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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체중을 온전히 지탱하는 무릎은 평소 체중의 3배 정도의 하중을 견딘다. 달리기 등 운동을 하면 그 하중은 크게 상승한다. 만약 운동 중 ‘뚝’ 하는 소리가 나며 통증이 발생하면 ‘반월상 연골파열’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반월상 연골파열은 러닝, 등산 등 운동을 즐기는 이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무릎 질환 중 하나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 무릎의 내측과 외측에 각각 하나씩 자리하고 있다. 반월상 연골판은 평소 무릎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 등을 하는데, 무리한 운동 등에 의해 충격을 받으면 파열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도 꼽을 수 있다.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면 심한 통증이 발생함과 동시에 부종, 압통 등이 나타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질환을 방치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반월상 연골파열을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자연적으로 낫기가 어렵고, 증상을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월상 연골파열의 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움직임이 많은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한다. 초반에는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 방법을 시행하며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손상 정도가 미비한 경우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하지만,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반월상 연골판 절제술, 반월상 연골판 이식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관절내시경은 지금 4mm 정도의 가느다란 내시경을 손상 부위에 넣어 육안으로 직접 환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관절 내부를 초소형 카메라를 통해 들여다보기 때문에 연골이나 연골판의 손상을 정확히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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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은 성인과 소아 모두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5~20%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환자가 더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워 증상 완화를 위한 방책들만 알려져 왔다. 지금까지 발전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코감기와 유사한 알레르기 비염알레르기 비염은 항원이 되는 물질에 노출되면 코점막이 과민반응을 보여 염증성 코 질환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1년 내내 코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지속하는 통년성과 계절별로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성 두 가지로 나뉜다. 통년성 비염은 대체로 집먼지진드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 외 원인으로는 반려동물의 털, 미세먼지, 꽃가루, 곰팡이, 곤충의 부스러기 등이 있다. 증상은 코감기와 비슷하다. 맑은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 나타나며, 재채기, 가려움증, 눈의 작열감 등도 동반된다. 코막힘으로 호흡이 힘들고 답답해 잠에 들지 못하면서 수면 부족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알레르기 비염, 근본적인 치료법 있을까?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해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 현재로서 최선의 해결법은 원인 물질을 파악해 피하는 것이다. 피부 단자 시험과 혈액검사 등으로 개인별 유발 요인을 찾을 수 있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코 세척도 도움이 된다. 콧속 점액에 모인 염증 매개 물질을 제거하고, 섬모운동을 도와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다. 약물치료로는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나 코점막에 직접 분사하는 스프레이형 제제를 이용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고, 졸음 등의 부작용도 있다. 원인이 되는 항원을 찾아 점진적으로 투여해 내성을 만드는 면역치료도 진행되고 있다. 다만, 중단하지 않고 수년간 지속해서 치료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성공하기 어렵다. 최근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초 연구 자료가 제시됐다. 고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김태훈 교수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장미희 박사팀은 최근 인체 수지상 세포 내 알레르기 특이 유전자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으로 발견하고, 이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로 조절해 난치성 알레르기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가장 손쉬운 증상 완화법… 환기근본적인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적극적으로 원인 물질을 찾아 제거하고, 잦은 환기, 공기청정기 사용 등으로 가정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쉬운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법이다. 겨울철 환기와 적절한 습도조절은 알레르기 비염뿐 아니라 코로나 집단감염도 예방할 수 있다. 겨울철 환기는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으며, 요리 전후에는 꼭 환기해주는 것이 좋다. 물걸레질을 자주 해서 먼지나 입자들이 날아다니지 않도록 하는 것도 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무실을 비롯한 공용공간, 가정 내에서도 환풍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환풍기를 사용해 실내공기를 실외로 배출할 경우 강한 실내 기류를 생성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창문이나 외부에서 공기가 유입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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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성인과 청소년, 면역저하자 등을 위한 코로나 19 예방 목적의 '항체 복합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장기지속형 항체(LAAB) 복합제 이부실드(사진·성분명 틱사게비맙/실가비맙)가 미국에서 코로나19 노출 전 예방 용도로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기 물량은 수주 내로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미 FDA는 이부실드를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인해 중등도-중증의 면역 저하가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면역력이 적절한 수준에 이르지 못할 수 있는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권장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노출 전 예방을 위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부실드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SARS-CoV-2)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최근 감염자와 접촉한 적이 없어야 한다.이부실드 임상시험(PROVENT)의 연구책임자이자 미국 콜로라도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인 마이런 레빈(Myron J. Levin) 박사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권장량의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에도 면역 반응이 충분하지 못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며 “장기적인 보호 효과로 사람들이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부실드를 손쉽게 투여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으로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 R&D 총괄 메네 팡갈로스(Mene Pangalos)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의 싸움에서 이부실드를 통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바이러스 노출 이전에 코로나19 증상을 예방하고 1회 투여만으로 보호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최초의 항체복합제를 미국에서 승인받았다. 이부실드는 현재까지 알려진 기존의 모든 SARs-CoV-2 변이를 무력화했으며,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부실드의 개발과 이를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 임상시험 참가자, 의료진, 과학자, 정부 기관, 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개의 장기지속형 단클론항체를 조합해 만든 이부실드는 미국에서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승인된 유일한 항체복합제이며, 근육에 투여하는 유일한 코로나19 항체(틱사게비맙 150mg, 실가비맙 150mg)이다.이부실드의 긴급사용승인의 근거가 된 1차 데이터는 코로나19의 노출 전 예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3상 임상연구 PROVENT에서 도출된 것으로, 연구 결과 유증상 코로나 19 발병 위험이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1차 분석 기준 77% 감소, 중앙값 6개월 분석 기준 83% 감소), 바이러스의 예방 효과는 6개월 이상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출 이후 효과를 평가한 3상 연구인 STORM CHASER와 이부실드1상 연구 데이터 또한 이번 승인의 근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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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022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0만3606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852명, 사망자는 5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130명(치명률 0.8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98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785명, 경기 2022명, 인천 463명, 부산 303명, 경남 204명, 경북 182명, 대구163명, 충남 158명, 대전 157병, 강원 150명, 전북 97명, 충북 94명, 전남 69명, 제주 47명, 울산 43명, 광주 35명, 세종 10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9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1명은 지역별로 서울 14명, 경기 8명, 인천, 강원, 충남, 경남 각 2명, 경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5명, 아메리카 10명, 유럽 8명, 아프리카 4명, 중국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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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도서관 등이 방역패스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소아 청소년 코로나 19 백신 접종 강제화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재차 소아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나섰다. 12~17세 미 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아 청소년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소아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한 입장을 '자율 선택'에서 사실상 의무화로 갑작스럽게 전환한 상태다. 9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밝힌 소아 청소년 백신 접종 적극 권고의 근거는 무엇인지 알아보자.Q. 소아 청소년은 감염돼도 무증상·경증이라는데 접종해야 하나?소아 청소년은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대부분 무증상·경증이라는 건 헛소문이 아니다. 그러나 중증 소아 청소년 환자가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는 "소아·청소년은 무증상·경증환자들이 대부분이긴 하나, 올해 7월 이후 델타 변이가 유행하면서 젊은 층과 소아 청소년에서 중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12월 9일 기준 9명의 소아 청소년 중증 환자가 발생했고, 소아와 영유아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 교수는 "델타 변이 이후에는 소아청소년도 더는 코로나19 감염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그는 무증상·경증이라도 소아·청소년은 감염 후유증이 우려돼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재갑 교수는 "코로나19 감염 후 다기관염증증후군, 심근염, 장기 염증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고 말했다.Q. '자율 접종'에서 '사실상 강제 접종'된 정책, 과학적 근거 있나?정부는 소아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의무화는 아니라고 했다. 방역패스 범위가 확대되면서 접종을 강요한다는 인식이 생겼을 뿐이란 것이다. 다만, '자율 접종'을 권할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달라, 소아 청소년에게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처음 12~18세 접종을 시작할 때와 현재 상황이 많이 달라, 변경된 상황을 반영해 접종을 더욱 적극적으로 권고하기로 정부 입장이 변경된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4차 대유행에서 소아 청소년 위중증 환자가 보고되고 있고, 접종률 97%인 고3 학생을 통해 백신의 효과가 분명히 확인된 게 강력한 접종 권고의 근거이다"고 말했다.Q. 소아 청소년 접종, 개인적 손해가 더 크지 않나?노인과 달리 소아 청소년은 백신 접종 시 개인 편익이 크지 않다고 알려졌으나, 정부는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 편익은 상대적인 개념이며, 소아 청소년은 학령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사회적 손실도 절대 작지 않다는 판단이다. 정은경 청장은 "아이들이 감염되면 의학적인 문제도 있지만, 격리 등으로 인한 학습손실, 정신건강 영향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행이 장기화하면 접종을 통한 면역을 얻거나 자연감염을 통한 면역을 형성하게 되는데, 자연감염 이후 생긴 합병증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밝혔다.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는 심근염·심낭염 발생 확률을 고려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아 청소년의 접종 이득이 크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전체 소아 청소년의 40%가 감염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그간의 데이터를 볼 때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잠재적인 피해보다 압도적으로 크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철저히 개인의 건강 관점에서 납득할 만한 결과가 나왔을 때 접종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Q. 우리나라 소아 청소년 백신 접종 부작용이 더 많다?코로나 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이 생긴 사례가 다수 신고됐지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와 해외의 소아 청소년 백신 이상반응이 다르지 않다고 해석했다. 이재갑 교수는 "심근염·심낭염 발생률은 10만명 기준 미국 16~17세가 3.4건, 우리나라 고3은 3.1건이고, 우리나라 12~17세 백신접종자 중 심근염·심낭염 신고는 10만명당 0.2건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접종이 진행 중이라 통계는 변화하겠으나 현재까지 발생빈도는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수준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심근염이 발생했을 때 위중도도 대부분 일주일 또는 5일 이내에 기능이 회복되고, 사망 사례는 거의 없다"면서 "mRNA 백신으로 인한 심근염은 회복속도도 빠르고 예후가 좋다고 알려졌다"고 덧붙였다.Q. 12~17세, 코로나 백신 진짜 안심하고 맞아도 되는 건가?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대부분 가볍고, 중증 이상반응도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재갑 교수는 "12~15세 이상반응 신고도 다른 연령층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주사 부위 통증, 발열, 근육통 등 경증이고, 그 외 중증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12~17세 220만명 중 12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10만 건강 발생률이 0.55건으로 19세 이상 0.72건과 비슷한 수준이다"고 말했다.심근염도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날 질병청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현재 mRNA 백신으로 인한 심근염·심낭염 신고는 고3 기준 23명, 12~17세는 5명이 발생했다. 정은경 청장은 "일부에서 심근염·심낭염이 발생했으나 대부분 회복이 됐다"고 밝혔다.이재갑 교수는 "현재 심근염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층은 16~17세 남자 아이들이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12~15세는 아나필락시스나 심근염 빈도가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Q. 백신 접종 후 급성백혈병 발생 위험은?청와대 청원 등을 통해 백신 접종 후 급성백혈병, 혈액암 등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으나 정부는 선을 그었다. 백신과 급성백혈병 등의 인과관계는 없다고 강조했다.이재갑 교수는 "코로나19 백신도 급성 백혈병을 유발한다는 보고는 전혀 없고, 최근 혈액암 전공자들도 급성백혈병과 코로나19 백신의 연관성은 없다고 여러 번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급성 백혈병은 갑자기 발생하고, 실제로 나빠져 병원 가는 데까지 며칠 걸리지 않는 질환이긴 하나, 대부분은 발생 2~3주 또는 한두 달 전부터 조짐들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일단은 1회 맞은 백신이 급성 백혈병을 유발할 정도의 백혈구· 적혈구 유전자 변이 등을 일으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급성 백혈병과 코로나19의 백신은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Q. 소아 청소년 접종, 전체 위중증 환자 감소에 효과 있나?전체 확진자 수와 중증환자 감소를 위해선 소아 청소년 접종보다 고령층 등 고위험군 3차 접종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으나, 정부는 이를 반박했다.정은경 청장은 "소아 청소년 접종은 당연히 현재의 유행세를 꺾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소아 ·청소년은 무증상·경증이 많고, 활동은 굉장히 활발하기 때문에 감염원 역할을 분명히 밝힐 수가 있다"며 "개인의 건강보호도 있지만, 공동체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미 접종자의 규모를 줄이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에 소아·청소년 접종이 유행 급증세 차단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Q. 5~11세도 접종 '강력 권고' 대상 된다?당장은 5~11세 대상 코로나19 접종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접종대상 확대 가능성은 열려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5~11세 접종은 백신의 허가가 전제돼야 한다"면서 "5~11세 접종 필요성은 현재 학계와 공동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접종 필요성은 질병 부담, 이득과 이해 등의 부분을 분석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Q. 소아 청소년도 3차까지 접종해야 한다?18세 이상 성인의 3차 접종(부스터 샷)이 강력히 권고되고 있지만 소아 청소년의 3차 접종은 결정된 바가 없다.정은경 청장은 "현재 18세 이상인 자에게 3차 접종을 권고, 시행하고 있고, 그 이하 연령의 3차 접종 계획은 아직 방침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방역상황도 고려하고, 허가 변경사항, 3차 접종에 대한 조사·연구·결과 등을 반영해 (18세 이하 3차 접종을)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Q. 소아 청소년 방역패스는 우리나라만 강제다?전문가들은 우리나라만 소아청소년에게 강도 높은 방역패스를 적용, 백신 접종을 강제한다는 지적을 반박했다. 정재훈 교수는 "많은 나라가 소아 청소년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아 청소년 백신패스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은 5세 이상의 아이들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있고, 이스라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에스토니아,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그리스, 미국의 일부 주는 12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 교수는 "방역패스는 접종률 제고의 수단일 수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책이다"고 말했다.Q. 소아 청소년 방역패스 완화 가능성은?소아 청소년 방역패스 시설이 줄어들긴 어렵지만, 방역패스 예외 대상은 2월 전 구체화 될 전망이다. 정은경 청장은 "소아청소년도 방역패스를 도입해 접종자 중심의 시설 이용이 가능하게 하고자 한다"며 "다만 시행 과정에서 시기, 예외자의 범위, 인정 방식 등의 세부 내용은 학부모와 학생, 관계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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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 맛있지만 기름기가 많아 부담스럽습니다. 당뇨 환자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위험이 올라가죠. 이제는 갈비 대신 사태 이용해보세요. 사태찜 레시피 들고 왔습니다.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사태찜(1인분)사태는 기름기가 적고 쫀득한 식감을 내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혈당이 걱정되는 분들의 갈비찜 대체 메뉴로 추천합니다. 사태찜에 곤약을 넣어 식감과 포만감 모두 살렸습니다.뭐가 달라?단백질 많고 지방 적은 ‘사태’소고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었지만, 지방 함량이 많아 먹기에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소고기 중에서도 지방 함량이 적고 열량이 낮은 부위를 골라먹는 게 좋은데요. 대표적인 부위가 사태입니다. 다소 퍽퍽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잘 요리하면 쫀득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곤약으로 포만감 높여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잘 알려진 곤약은 당뇨병 환자에게 아주 좋은 식자재입니다. 약 97%가 수분으로 구성돼 열량이 거의 없습니다. 혈당도 아주 서서히 올립니다. 칼슘을 함유하고 있는데, 산에 녹아 체내에서 잘 흡수됩니다. 장을 자극해 변비에도 효과적입니다. 쫀득쫀득한 식감까지 가지고 있습니다.재료&레시피사태 80g, 무 30g, 곤약 20g, 표고버섯 1개, 당근 10g, 통후추※조림양념: 간장 15mL, 다진 마늘 1/4 찻 술, 스테비아 감미료 1 작은 술, 올리고당 2 작은 술, 후추, 맛술 1 작은 술1. 무는 1cm정도 두께로 납작하게 자른다.2. 곤약, 당근은 보기 좋은 크기로 썰고, 표고는 가로세로로 잘라 4등분한다.3. 사태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 후, 냄비에 넣고 삶는다. 잡내를 없애기 위해 통후추를 넣고, 삶을 때 생기는 거품은 제거한다.4. 고기가 익으면 꺼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념이 잘 배도록 칼집을 낸다.5. 기름을 제거한 고기 삶은 물을 냄비에 자작하게 붓고 준비한 무를 넣고 끓인다.6. 사태, 곤약, 당근, 표고를 넣은 후 간장, 마늘, 감미료, 맛술, 후추를 넣고 졸이다가 마지막에 올리고당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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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업무나 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모든 에너지가 소진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이는 ‘번아웃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갑자기 불이 꺼진 듯 에너지가 방전된 모습을 보이고 업무·일상 등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다. 업무, 학업 등 특정한 목표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모두 사용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 번아웃 증후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기도 하다.번아웃 증후군이 발생하면 의욕이 저하되고 무기력해지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평소보다 쇠약해지며,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다. 공감 능력도 떨어진다. 또한 과도한 뇌 사용, 극도의 예민함·불안감으로 인해 건망증이나 불면증을 겪고, 만성적인 감기·요통·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마른 사람은 살이 더 빠지고, 반대로 살이 찐 사람은 체중이 더 늘어난다. 이밖에 ▲집중력 저하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증후군 ▲이명 등을 겪는 경우도 있다.번아웃 증후군을 예방·완화하기 위해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도 좋고, 명함을 정리하는 것과 같은 단순 업무를 하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일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바쁜 일상에 지쳤다면 잠시 휴식기를 갖는 것을 권한다.많은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업무 중간 심호흡, 점심시간 짧은 산책 등을 하도록 한다. 한 번씩 조용한 곳에서 맛을 음미하며 식사하고, 친한 친구와 만나 이야기하는 것도 추천된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스트레스클리닉이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상담받도록 한다.다음은 번아웃 증후군 의심 증상이다. 3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최근 짜증이 늘고, 불안감이 잘 느껴진다.▲일을 할 수 없을 만큼 몸이 지쳤다.▲퇴근할 때 녹초가 된다.▲아침에 출근할 생각만 해도 피곤하다.▲업무에 부담·긴장감을 느낀다.▲업무를 맡으면 무기력하고 싫증이 느껴진다.▲해야 하는 일에 관심조차 없다.▲업무를 할 때 소극적·방어적이다.▲성취감을 느끼지 못한다.▲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식‧음주‧흡연과 같은 쾌락 요소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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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증상 중 하나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이때 매번 진통제를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두통을 완화하는 생활습관을 시도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두통은 예방, 완화하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자주 환기해 맑은 공기 마시기자주 환기해 맑은 공기를 마셔야 한다. 도시의 대기 중에는 콘크리트, 아스팔트, 금속, 유리, 비닐 등 각종 화학·공해 물질이 떠다닌다. 이들 화학물질이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시골에 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는데, 그저 기분 탓이 아니라는 말이다. 당장 교외로 떠날 수 없다면 환기라도 자주 해주거나, 직접 밖으로 나가 순환된 공기를 마시는 게 좋다. 나간 김에 적당한 유산소 운동도 겸하면 일석이조다. 적당한 운동은 심리적 긴장감을 낮춰줘 두통 해소에 도움을 준다. 다만, 너무 강한 강도의 운동은 오히려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소시지, 탄산음료, 커피 피하기두통이 잦다면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는 피하는 게 좋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혈당 수치가 낮아지는데, 이때 뇌에 혈당을 공급하기 위해 뇌혈관이 수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뇌혈관 수축으로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두통이 생긴다. 공복일 땐 두통이 심했다가, 무언가 먹으면 나아진다면 이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공복으로 인한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면 하루 4~5끼니를 조금씩 먹는 것도 방법이다. 이와 함께 두통을 유발하는 성분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대표적인 게 아질산염, 아스파탐 카페인, 알코올 등이다. 아질산염은 소시지·베이컨·통조림에, 아스파탐은 탄산음료·막걸리, 카페인은 커피·홍차·코코아에 많이 들었다.◇스트레스 최대한 덜 받아야스트레스는 두통에도 확실한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를 내는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교감신경계가 촉진되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난다. 만성적으로 코르티솔 분비가 많은 사람은 심리적, 육체적으로 더욱 피로해진다. 두통도 늘 함께할 수밖에 없다. 정신적 피로뿐 아니라 육체적 피로에도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장시간 오래 앉아서 컴퓨터를 보고 근무하는 현대인들은 목과 어깨가 긴장돼 있다. 잠들기 전 누워서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것도 목 부위의 경직도를 높인다. 이 부분이 긴장되면 머리로 가는 혈액순환이 방해되면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 자주 스트레칭을 해 풀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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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오후에 맞으면 항체 생성이 더 잘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 제너럴 호스피털(MGH) 신경과 엘리자베스 클레르만 교수 연구팀은 백신 접종 시간대와 면역 반응이 서로 연관됐다는 개념을 증명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영국 감염 방지 프로그램에 등록된 보건 분야 종사자 219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후에 나타나는 항체 수치를 검사했다. 이후 자체 개발 분석 모델을 통해 백신 유형(화이자의 mRNA 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연령, 성별, 접종 후 경과 일수 등에 따라 항체 수준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 변수는 모두 항체 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진 요소다.그 결과, 실제로 오후에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더 높은 항체 반응이 나타났다. 또한, 아데노바이러스 백신보다는 mRNA 백신을 맞은 사람이, 남성보다는 여성이,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는 적은 사람이 더 강한 항체 반응을 보였다.질병의 증상과 의약품 체내 작용이 생체시계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려져 왔던 사실이다. 폐 질환자는 하루 중 특정 시간대에 증상이 더 심해지며, 일부 암 화학 치료제는 특정 시간대에 투여했을 때 더 효과적으로 암세포는 공격하고 정상 세포에 대한 독성은 덜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고령 남성이라면 오전에 백신을 맞을 때 항체가 더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클레르만 박사는 "백신마다 작용 메커니즘이 서로 다르다"면서 "인간의 면역계가 이전에 병원체를 만난 적이 있는지, 아니면 처음인지에 따라 항체 반응도 크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이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할 때 접종 시간을 오후에 잡는 게 좋다"면서도 "오후 백신 접종으로 생성되는 항체 수치가 더 높으면 부작용도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실험 그룹의 규모 등에 한계가 있지만, 후속 연구를 거친다면 코로나19 백신 최적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4일 생물학 전문 학술지 '저널 오브 바이오로지컬 리듬(Journal of Biological Rhythm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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