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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유산균이 임플란트 주위점막염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 학술지 'Microorganisms'에 게재됐다.임플란트 주위점막염은 임플란트 주위질환의 하나로 임플란트 연조직, 즉 잇몸살에 발생하는 염증 병변을 말한다. 잘못된 치아 관리와 세균에 취약한 임플란트 주위조직의 특성이 주된 원인이다. 심각해지면 골소실까지 동반되는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확대될 수 있다. 임플란트를 심은 사람의 50%에서 많게는 90%까지 임플란트 주위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소개된 연구결과는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이 임플란트 표면에 증식하는 유해균의 바이오필름 형성에 구강유산균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한 논문이다. 시험관내시험(in vitro)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다. 사용된 구강유산균 균주는 oraCMU와 oraCMS1이다.대부분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소재, 티타늄 표면에 잇몸질환의 원인이 되는 진지발리스 등 8종의 구강질환 원인 세균을 배양하며 동시에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 oraCMS1을 투입했다. 3일간 배양 후 유해균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를 측정했다. 측정방식은 생균수 측정, 흡광도 측정, qPCR을 이용한 정량 분석, 공초점 레이저 스캐닝 현미경 측정, 주사 전자현미경 측정 등으로 이루어졌다. 평가 결과, 생균수를 측정했을 때 99.95%~99.98%, 흡광도 측정 결과는 86.53%~89.23%, 세균의 DNA를 증폭시켜 측정하는 qPCR 측정에서는 85.57%~97.13%, 공초점 레이저 스캐닝 현미경 측정에서는 82.11%~99.04% 바이오필름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 사용된 티타늄은 시중에 사용되는 소재와 동일한 조건을 갖기 위해 표면을 절삭가공한 것과 표면을 분사처리 산 부식을 병행한 것을 동일한 조건으로 사용했다.㈜오라팜 강미선 구강유산균연구소장은 "임플란트 표면에 형성된 8종 유해균 바이오필름에 대한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 oraCMS1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라며 "구강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의 유해균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가 임플란트 주위점막염을 예방하기 위한 보조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 시사하는 것이며, 보다 정확한 검증을 위해서 인체적용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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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817명 늘었다. 월요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 '최다'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2만308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876명,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93명(치명률 0.8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78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542명, 경기 1361명, 인천 389명, 부산 239명, 경남 214명, 충남 183명, 경북 162명, 대구 142명, 강원 111명, 전남 83명, 전북 81명, 대전 78명, 충북 76명, 울산 39명, 광주 37명, 제주 36명, 세종 10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4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7명은 지역별로 서울 8명, 경기 6명, 경남 4명, 부산, 대구, 세종 각 2명, 인천, 충남,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4명, 중국 외 아시아 9명, 유럽 8명, 아프리카 2명, 오세아니아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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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몸이 무겁고, 졸린 기운이 가시지 않는다면 아침 습관을 바꿔보자. 아침에는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아침에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분비량이 달라진다. 활기찬 하루를 위해 지키면 좋은 아침 습관을 알아본다.◇눈뜨자마자 기지개 켜기잠에서 깼을 때는 몸을 일으키기 전 먼저 기지개부터 켜자.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아주 적은 에너지만 사용한다. 잠에서 깨면 갑자기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는데, 이때 기지개를 켜면 몸 곳곳에 혈액이 더 잘 전달된다. 근육이 수축하고, 수축한 근육이 혈액 전달을 돕기 때문이다. 이는 세포가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도록 돕는다. 밤사이 움직이지 않아 굳어있던 근육과 관절도 풀어져 개운한 느낌이 들게 된다. 누운 채로 팔다리를 들어 올려 가볍게 털어주는 것만으로도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바른 자세로 기지개를 하면 목·허리 디스크도 예방할 수 있다. 기지개 켜는 올바른 자세는 허리를 꼿꼿하게 편 상태로 앉은 뒤, 등 양쪽 어깨뼈(견갑골)의 간격이 좁아진다는 느낌으로 가슴을 활짝 여는 것이다. 이때 팔도 함께 양옆으로 뻗고, 턱도 들어 올려 목을 천천히 뒤로 젖힌다. 다만, 이때 목을 과하게 뒤로 젖히면 안 된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면 충분하다.◇창문 열어 바람 느끼고 햇볕 쬐기몸을 다 풀었다면 창문부터 열자.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잠을 깨워주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고, 잠을 부르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는 억제해 비교적 빠르게 졸린 기운이 가시도록 도와준다. 게다가 햇빛은 면역력을 높이고, 우울증을 완화하는 비타민D 합성을 돕는다. 바람을 쐬는 것도 좋다. 아침에 맡는 신선한 공기는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 밤새 방안에 갇혀있던 먼지도 빠져나간다. 아직 남아있던 졸음도 맑고 차가운 공기가 콧속으로 들어오면 날아갈 것이다.◇공복에 물 한 잔 마시기다음에는 부엌에 가서 물을 마시자. 장을 부드럽게 자극하면서 소화기관이 활기차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 아침 식사를 하면 소화가 더 잘 되고 속이 편해진다. 특히 대장 운동이 활발해져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찬물은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이 좋고, 커피나 홍차 같은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한다. 아침에는 뇌를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여기에 카페인까지 섭취하게 되면 과도한 각성상태로 두통·속 쓰림·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항상성으로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신경이 갑자기 활성화되면서 오히려 몸이 무거워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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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 프리(Gluten-free) 식품이 인기다. 글루텐 프리 식품이란 만성 소화 장애가 있거나, 알러지 등 밀가루 속에 함유된 글루텐에 신체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식품이다. 요즘은 이와 관계없는 일반인들도 글루텐 프리 식품을 건강식이나 다이어트식으로 여겨 이를 선호하는 추세다. 그러나 글루텐 프리 식품이 건강과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고 여기는 것은 오해다. 글루텐프리 식품이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만성 소화 장애나 글루텐에 알러지 등이 있는 사람을 제외한 일반인이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당뇨와 비만의 위험을 높인다.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윤복근 교수는 "글루텐 프리 제품은 글루텐을 대신한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아져 오히려 혈당을 상승시켜 당뇨와 비만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글루텐 프리 식품은 글루텐 성분을 대체하고자 귀리, 쌀, 감자, 옥수수 전분 같은 탄수화물로 사용하는데, 이로 인해 100%에 가까운 탄수화물 함량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처럼 탄수화물을 고함량으로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제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철, 칼슘,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엽산 등의 영양소 부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과 영양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오히려 영양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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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괜찮다가 달콤한 음식이나 차가운 음료, 질긴 음식을 먹을 때 짧고 예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특정 음식물과 접촉했을 때만 통증이 생기는 이 증상은 전형적인 민감성 치아 증상이다. 민감성 치아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다양한 민감성 치아 원인민감성 치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선천적으로 치아를 둘러싼 막(상아질, 법랑질)의 일부가 없어 민감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후천적인 이유로 발생한다. 보통은 충치, 치아가 깨지거나 금이 간 경우, 치아미백을 하고 난 후, 오래된 보철물과 치아 사이에 틈이 발생한 경우, 잇몸 퇴행·위축으로 인해 치아 뿌리가 드러난 상태일 때 민감성 치아 증상이 생긴다. 외상으로 치아가 손상되는 경우에도 민감성 치아 증상이 나타난다.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20대 후반~30대 초반에 민감성 치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신경치료 필요할 수도… 평소에 잇몸관리 해야민감성 치아는 원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한다. 민감성 치아 원인이 충치, 치아손상, 파손 등 구조적인 문제라면 문제 부위를 치과용 재료로 충전해 치료할 수 있다.신경 속 염증이 원인이라면 염증을 제거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염증 정도에 따라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다만, 잇몸이 내려앉는 등의 잇몸병으로 인해 치아 뿌리가 노출돼 민감성 치아 증상이 생긴 경우라면 원인치료가 어렵다. 치과에서 노출된 치아 뿌리를 덮는 민감성 치아 처치제 정도를 바를 수 있다. 꾸준히 잇몸을 관리해 더는 잇몸이 상실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구조적인 문제가 크지 않다면, 시린이전용 치약을 사용해 노출된 치아 부분을 보호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참고자료=대한치과의사협회 '민감성 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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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국 음식을 즐겨 먹으면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전통 한국식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이유는 대장 내 독성물질을 덜 만들기 때문이다. 대장은 위·소장에서 넘어온 음식물을 3~4일동안 보관하면서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하고 음식물 찌꺼기를 만들어 대변으로 배출한다. 대장 내 음식물찌꺼기가 많은 양, 오랜 시간 머물면서 대장 세균에 의한 독성대사산물이 만들어진다. 그런데 ▲곡물류(쌀, 현미, 보리, 기장, 수수) ▲콩류(두부, 완두콩, 검은콩) ▲녹황색 채소류(당근, 시금치, 상추, 부추, 브로콜리, 토마토, 파, 호박, 양상추, 마늘, 무, 생강, 셀러리, 콩나물, 양파, 오이, 고추) ▲버섯류(느타리버섯, 송이버섯) ▲가금류(닭, 오리) ▲생선류(고등어, 꽁치, 참치, 갈치, 넙치, 명태, 조기, 멸치) ▲해초류(김, 다시마, 미역) ▲장류(간장, 고추장, 된장, 김치 등) 등은 섬유질이 풍부해 음식물 찌꺼기가 대장 내에서 빨리 배출된다. 그만큼 독성대사산물을 덜 만든다.이들 식재료에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것도 영향을 끼친다. 비타민A·C·E, 폴리페놀, 라이코펜, 셀레늄, 클로로필(엽록소) 등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어 암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먹으면 대장 내 음식물 찌꺼기가 오래 머무른다. 전통한국식은 대부분 지방 함량이 적은 식품들이기 때문에 대장 운동이 원활해져 배변이 빨리 이루어진다.불에 직접 닿지 않는 조리 방법도 전통 한국 음식의 특징이다. 전통 한식은 주로 삶고, 무치고, 끓이거나 날것으로 먹는다. 이 과정은 불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 갖고 있는 영양소를 가장 적게 파괴한다. 반면 서구식 식단에 올라오는 음식들은 주로 기름에 굽고 튀기고 볶다 보니 조리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되는 건 물론이고, 이 과정에서 벤조피렌, HCAs(헤테로사이클릭아민), PAHs(다환방향족탄화수수)같은 발암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런 발암물질이 대장 내 축적돼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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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는 무의식중에 하는 특정 행동을 했을 때 특히 많이 만들어진다.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만들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하면 안 좋은 습관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활성산소란?활성산소는 호흡으로 들어온 산소가 몸속에서 산화·대사를 거쳐 생성되는 불안정한 유해 산소다. 안정해지기 위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킨다. 이 과정에서 지방·단백질을 파괴하거나 노화를 촉진하기도 한다. 뇌세포가 손상되면 치매를 유발할 수 있고, 혈관, 안구가 공격받으면 동맥경화증, 백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 피부에 영향을 미칠 경우 주름의 원인이 된다.언제 특히 많이 만들어질까?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에 갑자기 산소가 많이 공급될 때 주로 만들어진다. 미토콘드리아가 사용하지 못하고 산소가 남으면, 잉여산소가 '활성산소'가 되기 때문이다. 보통 혈액 흐름과 관련이 깊은데, 혈액이 흐르지 않던 상황에 있다가 갑자기 혈액이 공급되면 미토콘드리아에 대량으로 산소가 들어가게 된다.◇활성산소 만드는 습관은?▶양반다리를 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양반다리를 하고 있으면 하체의 혈액순환이 억제돼 신경에 산소와 영양분이 퍼지지 않는다. 실제로 양반다리를 하고 있다가 신경이 마비돼 발이 저렸던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때 갑자기 일어나면 그동안 억제됐던 혈액이 갑자기 다리에 흐르면서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다리를 꿇고 있다가 일어나도 활성산소가 많이 만들어진다.▶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중지할 때=강도 높은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멈춰도 활성산소가 많이 만들어진다. 심한 운동을 하면 몸의 산소가 부족해져 몸에서는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모든 시스템 효율을 높인다. 이때 갑자기 운동을 멈추면 필요했던 에너지가 필요 없어지면서 산소도 남아버린다. 이 산소는 활성산소로 변할 수 있다. 격렬한 운동을 멈출 때는 동작을 천천히 줄이면서 조금씩 산소가 소비되도록 해야 한다.◇활성산소 생성 막으려면…활성산소 생성을 막으려면 양반다리를 하거나 갑자기 운동을 멈추는 등 활성산소를 유발하는 습관은 하지 않는 것은 물론, 비타민C,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흡연, 과식, 스트레스, 자외선 등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는 또 다른 요인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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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12~17세 소아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백신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여전히 높다. 해외에선 소아 청소년의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고된다. 백신 접종 후 우리나라 소아 청소년의 이상반응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자.◇아나필락시스, 심근염 등 중대한 이상반응 2.22%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이 '소아·청소년(12~17세)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 현황'을 통해 공개한 이상반응 신고 분석을 보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12~17세 소아 청소년 대부분은 근육통, 피로감 등 가벼운 이상반응을 겪었다.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반응을 겪은 경우는 2.22%(63건)였다.추진단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12~17세(2004~2009년) 소아 청소년이 2021년 10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신고한 이상반응을 분석했는데, 총 108만4478건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완료자 중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례는 총 2834건이었다.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건수 대비 0.26%였다.연령 집단별 신고율은 12∼15세 0.16%, 16∼17세 0.34%로 16∼17세의 신고율이 더 높았다. 신고된 이상반응 중 일반 이상반응은 97.78%(2771건), 아나필락시스 의심과 주요 이상반응을 포함하는 중대한 이상반응은 2.22%(63건)이었다.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는 없었다. 중대한 이상반응 중 심근염·심낭염 등 특별관심 이상반응을 포함하는 주요 이상반응은 34건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보면, 신고된 2771건의 일반 이상반응 종류에는 두통 735건, 흉통 637건, 어지러움 423건, 근육통 404건, 메스꺼움 372건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일반 이상반응은 나이가 어릴수록 적었다. 접종 10만 건당 신고율에서 두통, 흉통, 어지러움, 근육통 등의 이상반응이 12∼15세보다 16∼17세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63건의 중대한 이상반응 종류에는 아나필락시스 반응 29건, 경련·발작 8건, 심근염·심낭염 6건, 급성마비 5건 등의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심근염·심낭염의 경우, 12∼15세에서 심근염 2건, 16∼17세에서 심근염 3건, 심낭염이 1건의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 신고 당시 입원치료 중으로 신고된 경우는 총 72건이었다.◇대부분 접종 부위 통증, 피로감 등 겪어문자메시지 건강상태 설문에 응답한 12∼17세 소아 청소년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이상반응은 접종 부위 통증 45.25%(5250건), 근육통 30.08%(3490건), 피로감·힘듦 24.43%(2834건), 두통 20.58%(2387건)이었다.접종 연령에 따라 이상반응은 차이가 있었다. 접종 부위의 국소 이상반응은 12∼15세 48.91%(3441명), 16∼17세 50.70%(2315명)로 두 연령 집단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전신 이상반응은 16~17세에서 많이 나타났다. 접종 1일 기준, 피로감·힘듦을 호소하는 12∼15세는 17.39%였으나, 16∼17세는 24.77%였다.추진단은 "신고된 이상반응은 기존에 알려진 것과 같이 두통, 흉통, 어지러움, 근육통 등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과는 2차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의 분석 결과이므로 소아·청소년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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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는 암·당뇨병·파킨슨병 등 각종 질병의 원흉이자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하지만 활성산소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적정량 있어야 세포의 성장과 분화가 잘 이뤄진다. 활성산소에 대해 알아봤다.◇몸속 '파수꾼' 역할도무조건 활성산소를 없애는 게 능사가 아니다. 활성산소의 유해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순기능은 상대적으로 무시돼 왔다. 몸속에 침입한 바이러스 등을 백혈구가 잡아먹기 쉽도록 활성산소가 먼저 죽이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가 당뇨병을 억제하고 퇴행성 관절염을 완화시키며, 운동을 통해 나오는 활성산소는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한다는 일부 연구 결과도 있다. 활성산소가 일종의 신호전달 물질이기 때문에 이처럼 건강에 유익한 기능을 하는 것이다.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을 조절하라' '식욕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을 분비하라'는 신호를 전달하고, 운동할 때는 '찢어진 세포를 복구하라'는 신호를 보낸다.◇과다한 활성산소, 질병 유발하지만 여전히 활성산소가 과다해서는 안 된다. 과도한 활성산소가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은 널리 알려져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암을 유발한다.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인 지방과 단백질을 파괴하기도 한다. 활성산소 농도가 높으면 JNK(세포를 사멸시키는 신호전달 분자)가 많아져 정상 세포가 많이 망가진다. 사이토카인 등 염증 물질 분비로 만성 염증도 유발된다. 활성산소는 세포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든 존재하기 때문에, 신체 모든 기관이 활성산소의 공격 대상이다. 활성산소가 너무 많아서 뇌세포가 손상되면 치매, 혈관이 다치면 동맥경화증, 눈이 공격받으면 백내장, 피부가 영향을 받으면 주름이 많이 생긴다.활성산소는 우리가 호흡을 하고 활동을 하는 동안 계속 생긴다. 영양분과 산소가 활성 산소를 만드는 주요 원료이기 때문에, 과식을 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해서 숨을 가쁘게 쉬면 활성산소가 더 많이 생긴다. 담배 연기·스트레스·자외선도 활성산소가 잘 만들어지도록 부채질 한다. ◇활성산소 적절히 유지하려면건강에 도움이 되는 활성산소의 적정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몸의 컨디션을 통해 자신의 활성산소 과다를 추정할 수는 있다.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피로해지거나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가 눈에 띄게 늘거나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거나 ▲눈이 자주 충혈된다면 활성산소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이때는 흡연·스트레스·과식·자외선·과도한 운동 등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는 요인을 피하고,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항산화 영양소는 활성산소를 파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게 비타민C, 비타민E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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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야병(Moyamoya disease)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 속 동맥혈관 말단부위가 서서히 좁아지다가 결국은 막히면서 혈류가 부족해져 허혈성 증상이나 또 부족한 혈류량을 보전하기 위해 생겨난 혈관의 파열로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자주 생기고 서양에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환자의 약 15%는 가족 중 이 질환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정상혈관이 좁아지면서 부족한 혈류량을 공급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미세혈관이 자라게 되는데, 이 미세혈관의 모양이 마치 연기가 피어나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1969년 일본 스즈키 교수가 ‘모락모락’이라는 뜻의 일본어 ‘모야모야’로 이름 붙였다.여성에서 1.8배 더 많고, 10세 전후 소아와 40~50대 성인에서 상대적으로 흔하게 발생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장동규 교수는 “모야모야병은 국내 소아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성인의 경우 뇌출혈의 빈도가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고 했다.◇모야모야병 환자, 뇌졸중 위험·재발률 높아 증상은 두통이나 마비 증상, 감각기능 저하나 언어장애, 시각장애, 경련, 의식 저하, 인지 기능 저하와 같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소아의 경우 뜨거운 국물이나 음식을 먹을 때 날숨을 몰아서 쉬거나 신경학적 이상을 보인다면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한다. 이는 과호흡으로 인한 뇌혈류 감소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외에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거나,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거나, 더위나 사우나 등으로 땀을 많이 흘리고 나서 탈수가 됐을 때도 뇌혈류량이 변화하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소아 모야모야병은 빨리 진행하고, 성인 모야모야병은 다소 천천히 진행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유전적인 소인과 매우 밀접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대부분 모야모야병 증상을 보인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크고 뇌졸중 재발률 또한 높다. 특히 성인의 경우 약 23%는 뇌출혈로, 33%는 뇌허혈 증상으로 발현된다.최근 유전체 연구결과 몇 가지 의심 유전자가 발견되긴 했지만, 모야모야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장동규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10~15%의 환자에서 가족력을 가지고, 특히 어머니 쪽으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더 많다”며 “다만 한 개의 유전자가 아닌 여러 개의 서로 다른 유전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면서 발현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방치하면 뇌졸중·뇌허혈증 가능성… 혈관우회로 수술로 치료 모야모야병의 확진과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모야모야병은 뇌자기공명혈관조영술(Brain MRA)이나 뇌컴퓨터단층혈관조영술(Brain CTA), 카테터뇌혈관조영술로 진단한다. 두개 내 양측 내경동맥 말단부위나 주요 가지 동맥의 점차적인 폐쇄로 모야모야 혈관이 자라나게 되는 특징적인 소견을 통해 진단을 내리고, 뇌혈역학적 검사(SPECT)를 통해 혈역학적인 스트레스 정도를 평가하고 그에 따라 치료 방침을 정한다.치료는 내과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한다. 허혈성 모야모야병의 경우 급성기에 뇌경색 예방을 위해 항혈소판제제(항혈전제)를 처방하지만, 이에 대한 장기적인 투여가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뚜렷한 근거는 아직 부족한 상태다.수술적 치료는 두개 내 뇌혈관의 폐쇄나 협착으로 인한 혈역학적인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뇌 바깥 부분의 혈관을 뇌혈관과 직간접적으로 이어주는 수술인 혈관우회로 수술이 대표적이다. 또 혈역학적인 불안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개 내 동맥류나 가성동맥류의 색전술 치료가 시행된다.소아의 경우 대부분 수술적 치료인 혈관우회로 수술이 시행된다. 반면 성인은 허혈성 모야모야병의 경우 약물치료와 더불어 수술적 치료가 많이 시행되고, 출혈성 모야모야병의 경우 최근에는 수술적 치료가 증가하는 추세다. 무증상인 경우 치료하지 않고 경과 관찰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혈류 저하가 있거나 뇌출혈 위험이 높은 경우 예방적으로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장동규 교수는 “모야모야병은 뇌졸중의 빈도가 일반인에 비해 훨씬 높고 뇌출혈 발생 시에는 사망률이 매우 높다”며 “모야모야병 가족력이 있거나, 모야모야병 진단을 받게 되면 무증상이더라도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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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의 대명사인 현미는 실제로 혈당을 낮추며, 중금속을 배출하고, 과다한 활성산소를 없애는 등 매우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현미밥만 먹으면 미네랄이 결핍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현미의 항암 작용, 혈당 강하, 변비 해소, 항산화 작용 등은 '피트산'이라는 영양소 덕분이다. 피트산은 주로 곡물의 껍질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껍질을 덜 벗긴 현미에 많다. 문제는 이 피트산이 5대 영양소 중 하나인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 등)의 체내 흡수를 막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나쁜 기능도 한다는 것이다. 피트산은 통밀, 콩, 시금치 등에도 많다.만약 탄수화물 섭취를 현미로만 할 경우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칼슘이 부족하면 아이들은 성장이 더뎌질 수 있고, 성인은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철분이 적으면 빈혈이 생길 수 있고, 마그네슘이 모자라면 근육 경련·고혈압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평소 현미로만 밥을 지어 먹는다면 미네랄이 풍부한 반찬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굴·멸치·소고기·해조류·견과류 등에 미네랄이 풍부하다. 현미밥만 먹지 말고 귀리, 렌틸콩 등 건강에 이로운 다른 곡물을 번갈아 가며 먹는 것도 방법이다.한편, 현미의 항산화 영양소를 더욱 충분히 섭취하고 싶다면 소주를 약간 첨가하는 것이 좋다. 현미밥 2인분 기준에 소주 2잔을 넣고 조리하면 물만 넣고 조리할 때보다 항산화 영양소가 늘어난다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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