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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분하고 지속적인 효과… '비만 탈출' 방법은?

    충분하고 지속적인 효과… '비만 탈출' 방법은?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인구의 13%가 비만 환자다. 비만은 온몸에 영향을 미쳐 당뇨병 등 수많은 질환을 동반하며, 수명 단축을 일으키는 심각한 질병이다. 키와 몸무게를 이용해 비만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체질량지수(BMI)로 비만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체질량지수 25 이상을 1도 비만, 30 이상을 2도 비만, 35 이상을 3도 비만으로 분류한다.고도비만은 2형 당뇨병, 고지혈증, 수면무호흡증, 심뇌혈관질환, 지방간, 골관절염, 각종 암 발생빈도를 높인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만수술클리닉 이주호 교수는 “​비만 치료에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 행동요법 등이 있지만 고도비만의 경우 충분한 체중 감량이 어렵고, 감량 후에도 2년 이내 다시 증가하는 경우가 흔하다”며 “위장관 일부를 절제하거나 구조를 변형시키는 비만대사수술은 충분하고 지속적인 체중 감소를 유도해 고도비만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비만대사수술, 평균 초과 체중의 50~80% 감량비만대사수술은 위장관의 구조 변화를 일으켜 충분하고 지속적인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또한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고지혈증, 우울증 등 동반 질환을 치유 또는 개선하는 효과가 증명됐다. 비만 수술 효과의 기전은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거나 영양분의 흡수를 억제하는 것인데, 위소매절제술과 루와이 위우회술이 대표적이다. ▲체질량지수가 35kg/㎡ 이상일 때 ▲체질량지수가 30kg/㎡ 이상이면서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고지혈증, 관절염, 수면무호흡, 우울증 등 질환을 동반한 경우 ▲체질량지수 27.5kg/㎡ 이상이면서 내과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2형 당뇨병일 때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복강경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수직으로 80%가량 절제하여 섭취하는 음식의 양을 줄여주는 수술이다. 절제되는 위 부분만큼 분비되던 식욕촉진 호르몬도 감소하기에 자연스럽게 식욕도 줄어든다. 또한 위 용량이 줄어 적게 먹어도 빨리 포만감을 느끼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음식이 원래의 길로 내려가기 때문에 영양학적 불균형 및 덤핑증후군의 위험이 없다. 특히 수술 후에도 내시경검사가 용이해 위암 발병률이 높은 우리나라에 적합한 수술법이다. 단 적게 먹더라도 고칼로리 음식을 먹으면 체중감량 효과가 떨어지므로 식습관에 주의해야 한다. 복강경 루와이 위우회술은 15cc 정도의 작은 위주머니를 만들고 이를 소장과 연결해 섭취제한과 흡수제한을 동시에 이루는 수술법이다. 수술 후에는 소량의 음식만으로도 위주머니가 가득 차고 포만감을 느끼게 돼 식사량이 줄어든다. 위, 십이지장, 소장의 일부가 우회되어 영양분 흡수가 제한되는 효과가 있으나 철분, 칼슘, 미네랄, 비타민 등의 흡수제한으로 영양학적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당뇨병 치료에도 효과적, 완치도 가능비만 인구가 전 세계 성인의 13%를 차지한다면, 성인 인구의 10% 정도는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80%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라는 통계와 맞닿아 있을 정도로 비만은 2형 당뇨병을 일으키는 가장 주요한 위험 인자다. 당뇨병은 수많은 합병증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만 지금까지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대증적 치료를 통해 합병증이 오지 않도록 조절하며 관리해야 하는 질병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이러한 당뇨병 역시 비만대사수술로 치유 또는 개선될 수 있다. 수술 후 장기간 호전된 혈당 조절은 당뇨 합병증에 의한 기관 손상을 줄여준다. 실제로 최근 많은 연구에서 비만대사수술은 2형 당뇨병에서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될 뿐 아니라 당뇨병이 없는 고도비만 환자의 당뇨병 발병률을 낮추는데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호 교수는 “​​비만과 당뇨가 모두 있는 환자에게서 수술적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환자 나이, 비만도, 당뇨의 심한 정도와 유병 기간, 인슐린 사용 여부 등 수술 후 발생하는 여러 인자를 객관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비만대사수술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수술 전후 각종 전신질환을 평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6:51
  • 추운 날씨에 '얼죽아'… 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추운 날씨에 '얼죽아'… 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영하의 한파에도 여전히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고집하는 사람이 많다. 추운 겨울에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게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기욱 교수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혈관이 수축되는데 이때 찬 음료를 마시면 순간적으로 위장관이 수축하면서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역류성식도염, 만성 위‧장염을 앓고 있다면 더욱 차가운 음료를 경계해야 한다. 위 점막이 손상된 상태에서 차가운 음료가 식도·위 등에 자극을 줘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장 질환을 앓고 있다면 차가운 음료는 물론, 커피도 주의해야 한다. 정기욱 교수는 "커피의 카페인은 위산 분비량을 늘려 하부 식도 조임근을 느슨하게 하고 역류 질환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추운날씨에 차가운 음료를 급하게 마시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수족냉증이 발생하기도 한다.따라서 겨울철 건강을 위해서는 차가운 음료보다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게 낫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는 "추운 날씨에 어쩔 수 없이 차가운 음료를 마신다면 입안에 잠시 머금었다가 삼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6:27
  • 생고기에 '이것' 뿌려 요리하면… 발암물질 급증

    생고기에 '이것' 뿌려 요리하면… 발암물질 급증

    발암물질의 생성과 섭취를 최대한 줄여야 '암'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는 새 발암물질을 생성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발암물질을 유발하는 행동들을 알아본다. ◇생고기에 후추 뿌리기고기요리를 할 때 후춧가루는 가열 후에 뿌려야 한다. 후추를 미리 뿌리고 요리하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고기를 구운 뒤 후추를 뿌린 요리에 들어 있는 아크릴아마이드 양은 492ng(나노그램)이지만 후추를 뿌린 채 구우면 아크릴아마이드가 14배 이상 증가한 7139ng인 것으로 나타났다.​◇견과류 상온에 보관하기쌀, 콩류, 견과류 등 농산물을 잘못 보관하면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 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이다.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오크라톡신은 콩팥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난임을 유발한다. 따라서 곡류, 콩류, 견과류는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최대한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둬야 한다. 겨울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여름에 주방에는 습기가 많아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 제습기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한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가 생긴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해 세척이나 가열에 의해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따라서 곰팡이가 피었거나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한 식품은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베이컨 바싹 튀기기 바싹 익히거나 튀긴 베이컨을 섭취하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공중 보건 대학 역학 학부에서 55~69세의 아이오와 거주 여성 4만1836명을 대상으로 육류 섭취율과 육류 조리과정을 조사했다. 연구자들은 고기의 익힘 정도를 완전히 익음(well-done), 중간(medium done), 거의 익지 않음(rare)으로 구분했다. 조사 결과, 완전히 익은 고기가 들어 있는 햄버거, 쇠고기 스테이크, 베이컨을 지속해서 섭취한 여성은 중간 또는 거의 익지 않은 고기를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도가 4.62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고온에서 조리된 붉은 육류, 가금류, 어류에서 형성되는 화학물질인 헤테로 사이 클릭 아민(HCA)에 노출되면 유방암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HCA는 다른 조리된 육류보다 튀긴 베이컨에 많이 포함된다. 특히, 베이컨에는 암을 유발하는 물질 N-나이트로소 화합물(NOC)로 전환되는 물질인 아질산염이 풍부하다. 베이컨을 튀길 경우 아질산염이 NOC로 전환되는 과정이 촉진되고, 암과 관련이 있는 최종당산화물(AGE)이 생성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5:55
  • 피부에 좋다는 콜라겐, 먹는 시간대 중요할까?

    피부에 좋다는 콜라겐, 먹는 시간대 중요할까?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서 피부 탄력이나 주름이 고민인 사람이 많다. 이때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제품이 '콜라겐'이다. 실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이너뷰티 시장 1조원 중 절반을 콜라겐이 차지했다.◇피부와 뼈 탄력 유지에 도움 콜라겐은 피부뿐 아니라 뼈와 근육 생성에 도움을 준다. 보통 피부 건강을 위해서만 콜라겐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지만, 콜라겐은 관절, 치아, 모발 등에 존재하면서 체내 전체 단백질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가나안 약국 김정은 약사는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90%를 차지하고 있다"며 "히알루로산 성분이 수분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체내 콜라겐은 40대 중반이 되면 20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고, 폐경 이후 5년 이내에 30%가 급감한다. 콜라겐이 부족해 질환이 생기는 일은 극히 드물다. 다만, 콜라겐이 부족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거나 손톱이나 모발이 푸석해져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또한, 골절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이 생길 위험도 있다.◇편한 시간대에 섭취해도 돼 콜라겐은 어느때나 섭취해도 된다. 김정은 약사는 "콜라겐 섭취 시간대는 흡수율과 상관 없다"고 말했다. 콜라겐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자가 작은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와 액상형 콜라겐이 좋다. 같은 콜라겐이라도 분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몸에 흡수가 잘되기 때문이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5:52
  •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 선임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 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4일 제11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윤성태 부이사장(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을 차기 이사장에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15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윤 부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윤성태 부회장은 1987년 한양대 산업공학과 졸업 후 1989년 한국IBM에 입사해 개발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1992년 선친이 운영하던 광명약품공업에 합류해 본격적인 경영수업과 함께 제약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7년 광명약품 대표, 2003년 휴온스 대표 등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여개 자회사를 둔 휴온스그룹의 지주사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4:43
  • 가천대 길병원 엄중식 교수,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엄중식 교수,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가 14일 개체된 ‘2021년 인천인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수상했다.엄중식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 기획조정실장이자 감염내과 교수로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감염병 확산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를 강조해왔다. 코로나19 발생 시점부터는 확산 추이를 고려한 병원 통제소 운영과 유증상자 진료프로세스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는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과장, 감염관리실장으로, 의료진들과 함께 중증의 확진환자 치료와 다수의 조사대상 유소견자를 치료했다.엄중식 교수는 지난해부터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을 역임해 인천시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책 자문을 맡고 있으며, 인천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자문 등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한편, 인천인 대상은 인천시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매년 인천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천을 빛낸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2015년 제정됐다. 각계 후보추천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한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3:52
  • 분당서울대병원, 2021 가트너 EOI 어워드 최종 수상 후보 선정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하반기 가트너(Gartner)에서 주최하는 ‘아이온이노베이션’(Eye On Innovation, EOI) 어워드 2021에 공모해,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유일하게 의료서비스 제공자 부문의 최종 수상후보(TOP3)에 올랐다고 밝혔다.아이온이노베이션 어워드는 IT 분야의 전문 컨설팅 기관 ‘가트너’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의료서비스 제공자(Provider), 금융 서비스(Payer), 생명과학(Life Science)을 포함한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그 중 의료서비스 제공자 부문은 혁신적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환자 치료에 성과를 보인 의료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며, 세계적으로 60개 이상의 기관이 경쟁해 최상위 3개 병원을 후보로 올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유일하게 후보로 선정돼 미국의 국립아동병원 및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미국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어워드 공모에 세 가지 케이스스터디를 발표해 주목 받았다. 첫 번째 사례연구는 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으로, 자동화된 협진 시스템을 개발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감소시키고 24시간 이내 최적화 치료를 32.8% 증가하도록 지원한 사례다. 두 번째는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기반으로 전자알림을 연동한 자동화 협진 시스템을 개발해 중환자실 환자사망율과 재원일을 감소시켜 감염증의 치료 기간을 단축한 케이스다. 세 번째로는 급성신손상 예측 알림 시스템으로, 신장내과 의료진과의 신속한 협진을 제공해 급성 신손상의 빠른 회복을 도운 연구결과를 소개했다.분당서울대병원 이호영 정보화실장은 “헬스케어 분야의 유수 기관들과 함께 혁신적 시스템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다양한 조직들의 사례연구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던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위상을 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3:38
  • GE헬스케어-메디컬AI, ‘심전도 AI기술 개발·상용화 업무 협약’ 체결

    GE헬스케어-메디컬AI, ‘심전도 AI기술 개발·상용화 업무 협약’ 체결

    GE헬스케어코리아는 15일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메디컬AI와 AI기반 심전도 판독 기술 개발과 관련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AI기반 심전도 판독 기술 개발 ▲심전도 빅데이터 연구 분석 프로그램 개발 등 심전도 AI판독 기술 개발·상용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는 심전도 측정 장비와 심전도 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해 다기관 데이터 구축,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메디컬AI는 생체 신호 측정을 통한 심전도 데이터 심층 분석, 의료진 연계 원격 의료 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표적 만성질환인 심혈관 질환에 대한 선제적 심전도 데이터 구축과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E헬스케어코리아 김은미 대표이사는 “GE의 선도적인 심전도 솔루션과 메디컬AI의 빅데이터 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정밀하고 효율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3:23
  • 중앙대의료원, 광명시와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 체결

    중앙대의료원, 광명시와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 체결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4일 광명시와 ‘광명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22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앙대의료원 산하 중앙대광명병원은 ▲신규 인력 충원 시 광명시민 우선 채용 추진 ▲인력 필요 시 광명일자리센터와의 상호 협력 ▲광명시 추천 인재 적극 검토 등 광명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상생 문화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광명시민 고용 촉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2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12월 기준 공정률 97%를 넘어서면서 개원 초읽기에 들어갔다. 약 700병상(지하 7층, 지상 14층)규모로 지어지며, 24개 진료과, 암병원 및 심장뇌혈관병원을 포함한 6개 전문센터가 운영된다.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3:20
  • 칫솔로 닦기 어려운 사랑니, 깨끗하게 관리하려면?

    칫솔로 닦기 어려운 사랑니, 깨끗하게 관리하려면?

    사랑니 자체가 구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바르게 자란 사랑니는 저작활동에 도움을 주고, 어금니에 문제가 생겼을 때 교정으로 어금니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다만 입 안 가장 안쪽 칫솔이 닿기 어려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힘들다. 제대로 관리해 주지 않으면 잇몸 염증, 치은염, 치주질환, 입냄새 등의 원인이 된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먼저 세균이 생기는 원인을 알아야 한다. 입 속 세균과 음식물은 치석의 전 단계인 플라크(치태)를 생성시키는데 이는 충치와 잇몸 염증을 포함하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그리고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잇몸 염증은 잇몸이 빨갛게 되고 자주 붓거나 피가 나는 것이 증상이며, 심한 경우 치아를 지탱하는 뼈까지 파괴해 치아 상실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입 안쪽에 자라 칫솔이 닿기 어려운 사랑니의 위생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칫솔과 동시에 치실과 구강청결제를 사용해야만 한다. 입 속 세균은 치아, 잇몸, 뺨, 혀 등 입 안의 모든 영역에서 수 억 마리로 번식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칫솔질과 더불어 모든 부분을 세정할 수 있는 추가 관리를 해줘야 한다. 칫솔질만으로는 입 안의 약 25%의 면적에만 도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칫솔질 후 남아있는 입 속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액체 형태로 헹궈내 치태가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구강청결제 중 강력한 입 속 세균 억제력을 가진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성분에 집중해야 한다. 에센셜오일 성분 기반의 구강청결제가 다른 성분에 비해 약 2배 더 우수한 입 속 세균 억제력과 높은 플라크 감소 효과를 보인 것으로 실험을 통해 알려졌다. 실제로 칫솔질만 하는 경우와 에센셜오일 기반 구강청결제를 병행 사용할 경우의 입 속 세균 억제력 테스트를 비교한 결과, 칫솔질만 하는 경우 플라크가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않아 치은염 및 치주질환 정도가 심각했다. 반면, 에센셜오일 기반 구강청결제를 병행 사용한 군은 입 속 유해균이 효과적으로 억제되었다.
    치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3:18
  • 가천대 길병원 김영규, 정규학 교수 우수 구연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김영규, 정규학 교수 우수 구연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김영규, 정규학 교수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년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3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 구연상은 ‘Injury Mechanism of Greater Tuberosity Fracture Combined Shoulder Dislocation and Results According to the Arthroscopic Operative Technique’라는 연구로 받았다. 이 연구는 최근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상완골 대결절 골절의 기전에 따른 다른 관절경적 수술법을 적용한 결과를 다뤘다.김영규 교수는 “상완골 대결절의 골절은 스포츠 손상과 중요한 관련이 있는 손상으로, 이번 발표는 이전의 다른 연구 결과들을 업그레이드하는 의미가 있는 연구”라고 말했다. 정규학 교수는 “앞으로 더욱 연구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고 환자 치료결과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 했다.한편, 김영규 교수는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 대한견주관절 학회장을 지냈고, 2021년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대한정형통증의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정규학 교수는 대한견주관절학회 편집위원, 대한정형통증의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등을 통해 왕성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1:14
  • 눈에 렌즈 넣어 시력교정… 10년 이상 괜찮을까?

    눈에 렌즈 넣어 시력교정… 10년 이상 괜찮을까?

    12월~2월은 수능 수험생과 대학생을 위주로 시력교정 수술이 가장 많은 시기다. 전통적인 라식, 라섹에 이어 최근에는 펨토초 레이저를 활용하는 스마일라식이 시력교정의 주를 이룬다.하지만, 각막이 지나치게 얇거나 각막 질환이 있는 경우, 또는 고도근시나 고도난시로 스마일라식 등 레이저 시력교정이 불가능한 환자들은 눈 안에 렌즈를 넣는 안내렌즈삽입술(ICL)로 시력을 교정해야만 한다. 렌즈삽입술(ICL. Implantable Collamer Lens)은 홍채와 수정체 사이의 공간에 개인 시력에 맞는 교정 렌즈를 넣어 시력을 회복하는 수술이다. 그런데, 눈 안에 영구적으로 렌즈를 넣는 방식이어서 먼 훗날에도 시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시간이 흘러 혹시 모를 합병증이나 안전 문제는 없는지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궁금증과 관심이 많다. 최근 국내 한 안과병원에서 안내렌즈삽입술(ICL)을 받은 환자들을 장기 추적해 시력과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과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병원장은 렌즈삽입수술(ICL) 후 10년 이상 관찰을 한 임상 결과와 합병증 여부를 조사해 2021 대한안과학회지에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안내렌즈삽입술(ICL)은 각막이 지나치게 얇거나 근시가 심한 고도근시, 아벨리노각막이상증 등 여러 제약으로 레이저 시력교정이 불가능한 경우 유용하다. 각막을 깎지 않아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의 합병증인 각막혼탁이나 각막확장증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물감을 줄이기 위해 인체 친화적인 재질로 렌즈를 만들며, 생체 적합성이 좋아 단백질 등의 입자가 침착되지 않고 눈 속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ICL은 드물게 눈 속에서 백내장, 폐쇄각녹내장, 색소분산증후군, 각막내피세포 저하, 난시교정용 렌즈가 움직이는 등의 합병증이 보고 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눈에 넣은 렌즈를 제거해야 한다.논문에 따르면, 의료진은 2006년 1월부터 2011년 2월까지 렌즈삽입술을 받고 10년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하였던 68명(129안)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환자들은 수술 후 1일, 1주일, 1개월, 3개월, 6개월, 이후 1년마다 내원하여 시력, 안압, 각막내피세포검사, 백내장 등 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를 받았다.그 결과, 수술 전 평균 나안시력이 0.02에서 수술 10년 후 0.93의 양호하고 안정적인 시력이 관찰되었고 평균 최대 교정시력이 1.18로 조사됐다. 또한 환자의 85%에서 평균 구면렌즈대응치(근시+난시 값)가 ±1.0 디옵터 이하로, 렌즈삽입수술을 받은 주요 원인인 고도근시 및 고도난시가 0에 가깝게 줄어들고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안전성 지표도 양호하다. 평균 안압이 수술 전 13.52 mmhg에서 수술 10년 후 13.59 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각막내피 세포수는 수술 전 평균 3074 cells/mm2에서 수술 후 10년 째 2,812 로 8.5% 줄어 일반인의 자연감소 정도와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각막내피세포는 연령증가와 정상적인 노화 과정에서 연간 0.5~0.6%(10년 기준 5~6%) 정도씩 자연감소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수술 후 녹내장이나 전방 흐림, 색소분산증후군 등의 합병증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8안(6.2%)에서 백내장이 발생해 3안(2.3%)을 수술했으며, 1안(0.8%)에서 열공망막박리가 생겨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였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ICL 10년 추적 대상 환자는 남성 24명(47안), 여성 44명(82안)이며 수술 당시 평균 연령은 27.7세다.이번 발표는 안내렌즈삽입(ICL)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10년 이상 장기간 추적 관찰하여 시력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논문으로 평가받는다. ICL은 이미 20년여 년 전부터 해외에서 보편적으로 시행되었고 국내는 KFDA 승인받은 후 2002년도부터 현재까지 널리 쓰이고 있다. 10년 이상의 장기적 경과 관찰을 포함한 연구는 국내외에서 단 몇 편만이 보고되었을 뿐이다.강남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안과전문의)은 "눈 안에 렌즈를 넣은 후 10년이 지나 30~40대 나이가 되었을 때도 후유증 없이 시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임상 결과는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막연한 불안과 의구심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김 원장은 “다만, 시력과 안전성이 확인되었어도 일부에서 가벼운 근시퇴행, 각막내피세포가 줄거나 백내장이 발생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ICL삽입술을 받은 환자들은 반드시 안과 전문의로부터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 경과 관찰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1:09
  • 삼성서울병원, '수술당일 입원센터' 열어

    삼성서울병원, '수술당일 입원센터' 열어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수술당일 입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이번에 선보인 ‘수술당일 입원센터’는 ‘마취 전(前) 클리닉’을 통해 마취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전에 필요한 검사 및 협진을 시행해 환자들이 수술 당일에 방문하더라도 수술 진행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춘 것이다. 기존에는 수술 하루 전 입원해 각종 검사 등 수술 전 준비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 경우 병상이 부족하면 수술이 미뤄지게 되지만, 수술당일 입원센터를 통한 환자는 예정된 일정에 수술을 받게 되고, 입원도 그에 맞춰 진행된다.삼성서울병원은 환자들의 수술 대기가 길고, 입원 병상은 부족한 비뇨의학과와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형외과 환자를 수술당일 입원센터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해당 환자들은 수술 예정일에 맞추어 병원을 방문해 신체계측과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간호사에게 병원 생활 안내, 수술 전∙후 교육을 받고 수술 준비를 거쳐 수술실로 이동하게 된다. 수술 후에는 입원 병동에서 남은 치료를 이어받는다.삼성서울병원 오세열 진료부원장(안과 교수)은 “환자들의 수술이 예정된 일정에 맞춰 진행되도록 해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불안감을 덜고, 환자의 안전을 제고하도록 수술당일 입원센터를 준비했다”면서 “환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환자 중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1:06
  • 오미크론 감염자의 특이 증상… 밤마다 'OOO' 많아져

    오미크론 감염자의 특이 증상… 밤마다 'OOO' 많아져

    오미크론 감염자는 밤마다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는 주장이 나왔다.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보건부 브리핑에서 운벤 필레이(Unben Pillay) 박사가 오미크론 환자들의 주요 증상을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필레이 박사는 "오미크론에 감염됐다는 확실한 징후 하나가 밤에 나타날 수 있다"며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들은 밤이 되면 식은땀을 흘리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원한 곳에서 자는데도 옷과 침구를 흠뻑 젖을 정도로 밤에 땀을 흘리는 증세를 보인 오미크론 감염자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오미크론을 세계 최초로 보고한 나라이며, 필레이 박사는 남아공에서도 가장 많은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우텡주에서 진료하고 있다.현재까지 코로나19 주요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발열·기침·근육통·두통·피로감 등으로 꼽혀왔다. 여기에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후각·미각 둔화 증상이 나타나고, 델타 변이에 감염되면 콧물이 많이 흐르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코로나19 주요 증상 외엔 지금까지 특이 증세가 보고된 것이 없었다. 실제로 남아공에서 오미크론을 처음 발견한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오미크론 감염자들은 후각이나 미각을 잃거나, 델타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증세인 콧물이 나는 등의 특이 증세가 없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필레이 박사는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하진 않았다. 필레이 박사는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필레이 박사에 따르면 그가 진료한 오미크론 감염자 대부분이 경미한 증상을 보이며 10~14일간 격리 중 회복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1:03
  • 살 빨리 빼주는 '거꾸로 식사법'… 방법은?

    살 빨리 빼주는 '거꾸로 식사법'… 방법은?

    식사할 때 무엇을 먼저 먹느냐에 따라, 다이어트 효과가 달라진다. 일명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하면 살이 빨리 빠지고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거꾸로 식사법을 두 달 지속해 체중이 9.1kg이나 빠진 일본인의 사례가 유명하다.방법은 간단하다. 한 끼 식사를 영양소별로 나눠 먹는 순서를 정하고, 정한 순서대로 섭취하면 된다. 우선 식단 내 영양소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에는 나물류, 생채소, 단백질이 많은 식품에는 고기·생선,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에는 쌀·보리 같은 곡류가 있다. 이때 순서를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한식을 먹는다고 하면 나물류를 먼저 먹은 후 육류나 생선류를 먹고, 마지막으로 밥을 먹는다. 양식을 먹으면 샐러드를 먼저 먹는 식이다.먹는 순서를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바꾸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빠른 포만감을 준다. 또한 식이섬유부터 먹으면, 단백질·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돼 혈당이 크게 상승하지 못하게 한다. 혈당이 높아지면 모두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남으면서 지방으로 바뀌고, 비만으로 이어진다. 또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포만감이 잘 생겨, 이후 먹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든다. 특히 혈당을 많이 높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막아 효과적이다. 실제로 쌀밥을 먹기 전에 생선이나 육류를 먼저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일본의 한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 12명과 건강한 사람 10명을 대상으로 쌀밥을 먼저 먹은 경우와 생선(고등어 졸임)이나 육류(소고기 석쇠 구이)를 쌀밥을 먹기 15분 전에 먹은 경우로 나누어 각각 4시간 후 혈당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나 건강한 사람 모두 혈당치 상승폭이 '쌀밥을 먼저' 먹은 경우보다 '생선을 먼저' 먹은 쪽이 약 30%, '육류를 먼저' 먹은 쪽은 약 40% 낮았다. '생선을 먼저' 먹은 쪽과 '육류를 먼저' 먹은 쪽 모두 소화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인르레틴(incretin)이 식사 30분 후에 약 2배 더 많이 분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레틴은 음식을 먹으면 췌장을 자극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 양을 증가시킨다.미국 코넬대학교에서도 거꾸로 식사법의 원리를 활용한 '후식→밥·반찬' 순의 식사법을 제안한 바 있다. 역시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식이다. 코넬대 연구팀은 남녀 124명을 과일을 먼저 먹는 그룹(1그룹)과 계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실험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볶음밥·비빔밥·덮밥같이 여러 영양소가 섞여 있는 식품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음식을 영양소별로 나눠 먹기 어렵기 때문이다. 폭식도 주의해야 한다. 성인 일일 권장 칼로리인 2000~2500kcal 이상을 섭취하면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해도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없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1:02
  • 역류 없는데 가슴쓰린 것도 병… 위식도 역류질환 새 지침 나와

    역류 없는데 가슴쓰린 것도 병… 위식도 역류질환 새 지침 나와

    위식도 역류질환에 관한 임상진료지침이 새롭게 나왔다. 2012년 국내 진료지침이 개발된 이후 약 8년 만에 나온 개정안이다.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진료지침 이사이며, 위식도 역류질환 지침 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이 다양한 아형이 존재해 이들 아형을 감별 진단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이 제시됐다"며 "전형적인 위식도역류질환 이외에 ‘역류 과민성(reflux hypersensitivity)’이나 위식도 역류와는 무관한 ‘기능성 가슴 쓰림(functional heartburn)’도 역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나 치료법이 다르다"고 했다. 그는 "위식도역류질환이 만성적이고 재발이 흔하여 장기간 산분비억제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클 뿐 아니라 약제 사용과 연관된 부작용이 일부 보고되고 있으며, 불필요한 항역류 수술이 시행되는 경우가 있어 위식도역류질환의 임상 표현형을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진료 지침은 총 22개의 권고안으로 구성되었는데 각 주제마다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 분석을 시행하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에게 적합한 진료 지침을 근거중심의학 방법론(evidence based-medicine)에 기반해 개발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정혜경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은 최근 급격히 늘고 있지만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약물 과용 등의 우려도 있다”며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근거 중심의학 방법론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에게 적합한 진료 지침을 도출한 만큼,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1:00
  • 약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물질 개발

    약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물질 개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현재 치료제가 없다.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이용호, 의생명과학부 배수한 교수, ㈜에스엘메타젠 공동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 만들고 마우스 실험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간학회 공식 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간에 지방이 다량 축적돼 발생한다.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영양 섭취가 과도해진 것이 원인이다.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도 신체가 사용하고 남은 영양분이 중성지방으로 간에 쌓이면서 발병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진료 환자는 2019년 약 10만 명으로 2015년에 비해 2.5배 정도 늘었다.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하는데 간 조직 내 지방 축적을 줄이거나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약만 일부 나와 있을 뿐이다. 치료제 개발을 어려운 이유는 다양한 발병 원인과 증상이다. 환자가 보이는 치료 반응이 가지각색이라 유의미한 효과를 증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연구팀은 지방간염 치료제로 활용 가능한 단백질을 만들고 효능을 점검하기 위해 마우스 실험을 진행했다.연구팀은 지방간염 증상에 대한 치료물질로 활용되고 있는 GLP-1, GLP-2 호르몬을 연결해 하나의 이중 표적 단백질로 합성했다. GLP-1 호르몬은 포도당(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와 식욕을 조절한다. 실제로 인슐린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일어나는 제2형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 사용된다. GLP-2 호르몬은 영양 흡수를 위한 장 환경을 조성한다. 소장 길이∙무게 증가와 함께 미세융모도 길게 해 난치성 단장증후군 치료제로 쓰인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다양한 병인에 맞춰 두 가지를 표적으로 하는 물질을 만들었다.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유발한 마우스 모델에서 실제 효능 확인했다. GLP-1, GLP-2, GLP-1/2 호르몬 이중 표적 단백질을 4주 간 이틀 간격으로 각각 마우스에 투여해 간 중성지방과 섬유화 변화를 비교했다.그 결과, 중성지방은 GLP-1/2 호르몬 이중 표적 단백질을 투여한 마우스에서 GLP-1, GLP-2를 투여한 군보다 각각 22%, 46% 감소했다. 간 섬유화 수치도 30%, 40% 개선됐다. 아무 것도 투여하지 않은 마우스보다는 중성지방, 섬유화 수치 모두가 45% 정도 낮았다.이와 함께 마우스 분변을 분석해 이중 표적 단백질이 유래한 장내미생물이 지방간염 치료 효과를 만들었는지 확인했다. 분변에서는 패혈증을 일으키는 지질다당질의 감소와 함께 간 염증과 섬유화를 야기하는 유전자 mRNA 발현이 줄었다.GLP-1/2 실험군에서 GLP-1, GLP-2 대조군과 비교해 지질다당질이 각각 48%, 32% 줄었고 간섬유화를 일으키는 유전자 발현도 각각 62%, 57% 감소했다.이용호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원인과 발생 양상이 다양해 단일 표적 치료제보다 다중 표적 치료제가 필요하다”며 “FDA의 승인을 받은 치료제가 아직 없는 만큼 이번에 발명한 단백질이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 개발 성공을 앞당길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0:41
  • 건국대병원, 코로나 19 극복 위한 헌혈캠페인

    건국대병원, 코로나 19 극복 위한 헌혈캠페인

    건국대병원이 지난 9일, 10일 이틀 동안 헌혈 행사를 진행했고, 총 10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건국대병원과 건국대병원노동조합이 공동 주관했다.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이번 헌혈캠페인을 통해 확보된 혈액은 건국대병원 혈액은행으로 우선 공급된다”며 “본원에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건국대병원 유주동 노조위원장은 “코로나 19로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환자를 위한 나눔을 기꺼이 실천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건국대병원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헌혈 캠페인 역시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동선 겹침을 최소화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0:36
  •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 예산 2992억 추가 편성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 예산 2992억 추가 편성

    질병관리청은 14일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 예비비로 2992억원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000여명 수준으로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지속하자 경구용 치료제 선 구매와 기존 치료제를 추가구매하기 위한 것이다.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구매를 위해 1920억원, 기존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렘데시비르)와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 구매를 위해 1072억원이 확보됐다. 현재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는 글로벌 제약사와 31만2000명분(MSD사 24만2000명분, 화이자사 7만명분)의 선 구매 계약을 완료하였으며, 확진자 증가 등을 반영해 12월에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또한 정부는 국산 항체치료제의 처방기관과 대상자 확대를 통해 적극 사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렉키로나주 처방기관은 입원치료기관 외에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일반병원, 노인요양시설로 확대되고, 투여대상은 재택치료자도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 투여 가능해질 전망이다.정부 관계자는 "재택치료 중심 의료체계에 대비하여 경구용 치료제 도입과 국산 항체치료제의 적극적 활용으로 경증환자의 중증환자 이환을 감소시켜 의료‧방역체계 유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0:12
  • 내년 1월 6일까지 모든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10일 적용

    내년 1월 6일까지 모든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10일 적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제1차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TF에서 결정한 대응조치를 3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10일 조치가 내년 1월 6일까지 적용되는 것이다.대응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된 남아공 등 11개국의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제한과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의 임시생활시설 10일 격리 및 4회 PCR 검사(사전 PCR, 입국 후 1일 차, 입국 후 5일 차, 격리해제 전)는 2022년 1월 6일까지 연장한다. 아프리카 대륙 내 확진자 발생과 지역 내 확산이 추정되어 한시로 운항이 중지되었던 에티오피아 발 직항편도 2022년 1월 6일까지 국내 입항을 중단한다. 다만, 교민 수송을 위한 부정기편은 관계부처 협의로 편성할 예정이다.입국제한 11개국 외 모든 국가 발 해외입국자에게 적용된 격리조치 강화도 2022년 1월 6일까지 연장한다.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국인·장기체류외국인은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자가격리 및 PCR 검사 3회(사전 PCR, 입국 후 1일 차, 격리해제 전)를 받아야 하고, 단기체류 외국인은 임시생활시설 10일 격리와 PCR 검사 3회를 해야 한다.격리면제서 발급(장례식 참석, 공무 등에 한정) 최소화도 내년 1월 6일까지 연장한다. 싱가포르, 사이판 등과 기협약된 트래블 버블의 경우 국가 간의 상호신뢰 등을 고려하여 격리면제를 유지하되, PCR 음성확인서 요건 강화 등 방역조치를 추가·보완한다.앞으로 정부는 국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 정도 및 위험도를 지속 모니터링·평가하고, 신속한 대응 조처를 할 예정이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2/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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