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관 건강은 중요하다. 혈관이 막히면 심장이나 뇌 등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주의해야 한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HDL 높아야 심혈관질환 예방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이 몸속에 충분하게 있어야 혈관이 건강하다. H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분해하기 때문이다.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 LDL 130mg/dl 이하, HDL 60mg/dl 이상, 중성 지방 150mg/dl 이하일 때 정상 범위로 본다. HDL콜레스테롤을 늘리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적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몸속 HDL콜레스테롤이 늘어난다는 연구가 있다. 그리고 HDL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방법으로 식품 섭취도 중요하다.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은 다음과 같다.▶새싹보리=보리의 어린잎인 새싹보리는 혈액 건강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새싹보리에 함유된 폴리코사놀과 사포나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와 긴 기능 개선 효과에 효과적이다. 이화여대 의대 논문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12주간 새싹보리잎 추출물을 매일 600mg 먹은 사람의 LDL 콜레스테롤이 약 3.2mg/dl 줄었다.▶아보카도=’숲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는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LDL콜레스레롤은 낮추는 단일불포화 지방산의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비타민·미네랄·건강한 지방·식이섬유가 모두 심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아보카도를 먹은 그룹의 LDL콜레스테롤이 13.5 mg/dl 감소했다. 또한 미국 하버드보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일주일에 한 개만 먹어도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양파=양파는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좋은 음식이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미국 A&M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섭취한 사람의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이 30% 증가했다. 또한, 양파에서 톡 쏘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유화아릴은 혈관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알리신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혈당수치를 감소시킨다. 게다가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줘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한편, 양파의 영양소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양파를 손질할 때 섬유질과 수직 방향으로 칼질을 낸 다음 잘게 써는 것이 좋다. 양파 조직 세포를 파괴해야 알리신 등 영양소를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참마=’산에 있는 약’이라 불리는 참마는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줘 혈관 건강에 좋다. 참마를 자르거나 갈면 나오는 끈적끈적한 하얀 물질의 폴리코사놀 뮤신 때문이다. 뮤신이라는 점액질은 위벽을 보호하고 소화성 위궤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마는 기력을 보강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도 있다. 마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연꽃 씨를 말린 연자육과 현미, 메주콩을 함께 갈아 마죽으로 끓여 먹을 수도 있다.▶올리브유=올리브유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올리브에 함유된 지방의 약 77%는 올레산으로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은 높여 동맥경화 및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스페인 파블로엘레알대 연구팀이 62명의 노인에게 6주 동안 매일 50ml의 올리브유를 투여한 결과, HDL 콜레스테롤은 증가하고 항산화 기능이 향상됐다. 또한, 올리브유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비오페놀도 들어있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샐러드에 뿌려 과일·채소와 함께 섭취할 경우 지용성 비타민의 영양 흡수율을 높여준다.▶과메기=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는 불포화지방산인 DHA, EPA가 풍부해 중성지방은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은 높인다. 과메기 100g에 함유된 DHA, EPA, 오메가3 지방산은 약 7.9g으로 자연상태의 꽁치(5.8g)보다 약 36% 많아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다. 과메기를 먹을 때는 미역, 마늘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생미역은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알긴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배출을 돕는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04 06:30
-
오늘(4일)부터 17일까지 사적모임 인원 기준이 10인으로 확대되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이 24시로 연장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가 확실해지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화되면, 핵심수칙을 제외한 모든 방역 수칙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행세 꺾여도 마스크 착용은 계속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가 예고되면서 마스크 착용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거리두기가 사라져도 당분간 마스크는 계속 착용해야 할 전망이다. 정부는 거리두기를 완전히 해제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마스크 착용 여부는 가장 최종적으로 검토할 영역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완전 해제가 가능한 상황이 오더라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제외한 나머지 방역수칙, 즉,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제한, 대규모 행사 제한 등 방역규제만 해제한다는 것이다. 손 반장은 "(마스크 착용은) 대원칙이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7일 자가격리 역시 가장 근본적인 방역체계 관리 방안이기에 이 부분은 별개의 논의가 필요한 부분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2주 후 거리두기가 전격 폐지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손영래 반장은 "전폭적인 거리두기 조정은 2주 뒤에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2주 뒤 전면해제를 가정하는 경우가 많고, (정부도)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2주 후에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얼마나 안정적인가 평가를 한 다음에야 거리두기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손 반장은 "현재 중환자실의 가동률은 65% 내외 정도를 유지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는 현재 13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2주간 위중증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고, 의료체계 여력도 지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면, 정담 이후 4주가 되는 시점에서 거리두기 체계를 전폭적으로 완화하는 논의가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04 06:00
-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4 05:00
-
나이가 들면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저하된다. 눈은 노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신체 기관 중 하나로, 일단 노화되기 시작하면 회복이 어렵다. 평소 눈 건강을 부지런히 관리해야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특히 최근에는 전자 기기 사용이 늘면서 눈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블루베리블루베리는 대표적인 눈 노화 예방 식품이다. 블루베리의 파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또한 로돕신 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막고 시력을 보호하기도 한다. 블루베리를 먹을 때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도록 한다. 오래 씻을 경우 안토시아닌이 빠져나갈 수 있다.시금치시금치와 같은 녹색 잎채소에는 질산염이 풍부하다. 질산염은 망막 속 시신경의 혈류장애를 해소하고, 녹내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녹색 잎채소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적은 사람에 비해 녹내장 발생률이 20~30%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시금치를 먹을 때는 단면으로 시금치 영양소가 배출되지 않도록 통째로 살짝 데친 후 자르는 게 좋다.아보카도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풍부한 아보카도 역시 눈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루테인·지아잔틴은 눈에 물체의 상이 맺히는 황반에 색소로 구성돼있으며, 두 성분이 줄어들면 시력이 감소하는 ‘황반변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루테인·지아잔틴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아보카도와 같은 식품을 통해 보충해야 한다. 이외에도 아보카도에는 눈 노화를 늦춰주는 비타민C가 함유됐다.치즈치즈 속 비타민A는 로돕신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로돕신은 망막에 들어있는 색소로, 부족할 경우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저하되기 쉽다. 또한 눈 표면 점막을 건강하게 함으로써, 유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해준다. 치즈에는 철분 역시 많아 눈의 피로를 풀고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아준다.당근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들어와 비타민A로 전환되며, 이를 통해 시력·세포의 성장·발달·면역에 관여한다. 야맹증, 안구건조증, 각막연화증 등과 같은 안과 질환은 비타민A가 부족할 때 발생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중심부보다 껍질에 2.5배 많이 들어있으므로, 껍질과 중심부를 함께 먹도록 한다.기름진 음식은 피해야달고 기름진 음식은 눈 건강에도 좋지 않다. 기름진 음식은 혈관을 좁게 만들고 염증을 유발해 안과 질환을 유발·악화시킨다. 콜라·사이다와 같은 가공식품에 많은 당분 또한 눈으로 가는 항산화물질을 빼앗고 혈당을 올릴 수 있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3 23:00
-
여성은 월경이 시작하기 2주전이나 월경 중에는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겠다. 월경통이 심해지고, 임신 가능성까지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월경전 증후군 심해져월경 직전 술을 마시면 더 빨리 취하고, 더 심한 월경전 증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과 월경통에 시달리게 된다. 월경 직전에는 여성호르몬이 평소보다 많이 나온다. 이는 간의 해독 기능을 떨어뜨린다. 여성호르몬 배출이 간의 해독 과정을 거쳐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미 많은 일을 한 간은 술을 감당할 부족하다.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 효소 분비가 떨어지고, 간 해독 기능이 떨어져 평소보다 더 빨리 취하게 된다. 또한, 알코올은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PMS를 심화할 수 있다.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학 예방의학과 마리아 델 마르 페르난데스(María del Mar Fernández) 교수 연구팀이 8개국 연구 논문 19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월경전 술을 마시는 것이 PMS 발생률을 높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여성 총 4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음주량과 PMS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PMS 발생률이 술을 마시지 않은 여성 그룹보다 음주량이 보통인 여성 그룹은 45%, 음주량이 많았던 여성 그룹은 79%까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술이 PMS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알코올이 생리주기 동안 PMS와 관련된 물질인 성 스테로이드 호르몬(Sex steroid hormones), 성선자극호르몬(GTH), 세로토닌, 가바(GABA) 등의 농도를 변동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월경 중 나타나는 월경통 자체도 심해질 수 있다. 알코올 자체가 모든 근육통, 관절통 등을 악화하기 때문이다. 이 통증은 술이 깼을 때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난임 가능성 높이기도월경 직전 술을 마시면 임신 가능성도 낮아진다. 켄터키 루이빌 대학 역학 및 인구보건학 테일러 교수 연구팀이 월경과 임신 가능성 사이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19~41세 여성 413명에게 최대 19개월간 섭취한 알코올 종류와 섭취량에 대해 기록해달라고 요청하고, 임신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소변 샘플도 월별로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월경 전까지 2주 동안, 한 주 세 잔이상 정도의 술을 마시면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임신할 수 있는 능력이 4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 중 음주가 습관이 되면 난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술을 마셔 호르몬 변화를 주면 월경 주기가 더 짧아지거나 길어지는 등 생리 불순이 생길 수 있는데, 생리 불순 자체가 배란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뜻해 난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월경 전 2주부터 월경 중 사이에 꼭 술을 마셔야 한다면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지에서 제시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에 맞게 1회 최대 음주량 2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3 22:00
-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03 20:00
-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03 18:00
-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03 16:00
-
코로나19 팬데믹 3년 동안 수많은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했다. 어떤 변이 바이러스는 존재감이 희미해졌지만, 또 어떤 바이러스는 대유행을 주도하며 많은 이들을 힘들게 한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집중 감시가 필요한 바이러스로 분류한 '요주의' 변이 바이러스는 무엇인지 알아보자.◇지금은 델타·오미크론 시대… 알파·베타 등 국내서 확인 안 돼WHO는 변이 바이러스를 '주요 변이' , '기타 변이', '모니터링 변이'로 구분한다. 주요 변이는 전파력, 병원성, 백신 유효성 등에 부정적 변화가 확인돼 공중보건학적인 조치가 필요한 변이이다.현재 WHO가 코로나19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 분류한 변이 바이러스는 델타, 오미크론, 알파, 베타, 감마 등 총 5종이다. 이 중에서도 델타와 오미크론은 '현재 유행 중인 변이'로 분류된 집중 관리 대상에 속한다. 알파, 베타, 감마 변이는 '이전 유행 변이'로 분류된다. 이 변이들은 국내에서도 지난해 11월 이후 확인되지 않았다.'기타변이'는 표준주와 다른 아미노산 변이를 보유하고 지역사회 전파 또는 다수 국가 검출이 확인되고 있으나, 임상역학적 위험도가 확인되지 않은 변이이다. 엡실론, 제타, 에타, 쎄타, 이오타, 카파, 람다, 뮤 변이 등이 이에 속한다. 그 외 변이 바이러스는 아미노산 변이는 확인되나, 특성 변화와 관련한 증거 불충분한 '모니터링 변이'로 분류된다.질병관리청은 "WHO를 포함한 해외 각국의 변이 발생 동향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장 및 타겟유전체 분석을 통해 해외유입 과 국내발생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이 발생상황에 대해 신속히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03 14:00
-
특정 약을 오래 복용하면 체내 영양소가 고갈되면서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장기 복용했을 때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와 잘 나타나는 몸의 이상신호를 알아본다.◇고혈압약베타차단제→멜라토닌 부족→불면증베타차단제는 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이 '베타'라는 이름의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막는다. 에피네프린이 베타수용체에 결합하면, 심장이 수축하는 힘을 강화해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베타차단제는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을 방해한다. 따라서 베타차단제를 복용하면서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취침 전 0.5~1㎎ 이상의 멜라토닌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음식으로는 귀리, 옥수수, 토마토, 바나나에 멜라토닌이 많다.◇당뇨병약메트포르민→비타민B12 부족→무력감메트포르민은 장(腸) 내부 표면에 기능 이상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비타민B12는 장 내부 표면에 있는 수용체에서 흡수돼, 이곳에 이상이 생기면 체내에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 비타민B12는 신경을 둘러싸는 막을 구성하는 물질을 만든다. 그런데 비타민B12가 부족해 감각신경에 손상이 생기면 손발 따끔거림이, 운동신경에 손상이 생기면 팔다리 무력감이 생긴다. 이때는 하루 2.4㎍(마이크로그램) 이상의 비타민B12를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B12는 고기, 생선, 우유에 많다.◇고지혈증약스타틴→코엔자임Q10 부족→호흡곤란스타틴은 간에서 지질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효소의 활동을 억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그런데, 코엔자임Q10 역시 지질 합성 과정 중에 생겨, 이 과정이 없어지면 체내 코엔자임Q10양이 줄어든다. 코엔자임Q10은 세포가 에너지를 만드는 것을 돕는다. 코엔자임Q10이 부족해져 심장이나 폐의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호흡곤란이, 근육이나 신경의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근육 경련이나 통증이 생긴다. 이때는 코엔자임Q10을 50㎎씩 하루 1~2번 이상 섭취하면 된다. 코엔자임Q10은 소고기, 닭고기, 고등어, 시금치에 많다.◇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글루타치온 부족→천식아세트아미노펜이 몸속에 많아지면, 이를 분해하는 데 글루타치온이라는 물질이 쓰인다. 때문에 아세트아미노펜을 장기 복용하면 글루타치온이 부족해지며, 글루타치온이 부족하면 몸에 활성산소가 잘 생긴다. 이때 호흡이 잘 안 되는 천식 증상이 잘 나타나는데, 늘어난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는 글루타치온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NAC)을 하루 800㎎ 이상 섭취하는 게 좋다. 과일, 생선, 고기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3 12:00
-
봄기운과 함께 근처 산이나 숲, 공원 등 야외로 주말 나들이를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진드기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SFTS는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참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피참진드기’가 매개체로 추정되며, 물렸다고 해서 반드시 SFTS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전체 진드기 중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약 0.5% 미만으로 추정된다. 주로 4월부터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환자가 크게 늘며, 50대 이상 임·농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SFTS에 걸리면 4~15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열이 38~40℃까지 오르는 고열 증상과 혈소판·백혈구 감소,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앓거나 자연 치유되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근육 떨림을 비롯한 신경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SFTS는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다. 때문에 매년 치사율이 10~20%에 달한다. 이는 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SFTS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풀밭에 나갈 때는 사전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작업을 해야 할 경우 일상복이 아닌 전문 작업복을 입도록 한다. 또한 소매·바지 끝을 여미고 토시·장화를 착용하는 것도 진드기가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풀밭에 앉는다면 반드시 돗자리를 깔아야 하며, 사용한 돗자리는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이밖에 야외 활동 후 입었던 옷을 털어서 세탁하고,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을 꼼꼼히 씻는 것도 중요하다.진드기를 제거할 때는 핀셋 등으로 머리 부분을 잡고 천천히 제거해야 한다. 급하게 뗄 경우 진드기 머리 부분이 남을 수 있다. 야외에 다녀온 후 2주 내에 이유 없이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치료 받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3 10:00
-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3 08:00
-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03 05:00
-
통증으로 걷기 운동을 못하고 있는 이 씨(63세)는 정밀 검진을 받아보았다. 검사 결과 연령에 비례한 초기 퇴행성관절염 증상이 확인됐을 뿐 무릎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통증이 심할까? 선 자세와 걸음걸이를 분석한 결과, 몸이 한쪽으로 치우친 경향을 보였다. 이 씨처럼 그냥 걷기만 하는 방법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 6년간 일본 아이치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걷기와 노화 연구에 따르면, 그냥 걷기만 열심히 한 이들의 경우, 근력이 25%나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다.책 <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에 따르면 걸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사람들은 반드시 3가지를 체크해봐야 한다고 말한다.① 선 자세 점검하기몸은 정면에서 봤을 때는 좌우의 균형이 잘 맞아야 하고 측면에서 봤을 때 귀, 어깨, 고관절, 발목 바깥쪽 복숭아뼈를 선으로 이어 일직선으로 잘 유지되어야 올바른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귀, 어깨, 고관절, 복숭아뼈를 잇는 가상선이 틀어지면 관절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② 3단계 발디딤 점검하기정상적인 보행은 3단계 발디딤이 이루어져야 한다. 뒤꿈치부터 충분히 딛고 시작해서 발바닥 전체로 딛고 체중이 앞쪽으로 치우치면서 추진해나는 것이다. 걷는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 관절의 가동성을 높이고 근력, 균형감각, 심폐기능 등 여러 인체 능력을 키우는 수중 걷기를 추천한다. ③ 하체 근력 점검하기관절염이 있는 경우 관절 안에서는 매우 불안정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관절 바깥에서라도 관절의 안정성을 잡아줘야 한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근육이다. 인체의 허벅지 근육은 허리를 받쳐주는 작용으로 척추가 받는 힘을 분산시키고, 다리를 구부리고 펴는 힘으로 무릎이 받는 하중을 분산시킨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허벅지 근육이 점차 감소하면서 하중을 분산시키는 힘이 줄어들고 관절은 노화하므로 상대적으로 큰 부하가 걸려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책 <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를 감수한 홍정기 교수(차 의과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장)는 “특히 허벅지 앞쪽 근육을 강화하도록 권한다”며 “이 근육이 보행과 무릎의 안정성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바른 자세와 자신에게 맞는 보행으로 걷게 되면 누구나 통증 없이 잘 걸을 수 있다. 만약 걸었는데 관절염이 더욱 심해지거나 허리, 골반, 발목 등 통증이 심해진다면 현재 상태로 걸어서는 안 된다. 이 경우에는 걷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다른 운동을 찾든지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올바로 걷는 방식을 배워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02 23:00
-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02 22:00
-
하지정맥류는 오랫동안 앉거나 서서 일하는 사람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수시로 운동을 하며 움직임을 늘리면 금세 좋아진다지만, 근무 중 운동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어쩔 수 없이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서 있어야 한다면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라도 알아보자.원인 다양한 하지정맥류하지정맥류는 인구의 20%에서 발병하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지만,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다.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유인부터 직업, 임신, 비만 등이 있다. 부모가 하지정맥류가 있는 경우, 자녀의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졌다.오랫동안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인 경우 혈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누적돼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높아진다. 임신 때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상승한다. 비만일 경우에도 하지 정맥계통 순환에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서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혈관 튀어나오지 않는 하지정맥류도 있어하지정맥류의 주요 증상으로는 다리 혈관의 두드러짐, 다리의 피로감, 무게감, 부종, 가려움증, 통증, 수면 시 쥐 내림 등이 있다. 다른 증상이 없이 미용상의 문제만 있는 경우도 있다.하지정맥류라고 하면, 다리 혈관이 두드러지는 장면을 떠올리기 쉬운데, 모든 하지정맥류 환자에게서 혈관이 두드러지진 않는다. 정맥을 연결하는 통로인 관통정맥의 판막에 이상이 생기거나, 피부 가까이에 있는 표재정맥에 이상이 있는 경우 등에는 혈관이 내부에서만 부풀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다.발뒤꿈치 운동, 하지정맥류 예방 도움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피할 수 없다면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이라도 자주 해야 한다. 이 동작은 종아리 근육의 수축을 유도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과체중도 피해야 한다. 과체중은 하지 정맥의 기능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 필요하다면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야 한다. 직업적으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피할 수 없다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야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평소 식단을 조금만 신경 써도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다. 짜고 자극적인 음식, 고지방 음식 섭취를 자제하면 혈액 흐름이 원활해져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02 20:00
-
‘직장인 브이로그’ ‘육아 브이로그’ ‘데이트 브이로그’ 등…. 다양한 ‘브이로그’ 콘텐츠가 범람하는 요즘이다. 브이로그 영상을 보다 보면 내 일상도 한 번쯤 영상으로 남겨보고 싶어진다. 하지만 ‘나를 찍는 카메라’와 함께 일상을 함께하는 것은 정서에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과도한 브이로그 촬영 긴장·불안 유발‘브이로그(vlog)’는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를 합성한 말로 ▲식사 ▲출퇴근 ▲육아 ▲자기계발 ▲여행 ▲친구와의 만남 ▲휴식 ▲직장생활 등 일상의 다양한 순간을 촬영해 타인과 공유하는 영상 콘텐츠다. 평범한 일상을 타인과의 소통 및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하지만 일상 속에서 계속 카메라를 켜 두는 게 정서에 해롭진 않을까?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본인이 가진 나쁜 습관이 영상에 담기지 않게 검열하는 과정에서 긴장과 불안을 느낄 수 있다”며 “타인과 소통하는 건 좋지만, 자신도 모르는 새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까지 촬영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아동 정서에 부정적 영향 끼칠 수도최근에는 아이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육아 브이로그’도 늘어나는 추세다. 아이가 놀거나 밥 먹는 모습을 부모가 촬영하는 식으로 제작된다. 그러나 아동의 일상을 촬영하면 놀이가 ‘이익 창출의 수단’으로 변질돼, ‘자기표현’과 ‘정서 발달’이란 본연의 기능을 잃을 위험이 있다.<유튜브 출연 아동의 놀이권 보장 현황>이란 논문에 따르면 ▲아동이 놀이 도중 카메라를 의식하는 것 ▲부모가 아동과의 상호작용보다 촬영을 우선시하는 것 ▲아동이 매운 컵라면 등 자신의 나이대에 부적절한 음식을 먹는 것 ▲아동이 카메라를 보고 놀이나 장난감에 대해 설명하게 하는 것 ▲놀이 중인 아동에게 반응·대답을 요구하는 것 ▲아동이 노는 중에 부모가 끼어들어 다른 행동을 유도하는 것 등을 모두 아동의 놀이권 침해다. 유튜브에 출연하는 아동들의 놀이는 ’순수한 놀이‘라기보다 ’놀이 형태를 한 노동‘에 가깝다는 것이다.브이로그 촬영이 아동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익중 교수는 “주기적으로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건 CCTV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것과 비슷할 수 있다”며 “아이가 촬영에 동의했더라도, 카메라 앞에서는 원래와 다른 모습을 가장하게 될 수 있으므로 심리적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정신 질환 극복엔 도움될 수 있어다만, 브이로그 촬영이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다. 지난 2019년 펍메드에는 브이로그 촬영이 정신 질환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진은 ‘조현병’ ‘조울증’ ‘분열정동장애’ ‘주요우울장애’ 등의 키워드를 유튜브에 검색해 총 30개의 비디오를 선별했다. 모두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브이로그 촬영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말하는 영상들이었다. 영상에 등장하는 모든 발화를 기록해 해석현상학적 분석(IPA)을 수행한 결과, 정신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대체로 브이로그 촬영이 ‘사회적 고립을 최소화’하고,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는 데 효과적이며 ‘그 자체로 치유의 과정’이라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진은 정신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브이로그를 촬영하면 자아 효능감이 높아지고, 동료 환자에게 지지를 받을 수 있어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임명호 교수는 “질환 극복 과정을 주위에 널리 알리면 자신에 대한 책임감도 생기고,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더 적극적으로 하게 된다”며 “주변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니 상호 소통이 늘어나 고립감도 감소한다”고 말했다.브이로그를 통해 정신 질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가, 사람들의 뭇매를 맞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임명호 교수는 “과거에는 정신 질환자를 비난하는 경우가 많아 질환을 갖고 있어도 그 사실을 숨기는 사람이 많았으나, 이제는 문화가 바뀌었다”며 “질환을 갖고 있다 밝히면, 그 사람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2 18:00
-
뱃살은 남녀노소의 고민이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면서 뱃살이 두둑해지는 사람이 있다. 또, 다른 부위는 말랐는데, 유독 뱃살만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뱃살의 다양한 원인과 뱃살 감량 효과에 도움이 되는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호르몬 변화 또는 생활습관 때문나이가 들면 호르몬 때문에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로 변한다. 40~50대 여성은 매년 평균 450g씩 체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30대부터 십년주기로 14.4%씩 감소하는 성장호르몬의 영향이 크다. 이로 인해 근육량이 줄고 신진대사량이 떨어져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가 줄어든다. 따라서,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쉽게 지방으로 변해 내장지방이 축적된다.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줄어도 살이 잘 찐다. 테스토스테론은 30대부터 본격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1년에 1% 정도씩 줄어들다가 15~20년 후에는 본인이 느낄 만큼 신체 변화가 생긴다.수면 부족이나 잘못된 생활습관이 뱃살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수면 시간이 짧으면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 분비는 감소하고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의 분비가 증가해 복부 내장지방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연구팀이 비만이 아닌 19~39세 남성 12명의 수면 시간을 제한한 결과, 수면이 부족한 사람의 복부 면적과 복부 내장지방은 각각 9% 그리고 11% 증가했다. 오랫동안 앉아 있는 습관도 혈액순환을 방해시키고 복근이 약해져 뱃살이 잘 나온다.◇따뜻한 목욕과 차 마셔야▶목욕=목욕은 칼로리를 태우는 데 효과적이다. 뜨거운 물이 체온을 상승시키고 빠르게 걷기와 비슷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영국 러프버러대 연구팀이 남성 14명을 대상으로 같은 시간 동안 뜨거운 목욕과 사이클링을 한 사람의 생리적 반응을 비교한 결과, 혈류의 양과 체온, 심장 박동수, 칼로리 소모량 등이 운동을 할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뜨거운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하는 ‘고온 반복욕’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혈관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신진대사가 빨라져 칼로리가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고온 반복욕을 할 때, 물 온도는 42~43도 정도로 뜨거워야 교감신경이 자극돼 신진대사가 촉진될 수 있다.▶사과 식초=사과 식초를 마시는 것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또한, 식초를 첨가한 음식을 먹으면 섭취하는 칼로리는 전반적으로 줄고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킨다는 연구도 있다. 다만, 식초에 함유된 펙틴이라는 식이섬유를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천연발효된 식초를 고르는 게 좋다.▶생강=생강 특유의 매운맛이 속을 따뜻하게 하고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식후 당분이 많은 후식 대신 생강으로 차를 끓여 마시면 열량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생강에는 복부 팽만감을 줄여주는 성분이 있어 뱃살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생강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속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견과류=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와 같은 견과류를 적정량 섭취하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며 지방산, 마그네슘, 단백질 등 건강한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견과류는 생각보다 열량이 높기에 하루 견과류 섭취 적정량인 ‘주먹 한 줌’을 먹어야 한다.▶중강도 운동하기=고강도 운동을 해야 제대로 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허리둘레를 줄이는 데는 중강도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실제로 울산대 스포츠과학부 연구팀이 중년 여성 80명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고강도, 중강도 운동을 12주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고강도 그룹은 허리둘레가 0.86cm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중강도 운동 그룹은 4.44cm나 감소했다. 중강도 운동은 운동 중 들이 마시는 산소량이 자신의 최대 산소 섭취량의 40~60%가 되는 정도로, 약간 숨이 가쁘면서 대화할 수 있고 이마에 땀이 맺히는 수준이다. 근력 운동으로는 10번가량 반복해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로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02 16:00
-
코로나19 대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하나, 여전히 매일 30만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다. 특히 늦게 백신 접종을 하거나 접종 대상이 아닌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소아 청소년은 코로나 감염 후 발열 증상이 두드러지지만, 어린이용 해열진통제 품절난으로 일반의약품을 구하기조차 쉽지 않다. 어린이용 해열진통제를 먹일 수 없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자.어린이 해열제 없을 때 성인약 먹여도 될까?소아청소년은 나이와 체중에 따라 복용해야 하는 해열진통제의 양이 매우 다르다. 자칫하면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소아 전용 해열진통제 사용이 권장된다. 그러나 아이가 고열로 힘들어하고, 소아 전용 해열제가 없는 상황이라면 성인용 제품을 사용해도 된다. 단, 용량을 신중하게 분할해서 사용해야 한다.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소아약료 박근미 분과장(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약사)은 "해열진통제로 흔히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은 소아용과 성인용 약품의 주요 성분은 같다"고 밝혔다. 박 약사는 "보통 12세 이상의 체중 40kg 이상의 소아는 성인용 약품을 그대로 복용할 수 있으나, 그 이하의 소아가 성인용 약물을 복용하기 위해서는 소아의 연령과 체중에 맞는 용량으로 정제를 분할하거나 가루약으로 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당장 해열제를 먹여야 하는 상황인데, 소아용 해열진통제의 구매나 의사·약사와 상담이 어렵다면, 알약절단기나 주방용 가위를 사용해 성인용 해열제를 분할하면 된다. 소아의 체중당 1회 복용량은 아세트아미노펜 10~15mg/kg, 이부프로펜 5~10mg/kg, 덱시부프로펜 5~7mg/kg임을 고려해, 약을 분할해 먹이면 되는 것이다.박근미 약사는 "예를 들어, 체중 13kg의 소아는 아세트아미노펜을 1회 130~195mg만 복용해야 하므로 성인용 325mg 아세트아미노펜은 절반(1/2정)으로 쪼개서 먹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부프로펜을 먹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13kg 소아가 먹어도 되는 이부프로펜의 1회 권장량은 65~130mg이기에, 이때는 성인용 200mg 이부프로펜 1/2정을 먹이면 된다"고 설명했다.약을 분할할 때는 좌우 대칭을 잘 살펴야 한다. 박근미 약사는 "정확한 용량 측정을 위해 약을 분할할 때에는 좌우 대칭이 되도록 절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02 14:00
-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