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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6만6135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26만740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121명, 사망자는 20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7662명(치명률 0.1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6만610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만1500명, 부산 1만2266명, 대구 1만3540명, 인천 1만5354명, 광주 7470명, 대전 7779명, 울산 5459명, 세종 2246명, 경기 6만9362명, 강원 8256명, 충북 9424명, 충남 1만2013명, 전북 1만246명, 전남 1만989명, 경북 1만1310명, 경남 1만6183명, 제주 271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7명이다. 1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7명은 지역별로 전북 7명, 경남 4명, 경기 2명, 광주, 충남, 전남, 경북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5명, 유럽 9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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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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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에 나선다. 무리해서라도 당장 마른 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사람도 많다. 특히 '뼈말라' 등 앙상한 몸매를 동경하는 사람은 더욱 그렇다. 하지만 건강보다 마른 몸매만을 우선순위에 둘 경우 예상치 못한 후폭풍을 겪을 수 있다. 365mc강남역 람스 스페셜클리닉 손보드리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무리한 다이어트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다.◇면역력 떨어지며 피부병 생길 수도손보드리 대표원장은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할 때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큰 부작용으로 '면역력 이상'을 꼽았다. 그에 따르면 우리 몸의 지방조직에는 만성 염증을 관리하는 대식세포 등 여러 면역 세포가 함께 포진돼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호르몬으로 내분비계에 관여해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약 단식하며 운동하는 등 영양과 휴식이 불균형한 상태에서 지방을 태울 경우,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생각지도 못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후폭풍은 연예인도 피해가지 못했다. 에이핑크의 윤보미는 최근 신곡 무대를 앞두고 폭풍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다이어트로 살을 내주는 대신 아토피를 얻어 고생 중"이라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윤보미와 같은 그룹의 정은지도 지난 달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잘못된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하다 면역체계가 안 좋아진 적 있다"며 "당시 허리가 아파 들것처럼 실려 다녔고, 활동도 오래 못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토로했다.손 대표원장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면역력 이상이 나타난 경우, 가장 흔히 발현되는 예가 두드러기나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이라고 말했다. 이는 면역 반응이 잘못된 신호를 남발해 내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자가면역질환이 사람마다 어떤 방식으로 발현될지 미리 알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다. 만약 면역계가 모근을 공격한다면 원형탈모가 일어날 수도 있고, 갑자기 관절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거동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지방 쌓는 체질로 변화되기도 '뼈말라'를 꿈꾸는 사람들은 대체로 안 먹는 방식을 통해 체중을 줄인다. 급격한 단식을 통해 살을 뺀 경우, 지방보다 더 많이 빠지는 것은 근육과 수분이다. 단식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이후 계속 소식을 이어가는 게 쉽지 않다. 그렇다고 초절식 다이어트를 이어가면 영양불균형, 피부처짐, 탈모 등 외모 변화는 물론 건강까지 해치기 쉽다. 심한 경우 거식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욱이, 굶고 폭식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이른바 '마른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손 대표원장은 "한번 기아 상태를 경험한 몸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을 분비시켜 음식에 대한 갈망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했다. 그렐린 호르몬에 굴복하면 체중 감량은 아주 잠깐이고, 후폭풍처럼 다가온 요요 현상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또 절식 과정에서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근육이 줄고, 생존하기 위해 점차 지방을 축적하는 체질로 변화하기 때문에 다음번 다이어트는 이전보다 더욱 혹독해진다.◇결론은 '정석'… 건강한 다이어트만이 답손 대표원장은 "최근 체성분 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이전보다 근골격량과 체지방률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두 가지 지표를 꾸준히 관리하려면 필수적으로 근육 운동이 병행될 수밖에 없고, 단식보다는 오히려 양질의 단백질을 잘 챙겨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손 대표원장은 "결국 다이어트는 운동과 휴식, 적당한 식사량이 모두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단기간에 성과를 내고 싶어하는 '빨리빨리'는 잊고 충분한 시간을 들인다면, 앞서 설명한 부작용 없이 아름답고 더 건강해진 내 몸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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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4/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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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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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를 뀌면 냄새만큼 숨길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소리’다. 누군가는 방귀를 뀌었다는 것조차 알 수 없을 만큼 작은 소리로 방귀를 뀌는가 하면, 누군가는 주변 사람이 깜짝 놀랄 정도로 크게 방귀를 뀐다. 방귀 소리가 크면 괜히 냄새가 더 심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유독 방귀 소리가 큰 이유는 뭘까.방귀는 장 내용물이 발효될 때 발생한 가스가 음식과 함께 들어온 공기와 혼합되면서 만들어진다. 항문을 통해 가스가 방출되는 과정에서 주변 피부와 괄약근이 떨리는데, 이로 인해 ‘각양각색’의 소리가 나는 것이다.방귀 소리가 커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가스를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강할수록 방귀 소리가 클 수 있고, 배출되는 가스의 양이 많은 경우에도 큰 소리를 낸다. 또한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이 있으면 가스 배출 통로가 좁아져 방귀 소리가 커지기도 한다. 특히 항문에 작은 혹이 생기는 ‘치핵’이 있을 경우, 항문이 좁아져 방귀 소리가 커진다. 심하면 방귀 소리가 커질 뿐 아니라, 혹이 부으면서 통증, 항문 주위 피부 질환, 잔변감 등이 생길 위험도 있다.방귀 소리가 크다고 해도 지나치게 방귀를 참아선 안 된다. 방귀를 제때 배출하지 않고 참는 습관은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장에 질소가스가 쌓일 경우 대장이 부풀어 오를 위험도 있다. 이는 대장 운동기능 저하로도 이어진다. 방귀 소리가 크거나 냄새가 심하다면 사람이 없는 화장실을 찾아 방귀를 제때 배출하는 것을 권한다.한편, 방귀 소리와 방귀 냄새는 큰 연관성이 없다. 앞서 설명했듯 방귀 소리는 항문 주변 피부·괄약근이 떨리는 소리일 뿐이며, 방귀 냄새의 고약함은 섭취한 음식물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대장 속 혐기성 세균이 이를 분해하면서 악취를 유발할 수 있고, 대장 속 유익균·유해균 균형이 깨진 경우에도 유해균이 증가해 방귀 냄새가 심해진다. 이밖에 변비에 의해 항문 위에 위치한 직장에 대변이 많이 차면 방귀에 대변 냄새가 섞여 심한 악취를 풍기기도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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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강수연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4/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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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졸음, 피로, 식욕부진 등 춘곤증으로 힘든 사람이 늘었다. 춘곤증은 신체가 계절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다행히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제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금세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춘곤층을 쫓아낼 제철 식재료를 알아보자.더덕더덕은 비타민 B1, B2, B6, C, 칼슘, 섬유질 등이 풍부해 봄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더덕 특유의 쌉싸래한 맛은 입맛을 돋우는 효과 있어 춘곤증으로 인한 식욕부진을 해결하는데 좋다. 더덕의 쌉싸래한 맛은 사포닌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사포닌은 기관지 점액 분비를 늘려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한다. 기침·가래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어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섭취해도 좋다.쑥예로부터 약과 음식으로 골고루 사용된 쑥은 비타민 A, B, C, 칼슘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비타민과 칼슘 등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아는 효과가 있다.쑥은 성질이 따뜻해 환절기에 생기기 쉬운 감기, 소화불량 등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실제 한의학에서는 쑥을 뱃속을 따뜻하게 해 장기를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특히 쑥의 정유(기름)는 봄철 식욕부진 해결에 좋다. 쑥 특유의 향긋한 향과 시원한 맛을 내는 쑥의 '시네올' 성분은 항균과 해독 작용이 있고, 소화액 분비를 늘려 소화 작용을 원활하게 한다.갯기름 나물방풍나물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갯기름 나물은 비타민 B1, B2, C,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해 춘곤증 극복에 효과적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이 성분들은 염증 매개체인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 관련 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갯기름 나물은 쑥과 반대로 성질이 차다. 한의학에서는 갯기름 나물을 해열, 해독, 진통 등의 효과가 있는 식재료로 분류한다. 참고자료=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달의 농업기술'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0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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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무서운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게 아닌, 건강히 오래 사는 게 화두가 된 시대다. 이미 달성한 사람들도 있다. 바로 ‘블루존’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더 오래, 더 젊고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지구의 장수 지역, 블루존블루존은 지구촌에서 가장 오래,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뜻한다.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일본의 오키나와, 코스타리카의 니코야, 그리스 이카리아,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 린다가 이에 해당한다. 미국 내서녈지오그래픽협회(National Geographic Society) 연구원 댄 뷰트너 박사는 오래 사는 사람들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추적해 ‘세계 5대 블루존’을 발표하면 ‘블루존’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실제로 이 지역에서는 100세가 넘은 장수 인구가 많았으며 노화로 인한 질병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충분한 수면 취하고 열량 제한해야▶식물성 식단= 과일, 채소, 콩류 등 식물성 위주의 식이요법은 장수에 효과적이다. 블루존 사람들은 단백질 섭취를 동물보다 콩, 채소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로 섭취했다. 실제로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육류를 덜 섭취할수록 심장병, 암과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블루존 식단에는 ▲95~100% 식물성 식단 ▲한 달에 5회 미만의 고기 섭취 ▲유제품 소비 줄이기 ▲하루에 7잔의 물 마시기 ▲하루에 28g 이하의 설탕 섭취 등이 포함돼있다.▶열량 제한=열량을 제한하는 것도 장수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 중 며칠만 주기적으로 열량을 제한하면 생존 회로와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열량 제한이 장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위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실천했다. 또다른 연구에 의하면, 3개월 동안 매주 5일씩 제한된 열량의 식단을 한 참가자들이 체지방과 체중이 감소했으며 혈압도 현저히 낮아졌다. 또한, 이들의 호르몬에서 100세 넘게 사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IGF-1(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호르몬이 발견되기도 했다▶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도 블루존의 장수 비결이다. 실제로 오키나와 사람들은 조상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며 사르데냐인들은 ‘해피 아워’를 정기적으로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달리기나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만성 스트레스가 신체 내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또한, 긍정적인 생각과 도전정신 정신은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고 면역 강화에 도움이 된다.▶적당한 알코올 섭취=하루에 1~2잔의 알코올 섭취는 장수에 도움이 된다. 사르데냐의 바르바지아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1~2잔의 레드와인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와인은 폴리페놀 함유량이 높아 동맥 건강을 유지하고 심장질환과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운동=매일 15분 가량의 숨이 차는 운동은 중장년의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향상시켜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심장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한 시간씩 앉아있는 것을 줄이면 심장병 발병 위험이 26% 낮아졌다. 또한, 에어로빅, 수영, 조깅과 같은 숨이 차는 운동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감소시킨다. 블루존 사람들은 헬스장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정원 가꾸기, 걷기, 요리, 집안일 등을 통해 운동을 했다. 이탈리아 사사리대 연구팀이 사르데냐 섬 블루존에 거주하고 있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농장일과 산에서 거주하는 습관들이 이들의 장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면=충분한 휴식과 숙면도 장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분한 양의 질 높은 수면은 몸의 피로를 해소시키고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중국 칭다오대 연구에 따르면 7시간의 수면을 취하면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사회적 교류=주변 사람과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도 장수의 비결이다. 블루존의 100세 이상 노인들은 신앙에 기반한 공동체에 속해 있었으며 이는 기대 수명을 4~14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에 따르면 오키나와의 ‘모아이’라 불리는 사회적 교류 프로그램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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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가 높아지고 건조함이 심해진다. 게다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나 미세먼지, 황사가 자주 발생하면서 각종 먼지들이 대기 중에 떠다닌다. 이런 봄철 대기 환경은 호흡기 건강은 물론, 안 건강까지 위협한다. 봄철 발생하기 쉬운 3대 안질환은 크게 ▲알레르기성 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 ▲안구건조증으로 분류된다. ◇ 꽃가루, 미세먼지… 알레르기성 결막염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이 가렵고 따가우며 눈곱이 심하게 낀다. 또한 충혈, 과도한 눈물, 결막 부종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봄철(3~5월)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수는 2016년 72만 6천여명에서 2018년 79만 7천여명으로 집계됐다. 봄에만 80만명이 고통 받는 이 질환은 꽃가루, 화장품, 비누, 샴푸, 풀, 먼지, 곰팡이 등 여러 가지 원인 물질로 인해 발생한다. 집 먼지 진드기나 동물의 털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에 방문해 진료 받고, 평소 집안 청소와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 또,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전염성 높아 주의해야 하는 유행성 각결막염유행성 각결막염은 눈의 표면인 각결막이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한 번 걸리면 완치까지 2~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돼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시력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증상은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비슷해 눈이 빨갛게 충혈되거나 눈물이 자주 나고 따끔거린다. 또, 자고 일어나면 눈이 잘 떠지지 않을 만큼 눈곱이 생기기도 한다. 증상이 심화되면 눈뿐만 아니라 귀밑 임파선이 부어 귀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아데노바이러스로 인해 나타나는 인후 결막염은 눈 충혈, 결막 부종을 동반한 고열과 목 통증이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무엇보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남양주 누네안과병원 전안부센터 전재연 원장은 “유행성 각결막염에 걸렸다면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주변인들의 2차 전파를 막기 위해 세면도구나 수건 등을 따로 써야 한다”고 말했다.◇ 건조한 봄철 심해지는 안구건조증안구건조증도 건조한 봄철 빠질 수 없는 안질환 불청객이다. 건조한 날씨 탓에 눈이 건조하고 뻑뻑하며 시리고 쓰라린 느낌, 눈 피로감, 침침한 증상 등이 나타난다. 특히 소프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건조함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는데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온열 눈찜질팩을 하면서 안구건조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전재연 원장은 “건조해진 눈은 깜박일 때 안구 표면에 상처가 생기기 쉽다. 상처에 세균이 침투하면 각막염이나 각막궤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하고 주변 환경의 습도를 적절히 조절 및 관리해야 한다. 스마트기기 사용 시에는 블루라이트 차단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사무 작업 시 컴퓨터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낮춰서 보면 눈 피로는 물론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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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8일은 쿠싱병의 날이다. 뇌하수체 종양의 일종인 쿠싱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와 인식 제고를 돕기 위해 제정됐다. ‘쿠싱병’이라는 병명은 1932년 쿠싱병을 처음 보고한 미국 외과의사 하비 쿠싱(Harvey Cushing) 박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날은 쿠싱 박사의 생일이다.◇뇌하수체 전엽에 생긴 종양이 원인… 여성 3배 많아 쿠싱병은 우리 신체의 주요 호르몬 분비를 관장하는 뇌하수체의 전엽에 종양이 생기는 병이다. 뇌하수체는 크게 전엽과 후엽으로 나뉜다. 뇌하수체에서 부신피질호르몬(ACTH)이 과다하게 분비될 때 진단되는데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과다 분비를 유도해 중심성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저칼륨혈증, 골다공증, 우울증 등을 일으키고 신장결석, 불임 등 다양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여성에서 발병률이 3배 정도 높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관훈 교수는 “쿠싱병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만 명 중 약 1명, 국내에서는 인구 100만 명 당 0.84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며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 환자들이 진단이나 치료 시기를 놓쳐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적절한 치료 안 이뤄지면, 환자 절반 5년 내 사망 쿠싱병은 각종 내분비계의 합병증을 유발하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5년 사망률이 50%에 달하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증상이 일반 비만 환자와 비슷해 진단이 쉽지 않다. 또 적절한 치료를 받는 데만 평균 5년이 소요되고 질환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고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긴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의인성 쿠싱증후군과도 구분해야 한다. 쿠싱증후군은 쿠싱병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으로 부신종양이나 쿠싱병 등 다양한 원인으로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의 과다 분비가 일어나는 모든 질환을 의미한다. 조관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종종 부신피질호르몬과 비슷한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과하게 사용해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의인성 쿠싱증후군과 혼동하기도 하는데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해 보이더라도 원인이나 치료 방법이 엄연히 다른 별개의 질환이다”고 설명했다.◇얼굴과 복부는 비대해지고 팔다리는 빈약해져 쿠싱병에 걸리면 얼굴 모양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변하고(moon face) 체중이 증가하며 복부비만이 발생한다. 목 뒤에 들소의 목덜미같이 지방덩어리가 차오르는 버팔로 험프(Buffalo’s hump)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저칼륨혈증이 특징적 증상으로 나타나고 월경 불순, 여드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의 경우 체중 증가가 키 성장에 비해 눈에 띄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쿠싱병은 뇌하수체 전엽에 생긴 종양이 원인이기 때문에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첫 번째 치료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완전 제거가 힘든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방사선치료로 종양을 줄여준다. 이외의 쿠싱증후군은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는데, 대부분 부신종양이 원인으로 이를 제거하는 치료가 이뤄진다.조관훈 교수는 “쿠싱병의 증상은 비만과 비슷하지만, 달덩이 같은 얼굴과 복부비만에 비해 빈약한 팔다리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며 “비만 환자 중 얼굴 모양이 변하거나,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당뇨병 등이 모두 발생한 경우에는 쿠싱병을 의심할 수 있다”고 했다.[쿠싱병의 주요 증상]1. 가슴과 배, 상체는 살이 찌지만 팔다리는 가늘어진다.2. 팔다리 근육이 약해지고 쉽게 멍이 든다.3. 배나 허벅지에 살이 튼 것처럼 붉은 줄무늬가 생긴다.4. 얼굴이 붉어지고 여드름이 생긴다.5. 얼굴과 몸에 체모가 증가한다.6. 감정 기복이 심하고 쉽게 우울감을 느낀다.7. 여성은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며 무월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8. 남성은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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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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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격리 해제자가 가장 많이 겪는 후유증은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후유증은 기존 대증치료만으로는 완전히 극복하기 어려워 종합적인 회복 진료가 필요하다는 진단도 나왔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4일 지난 3월 한 달 동안 코로나 후유증 치료를 위한 '코로나 회복 클리닉'을 운영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에 감염되고 나서 격리가 해제된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기침, 호흡곤란, 통증, 피로감, 미각 및 후각장애 등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코로나 회복 클리닉(회복 클리닉)은 지난 3월 한 달간 모두 289건의 코로나19 후유증 의심 환자들을 진료했다. 이 가운데, 40대가 74명, 30대가 65명, 50대가 48명으로 중장년층이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60대와 20대가 각각 42명, 27명으로 뒤를 이었다.환자들 가운데 62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기침, 가래 증상이 계속되는 환자가 전체의 84%인 52명에 달했다. 이어서 두통, 인후통, 흉통, 근육통, 복통 등 각종 통증이 많았고 호흡곤란, 피로감과 후각, 미각장애 등을 호소하는 환자도 다수를 차지했다.수면장애와 어지럼증,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 역시 발견됐다. 표본 모집단 62명 가운데 41명은 기침, 가래 이외에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다른 증세를 보였다.후유증이 심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회복 클리닉은 코로나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환자는 흉부 사진 심전도검사, 흉부 CT 촬영, 폐 기능 검사, 혈액검사, 면역검사 등 정밀검사를 시행했는데, 흉부 CT 촬영을 받은 경우는 50명 중 10명은 폐렴이 확인됐다. 20%에 달하는 코로나 환자가 폐렴을 추가로 얻은 것이다.문제는 이러한 호흡기 후유증이 기존 대증치료로 완전히 해결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검사 결과 '상세불명의 코로나19 이후 병태'로 진단되는 경우, 기침이나 가래 같은 개별 증세에 대한 치료만으로는 후유증을 완전히 극복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개별 증세에 대한 대증적인 치료가 아닌 종합적인 코로나 후유증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코로나19에 걸리고 나서 일주일 이상 지나도 기침이 계속되거나 열, 통증 등 증세가 느껴지면 종합적인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비인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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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방출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방출구 건설이 시작된다.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에는 세슘, 요오드, 스트론튬, 코발트, 삼중수소(트리튬) 등의 핵종이 들어있다. 도쿄전력은 삼중수소(트리튬)를 제외한 대부분의 방사능 핵종을 ALPS(다핵종제거설비)로 제거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방사능 걱정에 불안한 게 사람 심리다. ‘무엇을’ 먹으면 내 몸에 방사능이 쌓이는 걸 막을 수 있을까? ◇세슘 배출하려면, 칼륨 섭취하기 칼륨은 방사능 세슘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에는 ▲식용 해초 ▲아보카도 ▲푸른 잎 채소 ▲바나나 등이 있다. ▲당근 3개 ▲셀러리 3줄기 ▲시금치 반 다발을 각각 갈아서 고칼륨 음료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방사능 세슘에 심각하게 피폭된 경우, 세슘을 포획해 대소변으로 배출하는 중화제 ‘프러시안 블루’를 먹게 된다. 방사성 물질이 몸 안에 오래 머무를수록 피폭 정도도 커진다. 프러시안 블루는 체내 방사성 물질을 재빨리 체외로 내보내, 신체가 방사선에 피폭되는 시간을 줄여준다. 파란색을 띠는 염색용 시료로 만드는 약이나, 방사능 물질 제거 효과를 보려면 적절한 가공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프러시안 블루 미술 염료를 먹는 건 무의미하다. ◇요오드 배출하려면, 해조류 섭취하기▲미역 ▲다시마와 같은 일반 요오드 성분의 음식을 섭취해 갑상선에 축적해두면, 방사성 요오드를 흡입해도 갑상선에 남은 공간이 없어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다. 다시마의 일종인 대형 갈조류 해초인 ‘켈프’로 만든 영양제를 하루 5개 먹어도 좋다. ‘안정화요오드(KI)’를 미리 섭취하면 방사성 요오드가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방사능요오드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일이 없는 상황에서 미리 먹는 건 좋지 않다. 약으로 복용하는 요오드는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요오드의 몇백 배에 해당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다. 안정화요오드는 비상용으로 가지고 있다가 위급할 때 먹는 편이 좋다. ◇스트론튬 배출하려면, 칼슘 섭취하기칼슙을 섭취하면 방사능 스트론튬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칼슘은 ▲켈프 ▲김 ▲아몬드 ▲순무잎 ▲시금치 ▲정어리 ▲당밀 ▲뼈있는 연어에 많다. ◇코발트 배출하려면, 비타민B12 섭취하기비타민B12는 체내의 방사성 코발트를 체외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콩을 발효한 음식에 특히 비타민 B12가 많이 들어있으므로 평상시에 ▲미소 ▲된장을 먹으면 좋다. ◇삼중수소(트리튬) 배출하려면, 물 많이 마시기다량의 수분 물 차 우유 등을 섭취하면 삼중수소의 희석과 배출이 촉진돼 체내에 머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한다.
푸드이해림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4/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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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 지방간’을 앓을 경우 노년기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알코올 지방간이란 간에 과도한 지방이 쌓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과음으로 인해 간 내 지방 합성이 촉진돼 나타나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달리 과도한 열량 섭취가 주요 원인이다. 비만·당뇨병과 연관돼 발생하며,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간섬유화·간경변증을 거쳐 심한 경우 간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성인 60만8994명을 비알코올 지방간 진단 지표인 ‘지방간 지수(Fatty Liver Index, FLI)’ 정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룹별 치매 발병률을 비교·분석했다.연구결과,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전체 7%에 해당하는 4만8614명에게 치매가 발병했으며, 이들의 연령과 성별, 흡연 등 연구 혼란변수를 조정한 분석 결과에서 높은 지방간 지수가 치매 위험 상승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그룹 간 비교에 주로 활용되는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 결과에서 지방간 지수가 낮은 그룹은 중간 그룹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감소한 반면, 지방간 지수가 높은 그룹의 치매 발병 위험은 유의하게 상승했다. 김원 교수는 “연구를 통해 간경변증과 간암,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인 비알코올 지방간이 노년기 치매 발병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아직 발병 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간 기능 저하로 인해 치매 원인 물질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을 막는 ‘저밀도 지단백질 수용체 관련 단백질’의 생성이 감소하면서 치매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매는 본인의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에게도 많은 고통을 주는 무서운 질환인 만큼, 치매 발병률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자는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함께 꾸준히 운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간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4/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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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에서 나트륨을 줄이는 게 심부전 환자의 사망 확률이나 입원율을 낮추지는 않지만 삶의 질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앨버타대 연구팀은 실제로 소금을 줄이는 게 심부전 환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캐나다, 미국, 콜롬비아, 칠레, 멕시코, 뉴질랜드 등의 의료 센터 26곳에서 심부전 환자 806명을 약 6년간 추적 연구한 것이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참여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397명은 저염 식단을, 나머지 409명은 일반 식단을 먹게 했다.연구 시작 전, 참여자들은 하루 평균 2217mg의 나트륨을 섭취했다. 그러나 연구 시작 후 1년 뒤 일반 식이군은 하루 평균 나트륨을 2072mg, 저염 식이군은 1658mg을 섭취했다.연구 기간, 저염 식이군에서 22명(6%), 일반 식이군에서 17명(4%)이 사망했다. 심혈관질환으로 저염 식이군에서 40명(10%), 일반 식이군에선 51명(12%)이 입원했다. 심혈관질환으로 저염 식이군에서 17명(4%), 일반 식이군에선 15명(4%)이 응급실에 방문했다.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에게 저염식이 임상적 사건에 있어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다만 연구팀은 저염식이 심부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참가자들에게 세 가지 삶의 질 평가 도구와 심부전 중증도의 척도인 뉴욕심장학외의 심부전 분류를 적용했더니 저염 식이군에서만 개선점이 발견된 것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이유로 저염식이 심부전 환자들의 부기, 기침, 피로 등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연구의 저자 저스틴 이즈코위츠 박사는 “심부전 환자들에게 사망 및 입원 확률을 낮추기 위해 포괄적인 저염식을 권장하긴 어렵다”며 “그러나 저염식이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는 편안하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권위있는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 최근 발표됐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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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4/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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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과 직장암 등 3개의 암을 동시에 진단받았던 75세 환자가 '항문을 통한 단일공 복강경무흉터수술'을 받고 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아 화제다.지난 2017년 2월 혈변과 빈혈, 전신부종 증상으로 대전성모병원을 찾은 이모(당시 70세)씨는 대장내시경 이후 직장, 상행결장, 구불결장에 각각 독립된 암종이 존재하는 동시성 3중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좌측‧우측 대장과 직장에 각각 3개의 병변이 발생한 경우로 대장암 환자의 0.1% 정도에서 확인되는 희귀한 사례다. 치료를 위해서는 직장과 결장 전체를 잘라내야 하는 크고 광범위한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또한 제거된 직장‧결장을 대신해 소장의 끝부분을 '낭(주머니)' 형태로 만들어 항문의 직상부에 이어붙이는 '회장낭-항문문합술'도 추가로 필요한 조건이었다. 대전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상철 교수는 항문을 통한 단일공 복강경수술을 시행, 환자의 몸에 수술 흉터 하나 남기지 않은 채 수술을 마무리했다. 동시성 3중 대장암에 대한 복강경 수술이 항문을 통해 이뤄진 이 수술은 당시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적 없는 첫 사례다.과거 20~30cm 가량의 큰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던 대장암 환자의 개복수술이 다공식 복강경 수술, 배꼽을 통한 단일공 복강경 수술로의 발전을 거쳐 ‘경(徑)항문’ 수술까지 이어져 흉터 없는 수술이 가능해진 것이다. 고난도 수술로 손꼽히는 항문을 통한 복강경 대장암 수술은 복부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과 연관되는 복벽을 싸는 복막 손상이 전혀 없다. 따라서 통증 감소뿐만 아니라 탈장‧유착 등의 합병증 감소, 조기회복, 미용적인 장점이 있다. 수술을 집도한 이상철 교수는 "장을 다루는 영역에서 가장 큰 범위(171cm 길이의 장 절제)의 수술, 특히 희귀하고 어려운 조건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상처에 밴드 하나 붙일 필요 없는 상태로 수술을 마무리했다는 점은 의료계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 환자가 수술 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재발이나 원격전이 없이 완치 판정을 받고 원활하게 일생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철 교수는 지난 2008년 배꼽을 통한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도입,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5500여 회를 시행하는 등 이 분야 국내 최다 기록을 갖고 있으며, 항문을 통한 단일공 복강경 무흉터수술도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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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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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김모(22)씨는 최근 반려식물을 집안에 들였다. 반려식물을 키우면 삶의 행복감이 극대화된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매년 4월 5일은 식목일이다. 식목일을 기념해 반려식물을 들이는 사람이 많다. 반려식물은 옆에 두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식물을 일컫는 말이다. 반려식물은 1인 가구와 노령층 비율이 늘어나며 인기를 얻고 있다. 1인 가구에서 필요로 하는 교감, 소통에 대한 욕구를 채워줄 뿐 아니라, 성격까지 긍정적으로 바꿔주기 때문이다. 반려식물은 정신적 안정을 강화하고 우울 증상을 개선시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으로의 변화를 가져온다. 2018년 한국환경과학회지에 발표된 대학생 30명 대상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려식물을 3개월간 돌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 증상이 더 적었다. 반려 식물을 돌보기 전 우울 증상의 평균은 46.207이었는데, 돌본 후에는 35.083으로 변화했다. 특히 여성 참가자의 경우, 반려식물 돌봄 활동 이후 적극적 참여, 자기 결정, 주체성, 주동력, 지도력 등의 지배성 항목에서 성격의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2017년 한 지자체에서 시행한 독거노인 반려식물 지원 프로젝트 결과에 따르면, 반려식물 돌봄 활동이 독거노인의 정신건강과 생활만족도 향상, 고독감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반려 식물 돌봄 활동에 참여한 독거노인의 경우 고독사와 우울증 발병 비율이 더 적었다. 또한, 2013년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해,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원예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었고,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이 향상됐다.전문가들은 이를 자녀 양육 과정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뿌듯함을 느끼는 본래의 인간성이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같은 정서적 안정을 얻으면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식물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식물에 비유하는 동일시 현상이 나타날 경우, 식물과 양육자의 유대관계가 더 가까워져 긍정적 효과가 더 극대화된다. 또한, 매일 물 주기, 가지 정리하기 등의 작은 과제들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껴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자아존중감이 높아진다.
정신과김소연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4/04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