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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이 활동' 치매 예방에 도움

    신나는 '이 활동' 치매 예방에 도움

    노래 부르기가 치매를 예방하고 실어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대 연구진은 노래 부르기와 뇌 기능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어증 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진은 중년 및 노년층의 실어증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이 합창단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으며 fMRI 뇌 스캔을 통해 뇌파를 측정했다.그 결과, 노래를 부르지 않은 건강한 노년층을 비교했을 때 합창단에 참여한 환자들은 뇌의 전두엽 기능을 더 많이 사용했다. 이는 두뇌의 인지 기능 및 운동 기능을 활성화시켜 두뇌의 노화 속도와 치매의 발병을 늦췄다. 노래 부르기는 실어증 치료에도 도움을 줬다. 노래 부르기는 뇌의 음악처리기능을 이용해 말하기를 유도하는 멜로디 억양 치료법(Melodic Intonation Therapy, 멜로디에 맞춰 말하기를 유도하는 치료법)과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연구에 참여한 테포 사르카모 교수는 "음악을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닌 노래 부르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래 부르기는 뇌 기능을 개선하고 실어증을 치료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Horizon: The EU Research & Innovation Magazine'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7 14:51
  • [의료계 소식] 경희의료원, 가상공간에서 건강 상담 진행

    [의료계 소식] 경희의료원, 가상공간에서 건강 상담 진행

    경희의료원(원장 김기택)이 자체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가상 컨벤션센터(KHMC Convention Center)’ 내에서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국내 최초로 기획 및 운영을 시작한 ‘게더타운 경희 한슬림 건강 상담’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재동 학장(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비만센터 교수)을 중심으로 이수지 교수, 홍예진 교수가 참여한다. 이재동 학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이승룡 교수팀의 기술지원을 받아 개인별 신체 기혈(氣血)상태를 평가하는 건강설문 시스템인 ‘경희 카이닥(KAIDOC·Korean AI Doctor)’을 개발했는데 심도 있는 일대일 맞춤 상담 및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26일 오전 10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된 경희의료원의 메타버스 건강 상담엔 20명의 공무원연금공단 상록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첫 주제는 ‘척추관절 통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상공무원 및 봉사자, 소방 및 경찰공무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일반인까지 확대될 예정이다.참여자들은 “처음에는 접속하기부터 어렵게 느껴졌지만 사전에 안내를 통해 교육을 받고 진행되다 보니 편했다”, “한번 접속해보니 그간 생소했던 메타버스가 편하고 쉽게 느껴졌다”, “메타버스를 하는 MZ세대가 된 기분이라 젊어지는 느낌이고 즐거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재동 학장은 “위험한 직무를 수행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고자 희생과 봉사정신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메타버스 건강 상담을 추진하게 됐다”며 “안정화를 거친 후 일반인들까지 확대해 건강관리 및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공무원연금공단 송도영 고객지원본부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계신 공무원을 위한 건강 상담을 진행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MZ세대들에게 익숙한 메타버스란 접근방식을 시도함으로써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드리려 노력했다는 점에서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경희의료원 홍보실에서 자체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는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가상 컨벤션센터(KHMC Convention Center)’ △제페토 ‘경희놀이터(Kyung Hee Playground)’ △아트스텝스 ‘경희의료원 VR역사전시관(History Exhibition)’ 3종류로 계속 업그레이드 중이다. 경희놀이터는 상담실, 야외모임장소 등을 추가 구성했으며, VR역사전시관은 2개 언어(영어, 러시아어) 버전으로 개선해 외국인 유저들의 편리성도 도모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27 14:05
  • 병의원 찾는 자궁내막증 환자, 10년 새 2배 증가

    병의원 찾는 자궁내막증 환자, 10년 새 2배 증가

    병의원을 찾는 자궁내막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병원장 장영건)이 2012년~2021년 최근 10년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궁내막증을 진단 받은 여성이 2012년(1713명)보다 2021년에(3527명)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총 2만4077명의 자궁내막증 환자 중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만1888명(49.4%), 30대가 6657명(27.6%)이었다. 세부적으로 45~49세, 40~44세, 35~39세 순으로 많았다.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위치(난소, 난관, 장, 방광 등)에 존재하는 질환이다.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이화정 진료과장은 “자궁내막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리혈의 역류, 면역기능저하, 유전적요인, 난포호르몬의 과다분비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빨리지는 초경과 늦어지는 결혼·출산,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자궁내막증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자궁내막증은 발생부위나 유착 정도에 따라 다양한 통증을 일으킨다. 그 중 심한 생리통과 골반통이 대표적이다. 많은 여성이 생리통을 일상적으로 뒤따르는 통증이려니 생각하지만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생리통과 골반통은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자궁내막증을 가지고 있는 여성에서 드물지만 예후가 나쁜 난소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하다.출산 후 자궁내막증 병변이 줄어들고 생리통 증상이 줄기도 한다. 임신 중 증가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자궁내막증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전에 줄었던 자궁내막증 병변이 다시 발견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생리통이 없었는데 갑자기 심해지거나 ▲생리통이 갑자기 생긴 경우 ▲매달 생리통의 강도가 심해지는 경우 등에는 검사가 필요하다. 자궁내막증의 치료는 환자의 증상이나 병의 심각한 정도, 치료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개개인에 맞추어 약물치료나 수술치료가 이루어진다. 이화정 과장은 “증상이 경미하고 크기가 크지 않은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 장치를 삽입하거나 호르몬제와 진통제를 적절히 병용하며 경과를 지켜볼 수 있다"면서도 "난임의 원인이 되거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궁내막종의 크기, 호전되지 않는 골반통 등이 있는 경우 자궁내막증을 제거하는 수술로 증상의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27 13:57
  • [의학계 소식] 고려대의료원, ‘북한 코로나19 상황’ 세미나 성료

    [의학계 소식] 고려대의료원, ‘북한 코로나19 상황’ 세미나 성료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향후 전망,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의견을 나눴다.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지난 26일 고려대통일연구원 준비위와 공동으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향후 국내외 관계전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인뿐만 아니라 대북·국제관계, 경제, 통일정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북한의 보건의료정책과 창의적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통일보건의료학회 김신곤 이사장(고려대 의대)은 “북한의 경우 만성적인 영양부족과 전체 10%에 달하는 65세 고령자, 13만 명 이상의 결핵 유병인구가 있을 뿐 아니라, 백신접종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코로나19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의 의료지원에 기대야 하지만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이다"며 "백신·치료제 지원과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창의적 방식의 협력 추진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를 상호신뢰 형성의 마중물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했다. 두 번째 발제는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남성욱 교수의 ‘북한 코로나 확산과 윤석열 정부 남북관계 전망’이었다. 남성욱 교수는 최근 이례적인 북한 사회의 코로나19 확산 선언을 두고 “외부 세계를 향한 북한의 유일한 ‘쇼윈도’인 평양을 중심으로 발열자가 집중됐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미·중 지도자들도 코로나19를 해결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은 만큼 북한 당국의 코로나19 확산 인정이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력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정무적 판단이 따랐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미국도 백신과 치료제 등의 대북 지원에 대해 이의가 없는 만큼 코로나19 사태는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 인도적 사안이 될 수 있다"며 "북한이 도발을 자제하고 코로나 치료제 지원 등의 인도적 지원을 수용케 할 물밑 대화를 재개시킬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방법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이어서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 세션에서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견해를 쏟아냈다. 감염병 전문가인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사망자 집계 등 코로나 19 관련 북한 통계의 신뢰성은 떨어지나,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정점을 지나 감소 추세에 들어섰다고 조심스레 판단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지나치고 급격한 확산이 방치되면 변이가 발생해 타국으로 역유입될 가능성이 크므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고려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북한의 내부상황과 예상되는 대응에 우려를 표했다. IBK경제연구소 정유석 연구위원은 “감염 확산으로 인한 북중 국경폐쇄로 이미 북한 경제가 크게 흔들린 상황이기 때문에, 북한당국이 중국식 봉쇄령을 지속할 경우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다"며 "대다수 주민들은 치료제를 배급받지 못하고 장마당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보건의료 불평등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통일연구원 이우태 인도협력연구실장은 “감염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북한 내 의료시설이 거의 없고 민간요법 및 치료제에만 의존하는 상황이지만, 중국식 이동 제한조치와 중·러에서 제공하는 백신만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 오랜 기간 대북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평화자동차 박상권 사장은 “북한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지 않는 이상 남한과 서방 세계의 보건의료 지원·협력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했다. 통일부 이점호 사무관은 “얼마 전 정부는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인도적차원으로 접근할 것이며, 실용적이고 유연한 방식의 발전적 남북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오늘의 세미나가 위기 속에서 기회의 창을 만들어갈 지혜와 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북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변이 바이러스 창궐과 역유입을 방지해 궁극적으로 우리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를 위하는 일이 될 것이며, 코로나19뿐 아니라 결핵 등 다른 감염성 질환에 대해서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계 전문가분들과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남북 간 생명의 끈을 잇고 건강한 한반도로 나아가는데 기여하는 사회적 의료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27 13:43
  • 여성이 남성보다 '잠' 못 자는 이유

    여성이 남성보다 '잠' 못 자는 이유

    여성이 남성보다 수면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수면의학회(AASM)의 연구팀은 여성과 남성이 수면의 질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일주일간 2000명을 대상으로 '얼마나 자주 잠을 잘 잤는지' '자고 일어나면 잘 쉬었다는 느낌이 들었는지' '잠에서 깨어나면 기분이 좋은지' 등의 질문을 했다. 이후 참가자들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대체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수면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자고 일어나면 잘 쉬었다는 느낌이 들었던 적이 거의 없다'라는 부문에서는 남성 참가자의 21% 여성 참가자의 32%가 응답했다. 또한, '잠에서 깨어나면 기분이 좋다'에 응답한 남성 참가자는 42%에 달했지만, 여성 참가자는 29%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여성은 월경주기에 따라 주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변화해 수면에 방해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수면 연구원 사라 노와코프스키 박사는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복부 팽만감, 유방 압통, 근육통, 우울감, 급격한 감정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월경 전 4~5일과 월경 후 2일 동안이 수면의 질이 가장 나쁜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클리블랜드 클리닉 수면 장애 센터 수면 심리학자 미셸 드루프 박사는 CNN 인터뷰를 통해 "잠에 든 후에도 아이들의 뒤척임에 반응하는 일명 '엄마 귀'를 가져 깊이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생리학적 문제가 없음에도 아이에 대한 심리적 걱정으로 깊은 잠에 못 들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수면의학회(AASM)'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7 13:41
  • [의료계 소식] 문영완 교수, 대한슬관절학회 회장 선출

    [의료계 소식] 문영완 교수, 대한슬관절학회 회장 선출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문영완 교수가 지난 13~14일 ‘2022 대한슬관절학회 제4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슬관절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5월부터 1년간이다. 대한슬관절학회는 정형외과 영역 중 슬관절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3년 설립됐다. 현재 회원 1800여 명을 보유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분과 학회 및 산하단체 중 최대 분과 학회다. 학문적인 열정으로 전세계 유수학술지에 창의적인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위상 정립에 힘쓰고 있다.문영완 신임회장은 ”학회 설립 40주년이 되는 2023년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회로 승격하여 개최하고, 40년 학회사를 발간할 계획” 이라며 “앞으로도 학회지의 SCIE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27 11:35
  • [의료계 소식] 차의과학대학교 김석호·최현진 교수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제시

    [의료계 소식] 차의과학대학교 김석호·최현진 교수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제시

    차의과학대학교 약학과 김석호·최현진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인간의 신경계, 내분비계 질환에 사용되는 신약 표적단백질인 에스트로겐 관련 수용체 감마(ERR gamma)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의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 지원을 받아 했으며 국제 학술지 ‘바이오오가닉 케미스트리(Bioorganic Chemistry)’ 온라인에 게재됐다.에스트로겐 관련 수용체 감마(ERR gamma)는 인간의 주요 장기에 널리 분포해 신경분화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태아 신경계와 어른의 뇌에 많이 발현돼 있어 치료 응용 분야가 광범위하다. 도파민은 운동, 인지, 심리적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파민이 부족한 경우 파킨슨병(운동장애질환)과 우울증(정신적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발굴된 에스트로겐 관련 수용체 감마(ERR gamma) 효능제의 전사활성(轉寫活性) [1]을 확인했다. 특정 단백질을 검출하는 웨스턴 블로팅법으로 해당 물질을 처리해 도파민 신경 세포에서 도파민 신경 표현형(TH, tyrosine hydroxylase; DAT, dopamine transporter) 활성이 증가하는 것을 검증했다. 분자모델링을 통해서도 이 물질이 에스트로겐 관련 수용체 감마와 결합력이 높음을 확인해 기존 물질보다 더 뛰어난 치료 물질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석호 교수는 "신경계 질환은 많은 타겟 연구가 진행됐으나 여전히 치료제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에스트로겐 관련 수용체 감마(ERR gamma)의 발굴로 신경계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해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모델로, 차의과학대학교 GRRC센터는 경기도로부터 연간 5억1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7 11:20
  • '이런 증상' 겪고 있다면… 알코올 사용장애 의심

    '이런 증상' 겪고 있다면… 알코올 사용장애 의심

    코로나19로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혼술이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게 되면 문제가 될 만한 음주 습관을 빨리 발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알코올 의존이나 사용 장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강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동안 혼술, 홈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이제는 라이프 스타일의 한 형태가 됐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술자리나 회식 등이 조금씩 활발해지고 있지만, 집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술을 마시는 것에 익숙해진 데다 아직은 대면 모임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홈술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홈술, 혼술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유의해야 할 점이 많다. 전문가들은 집에서 혼자 편한 분위기에서 술을 마시다 보면 음주량을 가늠할 수 없고, 스스로 자제가 어려워 과음이나 폭음의 가능성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술 마시는 빈도가 늘어나거나 술에 대한 갈망이 생기는 등의 알코올 사용 장애의 전조증상들을 발견하는 것이 늦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최강 원장은 "알코올 사용 장애는 진행되는 과정에서 문제를 빨리 인지하는 것이 의존과 중독을 막고 회복의 과정을 거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그런데 혼자 술을 마시다 보면 문제 행동이 생겨도 스스로 발견하거나 자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미 문제적 음주 단계로 진행된 후 행동 통제 능력에 어려움이 있거나 살이 급격히 빠지는 등의 신체적인 문제들이 드러난 후에야 주변 사람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알코올 사용장애를 예방하려면 술을 마시면서도 본인의 음주 습관을 체크하고, 스스로 술 마시는 횟수와 양을 정하고 조절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블랙아웃과 같은 신체적 신호뿐만 아니라 술에 대해 거짓말을 하거나 술 마시는 것을 감추게 되는 상황을 겪게 된다면 문제적 음주를 이미 경험하고 있는 것이니 간과하지 말고 현재 음주 습관을 즉각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7 11:04
  • '러닝'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3가지

    '러닝'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3가지

    최근 달리기를 목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모여 함께 달리는 이른바 '러닝크루'가 MZ세대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러닝 앱을 이용해 혼자 달리기를 하며 하루 러닝 시간을 기록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동안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해서 달리면 '러너스 니(Runner’s knee)'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러너스 니는 달리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무릎통증을 통틀어 말하는 용어다. 무릎부상 외 발목 부상위험도 있다. 달리기 발생하는 부상의 80%는 무릎과 발목에서 나타난다. 러닝 시 발생할 수 있는 질환과 예방책을 알아본다. ▷연골연화증=연골연화증은 무릎 관절 앞에 있는 슬개골 뒷부분이 물렁해지고 탄력을 잃어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이 주로 겪는다. 통증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앉아있거나 무릎관절을 구부린 상태에서 오래 앉아있으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하므로 이러한 자세는 피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엔 온찜질로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 주변이 부을 정도로 심한 경우엔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할 것을 권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킬레스건 부상=러닝과 같은 운동을 지속하면 아킬레스건에 충격이 가해진다. 충격이 반복되면 아킬레스건에 미세한 파열과 염증·통증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아킬레스건염'이라고 한다. 발뒤꿈치에 통증이 느껴지고 운동을 마친 후 또는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초기엔 충분한 휴식과 진통소염제 복용,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제때 치료하지 않거나 방치한 상태에서 운동을 계속할 경우 종아리까지 통증이 전이되고 아킬레스건이 부어오를 수 있다. 이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발목염좌=러닝을 할 때 빠르게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갑자기 달릴 때 발목에 무리가 가해져 생긴다. 특히 발목염좌는 ▲과거 발목부상 경험이 있는 경우 ▲부적절한 신발을 신고 달리는 경우 ▲운동장소의 바닥이 고르지 못한 경우에 생기기 쉽다. 발목염좌의 치료를 위해선 압박 붕대로 발목을 감고,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달리기로부터 오는 부상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달리기 전 준비운동하기 ▲무릎보호대 착용하기 ▲속도조절하며 달리기가 있다. 처음부터 욕심내서 빠른 속도로 달리기 보단 가벼운 조깅으로 시작해 같은 속도로 20~30분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그 속도가 편해지면 속도를 더 빠르게 해서 뛰며 운동량을 늘릴 때 러닝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7 10:36
  •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9’ 가격 또 올라… 독과점 지적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9’ 가격 또 올라… 독과점 지적

    지난해 4월 공급가를 15% 인상하며 고가 백신의 자리를 굳힌  MSD의 '가다실9'의 가격이 또 오른다. 최근 MSD는 병·의원에 올해 7월부터 공급가를 8.5% 인상한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공급가가 인상되면, 앞으로 가다실9, 3회 접종 완료를 위해 소비자는 약 79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가다실9은 무슨 근거로 2년 연속 가격을 올리는 걸까?◇30년 경력 의사도 처음 보는 백신 가격 인상MSD의 예고대로면, 가다실9의 공급가는 2년 만에 약 25%(24.77%) 인상된다. 코로나19 이후 의약품 원자재 가격이 인상됐다고는 하나, 가다실9 수준의 가격 인상 사례는 매우 드물다.의료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2020년 가다실9의 3회 기준 공급가는 31만8900원(1회 10만6300원)이었으나, 올해 추가로 가격이 인상되면 가다실9의 공급가는 39만7908(1회 13만2636원)원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보면, 2022년 5월 현재 가다실9의 소비자가는 21~24만원 수준이다. 인상된 공급가가 적용되면, 소비자가는 78만1200원까지 상승한다.가다실9 가격 인상은 전문가인 의료인들조차 이해하기 어렵다고 전한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30년 이상 의사생활 중 이렇게 단기간에 가격을 많이 인상한 백신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의약품 가격이 상승이 불가피한 사례가 있었으나, 같은 HPV 백신인 '가다실4', GSK의 '서바릭스'의 가격은 그대로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다실9의 2년 연속 가격 인상은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이번 가격 인상은 다른 나라와 더욱 비교된다. 우리나라와 현재 가다실9의 1회 접종 비용이 비슷한 캐나다와 독일(21만원~22만원)은 가격 인상 계획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사실이 없다. 원래 우리보다 1회 접종 비용이 비쌌던 미국에서만 가격 인상이 공식적으로 확인된다. 미국에서 가다실9의 1회 접종 비용은 2021년 3월 말 기준 239.290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27만원)였으나, 2022년 5월 현재는 253.60달러(32만6000원)이다.◇MSD "적절한 가격 인상" 해명그렇다면 MSD는 무슨 근거로 우리나라에서 가다실9의 가격을 인상한 것일까? MSD는 이번 가격 인상이 '적절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MSD 관계자는 가다실9 가격 인상 원인에 대해 "혁신의약품과 백신의 지속적인 개발과 공급을 위해 매년 자사 제품의 가격 적정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 결과를 가격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다실9의 가격변경 역시 이와 같은 배경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가격 인상 예고와 실제 가격 인상 시점 사이에 충분한 간격을 둬 가격 인상으로 인한 혼란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가격 인상 공지와 실제 가격 인상 시점의 간격이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가다실9 품귀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MSD 측은 "지난 9일부터 병·의원과 가다실9 수급관련 소통을 시작, 필요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강경 대응 고민하는 의료계·시민단체MSD의 해명에도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반응은 냉랭하다. 이들은 가다실9의 연이은 가격 인상을 시장 독과점 지위 남용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국내 자궁경부암 백신 시장에서 가다실9의 비중은 76%에 달한다. 그 때문에 일방적인 가격 인상이 또다시 반복될 수 있음을 우려, 사태 반복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유 회장은 "제약사의 일방적인 공급가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 의사 입장에서도 안타깝고,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일각에서는 가다실9의 가격 인상이 시장 독과점 지위를 악용한 사례로 보고, 법적인 측면에서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김진현 보건의료위원장(서울대 간호학과 교수)은 "가다실9 가격 인상 사례는 시장 독과점 지위를 이용한 가격 인상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이를 제재할 정부 의지와 제도가 부족해 소비자가 부담을 떠안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비급여 약물이라도 갑작스러운 가격 인상으로 국민 부담이 늘지 않도록 정부가 전반적인 약가를 관리하고 있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비급여 약품이라도 시장에서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으로 가격을 인상할 경우, 정부가 공보험을 통해 제약사에 불이익을 주는 방식이 암암리에 존재한다. 예를 들어, A 제약사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비급여 약물 B의 가격을 대폭 인상하면, 공보험 목록에 있는 A 제약사의 의약품의 약가를 인하한다. 가격 인하의 근거는 제시되지만, 약가 인하 폭이 비급여 약물 인상 폭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뤄지기에 제약사가 약가 인하의 배경을 모를 수 없게 하는 식이다.김진현 위원장은 "비급여 약물도 의학적으로 필요성을 인정받아 소비자의 필요에 의해 사용된다는 점에서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도 보다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9:57
  • [의학칼럼] 서양인과 무릎 구조 다른 한국인… "3세대 인공관절로 해결"

    [의학칼럼] 서양인과 무릎 구조 다른 한국인… "3세대 인공관절로 해결"

    평균 수명이 늘고 노인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퇴행성 관절염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 또는 외상, 지속적인 무릎 사용 등에 의해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며 염증과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목, 발목, 어깨 등 관절이 있는 여러 부위에서 발생하지만, 무릎에서 가장 많이 발병한다.퇴행성 관절염은 방치할수록 연골이 점점 닳아 없어지게 된다. 피가 흐르지 않는 연골은 한 번 닳기 시작하면 회복되지 않는데, 말기에 이르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증상 완화에 한계가 있다. 이런 경우 인공관절수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인체에 무해한 금속으로 이루어진 인공관절을 손상된 관절면에 끼워 넣는 수술이다. 관절 간의 마찰을 줄여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감소와 운동 범위 회복에 효과적이다.그렇다고 해서 모든 인공관절수술이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로보닥, 내비게이션,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수술 등 다양한 수술 기법이 존재한다.문제는 이 같은 기술의 진보에도 인공관절수술 후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 원인 중 한 가지는 우리나라에 보급된 인공관절 중 대다수가 서양인의 관절에 맞게 제작된 모델이라는 것이다.KSSTA(Knee Surgery Sports Trauma Arthroscopy에 발표된 연세사랑병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서양인과 대퇴골 뒷부분의 해부학적 구조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국인 975명(남성 150명, 여성 825명)의 무릎 MRI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로, 기존 인공관절 수술 후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최근 이 같은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3세대 인공관절을 이용한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수술 시행되고 있다. 수술 전 3D 시뮬레이션으로 정확한 무릎의 형태를 확인하고, 3D프린터를 이용해 개인의 무릎에 맞는 맞춤형 수술도구(PSI)를 제작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수술 시 사용되는 3세대 인공관절은 기존 인공관절보다 더욱 다양한 두께와 크기의 옵션 선택이 가능한 인공관절이다. 개인 무릎 관절 형태를 디자인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만족도가 높다.한국인은 서양인과는 다른 관절 구조를 갖고 있는 만큼 이에 맞는 인공관절이 필요하다. 3세대 인공관절은 한국인 무릎에 맞춤화 되어 편안하게 구부리고 펴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2022/05/27 09:50
  • 코로나 신규 확진 1만6584명… 이틀 연속 1만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1만6584명… 이틀 연속 1만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6584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05만3287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07명,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103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만653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019명, 부산 811명, 대구 1015명, 인천 576명, 광주 463명, 대전 551명, 울산 508명, 세종 152명, 경기 3567명, 강원 658명, 충북 510명, 충남 776명, 전북 567명, 전남 593명, 경북 1388명, 경남 1100명, 제주 28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9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2명은 지역별로 인천 15명, 서울 13명, 광주, 경기, 강원, 경북 각 2명, 대전, 울산, 충북, 전북, 전남, 경남 각 1명으로 나타났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2명, 아메리카 18명, 유럽 7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9:43
  • [밀당365]영양+영양=보양, ‘뿌리채소영양밥’으로 여름 준비!

    [밀당365]영양+영양=보양, ‘뿌리채소영양밥’으로 여름 준비!

    이름에서부터 건강함이 물씬 느껴지는 뿌리채소영양밥 준비했습니다. 땅 속에 묻혀 있던 양분까지 끄집어내, 가득가득 영양을 담았으니 드시고 힘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뿌리채소영양밥(2인분)‘땅 속 건강’ 뿌리채소와 착한 탄수화물 현미밥을 한 그릇에 담았습니다. 칼로리는 덜고 포만감은 늘렸으니 안심하고 드세요!뭐가 달라?백미 대신 현미로 영양 잡아벼의 도정을 최소화한 현미는 일반 백미보다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현미는 혈당지수가 55로 낮아 혈당 상승을 늦춰 당뇨환자가 먹기에 좋습니다. 또한, 현미에 함유된 옥타코사놀 성분은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은 낮춰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배변활동을 돕고 체내에 천천히 흡수돼 체중조절에도 좋습니다.땅의 에너지 가득한 우엉과 연근대표 뿌리채소인 우엉과 연근은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혈당을 조절해줍니다. 아삭한 맛이 일품인 우엉은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풍부해 인슐린 분비를 돕고 혈당을 낮춥니다.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이 함유돼 혈액순환이 잘 되고 혈액이 맑아집니다. 또한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합니다.연꽃의 뿌리인 연근의 탄닌과 철분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입니다. 비타민C가 풍부해 연근 100g만으로 하루 권장량의 반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고,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칼륨 함유량이 많아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 상승을 억제합니다.천연 해독제 미나리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미나리는 케르세틴의 항산화 작용으로 항염, 항암 효능이 있습니다. 각종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중금속 등의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정화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A가 함유돼 시력을 보호하고 눈 피로도 개선해줍니다.재료&레시피현미 180g, 닭안심 120g, 연근 80g, 우엉 60g, 애느타리버섯 50g, 당근 30g, 미나리 20g※닭고기 양념: 청주 1 작은 술, 간장 2 작은 술※양념장: 간장 3 큰 술, 참기름 1 큰 술, 다진 풋고추 10g(약 ½개), 다진 마늘 1/2 작은 술, 다진 파 1 작은 술, 설탕 1 작은 술, 깨소금 2 작은 술1.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불린 후 체를 이용해 물기를 제거한다.2. 닭안심은 작게 다져 간장과 청주로 밑간을 한다.3. 우엉은 곱게 채 썰어 물에 잠시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한다.4. 연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자른다.5. 당근은 가늘게 채 썰고, 애느타리버섯은 2~3가닥씩 찢는다.6. 미나리는 줄기만 다듬어 3cm 길이로 썬다.7. 밥솥에 모든 재료를 넣고 물을 넣어 밥을 한다.8. 양념장 재료를 분량대로 섞어 곁들인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8:50
  • [아미랑]‘갑상선암 전화 상담’ 진행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갑상선암 전화 상담’ 진행아주대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김수영 교수가 ‘갑상선암 전화 상담’을 6월 15일(수) 오후 12시에 진행합니다. 상담 내용은 온라인으로 중계됩니다.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미니강의를 10분 진행한 후, 60분 간 상담이 진행되는데요. 질문 내용은 사전에 등록해야 합니다. 유튜브 ‘한국혈액암협회’ 채널의 댓글에 적어두면 10명을 채택해 상담을 해줍니다. 6월 8일(수)까지 신청 받습니다. 프로그램 시청 역시 협회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서울대 암병원, 6월의 암 교육 프로그램서울대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환자 대상 무료 강좌를 엽니다. 6월부터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암 치료 후 식사관리’, 매주 목요일은 ‘여름철 암 예방 식단’ 강좌가 진행됩니다. ▲암환자의 하지부종 ▲유방암 환자의 상지부종 ▲암환자와 가족의 대화기술 ▲암환자를 위한 안전한 진통제 사용 등의 강의도 열립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25일부터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국립암센터 소아암환자와 가족 위한 쉼터 마련고양시 소재 침구회사 헬레스타인이 소아청소년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임시 거주 공간 마련을 지원했습니다. 국립암센터 인근 빌라 16평 규모의 쉼터로, 치료를 위해 지방에서 국립암센터를 찾는 소아청소년 암환자와 가족들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치료를 위해 지방에서 우리 병원을 찾는 소아청소년 암환자와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헬레스타인 임미숙 대표는 “앞으로도 이들이 암을 잘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구강암, 인공지능으로 진단 가능인공지능(AI)을 이용한 구강암 진단 모델이 개발됐다는 아주대병원 소식도 들립니다.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는 1만2400장의 구강내시경 이미지를 이용해, 구강암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구강암은 심각한 합병증 및 후유증으로 치료 예후가 나쁜 암인데요. 그동안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는 두경부암 전문의가 부족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의 암 분류 능력과 진단 정확도는 각각 96%, 91%였습니다. 김철호 교수는 “구강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 인공지능 모델을 탑재한 구강암 진단 및 관리 플랫폼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재발된 간암에 복강경수술 적극 고려”간암이 재발했을 때도 복강경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는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이식외과팀의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존에는 간암이 재발하면 개복수술을 일반적으로 진행했는데요. 재발 간암의 크기가 3cm 이하이고, 최초 발병 부위의 반대쪽에 재발한 경우라면 복강경수술도 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연구팀이 2017~2019년 사이 간암이 재발해 수술이 필요한 환자 50명을 3년간 추적했더니, 복강경수술과 개복수술의 생존율 차이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복강경수술을 받았을 때 수술 시간과 수술 후 회복 기간이 짧았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8:40
  • 차만 타면 '꾸벅꾸벅'… 이유가 3가지나?

    차만 타면 '꾸벅꾸벅'… 이유가 3가지나?

    이상하게 전혀 졸리지 않았는데, 차만 타면 꾸벅꾸벅 졸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버스·택시·지하철 등 차종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현상이다. 왜 그런 걸까?크게 진동, 멀미, 이산화탄소, 세 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다. 차를 타면 잔잔한 진동이 느껴지곤 한다. 이렇게 일정하고 단조로운 진동은 뇌를 졸리게 한다. 아이를 재울 때 천천히 흔들어주면, 아이가 더 빨리 잠드는 것과 같은 원리다. 우리 뇌는 무해하고 일정한 자극을 느끼면 쓸데없는 정보라 판단하고 에너지를 쓰지 않으려 애쓴다. 뇌가 감각을 무시하면 되레 잠이 오게 된다.멀미도 잠을 유발한다. 차를 타면 전정기관(몸의 균형을 맞추는 기관)은 몸이 움직이고 있다고 뇌에 알리고, 눈과 근육 등은 가만히 앉아있다고 보고한다. 뇌가 상충된 정보를 처리하면서 멀미가 유발된다. 뇌는 잠으로 감각 정보를 적절히 무시하며 혼란을 피하려고 한다. 실제로 잠을 자면 멀미가 조금 덜해진다. 반면,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보는 등 반대되는 감각을 전달하는 행동을 하면 멀미는 더 심해진다.지하철, 버스, 승용차 등 밀폐된 공간에는 이산화탄소가 가득 차 있다. 체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 나른해진다. 보통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ppm만 넘어도 졸음이 올 수 있는데, 한 연구에서 주행 중인 고속버스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했더니 실내 환경 권고기준치인 1000ppm을 넘어 약 5000ppm까지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이유로 특히 많은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 잠이 더 잘 온다. 운전 중에는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주 창문을 열어 틈틈이 환기해주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8:30
  • 살은 찌고, 근육은 줄고… 참 난감한 ‘이 질환’

    살은 찌고, 근육은 줄고… 참 난감한 ‘이 질환’

    근감소증은 노화로 근육량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질환이다.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운동이다. 그러나 비만인 상태에서 근감소증이 찾아왔다면 운동은 신중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근육량까지 감소해 근감소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다.근감소성 비만은 용어 그대로 비만인 상태에서 근감소증까지 찾아온 상태다. 일반적으로 지방량이 많으면 근육량도 많다. 체중을 견뎌야 해서 특히 하체 근육이 발달하게 된다. 그러나 노인은 다르다. 대사량이 줄어 지방의 축적은 쉬워지고 근육의 성장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노화는 체지방의 분포도까지 바꿔놓는다. 젊었을 땐 에너지로의 전환이 비교적 빠른 피하지방이 많이 쌓이지만 체지방량이 최고치에 이르는 65세 정도가 되면 피하지방이 감소하고 복부의 내장지방이 늘어난다. 또 간 및 근육과 같은 비지방조직에도 지방이 침투하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신체활동까지 줄어들면 근감소성 비만을 겪을 위험이 커진다.근감소성 비만 인구는 적지 않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3명은 비만, 그중 1명은 근감소증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사지근육량·내장지방 측정을 통해 국내 노인의 근감소성 비만 유병률을 살펴봤더니, 남자는 16.7%, 여자는 5.7%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근감소성 비만은 일반적인 근감소증보다 위험하다. 일단 비만은 당뇨, 심혈관질환 등의 주요 인자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체중감량을 해야 하는데 근감소증 환자는 근육량이 적어 신체활동이 쉽지 않다. 신체활동이 줄어들면 총 에너지 소모 감소로 복부의 지방 축적이 가속화해 비만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다.근감소성 비만은 따로 측정 지표가 정립돼 있지 않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생체임피던스(BIA)나 골밀도측정기(DXA) 등이 활용된다. 다만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체형 및 생활습관을 봤을 때 근감소성 비만을 유추할 수 있다. ▲체형에 비해 유독 배가 많이 나왔고 ▲팔다리가 가늘고 말랑말랑하며 ▲단백질 섭취를 잘 안 하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기력이 자꾸만 떨어지고 ▲​체성분 검사시 체지방량은 높고 근육량이 적게 나온다 등이다.비만 치료를 위해선 열량 섭취 제한과 유산소 운동이 필수다. 그러나 근감소성 비만 환자는 근육량이 줄어들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저항성 운동과 고단백 식사다. 먼저 저항성 운동은 쉽게 말해 근력 운동을 뜻한다. 대부분 덤벨·밴드·기구 등을 사용해 근육을 자극하는 식이다. 단, 고강도보다는 저강도가 적합하다.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푸시업·플랭크 자세가 도움이 될 수 있다.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건양대병원 강지현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감소성 비만 치료의 기본은 열량 섭취 제한 및 단백질 섭취다. 특히 노인 환자의 경우 하루 열량 섭취량을 약 500kcal로 제한하면서 근육량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하루에 고품질 단백질을 체중당 1.0~1.2g 섭취해야 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8:00
  • 입으로 숨 쉬면 생기는 문제… ‘냄새’ 말고 또?

    입으로 숨 쉬면 생기는 문제… ‘냄새’ 말고 또?

    입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구강호흡’은 입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 입으로 숨을 쉴 경우 입 속이 건조해지고 침이 마르면서 세균이 번식하는데, 이때 세균이 입안에서 단백질을 분해하고 휘발성 황화합물을 만들어 입 냄새를 풍기게 된다. 침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경우, 음식물 찌꺼기를 제대로 씻어내지 못하면서 입 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구강호흡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입 냄새뿐만이 아니다. 구강 내 세균이 계속해서 증식할 경우 치아에도 영향을 줘 충치를 비롯한 치주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이 역시 입 냄새의 원인이 된다.입으로 숨을 쉴 경우 호흡기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코로 숨을 쉬면 코털과 점액·점막 등이 숨을 들이마실 때 들어오는 공기 중 세균, 오염물질 등을 막아주지만, 입으로 호흡하면 여러 오염물질이 그대로 몸 안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감기·천식·폐렴 등의 원인이 된다. 또한 구강호흡을 할 경우, 차가운 외부 공기가 폐로 유입돼 폐·인두·후두 등을 자극할 수도 있다. 이미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입으로 호흡하는 과정에서 입을 벌린 채 오래 유지하면 얼굴형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구강호흡을 할 경우 턱이 앞으로 나오고 혀의 위치가 낮아지는데, 이때 긴장과 압력이 지속돼 주걱턱, 부정교합이 발생한다.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 5세 전후에 전반적인 얼굴형이 완성되므로, 이 시기에 구강호흡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구강호흡은 대부분 구강구조 문제나 알레르기비염, 아데노이드비대증 등이 원인이다. 평소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거나, 자고 일어났을 때 입이 텁텁하고 마르는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는 게 좋다. 장기간 구강호흡을 방치할 경우 앞서 언급한 치주질환, 호흡기질환, 안면비대칭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반복될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7:30
  • 요즘 유행 '블로퍼' 잘못 신었다간… '이 병' 주의

    요즘 유행 '블로퍼' 잘못 신었다간… '이 병' 주의

    초여름 날씨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블로퍼'가 인기를 얻고 있다. 블로퍼는 앞쪽은 로퍼나 구두처럼 막혀 발등을 덮지만, 뒤축이 없어 발뒤꿈치가 드러나는 슬리퍼 형태의 신발을 말한다. 블로퍼는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과 잘 어울리고, 날씨가 더울 때 시원하게 신기 좋아 성별에 관계없이 인기가 좋다. 하지만, 블로퍼는 여러 족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착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뒤축 없는 디자인… 발에 오는 충격 커블로퍼는 뒤축이 없어 발바닥 아치를 보호하지 못해 발에 무리를 주기 쉽다.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족부센터 이영 교수는 "걸을 때 엄지발가락만 땅에 닿고, 뒤꿈치는 땅에서 떨어져 엄지발가락이 힘을 받는 단계가 있다"며 "이때 블로퍼는 신발과 뒤꿈치 사이의 거리를 멀게 하고, 뒤꿈치가 신발에 닿을 때 충격을 크게 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블로퍼는 뒤축이 없어 접지력을 약하게 하고 체중 분산 효과를 떨어트려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크게 한다"고 말했다. ◇족저근막염·아킬레스건염 주의해야로퍼를 오래 착용하면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손상이 일어나면서 염증이 발생해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안쪽 부위의 통증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대부분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증상이 있어도 이를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하면 염증이 만성화돼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 위험하다. 또한, 블로퍼의 특성상 앞쪽이 무거워 발목이나 장딴지 근육에 무리를 줘 발 뒤꿈치 뼈에서 종아리로 올라가는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발생하는 아킬레스건염이 생길 수 있다.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발목 염좌가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발이 피로해지면 걷는 자세가 틀어져 무릎이나 척추, 고관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특히 블로퍼는 발이 쉽게 앞뒤로 왔다 갔다 하고, 접지력이 약해 낙상 위험이 크고, 넘어질 경우 크게 다칠 수 있다. 뒤꿈치 지방 위축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은 블로퍼 착용을 삼가야 한다. 발뒤꿈치에는 피부와 뼈 사이에 탄력 있는 지방 조직이 위치해 발을 디딜 때 체중을 분산시켜준다. 이 지방 조직이 위축돼 염증이 생기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뒤꿈치 지방 위축 증후군이다. 이영 교수는 "뒤꿈치 지방 위축이 있는 사람은 걸을 때 받는 충격에 완충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블로퍼 착용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발 아치 지지할 수 있는 신발 선택해야평소 발목이 약하거나, 발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은 신발의 발목을 감싸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블로퍼를 포함해 슬리퍼, 샌들 등 발뒤꿈치를 잡아주지 못하는 신발보다는 발의 아치를 지지할 수 있는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발바닥 전체에 체중이 골고루 분산되고, 발가락 공간이 넉넉한 신발을 권장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7:00
  • 가족 중 환자 있으면 ‘이 질환’ 발병률 16배 증가

    가족 중 환자 있으면 ‘이 질환’ 발병률 16배 증가

    유전성 질환이 아닌데도 가족 중 환자가 있으면 발병률이 16배 이상 높아지는 병이 있다. 바로 결핵이다. 결핵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4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도가 낮지 않다. 결핵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 알아본다.◇결핵환자 가족, 일반인 결핵 발병률 16배질병관리청이 최근 2021년 결핵 역학조사 통계를 공개했는데, 그 중 결핵환자의 가족과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의 결과를 보면 가족 내 발병률이 매우 높다. 가족접촉자 2만 6432명을 대상으로 한 결핵 검진결과, 추가 결핵환자 158명이 발견됐다. 이는 일반인 결핵 발병률보다 약 16배 높은 수준이다.잠복결핵환자도 다수 발견됐다. 2만 6432명 중 5988명이 잠복결핵감염자로 진단돼 잠복결핵감염률은 27.3%로 나타났다. 잠복결핵이란 결핵 감염검사에서 양성이지만 결핵균 활동은 억제된 상태로, 면역 상태 등 건강상태에 따라 결핵이 발병할 위험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적극적 약물치료로 완치 가능결핵은 대부분 약물로 완치가 가능하다. 적절한 종류의 항결핵제를 보통 6개월가량 복용하면 된다. 항결핵제는 크게 1차 약제와 2차 약제로 구분한다. 1차 항결핵제로는 이소니아지드, 리팜핀, 에탐부톨, 피라진아마이드와 함께 리파부틴, 리파펜틴이 있다. 2차 약제는 1차 치료제를 충분히 사용했음에도 계속 결핵균이 검출될 때 사용한다. 레보플록사신, 싸이클로세린, 프로치온아마이드, 가나마이신, 파스(PAS) 등이 결핵 2차 약제로 사용된다. 1차 치료 실패의 원인으로는 약물 치료의 조기 중단, 불규칙한 약물 복용, 약물 부작용 등이 있다.◇예방접종·철저한 위생관리로 예방해야결핵 예방의 첫 단계는 BCG 백신 접종이다. BCG 백신은 소아의 결핵 뇌수막염 등 심각한 결핵 질환 발병 여지를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는 국가예방접종(NIP)을 통해 생후 4주 이내의 모든 신생아에게 BCG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이 시기에 접종하면, 성인이 된 이후엔 BCG 백신 추가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백신 접종을 마쳤다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결핵은 호흡기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나오는 미세한 비말 형태의 분비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기에 위생 관리만 잘해도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결핵환자 밀접접촉자라면, 항상 손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결핵 검진을 통해 결핵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결핵 예방을 위해선 환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결핵 환자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할 때 일회용 티슈로 코와 입을 가려야 하고, 가래는 티슈에 담아서 휴지통에 버려야 하고, 티슈가 없을 때는 팔뚝 안쪽 면에 대고 기침과 재채기를 해야 한다. 기침, 재채기 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6:30
  • 사정은 늦게, 오르가슴은 길게… 英서 조루증 신약 개발

    사정은 늦게, 오르가슴은 길게… 英서 조루증 신약 개발

    짧은 사정시간으로 인해 ‘조루증’을 고민하는 남성들이 많다. 대한남성과학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남성 중 20~30%가 조루증을 앓고 있다. 최근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조루증 치료약이 화제인데, ‘부가 효과’ 때문이다. 이 약은 사정 시간을 최고 2분 연장시키는 동시에, 오르가슴 지속 시간을 77% 늘려준다.이탈리아 베로나대 연구팀은 조루증을 앓고 있는 18~50세 남성 3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약물 3mg ▲약물 7mg ▲위약을 복용하는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10분 짜리 영상을 보여주며 자위행위를 하게 한 뒤, 이들의 사정 시간과 정액 샘플을 비교·분석했다. 실험은 연구팀도, 참가자도 누가 위약을 먹고 누가 시험 약품을 복용했는지 모르는 상태로 진행됐다.실험 결과, 약물 3mg을 복용한 그룹은 위약을 복용한 그룹보다 사정이 16% 더 오래 지속됐다. 약물 7mg을 복용한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오르가슴 지속 시간이 최고 77%까지 늘어났다. 새로 개발된 치료약이 감정 인식, 보상, 학습, 기억 등과 관련된 화학물질인 세토토닌의 흡수를 차단함으로써 사정 시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연구팀은 “새로 개발된 치료약이 조루증을 가진 남성의 평균 사정 시간을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실제 성관계에서도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성 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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