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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국립암센터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암과 감염성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정책·사업 개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6월 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 본원에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암과 감염성 질환 극복을 목표로 암·감염병 분야에서 두 기관의 보건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은 ▲암 및 감염성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정책·사업 개발 협력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진단, 치료, 케어 등 기술 개발 협력 ▲협약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 자원 및 연구데이터 활용 등 기관 상호간 협력 연구·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심포지엄, 세미나, 워크숍, 학술회의, 인턴십, 학연 등 전문 인력 간 교육 및 교류 ▲협력 결과의 대국민 공동 홍보 사업 및 캠페인 추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에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성 질환까지 더해져 국민보건을 위협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이들 질환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7 13:47
  • [의료계 소식] 수술 설명, 이제 3차원으로 보면서 듣는다?… 삼성서울병원, VR 프로그램 도입

    [의료계 소식] 수술 설명, 이제 3차원으로 보면서 듣는다?… 삼성서울병원, VR 프로그램 도입

    수술 설명을 이제 보는 시대가 왔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센터장 최문석 소화기내과 교수)는 수술 부위를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에서 설명하는 수술 전 'VR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개시했다.첫 케이스로 간세포암 절제술을 진행하는 환자에게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VR 플랫폼은 실제 병원 내 교육실 모습과 동일하게 제작됐다. 의사와 환자가 함께 플랫폼에 멀티 접속하면 교육 영상이 방영되며 교육이 시작된다. 교육 영상에서는 환자의 실제 간 MRI를 따라 제작한 ‘3D 모형’을 볼 수 있다. VR 뷰어로 투명도 조절이 가능해 복잡한 간 내부를 그대로 구현해냈다.의사는 ‘3D 간 모형’을 실제 절제하듯이 조작하며 수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묘사한다. 가상현실 속에서 진행돼 환자는 본인 간 속 종양이 절제되는 모습을 다각도로 관찰할 수 있다.교육 영상은 수술 방법은 물론 ▲간의 역할 ▲간세포암이 생기는 원인 ▲개복과 복강경 수술의 차이 ▲간절제술 중 담낭 절제 ▲수술 후 합병증 등 세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교육 진행 후 환자의 수술 이해도를 설문조사로 각 항목당 점수를 매겨 확인했는데, 그 결과 교육 전보다 교육 후 점수가 약 2배 높아졌다.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조재원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은 환자들의 수술 전 불안감을 줄이고 보다 쉽고 자세한 수술 안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가상현실을 통해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은 실제 의료 현장에 도입한 디지털 혁신 사례로 앞으로도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고민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관련 연구는 국제학술지 <간췌담도수술연보>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7 11:14
  • [의료계 소식] 한림대성심병원, 국내 첫 치과로봇수술센터 개소

    [의료계 소식] 한림대성심병원, 국내 첫 치과로봇수술센터 개소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16일 치과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한 뒤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 병원 중에서 치과 전담 로봇수술실을 갖춘 센터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은 한림대성심병원이 처음이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로봇수술센터는 ▲치과로봇수술실 ▲로봇수술 시뮬레이션룸 ▲로봇수술 에듀케이션룸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로봇 연구에 관한 전임상·임상평가뿐 아니라 의료진 교육까지 센터 안에서 가능하다.이날 개소식에는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 양병은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 변수환 치과로봇수술센터장, 최성호 연세대학교 교수, 서승우 덴티움 대표이사, 이인재 덴티움 이사 등이 참석했다.변수환 센터장은 “그동안 임플란트 수술로봇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를 더 정확하고 편리하게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 치과로봇수술센터 개소를 통해 치과로봇시스템의 임상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 기업 덴티움과 함께 치과로봇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림대성심병원과 덴티움은 이날 치과로봇수술시스템 공동 개발과 기술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다이나믹 가이드’를 이용해 정확하고 안전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수술로봇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참여 연구자팀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임상적 효용성이 있는 임플란트 수술 로봇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변수환 센터장은 “치과로봇수술시스템이 개발되면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해진다”며 “향후 치과를 넘어 의료계 여러 분야에서 응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6/17 09:58
  • 코로나 신규 확진 7198명… 이틀 연속 70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7198명… 이틀 연속 70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198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26만3643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82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416명(치명률 0.13%)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13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277명, 부산 475명, 대구 446명, 인천 265명, 광주 159명, 대전 175명, 울산 254명, 세종 59명, 경기 1716명, 강원 298명, 충북 181명, 충남 317명, 전북 181명, 전남 232명, 경북 446명, 경남 518명, 제주 13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68명이다. 지역별로 인천 25명, 경기, 충북 각 7명, 제주 6명, 경남 4명, 서울, 광주, 울산, 각 3명, 대전, 강원, 전북, 경북 각 2명, 대구, 전남 각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유럽 27명, 중국 외 아시아 24명, 아메리카 15명, 오세아니아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7 09:38
  • 토마토와 두부의 ‘신선한’ 만남… 초간단 ‘카프레제 샐러드’

    토마토와 두부의 ‘신선한’ 만남… 초간단 ‘카프레제 샐러드’

    토마토가 제철입니다. 토마토를 이용한 이탈리안 샐러드 준비했습니다.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입 안 가득 신선하게 퍼지는 채소의 맛 느껴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토마토 두부 카프레제(1인분)모차렐라 치즈 대신 두부를 넣어 칼로리 부담 확 덜었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어서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뭐가 달라?부드러운 웰빙 식품 두부고단백 식물성 식품인 두부는 당뇨환자에게 매우 좋은 식재료입니다. 두부의 주재료인 콩에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두부에 포함된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몸 속 당분을 배출시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두부는 수분 함량이 높아 적은 양을 섭취해도 포만감이 느껴지며 칼로리도 낮아 체중 관리에 효과적입니다.영양소 농축된 어린잎채소어린잎채소는 부드럽고 연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채소 잎을 자르지 않고 본래의 상태로 섭취할 수 있어 영양소 파괴가 적습니다. 다 자란 채소만큼이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특히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함유돼 면역력과 신체 회복 능력을 높입니다.수퍼 푸드 토마토토마토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당과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토마토의 붉은 빛을 내는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 생성을 막아줍니다. 빨간 색소에 라이코펜이 많이 함유돼 있어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화룡점정’ 발사믹 드레싱자칫 심심할 수 있는 샐러드에 풍미를 더하는 발사믹 드레싱은 당뇨환자들이 먹기에 좋습니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혈관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올리브유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재료&레시피토마토 1개, 두부 1/4모, 어린잎 채소 10g※발사믹 드레싱: 발사믹식초 1 큰 술, 올리브오일 2 큰 술, 다진 양파 1 작은 술, 레몬즙 1/2 큰 술, 스테비아 1 작은 술, 후추 약간1. 토마토는 얇게 슬라이스한다.2. 두부도 얇게 썬다.3. 어린잎 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4. 분량의 재료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5. 토마토, 두부를 교차로 올려 접시에 담고, 어린잎채소를 곁들여 드레싱을 뿌린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6/17 08:50
  • [아미랑]유방암 가족력 있다면 ‘유전자 변이’ 무료 검사 받으세요 外

    이번 한 주도 암 환자들이 놓쳐서는 안 될 따끈한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유방암 가족력 있다면 ‘유전자 변이’ 무료 검사 받으세요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유방센터가 한국유방건강재단의 유전자 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합니다. 유방암 유전자 검사의 문턱을 낮추고 가족력 관리 및 유방 건강 증진 등에 기여하기 위해, BRCA1·2 유전자 변이 검사비 전액(본인 부담금)을 지원합니다.국내 유방암 환자의 5~10%는 가족력이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률은 일반인보다 3~4배 높습니다. 유방암 유전자인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으면 유방암 발병률은 60~85%에 이르는데요. 일반적으로 BRCA 유전자 검사 비용이 최대 170만 원이 들어, 부담이 큰 편입니다. 만 25세 이상의 유방암·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재단을 통한 신청 접수는 필수입니다. 이 사업에는 해운대백병원뿐 아니라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이대목동병원도 참여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암 온라인 강좌 개최분당서울대병원이 22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신장암’ 온라인 건강강좌를 엽니다. 실제 환자의 사례를 통해 신장암의 치료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합니다. 비뇨의학과 김정권 교수가 강의하며, 강의는 유튜브 채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합니다. 채팅창을 통해 질문을 올리면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폐암 환우 및 가족 대상 건강강좌 열려한국혈액암협회에서 ‘폐암의 최신 항암치료 종류와 효과’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합니다. 7월6일 오후 7시 한국혈액암협회 교육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됩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정현애 교수가 강의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갖습니다. 폐암 환자나 가족 20명 내외만 참석 가능합니다. 문의 및 신청은 전화하면 됩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합니다. 온라인 참석에는 인원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한국혈액암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영남대, 새로운 면역 치료법 개발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암 치료를 돕고 전이·재발을 막는 면역 치료법을 개발했습니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면역 항암 치료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체내의 자체 면역을 활성화해 암 세포만 없어지도록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구팀은 신규 면역 관문 단백질을 생산하고 이를 응용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진준오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재조합 단백질 제조 방법을 활용해, 면역 관문 단백질을 대량 생산하고 이를 하이브리드 나노 입자에 결합시켰다”며 “암의 재발 및 전이를 예방하는 효과를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연구는 생체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암세포만 찾아 치료하는 유전자 가위 기술 개발정상 세포 손상 없이 암세포만 찾아 유전자를 교정하는 암 치료 유전자 가위 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카이스의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공동 연구팀이 세포 내 마이크로RNA가 특정 서열을 인식해 절단하는 유전자 가위의 특성을 활용해 개발한 기술인데요. 질병 세포나 문제의 마이크로RNA가 증가하면 유전자 가위가 세포핵으로 들어가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들을 잘라 제거하며, 안정성 또한 높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다양한 질병 연관 마이크로RNA에 대응해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6/17 08:50
  • 고혈압·종양의 징후? ‘위험한 이명’ 자가진단법

    고혈압·종양의 징후? ‘위험한 이명’ 자가진단법

    살면서 누구나 한번 쯤 경험하는 이명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위험한 질병의 전조일 수도 있다. 특히 심장 박동과 같은 박자로 발생하는 이명은 혈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삐이’, ‘쏴아’, ‘위잉’ 소리벌레 소리나 줄 튕기는 소리 등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가장 흔한 유형인데 이명 환자의 80~90%를 차지한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의 문제로 인한 뇌 청각피질의 비정상적 활동이 거론된다. 쉽게 말해 뇌가 청각 이상으로 들리지 않는 소리 정보를 보충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이명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명은 실제 소리가 아니라 주관적인 느낌으로 음높이 또는 음질이 바뀔 때 심해진다. 난청이나 메니에르병, 뇌종양 등이 원인 질환으로 거론된다. 스트레스나 불안 등 심리 상태가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두두둑’, ‘욱욱’ 소리원인을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하나는 귀 근처에 있는 근육이다. 중이의 근육이나 구개근이 경련을 일으키면 ‘두두둑’ ‘욱욱’ 소리가 날 수 있다. 중이 근육은 바이러스 감염, 말초신경 장애 등에 의해, 구개근은 턱관절 장애나 이갈이 등으로 경련할 수 있다. 원인에 따라 근육이완제나 항경련제를 복용하거나 보톡스 주사, 근육의 수술적 절개를 적용하면 90%는 증상이 완화된다고 한다.나머지 하나는 혈관이다. 중이와 내이 가까이 있는 경동맥과 경정맥은 뇌에 혈류를 공급한다. 그러나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의 흐름이 방해받게 되고 난류가 발생해 이명이 들릴 수 있다. 주요 원인은 고혈압이며 고지질혈증, 경동맥협착, 드물게는 종양이 이명을 유발하기도 한다. 만약 이명이 심장박동과 같은 박자로 들린다면 혈관에 의한 이명일 가능성이 크다.◇조용한 곳 피하고 일상 힘들면 병원 찾아야…다만 이명은 위와 같은 소리 유형이 합쳐져 들리기도 한다. 또 조용한 곳에 있으면 심해진다. 그러므로 최대한 조용한 곳을 피하고 이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해 일상생활을 못 할 정도라면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최근엔 원인 질환이 분명하지 않더라도 대뇌의 유연성과 가소성, 이명을 무시하는 습관화를 이용한 이명 재훈련과 같은 치료법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17 08:00
  • 하버드 연구는 거짓? 명상 후 '뇌 MRI' 찍어봤다

    하버드 연구는 거짓? 명상 후 '뇌 MRI' 찍어봤다

    심리·정신적 질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명상’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일상 속에서 짬짬이 명상을 실천하게 돕는 ‘명상 앱’도 등장했다. 2014년 하버드대에서 8주간의 명상이 뇌 구조를 긍정적으로 바꾼다는 연구를 발표한 후, ‘마음 챙김’은 정신 건강 관리의 대명사가 됐다. 그러나 이 상식에 반하는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연구진의 논문에 의하면, 마음 챙김 훈련을 단기적으로 수행해도 뇌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 챙김’의 효과가 세간에서 과대평가 됐단 것이다.‘내 마음 사용법’을 훈련하는 것이 바로 ‘마음 챙김’이다. 명상하며 감정을 스스로 통제하는 게 목표다. 괴로움에 압도되지 말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오자는 것이다. 자신이 느끼는 감각과 정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마음에서 몰아내려 애쓰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러다 보면 매 순간이 소중해져 삶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도 있게 된다.연구진은 마음 챙김 수련이 마음의 변화를 넘어 뇌의 구조를 바꾸는지 알아보기 위해, 21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모두는 명상해 본 적도, 정신적 문제를 경험한 적도 없었다. 연구진은 이들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한 후, 임의로 세 집단 중 하나에 배정했다. ▲마음 챙김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조절 프로그램(MBSR) ▲두 번째는 일반적 웰빙 프로그램 ▲아무런 수업도 듣지 않는 대조군이었다. MBSR는 요가, 명상, 내 몸 알기와 같은 마음 수련법을, 일반적 웰빙 프로그램은 운동, 음악, 올바른 식습관 등을 가르쳤다. 8주 후 모든 참가자는 뇌 MRI 사진을 다시 촬영하고, 그간 자신의 마음 상태가 어떻게 변했는지 묻는 설문조사에 응답했다.MRI 사진을 분석한 결과, MBSR 프로그램을 수강한 사람들은 아무런 수업도 듣지 않은 대조군과 ▲뇌의 회백질 부피·밀도 ▲대뇌피질 두께 측면에서 별 차이가 없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을 땐 MBSR 수업을 들은 집단의 마음이 더 긍정적으로 변해 있었다. 다만, 이는 마음 챙김 수업이 없는 일반적 웰빙 프로그램을 수강한 집단도 마찬가지였다. 연구진은 꼭 명상이나 요가가 아니어도 웰빙에 이로운 행동이기만 하면 심리 상태가 개선될 수 있단 결론을 내렸다.이는 마음 챙김 수업이 뇌의 구조를 변화시켰다는 선행 연구와 상반된 결과다. 연구진은 하버드대 연구가 본 연구보다 적은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탓에 결과가 왜곡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마음 챙김의 뇌 훈련 효과에 관한 연구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이에 연구진은 수업을 더 장기적으로 들으면 뇌 구조가 변화할 가능성을 배제하긴 이르다고 덧붙였다.이 연구는 지난달 20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6/17 07:30
  • '여름 불청객' 안면홍조... 원인이 이렇게 많았어?

    '여름 불청객' 안면홍조... 원인이 이렇게 많았어?

    더운 여름철에는 ‘안면홍조’ 증상을 겪는 사람이 늘어난다. 안면홍조는 혈관이 확장되고 말초 피부의 혈류량이 증가해 얼굴이 붉어지는 것으로, 기온이 급격히 오르고 강한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얼굴에 증상이 발생하지만, 심한 경우 귀·목·가슴과 같은 부위가 붉게 변하기도 한다.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과 함께 후끈한 열감을 느끼며, 땀을 많이 흘리고 두근거림이 느껴질 수도 있다.안면홍조의 원인은 다양하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안면홍조를 겪을 수 있으며, 피부를 자극하는 물질에 노출되거나 정서적인 변화, 약물 부작용 등에 의해서도 증상이 나타난다.여름철 더운 날씨 뿐 아니라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도 안면홍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혈관은 기온차가 클수록 수축·이완을 반복하는데, 이때 피부가 수분을 빼앗겨 건조해지고 증상이 심해진다.평소 안면홍조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다. 약물 부작용이 원인일 경우 약물을 바꾸고, 폐경으로 인한 안면홍조라면 여성호르몬 치료가 시행된다.여름에 안면홍조를 겪지 않으려면 실내·외 온도 차이가 10도를 넘지 않도록 냉방 온도를 조절해야 한다. 높은 온도 때문에 피부가 붉어졌다고 생각해 냉방 온도를 지나치게 낮출 경우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보호막을 파괴하고 얼굴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므로,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사우나는 최대한 삼가거나 짧은 시간 안에 끝내고,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는 것 또한 피해야 한다. 음식을 먹을 때 자율신경계가 자극되면 안면홍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17 07:00
  • 동물과 교감하는 아이들 '스트레스' 적다

    동물과 교감하는 아이들 '스트레스' 적다

    동물과 교감하는 것이 어린이의 스트레스 수준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링컨대 연구팀은 '동물매개중개'가 정말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 연구를 수행했다. 동물매개중재란 동물교감치료의 다른 이름으로,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질환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연구된 대안적 치료 방법이다.연구팀은 일반 학교에 다니는 8~9세 105명의 아이들과 특수교육 학교에 다니는 44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특수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이 스트레스 수준이 높다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연구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강아지와의 교감 활동을 하는 그룹 ▲요가, 명상 등 이완 활동을 하는 그룹▲아무 활동도 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누어 각 활동을 1주일에 40분씩 4주간 수행하도록 했다. 이때, 강아지와의 교감 활동은 참가자들이 전문 훈련사에게 강아지에 대해 배우고, 강아지와 인사하고 쓰다듬는 등의 활동으로 이뤄졌다.실험시간 동안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수준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모든 참가자들은 실험 전과 후, 타액 속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를 받았다. 코르티솔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로, 높은 코르티솔 수치는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연구 결과, 강아지와 교감 활동을 한 그룹은 일반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와 특수교육을 받는 어린이 모두에게서 평균 타액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졌다. 특히, 강아지와의 교감 활동을 한 직후에 코르티솔 수치가 가장 낮았다. 반면, 이완 활동을 한 그룹과 아무 활동도 하지 않은 그룹은 한 학기 동안 평균 타액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연구팀은 "강아지와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강아지의 긍정적이고 사회적인 분위기를 사람이 닮아가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한다"며 "강아지의 개입이 스트레스 수준을 낮춘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의 주 저자인 커스틴 민트 박사는 "이 연구 결과로써 동물매개중개가 어린이의 스트레스 수준을 성공적으로 완화시킨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며 "앞으로는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한 동물과의 이상적인 접촉시간, 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김소연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6/17 06:30
  •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효과는? 정부 “중증화 예방 50.6%”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효과는? 정부 “중증화 예방 50.6%”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나 논란이 여전하다. 논란의 와중에 방역 당국이 4차 접종의 효과를 강조하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4차 접종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정부 발표를 따라가보자.◇중증 위험 50.6%·사망 예방 효과 53.3%코로나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집단의 4차 접종 효과는 높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거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구성원을 대상으로 수행한 코로나19 4차 접종 효과 분석 결과를 보면, 4차 접종의 중증화·사망 예방 효과는 최소 50% 이상이다.연구는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구성원 약 15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를 보면, 3차 접종군보다 4차 접종군의 감염 예방 효과는 20.3%, 중증화 예방 효과는 50.6%, 사망 예방 효과는 53.3% 높다.4차 접종 후 시간이 지나면서 감염 예방 효과는 감소했으나, 중증화와 사망 예방 효과는 접종 후 46일 이후까지 40% 이상을 유지했다. 4차 접종 감염 예방 효과는 15~30일에 24.6%로 가장 높았고, 31~45일에 8.9%, 46일 이후 6.2%로 떨어졌다.이는 해외와 비슷한 수준이다. 스웨덴에서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2만5252명 대상으로 4차 접종 후 87일 동안 관찰한 사망 예방 효과는 평균 31%였다. 60대 이상 18만 명을 대상으로 한 이스라엘에선 연구에선 14~30일 후 감염예방 효과가 52%, 중증 예방 효과는 64%, 사망 예방 효과는 76%로 나타났다.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에서도 4차 접종으로 감염, 중증, 사망에 대해 추가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국 결과와 비교했을 때 일부 효과 차이는 분석 대상의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도로 평가했다"라며 "4차 접종 권장 대상자에게 예방접종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했다.한편, 우리나라 4차 접종 대상자는 기초 접종으로 면역형성이 어려운 면역저하자와 집단 감염 발생 위험이 큰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60세 이상 고연령층 등이다. 정부는 현재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행하되, 80세 이상 연령층에게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17 06:00
  • 액세서리와 알레르기, 여름철 ‘악연’을 끊어내는 법

    액세서리와 알레르기, 여름철 ‘악연’을 끊어내는 법

    날이 더워진 초여름 날씨,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졌다. 이때 맨살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 날씨에 자칫 액세서리를 잘못 착용하다 보면 피부가 빨갛게 변해 난감해질 수 있다. 금속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어서다.금속 알레르기는 특히 여름철에 더욱 심해진다. 이는 금속의 성질 때문이다. 땀이나 체액에 포함된 염소이온에 의해 미량의 금속 성분이 녹는데, 이 성분이 몸의 단백질과 만나면 피부에 거부반응이 나타난다. 액세서리를 착용한 후, 피부에 이상이 생긴다면 금속 알레르기를 의심해보자. 금속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가려움증을 동반한 붉은 반점, 부종, 두드러기 등의 접촉성 피부염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금속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보통 금속 알레르기는 땀이 많고 피부가 약한 사람, 각질층이 얇은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알레르기를 잘 유발하는 대표적인 금속은 니켈, 크롬, 코발트다. 이 중 니켈은 액세서리나 바지 버클, 단추, 안경테에 흔히 쓰인다. 백금·금·은의 경우엔 비교적 알레르기가 잘 생기지 않는다. 단, 화이트골드는 예외다. 화이트골드는 금과 니켈, 아연, 주석 등을 섞어 만든 합금이다.금속 알레르기 발병을 막기 위해선 액세서리를 구매할 때 18K 이상의 금이나 은으로 된 액세서리를 고르는 것이 좋다. 니켈 액세서리라 해도 은이나 금으로 도금했다면 알레르기가 비교적 덜 생기지만 피하는 게 좋다. 도금 부분은 땀과 접촉하면 잘 벗겨지는데, 도금이 벗겨진 액세서리는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알레르기가 났다면 원인이 되는 액세서리를 바로 빼고, 얼음찜질로 가려움증을 가라앉혀야 한다.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피부과를 방문해 항히스타민제, 항알레르기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을 처방받아 치료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피부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17 05:30
  • 여름, 다시 '곰팡이와의 전쟁'… 이기는 법

    여름, 다시 '곰팡이와의 전쟁'… 이기는 법

    곰팡이는 여름철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온난다습한 기후는 곰팡이가 자생하기 딱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특히 물기가 많은 화장실, 지하실, 에어컨 내부 등에 잘 생기곤 한다. 문제는, 곰팡이들이 특정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없애야 할까?◇곰팡이, 치명적 질환 일으키기도가정에 생긴 곰팡이는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곰팡이가 폐로 들어가면 알레르기를 유발해 과민성 폐렴을 일으킨다. 고열, 기침 등의 증상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기도 하는데, 방치하면 악화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에 호흡기가 감염되면 아스페르길루스증에 걸릴 수도 있다. 이땐 발열, 오한이 나타나다 심해지면 객혈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가정 곰팡이가 기도과민성을 높여 천식을 일으킬 수 있다는 고대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유영 교수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여성은 습한 기후에 통풍이 잘 안되면서 칸디다균 과증식으로 질염이 유발될 수도 있다.◇여름철 불청객, '곰팡이' 제거법곰팡이류가 잘 생육하는 습도, 온도 조건만 차단해도, 곰팡이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로 유지하는 게 좋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거나, 에어컨을 틀어 습도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습기가 많은 옷장이나 주방에 신문지, 굵은 소금, 숯, 베이킹파우더 등을 두면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다음은 구체적인 곰팡이 제거법이다.▶화장실=화장실은 물기 제거가 어려워 곰팡이가 특히 잘 번식하는 장소다. 욕실 타일 틈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마른행주에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섞은 물을 적셔서 닦아낸다. 물기가 말랐을 때 양초를 타일 틈에 문지르면, 양초의 파라핀 성분이 타일 틈을 코팅해 곰팡이가 다시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습기를 빨아들이는 식물인 싱고니움, 스파트필름, 아나나스류, 달개비류, 고사리류 등을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김에 들어있는 방습제를 모아 부직포에 담아 걸어둬도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벽지=벽지에 생긴 곰팡이는 알코올과 물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다. 알코올과 물을 1대4 배율로 섞어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뿌린다. 약 10분 후 마른걸레로 벽지를 닦아낸다. 헤어드라이어로 남은 물기를 완벽하게 말리면 끝이다. 이때 곰팡이를 물티슈나 젖은 수건으로 닦으면 곰팡이 포자가 주변으로 옮겨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싱크대=싱크대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안 쓰는 치약을 발라 청소하면 된다. 치약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 연마제, 불소 등은 곰팡이 증식을 억제한다.▶음식=음식은 온도 10~15도, 습도 60% 이하인 곳에 보관해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곰팡이 독성은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에서 곰팡이가 발견되면 섭취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수건=수건에서 냄새가 나거나, 색이 얼룩덜룩하다면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수건에 핀 곰팡이는 빨래해도 잘 없어지지 않는다. 끓인 물에 과탄산소다 한 스푼을 넣고 잘 녹여준 뒤, 곰팡이가 핀 수건을 넣는다. 20분 정도 담가둔 뒤, 손빨래한다. 곰팡이가 없어진 지 확인한 후, 햇볕에 바짝 말려 사용하면 된다. 수건은 쉽게 오염되며, 섬유가 잘 상하기 때문에 2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7 01:00
  • 어릴 적 트라우마→낮은 성취로 이어지는 이유

    어릴 적 트라우마→낮은 성취로 이어지는 이유

    어린 시절 기억은 평생에 영향을 미친다. 부정적 기억일수록 더하다. 최근 어릴 적 트라우마 경험이 많은 사람은 성인이 돼 도전에 소극적일 가능성이 크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대 연구진은 어린 시절의 부정적인 경험이 성인의 행위 적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성인 14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학대 ▲방치 ▲부모 이혼 ▲부모의 교정시설 수감 등 아이에게 극도의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을 아우르는 ‘아동기 부정적 경험(ACE)’ 중, 4개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은 47명이었다. 참가자들은 스크린에 보이는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찾는 과제를 수행했다. 나무마다 달린 사과의 수가 달라,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옮겨 다니며 최대한 많은 양의 사과를 수집해야 했다.실험 결과, ACE 항목 중 4개 이상에 해당하는 집단은 4개 미만에 해당하는 집단보다 사과나무를 옮겨 다니는 횟수가 적었다. 그 탓에 개별 나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 시간을 덜 효율적으로 사용했다. 반면 4개 미만에 해당하는 집단은 다양한 사과나무를 탐색하느라 개별 나무에 쏟는 시간이 적었다.사과를 더 많이 모은 건 ACE 해당 항목이 4개 미만인 집단이었다. 이에 연구진은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이 성인기 성취도를 떨어뜨린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동기에 부정적 경험에 노출된 사람은 칭찬이나 돈처럼 자신의 행동에 대한 보상을 받아도 이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 보상에서 느끼는 보람과 기쁨이 적으니 이를 얻으려는 노력도 덜 하게 된다. 매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수 있단 뜻이다.논문 저자인 런던대 연구원 알렉스 로이드는 “어린 시절에 부정적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은 적게 한 사람보다 주변을 덜 탐색하고, 얻는 결과물도 더 적었다”며 “이들은 살면서 새로운 직업 제안과 같이 주변에 있는 기회와 보상을 취하는 데 의욕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최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6/16 22:30
  • ‘운동-폭식’ 악순환 고리 끊을 의외의 방법

    ‘운동-폭식’ 악순환 고리 끊을 의외의 방법

    격렬한 운동을 좀 더 격렬히 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고강도 운동을 하면 배고픔이 덜해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포드 의대와 베일러 의대, 덴마크 코펜하겐대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공동 연구진은 어떤 유형의 운동이 식욕을 억제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쥐, 말,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사람의 경우 ▲90분 동안 여유로운 속도로 자전거 타기 ▲역기 운동 ▲실내 자전거에서 30초 동안 여러 번 전력 질주하는 운동을 이어서 소화하게 했다. 쥐와 말에게도 정해진 운동을 시켰다. 운동을 각각 마친 이후 연구진은 각각의 혈당 수치를 측정했다.그 결과, 연구진은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 혈액에서 락페(Lac-Phe) 성분이 더 많이 관찰됐다는 점을 발견했다. 실내 자전거를 타며 전력 질주를 했을 때 락페 성분이 가장 많이 관찰됐다. 락페 성분은 식욕과 비만을 억제하는 대사 물질인 N-락토일-페닐알라닌(Lac-Phe)을 뜻한다. 젖산염과 아미노산 페닐알라닌의 혼합물인 이 성분은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 가장 많이 관찰된 반면, 가벼운 운동을 했을 땐 가장 적게 관찰됐다. 쥐와 말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스탠포드 의대 병리학 교수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 조나단 Z. 롱은 “운동 후 폭식을 피하고 싶다면 강도를 높여야 할 수도 있다”며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식욕 조절은 운동 강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네이처(Nature)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16 22:00
  • '흠뻑쇼' 논란 키운 젖은 마스크, 정말 위험할까?

    '흠뻑쇼' 논란 키운 젖은 마스크, 정말 위험할까?

    가뭄 속 물 낭비 논란을 일으킨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가 이번엔 방역지침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방역당국은 "물에 젖은 마스크는 세균 번식 등 위험이 커 마스크 교체 등 적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젖은 마스크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젖은 마스크가 얼마나 위험한지 과학적으로 살펴보자.◇젖은 마스크, 바이러스 차단 성능까지 떨어져젖은 마스크는 방역당국의 세균 번식 위험이 큰데다 바이러스 차단 기능까지 낮다. 이와 관련한 국내외 연구가 이미 다수 존재한다.광주과학기술원 박기홍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를 보면, 일단 한 번 젖었던 마스크는 바이러스 필터 기능이 떨어진다. 연구팀은 KF80 마스크를 3시간 동안 물에 담갔다가 12시간 자연 건조한 다음 다시 성능을 측정했다. 완전히 건조했음에도 마스크의 성능은 최대 6% 낮아졌다. KF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의 성능은 26%까지 떨어졌다.마스크가 완전히 젖은 상태가 아니라도, 습도가 높은 상황에서 착용했다면 위험하다. 박기홍 교수 연구팀이 습도가 90% 이상인 상황에서 KF80 마스크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습도 노출 6시간 후 마스크 성능이 3% 저하됐다. 미인증 마스크는 습도 2시간 노출 후부터 4% 이상 성능이 낮아졌다.젖은 마스크에 대한 의견은 해외도 동일하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역학연구팀(ICES)은 재채기로 인해 마스크 안쪽만 젖어도 비말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고 경고한 바 있다. 마리아 산다람 연구원은 "마스크 안쪽이 젖으면 비말 차단 마스크 효과가 떨어진다"라며 "마스크를 예비로 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들여, 젖은 마스크는 버리고 새것을 착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방역지침상 공연 중 물을 뿌리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 다만, 공연은 많은 사람이 밀집하기에 그 자체로 호흡기 전파 감염병의 위험성이 높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16 21:00
  • 아직도 '이 자세' 하세요? 골반 뒤틀려…

    아직도 '이 자세' 하세요? 골반 뒤틀려…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좌식문화'가 발달해 양반다리를 수시로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양반다리는 몸에 해를 끼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양반다리를 하면 골반이 틀어진다. 한쪽 다리는 위로 향하고, 반대쪽 다리는 아래로 향하기 때문이다. 척추와 골반은 균형이 맞아야 하는데, 양반다리는 이 균형을 깨뜨린다. 균형이 깨진 상태로 계속 앉으면 골반이 틀어지면서 척추에 압력이 한쪽으로만 가서 나중에 허리디스크 등의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무릎을 130도 이상 과도하게 구부리는 것도 문제다. 130도 이상의 각도로 무릎을 구부리면 무릎 관절의 내부 압력이 증가하고, 무릎 뼈 사이 연골판에 과도한 압력을 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환자처럼 관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양반다리를 하면 통증이 심해지는 등 질병이 악화될 수 있다.몸의 균형을 맞추고 무릎 관절에 부담을 덜 주려면, 바닥보다는 의자에 앉는 것이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편 상태에서 엉덩이를 등받이에 밀착해 하중을 골고루 분산시켜야 한다. 다리는 90도 정도로 가볍게 구부린다. 바닥에 발이 닿지 않는다면, 발 받침대를 놓아 바닥에 발이 닿도록 해야 허리 하중이 줄어든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6 20:30
  • 하루 ‘O’시간 이상 앉아 있는 사람, 심장병 위험

    하루 ‘O’시간 이상 앉아 있는 사람, 심장병 위험

    하루에 8시간 이상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일수록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혈관계 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중국 의학아카데미 공동 연구팀은 ‘국제신체활동설문지’를 통해 전세계 21개국 10만5677명의 하루 중 앉아 있는 시간을 파악했다. 설문에 참가한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50.4세(35~70세)였으며, 여성이 58.6%(6만1925명)를 차지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평균 11.1년 간 추적 관찰해 앉아 있는 시간과 사망률, 주요 심혈관 질환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결과, 추적 관찰 기간 동안 6233명이 사망했으며 5696명이 주요 심혈관계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2349명이 심근경색이었고, 뇌졸중·심부전 환자는 각각 2966명·671명이었다. 심혈관계 질환에 의한 사망은 1792명으로 조사됐다.특히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활동적이지 않은 사람일수록 조기 사망,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았다. 일 평균 6~8시간 동안 앉아 있을 경우 위험도가 12~13% 증가했고, 매일 8시간 이상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은 20퍼센트까지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앉아 있는 시간이 가장 많고 활동량 또한 적은 사람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사망 위험이 최대 50%에 달하기도 했다. 반면, 가장 많이 앉아 있으면서도 가장 활동적인 사람들은 위험도가 17%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랜 시간 앉아있는 생활과 적은 활동량은 전체 사망 원인의 8.8%를 차지했다.연구진은 하루에 4시간 이상 앉아 있는 사람이 앉아 있는 시간 중 30분을 운동으로 대체하면 심혈관계 질환·사망 위험이 2%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사이먼프레이저대학 스콧 리어 교수는 “이번 연구의 핵심 메시지는 앉아 있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많은 시간을 앉아 있어야 한다면 하루 중 다른 시간에 더 많이 운동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자마(JAMA) 심장학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16 20:00
  • 항암제에 ‘이 성분’ 추가했더니 암세포가…

    항암제에 ‘이 성분’ 추가했더니 암세포가…

    진행성 위암 환자에게 항암제와 천연 유래물을 같이 적용했더니, 화학 항암제 두 가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치료 효과는 더 높고, 독성은 적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 연구팀(함인혜 연구조교수)은 진행성 위암 치료에 있어 커큐민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먼저 위암 세포와 암 관련 섬유모세포를 동반 배양한 뒤 위암 세포 내 유전적 변이를 전사체(유전체에서 전사된 모든 RNA 분자) 분석과 다양한 실험기법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섬유모세포에서 분비된 사이토카인이나 성장인자가 ‘JAK/STAT3’ 신호 전달 체계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JAK/STAT3 신호 전달 체계는 암 관련 섬유모세포가 위암의 항암제 저항성을 유발하는 요인이다.연구팀은 세포의 생존율 측정 실험도 진행했다. 위암 세포에 항암제만 단독 처리할 경우 암세포의 생존율이 크게 감소하지 않다. 그러나 항암제와 커큐민을 동반 처리했더니 항암제 내성을 보인 암세포의 생존율이 크게 떨어진 걸 확인했다. 또 동물실험에서 쥐에게 커큐민과 항암제를 동반 투여했더니 종양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천연 유래물인 커큐민이 JAK/STAT3 신호 전달 체계의 활성을 억제해 항암치료 효과를 증가시킨 것이다. 커큐민은 강황 뿌리에서 유래한 폴리페놀 성분으로, 염증 반응과 암의 활성화를 억제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이번 연구는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 연구와 달리 암의 주변 환경에 주목해 암 관련 섬유모세포를 표적으로 했다. 항암제 대신 천연 유래물을 적용해 치료 효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진행형 위암은 절제술 후 재발하거나 절제가 힘든 경우, 항암제 치료를 적용한다. 그러나 내성이 생겨 저항성이 생기면 또 다른 종류의 항암제를 함께 사용하는 ‘병합화학요법’을 시행하는데 평균 생존기간이 1년 정도다.허훈 교수는 “아직 기초연구 단계지만 진행성 위암에서 항암제와 천연 유래물의 병행치료란 새로운 접근을 통해 기존의 항암제 치료보다 더 큰 치료효과를 얻었다”며 “특히 이번 연구는 위암에서 새로운 항암제 개발 성공률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얻은 성과로, 앞으로 위암 치료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종양학분야의 SCI 학술지인 ‘국제 종양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16 19:00
  • 입병? '모양' 따라 대처법 달라

    입병? '모양' 따라 대처법 달라

    조금만 피곤해도 입안이 하얗게 허는 '구내염'이 생겨 괴롭다는 사람이 많다. 구내염은 혀, 입술, 볼 안쪽 등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염증의 원인과 크기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방치하는 사람이 많은데, 2주 이상 지속되면 염증 부위가 계속해서 커질 수 있어 위험하다. 구내염의 종류와 종류별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구내염, 원인·크기에 따라 종류 달라▷아프타성 구내염-둥글고 작은 궤양=1cm 미만의 둥글고 작은 궤양이 2~4개 생겼다가 2주 내로 저절로 없어진다면 아프타성 구내염이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구내염 환자의 60%를 차지할 만큼, 흔하게 발생하며, 1년에 2~3차례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전적 요인, 면역이상, 자가면역질환, 흡연, 영양부족 등이 원인이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보통 1~2주 안에 없어지지만, 낫기 전 통증 때문에 괴롭다면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거나, 구내염 전용 가글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헤르페스성 구내염-입 주변 여러 개 물집, 화끈거림=입술, 입술 주위, 치아와 가까운 잇몸에 2~3mm 크기의 물집들이 여러 개 모여 나타나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심하다면 '헤르페스 구내염'이다. 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긴 것으로, 전염 가능성이 있어 다른 사람과 컵, 빨대 등을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피부 점막이나 손상된 피부 등으로 우리 몸에 들어와 평생 감각신경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재발한다. 보통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2~3주 만에 낫지만, 화끈거림이 심해 고통스러울 수 있다. 이때는 항바이러스 연고를 바르고, 하루에 2~3회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칸디다증-하얗고 매끈한 혀=혀가 전체적으로 하얗게 변하거나, 표면이 매끈해지면 '칸디다증'이다. 칸디다증은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에 감염돼 발생한다. 구강건조증이 있거나 항생제 복용 후에 발생하기 쉽다. 침에는 세균을 막아주는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퍼록시다제 등의 항생물질이 있는데, 구강건조증이 있으면 이런 항생물질들이 부족해 칸디다 감염이 쉬워지는 것이다. 칸디다증이 있으면 양치와 가글로 입속을 깨끗하게 하고, 물을 자주 마셔 건조한 입속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치과 방문해 제균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편평태선-그물모양 염증=볼 안쪽 점막에 하얀색과 붉은색 실이 얼기설기 엉켜있는 그물 모양과 같은 염증이 발생했다면 '편평태선'이다. 2cm 전후로 크게 나타나며, 30~60대 여성에게 자주 생긴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편평태선은 완치가 어렵고, 방치하면 심한 만성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편평태선은 초기 구강암과 증상이 비슷해 치과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생활습관 개선으로 구내염 예방해야생활습관을 개선하면 구내염을 예방하고, 구내염 초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셔서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각종 비타민과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비타민B2는 입술, 혀의 염증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2는 우유, 달걀, 콩류, 녹색 채소 등에 풍부히 들어있다. 맵고 짜거나 딱딱한 음식은 입안에 과도한 자극을 줘 구내염을 악화시키기에 되도록 삼가야 한다. 만약, 구내염 연고, 가글 등을 사용한 지 2주가 지나도 증상이 그대로라면 구강암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기타김소연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6/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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