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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 위의 ‘검은 점’, 블랙헤드 없애는 법

    코 위의 ‘검은 점’, 블랙헤드 없애는 법

    거울을 볼 때 한 번씩 코끝, 콧방울에 생긴 작고 검은 점들이 눈에 들어오곤 한다. ‘블랙헤드’다. 전에는 몰랐으나 거울을 본 후로 계속 신경이 쓰인다. 화장을 진하게 해봤지만 색깔이 짙어 쉽게 가려지지 않는다. 블랙헤드는 왜 생기는 것일까?피지선과 연결된 피부의 모공에서는 피지가 분비된다.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는 모공을 넓히고 밖으로 나오는데, 이때 피지가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고 검게 변하면서 블랙헤드가 만들어진다. 주로 피지선이 많이 분포한 콧잔등이나 콧방울에 생긴다.블랙헤드를 제거하고 싶다면 클렌징 오일 등을 사용해야 한다. 손으로 짜거나 세게 문지를 경우 오히려 모공이 자극돼 더 심해질 수 있다.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피부로 유입될 위험도 있다. 반면 클렌징 오일을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피지가 오일에 녹아 나온다. 일주일에 한두 번 미온수나 스팀타월로 모공을 연 뒤 클렌징 오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된다. 블랙헤드를 제거한 후에는 차가운 스킨으로 적신 화장 솜을 올려 모공 입구를 조여주도록 한다.블랙헤드를 제거하기 위해 코팩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빈 모공에 다시 피지가 차면 블랙헤드가 생길 수 있다. 코팩을 잘못 뜯어 피부에 상처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코팩을 사용할 경우 마찬가지로 차가운 스킨, 팩 등을 이용해 열린 모공을 닫아줘야 한다.블랙헤드는 한 번 제거해도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는 만큼 꾸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얼굴을 꼼꼼하게 씻어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세수할 때는 미온수를 사용한다. 뜨거운 물로 씻으면 모공이 넓어질 수 있다.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피곤해도 화장은 반드시 지우고 자야 한다. 피지는 화장 잔여물과 먼지, 땀 등이 섞여 만들어진다. 술·담배, 매운 음식 또한 혈류 공급에 문제를 일으키고 피부 영양소 공급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4 07:00
  • 임신 중 깨끗한 공기에 노출될수록 아이 지능 높아

    임신 중 깨끗한 공기에 노출될수록 아이 지능 높아

    임산부가 깨끗한 공기에 노출될수록 태어날 자녀의 지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 연구팀은 18주 이하 임산부 540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피실험자들은 모두 비슷한 대기오염도를 가진 도시에서 선별됐으며, 한 번도 공기청정기를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들로 구성했다. 피실험자들을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눈 뒤, 한 집단은 공기 청정기를 제공해 깨끗한 공기를 쐬게 했고 나머지 집단은 공기 청정기를 제공하지 않았다. 출산 후에는 두 그룹 모두 공기청정기 사용을 중단했다.약 4년 뒤 아이들의 지능지수(FSIQ)를 측정한 결과, 공기 청정기를 사용했던 집단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평균 2.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특히 언어 이해 능력 지수 점수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보였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깨끗한 공기는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되며, 전반적인 지능 상승뿐만이 아니라 언어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혔다.연구자 라이언 앨런 교수는 "그동안 뇌 발달과 공기 오염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는 많이 있었지만 이렇게 수치로 나타난 것은 처음"이라며 "아이 지능을 위해서 임신 중에는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가능한 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환경보건전망 저널'(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최근 게재됐다.
    산부인과이원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6/24 06:30
  • 여름철 맨발 외출 피해야 하는 '이 질환'

    여름철 맨발 외출 피해야 하는 '이 질환'

    당뇨병은 평소에도 꾸준히 관리해야 하지만, 여름엔 더욱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질환이다. 고온다습한데다 맨발로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은 여름은 당뇨환자의 당뇨발을 악화하기 쉽기 때문이다.당뇨발은 당뇨병을 앓는 환자의 발에 생기는 신경병증, 구조적 변형, 피부 못(굳은살), 피부와 발톱의 변화, 발의 궤양, 감염, 혈관질환 등을 통칭해 일컫는 말이다. 당뇨발이 진행되면 작은 상처도 낫지 않고 궤양이 되고 심하면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까맣게 썩게 된다. 발에 상처가 생겨도 잘 느끼지 못한다. 치유력과 세균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진다. 가벼운 상처도 급속히 진행해 궤양이나 괴저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악의 상황으로는 발을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는 "맨발로 다니기 쉬운 여름엔 발에 상처가 나기 쉬운데, 고온다습해 상처가 악화할 가능성도 크다"라며 "여름은 당뇨발 환자가 특히 조심해야 할 계절이다"고 말했다. 그는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상처가 나기 쉬운 익숙지 않은 새 신발, 잘 맞지 않는 신발 등을 피하고, 신던 신발이라도 상처가 나기 쉬운 맨발로는 신발을 신지 말라고 강조했다. 눈이나 굳은살이 심한 경우 혼자서 칼로 제거하지 말고 의사와 상의하며, 다리를 꼬는 자세, 책상다리 자세, 너무 오래 서 있는 일 등 혈액순환이 안 되는 자세도 피하라고 전했다.정 교수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발은 얼굴보다 중요하다"라며 "세수는 안 해도 발은 최소한 하루 한 번 이상 닦고 정성스럽게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교수는 "발의 색이 붉거나 검게 변하는 경우 수포, 궤양 등 사소한 변화가 있더라도 병원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당뇨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24 06:30
  • 너도나도 눈 밑에 ‘선패치’… 선크림보다 좋을까?

    너도나도 눈 밑에 ‘선패치’… 선크림보다 좋을까?

    요즘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을 즐기러 가면, 광대뼈 부근에 뭔가를 붙이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정체는 자외선을 차단해준다는 선패치. 선크림으로는 부족한 걸까? 지금까지 없던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품인 선패치에 대해 알아봤다.◇선패치 붙여도, 선크림 같이 사용해야얼핏 생각해봐도, 확실히 자외선 차단 효과는 있다. 피부를 가려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선패치는 선크림과 같거나 그 이상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선크림보다 효과가 좋을지는 알 수 없다. 선패치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원단을 사용했을 뿐, 화장품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확인하는 공인 검사를 거치지 않기 때문이다. 제품에 SFP 지수로 자외선 차단 효과를 표시하지 않는 이유다. 게다가 얼굴 전체를 덮는 게 아니기 때문에 노출되는 부위는 자외선 차단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선패치를 사용할 땐 선크림을 동시에 사용하는 게 좋다. 선패치 안에도 선크림을 바르면 이중 차단 효과를 누릴 수 있다.한편, 선패치는 지속해서 자외선을 차단 할 수 있다는 점에선 선크림보다 낫다. 크림 제형은 아웃도어 중 땀이 나면 씻겨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미용 효과, 실제로 좋아사실 선패치가 인기를 끈 이유는 자외선도 차단하지만, 야외활동 중 팩을 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각종 회사에서 선패치로 미백, 보습, 기미 제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홍보한다. 정말 효과가 있을까?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팩이나 기능성 크림보다도 패치를 붙이는 게 더 효과가 좋을 수 있다"며 "피부미용에 좋은 유효성분을 바르고 밀봉하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피부질환을 치료할 때도 연고 침투율을 높이기 위해 밀봉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성분에 따라 효과가 미미할 수도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는 "입자 크기가 작을수록, 각질층에 침투할 수 있게 친지질 성분이 결합됐을수록 피부에 흡수가 잘 된다"며 "밀봉했더라도 입자 크기가 크면 흡수가 안 되기에, 회사에서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다만, 광고하는 쿨링 효과는 크지 않다. 피부는 열 손상을 입으면 노화가 촉진된다. 뜨거운 햇빛에 노출돼있을 때, 패치로 피부 온도를 내릴 수만 있다면 실제로 피부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제품에 멘톨 등 실제로 피부 온도를 내리지 못하고, 시원한 느낌만 들게 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 알코올이 포함되면 순간 피부 온도는 내릴 수 있겠지만, 지속되지 않는다. 패치를 냉장고에 보관한 뒤에 붙이면 약 한 시간 정도는 시원하다. 많은 제품에 하이드로겔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이 성분은 온도 변동성이 적어 냉장고의 찬 기를 오래 머금는다.◇피부 예민하면 끈적임 적은 제품 사용해야보통 선패치를 야외활동하는 내내 붙이고 다닌다. 실제로 8시간까지도 붙여도 된다고 광고한다. 괜찮을까? 아무리 자극이 적은 제품이라도 장시간 패치를 부착하면 자극이 간다. 자극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가 약하고 예민하다면, 끈적임이 덜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다만, 이런 제품은 장시간 잘 붙어있기 힘들 수 있다. 오랜 시간 사용하고 싶다면 얼굴 말고 다른 부위에 먼저 테스트해 본다. 장기간 붙이고 있었을 때 가렵거나 따가우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박귀영 교수는 "안면부에 지루성피부염, 여드름, 주사염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오래 붙이고 있으면 증상이 심해지거나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선패치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선패치를 판매하는 기업인 오제끄 관계자는 "임상기관을 통해 피부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고, 3~4시간 사용 가능하다는 기능성 심사를 인정받았다"면서도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장시간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24 06:00
  • '이 암' 남성이 4배나 많아… 혈뇨가 주 증상

    '이 암' 남성이 4배나 많아… 혈뇨가 주 증상

    방광암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여성 대비 방광암 발생률이 4배 이상 높았다. 방광암 발생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흡연’이며,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기저 질환이 있거나 복부비만, 대사증후군이 있을 경우에도 방광암 위험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최근 발표한 ‘2022 대한민국 방광암 발생 현황(2022 KOREAN BLADDER CANCER FACT SHEET)’의 내용이다.  ◇신규 방광암 환자 발생률 10년 전 대비 약 38% 증가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신규 방광암 환자 수는 4895명으로 , 국내 방광암 환자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2010년 신규 방광암 환자 수는 3545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4895명을 기록하며 10년 간 약 38%가 증가한 것이다. 방광암은 60대 이상 고령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 암종이기 때문에 , 고령 인구가 늘어난 지금 방광암에 대한 주의가 더더욱 필요하다. ◇흡연자, 비흡연자 대비 방광암 위험비 60% 높아방광암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는 ‘흡연’이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방광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흡연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분석에서도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방광암 위험비가 60% 가량 높게 나타났으며, 지금은 흡연을 하지 않더라도 평생 5갑(10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다면 방광암 위험비가 30% 더 높았다. 흡연력(갑년)이 높을수록, 일일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방광암 위험비가 높게 나타난 가운데, 성 연령 표준화 결과 특히 나이가 많고 여성일수록 흡연력에 따른 방광암 위험비가 더 높았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 곽철 회장(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은 “방광암 발생률 자체는 남성에서 더 높지만,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 흡연자보다 여성 흡연자에서 방광암 위험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흡연 경험이 있는 여성의 경우 방광암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혈뇨가 주 증상, 고위험군은 검사를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복부비만, 대사증후군 등 대사질환이 있는 사람도 방광암 발생에 유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질환별로 방광암 위험비는 당뇨병(24%), 대사증후군(23%), 이상지질혈증(19%), 복부비만(17%), 고혈압(16%) 순으로 높았다. 곽 회장은 “방광암의 주요 증상은 통증 없는 ‘혈뇨’로 육안으로 혈뇨가 확인되면 비뇨의학과에 가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방광암의 주요 위험 인자가 ‘흡연’이므로 흡연자이거나 흡연 경험이 있는 6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방광암 검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24 05:00
  • 내 얼굴 위에서 밤마다 짝짓기하는 '벌레'가 있다?

    내 얼굴 위에서 밤마다 짝짓기하는 '벌레'가 있다?

    얼굴 위 털이 있는 구멍이면 어디든 들어가 있다가, 밤이 되면 기어나와 짝짓기하는 벌레가 있다. 바로 모낭충이다.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신생아들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이 다 감염돼 있다. 박멸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모낭충은 이미 사람 얼굴을 자기 집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모낭충이 사람과 공생하기 적합한 형태로 자신을 전환하고 있다는 유전자 분석 결과가 나왔다.◇적정 개체 수 유지되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좋아모낭충은 모공 속에 사는 진드기 일종으로, 각질·호르몬·피지 등을 먹고 산다. 그래서 피지가 많은 이마, 코언저리 등에 많이 서식한다. 성충이 돼도 0.3~0.4mm정도로 매우 작아, 맨눈으로는 볼 수 없다. 길쭉한 몸 위쪽에 4쌍의 다리가 붙어 있고, 입은 모공을 파고들기 위해 뾰족하다. 빛을 싫어해 밤에만 모낭 밖으로 나와, 짝짓기 대상을 찾아서 다른 모낭으로 떠난다. 모낭이나 지방선에 알을 낳는데, 단 7일이면 성충이 된다.여드름 진드기라고 알려졌지만, 오해다. 과도하게 번식했을 때만 뾰루지, 가려움증, 악성 여드름, 모낭염, 모공 확장, 피부 늘어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개체수가 적절하게 유지되면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오히려 과도한 피지분비를 막고, 병원성 미생물이 싫어하는 환경인 약산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세안만 꼼꼼히 잘해도 과도한 번식을 막을 수 있다.◇모낭충, 체내 공생생물로 바뀌는 중모낭충이 사람 얼굴을 아주 안전한 집으로 여긴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근 영국 레딩대학 무척추생물학 알레얀드라 페로티 박사 연구팀이 모낭충에 대한 첫 게놈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모낭충이 극도로 단순화돼 있었다. 모낭 속에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외부 위협이나 경쟁에 노출되지 않는 데다 다른 유전자를 가진 종을 만날 일도 없다 보니 필요 없는 유전자와 세포를 떼 낸 것으로 보인다. 다리는 단일세포 근육 3개로만 움직이고, 단백질도 생존에 필요한 수준만 유지하고 있었다. 유사 종 중 체내 가지고 있는 단백질 종류가 가장 적었다. 게다가 낮에 깨어있게 하는 유전자를 잃어버려 밤에만 활동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밤에 활동하려면 멜라토닌이 있어야 하는데, 모낭충은 멜라토닌도 인간 피부에서 분비되는 것을 이용했다. 성체가 될수록 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구팀은 점차 체내 공생생물로 바뀌는 과정일 수도 있다고 봤다. 연구팀은 "모낭충이 후손에게 새로운 유전자를 추가할 수 있는 짝과 만날 기회가 부족해 멸종에 당면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현상은 박테리아 수준에서는 목격된 적 있지만, 동물에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24 01:00
  • 코로나 핑계? 성인 절반 신체활동 '줄었다'

    코로나 핑계? 성인 절반 신체활동 '줄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 성인의 절반 정도가 신체활동을 줄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30대의 신체활동 감소율이 높았다.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박상신 교수팀이 2020년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20만4873명(남 9만4575명, 여 11만29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신체활동 정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박 교수팀은 연구 대상자에게 “코로나19 유행 후 걷기ㆍ운동 등 신체활동(실내외 포함)이 코로나19 유행 전과 비교했을 때 어떤 변화가 있나?”를 물은 뒤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신체활동 감소율)을 구했다.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의 절반 가까운 46.2%가 코로나19 이전보다 신체활동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론 61.5%가 신체활동이 ‘줄었다’고 답변한 30대가 가장 높은 신체활동 감소율을 기록했다. 신체활동 감소율은 40대 55.2%, 50대 45.4%, 60대 이상 36.9% 등 나이가 많을수록 적었다. 성별론 남성(42.7%)보다 여성(49.2%)의 신체활동 감소율이 높았다. 도시민ㆍ아파트 거주자ㆍ기혼자ㆍ고소득자ㆍ사무직 노동자ㆍ고학력자의 코로나19 팬데믹 후 신체활동 감소율이 더 높았다. 월 가구소득은 500만원 미만인 고소득층의 신체활동 감소율은 52.1%로, 2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38.5%)보다 높게 나타났다. 직업별론 사무직 종사자의 신체활동 감소율(55.1%)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엔 도시민ㆍ아파트 거주자ㆍ기혼자ㆍ사무직 노동자의 평상시 신체활동 참여가 많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선 오히려 정반대의 양상을 보인 것이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신체활동이 줄어든 것은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을 삼가고 활동을 제한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며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스포츠 시설ㆍ피트니스 센터 등이 문을 닫은 데 따른 결과일 수도 있다”고 했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보건협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23 23:00
  • 무설탕, 영양제에 집착… 나도 혹시 '건강음식집착증'?

    무설탕, 영양제에 집착… 나도 혹시 '건강음식집착증'?

    온라인상에 건강 정보가 넘쳐나면서 무설탕, 글루텐 프리(gluten-free) 제품, 영양제 등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만 찾아서 먹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러나 건강한 음식에 과도하게 집착하다간 '건강음식집착증(orthorexia)'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음식집착증은 외모, 체중, 체형,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음식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다. 대체로 고기를 먹지 않으며 열량 제한을 위해 음식을 극히 적게 먹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특히 스스로 판단한 섭취 규칙에 따라 과도하게 섭취를 제한하는 경향이 있다.건강음식집착증을 진단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미국의 의료전문 사이트 '웹 엠디'(WebMD)에 따르면 ▲음식의 질에 대한 과도한 걱정 ▲외식을 꺼림 ▲다양한 음식 섭취 거부 ▲실제 영양실조가 있음 ▲타인의 음식에 과도하게 관여 ▲음식 연구에 너무 많은 힘을 들임 ▲자신의 기준을 어기면 과한 죄책감에 사로잡힘 등이 있다면 건강음식집착증을 의심해야 한다.건강음식집착증이 있는 사람은 체형 변화뿐 아니라 질병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 이 점에서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과는 구별된다.건강음식집착증이 있으면 오히려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영양실조, 심각한 저체중 등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건강음식집착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만족감이나 자아정체성을 건강음식을 통해 충족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만약 건강음식을 먹지 않으면 신체에 대한 불만족이 높아지면서 자아존중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 대인관계 문제, 학업 및 직업적 기능의 손상이 나타날 우려도 있다.건강음식집착증에서 벗어나려면 새로운 음식을 최대한 많이 접해야 한다. 음식 섭취량을 조금씩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스스로 고쳐지지 않는다면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정신과이원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6/23 22:30
  • 창밖엔 장마… 불안•우울 줄여주는 ‘이 활동’

    창밖엔 장마… 불안•우울 줄여주는 ‘이 활동’

    너무 덥거나 비가 와 밖에 나가 운동하기 어렵다면 유튜브를 통해 집에서 요가 동작을 따라 해보자. 온라인 요가가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럿거스대 연구진은 온라인 요가 영상을 따라 배우는 대학생 67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요가와 정신건강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무작위 배정해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었다. 한 그룹은 12주 동안 요가 영상을 보고 동작을 따라했으며 다른 그룹은 한 그룹이 요가를 시작하고 난 뒤인 4주 후부터 요가 영상을 시청하며 동작을 따라했다. 참가자는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온라인 요가 영상을 시청했고, 이메일을 통해 주간 설문조사를 받았다. 연구진은 온라인 요가와 정신건강의 상관성을 데이터로 나타내주는 선형 혼합 효과 모델을 사용해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참가자가 온라인 요가를 시작하면서부터 불안 및 우울증 정도가 크게 줄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온라인 요가 시작 이후 참가자의 스트레스가 줄어든 반면 행복도는 높아졌다. 특히 더 오랜 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요가를 배운 사람은 우울감이 더 감소했다. 저자 트레이시 창은 “요가의 이점은 잘 알려져 있지만 온라인 요가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 알고 싶었다”며 “대부분의 참가자는 2주 만에 정신 건강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응용 심리학:건강과 웰빙(Applied Psychology: Health and Well-Being)’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23 22:00
  • 꿉꿉한 장마철, 연약한 내 피부에 곰팡이가…

    꿉꿉한 장마철, 연약한 내 피부에 곰팡이가…

    장마철은 피부병이 생기기 매우 쉬운 때이다.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여러 화학물질과 불순물이 섞인 비와 땀이 닿은 피부는 손상되기 쉽다. 실제 장마철에는 피부감염질환인 무좀, 완선, 간찰진 환자가 늘어난다.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이우진 교수의 도움을 받아 피부감염질환 예방법을 알아보자.젖은 신발·옷 충분히 말리기무좀과 완선은 피부에 곰팡이가 생기는 질환이다. 무좀균은 고온다습하고 피부가 밀폐된 조건에서 잘 번식하고, 완선은 발에 있던 무좀균이 사타구니로 옮겨진 경우가 대부분이다.장마철에 무좀을 예방하려면 신발에 신경 써야 한다. 비나 땀으로 젖어서 내부가 습한 신발은 무좀을 유발할 수 있다. 여름철 신발은 두세 켤레 준비해 번갈아 신고, 젖은 신발은 충분히 말린 다음에 신어야 무좀과 완선을 예방할 수 있다.발 무좀과 완선의 치료는 관리와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곰팡이성 감염질환은 질병이 생긴 부위를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약물치료는 항진균제가 사용된다. 발 무좀과 완선은 적절한 항진균제 연고를 한 달 정도 바르면 치료가 가능하다.피부 겹치는 부위는 건조하게간찰진은 두 피부 면이 맞닿은 부위에 생기는 염증성 피부염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에 빈번하게 생긴다. 목의 주름 부위를 비롯해 무릎 뒤, 손가락 사이, 엉덩이, 가랑이 사이, 발가락 사이 등 피부가 맞닿는 부위면 어디든 생긴다. 특히 빗물과 접촉하고 나서 씻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하면, 빗물에 섞여 있는 각종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극해 간찰진이 생기기 쉽다. 자극을 받은 피부는 염증반응이 생겨 붉은 반점과 같은 접촉성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간찰진을 치료, 예방하려면 피부가 접히는 부위는 습하지 않게 관리하고 시원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증세가 가벼우면 약한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연고를 발라 치료할 수 있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23 21:00
  • '이런 곳'에서 자야, 살 잘 빠진다

    '이런 곳'에서 자야, 살 잘 빠진다

    수면 중 빛에 노출되면 비만, 고혈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수면 중 빛에 노출되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는 63~84세 5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수면시간과 수면 중 노출되는 빛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손목시계를 착용했다. 손목시계 속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참가자들 중 평균 수면 시간인 5시간 동안 빛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사람은 50%도 채 되지 않았다. 또한, 참가자들은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검진을 받았다. 이를 종합해 연구한 결과, 수면 중 빛에 노출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비만, 고혈압,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았다. 수면 중 빛에 노출된 그룹은 수면 중 빛에 노출되지 않은 그룹보다 비만일 확률이 14% 더 높았고, 고혈압일 확률은 13.8% 더, 당뇨병일 확률은 8% 더 높았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줄 다른 잠재적 위험 요소들을 고려했을 때도, 수면 중 빛에 노출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만, 당뇨병, 고혈압의 위험이 더 높았다"며 "수면 중 빛 노출은 생체 시계를 혼란하게 해 더 많은 음식을 먹고 싶게 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말했다. 이 연구의 주저자인 노스웨스턴대 의대 신경과 김민지 박사는 "우리는 스마트폰, TV, 대도시의 빛 등 수많은 인공 광원 사이에 노출된 채 살고 있다"며 "수면 중 노출되는 빛의 양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OXFORD ACADEMIC SLEEP'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김소연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6/23 20:30
  • 발톱에 생긴 ‘이 증상’, 무좀 신호… 예방법은?

    발톱에 생긴 ‘이 증상’, 무좀 신호… 예방법은?

    무좀은 발바닥, 발가락 사이가 아닌 발톱에도 생길 수 있다. 발톱이 진한 황색·황갈색으로 변하거나 발톱 밑 각질이 벗겨진다면 ‘발톱 무좀’일 가능성이 크다.발톱 무좀은 피부사상균이 발톱에 침입해 각질을 영양분 삼아 백선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진균이 발가락, 발바닥에서 발톱으로 이동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균의 침범 형태와 부위에 따라서는 ▲변형 ▲탈색 ▲분리 ▲각질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발톱 밑에 무좀이 생기면 발톱 바닥 표피가 흰색 또는 황색·황갈색으로 변하며, 발톱 밑 각질이 두꺼워지고 벗겨지기도 한다. 또한 발톱 표면에 불투명한 백색반점이 생기고 발톱 안쪽 색이 하얗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다는 이유로 방치하면 발톱이 변형되는 것은 물론, 발톱이 피부 안쪽으로 굽는 ‘내향성 발톱’으로도 진행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주변 피부에도 염증이 생겨 가려움, 물집, 악취 등이 동반된다. 병원에서는 항진균제를 이용해 발톱무좀을 치료한다. 감염 부위에 크림, 연고 등을 바르면 발톱을 통과해 감염부위에 도달한 뒤 진균을 박멸한다. 증상에 따라서는 레이저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손상이 심한 환자는 발톱을 제거한 뒤 연고를 도포한다. 이후 발톱이 새로 자랄 때까지 기다린다.발톱 무좀을 예방하려면 발에 땀이 차지 않도록 해야 한다. 땀은 균이 번식하는 주요 원인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발에 땀이 많이 찰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공기가 잘 통하는 신발을 신고, 실내에서는 가급적 슬리퍼로 갈아 신는다. 평소 신발 안에 신문지, 제습제 등을 넣어 보관하면 습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같은 신발을 계속 신기보다, 여러 신발을 번갈아 가면서 신는 것이 좋다. 또한 발톱 무좀은 전염성이 강해 쉽게 옮을 수 있으므로, 온천, 찜질방 등에서는 개인용 양말·수건을 이용하도록 한다.발을 잘 씻는 것도 중요하다. 진균이 발바닥, 발가락에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씻은 뒤에는 발이 완전히 마르도록 건조시킨다. 발을 잘 씻어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무좀이 생길 수 있다.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없애고, 남은 습기는 드라이어, 선풍기 등을 이용해 말리도록 한다. 한편, 손발톱이 두꺼워지고 색이 변했지만 무좀이 아닌 경우도 있다. 손발톱 박리증, 오목 손발톱, 손발톱 거침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질환은 육안으로 무좀과 구별이 어려운 만큼, 병원에서 무좀균 검사를 통해 질환 여부를 확인한 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3 20:00
  • 뒷목이 튀어나왔다? 거북목보다 위험한 ‘이 질환’ 징조

    뒷목이 튀어나왔다? 거북목보다 위험한 ‘이 질환’ 징조

    목 뒤에 혹처럼 무언가 튀어나와 있다면 버섯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버섯증후군은 목뒤뼈(극돌기)가 혹처럼 돌출되는 현상으로, 연부조직이 섬유화하면서 발생한다.정상적인 C자 곡선이 계속 흐트러지면 거북목이 된다. 이러면 극돌기도 점점 도드라진다. 극돌기는 피부 겉으로 척추를 만졌을 때 만져지는 뼈다. 목 뒤에 있는 극돌기는 7번 경추에 있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원래도 약간 튀어나와 있다.버섯증후군은 거북목의 다음 단계다. 극돌기에 염증이 생기거나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면 혹처럼 튀어나오기 시작하는데 인근 피부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자극받은 연부 조직이 과하게 섬유화하면 혹처럼 융기하는 것이다. 목에 유난히 살이 쪄 보이기도 한다. 이는 우리 몸이 경추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부위에 지방을 쌓았기 때문이다.버섯증후군은 방치하면 목디스크 등 경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전에 뒷목과 어깨 부근이 자주 결리거나 근육통이 생긴다. 또 뇌 쪽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자가 진단법은 보거나 만져보는 것이다. 목과 상체를 잇는 부분이 전과 달리 기형적으로 튀어나와 있거나 해당 부위를 만졌을 때 딱딱한 뼈 대신 살집이 잡힌다면 버섯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버섯증후군의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평소 목을 앞으로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자세가 제일 위험하다. 뒤로 과도하게 젖히는 동작도 마찬가지다. 예방법은 턱을 당기는 것이다. ‘턱 당기기’는 버섯증후군 및 거북목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실천하기가 어렵다. 이럴 땐 업무 환경을 자연스럽게 조정하는 게 좋다. 모니터 상단을 눈높이와 맞춰 화면을 볼 때 자연스럽게 턱을 당기도록 하는 것처럼 말이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23 19:00
  • 너무 더운 요즘, 당뇨·고혈압 환자 심혈관 건강 챙기는 법

    너무 더운 요즘, 당뇨·고혈압 환자 심혈관 건강 챙기는 법

    날이 더워지면 당뇨병, 고혈압이 있는 환자들은 더욱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더운 여름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크게 높이기 때문이다. 땀을 흘리면 몸속 수분이 줄고, 이때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관 속에서 혈전을 키워 급성 심근경색 위험이 커진다. 또한 열을 발산하기 위해 우리 몸은 말초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심장에 부담이 늘어난다. 여름철 당뇨병,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효과당뇨병, 고혈압환자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흡연,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 등 불량한 생활 습관의 방치와 소홀한 관리는 심장 건강에 큰 위협이 된다.비만과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등은 심혈관질환의 선행 인자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의 발병 원인이며, 이는 결국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심혈관질환은 선행 질환과 생활 습관의 연결 고리가 뚜렷하므로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통해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대표적인 생활습관으로는 ▲담배는 반드시 끊기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기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등이 있다. ◇심혈관질환 위험군·병력 있는 환자,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고려만약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갖고 있거나, 이미 병력이 있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서 심혈관질환계 위험성 감소와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혈전 생성 억제를 통해 심혈관계 관련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단, 아스피린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하는 환자, 고령자 등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항응고제, 혈전용해제, 다른 혈소판 응집 억제제, 지혈제, 일부 당뇨병치료제는 저용량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하면,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이경훈 교수는 “고혈압이나 당뇨 등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라면, 평소 좋은 생활습관을 잘 지켜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잊지 않고 매일 한알씩 복용하는 것이 좋고,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의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혈관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23 17:58
  • 장마철에 주의해야 할 질병 4

    장마철에 주의해야 할 질병 4

    덥고 습한 장마철이 시작됐다. 습한 날씨에는 세균이 잘 번식하고, 호르몬 변화가 잘 나타나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장마철이 다가오면 주의해야 하는 질병 4가지를 소개한다.◇식중독습한 날씨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등 여러 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이 균들은 장내에서 식중독, 장티푸스 등을 일으킨다. 날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우유와 같이 쉽게 상하는 제품은 오랜 기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식사 전에는 꼭 손을 씻어서 균 감염에 대비하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바로 먹는 것은 삼간다. ◇눈병습하고 더운 공기 중에 증식하는 눈병 세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눈병)’과 ‘유행성각결막염’이 장마철에 대표적으로 발병할 수 있는 눈병이다. 눈이 빨개지고 가려움이 심해지면서 눈곱이 자주 낀다면 이 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아야 한다. 특히 수영장과 목욕탕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놀이할 때 주의를 기울인다. ◇무좀습한 날씨에 손과 발을 잘 말리지 않는다면 무좀균이 번식할 수도 있다. 대체로 발 무좀은 가려움이 심하고 각질이 벗겨지거나 발가락 사이에 수포가 난다. 또 발톱 무좀은 통증과 가려움은 전혀 없지만, 발톱이 노란색으로 바뀌거나 및 발톱 두께가 두꺼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죽 신발과 같이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을 피하고, 외출 후 발을 꼼꼼하게 씻고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발톱에 젤 페디큐어를 지속해서 바르는 것은 발톱 통풍에 좋지 않다.◇우울증비가 계속되면 햇빛이 부족해지고 일조량이 줄어드는데, 햇빛을 많이 쐬지 않으면 뇌에서 ‘멜라토닌(melatonin)’이 생성돼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멜라토닌이란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어두울 때 분비되어 수면을 유도한다. 만약 일조량 부족으로 멜라토닌이 많이 생성된다면, 수면 증가와 활동성 감소로 이어진다. 신체의 활동성 감소는 정신적으로 무기력함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진다. 가능한 한 야외활동을 하고 집안 분위기를 밝게 하는 것이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좋다. 
    종합이원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6/23 17:50
  • 얼굴에 웬 땀이 이리… 슬프지만 나이 탓

    얼굴에 웬 땀이 이리… 슬프지만 나이 탓

    40대 A씨는 언제부터인가 조금만 더워도,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유독 얼굴과 목덜미에 땀이 많이 난다는 걸 느꼈다.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을 하니, 주변 또래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정수리부터 땀이 나서 고민이라는 사람도 있었다. 중년이 되면 땀이 많아지는 걸까? 사소하지만 불편한 땀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자.◇말단 부위 땀샘 기능 노화 영향중년 이후 갑자기 땀의 양이 많아지는 건 아니다. 단지 땀 분비 부위가 얼굴, 머리, 뒷목 등으로 집중돼 땀이 많아졌다고 느끼는 것이다.땀 분비가 목 위 신체부위로 집중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슬프지만 이는 노화의 증거다. 나이가 들면 땀구멍도 늙는다. 땀샘의 기능 저하는 손, 발 등 말단부위부터 시작된다.노원을지대병원 흉부외과 박만실 교수는 "땀이 나는 부위는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유ㆍ아동은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땀이 많이 나고, 사춘기가 되면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난다. 땀구멍이 고르게 성장, 활발해진 청년기엔 특정 부위에 땀이 집중되는 일이 적다.그러나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중년 이후엔 말단 부위부터 땀구멍 기능이 저하되면서 땀 배출 부위가 목 위로 집중된다. 머리, 얼굴, 목 주변은 가장 마지막까지 땀샘 기능이 작동하는 부위이다. 책장을 넘기기 어려울 만큼 손끝이 건조하지만, 얼굴에는 땀이 나서 손수건을 챙겨야 하는 중년, 노년이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박 교수는 "나이가 들어도 우리 뇌는 계속 땀을 분비하라고 지시하는데 손, 발의 땀샘은 기능이 저하되니 얼굴과 머리, 목 주변을 통해서 분비될 수밖에 없다"라며 "그래서 나이가 들면 땀이 많아진다고 느끼기 쉽다"고 말했다.◇불편 심하면 항콜린제 등 약물치료 시도얼굴과 머리에 땀이 많아진 건 노화의 현상 중 하나라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아주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증상에 맞게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면 약간의 불편감을 해결할 수 있다.박만실 교수는 "여성의 경우 폐경 때문에, 당뇨 환자는 질환으로 인한 신경계 이상으로 땀이 늘어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폐경이 원인이라면 산부인과에서 여성호르몬제 복용으로, 당뇨가 원인일 땐 당뇨치료를 통해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원인이 뚜렷한 다한증을 '이차성 다한증'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다한증이 크게 개선된다"고 했다.만일,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단순히 노화로 인해 얼굴과 머리 등에 땀이 집중되는 '일차성 다한증'이라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이때는 항콜린제 약물을 사용한다.박 교수는 "일차성 다한증 치료 방법은 항콜린제 약물, 보톡스, 이온영동치료, 교감신경절제술이 있는데, 얼굴과 머리 등은 부위 특성상 항콜린제 약물치료 외 다른 치료법을 사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땀샘을 막기 위해 피부에 직접 주사를 놔야 하는 보톡스 치료법은 시술 비용과 통증이 매우 크다. 내성이 생길 가능성도 크다. 이온영동치료는 증상이 있는 부위를 물에 담근 상태에서 전류를 전달하는 방식이라 얼굴과 머리 등에 적용하기엔 위험이 있다. 교감신경절제술은 마취가 필요한 수술이라 환자의 부담이 크고, 수술 후에도 보상성 다한증과 같은 다른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박만실 교수는 "나이가 들며 얼굴, 머리 등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노화의 현상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라며 "만일 불편이 크다면 상담을 받고, 항콜린제 약물을 이용한 치료를 받길 권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23 17:03
  • 당뇨병 환자 시력저하 과정, 국내 연구진이 규명

    당뇨병 환자 시력저하 과정, 국내 연구진이 규명

    당뇨병 환자의 시력저하 원인을 구체적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 안과 김지택 교수팀이 최근 발표한 ‘당뇨망막병증 눈의 망막 혈관 밀도 및 맥락막 모세혈관 밀도의 연관성’ 논문이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망막병증’으로 불리는 안과 합병증이 나타나기 쉬워 시력 저하나 실명 위험이 높다.연구팀은 안구광학단층촬영(OCT) 및 광학단층-혈관조영술(OCT Angiography) 검사를 시행한 당뇨망막병증 환자 159명과 30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황반부의 시세포 밀도와 망막 및 맥락막 모세혈관 밀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당뇨망막병증의 중증도가 심할수록 황반부 무혈관 부위(황반중심부에 모세혈관이 존재하지 않는 부위)의 크기는 확대되고, 황반 심층부 모세혈관총의 혈관 밀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망막병증의 원인은 망막 모세혈관의 변성에 있다. 망막 모세혈관의 변성은 고혈당으로 인해 함께 나타나는 만성 염증반응에 의해 발생한다. 모세혈관이 변성되면서 황반의 무혈관 부위가 확장돼 시력 손상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는 “당뇨망막병증에서 시세포 변성을 줄이기 위해선 당뇨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인 당뇨 조절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황반부종이 있는 경우 진단 초기에 적극적으로 주사 치료를 받는 것이 시세포 변성으로 인한 실명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고 말했다.김지택 교수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망막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인 망막 저널(Retina journal; Impact factor 4.256) 최근호에 게재됐다. 
    안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23 16:02
  • 대웅-서울대, 동물약 공동 연구개발·합작회사 설립 업무협약

    대웅-서울대, 동물약 공동 연구개발·합작회사 설립 업무협약

    대웅은 지난 22일 서울대학교와 ‘동물의약품 공동연구개발 및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웅 윤재춘 대표와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 서울대학교 한호재 수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동물의약품 개발, 중개연구 및 신약개발 전문 기업 설립·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측은 향후 3년 간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연구·효능 연구 ▲개·고양이 유전병 치료제 개발 ▲동물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효능 검증·연구 ▲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사업화 ▲수의과대학 교수진 참여를 통한 공동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반려동물 생애 전 주기적 헬스케어 관리 전문 업체를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윤재춘 대표는 “다수의 신약 및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웅은 자회사 대웅제약, 대웅펫, 아피셀테라퓨틱스를 중심으로 줄기세포 플랫폼 DW-MSC 등 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3 15:26
  • "'이렇게' 생각할수록 병 회복 빠르다"

    "'이렇게' 생각할수록 병 회복 빠르다"

    스스로가 실제 나이보다 어리다고 생각할수록 질병 회복이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바르엘란 대학 연구팀은 이스라엘 전역의 재활 시설에서 73~84세 19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골다공증성 골절이나 뇌졸중에서 회복하고 있는 단계였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회복하는 기간 동안 주관적 나이(스스로 젊다고 생각하는 정도), 느낌과 경험들에 대해 인터뷰 했다. 간호사들은 입원과 퇴원 시 기능적독립측정법(FIM) 검사를 통해 재활치료 효과를 측정했다.그 결과, 자신의 원래 나이보다 젊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낙관적이었고, 재활 효과가 더 뛰어났다. 이는 골다공증성 골절이나 뇌졸중 환자 모두에게 효과가 있었다. 주관적 나이는 실제 나이와 기존의 복합적인 건강 상태보다 회복 능력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이 연구의 주 저자인 아밋 쉬리 교수는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생각하는 것은 병이 성공적으로 낫도록 돕는다"며 "또한 오랫동안 건강 기능을 유지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노인학저널(Geron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6/23 14:40
  • 생리 때만 되면 '방귀쟁이' 되는 나… 왜 그럴까?

    생리 때만 되면 '방귀쟁이' 되는 나… 왜 그럴까?

    박모(25)씨는 생리 때만 되면 방귀가 잦아진다. 평소 하루 1~2번에 그치던 방귀 횟수가 10회 이상으로 늘어난다. 설사를 할 때도 많다. 박씨는 생리중 왜 이런 증상이 심해지는지 의아했다. ◇호르몬 변화가 원인박씨처럼 생리 기간에 방귀가 잦아지는 이유는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성은 교수는 "배란기가 되면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많아져서 장 운동이 느려진다"며 "소화력도 둔해지면서 가스가 평소보다 많이 차 방귀가 잦아진다"고 말했다. 밖으로 변을 내보내는 능력도 둔화돼 변비가 생길 수도 있다. 배란 이후에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은 수치는 점점 떨어져 장은 다시 정상적으로 운동하게 된다.한편, 생리 때 설사가 잦아지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 때문이다. 이는 생리하기 직전에 최대로 분비되고 생리를 시작하면 분비량이 줄어든다. 프로스타글란딘은 프로게스테론과 반대로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장의 움직임이 많아져 설사를 유발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궁도 수축시켜 생리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복부 마사지 도움 방귀나 설사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먹는 것에 신경 써야 한다. 설사를 계속하는 경우에는 물을 섭취해 탈수를 막아야 한다. 맵고 짠 음식은 자제한다. 소화력이 약해진 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복부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배를 시계 방향으로 문지르거나, 아랫배부터 윗배를 향해 쓸어 올리듯 눌러준다. 몸에 꽉 끼는 옷은 피한다. 혈액순환이 잘 돼야 과도한 장 수축을 막을 수 있다. 김성은 교수는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진통제에는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위장장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6/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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