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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환자 ‘이것’ 시작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46% 감소

    당뇨병 환자 ‘이것’ 시작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46% 감소

    당뇨병을 진단받아도 운동과 금연을 시작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46%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김미경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9∼2012년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2년 이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8만1591명을 6년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 연구팀은 당뇨병 진단 당시와 진단 후 2년 이내, 운동 및 흡연 여부에 따른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도를 분석했다.그랬더니 당뇨병 진단 후 새롭게 운동을 시작한 그룹은 계속 운동하지 않았던 그룹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각각 15%, 14%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같은 비교 조건에서 전반적인 사망률도 16% 낮았다. 금연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더 큰 폭으로 낮추는 데 기여했다. 금연·운동을 함께 시작한 그룹은 흡연·비운동 그룹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사망률이 각각 46%, 22% 낮은 것으로 추산됐다.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당뇨병 진단 후 꾸준한 운동을 권고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중간 강도(빠르게 걷기, 테니스, 자전거 타기 등), 고강도(달리기, 등반, 빠른 사이클링, 에어로빅 등) 운동을 하루 20~30분, 주 3∼5회 정도 실시하는 게 좋다.연구의 저자 권혁상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대규모 역학 연구로 운동과 금연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며 “당뇨병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운동을 시작하고 금연을 실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22 08:00
  • '증후군'들로 살펴본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슬픈 초상

    '증후군'들로 살펴본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슬픈 초상

    주 4일제 근무를 채용 공고 전면에 내세우던 에듀윌이 오는 10월부터 5일 근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주 4일제를 선도했던 기업이 대열에서 이탈하며, 회사에 다니면서도 여유 있는 일상을 살 수 있는 날이 더욱 요원해졌다. 바쁜 업무에 치이다 보면 얻기 쉬운 몸과 마음의 병,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얼굴은 웃지만 속은 타들어 가는 ‘스마일마스크증후군’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은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우울한 상태를 말한다. 감정을 억누르고 늘 좋은 모습만 내보여야 하는 감정노동자들이나, ‘사회생활도 능력’이란 말 때문에 인간관계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늘 밝고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화가 나거나 슬플 때도 겉으로는 웃는다. 그러나 속에는 해소되지 않은 우울·억울함·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이 뒤엉켜 있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다. 식욕과 성욕이 저하되거나 불면증·무기력함 등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상태가 오래돼면 뇌의 시상하부가 영향을 받아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을 완화하려면 가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리상담사 등 사진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에게 표현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인정받아야만 한다는 생각에… ‘슈퍼직장인증후군’ 성과가 없으면 직장에서 내 자리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일에 골몰하는 사람들이 있다.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일 중독에 빠지는 현상을 ‘슈퍼직장인증후군’이라 한다. 성공에 대한 열망이나 성취감보단 불안과 공포 때문에 일에 매달리는 것이다. 직장에서 밀려나지 않으려 많은 일을 떠안다 보면 스트레스가 지속해 만성피로증후군이 동반될 수 있다. 일하는 시간과 여가를 명확히 구분해야 이를 극복할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등 편안한 사람들과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일과 관련돼있지 않은 활동에 쓰는 시간을 최대한 늘리는 게 좋다. 규칙적으로 참여하는 취미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종일 일하느라 눈 나빠지는 ‘만성침침증후군’온종일 쉴 틈 없이 업무에 시달린 날이면 눈 상태가 나빠진다. 눈이 피로하다고 느끼는 것을 넘어 시력이 떨어진 것 같거나 사물이 겹쳐 보일 수도 있다. 이렇듯 눈이 침침한 증상이 오래가고, 충혈이나 염증이 자주 생기는 증상을 ‘만성침침증후군’이라 한다. 2~3일 내로 보통 회복되지만, 충혈 염증 다래끼 등 질환이 함께 생긴 경우 한 달 이상 지속할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코르티솔 등 특정한 호르몬의 분비량이 늘며 신체 항상성이 깨지고, 이는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시신경이 자극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눈이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워진다. 혈압이 높아지는 탓에 안구로 가는 혈관이 손상되고, 심하면 시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만성침침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스트레스 관리뿐이다. 잠을 잘 자고, 명상이나 반신욕 등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아내 실천해야 한다.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는 도움이 된다. 업무를 볼 때는 50분 작업을 했다면 반드시 5분 이상 먼 곳을 응시하거나 눈을 감아, 눈의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 눈 가장자리를 손가락으로 지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종합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22 07:30
  • 칫솔질은 기술이다… 닦을 때, 헹굴 때 지킬 것들

    칫솔질은 기술이다… 닦을 때, 헹굴 때 지킬 것들

    양치질은 치아 건강을 위한 첫 걸음이다. 치아를 오래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규칙적으로 이를 닦는 것만큼 올바른 방법으로 닦는 것도 중요하다. 잘못된 습관을 갖고 있으면 매일 양치를 해도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올바른 양치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계면활성제·첨가제 씻어내려면 5~6회 헹궈야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칫솔질 후 입을 잘 헹궈야 한다. 귀찮거나 바쁘다는 이유로 입을 충분히 헹구지 않으면 치아에 치약 속 ‘계면활성제’가 남을 수 있다. 치약에 기본 성분으로 들어가는 계면활성제는 치아에 묻은 기름기 성분 이물질(유지성 유기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소듐도데실설페이트,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등이 해당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에 장기간·고용량 노출되면 식욕부진과 같은 문제를 겪거나 모체·태자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위해평가). 계면활성제가 입안에 오래 남아 있을 경우 치아 착색이 발생하거나 입 안이 건조해질 가능성도 있다. 치약에 사용하도록 허가된 계면활성제들은 1~2번 정도만 헹궈도 씻겨나간다. 다만 일부러 조금 헹굴 필요는 없다. 치약에 들어간 계면활성제와 여러 첨가제를 제거하려면 5~6회 정도 헹구는 게 좋다.치약에 물 묻히면 세정력 떨어져치약을 짠 뒤 물을 묻혀 닦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 같은 행동은 치약의 세정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치약에 물이 닿으면 치약의 핵심 성분인 연마제가 희석돼 농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연마제는 치아에 붙어 있는 충치 유발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침착된 치석 등을 제거해 세척 효과를 높여준다.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소량 마모시켜 치아 광택을 유지하는 것도 연마제의 역할 중 하나다. 치약에 물을 묻히면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도 희석될 수 있다.뻣뻣한 칫솔로 강하게 닦으면 치아 마모 위험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뻣뻣한 칫솔로 치아를 강하게 닦는 행동 역시 삼가야 한다. 간혹 개운한 느낌을 받기 위해 칫솔모가 뻣뻣한 칫솔로 강하게 문지르기도 하는데, 이 같은 방법으로 양치하면 치아와 잇몸을 효과적으로 닦을 수 없으며 오히려 치아나 치아와 잇몸 사이가 마모될 수 있다. 치아 표면은 단단한 법랑질로 이뤄져 있고 안쪽은 부드러운 상아질, 내부 신경조직으로 구성됐다. 법랑질은 외부자극으로부터 상아질과 신경조직을 보호하는데, 강한 칫솔질로 인해 이 부분이 깎여나가면 상아질이 노출돼 외부자극이 신경조직으로 쉽게 전달된다. 찬물을 마신 후, 또는 별다른 원인 없이 치아가 자주 시리다면 이미 마모된 상태일 수도 있다. 이 같은 문제를 막으려면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끝이 뾰족한 미세모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칫솔 머리 크기는 치아 두 개를 넘기지 않는 정도가 적당하다.
    치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22 07:00
  • 운동 없이 살 뺀다… '니트 다이어트' 아세요?

    운동 없이 살 뺀다… '니트 다이어트' 아세요?

    꾸준한 운동은 살을 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주기적인 운동이 어려울 때가 있다. 이때 시도해보면 좋은 것이 바로 ‘니트’ 다이어트다. 니트(NEAT)는 ‘비운동성 활동에 의한 열 생산(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이라는 뜻으로, 일상 속 활동량을 늘려 열량을 소모하는 행위를 말한다. 대표적인 니트 활동으로는 ▲마트에서 카트를 끄는 대신 바구니 들기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서 가기가 있다. 서있기는 앉아있기보다 열량을 2배 이상, 바구니 이용하기는 카트 이용하기보다 열량을 1.8배 이상 소모시킨다. 이 외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통화할 때 서서 하기 ▲건물 입구에서 먼 곳에 주차하기 ▲세차 직접 하기 ▲테이블 활용해 선 채로 빨래 개기 등이 있다. 추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도 니트인데, 체온 유지를 위해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니트 효과를 증명한 연구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2005년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의 제임스 레바인 박사팀이 진행한 연구다. 레바인 박사팀은 평소 운동을 안하는 사람들 중 비만인 사람과 날씬한 사람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날씬한 사람이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더 걷거나 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연구팀 역시 니트가 하루 에너지 소비량을 늘려 비만을 예방한다고 지난 2018년 발표했다. 니트로 심혈관계 질환, 당뇨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2013년 일본 코노다이병원 연구팀은 당뇨병이 있는 45명을 대상으로 니트를 실천하게 했더니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지고 혈압과 인슐린 수치는 정상화됐다고 발표했다. 니트를 많이 실천할수록 심혈관질환 발병률과 사망률이 줄어든다는 세계 17개국 13만명 대상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 란셋(Lancet)에 게재되기도 했다. 다만 체중 감량 시 니트 다이어트만 고집하면 안 된다. 유산소‧근력 운동보다는 열량 소모량이 적기 때문이다. 꾸준한 유산소‧근력 운동, 영양소가 풍부한 식습관과 함께 니트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2 06:30
  • 체외충격파 치료, 어깨 통증에 효과 있을까?

    체외충격파 치료, 어깨 통증에 효과 있을까?

    체외충격파 치료는 근골격계질환 부위에 충격파를 가해 혈관 재형성, 주변조직 회복 등을 돕는 치료법이다. 통증 감소와 기능 개선을 돕는다고 해 어깨를 많이 써야 하는 직장인, 운동선수, 주부 등이 많이 이용하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체외충격파는 비급여 항목이라 비용 부담이 적지 않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정말 비싼 돈을 내고 받을만한 치료일까?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보의연)이 수행한 의료기술재평가 결과를 살펴보자.◇큰 부작용 없고, 통증 개선 효과 있어 '조건부 권고'보의연은 체외충격파 치료는 어깨 건병증(어깨힘줄병) 중에서도 석회성 어깨 건병증에만 권고할 만 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석회성 어깨 건병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체외충격파 치료법과 기존 치료법인 초음파 유도하 천공 및 세척술 모두, 시술 후 통증완화와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된다. 다만, 체외충격파 이후 통증완화 지표(VAS, Visual Analogue Scale) 감소 정도가 더 작았고, 통증은 컸다.연구원은 "어깨 석회성 건병증 환자는 체외충격파 치료 시술 이후 비교기술보다 더 심한 통증이 보고됐으나 다른 질병의 발생 등 중대한 부작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원은 "체외충격파 치료는 기존 기술과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을 가진 의료기술이면서, 통증 완화와 기능개선 효과를 나타내 ‘조건부 권고'할 수 있다고 심의했다"고 말했다.반면, 비석회성 건병증 환자의 체외충격파 치료 효과를 살필 수 있는 연구는 없었지만, 의료 전문가의 경험상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의원급 의료기관에선 비석회성과 석회성 건병증 환자 모두에게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체외충격파 치료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비석회성 건병증 환자의 경우에도 석회성 건병증 환자와 같은 범주에 포함해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술"이라면서도 "체외충격파 치료의 임상적 유용성을 보고한 연구가 확인되지 않아 근거 ’불충분’으로 심의한다"고 밝혔다.
    정형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22 06:00
  • 눈 피로 줄이는 방법 3가지

    눈 피로 줄이는 방법 3가지

    최근 건조해진 날씨에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일수록 눈 피로를 줄이고 눈 건강을 향상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눈 피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본다.▶찜질하기=온찜질은 눈의 기름샘인 마이봄샘의 기름 배출을 돕는다. 따뜻한 수건이나 시중에 판매 중인 온열 안대 등을 이용해 온열찜질을 하자. 수건을 사용해 찜질할 경우 물에 적셔서 40초간 전자레인지에 돌려 45~55도 정도로 데운 후 눈 위에 5분간 올려두면 된다. 가장 쉬운 온찜질 방법으로 손바닥 찜질도 있다. 깨끗한 양쪽 손바닥을 열이 날 정도로 10초 이상 비비고, 지그시 눈을 감아 손바닥으로 눈을 덮는다. 손바닥의 따뜻한 체온이 눈에 전달돼 눈물이 잘 나오게 만드는 것은 물론, 눈 속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찜질 후 눈가의 노폐물은 면봉으로 닦아내야 기름샘이 막히지 않는다. 단, 눈이 가렵거나 붓고 통증이 있을 땐 온찜질보다 냉찜질이 효과적이다.▶눈 자주 깜박이고 먼 곳 바라보기=먼 거리를 바라볼 때 눈의 피로회복이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먼 곳을 바라보면 안구가 경직되는 것도 막아준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볼 땐 우리 눈은 잘 깜박이지 않는다. 의식적으로라도 자주 깜박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눈꺼풀을 깜박일 때 마이봄샘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얇게 펴지면서 눈이 건조해지는 걸 막아준다. 눈 감는 습관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총 5번은 1분 동안 눈을 감아보자.▶눈 피로 풀어주는 운동하기=눈을 시계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돌리고 응시하는 것만으로 눈 근육이 이완된다. 눈에 힘을 주고 뜨기와 감기를 반복하는 과정은 눈 근육을 단련시키며 혈액순환을 돕는다.
    안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22 05:30
  • 남들보다 추위 잘 탄다면… 건강 이상 신호?

    남들보다 추위 잘 탄다면… 건강 이상 신호?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주변 사람들보다 특히 더 추위를 많이 타는 것 같다면 혹여 질환의 신호는 아닐지 돌아보자. 추위를 심하게 타는 건 몸이 비정상이라는 신호이기 때문이다.◇갑상선 기능 저하증다른 사람보다 추위를 많이 타면서 무기력하고, 갑자기 살까지 많이 쪘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신체 기능이 떨어져 추위에 민감해진다. 피부가 건조하며 머리카락이 푸석하고, 목이 붓거나 잘 쉬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내분비내과에 방문해 진료받을 수 있다.◇빈혈평소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이 있으면서, 추위를 심하게 탄다면 빈혈일 수 있다. 빈혈은 혈액이 온몸 곳곳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서 저산소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각 조직이 산소가 부족해 신체 대사를 잘하지 못하면서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어지러움, 만성피로, 설사, 부종 등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빈혈의 90%는 철분이 부족해 생기는 질환이다. 충분한 철분을 공급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우울증우울증이어도 추위를 잘 탄다. 일명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할 때 우울증이 발생하는데, 세로토닌은 체내 열을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이 증상이 심하다. 세로토닌은 햇빛으로부터 자극받아 합성이 시작되는데,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일조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추위를 잘 타면서 이유 없이 슬프고 우울한 기분이 들고, 자신감이 없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식욕이 많거나 줄어들고, 말수가 적어졌다면 우울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근육 부족근육이 부족해도 추위를 다른 사람보다 잘 탈 수 있다. 근육이 몸속 열의 50% 이상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근육세포에는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해 있는데, 모세혈관이 영양과 산소를 운반하고 대사시키면서 에너지를 생성해 열을 높인다. 근육이 많고 두꺼울수록 몸 안쪽까지 전달되는 냉기가 줄고, 에너지와 열을 많이 만들어내 추위를 덜 느낄 수 있다. 특히 허벅지, 엉덩이 등 하체에 우리 몸 근육의 3분의 2 근육이 몰려있으므로, 하체 근육이 부실한 사람도 추위를 느끼기 쉽다.◇뱃살만 풍만배에만 지방이 많은 사람은 추위에 약할 수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지방량이 같아도 배에만 지방이 많으면 추위에 훨씬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온을 보존하는 지방이 배에만 몰려있어, 지방이 부족한 어깨, 팔, 다리 등 다른 부위는 열을 쉽게 빼앗기기 때문이다. 또한, 비만하면 신체 기능과 체내 향상성을 유지하고 자율신경계 활동에 필요한 최소 에너지인 휴식대사량이 줄어 체온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야식과 폭식간밤에 야식을 즐겼거나, 폭식했다면 평소보다 추위를 많이 탈 수도 있다.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다른 부위에 혈액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위와 장에만 과도한 열이 발생하면 몸 전체는 추위를 잘 타게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22 01:00
  • 사무실·교실에서 쪽잠 자다… 발작하듯 깨는 이유

    사무실·교실에서 쪽잠 자다… 발작하듯 깨는 이유

    교실이나 사무실에서 잠깐 낮잠을 자다, 별안간 몸이 ‘움찔’ 경련하며 잠에서 깨어난 적이 누구나 한 번쯤 있다. 이렇듯 수면 도중 몸이 경직되며 정신이 각성하는 걸 ‘수면 놀람증’ 혹은 ‘수면 경련’이라고 한다. 몸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사람도 피로나 스트레스로 근육이 평소보다 수축한 상황이라면 겪을 수 있다.수면도 단계가 있다. 꿈을 꿀 정도로 얕은 잠인 렘수면, 이보다 깊은 잠에 빠져드는 비렘수면 단계다. 비렘수면 단계는 수면 깊이에 따라 또다시 1~4단계로 분류된다. 처음 잠이 들 때는 비렘수면 1단계에 들어서며 심장 박동과 호흡, 안구운동이 느려지고 근육이 이완된다. 가벼운 수면에서 깊은 수면으로 넘어가는 비렘수면 2단계를 지나, 더 깊이 잠드는 비렘수면 3,4단계에 진입했다가, 뇌파가 다시 각성하는 렘수면이 시작된다. 잠을 자는 동안 이 과정이 3~4번 반복된다. 보통은 한 주기 내의 특정 수면 단계에서 그다음 수면 단계로 넘어갈수록 근육이 이완된다. 다음 단계 수면에 돌입할 때 근육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으면 수면 놀람증을 겪게 된다. 이완하라는 신호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한 근육이 경련하며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다. 피로나 스트레스로 몸이 긴장한 상태라면 근육의 힘이 제대로 빠지지 않기 쉽다. 운동을 열심히 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뇌를 각성시키는 행동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비슷한 이유로 심리적으로 편안한 집보단 지하철이나 도서관, 교실 등 외부에서 불편한 자세로 잠들 때도 잘 생긴다. 수면 놀람증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자주 자던 익숙한 곳에서 잠을 청하고, 잠들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빛과 소음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 놀람증을 가끔 겪는다고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자주 경험한다면 하지불안증후군 등 질환이 있는 탓일 수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운동 신경장애에 속한다. 다리에 아무것도 닿지 않은 상태인데도 이상 감각을 느끼거나,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계속 느껴지는 질환을 말한다. 
    정신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21 22:30
  • 캠핑 차박하기 딱 좋은 때… ‘이것’만은 주의를

    캠핑 차박하기 딱 좋은 때… ‘이것’만은 주의를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선 캠핑 차박을 하는 전현무와 한석준의 모습이 방영됐다. 최근 차에서 잠자고 머무르는 차박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잦고 오랜 차박은 위장질환과 허리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차박을 할땐 조리가 간편한 밀키트, 라면 등을 찾기 쉽다. 이러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들을 반복적으로 섭취한 뒤, 차에 누울 경우 위식도역류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에서 식도로 음식물과 위산 등이 역류함에 따라 식도 점막이 손상돼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은 한 번 발병하면 잘 치료되지 않으며, 증상이 심해지고 반복될 수 있다.잠을 잘 때 평평하지 않거나 딱딱한 바닥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트렁크 위에 얇은 이불을 두고 베개 대신 가방 등을 베고 자는 행위는 척추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지나치게 딱딱한 바닥은 척추에 부담을 주고, 허리 주변 근육을 수축시킨다.건강하게 차박하기 위해선 되도록 야식을 피하고 식사 후 바로 눕는 대신 차 밖으로 나와 산책 등의 가벼운 활동을 해줘야 한다. 술, 기름지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 등을 피하는 것도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에어매트나 두꺼운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가방 등을 베개로 활용하기보단 수건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목이 편안한 상태가 되게끔 접거나 말아 사용한다면 목 통증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21 22:00
  • 오미크론 예방 2가 코로나 백신, 언제 맞을 수 있을까?

    오미크론 예방 2가 코로나 백신, 언제 맞을 수 있을까?

    오는 10월부터 오미크론 변이 예방 효과가 입증된 2가 백신으로 겨울철 코로나19 추가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아직 국내 접종 사례가 없는 2가 백신에 대한 궁금증을 감염내과 전문의인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질의응답을 통해 풀어보자.-동절기 접종에 사용될 2가 백신 종류는?새롭게 도입되는 2가 백신은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던 모더나의 '모더나 스파이크박스 2주'이다. 이 백신은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우한주)와 최근 유행했거나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BA.1)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2가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오미크론 변이에 더 강하다. 모더나가 제출한 임상자료를 보면, 2가 백신은 기존백신보다 우한주에는 1.22배, BA.1에는 1.75배, BA.4/BA.5엔 1.69배 더 높은 중화능을 보였다. 중화능이란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능력을 말한다.-기존백신보다 부작용 심할까?2가 백신은 기존 백신과 주요 이상반응은 비슷하고, 빈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소 이상반응으로 통증 77%, 발적 7%, 겨드랑이 부기 17% 등이 확인되었고, 전신 이상반응으로 열 4%, 두통 44%, 피로감 55%, 근육통 40%, 관절통 31%, 메스꺼움·구토 10%, 오한 24% 등이 확인됐다.-2가 백신 제일 먼저 맞게 될 사람은?2가 백신을 접종 권고 1순위 대상자는 건강 취약계층이다. 건강 취약계층이란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2순위는 50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집단시설(군, 입영장병, 교정시설 등) 이용자이다. 집단시설 이용자는 다른 2순위 대상자와 달리 적극적으로 2가 백신 접종이 권고되진 않는다.3순위는 18~49세 건강한 일반 성인이다. 18세 미만 청소년은 2가 백신 접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2·3순위 접종 대상자라도, 잔여백신 당일접종은 가능하다.-언제부터 접종 시작할까?2가 백신 사전예약은 이달 27일부터 시작하며,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은 10월 1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감염 취약시설은 지자체 여건에 따라 방문접종팀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10월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대리예약, 전화예약, 민간 SNS 서비스(네이버, 카카오)를 통한 당일예약과 의료기관 예비명단(유선연락 등)을 통해 가능하다. 감염 취약시설은 보건소 방문접종팀 등이 해당 시설에 방문하여 접종을 시행한다.단, 접종이 시작돼도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진 않다.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 접종을 권고한다.-3차 접종 안 한 건강한 일반 성인, 접종 가능할까?기저질환이 없는 18~49세 건강한 성인도 2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이들은 4차 백신 접종대상자는 아니지만, 2가 백신 접종 대상에는 속한다.3차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접종 대상에 해당하면, 누구나 2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기초접종(2차 접종)은 반드시 완료해야 2가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4차 접종, 기존 백신과 2가 백신 중 선택 가능할까?방역당국이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기본적으로 권고하는 백신은 새롭게 도입되는 2가 백신이다. 물론 접종자가 기존 백신을 선호한다면, 기존 백신을 선택할 수도 있다.2가 백신은 추가접종으로만 현재 허가가 났기 때문에 기본접종은 기존 백신을 이용해서 완료해야 한다. -BA.4/5 백신은 언제 도입되나?오미크론 BA.4와 BA.5 변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아직 개발단계이다. 정부는 BA.4/5 기반 2가 백신이 개발되면,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 BA.4/5 백신 도입을 위한 관계부처와 제약사 협의가 진행 중이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21 21:00
  • "사교댄스, 춤 실력뿐 아니라 ○○ 능력까지 키워"

    "사교댄스, 춤 실력뿐 아니라 ○○ 능력까지 키워"

    갈등에 처한 부부가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사교댄스를 배우는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가 화제다. 사교댄스는 왈츠, 차차차, 탱고 등 남녀가 함께 추는 춤을 의미한다. 그런데 최근 사교댄스가 실제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과학아카데미 심리연구소 연구팀은 43명의 전문 사교댄서와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의 뇌를 fMRI(기능적자기공명영상)로 촬영하고, 공감 능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공감능력과 관련한 ‘감정 이입적 관심(empathic concern)’ 점수가 사교댄서 그룹에서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 이입적 관심이란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이를 도와주는 능력을 말한다. 또한 사교댄서 그룹에서만 뇌의 회백질 부피가 커진 것이 확인됐다. 회백질은 공감능력과 관련된 뇌 영역이다.사교댄스는 과거에도 감정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사교댄스는 일반인뿐 아니라 공감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들의 공감능력 개선을 위해서도 사용될 수도 있다”며 “앞으로 사교댄스와 공감능력 간의 연관성에 대해 더 깊이 연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휴면 브레인 매핑(Human Brain Mapping)’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9/21 20:30
  • [살아남기] 그 정도 폭행, 맷집으로 견딘다? 영화 속 얘기일 뿐

    [살아남기] 그 정도 폭행, 맷집으로 견딘다? 영화 속 얘기일 뿐

    인간 사회에서 폭력이 사라진 적은 없다. 특히 개인 또는 소규모 그룹에 의한 ‘대인간 폭력(interpersonal violence)’은 신체적, 성적, 정신적 폭력으로부터 상실, 방임에 이르는 광범위한 행위들을 포괄한다. 청소년 폭력부터 아동 및 노인 학대와 같은 가족 폭력, 성폭력 등 많은 폭력 유형이 중범죄와 직결된다.직접적인 폭행에 의한 사망자도 의외로 많다. 경찰청 ‘신체피해 상황’ 통계를 보면 2020년 한 해에만 폭행으로 68명, 상해로 48명이 사망했다. 당초 살인을 의도하지 않았으나, 폭행이 살인으로 이어진 경우다. 수단은 맨 주먹부터 둔기, 맥주병 등 다양하다. 이러한 유형의 폭행은 우발적으로, 집단적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잦다.간혹 폭행당할 때 “그냥 맞고 말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장의 폭행에 맞대응해 싸움을 키우는 대신, 나중에 법적인 응징을 기대하겠단 것이다. 일방적 폭행에 의한 피해는 ‘합의금’의 형태로 보상될 수도 있다.그런데 의학적인 관점에서 폭행당했을 때의 위험성은 법적ㆍ금전적인 이익과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 특히 안면과 머리에는 중요한 기관들이 몰려있다. 눈, 뇌 등은 운이 나쁘면 한 번의 타격으로 영구히 손상될 수 있다. 해운대부민병원 박억숭 센터장은 “특히 안구가 들어가는 자리인 눈확, 코뼈는 강도가 약해서 주먹에 의한 폭행, 상해에도 수술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머리도 마찬가지다. 두개골의 강도는 과대평가됐다. 가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맥주병으로 머리를 맞아도 다시 일어나는 인물들이 보인다. 당연히 설탕으로 만든 맥주병에 의해 연출된 장면이다. 현실에서는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못할 가능성도 크다. 박억숭 센터장은 “눈썹 위부터 뒤통수까지는 상대적으로 안면보다 강하지만 맥주병 등 둔기에 맞으면 단 한 번만으로도 두개골 골절 및 뇌출혈에 의해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험 결과도 있다. 스위스 베른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득 찬 맥주병은 30J(줄, 에너지의 단위), 빈 맥주병은 40J의 충격 에너지에서 깨졌다. 반면 두개골의 가장 약한 부분은 14J에도 깨질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맥주병이 인간 두개골의 최소 골절 임계값을 능가하며 물리적 분쟁에서 위험한 도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그러므로 폭행 사건이 임박했을 때 가장 현명한 조치는 회피하는 것이다. 일단 잘못했다고 말하든 도주를 하든 상황 자체를 없애버리는 게 좋다. 상대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둔기를 들고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회피가 불가능할 정도로 순식간에 일촉즉발의 상황에 처했다면 두 손과 팔로 안면과 머리를 감싼다. 특히 넘어지는 순간에 머리가 직접 땅에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한다. 그나마 폭행에 의한 치명률을 낮추는 방법이다.머리를 가격당한 폭행 피해자들 대다수는 뇌진탕을 경험한다. 뇌진탕의 의학적 용어는 ‘경증 외상성 뇌손상’이다. 외상 후 30분 이내의 짧은 의식 소실이 있거나, 24시간 안에 기억상실증이 나타나면 진단한다.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을 수 있지만 뇌에 구조적인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다만 뇌출혈은 유의해야 한다. 박억숭 센터장은 “뇌혈관에 출혈이 발생하면 압력이 증가해 두통, 오심, 구토 등을 겪을 수 있다”며 “폭행 뒤 두통이 점점 심해진다면 반드시 CT를 찍어봐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위와 같은 상황은 우발적인 사건을 가정한 것이다. 지인과 친족에 의한 지속적인 폭력, 폭력은 반드시 법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9/21 19:00
  •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당뇨 환자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당뇨 환자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균사체가 당뇨병 전단계뿐 아니라, 약물을 복용하는 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도 개선한다는 임상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과 안철우 교수팀은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균사체가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 지수(HOMA-IR)와 인슐린 감수성 인자(QUICKI)를 개선하고 인슐린과 C-펩타이드 농도를 감소시킴을 확인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2형 당뇨병 발생의 가장 중요한 선행 요인이자 강력한 예측 인자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아무리 많이 나와도 인슐린 기능이 몸에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혈당이 근육 세포로 들어가지 않고 혈액 속에 남게 된다. 즉,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수치가 올라가고 정상 수준을 넘어간 것이 2형 당뇨병이다.인슐린 저항성이 유발되면 인슐린의 효율이 떨어져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한다. 이는 췌장 베타세포가 과로해 산화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사멸하는 악순환을 유발한다.이번 연구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임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과 QUICKI 모두에서 유효성이 확인된 것으로,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당뇨병 전단계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인슐린이 과잉 분비돼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 미세 염증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고 췌장에 과부하를 야기한다. 본 연구에서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를 복용한 피험자군에서 공복과 식후 상태 모두 혈중 인슐린 농도가 감소됨을 확인했으며 혈중 인슐린의 또 다른 마커인 혈중 C-펩타이드 농도 또한 감소했다. 이는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대부분 혈관 염증으로 인해 유발됨을 감안할 때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당뇨병의 합병증을 관리하는 것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퓨젠바이오 김윤수 대표는 “이번 임상은 실제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를 처음으로 규명한 중요한 연구“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당뇨병 연구 저널'에 개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2/09/21 17:48
  • [건강잇숏] 재채기했는데 방귀가? ‘이 근육’ 문제

    [건강잇숏] 재채기했는데 방귀가? ‘이 근육’ 문제

     재채기했는데 방귀가 나온다면 ‘골반저근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골반저근육은 남성 전립선·방광과 여성 자궁·방광을 받치는 근육으로, 노화 과정에서 약해질 수 있습니다. 심하면 요실금, 변실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재채기할 때 방귀나 소변이 새는 경우 이미 골반저근육이 많이 약해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특히 난산 또는 다산 경험이 있는 여성일수록 약해지기 쉬워 주의해야 합니다.골반저근육 강화에는 항문괄약근, 요도괄약근 등에 힘을 줬다가 푸는 동작을 반복하는 ‘케겔 운동’이 추천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두 다리를 붙이고 선 상태에서 까치발을 들고 허벅지를 맞댄 뒤, 엉덩이에 힘을 주고 5초 간 천천히 근육을 조이고 다시 5초 간 풀어줍니다. 초반에는 4~5회 정도를 매일 반복하고 점차 버티는 시간과 횟수를 늘리는 게 좋습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22/09/21 17:24
  • 독감 유행하는데… SK바사 2년째 백신 생산 중단, 왜?

    독감 유행하는데… SK바사 2년째 백신 생산 중단, 왜?

    3년 만의 인플루엔자(독감) 대유행주의보 발령으로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를 둔 보호자들의 걱정이 커졌다.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유정란 배양 백신이 아닌 세포배양 백신을 접종해야만 하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2년 연속 국내 유일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스카이셀플루'의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를 대신할 해외제약사 시퀴러스의 '플루셀박스'를 확보했으나,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이들은 불안하기만 하다.◇스카이셀플루 생산 중단, 불안감 반복되는 계란 알레르기 보유자들그간 우리나라 계란 알레르기 보유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은 '스카이셀플루'가 유일했다. 스카이셀플루는 성인용으로는 국내 최초, 소아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그러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해 스카이셀플루의 생산을 포기했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올해 3월 “백신 생산이 제한된 상태에서 지금 어떤 백신이 가장 필요 하느냐를 고민한 결과”라며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중단 결정을 공식화했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결정으로 인해 정부는 긴급도입제도를 통해 호주 시퀴러스 사(社)의 '플루셀박스'를 들여왔다. 긴급도입제도는 국내 허가를 받은 백신이라면 필수로 거쳐야 하는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접종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지난해에도 플루셀박스를 긴급도입을 통해 들여와 사용했다. 플루셀박스는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에서 허가받은 유일한 세포 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성인·소아 모두 접종할 수 있다.하지만 계란 알레르기 보유자들은 2년 연속 세포배양 백신 공급 여부와 다급하게 들여온 백신에 문제는 없을지 걱정이 크다. 중증 계란 알레르기 3세 아동 보호자인 A씨는 "스카이셀플루 생산 중단이 알려지면서 플루셀박스 도입이 확정되기 전까지 불안했고, 그나마도 부족해서 접종을 못하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며 "언제까지 이런 상황을 반복해야 하는 지 답답하다"고 말했다.◇정부, 호주 세포배양 백신 작년 2배 이상 물량 확보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계란 알레르기 보유자들의 우려가 크지만, 정부는 백신이 부족해 접종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고 전했다.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올해는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예상되는 만큼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만4400도즈를 확보했다"며 "세포배양 백신이 부족할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플루셀박스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되는 21일부터 바로 사용된다.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플루셀박스는 상황의 긴급성 때문에 긴급도입절차를 통해 도입된 것"며 "도입한 백신은 즉시 접종에 사용한다"고 밝혔다.◇스카이셀플루 내년엔 생산 가능성 커다행히 내년엔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한국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선언한 시퀴러스는 플루셀박스 국내 정식허가를 추진할 예정이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셀플루 재생산을 고려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내년 상황을 살펴야겠지만, 올해처럼 인플루엔자 백신을 아예 생산계획에서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코로나 백신 생산을 위해 인프라를 조정하느라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이 어려웠으나, 이제 내부적으로도 파이프라인에 여유가 생겼다고 보고 있다"며, "위탁생산(CMO) 물량 등을 조정해야 하다 보니 아직 구체적인 생산계획을 마련한 건 아니나, 스카이플루셀 생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일각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을 내년에도 포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제약업계는 SK바사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잡은 토끼마저 놓칠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봤다.익명을 요구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16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리던 스카이셀플루를 포기하면서까지 심혈을 기울인 코로나 백신이 예상보다 선전하지 못했고, 그 사이 시퀴러스에 인플루엔자 세포배양 백신 시장을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퀴러스는 초대형 백신 기업이라 공격적으로 나서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입지가 위협받을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내년엔 SK바사가 스카이셀플루를 생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21 17:00
  • [의료계 소식] 한림대성심병원, 승모판 역류증 환자 ‘마이트라클립 시술’ 성공

    [의료계 소식] 한림대성심병원, 승모판 역류증 환자 ‘마이트라클립 시술’ 성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21일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하트(Heart)팀이 고령의 승모판역류증 환자에서 마이트라클립(Mitraclip) 시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승모판역류증은 심장 내 승모판막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질환이다. 승모판막은 좌심실과 좌심방 사이에 위치해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출입문 역할을 한다. 닫히지 않으면 좌심실에서 심방 내부로 혈액이 역류하기 때문에 좌심실에 부담이 가고, 전신으로 뿜어내는 혈액량은 줄어든다. 호흡곤란·피로감·부종·식욕감소·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방치하면 심부전 등 다른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한림대성심병원 하트팀(고윤석·김성애·김현숙·홍지연 교수)은 6월 28일 중증 승모판 역류증 진단을 받은 80대 남성 환자에게 마이트라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Percutaneous Transcatheter Mitral Valve Repair with Clip, 이하 마이트라클립시술)’을 성공했다.마이트라클립시술은 허벅지 대퇴정맥에 관을 넣어 심장 내부에 도달시킨 다음(역류가 발생하는) 잘 닫히지 않는 승모판을 동전보다 작은 크기의 클립으로 고정하는 시술이다. 승모판막을 구성하는 두 개의 판 사이를 클립으로 집어서 판막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생기는 빈틈을 없애 혈액 역류를 감소시키는 것이다.개흉을 하지 않아 심장을 일시적으로 멈출 필요가 없다. 또 환자의 체력적인 부담이 적고, 회복 기간도 빨라서 시술 후 1주 내에 퇴원이 가능하다. 미국·유럽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시행돼왔다. 반면 국내에서는 이 시술이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데다가 환자에 따라서는 3~4시간 정도 걸리는 고난도 시술이라 일부 병원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윤석 교수는 “마이트라클립시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을 때 장기 예후가 수술과 비슷할 정도로 우수하다”며 “수술이 불가능한 고위험군 환자나 심부전에 의한 이차성 승모판 역류는 수술적 치료가 적응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마이트라클립 시술은 훌륭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내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21 16:30
  • 셀트리온, 美 에이비프로와 이중항체 치료제 개발 계약 체결

    셀트리온, 美 에이비프로와 이중항체 치료제 개발 계약 체결

    셀트리온은 지난 20일 미국 바이오기업 에이비프로와 HER2 양성 유방암 타깃 이중항체 치료제 ‘ABP102’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ABP102 글로벌 공동 개발·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개발 마일스톤은 총 1000만 달러(한화 약 139억원)며, 에이비프로가 상업화 또는 제3자 라이선스 아웃으로 발생하는 이익금을 단계에 따라 25~50%를 수령하는 조건이다. 상업화할 경우 매출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은 최대 17.5억달러(약 2조 4300억원)까지로 정했다. 셀트리온이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효능실험 ▲공정개발 ▲전임상 동물실험 ▲임상개발·상업화를 담당하고, 에이비프로는 ▲물질 개발 ▲후보물질 선정 ▲세포효능실험 등을 맡는다.양사는 HER2 양성 고형암 표적 이중항체 치료 후보물질로 ‘ABP102’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이중항체는 2개 표적 세포에 동시 결합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단일클론항체 대비 표적 세포에 대한 특이성 및 효능 증진 등의 이점이 있다. T세포 연결 HER2·CD3 이중항체인 ABP102는 HER2 양성 암세포와 T세포를 연결시켜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T세포 활성능 조절로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에 대한 특이성을 극대화한다.셀트리온은 ABP102 개발을 통해 새로운 약물을 확보하고 기존 항체치료제 중심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양사는 이중항체 항암신약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각사의 강점과 노하우를 활용해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에이비프로와 같은 유망한 해외 바이오테크와 제휴 및 투자 확대를 통해 이중항체 치료제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한편, 에이비프로는 2007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설립된 항체 개발 전문회사로, 이중항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자체 항체 발굴 플랫폼도 보유하고 있다. ABP102 외에 위암, 간암 등 다양한 적응증을 타깃으로 한 8개 파이프라인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셀트리온은 에이비프로와 이중항체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과 함께 추가로 지분 투자도 단행한다. 지분 투자는 단순 후보물질 개발에 그치지 않고 향후 후보물질의 상업화와 다양한 프로젝트 협업까지 고려해 결정됐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21 16:01
  • 어깨 빠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어깨 빠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날이 선선해지면서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야외 스포츠 중에는 골프, 테니스, 야구, 농구 등 어깨를 쓰는 운동이 많다. 하지만 이로 인해 어깨관절 탈구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어깨 탈구 쉽게 반복돼 어깨관절 탈구는 말 그대로 어깨관절이 원래 위치를 벗어난 상태를 뜻하며, 흔히 어깨가 빠졌다고 표현한다. 주로 10~30대에서 발생하며, 외상이나 과격한 운동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어깨가 빠지면 팔을 움직일 수 없고 심한 통증이 생긴다. 신경과 혈관이 함께 손상되면 팔이 붓거나 마비까지 올 수 있다. 또한 어깨관절은 한 번 탈구되면 주변 인대가 손상돼 탈구가 반복되기 쉽다. 빠진 관절은 쉽게 맞출 수 있지만 손상된 인대는 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후 탈구 횟수가 잦아질수록 통증은 점차 줄어들지만 습관성 어깨탈구로 악화돼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어깨가 빠지게 된다. ◇임의로 끼워 넣지 말아야 어깨가 빠졌을 때 자신이 임의로 끼워 넣으려고 하면 골절이 일어나거나 인대 파열이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즉시 병원으로 가 의료진에게 처치를 받아야 한다.병원에서는 먼저 MRI 검사를 통해 증상의 심한 정도를 파악한다. 탈구가 심하지 않거나 첫 탈구라면 보조기를 착용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효과를 보지 못하면 근육과 힘줄을 강화하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또한 어깨관절 탈구가 자주 반복된다면 어깨에 작은 구멍을 내고 내시경을 이용해 연골을 봉합하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어깨관절 탈구를 막기 위해서는 공을 던지는 동작이나 접촉이 많은 스포츠 활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고 어깨 패드 등의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어깨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을 꾸준히 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1 15:58
  • [의료계 소식]중앙대병원 강현 교수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JLA 최우수상 수상

    [의료계 소식]중앙대병원 강현 교수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JLA 최우수상 수상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현 교수팀(마취통증의학과 최근주 교수, 내분비내과 김현민 교수)이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주최한 제11차 국제학술대회에서 ‘JLA 최우수상’을 수상했다.‘JLA 최우수상’은 지난 1년간 국제지질동맥경화저널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피인용이 많이 된 논문 한 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강현 교수팀은 ‘이상지질혈증의 COVID-19 중증도에 대한 잠재적 역할’이란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논문에서 강현 교수팀은 이상지질혈증이 코로나19 감염의 중증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체계적 문헌 고찰에 관한 리뷰를 통해 학술적으로 입증했다.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현 교수는 “코로나19는 심근 손상, 부정맥, 급성 관성동맥 증후군, 정맥혈전색전증과 같은 다양한 심혈관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고혈압 및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 위험인자가 코로나19 중증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근거도 축적되고 있다”며 “중요한 심혈관계 위험인자 중 하나인 이상지질혈증 또한 코로나19 중증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단신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21 15:11
  • [의료계 소식] 고대 저출산연구회, 심포지엄 개최

    [의료계 소식] 고대 저출산연구회,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 저출산연구회가 지난 17일 저출산 극복 해결책을 심층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 행정학과 최진욱 교수를 좌장으로 오창엽 한국갤럽조사연구소장이 온라인 조사를 통한 저출산 관련 국민 인식동향을 소개하고, 국토연구원 이재춘 연구위원이 주택정책과 저출산 현황에 대해 전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통일보건의료학회 김신곤 이사장(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 좌장을 맡았다.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김지영 전공의가 통일의학적으로 바라본 남북한 모자보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인공지능센터 이광식 교수는 저출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 통합을 위해 인공지능방법론을 제시했다.고려대 저출산연구회 연구책임자인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동력이 감소하는 주요 원인인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는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논의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해야 하는데, 이번 고려대 저출산연구회의 심포지엄이 많은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와 그들의 혜안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초석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후원을 받아 고려대학교 저출산연구회의 주최로 개최됐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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