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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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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2/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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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2/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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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계요병원 중독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백수현2026/02/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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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유형에 따라 맞춤형 체중 관리법을 실천하는 게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인다는 분석이 나왔다.영국 시티세인트조지런던대 연구팀이 감정적 식사, 다이어트, 운동 등과 관련된 17개의 질문에 답하는 온라인 퀴즈를 개발했다. 참여자들은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성인 783명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 중 148명은 퀴즈를 풀고 결과에 따라 ▲보라색 라벤더 ▲붉은 고추 ▲노란색 샤프란 ▲녹색 세이지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됐으며 대조군은 퀴즈를 풀지 않았다. 참여자들은 모두 12주간 디지털 체중 감량 프로그램과 7주간 맞춤형 상담에 참여했다.그 결과, 퀴즈를 푼 사람들은 풀지 않은 사람들보다 식사를 더 적극적으로 기록하고 건강 코치와 자주 소통했으며 체중을 더 많이 감량했다. 체중 감량에 끝까지 임할 가능성도 더 높았다. 연구팀은 “체중 감량은 개인의 식사 패턴이나 행동 습관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각자에게 맞는 유형에 따라 운동량을 늘리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게 장기적인 생활습관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연구팀이 정의한 네 가지 유형과 각 유형별 체중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붉은 고추 유형은 쾌락적인 식습관, 낮은 자기 조절 능력이 특징이다. 식단 조절을 잘 하다가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과식하는 경향이 있다. 음식의 맛, 질감, 섭취 속도 등에 집중해서 먹는 마음 챙김 식사가 도움이 된다. 노란색 샤프란 유형은 과식을 참기 어려워하고 건강상의 이점보다는 맛을 기준으로 음식을 선택하며 칼로리, 지방, 당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찾는다. 음식을 소량씩 섭취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방법이 과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보라색 라벤더 유형은 심리적 회피 성향이 강해 체중 감량 목표를 세워도 장애물에 부딪히면 쉽게 포기한다. 작은 행동으로 시작해 매일 건강 목표를 실천함으로써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세우는 게 좋다.녹색 세이지 유형은 긍정적인 생활습관 변화를 위해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며 동기가 부족하면 목표 달성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소화 시간이 긴 채소,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고 영양가 높은 음식 80%, 낮은 음식 20%로 식단을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게 효과적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JMIR Formative Research(JMIR 형성 연구)’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 2026/02/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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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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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건강 챙기기'에 진심인 시대다. 100세 시대를 맞아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어떻게 건강하게 사느냐’가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올해 주목할 키워드로 ‘건강지능(HQ·Health Quotient)’이 부상했다.HQ는 김난도 서울대 명예교수가 책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 제시한 10대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건강 정보를 탐색·판단해 적절한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하며 스스로 관리하는 역량을 뜻한다. 지식의 시대엔 IQ가, 공감과 관계가 중시되던 시기엔 EQ가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 자체가 새로운 경쟁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아직 수치화된 지표는 없지만, 하나의 생활 태도이자 역량으로 이해할 수 있다.◇유전자 검사·웨어러블… ‘과학적 자기 관리’ 확산HQ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자기 관리다. ‘몸에 좋다더라’는 말보다 ‘내 몸에 맞는가’를 따지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대표 사례가 유전자 검사다. GS25는 지난해 글로벌 유전체 기업과 손잡고 유전자 검사 연계 상품을 선보였다. 침이나 구강 세포를 분석해 피부·모발·운동·식습관 등 6개 분야, 100여 개 항목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식단이나 영양 섭취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웨어러블 기기는 건강지능 시대를 상징하는 과학적 도구다. 러너들은 스마트워치를 통해 심박수, 운동 강도, 회복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최근 출시된 제품에는 항산화 지수나 혈관 스트레스 측정 기능까지 추가돼,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로 보여준다. 실제로 헬스 데이터 관리 앱과 웨어러블 연동 서비스 이용도 증가세다. 시장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헬스 데이터 관리 앱 이용자는 꾸준히 늘어 2025년 2분기에는 최고치를 기록했다.혈당 관리도 HQ 트렌드의 한 축이다.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해 식후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칼로리 제한보다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식사 전략에 집중한다. 채소·단백질·지방을 먼저 먹거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식품을 활용하는 방식이다.피부 관리 역시 ‘과학’이 핵심 키워드다. PDRN, EGF 등 의약품 유래 성분을 활용한 더마코스메틱이 확산되며, 임상시험 결과를 제시하는 것이 일반화됐다. 이른바 ‘스킨텔렉추얼’ 소비자가 늘면서 제약사까지 성분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2017년 약 5000억 원에서 2025년 5조5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서울대 소비자학과 이혜원 박사(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는 “이제는 단순히 ‘몸에 좋다’는 포괄적 메시지보다, 어떤 기전으로 몸에 작용하고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까지 설명할 수 있어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다”며 “전문성과 검증 가능성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의약품·시술·수술까지… 적극적 의료 관리건강을 위해 의료적 개입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경향도 뚜렷해졌다. 아플 때만 병원을 찾는 인식에서 벗어나, 필요하다면 의약품·시술·수술까지 건강 관리의 한 방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가령 탈모 관리의 경우 기능성 샴푸나 흑채에 그치지 않고, 젊은 층과 여성도 병원을 찾아 치료와 모발 이식을 선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탈모 진료 환자 중 30대 이하 여성 비중은 17.1%로, 여섯 명 중 한 명 수준이다. 미용 시술 역시 과거 중장년층 중심에서 20~30대로 확산되며 리프팅 등 동안 시술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비만 관리도 마찬가지다. 최근 GLP-1 계열 주사형 비만 치료제 확산으로 처방 규모가 크게 늘었다. 크레너헬스컴 분석에 따르면 ‘위고비’ 출시 이후 2025년 2분기 비만 치료 관련 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증가했다. 정신건강 분야에서도 진료에 대한 사회적 문턱이 낮아지며 의료 이용이 늘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2025년 상반기 정신건강의학과 결제 금액이 2023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이런 변화는 소비 풍경에서도 감지된다. 편의점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간식처럼 고르고, ‘창고형 약국’에서 의약품과 건기식을 함께 구매하는 모습이 익숙해졌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홍삼·비타민 위주였던 건강 선물 세트 역시 혈당 관리 제품, 단백질·오일·견과류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이혜원 박사는 “이제는 음식, 운동,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패션·여행 등 모든 소비가 ‘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기준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옷 소재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신체에 해가 되지 않는지 등을 따지는 소비 행태는 건강지능이 일상 전반으로 확장된 결과”라고 설명했다.◇HQ 핵심은 지식 아닌 '판별력'건강지능 확산은 긍정적이지만, 넘쳐나는 정보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 최근 의사를 사칭한 AI 악용 광고가 넘쳐난다. 실제 건강 관련 콘텐츠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상당수 영상이 부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고, 자극적인 내용일수록 조회 수가 높았다. 전문가가 아닌 정보에 의존해 자가 치료를 하거나 의료진과 갈등을 빚는 사례도 적지 않다.이혜원 박사는 “건강지능은 정보를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취사선택하고 검증하는 판단 능력”이라며 “전문가라는 권위만을 신뢰하기보다 근거의 투명성과 실제 검증 가능성을 따져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 관련 지식은 연구와 임상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업데이트하는 것 자체가 현대 소비자에게 중요한 역량이 됐다”고 덧붙였다.결국 진정한 건강지능이란, 정보 과잉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선택을 합리적으로 해내는 능력이다. 전문가들은 “아무리 의료 기술이 발전해도 건강의 기본은 생활 습관과 꾸준한 관리”라고 입을 모은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6/02/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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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해 핫팩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핫팩의 보온 효과는 보통 10~15시간 지속되는데, 완전히 식으면 바로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핫팩 속 철 가루, 활성탄 등의 특성을 활용해 버리기 전 제습제 역할로 재활용이 가능하다.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분말형 핫팩 속에는 활성탄, 철 가루, 염분 등이 혼합된 소재가 들어있다. 핫팩에 자주 쓰이는 활성탄은 해바라기 껍질을 통해 만든 재료로 습한 공기에서 물 증기를 흡착한다. 아랍에미리트 칼리파 과학기술대 연구에 따르면 습도 90% 조건에서 활성탄이 1g당 물 0.454g을 흡수해 상당한 수분 흡착 능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활성탄에는 수백 개의 미세 구멍이 있어 냄새, 물 분자 등을 이 구멍을 통해 표면에 흡착시켜 제거하는 효과를 낸다. 다 쓴 핫팩을 신발장, 욕실, 싱크대 근처 등에 두면 공기 중 냄새와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그러나 핫팩을 재활용할 때는 2주가 넘지 않게 사용하고, 핫팩이 찢어져 내용물이 나오면 즉시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핫팩에 사용되는 활성탄, 철 가루, 산화제는 심각한 독성 물질은 아니지만 호흡기 안으로 들어가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다 쓴 제품을 개봉해 가루를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철 가루나 활성탄을 만지면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자극을 받아 발진이 생길 수 있다. 또 어린이나 반려견이 실수로 만지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라이프최소라 기자 2026/0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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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과 설사가 반복돼 병원을 찾았다가 크론병 진단을 받는 젊은 환자가 늘고 있다. 크론병은 궤양성 대장염과 함께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일반적인 장염과 달리 장벽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10~20대를 중심으로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장염과 다르고 단일 검사로 진단 어려워크론병의 증상은 장염과 비슷해도 질병의 성격과 경과는 전혀 다르다. 크론병은 병변이 연속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정상 장과 병든 장이 섞여 있는 “건너뛰는 병변” 양상을 보인다. 또 염증이 점막에만 국한되지 않고 장벽 전체를 침범해, 협착이나 누공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크론병은 단일 검사로 확진할 수 없다. 건국대병원 염증성 장질환클리닉 송주혜 교수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할 수 있는 ‘골드 스탠다드 검사’는 없다”며 “병력과 증상, 혈액, 대변 검사, 내시경, 조직검사, 영상 검사를 종합해 판단한다”고 했다. 이 때문에 초기 진단 단계에서 소장과 대장을 모두 살피고, 장결핵이나 감염성 장염 등 증상이 비슷한 질환을 배제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송 교수는 “국내 크론병 환자는 소장 침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대장내시경만으로는 질병의 전체 범위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이런 경우 소장의 염증 범위, 협착 여부, 항문 주위 누공, 복강 내 농양 등을 확인하기 위해 MR 엔테로그래피와 같은 영상 검사를 활용한다. 이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단계적 치료 통한 ‘관해 유지’가 핵심크론병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증상을 가라앉히는 것이 아니라, 내시경으로 봤을 때 염증이 사라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지만, CT, MRI, 내시경을 반복하는 데 부담이 적지 않다. 최근 금식이나 약을 통해 장을 비워내는 과정이나 방사선 노출 없이 장벽 두께, 염증 혈류 신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 초음파도 크론병 환자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크론병 치료는 질병의 중증도와 양상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급성기에는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해 염증을 가라앉힌다. 그 후 면역조절제, 생물학 제제, 경구 소분자 제제를 통해 병변 크기를 줄여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진 ‘관해’ 상태를 유지하는 전략이 사용된다.송 교수는 “스테로이드는 장기 유지 약제가 아니다”라며 “부작용 위험 때문에 다른 치료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면역조절제 사용 전에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약물 부작용 위험을 미리 평가하는 과정도 필요하다.크론병은 시간이 지날수록 장 손상이 누적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송 교수는 “진단 초기 1~2년이 질병 경과를 바꿀 수 있는 시기로 본다”며 “설사나 복통이 반복되고 체중 감소, 야간 증상, 항문 병변이 동반되면 단순 장염으로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크론병으로 인한 장 손상을 줄이고 예후를 개선해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위장질환오상훈 기자 2026/02/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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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여행 작가 손미나(53)가 해외를 다닐 때 청국장 가루를 챙겨 다닌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손미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페인으로 떠나는 여행용 캐리어를 공개했다. 그는 해외에 갈 때 꼭 챙겨가는 식재료로 왕 다시마, 미역, 다시마 간장, 청국장 가루를 소개했다. 특히 청국장 가루에 대해 “건강을 위해 빠뜨리지 않고 계속 먹고 있다”고 말했다. 청국장 가루는 어떤 효능이길래 해외 갈 때마다 챙기는 걸까.청국장은 대표적인 발효 단백질 식품으로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청국장 100g에는 단백질 21%, 탄수화물 12%, 지방 9% 등 필수영양소가 고루 들어있다. 청국장의 바실러스균과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폴리글루탐산이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완화에 좋다. 또한 콩 단백질이 발효되며 아미노산, 펜타이드 형태로 분해돼, 소화 부담이 적고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 된다. 사포닌, 이소플라본이 나쁜 콜레스테롤(LDL) 감소에 기여하고, 혈액순환에도 효과적이다.다만 청국장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피하는 사람이 있다. 손미나처럼 분말 형태로 섭취하면 건조·분쇄 과정에서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와 황화합물 같은 휘발성 물질이 사라져 냄새가 거의 없어진다. 또한 상온 보관이 쉽고 휴대가 간편해 꾸준히 섭취하기에도 유리하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는 청국장 가루에서도 발효 특성이 유지돼 다양한 이소플라본 유도체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순창 발효 미생물연구센터 연구에서도 열 건조 과정 후에도 폴리감마글루탐산과 같은 기능성 성분이 상당 부분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소플라본은 골다공증 예방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장 건강 개선과 면역 기능 강화, 혈당 조절 등에 효과적이다. 청국장 가루도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생리활성 성분을 그대로 포함하고 있어, 전통 청국장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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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윤(29)이 쉬는 날마다 순댓국을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김혜윤은 인터뷰 중 “배달해서 먹는 음식 중 요즘 주로 먹는 게 뭐냐”는 질문에 “순댓국 너무 좋다”고 답했다. 이어 “고기 반, 순대 반 섞은 걸 먹는다”며 “이틀씩 쉬면 제일 매운 맛으로 먹는다”고 했다. 김혜윤이 즐겨 먹는다는 순댓국은 밥과 국물 섭취를 조절하면 다이어트 중에 먹어도 좋다.순대는 돼지 내장에 채소, 당면, 찹쌀 등 각종 속을 넣고 쪄낸 음식이다. 속에 들어가는 종류에 따라 찹쌀순대, 병천순대, 백순대 등으로 나뉜다. 사골육수에 순대, 우거지를 넣고 끓인 국을 순댓국이라고 한다. 순대에 들어가는 내장, 간 등은 단백질 함량이 높다.순대 속에 사용되는 선지는 돼지 혈액으로 철분이 풍부해 에너지 생성을 돕고 빈혈과 어지럼증을 개선한다. 또 비타민B와 칼슘, 아연과 같은 미네랄도 들어있어 피로 해소와 신경계 기능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다만 당면이 들어간 순댓국은 든든한 식사일 수 있지만 밥, 국물과 함께 먹으면 혈당을 크게 올린다. 또 순댓국은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아 국물까지 다 먹는 것은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이어져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럴 때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내장 위주로 건더기를 달라고 하는 것이 좋다. 또 함께 나오는 밥을 국물에 말지 않고 따로 먹으면 나트륨 섭취를 조절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2/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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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코를 파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많지만, 건강을 위해 좋은 습관은 아니다. 코를 파다가 상처가 나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코를 파는 습관이 가져올 수 있는 건강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 ◇더러운 손으로 코 파면 농양 생겨손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데 코를 자주 파면 세균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콧속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흔히 발견된다. 코를 파면서 내부 점막에 상처가 생기면 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돼 코 안쪽에 농양이 생길 위험이 있다. 농양은 외상을 입은 피부나 각종 장기 등에 고름(농)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농양은 열감,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손을 닦지 않고 코를 파면 폐렴구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폐렴구균은 영유아, 성인의 코나 목에 존재하는 균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체내로 침투해 영유아에게는 수막염·중이염·패혈증 등을 일으키며, 성인에게는 폐렴을 주로 유발한다. 이외에도 코를 자꾸 파면 내부 점막이 약해져 딱지가 더 많이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성장기일 경우 코 모양에 변형 생길 수도 지속적으로 코를 파면 코 모양에 변형도 생길 수 있다. 코를 구성하는 단단한 뼈와 연골 덕에 아무리 코를 파도 코 모양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아직 성장 중인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코를 파는 행위가 성장 중인 근육을 자극해 콧구멍 모양에 변형이 올 수 있다. 또한, 성인일지라도 코를 파는 정도가 심하거나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코를 파면 변형이 생길 수 있다. 코를 (너무 많이) 파면 비중격 연골이 밀려나고, 하측 비연골의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고 미국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경고하기도 했다.◇코 안 촉촉하게 유지해야코딱지를 줄이려면 콧속 점막 부분에 바셀린 등을 얇게 발라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코딱지는 코 내부 환경이 건조해서 생긴다. 바셀린을 바를 때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새끼손가락에 묻혀 넓게 펴 바른다. 손이 깨끗하지 않다면 면봉을 이용해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코딱지는 양쪽 콧구멍 사이 ‘비중격’ 옆면에 잘 생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중심적으로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 그리고 콧속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고, 자주 물을 마시는 게 좋다.한편, 코딱지가 생겼다고 무조건 손으로 빼기보다는 물을 이용해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 양손에 물을 받아 코앞에 댄 후 물을 살짝 빨아들였다 다시 배출하면 코딱지를 쉽게 없앨 수 있다. 이외에도 코를 풀 때 콧물과 함께 자연스럽게 배출되게 하거나, 식염수 스프레이로 코딱지를 불려서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6/0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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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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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는 다회용기인 만큼 세척에 신경 써야 한다. 제대로 세척·관리하지 않은 채 반복해 사용하다보면 세균이 번식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전하게 텀블러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텀블러는 손, 입술과 자주 접촉해 세균 증식 위험이 늘 도사린다. 텀블러 속 액체를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입에서 나온 박테리아가 내부로 옮겨가 액체로 섞일 수 있으며 외부에 노출된 손에 있던 박테리아가 텀블러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레스터대 임상 미생물학 전문가 프림로즈 프리스톤 부교수는 “사람들의 입안에는 평균적으로 500~600종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으며 위생 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 손에서는 대장균 등 박테리아 서식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유해한 박테리아에 오염된 물은 설사, 구토, 식중독 등을 유발할 수 있다.텀블러에 담아 마시는 액체의 종류에 따라서도 박테리아 감염 위험이 다르다. 미국 퍼듀대 식품안전 전문가 칼 벤케 박사 연구팀이 90명의 텀블러를 실험한 결과, 주스·차·커피 등이 담긴 텀블러가 물이 담긴 텀블러보다 오염도가 높았다. 지방, 당, 단백질 등이 풍부한 액체는 박테리아의 먹이가 돼 번식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물을 담아 마실 때에도 안심하기엔 이르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끓인 물을 담은 텀블러 내 박테리아 수가 하루만에 7만5000마리에서 100만~200만 마리까지 증식했다. 액체와 함께 박테리아를 마시지 않으려면 정기적으로 텀블러를 꼼꼼히 세척해야 한다. 프리스톤 교수는 “세제나 베이킹소다 등을 넣고 잘 흔든 뒤 10분간 담가둔 뒤 섭씨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꼼꼼히 헹궈내는 게 좋다”고 말했다. 텀블러 내외부, 뚜껑, 실리콘 마개, 빨 등도 한꺼번에 닦아야 한다. 텀블러를 사용할 때마다 세척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매일 하기 어렵다면 최소 1주일에 두세 번은 세척하는 게 바람직하다. 찬물로만 헹구는 것은 금물이다. 찬물로는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인 텀블러 안쪽의 끈적끈적한 바이오막이 제거되지 않는다. ▲텀블러를 세척해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거나 ▲내부가 거칠게 느껴지거나 미세한 긁힘이 생겼거나 ▲변색됐거나 ▲금속 맛이 날 때는 텀블러를 교체해야 한다는 신호다. 이런 이상이 없더라 6개월~1년 간격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6/0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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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2/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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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턱 지방흡입 수술 후 부적절한 사후 관리로 심각한 합병증을 겪은 20대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카시미 종합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에 따르면, 20세 남성 환자가 목 부종이 점진적으로 심해지는 증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진찰 결과 환자는 목 부종과 함께 심한 통증, 연하곤란을 겪고 있었으며, 체내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위급한 징후를 보였다.의료진 조사 결과, 환자는 내원 약 7일 전 개인 병원에서 이중 턱 교정을 위한 안면 지방흡입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자체는 별다른 합병증 없이 마무리됐지만, 수술 일주일 뒤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집도의는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턱밑과 턱뼈 아래 부위에 강한 수동 마사지를 시행했는데, 그 직후 부기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수술로 약해진 혈관 조직과 박리로 생긴 공간에 강한 외부 압력이 가해졌고, 이로 인해 피하 층에 대량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환자는 즉시 기도 확보와 통증 관리를 위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검사 결과, 주요 대형 혈관의 파열은 없었으나, 피하 층에 광범위한 혈종이 퍼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시간 후, 부기는 점차 커져 단단한 덩어리를 형성해 기도를 더 압박하기 시작했다. 결국 환자는 수술실로 이송돼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협진 하에 전신 마취로 목을 절개, 약 500mL에 달하는 대형 혈종을 제거하는 응급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기도는 안정적으로 확보됐다.수술 후 환자는 중환자실로 이송되어 집중 관리를 받았으며, 혈종 크기가 점차 감소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다행히 환자는 큰 후유증 없이 삽입 튜브 제거 48시간 만에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다.이중 턱 지방흡입술은 의료용 관인 캐뉼라를 삽입해 피부와 목 근육(광경근) 사이, 즉 광경근 하층의 지방 조직을 제거하는 시술로, 미용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수술 후 관리가 적절하지 않을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턱밑 지방흡입술과 관련된 주요 합병증으로는 지속적인 부종, 혈종, 지연성 호흡기 합병증, 치명적인 기도 폐쇄 등이 있으며, 드물게는 조직 괴사도 보고된다. 특히 목 부위는 구조적으로 공간이 좁아 적은 양의 출혈로도 기도를 압박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의료진은 “이중 턱 지방흡입이 비교적 안전한 수술로 알려져 있지만, 목 부위에는 중요한 혈관과 신경이 밀집해 있다”며 “이번 사례에서처럼 사후 관리가 적절하지 않을 경우 미용적 결과를 넘어 환자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29일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2/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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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A씨는 최근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고 귀가해 몸이 얼어붙은 상태에서 고온으로 맞춘 전기장판에 누웠다. 그런데 몸을 녹인 것도 잠시, 등부터 목과 얼굴까지 붉은 두드러기가 급격히 올라왔다. 병원을 찾은 A씨는 ‘한랭 두드러기’ 진단을 받았다. 최근처럼 강추위의 날씨 속 A씨와 같이 갑작스러운 두드러기를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한랭 두드러기 환자는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추위가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걸까.한랭 두드러기는 피부가 차가운 공기나 물 등 저온 자극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교차가 큰 가을철이나 한파가 잦은 겨울철에 주로 나타난다. 특히 추운 환경에 있다가 갑자기 따뜻한 실내로 이동하는 등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을 때 증상이 잘 생긴다. 주로 18~25세 젊은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가 다시 따뜻해질수록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일부 환자에서는 두통, 저혈압, 호흡곤란, 드물게는 쇼크까지 나타날 수 있다.한랭 두드러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갑작스러운 저온 노출로 체내에서 한랭글로불린, 한랭응집소와 같은 물질이 면역 반응을 일으키면서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후천적으로 발생하며, 전체 두드러기 환자의 약 1~3%가 한랭 두드러기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운 환경에서 피부가 가렵거나 붉게 부풀어 오른 경험이 있다면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한랭 두드러기는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입·코 점막의 면역 반응으로 기도가 좁아져 호흡곤란을 겪기도 한다. 이 때문에 환자는 ‘한랭 유발 검사’를 통해 쇼크 위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팔 안쪽 피부에 얼음을 올려두고 3분 이내에 두드러기 반응이 나타나면 중증 반응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현재로서는 한랭 두드러기를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가려움과 발진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주된 치료다. 보통 5~10년 정도 지속된 뒤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증상이 반복되면 만성 두드러기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예방의 핵심은 피부가 찬 자극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겨울철에는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거나, 반대로 추위에 노출된 뒤 급격히 따뜻해지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목·손·발 등 노출 부위를 충분히 보온하고, 장갑과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도 효과적이다. 실내 온도는 18~20도, 습도는 4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6/02/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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