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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0/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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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칼럼새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정우성 원장2022/10/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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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치료 효과는 유지하되, 부작용은 줄일 수 있는 TCHP 선행항암요법이 제시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종양내과 김지형 교수, 국제성모병원 유방외과 지정환 교수 연구팀은 ‘TCHP 선행요법으로 치료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카보플라틴 용량에 따른 병리적 완전 관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HER2 양성 유방암은 전이가 빠르고 공격성이 높은 암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술 전 선행항암요법이 사용된다. 표적치료항암제(허셉틴, 퍼제타)와 세포독성항암제(카보플라틴, 도세탁셀)를 함께 사용하는 TCHP 요법이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 표준 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TCHP 요법은 높은 완전 관해율을 이끌어내지만, 세포독성항암제에 따른 부작용이 수반된다는 아쉬움을 보여왔다. 고용량의 카보플라틴이 주입됨에 따라 빈혈과 혈소판 감소와 같은 혈액학적 부작용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부작용은 혈액 수혈을 필요로 하며 수술 치료 지연을 초래할 수 있어, 고령 및 취약 요인을 가진 환자에게는 TCHP 요법 시행에 어려움이 있었다.연구팀은 2015년 4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HER2 양성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TCHP 선행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환자 294명의 자료를 수집했다. 이어 카보플라틴 표준용량 AUC6(최대 900mg)과 저용량 AUC5(최대 750mg)를 받은 집단으로 나누어 병리학적 완전 관해율 및 3등급 이상의 빈혈과 수혈 빈도를 분석했다. 카보플라틴 표준용량 ACU6을 받은 환자는 234명(80%), AUC5를 받은 환자는 60명(20%)이었다. 암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의미하는 완전 관해율의 경우, AUC6 집단에서 70.9%, AUC5 집단에서 80.0%을 나타냈다. 다른 임상 인자를 보정한 매칭 그룹에서도 카보플라틴 용량에 따른 관해율은 각각 76.8%과 78.6%를 보임으로써 카보플라틴 용량에 따른 치료 결과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카보플라틴 용량에 따른 부작용을 비교했을 때 3등급 이상의 빈혈은 AUC6 그룹에서 34%였던 반면, AUC5에서는 18%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실제 수혈을 한 경우도 각각 22%와 10%로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선행요법 주기에 따른 혈색소의 감소 기울기도 카보플라틴 AUC6 집단에서 더 가파른 감소를 보였다.다만 해당 연구가 후향적 연구 설계라는 점, 카보플라틴 용량에 따른 혈액학적 변화에 한정되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안성귀 교수는 “카보플라틴의 용량을 낮추면 치료 결과가 저하될 수 있지만, 적절한 용량 조절로 부작용은 줄이고 동일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항암 부작용은 치료 예후만큼이나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만큼, 항암제 사용에 대한 다양하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논문은 국제 학술지 Cancer Medicine에 게재됐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0/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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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0/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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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은 오는 10월 7일 강남, 분당, 일산 차병원을 내원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차여성병원은 선착순 200명에게 음료와 무릎담요 파우치, 물티슈, 손수건, 크림, 로션 등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선물을 증정한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선착순 160명에게 '럭키드로우' 증정 이벤트를 개최한다. CMG제약 차앤맘 피토세린 베이비 워시, 크림, 로션 등 아기 용품을 선물로 준다. 일산차병원은 선착순 100명에게 차앤맘 피토세린 베이비 3종 세트, 베이비파스텔 돌사진 촬영권·백일사진 촬영권이 포함된 랜덤 선물 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 외에도 강남차여성병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산부의 날 기념 '빈칸 채우기'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며, 일산차병원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SNS 인증샷 후기 이벤트를 시행하고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차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10월 11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실시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감동의 순간' 혹은 '임산부여서 행복한 순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선물을 준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0/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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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0/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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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증상이 있다. 노년층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수면 질환인 '불면증'과 '기억력 저하'다.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늘 잠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거나, 건망증으로 여겼던 증상이 점점 심해져 일상생활의 불편까지 초래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치매를 알리는 위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50대 이후 불면증, 치매 위험 높여최근 줄어든 수면 시간과 자다가 자주 깨는 수면의 질적 저하가 치매 발병률을 50%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깊은 잠을 못 자면 우리가 자는 동안 배출되어야 할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축적되면서 알츠하이머 등 치매 같은 퇴행성 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수면장애로 인해 깊은 잠에 들지 못하는 사람은 치매 단백질이 쌓이고 있을 수 있다. 치매 단백질로 인해 손상된 뇌세포는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잠을 잘 자는 것과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단순 건망증과 치매 증상 구분 중요노년층의 기억력 저하도 치매의 전조 증상으로 꼽힌다. 특히,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일시적으로 깜박하는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모두 치매는 아니지만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일들이 이전보다 늘었다면 인지 기능장애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건망증은 어떤 사건이나 사실을 기억하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일시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 장애인 반면, 치매는 기억력, 사고력, 이해력, 계산 능력과 학습 능력, 판단력 등 인지 기능이 손상된 상태이다. 특히,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해 뇌졸중 등 혈관성·다발성 경색 치매,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 기억력 장애를 통칭하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수년에 걸쳐 여러 전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치매, 조기 발견이 최선치매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게 최선이다. 치매는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하지만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 인지기능검사 등을 통해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40대 이후부터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의 위험 요인을 줄이는 혈관 관리 노력도 중요하다.(* 이 칼럼은 안양국제나은병원 박재건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안양국제나은병원 박재건 원장2022/10/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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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0/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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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0/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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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648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491만149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25명, 사망자는 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573명(치명률 0.1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만856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519명, 부산 1313명, 대구 1603명, 인천 1601명, 광주 680명, 대전 735명, 울산 578명, 세종 219명, 경기 7779명, 강원 1120명, 충북 1039명, 충남 1050명, 전북 925명, 전남 692명, 경북 1893명, 경남 1564명, 제주 256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82명이다. 2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54명은 지역별로 서울 1명, 부산 3명, 대구 5명, 인천 2명, 광주 1명, 대전 7명, 울산 1명, 세종 2명, 경기 11명, 강원 5명, 충남 1명, 전북 3명, 경북 7명, 경남 3명, 제주 2명으로 나타났다.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유럽 36명, 중국 외 아시아 35명, 아메리카 7명, 오세아니아 3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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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2/10/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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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0/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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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0/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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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0/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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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섭취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과일은 열량이 낮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과일은 달기 때문에 살이 찐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일 섭취와 체중조절 간의 진실은 무엇일까?늘 그렇듯이, 진실은 중간 어디인가에 존재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식품도 많이 섭취하면 필요한 열량보다 많이 섭취하게 되어 체중이 증가되고, 단맛을 즐기다 보면 당류 섭취가 넘쳐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먼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사과와 흰 우유의 열량을 비교해보면, 중간크기 사과 1개(200g)는 106 kcal이고, 우유 1팩(200ml)은 95kcal이다. 그래서 우유를 여러 잔 먹으면 살이 찔 수 있지만, 사과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모순이다. 흔히 사람들은 식품 간의 열량을 비교할 때 기준 중량을 가지고 비교하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준 중량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먹는 섭취 분량이다. 그러니 과일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믿고 귤 1kg 한 박스를 하루에 다 먹으면 귤 100g이 43kcal 이므로 무려 430 kcal를 섭취하게 되고, 보통 과일은 식사가 아닌 간식으로 섭취하므로 이 경우 하루 총 섭취 열량은 초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 다음으로, 과일 먹을 때 느끼는 단맛은 당류로 인한 것인데, 당류의 과잉 섭취와 비만과 관련성이 높다는 최근 연구결과가 많이 보고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당류는 첨가당으로 엄밀히 말해 과일 자체가 아니다. 이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일, 당류, 첨가당의 차이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과일은 식품으로, 하나의 식품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 되어있다. 자연에서 오는 식품 중 하나의 영양소로만 이루어진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데 우리는 그 식품에 들어있는 특정 영양소만 강조하며 그 식품 전체를 한 영양소로 판단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과일 섭취가 곧 당류 섭취가 아니다. 당류는 영양소로, 열량을 내는 3대 영양소의 하나인 탄수화물의 세부 범주이다. 탄수화물은 크게 단순당과 복합당으로 나뉘는데, 단순당은 포도당과 같은 단당류와 설탕과 같은 이당류를 말하고, 복합당은 전분, 글리코겐, 식이섬유와 같이 포도당이 수백-수천개로 이루어진 형태를 말한다. 흔히 단순당은 우리 몸에서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히 올려 체중 증가에 기여하고, 복합당은 서서히 흡수되어 혈당을 천천히 올려 체중 조절에 유리하다고 한다. 그러나 당류가 많은 과일인 사과와 복합당의 대표격인 흰쌀밥의 당지수(glycemic index)는 어떨까. 당지수는 50g 포도당을 섭취하였을 때 혈당증가를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계산한 값인데 포도당의 당지수를 100이라 할 때 사과는 38로 낮은 반면, 흰쌀밥은 86로 오히려 흰쌀밥이 100에 가깝다. 사과가 단순당이 많은데 왜 당지수가 낮을까. 그 이유는 사과에는 단순당도 있지만 식이섬유도 있기 때문에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흰쌀밥 100g은 탄수화물 33.2g이 있지만 도정으로 인해 식이섬유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반면, 사과 100g은 탄수화물 14.4g 중 당류가 11.1g, 식이섬유도 2.7g이 있다. 그래서 한국인의 식이섬유 섭취에 기여하는 주요 급원식품에는 늘 상위에 과일이 등장한다. 그러니 과일을 생과일 형태로 섭취하면 혈당을 천천히 올려 체중 조절에 유리하다는 소리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첨가당에 대해 알아보자. 당류와 첨가당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당류는 엄밀히 말해 식품에 내재하거나 가공, 조리시에 첨가된 당류를 모두 합한 것으로 총당류(total sugar)라고 말한다. 그 중에서 첨가당(added sugar)은 식품의 제조과정이나 조리 시에 첨가되는 설탕, 시럽, 물엿 등을 말한다. 당류의 과잉섭취가 전세계적으로 건강상 문제가 된다는 우려에 따라 세계보건기구는 첨가당 이외에 꿀, 과일 주스에 포함된 농축과즙도 포함한 유리당(free sugar) 개념을 제시하고, 유리당의 과잉섭취가 비만 및 대사질환과 연관성이 있으니 제한한 것을 권고하였다. 다시 말해, 총당류가 아닌 첨가당 또는 유리당 섭취를 제한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과일주스를 과일이라고 여기고, 건강에 과일이 좋다고 하면 과일주스를 하루에 몇 잔씩 마시려고 한다. 그런데 과일을 생과일 형태로 섭취하면 포만감도 있으며 당 섭취뿐 아니라 식이섬유도 같이 섭취하게 되어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게 된다. 이에 반해, 대부분 시판하는 과일주스는 농축과즙에 물을 다시 타는 환원주스 형태이다. 아무리 환원 시 당을 가하지 않아 무가당이라 해도 농축 시 과일이 원래 가진 식이섬유와 기타 영양성분은 거의 날아가고 오롯이 당류만 남게 된다. 또한 주스는 액체형태라 동일한 열량을 섭취해도 포만감이 빨리 오지 않아 한번에 몇 잔을 쉽게 마시게 된다. 이 분량을 생과일로 환산해보면 상상할 수 없는 양이 된다. 우리는 흔히 건강한 식사란 몸에 좋은 식품만을 먹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식품을 이분법적으로 건강에 좋은 식품과 그렇지 않은 식품으로 자꾸 판별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건강한 식사란 특정 성분으로만, 특정 식품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 몸은 수많은 대사작용을 하는 거대한 유기체로, 건강한 식사를 하나의 식품, 한번의 식사가 아닌 평상시의 식생활로 맞추어야 한다. 우리는 이미 건강한 식사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 그 답은 균형 있게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다. 어느 식품도 나쁜 식품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식품을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이 섭취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우리 자신이 있을 뿐이다. 결론적으로, 과일은 자연에서 오는 매우 훌륭한 식품이며, 가급적 생과일 형태로 제철 과일을 한 번 섭취 시 1회 분량 정도 섭취한다면 체중 조절뿐 아니라 대사질환 등 다른 건강상 이점을 최대한 누릴 수 있다.
가정의학과송윤주 대한비만학회 학술영양위원회 위원(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2022/10/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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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다 보면 허리나 무릎이 아파지곤 한다. 관절과 근육이 모두 있는 부위라, 이 부위에 통증이 생기면 관절을 다친 건지 근육이 피로한 건지 구분하기 어렵다. 관절통과 근육통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휴식하면 낫는 ‘근육통’, 대부분 2주 내로 회복돼 근육통은 근육과 그 연결조직에 강한 힘이 가해져 조직이 손상돼 생긴다. 대사산물인 젖산 등 노폐물이 근육에 쌓여 나타나기도 한다. 질환 탓이 아니더라도 운동하는 등 몸을 많이 쓴 후에 발생할 수 있다. 가만히 있을 땐 별로 아프지 않다가, 통증 부위를 움직이거나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는 게 특징이다. 근육통은 낫는 속도가 빠른 편이다. 조직이 크게 손상된 게 아니라면 운동한 날로부터 2~3일 후면 대부분 괜찮아진다. 냉찜질하면 회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통증이 일주일 이상 계속되면 온찜질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 보통은 길어도 2주 내로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통증이 2주 이상 간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자연 치유 어려운 ‘관절 부상’, 통증 2주 이상 지속관절통은 관절 연골·인대·힘줄 등이 다쳤을 때 생긴다. 근육통과 달리,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고 2주 이상 지속할 수 있다. 혈관이 많이 분포한 근육과 달리, 인대·힘줄·연골엔 혈관이 적게 분포해 공급받는 혈액량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비교적 더디다. 단순히 휴식을 취한다고 회복되진 않는 부위라, 진료를 통해 손상 부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내버려두면 증상이 악화할 소지가 크다. 관절이 손상됐다면 관절을 구부리고 펼 때마다 소리가 나거나, 관절이 덜걱거리며 불안정한 느낌이 들 수 있다. 관절 중에서도 무릎 관절이 특히 손상되기 쉽다. 무릎을 접거나 펼 때 아프고, 물이 찬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연골이 손상됐거나 연골판이 파열된 상태일 수 있다. 부상 초기에 냉찜질을 하면 염증이 확산하는 것을 막을 순 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다. 병원에서 치료해야 근본적인 부상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정형외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10/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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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에서 떨어질 뻔한 소녀를 구한 뒤 비난에 직면한 중국 남성의 사례를 보도했다. 당시 CCTV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이 구조 과정에서 소녀의 엉덩이를 만진 남성의 행위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해당 남성은 소녀를 구하는 데 집중하느라 엉덩이를 만진 건 기억도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대다수 네티즌은 ‘인명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생긴 불가피한 일’이라며 그의 행동을 옹호했다고 한다.위와 같은 사례가 중국에서만 일어날 것이라고 예단하기는 어렵다. 해당 외신 보도를 인용한 기사엔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이성에겐 심폐소생술을 적용하면 안 된다’는 내용의 댓글들이 많다. 대부분 도와주려다 되레 성추행으로 고소당하는 상황을 가정한다. 가능성이 있는 일일까?◇심폐소생술 간 이뤄지는 신체접촉, 강제추행 성립 안 돼전문가들은 심폐소생술 과정에서 이뤄지는 신제 접촉으로는 강제추행죄가 성립될 수 없다고 본다. 강제추행죄는 피의자가 추행의 고의를 가지고 피해자의 신체를 접촉해야 성립하는 죄다. 법무법인 영동 설현섭 변호사는 “추행의 고의는 변호사들도 판단이 어려워 결국 행위로 고의 여부를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이때는 상황의 급박함 등이 반영되는데 모두가 알고 있는 심폐소생술대로 적용했다면 속옷을 제거했더라도 강제추행이 성립될 수 없다”고 말했다.법무법인 한일 추선희 변호사도 “원칙적으로 생명의 위협이 있는 상태에서 이뤄진 심폐소생술은 추행의 고의가 없는, 응급처치를 위한 신체 접촉이므로 죄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심폐소생술이 강제추행으로 인정된 판례는 지금까지 없었다.◇심폐소생술 결과, 민형사상 책임 면제죄가 성립되지 않더라도 송사 자체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괜히 타인을 구했다가 고소당해 돈과 시간을 낭비할까 봐서다. 쓰러진 사람의 의식이 없고 주변에 이를 지켜보는 사람이나 CCTV가 있다면 지나친 걱정이다. 해당 증거들로 기소단계까지 가지 않고 경찰, 검찰 단계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기 때문이다. 추선희 변호사는 “설사 피해자가 나중에 깨어난 뒤 구조자의 과도한 신체접촉으로 불쾌감을 느꼈다고 강제추행을 주장한다고 해도 당시 피해자의 응급상황과 응급조치 상황이 CCTV로 남아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갈비뼈 부상도 마찬가지다. 현행법은 응급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적용하는 행위의 결과에 대해서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이상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 법적인 응급증상이란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별표1을 의미한다. 급성의식장애나 급성호흡곤란, 심한 탈수, 지혈이 안 되는 출혈 등이 속한다.◇정 걱정된다면 CCTV·목격자 진술 확보…문제의 소지가 있는 상황은 쓰러진 사람에게 의식이 남아 있거나 CCTV가 없는 곳에서 심폐소생술을 적용했을 때다. 이 경우 당사자가 성적불쾌감을 일관되게 주장하는 경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될 수 있다. 실제 사례도 있다. 2014년경 구조대원이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례가 있었다. 환자가 병원으로 이동하는 구급차 안에서 구조대원이 가슴을 만지는 등 추행을 했다고 고소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추선희 변호사는 “해당 사례는 무죄로 판결났지만 경찰, 검찰 단계에서 혐의가 있다고 봤기 때문에 당사자 입장에서는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혹시 모를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쓰러진 사람의 의식이 있다면 도움을 받고자 하는 의사를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주변에 CCTV가 없다면 응급조치를 목격한 사람의 연락처를 받아놓고 응급상황과 그 처지에 대해 진술해줄 수 있도록 요청해놓는 게 좋다”고 말했다.가장 중요한 건 상식이다. 설현섭 변호사는 “법조인이든 일반인이든 구호 행위와 추행을 구분하는 선은 비슷하다고 본다”며 “배운 대로만 심폐소생술 적용하는 게 중요한데 쓰러져 있는 사람을 둘러업거나 직접 어딘가에 태워서 이송하는 순간부터 상식적인 구호 행위를 넘어가게 된다”고 말했다.◇실체 없는 고소 걱정,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생존율 10배 높인다”구호 과정에서의 강제추행 우려는 과장됐다. 지난해 7월, 대다수 언론은 지하철에서 쓰러진 여성을 남성들이 성추행을 우려해 도와주지 않았다는 취지로 기사를 작성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과 당사자가 밝힌 결과, 실제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서로 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진위를 확인할 수 없는 사례들이 퍼졌기 때문에 강제추행과 고소에 대한 우려도 실체 없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최한조 교수는 “인터넷상에서의 우려와는 달리 현장에서는 강제추행 여부를 따질 시간이 없다”며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많게는 10배 정도 높일 수 있는 응급조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의료진들끼리는 심정지 환자 주변에 의사나 간호사가 있는 상황을 천운이라고 말하는데 그만큼 사회가 각박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응급의학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10/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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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0/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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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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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은 효과가 좋고 부작용은 적지만, 대체로 가격이 매우 비싸 환자와 건강보험재정까지 위협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신약 사용이 오히려 총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5일 '2022 연간보고서'를 통해 적절한 신약 사용은 의료비 절감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고 밝혔다. 신약을 처방하면 약제비는 기존 치료제보다 18달러(2만5600원) 증가하지만, 111달러(15만7800원)의 입원·외래 진료, 재택치료, 응급실 비용 등 총 의료비 지출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OECD 20개국 심혈관계 의료비용 분석 결과를 보면, 심혈관계 신약에 24달러(3만4100원)를 지출할 경우, 입원비는 89달러(12만6500원)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유럽에서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환자의 외래·입원, 결근을 방지해 연간 2억2000만~3억3000만으로(3118억1700만원~4675억176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한다.치매나 파킨슨병 등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질환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에서는 알츠하이머 발병을 5년 늦추는 신약개발을 통해 2050년까지 3760억 달러(534조 2960억원)가 절감되는 것으로 추산했다. 영국은 치매 발병을 5년 지연시키는 신약을 개발할 경우, 치매 환자 수를 66만6000명 줄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비공식적 간병인 수 56만6000명과 치매 치료 비용 212억 파운드(34조4330억4000만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독일은 파킨슨병 진행을 멈추는 신약을 개발하면, 2040년까지 220억 유로(31조1641억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파킨슨병 진행을 20% 늦추는 신약만 개발해도 39억 유로(5조5245억45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미국 컬럼비아대 프랭크 리텐버그 교수의 연구를 보면, 2004~2012년 사이 국내 신약이 등재되지 않았을 경우, 의료기관 이용일수는 실제보다 약 30.7%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신약 등재가 2017년 한 해 동안만 약 115억 달러(16조 3415억원)를 절감시켰다는 것이다. 이는 같은 년도에 해당 약제로 인한 지출보다 6배 높은 액수로, 신약의 접근성 개선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약제비 지출액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한편, 우리나라는 신약 접근성이 높은 편이 아니다. 프랭크 리텐버그 교수가 분석한 '2005년 이후 발매된 의약품의 국가별 판매 비율로 측정한 31개국 신약 접근성'을 보면, 한국의 신약 접근성은 2.1%로 31개국 중 19위이다. 신약 접근성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4.3%), 가장 낮은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0.4%)이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0/0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