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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더는 낯선 질환이 아니다. 우리나라 남자 5명 중 2명, 여자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8일 발표한 최신(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와 2014∼2018년 지역별 암 발생 통계를 보면, 2020년 한 해에만 신규 암환자 24만 7952명이 발생했다. 본격적으로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우리나라 암환자 추이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자.◇갑상선암 발생 최다… 남성 '폐암', 여성 '유방암' 많아2020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다.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이 그 뒤를 잇는다. 2019년보다 갑상선암은 1827명(5.9%), 폐암은 1292명(4.3%) 감소해 각각 발생순위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대장암은 1549명(5.3%%), 위암은 3058명(10.3%) 감소하면서 3, 4위에 머물렀다. 2019년과 비교해보면, 대장암과 위암의 순위가 바뀌었다.성별에 따라 차이는 있다. 남성은 폐암이 1만9657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위암(1만7869명), 전립선암(1만6815명), 대장암(1만6485명), 간암(1만1150명), 갑상선암(7458명) 순이다. 전립선암은 2019년보다 순위가 상승(4위→3위)했다. 전립선암 환자는 199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여성은 유방암이 2만480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갑상선암(2만1722명), 대장암(1만1392명), 폐암(9292명), 위암(8793명), 췌장암(4090명) 순으로 많다. 유방암은 20년째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2019년과 비교해보면, 2019년 여성 암 발생 순위는 위암-폐암-간암 순이었는데, 2020년엔 폐암-위암-췌장암의 순으로 바뀌었다.◇코로나19 이후 암 환자 줄어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해인 2020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4만 7952명으로, 2019년보다 9218명(3.6%) 감소했다. 매년 증가하던 신규 암 환자 수가 처음으로 줄어든 것이다. 특히 신규 환자 발생률이 높은 위암(-3058명), 갑상선암(-1827명), 대장암(-1549명)의 감소 폭이 컸다. 전체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발생률(발생률)도 482.9명으로 전년 대비 32.2명(6.2%) 감소했다.이번 통계가 실제 암 환자의 감소를 의미하지 않는다. 복지부는 "암 발생자 수 감소는 코로나 유행 이후 의료 이용 감소로 인한 진단 감소 영향으로 추정한다"고 했다.실제로 2017∼2019년과 비교했을 때, 2020년 모든 암 발생자 수는 코로나 1차 유행과 그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3, 4월에 각각 18.7%, 14.4% 감소했다. 이후 확진자수가 안정화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던 6월 암 환자는 10.7% 증가했으며, 그 외 기간은 최대 9.5% 증가, 최소 4.5% 감소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유지됐다.암 검진 수검률을 봐도 국민건강보험가입자(의료급여 제외)에서 암 검진 수검률은 2019년 55.8%에서 2020년 49.6%로 6.2% 줄었다.한편, 우리나라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1.5%로, 10명 중 7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암종별로는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100.0%), 전립선암(95.2%), 유방암(93.8%)이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간암(38.7%), 폐암(36.8%), 담낭 및 기타담도암(29.0%), 췌장암(15.2%)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과거보다 생존율이 크게 향상된 암도 있다. 약 10년 전(2006∼2010)보다 생존율이 10%p가량 상승한 암종은 폐암(+16.6%p), 간암(+10.4%p), 위암(+9.5%p)이었다.
암일반신은진 기자2022/12/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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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환자를 가장해 병역을 회피하는 수법을 쓴 일당들이 지난 26일 SBS를 통해 보도됐다.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조재성(27)이 이 병역 비리 사건에 연루된 가운데, 검찰은 배구를 제외한 다른 프로스포츠 종목의 선수들로 수사망을 넓힌 상태다. 뇌전증은 무엇이고 어떻게 진단되길래, 환자가 아닌 사람들도 뇌전증 환자로 둔갑한 것일까?◇뇌 신경 회로 교란돼 ‘짧은 발작’ 일어나는 뇌전증뇌전증은 뇌의 전기적 신경회로에 교란이 생기는 질환이다.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신경 네트워크에 일종의 ‘합선’이 발생하는 것이다. 합선이 생기면 30초~1분 내외의 발작이 일어난다. 발작은 뇌전증 환자에게서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므로, 뇌전증으로 말미암은 발작인지 판별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은 피로나 건강 이상같이 발작을 유발할만한 요인이 마땅히 없는데도 발작이 일어날 때 뇌전증으로 진단한다. 이에 뇌전증으로 말미암은 발작을 ‘무유발 발작’이라 한다.발작이 일어나는 양상은 환자마다 다르다. 우선, 신체 일부 또는 전신이 경련하거나 뻣뻣해질 수 있다. 발작인지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조용히 나타나는 때도 있다. 한국뇌전증협회 이사인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신동진 교수는 “고장 난 태엽인형처럼 계속해서 입을 쩝쩝거리거나 물컵을 만지작거리는 등 특정 행동을 반복한다든지, 일상생활을 하던 도중에 1~2분씩 멍해지는 식으로 발작하기도 한다”며 “발작 중인 환자의 의식이 없을 때가 있고, 주변인들도 이것이 뇌전증 발작인지 몰라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예측 불가능성 탓에 뇌파 검사로 순간 포착 어려워뇌전증 환자의 뇌에서 전기 신호 교란이 발생한다면, 뇌파 검사로 ‘진짜 환자’를 100% 가려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이는 뇌전증이란 질환의 특성 탓에 어렵다. 뇌전증 환자의 뇌에서 일어나는 ‘합선’은 가끔, 불시에 일어나며 지속 시간도 짧다. 신체 일부가 떨리거나 몸이 경직되는 뇌전증 발작을 일으킨 적 있는 사람이라도, 뇌파 검사가 진행되는 바로 그 순간에는 신경회로에 교란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이상 증상이 일어나는 그 현장을 검사로 포착하기 어렵단 뜻이다.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부정맥 증상은 갑자기 생겼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한 가지 검사로 확진되지 않는다. 다양한 검사를 여러 차례 수행해야 진단할 수 있다.신동진 교수는 “뇌전증이 있어도 신경회로에 교란이 생기는 건 가끔이라 뇌파 검사로 그 순간을 잡아내기 어렵다”며 “그나마 검사를 여러 번 하면 포착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2~3번 검사하면 전체 뇌전증 환자의 60% 정도를 가려낼 수 있다”고 말했다.◇치료받은 환자 70%는 정상생활… 문제는 ‘편견’과 ‘악용’뇌전증 치료약을 복용한 환자 70%는 발작이 일어나지 않는다. 약을 먹는다는 사실만 빼면 일반인과 다름없다. 약을 먹어도 발작이 사라지지 않는 환자에 한해 수술을 고려한다. 뇌의 신경 회로 교란이 일어나는 부분을 부분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신동진 교수는 “뇌전증 약은 20가지 이상 출시돼있어, 환자에게 잘 맞는 약을 찾아서 복용하기만 하면 무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며 “발작이 생겨도 이것이 뇌전증 탓인지 인지하지 못하거나, 뇌전증은 약도 듣지 않는 무시무시한 병이라는 편견 탓에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들이 적은 게 문제”라고 말했다.뇌전증 환자를 100%에 가깝게 가려낼 수 있는 진단 검사가 없다는 점을 악용해, 병역 회피 목적으로 뇌전증 환자인 양 연기하는 ‘가짜 환자’도 문제다. 뇌전증 약이 듣지 않는 일부 환자는 발작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발작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신경과이해림 기자2022/12/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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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료원이 28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송도세브란스병원 신축부지에서 진행된 착공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서승환 총장,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연세대학교 및 연세의료원 관계자들과 유정복 인천시장, 정일영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허식 시의회 의장 및 인천광역시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윤동섭 의료원장의 송도세브란스병원 추진 경과보고 이후 참석자들은 발파식을 진행했다.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연면적 8만 5950m²(2만 6000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송도세브란스병원의 건축설계는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을 목표해 미래 지향적인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전문센터 중심의 특성화 병원 모델로 진료의 특성화와 효율화를 추구했으며, 외래 진료 구역의 표준화 및 모듈화를 통해 미래 의료환경 변동성에 대비했다.내원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 중정을 녹지에 둘러싸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병실 구조는 4bay를 적용해 입원 환자들이 모든 침상에서 자연채광이 가능하고 독립적으로 외부 조망도 할 수 있도록 독립 채광창을 계획했다. 또한, 병동 구조를 정방형 형태로 설계해 간호사의 내부 동선을 약 40% 줄여 위급상황 발생 시 더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을 높였다.미래형 병원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송도세브란스병원은 AI와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살아있는 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해 난치질환을 치료하는 세포치료, 유전체 검사를 통해 유전성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하는 첨단 유전체 기반 의료 등을 실현하여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미래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정밀의료병원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바이오 분야 연구기능을 갖춘 바이오산업화 거점병원으로서 역할도 수행한다. 연세대학교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세사이언스파크 사업과 송도지역에 집적한 굴지의 바이오 기업 및 인프라 등 송도국제도시의 60여 개의 국내외 대학, 연구소, 제약사, 바이오 기업들과 연계해 산·학·연·병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바이오헬스 융합연구 등을 통해 K-바이오를 선도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윤동섭 의료원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원자재 비용 상승과 의료인력수급 등 여러 어려움에도 연세의료원은 협약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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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A씨는 소변이 마려울 때 자주 참는 습관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평소와 같이 소변을 참다 화장실에 가려는 순간, 방광에 심한 통증이 느껴져 걷기마저 힘들었다. 결국 병원을 찾은 A씨는 방광염 진단을 받았다.◇소변에 노폐물 많아… 방광염 발생 위험방광염은 세균 감염으로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방광염 환자의 91%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에게 흔하다. 방광염은 대장균의 방광 침입,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인데, 소변을 자주 참았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는 "소변에는 콩팥에서 걸러 나온 노폐물과 안 좋은 물질이 많다"며 "소변을 계속 참아 방광에 오래 머무르게 하면 염증이 생기고, 지속되면 방광염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하루에 15~20회 정도로 소변을 자주 보면서, 소변을 볼 때 아랫배가 뻐근하고,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는 증상이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해야 한다.◇만성방광염으로 이어지면 통증 더 악화방광염이 계속해서 재발하면 '간질성방광염'이라 불리는 만성방광염이 될 수 있다. 문두건 교수는 "일·공부 등 계속 앉아 있어야 하는 환경 때문에 화장실을 못 가 만성방광염이 오면 소변을 조금만 참아도 아프다"며 "이를 방광통증후군 또는 간질성방광염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간질성방광염의 증상은 소변이 찰 때 심한 방광 통증이 생기고 배뇨 후에 통증이 줄어드는 것이다. 치골 상부나 아랫배, 허리, 회음부, 질에서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잦은 배뇨, 야간뇨도 나타난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소변 참는 습관 버리고, 물 많이 먹어야방광염과 간질성방광염은 항생제 등 약물치료, 행동치료, 음식조절,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한다. 만약 효과가 없거나 극심한 통증이 계속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 방광염은 재발이 잦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평소 소변을 극심하게 참는 습관을 버리고, 하루 4~6회 소변을 보는 게 좋다. 또 물을 하루 6~8잔 정도로 많이 먹어 체내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게 좋다. 소변과 대변을 본 후 휴지로 닦아낼 때는 항상 앞에서 뒤쪽으로 닦는다. 무엇보다 방광 통증이 심할 때는 꼭 전문의를 찾아서 정확한 치료와 진단을 받아야 한다.한편 여성의 방광염은 성관계에 의해서도 많이 유발된다. 여성의 질 내에 서식하던 균이 성관계에 의해 요도 입구로 이동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성관계 전후로 생식기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소변을 보고 방광을 비워내는 것이 좋다.
비뇨기과이해나 기자2022/12/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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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 엔시트렐비르푸마르산)' 국내 긴급도입·사용이 사실상 무산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규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를 우리나라에서도 긴급사용승인하고, 정부가 구매할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코바는 지난 11월 22일 일본에서 긴급승인을 받고, 미국과 유럽은 긴급사용승인을 검토 중인 약이다.방대본은 이번 결정에 앞서 관계부처, 감염병진료의사네트워크, 감염병관리위원회 등과 함께 3회에 걸쳐 조코바의 임상효과와 안전성, 약품정보(복용대상, 복용시점, 병용금기약물 등), 해외 긴급사용승인 상황과 구매, 국내 긴급도입 및 활용성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그 결과 감염병관리위원회는 조코바의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요청과 정부구매 필요성이 낮다고 봤고, 방대본 역시 이를 수용했다. 방대본 측은 "다만 조코바의 해외 긴급사용승인·후속 임상결과와 구매, 활용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일동제약은 방대본의 결정과 관계 없이 조코바 국내 사용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방대본은 긴급사용승인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했을 뿐"이라며, "조건부 사용 승인 등 조코바 국내 사용을 위한 다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조코바는 12세 이상 소아 또는 성인이 사용할 수 있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로, 1일 차에 3정, 2일 차부터 5일 차까지 일 1정 등 총 7정 복용해야 하는 약이다. 임상시험에서 5가지 증상(코막힘 혹은 콧물, 인후통, 기침, 발열, 피로감) 개선 시간을 약 8일에서 7일로 1일 단축했으며, 4일 차(3회 투약 후)에 바이러스 배출량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킨 것이 확인됐다.다만, 조코바는 CYP3A와 상호작용이 있는 항암제, 항응고제, 항정신병제, 심혈관계 약물, 진정·수면제, 항생제 등 총 35종 약물과 병용 사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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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아래 부근에 은근하고 기분 나쁜 통증이 지속되는 여성은 골반울혈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골반울혈증후군은 골반 혈관에 울혈(혈관이 늘어나 피가 차는 현상)이 생긴 것이다. 유성선병원 부인암센터 변승원 전문의는 "임신 중 혈관직경과 혈액량이 늘어나 혈액 역류를 막는 판막 기능이 떨어지며 역류가 발생할 수 있다"며 "보통 임신이 종료된 후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일부는 이로 인해 계속 골반 혈관에 울혈이 생긴다"고 말했다. 혈관 울혈은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주로 배란기 이후 증가한다. 따라서 한 달에 2주 정도 배란기 이후 생리가 끝날 때까지 주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골반울혈증후군에 의한 통증은 진통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 자는 동안 갑자기 심해지기도 하며, 밑이 빠지는 듯한 느낌을 동반하기도 한다. 변승원 전문의는 "배설기능, 소화기능에도 영향을 줘 빈뇨, 설사, 변비,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런 환자는 소화기내과, 외과, 통증클리닉을 전전하지만 특별한 이유를 찾지 못하고 심한 경우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골반울혈증후군은 만성 골반통증으로 우연히 복부 CT를 찍고 나서 왼쪽 난소 정맥이 직경 7mm 이상 늘어나 있는 게 확인되며 진단받는 경우가 흔하다. 물론 부인과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질초음파 검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변승원 전문의는 "최소 6개월의 만성 골반통증이 지속되고, 통증을 유발할 만한 다른 요인이 다 배제됐을 때, CT 혹은 초음파상 골반혈관(특히 왼쪽 난소정맥)의 울혈이 확인될 때 골반울혈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골발울혈증후군 통증은 판막 기능 저하로 울혈이 발생한 혈관을 차단하면 7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다만, 수술 후 통증 감소까지 2~3개월이 걸린다.
산부인과이해나 기자2022/12/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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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에게 '밀키트(가정간편식)'가 인기다. 밀키트에는 특정 음식을 만들기 위한 재료와 양념이 모두 포함돼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자주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나트륨 함량이 하루 기준치를 초과하는 제품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대형마트에서 많이 팔리는 부대찌개, 불고기전골, 짬뽕류, 감바스 알 아히요(새우 요리) 등 밀키트 4종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0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조사한 100개 제품 중 51개 제품의 1인분당 나트륨 함량이 하루 기준치(200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대찌개 2762㎎, 짬뽕류 2610㎎, 불고기전골 1560㎎, 감바스 알 아히요 166㎎이었다. 이는 1일 나트륨 섭취 기준치의 53∼138%에 달한다. 특히 부대찌개와 짬뽕, 불고기전골 제품은 1인분만 먹어도 1일 나트륨 기준치를 초과 섭취하게 된다.나트륨 과다 섭취는 부종을 유발하고, 이는 지방 축적으로 이어져 밀키트를 자주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지기 쉽다. 짠 음식을 먹으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고 나트륨은 수분을 붙드는 성질이 있어 체내 수분량이 증가하며 혈압이 높아진다. 그뿐 아니라 짠 음식은 식도에 자극을 줘 식도암 등 소화기암과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따라서 평소 밀키트를 고를 때는 제품에 표기된 나트륨 함량을 비교하며 나트륨이 적게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을 골랐다면 국물은 되도록 적게 먹어야 한다. 조리할 때 양념의 양을 조절하거나 채소를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녹색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 U·K는 위 점막 호르몬 분비를 돕고 위를 보호해준다. 바나나 섭취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바나나는 100g당 335mg의 칼륨을 함유한 칼륨 급원 식품으로, 바나나를 먹으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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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계획을 밝히는 등 엔데믹이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27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7596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로 전환됐고, 사망자는 하루 만에 50명이 늘어 총 누적 사망자가 3만 1882명이 됐다. 사망자 상당수는 면역저하자이고, 이들은 코로나 백신을 여러 차례 맞아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다. 그렇다면 면역저하자는 동절기 추가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없는 걸까? 아니면 면역저하자를 위한 항체복합제 '이부실드'를 투약해야 하는 걸까? 2가 백신 접종과 이부실드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 지 고민 중인 면역저하자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자.◇특별한 경우 아니면 2가 백신 우선 고려해야면역저하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도 항체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2가 백신으로 동절기 추가 접종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백신보다는 항체복합제인 이부실드가 낫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면역저하자라도 이부실드를 투약해야 하는 경우는 따로 있고, 대부분의 면역저하자는 이부실드보다 2가 백신의 효과가 더 좋다고 말한다. 면역저하자의 범위는 생각보다 넓고, 2가 백신 접종이 불가능해 이부실드를 투약해야 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다.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는 "정부는 암 환자, 장기 이식 환자, 선천성 면역 저하자 등을 면역저하자로 분류하고 이부실드 투약 대상을 확대했다"라며,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현재 정부가 설정한 이부실드 투약 가능대상자와 실제 투약이 필요한 대상은 다르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암 환자 중에서도 최근 6개월 또는 1년 이내에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거나 리툭시맙과 같은 B 세포 치료제를 사용한 경우, CD4 세포 수가 일정 수준 미만인 HIV 환자, 조혈모세포이식자 등에게만 차선책으로 이부실드 투약을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라거나 자가면역질환이 있어 면역이 떨어진 상태라고 해도,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통한 항체 생성이 가능한 면역 상태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송 교수는 "이부실드를 투약해야만 하는 환자 외에는 2가 백신 접종이 더 효과적이라 2가 백신 접종을 권한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모든 암 환자, 장기 이식 환자, 선천성 면역 저하자가 코로나 백신 효과가 없는 게 아니며, 백신 대신 이부실드를 투약해야 하는 게 아니다. 이부실드는 기저질환, 복용 약물 등을 이유로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사람, 백신 접종을 해도 항체가 생기지 않을 사람을 위한 약이다.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 백신은 우리 몸에 스파이크 단백질을 넣어 면역 반응을 유도하고, 이부실드는 이미 만들어진 항체를 주입하는 수동면역 방식"이라며, "원리상 2가 백신의 효과가 더 나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부실드는 2가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한 차선책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부실드 선택했다면 하루라도 빨리2가 백신 접종이 불가능해 이부실드를 투약해야 하는 면역저하자라면 최대한 빨리 이부실드를 투약해야 한다. 백신에 대한 거부감 등을 이유로 이부실드 접종을 희망하는 면역저하자도 마찬가지이다. 이부실드가 점차 확산하는 신규 변이엔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김우주 교수는 "이부실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초기 형태인 우한주를 기반으로 만든 항체복합제로, 현재 국내 우세종인 오미크론 BA.5까지는 효과가 확인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미국, 유럽 등에서 재유행을 주도하는 BQ.1과 BQ 1.1, BN.1 등에는 효과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도 이미 BA.5의 점유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고, BN.1 등 다른 변이의 점유율은 높아지는 상황이니 이부실드를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빨리 투약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역저하자라서 일찍 4차 접종 후 2가 백신 동절기 추가 접종까지 마친 경우라면, 상황에 따라 이부실드를 추가로 접종해도 된다.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는 "면역저하자들은 백신만으로는 충분한 면역을 형성하기 어려워 2가 백신 접종 후라도 이부실드 추가 접종이 도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부실드는 애초에 백신접종으로 항체 형성이 어려운 면역저하자를 위한 약"이라며, "단, 2가 백신은 기존 단가 백신과는 다르고, 이부실드는 절대 백신을 대체할 수 없기에 가능하다면 반드시 접종해야 하고,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이부실드 추가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2가 백신 접종 후 이부실드를 추가로 투약할 때는 최소 14일의 간격을 둬야 한다. 김봉영 교수는 "백신은 면역 반응을 유도해 항체를 생성하는데 이부실드를 투약해 이미 만들어진 항체를 넣으면, 면역 반응 유도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부실드 투약을 계획하고 있다면,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최소 14일이 지나고 나서 이부실드를 투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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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여성 환자가 유방암 수술 후 팔을 움직이는 게 힘들고 손발이 저리고 아프다며 통증클리닉에 내원했습니다. 통증클리닉에서는 전문 통증 약을 썼는데 별 효과가 없다며, 저에게 협진을 의뢰했습니다. 저는 그 분에게 통증 조절을 위한 명상을 권했습니다.환자 분은 통증을 명상으로 다스릴 수 있느냐며 의아해했지만, 통증은 심리적 요인이 상당히 크다는 설명을 드렸습니다. 명상을 여러 차례 시행한 후 그분은 “안 아픈 것은 아니지만 통증을 조절하는 힘이 생겼다”며 좋아하셨고, 이제는 그간 아파서 못하던 운동도 시작했다고 하셨습니다.통증은 명상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호흡 명상으로 시작해서, 보기, 걷기, 먹기 명상 등의 생활 속의 명상을 하면 됩니다. 이후에는 통증에 집중하는 명상으로 옮겨가는데, 통증을 피하려는 게 아닌 통증 부위에 집중하고 바라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통증은 집중하고 바라보면 줄어드는 특성을 보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잘 되지는 않습니다. 방법은 그저 통증이 있는 부위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입니다. 그 부위에 집중하면서 호흡하고 3분 정도 바라보면 변화가 느껴집니다.통증은 감정과 생각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합니다. 손이 베인 줄도 모르고 있다가, 손이 베인 것을 확인하고 피를 보고 나면 비로소 아프기 시작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베인 손과 피가 주는 감정은 놀람과 두려움이며, 이로 인해 처치를 하라는 생각과 크게 잘못되지 않을 까라는 생각이 동반되기 때문에 더 아프게 느껴집니다. 암이라는 진단은 생존과 관련되기에 일종의 심리적 외상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놀람과 두려움이 생기고 교감신경이 흥분해 근골격계에 긴장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과도하게 신체감각에 몰입하고 괴로워하다 보니 더 두려움이 생기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통증이라는 신체감각을 명상으로 집중하다 보면 있는 그대로를 보 수 있게 됩니다. 놀람과 두려움보다는 신체감각 그 자체에 집중하게 되니, 통증이 천천히 감소해가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겁니다.운동하면 근육이 뻐근하고 아플 때가 있습니다. 대개는 이 통증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아파도 더 열심히 운동하고 근육을 강화시키죠. 이것이 통증 치료 명상의 원리입니다. 암 수술 후 혹은 암 치료 중에 느끼는 통증도 검사해서 큰 이상이 없다고 하면 걱정이 줄어듭니다. 명상은 통증 자체를 있는 그대로 보고 집중하게 해서 걱정, 두려움, 놀람 등을 사라지게 하고 이로 인해 좋아지게 만드는 것입니다.명상의 효과는 뇌과학적으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신체 통증을 조절하는 뇌 부위는 앞대상회(anterior cingulate gyrus)라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부위는 심리적인 외상을 받고 마음이 아플 때 활성화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즉 신체적 통증과 심리적 통증이 뇌의 같은 부위에서 인식한다는 의미입니다. 명상은 이 앞대상회를 조절합니다.암 환자분들은 암 자체 때문에 통증을 겪기도 하지만, 항암·수술·방사선 치료라는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종류의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통증을 조절하고 관리하는 데 명상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암일반기고자=이상혁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2022/12/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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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12/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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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힘은 생각보다 더 강력하다. 실제로 다이어트 이후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게다가 운동했다고 상상만 해도 운동한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다이어트 후 모습 구체적으로 상상해야다이어트 이후 어떤 모습을 그리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실현될 가능성이 커진다. 영국 플리머스대 연구팀이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성인 141명을 대상으로 상상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했다. 우리나라에서 BMI 25 이상은 비만이다. 연구팀은 실험 참여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동기 강화 상담(MI)을 받게 하고 다른 그룹에는 기능적 영상 훈련(FIT)을 진행했다. MI는 전문 상담사와 다이어트 동기를 강화하는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FIT에서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자기 모습을 매우 구체적으로 상상하도록 했다. 실험참가자는 다이어트 후 어떤 옷을 입고, 어떤 대화를 나눌지, 주변 시선은 어떻게 바뀔지 표정과 목소리 톤까지 세세하게 다이어트 이후 상황을 머릿속에 그렸다. 이후 연구팀은 6개월간 자유로운 방법으로 다이어트하도록 했다.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둘 다 4시간을 넘기지 않았고, 식사 조언도 별도로 하지 않았다. 다이어트 6개월 후와 12개월 후 참가자의 체중과 허리둘레를 잰 결과, FIT을 진행한 그룹이 MI를 진행한 그룹보다 확연히 체중감량을 많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6개월이 지났을 때 FIT 그룹은 평균 체중 4.11kg, 허리둘레 7.02cm가 감소했지만, MI 그룹은 각 0.72kg, 2.72cm 감소하는 데 그쳤다. 12개월 후엔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FIT 그룹은 6.44㎏, 9.1㎝ 감소했지만, MI 그룹은 0.67㎏, 2.46㎝ 감소했다.◇스스로 운동했다 믿으면 생리적 변화 나타나운동하고 있다는 상상만 해도 살은 빠진다.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엘렌 랑거 연구팀은 마음가짐이 실제 체중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연구했다. 연구팀은 하루 평균 15개 방을 청소하는 호텔 직원 8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지금 하는 업무가 매일 30분씩 중강도 운동을 하는 것과 맞먹고, 운동량이 의사의 권고를 충족한다'고 알려줬다. 구체적으로 15분 동안 침대 시트를 갈면 40Kcal, 진공청소기를 돌리면 50Kcal, 화장실을 청소하면 60Kcal가 소모된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그룹에는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았다. 연구팀은 4주 후 두 그룹의 체중을 비교했다. 그 결과, 스스로 하는 일이 운동이라고 상상한 그룹은 실제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 정보를 얻지 못한 그룹보다 체중·혈압·체지방·허리-엉덩이 비율·체질량지수 등이 모두 감소했다. 정보를 들은 그룹은 평균 체중 0.9kg이 빠졌고, 혈압도 10% 떨어졌지만, 듣지 못한 그룹은 체중에 큰 변화가 없었다. 실험참가자의 실제 행동은 이전과 전혀 바뀌지 않았었다. 연구팀은 "실제로 운동하면서 운동 효과를 믿으면 더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