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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소한 '이 연기' 흡입, 관절염 위험 높인다

    고소한 '이 연기' 흡입, 관절염 위험 높인다

    고기를 굽거나 나무를 태우는 등의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 물질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를 흡입하면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릴랜드대 의대 연구팀은 2007~2016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포함된 약 2만2000명 성인을 분석했다. 이 중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1418명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의 혈액, 소변 샘플을 채취해 체내 화학물질의 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체내 다환방향족탄화수소 수치가 상위 25%에 속하는 사람들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 위험이 가장 높았다. 이들의 현재 또는 과거 흡연력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체내에 다환방향족탄화수소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80% 더 높았다.연구 저자인 메릴랜드대 의대 크리스 다다모 박사는 "체내 다환방향족탄화수소 수치는 흡연자에서 높은 경향이 있지만, 자동차 배기 가스, 장작이나 석탄을 태우는 불에서 나오는 연기 흡입, 굽거나 까맣게 탄 음식 섭취 등에 의해서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다환방향족탄화수소가 류마티스 관절염 위험을 높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다환방향족탄화수소가 인체 면역체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 손목, 발, 발목 등 여러 관절에서 염증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에 문제가 생겨 오히려 스스로의 인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뻣뻣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연구 결과는 'BMJ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5/13 16:00
  • ‘킴 카다시안’ 닮고 싶던 여성… 엉덩이 불법 시술 후 '이것'으로 사망

    ‘킴 카다시안’ 닮고 싶던 여성… 엉덩이 불법 시술 후 '이것'으로 사망

    킴 카다시안과 같은 몸매를 갖기 위해 불법 실리콘 시술을 받은 미국 여성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여성은 병원이 아닌 호텔 방에서 시술을 받았으며, 실리콘을 주사한 용의자는 의사 면허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34세 여성 크리스티나 애쉬텐 구르카니가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주로 SNS에서 활동 중인 모델로, 세계적인 모델 겸 배우인 킴 카다시안의 닮은꼴로도 잘 알려져 있다.보도에 따르면 구르카니는 킴 카다시안과 비슷한 엉덩이를 갖기 위해 불법 실리콘 주사 시술을 받다 이 같은 일을 당했다. 그는 의료 면허가 없는 50세 여성에게 시술을 의뢰했고, 이 여성은 지난달 19일 구르카니가 머물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한 호텔에서 그의 엉덩이에 수차례 실리콘을 주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르카니가 불법적인 방법을 선택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구르카니는 시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건강 문제를 겪기 시작했으며, 하루 뒤인 지난달 20일 캘리포니아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구르카니가 불법 시술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그에게 실리콘을 주사한 여성을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무면허 의료 행위로 중대한 신체 상해를 입힌 혐의와 비자발적 살인 혐의로 해당 여성을 기소할 예정이다.한편, 전문가들은 불법적인 경로로 이물질이 섞인 실리콘 주사를 맞을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체내에 이물질이 흡수되면 염증이 발생하고 신체 일부가 변형될 수 있으며, 혈류로 유입돼 혈관이 막힐 경우 세포가 괴사할 위험도 있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5/13 14:00
  • 20~50대 때 과체중이면 소화기암 위험 높다

    20~50대 때 과체중이면 소화기암 위험 높다

    20~50대에 과체중이라면 소화기암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1993~2001년 등록된 55~74세 암 환자 13만1161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가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나이에 따라 20대는 성인 초기, 50대는 중년기, 55세 이상은 노년기 그룹으로 나눴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체질량지수와 암 발생 여부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기간 동안, 3만4946명(25.9%) 암으로 진단되며 5088명(14.6%)이 소화기암을 진단받았다.연구 결과, 20~50대에 과체중인 사람일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소화기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체중이 늘어남에 따라 소화기암 발생 위험도도 증가했다. 또한 체질량지수가 1단위씩 증가할 때마다 소화기암 발생 위험은 2~4% 증가했다. 비만이 소화기암 발병률을 높이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방 세포가 몸속 만성염증을 증가시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홀리 루만스 크롭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비만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비만이 암에 미치는 심각성에 대한 인지도가 형성돼야 한다”며 “소화기암 예방을 위해 적절한 체중 유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3/05/13 12:30
  • 더위 대비! 집에서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만들기 [주방 속 과학]

    더위 대비! 집에서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만들기 [주방 속 과학]

    벌써 아이스크림을 쟁여둬야 하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다음 주엔 전국 한낮 온도가 30도 안팎까지 오를 예정이다. 더위를 대비해 이번 주말,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놓는 건 어떨까? 주스 등을 냉동고에 얼려 매우 단단하고 사각사각한 팝시클 말고, 정말 입 안에 들어가자마자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 말이다.◇아이스크림 식감, 얼음 결정 크기가 좌우팝시클이 단단한 이유는 얼음 결정이 크기 때문이다. 시중에서 팔리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은 얼음 결정 크기를 줄이기 위해 물, 유지방, 유화제, 설탕 등에 공기가 적정량 들어가 급속 냉장됐다.유지방이 첨가돼야 물 분자 사이 유지방 입자가 둥둥 떠다니며 물 분자끼리 결합을 방해한다. 결국 작은 얼음 결정만 형성된다. 얼음결정체가 작고 균일할수록 입 속에선 부드럽게 느껴진다. 실제로 한번 녹은 시중 판매 아이스크림을 냉동고에서 다시 얼리면 더 딱딱한 이유도 유지방이 분리되기 때문이다. 유화제가 빠져나가 물과 지방이 분리되고, 아이스크림의 다른 재료보다 가장 먼저 얼기 시작하는 물이 서로 뭉쳐 얼면서 이전보다 더 큰 얼음 알갱이를 형성한다.아이스크림을 부드럽게 하는 또 다른 일등 공신은 공기다. 생크림보다 휘핑크림이 더 부드러운 것과 같은 원리다.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엔 재료 부피의 80~100%에 해당하는 공기가 들어간다. 그러나 집에서 주스 등을 냉동실에서 얼릴 때는 천천히 얼어, 공기 방울이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설사 거품을 낸 후 얼린다고 하더라도 시중에서 파는 만큼 부드러운 식감을 내긴 어렵다.◇지퍼백 두 개로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만들 수 있어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만들려면 얼리기 전 생크림, 우유, 요구르트 등 유지방을 아이스크림 재료로 추가해 주는 것이 좋다. 얼리는 방식도 바꿔야 한다. 그냥 냉동고에서 천천히 얼리면 공기층 형성이 어려운 것은 물론, 어는점이 가장 높은 물부터 얼어 얼음 결정이 커질 수밖에 없다. 꼭 냉동실에서 얼리고 싶다면 얼음 결정이 너무 커지지 않도록 10분마다 열어 저어주거나, 휘핑기로 공기를 상당량 주입한 뒤 얼려야 한다.가정에서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가장 쉬운 동결 방식은 지퍼백 두 개를 사용하는 것이다. 한 개는 큰 것, 한 개는 작은 것을 준비한다. 큰 지퍼백에 작은 지퍼백을 넣는다. 작은 지퍼백에 아이스크림으로 만들려고 한 혼합물을 넣고 잘 잠근다. 큰 지퍼백과 작은 지퍼백 사이에 얼음과 굵은소금을 넣고 마찬가지로 잘 잠근다. 얼음은 큰 지퍼백 3분의 2 정도, 소금은 1.5 종이컵 정도 넣어주면 된다. 이후 15~20분 정도 잘 섞어주면 된다. 소금과 얼음이 섞이면 얼음이 주변 열을 뺏어가며 녹는 어는점 내린 현상이 일어난다. 작은 지퍼백에 넣어준 아이스크림 혼합물은 얼음에 열이 뺏겨 약 -18도까지 떨어진다. 온도를 많이 낮춰 빠르게 얼릴수록 공기 방울이 빠져나가지 않아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또 지퍼백을 빨리 흔들수록 얼음 결정이 서로 결합하지 않고, 작게 분리돼 결정 크기가 작아진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5/13 12:00
  • 김밥 식중독 환자에게 200만원 배상… 원인은 김밥 속 ‘이것’ 추정

    김밥 식중독 환자에게 200만원 배상… 원인은 김밥 속 ‘이것’ 추정

    최근, 김밥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호소한 사람들에게 프랜차이즈 업체가 최대 200만원 씩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당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인은 조리기구 등에 퍼져있던 살모넬라균이었다. 살모넬라균의 주요 인체 침투 경로는 달걀이다.◇행주, 도마, 달걀 물통에 퍼져있던 살모넬라균이 원인지난 12일 수원지법 민사17부(재판장 맹준영)는 식중독 피해를 호소하며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과 가맹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낸 원고 121명에게 승소 판결을 내렸다. 소송을 낸지 2년여만의 일이다.  지난 2021년 7월 경 초, 성남시 분당구에서 운영하는 직영점 또는 가맹점에서 김밥을 먹은 뒤 27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 중 일부는 증상이 심해 입원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보건당국이 김밥집에서 수거한 식재로, 조리 기구 등을 검사한 결과 행주, 도마, 달걀 물통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조리기구 등 식당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이번과 같은 식중독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주의 의무가 있음에도 게을리했다”고 말했다. 또 입원과 통원 치료를 받은 원고에겐 각 200만원을, 통원 치료만 받은 원고에겐 각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달걀, 살모넬라 식중독 감염 원인의 77% 차지살모넬라균이 사람 몸에 침투하는 주요 통로는 달걀이다. 실제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모두 6838명의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가 보고됐는데 이중 77%(45257명)는 달걀 또는 지단이 포함된 음식을 먹고 감염됐다. 달걀은 태생부터 살모넬라균 오염에 취약하다. 닭이 살모넬라균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닭과 같은 가금류의 장은 구조상 맹장이 길고 다른 세균이 많지 않다는 특성 때문에 살모넬라균이 서식하기 좋은 곳이다. 유통 과정에서 세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닭의 분변에 묻어 있던 살모넬라균이 달걀로 옮겨간 뒤 다른 달걀에까지 퍼질 수 있다.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다. 60도에서 20분, 70도에서는 3분만 가열해도 대부분 사멸한다. 또 낮은 온도에서는 잘 증식하지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실험 결과 살모넬라균 수는 25도에서 증식했을 때 냉장온도인 4도일 때보다 4시간 후 3.8배, 12시간 이후 14배 많았다. 그러나 달걀은 반숙처럼 제대로 익혀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지단 형태로 비교적 오랜 기간 보관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많이 먹는다. 2016년 한해 우리나라 달걀 생산·소비량은 약 135억5600만개였다. 1인으로 환산하면 연간 268개의 달걀을 먹는 셈. 달걀이 포함된 음식까지 합산하면 섭취량은 훨씬 증가할 것이다. 중요한 건 교차오염 예방이다. 먼저 달걀은 껍데기만 만졌더라도 손을 씻는다. 바로 먹는 채소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하고 도마, 칼은 구분해서 사용한다. 어차피 버릴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신경 쓰지 않는 위생장갑, 키친타월 등도 자주 교체하는 게 좋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3/05/13 10:00
  • 조금만 먹고도 배부르고 싶다면… ‘이것’ 드세요

    조금만 먹고도 배부르고 싶다면… ‘이것’ 드세요

    다이어트의 적은 식욕이다. 운동을 기반으로 식사량을 관리해야 살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지만, 운동으로 배가 고픈 상황에서 식욕을 참기란 어렵다. 이럴 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큰 식품을 조금 먹는 게 어떨까.◇섬유질 풍부한 채소, 열량 낮고 포만감 커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 십자화과(十字花科) 채소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주는 섬유질은 많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는 100g당 열량이 40kcal보다 낮다. 십자화과 채소는 1인분만 먹어도 일일 식이섬유 섭취량의 최대 20%를 충족한다. 식이섬유는 체내 노폐물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비만 예방에도 이롭다. 매일 약 30g의 섬유질을 섭취했을 때 체중감량, 고혈압, 비만, 당뇨 예방에 도움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보카도, 식욕 호르몬 분비 억제하는 성분 풍부아보카도엔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억제해 배고픔을 줄여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는 기능도 있다. 2020년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63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하루 세끼에 비슷한 식사를 하는 대신 한 그룹에만 아보카도를 곁들이게 했다. 실험 결과,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먹지 않은 집단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은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 섭취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왔단 뜻이다. ◇포만감 호르몬 분비량 늘리는 아몬드, 등푸른생선아몬드도 포만감을 느끼기 쉬운 식품 중 하나다.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글루카곤이란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글루카곤 분비량이 많으면 열량 소모 속도도 빨라진다. 2022년 남호주대 연구팀이 25~65세 성인 140명을 아몬드 간식을 먹는 집단과 탄수화물 간식을 먹는 집단으로 나눈 결과, 간식을 먹은 후에 먹은 식사에서 섭취한 열량은 전자에서 후자보다 75kcal 적었다. 고등어, 연어, 꽁치 등 등푸른생선도 체내 글루카곤 분비를 돕는다. 등푸른생선에 든 오메가3 덕분이다. 오메가3가 장을 자극해 글루카곤 분비량을 늘린다는 일본 호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평상시 식사량을 적당히 조절하며 일주일에 등푸른생선을 2~3회 먹으면 다이어트에 이롭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5/13 08:00
  • 커피 아무리 좋아도… '이 증상' 나타나면 중단해야

    커피 아무리 좋아도… '이 증상' 나타나면 중단해야

    커피는 '국민음료'라 불릴 정도로 한국인에서 인기가 뜨겁다. 하루라도 커피를 안 마시면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커피는 향이 좋을 뿐 아니라, 심부전 위험을 낮추는 등 건강 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일부에게는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서 각종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보통 커피를 과도하게 마셨을 때 발생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단 한 잔의 커피를 마시고도 몸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카페인으로 인한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는 커피 섭취를 중단하는 게 좋다. 대표적인 카페인 부작용으로는 ​▲두통 ▲불면 ▲짜증 ▲긴장 ▲잦은 배뇨 또는 배뇨 조절 불가능 ▲빠른 심장박동 ▲근육떨림이 있다. 이 7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반복해서 나타나면 커피를 중단해야 한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디카페인 커피'로 대체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을 수 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3% 이하면 '디카페인 커피'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카페인 섭취를 매우 자제해야 하는 경우라면, 디카페인 커피도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특정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커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에페드린, 테오필린, 에키네시아 성분의 약을 먹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에페드린은 코감기약에, 테오필린은 기관지협착증약에, 에키네시아는 감기 예방약에 사용되는데, 모두 카페인의 부작용을 증대시킬 수 있다.​일반적인 하루 커피 섭취 권장량은 4잔(카페인 400mg) 이하다. 다만, 미국 메이요클리닉은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시도 중인 여성, 모유 수유중인 여성은 매일 카페인 섭취량을 200mg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하루 약 2잔에 해당하는 커피 양이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3/05/13 07:00
  • 살 빼려고 밥 안먹고 반찬만… 하루에 밥 최소 '이 정도'는 먹어야

    살 빼려고 밥 안먹고 반찬만… 하루에 밥 최소 '이 정도'는 먹어야

    탄수화물이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탄수화물 덩어리인 밥은 거의 안먹고 반찬으로 배를 채우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밥 등 탄수화물 섭취를 무작정 줄여서는 안된다. 탄수화물은 신체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이며, 1g 당 4kcal의 에너지를 제공한다. 탄수화물은 무엇보다 두뇌 에너지원으로 쓰여 두뇌 활동에 필수적이다. 탄수화물 섭취 기피 세태를 반영해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처음으로 탄수화물의 평균필요량 100g을 설정했다. 평균필요량은 인체가 꼭 필요한 ‘최소한의 섭취량’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렇다면 탄수화물 100g은 어느 정도의 양일까?햇반 큰 공기 300g짜리가 탄수화물 100g에 해당한다. 하루에 최소 이 정도 먹어야 한다. 식빵으로 따지면 하루에 4장은 먹어야 하는 양이다. 탄수화물 제한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뇌 활동 등을 생각한다면 한끼 기준으로 밥 3분의 1공기 혹은 식빵 한 장은 먹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정도도 안먹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뇌는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공복이나 단식 등 탄수화물(포도당)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지방산을 연료로 사용한다. 지방산은 완전하게 산화되지 못하고 케톤체를 만들게 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케톤체가 체내 축적되면 체액이 산성화 되고, 심하면 혼수 상태까지 일으킬 수 있다. 기억해야할 것은 하루 100g의 탄수화물은 꼭 필요한 양이지 ‘권장섭취량’은 아니라는 점. 한국영양학회는 탄수화물 권장섭취량을 1일 130g으로 설정했다.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특히 지방을 과량 섭취할 수 있다.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은 시소처럼 움직이는 한 세트기 때문. 그래서 영양소 비율이 중요한데, 탄수화물은 55~65%, 단백질 15~20%, 지방 30% 정도 먹으면 된다. 영양의 핵심은 ‘균형’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지방·단백질 섭취는 ‘비율’로 접근하는 것이 적합하다. 여기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미네랄 같은 미량 영양소를 채소를 통해 섭취하면 된다.◇탄수화물 너무 많이 먹어도 안돼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는 경우도 문제지만, 정반대로 탄수화물 과량 섭취도 문제다. 한국인 식단은 서양 식단에 비해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높은 편이다. 과거 탄수화물 비율을 70%까지 정하기도 했는데, 탄수화물을 과하게 먹으면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들이 나와 섭취 비율을 65%가 넘지 않도록 기준을 바꿨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50세 이상부터 탄수화물 섭취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보이며 특히 여성에서 두드러진다. 중장년층 여성은 탄수화물 과량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영양 전문가들은 “중장년층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생각에 아직도 고기를 안먹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며 “고기를 안먹으면 자연스레 탄수화물 섭취가 증가하므로, 특히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나는 50세 이상 여성은 밥을 줄이고 고기·생선·두부·계란 같은 단백질 반찬을 늘리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5/13 06:00
  • 견과류 '이렇게' 보관하면 곰팡이 독소 생긴다

    견과류 '이렇게' 보관하면 곰팡이 독소 생긴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곡류와 견과류를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 있다. 곰팡이 독소란 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를 말한다. 주로 곡류, 견과류, 두류 등의 농산물이 주된 원인 식품으로 고온 다습한 환경일 때 발생하며, 열을 잘 견뎌 조리 및 가공 후에도 분해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곡류와 견과류에 피는 곰팡이는 암을 유발하는 곰팡이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미국, 아프리카 등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생산 및 수입되는 견과류는 곰팡이 오염 가능성이 높다. 이들 식품에서 발견될 수 있는 대표적인 곰팡이 독소로는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이 있다. 아플라톡신을 기준치 이상 섭취하면 간에 독성을 일으켜 간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오크라톡신은 신장·간장에 독성을 나타내 신장독소, 간장독소, 면역억제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야기할 수 있다.따라서 곡류,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땐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급적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서 습도는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해야 한다. 곰팡이가 피었다면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곰팡이가 난 부분을 도려내더라도 독소가 남아 있을 수 있어 섭취는 금물이다. 상처가 있거나 변색된 부분이 많은 곡류나 견과류도 구매하거나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5/13 05:00
  • "나 요즘 우울해" 기분일까, 우울증일까…'이렇게' 다르다

    "나 요즘 우울해" 기분일까, 우울증일까…'이렇게' 다르다

    "나 요즘 우울해"라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혹시 '우울증'이 아닐까 한번쯤 걱정을 한다. 우울한 기분과 우울증은 근본적으로 아예 다른 수준의 용어라고 하는데, 어떻게 다른 걸까. 먼저 우울한 기분은 '정상'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누가 때려서 아픔을 느끼는 것처럼 슬픈 영화를 보고 우울한 것은 정상 반응이다. 그러나 안 때렸는데 아프거나, 세게 때렸는데 안 아프거나, 살짝 건드렸는데도 매우 아프다면 그것은 비정상 반응이다. 우울증의 의학적 정의는 ‘병적인 슬픔(pathological sadness)’이다. 정상 수준을 넘어서는 슬픈 상태로, 진단 기준이 있다. 먼저 지속 기간이 다르다. 우울한 기분, 흥미 감소, 의욕 저하가 적어도 2주 이상 지속돼야 우울증 진단 기준을 충족한다. 하루 이틀 우울했다가 기분이 좋아지는 게 반복된다면 우울증일 확률이 낮다. 우울증은 총 9개의 증상 중 5개 이상이 나타나면 의심해 볼 수 있다. ▲우울감 ▲무력감 중 한 가지 증상을 포함해, ▲체중이나 식욕 변화 ▲수면 이상 ▲초조함 혹은 축 처지고 가라앉음 ▲피로감 및 에너지 감퇴 ▲무가치감 및 부적절한 죄책감 ▲집중과 결정 내리기 어려움 ▲죽음에 대한 생각이나 자살 계획까지 총 9개다.◇우울증은 치료 받아야치료받지 않은 우울증은 9~13개월 지속되고 재발률이 높다.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경도 우울증인 경우에는 약물치료보다는 상담치료를 권유한다. 중등도 이상 우울증은 항우울제 같은 약물치료가 원칙이다.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보통 증상이 호전되는데 6~8주가 소요된다. 약을 먹자마자 우울 증상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꽤 긴 시간이 필요하다. 약을 먹고 호전돼도 6개월 이상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 약을 중단하면 금방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6개월 이후에는 약을 중단할 수도 있고 계속 먹을 수도 있다. 계속 복용하는 이유는 우울증이 재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이 3회 이상 재발한 만성 우울증 환자는 5년 이상 약을 먹는 경우도 있다.때로 우울증이 너무 심한 경우는 어떤 치료도 받지 않고 주변의 도움도 거절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보호자의 동의하에 입원을 해서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정신과이금숙 기자2023/05/12 23:00
  • 영화관에서 팝콘vs핫도그vs나쵸… 그나마 건강에 나은 것은?

    영화관에서 팝콘vs핫도그vs나쵸… 그나마 건강에 나은 것은?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의 인기에 힘입어 간만에 영화관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코로나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기념으로 팝콘이나 나쵸 등 간식을 사 먹는 사람도 많다. 맛있으면 건강에 해롭단 말처럼, 영화관 간식들도 영양성분이 그리 좋지는 않다. 그나마 건강에 덜 해로운 게 있을까. 대용량 팝콘과 콜라 2잔으로 구성된 세트를 2인이 나눠 먹을 경우, 한 명당 섭취하는 평균 당류 함량이 일일 영양성분기준치의 72.4%에 달한다. 2017년 서울시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으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판매하는 간식 8종을 수거해 당류와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다. 특히 일반 팝콘이 아닌, 카라멜 팝콘을 선택할 경우 당류 섭취량은 최대 134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용량을 기준으로 ▲​일반팝콘은 당류 0.4g ▲​시즈닝팝콘은 당류 5.9g ▲​카라멜팝콘은 당류 53.4g이 들었다. 즉석구이 오징어, 핫도그 등 스낵류에도 당류가 많이 들어 있었다. 스낵류 1개당 당류 함량은 ▲즉석구이오징어 몸통이 9.8g ▲핫도그 9.4g ▲즉석구이오징어 다리 8.2g ▲프레즐 6.1g ▲나쵸 4.1g으로 나타났다. 팝콘류와 스낵류 모두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었다. 팝콘류에선 시즈닝팝콘, 스낵류에선 핫도그의 나트륨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용량을 기준으로 ▲시즈닝팝콘엔 1144.8mg ▲일반팝콘엔 546.4mg ▲카라멜팝콘엔 200.5mg의 나트륨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mg다. 스낵류의 경우 ▲핫도그에 1102.7mg ▲나쵸에 586mg ▲프레즐에 503mg ▲즉석구이오징어다리에 390mg ▲즉석구이오징어 몸통에 387mg의 나트륨이 들어 있었다. 그렇다면 영화관에 가서 무엇을 먹어야 할까? 우선 카라멜 팝콘엔 당이, 핫도그엔 나트륨이 과도하게 많이 들었으므로 될 수 있으면 다른 걸 먹는다. 팝콘을 꼭 먹고 싶다면 카라멜 코팅이 없고 시즈닝이 뿌려지지 않은 일반 팝콘을 스몰사이즈로 먹는 게 좋다. 탄산음료를 곁들이면 당 섭취량이 더 높아지니 주의한다. 스낵류 중에서는 나트륨 함량이 과도하게 높은 핫도그를 제외하고, 프레즐이나 나쵸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 이 간식들도 당과 나트륨 함량이 결코 적다곤 할 수 없지만, 다른 스낵류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5/12 22:00
  • 4살 아이가 치매? 세 남매의 안타까운 사연

    4살 아이가 치매? 세 남매의 안타까운 사연

    ‘니만-피크병’을 앓고 있는 호주 남매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니만-피크병은 어린 환자에게 학습능력 저하, 인지능력 저하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소아 치매’라고도 불린다.지난 9일(현지 시간) 호주 시사프로그램 어커렌트어페어(A current affair)는 남호주 지역에 거주하는 8살 허드슨과 6살 홀리, 4살 오스틴 남매의 사연을 소개했다. 세 남매는 현재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인 ‘C형 니만-피크병’을 앓고 있다. 니만-피크병은 상염색체 열성 유전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독일 소아과 의사 알베르트 니만과 병리학자 루트비히 피크가 처음 발견·보고해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진행 속도·유형 등에 따라 A·B·C·D형으로 나뉘며, C형의 경우 출생후 간과 비장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져 배가 볼록해지고 ▲안구 수직 운동 마비 ▲보행 장애 ▲학습능력 저하 ▲구음장애 ▲발작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특정 연령까지 정상적으로 성장·발달한 후, 치매 환자처럼 기억력, 신체능력 등이 약화되는 것이 특징으로, 호주에서는 약 2300명이 니만-피크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이 없으며 대부분 환자는 성인이 되기 전 사망한다.세 남매의 엄마인 스타스카는 2020년 막내 아들 오스틴이 태어난 후 자녀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당시 생후 8개월이었던 오스틴은 검사를 통해 간 비대가 확인됐으며 추가 검사에서 니만-피크병 진단을 받았다. 오스틴에게 니만-피크병 진단을 내린 의료진은 다른 두 자녀 또한 같은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했다. 검사 결과, 허드슨과 홀리 또한 C형 니만-피크병이 확인됐다. 스타스카는 “의료진으로부터 검사 결과와 함께 치료법이 없다는 설명을 들은 후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며 “세 남매는 얼마 후부터 완화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진단 후 3년이 지난 현재 첫째 허드슨과 둘째 홀리는 소아 치매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 스타스카는 “허드슨은 학교에서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홀리 역시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른 채 또래 아이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스타스카는 세 아이의 증상이 계속해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이들과 추억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여전히 그들의 엄마”라며 “일어나서 계속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아이들은 너무 많은 일을 겪어야 한다”며 “나는 그들을 위해 강해져야 한다”고 했다.
    외과전종보 기자 2023/05/12 20:00
  • 창문에 다닥다닥… 하루살이 떼로 난리난 성수동, 효과적인 퇴치법은?

    창문에 다닥다닥… 하루살이 떼로 난리난 성수동, 효과적인 퇴치법은?

    최근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동양하루살이 떼가 밤마다 몰려들어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12일 성동구청에 따르면 5월 들어 한강에서 가까운 성수동 일대에 동양하루살이가 대량으로 출몰하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동양하루살이의 정체와 퇴치법에 대해 알아본다.동양하루살이는 말 그대로 하루만 사는 곤충이다. 특히 동양하루살이는 2급수 이상의 하천에서 성장하는데, 한강 접경 지역인 서울 강동·광진·송파·성동과 경기 양평·남양주·하남 등에서 주로 관측된다. 위생해충 전문가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는 “동양하루살이는 물에서 6개월~2년까지 긴 유충 기간을 거친 뒤, 밤이 되면 아성충(성충과 유사한 단계)으로 나와 성충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한다”며 “물에서 자라기 때문에 한강 인근, 북한강 지류 쪽이 동양하루살이에게 아주 좋은 서식 환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지역 상권 발달로 성수동 일대에 밝은 조명이 늘어나면서 동양하루살이가 부쩍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동양하루살이는 5~6월에 걸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양영철 교수는 “자체 조사 결과 동양 하루살이는 대개 5월 20~25일 사이에 가장 많이 나온다”며 “비가 오면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피크 기간이 5월 20일 넘어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피크 기간이 지나면 개체 수는 점점 줄어든다.다행히 동양하루살이는 파리나 모기처럼 질병을 옮기지는 않는다. 양영철 교수는 “동양하루살이는 입이 퇴화됐기 때문에 사람을 물지도 않고, 파리처럼 지저분한 가축 분뇨를 옮기거나 수인성전염병을 매개하는 존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수인성전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감염병을 말한다.다만, 성동구청은 "유충서식지인 한강 유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살충제 살포 등 방역소독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대신 한강, 중랑천변 산책로 등에 친환경 해충퇴치기 353대를 가동하는 상황이다. 양영철 교수는 “살충제 등 약재를 살포해서 방제한다고 해도 개체 수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끈끈이와 같은 물리적인 관리를 활용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밤 8시 이후에는 조명의 밝기를 최소화하고 부득이한 경우 노란색 계통의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라이프이채리 기자 2023/05/12 19:00
  • 2억 들여 다리 14cm 늘린 독일 모델 화제… 부작용은 없나?

    2억 들여 다리 14cm 늘린 독일 모델 화제… 부작용은 없나?

    독일의 유명 여성 모델이 '사지 연장술'로 다리를 14cm 늘렸다고 밝혀 화제다.지난 10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모델 테레지아 피셔(31)는 리얼리티쇼 '셀러브리티 빅브라더' 독일판에 출연해 사지 연장술을 두 차례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피셔는 수술비로 12만4000달러(1억6400만원)를 지불하고, 물리 치료비와 약값 등을 포함해 16만달러(2억1200만원)를 냈다고 밝혔다. 사지연장술로 169cm이던 키가 183cm로 늘어났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다리가 14cm나 늘어난 셈이다. 피셔는 “(수술 후)긴 다리로 유명해졌다. 더 많은 모델 제안을 받고 새로운 남자친구도 생겼으며 팔로워도 늘었다”고 말했다.실제로 키를 늘릴 수 있는 희망을 가지고 사지연장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사지연장술은 후유증과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수술이다.
    정형외과이채리 기자 2023/05/12 17:45
  • 편의점 아닌 약국서 파는 숙취해소제, 효과 더 좋을까? [이게뭐약]

    편의점 아닌 약국서 파는 숙취해소제, 효과 더 좋을까? [이게뭐약]

    즐거운 술자리 뒤엔 늘 숙취의 고통이 찾아온다. 술 마실 때 즐거움은 다음 날 숙취의 고통과 비례한다는 말도 있다. 숙취로 고생하는 이들에게는 ‘숙취를 날려주는 약’이 간절하다. 실제 약국에는 ‘취어스’, ‘디오니스’와 같이 숙취해소제로 판매되는 약들이 있다. 모두 편의점 음료와 달리 식품의약처로부터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약’이다. 중요한 건 효과다. 매번 숙취해소음료 효과를 보지 못한 입장에서는 약 역시 효과가 의심될 수밖에 없다. 약국 약은 정말 다를까?◇두통·구토·구역 등 개선 효과‘취어스액(익수제약)’, ‘디오니스액(제일헬스사이언스)’과 같이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숙취해소제는 모두 ‘삼두해정탕’ 성분이다. 삼두해정탕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3가지 콩(검은콩, 팥, 녹두)과 함께 갈화, 모과 등이 들어간 생약제제로, 식약처로부터 음주 후 구역, 구토, 목마름, 두통 등에 대한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몸의 열을 가라앉히고 체액 배설을 촉진하며, 이뇨작용을 통해 몸의 독소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수지솔약국 오인석 약사는 “일반의약품 숙취해소제는 숙취로 인한 증상을 가라앉히는 한약제제”라며 “몸의 효소 생성을 촉진하고 소화 불량, 구역, 두통을 완화하는 약으로, 쉽게 말해 술 독(毒)을 풀어주는 약이다”고 말했다.치료제로 허가된 약인만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음료보다는 효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숙취해소 제품이 과음 후 컨디션 조절과 에너를 보충에 도움이 되는 정도라면, 일반의약품 숙취해소제는 두통, 구역과 같은 숙취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오인석 약사는 “일반약의품 숙취해소제는 식약처에서 숙취해소에 대해 허가한 약”이라며 “일반 음료와 비교한다면 훨씬 증상 완화 효과가 좋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증상 완화할 뿐… ‘술 깨는 약’ 아냐‘취어스’나 ‘디오니스’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숙취의 원인 자체를 해결할 수 있는 약은 아니다. 숙취는 알코올이 몸에서 대사될 때 생기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원인으로, 숙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제거돼야 한다. 아직까지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할 수 있는 숙취해소제는 없다. 삼두해정탕 역시 아세트알데히드, 즉 알코올 섭취로 인해 유발되는 두통, 구토 등 숙취 증상을 완화할 뿐,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진 못한다. 다른 약들처럼 원인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약은 아니라는 뜻이다. 오인석 약사는 “알코올 분해나 대사를 촉진하는 약은 없다”며 “숙취해소제를 먹는다고 해서 술이 빨리 깨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약은 증상을 완화할 뿐이며, 음주 후 해독은 결국 몸에서 생성되는 해독을 촉진하는 성분에 의해 이뤄진다”고 말했다.◇머리 아파도 두통약은 안 돼과음한 다음 날 숙취가 심하다면 숙취해소제 외에 간 대사에 좋은 시트룰린, 아르기닌, 베타인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온음료 또한 추천된다. 이온음료는 수분을 보충하는 동시에, 비타민, 미네랄 등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 오인석 약사는 “술을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인해 몸 속 비타민, 미네랄이 소진된다”며 “물을 마셔도 수분은 보충할 수 있지만, 비타민, 미네랄 등은 보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간혹 술을 마신 후 심한 두통으로 인해 두통약을 찾기도 하는데,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두통약을 먹으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간에 무리가 가해질 수 있다. 두통약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분해되지 않은 아세트알데히드 성분과 만날 경우 간이 손상될 위험도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5/12 17:00
  • 신정환 "도박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도박 중독 해결법은?

    신정환 "도박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도박 중독 해결법은?

    최근 방송인 신정환이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시대의 대만신들'에 출연해 도박을 했던 지난 날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신정환은 2010년 원정도박 사실을 덮기 위해 뎅기열에 걸렸다는 거짓말을 해 논란을 키운 바 있다. 신정환은 “당시 3일 동안 잠을 안 자고 도박에 빠져 있었다”며 “도박하기 전 16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담배와 함께 도박을 끊었다고 밝혔다. 도박은 다른 중독질환처럼 중독성이 강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어 치료도 쉽지 않다. 도박을 시작한 후 치료를 받기까지의 기간이 평균 10년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도박 중독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도박에 빠지는 이유와 함께 알아봤다. 많은 사람이 도박에 빠지는 가장 큰 이유는 ‘승리에서 오는 짜릿한 쾌감’이다. 도박 자체가 주는 재미와 승부에서 이길 경우 발생하는 쾌감이 중독 원인이 되는 것이다. 실제 도박중독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도박중독 과정에 관한 질적 연구’ 논문에서 참여자들은 도박을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돈을 잃어도 손실보다 승리를 경험한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도박을 할 때 행복감·쾌감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이 과다하게 분비되는데, 이에 중독돼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되고 충동조절이 어려워지는 것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도박 중독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 포털에 따르면 다음 중 4개 이상 해당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할 것을 권하고 있다. ▲원하는 흥분을 얻기 위해 액수를 늘리면서 까지 도박하려는 욕구가 있거나 ▲도박을 줄이거나 멈추려할 때 안절부절 못하거나 ▲도박을 멈추려 하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실패한다거나  ▲종종 도박에 집착하거나 ▲괴로움을 느낄 때 도박하거나 ▲도박으로 돈을 잃은 후 만회하기 위해 또 도박을 하거나 ▲도박에 관여된 정도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도박으로 인해 대인관계, 일자리 등에 문제가 생길 때 도박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도박중독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환자 스스로 자신이 도박중독자임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도박중독 환자들은 자신이 도박중독자임을 인지하지 못한다. 치료엔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이 사용된다. 인지행동치료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잘못된 인식과 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정신과강수연 기자2023/05/12 16:44
  • 비대면 진료 플랫폼 시범사업 전환… 업계 "서비스 중단으로 혼란 야기 안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시범사업 전환… 업계 "서비스 중단으로 혼란 야기 안돼"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는 다음 달부터 시범사업으로 전환된다. 이에 산업계는 비대면 진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지난 3년과 똑같은 수준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내달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낮아진다. 이러면 비대면 진료 한시적 허용이 종료된다. 정부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불법 사업자가 되는 걸 막기 위해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범사업 기간, 초·재진 여부 등이 정해지지 않아 보건의료계와 산업계 간 갈등은 격화하는 양상이다. 대한약사회는 오는 14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비대면 진료 산업계를 대표하는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원산협은 먼저 시범사업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사라지지 않는 감염 위험 속 국민 건강 보호에 기여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 준수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 완수 ▲의료사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 해소 등을 주요 가치로 내걸었다.다만 시범사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세부적인 내용을 정하는 건 어렵다는 입장이다. 비대면 진료의 주요 쟁점인 초·재진 여부, 책임 소재 등을 협의하기엔 남은 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 원산협 장지호 회장(닥터나우 이사)는 “시범사업을 설계하는 데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법률적 쟁점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로 이해관계자 간 협의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비대면 진료 중단으로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현재 수준의 시범사업을 우선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보건의료계의 반대에 대해서는 결국 협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산업계도 무조건 초진을 고수하는 건 아니다”라며 “재진 원칙이 고수된다면 테스크포스(TF) 등을 마련해 국민이 비대면 진료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약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에 대해서는 “약 배달 과정의 전문성 등을 담보하는 등 약사회와 함께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게 약을 배송할 수 있을지 논의하면 좋겠다”며 “이미 만들어진 체계를 하지 말자고 하는 건 교각살우에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간담회를 개최한 원격의료산업협의회에는 닥터나우, 굿닥, 메라키플레이스, 솔닥, 헥토클리닉 등 18개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2020년 2월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는 3년 간 1379만 명이 이용했다. 이용 건수는 3661만건에 달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재이용 의향이 87.8%에 달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오상훈 기자2023/05/12 16:37
  • 여름맞이 브라질리언 왁싱, 피부 건강엔 괜찮을까?

    여름맞이 브라질리언 왁싱, 피부 건강엔 괜찮을까?

    기온이 급격히 오르고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제모를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워터파크 등 물놀이를 계획하는 이들에겐 ‘브라질리언 왁싱’도 인기다. 그런데 민감한 부분인 회음부 체모 전체를 제거해도 문제 없는 걸까?브라질리언 왁싱을 해 본 사람들은 위생적으로 훨씬 깨끗한 느낌이라며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면 생리혈이나 질 분비물이 털에 엉키지 않아서 위생적으로 더 좋을 수 있다. 회음부 모낭 주변에 번식하는 세균 때문에 가렵고 붉은 발진이 올라오는 외음부 염증을 예방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감염성 여성 질환과 생리기간 걱정되는 불쾌한 냄새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건강 측면에서 브라질리언 왁싱의 득보다 실이 더 크다고 본다. 털은 마찰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먼지와 세균이 질로 유입되는 걸 막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털을 제거하면 음부가 물리적 자극과 외부에 노출돼 피부 열상과 찰과상, 가려움 등 피부 질환이 생기기 쉽다. 또 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회음부의 피부와 모근은 민감한 편이라 왁싱으로 인해 ▲통증 ▲화상 ▲모낭염 ▲감염성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방식의 제모가 반복되면 피부 안으로 털이 자라는 인그로우 헤어나 피부에 거무스름한 점들이 콕콕 찍힌 것처럼 변하는 모낭 색소침착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따라서 브라질리언 왁싱을 한다면 남녀 모두 부작용을 주의해야 하며, 의사가 시술하는 레이저 제모를 받는 것이 더 안전하다. 이때 시술 한 달 전부터는 화상 예방을 위해 피부 선탠이나 왁싱을 피하는 게 좋다. 면도는 가능하다. 제모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재생연고, 보습크림 등을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다. 만약 브라질리언 왁싱 후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깊게 진행되면 흉터를 남기거나 피부 괴사, 심하게는 패혈증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
    피부과신소영 기자2023/05/12 15:52
  • 채정안, 술 마시기 전 '이것' 먹어 숙취 예방… 실제 효과는?

    채정안, 술 마시기 전 '이것' 먹어 숙취 예방… 실제 효과는?

    배우 채정안(47)이 술 마시기 전 마를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채정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서 술 마시기 전 숙취 해소 비법으로 "마가 좋다. 마가 일단 위를 보호해 주는 기능이 굉장히 강하다…. 마 주스 아니면 마를 깎아서 꿀에 찍어 먹으면 끝나요"라고 말했다. 정말 효과가 있을까? 실제 마에 함유된 아르기닌은 숙취 해소를 돕는다. 알코올 분해효소인 ADH(알코올 탈수소효소)와 ALDH(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의 활성을 촉진시켜 알코올을 분해할 뿐 아니라 숙취의 원인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도 촉진시킨다. 아르기닌은 간에서 독성물질인 암모니아를 해독하는 요소회로에 필요한 아미노산으로, 간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약국에서 파는 숙취해소 음료나 간보호제에도 함유돼 있다. 마의 껍질을 까면 나오는 미끈미끈한 점액질 뮤신(mucin) 역시 위 점막에 코팅을 입혀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숙취 해소를 도울 뿐 아니라 술을 마신 후 위산 분비 과다로 인한 속 쓰림, 위경련, 위궤양 등의 질환도 예방한다. 뮤신은 눈물·땀·침 등 액체를 몸 밖으로 분비하는 외분비샘에서 나온 복합단백질로,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무보다 3배 많아 소화를 돕고 영양 흡수율을 높여 신진대사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한편, 마는 생으로 먹었을 때 영양소를 최대로 섭취할 수 있다. 익히면 뮤신 등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마 껍질에 묻은 흙을 깨끗이 털고 껍질을 깐 뒤 생으로 참기름·소금·꿀 등에 찍어 먹으면 된다. 요구르트·우유 등과 갈아 마시거나, 즙·샐러드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껍질을 깐 마를 오래 놔두면 색이 검게 변하는데, 이는 마 속 폴리페놀 성분이 산화한 탓이다. 이를 막으려면 마에 묽은 식초를 바르면 된다. 마를 생으로 보관할 때는 햇볕에 말린 뒤 신문지에 한 개씩 싸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둬야 한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5/12 15:07
  •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성재훈 교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최우수연제상 수상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성재훈 교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최우수연제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성재훈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 학술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성재훈 교수가 발표한 논문 ‘뇌동맥류 결찰술 후 동맥류 재성장 예측 인자에 관한 고찰(Which middle cerebral artery aneurysms are prone to regrow after clipping? New proposal of Pac-man type aneurysm)’이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성재훈 교수는 논문을 통해 뇌동맥류 결찰술 후 동맥류 재성장이 예측되는 인자로서 모동맥을 감싸는 형태의 동맥류와 이의 결찰을 위한 양극형 소작기 조작이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동맥류 결찰술 후 추적관찰의 지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뇌혈관질환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했다.한편, 성재훈 교수는 가톨릭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로서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및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뇌혈관질환 전문가이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05/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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