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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은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고 알려졌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눈썹을 그리는 데 큰 공을 들인다. 매일 눈썹 칼로 털을 다듬고 아이브로우로 색칠하며, 영구‧반영구 눈썹 문신을 하는 경우도 많다. 눈썹에 이처럼 많은 자극이 가해지는 만큼, 눈썹 피부도 관리가 필요하다. 눈썹 주위에 뾰루지가 나거나 피부염이 생기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눈썹 클렌징, 거품 내 문질러 씻어야눈썹과 주변 피부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 여드름이나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따라서 매일 아이브로우나 섀도우 등으로 눈썹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클렌징을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머리를 감을 때 샴푸로 두피를 마사지해 깨끗하게 씻는 것처럼 화장을 지울 때 폼클렌징으로 거품을 내 눈썹 속과 주위 피부를 문질러 씻어주는 게 좋다. 특히 눈썹에는 피지로 인해 모낭충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모낭충이 좋아하는 알칼리성 클렌저 대신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눈썹 칼 청결도 신경써야만약 클렌징을 꼼꼼히 하는데도 눈썹 주변에 뾰루지가 나거나 피부가 붉어진다면 눈썹 칼이 원인일 수 있다.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은 눈썹 칼에는 포도상구균 등 세균이 남아있을 수 있다. 세균이 상처를 통해 피부에 침투하면 염증성 피부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눈썹 칼은 사용하기 전후에 청결히 관리하고, 칼날이 무뎌지면 바로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그래야 피부에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하고 세균 감염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만약 눈 주위 피부염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고 사라지지 않는다면 피부과를 찾아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해야 한다. 눈 주위 피부염은 방치할 경우 자글자글한 주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눈썹 문신, 숙련된 의료진에게 받아야특히 최근에는 매일 눈썹을 그리는 게 번거로워 영구 혹은 반영구 문신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한 번 하면 일정 기간 지워지지 않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눈썹 문신은 잉크를 피부 속에 색소를 주입하는 시술인 만큼 피부에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로 눈썹 문신 후 홍반, 부기, 가려움, 알레르기 접촉피부염, 육아종 등 부작용 사례나 편평사마귀 등 전염성 질환이 발생한 보고가 있다. 시술 과정이 비위생적이고 크롬, 코발트 같은 유해성분이 포함된 연료를 사용한다면 더욱 위험하다. 따라서 눈썹 문신을 할 때는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료진인지 ▲인증된 장비와 색소를 사용하는지 ▲시술 과정이 위생적인지 ▲본인이 색소 알레르기가 없는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색소를 더 깊은 곳에 침투하는 영구적인 눈썹 문신보다는 6개월~3년 정도 지속되는 반영구 문신을 하는 게 낫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3/11/0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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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현재 내 몸 상태가 건강한지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여러 연구자가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찾아낸 방법을 소개한다.◇아무것도 잡지 않고 앉았다 일어서기앉았다가 일어나는 간단한 동작으로도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브라질 가마필호대 연구팀이 51~80세 참가자 2002명을 대상으로 앉았다 일어나기를 하도록 한 채, 6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때 연구팀은 실험대상자에게 일어나있다가 양반다리를 취한 후 다시 일어서도록 했다. 손으로 바닥을 짚거나 무릎, 팔꿈치 등을 이용하면 안 됐다. 이 동작을 하려면 기동성, 유연성, 근력 등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이 얼마나 잘 일어났는지,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일어설 때 균형을 잃거나 손 등을 살짝이라도 이용하면 점수가 깎였다. 6년간 총 159명이 사망했는데, 0~3점을 받은 참가자가 쉽게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보다 사망할 확률이 무려 5.4배 더 높았다.◇10초간 손가락 30회 두드리기손가락을 움직이는 활동을 할 때 뇌, 근육 등 여러 신체 기능이 함께 작용한다. 따라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속도로 명령을 내리는 대뇌, 신체를 움직이는 근육, 인지 기능 등의 건강을 유추할 수 있다. 뇌나 신체 근육에 이상이 없으면 10초간 손가락으로 책상을 30회 이상 두드릴 수 있어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433명에게 검지로 측정 판을 1분간 두드리게 했다. 그 결과, 손가락을 빨리 움직인 그룹은 손가락을 느리게 움직인 그룹보다 5년 후 낙상·조기 사망 위험이 2.2배나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1분 동안 100m 가기보행 속도가 빠르다면 심혈관이 건강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연구팀이 보행 속도와 조기 사망 간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65세 이상 3200여명을 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느리게 걷는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빨리 걷는 그룹에 속한 사람들보다 사망할 확률이 무려 44%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남성 중 가장 빠른 보행자는 1분에 110m를 걸었고, 가장 느린 보행자는 1분에 90m를 걸었다. 여성은 가장 빠른 사람이 1분에 90m, 가장 느림 사람이 81m를 걸었다.◇한 발로 서서 20초 버티기한 발로 서있는 시간도 조기 사망과 관련이 있다. 일본 교토대학 연구팀이 약 1300명에게 한쪽 다리를 들고 눈을 뜬 상태로 60초간 버티게 하면서,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뇌를 확인했다. 그 결과, 뇌 병변이 2곳 이상 발견된 사람 중 34.5%, 한 곳에서 나타난 사람 중 16%가 20초를 넘기지 못했다. 특히 무증상 뇌졸중, 열공성 뇌경색이 나타났다. 무증상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나는 중증 질환인 뇌졸중이 특별한 증상 없이 발병한 질환이고, 열공성 뇌경색은 뇌 심부 고혈압으로 미세 동맥이 막히는 질환이다. 일부 뇌세포가 마비돼도 두통 등 미비한 증상만 나타난다. 이 사람들은 향후 뇌가 크게 손상되거나 인지 기능이 낮아질 위험이 크다. 10초도 서 있지 못한다면 더 위험하다. 브라질 '운동의학 클리닉(CLINIMEX)' 연구팀이 50~75세 참가자 약 1700명을 대상으로 한쪽 발을 반대편 허벅지 안쪽에 댄 상태에서 시선은 정면, 양팔은 자연스럽게 내린 채 버티도록 했다. 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총 123명이 사망했는데 한쪽 다리로 10초간 서 있지 못했던 참가자들은 서 있던 참가자들보다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확률이 84%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1/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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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1/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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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11/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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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처럼 흔하게 발생하는 질염은 많은 여성에게 골칫거리다. 질염은 질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특히 습한 여름이나 통풍이 안 되는 환경에서 더 심해진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질염은 생리 기간에도 특히 발생 위험이 더 높다. 왜일까?건강한 질에는 젖산을 생성해 유익하지 않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역할을 하는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익균과 기타 미생물이 95%와 5%의 비율로 균형을 이룬다. 하지만 생리 중에는 질 내 pH의 상승, 락토바실러스균의 감소, 미생물 다양성의 증가 등 질 내 다양한 환경 변화가 생긴다. 이로 인해 생리 기간 질은 평상시보다 감염에 취약해져 질염이 잘 발생할 수 있다.질염에 걸리면 ▲냉 등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거나 ▲색깔이 평소와 다르게 변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고 ▲외음부가 간지럽거나 따갑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질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증상이 심해지면 쉽게 만성화될 수 있고, 방광염이나 골반염으로 악화할 수 있다. 따라서 질염은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서 확실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질염의 종류에 따라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질정제를 삽입해 치료한다. 질염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건강한 질 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지켜야 한다. 생리기간에는 삽입형 생리대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고, 팬티라이너도 오랜 시간 사용하지 말고 2~3시간에 한 번은 교체해야 한다.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특히 질 내부의 산도가 약산성으로 유지되어야 하므로, 평소 알칼리성 비누나 바디샴푸보다는 약산성의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다만, 여성 청결제는 주 2~3회만 사용한다. 질 내부를 너무 과도하게 씻으면 오히려 유익균이 함께 제거된다. 씻은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톡톡 두들겨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또한, 통풍이 안 되는 환경에서 균이 생기기 쉬우므로 몸을 조이는 속옷이나 꼭 죄는 바지를 자제하고, 통기가 잘 되는 면 속옷을 착용하는 게 좋다.
여성일반신소영 기자 2023/11/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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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하러 가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계란 알레르기가 있느냐'는 것이다. 독감백신과 계란이 무슨 상관이 있어서 의료진은 이런 질문을 하는 걸까? 의아할 수 있지만, 이 질문은 생각보다 중요하다.◇계란에서 키운 백신, 알레르기 유발 '난알부민' 성분 포함독감 백신 접종 전 계란 알레르기 여부를 물어보는 이유는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 때문이다. 독감 백신은 생산 방식에 따라 크게 '유정란 배양 백신'과 '세포 배양 백신'으로 구분하는데,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유정란 배양 백신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전 세계 독감 백신의 85%를 차지하는 유정란 백신은 말 그대로 계란을 이용해 만든 백신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닭 배아 세포에서 배양한 다음, 증식한 바이러스를 추출해 백신으로 만든다. 그러다보니 계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항원 단백질 '난알부민(ovalbumin)'이 불가피하게 백신에 포함된다.계란 알레르기가 있더라도 건강한 사람이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지 않다면, 유정란 백신을 접종해도 큰 문제가 없다. 실제로 전문가들도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게 아니라면,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유정란 백신을 맞아도 된다고 얘기한다.그러나 계란 성분에 매우 민감하다면, 유정란 백신 접종 후 기관지연축 등 호흡기 증상, 길랑-바레 증후군, 아나필락시스 등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어 접종 자체를 피해야 한다.◇계란 먹고 호흡곤란·구토 겪었다면 중증… 새포배양 백신 선택해야그렇다면 '어느 정도'여야 계란 알레르기가 심하다고 할 수 있는 걸까? 계란, 닭고기, 닭 유래 성분 등을 먹고 나서 심한 전신 반응이 있다면,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라 생각하면 된다. 전신 발적, 호흡곤란, 심한 구토나 울렁거림 등은 대표적인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다.이와 같은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유정란 백신 대신 세포 배양 백신을 선택해야 한다. 국내에 유통 중인 세포 배양 백신으로는 시퀴러스의 '플루셀박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이 있다.계란 알레르기가 있다면, 중증도와 상관없이 의사와 반드시 상담한 후 적절한 백신을 선택해 접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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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전종보 기자2023/11/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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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일반이해나 기자2023/11/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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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은 현재 몸 상태와 심리 상태, 혈압 측정 자세, 장소, 날씨, 시간 등에 따라 다르게 측정될 수 있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집이나 병원에서 혈압을 잴 때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와 혼란스러워하기도 한다. 집에서 정상이던 혈압이 병원만 가면 높아진다거나, 반대로 병원에선 정상이었는데 집에 와서 혈압을 재면 높게 측정되는 식이다. 왜 그런 걸까?고혈압 약을 복용 중인 환자가 평소 혈압이 높지 않지만 진료실에서만 혈압이 높게 나오는 것을 ‘백의 고혈압(White-coat hypertension)’이라고 한다. 병원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 심하게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긴장·스트레스가 심하면 자율신경계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이 영향을 받아 심장 박동과 호흡량이 증가하고, 혈관 수축, 근육 팽창에 의해 혈압이 상승하는 것이다. 대부분 안정을 취하면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가지만, 일부 환자는 3~5년 후 실제 고혈압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노인이나 여성,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 고혈압 지속 기간이 짧은 환자들이 이 같은 문제를 겪곤 한다.반대로 집에서 혈압이 높게 측정되지만 병원에서는 정상으로 나오는 것을 ‘가면 고혈압(masked hypertension)’이라고 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노화·흡연 등으로 인한 혈관 탄력성 저하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혈관 탄력이 줄면 혈압 변동 폭이 커지기 때문이다. 밤에만 혈압이 높아지는 야간고혈압일 수도 있다. 병원에서 정상 혈압 판정을 받았어도 집에서 잰 것과 차이가 크다면 안심할 수 없다. 가면 고혈압일 경우 실제로는 평균 혈압이 높아 심장비대, 동맥경화에 따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가면비조절고혈압은 의료진이 환자의 혈압이 잘 조절된다고 오해해 질환을 늦게 인지할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백의 고혈압이나 가면 고혈압이 의심되면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24시간 활동혈압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집에서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하려면 올바른 방법과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아침 혈압은 기상 후 1시간 안에 밥과 약을 먹기 전 측정하도록 한다. 화장실을 다녀와서 5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재고, 저녁에도 자기 전 화장실에 다녀와서 측정한다. 혈압 측정 전에는 최소 30분 동안 흡연과 카페인 섭취를 삼가야 한다.압박대 위치는 심장 높이에 맞추고, 손가락이 1~2개 들어갈 정도로 여유를 준다. 이후 팔꿈치를 테이블 바닥에 대고 긴장을 푼 상태에서 측정하면 된다. 측정이 끝날 때까지 움직이거나 말을 해선 안 된다. 혈압을 주기적으로 측정·기록해 병원에 전달하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혈압전종보 기자2023/11/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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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지우 기자 2023/1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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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에서 빵을 보다 보면 '탕종'이 강조돼 붙은 이름표를 간혹 볼 수 있다. 실제로 먹어보면 속이 매우 촉촉하고 쫄깃쫄깃하다. 도대체 탕종법(湯種法)이 뭐길래, 이런 맛이 나오는 걸까?반죽을 한번 익혀서 굽는 탕종법은 밀가루, 쌀가루 등 전분의 호화 효과를 극대화한 방법이다. 전분은 포도당이 마치 나무처럼 여러 갈래로 나뉘는 아밀로펙틴과 곧은 사슬인 아밀로오스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물을 넣으면 가지 사이 사이로 수분이 들어간다. 60~75도 정도로 온도를 높이면 전분 구조는 더욱 팽창해 수분이 계속 들어가고, 아밀로펙틴은 큰 그물망을 형성해 수분을 한데 묶는다. 이때 촉촉하기 쫄깃한 식감이 만들어진다.탕종은 한번 호화한 반죽으로 빵을 구워내 두 번 호화하는 방법이다. 기존 빵을 구울 땐 밀가루에 물을 포함한, 버터, 계란 등 부재료를 넣고 섞은 후 오븐에서 온도를 높여 호화시킨다. 그러나 탕종법으로 빵을 만들 땐 밀가루나 쌀가루에 물을 섞은 걸 오븐이 아닌 냄비에 먼저 넣는다. 아예 모든 재료를 섞은 반죽을 냄비에 넣기도 한다. 열을 가하면서 섞어 오븐에 넣기 전 한 번 호화 과정을 촉진한다. 동서울대 호텔외식조리학과 김도연 교수는 "탕종법으로 반죽을 만들면 반죽의 보습성과 탄력이 높아져서 빵이 더 쫄깃하고 촉촉해진다는 이점이 있다"며 "탕종을 만들어 바로 사용하기도 하고, 냉장고에 일정 시간 숙성한 뒤 오븐에 굽기도 한다"고 했다.특히 쌀가루로 빵을 만들 때 탕종법을 많이 이용한다.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제과제빵·조리전공 김동원 교수는 "호화되면 전분이 단단해져, 쌀가루로 빵을 만들어도 빵의 볼륨이 잘 커진다"고 했다.다만 호화를 한번 시킨 반죽을 이용하다 보니 딱딱해지기도 쉽다. 김동원 교수는 "탕종 내부 반죽은 보습돼 촉촉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빵의 뼈대는 노화돼 쉽게 딱딱해진다"며 "탕종 빵을 먹을 땐 바로 구워낸 빵을 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했다.한편, 빵을 보관할 땐 냉동고를 이용하는 게 좋다. 냉장고나 실온에서는 노화 과정이 진행되며, 한번 노화된 전분은 찰기를 되돌릴 수 없다. 그러나 냉동고에 넣으면 호화된 상태 그대로 굳혀 노화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다시 꺼내 먹을 땐 전자레인지에 물이 약간 든 컵과 함께 넣어서 돌려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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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은 나이가 들수록 가늘어지고 모근의 힘이 약해지면서 잘 빠지게 된다. 반면, 코털은 점점 더 굵고 길어진다. 같은 털인데 왜 그런 걸까.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다. 테스토스테론은 털의 뿌리를 둘러싼 모낭세포에 일종의 ‘털 생성 신호’를 전달한다.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이 특정 효소(5알파 환원효소)와 결합해 발생하는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양이 늘어나는데, DHT가 몸의 신호 체계를 교란해 머리에서는 탈모를 유발하고 코, 턱 등에서는 털의 성장을 유도한다.DHT는 머리로 가면 모낭세포의 DNA에 자살인자가 전달되는 반면, 코, 턱 모낭에 도달하면 성장촉진인자가 생성된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은 빠지지만, 코털이나 수염은 굵어진다. 눈썹이 길어지는 것도 같은 원리다. 과도한 DHT는 비교적 젊은 시기에 나타나는 남성형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만, DHT가 머리와 콧속에서 반대로 작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미관상의 이유로 함부로 뽑는 건 지양하는 게 좋다.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고, 이물질을 걸러 코의 면역반응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털은 약한 코점막에 나는데다가 모공도 큰 편이라 손으로 뽑았다간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심한 경우 뇌막염이나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매우 드물지만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코털을 관리하고 싶다면 뽑기보다는 코털 손질 전용 가위를 이용해 밖으로 삐져나온 코털 끝만 살짝 잘라주는 게 좋다. 코털 깎기 기계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기계를 콧속 깊이까지 넣으면 코털이 많이 제거되면서 코털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 코 점막이 상할 수 있다. 기계를 이용할 때도 앞쪽의 코털만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조심해서 사용하도록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1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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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3/1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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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는 가슴, 팔, 어깨, 척추 주변까지 상체 근육을 종합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운동이다. 다시 말해 상체 근육 골고루 발달해야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뜻. 이 때문에 실제로 근육량을 평가하는 척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한 연구팀은 팔굽혀펴기를 잘하는 사람일수록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다는 실험 결과를 논문으로 내기도 했다. 1개조차 하기 힘들다면, 3단계를 거쳐 팔굽혀펴기 장인으로 거듭나보자.◇팔굽혀펴기, 심혈관 건강 척도팔굽혀펴기를 잘하면 심혈관 건강이 좋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평균 나이 약 40세 남성 소방관 1104명을 대상으로 1분간 팔굽혀펴기를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측정했다. 1분에 80번으로 맞춰진 메트로놈 박자를 3회 이상 놓치거나, 지쳐서 할 수 없을 때까지 진행됐다. 측정은 2000년에서 2010년까지 10년간 진행됐다. 그동안 37명이 심혈관질환을 진단받았는데, 1분간 40회 이상 팔굽혀펴기를 했던 그룹은 10개를 넘기지 못한 그룹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최고 96%까지 낮았다. 연구팀은 "이 실험은 팔굽혀펴기가 심혈관계를 보호하는 근력의 표지자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3단계로 나눠 난이도 올려야▶1단계, 웨이브 팔굽혀펴기=상체 힘만 이용해 온몸을 밀어내는 팔굽혀펴기와 달리 웨이브 팔굽혀펴기는 상, 하체를 모두 이용해 상체를 들어 올리는 방법이다. 말 그대로 상체와 하체를 순차적으로 올려 웨이브를 넣듯이 팔굽혀펴기를 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먼저 바닥에 몸을 대고 엎드린 다음 양손을 가슴 옆에 위치시킨 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다. 이후 하체를 바닥에 댄 상태에서 상체를 일으키고, 그다음 다리를 일으켜 기본 팔굽혀펴기 자세를 만든다. 굽힐 때는 하체부터 내려간 후 팔꿈치를 굽혀 바닥에 엎드린다. 손이 어깨나 머리까지 나오면 안 된다. 팔을 구부리면서 숨을 들이쉬고, 상체를 올리며 내쉰다.▶2단계, 무릎대고 팔굽혀펴기=웨이브 팔굽혀펴기가 쉽게 된다면, 2단계는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동작이다. 받침점이 발끝이 아닌 무릎으로 당겨져, 기본 팔굽혀펴기를 할 때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힘으로도 몸을 들어 올릴 수 있다. 무릎을 땅에 대는 것 외에는 모두 기본 팔굽혀펴기와 동일하다.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을 가슴 옆에 위치시킨 후 몸을 밀어낸다고 생각하며 팔을 펴고, 굽힌다. 이때 허리가 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발을 꼬아주면 정확한 동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11/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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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오상훈 기자 2023/1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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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질환이채리 기자2023/11/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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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1/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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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11/04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