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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두통은 편안한 일상을 괴롭힌다. 특히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는 ‘군발두통’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에 더욱 잘 나타난다. 완화하는 방법은 없을까?군발두통은 심한 두통이 집단적·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을 말한다. 다른 두통과 달리 강도 높은 통증이 한쪽 머리에만 나타난다. 처음에는 관자놀이부터 통증이 시작해 눈썹, 눈, 코, 입 등으로 퍼지고 ▲눈의 충혈 ▲눈물 ▲콧물 ▲코막힘 ▲땀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증상은 하루에 여러 차례씩, 보통 15분에서 길게는 3시간까지 지속된다.특히 군발두통은 하루 중 특정 시간이나 1년 중 봄이나 가을처럼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에 잘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밤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은데, 이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군발두통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많이 발병하며 20대 후반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군발두통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다만, 호르몬 변화, 음주, 흡연, 스트레스, 고도차이 등이 군발두통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문제는 군발두통은 발병 후 진단이 늦어 정신과적 동반질환의 발병률 또한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군발두통 발병 후 진단까지 걸린 기간이 평균 5.7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젊은 군발두통 환자의 진단지연이 심각했다. 청소년기(19세 이하)에 처음 군발두통이 나타난 환자의 90% 이상이 1년 이상 진단이 지연됐다. 연구팀은 자살 충동과 두통영향지표(HIT-6)는 진단지연이 길어질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밝혔다. 뇌에서 통증을 처리하는 부위와 우울증 처리 부위가 신경생물학·해부학적 위치가 같기 때문이다.군발두통이 생기면 일반 진통제로는 치료되지 않아 스테로이드제제로 통증을 줄이는 동시에 산소치료를 시행한다. 분당 7~10L의 산소를 20분간 흡입하면 혈관을 수축하고 뇌를 안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군발두통을 막기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멀리하는 게 좋다. 뇌 신경을 흥분해 두통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낮잠도 길게 자지 않는 게 좋다. 평소와 다른 수면 리듬을 만들어 생체시계에 혼란을 유발하고 신경계를 흥분시킬 수 있다.
뇌질환신소영 기자 2023/11/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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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대학생은 매일 아침을 먹는 대학생보다 대사증후군이 생길 위험이 1.7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희경·정수민 교수, 김효명 전문의 공동 연구팀은 2016∼2018년 서울대에서 학생건강검진을 받은 18∼39세 남녀 대학생 1만2302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결식이 대사증후군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대사증후군은 각종 성인병의 지표로 '허리둘레'(남자 90㎝, 여자 85㎝ 이상), '공복혈당'(100㎎/dL 이상), '혈압'(수축기 130/이완기 85㎜Hg 이상), '중성지방'(150㎎/dL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남자 40㎎/dL, 여자 50㎎/dL 미만) 중 정상 범위를 벗어난 항목이 3개 이상일 때를 말한다. 방치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이번 연구에서는 분석 대상 서울대생의 56.8%(6981명)가 아침 식사를 주 4회 이상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그룹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3.1%로 아침 식사를 매일 하는 학생 그룹(2152명)의 1.7%보다 높았다. 연구팀은 아침 식사를 4회 이상 거르는 학생에게 대사증후군이 생길 확률이 아침 식사를 매일 하는 경우보다 73%(1.73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전문가들은 아침 식사를 자주 거르면 식욕 조절이 어려워지고 결국 과식하게 됨으로써 대사증후군이 생길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조희경 교수는 "아침 식사를 하면 하루 종일 혈당 수준의 변화가 완만해져 인슐린 저항성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식욕 조절도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반대로 아침을 결식하면 점심, 저녁, 야식 등을 먹을 때 식후 혈당 반응이 더 커지고, 혈당 수준의 급격한 변동은 식욕을 자극해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하는 악순환을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정수민 교수는 "이제 갓 독립적인 생활을 시작하는 20대 청년기에 형성된 식사 습관은 이후 평생 지속될 수 있다"며 "최근 증가하는 대사질환과 비만율을 관리하려면 소아·청소년뿐 아니라 청년기 성인에서도 아침식사를 포함한 건강한 식사 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연구팀은 건강한 아침 식사로 필수 비타민, 무기질과 영양소(칼슘, 철분, 비타민B, 엽산, 식이섬유 등)가 풍부하면서 당부하가 낮은 식품을 추천했다. 조희경 교수는 "예를 들어 과일, 채소, 통곡류(현미밥/통밀빵/오트밀 등), 콩류, 견과류, 무가공 요구르트, 계란 등의 식품 중에서 몇 가지를 선택해 골고루 섭취하면 좋다"며 "반대로 설탕이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과 주스, 베이컨, 소시지 등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발표됐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1/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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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은 후복막에 위치한 장기다. 인체의 중요한 장기일수록 몸 뒤쪽에 있거나 단단한 뼈로 보호받는다. 췌장은 위와 장간막으로 보호되는 후복막에 있어 중요한 일을 맡았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일단 췌장은 소화액을 분비해 음식의 소화를 돕는다. 췌장 질량의 99%는 소화액 분비에 배정되어 있고 나머지 1%는 다른 일을 한다. 작은 질량이지만 나머지 99% 와 동등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다. 바로 우리 몸의 혈당 조절이다.췌장 내부에는 랑게르한스섬이라는 조직이 있다. 세포 구조가 섬과 비슷해 독일의 랑게르한스가 붙인 이름이다. 여기서 왜 섬처럼 생겼다는 사실이 발견자 이름을 붙일 정도로 특별한지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그것은 발견 당시 그 구조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의대생이었던 랑게르한스가 현미경으로 섬 구조를 발견한 것은 1869년으로, 인슐린 발견인 1910년보다 앞선다. 보통 세포는 벽의 형태로 이어진다. 피부, 소화관, 혈관, 근육 모두 벽을 쌓으면서 이어지는 구조다. 특히 소화액을 분비하기 위해 세포는 일렬로 늘어서서 한쪽 방향으로 분비해야 한다. 땀샘이나 눈물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췌장의 일부 세포는 섬처럼 고립된 덩어리 모양이었다. 왜 이런 구조가 필요한지 당시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훗날 미세 혈관을 통해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임이 밝혀졌다.췌장 질량의 1%인 랑게르한스섬은 한 사람당 백만 개쯤 존재하고 다섯 종류의 세포가 뭉쳐 있다. 그중 알파 세포는 20%를 차지하고 글루카곤을 분비한다. 베타 세포는 70%를 차지하고 인슐린을 분비한다. 랑게르한스섬의 90%는 혈당을 조절하는 세포다. 글루카곤은 간에 쌓인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해서 혈액으로 분비하도록 한다. 한 마디로 당을 높인다. 또한 글루카곤은 공복시에 당류-코르티코이드와 함께 지방을 분해하고 케톤체를 형성해서 세포 호흡의 에너지원을 만든다. 한 마디로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쓴다. 반대로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이다. 인슐린이 분비되면 글루카곤과 반대로 혈중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서 간과 세포에 넣는다. 한 마디로 당을 낮춘다. 인슐린은 세포막의 수용체와 결합해서 근육, 지방 조직의 당 이용을 늘린다. 한 마디로 당을 에너지로 쓴다. 둘은 정반대의 일을 하면서 혈당을 정상 범주로 유지한다.우리 몸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생성한다. 그중 글루카곤은 지방을 분해하고 인슐린은 탄수화물(당)을 분해한다. 혈액 내 당분은 뇌와 적혈구의 에너지가 되므로 일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다만 고혈당과 저혈당은 모두 좋지 않다. 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저혈당이 더 나쁘다. 저혈당은 뇌에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어지럽고 기운이 빠지며 심하면 의식을 잃어버린다. 그래서 저혈당은 몸에서 위험 신호를 보낸다. 우리가 "당이 떨어진다"라고 표현할 때처럼 어지럽고 손발이 떨린다. 또 저혈당으로 의식이 저하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영구히 뇌손상이 남을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은 종류가 많다. 글루카곤, 스테로이드, 카테콜라민, 성장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등은 전부 혈당을 올린다.반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은 인슐린 하나뿐이다. 치명적인 저혈당을 막기 위해서다. 그래서 혈액 내 당을 분해하는 중요한 역할이 온전히 인슐린에게 맡겨졌다. 우리의 혈당이 높은 이유는 단 하나, 인슐린 때문이다. 그런데 혈액 내의 당은 모두 흡수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용하지 않고 배설하기에 탄수화물은 너무 귀한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당을 분해할 수 없을 정도로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배설된다. 그래서 췌장 문제로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혈당이 높아지는 병에 걸리며, 그 병의 이름은 당뇨糖尿가 되었다. 당뇨는 고대 이집트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소변에서 단맛이 나는 병이라고 알려졌던 것이다. 사실 인슐린은 옛날에는 지금처럼 중요하게 언급되는 호르몬은 아니었다. 불과 백 년 전까지 인간의 평균 수명은 사십 세 정도였고 대체로 혈당 조절에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수명이 늘어날수록 인슐린의 약점이 드러나게 되었다.인슐린이 작동하지 않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그냥 안 나오는 경우다. 정확히는 자가면역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 세포가 작동하지 않는다. '1형 당뇨'라고 하고 대부분 젊은 나이에 발병하지만 성인에게도 발견된다. 1920년 인슐린이 분리되기까지 1형 당뇨는 죽음과 동의어였다. 대부분의 환자가 청소년기를 넘겨서 살 수 없었다. 하지만 인류가 인슐린을 발견한 이후 1형 당뇨 환자의 수명은 획기적으로 늘었다. 현재도 인슐린은 먹는 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당뇨의 유일한 치료다. 그럼에도 1970년대에 비해 당뇨 환자는 10배가 증가했다. 일단 수명과 비례해서 혈당이 상승한다. 나이가 들수록 몸에는 인슐린 내성이 생기고 인슐린의 효율이 떨어진다. 인간의 몸이 아직 현대 식습관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해 혈당이 상승한다는 가설 또한 있다. 이것을 '2형 당뇨'라고 부른다. 인슐린이라는 유일한 혈당 조절 호르몬이 평균 수명을 따라가지 못해 발병하는 것이다.혈액에 당분이 많이 섞이면 물에 설탕을 넣은 것처럼 점도가 높아진다. 그만큼 혈관 내 압력이 높아지고 막힐 확률이 증가한다. 특히 미세 혈관에 치명적이다. 인체의 눈과 신장에는 예민한 미세 혈관이 많이 분포한다. 그래서 당뇨는 가장 먼저 망막과 신장 질환을 유발한다. 또 말단일수록 혈관이 좁아지므로 말초신경병이 온다. 여기까지가 당뇨의 삼대 질환이다. 또 혈관과 관련된 심장, 뇌혈관 질환의 발병 확률도 높인다. 해결책은 단 하나, 당 조절이다. 초기에는 췌장 기능을 보조하는 약을 복용하고, 그럼에도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을 맞아야 한다.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일단 당을 순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또 운동은 근육의 포도당 소모를 촉진해 혈당을 떨어뜨리고 인슐린 기능을 개선한다. 우리 모두가 익히 아는 대로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당뇨 예방법이자, 현대인이 수명이 길어진 대신 감내해야 할 숙명이다.
칼럼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작가2023/11/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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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는 칼슘과 함께 뼈를 튼튼하게 하는 대표적인 영양소이다.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밀도를 높이고 골절·골다공증 등의 위험을 줄여줘, 뼈가 약한 폐경기 전후 여성에 특히 추천되는 영양소이기도 하디. 또한 꾸준히 복용하면 체내 면역물질인 카델리시딘과 디펜신의 생성이 증가해 항염, 항바이러스 작용을 활성화 해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그렇다면 비타민 D는 고함량일수록, 오래 복용할수록 건강해지는 영양소일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이다.◇과유불급 비타민 D, 과하면 고칼슘혈증 부작용비타민 D가 결핍되면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고, 뼈가 휘는 구루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세로토닌 호르몬 합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우울감이 심해질 가능성도 커진다. 겨울철 우울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비타민D 부족이라는 연구도 여럿 있다.그러나 비타민 D는 과해도 문제다. 체내 비타민 D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고칼슘혈증이 생길 수 있다. 고칼슘혈증은 혈중 칼슘 농도가 10.5mg/dL 이상이거나 이온화 칼슘이 4.2mg/dL 이상인 상태로, 식욕감퇴, 설사, 울렁거림, 근육통, 피로, 신장 결석 등 각종 문제를 동반한다. 심각한 경우 신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위험도 있다.고칼슘혈증 등 부작용 없이 비타민 D를 복용하려면, 복용 전 일단 혈액검사를 해야 한다. 혈액검사 후 비타민 D 결핍 정도를 살피고,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 복용해야 한다. 1일 상한 용량에 대한 의견차이는 있으나, 비타민 D의 하루 적정 섭취 용량은 400~800iu이다. 비타민 D 결핍자라면 1000~5000iu까지 복용이 권장된다.만일 위장이 약해 소화력이나 흡수력이 떨어진다면, 주사 제형 비타민 D를 고려할 수 있다. 그 외에는 비타민D 경구제제 복용, 햇볕 쬐기만으로도 비타민D 결핍을 해결할 수 있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2023/1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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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최지우 기자2023/11/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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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일반오상훈 기자2023/1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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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남성이 한 달 동안 샌드위치만 먹은 뒤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다.4일(현지 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남성 션 케이시는 최근 30일 동안 샌드위치만 먹은 뒤 체중 4.5kg을 빼는 데 성공했다. 그는 하루에 약 3000칼로리를 소모한다는 계산 하에 매일 2300~2500칼로리 씩 샌드위치 3~5개와 저칼로리 음료를 섭취했으며, 운동 또한 병행했다. 햄버거 빵이나 랩이 아닌 오직 식빵만 먹되, 샌드위치가 질리지 않도록 속재료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참치, 치즈, 마요네즈, 양파, 초콜릿 바, 사과 등을 사용하는가 하면, 토마토소스와 닭고기, 치즈 등을 넣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피자 토스트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 단, 모든 재료는 저지방, 저칼로리 제품이었다. 케이시는 “같은 샌드위치를 두 번 이상 먹은 적이 거의 없었다. 고소하고 달콤한 샌드위치, 토스트 샌드위치 등을 번갈아가며 먹었다”며 “배고픔이 심해지면서 끝으로 갈수록 힘들었다”고 말했다.헬스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케이시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특정 음식을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같은 도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음식을 가려먹을 필요는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은 자신을 뚱뚱하게 만드는 특정 음식이 있다고 생각하고, 음식에 대해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걱정, 불안을 안고 산다”며 “특정 음식, 특히 빵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덜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샌드위치를 시험해봄으로써, 영양이 풍부하지 않아도 살을 뺄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자 했다”며 “한 달 동안 단백질 섭취량을 자세히 확인하진 않았으나, 샌드위치만으로도 필요한 양을 얻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했다.케이시는 샌드위치를 다이어트 식품으로 생각한다거나 다이어트를 위해 샌드위치만 먹을 것을 권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샌드위치만 먹어서가 아닌, 칼로리를 조절했기 때문에 살이 빠진 것”이라며 “샌드위치는 체중 감량 식품으로서 특별한 장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샌드위치로만 구성된 식단은 다른 건강 식단에 비해 영양가가 적다”며 “장기적으로 이 같은 식단을 유지하지 않을 것이며 누군가에게 권하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다이어트전종보 기자2023/11/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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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해나 기자2023/11/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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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입 냄새는 자신에게도 주변 지인에게도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마련이다. 보통 입 냄새의 원인을 충치나 치석 등으로 생각하는데, 의외로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만약 매일 이를 꼬박꼬박 잘 닦는데도 입 냄새가 심하다면 다음의 다른 생활 습관을 의심해보자.◇스트레스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하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근육이 긴장된다. 반면, 부교감신경 활동은 줄어들어 침 분비량이 적어진다. 그럼 입안이 건조해지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며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때는 입이 마르지 않게 수시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해야 완전히 입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적절한 운동과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도 좋다.◇다이어트과도한 다이어트도 입 냄새를 심하게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보통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데, 그럼 지방에서 분해된 케톤체가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되면서 이 케톤체가 시큼한 입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살을 빼기 위해 하는 격렬한 운동도 몸 안에 있는 탄수화물 기본체인 포도당 소비를 촉진한다. 따라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게 해 체내 케톤체 생성량을 높인다. 극심한 다이어트로 입 냄새가 난다면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껌을 씹거나 물로 입안을 자주 헹궈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편도결석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입 냄새가 지속된다면 편도결석 때문일 수도 있다. 편도결석은 우리 입안 편도선에 있는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생긴 노란 알갱이다. 편도결석이 생기면 심한 구취가 나고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나기도 한다.가래를 뱉거나 기침할 때 결석이 빠져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저절로 제거되지 않는 경우 병원에서 흡입기로 제거하면 입 냄새가 사라진다. 평소에는 양치질 후 물로 헹굴 때 고개를 뒤로 젖히고 가글하는 게 도움이 된다.◇소화기 질환▲역류성 식도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에 의한 위염 ▲위궤양 ▲위암 등 소화기 질환이 있어도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특히 현대인의 질환인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과 함께 음식물이 역류하면서 입 냄새를 유발하는데, 이로 인해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면 냄새가 악화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 점막에 사는 세균으로 휘발성 황화합물을 생성해 입 냄새의 원인이 된다. 소화기 질환에 의한 입 냄새를 해결하려면 평소 과식이나 폭식, 기름진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개선해야 한다.◇특정 약고혈압약이나 우울증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고혈압 약(베타차단제·칼슘통로차단제 등)은 신장 나트륨 수치를 떨어뜨려 체내 수분을 부족하게 해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하고, 항우울제는 침 생산을 촉진하는 아세틸콜린이 침샘 수용체에 도달하는 것을 막아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침 분비가 줄어들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구취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 건조한 입안을 적셔 주거나, 레몬이나 오렌지 등 신 과일을 먹으면 침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턱밑을 마사지하거나, 입술 안쪽에 혀끝을 대고 시계 방향, 반시계방향으로 강하게 누르는 '구강 체조'도 침 분비를 유도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3/1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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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암을 유발할 뿐 아니라 암 치료 효과를 떨어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담배에는 4-(메틸니트로소아미노)-1-(3-피리딜)-1-부탄온(NNK)과 N-니트로소노르니코틴(NNN) 등 수많은 발암물질과 유독성 물질이 들어있다. 흡연은 폐암, 방광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췌장암, 구강암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캐나다 온타리오 암 연구소에서 흡연이 체내 DNA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18개 암 종의 1만2천 종양 샘플을 실험해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분석 결과, 담배를 피우면 체내 DNA가 손상돼 APOBEC 효소를 활성화하고 종양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 형성을 막는다. 이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생성되지 않으면 암세포로부터 정상세포를 보호할 수 없고, 암세포가 계속 성장한다. 이는 장기적인 영향을 미쳐 암 치료를 더 어렵게 만든다.연구팀은 흡연량과 체내 DNA 변화 정도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담배를 더 많이 자주 피울수록 단백질 돌연변이가 더 많이 생성되고 암 치료 효과를 떨어트렸다.연구를 주도한 라즐로 라드바니 박사는 “연구를 통해 흡연이 체내 DNA에 영향을 미쳐 암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밝혀냈다”며 “건강을 위해 금연이 항상 옳은 선택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진보(Science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3/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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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지우 기자 2023/11/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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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전종보 기자2023/11/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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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우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수입 멸균우유로 향하고 있다. 지금까지 멸균우유가 외면받았던 이유는 '방부제를 넣어 유통기한이 길다', '균을 완전 사멸하는 높은 온도로 가공돼, 영양학적 가치가 떨어진다' 등과 같은 잘못된 인식 때문이었다. 사실인지 확인해 봤다.◇멸균우유 수입, 5년 새 9배 증가지난달 우유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무려 14.3%나 올랐다(통계청).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 7월 낙농진흥회에서 마시는 우유의 원유 기본 가격을 1L당 88원으로 올리면서, 흰 우유 가격 도미노 인상이 초래됐다. 계속되는 국산 우유 가격 증가로, 외국산 우유 수입량도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외국산 우유 수입량은 3만 1462톤으로, 5년 전인 2017년보다 약 9배나 증가했다(관세청). 한편, 외국에서 수입되는 우유는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실온에서 자랄 수 있는 미생물을 모두 제거한 멸균우유다.◇멸균우유, 방부제 넣어 유통기한 길다?… "NO"오해부터 풀자면, 멸균우유는 방부제를 넣지 않는다. 미생물이 모두 제거돼 상온에서 오래 보관해도, 미생물이 번식하지 않아 위생상 문제가 없을 뿐이다. 우유를 살균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저온장시간살균법(low temperature long time pasteurization, LTLT) ▲고온단시간살균법 (High Temperature Short Time Pasteurization, HTST) ▲초고온순간살균법(ultra high temperature short timemethod, UHT)으로 나뉜다. LTLT는 62∼65℃에서 30분간 가열하고, HTST는 72~75℃로 15~20초간 가열하며, UHT는 130~150℃로 0.5~5초간 살균하는 방법이다. 살균우유는 3가지 방식 모두 사용되고, 멸균우유는 UHT로만 원유를 처리해 모든 균을 전부 제거한다. 국내 기업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살균우유 공법도 UHT지만, 같은 공법 내에서 차이가 난다. 살균우유는 멸균유보다 범위 내 짧은 시간(최대 3초) 낮은 온도(130~135℃)로 가열한다. 멸균우유는 범위 내 긴 시간(2~5초) 높은 온도(150℃)로 살균한다. 또 포장도 멸균실에서 빛과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알루미늄박을 부착한 특수 용기에 주입된다. 살균우유는 식품을 변질시키는 비병원성 미생물이 남아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11~14일 정도며, 냉장 보관이 필수다. 멸균우유는 개봉 전까진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유통기한이 국산은 12주 수입산은 1년 정도로 매우 길다. 다만, 멸균우유도 개봉했다면 균에 노출되므로 살균우유처럼 냉장 보관하고 이른 시일 안에 마셔야 한다.◇영양학적으로 큰 차이 없어, 맛만 다를 뿐영양학적으로도 멸균우유와 살균우유 사이 큰 차이는 없다. 전남대 동물자원미생물공학 오세종 교수는 "우유 살균법은 영양소 변질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미생물은 최대한 사멸시키는 방향으로 연구돼 왔다"며 "살균우유나 멸균우유 모두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등 우유의 주 영양소 함량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C, 유산균 등 일부 비타민, 무기질, 유익균 등 함량은 멸균우유가 적다. 오세종 교수는 "영양성분보다 신선도와 맛에서 차이를 보인다"며 "빵, 커피 등 제품에 들어갈 땐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지만, 우유 자체로 마시면 멸균우유의 풍미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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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1/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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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벌릴 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나는 등 각종 불편을 일으키는 턱관절 장애는 생각보다 흔하다. 턱관절 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8년 39만8401명에서 2022년 48만4241명으로 지난 5년간 20% 이상 늘었다. 워낙 흔하다보니 치료보단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생각보다 큰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턱관절 장애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먹고 말하기 괴로운 턱관절 장애흔한 병이라고 해서 덜 괴로운 병은 아니다. 턱관절 질환은 일상생활에서 각종 불편과 통증을 유발한다.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의 관절원판을 의미하며, 주변의 근육과 인대로 둘러싸여 있다. 턱관절 장애는 이러한 턱관절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이 비정상적인 위치에 놓이면서 문제가 생긴 것을 말한다.턱관절 장애가 있으면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통증이 미세하게 시작되며, 입을 크게 벌리거나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통증은 턱이나 귀, 머리나 얼굴 부위에서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면 치아의 맞물림이 틀어지고 안면비대칭을 유발한다. 또, 입을 끝까지 벌리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될 수 있고, 턱을 움직일 때 모래 갈리는 소리가 나타나기도 한다. 아래턱뼈 중 하악과두가 탈구되어 입이 안 다물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꽉 깨문 이, 자세 불량 등 원인 다양해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그중 가장 흔한 것은 자세나 구강의 이상 기능 습관이다. 이상 기능 습관은 이 악물기, 이갈이, 입술 깨물기와 턱의 이상 자세 등을 말한다.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등도 원인으로 거론된다.강동경희대병원 구강내과 박혜지 교수는 "이상 기능 습관은 음식물을 씹는 턱이라는 기관에 해로운 부하를 지속, 반복적으로 주게 되고 이럴 때 턱관절장애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 기능 습관은 사실 매우 흔하고 대부분은 턱관절장애를 유발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선 이런 이상 기능 습관의 누적이 유발요인과 지속 요인으로 작용해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방치하면 턱에 관절염… 초기엔 습관 교정만으로도 치료 가능턱관절 장애는 당장 생명을 위협하지 않다보니, 통증이 아주 심하거나 일상생활이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진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턱관절 장애는 초기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박혜지 교수는 "턱관절 장애는 장기간 방치하면 턱관절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뼈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면서 부정교합이나 안면 비대칭의 문제도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턱관절 장애 환자들은 두통이나 이명, 신경통 등의 증상도 많이 호소하고, 심한 경우 다른 신체 부위의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치료가 잘되지 않는 만성상태가 되면 불안감과 우울감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말했다.다행히 턱관절 장애는 빨리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다. 초기에는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박혜지 교수는 "턱관절 장애 치료는 비수술적인 치료부터 시작한다. 교합안정장치치료, 물리치료, 보톡스 치료,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을 선택적으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초기라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섭취, 음식 한쪽으로만 씹기, 이 꽉 물기 등 나쁜 습관을 먼저 교정하도록 교육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6개월이 지나도록 증상을 방치하면 치료는 복잡해지고, 호전 양상이 느려 치료 기간이 길어진다"며 "턱관절 장애는 되도록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아일반신은진 기자2023/11/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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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1/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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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질환이슬비 기자2023/11/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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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1/06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