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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보미 기자 2026/02/2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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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2/2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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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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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야구 투수 유희관(39)이 비만 치료제를 통해 13kg을 감량한 소식과 함께 확연히 달라진 외모를 공개했다.2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전 프로야구 투수이자 최근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유희관이 출연한다. 최근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통해 13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유희관은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체중 감량에 대해 밝힌 그는 “고비를 넘고 나왔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유희관이 투약했다는 위고비는 GLP-1(그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다. GLP-1은 인간의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와 유사하게 작용하는 약물인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식욕을 줄이고 위 배출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고, 체중 감량에 효과를 보인다. 당초 당뇨병 치료제로 먼저 허가됐으나, 이를 넘어 비만 치료제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다만, 이를 단순 미용 목적으로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만 치료제는 체질량지수(BMI)가 30kg/m² 이상이거나, 27kg/m²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동반 질환이 있을 때 의료진의 판단 아래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상담 없이 임의로 복용하거나, SNS를 통해 불법적으로 구매할 경우 의약품 진위를 확인할 수 없고, 위조·불법 유통 제품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부작용 가능성도 간과해선 안 된다. 비교적 흔하게 보고되는 증상으로는 심한 설사와 함께 메스꺼움, 구토, 변비, 소화불량 등의 위장관 문제가 있다. 드물게 담석, 담낭염,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로, 두통, 저혈당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또 하나 주목할 점은 요요 현상의 가능성이다. 약물 투약을 중단하면 식욕 억제 효과가 사라져 요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비만 치료 관련 연구 37편을 메타 분석한 결과, 비만 치료제 투여를 중단한 환자들의 체중 증가 속도는 월평균 0.4㎏으로, 식이 조절이나 운동으로 살을 빼다가 중단한 사람들의 월평균 체중 증가 폭의 약 4배에 달했다. 체중이 치료 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시간 역시 일반 다이어트 그룹이 3.9년을 기록한 것에 비해 비만 치료제 그룹은 평균 1.7년 만에 체중이 치료 전 수준에 근접했다. 웨스트 박사는 “비만 관리와 치료에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비만 치료제 같은 약물은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비만 치료제만을 사용한 단기간 체중 감량 전략을 수립하기보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는 장기적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다이어트최수연 기자 2026/02/2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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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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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근무 종사자들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평균 52.6세 22만2801명을 대상으로 근무 방식과 일일 섬유질 섭취량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일일 섬유질 섭취량을 보고했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주간 근무자, 간헐적 야간 교대 근무자, 규칙적인 야간 근무자의 세 그룹으로 나눈 뒤, 관상동맥 질환 여부를 12년간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은 야간 근무자들은 많이 섭취한 야간 근무자들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았다. 규칙적인 야간 근무자의 경우 하루 약 19g, 간헐적 야간 근무자의 경우 약 15g의 식이섬유 섭취가 관상동맥 질환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섬유가 장내 미생물군집을 개선하고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추는 효과를 통해 야간 근무자의 심장 건강에 특히 유익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통곡물, 채소, 과일, 콩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야간 근무자의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연구팀은 “식이 변화는 금연, 규칙적인 신체 활동, 충분한 수면 등 다른 심장 건강 증진 습관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유럽역학저널(Europe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2/2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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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국 모델 벨라 하디드(29)가 라임병 투병 중 겪은 고통을 고백했다.지난 24일(현지시각) 패션 잡지 보그 이탈리아는 벨라 하디드와 그의 언니 지지 하디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라임병 치료 때문에 거의 1년 동안 모든 일자리를 거절해야 했다”며 “마치 버려진 것 같은 기분이라서 감정적으로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벨라 하디드는 지난 2012년, 16세 때 라임병 진단을 받아 투병 중이다. 그는 지난해 9월,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라임병 투병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의 오빠인 안와르 하디드와 어머니인 욜란다 하디드 또한 같은 질환을 진단받았다.벨라 하디드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고통스러운 투병 기간을 겪으며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내 집인 텍사스에서 진정한 삶을 보내며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에서 만족을 느낀다”며 “이제는 나를 증명하려 애쓰지 않아도 되고, 내가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일에 집중해도 충분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라임병은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입하면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미국 북동부 지역의 풍토병으로 북미 지역과 유럽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드물게 보고되지만 해외에 비해 발생률은 낮은 편이다.진드기에게 물린 뒤 3~32일의 잠복기를 거치면 피부 발진이 먼저 나타난다. 발진은 동전 크기부터 등 전체로 퍼지는 형태까지 다양하며, 두통, 피로, 오한, 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후 균이 신경계를 침범하면 근육과 관절에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현기증, 심전도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받지 않은 환자의 20% 정도는 진드기에게 물린 지 2년 안에 관절염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거나, 안면 마비, 뇌막염, 기억 상실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라임병은 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될 수 있다. 진단이 늦어지거나 치료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합병증이 발생해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피곤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예방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병을 옮기는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방충제를 이용하고, 나무나 덤불이 많은 지역에 방문한다면 소매가 긴 옷과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입었던 외출복은 바로 세탁해야 한다.
감염질환최수연 기자2026/02/2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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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연애가 반복될수록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해 정신과 신체 건강을 동시에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 연구진은 연애를 최소 한 번 이상 끊었다가 다시 이어가는 '관계 순환'이 스트레스를 계속 쌓이게 만들어 전반적인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성인 3명 중 2명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반복 이별과 재결합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성인과 대학생 등 총 1071명을 대상으로 네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반복 연애를 경험한 사람들은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한 사람들보다 불안, 우울, 외로움 등 심리적 고통을 더 크게 느꼈다. 특히 이별과 재결합을 자주 할수록 두통, 복통, 잦은 질병 등 신체 증상도 함께 늘어나는 경향이 확인됐다.또 다른 조사에서는 반복 연애 경험자가 연애로 인한 스트레스를 더 크게 느꼈고, 이러한 관계 스트레스가 결국 정신적·신체적 증상 증가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즉, 반복적인 이별→스트레스 증가→건강 악화라는 연결 구조가 작동한다는 것이다.추가 분석에서는 과거에 이별과 재결합을 많이 겪을수록 현재 연애에서도 긴장감과 피로감이 더 컸으며, 갈등을 피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부정적인 소통 방식이 반복될수록 스트레스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책임자인 르네 데일리 텍사스대 교수는 "반복되는 이별과 재결합 과정에서 갈등과 상처, 미해결 문제가 쌓이면서 감정을 조절할 힘이 점점 줄어든다"며 "그 결과 새로운 갈등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했다.연구진은 '천장 효과'도 언급했다. 이별과 재결합이 잦은 커플일수록 이미 기본 스트레스 수준이 매우 높아, 추가적인 갈등이 생겨도 더 크게 힘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면 이별 경험이 적은 커플은 갈등이 생기면 스트레스가 갑자기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연구진은 "앞으로 같은 커플을 오랜 기간 추적 관찰하는 연구를 통해, 반복 이별이 실제로 스트레스를 쌓이게 하고 건강을 해치는지를 더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 연구 결과는 '사회 및 개인 관계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2/2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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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2/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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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은 2020년 103만7279명으로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다. 잠은 몸과 뇌의 회복과 재생을 돕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불면증이 만성화되면 낮에도 집중력 저하와 피로감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잠들기 어려울 때는 ‘4-7-8 호흡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478 호흡법’은 미국 애리조나대 앤드류 웨일 박사가 권장한 이완 호흡법이다. ▲배를 부풀리며 4초간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참고 멈춘 뒤 ▲배를 집어넣으며 8초간 입으로 숨을 내뱉는 것이다. 숨을 참는 동안에는 입과 혀가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 과정을 최소 3회에서 5회 반복하면 된다. 처음엔 숨이 가빠지지 않게 시간을 줄여도 좋다. 웨일 박사는 이 호흡법이 폐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 부교감신경을 안정시키면서 세로토닌을 촉진하고, 이는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전환돼 불면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봤다.‘478 호흡법’은 수면 개선뿐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다. 체내 산소 공급이 원활해져 심박수와 혈압이 안정되고, 불안하거나 긴장된 순간에 즉각적인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뇌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사고력을 높이고, 집중력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하루를 차분히 시작하거나, 중요한 발표나 면접 전 긴장을 완화하고 싶을 때 실천해도 좋다.숙면을 위해선 수면 방해 물질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잠자리에 들기 세 시간 이내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홍차, 초콜릿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대신 잠자는 데 필요한 아미노산, 트립토판, 마그네슘이 들어있는 바나나 섭취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귀마개나 눈가리개를 사용하고, 시계는 잠자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것도 방법이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2/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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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으로 속쓰림이 심해 자꾸만 깬다면 낮 동안의 생활 방식은 물론 수면 자세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왼쪽으로 돌아누워 자는 게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에게 유익하다.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뉴턴-웨즐리 병원 내과 과장인 로렌스 S. 프리드먼 박사는 “식도와 위의 해부학적 구조상 왼쪽으로 누워 있을 때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가능성이 오른쪽보다 훨씬 적다”고 말했다. 위는 비대칭 구조라 왼쪽으로 누운 상태에서는 중력에 따라 위장의 불룩한 부분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된다. 이에 음식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낮아진다.프리드먼 박사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으로 기름지고 튀긴 음식, 매운 음식, 감귤류, 토마토소스, 식초 등을 꼽았다. 이런 음식은 위에 오래 남아 위산 역류를 유발하거나 식도 점막을 자극해 속쓰림을 악화시킨다. 초콜릿, 카페인, 양파, 탄산음료, 알코올 역시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프리드먼 박사는 “이런 음식을 평소 자주 먹는다면 잠시 끊어보고 증상 변화를 관찰한 뒤, 괜찮다면 하나씩 다시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반면 위산 역류를 덜 유발하는 음식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바나나, 멜론, 사과, 배 같은 비감귤류 과일이 있다. 기름기 적은 살코기, 생채소, 통곡빵, 현미도 여기에 해당한다. 포화지방 대신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지방도 섭취하면 좋다. 여기에는 올리브유, 카놀라유, 견과류 그리고 연어나 송어 같은 지방이 풍부한 생선이 해당한다.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땐 식습관도 되돌아 봐야 한다. 우선 한 번에 많은 양을 먹는 대신 하루 식사량을 나누어 여러 번 소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식은 위의 압력을 높여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후 바로 눕는 습관 역시 피해야 한다. 식사 후 일정 시간 동안은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것이 바람직하며, 식후 두 시간 이내에는 격렬한 운동을 삼가야만 한다. 특히 잠자기 전 3~4시간 동안에는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야식이나 늦은 저녁 식사는 속쓰림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2026/02/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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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잎 추출물이 치매 환자의 증상을 일부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다만 근거의 확실성은 낮아 장기 복용 효과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030년이면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가 14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없다. 이런 가운데 보조 요법으로 쓰이는 은행나무 잎 추출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국제 비영리 연구 네트워크 코크란 연구진은 전 세계에서 수행된 무작위 대조시험(RCT) 82건, 총 1만613명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했다. 이 가운데 72건에서 결과를 추출해 평가했다. 연구 대상에는 주관적 기억력 저하, 다발성경화증, 경도 인지장애(MCI), 알츠하이머병 또는 혈관성 치매 진단 환자 등이 포함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전반적 임상 상태, 인지 기능, 일상생활 수행 능력(ADL), 이상반응 및 중대한 이상반응이었다.분석 결과, 다발성경화증 관련 인지장애 환자에서는 은행나무 잎 추출물과 위약을 비교했을 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경도 인지장애 환자 1913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투여한 연구에서도 임상 상태나 인지 기능,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서 의미 있는 개선은 확인되지 않았다.반면 치매 진단 환자군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6개월간 은행나무 잎 추출물을 복용한 환자들은 위약군보다 전반적 임상 상태와 인지 기능이 개선됐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도 일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연구진은 “연구 간 결과의 이질성이 크고 방법론적 한계가 있어 전체 결과에 대한 확신도는 낮은 수준”이라며 “6개월 이상 장기 복용 효과와 잠재적 부작용에 대한 근거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현재 근거는 질병의 진행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효과라기보다는 증상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에 지난 5일 게재됐다.연구에 활용된 것은 의학적으로 표준화된 추출물이므로, 일반 은행나무 잎을 직접 채취해 섭취하는 것은 안전성 측면에서 위험할 수 있다.
노인질환김보미 기자 2026/02/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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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조재윤 기자 2026/02/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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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중에는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해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질환 악화를 우려해 특정 식품 섭취를 꺼리거나 무리하게 식단을 진행하는 암 환자가 많다. 이와 관련해 암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이영석 원장이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에서 암 치료 식단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탄수화물이 암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탄수화물 섭취를 중단하는 환자가 많다. 그러나 암 치료 식단에 있어 탄수화물은 ‘끊는 것’이 아니라 ‘선별하는 것’이다. 극단적인 제한이 영양 불균형과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석 원장은 “탄수화물을 암세포의 먹이라고 생각해 전혀 먹지 않는 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라며 “정상세포와 암세포 모두 탄수화물을 사용한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암세포는 탄수화물에 들어 있는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PET-CT 검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듯,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포도당을 소모하는 속도가 빠르다. 포도당 유사체를 주입하면 정상세포보다 포도당을 비정상적으로 많고 빠르게 소모하는 장면을 발견할 수 있다. 정상세포 역시 기능하려면 포도당이 필요하다. 탄수화물이 암세포의 에네지원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탄수화물 섭취를 중단하는 것은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의 에너지 공급까지 차단하는 일이다. 이에 이 원장은 “아무리 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라고 할지라도 우리 몸 전체의 세포 비율을 보면 암 세포는 1%가 안 된다”며 “좋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영양소가) 모든 세포에 균일하게 가니까 99%는 정상 세포로 갈 것”이라고 했다.여기서 좋은 탄수화물이란 ‘복합 탄수화물’을 말한다. 흰쌀, 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에 따라 포도당이 인체에 있는 암세포에 우선적으로 흡수된다. 암세포에 흡수되고 남은 양을 나머지 정상 세포가 나눠 흡수하게 되는 것이다. 반면 통곡물과 같이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섭취해 혈당이 완만하게 상승하면 포도당이 몸 전체 세포에 보다 균등하게 분배된다. 암환자가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암 환자라면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복합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현미, 보리, 귀리, 퀴노아와 같은 통곡물이나 렌틸콩, 병아리콩, 검은콩과 같은 콩류가 복합 탄수화물 음식에 해당한다. 이러한 음식에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데, 저항성 전분은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탄수화물뿐 아니라 채소나 생선 등도 식단 구성에 포함한다. 한편, 불가피하게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는 음식을 한 번 차게 식혀 저항성 전분 함량을 높여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음식을 냉장고에 넣어 식히면 정제 탄수화물 속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바뀌고, 음식을 다시 데워도 줄어들지 않는다.
암일반최소라 기자2026/02/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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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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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2/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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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A씨는 수개월째 두통에 시달렸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잠시 호전되는 듯했지만 통증은 곧 재발했다.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는 답만 돌아왔다. 결국 원인은 머리가 아닌 ‘목’이었다. 반복되는 두통의 배경에 목디스크가 숨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두통은 가장 흔한 통증 증상이다. 피로나 스트레스로 여기고 넘기기 쉽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 지속된다면 경추(목뼈) 이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목디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경추성 두통’은 통증의 시작점이 머리가 아닌 목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검단바른정형외과 염지웅 원장은 “목디스크로 인한 두통은 일반 편두통과 달리 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어깨·팔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며 “만성 두통 환자 중 상당수가 경추 문제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한쪽만 아프고, 고개 돌릴 때 심해진다면 의심 경추성 두통은 주로 뒤통수나 귀 뒤쪽에서 시작돼 관자나 눈 주변으로 퍼진다. 대개 한쪽에서만 나타나며, 고개를 숙이거나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목과 어깨가 뻣뻣하게 굳어 있는 경우도 많다. 팔이나 손 저림, 어지럼증, 이명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진통제를 먹어도 잠시 완화될 뿐 쉽게 재발한다. 염지웅 원장은 “두통과 함께 목이 자주 뻐근하고 움직임이 불편하다면 단순 두통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며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단은 MRI 촬영을 통해 이뤄진다. 디스크 탈출 여부와 신경 압박 정도, 주변 조직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수술 치료가 기본… 단계별 접근 중요 목디스크로 진단받았다고 곧바로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된다. 자세 교정과 재활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염 원장은 “목디스크 치료의 기본 원칙은 가능한 한 비수술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시행한 뒤에도 통증이 지속될 경우 다음 단계 치료를 고려한다”고 말했다.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으면 신경차단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신경 주변에 약물을 주입해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방식으로, 절개나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부담이 적다. 시술 후 재활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비수술 치료에도 불구하고 근력 저하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검토한다.◇모니터 눈높이 맞추고 스트레칭해야목디스크와 경추성 두통은 생활습관과 밀접하다.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나 장시간 고정된 자세는 경추에 부담을 준다. 염 원장은 “고개를 1cm 숙일 때마다 목에 가해지는 하중이 크게 증가한다”며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고, 한 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목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목을 좌우·앞뒤로 천천히 움직이는 스트레칭과 어깨 근육 이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적절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계속된다면, 머리만 검사할 것이 아니라 목 건강도 함께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반복되는 두통의 원인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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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은 유익균에 의한 발효 과정을 거친 식품이다.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주재료인 콩보다 단백질 소화 흡수율이 약 30% 높고, 유산균 함량이 많아 체내 면역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된장찌개를 끓일 때 함께 넣으면 영양 효능이 배가되는 식재료를 소개한다.◇부추된장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한국영양학회 학술지 ‘영양과 건강 저널’에 따르면 된장 100g 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4431mg이다.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지면 삼투압 현상에 의해 혈류량이 늘어나고, 혈관 건강에 부담이 된다. 칼륨이 풍부한 부추를 된장찌개에 넣으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돼 혈압 상승을 완화한다. 부추는 100g당 약 420mg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대표적인 고칼륨 식품인 감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 A, C를 보충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다만 알리신과 비타민 C 등은 열에 쉽게 파괴되므로 살짝만 익히는 게 좋다.◇시래기무청을 말려 만드는 시래기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다. 건조 과정에서 식이섬유 함량이 3~4배 이상 늘어나 혈당을 낮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대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배변활동이 원활해지도록 돕고, 발암물질 등 장내 노폐물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칼슘 함량도 많다. 한국영양학회가 우유와 시래기 100g의 칼슘 함량을 비교한 결과, 시래기의 칼슘 함량은 335mg로 우유(105mg)의 3배에 달했다. 칼슘 흡수를 도와 골밀도를 높이는 비타민 D 함유량도 풍부하다. 시래기와 된장을 함께 먹으면 암 예방 효과도 볼 수 있다. 된장에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고 암세포 성장을 막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한데, 시래기에는 위암이나 간암, 유방암 등을 억제하는 성분인 인돌, 이소티오시아네이트가 함유돼 있다. ◇무된장찌개에 무를 썰어 넣으면 은은한 단맛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위장 기능을 개선해 식후 속이 한결 편안해진다. 무는 ‘천연 소화제’로 불릴 만큼 소화 효소가 풍부하다. 아밀라아제는 위장 활동을 조절해 소화를 촉진하고, 손상된 위 점막을 복구해 위염과 위궤양을 예방한다. 리피아제는 지방을 분해해 체내 흡수를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장 유익균은 식이섬유를 분해하고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원활하게 하는데, 무에 포함된 섬유질은 장내 환경을 개선해 장 운동이 활발해지도록 유도한다. 유익균 증식에 우수한 된장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소화 기능 촉진과 변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25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