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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증 없애고 혈당 안정시켜” 20kg 감량 최희, 아침으로 ‘이것’ 꼭 먹는다

    “염증 없애고 혈당 안정시켜” 20kg 감량 최희, 아침으로 ‘이것’ 꼭 먹는다

    출산 후 20kg 감량에 성공한 방송인 최희(39)가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4일 최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최희는 평소 챙겨 먹는 아침 식단도 공개했다. 그는 “아침으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를 먹는다”며 “혈당을 많이 올리지 않아서 아침에 먹어도 괜찮다”고 말했다.최희의 아침 식단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저혈당식품으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 흡수를 천천히 만들어 식후 혈당 급상승을 억제한다. 실제로 비만 남성의 고지방 식단에 매일 600g의 블루베리를 추가한 결과, 일주일 만에 혈당 수치가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다이어트에도 좋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시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이 외에도 블루베리는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는 화합물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이는 DNA 손상을 막아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한편, 블루베리를 고를 때는 오래 씻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이나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오래 씻어내면 물에 녹기 때문이다. 또 붉은빛보다 푸르스름한 검은색을 띠는 것을 골라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26 04:20
  • “혈당·체중 관리에 그만” 아침에 마시면 좋은 음료 6가지

    “혈당·체중 관리에 그만” 아침에 마시면 좋은 음료 6가지

    많은 사람들이 아침을 진한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공복에 마시는 커피는 위 점막을 자극해 위산 역류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고, 불안감과 속 쓰림을 악화하기도 한다. 인도 당뇨병 전담 영양사 아브니 카울은 “카페인에 과도하게 의존하면 스트레스와 에너지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자연스러운 분비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커피 대신 에너지를 주는 음료는 없을까. 24일 건강매체 헬스샷(HealthShots)은 아침 공복에 마시면 수분 보충과 함께 소화와 신진대사를 돕는 음료 여섯 가지를 소개했다.▷사과식초 음료=물에 사과식초 한 큰술을 희석해 마시면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고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돼 있어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 유지에도 기여한다. 다만 산도가 높아 위 자극을 줄 수 있어 반드시 희석해야 한다.▷치아씨드 물=치아씨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물에 넣으면 팽창하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항산화제, 비타민, 미네랄은 물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뼈 밀도 개선과 심장 질환 위험 감소에 기여한다. 단 생으로 먹고 물로 급히 삼킬 경우 식도나 목에서 팽창해 막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레몬 꿀물=‘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구연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레몬에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가 풍부해 유해 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여준다. 꿀 속 당분은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돼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된다. 다만 당 함량이 높아 과도한 섭취는 삼가야 한다. 미국심장협회는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의 꿀 섭취를 권장한다.▷알로에베라 주스=알로에베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 또한 내장을 진정시키고 내장 염증을 감소시켜 잠재적으로 더부룩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생강차=생강에는 항염증과 소화 개선 효과로 알려진 진저롤이 함유돼 있다. ‘Integrative Medicine Insights Journal’에 따르면 생강은 메스꺼움을 줄이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녹차·말차=녹차는 항산화·항염·항균 작용에 체지방 감소, 혈압·혈당 조절,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까지 있는 EGCG 같은 카테킨이 풍부하다. 말차는 잎 전체를 섭취하기 때문에 더 농축된 형태로 유사한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L-테아닌이 함유돼 카페인 특유의 급격한 각성 대신 보다 안정적인 집중 상태를 유도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26 03:40
  • “복근 탄탄” 지효, 크롭톱 몸매 공개… 비결 대체 뭐야?

    “복근 탄탄” 지효, 크롭톱 몸매 공개… 비결 대체 뭐야?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29)가 탄탄한 복근을 드러냈다.지난 24일 지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크롭톱을 입고 몸매를 드러낸 지효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탄탄한 복근이 눈길을 끌었다.과거 지효는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효는 복근 운동 루틴으로 ▲크런치 ▲브이 싯업 ▲드래곤플래그 ▲사이드 밴딩 네 가지 동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지효처럼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면 몸매 관리에 좋다. 근력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꾸고 체지방 연소 효율을 극대화한다.특히 지효가 실천하는 복근 운동 루틴 중 크런치는 상체를 살짝 들어 올려 복직근 상부를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동작으로 복근을 선명하게 만든다. 브이 싯업 동작은 상·하체를 동시에 들어 올려 복부 전체와 고관절 굴곡근을 자극해 전반적인 복부 탄력을 높인다. 고난도 동작인 드래곤플래그은 어깨만 지면에 붙인 채 전신을 통제하는 동작으로 하복부와 코어를 단련한다. 마지막으로 사이드 밴딩 동작은 옆구리 외복사근을 자극해 군살을 제거하고 날렵한 허리 라인을 정돈하는 데 탁월하다.근력 운동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백질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국제 저널 ‘BJSM’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1863명을 대상으로 6주 이상 근력 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병행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단백질을 보충했을 때, 운동만 했을 때보다 근육량은 평균 0.30kg, 최대 근력은 평균 2.49kg 더 증가했다.다만, 근력 운동을 수행할 때는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으로 근육 파열 위험을 낮추는 과정이 중요하다. 또 운동 중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운동 강도를 유연하게 조절해야 부상을 방지하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2/26 03:20
  • “수십 마리 벌레가 대체 왜 여기에?” 20대 女 겪은 사연은

    “수십 마리 벌레가 대체 왜 여기에?” 20대 女 겪은 사연은

    속눈썹 연장 시술을 받은 뒤 양쪽 눈 속눈썹에서 수십 마리 기생충이 발견된 20대 여성의 사례가 공개됐다.최근 베트남 외신 매체에 따르면, 중국에 거주 중인 여성 장(24)씨는 속눈썹 연장을 받은 뒤 눈이 계속 가렵고 건조했다. 약국에서 안약을 구입해 사용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증상이 계속해서 심해지자, 장씨는 뒤늦게 병원을 찾았다.검사 결과, 원인은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눈꺼풀염이었다. 장씨는 “눈이 계속 붓고 가려웠다”며 “알레르기라고 생각했는데, 기생충이 붙어 있을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26 03:00
  • “13kg 뺐다” 유희관,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 비결은 ‘역시’

    “13kg 뺐다” 유희관,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 비결은 ‘역시’

    전직 프로야구 투수 유희관(39)이 비만 치료제를 통해 13kg을 감량한 소식과 함께 확연히 달라진 외모를 공개했다.2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전 프로야구 투수이자 최근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유희관이 출연한다. 최근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통해 13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유희관은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체중 감량에 대해 밝힌 그는 “고비를 넘고 나왔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유희관이 투약했다는 위고비는 GLP-1(그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다. GLP-1은 인간의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와 유사하게 작용하는 약물인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식욕을 줄이고 위 배출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고, 체중 감량에 효과를 보인다. 당초 당뇨병 치료제로 먼저 허가됐으나, 이를 넘어 비만 치료제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다만, 이를 단순 미용 목적으로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만 치료제는 체질량지수(BMI)가 30kg/m² 이상이거나, 27kg/m²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동반 질환이 있을 때 의료진의 판단 아래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상담 없이 임의로 복용하거나, SNS를 통해 불법적으로 구매할 경우 의약품 진위를 확인할 수 없고, 위조·불법 유통 제품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부작용 가능성도 간과해선 안 된다. 비교적 흔하게 보고되는 증상으로는 심한 설사와 함께 메스꺼움, 구토, 변비, 소화불량 등의 위장관 문제가 있다. 드물게 담석, 담낭염,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로, 두통, 저혈당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또 하나 주목할 점은 요요 현상의 가능성이다. 약물 투약을 중단하면 식욕 억제 효과가 사라져 요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비만 치료 관련 연구 37편을 메타 분석한 결과, 비만 치료제 투여를 중단한 환자들의 체중 증가 속도는 월평균 0.4㎏으로, 식이 조절이나 운동으로 살을 빼다가 중단한 사람들의 월평균 체중 증가 폭의 약 4배에 달했다. 체중이 치료 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시간 역시 일반 다이어트 그룹이 3.9년을 기록한 것에 비해 비만 치료제 그룹은 평균 1.7년 만에 체중이 치료 전 수준에 근접했다. 웨스트 박사는 “비만 관리와 치료에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비만 치료제 같은 약물은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비만 치료제만을 사용한 단기간 체중 감량 전략을 수립하기보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는 장기적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다이어트최수연 기자 2026/02/26 02:20
  • 김숙, ‘이 셰프’ 때문에 살쪘다… 여행도 함께 떠났다던데?

    김숙, ‘이 셰프’ 때문에 살쪘다… 여행도 함께 떠났다던데?

    코미디언 김숙(50)이 2박 3일 동안 82가지 메뉴의 음식을 먹었다고 밝혔다.2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은 게스트로 출연한 정지선 셰프와 함께 여행한 일화를 얘기한다. 김숙은 “정지선은 나의 여행 메이트”라며 “셰프와의 여행이 좋을 것 같지만 별로 안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정지선과 여행을 가면 보통 2박 3일 중 6~7끼 정도를 먹는데 메뉴만 82개를 먹는다”라며 “안 먹으면 정지선이 먹여준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어쩐지 숙이가 요새 살이 많이 올랐더라”라고 말했다.김숙처럼 단기간에 과식을 반복하면 대사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 한꺼번에 유입된 과도한 영양소는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췌장은 인슐린을 과다 분비한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 등 각종 대사 질환이 유발된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14명을 대상으로 4주간 고칼로리 식단을 제공해 과식을 유도했다. 그 결과, 체중이 평균 10% 증가하는 과정에서 지방 세포 내 인슐린 신호 전달 단백질 수치가 약 40% 감소하며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났다.특히 과식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음식 중독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국제 저널 ‘Nature Neuroscienc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음식 중독 상태는 약물 중독 상태와 유사한 뇌 보상 회로의 결함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뇌의 도파민 D2 수용체가 감소해 이전과 같은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음식을 갈구하게 된다고 밝혔다.여러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섭취량을 조절해 보자. 한 그릇을 모두 비우기보다 여러 명이 나눠 먹고, 평소 한 끼 분량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식사는 채소처럼 가벼운 음식부터 시작하고,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뒤로 배치한다. 또 메뉴가 바뀔 때마다 15분에서 20분 정도의 휴식 시간을 가져 뇌가 포만감을 인지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26 01:40
  • 밤에 일하는 사람, 식이섬유를 먹어라? 이유는

    밤에 일하는 사람, 식이섬유를 먹어라? 이유는

    야간 근무 종사자들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평균 52.6세 22만2801명을 대상으로 근무 방식과 일일 섬유질 섭취량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일일 섬유질 섭취량을 보고했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주간 근무자, 간헐적 야간 교대 근무자, 규칙적인 야간 근무자의 세 그룹으로 나눈 뒤, 관상동맥 질환 여부를 12년간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은 야간 근무자들은 많이 섭취한 야간 근무자들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았다. 규칙적인 야간 근무자의 경우 하루 약 19g, 간헐적 야간 근무자의 경우 약 15g의 식이섬유 섭취가 관상동맥 질환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섬유가 장내 미생물군집을 개선하고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추는 효과를 통해 야간 근무자의 심장 건강에 특히 유익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통곡물, 채소, 과일, 콩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야간 근무자의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연구팀은 “식이 변화는 금연, 규칙적인 신체 활동, 충분한 수면 등 다른 심장 건강 증진 습관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유럽역학저널(Europe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2/26 01:10
  • 세계적 모델 벨라 하디드 “엄마·오빠와 같은 병 진단”… 라임병 대체 뭐길래?

    세계적 모델 벨라 하디드 “엄마·오빠와 같은 병 진단”… 라임병 대체 뭐길래?

    세계적인 미국 모델 벨라 하디드(29)가 라임병 투병 중 겪은 고통을 고백했다.지난 24일(현지시각) 패션 잡지 보그 이탈리아는 벨라 하디드와 그의 언니 지지 하디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라임병 치료 때문에 거의 1년 동안 모든 일자리를 거절해야 했다”며 “마치 버려진 것 같은 기분이라서 감정적으로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벨라 하디드는 지난 2012년, 16세 때 라임병 진단을 받아 투병 중이다. 그는 지난해 9월,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라임병 투병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의 오빠인 안와르 하디드와 어머니인 욜란다 하디드 또한 같은 질환을 진단받았다.벨라 하디드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고통스러운 투병 기간을 겪으며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내 집인 텍사스에서 진정한 삶을 보내며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에서 만족을 느낀다”며 “이제는 나를 증명하려 애쓰지 않아도 되고, 내가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일에 집중해도 충분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라임병은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입하면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미국 북동부 지역의 풍토병으로 북미 지역과 유럽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드물게 보고되지만 해외에 비해 발생률은 낮은 편이다.진드기에게 물린 뒤 3~32일의 잠복기를 거치면 피부 발진이 먼저 나타난다. 발진은 동전 크기부터 등 전체로 퍼지는 형태까지 다양하며, 두통, 피로, 오한, 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후 균이 신경계를 침범하면 근육과 관절에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현기증, 심전도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받지 않은 환자의 20% 정도는 진드기에게 물린 지 2년 안에 관절염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거나, 안면 마비, 뇌막염, 기억 상실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라임병은 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될 수 있다. 진단이 늦어지거나 치료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합병증이 발생해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피곤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예방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병을 옮기는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방충제를 이용하고, 나무나 덤불이 많은 지역에 방문한다면 소매가 긴 옷과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입었던 외출복은 바로 세탁해야 한다.
    감염질환최수연 기자2026/02/26 00:20
  •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연애, 몸과 마음 모두에 毒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연애, 몸과 마음 모두에 毒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연애가 반복될수록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해 정신과 신체 건강을 동시에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 연구진은 연애를 최소 한 번 이상 끊었다가 다시 이어가는 '관계 순환'이 스트레스를 계속 쌓이게 만들어 전반적인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성인 3명 중 2명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반복 이별과 재결합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성인과 대학생 등 총 1071명을 대상으로 네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반복 연애를 경험한 사람들은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한 사람들보다 불안, 우울, 외로움 등 심리적 고통을 더 크게 느꼈다. 특히 이별과 재결합을 자주 할수록 두통, 복통, 잦은 질병 등 신체 증상도 함께 늘어나는 경향이 확인됐다.또 다른 조사에서는 반복 연애 경험자가 연애로 인한 스트레스를 더 크게 느꼈고, 이러한 관계 스트레스가 결국 정신적·신체적 증상 증가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즉, 반복적인 이별→스트레스 증가→건강 악화라는 연결 구조가 작동한다는 것이다.추가 분석에서는 과거에 이별과 재결합을 많이 겪을수록 현재 연애에서도 긴장감과 피로감이 더 컸으며, 갈등을 피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부정적인 소통 방식이 반복될수록 스트레스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책임자인 르네 데일리 텍사스대 교수는 "반복되는 이별과 재결합 과정에서 갈등과 상처, 미해결 문제가 쌓이면서 감정을 조절할 힘이 점점 줄어든다"며 "그 결과 새로운 갈등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했다.연구진은 '천장 효과'도 언급했다. 이별과 재결합이 잦은 커플일수록 이미 기본 스트레스 수준이 매우 높아, 추가적인 갈등이 생겨도 더 크게 힘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면 이별 경험이 적은 커플은 갈등이 생기면 스트레스가 갑자기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연구진은 "앞으로 같은 커플을 오랜 기간 추적 관찰하는 연구를 통해, 반복 이별이 실제로 스트레스를 쌓이게 하고 건강을 해치는지를 더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 연구 결과는 '사회 및 개인 관계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2/25 23:40
  • 머리 안 말리고 자면… 두피에 ‘이 벌레’ 몰려든다

    머리 안 말리고 자면… 두피에 ‘이 벌레’ 몰려든다

    잠들기 전 샤워를 하고 나서 머리를 충분히 말리지 않은 채 침대에 눕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젖은 머리로 잠드는 습관은 두피와 모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머리를 완전히 건조하지 않았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알아본다.◇모발 쉽게 상할 수 있어머리카락은 안쪽의 피질과 바깥을 감싸는 큐티클 층으로 이뤄져 있다. 물이 스며들면 모발 내부가 팽창하면서 구조가 느슨해진다. 이 상태에서는 작은 마찰이나 압력에도 쉽게 늘어나고 끊어질 수 있다. 특히 베개와의 반복적인 마찰이 더해지면 끝이 갈라지거나 표면이 거칠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젖은 시간이 길수록 수분이 더 깊숙이 침투해 모발이 약해질 수 있어, 취침 전 충분한 건조가 필요하다.◇두피염·탈모 위험두피가 축축한 채로 오래 유지되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여기에 먼지나 피지 등이 뒤섞이면 모공이 막히고 염증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두피에 염증이 생기면 가려움이 심해지고 비듬이 늘어날 수 있다. 머리를 자주 감아도 금세 기름진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쉽게 빠질 수 있다. 모발은 일정한 성장 주기를 따라 자라는데, 두피 환경이 나빠지면 건강한 성장 과정이 방해받기 때문이다.◇두피, 좀한테 물릴 수도실내에 좀이 이미 서식하고 있다면, 젖은 머리와 따뜻한 두피는 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조건이 될 수 있다. 좀은 어둡고 습한 장소를 선호한다. 사람의 각질이나 비듬도 먹이로 삼는다. 질병을 직접 옮기지는 않지만, 옷이나 종이를 갉아먹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장마철처럼 습도가 높은 시기에는 활동이 늘어날 수 있다. 실내 습도를 낮추고 옷장 등에 제습제를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찬 바람으로 말려야염증이나 탈모, 좀에게 물리는 일 등을 예방하려면 젖은 머리를 완전히 건조하고 잠자는 게 중요하다. 머리를 감은 뒤엔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두피 속과 모근까지 완전히 말린다. 말릴 땐 찬 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바람은 모근의 땀, 지방 분비를 촉진해 두피와 모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을 빗어야 한다면 젖은 상태에서는 삼가고 다 마른 후 천천히 빗어야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2/25 23:00
  • “잠 안 오면 이렇게 숨 쉬어 보세요” 美 박사가 추천한 방법

    “잠 안 오면 이렇게 숨 쉬어 보세요” 美 박사가 추천한 방법

    한국인의 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은 2020년 103만7279명으로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다. 잠은 몸과 뇌의 회복과 재생을 돕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불면증이 만성화되면 낮에도 집중력 저하와 피로감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잠들기 어려울 때는 ‘4-7-8 호흡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478 호흡법’은 미국 애리조나대 앤드류 웨일 박사가 권장한 이완 호흡법이다. ▲​배를 부풀리며 4초간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참고 멈춘 뒤 ▲​배를 집어넣으며 8초간 입으로 숨을 내뱉는 것이다. 숨을 참는 동안에는 입과 혀가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 과정을 최소 3회에서 5회 반복하면 된다. 처음엔 숨이 가빠지지 않게 시간을 줄여도 좋다. 웨일 박사는 이 호흡법이 폐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 부교감신경을 안정시키면서 세로토닌을 촉진하고, 이는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전환돼 불면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봤다.‘478 호흡법’은 수면 개선뿐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다. 체내 산소 공급이 원활해져 심박수와 혈압이 안정되고, 불안하거나 긴장된 순간에 즉각적인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뇌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사고력을 높이고, 집중력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하루를 차분히 시작하거나, 중요한 발표나 면접 전 긴장을 완화하고 싶을 때 실천해도 좋다.숙면을 위해선 수면 방해 물질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잠자리에 들기 세 시간 이내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홍차, 초콜릿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대신 잠자는 데 필요한 아미노산, 트립토판, 마그네슘이 들어있는 바나나 섭취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귀마개나 눈가리개를 사용하고, 시계는 잠자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것도 방법이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2/25 22:40
  • 속쓰림에 자꾸 깨는 사람, ‘이 방향’으로 누우면 좀 낫다

    속쓰림에 자꾸 깨는 사람, ‘이 방향’으로 누우면 좀 낫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속쓰림이 심해 자꾸만 깬다면 낮 동안의 생활 방식은 물론 수면 자세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왼쪽으로 돌아누워 자는 게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에게 유익하다.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뉴턴-웨즐리 병원 내과 과장인 로렌스 S. 프리드먼 박사는 “식도와 위의 해부학적 구조상 왼쪽으로 누워 있을 때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가능성이 오른쪽보다 훨씬 적다”고 말했다. 위는 비대칭 구조라 왼쪽으로 누운 상태에서는 중력에 따라 위장의 불룩한 부분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된다. 이에 음식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낮아진다.프리드먼 박사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으로 기름지고 튀긴 음식, 매운 음식, 감귤류, 토마토소스, 식초 등을 꼽았다. 이런 음식은 위에 오래 남아 위산 역류를 유발하거나 식도 점막을 자극해 속쓰림을 악화시킨다. 초콜릿, 카페인, 양파, 탄산음료, 알코올 역시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프리드먼 박사는 “이런 음식을 평소 자주 먹는다면 잠시 끊어보고 증상 변화를 관찰한 뒤, 괜찮다면 하나씩 다시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반면 위산 역류를 덜 유발하는 음식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바나나, 멜론, 사과, 배 같은 비감귤류 과일이 있다. 기름기 적은 살코기, 생채소, 통곡빵, 현미도 여기에 해당한다. 포화지방 대신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지방도 섭취하면 좋다. 여기에는 올리브유, 카놀라유, 견과류 그리고 연어나 송어 같은 지방이 풍부한 생선이 해당한다.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땐 식습관도 되돌아 봐야 한다. 우선 한 번에 많은 양을 먹는 대신 하루 식사량을 나누어 여러 번 소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식은 위의 압력을 높여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후 바로 눕는 습관 역시 피해야 한다. 식사 후 일정 시간 동안은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것이 바람직하며, 식후 두 시간 이내에는 격렬한 운동을 삼가야만 한다. 특히 잠자기 전 3~4시간 동안에는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야식이나 늦은 저녁 식사는 속쓰림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2026/02/25 22:20
  • “길거리에 흔한데”… 치매 되돌린 ‘이것’, 뭐야?

    “길거리에 흔한데”… 치매 되돌린 ‘이것’, 뭐야?

    은행나무 잎 추출물이 치매 환자의 증상을 일부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다만 근거의 확실성은 낮아 장기 복용 효과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030년이면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가 14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없다. 이런 가운데 보조 요법으로 쓰이는 은행나무 잎 추출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국제 비영리 연구 네트워크 코크란 연구진은 전 세계에서 수행된 무작위 대조시험(RCT) 82건, 총 1만613명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했다. 이 가운데 72건에서 결과를 추출해 평가했다. 연구 대상에는 주관적 기억력 저하, 다발성경화증, 경도 인지장애(MCI), 알츠하이머병 또는 혈관성 치매 진단 환자 등이 포함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전반적 임상 상태, 인지 기능, 일상생활 수행 능력(ADL), 이상반응 및 중대한 이상반응이었다.분석 결과, 다발성경화증 관련 인지장애 환자에서는 은행나무 잎 추출물과 위약을 비교했을 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경도 인지장애 환자 1913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투여한 연구에서도 임상 상태나 인지 기능,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서 의미 있는 개선은 확인되지 않았다.반면 치매 진단 환자군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6개월간 은행나무 잎 추출물을 복용한 환자들은 위약군보다 전반적 임상 상태와 인지 기능이 개선됐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도 일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연구진은 “연구 간 결과의 이질성이 크고 방법론적 한계가 있어 전체 결과에 대한 확신도는 낮은 수준”이라며 “6개월 이상 장기 복용 효과와 잠재적 부작용에 대한 근거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현재 근거는 질병의 진행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효과라기보다는 증상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에 지난 5일 게재됐다.연구에 활용된 것은 의학적으로 표준화된 추출물이므로, 일반 은행나무 잎을 직접 채취해 섭취하는 것은 안전성 측면에서 위험할 수 있다.
    노인질환김보미 기자 2026/02/25 22:00
  • 밤에 누워 스마트폰 볼 때… 밝은 화면? 어두운 화면? 눈에 더 안 좋은 것은

    밤에 누워 스마트폰 볼 때… 밝은 화면? 어두운 화면? 눈에 더 안 좋은 것은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동안 주변 조도와 화면 밝기 조합에 따라 눈의 눈물막 안정성과 눈 깜빡임 패턴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원저우 의대 안과 연구팀은 젊은 층 30명을 대상으로 네 가지 환경에서 각각 30분씩 스마트폰 화면을 보도록 했다. 실험은 ▲밝은 방에서 밝은 화면 ▲어두운 방에서 밝은 화면 ▲밝은 방에서 어두운 화면 ▲어두운 방에서 어두운 화면 조건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는 모바일 화면을 응시하는 동안 눈 표면과 눈 깜빡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측정한 것이다.그 결과, 모든 조건에서 스마트폰을 30분 사용한 뒤 눈물막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감소했다. 그 중에서도 어두운 환경에서 밝은 화면을 본 그룹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주변이 어두운데 화면이 밝으면 눈에 가해지는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연구진은 이러한 차이가 빛 대비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어두운 공간에서는 동공이 확장된 상태가 되는데, 이때 강한 화면 빛이 눈에 직접 들어오면 눈의 조절 부담이 커지고 눈물막이 더 빠르게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눈물막 안정성 지표가 감소하면 눈물막이 평소보다 빨리 깨진다. 눈물막이 쉽게 무너지면서 각막 표면이 외부 자극에 노출돼 안구건조와 눈 자극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또한,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동안 불완전한 깜빡임 비율 증가와 깜빡임 패턴 변화도 관찰됐다. 눈 깜빡임은 눈물막을 고르게 퍼뜨려 눈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화면에 집중하면서 깜빡임 횟수가 줄거나 덜 완전한 깜빡임이 늘어나 눈물막 증발이 빨라질 수 있다.연구진은 이러한 변화가 반복될 경우 안구건조감, 이물감, 시야 흐림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취침 전처럼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화면을 응시하면 눈표면 부담이 더 커질 수 있기에 주변 조도와 화면 밝기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생활건강조재윤 기자 2026/02/25 21:40
  • 혈당 걱정인 사람, 요리에 감자 대신 ‘이것’ 써라

    혈당 걱정인 사람, 요리에 감자 대신 ‘이것’ 써라

    평소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인 감자는 건강한 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혈당지수가 70~90으로 고혈당 식품에 속한다. 고혈당 식품은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려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면, 요리를 할 때 감자 대신 연근을 활용해 보자.연근은 혈당지수가 38로 저혈당 식품에 속한다. 혈당지수에 1회 섭취량을 반영해 보정한 값인 혈당부하지수는 3이다. 흡수 속도가 느려 식후 혈당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의미다.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일수록 당과 지방의 흡수를 지연시켜 포도당이 혈류로 천천히 흡수된다. 연근 100g의 식이섬유 함량은 약 4.9g로, 감자(2.1g)보다 많다. 연근의 식이섬유는 대부분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섬유소다. 이러한 성분은 위장에서 잘 분해되지 않고, 장에서 수분과 결합해 변의 부피를 늘려 배변 활동을 돕는다. 발암물질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또 연근에는 뮤신과 레시틴 함량도 많다. 연근을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끈적한 점액의 주요 구성 성분인 뮤신은 혈당 조절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위산으로부터 위벽 분해를 억제해 속쓰림을 막고, 위장질환을 완화한다. 인지질의 일종인 레시틴은 물과 기름이 섞이도록 해 혈액 속 지방 성분의 배출을 촉진하고,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연근을 맛있게 먹고 싶다면 감자볶음처럼 살짝 볶거나, 카레에 감자 대신 넣어 보자. 밥을 안칠 때 감자 대신 연근을 넣어 연근밥을 만드는 것도 좋다. 다만 175도 이상으로 조리하면 마이야르 반응이 나타나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최종당화산물이 만들어질 수 있다. 고온에서 오래 조리하거나 튀기는 조리법은 피하고, 설탕이나 간장을 넣어 조리하면 열량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신선한 연근을 고를 때는 표면이 단단하고 갈변이 없는지 살핀다. 양쪽 끝이 막혀 있어야 진흙이 들어가지 않는다. 잘라서 파는 것은 단면이 하얗고 구멍 크기가 일정한지 확인한다. 검은 줄무늬가 보인다면 신선도가 떨어진 상태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5 21:00
  • “암세포 먹이 될까 두려워” 탄수화물, ‘이렇게’ 먹으면 안심

    “암세포 먹이 될까 두려워” 탄수화물, ‘이렇게’ 먹으면 안심

    암 치료 중에는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해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질환 악화를 우려해 특정 식품 섭취를 꺼리거나 무리하게 식단을 진행하는 암 환자가 많다. 이와 관련해 암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이영석 원장이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에서 암 치료 식단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탄수화물이 암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탄수화물 섭취를 중단하는 환자가 많다. 그러나 암 치료 식단에 있어 탄수화물은 ‘끊는 것’이 아니라 ‘선별하는 것’이다. 극단적인 제한이 영양 불균형과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석 원장은 “탄수화물을 암세포의 먹이라고 생각해 전혀 먹지 않는 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라며 “정상세포와 암세포 모두 탄수화물을 사용한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암세포는 탄수화물에 들어 있는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PET-CT 검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듯,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포도당을 소모하는 속도가 빠르다. 포도당 유사체를 주입하면 정상세포보다 포도당을 비정상적으로 많고 빠르게 소모하는 장면을 발견할 수 있다. 정상세포 역시 기능하려면 포도당이 필요하다. 탄수화물이 암세포의 에네지원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탄수화물 섭취를 중단하는 것은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의 에너지 공급까지 차단하는 일이다. 이에 이 원장은 “아무리 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라고 할지라도 우리 몸 전체의 세포 비율을 보면 암 세포는 1%가 안 된다”며 “좋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영양소가) 모든 세포에 균일하게 가니까 99%는 정상 세포로 갈 것”이라고 했다.여기서 좋은 탄수화물이란 ‘복합 탄수화물’을 말한다. 흰쌀, 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에 따라 포도당이 인체에 있는 암세포에 우선적으로 흡수된다. 암세포에 흡수되고 남은 양을 나머지 정상 세포가 나눠 흡수하게 되는 것이다. 반면 통곡물과 같이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섭취해 혈당이 완만하게 상승하면 포도당이 몸 전체 세포에 보다 균등하게 분배된다. 암환자가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암 환자라면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복합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현미, 보리, 귀리, 퀴노아와 같은 통곡물이나 렌틸콩, 병아리콩, 검은콩과 같은 콩류가 복합 탄수화물 음식에 해당한다. 이러한 음식에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데, 저항성 전분은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탄수화물뿐 아니라 채소나 생선 등도 식단 구성에 포함한다. 한편, 불가피하게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는 음식을 한 번 차게 식혀 저항성 전분 함량을 높여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음식을 냉장고에 넣어 식히면 정제 탄수화물 속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바뀌고, 음식을 다시 데워도 줄어들지 않는다. 
    암일반최소라 기자2026/02/25 20:40
  • “최저 몸무게 달성” 조혜련, ‘이것’만은 안 먹었다던데… 뭐지?

    “최저 몸무게 달성” 조혜련, ‘이것’만은 안 먹었다던데… 뭐지?

    코미디언 조혜련(55)이 최저 몸무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 조혜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 몸무게 54kg”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이전보다 날렵해진 턱선을 자랑하는 조혜련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조혜련은 “다이어트 비디오를 찍은 이후 최저 몸무게”라고 했다.앞서 조혜련은 최근 출연하고 있는 연극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KBS ‘말자쇼’에 출연해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내 몸에 안 좋은 것은 집어넣지 않는다”며 “치킨은 거의 안 먹고, 탄산음료도 안 마신다”고 했다. 조혜련은 과거에는 운동으로 감량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여성스러운 라인을 갖추고 싶어 근육을 살짝 뺐다”고 말했다.조혜련처럼 튀긴 음식과 탄산음료를 멀리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튀긴 음식은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많이 흡수해 열량이 높다. 특히 튀길 때 주로 사용하는 식용유는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아 내장지방 축적을 유발한다.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액상과당은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이로 인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 남은 당이 지방으로 저장돼 체지방 증가로 이어진다.다만, 식단 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 연구팀은 비만 성인 107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저칼로리 식단과 운동이 신체 기능과 체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그 결과, 두 그룹의 체중 감량 폭은 비슷했으나, 식단과 운동을 함께한 그룹은 식단만 진행한 그룹보다 근육량 감소 폭이 절반 수준에 그쳤다. 근육량을 보존하면 다이어트 이후에 요요 현상이 나타날 위험이 감소한다.조혜련처럼 몸매 라인을 정돈하고 싶다면 필라테스가 도움이 된다. 필라테스는 코어 근육을 강화해 전신의 균형, 유연성을 향상하는 운동이다.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켜 전체적인 실루엣을 다듬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근육 활성도를 높여 에너지 소비 효율을 개선하고 기초대사량 유지에 기여해 체중 감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25 20:20
  • ‘혼밥’ 하다가 기도 막힌 남성, 살아난 방법 cctv에 찍혔다

    ‘혼밥’ 하다가 기도 막힌 남성, 살아난 방법 cctv에 찍혔다

    음식을 먹다 목에 음식물이 걸렸지만, ‘셀프 하임리히법’으로 생존한 튀르키예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4일 KBS에 따르면 최근 튀르키예의 한 응급의료센터 휴게실에서 혼자 식사를 하던 일리아스 일디르의 목에 음식이 걸려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자, 일디르는 곧바로 의자 등받이를 이용해 자신의 복부를 강하게 자극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하임리히법’을 시행한 것이다. 의자를 활용해 상복부를 몇 차례 자극하자, 막혀 있던 음식물이 빠져나왔고 일디르는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는 112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구조대원으로, 그간 수많은 생명을 살려온 것으로 전해진다. 환자가 말하지 못하고 숨쉬기 힘들어하는 등 괴로움을 호소하면 기도가 폐쇄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음식이나 이물질에 의해 기도가 막혔을 때는 119에 신고한 뒤 최대한 빨리 하임리히법을 실시해야 한다. 하임리히법은 질식 상태의 환자에 사용하는 응급처치로, 폐 속의 공기를 활용해 기도나 식도에 걸린 음식을 밀어내는 방법이다. 환자 뒤에서 명치와 배꼽 사이를 주먹으로 감싸 위로 힘껏 들어 올린다. 제때 대처하지 않으면 3~4분 이내에 의식 불명이 될 수 있다. 약 6분이 지나면 산소 공급 저하로 뇌세포가 빠르게 손상돼 뇌사로 이어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2/25 20:20
  • 뻐근함 동반한 두통은 신경과 아닌 정형외과로

    뻐근함 동반한 두통은 신경과 아닌 정형외과로

    40대 남성 A씨는 수개월째 두통에 시달렸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잠시 호전되는 듯했지만 통증은 곧 재발했다.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는 답만 돌아왔다. 결국 원인은 머리가 아닌 ‘목’이었다. 반복되는 두통의 배경에 목디스크가 숨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두통은 가장 흔한 통증 증상이다. 피로나 스트레스로 여기고 넘기기 쉽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 지속된다면 경추(목뼈) 이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목디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경추성 두통’은 통증의 시작점이 머리가 아닌 목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검단바른정형외과 염지웅 원장은 “목디스크로 인한 두통은 일반 편두통과 달리 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어깨·팔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며 “만성 두통 환자 중 상당수가 경추 문제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한쪽만 아프고, 고개 돌릴 때 심해진다면 의심 경추성 두통은 주로 뒤통수나 귀 뒤쪽에서 시작돼 관자나 눈 주변으로 퍼진다. 대개 한쪽에서만 나타나며, 고개를 숙이거나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목과 어깨가 뻣뻣하게 굳어 있는 경우도 많다. 팔이나 손 저림, 어지럼증, 이명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진통제를 먹어도 잠시 완화될 뿐 쉽게 재발한다. 염지웅 원장은 “두통과 함께 목이 자주 뻐근하고 움직임이 불편하다면 단순 두통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며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단은 MRI 촬영을 통해 이뤄진다. 디스크 탈출 여부와 신경 압박 정도, 주변 조직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수술 치료가 기본… 단계별 접근 중요 목디스크로 진단받았다고 곧바로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된다. 자세 교정과 재활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염 원장은 “목디스크 치료의 기본 원칙은 가능한 한 비수술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시행한 뒤에도 통증이 지속될 경우 다음 단계 치료를 고려한다”고 말했다.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으면 신경차단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신경 주변에 약물을 주입해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방식으로, 절개나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부담이 적다. 시술 후 재활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비수술 치료에도 불구하고 근력 저하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검토한다.◇모니터 눈높이 맞추고 스트레칭해야목디스크와 경추성 두통은 생활습관과 밀접하다.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나 장시간 고정된 자세는 경추에 부담을 준다. 염 원장은 “고개를 1cm 숙일 때마다 목에 가해지는 하중이 크게 증가한다”며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고, 한 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목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목을 좌우·앞뒤로 천천히 움직이는 스트레칭과 어깨 근육 이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적절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계속된다면, 머리만 검사할 것이 아니라 목 건강도 함께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반복되는 두통의 원인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신소영 기자2026/02/25 19:40
  • 된장찌개 끓일 때 ‘이것’ 넣었더니, 암 예방 효과 쑥

    된장찌개 끓일 때 ‘이것’ 넣었더니, 암 예방 효과 쑥

    된장은 유익균에 의한 발효 과정을 거친 식품이다.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주재료인 콩보다 단백질 소화 흡수율이 약 30% 높고, 유산균 함량이 많아 체내 면역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된장찌개를 끓일 때 함께 넣으면 영양 효능이 배가되는 식재료를 소개한다.◇부추된장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한국영양학회 학술지 ‘영양과 건강 저널’에 따르면 된장 100g 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4431mg이다.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지면 삼투압 현상에 의해 혈류량이 늘어나고, 혈관 건강에 부담이 된다. 칼륨이 풍부한 부추를 된장찌개에 넣으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돼 혈압 상승을 완화한다. 부추는 100g당 약 420mg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대표적인 고칼륨 식품인 감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 A, C를 보충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다만 알리신과 비타민 C 등은 열에 쉽게 파괴되므로 살짝만 익히는 게 좋다.◇시래기무청을 말려 만드는 시래기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다. 건조 과정에서 식이섬유 함량이 3~4배 이상 늘어나 혈당을 낮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대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배변활동이 원활해지도록 돕고, 발암물질 등 장내 노폐물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칼슘 함량도 많다. 한국영양학회가 우유와 시래기 100g의 칼슘 함량을 비교한 결과, 시래기의 칼슘 함량은 335mg로 우유(105mg)의 3배에 달했다. 칼슘 흡수를 도와 골밀도를 높이는 비타민 D 함유량도 풍부하다. 시래기와 된장을 함께 먹으면 암 예방 효과도 볼 수 있다. 된장에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고 암세포 성장을 막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한데, 시래기에는 위암이나 간암, 유방암 등을 억제하는 성분인 인돌, 이소티오시아네이트가 함유돼 있다. ◇무된장찌개에 무를 썰어 넣으면 은은한 단맛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위장 기능을 개선해 식후 속이 한결 편안해진다. 무는 ‘천연 소화제’로 불릴 만큼 소화 효소가 풍부하다. 아밀라아제는 위장 활동을 조절해 소화를 촉진하고, 손상된 위 점막을 복구해 위염과 위궤양을 예방한다. 리피아제는 지방을 분해해 체내 흡수를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장 유익균은 식이섬유를 분해하고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원활하게 하는데, 무에 포함된 섬유질은 장내 환경을 개선해 장 운동이 활발해지도록 유도한다. 유익균 증식에 우수한 된장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소화 기능 촉진과 변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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