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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전이'에 영향 주는 화학물질, 집안 물건 중 조심해야 할 것은?

    '암 전이'에 영향 주는 화학물질, 집안 물건 중 조심해야 할 것은?

    PFAS(과불화화합물)가 암세포를 체내에 빠르게 확산시켜 예후를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FAS는 조리 기구, 종이컵, 식품 포장지, 가구, 카펫, 샴푸, 전자기기 등 다방면에 쓰이는 화학 물질이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 의하면, 참여자들 중 97%의 혈액에서 PFAS가 검출됐다.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일반 대장암 세포와 KRAS 돌연변이 세포를 접시에 배양해 7일 동안 PFAS에 노출시켰다. KRAS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으면 암 전이, 확산이 촉진돼 더 치명적이다. 연구팀은 2μM(마이크로몰), 10μM 농도의 PFAS 노출을 실험했다.분석 결과, 대장암 세포가 10μM의 PFAS에 노출됐을 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나타났다. 2μM 농도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PFAS가 체내 신진대사, 면역체계를 방해하고 암세포를 살아있게 만듦으로써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촉진한다고 분석했다.연구를 주도한 캐롤라인 존슨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PFAS가 암세포 성장에 어떤 기전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추후 연구팀은 대장암 세포를 더 낮은 농도의 PFAS에 노출시켜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추가 연구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환경 과학 및 기술(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3/12/21 00:01
  • 지금이 살 빼기 딱 좋은 시기… ‘이 방법’으로 해보세요

    지금이 살 빼기 딱 좋은 시기… ‘이 방법’으로 해보세요

    겨울은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그러나 다른 계절보다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추운 겨울엔 체온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겨울철, 건강하게 살 빼는 방법을 알아본다.◇추운 겨울, 에너지 소모량 늘고·갈색지방 활성화추운 겨울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여름보다 10~15% 정도 늘어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서 있기만 해도 여름보다 겨울에 밥 반 공기 정도의 열량이 저절로 줄어든다는 의미다. 실제 호주 시드니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1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었다.날씨가 추워지면 체내의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을 돕는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기도 한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없애는데, 추운 곳에 있을 때 더욱 활성화된다. 평소 과하게 먹지 않고, 움직이는 양을 줄이지만 않으면 자연스레 몸속 체지방이 일부 줄어든다. 여기다 운동까지 하면, 살이 더 잘 빠진다.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겨울에는 열량 소모가 더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해온 사람의 경우 지방을 더 태우는 방식에 신체가 적응한 상태다. 따라서 기초대사량이 잘 늘어나, 겨울 운동만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쉽게 볼 수 있다.◇부상 조심하고, 새벽은 피해야다만, 겨울 운동은 부상 위험이 크다. 추위에 근육이 긴장하기 때문이다. 추위로 인해 근육, 인대, 건 등이 모두 수축해 있다. 운동 전 몸을 제대로 풀어주지 않으면 근육 손상이나 염좌 등의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본 운동에 돌입하기 전에 몸에 열을 내는 운동을 해야 한다.특히 고혈압 환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따듯한 실내에서 갑자기 추운 실외로 나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게 되기 때문이다. 추운 이른 새벽 운동 역시 혈압을 높여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한 힘을 발휘하는 운동은 피하고, 겨울이라도 하루 중 따뜻한 시간에 운동하는 게 맞다.◇겨울철 건강하게 운동하는 방법▶스트레칭, 준비운동 필수=운동 중 부상을 방지하려면 스트레칭을 꼭 해야 한다. 스트레칭은 굳은 몸을 유연하게 만든다. 몸이 유연한 사람은 중심을 잃어도 순간적으로 자세를 바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평소 목이나 팔, 어깨 등을 길게 뻗거나 늘어뜨려 그 자세를 10~30초간 유지하면 된다.본 운동 전 준비 운동도 중요하다. 근육과 관절의 온도를 높이고, 심장이나 폐 등을 운동상태에 대비시켜 무리 없이 본 운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준비운동은 체온이 올라 가볍게 땀이 날 정도가 좋다. 추운 날씨일수록 강도가 세져야 하며, 가급적 실내에서 하는 게 좋다. 준비운동으로 제자리 뛰기, 맨손체조 등이 있다.▶얇은 옷 여러 벌 입기=운동을 할 땐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 여러 벌 입는 것이 좋다. 운동 중 땀을 흘렸을 때 옷을 벗어 체온 조절할 수 있다. 땀을 흘린 채 오래 있으면 운동을 멈췄을 때 땀이 갑자기 식으면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겨울철에는 말초까지 혈액이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귀마개, 장갑 등으로 말초 조직을 따뜻하게 해주자.▶운동 강도는 줄이고, 시간은 늘리고=겨울 운동은 평소보다 약한 강도로 해야한다. 운동 시간은 더 길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 빠르게 10분 달리는 것보다 30분 빨리 걷기를 하는 식이다. 운동을 시작하고 5분 후 1분간 맥박수를 쟀을 때 최대맥박수(220-본인 나이)의 60~85%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운동 종류는 심장과 폐를 단련시키는 유산소 운동과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근육 운동을 적절히 배합해서 하는 것이 좋다. 근육을 단련하면 추위도 덜 타게 된다.▶운동 전 몸 상태 확인=겨울 운동을 시작하기 전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몸 상태 확인 법으론 아침에 일어나 안정된 상태에서 자신의 맥박을 재어 보면 된다. 분당 맥박이 80회 이상이면 주의해야 하고, 100회 이상이면 운동은 피하도록 한다.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운동을 진행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채리 기자2023/12/20 23:00
  • "소금인줄 알고…" 손님 술에 ‘청소약품’ 섞어 먹인 英 클럽

    "소금인줄 알고…" 손님 술에 ‘청소약품’ 섞어 먹인 英 클럽

    바닥 청소용 ‘가성소다’를 소금으로 착각해 손님에게 먹인 영국 클럽에 벌금형이 내려졌다.19일(현지 시간) 더 미러, 데일리메일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웨스트민스터 치안판사 법원은 웨스트엔드에 위치한 타이거타이거 클럽에 12만유로(한화 약 1억7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 클럽은 2021년 12월 여성 손님 4명에게 데킬라와 함께 가성소다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가성소다는 바닥 청소에 사용되는 강알칼리성 물질로,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클럽 측은 내부가 어두운 상황에서 직원이 가성소다를 소금으로 착각해 손님에게 건넸다고 설명했다. 해당 직원은 데킬라에 제공되는 소금이 떨어지자 뒤쪽 선반에 놓인 하얀 통에서 가성소다를 퍼내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조사 당시 클럽 창고에서 가성소다가 들어있는 통들이 발견되기도 했다.데킬라와 함께 가성소다를 먹은 피해자들은 구토를 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한 달 이상 입원 치료를 받았다.법원은 “손님이 화학물질 위험에 노출될 위험이 있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며 클럽 측에 벌금형을 내렸다. 클럽 또한 잘못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웨스트민스터 시의회 아이샤 레스 의원은 “이 사건은 독성 화학 물질 관리·사용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간과하면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번 판결이 다른 이들에게도 경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장질환전종보 기자2023/12/20 22:30
  • 당뇨병 환자, 전기매트 켜두고 푹 잤다간 ‘이런’ 위험이…

    당뇨병 환자, 전기매트 켜두고 푹 잤다간 ‘이런’ 위험이…

    전기장판과 온수매트 등 발열 제품은 겨울철 필수 가전이지만, 안전성 우려가 끊임없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전기매트와 관련된 안전사고는 매년 5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한다. 이중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 과열, 폭발이 전체 사고의 62.9%를 차지한다. 안전하면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전기매트를 구매할 땐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인증번호나 제품명을 확인한 후, 이상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안전성을 입증하는 KC 인증마크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제대로 인증받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 등은 최대한 사용을 피한다. 지난겨울 사용하고 보관해뒀던 전기매트를 다시 꺼낼 땐, 파손된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전선 연결 부위를 마른 걸레로 닦아준 후 사용한다. 보관할 땐 전선이 접히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야 한다.전기매트 안전사고는 제품에 이상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게 저온화상과 열성홍반이다. 화상은 높은 온도에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40~70°C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돼 피부 손상이 누적되며 생기기도 한다. 저온화상은 고온화상과 달리 즉각적인 통증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심하면 괴사·궤양 등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열성홍반은 저온화상의 증상 중 하나로, 그물 모양의 홍반과 색소침착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저온화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전기매트를 과도하게 오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잠을 잘 때는 저온모드를 이용해 최대한 낮은 온도를 유지한다. 장판 위에 얇은 이불을 덧대 피부가 열원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라텍스와 메모리폼 소재의 침구류를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 열 흡수율이 높은데다, 한 번 열이 축적되면 잘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 피부가 얇은 고령자, 영유아가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으로 인해 말초 신경 감각이 무뎌진다. 이에 저온화상이 생겨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음주 상태일 때도 감각이 무뎌져 화상을 입기 쉬워지니 조심해야 한다. 노화로 피부가 얇아진 고령자나 뜨거움에 스스로 대처하기 어려운 영유아도 주의가 필요하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12/20 22:00
  • 잇따른 한파에 생긴 '대형 고드름', 함부로 건드렸다간… [살아남기]

    잇따른 한파에 생긴 '대형 고드름', 함부로 건드렸다간… [살아남기]

    계속되는 한파에 고드름 제거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5~18일 동안 소방 당국에 접수된 한파 관련 피해 신고는 총 309건이다. 이중 고드름 제거 신고는 117건에 달했다. 낮아진 기온에 수도관이 터지면서 건물 밖에 대형 고드름이 생기기도 했다. 위험해 보인다고 건물에 매달려있는 고드름을 직접 제거하다가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드름은 겨울철 기온이 어는점 이하로 떨어질 때 건물 외부 돌출부 등에 생긴다. 주로 배관 동파 등으로 인해 물이 흘러내리면서 아래쪽으로 뻗어나가는 막대기 모양으로 언다. 고드름이 떨어지면 인명피해나 차량파손 등이 발생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22년에는 군산시 한 주택에서 눈을 치우다 고드름이 머리로 떨어져 4cm의 열상을 입은 사례가 있다.고드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주기적으로 건물 지붕 가장자리 등을 관찰하는 게 좋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떨어졌을 때 수도관을 점검해 미리 동파를 방지해야 한다. 지난 19일에는 청주시 한 아파트 수도관이 동파되면서 아파트 외벽 13층부터 3층까지 20m에 달하는 고드름이 맺혀 있기도 했다. 이런 일을 방지하려면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놓아 동파를 막아야 한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도계량기와 수도관에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테이프나 헌옷 등을 감싸두면 도움이 된다. 고드름은 눈이 녹으면서 생기기 때문에 제때 눈을 치우는 것도 중요하다.고드름을 발견했다면 섣불리 제거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건물 지붕에서 발견될 때가 많은데, 제거하다가 추락 등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대형 고드름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그 밑으로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게 조치를 취하는 게 우선이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3/12/20 21:30
  • 발 각질 제거제, 어디서 파는 게 효과 좋나… 약국 VS 드럭스토어

    발 각질 제거제, 어디서 파는 게 효과 좋나… 약국 VS 드럭스토어

    건조한 겨울엔 있는지도 몰랐던 발 각질이 우수수 떨어지곤 한다. 이때 '발 각질 제거제'를 사서 바르면 쉽고 편하게 각질을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어디서 사야할까? 올리브영 등 드럭스토어에도, 약국에도 파는 각질제거제, 효과가 다른 걸까?약국에서 파는 일반의약품이 드럭스토어에 파는 화장품보다 효과적이다. 발 각질 치료제의 주성분인 우레아(요소) 함량이 많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화장품에 허용된 우레아 함량은 최대 10% 미만이며, 국내에서 판매중인 일반의약품 발 각질 치료제 함량은 20% 정도다. 우레아 함량이 높을수록 각질 자체가 연화된다. 눈에 띌 정도로 하얀 각질이 일어났을 때는 일반의약품을 발라야 효과적이며, 각질 제거가 아니라 보습 효과를 보려면 화장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발 각질 치료제는 하루 최대 3~4번, 한 달 정도만 사용하는 걸 권장한다. 장기간 사용했는데도, 각질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일반 각질보단 무좀 등 질환으로 유발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땐 치료약과 병행해야 각질을 없앨 수 있다.이미 피부 질환으로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고 있다면, 발 각질 치료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발 각질 치료제가 약물 흡수율을 높여 스테로이드로 유발될 수 있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콩팥질환 환자도 발 각질 치료제 사용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우레아 성분이 체내에 쌓여 콩팥 기능을 악화할 수 있다.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발 각질 치료제는 크게 부작용은 없는 편이다. 그러나 해외에서 판매되는 20% 이상 고농도 발 각질 치료제는 발진, 작열감, 가려움, 자극성피부염, 알러지 반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발에 상처가 있다면 사용을 자제하고,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소량을 발라 이상반응이 없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부작용이 3일 이상 지속됐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게 안전하다.
    제약이슬비 기자 2023/12/20 21:00
  • 도무지 밤 잠 안 오는 사람들, 20분만 ‘이것’ 해보세요

    도무지 밤 잠 안 오는 사람들, 20분만 ‘이것’ 해보세요

    매일 20분가량의 짧은 요가가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도 국군의대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은 젊은 남성 38명을 대상으로 요가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주 동안 매일 신체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20분 분량의 짧은 요가 비디오를 따라했다. 참가자들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한 군데씩 집중하면서 전신을 이완시키는 ‘요가 니드라’를 시행했다. 참가자들은 요가 영상 시청 전후로 수면일기를 작성했다. 그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수면질환 여부 확인을 위해 수면다원검사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기존의 수면 장애, 우울증, 정신 의학적 장애나 그들의 수면 스케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급성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여성들은 생리 주기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이 알려져 있기에 실험에서 제외됐다.연구 결과, 참가자들의 수면 효율성이 좋아져 더 빨리 잠들고, 더 오래 자고, 더 깊게 자게 됐다. 수면 중 뇌파 파동이 느려지는 델타 수면이 늘어나 수면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가지의 인지 능력 검사 결과 모두 향상됐다. 충분한 수면이 뇌의 연결성을 강화시켜 인지능력이 향상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요가 니드라가 경도 학습 장애나 인지 기능 저하를 가진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2/20 20:30
  • 아침 알람, 못 들으면 지각… 잘 들으면 혈압 상승

    아침 알람, 못 들으면 지각… 잘 들으면 혈압 상승

    아침 알람이 혈압을 높여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혈압 환자의 20~30%는 아침 혈압이 높다. 이러한 아침 고혈압은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심장에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피로, 호흡곤란, 불안 등이 발생하고 코피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특정 요인으로 인해 혈압이 더 높아지면 급성 심혈관질환으로 돌연사할 수 있다.미국 버지니아대 간호학과 연구팀은 휴대폰 알람으로 강제 기상하는 게 혈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32명의 참가자에게 이틀 간 스마트워치와 전자혈압계를 착용하게 했다. 그런 다음 첫날밤에는 알람 없이 자연스럽게 기상하고 두 번째 날에는 5시간 취침 후 알람을 통해 기상하라고 지시받았다. 연구팀이 참가자들의 아침 혈압을 분석할 결과, 알람을 듣고 기상한 사람들의 혈압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혈압보다 약 74%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알람 소리를 듣고 억지로 잠에서 깨면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는 뜻이다.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으로 짧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알람에 의한 아침 혈압 상승 폭이 더 클 수 있다.연구팀은 알람의 부작용을 줄이려면 단조로운 소리보다는 선율적인 소리로 깨어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 흥얼거리기 쉬운 익숙한 음악으로 기상하면 멍하고 졸리며 잠이 깨지 않는 느낌인 수면 관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햇빛도 좋은 방법이다. 빛에 노출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들어 스트레스나 혈압 상승 없이 자연스럽게 기상한다. 연구의 저자 김연수(Yeonsu Kim) 박사는 “우리 연구 결과는 주말처럼 시간이 있을 때 알람을 맞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어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결 보여준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12/20 20:00
  • 신약 AI 활용해 개발…JW중외제약, 연구 가장 ‘활발’

    신약 AI 활용해 개발…JW중외제약, 연구 가장 ‘활발’

    최근 조사에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신약 개발을 가장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국내 제약사에 JW중외제약이 올랐다. JW중외제약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매년 AI 신약기업이나 빅파마(글로벌 제약사) 등과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과정에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3건, 올해는 2건의 AI 신약개발 협약을 맺으며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AI 신약개발에 가장 관심이 높은 제약사로 꼽혔다. 신약 연구에 AI를 활용한 사례는 지난해 3건, 올해 2건을 기록했다.먼저 지난해 3월 신테카바이오와 AI플랫폼 '딥매처'를 활용해 신규 혁신신약(First-in-Class)을 공동 개발하는 협약을 맺었다. 같은해 6월에는 디어젠과 '디어젠 아이디어스'(DEARGEN iDears)를 통해 신약후보물질을 발굴,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기로 했다. 또 11월에는 미국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와 함께 암 환자 유전체 분석 바이오마커 탐색 플랫폼을 가지고 신규 항암신약 개발에 돌입했다.특히 올해 초에는 미국 빅파마인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AI플랫폼 신시아를 가지고 신약 원료의약품 연구, 스마트랩 환경 구축을 약속했다. 머크는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화학물질 합성방법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유기역합성 소프트웨어인 신시아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 머크의 신시아를 적용한 곳은 JW중외제약이 최초다. 원료연구센터는 자체 신약후보물질의 합성연구에 신시아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JW중외제약은 이번 달에도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와 미국 크리스탈파이가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크리스탈파이의 양자물리학 기반 AI 신약 개발 플랫폼과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활용해 STAT6 단백질 표적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의 선도물질을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JW중외제약 측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전환이라는 대세적 흐름 속에서 신약연구와 합성연구분야에 관련 기술을 적용해 업계 R&D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약개발의 기초가 되는 신약후보물질은 신약연구, 합성연구, 제제연구 등 단계를 거쳐 탄생하게 된다. 신약연구는 타깃 질환과 표적 단백질을 설정하고 여러 물질 중에 신약후보물질이 될만한 화합물(분자구조)을 발굴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후 합성연구 단계에서 신약 화합물을 실제 원료의약품으로 구현한 뒤에 제제연구를 통해 정제나 주사제 등 제형을 결정하게 된다. 현재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 AI 접목은 신약연구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JW중외제약은 AI 뿐만 아니라 자동화 원료합성 로봇도 도입하는 스마트랩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약연구 이후에 합성작업은 대부분 연구원에 의존했으나, 로봇이 이를 대체하는 무인 랩 환경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연구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은 단순·반복의 합성작업보다 합성 전략 수립 등 보다 고차원적이고 효율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회사 측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클로버(CLOVER)’와 ‘주얼리(JWELRY)’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AI를 비롯한 신기술 적용 영역을 확장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DX)으로 국내 제약업계 R&D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3/12/20 19:30
  • 겨울에 더 심해지는 갱년기 증상, 치료제 써볼까?

    겨울에 더 심해지는 갱년기 증상, 치료제 써볼까?

    여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는 안면 홍조와 화끈거림, 관절 통증, 발한, 우울, 짜증, 불면 등의 증상은 겨울철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실내외 기온차가 커지고, 일조량이 줄어들면 더 예민해지고 우울해지기 쉬워서다. 적잖은 이들이 갱년기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각종 갱년기 증상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에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생약 성분 갱년기 치료제 선택지 다양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는 합성 여성호르몬제(전문의약품) 또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틴) 유사 물질(일반의약품)로 구분할 수 있다. 효과는 단연 전문의약품이 좋다. 그러나 기저질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전문의약품 복용이 꺼려질 때는 천연물이나 생약에서 추출한 일반의약품도 좋은 대안이 된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천연물·생약추출물로는 서양승마, 레드클로버, 세인트존스워트 등이 있다. 갱년기 증상이 약하거나, 초기 갱년기의 경우, 천연물·생약추출물 복용만으로도 갱년기 증상 완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어떤 천연물·생약을 사용한 약이냐에 따라 효능·효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세인트존스워트 함유 약은 갱년기 우울감 개선에, 서양승마 추출물과 레드클로버 성분은 홍조·발한·불면에 더 큰 효과가 있다. 여기에 증상에 따라 추가로 영양제를 복용하면 증상 개선에 더욱 도움이 된다. 갱년기 증상과 함께 골관절염이 있으면 칼슘제, 원인 불명 전신 통증엔 비타민B군 함량이 높은 비타민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혈행개선제를 함께 복용해 증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단, 일반의약품이라도 복용 전에는 산부인과 검진을 먼저 해야 한다. 갱년기 증상 치료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은 천연물·생약 추출물이 대부분이지만, 전문의약품 여성호르몬제와 화학식이 비슷한 원료가 들어 있어 여성호르몬만큼 사용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여성호르몬 약물은 갱년기 증상 치료에 효과적이나 자궁내막암이나 폐경 후 질출혈 등이 있는 환자에겐 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사용하면 안 된다.갱년기 관련 제품을 복용할 예정이라면, 일단 건강 검진을 먼저 받아 산부인과 질환 여부나 골밀도, 혈압 등을 살펴야 한다. 그다음에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 후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갱년기증상신은진 기자 2023/12/20 19:00
  • 소형 화물차 사고, 얼마나 위험한가 봤더니… 중상자 비율 승용차의 3.1배

    소형 화물차 사고, 얼마나 위험한가 봤더니… 중상자 비율 승용차의 3.1배

    소형 화물차 사고시 탑승자 중 중상자 비율이 승용차 대비 3.1 배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탑승자 안전을 위해 충돌 안전 기준 평가 유예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삼성화재에 신고된 소형화물차 사고통계와 시속 30km 정면충돌 실험 결과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캡오버형(엔진실 위에 운전석실이 얹혀 있는 형태) 소형화물차는 올해 10월 기준 226만1천대로, 국내 전체 화물차의 60.7% 수준이다.캡오버형 소형화물차 탑승자의 중상 이상 상해(사망자 및 상해 등급 1∼6급) 비율은 0.7%로, 승용차 탑승자의 중상 이상 상해 비율의 3.1 배였다. 특히 사망자의 경우 캡오버형 소형화물차 탑승자는 사상자 1만명당 5.9명이 사망해 승용차(1.1명)의 5.3 배에 달했다.삼성화재가 소형화물차 대상으로 시속 30km로 정면충돌 실험을 실시한 결과 탑승자는 안전벨트 착용 상태에서도 충돌로 인해 하지부(무릎 및 정강이)가 운전석 대시보드를 충격했다. 차체 및 실내 탑승 공간 변형으로 탑승자 상해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 소형화물차 충돌안전성 평가 기준을 작년 2월 신설해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 단 신규 모델이 아니라 기존 모델인 경우 2027년까지 적용이 유예된다.박원필 삼성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자동차 제작사들이 현재 판매 중인 소형화물차의 탑승자 안전성 개선 모델이나, 신형 소형화물차를 서둘러 시장에 출시하도록 올해 시행된 소형화물차 충돌 안전기준을 예외 없이 즉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12/20 18:02
  • 3년 후엔 식당서 보신탕 찾기 어려울 듯… 고지 넘은 ‘개고기 금지법’[멍멍냥냥]

    3년 후엔 식당서 보신탕 찾기 어려울 듯… 고지 넘은 ‘개고기 금지법’[멍멍냥냥]

    일명 ‘개 식용 금지법’이라 불리는 ‘개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8부 능선을 넘었다. 여야와 정부 모두 찬성하는 사안인 만큼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유예기간인 3년 후부터는 식당에서 개고기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개 식용 금지법 등을 의결했다.개 식용 금지법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지난 6월 발의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안’을 골자로 한 법안소위 대안이다.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도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게 골자다. 유예기간은 3년이며, 법의 피해를 입을 개 사육 농장주, 도축 유통상인과 음식점 등 관련 종사자들에게 정부가 의무적으로 전업·폐업 지원을 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지난 12일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농해수위 농림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개 식용 금지법을 단독 의결했다.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 하에 다시 법안소위 안건이 된 것에 반발해 회의에 불참했다.다만, 개 식용 금지 법안 처리는 여야 모두에서 사실상 당론으로 한 사안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달 당정협의에서 올해 안에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역시 같은 달 의원총회에서 이 법안을 처리하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했다.농해수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오랫동안 묵혀왔던 이 법안이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통과하지만, 이후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가 남아있다”며 “이 과정에서 좀 더 좋은 생각이 있다면 수정안도 나올 수 있고 자구 수정도 가능하다”며 해당 법안의 가결을 선포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3/12/20 17:43
  •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람도 앓는 '이 질환' 때문에 죽다 살아나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람도 앓는 '이 질환' 때문에 죽다 살아나

    58세 나이로 '우리나라 최고령 코끼리'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의 '사쿠라'가 최근 발가락 염증으로 생사를 오갔다.사쿠라는 수년 전 발톱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조갑염'에 걸렸고, 지난 9월 악화돼 시한부를 선고받았다. 코끼리 나이로 58세는 사람 나이로 90세를 넘은 것이라, 가망이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3개월 후, 죽을 고비를 넘겼다. 병이 호전됐고, 기력도 회복됐다.조갑염은 코끼리에게 흔히 생기는 질환으로, 온몸의 무게를 버티는 발톱 안쪽에 균열이 생겨 세균에 감염되면서 유발된다. 피부가 두꺼워서 증상이 꽤 진행된 후 발견되며, 이땐 발톱과 발톱 주변 피부 모두 염증이 생겨 조갑염과 조갑주위염으로 나눠 부르지 않고 조갑염으로 통칭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어린 코끼리도 조갑염으로 사망할 수 있다.사람도 발가락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코끼리와 다르게 발톱보단 발톱 주변 피부가 주로 감염된다. 조갑주위염이라고 한다. 발톱 주변 거스러미를 뜯어내거나 가시, 바늘 등에 찔렸을 때 상처를 타고 세균이 들어가며 유발된다. 발톱 주변이 벌겋게 부풀어 오르면서 통증과 열감이 느껴지고, 악화되면 누런 고름이 찬 농포가 동반될 수 있다. 자연 치유되기도 하지만, 오래 방치하면 진피와 피하 조직에 생기는 급성 화농성 염증인 봉와직염으로 악화해 발톱이 빠질 수 있다. 손톱에 생기기도 한다.한편, 사쿠라는 1965년 태국에서 태어난 아시아코끼리로, 태어난 지 7개월 만에 일본 다카라즈카시 동물원에서 서커스 활동을 했다. 이후 일본 동물원이 폐업해, 2008년 서울대공원으로 들어왔다.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려, 다른 코끼리와 잘 어울리지 못했다. 그러나 사람을 좋아해 사육사 얼굴을 알아보고 잘 따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2/20 17:24
  • ‘뇌전증 완치’ 광고하던 한의원 불법의료광고로 형사 처벌

    ‘뇌전증 완치’ 광고하던 한의원 불법의료광고로 형사 처벌

    뇌전증, 틱장애 등 각종 난치질환을 한의학으로 완치할 수 있다고 광고하던 한의원이 불법의료광고 행위로 형사 처벌을 받았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수년간 저서, 신문광고, 유튜브 등을 이용해 뇌전증, 틱장애과 같은 난치병을 완치할 수 있다고 광고하던 서울 소재의 한의원에 대해 검찰이 구약식을 통해 형사처벌을 결정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형사처벌을 받은 한의원장은 1999년부터 20년이 넘는 기간 ‘소아난치병 명의’를 자처하며 뇌전증, 틱장애와 같은 난치병을 완치할 수 있다는 내용의 도서를 출간했다. 뿐만 아니라 신문의 지면광고 등을 통해 저서와 본인의 한의원을 함께 광고해 환자가 치료 효과를 오인하도록 불법의료광고를 해왔다.대한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누군가가 뇌전증이나 틱장애를 완치시킬 의학기술을 발명해낸다면 그건 노벨상감에 해당하는 것이다"며 "하지만 모 한의원의 행위는 뇌전증, 틱장애와 같이 난치병에 고통받는 불쌍한 어린이 환자들과 그 부모를 미혹하여 본인의 이익을 챙기는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소청과의사회는 이러한 비윤리적인 행위를 저지른 해당 한의원장에 대하여 복지부가 한의사면허를 박탈함이 타당하다고 판단하며, ‘비윤리적 의료인에 대한 면허 취소’을 요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신은진 기자2023/12/20 17:23
  • 매일 쓰는 ‘텀블러’ 안 씻고 그냥 쓰다 병원行… 美 여성 사연 공개

    매일 쓰는 ‘텀블러’ 안 씻고 그냥 쓰다 병원行… 美 여성 사연 공개

    텀블러를 씻지 않고 사용했다가 기관지염, 부비동염 등 다양한 질환에 걸린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캐브리(19)는 지난 8월부터 다양한 질환에 걸렸다. 처음엔 기관지염에 걸렸고 다 낫자마자 부비동염(축농증)이 생겼다. 이후에도 캐브리는 감기를 달고 살았다. 그는 자신이 계속 아픈 원인이 텀블러를 제대로 씻지 않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텀블러 내부를 확인한 결과 마개가 곰팡이로 덮여 있었다. 이후 그는 텀블러를 씻고 사용했고 감기 등 아픈 증상이 사라졌다고 한다. 현재 그는 텀블러 세척을 권장하는 영상을 SNS에 올리고 있다.실제로 많은 사람이 물만 마시는 용도로 사용한 텀블러는 씻지 않아도 괜찮을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입에는 다양한 종류의 세균이 서식하는데 물을 마시는 과정에서 내용물과 침이 섞여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또 텀블러는 들고 마시는 경우가 많아 손에 있던 세균이 옮아가기도 한다. 캐나다 공공보건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씻지 않은 물병에서 연쇄상구균 등이 발견됐다. 그래서 한 번이라도 사용한 텀블러는 바로 씻어야 한다. 텀블러의 내부, 외부, 입 닿는 곳까지 모두 씻어야 한다. 단, 물로만 헹구지 않고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닦는 것이 권장된다.텀블러를 씻을 땐 뚜껑도 신경 써야 한다. 뚜껑의 고무 패킹은 텀블러 속 액체로 젖은 채 유지되기 쉬워 곰팡이가 잘 번식한다. 고무 패킹이 검은색이라면 놓치고 그냥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텀블러를 씻을 땐 뚜껑을 베이킹 소다를 섞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는 것이 좋다. 10분 정도 놔둔 뒤 칫솔로 문지르면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한편 스테인리스 소재의 텀블러를 구매했다면 식용유를 묻힌 키친타월로 내부를 한 번 닦는 게 좋다. 세제로는 잘 씻기지 않는 연마제가 사용됐을 수 있기 때문이다. 텀블러는 구조적 특성상 연마공정을 잘 거치지 않지만, 연마제가 사용됐을 경우 산화알루미늄·스테아르산·탄화규소 등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 묻어있을 수 있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3/12/20 16:30
  • 한길안과병원 황덕진 망막센터장, 한국망막학회 학술상 수상

    한길안과병원 황덕진 망막센터장, 한국망막학회 학술상 수상

    한길안과병원은 황덕진 망막센터장이 12월 15~1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망막학회 총회 학술대회’에서 한국망막학회 학술상(40세 이상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은 최근 2년간 발표한 망막 분야 연구논문을 평가, 논문의 인용지수(SCI impact factor)의 합이 가장 높은 후보 회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황덕진 센터장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다룬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대표 논문 『Incidence of Retinal Artery Occlusion and Related Mortality in Korea, 2005 to 2018(2005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망막동맥폐쇄 발생률 및 사망률)』의 인용지수는 13.8이며 대한민국 약 4900만 명의 데이터를 조사해서 망막동맥폐쇄 질환의 발생률, 연관 사망률과 사망 원인까지 대규모로 함께 분석한 세계 최초의 역학 연구이다. 올해 11월 한길학술상을 수상한 황 센터장은 이번 한국망막학회 학술상까지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연구 결과의 영향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12/20 16:11
  • 팝가수 셀린 디온, ‘강직인간증후군’으로 투병… 무슨 병이길래?

    팝가수 셀린 디온, ‘강직인간증후군’으로 투병… 무슨 병이길래?

    영화 ‘타이타닉’의 OST를 부른 가수 셀린 디온(55)이 근육 통제력을 잃었다는 근황이 알려졌다.지난 19일(현지시간) CBS 등 외신은 셀린 디온의 언니 클로데트 디온이 최근 프랑스 잡지 ‘7 Jours’ 인터뷰에서 셀린 디온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고 보도했다. 클로데트는 “셀린은 현재 근육 통제를 상실할 정도로 병이 진행됐다”며 “다시 활발히 활동하고 싶어하지만, 몸이 안 따라주고 있다”고 전했다. 셀린 디온은 작년 ‘강직인간증후군(stiff person syndrome)’을 진단받아 2023년 콘서트를 모두 취소하고 투병 생활에 전념하고 있다.강직인간증후군은 근육 강직이 진행되고 반복적인 근경련이 있는 질환이다. 근육 강직은 근육의 긴장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상태로, 환자에 따라 강직의 정도가 다르다. 환자들은 초기에 보통 등과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고 경직, 통증 등을 겪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이 경직되면서 자세가 비대칭해지기도 한다. 근경련은 주로 다리에서 발생하며, 심할 경우 호흡근에서 나타나는 환자도 있다. 강직인간증후군이 진행되면 근육을 통제하기 힘들어져 휠체어나 지팡이가 필요하다. 이 질환은 보통 40~50대에 처음 발생하며, 드물게 소아기나 노년기에 나타나기도 한다. 강직인간증후군은 100만 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직인간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자가 면역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프랑스 루앙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강직인간증후군 환자 다수에게는 GAD(glutamic acid decarboxylase) 항체가 발견됐다. GAD는 GABA(gamma-aminobutyric acid)라는 억제성 신경전달 물질을 만들 때 필요하다. GABA는 근육을 생성시키고 근육의 움직임을 돕는 물질이다. 따라서 GAD 항체에 의해 GABA가 부족해질수록 강직인간증후군 발병 위험이 커진다.강직인간증후군은 환자가 겪는 증상에 맞춰 치료한다. 환자 대부분은 스트레칭, 마사지, 온열 치료 등을 진행해 근육에 지속적인 자극을 준다. 그리고 근육 강직과 근경련의 진행을 조절하기 위해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등 약물을 사용하면 항경련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직인간증후군 환자의 예후는 다양하다. 증상이 가벼우면 진행을 늦추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 하지만 증상 조절이 어려우면 여러 근육의 통제를 잃으면서 호흡 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강직인간증후군은 자가 면역과 관련 있어서 예방법이 없다. 다만, 치료가 빠를수록 병의 진행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신속히 병원에 가는 게 좋다.
    종합이금숙 기자2023/12/20 16:00
  • 창밖으로 날아온 치킨 맞고 ‘전치 2주’… 누가 던졌는지 어떻게 알아냈나?

    창밖으로 날아온 치킨 맞고 ‘전치 2주’… 누가 던졌는지 어떻게 알아냈나?

    고층 아파트 창문에서 떨어진 치킨에 맞아 전치 2주 피해를 당한 행인이 범인을 잡은 방법을 공개했다.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목동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창문 밖으로 닭 뼈를 던져 행인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 A군이 붙잡혔다. 던진 닭뼈에 맞은 30대 남성 B씨는 얼굴과 코 주위에 상처를 입고,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A군은 경찰과의 진술에서 "친구와 부모님 몰래 치킨을 시켜 먹다가 들킬까 두려워 밖으로 던졌다"고 말했다.B씨는 YTN 과의 인터뷰에서  "치킨을 맞았다는 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 범인을 꼭 찾고 싶었다"며 “범인을 찾으려고 위쪽을 봤는데 CCTV도 없어 경찰이 수사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B씨의 친구는 치킨을 들어 직접 냄새를 맡아보고, 표면을 자세하게 살펴봤고, 해당 치킨이 60계 치킨의 ‘크크크 치킨’인 것을 확신했다. B씨는 "이 회사 치킨은 표면이 특이하고 파슬리가 뿌려져 있으며 냄새도 독특하다"며 또 마침 아파트 상가에 60계 치킨 매장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B씨와 친구는 출동한 경찰에게 "이건 60계 치킨이 맞으니까 주문 내역 확인해 보시면 범인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안내했다.결국 경찰 수사 끝에 붙잡힌 A군은 경찰 조사에서 "부모님 몰래 치킨을 시켜 먹다가 오시면 들킬까 봐 무서워서 창문 밖으로 던졌다"고 말했다. A군은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만 14세 미만이라 형사 입건이 불가능해서 부모 입회하에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신이채리 기자2023/12/20 15:51
  • 한양대병원 이현주 교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한양대병원 이현주 교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가 최근 유관진료과 및 센터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치료시스템을 향상시키고, 의료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신생아와 미숙아의 인지발달저하와 언어발달 등 발달지연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는 이 교수는 한양대병원이 보건복지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지정받기까지 초기 모델 운영 및 확립에 기여해 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후에는 관련 다학제 협진 진료과 및 센터 간의 연계를 통해 종합케어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이바지해 발달장애인의 진료에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이현주 교수는 소아 발달장애인들의 조기발견과 조기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왔고, 발달장애인의 병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원스톱 의료서비스 및 토탈 케어 솔루션으로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이현주 교수는 “발달장애인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동치료, 언어치료, 심리치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다학제적 치료 프로그램을 구축해 왔다”면서 “소아발달장애는 최대한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효과가 높음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현재 한양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실장을 맡고 있는 이 교수는 조선대 의과대학에서 학사, 이화여대에서 석사,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신생아학회 학술위원, 보험위원, 대한주산의학회 국제협력위원, 논문심사위원, 대한모자보건학회 총무위원회 간사, 한국연구재단 의약학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GSK우수논문상(2020), 아시아소아학회 춘계학술상(2020), 대한주산의학회 남양학술상(2017) 등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3/12/20 15:45
  • 서울예스병원, 자가골수줄기세포주사치료 시행

    서울예스병원, 자가골수줄기세포주사치료 시행

    서울예스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법인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법'을 도입해 시행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용인시에 위치한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는 최초다.자가골수줄기세포주사로 알려진 해당 치료법에 대한 정확한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고지명은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다. 환자의 골반뼈 중 피부와 가장 인접해 있는 장골능 부분에서 골수혈액을 흡인한 뒤 원심분리기를 이용, 혈장과 혈구로 분리한 후 줄기세포층만 뽑아 농축물을 추출하여 무릎 관절강내에 손상된 연골에 주사하는 치료법이다.1회 주사로 1~2년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환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나 유전자 변이 위험이 없다. 치료를 통해 무릎 관절염환자들의 염증 및 통증 완화, 기능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안정성 및 유효성을 인증받았다. 자가골수줄기세포주사치료의 주된 치료 대상은 켈그렌-로렌스 분류(KL Grade) 상 2~3단계인 무릎 골관절염 환자로 관절염 중기에 해당한다. 전신마취나 절개 없이 주사로 치료를 시행해 환자의 치료부담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골수 채취부터 주사치료 시행까지 총 30~40분내로 진행이 가능하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다만, 경과관찰을 위해 하루 정도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다른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나 시술보다 환자의 신체적, 시간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서울예스병원의 도현우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그동안 2~3기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경우 비수술치료를 시행해도 증상 호전이 더딘 경우가 있었는데 효과가 검증된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가 좋은 대안일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도 원장은 “실제로 졍형외과 연구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2~3기 관절염 환자에게 해당 주사치료를 시행한 뒤 1년 후 경과관찰을 진행한 결과 무릎 연골 두께가 약 10~11% 증가된 것으로 확인되어 유의미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은진 기자 2023/12/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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