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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이 점점 작아진다… 매일 하는 ‘이 습관’ 때문일 수도

    눈이 점점 작아진다… 매일 하는 ‘이 습관’ 때문일 수도

    거울을 봤을 때 눈꺼풀이 점점 처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눈꺼풀이 처지면 눈이 작아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안검하수가 원인일 수 있다. 안검하수는 노인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생길 수 있다. 이유가 뭘까?안검하수란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내리는 근육이 약해져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말한다. ▲눈이 항상 졸려 보이거나 ▲양쪽 눈 크기 차이가 심하거나 ▲한쪽에만 쌍꺼풀이 있는 경우에 의심할 수 있다. 안검하수는 태어날 때부터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윗눈꺼풀을 움직이는 근육인 윗눈꺼풀 올림근을 다쳤거나 눈꺼풀을 올리는 신경이 손상되는 등 외상을 입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나이가 들면서 윗눈꺼풀 피부가 아래로 처지는 노인성 안검하수도 많다.평소에 눈을 자주 비비면 안검하수가 생길 수 있다. 눈꺼풀 피부는 얇아서 눈을 비비는 등의 물리적 자극이 지속되면 피부가 쉽게 늘어지고,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윗눈꺼풀이 눈동자를 덮거나 동공을 가려 시야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화장을 지우는 과정에서 눈 부위를 심하게 문지르는 것 또한 피하는 게 좋다. 콘택트렌즈를 장기간 착용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렌즈를 눈에 넣고 빼는 과정에서 눈꺼풀에 반복적인 힘을 가하게 돼 눈꺼풀올림근이 약해질 수 있다.눈꺼풀 주위의 근육을 활성화하면 안검하수를 완화할 수 있다. 핵심은 이마 근육을 쓰지 않고 눈을 뜨게 하는 안윤근, 눈을 깜빡이게 하는 뮬러근, 눈꺼풀 올림근을 사용하는 것이다. 먼저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위를 본다. 그다음 손으로 이마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확인하며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려 정면을 본다. 그 상태에서 5초를 유지한 다음 5초 동안 쉰다. 샤워하면서 10번 정도 반복하면 눈꺼풀 처짐을 완화할 수 있다. 무턱대고 눈을 부릅뜨는 습관은 이마 근육에만 힘을 줘 주름을 생기게 한다.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크다면 안검하수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은 눈꺼풀이 처진 정도와 윗눈꺼풀 올림근의 기능 정도에 따라 방법을 선택한다. 올림근의 기능이 어느 정도 남아 있다면 ‘올림근절제술’을 시행한다. 윗눈꺼풀 올림근의 일부를 잘라내고, 눈꺼풀을 위로 올려서 붙이는 대표적인 수술이다. 노인성 안검하수라면 ‘올림근주름형성술’을 시행해 늘어진 윗눈꺼풀 올림근의 주름을 잡아 짧게 해준다. 
    눈질환이아라 기자2024/02/19 13:50
  • 가천대 길병원, '경두개직류자극술' 도입… 뇌에 전류 흘려 우울증 치료

    가천대 길병원, '경두개직류자극술' 도입… 뇌에 전류 흘려 우울증 치료

    가천대 길병원이 우울증 환자의 치료 선택 폭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두개직류자극술(tDCS)를 도입해 운영한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별도 약물 사용이나 마취의 부담이 없는 경두개직류자극술을 지난 달 새롭게 도입했다.경두개직류자극술은 일정 시간 동안 낮은 강도의 전류로 뇌피질을 자극해 막전위에 변화를 일으키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치료를 위해서 별도의 마취나 약물이 투여되지 않아 임산부도 특별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우울증은 환자들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게 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한해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우울증 환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7.4%씩 증가했고, 2018년과 비교하면 4년 사이 33%나 급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치열한 경쟁, 경제위기, 노인 인구 증가 등이 우울증 환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는 "경두개직류자극술은 별도의 약물이나 마취가 필요없기 때문에 임산부와 같은 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며 "우울증은 다양한 환자의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 치료가 필요하고, 경두개직류자극술은 단독 혹은 기존 치료와 병행 사용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두개직류자극술은 약물 치료에 거부감을 갖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 사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 1회, 30분, 일주일에 5회, 총 4~6주 치료를 받으면 우울증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요우울장애 개선 효과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에 받던 치료와 함께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수 있다. 국내 임상연구 결과, 경두개직류자극술을 6주 동안 12회 적용하면 항우울제 수준으로 우울 증상 개선의 치료 효과가 있었다. 또 항우울제 치료와 병행했을 경우 치료 효과를 57%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흔히 '의지가 약해서', '마음이 여러서' 생긴다고 오해하는 우울증은 개인이 스스로 극복하기 힘든 질환이다.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 하에 환자 맞춤 치료를 통해 치료해야 한다. 우울증의 주된 증상은 우울한 기분, 일상생활에서의 흥미 저하가 있다. 그 외에도 식욕과 체중의 변화, 불면, 피로, 무가치감, 집중력의 감소, 반복적인 죽음에 대한 생각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감정, 생각, 신체 상태 나아가 행동 변화까지 유발할 수 있다. 환자 90% 정도에서 불안 증상을 느끼고, 4/5정도는 수면장애를 겪는다. 환자의 2/3는 자살을 생각하기도 한다. 다만 우울증은 '천의 얼굴'을 가진 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법 또한 개별 환자들에게 맞춰져야 한다. 이럴 경우 상당한 증상 개선을 도모할 수 있고,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강승걸 교수는 "현대인들에게 우울증은 감기와 같이 누구에게나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찾아 온다"며 "우울증은 일상 생활과 직업 활동 등 삶의 전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전문화된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되는 것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2/19 13:38
  • 곰팡이 핀 '빵'… 깨끗한 부분만 잘라서 먹어도 될까?

    곰팡이 핀 '빵'… 깨끗한 부분만 잘라서 먹어도 될까?

    빵을 오래 보관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새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때 빵 전체를 버리기 아까워 곰팡이 핀 부분만 떼어내고 먹으면 안 될까 고민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실제 빵은 다른 식품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아 상온에 며칠만 둬도 곰팡이가 쉽게 핀다. 하지만 빵의 일부에만 작게 곰팡이가 피었어도 빵 전체를 버리는 게 좋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이미 곰팡이가 핀 빵에서 안전한 부분은 없다. 곰팡이의 생식기관인 포자낭은 수천 개의 포자를 방출시켜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포자를 퍼뜨린다. 또한 곰팡이는 음식 표면 아래로 퍼져나가 맨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균사라는 뿌리를 가지고 있다. 겉에 있는 곰팡이를 떼어내도 속으로 퍼진 곰팡이 뿌리까지 제거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게다가 빵을 뜨거운 온도에 구워도 곰팡이 독소가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미국 농무부 역시 곰팡이가 핀 빵을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과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즉시 버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음식에 생기는 곰팡이는 수천 종이 있는데, 그 중에서는 아플라톡신(aflatoxin)이라고 불리는 발암물질을 가진 해로운 곰팡이도 존재한다. 하지만 일반인이 곰팡이 종류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곰팡이 핀 음식을 먹으면 특히 유아, 고령, 만성질환자, 알레르기, 천식 등 기저질환자에게는 소화기계와 호흡기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음식물 섭취 후 구토, 구역감, 설사, 복통, 현기증, 두통 등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진료받아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2/19 13:36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인도’ 참가...글로벌 진출 모색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인도’ 참가...글로벌 진출 모색

    일동제약그룹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24 비타푸드 인도(Vitafoods India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비타푸드 인도 행사는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됐다. 행사 기간 동안 회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사업과 관련한 원천 기술 및 인프라, 기능성 원료 및 소재 등을 알리는 한편, 파트너링 미팅을 통하여 협력사 발굴과 사업 제휴 등을 타진했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과 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소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에는 그리스와 스페인 등의 국가에서 신규 거래가 이어지는 등 유럽 시장 개척도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별 시장 동향과 특성을 고려한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해 거래선 확대와 사업 품목 다변화 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 및 인프라를 토대로 지난 2016년 기업 분할을 거쳐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이다.
    제약장봄이 기자 2024/02/19 13:28
  • 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리바로젯' 누적 매출 1000억 넘어

    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리바로젯' 누적 매출 1000억 넘어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이 2021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2년(2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다.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출시 직후인 2022년 3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70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월 6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스타틴·에제티미브 2제 복합제 시장 3위로 올라섰다. 올해 1월 기준 누적 매출은 1111억원이다.리바로젯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 54% 줄일 수 있는 리바로젯의 약효뿐만 아니라 최근 스타틴의 혈당 상승 부작용으로 인한 당뇨병 발생 이슈로부터 안전한 근거가 축적돼 의료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이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유효성뿐만 아니라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19 13:27
  • 대한의학회 "정부, 전공의에게 필수의료 유지 책임 떠넘기지 말라"

    대한의학회 "정부, 전공의에게 필수의료 유지 책임 떠넘기지 말라"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던 의학계까지 정부 비판에 나섰다. 필수의료 파탄의 원인을 의료계와 의사의 이기심에 돌려서도 안 되고, 전공의들의 민주적인 선택을 침해하지 말라며 목소리를 낸 것이다.대한의학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필수의료는 헌신적인 의료인, 특히 전공의의 과도한 업무량을 통해서 유지되고 있다"며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으로 전공의들을 겁박하는 것은 정부의 임무를 외면하고 전공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행위"라고 밝혔다. 의학회는 법 규정에 따라 전공의가 일주일 88시간 근로, 40시간 연속 근로 이상을 감내해 필수의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의학회는 전공의 사직서 제출에 대한 정부의 고강도 법적 대응 예고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의학회는 정부의 법적 대응 예고에 대해 "전공의 수련제도와 수련기관을 악용해 전공의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업무개시명령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인 전공의들에게 우리나라 필수의료체계 유지의 책임을 떠넘기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밝혔다.또한 의학회는 "필수의료 파탄의 원인을 의료계나 의사의 이기심에 돌리지 말라"며 "필수의료 분야의 저수가 체계를 분석하고 명확한 재원 확보와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필수의료 체계를 만들라"고 밝혔다. 이어 학회 측은 "필수의료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항력 사고로부터 의료인과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보다 명확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했다.의대 증원의 근거로 삼은 보고서와 자료를 공개하고, 의학교육의 질이 훼손되지 않는 방안과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를 파괴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한 후 다음 의대 증원 정책을 추진하라고도 주문했다.전공의에 대한 법적 처분이 이뤄질 경우, 적극적으로 맞대응하겠다고도 했다. 의학회는 "정부와 의료계가 한발 물러서 함께 협의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를 고대한다"며 "이를 외면하고 전공의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후배 의료인이자 제자인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해 191개 회원 학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2/19 13:25
  • 을지대, 간호사 국가시험 23년 연속 100% 합격

    을지대, 간호사 국가시험 23년 연속 100% 합격

    을지대 간호대학 졸업생들이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3년 연속 전원 합격했다.16일 을지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치러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간호대학 학생 154명(성남캠퍼스 84명, 의정부캠퍼스 70명)이 모두 합격했다.을지대 간호대학은 지난 1998년 개설되어 2002년에 졸업생이 처음으로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렀다. 그해부터 올해까지 총 2688명이 응시해 한 명도 탈락하지 않으면서 합격률 100%라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임숙빈 을지대 간호대학장은 “학생들과 교수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룬 큰 성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간호대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믿고 선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간호교육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성희 을지대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VR 장비나 홀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수업 등 혁신적인 교육환경과 을지대병원과 연계한 실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가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인재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신소영 기자 2024/02/19 13:24
  • 美 80년대 유명 록밴드 멤버, 아내 잃고 ‘치매’ 걸려… 실제 가능한 일?

    美 80년대 유명 록밴드 멤버, 아내 잃고 ‘치매’ 걸려… 실제 가능한 일?

    여름이면 라디오에서 꼭 나오는 노래 ‘Surfin’ U.S.A.’를 부른 미국 유명 록밴드 ‘비치 보이스(Beach Boys)’의 멤버 브라이언 윌슨(81)이 치매 증상을 겪고 있다.지난 16일(현지시간)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윌슨의 가족은 브라이언의 건강을 위해 후견인을 신청했다. 그의 가족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멜린다 윌슨)가 세상을 떠나면서 아버지가 점점 건강을 잃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의 주치의는 “그는 현재 쉽게 집중력을 잃고, 맥락에 맞지 않는 말을 한다”며 “옷을 입는 등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해 나가는 힘을 점점 잃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윌슨은 1970~1980년대에 유명했던 비치 보이스의 창립 멤버로,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천재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1월 31일 아내 멜린다 윌슨과 사별했고, 이후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브라이언처럼 배우자 사망 후 큰 상실감을 경험할 때가 많다. 배우자 사별은 살면서 겪는 상실 중 가장 큰 상실에 속한다. 그만큼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치매 ▲우울증 ▲심혈관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을 키운다. 심한 경우, 배우자 사별을 경험하고 얼마 안 가 사망하는 사람도 있다.배우자 사별을 경험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0% 높다. 뇌혈관에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공동 연구팀은 결혼 경험이 있는 노인 319명의 뇌 영상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MRI 검사를 통해 배우자 사별에 따른 대뇌 병리 변화가 치매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뇌의 여러 부위를 연결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인 뇌 백질이 손상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고령에 사별을 겪으면 뇌 백질 변성(뇌 백질에 있는 작은 혈관들이 손상된 상태)이 심해진다는 것도 발견했다. 연구팀은 “배우자 상실에 의한 충격과 스트레스는 뇌 백질 변성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배우자 상실은 우울증도 유발한다. 미국 미시건대 연구팀은 2002~2013년 한국(3814명)·미국(6637명)·영국(2740명)·유럽(5811명)·중국(7834명)의 55세 이상 고령자 2만6835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사별 후 우울 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은 미국의 2.6배, 영국의 2.9배, 유럽의 1.9배로 우울감이 상승했다. 특히 남성은 사별한지 2년 지났을 때 우울감이 최고치를 보인 후 이런 감정이 가라앉지 않았다. 여성은 사별한 지 1년이 지나기 전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됐다.배우자와 사별한 사람들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크다. 영국 세인트조지 의대 연구팀은 60~89세 노인 중 배우자와 사별한 3만 447명과 배우자가 있는 8만 3588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사별한 그룹은 30일 이내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2.14배, 뇌졸중이 일어날 위험이 2.4배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혈압을 높이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그런데, 이런 스트레스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이외에도 두통, 체중 감소, 불면증 등 평범한 신체적 증상도 겪을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사별을 경험한 사람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사별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소리 내서 울고, 고인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 눈물에는 스트레스 스트레스 호르몬인 ‘카테콜아민’이 있다. 카테콜아민은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과 혈관이 부담을 주는데, 눈물로 이를 배출할 수 있다. 그리고 고인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면 감정을 억누르지 않아도 돼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할 수 있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2/19 13:22
  • 볼록 튀어나온 아랫배, 불임 일으키는 ‘OOOO’ 의심해야

    볼록 튀어나온 아랫배, 불임 일으키는 ‘OOOO’ 의심해야

    #20대 여성 서영 씨(가명)는 몇 개월 전부터 볼록 나온 아랫배를 보며 살이 쪘다고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했다. 그러나 식이요법과 운동을 해도 살은 빠지지 않고, 더부룩함은 물론 볼록한 아랫배도 그대로였다. 그러던 중 생리 예정일이 아닌 시기에 출혈이 보여 고민 끝에 산부인과를 찾았다. 아직 미혼인 서영 씨는 생애 첫 산부인과 검진을 받았고, 10개 정도의 자궁근종이 발견됐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 개수가 여러 개일 경우 자궁절제술을 시행하지만, 아직 미혼인 서영 씨는 자궁을 보존해야 했기에 로봇수술을 통해 자궁도 보존하며 근종절제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가임기 여성 25~35%, 35세 이상에서는 40~50% 발병률 보여자궁은 임신과 출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 자궁의 크기는 주먹만 한 크기인데, 보통 3Kg 정도의 태아가 머물 수 있는 것은 자궁 조직 대부분이 근육층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근육에 비정상적인 혹이 생긴 경우가 ‘자궁근종’이라는 질환이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5~35%에서 발견되고, 35세 이상에서는 발생 빈도가 40~50%에 이를 만큼 흔하다. 2017년부터 5년간 통계를 살펴봐도 60%나 증가할 만큼 환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노원을지대병원 산부인과 권소정 교수는 “자궁근종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초경 시기가 10살 이전이라면 근종 발생률도 높아지고,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호르몬제 또는 건강기능식품 복용은 자궁근종의 발생 위험뿐만 아니라 기존 근종의 크기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과체중, 비만은 자궁근종을 3배가량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당뇨가 있다면 체질량 지수와 관계없이 발생률이 늘어나는 만큼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볼록 나온 아랫배, 단순히 살쪘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대다수흔히 자궁근종은 기혼여성에게서 잘 생기는 것으로 오해하는데, 사실 기혼 여부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오히려 기혼여성보다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받을 기회가 적은 미혼여성이 안일하게 생각하다 적절한 치료 시점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궁근종은 무증상이 많아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만약 ▲생리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는 경우 ▲생리 2~3일째 양이 많거나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 ▲주위 장기를 눌러서 생기는 통증 ▲복부 팽만감 ▲아랫배만 볼록하게 나온 경우 ▲누웠을 때 혹이 만져지는 경우 ▲골반통 등과 같은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자궁근종이 발견됐다고 해서 곧바로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초음파 검사를 하며 추적관찰 한다. 그러나 자궁근종이 빨리 자라거나, 출혈 통증 등 증상이 너무 심할 경우, 향후 임신에 방해되는 경우, 악성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불임 유발하는 점막하 근종 30분 내외 시술로 제거 가능근종의 위치에 따라서도 치료법은 달라진다. 자궁근종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다. 자궁내막에 가까운 ‘점막하 근종’, 근육층 내에 있는 ‘근층 내 근종’, 자궁의 바깥쪽에 가까우면 ‘장막 하 근종’으로 구분한다. 이중 점막하 근종은 전체 자궁근종에 5%가량을 차지하는데, 자궁내막 바로 아래 근육층에서 발생해 안쪽으로 돋아나는 특징을 가져 임신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궁내시경 절제술로 근종을 제거해야 한다. 수술은 당일 입원해 30분 내외로 이뤄져 환자들의 부담도 적은 편이다.◇정교하고 회복 빠른 로봇수술, 자궁근종 수술에 최적화근층 내 근종이나 장막 하 근종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개복과 복강경의 장점만을 결합한 로봇수술을 주로 시행한다. 로봇수술 기구는 막대형의 기존 복강경 도구를 손목 관절형으로 업그레이드한 형태다. 직선 곡선에 그쳤던 기존과 달리 540도 회전이 가능해 복강 내 어느 부분이라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은 절개 범위가 작고, 섬세한 조작이 가능해 자궁의 기능과 가임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게다가 출혈과 통증을 줄일 수 있어 선호하는 추세다.권소정 교수는 “치료 방법은 근종의 위치, 환자의 나이, 폐경 여부, 증상 유무, 근종의 변화 양상, 출산 계획, 자궁 보존 희망 여부 등에 따라 결정된다"며 "수십 년 전만 해도 자궁근종이 크거나 개수가 많은 경우 자궁적출까지 고려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로봇수술로 자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자궁근종을 정확히 제거하고 자궁벽을 재건할 수 있는 만큼 산부인과에 오는 것을 주저하지 말고 적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성일반신소영 기자2024/02/19 13:17
  • 핏펫, 유기 반려동물 위해 코리안독스와 다솜에 물품후원 [멍멍냥냥]

    핏펫, 유기 반려동물 위해 코리안독스와 다솜에 물품후원 [멍멍냥냥]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핏펫(FITPET)이 지난 14일, 약 2억 원 상당의 반려동물용 사료, 영양제, 용품 등 후원물품을 동물보호단체 코리안독스와 다솜에 각각 전달했다.핏펫은 지난해 연말, 고객이 핏펫몰의 상품을 구매하면 일정 수량의 사료와 간식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핏펫 투게더 연말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핏펫은 고객이 기부에 참여해 모은 사료와 핏펫의 추가 기부를 합해 약 2억 원어치의 사료, 간식, 영양제, 반려동물 용품을 동물보호단체에 전달했다.동물보호단체 ‘코리안독스’의 유기동물 보호시설 ‘레인보우 쉼터’는 불법 번식장에서 구출한 강아지를 비롯해 총 500여 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다솜은 직접 보호 중인 50여 마리의 유기묘 이외에도 전국 각지의 고양이 보호소 60여 곳과 연합해 길고양이와 유기 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채연 핏펫 사업성장본부장은 “핏펫은 사회공헌 캠페인 ‘핏펫 투게더’를 통해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반려동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핏펫은 지난 한 해 10여 곳의 동물보호단체에 약 10억 원가량의 반려동물 사료와 물품을 후원했으며, 이와 같은 인도주의적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지난 연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단신이해림 기자2024/02/19 13:15
  • 설화수, 립 신제품 '윤조립밤' '퍼펙팅 립컬러' 출시

    설화수, 립 신제품 '윤조립밤' '퍼펙팅 립컬러' 출시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한 2가지 립 신제품인 '윤조립밤'과 '퍼펙팅 립컬러'를 출시한다.설화수 윤조립밤은 브랜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스틱 타입의 입술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이다. 설화수 퍼펙팅 립컬러는 바를수록 건강해지는 컬러 케어가 가능한 립스틱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인삼 씨 오일의 풍성한 영양감을 통해 건조함과 거칠어짐 등 입술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윤조에센스 6세대와 동일한 성분인 '설화수 마스터 콤플렉스TM'를 함유해 입술 피부 컨디션을 개선한다.윤조립밤은 천연 유래 성분을 95% 함유하고 있어 입술 주름 케어 및 하루 종일 수분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극 없이 입술 수분 볼륨을 더해주는 콜라겐 성분과 잔주름을 개선해 주는 홍삼 사포닌 성분을 조합해 바르기 편한 스틱 제형에 담아냈다.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없이 입술에 밀착되어 메이크업하기 좋은 밑바탕으로 가꾸어 준다. '000 클리어'와 '030 페탈'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그 중 '000 클리어'의 경우 잠들기 전 바르는 립 마스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설화수의 디자인 모티브인 달항아리의 선과 결을 담아낸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퍼펙팅 립컬러는 입술 본연의 색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생기 컬러로 안색을 더욱 건강하고 화사하게 보이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스킨케어 성분을 92% 함유해 바를수록 건강해지는 립 케어도 가능하다. 주변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수분 마그네틱 효과로 촉촉한 느낌이 오래도록 유지되며 각질을 잠재워 부드러운 입술 연출에도 용이하다. '310 테라' '999 로즈' '520 앰버' '460 베리' '370 피오니'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손으로 빚은 듯한 비정형의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흙으로 백자를 빚어내는 과정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설화수 '윤조립밤'과 '퍼펙팅 립컬러'는 2월 19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아모레몰에서 일부 제품을 단독으로 사전 출시한다. 이후 2월 26일 온라인 출시에 이어 3월 1일부터는 전국 백화점 설화수 매장 및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4/02/19 13:13
  • 외국인 2명,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려… 경찰 수사 중

    외국인 2명,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려… 경찰 수사 중

    부산 해운대구 초고층 건물인 엘시티 99층에서 외국인 추정 남성 2명이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의 행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7시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엘시티 건물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당시 "엘시티에서 누군가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이들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엘시티는 지상 101층짜리 높이 411m 건물로, 경찰은 이들이 전망대가 조성된 99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전 세계의 유명한 건물이나 절벽 등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일명 '베이스 점핑' 전문가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스 점핑은 익스트림 스포츠의 하나로 분류되고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2019년에도 러시아인 2명이 엘시티 등 해운대 고층 건물에서 점프했다가 주거침입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큰 논란이 돼 해당 러시아인 2명에게는 출국 정지가 내려졌고, 이들은 벌금 500만 원을 예치한 뒤에야 출국할 수 있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2/19 13:12
  • 서울시청 직원 30%, 직장내 괴롭힘 겪거나 목격했다… '모욕' 가장 커

    서울시청 직원 30%, 직장내 괴롭힘 겪거나 목격했다… '모욕' 가장 커

    서울시청 직원 10명 중 3∼4명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하거나 목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서울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시는 행복한일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9월 본청과 59개 사업소 직원 1만1000명(본청 4780명·사업소 6218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그 결과, 36%가량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겪거나 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모욕이 54.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업무적 괴롭힘(33.5%) ▲부당대우(32.9%) ▲차별·배제(31.1%) ▲강요·위협(29.2%) 등 순이었다.유형별 평균(36.4%)은 연구소가 2020∼2023년 조사한 20개 공공기관 평균(22%)보다 14.4%포인트 높았다. 또 본청(44.6%)이 사업소(31%)보다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연구소는 이를 토대로 부정적 행동의 원인 파악과 개선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와 별도로 최근 2년 내 괴롭힘을 당한 경험률은 24.7%(본청 30%·사업소 21.2%)였다. 이는 유사 조사인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 실태조사(25.9%), 지난해 직장갑질119 보고서의 공공기관 평균(36.5%)보다 낮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대처방식의 경우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았다는 답변이 50%(본청 55.9%·사업소 44.4%)였다. 직장 내 고충처리 기구를 활용한 상담·신고(본청 6.5%·사업소 10.3%)는 10%를 밑돌았다.신고 후 비밀 유지가 되지 않거나(본청 34.2%·사업소 26.2%) 피해자가 불이익을 받는(본청 33.1%·사업소 31.6%) 등 2차 피해 경험은 30% 수준이었다.이에 대해 연구소는 시가 현행법을 넘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지만 구성원이 체감할 수준에서는 미흡한 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반(反)괴롭힘 정책을 체계화·실효화하기 위해 명확한 판단 기준, 존중 문화를 만들기 위한 협업 가이드라인, 공식 절차 활성화를 위한 정비·홍보 강화, 사건처리 후 갈등해결 프로그램 설계 등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2/19 13:10
  • '이 물고기' 회, 잘못 먹었다간 암까지… 이유 뭘까?

    '이 물고기' 회, 잘못 먹었다간 암까지… 이유 뭘까?

    담도, 담낭에도 암이 생긴다. 전체 암 순위 중 8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5년 생존율이 29% 밖에 안될 정도로 위험하다. 특히 담도암은 발견이 어려워 환자의 80%가 수술을 포기해야 할 정도의 말기에 병을 진단받는다. 담도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담낭,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 형태의 장기를 말한다. 간에서 시작해 췌장을 지나 십이지장까지 이어져있다. 담도암이 생기면 수도관처럼 생긴 담도가 점점 두꺼워진다. 결국 담도가 좁아지다가 완전히 막혀 간 기능이 저하되고, 황달이 온다. 황달이 오면 얼굴과 눈이 노랗게 될 뿐만 아니라 붉은 소변을 보기도 한다. 황달로 인해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밖에 소화불량, 구역감, 원인 모를 체중감소도 담도암의 증상이다. 담도암은 70세 내외에서 많이 생긴다. 나이든 사람이 황달 등의 증상이 생겼다면 한번쯤은 담도암을 의심해야 한다.​담도암 원인 중 가장 명백하게 밝혀진 것은 '간흡충(간디스토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담도암 발생 원인 1위를 간흡충으로 꼽았다. 간흡충은 민물에 많이 산다. 민물고기를 통해 인간 체내로 들어오면 담도로 이동해 죽지 않고 살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이 염증이 오래되면 암으로 발전한다. 이밖에 선천적으로 담관낭종이 있거나 담관기형이 있는 사람도 염증이 잘 생겨 암 위험이 있다. 염증성 장질환이나 C형 간염 환자도 담도암 위험이 크다. 담도나 담석에 결석이 생기는 '담석증'도 일부 경우 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따라서 담도암을 직접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간흡충' 감염을 막는 것이다. 간흡충에 감염될 수 있는 민물고기는 절대 회로 먹지 않는 게 좋다. 미나리도 민물에서 자란 것은 간흡충 오염 가능성이 있어 익혀서 먹는 게 안전하다. 이미 민물 음식을 먹고 감염이 의심된다면 복부초음파를 찍어봐야 한다. 간흡충 감염으로 확인되면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하루만 먹어도 효과가 나타난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2/19 11:36
  • 복지부, 전공의 진료유지명령…"의협 발언, 충격적이고 참담하다"

    복지부, 전공의 진료유지명령…"의협 발언, 충격적이고 참담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며 "오늘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황이 파악되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의 집단행동을 부추기고 있다"며 '충격적', '참담함' 등의 표현을 쓰며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의협이 정부의 조치를 '의사에 대한 도전'이라고 하고,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자유의사에 기반한 행동을 처벌하려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의료 대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 국무총리의 담화문마저 '겁박'이라고 했다"고 했다.그는 "국민의 생명을 협박하는 반인도적 발언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 것인지 참으로 충격적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한편, 정부는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증도에 따른 환자 배정을 위한 이송지침을 적용한다. 오는 20일부터 중앙응급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올 5월 개소 예정이었던 광역응급상황실 4곳을 다음 달부터 가동한다. 대형병원의 경우 의료기관 자체적으로 수립한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응급·중증수술, 중환자실과 투석실을 운영한다. 경증·비응급 환자는 대형병원에서 종합병원 등으로 연계·전원할 수 있도록 한다.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의 평일 진료 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도 한다. 또 12개 국군병원 응급실을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시 보건소 연장 진료도 추진한다.
    종합이금숙 기자2024/02/19 11:31
  • 양파 섞은 '이 양념' 먹었더니… 유방암 위험 67% 뚝

    양파 섞은 '이 양념' 먹었더니… 유방암 위험 67% 뚝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비교적 완치가 잘 되는 암에 속한다. 하지만, 이후 재발할 우려가 있고 말기에 발견하면 역시 예후가 안 좋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알아본다.◇잡곡밥서울대의대 연구팀이 여성 9만3306명의 식이패턴, 잡곡밥 섭취 여부, 유방암 발생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흰 쌀밥을 많이 먹고 잡곡밥을 적게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 더 높았고, 흰 쌀밥 식사패턴이 잦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 또한 50세 미만 여성은 하루에 3회 이상 잡곡밥을 섭취하는 경우, 잡곡밥을 하루 1회 이하로 섭취하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3% 낮았고, 잡곡밥을 많이 섭취할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 통곡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이섬유는 배설물의 부피를 증가시키고 발암물질의 흡수를 감소시켜 암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효과를 낸다. 식이섬유는 결장(대장)에 에스트로겐을 결합시키고 에스트로겐의 배설을 증가시켜 에스트로겐 농도를 감소시켜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양파·마늘뉴욕 버팔로대와 푸에르토 리코대 공동 연구팀은 기름에 양파와 마늘을 넣고 튀겨 만든 양념 '소프리토'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314명과 대조군 3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하루에 두 번 이상 소프리토를 섭취한 여성은 소프리토를 섭취하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았다. 연구팀은 양파와 마늘에 풍부한 폴리페놀을 원인으로 꼽았다. 폴리페놀은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으로, 폴리페놀이 유방암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다른 연구도 있다. 미국 콜림비아대학 연구팀이 40명의 유방암 환자에게 6개월간 폴리페놀을 투약한 결과, 대조군보다 유방암 발전에 중요한 간세포 성장 인자 수준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프리토를 자주 먹는 푸에르토 리코(서인도 제도에 위치한 미국령) 사람들은 미국 본토 사람들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낮다"며 "마늘과 양파에 들어간 S-알릴시스테인 등 화합물들도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버섯버섯을 매주 3접시(90g~120g) 먹은 여성은 매주 반 접시(15g~17g) 미만으로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57% 낮다는 국립암센터 연구가 있다. 버섯에 함유된 알파글루칸, 베타글루칸 등이 체내 면역을 돕는 대식세포, NK세포의 기능을 높이기 때문으로 추정한다.◇견과류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는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에 의하면, 견과류, 올리브오일을 자주 먹는 여성은 먹지 않을 때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40% 감소했다. 견과류 속 항산화 성분인 올레산이 암 예방 효과를 낸다. 올레산은 견과류 중에서도 특히 피칸에 풍부하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유방암이해나 기자2024/02/19 11:29
  • 한혜진, 2주 만에 체지방 9kg대 만든 비결 공개… 스트레스 ‘이 음식’으로 풀어

    한혜진, 2주 만에 체지방 9kg대 만든 비결 공개… 스트레스 ‘이 음식’으로 풀어

    모델 한혜진(40)이 다이어트할 때 청양고추를 먹으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새해 다이어트* 4인 4색 모델들의 다이어트 비법 모음 zip | 식단 공개부터 데일리 운동 루틴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한혜진은 “제가 1월 3일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57kg에 체지방 12.2kg이 나왔고 오늘(23일) 체지방이 9.8kg까지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다이어트할 때 이렇게 청양고추를 사다놓고 먹는다. 샐러드에도 썰어서 넣어 먹으면 다이어트로 쌓인 화가 풀린다고 해야 할까”라고 말했다. 또 한혜진은 아침에 일어나서 한 시간 동안 실내 자전거로 공복 유산소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실제로 청양고추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매운맛 성분인 고추의 캡사이신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캡사이신이 몸을 각성하게 하는 자율신경인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율을 높여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와이오밍대 약대 연구팀에 따르면 캡사이신은 지방을 저장하려는 백색지방을 열량 소모를 늘리는 갈색지방으로 바꾸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매운 음식을 먹으면 다른 음식을 먹을 때와 비교해 천천히 먹게 돼 총섭취량도 줄일 수 있다. 보통 위가 음식을 인식하고 뇌가 배부르다는 신호를 보낼 때까지는 20분 정도가 걸린다. 하지만 빠르게 먹으면 위가 다 차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과식하게 되곤 한다. 매운맛을 먹으며 먹는 속도가 늦춰지면 제때 포만감을 느껴 과식할 위험이 줄어든다.이외에도 고추 등 캡사이신이 든 매운 음식은 심장에도 좋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이 고추를 식사 때 자주 먹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분석했더니, 고추를 자주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6%나 낮았다.다만 매운맛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적정량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캡사이신을 과하게 섭취하면 위 점막이 손상돼 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과도하게 먹지 말고, 먹을 땐 매운맛을 정화하는 음식을 함께 섭취해 위장에 가는 자극을 줄이는 게 좋다.한편 한혜진이 하는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너무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오히려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 손실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2/19 11:22
  • 한미그룹 "OCI와 경영권 매각 없이 통합...왜곡 유감"

    한미그룹 "OCI와 경영권 매각 없이 통합...왜곡 유감"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 측이 19일 오전 언론에 배포한 '한미사이언스, 사라진 경영권 프리미엄' 관련 보도자료에 대해 한미약품그룹은 “경영권 매각 없이 각자 대표 체제로 한미와 OCI의 경영권이 그대로 유지되는 이번 통합의 취지를 왜곡한 악의적 내용”이라며 “허위사실을 담은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는 행위는 법적인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임종윤 사장 측이 한울회계법인의 통계를 기반으로 배포한 자료는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을 일방적으로 인수합병(M&A)한 사례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인 반면, 이번 한미그룹과 OCI그룹간의 통합은 양 그룹의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한 상황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 모델이므로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게 한미그룹측 설명이다.한미그룹은 “대주주 2명이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한 채 구주를 매각한 행위가 왜 소액주주의 손실로 귀결된다는 것인가. 논리적인 모순에 빠져 있다”며 “오히려 딜 전후 주가는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크게 올랐고, 통합 이후 양사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은 두 그룹의 미래가치를 더욱 키우고 소액주주들의 주주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임종윤 사장측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고 본인 주식을 완전히 매각하려고 했던 취지였는지 반문하고 싶다”며 “그렇다면 한미를 지키겠다는 자신의 명분과 완전히 배치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그룹 측은 그러면서 ”흔들림 없이 이번 양 그룹간 통합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지난 10여년간 한미 경영에 무관심했던 임종윤 사장의 이번 반발은 오히려, 본인의 다중채무 해소를 위해 이번 통합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진다. 자기부정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19 11:10
  • 여성 '이 기간'에는 가슴 커진다… 이유는?

    여성 '이 기간'에는 가슴 커진다… 이유는?

    가임기 여성은 대부분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한다. 그런데, 생리 때가 되면 유독 가슴이 커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실제 가능한 일일까? 생리 기간이 되면 실제 가슴이 커진다. 배란 후부터 월경 직전까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영향으로 유관(젖을 유두로 운반하는 관) 끝에 넓게 분포돼있는 소엽단위(유선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가 물이나 상피세포 등으로 팽팽하게 불어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가슴이 팽창된 느낌을 받을 뿐 아니라 실제 가슴이 커지고, 가슴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팽창된 소엽단위가 모여 덩어리를 만들기도 한다. 반대로 생리가 끝나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팽창됐던 가슴이 다시 부드러워진다.따라서 유방암 자가진단을 위해서는 생리가 끝나고 5~7일 후에 가슴을 만져보는 게 좋다. 이때 가슴이 가장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다. 가슴을 만졌을 때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면 병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멍울을 제대로 확인하려면 왼쪽 팔을 든 채 오른쪽 손의 가운데 세 손가락으로 왼쪽 가슴을 젖꼭지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넓혀가면서 만져보면 된다. 반대쪽 팔을 들어 같은 식으로 오른쪽 유방을 만져본다.팔을 위로 들면 유방 안에 있는 근육이 당겨지면서 멍울을 피부쪽으로 밀어내 손에 더 잘 잡힌다. 멍울을 손으로 만졌을 때 ▲통증이 없고 ▲딱딱하고 ▲울퉁불퉁하며 ▲잘 움직이지 않으면 암일 수 있다. 암덩어리는 주변 세포 조직을 침범해 엉켜있기 때문에 만져도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는다. 또 암은 손으로 만져 느껴질 정도로 크기가 빨리 커진다는 특징이 있다. 보통 4~8개월 사이에 2배로 커지고, 빠르면 한 달 새 2배가 되기도 한다.​ 반대로 6개월 내 멍울이 커지지 않거나 2년까지 그대로 유지된다면 양성 종양일 가능성이 크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2/19 11:09
  • 항문 근질근질 거리는데… 매일 먹는 '이 음료'가 원인?

    항문 근질근질 거리는데… 매일 먹는 '이 음료'가 원인?

    항문소양증은 말 그대로 항문이 지속적으로 가려운 질환이다. 항문의 끈적거림, 화끈거림, 분비물 등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사람이 많을 땐 가려워도 긁을 수 없어 난처하다. 항문소양증은 왜 생기는 걸까? 항문소양증은 '속발성 항문소양증'과 '특발성 항문소양증'으로 나뉜다. 속발성 항문소양증은 당뇨, 접촉성 피부염, 대장질환 등이 원인이지만 특발성 소양증은 원인질환이 없다.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커피·홍차·콜라·우유·치즈·토마토·초콜릿·맥주 등이 대표적이다.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을 흘리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여도 항문소양증이 악화된다. 평소 섬유소를 부족하게 섭취하거나 비만한 사람에게 항문 가려움 증상이 더 흔하다는 보고도 있다. ​변을 본 후 깨끗이 닦지 않는 습관이 주요 원인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도 있다. 영국의 유명 의사 오도노반 박사는 "항문소양증의 90%는 변이 잘 씻기지 않아 항문 주변 피부에 계속 닿으며 염증을 일으켜 발생한다"며 "변을 지리거나, 변을 본 후 깨끗이 닦지 않고 통풍을 잘 시키지 않으면 항문소양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변비, 설사, 치질 등이 있으면 항문 주변에 변이 더 잘 묻고, 항문 염증이 쉽게 악화된다.항문소양증이 심하면 약물치료, 알코올 주사요법, 박리술 등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한다. 우선 연고를 이용한 약물치료를 진행해보고, 낫지 않으면 알코올 주사요법과 피부를 얇게 벗기는 박리술을 시도할 수 있다.항문소양증을 예방하려면 항문을 청결히 관리하는 게 기본이다. 이를 위해 배변 후에는 좌욕을 통해 항문 주름에 낀 이물질들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좌욕은 항문 근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항문 내 긴장을 풀기도 한다. 배변 후 따뜻한 물에 5~10분 엉덩이를 담그고 있으면 된다. 물 온도가 뜨거울수록 효과가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화상 위험이 있는 것은 물론 항문에 있던 상처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좌욕 후에는 물기가 남지 않게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고, 통풍시켜 완전히 건조한다.평소에는 되도록 면으로 된 속옷을 입고, 엉덩이를 조이는 꽉 끼는 옷은 피한다. 의사에게 처방받지 않은 연고나 크림을 함부로 바르는 것은 금물이다.​ 유분이 많은 연고는 피부를 축축하게 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 차, 콜라, 초콜릿 등도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항문 주변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2/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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