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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 부천병원,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의료 지원 출격

    순천향대 부천병원,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의료 지원 출격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24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공식 메디컬 파트너로서 경기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탠다고 18일 밝혔다.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는 MLB가 국내에서 개막전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개막전에는 ‘Los Angeles Dodgers’와 ‘San Diego Padres’에 소속된 세계적인 야구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3일 MLB 사무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영구 정형외과 교수를 비롯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7명과 구급차를 경기 현장에 파견해 참가 선수와 관계자의 부상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의료지원단은 17일 시작된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스페셜 게임 2경기에 대한 의료 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18일 남은 스페셜 게임 2경기와 20~21일에 열리는 정규시즌 개막전의 의료 지원을 책임진다.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한국 의료 지원을 총괄하는 이영구 정형외과 교수(대한스포츠의학회 학술위원장, K-리그 의무위원)는 스포츠 손상을 전문 진료 분야로 하는 스포츠 의학 전문의다. 2021~2023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를 비롯한 풍부한 의료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이영구 교수는 “우리 병원은 서부권역 중증질환 치료를 담당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다양한 문화·스포츠 행사의 의료 지원을 통해 사회적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국내외 야구팬 약 10만 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4/03/18 11:11
  • 중독으로 응급실 찾은 환자, 10대 80%는 해열제 탓?

    중독으로 응급실 찾은 환자, 10대 80%는 해열제 탓?

    지난해 응급실을 찾은 중독 환자 10명 중 2명가량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80%가 해열제 중독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4개 시·도 15개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한 7766명의 중독 환자를 심층 조사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전체 중독환자 중 여성이 55.4%로 남성(44.6%)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8.0%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이상(15.1%), 50대(14.5%), 40대(13.6%), 60대(12.8%), 30대(11.6%), 10대(10.9%), 10세 미만(3.4%) 순이었다.조사 결과, 극단적 선택 등 의도적인 목적으로 중독된 환자가 66.1%로 3분의 2를 차지했다. 의도적 중독은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전 연령층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고,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가장 많았다.
    정신질환오상훈 기자2024/03/18 11:09
  • 어르신들 많이 먹는 '이 약'… 대체 어디에 좋길래?

    어르신들 많이 먹는 '이 약'… 대체 어디에 좋길래?

    몸이 아프거나 기력이 떨어질 때 '공진단'부터 찾는 어르신들이 많다. 물론 공진단을 찾는 젊은층도 적지 않다. 가수 크러쉬는 작년 말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건강관리를 위해 매일 공진단 한 알씩 먹는다"고 말했으며, 마동석 배우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체력 비결이 공진단이라 밝힌 바 있다. 한의약을 대표하는 보약인 공진단은 과연 어떤 약일까? 공진단은 한의서인 '시제백일선방'에서 최초로 언급된 한약이다.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은​ "공진단은 노화 방지, 기억력 증진, 기력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공진단은 원나라 황실에 바쳐졌다고 하여 '황제의 보약'고도 알려졌다. 동의보감에서도 공진단은 "간을 치료하는 약으로 얼굴에 혈색이 없고 근육이 늘어지거나 눈이 어두울 때 사용한다"고 기록돼 있다.공진단을 구성하는 기본 약재는 녹용, 당귀, 산수유다. 이 중에서도 녹용은 수사슴의 어린 뿔을 채취해 말린 것으로, 면역력 향상, 뇌세포 활성화, 집중력 강화, 저혈압과 빈혈 치료 등 광범위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보혈 효과가 있는 당귀, 신장 강화 효과를 지닌 산수유와 그 외 여러 한약재가 어우러지는 것이다.공진단의 효능은 객관적인 연구 결과로도 밝혀진 바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공진단은 장수 유전자인 '시르투인1'을 활성화해 신경세포 보호와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24시간 동안 신경세포를 과산화수소에 노출시켜 손상을 유도한 후 공진단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공진단은 시르투인1의 발현을 활발하게 유도해 손상된 신경세포의 생존력을 높였다. 추가적으로 공진단이 항산화 작용과 뇌신경세포 DNA의 손상을 예방하고, 뇌유래신경인자와 신경성장인자의 발현을 높인다는 결과도 발견됐다.홍순성 원장은 "공진단은 성장발육이 필요한 어린이, 피로한 직장인과 수험생,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 등 누구나 복용할 수 있는 보약"이라며 "특히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 젊은 시절부터 면역력 관리에 나서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방이해나 기자2024/03/18 11:07
  • 풀무원, '스팀쿡 플러스 에어프라이어 15L' 출시…에어프라이어 라인업 확장

    풀무원, '스팀쿡 플러스 에어프라이어 15L' 출시…에어프라이어 라인업 확장

    풀무원이 '스팀쿡 플러스 에어프라이어 15L'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스팀쿡 플러스 에어프라이어 15L'는 지난 2021년 출시한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10.5L'에서 조리 용량, 사이즈,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조리모드까지 추가한 모델이다.먼저 내부 조리 공간 용량이 15L로 확대돼, 4~5인 이상의 대가족 음식 조리가 충분해졌다. 내부 용량 확대에도 제품 외관 사이즈는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10.5L'와 동일한 수준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열풍, 스팀, 복합, 로티세리의 4가지 조리 기능과 41가지 자동 요리 모드도 탑재됐다. 스팀, 열풍, 복합(스팀+열풍)모드로는 튀김요리부터 찜 요리까지 가능하며, 열풍모드는 최대 230℃까지 조절할 수 있어 고온 조리가 요구되는 전문 오븐구이도 가능하다. 기존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10.5L'와 달리 로티세리 모드를 기본 조리 기능 모드로 탑재해 360℃ 회전으로 뒤집지 않아도 편하게 속까지 골고루 익힌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온도, 시간을 선택할 필요 없이 버튼 한 번으로 손쉽게 간편한 조리가 가능하다. 불 조절과 시간 조절이 번거로운 고기 굽기는 고기 구이 모드(오븐구이)로 소고기부터 양고기까지 다양한 구이가 가능하도록 요리 알고리즘을 탑재했다.홈베이킹을 위해서는 발효기능부터 예열까지 가능한 알고리즘을 갖춰 까다로운 홈베이킹을 위한 베이킹 모드도 제공한다. ‘풀무원 지구식단’ 전용 자동조리 모드를 통해 두부텐더, 주먹밥 등 ‘풀무원 지구식단’ 제품을 가장 맛있는 상태로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청소 기능에도 신경을 썼다. 버튼 한 번으로 조리실 내부의 기름때를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스팀 세척’ 기능은 물론 스팀 배관 내 남아있는 잔수를 제거하고 배관까지 세척해 주는 ‘스팀 히터관 세척’ 기능이 추가됐다. 조리실 내부는 내구성이 강한 STS 304 스테인리스를 적용했다.풀무원건강생활 리빙케어 사업부 강재훈 부장은 "지난 2월 출시한 ‘스팀쿡 마스터 듀얼스팀오븐 20L’에 이어 ‘스팀쿡 플러스 에어프라이어 15L’를 출시하며 오븐형 스팀 에어프라이어의 용량 다각화를 통해 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대응 가능하도록 에어프라이어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고물가 시장 환경에서 외식을 대체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요리를 더 건강하고 맛있고 쉽게 도와주는 홈쿡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팀 요리가전 라인업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했다. 
    보도자료이슬비 기자2024/03/18 11:05
  • GE 헬스케어, GE 헬스케어 재단 설립

    GE 헬스케어, GE 헬스케어 재단 설립

    GE 헬스케어는 자선 단체인 GE 헬스케어재단을 지난 13일 설립했다고 밝혔다. GE 헬스케어 재단은 GE 헬스케어와 분리된 독립 법인으로, 정밀의료 접근에 대한 공평성 증진에 초점을 둔 자선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GE 헬스케어재단은 의료서비스의 접근성 제고와 사람중심의 유연한 맞춤의료 제공에 주력하는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소외된 지역사회의 장벽을 없애고 공평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GE 헬스케어 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오늘날 전세계에서 2분마다 여성 한명이 임신 또는 출산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단체는 전세계 산모들을 위한 일차 진료 및 조산 전문가 부족 악화 등 의료에 대한 주요 과제를 해결에 기여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GE 헬스케어 재단 다니엘 할스트롬 대표는 "GE 헬스케어 재단은 GE 헬스케어의 유산을 바탕으로 의료 소외 지역이 직면한 한계와 장벽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 형평성을 증진하는데 기여하고자 설립됐다”며, "이것을 시작으로 보다 공평한 의료 접근성 증진이라는 회사의 사명을 실현하며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GE 헬스케어 재단은 검증된 비영리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전문 산모 진료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자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시에 임신에서 출산까지 전 단계에 걸친 의료를 지원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투자한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4/03/18 11:03
  • 생리 때만 되면, 잇몸 피 철철… 대체 이유 뭔가요?

    생리 때만 되면, 잇몸 피 철철… 대체 이유 뭔가요?

    서울에 사는 20대 여성 A씨는 월경 전만 되면 잇몸이 아프다. 잇몸이 찌릿하고 이를 닦다가 피가 날 때도 많다. 우연이려니 하고 넘겼는데 증상이 심해 치과에 갔다가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월경성 치은염'이 의심된다는 것이었다. 월경성 치은염은 월경을 할 무렵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잇몸에 혈액 공급이 많아져, 평소보다 잇몸이 붓고 예민해지는 것을 말한다. 민감해진 잇몸이 치태나 치석에 붙어있는 세균의 자극에 반응해 통증이 발생한다. 잇몸이 선홍색을 띠고 부으며 통증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보통 월경성 치은염은 월경 일주일 전부터 나타나 월경이 시작되면 사라진다. 원래 치석이나 치태가 많다면 월경 기간 중에도 치은염이 이어질 수 있다. 심하면 잇몸에 출혈이 날 수 있는데, 출혈은 월경이 시작되기 3~4일 전에 가장 심하다.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임신 기간에도 월경성 치은염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임신 2~3개월경에 치은염이 시작돼 8개월경까지 악화하다가 9개월경 증상이 완화하기 시작한다.월경성 치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꼼꼼히 칫솔질하고 치실을 사용하는 게 좋다. 치은염이 이미 생겼다면 치과 치료가 필수다. 잇몸, 치아 주위 뼈와 조직까지 파괴돼 병이 더 커질 수 있다. 
    치아일반이해나 기자 2024/03/18 11:00
  • "일교차 큰 날엔 전립선비대증 악화된다"

    "일교차 큰 날엔 전립선비대증 악화된다"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합병증 발생은 기온에 영향을 받으며,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비뇨의학회가 전립선비대증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 방법 및 예방에 대해 알리는 '블루애플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비뇨의학회 소속 연구진이 발표한 세 편의 논문 자료를 바탕으로 영상강좌를 제작, 대한비뇨의학회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전립선비대증, 날씨 춥거나 일교차 크면 증상 악화‘일교차가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하부요로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144만 6465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일교차가 14°C보다 큰 날 소변 줄기 감소, 잔뇨감, 뇨급박, 빈뇨, 요폐 등 배뇨 관련 하부요로증상이 악화돼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하루 평균 42.2명으로 일교차가 4°C 미만일 때보다 약 48% 더 많았다. 또한 일교차가 14°C 보다 큰 날은 4°C 미만일 때보다 급성요폐로 인한 요도 카테터 삽입 시술 건수가 약 49.2% 많아 일교차가 클 때에 증상이 악화됨을 확인했다.전립선비대증의 심각한 합병증인 급성요폐는 기온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급성요폐 발병에 대한 기후 요인의 영향’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계절 중에서도 겨울에, 월별로는 10월에 급성요폐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봄철 급성요폐가 발생하는 날에서 온도 변화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의 급성요폐는 40~49세에서 1000명당 1.1건에서 시작해 70세 이상 환자에서는 최대 22.8건까지 증가하여 연령과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일교차와 더불어 평균 풍속이 급성요폐 발생의 중요한 위험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어 풍속이 증가할수록 급성요폐의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전립선비대증, 노년층에서는 소득수준이 삶의 질 영향‘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된 요인들’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연령에 따라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차이가 있었다. 연구에서는 3806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65세 미만과 65세 이상으로 나누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했다. 65세 미만의 청장년층은 교육수준, 신체 활동, 앉아있는 시간 등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조기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소득 수준, 의료보장 형태 등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쳐 소득 수준에 따른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필요함을 시사했다.대한비뇨의학회 홍준혁 회장(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은 “대한비뇨의학회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질환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블루애플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영상 콘텐츠로 건강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고령화 시대로 인해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연구로 환자의 삶의 질 관리를 지지하고 치료 환경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블루애플 캠페인은 2011년부터 전립선비대증 질환의 조기 검진 및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 질환 인식 캠페인이다. 그동안 대한비뇨의학회는 블루애플 캠페인 활동으로 전문 의료진의 건강강좌, 고위험군 대상 전문의 상담, 초음파 검진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 블루애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전립선비대증 질환 강좌 영상은 대한비뇨의학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뇨기질환이금숙 기자2024/03/18 10:56
  • 교수·전문의 8000여 명 “의료 위기 국민 심각한 피해… 정부 해결 의지 보여라”

    교수·전문의 8000여 명 “의료 위기 국민 심각한 피해… 정부 해결 의지 보여라”

    전공의를 수련하는 교수와 전문의 8000여 명이 ‘의료 위기를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연대서명을 했다.  3월 8일부터 열흘 간 7914명(수련 병원 소속 교수 및 전문의 5017명, 기타 2897명)은 “극단적 갈등 상황으로 치닫는 과정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이들은 바로 국민들이라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닫고, 의료 파국을 피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해결 의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들은 “수련 과정에 있는 전공의 1만명의 공백만으로도 우리나라 의료 체계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는 취약한 체계의 한계를 지적하며, 오늘의 현실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지원이 얼마나 부족했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설명하였다.또한 “진정한 의료 개혁을 위해 정부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추구하는 일선 의료진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그간 진료에 전념하였던 교수들 또한 의료의 제도와 사회적 역할에 대해 보다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그들은 “필수의료 붕괴와 지방의료 위기를 구제하기 위해 전공의를 포함한 현장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의 비판적 의견 또한 수용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다음은 시국선언문 전문1. 우리는 필수의료의 붕괴와 지방의료의 위기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준엄하게 묻고자 한다. 정부는 대한민국의 탁월한 의료를 자랑해오면서, ‘값싼 의료’의 뒤에 숨겨진 의료진의 과도한 부담은 간과하였다. 지난 20년 동안 의료계가 필수의료의 쇠퇴와 그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조했음에도 정부는 이러한 경고를 무시했다.2. 우리는 정부가 필수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중증, 응급, 그리고 지역 의료 붕괴이다. 일방적인 ‘필수의료 지원’ 정책이 결국 현장에서 외면 받고 실패를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오늘도 이를 반복하며 의료계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3. 우리는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 정책에 대한 비판적 논의에도 열려 있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정부는 급격한 증원이 수반하는 실질적 문제와 그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4. 우리는 정부에게 전공의들을 향한 위압적 발언과 위협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전공의들은 피교육자로서 더 이상의 수련을 포기했을 뿐 환자를 버리고 떠난 것이 아님을 천명하는 바이다. 전공의들이 각각 흩어진 것은, 정부가 의료계와의 협의를 완전히 단절하고 통제와 억압만으로 어떠한 저항이나 반론도 허용하지 않는 상황에 대한 분노, 극심한 좌절감과 무기력함의 절박한 표현이다. 우리는 그 심정을 깊이 공감하며 이들을 끝까지 보호하고 지지할 것을 약속한다.5. 우리는 정부가 필수의료 붕괴와 지방의료 몰락을 구제할 대책을 제시하여 전공의들과 현장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의 비판적 의견 또한 수용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정부가 이러한 최소한의 의지조차 보이지 못하고 의료 대란의 위기로 치닫고 있는 현 상황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국민들은 정부의 무모하고 무책임한 모습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6. 우리는 국민, 의료계, 그리고 정부의 협력을 통한 진정한 의료 개혁의 시작을 간절히 바란다. 우리는 의료의 핵심 주체로서 시민적 가치에 부합하는 책임과 윤리를 명확히 인식한다. 또한 의료계 전반이 더 높은 수준의 전문가 정신을 바탕으로, 용기 있는 자기 성찰과 변화를 추구하는 데 적극 참여할 것을 선언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올바른 의료개혁과 미래의료의 발전을 추구하는 주체로서 필요한 책임을 다할 것이다.
    정책이금숙 기자 2024/03/18 10:14
  • 간암의 새로운 면역기능 약화 기전 첫 규명

    간암의 새로운 면역기능 약화 기전 첫 규명

    간암의 암 관련 섬유아세포가 면역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A와 결합해 면역반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 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 가톨릭대 의생명건강과학과 석사과정 박종근 학생 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에서 간세포암 치료를 받은 환자의 조직샘플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증가된 면역글로불린A는 간 내 섬유아세포에 결합하고 이로 인해 섬유아세포가 면역 억제 기능이 증가하는 표현형으로 분화했다. 이는 항종양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T세포 기능 약화로 이어져 간암의 발생 및 면역 치료에 좋지 않은 반응을 유발하게 되는 것을 확인됐다.암 관련 섬유아세포는 종양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아세포로 종양 미세 환경에서 암의 진행과 전이를 촉진할 뿐 아니라 치료 약물의 전달을 방해하고 저항성을 유발해 암 치료를 어렵게 한다. 최근 간세포암의 암 관련 섬유아세포가 항암제 렌바티닙과 소라페닙 치료의 내성을 유도하며, 여러 표현형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하지만 유방암, 췌장암 등 여러 암에서 암 관련 섬유아세포의 역할은 많은 연구 활동으로 알려진 반면, 여전히 간세포암 분야는 부족하다. 간세포암에서 암 관련 섬유아세포의 형성 기전 및 특성을 규명한 이번 연구로, 이를 제어하는 새로운 면역항암제 치료 전략이 기대되고 있다.면역글로불린은 림프구에서 분화된 단백질로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내는 면역체계다. 면역글로불린에는 Ig G, Ig M, Ig A, Ig D, Ig E로 다섯 가지 종류가 있다. 면역글로불린A는 주로 점막 부위에서 분비돼 방어하며 타액, 소화액 등에 존재한다. 우리 몸이 감염에 대항해 만들어지는 항체의 한 종류이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간세포암은 원발성 간암으로 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의 약 90%를 차지한다. 전 세계적으로 암 관련 사망의 세 번째 주요 원인이며,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는 간세포암 발생률 1위다. 간세포암은 간전제술, 간이식, 항암 요법이 주요 치료법이다. 간암 치료를 위한 면역항암제가 최근 임상에 쓰이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 병합 요법에도 여전히 환자 10명 중 세 명은 암이 빠르게 악화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러므로 간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이는 기전을 찾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연구 저자 성필수 교수는 “축적된 간 내 면역글로불린A는 면역 억제를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이며 간세포암의 발전 및 전이의 핵심 요인일 수 있다”며 “간암에서 면역치료 반응률을 높이려면 암 관련 섬유아세포 제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간암 분야 최고 학술지인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4/03/18 10:13
  • 의대 교수 사직행렬… 복지부 "국민 생명 두고 협상 안 돼"

    의대 교수 사직행렬… 복지부 "국민 생명 두고 협상 안 돼"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혀 정부가 우려를 드러냈다.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 생명을 두고 협상할 수는 없다는 입장도 강조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 생명을 두고 협상을 해선 안 된다"며 "국민의 우려와 정부의 거듭된 당부에도 이러한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대화와 타협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집단으로 환자 곁을 떠나겠다는 말도 국민들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며, "국민들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진료하는 교수들이 실제로 환자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으니, 믿음을 저버리지 말아달라"고 했다.지난 16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방재승 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16개 의대 교수들의 25일 사직서 제출’ 결정을 발표하며 정부에 2000명 증원 방침을 풀어 달라고 요청했다. 전국의대교수 비대위 2차 총회에 20개 의대 비대위원장이 참여해 그중 16개 대학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사직서 제출을 결의한 상태다.방재승 위원장은 "교수들이 손가락질 받으면서까지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은 어떻게든 이 사태를 빨리 해결해보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정부가 먼저 2000명 증원을 풀어주어야 합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의료 파국을 막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사직서 제출 후에도 당분간 진료는 이어가겠다고 했다. 방 위원장은 "사직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의 진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응급실과 중환자실 진료는 할 수 있는 선까지 최선을 다해서 사직서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지키겠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3/18 10:08
  • 일산차병원, 유방암 수술 1000례 돌파

    일산차병원, 유방암 수술 1000례 돌파

    일산차병원이 원스텝 빠른 진료와 다학제 프로그램, 암케어 프로그램으로 치료 이후까지 관리하는 토탈케어를 앞세워 유방암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1000례 기념식서 유방암 센터 소속 의료진을 격려했다. 일산차병원 유방암센터는 세브란스 암병원 유방암센터장을 지낸 조영업 교수를 비롯해 유방암 및 유방양성질환 대가 강성수 교수와 대형 병원 유방암센터장 출신인 김세중 교수와 박소은 교수가 진료하고 있다.일산차병원 유방암센터는 남녀 차이를 고려해 치료하는 성차의학 여성 암 건진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단부터 검사, 수술, 항암, 유방 재건 등의 케어까지 한 달 안에 원스텝으로 진행해 치료 속도와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 혈액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정신건강의학과 등 다학제 협진으로 치료 효과도 극대화했다. 유방암센터는 방사선종양학과 및 혈액종양내과와 연계해 표준 방사선 치료를 제공하며, 림프 부종 치료는 재활의학과가 돕고 있다. 암 수술 전·후로 나타날 수 있는 우울증 등 암 환자의 정신건강은 정신건강의학과가 책임지고 있다. 암 치료 이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암케어 서비스도 도입해 환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1000례 수술을 집도한 일산차병원 조영업 유방암센터장은 "일산차병원 유방암센터는 유방암 환자의 진단부터 수술 후 부작용까지 케어하는 전인적인 치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송재만 원장은 "전국적인 의료 혼잡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산차병원 의료진은 유방암을 비롯한 모든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환자를 위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 2024/03/18 10:06
  • 라네즈, '바운시 앤 펌 슬리핑 마스크' 출시

    라네즈, '바운시 앤 펌 슬리핑 마스크' 출시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바운시 앤 펌 슬리핑 마스크(Bouncy & Firm Sleeping Mask)'를 출시한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브랜드 앰버서더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도 진행한다.'슬리핑 마스크'는 바르고 자면 밤사이 피부에 영양과 보습 효과를 주는 수면팩 제품이다. 라네즈가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바운시 앤 펌 슬리핑 마스크'는 피오니 & 콜라겐 콤플렉스™와 펩타이드 성분을 담아, 피로로 생기를 잃은 피부에 탱탱한 생기 탄력을 준다. 보습 광채 캡슐을 담아 밤사이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케어하며, 피부에 끈적임 없이 스며드는 제형이다. 이 제품은 피부 탄성 회복력 51% 증가, 수분 플럼핑 효과 21% 증가, 주름 24% 개선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라네즈는 브랜드 앰버서더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 '지금 네 모습 그대로. STAY BOUNCY & FIRM.'을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어떤 표정에도 주름 걱정 없이 당당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일 수 있도록, 잠든 사이 탱탱하게 피부를 되돌려주는 '바운시 앤 펌 슬리핑 마스크'를 제안한다. 관련 영상 및 다양한 콘텐츠는 라네즈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라네즈는 신제품 '바운시 앤 펌 슬리핑 마스크' 출시를 기념해 오늘(18일)부터 라네즈 네이버 스토어에서, 25일부터는 온라인 아모레몰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후 주요 온라인몰을 통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4/03/18 10:05
  • 홀로 계신 어르신 보살피고 귀가 중, 쓰러져 뇌사… 60대 여성, 2명 살리고 하늘의 별로

    홀로 계신 어르신 보살피고 귀가 중, 쓰러져 뇌사… 60대 여성, 2명 살리고 하늘의 별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2월 29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에서 임봉애(62) 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2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돼 떠났다고 밝혔다.지난 2월 11일 요양보호사인 임씨는 설 연휴에 홀로 계신 어르신의 식사를 챙겨드리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가족은 의료진에게 회생 가능성이 없는 뇌사 상태라는 이약이를 듣고, 뇌사일 때에는 삶의 마지막 순간 기증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릴 방법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임씨가 생전에 "죽으면 하늘나라 가는 몸인데 장기기증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돕고 떠나고 싶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기증에 동의했다. 임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간장, 신장(좌)(동시 수혜), 신장(우)을 기증하여 2명의 생명을 살렸다.경기도 이천에서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임씨는 쾌활하고 밝은 성격으로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늘 베푸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무언가를 배우고 자기 계발하는 것을 좋아하여 한식, 양식, 제빵, 요양보호사 등 10개 이상 자격증을 보유했다.또 오랜 시간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며, 아프고 몸 거동이 힘든 분들을 위해 이타적인 삶을 살아왔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근무해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자부심을 가졌다. 요양보호사 일을 하며 10년 넘게 시어머니를 보살펴드려 효자상을 받았다.아들 이정길 씨는 "어머니 아직 믿어지지 않아요. 아직도 어머니의 따스한 손과 안아주시던 품의 온기를 기억해요. 사랑해 주시던 쌍둥이 손자 동규, 민규 잘 키우며, 우리 가족 모두 열심히 살게요. 하늘에 별이 되신 어머니, 너무나 보고 싶고 항상 사랑으로 아껴줘서 감사해요.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사랑해요."라며 하늘로 보내는 편지를 전했다.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아프고 어려운 분들을 도우며 살아오신 기증자와 생명나눔의 숭고한 뜻을 이뤄드린 유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들과 며느리가 기증자에게 마음의 편지를 전하는 영상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단신이해나 기자2024/03/18 10:03
  • 밥에 잡곡 '몇 가지' 섞을 때… 영양 가장 뛰어날까?

    밥에 잡곡 '몇 가지' 섞을 때… 영양 가장 뛰어날까?

    건강을 위해 백미밥보다 잡곡밥을 즐겨먹는 사람이 많다. 실제 잡곡밥을 많이 먹으면 내장지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고, 유방암 위험을 33%까지 낮출 수 있다는 등의 건강 관련 효능을 입증한 연구가 많다. 그런데 잡곡도 무작정 많이 섞기보다 개수에 제한을 두는 게 좋다. 8곡밥이나 16곡밥 등 잡곡 종류를 많이 섞는 것보다 다섯 가지 정도로 적당한 종류의 잡곡만 섞어 조리하는 5곡밥이 영양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연구팀은 다양한 혼합 잡곡의 영양 성분을 분석한 논문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백미와 5곡, 8곡, 16곡, 17곡, 20곡, 25곡의 잡곡밥을 구매해 영양 성분을 분석했다. 5곡에는 찹쌀·흑미·수수·기장·적두가 들어갔고, 8곡이나 16곡에는 여기에 보리나 현미·콩 등 다양한 곡물이 더해졌다. 분석해봤더니, 5곡은 폴리페놀이나 플라보노이드 등의 함량이 다른 잡곡밥이나 백미에 비해 높았다.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함량은 5곡이 452.0㎍/mL이었는데, 25곡에서는 265.2㎍/mL에 불과했다. 잡곡과 섞지 않은 백미의 경우에는 200㎍/mL 이하였다. 항암 효과와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플라보노이드도 5곡이 0.340㎍/mL로 가장 높았다. 플라보노이드 함량도 25곡에서는 0.156㎍/mL로 낮게 나타났다. 폴리페놀이나 플라보노이드 모두 곡물 종류가 늘수록 오히려 그 함량은 줄었다. 연구팀은 "(밥에 들어가는) 잡곡 종류가 늘수록 잡곡 각각의 혼합 비율은 줄어든다"며 "이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잡곡을 섞으면 각 잡곡의 영양 성분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건강 관리를 위해 잡곡밥을 먹을 때는 지나치게 많은 잡곡을 섞기보다는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간 잡곡을 다섯 가지 정도만 선택해 조리하는 것을 권장한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03/18 10:00
  • 대요메디, 3차원 맥영상 검사기로 한약 복용 전후 비교 연구결과 선보여

    대요메디, 3차원 맥영상 검사기로 한약 복용 전후 비교 연구결과 선보여

    한의진단장비 업체 대요메디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 설비전시회 2024(KIMES 2024)’에 참가해 3차원 맥 영상 검사기를 이용한 다빈도 처방 한약의 복용 전후 비교 연구결과 등 다양한 임상적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3차원 맥영상 검사기는 대요메디에서 한의진단기술 최초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기술평가를 거쳐 보험행위로 등재된 기술로써, 맥진기의 ISO 국제표준까지 개발한 한의진단장비다.3차원 맥영상 검사기는 한의 맥진의 기본요소인 위수형세(맥의 깊이, 빠르기, 형태, 세기)를 물리적으로 정의하고 단계별로 세밀하게 결과를 제공하여, 환자의 심혈관 시스템 상태 정보인 혈관, 혈압, 심장기능 정보와 전체적인 혈액순환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맥 특성이 나타나는 원인을 한의사가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다. 대요메디 강희정 대표는 “3차원 맥영상 검사기가 국제표준을 만족하는 장비이고, 의료기술평가를 통하여 보험에 등재되었다는 사실로써 진단기기로서의 신뢰성과 임상 활용성에 대해 공신력은 확인되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안전한 한약처방 가이드 개발과 한의치료기술 검증을 위해 3차원 맥영상 검사기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연구를 하겠다” 고 했다. 또한 임상현장에 이러한 연구결과를 적극적으로 보급함으로써 한의치료기술에 대한 신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방이금숙 기자 2024/03/18 09:48
  • 3월, ‘얼죽아’들은 안도의 한숨을 쉰다

    3월, ‘얼죽아’들은 안도의 한숨을 쉰다

    이제 3월, ‘얼죽아’들은 안도의 한숨을 쉰다. 적어도 차가운 커피 테이크아웃 컵을 들고 다니는 손이 못견딜 정도로 시렵지는 않다. 그렇다, 사실은 나도 당당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일원이다. 겨울엔 따뜻한 커피를 마셔왔건만, 재작년부터 갑자기 그렇게 변해버렸다.얼죽아는 반짝하고 사라지는 유행이 아닌, 한국 사회에 엄연히 자리를 잡은 취향이자 문화이다. 매체에서 밝힌 스타벅스의 작년 11월 아이스 음료 판매 비중은 77%에 이른다. 한겨울인 1월에도 절반 이상인 57%이며 2월에는 더 높은 64%였다. 여름에는 말할 것도 없어서 87~89%에 이른다.얼죽아는 최근 십 년 동안 천천히 자리를 잡아왔다. 2010년대 초반,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음료 판매 비중은 채 절반이 안 되었다. 그러던 것이 2015년 51%로 역전되고 2022년에는 75%까지 올라갔다. 편의점에서도 이런 경향에 맞춰 780ml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점보’를 출시해 추운 날씨에도 잘 팔고 있다.이런 얼죽아 문화를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먹방(Mukbang)’처럼 ‘얼죽아(Eoljukah)’라는 영어 표기가 등장했으며 AFP 통신이나 CNN 등에서 소개 및 분석 기사를 냈다. ‘빨리빨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한국의 직장 문화를 원인이라 내세우는데,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얼죽아로서 절반 정도만 정답이라 본다.차가운 음료는 뜨거운 음료보다 빨리 마실 수 있으니 얼죽아 현상의 핵심이 온도인 건 맞다. 하지만 비단 커피만의 온도를 보고 전가의 보도처럼 ‘빨리빨리’를 붙이는 분석은 정확하지 않다. 좀 더 넓은 범위, 즉 한국의 식문 전체에서 온도의 경향을 보아야 얼죽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한식의 온도 개념은 다소 극단적이라 펄펄 끓도록 뜨거운 음식이 늘 강세였다. 뚝배기며 식탁에서 끓는 찌개와 같은 국물 음식이 대세에 직화구이 고기도 있다. 이런 음식을, 게다가 직장이라면 한정된 점심 시간에 먹는다면 식후에는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차가운 커피가 더 잘 어울린다.온도의 영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뜨거운 커피의 온도가 적당하다면 상당수의 얼죽아가 전향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한국의 아메리카노는 국물 음식처럼 바로 마시기 어려울 정도로 뜨겁다. 에스프레소 원액을 섭씨 90도 이상의 물에 더해서 그런데, 10도는 더 낮아야 편하게 마실 수 있다.서양에서는 역시 ‘뜨겁다(hot)’하다고 분류하는 매운맛도 고려해야 한다. 커피는 떫어 매운맛과 충돌하는 탄닌을 함유하고 있는데 뜨거울 때 더 두드러진다. 한국에서 흔한 매운맛을 잔뜩 접한 입에는 커피가 차가울 때 탄닌이 두드러지지 않아 더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우유의 지방이 매운맛을 가셔주므로 차가운 카페라테가 가장 잘 어울린다.‘빨리빨리’에 초점을 맞추지 않더라도 얼죽아의 선택은 나름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다. 다만 얼죽아 문화가 대용량 커피의 경향과 맞물리면 카페인을 많이 섭취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미국식품의약국은 건강한 성인 기준 일일 카페인 섭취량을 400mg(커피 3~5잔)으로 규정하고 있다. 각종 프랜차이즈는 ‘벤티(597ml)’ 이상을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에스프레소 두 잔 이상이 기본적으로 쓰이고 있으니 참고하자.
    칼럼이용재 음식평론가2024/03/18 09:40
  • 계속 간식 찾게 되는데… 살 안 찌려면 ‘이것’ 드세요

    계속 간식 찾게 되는데… 살 안 찌려면 ‘이것’ 드세요

    간식은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살을 찌우는 주범이다. 다이어트 중 간식이 너무 먹고 싶다면 초콜릿, 과자 대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 된다. 살찔 걱정이 없는 간식을 알아봤다.◇달걀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도 커서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달걀은 근육 생성에도 도움이 된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단백질 1일 권장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이 들어 있고, 지방이 거의 없어 근육을 키울 때 먹기 좋다.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된다. 완전 단백질은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견과류아몬드, 피스타치오와 같은 견과류도 건강에 좋은 고단백 간식이다.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약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견과류는 오전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아몬드 42.5g 또는 동일한 열량의 비스킷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에서 하루 동안 섭취한 열량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콩콩은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 콩 100g당 단백질 함량은 34g으로, 35g의 단백질이 함유된 닭가슴살과 비슷하다. 특히, 병아리콩은 일반 콩보다 단백질과 칼슘, 식이섬유가 더 많이 들어 있다. 미국임상영양저널에 게재된 메타 분석에 따르면 콩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콩은 조리법에 따라서도 단백질 함량이 크게 달라진다. 삶은 콩, 볶은 콩, 생콩 순서로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다. 생콩에 비해 삶은 콩과 볶은 콩은 각각 6%, 2% 단백질 함량이 증가했다. 한편, 단백질도 과도하게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이 증가하고 고지혈증, 혈액순환 장애,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 단백질 하루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g 정도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3/18 09:00
  • 공복혈당 낮추려면, 식사 중에 ‘이 차’ 마셔요[밀당365]

    공복혈당 낮추려면, 식사 중에 ‘이 차’ 마셔요[밀당365]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차(茶)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의하면, 지난해 차 음료 매출은 4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2020년 대비 37.9% 증가한 수치인데요. 당뇨병 환자는 차조차도 조심해서 마셔야 하죠. 차 한 잔 생각날 때,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요?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병 환자 콤부차 마시면 혈당 관리에 도움 됩니다.2. 당류 함량 ‘0’ 제품 고르고, 하루 한두 잔 드세요.색다른 맛, 콤부차 추천당뇨병 환자는 녹차, 홍차, 커피 등 당류가 안 든 종류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워낙 많이 마셔서 색다르고 맛있는 차 당길 때가 있죠. 그럴 때 콤부차를 추천합니다. 콤부차는 기원전 220년경 중국 진나라 때 마시기 시작해 진시황도 마셨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음료입니다.콤부차는 홍차나 녹차를 우린 물에 유익균인 ‘스코비’를 첨가해 발효시켜 만듭니다. 스코비는 박테리아와 효모로 이루어진 균으로, 콤부차의 맛과 건강 효과를 담당하는 핵심 원료입니다. 콤부차를 만들 땐 스코비의 먹이 격인 당을 함께 첨가하는데요. 이 당은 발효 과정에서 분해되고, 이후에 대사되면서 에탄올과 이산화탄소를 생성합니다. 에탄올은 신맛을 내면서 항균작용을 하는 아세트산을 만들고, 이산화탄소는 톡 쏘는 맛을 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완성된 콤부차는 결과적으로 당류 함량이 ‘0’이 됩니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면역력 증진, 배변활동 촉진, 소화 기능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콤부차는 발효 과정에서 탄산이 생성돼 톡 쏘는 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가 다른 가당 음료나 탄산음료 대신 마시기에 아주 좋다”고 말했습니다.공복혈당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콤부차가 정말로 당뇨병 환자가 마시기에 좋은 차인지 확인한 연구 결과가 한 편 있습니다. 미국 조지타운대 보건대·네브래스카 링컨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2명을 분석했습니다. 참여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식사를 할 때 한 그룹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콤부차 240mL를, 다른 그룹은 무가당 탄산수나 인공감미료를 넣은 레모네이드를 4주간 마시게 했습니다. 8주가 지난 뒤 각 그룹은 음료를 서로 바꿔 마셨습니다.그 결과, 참가자들의 공복혈당 수치가 콤부차를 마실 때 떨어지는 게 확인됐습니다. 평균 164mg/dL에서 116mg/dL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무가당 탄산수나 레모네이드를 마셨을 때에는 혈당 변화가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콤부차에 함유된 박테리아가 췌장 베타세포 기능을 개선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물만 마시는 것을 꺼리는 당뇨병 환자의 음료 선택 폭을 넓혀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콤부차 건강하게 마시려면다만 콤부차의 혈당 관리 효과를 누리려면 시중에 출시된 많은 제품들 중 당류 함량이 0인 것을 골라야 합니다. 김우정 영양팀장은 “제품에 따라 당류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당류 함량을 확인하고 0g인 제품을 골라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칼로리도 확인하세요. 김 팀장은 “한 잔에 10~15kcal 수준인 저칼로리 제품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당류 제로에 저칼로리라고 하더라도 과다 섭취는 금물입니다. 하루에 한두 잔 정도, 식사 전후에 마시면 좋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3/18 08:40
  • 남녀 모두에게 인기 많은 '이 바지'… 관절 노화 촉진한다고?

    남녀 모두에게 인기 많은 '이 바지'… 관절 노화 촉진한다고?

    몸에 딱 달라붙는 청바지인 '스키니진'은 남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이다. 그런데 스키니진을 너무 오래, 자주 착용하면 각종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특히 허리 유연성, 엉덩관절 가동성을 떨어뜨린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구미대 물리치료과 연구팀이 국내 대학생 39명을 대상으로 허리 유연성과 엉덩관절 가동성을 측정하고 일주일에 3번 이상 4주간 스키니진을 입게 했다. 그리고 4주 후 다시 허리 유연성과 엉덩관절 가동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허리 유연성(선 자세에서 앞으로 숙였을 때 등뼈와 엉덩이뼈의 각도)은 실험 전 평균 17.97˚에서 17.63˚로 떨어졌다. 엉덩관절은 폄 동작(엎드려 누운 채로 다리를 들어올렸을 때 엉덩관절 축의 각도)시 오른쪽, 왼쪽 각각 24.69˚, 24.13˚에서 21.56˚, 18.38˚로 줄고, 굽힘(앉은 채로 다리를 들어올렸을 때 엉덩관절 축의 각도) 동작도 109.38˚, 110.63˚에서 102.81˚, 104.06˚로 떨어졌다. 연구팀은 "스키니진이 허리나 엉덩이 움직임을 과도하게 제한하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허리 유연성이나 관절 가동성 저하는 신체 대처 능력을 떨어뜨려 낙상 등의 위험을 키운다. 연구팀은 "지나치게 자주, 지속해서 스키니진을 입어 관절 가동 능력 저하가 반복되면, 관절의 퇴행성 변화도 더 빨리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스키니진을 착용해야 한다면, 비교적 신축성이 좋은 엘라스틴(스판) 소재가 많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오랫동안 앉아있는 등 자세 변화가 없으면, 압박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자주 움직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기자2024/03/18 08:30
  • 연인과 함께 있어도 즐겁지 않을 때… ‘이 음식’ 도움 [푸드 테라피]

    연인과 함께 있어도 즐겁지 않을 때… ‘이 음식’ 도움 [푸드 테라피]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치료할 수 없는 건 약으로도 치료하지 못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그만큼 음식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푸드 테라피]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성이 흔히 겪는 질병과 뷰티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주]일반적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있으면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즐겁다. 행복해지려고 하는 연애임에도 불구하고 연인과 함께 있을 때마저도 우울하고 즐겁지 않아 고민인 경우가 있다. 매사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우울한 원인은 뭐고, 어떤 음식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우울증이 원인일 수도 좋아하는 일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데도 불구하고 즐겁지 않고 무력함을 느낀다면 우울증이 원인일 수 있다.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마음의 감기로, 확실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다른 정신 질환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생화학적‧유전적‧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증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우울 증상이 2주 이상 오래 간다 ▲식욕과 수면 문제가 심각하다 ▲주관적 고통이 심하다 ▲사회적, 직업적 역할 수행에 심각한 지장이 있다 ▲환각과 망상이 동반 된다 등의 증상이 있다면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해조류, 생강차, 바나나 등 도움우울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감정 기복을 줄이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음식이 도움 된다. 특히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비타민C와 뇌의 작용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주는 비타민B1, 칼슘 등이 좋다. 대표적으로 감자, 시금치, 바나나, 호두 등이 있다. ▷감자=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한데, 비타민C는 우리 몸을 스트레스로부터 지켜주는 부신피질호르몬의 생산을 촉진한다. 또 감자에는 뇌의 작용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주는 비타민B1이 풍부해 불안, 초조, 스트레스 등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시금치=시금치에 들어 있는 엽산 성분은 불안감 해소와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세로토닌 분비를 원활하게 한다. 칼슘도 풍부해 초조감을 해소해주며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바나나=바나나에는 트립토판 성분이 들어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트립토판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생성에 관여한다. 비타민B도 풍부해 피로 해소에도 좋다. 비타민B는 몸속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촉진한다. 호모시스테인은 체내에서 아미노산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대사물질인데, 수치가 높으면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막아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할 확률이 높아진다. ▷호두=호두 속 셀레늄, 리놀렌산 등 항산화 성분은 뇌 피로를 풀고, 뇌신경을 활성화해 기분 전환 효과가 있다. 실제로 미국 UCLA 데이비드 게펜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호두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 점수가 26% 낮게 나타났다. 게다가 호두에 함유된 토코페롤 성분은 신체의 피로감을 줄여 기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3/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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