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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화제가 암 위험 높인다는데… 어떤 가공식품에 들어있을까?

    유화제가 암 위험 높인다는데… 어떤 가공식품에 들어있을까?

    유화제는 기름과 물이 분리되는 것을 방지해 식품의 질감을 향상시키고 풍미를 좋게 하는 첨가물이다. 아이스크림, 빵, 저지방 요거트, 귀리 음료 등 다양한 식품에 첨가된다. 미국 의료전문사이트 ‘웹엠디’의 전문가들은 식품에 흔히 첨가된 유화제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암‧심혈관질환 위험 높여유화제 섭취는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프랑스 성인 9만5442명을 분석한 연구에 의하면, 유화제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상당히 높았다. 해조류 속 유화제인 카라기난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32% 높였고 지방산 속 유화제인 모노글리세라이드, 디글레사이드는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46% 높였다. 이탈리아 연구에서는 대장암 환자의 세포 샘플을 채취해 유화제를 적용하자 암세포가 더 빨리 증식했다. 유화제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에도 취약해진다. 같은 연구에서 아이스크림이나 가공된 치즈에 주로 첨가되는 결정 셀룰로스와 카복시메틸셀룰로스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가 나온바 있다.◇장내 미생물에 영향 미치기 때문유화제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그 해답을 장내 미생물에서 찾는다. 벨기에 연구팀이 유제품과 샐러드드레싱에 많이 첨가되는 합성 유화제인 폴리소베이트 80을 실험한 결과, 유화제가 장내 대표 유익균인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를 감소시키고 염증과 관련된 세균 수를 증가시켰다. 즉, 유화제가 장내 미생물 군집을 교란해 미생물 구성을 불균형하게 만드는 것이다. 미생물 군집이 불균형해지면 염증 생성량이 증가해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그나마 건강하게 섭취하려면유화제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려면 가급적 집에서 천연식품으로 요리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러 가지 이유로 직접 조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식품을 구매할 때 영양성분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된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스, 셀룰로오스 검, 변성 셀룰로오스, 카라기난, 아이리시 모스 등이 적힌 제품 구매를 피하는 게 좋다. 건강에 유익한 천연 유화제 성분을 대신 섭취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계란과 콩에서 추출한 레시틴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4/16 11:00
  • 폐암 방사선 치료 후 생긴 변형 섬유조직, “재발암 아니라 흉터”

    폐암 방사선 치료 후 생긴 변형 섬유조직, “재발암 아니라 흉터”

    2022년, 우리나라 암 사망자 수는 8만3378명이다. 그 중 폐암 사망자 수는 1만8584명으로 약 22.3%를 차지한다. 암환자 4명 중 1명이 폐암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는 셈이다. 최근에는 초기 폐암도 방사선으로 치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방사선 수술 후 남은 흉터가 엑스레이 검사 상 재발암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폐암 치료는 1기에서 2기까지는 외과적 절제술, 3기는 방사선 치료, 4기는 항암약물치료를 시행한다. 3기 이상인 상태로 폐암이 진단돼 방사선 치료를 먼저 접하는 환자들이 많다. 최근엔 병기 구분 없이 방사선 치료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는 “최근 1기에서도 방사선 치료인 정위적 방사선 수술이 외과적 절제술과 비슷한 정도의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입증돼 폐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시행 비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폐암 방사선 치료는 강한 에너지의 레이저 빔으로 암 세포의 DNA를 파괴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킨다. DNA가 파괴돼 사멸된 암세포들은 체내 면역 반응에 의해 흡수된다. 하지만, 모두 흡수되지는 않고 일부는 섬유조직으로 변형된 채 남아있다. 공문규 교수는 “사멸된 암세포가 변형된 섬유조직은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한 일종의 흉터로 넘어지거나 다쳐 생긴 큰 상처가 아물어도 흉터가 남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며 “방사선 치료 시작 3개월 후부터 1년 정도까지는 크기가 커질 수 있으나 섬유 조직 내에 살아 있는 암세포는 없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변형된 섬유조직은 흉부 엑스레이 혹은 CT 촬영 시 불규칙한 경계를 갖는 흰 음영으로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사람에 따라 매우 다양한 양상을 보여 방사선 치료 후 3-4년이 지난 시점까지 흉터조직의 크기가 커지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발 여부 판단에 있어 중요한 감별 기준은 재발암은 CT소견 상 비교적 균일한 경계를 보이는 반면, 흉터 조직은 불규칙한 경계를 보인다는 사실이다. 공문규 교수는 “CT 소견만으로 감별하기 애매모호하다면 PET-CT를 추가로 찍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재발암은 PET-CT에서 밝게 보이지만, 흉터조직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감별이 쉽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재발암이라는 확신이 들더라도 바로 치료를 시행하지 말고, 가능하면 확진을 위해 조직검사 시행을 권고한다. 조직검사 없이 재발로 판단해 치료를 시행했다가 나중에 재발암이 아닌 흉터조직으로 밝혀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재발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모든 치료는 필연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폐암오상훈 기자 2024/04/16 10:42
  • 제이시스메디칼, '덴서티'로 태국 시장 공략 본격화

    제이시스메디칼, '덴서티'로 태국 시장 공략 본격화

    제이시스메디칼이 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제이시스는 지난 3월 27일부터 사흘간 태국 방콕 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 (QSNCC)에서 열린 제48회 Dermatology Society of Thailand (DST)에 참가해 자사 주요 제품인 ‘덴서티’(DENSITY), ‘리니어지’(LinearZ)를 비롯한 IPL 의료기기 ‘셀렉브이’(Cellec V) 등을 선보였다. DST는 태국 내 가장 큰 피부과학회로, 올해도 약 80여개의 업체와 1200여명이 참석했다. 학회 첫 날인 27일, 리더스피부과 건대점 이도영 원장과 태국 1세대 의사 Dr. Niwat Polnikorn이 연자로 나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이도영 원장은 ▲피부 밀도 활성화: 피부 회복을 위한 최첨단 RF 디바이스(Revitalize skin density: a cutting-edge radiofrequency device 'Density®' for skin rejuvenation) ▲HIFU를 통한 안면 윤곽 시술에 대한 새로운 통찰: 전략과 혁신(Recent insights into HIFU for facial contouring: Strategies and innovations of 'LinearZ®')이라는 각각의 주제에 맞춰 덴서티와 리니어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뒤이어 Dr. Niwat Polnikorn이 많은 참가객의 관심 속에 ▲3세대 HIFU의 장점(The Advantages of 3rd HIFU Generation)과 리니어지에 대한 강연을 펼치며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제이시스 관계자는 “최근 태국인들이 피부 미용 시술에 엄청난 관심을 보여, 동남아시아 지역 중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판단했다”며 “작년 론칭한 HIFU 장비 리니어지에 이어 올해 신규 론칭한 RF장비 덴서티 역시 태국 현지 의료진들의 많은 주목을 받아 성장성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시스는 이영애 배우를 전속모델로 덴서티, 리니어지, 포텐자 등 레이저 리프팅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그중 덴서티는 작년 8월 FDA(미국식품의약국)으로부터 FDA 510K등급 승인을 받아 미주에서 ‘DENZA(덴자)’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태국 시장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 순차적으로 브랜드 론칭 계획을 세우며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2024/04/16 10:31
  • 순천향대 천안병원 정형외과, 태국 의사들에게 족부수술 노하우 전수

    순천향대 천안병원 정형외과, 태국 의사들에게 족부수술 노하우 전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형외과가 최근 2명의 태국 의사에게 족부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다.태국 의사들은 모두 족부전문의로 이번 연수는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산하병원 족부족관절팀이 주관하는 국제의학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관 형식으로 진행된 연수는 초음파 신경차단술과 무지교정술, 소족지변형 수술, 무지외반증 수술(MICA), 절제 관절 성형술 등으로 구성됐다.태국 의사들은 “초음파 신경차단술은 비교적 간단한 술식으로 큰 치료효과를 보여 놀라웠다”며 “특히 무지외반증 수술은 회복이 빠르고 교정효과가 좋아 본국에 돌아가면 빨리 시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연수를 주관한 김우종 교수는 “초음파 신경차단술 치료범위는 다양하고, MICA는 전 세계적으로 활용도가 높아지는 수술”이라고 말했다.
    단신오상훈 기자2024/04/16 09:56
  • '헬스'에 빠진 청소년… 키 안 클까 봐 걱정된다?

    '헬스'에 빠진 청소년… 키 안 클까 봐 걱정된다?

    헬스장을 찾는 10대 청소년이 늘면서 이를 걱정하는 부모도 늘고 있다. 과격하고 무거운 무게를 드는 운동으로 인해 성장판이 다쳐 성장에 무리가 가진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다. 실제 성장기에 하는 과도한 근력 운동이 키 크는 데 문제를 유발하기도 할까?◇오히려 키 성장 유도… 최대 중량은 다루지 말아야 근력 운동은 청소년의 키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다. 운동으로 인한 자극은 대뇌가 성장호르몬을 많이 분비하도록 지시한다. 특히 근력 운동은 성장판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청소년의 근력 운동은 바른 성장을 유도한다. 성장기 아이는 관절, 뼈, 연골 등 골격이 성장할 때 골격을 잡아주는 근육량이 충분해야 체형 불균형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거북목 ▲척추측만증 ▲휜 다리(X 다리, O 다리) 등의 체형 불균형은 바른 성장을 방해한다. 또한 성장기 청소년의 부족한 근육량은 피로를 유발하고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다만 청소년들은 최대 중량을 다루지 않는 게 좋다. 미국소아과학회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근력 운동' 연구에 따르면 성장판이 열린 청소년은 성장판이 다 닫힌 성인에 비해 부상에 따른 위험도가 더 높다. 또한 캐나다 의사이자 스포츠 영양학자 롭 라포니 박사는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판이 손상되는 경우는 잘못된 자세나 너무 무거운 무게로 근력 운동할 때다"라고 말했다. ◇유연성 가동성 심폐지구력 키우는 운동이 좋아청소년은 성인보다 근육이 말랑하고 관절이 튼튼해 유연성과 가동성을 늘리는 운동이 좋다. 또한 기초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심폐지구력 운동도 청소년에게 도움이 된다. 바디코어짐&바디멀티짐 여새한 트레이너는 "10대들에게 추천하는 근력 운동에는 ▲컨벤셔널 데드리프트(Conventional Dead Lift) ▲케틀벨 스내치(Kettlebell Snatch) ▲케틀벨 터키쉬 겟업(Kettlebell Turkish Get-UP)이 있다"고 말했다.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는 등과 허리를 바르게 든 상태에서 하체(다리와 고관절)의 힘으로 바닥에 있는 물건을 드는 운동이다. 케틀벨 스내치는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다리 사이에 케틀벨을 집어 들고, 무릎과 고관절을 피며 케틀벨을 머리 위로 올리는 운동이며, 케틀벨 터키쉬 겟업은 바닥에 누워서 한 손을 땅을 짚고 더룬 한 손으론 케틀벨을 든 상태에서 몸을 일으키는 운동이다. 여새한 트레이너는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는 상‧하체를 연결해 몸 전체의 유연성을 기르고, 케틀벨 스내치는 복부 힘을 써 심폐지구력을 많이 동원한다"며 "케틀벨 터키쉬 겟업은 몸 전체의 가동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4/16 09:35
  • 허리디스크 있다면 걷기·달리기 대신 '이런 운동'

    허리디스크 있다면 걷기·달리기 대신 '이런 운동'

    많은 허리디스크 환자가 무리하지 않으면서 전신 근육을 강화하겠다며 오래 걷기나 달리기를 한다. 별다른 도구도 필요 없고 어제 어디서나 할 수 있으니 허리에도 큰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랑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걷기와 달리기는 절대 유용한 운동이 아니다. 허리에 좋은 운동은 따로 있다.◇수영·계단 오르기·플랭크가 더 유용가자연세병원 박상준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추천하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좋은 운동은 수영, 계단 오르기, 플랭크이다. 이 운동들은 연골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먼저 수영은 전신의 근육을 활용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디스크 질환 치료에 가장 중요한 체중 감량과 전신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계단 오르기는 허리디스크나 무릎 연골에 하중을 주지 않으면서 연골 건강에 가장 중요한 하체 근력과 장요근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평상시에도 환자가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단, 계단 내려가기는 운동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박상준 병원장은 "계단 내려가기는 연골과 디스크에 최악의 하중을 주는 행위다"며 "되도록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 계단을 오르고 엘리베이터로 내려오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플랭크는 평평한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팔꿈치를 90도 구부리고 몸을 일자로 꼿꼿하게 유지하는 운동법이다. 복근과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가장 좋다. 박상준 병원장은 "근육 강화를 통해 허리디스크가 부담하는 하중을 점점 줄여줘 디스크의 마모 속도를 늦추는 아주 좋은 운동이다"고 설명했다.박 병원장은 "걷기와 달리기는 건강한 사람에겐 좋은 유산소 운동이지만, 허리디스크가 있는 환자에겐 관절과 디스크 연골을 소모하고, 연골에 지속적으로 충격을 가하는 행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걷기와 달리기를 해서 디스크를 강화하다 통증이 심해졌다면 무조건 모든 운동을 중단하고, 약물과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을 활용해 통증 완화에 집중해야 한다"며 "만약 통증이 사라지고 어느 정도의 회복이 이루어졌다면 그 이후엔 수영, 계단 오르기, 플랭크와 같은 운동을 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신은진 기자 2024/04/16 09:00
  • [아미랑] 암 치료 중엔 냉장고 ‘이렇게’ 유지하세요

    [아미랑] 암 치료 중엔 냉장고 ‘이렇게’ 유지하세요

    우리 몸의 세포가 영양 결핍 상태가 되면 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암 판정을 받은 후, 식습관을 점검하고 180도 바꿔야 하는 이유입니다. ‘암을 이기는 영양 요법의 힘’ 저자 패트릭 퀼린은 “혈당을 높이는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암을 이기려고 하는 것은 나무에 휘발유를 붓고 있는 사람 옆에서 불을 끄려고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식단을 하루아침에 바꾸기 어렵다면, 냉장고 정리부터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식단에서 배제해야 하는 식품은 버리고 최고의 항암 식단으로 채우는 냉장고 정리법을 알려드립니다.설탕 함유 식품 치우기설탕이 함유된 모든 간식류, 음료수, 소스류를 치우세요. 암 환자는 설탕을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과도한 설탕 섭취는 체내 혈당 수치를 높여 인슐린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칩니다.그러면 암세포의 분열과 성장이 자극됩니다. 또, 당류를 하루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하면 지방 세포로 변환돼 비만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설탕 대체품인 아가베 시럽, 스테비아, 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당분은 최소한의 과일로 대체하는 게 좋습니다. 양념류는 천일염, 집에서 만든 국간장,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천연식초, 약간의 매실청을 활용하세요.재래시장과 친해지기빵, 라면, 냉동식품과 같은 가공식품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어 삶을 편리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그 장점을 누리는 대가로 몸의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특정 식품첨가물은 발암성을 갖고 있어, 암 환자라면 멀리해야 합니다.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10% 증가할 때마다 전체 암 발병률이 2%, 난소암 발병률은 19% 증가한다는 영국 임페리얼칼라지런던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가공식품이 아닌 채소, 과일, 생선으로 냉장고를 채우세요! 가공되지 않은 진짜 식품들만 구매하고 생선은 원산지를 확인해서 국산으로 이용하세요. 대형 마트보다는 동네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것도 가공식품의 유혹으로부터 이겨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가공식품을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한다면, 위생 시설이 잘 갖춰진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것을 고르세요. 뜨거운 물에 데치거나 익혀 먹고, 감자·양파·당근·버섯·마늘 등 자연식품 재료를 함께 넣어 조리하면 식품첨가물의 위해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유전자 조작 식품(GMO) 확인시중에 판매되는 가공식품의 70%는 유전자가 조작된 원재료가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옥수수, 카놀라, 콩 등은 식용유, 시리얼, 샐러드용 드레싱, 쿠키, 빵 등의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미국 콩의 90%와 옥수수 70%가 유전자 변형 작물입니다. 카놀라유, 옥수수 시럽, 콩기름, 콩가루, 콩 단백질이 우리의 식탁에 오르고 있습니다. 유전자 조작 식품을 한 번이라도 섭취하면 장의 유익균 유전자 바뀝니다. 또한 알레르기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용기는 스테인리스로음식의 영양소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보관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플라스틱 통에 담겨 있는 음식이 있다면,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에 옮겨 담으세요. 플라스틱 용기나 도구에는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환경호르몬(프탈레이트, 비스페놀)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무지개 빛 냉장고 만들기냉장고를 다양한 색깔로 채우세요. 현대인들은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은 충분하지만 정작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은 고갈된 식단을 주로 섭취합니다. 전자는 죽어있는 음식, 후자는 살아있는 음식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영양학적으로 불균형한 식단은 결국 세포의 영양결핍으로 이어져 암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항암으로 인한 독소를 배출해야 하는 암 환자일수록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생과일과 생야채를 다양하게 구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종류만 집중적으로 섭취하기 보다는 양배추, 토마토, 셀러리, 아스파라거스, 바나나 등 골고루 다양한 과채류를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암은 우리에게 ‘삶의 변화’를 요구하는 신호입니다. 냉장고 정리부터 시작해 암과 멀어지는 습관의 변화의 길로 들어서세요.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4/16 08:40
  • 어느덧 중간고사 기간… 암기과목 '이 시간'에 공부해야

    어느덧 중간고사 기간… 암기과목 '이 시간'에 공부해야

    어느덧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지금도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다가오는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 중이다. 하지만 비효율적으로 공부하면 좋은 성적은커녕 자신의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본다.◇ADHD 약 사용 금물… 고카페인 음료도 주의해야집중력을 높일 목적으로 시험 기간에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 복용을 고민하는 학생과 보호자가 많다. ADHD 치료제가 일시적 각성 효과를 줘 집중력을 향상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ADHD 환자가 아닌 사람이 치료제를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제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는 두통, 불안감, 환각, 망상, 공격성, 자살 시도 등 각종 정신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신경계에 이상 반응을 일으켜 운동·언어 장애, 안압 상승 그리고 녹내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외에도 치료제로 쓰이는 클로디닌과 아토목세틴 성분도 두통, 불면, 졸림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ADHD 치료제를 ‘집중력 향상제’로 광고하며 불법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에너지 음료 등 잠을 깨우려고 마시는 고카페인 음료도 되레 공부를 방해할 수 있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로 집중력이 일시적으로 향상되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불면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카페인이 체내에 누적되면 수면을 유도하는 아데노신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과도한 고카페인 음료 섭취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 발병 위험도 높일 수 있다. 한국식생활문화학지에 게재된 창원경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의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하루에 한 개 이상 섭취) ▲스트레스 인식 ▲수면 후 피로 해소 부족 ▲슬픔 절망 경험 ▲극단적 선택 생각 ▲주관적 불행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보다 카페인 수용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청소년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약 150mg이다. 하루에 에너지 음료 두 캔만 마셔도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량을 뛰어넘을 수 있다. 따라서 에너지 음료, 샷 추가 음료 등 고카페인 음료는 하루에 한 잔 이하만 마시는 것이 좋다.◇밤새우기보단 충분한 숙면, 암기 과목은 저녁에시험 기간이라고 새벽에 무리해서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인간의 수변은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나뉘는데, 렘수면 시간이 줄어 단기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수면이 부족하거나 패턴이 깨지면 집중력, 판단력, 기억력 등이 전체적으로 떨어져 다음 날 공부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이 수면의 질과 기억력 간 연관성을 3년간 추적 관찰해 분석한 결과, 불면증이 있어 잠을 푹 못 자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기억력이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공부 중에도 올바른 습관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음악은 공부 중에는 되도록 멀리하는 것이 좋다. 뇌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에 집중해 학습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음악을 꼭 들어야 한다면 평소 듣지 않던 가사 없는 음악을 권한다. 역사 등 암기 과목은 저녁에 공부하는 게 좋다.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렘수면 과정에서는 가장 최근의 기억을 오랫동안 보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아침에는 멜라토닌 수치가 떨어지기 전이라 집중력이 낮다. 새로운 내용을 외워야 하는 암기 과목은 집중력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아침에는 수학처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과목을 공부하는 게 효과적이다.
    라이프이슬비 기자 2024/04/16 08:30
  • ‘탄소 구슬’이 뭐길래… 장 건강에 간경변증 치료까지?

    ‘탄소 구슬’이 뭐길래… 장 건강에 간경변증 치료까지?

    경구용 탄소 구슬로 장내 미생물총을 개선해 간경변증 등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장내 미생물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최근에서야 활발히 연구되기 시작했다. 장에 있는 유해균은 유익균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내독소 등 독성 대사산물을 배출한다. 이러한 물질들은 장의 염증을 유발하는데 장 누수로 인해 신장, 뇌 등 다른 기관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간 역시 마찬가지다. 내독소에 의한 염증이 간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서다. 실제 장내 미생물총의 균형은 간의 표면이 우둘투둘해지고 딱딱하게 변하는 간경변증과 연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균에 의한 간경변증의 표준 치료법 중 하나는 항생제 사용이지만 항생제 내성의 위험을 수반하기 때문에 말기에만 적용되는 경향이 있다.영국 유티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팀은 경구 복용해 장내 유해균과 염증을 줄일 수 있는 ‘탄소 구슬’을 개발해 동물 및 소규모 인체 실험을 진행했다. 해당 탄소 구슬은 바이오 스타트업 ‘야크리트’와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장내의 크고 작은 분자를 모두 흡착하도록 설계된 특수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탄소 구슬을 실험쥐에게 수 주간 복용시킨 결과 쥐의 간 흉터와 손상 진행을 막고 급성·만성 간부전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또 28명의 간경변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탄소 구슬이 간질환은 물론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장내 미생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들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연구의 저자 잘란(Jalan) 교수는 “동물 모델에서 이러한 탄소 구술의 긍정적인 효과가 인간에게도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야크리트 측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탄소 구슬은 소금 한 알보다도 크기가 작다”며 “장내 나쁜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내독소와 기타 대사산물을 흡수해 유익한 박테리아가 생성될 수 있는 유익한 장 환경을 만들고, 장내 미생물총의 균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확인됐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소화기내과학회 학술지 '위장관'(Gut)에 최근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04/16 08:00
  • 맛있어서 뿌려먹던 '이 향신료'…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맛있어서 뿌려먹던 '이 향신료'…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나이 들수록 특히 신경 써야 하는 곳이 '뇌'다. 보건복지부 노인성치매임상연구센터에 따르면 향후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50년까지 20년마다 두 배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뇌를 건강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향신료 네 가지를 소개한다.▷생강=생강은 소화 기능뿐 아니라 뇌 건강에도 탁월하다. 생강에는 피토케미컬이라는 화학 물질이 풍부한데, 이 물질이 항산화 작용을 해 뇌 건강을 증진한다. 특히 치매를 유발하는 알츠하이머병은 세포의 산화가 주원인으로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 기능이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황=강황은 커큐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향신료다. 특히 강황 속 커큐민은 신경보호 작용이 뛰어나 인지 능력과 기억력 개선에 탁월하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이런 커큐민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감소하는 성장호르몬 'BDNF'의 수치를 높여주는 기능도 한다. 또한 커큐민 특유의 항산화, 항염, 항균성, 항노화 등의 작용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계피=계피는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뇌 속 단백질 축적을 방지한다. 계피의 풍부한 항산화 물질로 뇌 손상을 최소화하는 셈이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는 계피가 알츠하이머병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뛰어나고 안전한 성분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검은 후추=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검은 후추 역시 뇌 건강에 좋다. 후추 속 피페린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건강한 뇌세포를 손상으로부터 지켜준다. 또한 후추는 뇌로 향하는 화학 물질 경로를 자극해 인지 기능을 향상해 주기도 한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후추 추출물은 알츠하이머병 유발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 세포 형성을 억제해준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4/16 07:30
  • 생선 조리할 때 '이것' 넣으면 비린내 싹~ 잡아줘

    생선 조리할 때 '이것' 넣으면 비린내 싹~ 잡아줘

    생선을 먹을 때 심한 비린내가 나면 먹기가 꺼려진다. 콩나물도 마찬가지다. 콩나물국이나 무침을 먹을 때 나는 이유 모를 은근한 비린내는 잘 없어지지 않는다. 생선과 콩나물 요리를 할 때 비린내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우유, 맥주, 식초, 레몬즙 활용하면 좋아생선 비린내를 없앨 때는 우유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간단하게 생선을 우유에 잠깐 담갔다가 익히면 된다. 그럼 비린내가 우유 속 단백질에 흡착돼 냄새가 줄어든다. 맥주를 활용해도 좋다. 비린내가 심한 생선을 맥주에 5~10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없앤 후 요리하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 생선을 조리할 때 식초 또는 레몬즙을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생선의 신선도가 떨어지면 물고기의 체내 염도를 조절하는 화학물질이 박테리아와 효소에 분해돼 비린내 원인 물질인 ‘트리메틸아민(trimethylamine)’이 만들어진다. 이 물질은 염기성이기 때문에 산성의 식초나 레몬즙을 뿌리면 중화할 수 있다.특히 민물고기는 바다 생선보다 더 비린내가 많이 나는데, 이때는 향이 강한 부재료를 첨가하면 좋다. ▲파 ▲미나리 ▲마늘 ▲생강 ▲양파 ▲고추장 등이 대표적이다. 파나 마늘을 넣으려면 조리 순서 마지막에 넣는 게 좋다. 마늘의 매운 향 성분인 ‘알리신’을 만드는 효소 ‘알리나아제’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마늘에 열을 오래 가하면 마늘의 매운맛이 쉽게 사라진다. 파 특유의 향을 내는 황화합물 역시 열에 잘 파괴되고,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황화수소나 디메틸설파이드 등 불쾌한 냄새를 내는 성분으로 변하므로 조리 순서 마지막에 넣는다.◇콩나물, 삶을 때 뚜껑 자주 열지 말아야콩나물 비린내를 없애려면 삶을 때 한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바로 냄비 뚜껑을 자주 열지 않는 것이다. 콩류엔 비린내를 유발하는 ‘리폭시게나제(lipoxygenase)’라는 효소가 들어있다. 이 효소는 콩 속 불포화지방산을 분해해 콩 비린내의 원인인 알콜, 알데히드, 케톤 화합물을 생성한다. 리폭시게나제는 물이 끓는 온도보다 낮은 85도(°C) 근처에서 가장 활발히 작용하므로, 이보다 높은 고온에서 콩나물을 빨리 익히면 효소의 활성화를 막을 수 있다. 그런데 콩나물이 다 익었는지 보려고 뚜껑을 자꾸 여닫으면 효소가 활성화되는 시간이 길어져 비린내가 나기 쉽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4/16 07:00
  • 아이에게 ‘이 음료’ 사주면 안 되는 이유

    아이에게 ‘이 음료’ 사주면 안 되는 이유

    어린 시절부터 가당 음료를 마시면 성인이 돼서 비만 위험을 높이는 나쁜 식습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스완지대 연구팀은 1991~1992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 13만9888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출생부터 성인까지의 식단과 건강 상태를 추적했다.연구 결과, 두 살 전에 콜라 같은 탄산음료나 설탕이 함유된 과일 주스를 마신 아이들은 24살 때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체중이 더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세 살 때 콜라를 마신 유아들은 성장하면서 더 많은 칼로리와 지방, 단백질, 설탕을 섭취했지만 섬유질 섭취는 적었다.반면 사과 주스를 마신 유아들은 성장하면서 지방과 설탕을 적게 소비하고 섬유질은 많이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 시절의 식단이 체중 증가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유아 시절의 잘못된 식습관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비만을 예방하려면 생후 1년부터 식이요법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유럽 임상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4/16 06:00
  • 커피 마시면 속 쓰리고 심장 두근거리는 사람, ‘이 시간대’에 마시면 덜 하다

    커피 마시면 속 쓰리고 심장 두근거리는 사람, ‘이 시간대’에 마시면 덜 하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좋아하지만, 커피를 마신 후에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속이 쓰려 자주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부작용을 완화하고 다시 커피를 즐길 방법이 있을까?이럴 땐 커피 마시는 시간을 바꿔보는 게 도움된다. 가천대 헬스케어경영학과 연구팀이 국내 대학생 26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부작용 경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커피 섭취 빈도나 첨가물보다 마시는 시간이 부작용 경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 후 1~2시간 이내에 커피를 마신 그룹에서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이 점심·저녁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2~3배 많았다. 연구팀은 “기상 후 1~2시간 이내는 체내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최고조에 도달하는 때”라며 “이때의 커피 섭취가 부작용 경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르티솔은 신체 활력을 높이는 등 각성 작용을 하는 호르몬으로, 기상 후 1~2시간 이내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커피 속 카페인은 코르티솔과 비슷한 각성 작용을 하므로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될 때 카페인을 섭취하면 각성이 과도해져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두통, 속쓰림, 가슴 두근거림 등이 대표적이다. 코르티솔 호르몬은 점심(정오~오후 1시)이나 저녁 시간(오후 5시 30분~6시 30분) 대에 다시 한 번 분비량이 소폭 상승한다.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드는 ▲기상 후 1~2시간 이후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정도가 커피 마시기에 가장 적절한 시간이다.한편, 평소 커피를 마시던 때에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카페인 금단 증상 때문이다. 평소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뇌혈관이 다소 수축된 상태다. 늘 커피 마시던 시간에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뇌혈관이 확장되며 두통을 느낄 수 있다. 이때 커피를 마시면 뇌혈관이 다시 수축되면서 통증이 줄어든다.커피를 마시고 한 시간 이내로 증상이 사라지면 카페인 금단 증상이 원인이었을 확률이 높다. 카페인 금단 증상을 줄이고 싶다면 평소 마시는 커피의 양을 천천히 줄여나가는 게 좋다. 카페인 음료와 디카페인 음료를 혼용해서 마시거나, 커피 속 에스프레소 샷 수를 줄이는 식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4/16 05:00
  • "고기 대신 먹은 식물성 대체육, 혈당 높인다"

    "고기 대신 먹은 식물성 대체육, 혈당 높인다"

    식물성 대체육은 생태계 파괴를 막고 일반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음식이라는 점에서 각광받는다. 그런데 아직 영양학적 측면에서는 식물성 대체육이 확실하게 더 낫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최근, 일반 육류 대신 식물성 대체육을 섭취한 사람의 혈당 및 혈중 나트륨 수치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싱가포르 국립대 연구팀이 성인 82명을 8주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당뇨병 고위험군(당화혈색소 5.5~6.4% 사이)으로 구성됐으며 무작위로 ▲식물성 대체육 섭취군 ▲일반 육류 섭취군으로 분류됐다. 참여자들은 매일 약 2.5인분의 육류를 섭취했으며 한 번 섭취할 때마다 20g에 해당되는 양을 먹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압, 혈청 지질-지단백질 농도를 측정했고 연속혈당측정기로 혈당 변화를 확인했다.분석 결과, 식물성 대체육을 섭취한 그룹이 대조군보다 혈당 및 혈중 나트륨 수치가 더 높았다. 혈당 변화폭도 더 컸다. 일반 육류 그룹의 목표 내 범위 시간(TIR)이 94.1%인 반면 식물성 대체육 그룹은 86.5%였다. TIR은 하루 중 혈당이 목표치 안에 들어와 있는 시간을 퍼센티지화한 것을 말한다. 두 그룹 간 콜레스테롤 수치 차이는 없었다.연구팀은 식물성 대체육이 일반 육류보다 탄수화물 및 나트륨 함량이 더 높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위 연구에서 식물성 대체육 식단은 한 끼 당 총 탄수화물 함량이 100.6g으로 대조군(16.1g)보다 높았다. 흔히 식물성 대체육을 생산할 때 일반 육류와 비슷한 질감과 맛을 내기 위해 많은 양의 나트륨이 첨가된다. 실제로 호주 연구팀이 시판되는 704개의 식물성 대체육을 조사한 결과, 식물성 대체육 1회 제공량에는 약 2000mg의 소금이 포함돼 있었다.연구를 주도한 프리욤 보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식물성 대체육 산업이 영양학적 특성과 생물학적 접근성을 전부 고려해 더 나은 식품을 개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4/16 00:01
  • "면 먹으면 배 빨리 꺼지는 것 같아" 포만감 오래 느끼려면 ‘면 대신 밥’?

    "면 먹으면 배 빨리 꺼지는 것 같아" 포만감 오래 느끼려면 ‘면 대신 밥’?

    면요리를 먹은 날은 이상하게 배가 빨리 꺼진다는 사람이 많다.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다. 면이 소화 흡수되는 과정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밀가루면을 먹은 후 배가 빨리 꺼지는 것은 밀가루면의 탄수화물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은 혈당 수치를 급격히 올린다. 이에 췌장은 급상승한 혈당 수치를 낮추려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한다.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는 부위는 혈당을 기준으로 작동한다. 이에 인슐린이 나와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배가 고프다고 느끼게 된다. 실제로는 배가 차 있는데도 식욕을 느끼는 ‘가짜 배고픔’이 고탄수화물 식품을 먹은 후에 잘 생기는 이유다. 쌀밥 역시 고탄수화물 식품이긴 하지만, 면보다는 상황이 낫다. 쌀밥은 특별한 맛이 없어 생선, 나물, 콩, 고기, 김치 등 반찬을 곁들여 먹게 된다. 국물이 밴 면만 건져 먹고 반찬엔 별로 손이 안 가는 면 요리와 다르다. 식이섬유와 단백질 등을 함께 먹다 보니 밥으로 식사하고 나면 면을 먹었을 때보다 포만감이 오래가는 경향이 있다. 식이섬유가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 포만감뿐 아니라 영양 측면에서도 면보다 밥이 낫다. 밥에 반찬을 곁들이면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게 되지만, 면 요리를 먹으면 탄수화물 위주 식사를 할 위험이 비교적 크다. 그래도 면 요리가 더 좋다면 보통의 밀가루면보다 파스타면이 낫다. 파스타면의 주재료는 ‘듀럼밀 세몰리나’다. 듀럼밀은 고온에 강해 가뭄에도 지장을 받지 않는 밀의 종으로 다른 곡식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다. 단백질은 열량 대비 포만감이 크고, 듀럼밀 자체도 입자가 거친 편이라 소화되는 속도가 일반 밀보다 느리다. 체내에서 느리게 흡수돼 혈당을 서서히 높이므로 포만감도 일반 면보다 오래간다.밥이든 면이든 먹은 후에 오래 배부르려면 30회 이상 꼭꼭 씹고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해야 한다. 음식을 먹고 혈당이 오르면 장에서 GLP-1 호르몬이 분비된다. GLP-1이 혈액을 타고 뇌 신경으로 이동하면 포만중추가 자극받아 식욕이 떨어진다. 음식을 많이 씹을수록 GLP-1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고 알려졌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04/15 22:00
  • 깔끔한 콜드브루, 아메리카노보다 ‘OO’ 효과 커

    깔끔한 콜드브루, 아메리카노보다 ‘OO’ 효과 커

    캐나디안 카페 팀홀튼이 국내 첫 번째 커피 신제품으로 '콜드브루' 3종을 오늘(15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3종은 ▲콜드브루 커피 ▲콜드브루 라떼 ▲콜드브루 메이플 라떼로 구성됐다. 이중 콜드브루 메이플 라떼는 한국 전용 메뉴로 국내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다. 팀홀튼은 많은 사람이 대중적으로 즐기는 아메리카노 대신 콜드브루를 기반으로 하는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건강에는 어떤 게 더 좋을까?◇항산화 물질, 아메리카노에 더 많아원두를 뜨거운 물로 우려낸 아메리카노와 달리 콜드 브루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차가운 물로 오랜 시간 우려낸 커피다. 노화를 막고 체내 세포 공격 물질을 없애는 항산화 물질은 콜드브루보다 아메리카노처럼 뜨겁게 우려낼 때 더 많이 나온다. 미국 토마스제퍼슨대와 필라델피아 공동 연구팀이 콜드브루와 아메리카노 성분을 비교한 결과 항산화력이 아메리카노는 18.34~20.72, 콜드브루는 13.36~17.45로 아메리카노가 더 높았다. 항산화 물질은 당뇨병, 암, 염증, 비만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줄인다.◇각성 효과 필요하면 콜드브루 마셔야카페인의 각성 작용이 필요할 땐, 아메리카노보다 콜드 브루가 더 좋은 선택이다. 지난 2018년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원두커피 36종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콜드 브루에 카페인 함량이 아메리카노보다 약 1.7배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메리카노 한 잔당 카페인 함량은 약 125mg인데 반해, 콜드브루는 212mg으로 드러났다. 이는 에너지 음료 한 캔보다도 4배나 더 많은 양이다. 카페인은 물에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많은 양이 이동하는 특징이 있어, 추출 시간이 더 긴 콜드브루의 카페인양이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우유 넣은 커피, 건강에 더 좋아이번에 팀홀튼이 출시한 콜드브루 종류 중 콜드브루에 우유를 넣은 라떼가 있다. 커피에 우유를 넣으면 체내 염증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이 면역세포에 인공적으로 염증을 유발한 뒤 한 그룹엔 우유와 커피를 섞은 것을 넣고 다른 한 그룹엔 커피만 투여했더니, 우유와 커피를 넣었을 때 항염증 효과가 2배 더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우유 속 아미노산이 커피 속 페놀 화합물의 항염증 효과를 크게 활성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저자인 코펜하겐대 마리안 니센 룬드는 "폴리페놀이 아미노산과 반응함에 따라 면역 세포의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가 강화됐다"며 "이번 연구는 야채 등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과 단백질로 구성된 고기 요리 등의 조합도 유사한 항염증 효과를 보일 것이란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라고 말했다. 커피에 우유를 넣으면 골다공증, 치아 변색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한편, 또 다른 신제품에 들어가는 메이플시럽은 액상과당이 다량 함유됐으므로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액상과당은 내장지방을 늘려 복부비만을 유발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4/15 21:00
  • 배고플 때 ‘이것’ 한 잔, 살 빼는 데 도움 된다

    배고플 때 ‘이것’ 한 잔, 살 빼는 데 도움 된다

    식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배고파질 때가 있다. 이때 특정 음식이 생각난다면 ‘가짜’ 배고픔이다. 배고픔의 종류와 배고픔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시간 지날수록 더 배고파져야 진짜 배고픔배고픔에는 진짜 배고픔인 ‘생리적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인 ‘심리적 배고픔’이 있다. 생리적 배고픔은 신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혈당이 떨어졌을 때 인슐린이 감소하면서 배고픔을 느끼는 것이다.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GLP-1’ ‘렙틴’이 줄어드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중추 옆에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중추가 붙어있어 서로 통제한다. 진짜 배고픔은 시간이 지날수록 배고픔이 더 커지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어떤 음식이든 먹고 싶고, 음식을 먹은 후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감정이 든다는 특징이 있다.◇가짜 배고픔, 먹어도 계속 공허한 기분 들어심리적 배고픔은 우울한 감정,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우울하거나 신경 쓰이는 일이 많아지면 세로토닌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데, 이때 우리 몸이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과정에서 뇌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낸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돼 식욕 관련 호르몬들의 균형이 깨지는 것 또한 영향을 미친다. 식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배가 고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배고픔이 심해진다면 심리적 배고픔일 수 있다. 문제는 배가 고파 음식을 먹어도 계속해서 공허한 기분이 든다는 점이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사람일수록 심리적 배고픔을 느끼기 쉽다.◇브로콜리 이용해 가짜 배고픔 판별해브로콜리를 활용해 가짜 배고픔을 판별할 수 있다. ‘브로콜리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진짜 배고픔, ‘그래도 이건 먹기 싫다’는 생각이 들면 가짜 배고픔이다. 브로콜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음식으로 브로콜리를 대신하면 된다. 가짜 배고픔일 땐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이외에도 ▲식사한 지 3시간 이내로 나타나는 허기 ▲떡볶이나 과자 등 자극적인 맛을 내는 음식이 당기는 허기 ▲점진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갑자기 나타나는 허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심해지 허기 등에 속한다면 가짜 배고픔일 가능성이 크다.◇물 한 컵 마시며 가짜 배고픔 참아야가짜 배고픔은 15~30분만 참아도 억제된다. 참기 힘들다면 음식 대신 물 한 컵을 마시도록 한다. 물로 해결이 안 된다면 견과류, 토마토 등 단맛이 덜한 식품을 먹는 것도 좋다. 산책이나 음악을 듣는 등 다른 행동에 집중해 배고픔을 참아내는 방법도 있다. 식사 시간에 최대한 천천히 먹으면서 뇌가 충분히 음식을 섭취했다고 느끼도록 하는 것도 가짜 배고픔을 줄이는 방법의 하나다. 약 20분은 투자해 식사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4/04/15 20:30
  • 운동 후엔 에너지바? 근육 회복에는 ‘이 견과류’ 섭취 더 추천

    운동 후엔 에너지바? 근육 회복에는 ‘이 견과류’ 섭취 더 추천

    운동 직후 근육을 회복하기 위해 에너지바를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 운동할 때 근조직이 미세하게 파열되면서 근육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단백질 등의 영양소를 섭취해 고갈된 에너지를 보충해야 통증, 두통 같은 증상이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런데, 에너지바를 먹는 것보다 아몬드를 먹는 게 근육 회복에 더 효과적이다.◇아몬드, 근육 회복시키는 성분 더 많이 유발실제로 미국 애팔래치아대 연구팀은 아몬드 섭취가 운동 후 회복 과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관찰했다. 연구팀은 평소 운동하지 않던 30~65세 남성 38명과 여성 26명을 대상으로 4주간 격렬히 운동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매일 90분간 셔틀런, 수직 점프, 벤치프레스, 레그프레스 등을 실시했다. 운동이 끝난 뒤 참가자들의 절반은 57g의 아몬드를 섭취했고 나머지 절반은 같은 열량의 에너지바를 먹었다. 연구팀은 두 그룹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운동이 끝날 때마다 참가자들의 소변과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의 정신 상태를 정량화하기 위해 ‘기분상태척도(POMS)’ 설문지를 작성하고, 근육통을 느끼는 정도를 10점의 척도로 평가하도록 했다.그 결과, 아몬드를 섭취한 그룹이 에너지바를 섭취한 그룹보다 혈중 12,13-diHOME(지질의 일종) 농도가 69%나 높았다. 12,13-diHOME는 혈액을 따라 순환하는 지질 성분으로 근육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회복을 유도한다. 반대로 에너지바 섭취 그룹은 아몬드 섭취 그룹에 비해 혈중 9,10-diHOME 농도가 40% 높았는데, 이 성분은 근육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아몬드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유익한 지질을 증가시켰다고 분석했다.◇산패된 아몬드는 섭취 금지다만, 아몬드에서 쩐내가 나거나 꿉꿉한 냄새가 나면 산패된 아몬드여서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육안으로 봤을 때 흰색이나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 이물질이 묻은 것은 먹지 않는 게 좋다. 곰팡이가 핀 부분만 떼서 먹는 것도 안 된다. 곰팡이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견과류 산패를 막으려면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포장해 냉동·냉장 보관해야 한다. 습도는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게 안전하다. 진공포장기가 없다면 지퍼 백에 넣고 공기를 완전히 빼주면 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4/15 20:15
  • 아침 굶었는데 두통이… 빈속에 먹어도 되는 진통제는?

    아침 굶었는데 두통이… 빈속에 먹어도 되는 진통제는?

    32세 직장인 박정훈 씨는 주중 많은 날을 긴박한 업무와 회의에 쫓긴다. 그래서인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두통으로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평소 위장이 약해 점심식사 직후나 공복일 때는 진통제를 바로 먹어도 되나 고민될 때가 많다. 한번 속이 쓰려 크게 데인 적이 있기 때문. 어떤 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직장인 3명 중 1명은 주 1~3회 두통을 겪는다. 두통이나 통증은 바쁜 현대인들이 흔하게 겪는 숙명이다. 통증이 찾아오면 보통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진통제를 구매해 복용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진통제의 종류, 성분, 복용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명확히 알고 복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종류나 성분에 따라 ‘빈 속에 복용 가능 여부’ 등 복용법이 다르고, 이상반응도 다르니 자신의 상황, 컨디션에 맞는 진통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다.◇빈속에 복용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진통제진통제는 크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타이레놀 등)와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지엔6, 탁센, 부루펜 등)로 나뉜다. 해열진통제의 대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 완화 및 해열 효과가 있고, 소염진통제는 이 두 가지 효과 외에 ‘소염’ 즉, 염증을 완화하는 작용까지 한다. 이렇게 보면 소염 작용까지 하는 소염진통제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리 단순한 문제는 아니다. 소염진통제는 경우에 따라 위장, 심혈관, 신장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제대로 알고 복용할 필요가 있다.해열진통제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식후 30분에 복용해야 하는 소염진통제와 달리 비교적 위장 장애의 부담이 적어 위장질환자나 공복 시에도 복용할 수 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제제일 경우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성분이 추가로 함유되어 있지 않아 더욱 속 편하게 복용 가능하다. 다만 성인의 경우 1회 용량은 500~1000mg, 필요시 4~6시간 간격으로 일일 최대 4000mg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량 이상 복용하면 간 독성이 발생할 수 있다.◇소염진통제, 위장, 심혈관, 당뇨 환자라면 주의 필요소염진통제는 ‘프로스타글라딘’이라는 물질의 생성을 차단하는 기전으로 효과를 나타낸다. 그런데 이 물질은 위벽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어서 차단하면 위장, 십이지장 등을 포함한 소화기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10~60% 환자에게서 소화불량 및 속쓰림이 나타난 바 있다. 따라서 소염진통제는 식후 30분에 복용해야 한다.또한 소염진통제에 대한 지속적인 노출은 심부전, 고혈압, 심근경색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당뇨약의 메트포르민 성분이 소염진통제와 병용되면 유산산증을 일으킬 수 있어 당뇨 환자도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소화기계, 심혈관계, 당뇨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다면 성인의 경우 1일 최대 용량인 3200mg(이부프로펜 기준)을 넘겨 복용하면 안 된다.◇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두통 관리법자신에게 맞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 외에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두통 관리법이 있다. 급성두통의 경우에는 어두운 방에 조용히 누워있는 것이 좋고, 아쉬운 대로 머리에 찬 수건을 대거나 띠로 이마를 묶어 두피의 혈관을 압박하는 것이 임시 조치가 될 수 있다. 한편 긴장형 두통이나 편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일상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 수면은 충분히, 그러나 지나치지 않도록 하기 ▲ 식사를 거르지 말고,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하기 ▲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기 ▲ 술, 카페인은 가능한 피하기 ▲ 적절한 자세를 취하며, 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기 ▲ 두통약은 과용하지 않기.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4/15 20:00
  • 손 씻을 때 ‘이 습관’, 자글자글 주름 더 깊게 해

    손 씻을 때 ‘이 습관’, 자글자글 주름 더 깊게 해

    나이가 들수록 몸 곳곳에 주름이 늘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 주름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기 때문에 막기는 어렵지만, 평소에 관리를 잘 해주면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특히 손과 목은 다른 부위에 비해 주름이 생기기 쉽다. 그 원인과 관리법을 알아본다.◇손과 목, 유독 주름 잘 생기는 부위손은 움직임이 많고 자외선‧오염물질 등과의 접촉도 잦다.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노폐물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노화를 촉진한다. 또 손등은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해져 주름이 잘 생긴다. 다른 부위에 비해 자외선 등 외부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 피부 노화가 빨리 진행되기도 한다.목 역시 피부가 얇아 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 목을 구부리는 등 움직임이 많은 데다 근육도 약한 편이라 피부의 탄력이 잘 떨어지는 부위다. 특히 오랜 시간 모니터와 휴대전화를 보는 직장인들은 목주름에 더 취약하다. 목주름은 20대 후반부터 서서히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하고, 30대가 되면서 주름이 더 늘어난다. 40대에는 굵고 뚜렷한 주름으로 완성된다.◇너무 뜨거운 물로 씻는 습관은 피해야먼저 손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선 청결과 보습을 유지해야 한다. 청결을 위해 손을 너무 자주 씻거나 뜨거운 물로 씻으면 주름이 발생할 수 있다.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과 유분을 빼앗겨 오히려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또 손이 거칠어졌다고 수건으로 박박 문지르면 더 많은 주름이 생길 위험도 있다. 각질층이 파괴돼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손을 씻은 다음에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목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스트레칭을 통해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 좌우, 앞뒤로 목을 천천히 움직인 뒤 3~5초 정도 유지해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는 식이다. 입을 크게 벌렸다 다물면서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도 추천된다. 또 목 역시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도록 한다. 씻을 때는 밑에서 위로 쓸어주며 씻어주는 게 좋다. 세안 후에는 얼굴뿐 아니라 목에도 보습제를 발라주고, 보습제를 바를 때는 밑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발라주도록 한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4/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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