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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일반이해나 기자2024/04/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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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중간고사를, 취업준비생은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느라 긴장감이 감도는 시기다. 지나치게 심한 긴장과 불안 때문에 중요한 일을 망칠까 걱정되는 이들은 광동제약의 '광동우황청심원(우황청심원)', 삼진제약의 ‘안정액(천왕보심단)’ 등 불안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약을 찾는다. 그러나 종종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약을 먹었다가 지나치게 긴장이 풀리거나 효과가 없어 손해를 봤다는 경우도 있다. 일반의약품 항불안제는 정말 긴장·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게 맞을까?◇상황·체질 따라 선택해야 효과 있어일반의약품 항불안제는 크게 우황청심원과 천왕보심단으로 분류할 수 있다. 둘 다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을 만큼 불안 해소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다만, 두 약이 누구에게나, 언제나 효과가 있는 건 아니다. 긴장이 과하게 풀려 중요한 일을 되려 망치는 상황을 피하고 싶다면, 각각의 쓰임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먼저 시험이나 면접 등에 대한 걱정과 긴장, 심한 스트레스로 열이 오르고 가슴이 답답한 느낌을 받는 사람에겐 우황청심원이 권장된다. 백영숙 대한약사회 학술이사(약사)는 "우황청심원은 말 그대로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며 "긴장과 스트레스로 열이 오르며, 심장이 지나치게 빠르게 뛰는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에겐 열을 내리는 우황청심원이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백 이사는 "주로 젊고 건강한 사람이 긴장·불안으로 얼굴이 붉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일 때 권한다"고 말했다.1회 약 복용만으로도 빠르게 약효를 보고 싶을 때도 우황청심원이 권장된다. 엄준철 약사(헬스조선 자문약사)는 "우황청심원은 천왕보심단과 달리 시험, 면접 등의 일을 시작하기 30분~1시간 전에 1회만 복용하면 된다"고 밝혔다.단, 우황청심원을 처음 복용하는 경우라면 '변방'으로 분류된 우황청심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 엄준철 약사는 "우황청심원은 원방 또는 변방으로 구분하는데, 원방의 원료 함량이 더 높다"며 "약을 처음 복용하는 경우엔 어떤 이상반응이 나타날 지 예상할 수 없으므로 변방 우황청심원을 권한다"고 했다. 그는 "이전에 복용 경험이 있고, 이상반응이 없었으며, 보다 확실한 효과를 얻고 싶은 경우라면 원방 우황청심원을 선택해도 된다"고 말했디.지나치게 긴장해 손발이 차고, 온몸에 힘이 빠지는 등의 상태라면 천왕보심단이 낫다. 백영숙 이사는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크고, 영양 부족 등으로 기력이 없어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일 때는 기력 보충 효과가 있는 천왕보심단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했다. 그는 "단기 복용을 권장하는 우황청심원과 달리 천왕보심단은 기력을 보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단기 복용보단 1주일 정도 꾸준히 복용하길 권한다"고 했다.엄준철 약사도 "중요한 일이 있기 최소 일주일 정도 전부터 복용해야 천왕보심단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정신과·심혈관 질환 약 복용한다면 주의다만, 두 약 모두 정신과나 심혈관 질환약과 함께 복용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일반의약품이긴 하지만 항불안제이고, 심혈관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엄준철 약사는 "한방약제이긴 하나 그래도 항불안제이고, 심혈관에 영향을 준다"며 "정신과 치료제 혹은 심혈관 질환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병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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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 전쟁 위기, 기후 변화 등으로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 채소·과일이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한국의 과일류의 상승률은 올해 1~3월 월평균 36.9%로 주요 선진국 중에서 가장 높았다. 채소류 상승률도 10.7%에 달했다. 마트나 시장에 가기 겁날 정도인데, 식재료 하나를 고르더라도 잘 고르는 법과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을 알아두자.◇냉이, 감자, 고추, 대파, 부추, 브로콜리3~4월이 제철인 냉이는 뿌리가 굵은 것은 질기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먹고 남은 냉이는 물을 뿌린 키친타올로 싸서 지퍼팩에 보관하고 되도록 빨리 먹는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삶아서 냉동보관한다. 5~6월에 출하되는 햇감자는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감자는 표피에 광택이 있고 모양이 포동포동한 것이 좋다. 싹이 난 것은 양분이 손실되어 맛이 없으니 유의한다. 감자에 싹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해 사과와 함께 보관하는데 이는 사과산이 감자의 싹틔움을 더디게 하기 때문이다.고추는 색이 선명하고 형태가 고른 것을 고른다. 통통하고 연하며 표면이 매끄러운 것이 좋다. 물기를 닦아 키친타올을 두른 후, 지퍼 팩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고추를 반으로 갈라 씨를 빼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대파는 흰 부분과 녹색 부분의 경계가 뚜렷한 것일수록 품질이 좋다. 대파는 만졌을 때 탄력 있고 단단한 것을 선택한다. 푸석푸석하거나 무른 것은 그 속에 모래나 흙이 들어간 경우가 많다. 바람에 약하기 때문에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채소칸이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5일 간은 신선함이 유지된다.부추는 색이 선명할 수록 좋다. 상처가 있으면 회복되지 않으므로 상처 유무를 잘 살펴야 하며 잎이 연하고 색이 선명할수록 좋다. 보관할 때는 잎 끝이 꺾이지 않도록 조심히 랩으로 싸둔다. 가급적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좋다.브로콜리는 줄기가 신선해야 한다. 색이 진할수록 연하고 맛도 달다. 봉오리가 피어 황색이 보이거나 줄기에 바람이 들어간 것은 이미 너무 자란 것으로 식감이 떨어진다. 데쳐서 냉장보관하면 4일 정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시금치는 잎이 크고 뾰족한 침이 있는 것이 싱싱하다. 줄기가 굵은 것은 많이 자란 것이기 때문에 맛이 덜할 수 있다. 보관할 때는 젖은 키친타올로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세운 채 보관해야 오래 간다. 삶아서 냉동보관하면 2주까지 두고 먹을 수 있다.◇딸기, 사과, 바나나, 오렌지, 키위, 참외, 포도딸기는 꼭지가 마르지 않고 색이 선명한 것을 골라야 신선하며, 표면이 탄력 있는 것이 좋다.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종이 상자에 보관하고 물에 헹구어 손질한 딸기는 꼭지가 붙은 채 랩을 씌워 냉장 보관한다. 잘 무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먹는다.사과는 아랫부분까지 균일한 색으로 물들어 있는 것이 좋다. 너무 작거나 크지 않은 적당한 크기로 골라야 맛몰림 현상이 적다. 겨울이 아니면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하고, 잎채소와 함께 두면 시들기 쉬우니 따로 봉투에 담아 보관한다. 잘 보관하면 한 달 정도 신선함이 유지된다.바나나는 파란 빛깔에서 노랗게 익는 데까지 상온에서 5일 정도 걸린다. 갈색 반점이 생기면 단맛이 증가했다는 증거다. 변질되기 쉬우므로 먹을 시기를 고려해 구입 후 바로 먹는다. 다발로 구입했을 때 무게로 인해 아래쪽 바나나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엎어서 보관하거나 줄에 매달아 보관한다. 바나나는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된다.오렌지는 표면에 광택이 있고 색이 분명한 것이 좋으며, 둥근 형태가 잘 유지된 것을 고른다. 유포의 형태가 균일하고,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이 과즙이 풍부하다. 7~9℃의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하며, 여러 개를 한꺼번에 보관하면 상하기 쉬우므로 낱개로 보관한다.키위는 손으로 가볍게 쥐었을 때 전체적으로 약간 무른 듯한 것을 고른다. 단단한 키위는 상온에서 2~3일 보관하면 신맛이 단맛으로 변한다. 참외는 꼭지가 마르지 않아야 한다. 흰 줄과 노란 줄의 구별이 뚜렷하고, 단단한 타원형을 띠는 것이 좋다. 노란 줄의 껍질 표면에 광택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보관은 비닐에 밀봉해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포도는 가지가 마르지 않은 것이 좋다. 포도알은 꼭지부터 아래까지 균일한 것이 좋으며, 탄력 있게 달려 있는 것을 고른다. 지퍼백이나 랩에 밀봉해 수분이 마르지 않게 해서 냉장보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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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China)는 진(Chin)에서 따온 말이다. 그만큼 진나라의 위력은 엄청났다. 진나라를 세운 첫 번째 황제, '진시황'은 의지가 매우 강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의지대로 통일해 나라를 세우고, 글자와 화폐를 통일하고, 도로를 뚫었다. 하지만 '건강'만큼은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건강에 관한 관심이 매우 지대해 40세에 이르러선 불로장생약을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기 시작했다. 몸에 좋다는 것이라면 전부 섭렵했다. 하지만 단 50세의 나이로, 순행 길에 나섰다가 허베이성 사구(沙丘)에서 세상을 떠났다(사기, 진시황 본기). ◇진시황, 말년에 '미신'에 집착직접적인 죽음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간접적인 원인은 확실하다. '미신'이다. 진시황은 말년에 들어 미신에 매우 집착했다. 총기 어렸던 그는 다양한 미신들로 국력을 낭비했다. 점쟁이의 점괘를 믿어 만리장성을 쌓아 올리기 시작했고,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수많은 사기꾼에게 재정을 낭비했다. 심지어 독성이 강한 수은을 영약으로 믿고 막대하게 사들이기도 했다. 진시황이 사망하게 되는 순행길도 미신을 믿어서 나선 것이다. 어느 날 진시황은 홍의동자 꿈을 꿨다. 홍의동자가 자신의 나라를 빼앗을 것이라는 해몽을 듣고, 불안감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진나라 곳곳을 살펴보는 순행 길을 떠나게 됐다. 그리고 그대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수은 중독, 열사병… 여러 가설 있어직접적인 죽음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가장 잘 알려진 가설은 '수은 중독'이다. 불로불사에 집착한 진시황은 수은을 영약으로 믿었다. 수은을 소량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피부가 팽팽해지는 효과가 있는데, 이를 보고 시황제는 수은의 효과를 믿게 된 것이다. 이후 매일 수은을 먹고 바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은에 고농도로 노출되면 신경계에 독성 영향을 미쳐 언어, 운동 장애, 우울증, 의욕 상실 등으로 이어진다. 중독성도 있는데, 지속해서 노출되면 정신착란, 기억 상실, 환각, 사지 마비, 장기 손상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실제로 총기 가득했던 진시황은 말년이 될수록 기행, 폭정, 폭군의 행태를 보였다. '사기'에는 진시황이 진시황릉에 수은으로 강을 만들어 넣었다고 적혀있는데, 실제로 2016년 진시황릉 발굴단장인 시베이대 돤칭보 교수 등 중국 고고학자들은 연구 결과, 진시황릉 바닥에 과거 수은으로 만들어진 강이 흐른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황릉 바닥에 수은으로 만든 당시 배수 시설 지도가 존재했고, 황릉 주변 토양에서 검출된 수은 함량이 다른 지역보다 매우 높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열사병으로 사망했다는 가설도 있다. 싱가포르 소아과학회 허나이창(何乃强) 회장은 '진시황은 열사병으로 죽었다'라는 저서에서 진시황이 사망한 달이 6~7월 여름인 것에 주목했다. 한여름 냉방장치도 없는 마차 안에서 암살에 대비해 두껍고 화려한 옷을 입고 있었다면 충분히 열사병으로 사망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열사병은 심부온도가 40도 이상 올라가면서 정신상태가 혼미해지고 의식소실,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이때 빠르게 조치하지 않으면 사망으로 이어진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4/04/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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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을 위해 혈당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다이어트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연속혈당측정기 착용부터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먹는 식사 순서 등이 대표적이다.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연속혈당측정기 다이어트… 의학적 근거 없어몸무게를 줄이는 데 혈당 수치를 활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연속혈당측정기 다이어트’가 있다. 연속 혈당 측정기는 손가락 채혈 없이 센서가 달린 바늘을 피부에 삽입해 혈당 수치를 5분 간격으로 측정하고, 혈당 변화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기기다. 그런데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한 채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혈당이 오르지 않는 음식만 찾아 섭취하는 다이어트가 늘고 있다.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방지해 체중 증가를 억제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의학적 근거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서 연속 혈당 측정기 사용이 확실히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매우 부족하다. 학회가 지금까지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의학적 타당성을 분석한 결과, 체중 관리에 대한 연속 혈당 측정기의 효과를 보여준 연구는 거의 없었다. 소규모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단기간의 효과를 살펴본 연구만 일부 존재하고, 그 효과가 크지 않아 일반 대중에게 일상적 사용을 권장할 만큼 의학적 근거가 부족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연속 혈당 측정기는 당뇨병 환자에서 사용하도록 허가 받은 의료기기로, 비만 관련 허가나 광고는 심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주고 있다.◇애사비 다이어트… 일부 도움 될 수도사과 발효식초를 섭취하는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네거) 다이어트’와 같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다이어트도 있다. 사과가 자연 발효되면 생기는 아세트산이라는 물질이 탄수화물을 당분으로 만드는 소화 효소를 억제해 혈당 상승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매일 소량의 사과 발효식초를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사과 발효식초는 원액 그대로 섭취하면 식도나 위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하거나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한다. 식초 15~30밀리리터를 물 한 컵에 희석해서 마시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식이섬유 먼저 먹는 순서 효과 있어다만 같은 음식이라도 음식의 주된 성분에 따라 먹는 순서를 다르게 하는 ‘식사 순서 다이어트’는 혈당 관리뿐 아니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식사 순서인 탄수화물→단백질→식이섬유의 반대로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의 순서로 먹으면 된다. 이는 혈당이 천천히 올라 쉽게 허기지지 않으며, 배고프지 않아도 음식을 찾는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한편, 비만 관리의 첫 번째는 생활 습관 개선이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규칙적인 신체 활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는 건강과 적정한 체중 유지에 가장 중요하며 이는 광범위한 과학적 연구가 뒷받침하는 기본 원칙이라고 대한비만학회는 강조했다. 이러한 생활 습관 원칙을 지킨다면 비만 관리를 할 수 있고, 연속혈당측정기는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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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한희준 기자 2024/04/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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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어떠한 동물이든지 데려와 기르며 애정을 주면 ‘반려동물’이 되기 때문이다.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게 보통이지만 드물게 양서파층류를 기르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코브라처럼 독성이 있는 동물을 양육할 때다.최근 당근마켓에 김제 요촌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사용자가 “코브라 뱀 찾아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었다. 이 사용자는 “집에서 키우던 애완 코브라”라며 “온순한데 벽을 잘 타고 굉장히 빠르다”고 밝혔다. 이어 “길이가 80cm 정도 된다”며 “보시는 분은 연락달라”고 말했다. 해당 지역에 애완용 코브라가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24일 전북경찰청이 “게시글과 관련해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를 통해 접수된 신고는 없다”고 못 박으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그러나 독사 등 독성 생물을 기르는 사람이 있는 한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국내엔 독성 생물 양육 관련 규제가 없는 걸까?◇독성 생물 사육 규제 없어… 일반인끼리 사고팔기도현재 국내에 개인이 반려목적으로 맹독사를 사육하는 것에 대한 규제는 없다. 한국양서파충류협회 이태원 회장은 이를 두고 “합법, 불법을 따지기 어려우며, 사실상 ‘무법’의 상태”라고 말한다.개인이 양육 목적으로 독사를 수입하는 것은 물론 허가되지 않는다. 관세법 제237조(통관의 보류)는 세관장이 ▲수출·수입 또는 반송에 관한 신고서의 기재사항에 보완이 필요한 경우 ▲제출 서류가 미흡해 보완이 필요한 경우 ▲의무사항을 위반하거나 국민보건 등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물품의 통관을 보류할 수 있다고 명시한다. 독성 파충류는 국민 보건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로 취급돼 통관이 불허된다.그러나 감시를 피해 유통되는 독성 파충류는 여전히 있다. 이태원 회장은 “동물원 등에 전시하려 수입된 독사가 개인에게 무단 반출되거나, 밀수로 들여오거나, 과거에 통관 과정에서 보류되지 않고 수입된 개체를 국내에서 번식시킨 후손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고 말했다.◇독성 생물, 야생동물과 구분해 엄격한 관리 필요현행법상 법적인 반려동물 범위에 속하는 동물은 ▲개 ▲고양이 ▲토끼 ▲페럿 ▲기니피그 ▲햄스터다. 그렇다고 국내에 양서파충류 관리에 관한 규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이태원 회장에 따르면 국내 양서파충류 관련 법은 오히려 해외보다 엄격한 편이다.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등록법’ ‘CITES 개체 사육시설 등록법’ 등을 통해 멸종위기종 양서서파충류를 정부가 관리하고, 파충류 수입 검역도 오는 5월 19일부터 시행된다.양서파충류가 법적 반려동물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보다는 ‘독사를 포함한 독성 생물’에 관한 규제가 따로 없는 게 문제다. 현재 독성 생물은 야생동물 일반의 한 하위 항목으로서만 관리된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경우 그나마 양도·양수, 번식, 폐사 신고를 하는 게 의무지만, 현재 유통되는 대부분의 독성 생물은 원서식지와 개체 수가 충분히 유지되는 종이라 국제적 멸종위기종이 아니다. 이에 개인이 독사나 타란튤라 등을 번식시켜 유통하는 것에 대해서도 별도 규제가 없다. 타란튤라 대부분은 독성이 말벌 독보다 약하지만, 일부 종이 강한 독성을 띠는 건 사실이다.이태원 회장은 “독성 생물은 일반인에게 해를 가할 위험이 있는 만큼 야생동물 일반과 함께 관리하지 말고 별도 카테고리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감시·감독해야 한다”며 “한국양서파충류협회에서 ▲독성 생물의 개체 등록 ▲번식·유통 금지 조치 ▲사육 포기 개체 수거 제도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관계 기관에서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독사 기르는 것도 개인의 자유… 다만, 체계 없이는 안 돼”이태원 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하므로 독사를 기르는 것도 원칙적으로 금지할 수는 없다”며 “다만, 한국에서 독사 사육을 허용하는 것은 아직 무리”라고 말했다. 미국 등 일부 국가는 독사 사육 전 일정 기간 교육을 이수하고, 국가가 규정한 안전 장비를 갖춘 사람만 사육이 허가된다.이 회장은 “독사 사육을 허가하려면 우선 독사를 길러도 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고, 거기 앞서 안전 관리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며 “그러나 한국은 정부 차원에서 독사 사육을 관리할만한 준비가 안 되어 있고, 독사 사육이 가능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도 없을뿐더러 독사 사육 관리 매뉴얼조차도 정립돼있지 않다. 국내에서 독사를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것은 완전히 시기상조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4/04/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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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이 바뀌고 이와 관련된 만성질환이 늘면서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도 바뀐다. 1962년부터 한국영양학회 주도로 만든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5년 마다 개정이 이뤄지고 있다. 2025년에 나올 개정판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26일 한국영양학회가 개최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미래 방향성과 활용전략'에서는 최근 만성질환 발생과 관련있는 콜레스테롤과 당류의 섭취 현황, 섭취 기준의 개정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결핍 비율이 높은 비타민A 섭취 전략에 대해서도 강조했다.◇미국은 콜레스테롤 섭취 기준 없애… 한국은?한국도 미국처럼 콜레스테롤 섭취 기준을 없앨까? 현재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콜레스테롤을 19세 이상 성인에서 1일 300 mg 미만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반면 미국에서는 콜레스테롤의 과다섭취 위험이 우려되지 않으며, 콜레스테롤 섭취량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과의 관련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근거로 2015년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에서 콜레스테롤 섭취를 하루 300 mg 미만으로 제한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삭제’했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한성림 교수는 “2020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개정 과정에서 콜레스테롤 섭취 기준을 삭제하는 것이 검토되었으나, 권고 수준을 조정하거나 삭제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콜레스테롤 섭취 증가는 심혈관 위험 증가와 사망률 증가와 관련있다고 보고되고 있고, 일부 성별과 연령대에서 콜레스테롤 과다 섭취 위험을 배제할 수 없는데다 한국인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권고 수준을 삭제하는 것이 시기상조로 판단됐기 때문. 한성림 교수는 “2025년 새 개정판에서는 콜레스테롤 섭취 기준의 목적, 식사를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만성 질환의 위험과 관련 지표에 미치는 영향, 한국인의 콜레스테롤 섭취 수준과 과다 섭취 위험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권고 수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한양의대 홍상모 교수는 이미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약물치료를 일차적으로 고려하며, 약물치료 없이 식습관 교정만 원하는 경우 콜레스테롤 섭취량 자체보다는 포화지방 섭취 제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당류 기준 제한 추세현재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총당류 섭취량을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20%로 제한하고, 첨가당(설탕, 액상과당, 물엿, 당밀, 꿀, 시럽, 농축과일주스 등)은 총 에너지의 10% 이내로 섭취하도록 한다. WHO의 최근 권고 수준은 더 제한적이다. 유리당(첨가당뿐만 아니라 자연식품에 들어있는 과당 등 단당류 포함)을 총에너지의 10% 미만으로 섭취하고,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5% 미만으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당류의 섭취 수준이 높은 각국에서도 이에 준하는 수준으로 첨가당 또는 유리당의 섭취를 제한하는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도 이런 추세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각국이 당류에 민감한 이유는 첨가당이나 유리당이 영양 밀도가 낮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서 불필요한 에너지 섭취를 유발하며, 이에 따라 에너지 과다 섭취, 체중 증가, 비만으로 이어지는 위험을 높이기 때문. 식사의 밀도 저하와 충치의 원인도 된다. 최근에는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의 연관성에 관한 보고들도 나오고 있다.◇비타민A 부족 상태… 섭취 늘려야비타민A의 경우 기준 단위가 바뀌면서(RE->RAE) 한국인의 경우 비타민A 섭취량이 기준치 미만으로 조사됐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유리 교수는 “식품 영양 표시에 비타민A함량을 표시하고, 특히 동물성 식품 레티놀에서의 비타민A섭취 증가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비타민A 섭취량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비타민A는 동물성 식품인 육류, 유제품, 간, 계란, 생선 등에 많이 들었고 식물성 식품에는 당근, 시금치, 수박, 망고 등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이 들었다.한편, 비타민A는 간에 저장되기 때문에 면역기능 저하나 야맹증 같은 결핍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일본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성인이 4개월에 걸쳐 비타민A가 포함되지 않은 식사만 섭취한 경우에도 간 내 비타민A 저장량이 20㎍/g으로 정상 유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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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4/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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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은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삶의 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다. 특히 TV를 켜두고 자거나 휴대전화를 하면서 자는 습관 그리고 술을 마시는 습관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그 이유를 자세히 알아본다. ◇TV 켜고 잠들기 → 뱃살 찌고, 당뇨병 위험TV를 켜고 자게 되면 TV 불빛의 영향으로 각종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은 바로 살이 찌는 것이다. 실제로 런던 암 연구센터에 따르면 밝은 곳에서 자는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와 허리 및 엉덩이둘레 수치가 높았다. 조명뿐 아니라 TV를 비롯한 전자기기에 의한 빛도 유사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병 발병 위험도 커진다. 미국수면의학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 중 희미한 빛에만 노출돼도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2형 당뇨병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수면의 질이 떨어져 정신 건강도 나빠진다. 일본 나라현립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침실 조명이 밝은 사람은 조명이 어두운 사람보다 우울증 증상이 있을 확률이 1.9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 끄고 휴대전화 보기 → 뇌 기능, 시력 저하자기 전에 불을 다 끄고 밝은 휴대전화 화면만 보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야간에 이처럼 휴대전화의 약한 빛에만 노출돼도 뇌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고대안암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 수면 중 10LUX 정도의 빛에 노출될 경우 다음 날 낮의 뇌 기능 상태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LUX는 물체를 겨우 인식할 정도의 약한 빛이다. 특히 하부 전두엽 기능에 두드러진 영향을 미쳐 작업기능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보고됐다. 눈 건강에도 매우 좋지 않다. 어두울 땐 홍채가 커진 상태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빛이 망막에 도달한다. 이때 오랜 시간 휴대전화의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망막과 망막 내 시세포 손상을 일으킨다. 이외에도 안구건조증, 백내장, 녹내장을 일으켜 시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술 마시기 → 주름 생성‧알코올의존증 위험자기 전에 술을 마시는 습관 역시 피해야 한다. 술을 마시게 되면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글루타치온이라는 피부 보호 성분을 감소시키고, 체내 수분을 증발하게 해 주름을 유발한다. 또 신체의 수분량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인 항이뇨 호르몬을 억제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드는데, 이 역시 몸속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특히 자기 전 혼자 술을 마시는 습관은 알코올의존증으로 발전할 위험도 있다. 혼자 술을 마시면 함께 대화할 상대가 없어 술 자체에만 집중하게 되고,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 평소 주량보다 더 많이 마시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알래스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혼자 술을 마시면 다른 사람과 마실 때보다 알코올 의존증을 겪을 가능성이 2배 높았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4/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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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과일은 매일 챙겨 먹는 게 좋다. 그런데, 음식 표면에 남아있는 농약이 건강을 해치진 않을까 걱정할 때가 많다. 채소와 과일에 남아있는 농약을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흐르는 물로 3회 씻으면 농약 제거돼우선 채소에 남은 농약을 제거할 때는 물로 씻어도 충분히 없앨 수 있다. 보통 식초 물, 베이킹소다 물, 소금물 등을 이용해야 한다고 알려졌지만, 흐르는 물로 3회 씻는 것도 효과가 있다. 실제 광주시 보건 환경연구팀은 상추, 깻잎, 쌈추, 시금치, 쑥갓 5종을 대상으로 같은 농도의 농약을 뿌린 뒤 ▲흐르는 물 ▲식초 ▲베이킹소다 ▲초음파 세척기 ▲알칼리성 전해수 ▲세제 ▲데치기 ▲끓이기 ▲담그기 9가지 방법으로 세척했다. 이후 우리나라에서 흔히 사용되는 클로르페나피르, 루페누론, 플루다이옥소닐 등 10종의 농약 검출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채소 5가지 모두 흐르는 물에 세척했을 때 평균 77.0%의 잔류 농약이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을 가하는 방법인 데치기와 끓이기는 각각 54.9%, 59.5%의 제거율을 보였다. 나머지 방법의 제거율은 43.7∼56.3%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과일, 담금물·식초물로 세척해야다만, 과일을 세척할 때는 더 꼼꼼히 닦아야 한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되는 과일 20개 품목(114건)의 잔류 농약을 조사한 결과, 과일 껍질(과피)의 잔류 농약 검출률이 과육의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도 물로 씻어 먹으면 농약이 대부분 제거되지만, 농약을 아예 피하고 싶다면 무농약 과일을 먹는 게 가장 안전하다.무농약 과일을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물로 꼼꼼히 세척하고, 껍질을 최대한 벗겨 먹는 게 좋다. 포도나 블루베리처럼 껍질 제거가 어려운 과일은 담금물 세척을 권장한다. 담금물 세척은 수돗물을 그릇에 받아 과일을 한꺼번에 넣고 손으로 저으면서 씻는 세척법이다. 흐르는 물에 씻는 것보다 물에 통째로 과일을 담그면 물과 식품이 접촉하는 부위가 커져 세척력이 높아진다. 1분 동안 물에 담그고, 흐르는 물에 다시 30초 정도 헹구면 된다.식초와 물을 1:10의 비율로 혼합해 씻거나, 식품용 살균제를 희석한 물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식품용 살균제를 사용한 뒤에는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 살균제가 식품에 남아있지 않게 한다. 사과, 배 등 꼭지가 있는 과일은 꼭지 근처 움푹 들어간 부분에 농약이 잔류하거나 먼지 등이 남을 수 있다. 따라서 꼭지 근처는 더 꼼꼼히 세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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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4/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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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올라가면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해결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살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유통기한이 따로 없어 언제든지 먹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잘못 먹었다간 세균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를 알아본다. 실제로 아이스크림에서도 세균이 서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게 바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이다. 리스테리아균은 다른 식중독균과 다르게 18도 이하에서도 생존하고, 1~45도 되는 넓은 온도 범위에서도 활발하게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아이스크림을 잘못된 환경에서 해동과 냉동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식중독균이 증식하게 된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이나 설사 등이 동반되고 뇌염이나 유산, 사산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화한 임산부나 노년층, 신생아에서 감염 위험이 커 더욱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 아이스크림에서 발견될 수 있는 또 다른 식중독균으로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이 있다.아이스크림을 고를 땐 ▲제조 일자로부터 2년 이상 지났거나 ▲포장이 뜯겼거나 ▲바람이 빠졌거나 ▲성에가 꼈거나 ▲모양이 변형된 아이스크림은 고르지 않는 게 좋다. 오래된 제품이라 녹았다가 다시 얼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땐 대장균이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성에는 아이스크림 속 얼음이 겉으로 빠져나와 다시 얼며 생기는 것으로, 실제 아이스크림이 녹았다가 다시 언 적이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간혹, 큰 통에 든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먹다가 남은 아이스크림을 재냉동해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위생적으로 좋지 않다.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상온에 노출된 아이스크림이 조금씩 녹고, 입에 닿았던 숟가락이 아이스크림에 닿는 과정에서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따라서 큰 통에 든 아이스크림을 먹을 경우,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는 게 안전하다. 한편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으면 당뇨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데다 액상과당 함량도 높다. 과도한 액상과당 섭취는 비만과 당뇨병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액상과당을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붙어 최종당화산물을 만들어내는데, 이 최종당화산물이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면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위장관이 약한 어린이 등은 하루에 아이스크림을 연달아 두 개 이상 먹지 않는 게 좋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위장관 내 온도가 잠깐 내려가는데, 이때 소화 효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소화기관 속에 있는 음식물이 잘 소화되지 않아, 결국 배탈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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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음경이 '딱' 소리가 나며 꺾이며 부러지는 '음경골절'은 생각보다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 발기부전 등 각종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음경에는 뼈가 없다. 대신 음경을 구성하는 해면 모양 구조의 발기조직인 해면체를 둘러싸는 '백막'이라는 게 있는데, 이 백막이 파열되는 것을 음경골절이라 말한다. 실제 음경 백막이 파열될 때는 뚝 끊어지거나 터지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대한외상학회지에서 국내 발생 음경골절 환자 72명을 조사한 논문이 발표된 적 있는데, 이 논문에 따르면 환자의 97%가 음경이 골절될 때 파열음을 들었다. 음경골절이 생기면 백막이 파열되는 소리와 동시에 갑작스러운 음경 통증, 부종, 음경이 눈에 띄게 꺾이는 등의 변형 등이 발생한다.음경골절은 주로 어떤 상황에서 발생할까? 대상외상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성관계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61.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자위 행위 중(11.1%), 정력 증강을 위한 지압 중(5.6%) 순이었으며, 기타 외상(20.8%)도 많았다. 기타 외상의 경우 발기 중 문이나 변기에 부딪히거나, 침대에서 떨어진 경우 등이 보고됐다. 음경골절은 주로 발기된 상태에서 발생한다. 음경이 발기됐을 때는 음경해면체 백막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그 두께가 평상시 2mm이던 것이 0.5mm로 얇아져 외상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성기에 수직방향으로 과도한 외력이 작용해 음경해면체 내압이 약 1500mmHg 이상 상승했을 때 음경이 골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경골절 진단을 위해서는 음경해면체 조영술, 음경 초음파, 자기공명영상장치 등이 쓰인다. 음경골절이 확인되면 대부분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하지 않고 약물 등 보존치료만 진행하면 조직이 섬유화돼 딱딱해지면서 음경이 꺾이는 등의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가 늦어진 데다가 요도 파열까지 동반된 상태라면 음경 만곡, 요도 피부 누공 등 장기적인 후유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즉각적인 치료가 필수다.음경골절 수술은 우선 음경에 생긴 혈종(신체 내부 출혈로 인해 혈액이 한 곳에 고여 형성된 덩어리)을 제거하고, 불규칙한 파열면을 절제한 후 봉합하며, 항생제와 소염제를 투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에는 음경 부종을 줄이기 위해 압박하는 치료도 시행될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4/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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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유튜버 ‘와인킹’의 첫 번째 팝업마켓 ‘와인킹의 술술~페스타가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20일간 용산아이파크몰 3층 리빙파크관에서 개최된다.이번 팝업마켓에는 와인킹이 직접 가이드가 되어 고객과 함께하는 와인 투어를 포함해 ▲와인클래스존 ▲고급와인존 ▲무료시음존 ▲안주존 ▲게임존 등 이벤트가 준비됐다. ‘와인킹의 술술~페스타’는 월~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금·토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입장권과 시음은 전부 무료다. 70여 개 와인 수입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500가지의 와인을 직접 시음해보며 구매할 수 있다.샤퀴테리 업체인 세스크멘슬, RMW Carne, 소금집 등의 수제 햄과 푸짐한 먹거리 등이 준비돼있으며, 4월 27일에는 예능인 정준하 등 다양한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호텔 숙박권, 아이파크몰 식사권, 버거킹 상품권, 캘리포니아 아몬드, 캘리포니아 푸룬 등 상품을 증정하는 게임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준비됐다.캘리포니아 푸룬 협회와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해당 팝업 스토어에 와인과 잘 어울리는 시식 샘플과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캘리포니아 푸룬 100g(10알)은 약 200kcal로 뼈 건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비타민-K가 한국인 하루 권장 섭취량의 92%인 60μg(마이크로그램)만큼 들어 있다. 소화기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이섬유 함량 또한 7g 이상으로 하루 권장량의 약 30%에 달한다. 이 밖에도 심장 등 근육 수축을 돕고 물과 미네랄 균형을 조절해 건강한 뼈를 유지하는 데 도움되는 칼륨이 56mcg로, 하루 권장량의 92% 들어 있다. 아몬드 하루 섭취 권장량인 한 줌(약 23알, 30g)에는 ▲식이섬유 4g(한국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의 16%) ▲비타민E 7.3mg(67%) ▲식물성 단백질 6g(10%) ▲마그네슘 77mg(23%) 등 15가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불포화 지방은 13g 들었지만, 포화지방은 1g만 포함한다.영양 연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다양한 레시피는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와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4/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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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나 떡볶이, 닭갈비, 곱창전골 등을 배부르게 먹은 뒤, 약속이나 한 듯 꼭 찾는 게 있다. 바로 볶음밥이다. 식후 볶음밥은 본 요리를 먹고, 자작하게 남은 국물(양념)이나 기름을 공깃밥과 함께 철판에 볶은 것이다. 양념에 벤 밥을 살짝 구워 먹으니 맛있어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메뉴다. 하지만 식후 볶음밥은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전반적인 건강에도 좋지 않다.식후 볶음밥에는 지방 성분이 많아 음식 소화에 좋지 않다. 음식을 소화하는 속도는 무엇을 먹었는지에 따라 다르다. 특히 지방 성분이 가장 소화 속도가 느리다. 소화된 음식이 장으로 내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배출 시간’이라고 한다. 곱창전골 국물처럼 지방 성분이 많은 국물로 밥을 볶아 먹으면 배출이 지연된다. 음식이 원활하게 소화되지 않으면 소화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식후 볶음밥은 식사를 마치고 또 먹는 2차 식사다. 이는 과식으로 이어져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통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볶음밥의 바삭함도 위장 건강에 좋지 않다. 볶음밥을 계속 가열하다 보면 딱딱해지고, 철판에 눌어붙어 바삭한 식감이 난다. 이 식감 때문에 많은 사람이 즐겨 먹지만, 딱딱한 음식은 위를 자극하고 소화에 방해될 수 있다. 죽처럼 부드러운 음식은 소화가 빨리 되지만, 튀김처럼 바삭하고 딱딱한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철판에 붙은 볶음밥을 숟가락으로 긁어먹는 행위도 좋지 않다. 유해 물질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팅이 벗겨진 철판으로 조리한 볶음밥을 숟가락으로 긁어먹으면 알루미늄 등 금속 성분을 섭취할 위험이 있다. 알루미늄은 체내 흡수가 적은 편이지만, 극소량이라도 장기간에 걸쳐 체내에 쌓이면 뇌, 신장, 위장 등에 해롭다.건강을 생각한다면 식후 볶음밥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허전함이 느껴진다면 위를 자극하지 않는 과일이나 죽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4/04/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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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최지우 기자2024/04/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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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 브랜드 ‘포포몽(PAW-PAW MONG)’이 오는 2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4 케이펫페어 부산’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케이펫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박람회로, 지난 2013년 첫 개최 이래 서울, 경기,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포포몽은 반려견의 건강한 헌혈 문화를 홍보하고, 윤리적 채혈을 독려하고자 한국헌혈견협회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깨끗한나라 포포몽은 전시 부스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펼친다. 우선, 전시 동안 반려동물의 행복한 발자국이 많아지길 소망하는 포포몽의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행복한 발자국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모지에 반려견 발자국을 남긴 후 발자국 보드판에 부착하는 형태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포포몽 스킨케어 펫티슈(휴대용&장갑형)’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한국헌혈견협회 정회원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깨끗한나라 포포몽은 한국헌혈견협회 정회원 등록자에게 ‘포포몽 웰컴키트’ 또는 헌혈견 이미지가 삽입된 에코백과 머그잔을 등록 순서에 따라 증정한다. 포포몽 웰컴키트는 포포몽 스킨케어 펫티슈(휴대용&장갑형), 에이전트포 에코백, 에이전트 포 요원증으로 구성됐다. 김부성 한국현혈견협회장은 “반려동물의 행복을 응원하는 자리에 깨끗한나라 포포몽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반려견 헌혈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부분인 만큼, 깨끗한나라 포포몽과 한국헌혈견협회에서 마련한 이벤트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깨끗한나라 포포몽 관계자는 “반려견 양육 인구의 증가로 자발적인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이 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반려동물의 행복한 발자국이 늘어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깨끗한나라 포포몽은 지난해 말 한국헌혈견협회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분기별로 헌혈견을 위한 제품을 지원하는 등 반려견 헌혈 문화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한국헌혈견협회 정회원 등록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헌혈 문화 확산 이벤트를 실시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4/26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