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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반 뻐근하고 분비물 많아졌다… ‘성병’인 이 병?!

    골반 뻐근하고 분비물 많아졌다… ‘성병’인 이 병?!

    생리 기간도 아닌데 자꾸 아랫배 통증이 느껴진다면 골반염 전조 증상일 수 있다. 골반염은 방치하면 불임, 난관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골반염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골반염은 자궁내경부, 자궁내막, 난소, 난관, 자궁주위 조직 등 상부 생식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성병의 원인균인 임질균과 클라미디아균이다. 하지만 모두가 성병 때문인 건 아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상재홍 교수는 “세균성질증을 유발하는 균들도 상부 생식기계에 급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조직이 손상되면, 다른 균주들이 질이나 자궁경부, 상부생식기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골반염의 주요 증상은 골반통, 발열, 자궁경부나 난소, 난관 등 자궁부속기의 통증이다. 이외에도 ▲질 분비물 증가 ▲갑작스러운 월경량의 증가 ▲열감 및 오한 ▲배뇨 시 불편감 등 비뇨생식기계의 이상 증상이 있을 수 있다.비특이적인 아랫배 통증만 생기거나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많다. 골반염 진단이 어려운 이유다. 상재홍 교수는 “아랫배 통증은 의심되는 원인이 많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며 “골반염을 방치하면 불임, 자궁 외 임신을 일으키는 난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 감염증을 일으켜서 만성적인 골반 통증 등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비뇨생식기계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골반염을 진단하려면 골반강 내 염증 징후를 확인하는 게 먼저다. 또 질과 자궁내경관에서 냉증, 고름 등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분비물에 대한 배양검사를 시행해 균을 확인한다.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복강경 등을 이용한 검사도 도움이 된다.골반염을 치료하려면 불임과 자궁 외 임신을 일으키는 난관 손상 및 만성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한다. 경도, 중등도 골반염은 경구 약물치료가 입원 치료만큼 효과적이므로 통원 치료를 시행한다. 다만 증상이 심하거나 농양 등이 의심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또 임신 중 골반염인 경우, 경구 항생제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급성 충수염 등 수술적 응급 질환을 배제할 수 없는 경우 입원치료가 권장된다.골반염이 심한 경우 골반강 내 고름 덩어리인 난관난소농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난관, 난소, 장 등이 염증으로 서로 엉겨 붙어 거대한 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상 교수는 “난관난소농양의 75%에서는 항생제 치료만으로 호전되지만, 항생제 치료에 반응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나 피부를 통해 고름을 빼주는 시술을 해야 한다”며 “또, 골반염이 있는 여성의 파트너도 클라미디아와 임질균에 대한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골반염 치료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주기적 검진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콘돔 사용 등 안전한 성생활 실천이 필수적이다. 일단 성병에 감염되면 치료 완료 시까지 성관계를 자제해야 한다.상재홍 교수는 “아랫배 통증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골반염 가능성을 의심하고 즉시 진료를 받는 게 중요한데 초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심각한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일반오상훈 기자 2024/07/10 10:00
  • 맨발 걷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발바닥 건강'

    맨발 걷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발바닥 건강'

    등산길이나 산책길을 보면 이제 신발을 손에 쥐고 맨발로 걷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맨발 걷기 열풍은 이제는 하나의 건강문화로 자리잡았다. 맨발 걷기는 평소에 잘 안 쓰던 발 근육을 활성화시킨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심신의 안정을 준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다. 다만, 동전의 양면처럼 맨발 걷기도 장단점이 같이 있다. 제대로 조성되지 않은 길이라면 돌이나 날카로운 물체로 인해 발바닥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또, 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맨발걷기를 하게 되면 도리어 통증이나 발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오늘은 맨발 걷기 하기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발바닥 건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기상 때마다 타는 듯한 발바닥, 족저근막염족저근막은 발 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진 강한 섬유띠다. 우리 신체 내 깔창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발 전체에 가해지는 체중을 흡수하고 발을 들어 올리는 운동을 도와준다. 매우 단단한 조직이지만 하루 종일 우리 몸무게를 감당하다 보면 당연히 무리가 간다. 오래 걷거나 서있는 경우, 쿠션이 충분하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경우 이 근막에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족저근막염 통증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제일 강하다. 밤 사이 족저근막이 잔뜩 수축된 상태로 있다가 아침에 걷기 시작하면 갑자기 스트레칭이 되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발바닥이 아프니 맨발로 걸으면 나아지겠지' 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신발도 없이 맨발바닥으로 걷게 되면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충격은 더욱 강해지며 염증은 악화된다.◇발가락 사이 찌르는듯한 통증, 지간신경종발바닥에는 많은 신경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간지러움 같은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여성들은 발볼이 좁은 신발을 자주 신는데 이런 신발은 발이 억지로 가운데로 몰리게 만든다. 그러면서 동시에 신경도 같이 발 끝에서 압박을 받게 되는데, 이런 압박이 장기화 되면서 발가락 사이의 신경이 눌리게 되는데 이를 지간신경종이라 부른다. 지간신경종은 주로 2~3번 발가락 사이에서 발생한다. 발가락이 얼얼하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 이런 사람들에게 맨발 걷기는 신경의 압박만 더 가할 뿐 상태 호전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보행의 안전성이 사라지면서 신경 눌림이 더 악화되며 통증이 심해질 수도 있다.
    척추·관절질환박의현 연세건우병원장2024/07/10 09:55
  • 종근당, 활력 관절 보환 출시 55% 특가

    종근당, 활력 관절 보환 출시 55% 특가

    종근당에서 '활력 관절 보환'을 출시하며 55% 할인을 실시한다. '활력 관절 보환'은 건강기능식품으로 관절 및 연골에 도움을 주는 N­아세틸글루코사민과 침향이 함께 배합된 건강환 제품이다.순도 95% 이상 국내산 N-아세틸글루코사민(NAG)이 식약처 하루 섭취량 권고기준 100%를 충족한다. NAG은 연골의 분해를 억제하고 연골조직을 구성하는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의 생성을 촉진하는 핵심 성분이다. 이 성분은 체내에 세포와 세포의 결합조직, 피부조직, 연골, 관절액, 초유 등에 분포돼 있다. NAG은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평균 연력 74세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8주 만에 계단 승강 및 보행 능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오랜 역사 속 귀한 원료인 인도네시아 침향을 함께 배합했다. 침향은 한의학에서 허약해진 심신을 달래 기력을 보충하면서 노쇠를 극복하는데 활용했다고 알려진다. 이외 녹용, 콜라겐, MSM, 상어연골, 보스웰리아, 우슬 등 23종의 부원료도 엄선해 담았다. 종근당 '활력 관절 보환'은 현재 55%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며, 종근당 공식 판매처인 메디트리 공식스토어와 전화로 구매 및 상담이 가능하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4/07/10 09:53
  • 에어컨 풀가동에 무릎 욱신… 글루코사민 먹어볼까

    에어컨 풀가동에 무릎 욱신… 글루코사민 먹어볼까

    장마철 꿉꿉함이 지속될 때면 에어컨을 틀고 잠자리에 드는 사람이 많다. 쾌적한 느낌에 잠을 청하긴 쉬워지지만 목·어깨·다리 등 관절에 한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만약 에어컨 찬바람을 오래 쐤을 때 관절통과 신경통이 심해진다면 애초에 관절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요즘 같은 날씨에 관절 건강을 챙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장마철, 실내에서 쐬는 에어컨 바람, 관절에겐 이중고사람의 관절은 습도와 온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요즘과 같이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기압이 낮아진다. 이러면 상대적으로 관절 내부 압력이 증가하고 윤활액이 팽창해 신경 통증이 심해진다. 덥고 습하다고 온종일 에어컨을 쐬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니다. 에어컨의 찬바람이 겨울 추위와 마찬가지로 관절에 악역향을 끼치기 때문.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 부위의 혈류량이 감소해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관절이 뻣뻣해져 통증이 심해진다. 즉, 장마철 실내에서 오랫동안 에어컨 바람을 쐬는 일은 관절 입장에서 이중고인 셈이다.◇영양성분 섭취하고 운동과 실내온도 조절해야…관절과 연골은 미리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먼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성분을 섭취해볼 수 있다. 식약처에서 인정한,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고시형 기능성 원료로는 ▲글루코사민 ▲뮤코다당단백 ▲대두이소플라본 ▲MSM 등이 있다. 이중에서 글루코사민은 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게, 새우 같은 갑각류의 껍질에서 채취한다. 무릎 통증을 줄여주고 관절이 나빠지는 걸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루코사민은 추출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는데, 효소 분해법으로 추출한 'N­아세틸글루코사민(NAG)'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생체 활성이 글루코사민보다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을 하면 연골이 관절막과 잘 닿아 영양분을 많이 공급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좋은 운동은 수영·자전거 타기다. 아울러 냉방병으로 인한 관절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기온이 낮은 실내에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가벼운 가디건이나 외투 등을 걸치고 있는 것이 좋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이 몸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척추·관절질환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4/07/10 09:52
  • 초기 폐암 생존율 높여…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

    초기 폐암 생존율 높여…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

    폐암은 한국 암 사망률 1위다. 어느 정도 질병이 진행된 후에도 기침, 가래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대부분 폐암 환자는 뇌 등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4기'일 때 진단된다. 일찍 발견해 수술을 받아도 재발이 잦다. 1B기 약 45%, 2기 약 62%, 3기 약 76%의 환자가 완전 종양 절제술 후에 재발 또는 사망으로 이어진다. 이에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치료제에 관한 연구가 거듭돼왔다. 그중 하나가 아스트라제네카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이다.◇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5년 생존율 90%폐암은 유형이 다양하고, 어떤 유형이느냐에 따라 쓸 수 있는 치료제가 달라진다. 생존율을 높이려면 주치의와 상의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짜야 한다. 폐암 중 가장 흔한 것은 비소세포폐암으로, 전체 폐암의 80∼90%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40% 정도는 EGFR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오시머티닙은 EGFR 변이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표적치료제다. 표적치료제 중에서는 유일하게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수술을 받은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한 보조요법에 사용할 수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호흡기내과 박순효 교수는 "오시머티닙은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약 90%에 달하는 5년 생존율을 보였다"며 "초기 폐암의 완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폐암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4/07/10 09:43
  • 말초신경병증·간 기능 개선 성분 강화한 '벤포벨 에스'

    말초신경병증·간 기능 개선 성분 강화한 '벤포벨 에스'

    피로를 달고 사는 현대인이 많다. 피로가 누적되는 이유는 과로, 영양 결핍 등 다양하지만, 간 기능 저하도 영향을 미친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체내 대사와 해독, 영양소 분배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간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피로 물질이 많이 쌓이면서 만성피로로 이어지기쉽다.간 건강을 위해선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은 물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은 간 세포 재생을 돕고 간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알코올과 고지방 식품은 간에 부담을 주므로 피해야 한다. 평소 스트레스도 적절히 관리하는 게 좋다.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종근당 '벤포벨 에스'는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 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이다. 벤포벨 에스는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B 역시 체내 에너지 전환과 면역력을 높이는 항체 형성에 관여해 피로 예방과 회복에 도움을 준다. 수용성이라 체내에서 잘 배출되기 때문에 추가 섭취로 보충해주는 게 좋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4/07/10 09:41
  • "암보다 무서운 치매, 돌봄·치료 비용 부담 커… 국가 관심 필요"

    "암보다 무서운 치매, 돌봄·치료 비용 부담 커… 국가 관심 필요"

    한국인들은 암으로 가장 많이 죽는다. 하지만 제일 두려워하는 질환은 암이 아닌 '치매'다. 중앙치매센터에서 50~60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인식도 조사 결과다.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대한치매학회 명예회장)는 "치매는 개인 차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데 한계가 뚜렷한 질환"이라며 "국가에서 치매로 유발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했다.치매, 한 번 걸리면 10년 '돌봄' 필요해치매는 어떤 질환보다도 가장 주변인의 돌봄이 필요한 질환이다. 치매 정의 자체가 인지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다.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은 70여 가지가 있는데, 치매 환자 10명 중 6~7명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치매가 발병한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속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쌓이고 타우 단백질이 변성되면서, 뇌세포가 파괴되는 질환이다. 점점 인지 기능, 기억력, 공간 인지 능력 등이 떨어진다.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초기 치매를 진단받은 후 약 7~8년이 지나면 삼키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 스스로 음식이나 약 등을 먹기 어려워지고 사람을 못 알아본다. 치매 진단 이후 증상 악화를 CDR이라는 척도로 평가하는데, 0.5, 1, 2, 3으로 나뉜다. 증상이 악화할수록 숫자가 커진다. 다음 단계로 진행되기까지 보통 2~3년이 소요된다. CDR 2~3에 들어서면 치매 증상으로 인한 합병증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삼키는 기능이 떨어졌는데, 억지로 삼키게 해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고, 스스로 소변을 처리하지 못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양동원 교수는 "대부분 치매 환자는 치매로 사망하기보다 폐렴과 영양 부족으로 사망한다"며 "최근에는 영양 상태 보충을 돕기 위한 수액 제제가 등장해 긴 기간을 생존할 수 있게 됐지만, 보통 병실에서 수명만 연장되는 생활을 하다가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했다.이미 치매 환자 100만 명… '돌봄' 비용 불어나는 중다만, 돌봄에만 집중하는 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가정에서도, 국가에서도 이미 돌봄을 위해 치르고 있는 비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치매 환자 연간 총 국가치매관리 비용은 18조 7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GDP의 약 0.9%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가정에서도 부담이다. 치매 환자 관리 비용은 연간 1인당 약 2112만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연간 가구 소득의 49.5%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 수는 급증하고 있어, 돌봄 비용 추산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이미 2024년 기준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50년에는 노인인구의 15%에 해당하는 271만 명까지 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바로 옆에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은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정신적 문제로도 허덕이게 된다. 양동원 교수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주 보호자를 의료계에서는 보이지 않는 환자라고 지칭한다"며 "스트레스와 가족이 치매에 걸렸다는 정신적인 충격에 우울증, 고혈압, 불안증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데, 스스로를 관리할 시간도 없어 원래 가지고 있던 질환까지 악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노인질환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4/07/10 09:38
  • 비즈왁스알코올 셀100, 최대 61% 할인

    비즈왁스알코올 셀100, 최대 61% 할인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이 '비즈왁스알코올 셀100'을 최대 61% 할인하는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능성 원료인 비즈왁스알코올을 6주 동안 섭취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 관절 통증과 뻣뻣함, 불편함이 감소되었고, 통증 지표인 VAS점수도 감소했다. 또 다른 인체 적용 시험에서는 복통, 속쓰림, 산역류, 오심과 구토, 복부 가스팽창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비즈왁스알코올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 건강과 위 건강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다. 이 이벤트는 이달 12일까지 전화 주문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있다. 전국 백화점 입점 매장과 레이델브랜드샵에서는 다른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4/07/10 09:36
  • 만성 통증 유발하는 '관절염·위염', 세포 손상 막아 해결

    통증으로 노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관절염과 위염을 들 수 있다. 국민 건강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퇴행성관절염 평균 유병률은 전체 30%에 달하며, 65세 이상 인구 중 한 해 120만 명이 위염·십이지장염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관절염과 위염이 통증을 동반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염증 때문이다. 염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세포나 조직이 손상되었을 때 발생하며, 통증은 이런 위험을 알리는 우리 몸의 경고 신호인 셈이다. 즉, 염증을 예방해야 통증을 막을 수 있으며, 염증을 막으려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세포 손상으로 방어막 사라지면 통증 발생관절과 위(胃)는 염증이나 통증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어막들을 가지고 있다. 프로테오글리칸은 관절이 받는 충격을 스프링처럼 흡수해서 연골을 보호하고, 위 점액은 위점막 층을 둘러싸 강한 위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한다. 그런데 나이가 드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세포가 손상되면, 관절과 위를 보호하던 방어막의 양이 감소하고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연골 세포가 손상되면 관절의 주성분인 프로테오글리칸이 생성되는 속도보다 분해 속도가 빨라져 연골 조직이 파괴되면서 관절염이 진행된다. 또한, 위 점액 세포가 손상되면 위 점액의 생성이 감소하고 위를 보호하던 보호막이 파괴되면서 염증과 통증 발생으로 이어진다.◇3중 기능성 원료 '비즈왁스알코올' 도움관절과 위의 세포 손상을 막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비즈왁스알코올이 있다. 비즈왁스알코올은 단일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산화·관절 건강·위 건강 3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비즈왁스알코올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바탕으로, 연골 세포의 손상을 막아 관절의 주요 성분인 프로테오글리칸을 보호한다. 또 위 세포의 손상을 억제함으로써 위 점액을 증가시켜 위점막을 보호한다. 실제로 기능성 원료인 비즈왁스알코올을 6주간 인체 적용 시험한 결과, 복통·속쓰림·위산 역류·오심·구토·복부 가스팽창 등의 위장관 증상 개선 및 관절의 물리적 기능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건강기능식품신소영 헬스조선 기자2024/07/10 09:33
  • 헬스조선 비타투어와 함께 떠나는 '몽골 - 바이칼' 힐링 쉼 여행

    몽골 울란바토르는 찜통 같은 더위를 견딘 여행객들에게 습기 하나 없는 서늘함을 선사한다. 테렐지 국립공원은 푸른 평원과 구릉이 이국적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다. 유목민이 인도하는 대로 승마 체험도 해보고, 야생화가 가득 핀 들판을 이리저리로 걸어보기도 한다.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에 누워 잠을 청하는 동안, 은하수의 황홀한 우주쇼가 밤새도록 펼쳐진다.러시아 바이칼 호수는 말로만 듣던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이동한다. 끝없이 펼쳐지는 너른 벌판을 밤새 달려가면 다음 날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도착한다. 2인 1실 탑승이라 큰 불편함이 없으며 하룻밤이 지루하지 않게 훌쩍 지나간다.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 호수는 번잡한 도시인의 사유의 한계를 깨어주며, 주변의 은빛 자작나무 숲 트래킹은 진정한 힐링을 선사한다. 몽골 전통게르의 불편함을 개선해 현대식 VIP 게르와 울란보토르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고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 편안한 일정으로 구성했다.●출발일: 7월 27일 / 9월 14일(6박 7일)
    라이프헬스조선 편집팀2024/07/10 09:31
  • “하루에 20만 개 완판” “사전 예약 10분 만에 마감” 두바이 초콜릿 열풍 이유는

    “하루에 20만 개 완판” “사전 예약 10분 만에 마감” 두바이 초콜릿 열풍 이유는

    '두바이 초콜릿'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를 버터에 볶아 피스타치오 크림과 섞은 뒤 초콜릿으로 코팅한 두바이 픽스 사의 제품이다. 지난해 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입소문을 탔다. 픽스 사 제품을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자 직접 만들어 먹는 레시피가 공유되기 시작했고, 곧 카페 등 디저트 업체에서 유사한 조리법으로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초콜릿을 넘어 케이크, 푸딩, 찹쌀떡 등 응용 버전까지 나왔다. 유통업계까지 반응했다. 먼저 CU에서 지난 6일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출시, 초도 물량 20만 개가 하루 만에 완판됐다. GS와 세븐일레븐에서는 7월 말 출시 전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십분도 안 돼 마감됐다. 이 인기 도대체 언제까지 갈까?
    푸드이슬비 기자 2024/07/10 09:00
  • 당신은 지금, 여기에서, 오늘 가장 빛납니다 [아미랑]

    당신은 지금, 여기에서, 오늘 가장 빛납니다 [아미랑]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많은 이들의 화두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그래, 나도 이렇게 살아봐야지!’ 하고 다짐하며 정말 그렇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가 일상으로 돌아오면 그 좋았던 말들이 내 삶에 쉽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환자분들과 지내다 보면,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지는 잘 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오히려 암 환자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여행과 스포츠를 좋아하던 30대 중반의 한 여성암 환자는 저와 함께하는 미술치료를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자신이 다녔던 여행지를 그리거나 그 시절 행복을 떠올리면서 항암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계셨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미술치료에 그 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병동으로 찾아갔습니다. 침대에 가만히 누워계셨습니다. 혹시 통증이 심해서 그러시느냐 물으니 아니랍니다. 잠시 시간이 필요하신 것 같아 기다렸습니다. 그러자 잠시 후 “사실 유튜브에서 암 치료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혹시 내가 여행을 다니며 먹은 기름진 음식들이 암을 부른 건 아닌지, 여행할 짬을 내기 위해 야근을 하면서까지 몰아붙인 회사생활 탓에 몸에 불균형이 온 건 아닌지 자책감이 든다”고 했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암이라는 병이 있다는 말을 듣는 순간, 왜 하필이면 나인지, 왜 하필이면 지금인지 하는 원망의 마음이 많이 듭니다. 그러다가 암의 원인이 무엇일지 곱씹다보면 지난날의 행동, 생각, 관계 등 모든 게 나 때문인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여기에 ‘암을 유발하는 것들’ ‘암을 이기는 방법’ 같은 내용의 강의라도 듣는다면 건강한 생활을 하지 못한 데 대한 후회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후회는 살아가는 데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위의 환자분에게 잠깐 걷자고 했습니다. 병원 작은 정원에 올라가 하늘을 보고 화단의 꽃도 보고 햇볕도 쬐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어제는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해가 쨍쨍하네요.이번 주는 지난주보다 나무가 더 짙은 초록빛을 띠고 있네요.과거야 어떻든 간에 우리에게 중요한 건 지금, 여기, 오늘이라는 걸 깨닫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환자분의 표정이 그제야 조금 편해졌습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치료 잘 받고 계획대로 퇴원하는 거겠네요”라며 웃으셨지요.의료진과도 거의 대화하지 않고, 커튼을 닫아놓은 채 하루 종일 혼자서만 시간을 보내시던 70대 환자 한 분이 계셨습니다. 제게 유일하게 한 가지를 허락하셨는데, 자신이 휠체어를 탈 수 있도록 돕고 창밖을 보게 이동시켜드리는 일이었습니다.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기만 하던 그분이 어느 날은 예쁜 참새 두 마리가 통통 뛰는 모습을 보더니 살짝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그 후 저는 가장 큰 창문으로, 풍경이 가장 멋진 곳으로,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병원 곳곳을 그 분을 데리고 돌아다녔습니다.하루는 제게 “지금 바깥의 계절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세요”라고 하셨습니다. 푸른 녹음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창으로 모시고 갔습니다. 한참을 창밖을 바라보시다가, 지금 자신의 뒷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달라 하셨습니다. 사진을 찍어드렸고, 그걸 물끄러미 바라보시고는 “한여름이 되었네요. 제 겨울도 이제는 털어버려야겠어요”라고 나지막이 얘기하셨습니다. 비로소 현재를 받아들이고,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을 보살피기로 결심하신 겁니다.어느 날은 비가 내리지만 어떤 날은 무지개가 뜹니다. 몇 달 전에는 코가 시리게 추웠지만 지금은 장맛비가 내리는 여름이 됐습니다. 연약하던 봄날 연둣빛 나뭇잎은 이제 짙은 녹음을 뽐내고 있습니다. 모든 것들이 오늘을 살아갑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사는 방법이 거창하게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어제에 머물지 마세요. 그저 자연스럽게, 오늘의 나를 오늘에 맡기면 삶은 훨씬 행복해질 겁니다.생각보다 많은 환자분들이 지금, 여기, 오늘을 살아가지 못합니다. 아마도 괴롭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괴로울수록 지금, 여기, 오늘을 살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과거의 나에 사로잡히지 마세요. 여러분은 지금, 여기에서, 오늘 가장 빛나고 있습니다!
    암일반기고자=김태은 교수(일산차병원 암 통합 힐링센터 교수)2024/07/10 08:50
  • 나이 들어 뒤늦게 당뇨병 진단… 약 꼭 먹어야 하나?[밀당365]

    나이 들어 뒤늦게 당뇨병 진단… 약 꼭 먹어야 하나?[밀당365]

    대한당뇨병학회 2023 당뇨병 진료지침에 의하면, “노인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목표는 당화혈색소 7.5% 미만이지만, 건강 상태 또는 노쇠 정도를 고려해 개별화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혈당을 과도하게 낮추거나 높은 상태로 유지하면 합병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혈당 관리가 고민이라는 한 독자분의 사연 짚어봅니다.<궁금해요!>“66세 남성입니다. 최근 당뇨병 진단을 받았는데요. 다른 합병증은 없어 식습관과 운동만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공복혈당 평균 100~116, 당화혈색소가 6.5%인데 당뇨 약을 복용하는 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노인의 정상 혈당 기준도 알려주세요.”Q. 당뇨 약 먹어야 할까요?<조언_고정해 해운대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A. 생활습관 철저히 관리하면서, 혈당 변화 잘 지켜봐야
    당뇨최지우 기자2024/07/10 08:40
  • 목·가슴·사타구니에 만져지는 멍울, 암 의심해야 할 때는?

    목·가슴·사타구니에 만져지는 멍울, 암 의심해야 할 때는?

    누구나 한 번쯤은 살면서 몸에 멍울이 생긴다. 혹처럼 보여 보기 싫은 것은 둘째고, 멍울이 왜 생긴 것인지, 암은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 어떤 때에 암을 의심할 수 있을까?몸에 생긴 멍울은 크게 ▲림프절비대 ▲양성 종양 ▲악성 종양의 세 가지로 나뉜다. 림프절비대는 몸의 면역 기관인 림프절(세균을 죽이는 림프액이 흐르는 관들이 연결되는 곳)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양성 종양은 지방·신경 세포 등이 과도하게 증식해 덩어리진 것이다. 악성 종양은 암에 해당한다. 림프절비대는 목에 잘 생긴다. 목에 림프절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귀밑부터 쇄골로 내려오는 부위에 특히 잘 발생한다. 몸의 면역력이 좋아지면 1~2개월 이내에 대부분 사라진다. 림프절비대인 줄 알았던 것이 1~2개월 이상 가고, 돌처럼 단단하면 전이성 암이 의심된다. 목 앞쪽 중앙 부근에 멍울이 잡힐 때도 림프절 비대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보통은 갑상선 양성 종양이거나 갑상선암이다. 다만, 갑상선에 생기는 종양은 예외적으로 양성 종양이 악성보다 빨리, 더 크게 자란다. 따라서 증상만으로 단순 양성 종양인지 악성 종양인지 구분이 어렵다. 경부 초음파 검사나 조직 검사로 진단받아야 한다.양성 종양은 보통 악성 종양(암)보다 커지는 속도가 느리고, 일정한 크기 이상으로 자라지 않으며, 다른 조직을 침범하지 않는다. 진행 상황에 따라 1~4기로 나누는 암과 달리 양성 종양의 병기를 나누지 않는 이유다. 양성 종양은 누구에게나 흔히 생긴다. 장기는 물론 근육·뼈·신경·림프절 등 몸 곳곳에서 자랄 수 있다.양성 종양은 대부분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꼭 치료해야 하는 건 아니다. 특히 유방에 생기는 양성 종양인 섬유선종은 여성 20~30%가 겪을 정도로 흔하다.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많은 20~30대에서 잘 생긴다. 계속 커지면 암을 의심할 수 있지만, 6개월 내로 멍울이 커지지 않거나 2년 내내 크기가 유지된다면 양성 종양일 가능성이 크다. 이 밖에도 배, 등, 팔, 다리에는 양성 종양의 일종인 지방종, 섬유종, 신경종 등이 잘 생긴다.물론, 절제가 필요한 양성종양도 일부 있다. 양성 종양이 발생한 장기의 종류와 모양에 따라 암이 숨어있거나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에 생기거나, 크기가 너무 커서 주변 조직을 압박할 땐 절제가 필요하다. 대장에서 발견됐을 때도다. 양성 종양은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으므로 성격이 애매한 양성 종양이 생겼다면 반드시 큰 병원에서 정확히 검사받아야 한다.악성 종양은 눈에 띄게 빨리 커진다. 주위 조직을 잘 파고들어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하고, 온몸을 돌면서 암을 전이시킨다. 손으로 만져서 느껴질 정도로 크기가 빨리 커지면 암을 의심해야 한다. 암은 보통 4~8개월 사이에 2배로 커지고, 빠르면 한 달 새 4배가 되기도 한다.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의 특징을 모두 갖는 경계성 종양의 경우, 암 전 단계와 상태가 비슷하므로 즉시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
    암일반이해림 기자 2024/07/10 08:30
  • 자두 껍질에 묻은 흰 가루, 당분일까? 농약일까?

    자두 껍질에 묻은 흰 가루, 당분일까? 농약일까?

    먹음직스러운 자두가 제철이다. 자두는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를 없애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좋은 과일이다. 그런데 자두를 먹을 때면 겉에 흰 가루가 묻어 있어 혹시 농약의 잔해나 먼지는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대체 흰 가루의 정체는 뭘까? 먹어도 되는 걸까?◇과피 보호하는 물질… 먹어도 괜찮아자두 껍질에 묻은 흰색 가루는 '과분(果粉)'이다. 과분은 과피(열매 껍질)를 보호하는 물질로, 먹어도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 자두 외에 포도, 블루베리 등 여러 과실의 껍질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과실은 비대성장을 하면서 표피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왁스층을 발달시킨다. 이후 왁스층 윗부분에 흰색 가루인 과분이 생성된다. 왁스층과 과분을 큐티클층이라고 부르는데, 큐티클층은 알콜류, 에스테르류, 지방산, 탄화수소 등의 성분으로 구성된다. 특히 과분이 잘 생성되면 대부분 당도가 높고, 외관도 수려해 상품 가치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잔류 농약은 얼룩진 모양만약 껍질에 나타난 과분과 농약의 잔해가 헷갈린다면 외관에 얼룩이 있는지 잘 살펴보자. 과분은 표피에 설탕가루를 뿌린 것처럼 골고루 묻어 있는 형태다. 하지만 만약 농약이 잔류한다면, 껍질에 물방울이 마른 것처럼 얼룩져 있거나 물방울이 흘러내린 듯한 형태의 얼룩이 보인다. 다만, 껍질에 생긴 얼룩을 무조건 농약의 잔해라고는 볼 수 없다. 영양제를 뿌리거나, 비가 내려 껍질에 빗방울 자국이 남은 경우에도 동일한 형태의 얼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 유통되는 과실은 농약의 기준치를 정해두기 때문에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물에 담갔다 씻어 먹으면 좋아자두는 껍질째 먹는 과일이기 때문에 깨끗이 세척해 먹는 게 좋다. 차가운 물에 자두를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문질러 살짝 씻어 내면 된다. 과도한 힘으로 문지르면 자두가 무를 수 있다. 식초와 물을 1대 10 비율로 혼합해 씻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희박하지만 껍질에 남은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자두는 상온에서도 4~5일 보관 가능하다. 하지만 오래 저장하고 싶다면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다만, 저장 기간이 짧기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 두는 것은 피한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7/10 08:00
  • 의사·한의사 따로 또 같이… 통합적 시각으로 '융합 치료'에 도전한다

    의사·한의사 따로 또 같이… 통합적 시각으로 '융합 치료'에 도전한다

    "병을 낫게 하기 위해서 의사와 한의사가 머리를 맞대고 환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내놓아야 합니다"광동병원 김진용 대표원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의 말이다. 그는 "쥐(병)를 잡기 위해서는 흰 고양이, 검은 고양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각자의 전문성에 따라 의학적 치료, 한의학적 치료를 할 수도 있지만, 안면마비·어지럼증·통증·진전증 등은 의·한 협진을 해보려 한다"고 했다. 실제 전세계적으로 유수한 병원인 존스홉킨스, 엠디엔더슨, 메이요 클리닉 등에서는 환자 치료를 위해 전통의학을 적용하고 있다.1994년 개원한 광동한방병원이 올 4월 '광동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문을 열었다. 광동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의·한 협진 시범기관이다. 의사 13명, 한의사 4명에 50병상 규모로 운영되며, 통합웰니스센터, 통증재활센터, 한방본치센터, 어지럼증센터, 글로벌검진센터로 구성돼 있다. 병실은 모두 1·2인실이며, 최신 MRI·CT는 물론, 엑스바디(Exbody), 멀티 스파인(Multi-spine) 같은 최신 재활 장비, 기능의학 검사(동맥경화도검사, 면역 검사, 자율신경계 검사) 장비들이 있어 정밀 검진이 가능하다.급성기에는 의학적 치료, 만성기에는 한의학적 치료광동병원은 의·한 협진을 통해 최고의 치료 결과를 내고 있다. 얼마 전 80대 당뇨병 환자 이모씨가 안면마비로 광동병원 한방본치센터 문병하 센터장에게 왔다. 문 센터장은 환자가 급성기라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가 필요하다고 판단, 김진용 대표원장에게 협진을 의뢰했다. 이씨는 당화혈색소가 9.5%로 혈당 관리가 안되는 상태였다.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어 김 대표원장은 인슐린 투여로 좀더 강력하게 혈당 관리를 하면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기로 결정했다. 환자는 급성기가 지나 안면마비가 상당 부분 회복됐고, 한방 침 치료를 병행해 상태가 더 호전됐다. 김진용 대표원장은 "우리 병원의 규모는 대학병원보다 작지만 MRI·CT 등 검사 장비가 다 있어 정밀검사가 가능하고, 의학적인 치료는 물론, 한의학, 기능의학까지 적용이 가능해 그야말로 토털 치료를 한다"고 했다. 의학·한의학 융합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매주 의·한 컨퍼런스도 하고 있다. 환자 사례를 놓고 의사·한의사가 바라보는 관점과 최적의 솔루션을 토의하고, 임상 현장에 적용시켜 나간다. 광동병원 이강남 이사장은 "지금까지 의·한 협진을 표방하고도 제대로 운영된 병원은 많지 않았지만, 우리 병원은 환자의 질병을 낫게 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의사·한의사가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4/07/10 07:31
  • 키 큰 사람일수록 BMI 정확도 높다

    키 큰 사람일수록 BMI 정확도 높다

    체질량지수(BMI)는 키와 몸무게를 통해 비만도를 가늠하는 수치다. 널리 활용되는 수치지만 지방 분포 차이를 나타내지 못하며 근육량이 많아 체중이 높은 경우에도 비만으로 진단하는 등의 한계가 있다. 최근, BMI는 키가 큰 사람들에게만 유용한 지표로 쓰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올해 세계 비만의 날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0개 국가 및 지역의 2억2200만 명의 체중 및 키 측정값을 분석해 계산한 BMI를 발표했다. 이는 1990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비만과 저체중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조사하기 위한 연구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비만으로 나타났다. 1990년 이후로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네 배 증가했으며 성인 비만 유병률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체중이 높고 체지방량이 많으면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대사질환 발병 위험이 상승해 사망 위험 또한 높아진다. 독일 튀빙겐대 연구팀은 WHO 발표 결과를 토대로 대사질환 위험에 미치는 BMI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전신 MRI(자기공명영상)로 체지방량을 측정한 18세 이상 972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키가 클수록 BMI와 총 체지방량의 연관성이 높았다. 다시 말해 BMI로는 키가 작은 사람보다 키가 큰 사람의 체지방량을 더 정확하게 추정 가능했다는 뜻이다. 키 큰 사람은 BMI 수치가 높을수록 대사질환 발병 위험과 더 강한 연관성이 있었다.연구를 주도한 노버트 스테판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BMI는 체지방량의 근사치를 나타내며 키와 무관한 수치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The Lancet Diabetes&Endocri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비만체형최지우 기자 2024/07/10 07:30
  • 고심도 난청 환자 위한 '인공와우 수술'… 국소마취 시대 열려

    고심도 난청 환자 위한 '인공와우 수술'… 국소마취 시대 열려

    "직장인도 입원 부담 없이 치료 가능"난청은 말 그대로 청력이 저하 또는 손실돼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질환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로 노인에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과도한 이어폰 사용과 같은 이유로 젊은 층에서도 소음성 난청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환자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도에 따라 경도·중등도·고도·심도 난청으로 구분되며, 치료법 역시 진행 단계를 고려해 결정한다. 청력 손실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보청기 착용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달팽이관(와우)이 많이 손상돼 청력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고심도 난청 환자에게는 인공와우 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그동안 전신마취를 통해서만 수술이 진행됐으나, 최근에는 국내 의료진이 국소마취 후 인공와우 이식에 성공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난청 방치하다 뇌·정신건강까지 위험난청이 위험한 이유는 단순히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을 넘어 뇌 건강,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청력에 이상이 있으면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대인관계와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생겨 고립감, 우울, 불안 등을 느낄 수 있다. 아직 글과 말을 배우지 않은 어린 아이의 경우 언어·인지·사고능력과 뇌 발달에 영향을 받고, 노인은 뇌에 가해지는 소리 자극이 줄어들면서 인지기능이 저하되거나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실제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고도 난청 환자는 치매 발병률이 5배가량 높았다.전문가들이 난청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병원을 찾아 적합한 치료를 받으면 난청 증상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난청으로 인해 생긴 부수적 문제들도 해결될 수 있다. 반면 난청을 방치할 경우 난청 증상과 그에 따른 문제들이 악화되고 치료 또한 어려워진다.
    귀질환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4/07/10 07:01
  • 몸집 큰 동물이 뇌도 더 클까? 그럼 인간은?

    몸집 큰 동물이 뇌도 더 클까? 그럼 인간은?

    동물의 몸이 크면 뇌도 크다는 통설을 깨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이 매우 큰 동물은 뇌가 상대적으로 작으며, 인간의 큰 뇌는 일반적 진화 추세를 벗어난 특이 현상으로 분석됐다.영국 레딩대, 더럼대 공동 연구팀은 포유동물 1504종을 대상으로 뇌와 몸 크기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포유동물에는 설치류부터 코끼리 같은 대서양원류, 소·양 같은 우제류, 영장류, 인간 등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이들의 뇌와 신체 크기 데이터를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몸집이 큰 동물일수록 뇌가 비례적으로 크지 않았다. 뇌와 신체 크기는 곡선 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동물의 몸집이 클수록 뇌가 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인간의 뇌 크기는 이 같은 포유류 전체의 전반적 뇌 크기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모 사피엔스는 진화하는 동안 체질량 대비 뇌 질량 변화율이 다른 모든 포유류 종의 중앙값보다 23배나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인간의 뇌 크기 진화 속도가 다른 포유류보다 20배 이상 빨랐음을 시사한다.
    과학이야기김서희 기자 2024/07/10 07:00
  • 잘 때 무심코 했던 팔베개, 치명적인 ‘이 증상’ 유발할 수 있다?

    잘 때 무심코 했던 팔베개, 치명적인 ‘이 증상’ 유발할 수 있다?

    스스로 팔을 포개 머리를 받치거나, 함께 잠든 사람을 위해 팔베개해 주는 경우가 있다. 편하고 잠이 잘 오는 자세일 수 있지만, 팔베개를 계속했다간 팔 부위의 관절·신경·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팔베개 자세, 흉곽출구증후군 유발 위험장시간 팔베개하다 보면 팔과 손이 저리다. 이렇게 팔이 불편한 상태로 잠들면 근육과 인대가 늘어난 상태가 지속돼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통증과 피로가 심해진다. 팔베개 자세로 자는 것은 팔 위에 무거운 아령을 두고 자는 것과 같다. 성인 머리의 무게는 보통 5㎏ 정도기 때문이다. 팔베개하면 신경과 혈관이 눌린다. 혈관과 신경이 계속 압박받으면 손이 차가워지고, 색깔이 파랗게 변하는 '흉곽출구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흉곽출구증후군은 흉곽 상부 구조물에 의해 위팔 신경, 쇄골 밑 정맥, 쇄골 밑 동맥 등이 압박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흉곽출구증후군 대부분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한다. 팔베개처럼 ▲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오래 유지할 때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거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면 흉곽출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 팔, 손 등 부종이나 정맥 확장 혹은 변색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쇄골 밑 정맥에 혈전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천장 보고 척추 S자 곡선 유지하며 자야잠을 잘 때는 올바른 자세로 자야 수면의 질이 올라간다. 올바른 수면 자세는 척추의 ‘S자’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다. 우선 천장을 본 상태에서 뒤통수와 목, 척추를 일직선이 되도록 한 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간격이 45도가 되도록 팔과 다리를 쭉 뻗는다. 이때 어깨가 말려들어 가지 않도록, 손바닥은 천장을 향하게 한다. 무릎 뒤쪽에 작은 쿠션을 받쳐주면 척추부터 엉덩이, 다리에 이르는 관절이 정상적인 곡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베개 선택에도 신경 써야 한다. 베개는 가로 너비가 어깨보다 넓고, 세로 길이가 머리 꼭대기부터 목뼈 끝까지 와야 머리와 목을 전부 받쳐줘 목에 하중이 덜 가해진다.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똑바로 누워서 잘 때보다 베개 높이가 높아야 한다. 어깨높이를 고려해 10~15cm 정도가 적당하다. 그래야 어깨가 바닥에 닿아 생기는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신경질환김예경 기자 2024/07/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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