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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W바이오사이언스, 中바이오이랩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도입

    JW바이오사이언스, 中바이오이랩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도입

    체외진단 전문기업 JW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이랩과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JW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이랩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한편, 자체 R&D 기술력을 통해 개발한 진단 시약의 판매 확대에 나선다. 도입하는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는 ‘AS-280’과 ‘AS-480’ 2종으로, 인체 혈액에 포함된 각종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석해 환자의 질병 유무를 정밀 진단한다.제품들은 첨단 광학 기술과 신속 반응 시스템을 적용해 검사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간편한 유지 보수와 장비 사용 편의성도 갖췄다. 하위 모델인 AS-280은 한번에 40개 검체와 80개 진단 시약을 장착해 분석할 수 있으며, 상위 모델인 AS-480은 120개 검체와 90개 진단 시약 장착이 가능하다.JW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도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생화학 진단 시약 판매 강화를 본격화하는 등 외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국내 진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생화학 분석 장비 도입을 계기로 JW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진단 시약의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사는 국내 생화학 분석·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가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한편, 바이오이랩은 생화학 분석 장비·진단 시약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중국 내 생화학 분석 장비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25 13:26
  • 아침에 ‘이 가루’ 한 숟가락만 먹어도… 묵은 변 나온다

    아침에 ‘이 가루’ 한 숟가락만 먹어도… 묵은 변 나온다

    배변 활동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배변 활동이 잘되지 않으면 체내에 독소가 쌓이기도 하고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특히 변비가 있으면 삶의 질까지 떨어지게 된다. 변비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과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대변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 중 소화‧흡수되지 않은 찌꺼기와 장내 미생물 등이 충분히 쌓여야 몸 밖으로 배출된다. 사람마다 섭취하는 음식물 양이 다르기 때문에 변을 보는 횟수가 각각 다르다. 다만 일주일에 3회 이상 변을 보면서도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는 경우 ▲잔변감이 생기는 경우 ▲인위적으로 항문에서 변을 빼내거나 회음부를 눌러야 하는 등 손동작이 필요한 경우엔 실제 변비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대변 모양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경련성 변비의 경우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꼴로 토끼 똥처럼 작고 동글한 변을 본다. 이완성 변비는 불규칙하게 변을 보면서 굵고 딱딱한 대변을 한꺼번에 많이 보는 특징이 있다. 이완성 변비는 보통 대장 운동이 저하되면서 변을 항문으로 밀어내는 힘이 약해져서 발생한다. 쾌변을 보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차전자피 섭취가 있다. 차전자피는 80% 이상이 식이섬유고,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 모두 풍부하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찌꺼기를 흡착하고 대변의 점도를 높여 대변의 이동성을 늘리며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대장 통과시간을 단축해 변비를 개선한다. 실제로 런던 킹스칼리지 영양학과 연구 결과, 하루에 식이섬유 10g 이상을 4주 이상 복용하는 것이 변비 완화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전자피 식이섬유를 복용한 경우 한 주에 대변을 보는 횟수가 약 3회 증가해, 약 2.5회 증가한 삼투성 완하제 및 자극성 완하제보다 증상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관찰됐다.다만 차전자피를 변비 완화 목적으로 먹을 때는 반드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식이섬유가 장에서 단단해져 변비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차전자피 원료 자체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이를 섭취할 때 ▲발진 ▲붉어짐 ▲가려움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난 즉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7/25 13:25
  • HPV 감염 인한 ‘구인두암’ 증가… “백신 맞고, 건강한 성생활을”

    HPV 감염 인한 ‘구인두암’ 증가… “백신 맞고, 건강한 성생활을”

    매년 7월 27일은 국제암예방협회가 두경부암 예방 중요성과 인식 고취를 위해 제정한 세계 두경부암의 날이다. 두경부는 쇄골 위쪽 목 부위에서부터 뇌 가장 아랫부분까지의 부위를 말하며 ▲후두 ▲구강 ▲인두 ▲침샘 ▲코·부비동 등이 속한다.두경부암은 얼굴의 잘 보이는 곳에 발병하는 암이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상이 있다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암이 진행됐을 때는 혀를 포함한 구강 일부, 숨을 쉬고 목소리를 내는 후두, 음식이 지나는 통로인 인두 등을 절제해야 해 환자들의 부담감이 크다. 삶에서 필수적인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기관들로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두경부암은 후두, 구강, 인두에서 많이 발병하며 국내에서는 후두암과 구강암 발병률이 가장 높다. 후두암은 목 가운데 위치해 호흡과 발성을 하는 기관에 생기는 암이다. 후두암의 주 원인은 흡연이다. 쉰 목소리가 시작된 지 여러 주가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악화된다면 후두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외에 목구멍에 이물감이 들거나 음식을 삼키기 불편하거나 호흡곤란이 발생하기도 한다.국제성모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혜란 교수는 “구강암은 3주 이상 호전되지 않는 구내염, 백색 또는 붉은색 모양의 불규칙한 병변을 증상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구강암은 증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암 종인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내원해 빠르게 진단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인두암은 코에서 목구멍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비인두에서부터 음식물이 혀 뒤쪽에서 식도로 넘어가는 통로를 따라 생기는 암이다. 암의 침범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코막힘과 이관의 폐쇄로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식도 입구에 가까운 인두암일수록 목의 이물감 및 통증, 삼킴 곤란 증상이 나타난다. 목 림프절로 전이가 흔히 발생해 목에 혹이 만져져 발견되기도 한다.인두 중 구인두 부위에 발생하는 암은 흡연, 음주 외에도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인두암은 입과 식도 사이의 편도나 혀뿌리 목젖 등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최근에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통한 구인두암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고 남녀 모두 HPV 예방주사를 맞을 것을 권고한다.두경부암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는 전문의의 자세한 문진과 여러 신체검사를 진행한다. 1차적으로 육안과 내시경을 통해 입안과 인두, 후두를 관찰하고 병변이 있는 경우 촉진을 함께 하며 목 부위의 덩어리가 있는지 확인한다.조직검사는 두경부암 진단의 가장 중요한 단계다. 외관으로 보이거나 접근이 쉬운 부위는 간단히 병변을 떼어내 진행하지만 인두나 후두처럼 깊은 부위는 전신마취 후 조직검사를 한다.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등 영상검사로 암의 정확한 크기와 침범 범위를 확인하고, 조직검사 결과가 암으로 나오면 전신 전이를 확인하기 위해 PET-CT를 촬영한 뒤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이혜란 교수는 “두경부암은 수술, 방사선, 항암 치료 중 두 가지 이상의 병합치료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라며 “암 부위와 기수에 따라 어느 것을 어떤 순서로 할지 다학제 진료를 통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경부암 치료는 환자의 삶의 질과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해 내시경과 로봇 수술 등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해 삶의 질과 수술 만족도를 높이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4/07/25 13:21
  • 유한건강생활, 유효 성분 추출 기술 특허 출원

    유한건강생활, 유효 성분 추출 기술 특허 출원

    유한건강생활은 자극 없이 피부 흡수력 높은 난용성 유효 성분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제조 공정을 개발해 추출 방식·안정화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과 심사 청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유한건강생활 산하 조직 유한천연물연구소에서는 에탄올추출법으로 난용성 유효성분을 모두 담으면서도 에탄올이 잔류하지 않아 피부 자극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제조 공정을 연구·개발했다.유한건강생활은 해당 기술을 피부 진정 원료 ‘헤브아렉스’에 활용했다. 헤브아렉스는 유한건강생활 ‘헴프스템 카밍 크림’의 주 원료다.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피부 진정 효과로 유명한 병풀추출물(시카)와 동일한 추출조건에서 비교했을 때 대조군 대비 42% 더 빠르게 피부 수분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본 기술을 모든 화장품 제조 공정에 적용해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25 13:19
  • 분당서울대병원 김헌민·조재소 교수팀,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김헌민·조재소 교수팀,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신경분과 빅데이터·AI 연구실 김헌민·조재소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교수팀은 ‘뇌전증 환자 뇌파·MRI 판독문을 자동 구조화하는 프로세스 개발’로 최우수 구연상을, ‘소아뇌전증 환자에서 유전진단율·진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연구’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연구는 비정형 텍스트로 적힌 ·MRI 판독문을 자연 언어 처리 기반 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자동으로 구조화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뇌전증 진단을 위해 검사한 뇌파·MRI 판독문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배경파 이상 유무 ▲발작파 존재 유무 ▲발작파 위치 ▲발작파 종류 등으로 구분한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뇌신경계질환 임상현장 문제해결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뇌파·MRI 판독문 자동 구조화를 통해 뇌전증 빅데이터 연구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평가받으며 최우수 구연상의 영예를 안았다.포스터상은 소아 뇌전증 환자의 유전 진단률 향상을 위해 ‘염색체 마이크로 어레이검사’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활용한 연구다. 연구팀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으로 찾은 2만개 유전자 중 소아 뇌전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30개 유전자를 우선 검사·판독함으로써 유전진단율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이건희 소아 암·희귀 질환극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김헌민 교수는 “뇌 MRI 판독문을 자동 구조화한 연구는 그동안 연구진이 직접 분류했던 어려움을 해결해 뇌전증 연구의 효율성과 진단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7/25 11:35
  •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위험 낮추는 치료법은?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위험 낮추는 치료법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좌심방이를 '절제'하지 않고, 입구를 '폐쇄'했을 때 더 효과적으로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장세동 환자는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5배나 높다. 90% 이상이 좌심방이에서 혈전이 생겨 유발된다. 좌심방이는 좌심방 옆에 붙어 있는 귀처럼 생긴 조직으로, 잘라내더라도 심장 기능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정동섭·임석경 교수, 건강의학본부 김주현 교수, 영상의학과 김성목 교수 연구팀은 좌심방이를 절제하는 것과 입구를 막는 좌심방이폐색술 중 더 효과 있는 치료법을 찾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12년 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흉강경으로 부정맥 수술 치료를 받은 환자 305명을 대상으로 방법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 실험 참가자의 평균 나이는 56.8세였다. 실험 참가자 중 206명은 기존처럼 좌심방이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고, 나머지 90명은 좌심방이 입구를 클립으로 막는 폐색술을 받았다.분석 결과, 두 집단 모두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은 없었다. 좌심방이 수술의 성공 기준으로 삼는 폐쇄율을 비교했을 때 폐색술이 95.6%로 절제술(83%)보다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좌심방이의 잔존 조직 길이가 폐색술을 한 경우 2.9mm로 절제술(5.3mm) 보다 짧았다. 좌심방이 절제술은 심장의 일부를 직접 잘라내기 때문에 출혈의 위험이 있고 좌심방이 크기가 너무 커졌을 때는 완전하게 절제하지 못해 잔존 조직이 남는 경우가 있다.정동섭 교수는 “클립을 이용한 흉강경하 좌심방이폐색술이 안전성뿐 아니라 좌심방이 폐쇄와 좌심방이 조직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게 입증됐다”며 “수술로 심장을 직접 잘라내는 부담, 출혈 위험 등이 있었던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걱정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흉부외과학회지(The Annals of Thoracic 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장질환이슬비 기자2024/07/25 11:34
  • 복지부, 중증·응급의료 수가 인상한다… 의협 “분열 조장하나”

    복지부, 중증·응급의료 수가 인상한다… 의협 “분열 조장하나”

    정부가 야간·응급의료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의료행위에 대한 수가를 집중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그동안 수가를 의료기관 유형별로 일괄적으로 인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 행위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별도의 예산을 마련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4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병·의원 환산지수를 올해보다 각각 0.5%, 1.2%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또 상대가치점수에 반영되는 수술·처치·마취료에 대한 야간·공휴일 가산을 50%에서 100%로 확대한다.보통 ’수가‘로 표현하는 의료행위에 대한 가격은 개별 행위에 대한 상대가치점수와 이에 대한 점수 당 단가 및 의료기관 종별 가산율의 곱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점수 당 단가를 ’환산지수‘라 한다. 환산지수는 매년 건강보험공단이 병원, 의원, 약국, 한의 등 7개 의약 단체와 각각 협상해 인상률을 결정한다.이러한 수가 결정체계가 모든 의료행위에 일괄 적용되면서 보상 불균형이 심화돼왔다는 게 이번 결정의 배경이다. 예컨대 검체·영상 검사와 같이 고가의 장비를 이용하는 행위의 경우 상대가치점수도 고평가된 반면, 수술·처치와 같이 인적 자원 투입 강도가 높은 행위는 필수의료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 여기에 환산지수까지 획일적으로 인상할 경우 고평가된 행위는 더 크게 인상되고 저평가된 행위는 상대적으로 덜 인상될 수밖에 없었다.이에 따라 정부는 건정심에서 병·의원 환산지수 인상에 투입하기로 했던 재정을 분배해 일부 재정은 환산지수 인상으로, 일부 재정은 저평가 행위의 상대가치점수 인상에 사용하기로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7/25 11:29
  • “감자칩 부서지듯 쪼개져”… 키아누 리브스 무릎 부상 고백, 얼마나 심했길래?

    “감자칩 부서지듯 쪼개져”… 키아누 리브스 무릎 부상 고백, 얼마나 심했길래?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와 ‘존 윅’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59)가 촬영 중 무릎 부상을 입었던 일을 이야기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CBS의 토크쇼인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는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해 지난 1월 겪었던 무릎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리브스는 “다른 배우들과 함께 한 장면을 찍었는데, 차가운 물에 뛰어들어야 했다”며 “찍은 뒤 잠시 쉬는 시간이 있었고, 너무 추워서 같이 셔플댄스를 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펫이 깔린 방이었는데 카펫에 작은 구멍이 있었다. 발이 구멍에 끼면서 슬로우 모션으로 넘어졌다”며 “팔을 뻗었지만 무릎에 무리가 가면서 슬개골이 감자칩처럼 갈라졌다”고 말했다. 리브스는 “처음에는 다치지 않은 줄 알았는데 무릎이 터질 것 같아서 뭔가 잘못됐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리브스는 촬영 현장에서 무릎에 얼음찜질을 한 채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키아누 리브스처럼 슬개골이 부러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슬개골은 무릎 앞에 있는 삼각형의 뼈로, 무릎 관절을 보호하며 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슬개골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면 ‘슬개골 골절’이 발생한다. 슬개골 골절은 넘어지거나 점프하거나, 달릴 때 생길 수 있으며, 교통사고로 인해 일어나기도 한다. 슬개골이 골절되면 심한 통증과 압통을 겪게 된다. 환자들은 대부분 일어서기도 힘들어한다. 골절 부위가 붓고, 손으로 누르면 그 부위가 함몰되기도 한다.슬개골 골절을 치료할 땐 보통 석고 고정과 같은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골절이 심하다면 수술해야 할 수 있다. 치료의 주요 목적은 관절면을 정확히 맞추고 고정해 무릎의 관절 운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돕는 것이다. 슬개골 골절은 외상성 관절염, 슬관절 강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신속히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한편, 무릎 건강을 지키려면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게 도움 된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효과적이다. 특히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감소한다. 반복적으로 관절을 사용하고, 충격이 전해지는 달리기 같은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근력 운동으로는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관절 통증을 줄이는 데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7/25 11:27
  • 해수욕장 갔다가 '응급실 行' 이어지는… '사고 부상' 1위는?

    해수욕장 갔다가 '응급실 行' 이어지는… '사고 부상' 1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 국내 해수욕장은 한 해 이용객이 1억명이 넘는 인기 휴가지다. 하지만 바다에는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헬스조선이 부산 해수욕장 인근 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문의한 결과,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응급실을 찾게 되는 주요 원인은 ▲발 베임 ▲타박상 ▲물 빠짐에 의한 호흡곤란 ▲해파리 쏘임 ▲일광(햇빛)화상이 대표적이었다. 특히 발 베임 환자가 잦았다. 각각에 대한 대처법을 알아본다. ▷발 베임=바다에 들어갈 때는 절대 맨발로 들어가면 안 된다. 미처 발견하지 못한 조개 껍질이나 깨진 유리 조각 등에 베이는 경우가 많다. 이미 발이 베였을 때는 바닷물이 아닌 흐르는 수돗물로 상처 부위를 씻어야 한다. 바닷물에 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거즈 등으로 눌러 지혈한 후 병원을 찾는다. 간혹 동맥이 손상되면 피가 쏘듯이 분출할 수 있다. 이때는 놀라지 말고 심장과 가까운 부위의 상처 주변을 누른다. 그러면 출혈이 줄어든다. ▷타박상=타박상을 입었을 때는 다친 부위를 움직이지 말고 냉찜질, 압박, 높이 들기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냉찜질을 하고 붕대로 압박하면 혈액 순환이 덜 돼 부종, 출혈이 완화된다. 타박상 입은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시키는 것도 부종과 염증 완화를 돕는다. 머리 타박상 후 두통이 가라앉지 않고 심해지며 속이 메스껍거나, 가슴 타박상 후 숨차거나 호흡곤란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다. 뇌출혈, 폐 손상이 생겼을 수 있다.▷호흡곤란=물에 빠져 호흡곤란이 온 환자가 있다면 119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주변인은 환자 입안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해 빼주고 환자 턱을 위로 들고 옆으로 약간 기울인다. 그래야 기도가 잘 확보된다.▷해파리 쏘임=바닷물로 10분 이상 세척한다. 수돗물로 씻으면 촉수를 통해 피부에 침투한 독주머니가 터질 수 있다. 피부에 박힌 촉수는 플라스틱 카드로 살살 긁어 빼낸다. 처치 후에도 통증이 심하고 두드러기가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다. 해파리 종류에 따라 독이 다르고, 치료법도 달라 해파리 크기·모양·색깔을 기억해놓는 게 좋다. 해파리 쏘임을 예방하려면 바다에 거품이 심하거나 떠다니는 물질이 많은 곳은 피한다. 해파리를 발견했다면 피하는 게 최선이다. 건드리지 않고 천천히 물 밖으로 빠져나온다. 죽은 해파리에도 독성은 남아있기 때문에 만지지 않는 게 안전하다.▷일광화상=햇빛으로 인해 피부에 화상을 입은 것을 일광화상이라 한다. 얼음팩이나 찬물로 해당 부위 열을 내리는 게 우선이다. 하루 이틀 지나면 가려움이 심해지는데 2차 감염 위험이 있어 손을 대지 않는 게 중요하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7/25 11:23
  • 탄탄 몸매 54세 엄정화, ‘이 운동’ 모습 공개… 효과 얼마나 좋길래?

    탄탄 몸매 54세 엄정화, ‘이 운동’ 모습 공개… 효과 얼마나 좋길래?

    가수 겸 배우 엄정화(54)가 복싱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4일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중 부양 같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엄정화는 복싱 자세로 남다른 건강미를 뽐내고 있다. 엄정화는 그동안 웨이트, 서핑, ems 트레이닝 등 다양한 운동을 접해왔다. 이번엔 복싱까지 섭렵하며 꾸준히 몸매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복싱의 효과와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가능, 순발력까지 키워복싱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먼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이용해 뛰면서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열량을 소모하며, 심폐기능을 강화한다. 또 복싱은 순간적인 힘이 필요로 해 순발력까지 키울 수 있다. 잘 쓰지 않아 빼기 힘든 팔 안쪽 부분과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또한 발뒤꿈치를 들고 운동하기 때문에 종아리 지방을 없애주고 '힙 업'에도 좋은 효과를 지닌다. 운동 전후로 하는 스트레칭, 줄넘기, 팔 굽혀 펴기, 자전거 운동 등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효과를 배가시킨다.◇잽 스트레이트는 팔 군살, 사이드 런지는 허벅지 군살 제거에 탁월복싱은 보통 30분 정도의 준비운동(발목 풀기, 무릎운동, 허리 돌리기, 팔목 돌리기, 달리기, 줄넘기)를 하고 본격적으로 한 시간 정도 복싱을 한 뒤에 다시 마무리 운동(줄넘기, 자전거, 마무리 스트레칭)을 20분간 한다. 권투의 기본 동작 중 팔을 뻗는 잽 스트레이트는 팔과 어깨를 쭉 뻗어 군살을 제거한다. 위빙(상체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과 더킹(상체를 상하로 흔드는 동작)은 복부, 허리, 허벅지 등의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몸을 좌우로 틀면서 한쪽 다리에 힘을 주고 반대쪽 다리를 쭉 뻗는 동작인 사이드 런지는 허벅지 군살을 없애는 데 탁월하다.◇손목염좌 불러올 수 있으니, 글러브 꼭 착용초보자의 경우 미숙한 펀칭 실력으로 샌드백이나 미트(타격을 받아주는 훈련용 글러브)를 가격하는 순간 충격과 함께 손목이 꺾인다. 이는 흔히 손목이 삐었다고 표현하는 손목염좌가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손목염좌는 손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상태인데 손목에 통증이 오며 붓고 멍드는 증상을 동반한다. 찜질과 안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손목의 사용이 둔해지고 통증이 심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목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시작 전 손목을 풀어준 후 압박붕대와 글러브를 반드시 착용하고, 올바른 펀칭 방법을 충분히 숙지한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 2024/07/25 11:10
  • ‘18kg 감량’ 한그루, 핫바디 몸매 인증… ‘이 아침 운동’이 비결?

    ‘18kg 감량’ 한그루, 핫바디 몸매 인증… ‘이 아침 운동’이 비결?

    배우 한그루(32)가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24일 한그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 센터에서 남긴 거울 셀카와 함께 “아침 유산소 그리고 조금의 웨이트 끝. 남은 일정은 수영과 피티”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그루는 레깅스에 크롭티를 입은 채 선명한 복근을 드러냈다. 앞서 한그루는 쌍둥이 출산 후 60kg까지 늘었다가 식단 조절과 운동 등으로 42kg까지 뺐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그루의 아침 운동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유산소 운동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또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가 공복 상태에서 과격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될 수 있다. 코르티솔이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을 올린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2020년 정신신경 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된 바 있다.◇웨이트 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으로,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적은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 된다. 기초대사량은 호흡이나 체온 유지 등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다이어트 효과도 커진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더 많으면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나 살이 잘 붙지 않기 때문이다.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을 상하게 하기 쉽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단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수영수영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수영을 할 때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인 성인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수영은 360~500kcal 정도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영은 몸 전체를 이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특히 수영은 과체중인 사람에게 추천된다. 과체중인 사람은 무게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움직여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덜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4/07/25 11:08
  • 약국에서 안 받아주는 폐의약품, ‘이곳’에 맘 편히 넣으세요

    약국에서 안 받아주는 폐의약품, ‘이곳’에 맘 편히 넣으세요

    복용하다 남은 약은 보건소·약국·주민센터 등에서 수거한다. 그러나 실제 폐의약품을 들고 가면 안 받는 약국이 많다. 보건소나 주민센터가 멀리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폐의약품 함부로 버리면 안 돼폐의약품은 ‘유해 폐기물’이다. 화학구조가 복잡한데다 다양한 생리학적 활성을 띠기 때문이다. 종량제봉투, 싱크대, 변기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의약품들은 그 복잡한 활성 능력을 그대로 간직한 채 우리의 물과 땅에 스며든다.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건 물론 먹이사슬을 통해 사람에게 돌아와 슈퍼박테리아와 같은 내성균을 확산시킬 수 있다.실제로 국립환경과학원이 2016년 발간한 ‘위해 우려 의약물질의 생태 위해성 평가’ 보고서를 보면 서남아시아 독수리 개체수가 먹이에 남은 소염제 성분 ‘다이클로페낙’ 때문에 95% 이상 감소했다. 캐나다 한 호수에 피임약 성분인 합성 에스트로겐을 3년간 저농도로 방류한 결과 물고기가 제대로 번식하지 못하기도 했다.◇약 안 받는 약국 많아원칙적으로 폐의약품은 주민센터, 보건소, 약국 등에 배치된 전용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알약은 포장지에서 내용물을 분리한 뒤 버려야 하지만 가루약이나 물약 및 천식 흡입제처럼 특수 용기에 담긴 약 등은 포장지를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모인 폐의약품들은 환경부 주관 하에 전용 소각로에서 처리 된다. 다만 폐의약품을 받지 않는 약국도 많다. 지자체마다 수거 방침이 다르고 일부 지자체는 오랫동안 폐의약품을 가져가지 않아 수거 의무가 없는 약국에 업무 부담이 가중된다는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서울시 약사회는 약국에서 더 이상 폐의약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약국서 거절당한 시민들은 대부분 인근 보건소나 주민 센터의 폐의약품 수거함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알약·가루약은 밀봉해 우체통에 넣으면 돼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는 우정사업본부와 협약을 맺고 우체통을 폐의약품 수거함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만 해당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지자체도 많아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우체통을 통해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지자체는 ▲서울 25개 자치구 ▲세종 ▲전북 임실군 ▲순창군 ▲전남 나주시 ▲광주 광산구와 동구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 등 42개다. 우정사업본부를 활용하는 지자체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약국으로 집중됐던 폐의약품 수거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버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주민센터,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배부하는 전용 회수 봉투 또는 일반 종이봉투·비닐봉지 등에 알약이나 가루약을 넣고 ​봉투를 잘 밀봉해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뒤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통 위치는 전용 봉투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다만 조제된 가루약과 알약은 밀봉된 상태 그대로, 구입한 알약은 포장된 상태 그대로 배출해야 한다. 또 물약이나 시럽제 등 액체형 폐의약품은 우체통이 아닌 기존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설치된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7/25 10:00
  • 감기로 오인했는데, 사망까지? 방치하면 위험한 ‘이 질병’

    감기로 오인했는데, 사망까지? 방치하면 위험한 ‘이 질병’

    여름철 고열, 두통, 오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여름 감기라고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뇌수막염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덮고 있는 수막이 감염되는 질환으로, 6~8월에 주로 발생하며 10세 이하 어린이에게 잘 나타난다. 발열, 두통, 구토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진찰상에서는 경부 강직이 보인다. 고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변정혜 교수는 "뇌수막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아이가 감기인지 뇌수막염인지 주의해 살펴봐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뇌수막염일 때 증상이 더 심하다"고 했다.뇌수막염은 감염원의 종류에 따라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하는데, ▲바이러스성 ▲세균성 ▲결핵성 ▲진균성 뇌수막염이다. 대체로 고열과 두통이 발생하며 심하면 혼수상태, 경련 발작, 뇌염에 이를 수도 있다. 변 교수는 “뇌수막염은 원인에 따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뇌수막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기 때문에 뇌수막염 발병 시 치료를 제때 하지 못하면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주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 소아는 신경계 손상으로 감각신경성 난청, 뇌전증, 수두증, 뇌성마비, 뇌농양 등이, 성인에서도 뇌혈관 질환, 뇌부종, 뇌내출혈 등 중추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가장 흔하며, 그중에서도 수족구 바이러스의 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가 90%를 차지한다. 콕사키바이러스와 에코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정상적인 면역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1~2주 이내에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가장 심각한 형태로, 폐렴구균, 수막구균, 대장균 등의 세균 감염으로 발생한다.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으며,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 신속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데 10~14일 이상 치료해야 한다. 결핵성 뇌수막염은 증상이 비특이적이라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진균성 뇌수막염은 면역 저하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난다.뇌수막염은 원인이 달라도 증상은 비슷하다.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뇌척수액검사를 통해 원인균과 바이러스를 확인해야 한다. 뇌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혈액 배양, 혈청학적 검사, 뇌 조직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변 교수는 "최근 해외여행이 잦아지면서 드문 원인의 뇌수막염도 많아지는 추세다"라며 "뇌수막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오염된 물을 피하는 등 물놀이 위생도 주의해 지켜야 한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7/25 09:00
  • [아미랑] 암 ‘치료식’은 ‘예방식’과 달라야… 고기 꼭 드세요

    [아미랑] 암 ‘치료식’은 ‘예방식’과 달라야… 고기 꼭 드세요

    암 환자는 먹으면 살고 못 먹으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암 환자들의 식단을 살펴보면 흔히 구별하는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암 ‘예방식’과 ‘치료식’의 개념입니다. 이 둘은 개념 자체가 다른데, 많은 사람이 이 사실을 잘 알지 못합니다.암 예방에는 채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암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채식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재발을 막으려면 채소와 고기를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채소와 고기의 비율이 7대 3은 돼야 합니다. 채소에는 과일, 버섯, 해조류, 견과류를 골고루 포함하면 좋습니다.채식을 하더라도 극단적으로 하면 안 됩니다. 채식에는 가장 엄격한 비건, 우유·치즈·버터 등 유제품을 허용하는 락토, 해산물·달걀까지 허용하는 페스코 등이 있는데요. 암 환자들은 가끔은 육식도 하는 플렉시테리언 방식이 좋습니다.다만 고기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건 있습니다. 기름기를 제거하세요. 조리는 수육처럼 삶는 방식이 좋습니다. 굽거나 볶다가 고기를 태우기라도 하면 벤조피렌이나 아크릴아마이드 같은 물질이 나옵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접착제, 누수방지제 등에 상용되는 화학물질로 신경계통에 영향을 끼치고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입니다. 탄 고기뿐 아니라 감자튀김, 빵처럼 탄수화물이 많은 식재료가 120도가 넘는 고온에서 조리될 때 많이 생성됩니다.이렇게 채식과 육식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과 함께, 평상시에 지키면 좋은 식사법이 있습니다. 먼저, 식사 전에 과일을 먹는 겁니다. 과일을 먹으면 식욕을 돋울 수 있습니다. 밥을 잘 챙겨 먹어야 하는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또, 너무 싱겁게 먹으면 식사가 어려울 수 있기에 적당한 간을 해서 조리하는 게 좋습니다. 먹는 양에 있어서 건강한 사람은 과식하는 게 좋지 않지만, 암 환자들은 조금 과식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먹어야 합니다. 그래도 많이 먹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오곡밥과 오색 과일(녹색, 흰색, 주황색, 빨간색, 자주색)을 먹고, 오감을 충분히 활용하는 식사를 하세요. 음식을 예쁘게 담아 눈으로 즐기고, 냄새도 맡고 질감을 충분히 느끼면서 맛을 음미하며 먹는 겁니다. 식사 중 가족과 나누는 행복한 대화는 우리의 청각을 자극할 겁니다.식사 때 물을 마시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물 섭취도 충분히 해도 됩니다. 씹을 때 서른 번 이상 씹어서 침과 음식이 잘 섞이게 먹으면 소화가 잘 됩니다.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으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상황에 맞게 먹을 수 있는 만큼 먹으면 됩니다. 꼭 몇 시에 먹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마세요.‘건강식’을 한다는 말은 가장 쉽게 말해서 신선하게 먹는다는 것입니다. 새싹, 미역, 파래처럼 파릇파릇한 색을 보면 신선함이 느껴질 겁니다. 이런 신선한 식재료를 깨끗이 씻어서 맛있게 드세요. 암 치료식은 멀리에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당장 실천할 수 있습니다.맛있게 잘 드시고, 힘내세요. 오늘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4/07/25 08:50
  • 백숙 먹고 온몸에 두드러기… 간과했던 ‘이것’ 이 원인

    백숙 먹고 온몸에 두드러기… 간과했던 ‘이것’ 이 원인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는 이제 복날에 닭백숙을 먹는 게 두려워졌다. 지난 초복(15일)에 백숙을 먹은 뒤 온몸이 가려워지면서 붉은 두드러기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피부과에서 그 원인을 파악한 결과, 이는 백숙에 있던 '옻' 때문이었다. 옻닭은 닭에 한약재와 옻껍질을 넣고 끓인 음식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접촉피부염을 일으켜 온몸에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옻은 예로부터 어혈과 염증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하고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동의보감에도 소화를 도와 위장병에 효과가 있는 최고의 산나물로 칭송된 바 있다. 다만, 옻에는 전신성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항원인 '우루시올'이 함유돼 있다. 이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옻나물 관련 식품에 우루시올이 검출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옻칠 된 가구를 통해 어릴 적 우루시올에 노출됐다가, 나이가 들어 보양식으로 다시 노출했을 때 급성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중앙대광명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팀이 지난 10년 동안 옻에 의한 전신성 접촉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옻 알레르기 환자 대부분은 환절기 보양식을 즐겨 먹는 40대 이상 중년이었다. 그다음으로 많은 원인은 옻 나물을 채취하다가 피부에 닿아 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였다.옻으로 인한 전신성 접촉피부염이 발생하면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과 함께 피부에 붉은 구진, 반점 등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진물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가려움증과 두드러기 증상을 개선하는 항히스타민제,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단기간 복용하거나 국소적으로 발라 치료한다. 한편, 20% 정도의 환자들은 간 수치가 상승하는 등 염증이 전신 장기까지 침범해 손상될 수 있어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한 번 옻에 예민해진 사람은 다시 옻에 접촉할 경우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전에 옻닭을 먹었을 때 괜찮았던 사람도 안심할 수는 없다. 옻칠 가구에 노출되는 등 처음 옻에 노출됐을 때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다시 노출됐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처음엔 반응이 약했다가도, 다음 노출 땐 심해질 수도 있으므로 웬만하면 옻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7/25 08:00
  • 집에서 나오는 ‘음쓰’ 양 줄이는 비결

    집에서 나오는 ‘음쓰’ 양 줄이는 비결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 매립지에 묻혀 부패하는 과정에서 메탄이 방출되며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나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과정에서도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일본 테이쿄대 연구팀이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냉장고 정리 방법을 소개했다.◇음식물 쓰레기 생기는 원인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연구팀은 그중에서도 몇 가지 공통적인 원인을 정리했다. ▲정리 문제로 인해 냉장고 안에서 음식 분실 ▲소비기한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음 ▲충동구매를 비롯한 무계획적인 장보기 ▲식품 폐기 감소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이다.◇소비기한 순으로 음식 배치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냉장고 속 음식 배치 규칙부터 수립해야 한다. 소비기한이 가장 임박한 품목부터 냉장고 맨 위 칸에 배치한다.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말하며 국내에서 올해 1월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전면 시행됐다. 소비기한에 따라 위에서 아래 순으로 음식을 배치해 가장 신선한 식품을 맨 아래 칸에 배치하면 된다. 냉장고 배치를 끝냈다면 냉장고를 열 때 상단에서부터 음식을 꺼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투명한 용기 활용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할 때는 투명한 용기에 담는 게 좋다. 도쿄 테이쿄대 폐기물 관리 연구원 와타나베 코헤이는 “음식을 투명한 용기에 보관해야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남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 냉장고 속 음식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투명 용기에 음식을 담으면 식품이 상했는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해 냉장고 상단으로 이동시켜야 할 식품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스티커로 소비기한 구분냉장고 속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과 소비기한이 널널한 식품에 스티커를 붙여보자. 임박한 식품에는 빨간색 스티커를 붙이고 널널한 식품에는 녹색 스티커를 붙이는 식이다. 와타나베 연구원은 “스티커로 음식을 분류하면 음식 섭취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팀이 일본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스티커 분류를 실천한 지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가 10% 감소했으며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10% 증가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4/07/25 07:30
  • 허리, 아프기 전에 ‘캣카우’ 하세요

    허리, 아프기 전에 ‘캣카우’ 하세요

    우리 몸의 상·하체를 이어주는 '허리'는 나빠지기 전에 관리해야 하는 대표적인 부위다. 한번 약해지면 복잡한 치료 과정과 오랜 회복 과정을 거쳐야 한다.척추 유연성을 키워 몸의 안전성을 높여주는 운동을 한장운동법에서 소개한다. '허리 강화 운동' 첫 번째 운동은 '캣카우 운동'이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등 부위 유연해야, 허리 부담 줄어허리를 강화하려면 놀랍게도 등뼈 부근이 유연해야 한다. 우리 몸의 관절은 움직이는 곳과 몸의 안전성을 높이는 곳으로 나뉜다. 몸의 안전성을 높이는 관절은 몸을 지탱해 고관절, 발목, 어깨 등 움직이는 관절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움직이는 관절이 뻣뻣해 가동 범위가 좁으면, 안전성을 높이는 관절까지 함께 움직여야 한다. 이때 고정하는 데 특화되고 움직이는 게 익숙하지 않은 관절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척추는 목, 등, 허리까지 세 부위로 나뉘는데 목·허리가 안전성을, 등이 움직임을 담당한다. 특히 척추 가장 아래에 있는 허리는 목과 등을 모두 안전하게 지탱해야 해 안전성이 매우 중요한 부위다. 등이 굽거나 뻣뻣하면 등뼈가 해야 할 움직임을 허리뼈도 함께 가담하면서 안전성이 떨어지고 무리가 가 허리 통증과 부상이 야기될 수 있다.◇캣카우 운동 따라 하기▶동작=네 발 기기 자세를 만든다. 이때 무릎·골반, 손목·팔꿈치·어깨가 빵과 수직을 이루도록 한다. 양 팔의 간격은 어깨너비, 무릎은 골반 너비로 벌려 준다. 골반 너비가 어느 정도인지 헷갈린다면 무릎 사이에 주먹 두 개 정도 들어갈 만큼 간격을 유지하면 된다. 척추를 최대한 펴준다는 생각으로 등을 세운다. 가슴은 위로 들고 엉덩이는 하늘 위로 든다. 고개도 살짝 뒤로 젖히고, 위를 살짝 바라본다. 이후 목, 등, 허리, 골반 순서로 몸을 동그랗게 말아준다. 다 말면 날개뼈 사이가 늘어난 게 느껴져야 한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리 사이를 바라본다. 이 상태에서 2~3초간 머무르며 호흡을 내쉰다. 다시 호흡을 들이마시면서 골반, 허리, 등, 목 순서로 척추 전체를 최대한 펴며 이전 자세로 돌아간다.▶운동 횟수와 휴식 시간=등을 말았다 펴는 것을 1회로 한 번에 10회씩 총 2세트 진행한다. 세트 사이 휴식은 1분 내외로 짧게 쉬는 게 좋다. 운동은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에 걸쳐서 하는 걸 추천한다. 아침엔 자는 동안 굳은 척추를 시원하게 풀 수 있고, 저녁엔 하루 동안 척추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다.▶주의해야 할 자세=몸을 펴는 단계에선 허리나 목을 과하게 젖히기보다 등을 펴준다는 생각으로 진행해야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 허리디스크가 있다면 몸을 말아주는 동작은 피하고, 몸을 펴는 동작을 10초간 유지하는 것을 1회로 1세트에 5회씩 진행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07/25 07:00
  • 임신 중 ‘건강한 음식’ 먹었더니, 자폐아 출산 적었다

    임신 중 ‘건강한 음식’ 먹었더니, 자폐아 출산 적었다

    임신 중 건강 식단을 지킨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을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양국의 출산 여성과 그 아이들 9만6308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건강 식단이 태어날 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이 정의한 건강 식단은 채소, 과일, 견과류, 생선, 통곡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지방, 가공육, 청량음료,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식습관이다.연구 결과, 임신 중 건강 식단을 준수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폐아를 출산할 위험이 22% 낮았다. 또한 자폐아 출산과 문제아 출산의 위험이 모두 어머니와 아들 사이보다는 어머니와 딸 사이에서 더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연구 저자 캐서린 프리엘 박사는 “음식이 DNA 또는 면역 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한편, 채소, 과일 등의 건강한 식습관은 합병증 위험이 높은 임산부의 체중 증가와 임신성 당뇨병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임신김서희 기자 2024/07/25 07:00
  • 자기 전 간단한 ‘이 스트레칭’… 자다가 발생하는 ‘다리 쥐’ 예방

    자기 전 간단한 ‘이 스트레칭’… 자다가 발생하는 ‘다리 쥐’ 예방

    잠을 자다가 종아리나 다리에 쥐가 날 때가 있다. 한밤중에 아픈 다리를 부여잡고 잠에서 깨는 일도 종종 생긴다. 갑자기 자다가 쥐가 왜 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쥐는 의학적으로 ‘다리 근육 경련’이라 불린다. 성인 6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종아리 뒤쪽 근육에 가장 잘 일어나지만, 발이나 허벅지 등 하체에서부터 손가락, 어깨, 팔 등 몸 전반에 생길 수 있다. 다리 경련 원인은 대부분 ▲전해질 불균형 ▲근육 피로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 때문이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하는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부족하면 전해질 균형이 깨져 다리 경련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운동이나 음주 탓에 전해질 불균형 상태가 되곤 한다. 서서 일하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자주 해서 다리 근육을 많이 쓰는 사람도 경련이 잘 생긴다.그렇다면 유독 밤에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뭘까? ‘누운 자세’가 원인이다. 누우면 종아리 근육이 짧아져 수축한 상태가 된다. 평상시에는 근육의 ‘근방추세포’가 근육 길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뇌에 전달한다. 근육이 조금만 더 수축하면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니 근육을 이완시키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그러나 수면 중엔 뇌가 신호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경련이 생긴다. 즉, 수축한 종아리 근육이 제때 이완하지 못해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요추관협착증이 있다. 척추 속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리면, 근육이 경련하는 등 현상이 잘 생긴다. 요추관협착증이 원인이라면 야간 다리 경련 외에도 허리 통증, 다리 저림 등 증상이 동반된다. 주로 6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 하지정맥류가 있어도 다리 경련이 발생한다. 정맥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근육 속 산소가 부족하면 경련이 일어나게 된다.자는 도중 갑작스럽게 다리에 쥐가 나면 당황하지 말고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련이 난 다리를 가볍게 당겨 올려준 후, 발가락을 손으로 잡고 위로 당겨서 다리를 쭉 펴고 발등을 무릎 쪽으로 당겨 구부리면 된다. 잠자기 전 스트레칭을 통해 밤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두 손으로 벽을 짚고 서서, 왼쪽과 오른쪽 발을 번갈아 뒤로 보내며 종아리 근육을 쭉 늘리면 된다.
    신경질환김예경 기자 2024/07/25 06:30
  • 텀블러, 물만 마시면 안 씻어도 된다? 자칫 ‘세균 범벅’ 될 수도

    텀블러, 물만 마시면 안 씻어도 된다? 자칫 ‘세균 범벅’ 될 수도

    사무실에서 텀블러로 물을 마시는 사람이 많다. 이때 귀찮다는 이유로 텀블러 세척을 꼼꼼히 안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텀블러는 물만 마셔도 세균이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물만 마셔도 세균 번식해텀블러는 물만 넣고 사용해도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입에는 다양한 종류의 세균이 서식하는데, 물을 마시는 과정에서 내용물과 침이 섞여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입에 직접 닿는 부분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텀블러는 들고 마시는 경우가 많아서 손에 있던 세균이 옮아가기도 한다. 실제로 공공보건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씻지 않은 물병에선 연쇄상구균 등이 발견됐다.◇사용 후 바로 씻어야사용한 텀블러는 가급적이면 바로 세척해야 한다. 텀블러의 내부, 외부, 입 닿는 곳까지 모두 관리해야 한다. 다만, 물로 대충 헹궈서는 안 되고, 솔로 문질러 닦아야 한다. 미국 뉴욕대 랭건의료센터에 따르면 텀블러처럼 여러 번 사용하는 물병은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물병 내부에서 생물막을 형성한다. 따라서 입 닿는 부분을 포함해 병 안쪽까지 솔로 구석구석 닦는 게 중요하다. ◇베이킹소다도 세척에 효과적  세제를 사용하기 부담스럽다면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 물질로, 지방 성분 등을 수용성으로 바꿔서 물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베이킹소다 입자는 물과 만나 부드러워져 텀블러 표면에 흠집을 내지 않아 세척에 효과적이다. 세척 후에는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완전히 건조해 보관한다.한편, 텀블러를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뚜껑도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뚜껑의 고무 패킹은 텀블러 속 액체로 젖은 채 유지되기 쉽다. 이 때문에 곰팡이도 잘 생긴다. 고무 패킹이 검은색이라면 놓치고 그냥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텀블러를 세척할 땐 뚜껑도 잊지 않고 베이킹소다를 섞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는 것이 좋다. 10분 정도 놔둔 후, 칫솔로 문질러주면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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