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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8/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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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8/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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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소변을 앉아서 보지만, 남성의 경우 소변을 앉아서 보는 경우도 있고, 서서 보는 경우도 있다. 둘 중에 어떤 자세가 더 좋은 자세일까? 남성의 요도 길이와 모양을 따져보면 서서 소변을 보는 게 더 좋다. 여성은 요도 길이가 4cm로 짧은 편이고 직선 형태지만, 남성은 요도 길이가 25cm로 길고 S자 모양이다. 그래서 여성은 앉아서 소변을 봐도 직선 형태라 배출에 용이하지만, 남성은 앉아서 소변을 보면 요도의 S자 모양이 더 구부러져서 소변이 잘 나오지 못해 잔뇨감을 느낄 수 있다.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볼 땐 음경을 살짝 잡아서 보게 되는데, 그러면 S자 모양의 요도가 퍼지면서 소변이 잘 나와 배출에 용이하다. 그러나 위생 측면에서는 서서 소변을 보는 것보다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게 더 위생적이다. 서서 소변을 보면 소변이 화장실 곳곳에 튀어 악취, 오염의 원인이 된다. 실제로 일본 라이온사 실험에 따르면, 남성이 하루 동안 서서 소변을 볼 때 변기 밖으로 튀기는 미세한 오줌 방울은 총 2300방울이다. 오줌 방울이 튀는 범위도 넓다.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볼 경우, 소변이 바닥 반경 40cm까지 벽 30cm 높이까지 튄다는 일본 기타사토환경과학센터 연구가 있다. 따라서 서서 소변을 보면서 위생을 깨끗이 유지하고 싶다면 소변 처리 마지막 과정에서 요도에 남은 소변이 음경 입구까지 나오도록 2~3초 기다린 후 털어주는 게 좋다. 다만 전립선비대증이 있다면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을 권장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방광 수축 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앉은 자세여야 복압이 올라가면서 배뇨에 도움을 준다. 다만 이때도 좌변기보다는 재래식 화장실에서처럼 쪼그려 앉아야 복압을 올릴 수 있다. 앉아서 소변을 보면 요도괄약근(소변이 나오는 길인 요도를 조이는 근육)이 더 쉽게 열리는 장점도 있다.한편, 남녀를 불문하고 소변을 본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한다. 손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균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도 모르게 손 등에 튄 소변이 상온에 노출되면 세균이 소변 속 영양소를 섭취하며 번식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이 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패혈증, 세균성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8/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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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만 햅쌀이 맛 좋은 게 아니다. 라면도 갓 제조된 햇라면이 더 맛있다. 기름 때문이다.라면의 면은 기름에 튀겨 제조된다. 기름은 글리세롤에 3개의 지방산이 결합한 구조인데, 산소를 만나면 이 구조가 끊어져 산가(acidity)가 점점 올라간다. 산소를 만나는 순간부터 반응이 시작된다. 시간이 지나 다량의 유지가 산화되면 불쾌한 냄새가 나고, 맛, 색, 점성 등이 변해 품질이 낮아진다. 따라서 제조된 직후가 가장 맛있는 라면인 것이다. 라면 공장과 가까운 마트일수록 햇라면을 확보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실제 산화가 진행돼 라면의 이취가 느껴지기까지는 6~8개월이 걸린다. 이 기간이 지나면 라면의 면발과 기름이 분리되고 산패가 촉진돼 라면을 끓였을 때 기름 냄새가 강해진다.수출용 라면은 유통기한이 1년이다. 배송 기간이 길어 국내에서 유통되는 라면과 다르게 산화방지제가 함유됐기 때문이다. 라면에 사용하는 산화방지제로는 엘아스코빌팔미테이트, 토코페롤류(비타민E종류), 비타민C, 차에서 추출한 차카테킨, 차추출물 등이 있다. 식품첨가물 사용 기준만 준수했다면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한편, 라면 포장지가 찢기지 않았다면 먹어도 안전하다. 불쾌한 냄새는 나겠지만, 몸에 유해하지는 않다. 미생물은 수분 함량이 12% 이상일 때 번식하는데, 라면은 면과 분말스프 모두 수분 함량이 4~6% 정도로 낮다. 알루미늄이 포함된 특수한 재질로 포장돼 외부 산소나 햇빛에도 노출되지 않는다. 산패 외에 다른 물질 반응과 변화가 일어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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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계곡을 찾는 사람이 많다. 이때 수박을 시원하게 먹기 위해 수박을 물에 담가놓곤 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대장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계곡물 속 각종 미생물 서식해겉으로 보기엔 맑고 투명한 계곡물에는 각종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대장균도 그 중 하난데, 특히 휴가철 성수기에는 사람의 배설물이 섞여 더 많은 대장균이 번식하기 쉽다. 대장균에 감염되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복막염이나 방광염, 패혈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소량의 계곡물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계곡물을 마시는 것은 물론, 계곡물에 과일과 같은 음식물을 담갔다가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기생충 감염으로 궤양 생길 수도계곡물에는 대장균뿐 아니라 기생충도 있다. 이질아메바나 스파르가눔이 대표적이다. 이질아메바는 보통 2~4주의 잠복기를 가지는데, 드물게는 수년이 지난 후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나 설사, 상복부 통증, 발열, 구토, 오한 등이 나타난다. 대장염, 간농양을 유발할 수 있다. 스파르가눔은 약 5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인체 내에서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신체 내부 곳곳을 돌아다니며 정상적인 조직을 파괴한다. 두통, 발작, 감각 이상, 마비 외에 부분적인 국소 신경 징후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각막에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기억상실, 의식 변화, 언어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눈, 척수, 심장, 뇌까지도 파고들 수 있는데, 뇌에 파고들면 뇌경색을 일으킬 수도 있다.◇랩 보단 밀폐용기에 보관해야한편, 먹다 남은 수박을 랩에 씌워 보관하면 세균 번식을 부추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분과 당이 많고, 밀폐돼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 소비자원 연구 결과, 수박을 랩에 씌워 보관할 때 세균이 잘 번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세균 오염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멸균한 칼, 도마 등 조리 기구를 사용하고, 일정한 냉장온도(4도)에서 식중독균이 없는 냉장고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는데도, 랩 포장 후 냉장 보관한 수박 절단면의 세균수는 초기보다 약 3000배 이상 증가했다. 설사, 배탈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수치로, 세균은 수박 껍질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안전하게 수박을 보관하려면 ▲절단 전, 수박을 깨끗이 세척하고 ▲한입 크기로 조각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랩으로 포장해 냉장 보관했다면 표면을 최소 1cm 이상 잘라내고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먹을 땐 손을 깨끗이 씻고, 포크 등을 이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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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염'은 여성들에게 감기와도 같다. 면역력이 약해질 때는 물론, 평소에도 매우 흔하게 찾아오며, 재발도 잦다. 특히 요즘처럼 습하고 더울 때는 땀 등 분비물이 증가하면서 외음부의 습한 환경이 지속돼 질염 재발률은 더욱 높아진다. 수영장과 해변의 오염된 물에 있는 균도 위험 요소다. 여름철 질염을 예방하는 수칙을 알아보자.◇질 환경 습해지면 발생… 냄새 유발질염은 원인에 따라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으로 나뉜다. 특히 곰팡이균의 일종인 칸디다균 번식에 의한 칸디다성 질염은 여성의 75%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주로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꽉 끼는 바지를 입을 때, 팬티라이너 등 위생용품을 장시간 착용할 때 등 질 내 환경이 습해질 때 자주 발생한다.질에서는 항상 윤활액을 분비해 질벽을 보호한다. 이 분비물은 원래 맑고 냄새가 없다. 하지만 질에 염증이 생기면 색깔이 변하고, 양도 많아지며,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다. 외음부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약산성 청결제 쓰고 물기 잘 제거해야따라서 질염 예방에는 질의 청결에 신경 쓰고,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씻을 때는 질의 산도를 낮게(pH 3.8~4.5) 유지하기 위해 일반 염기성 비누나 바디워시 보다는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다만, 여성 청결제는 주 2~3회만 사용한다. 질 내부를 너무 과도하게 씻으면 오히려 유익균이 함께 제거될 수 있다. 샤워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속옷을 입자. 물에 젖은 채로 내버려두면 곰팡이 등 균이 증식해 질염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여름철 수영을 한 뒤나 탕 목욕을 한 후에는 생식기를 신경 써서 씻고 잘 말리는 게 좋다. 평소 스타킹과 레깅스, 꽉 끼는 옷 착용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면 재질의 속옷을 입는 게 좋다.특히 타고나길 분비물의 양이 많은 사람은 질염에 더욱 취약하다. 한 번쯤은 산부인과에 방문해 몸 상태를 파악하고 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당뇨병이 있으면 칸디다 곰팡이가 살기 쉬운 환경이 돼 질염이 심하게 생길 수 있다.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는 등 당뇨병 자체를 우선 치료해야 한다.한편, 질염의 치료는 보통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질정제를 삽입해 치료한다. 질정제는 질염의 종류마다 다르다. 세균성 질염엔 세나서트를, 칸디다성 질염은 지노베타딘, 카네스텐, 카네마졸을 주로 사용한다. 트리모코나스성 질염은 지노베타딘 질정이 어느 정도 듣긴 하지만, 경구용 항원충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다만,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관계를 통해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산부인과를 방문해 정확히 진단받고 성관계를 가진 상대방도 함께 치료받아야 한다.
여성일반신소영 기자 2024/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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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일반김서희 기자 2024/08/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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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8/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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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8/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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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리가 아프다고 하면 성장통을 의심하지만, 막상 다른 질환이 있는 건 아닐지 걱정될 때가 있다. 성장통은 4~10세 성장기 어린이의 3분의 1이 겪는 관절 통증이다. 성장통의 정확한 증상 알아본다.밤에 아프고, 주물러서 괜찮아지면 성장통성장통은 뼈를 둘러싼 골막이 늘어나 주변 신경을 자극하거나 뼈 주변의 근육이나 힘줄이 뼈가 자라는 속도를 못 따라가 생긴다.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원장은 "앞쪽 허벅지, 장딴지, 무릎 뒷부분, 고관절(엉덩이 관절)에 많이 생긴다"며 "심하면 한 달 정도까지 아프지만 자연스레 없어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고, 성장통은 대개 1~2년 정도 겪다 사라진다"고 말했다.근골격계에 도움이 되는 육류 등으로 영양을 회복하거나 휴식으로 몸 자체의 균형을 잡아주면 성장통은 빠르게 회복된다. 너무 아파하면 낮에 무리해서 놀지 않도록 하고,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다리 근육을 풀어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아침에 아프면 소아 류마티스 의심다리가 붓거나, 잘 못 걷거나, 절뚝거리거나, 열감이 있고 아침에 아프면 소아 류마티스질환일 수 있다. 환경, 유전,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자가면역 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측한다. 2~10세 사이에 무릎, 손목, 발목 같은 큰 관절에 주로 생기기 때문에 성장통으로 오인하기 쉽다. 다만 성장통과 달리 소아 류마티스는 아침에 가장 아프고 주물러주면 더 아프다. 일과성 고관절염 가능성도한편, 성장통이나 류마티스질환 외에도 일과성 고관절염, 피로골절도 다리 통증을 유발한다. 일과성 고관절염에 걸리면 성장통처럼 엉덩이 관절이 아프다. 감기가 걸린 뒤에 보통 증세가 나타나는데, 고관절의 활액막에 생긴 염증이 원인이다. 안정을 취하면 저절로 낫는다. 근육을 장기간 반복 사용하면 근육이 기능을 제대로 못해 뼈에 무리가 가 피로골절이 오는데, 보통 발이나 무릎 관절에서 많이 발생한다. 성장통처럼 무릎, 종아리 통증이 심하다.
심혈관일반한희준 기자2024/08/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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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졸리다가 꼭 잘 시간만 되면 눈이 번쩍 뜨여 잠이 오지 않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다음날이 출근이라면 회사에서 피곤함에 절어있을 것 같은 생각에 걱정부터 앞선다. 충분한 잠을 자지 않으면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물론, 각종 질환의 위험도 높일 수 있다. 숙면에 도움되는 방법들을 실천해보자.◇조명 어둡게 하기잠들기 30분 전부터는 집안을 어둡게 하는 게 좋다. 어두운 공간에서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너무 깜깜한 게 싫다면 작은 등이나 간접 조명을 이용해보자. 빛을 100% 차단하는 암막 커튼은 잘 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침에 깨야 할 때 햇빛도 완전히 차단돼 잠에서 깨기 어려울 수 있어 주의한다.◇생각에 몰두하지 말기잠들기 전 각종 고민거리도 잠에 못 들게 하는 흔한 이유 중 하나다. 다음날 업무를 떠올리거나 계획을 세우는 등 특정 생각에 몰두하면 뇌가 각성해 숙면을 방해한다. 만성화된 스트레스 역시 마찬가지다. 당일 받은 스트레스는 잠들기 전에 집중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간단한 취미활동으로 적절히 관리하고 편히 쉬는 게 좋다.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따뜻한 물로 씻기따뜻한 물로 샤워나 족욕을 하는 것도 좋다. 우리 몸은 취침 1~2시간 전에 이완된 상태로 있다가 잠이 들기 때문에 따뜻한 물로 씻으면 몸을 이완된 상태로 만들어 숙면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체온이 정상보다 0.5~1도 떨어져야 잘 자는데, 샤워를 하면 체온이 일시적으로 올라갔다가 뚝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 잠자기 90분 전 약 40~42도 물로 하는 목욕이 침대에 누운 후 잠에 빠져드는 시간을 평균 10분 정도 당기는 것으로 확인됐다.◇잠들기 30분 전에는 TV, 스마트폰 보지 않기자기 전에는 TV를 끄고, 스마트폰을 내려놓자. TV와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대뇌를 각성시키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 따라서 잠자는 시간을 늦추고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고대안암병원 연구팀이 취침 전 빛에 노출됐을 때 일어나는 생체리듬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자기 전 4시간 동안 인위적인 강한 빛에 노출되면 시간조절유전자가 4시간가량 늦게 발현됐다. 이는 수면의 질 하락, 피로감, 불면증 등으로 이어진다. 잠들기 최소 30분 전부터는 TV와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대신 시집·수필집을 읽거나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틀면 심신이 안정돼 숙면에 도움이 된다. 또 잠자리에 누웠지만 30분이 지나도 잠이 들지 않는다면 억지로 잠을 청하기보다는 차라리 독서를 하는 것이 더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8/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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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품별 생산실적 1위는 9조 3527억 원으로 돼지고기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일 발표한 '2023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른 내용이다. 모든 식품을 통틀어 돼지고기(포장육)를 생산할 때 들어간 비용이 가장 많았다는 뜻으로, 주로 수요가 많아 생산량이 많을수록 생산액도 증가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흔히 즐긴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돼지고기, 조금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돼지고기, 많이 먹으면 각종 질환 위험 올라돼지고기는 대표적인 적색육이다. 적색육이 각종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지난달에는 영국 에든버러대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공동 연구팀이 적색육 섭취량을 30% 줄이면 당뇨병, 심혈관질환, 대장암 등 질환 예방이 가능하다는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돼지고기를 비롯한 적색육 섭취량이 많을수록 ▲장 내 염증 수치가 증가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신체 기능을 저하해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목살, 등심, 안심, 뒷다릿살이 그나마 건강그나마 건강하게 돼지고기를 먹으려면 목살, 등심, 안심, 뒷다릿살을 선택해 먹는 걸 추천한다. 목살에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하다. 등심이나 안심은 지방 함량이 적고, 미국심장협회로부터 '심장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았다. 등심은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 인·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대사 활성을 돕고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6도 함유돼 있다. 안심은 단백질 함량이 닭가슴살과 비슷한 수준이다. 뒷다릿살은 비타민 B1 성분이 풍부해 신경 안정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뒷다릿살은 마늘과 먹으면 특히 좋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비타민 B1을 만나면 알리티아민이라는 활성비타민을 만들어낸다.◇채소 곁들여 먹어야돼지고기를 쌈 싸서 먹으면 풍미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미나리를 함께 먹으면 미나리 속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돼지고기의 포화지방 분해를 돕는다. 미나리에 들어있는 케르세틴도 항산화 작용을 해 몸속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미나리는 모세혈관 확장을 돕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있다. 칼륨도 100g당 412mg으로 같은 양의 바나나(335g)보다 많고, 철(2mg)도 다량 함유됐다. 명이나물 장아찌를 함께 먹는 것도 좋다. 명이나물은 부추보다 비타민C 함량이 10배 이상 풍부하다. 섬유질이 많아 장운동 활성화로 독성 물질 배출을 촉진할 수 있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한데, 명이나물은 비타민 B 흡수를 촉진하기도 한다.깻잎도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이다. 발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너무 바싹 익힌 고기는 발암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가 생성될 수 있다. 깻잎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고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의 영향을 상쇄한다. 깻잎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100g당 9.1mg으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당근(7.6mg), 단호박(4mg)보다 많다. 깻잎은 육류에 부족한 칼슘, 엽산, 비타민A·C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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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업무 등 바쁜 일과 때문에 잠이 부족해서 주말에 몰아 자는 사람이 많다. 전날 밤부터 다음 날 점심 무렵까지 길게 자는 방식인데, 이 습관이 있다면 고치는 게 좋다. 자고 일어났을 때 개운하다 해도 건강엔 안 좋기 때문이다.평일에는 적게 자고 주말에는 몰아 자는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생체리듬을 무너뜨린다. 생체리듬에 문제가 생기면 초저녁에 잠이 들지만, 이른 새벽에 깬 후 다시 잠들기 어려운 수면위상전진증후군(아침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새벽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 수면위상지연증후군(저녁형)이 생길 위험도 있다. 이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졸음, 불면, 피로감, 두통,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주말에 몰아 자는 것은 심장 건강에도 안 좋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평일에 잠을 적게 자는 것은 혈압을 높여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는 주말에 긴 시간 자더라도 회복되지 않는다. 연구팀은 11일간 15명의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첫 사흘 동안은 10시간, 이후 닷새 동안 5시간, 다시 사흘 동안 10시간을 자게 하는 등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실천하게 했다. 그 결과, 처음 연구를 시작했을 땐 평균 심박수가 69bpm이었지만, 이후 78bpm까지 올랐다. 혈압도 평균 116mmHg에서 119.5mmHg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주말에 잠을 많이 자고 싶다면 하루에 몰아서 자기보다 주말 이틀에 나눠서 자는 게 좋다. 토요일에 4시간을 더 자는 것이 아니라 토요일, 일요일 각각 2시간씩 더 자는 식이다. 이때 수면 보충 시간은 최대 2시간이 넘지 않아야 한다. 충남대약대·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연구에 따르면 주말에 2시간 이내로 수면 보충을 한 사람은 체내 염증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낮아졌다. 그런데, 주중과 주말에 잠드는 시간 차이가 너무 불규칙하거나 주말에 3시간 이상 자는 경우에는 체내 염증 지표가 높아졌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8/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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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무침이나 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품 중 하나다. 특히 술을 마신 후 다음 날 콩나물국으로 해장을 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콩나물이 변비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콩나물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머리, 줄기, 뿌리까지 영양 효과 있어콩나물은 머리부터 줄기, 뿌리까지 여러 건강 효능이 있다. 먼저 콩나물 머리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하고, 줄기 부분에는 비타민C,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B1은 체내 에너지 대사와 활성화에 관여해 면역력 강화 성분의 활동을 돕는다. 심장 질환, 안질환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콩나물의 비타민C 함량은 100g당 8mg으로, 채소들 중에서도 함량이 높은 편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콩나물은 ‘온몸이 무겁고 저리거나 근육과 뼈가 아플 때 치료제로 쓰이고, 염증을 억제시키며 열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실제로 콩나물 속 비타민C는 체내 항산화 물질로 작용해, 몸의 조직을 만들고 소장에서의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뿌리에 많은 아스파라긴산 성분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해장용으로 콩나물국을 많이 먹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칼륨‧섬유질 풍부해 변비 개선까지콩나물에 풍부한 칼륨과 섬유질 역시 고혈압과 변비 예방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 성분이다. 일반적으로 콩나물 100g당 298mg의 칼륨이 들어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설해 고혈압 예방과 완화에 좋다. 식이섬유 역시 콩나물에 풍부해 묵은 변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대장 내에서 물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부피를 크게 함으로써 배변 횟수와 대변량을 증가시켜 변비를 개선할 수 있다. ◇비린내 없애려면… 마늘이나 소금 넣어야 콩나물을 고를 때는 너무 곧지 않게 적당히 굴곡이 있는 것을 골라야 먹기 좋다. 씻을 때는 콩나물을 부스러지지 않도록 찬물에 살살 흔들어 씻고, 물은 콩나물이 가볍게 잠길 정도로 담아서 끓인다. 종종 잘못 끓인 콩나물에서 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콩나물 비린내를 없애려면, 삶을 때 냄비 뚜껑을 자주 열지 말아야 한다. 마늘과 소금을 넣는 것도 방법이다. 마늘과 소금을 약간 넣고 삶으면 뚜껑을 열어 김을 빼도 비린내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맛과 냄새도 좋아진다. 콩나물을 보관할 때는 봉지를 개봉하지 않고 그대로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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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8/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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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나 고구마를 보관하다 보면 종종 싹이 자란다. 싹만 제거하고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같은 구황작물이더라도 섭취 가능 여부가 다르다.◇고구마 싹, 영양에 긍정적고구마에 난 싹은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고구마 싹은 독성 물질이 없을뿐더러, 오히려 먹으면 영양 섭취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구마 싹은 영양가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고구마순(고구마 줄기)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몸에 좋다. 고구마 싹이 계속 길어져 자라면 고구마 순이 되고, 그 줄기에서 고구마의 잎들이 자라게 된다. 실제로 고구마는 고구마의 싹을 잘라 파종하기도 한다. 다만, 고구마 싹은 줄기보단 어린 상태고, 크기도 작기 때문에 영양적 가치가 고구마순보다는 적을 수 있다.◇고구마순, 항산화 물질 풍부고구마 싹의 성장체인 고구마순은 루테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 테인은 나이가 들수록 낮아진다고 알려진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특히 주황미(겉은 붉고 속은 주황색인 고구마 품종의 하나)는 끝순 100g당 루테인이 47mg 들어있는데, 이는 시금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른 고구마 품종인 하얀미에는 끝순 100g당 루테인이 42mg, 베타카로틴이 183.4mg, 안토시아닌이 317.9mg이나 들어 있다.항염증·항당뇨에도 도움이 된다. 식후 혈당을 높이는 당분해효소에 대한 억제 정도를 측정한 결과, 고구마 품종에 따라 효소 활성이 최대 약 81%까지 억제됐다는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도 있다.◇감자 싹은 독성물질 함유한편, 감자에 싹이 났다면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 싹이 난 감자는 더는 식재료가 아니라 '솔라닌'이라는 독이 든 섭취 불가 독성물질이다. 감자에는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이 독성 화합물의 주성분이 솔라닌이다.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며 생기는 솔라닌은 특히 싹에 많이 들어 있다. 솔라닌은 30mg만 먹어도 복통, 구토, 현기증, 호흡곤란 등의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다른 식재료처럼 변색한 부위, 싹이 난 부위 등을 잘라내고 요리를 하면 안전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솔라닌은 열에 강해 고열로 조리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감자에 조금이라도 녹색으로 변한 부위가 있거나 싹이 보인다면, 먹지 않아야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8/03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