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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식 후 식사하면 몸에서 벌어지는 일… 癌과 관련 있다

    금식 후 식사하면 몸에서 벌어지는 일… 癌과 관련 있다

    24시간 금식 후 음식을 섭취하면 종양이 생길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연구팀은 금식 후 음식을 섭취할 때 장의 세포 단위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식은 장의 손상을 회복시킨다. 우리 몸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줄기세포들이 늘어나 장 손상 회복 능력이 향상된 덕분이다. 이번 연구는 금식 후 언제 줄기세포 활동이나 수가 급증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동물 실험으로 진행했다.연구팀은 생쥐들을 ▲24시간 금식  ▲24시간 금식 후 24시간 동안 식사 ▲언제나 식사 등 세 그룹으로 나눈 다음 장의 세포를 분석했다. 그 결과, 24시간 금식 후 음식을 다시 섭취한 쥐들의 장 줄기세포가 가장 빠르게 증식했다. 이 줄기세포는 장의 손상을 회복하고 장벽을 재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중요한 분자인 ‘폴리아민’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줄기세포 활성화의 이면에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식 후 재식사를 한 생쥐는 그렇지 않은 생쥐보다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종양이 더 많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끊임없이 분열하는 장 줄기세포의 특성 때문에 금식 후 재식사를 반복하면 DNA 돌연변이로 인해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 봤다.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하버드 의대 암 대사 전문의 나다 칼라니는 “먹는 행위 자체가 동물을 암으로 몰아넣고 종양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컬럼비아대 생물학자인 에마뉘엘 파세게 박사는 “재생은 무료가 아니며 고려해야할 어두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를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의 저자 일미즈 박사는 “연구 결과를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지는 임상실험을 통해 알아볼 계획”이라며 “다만 연구 결과만 놓고 보면 금식 후 다시 밥을 먹을 때 세포 DNA를 손상시킬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해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나 연구의 결과를 확대해석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생물학과 발테르 롱고 교수는 “연구에 사용된 생쥐들은 유전적으로 조작돼 암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개체들이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8/24 21:00
  • 만성염증 놔두면 치매 위험 커진다던데… ‘항염’에 도움되는 음식은?

    만성염증 놔두면 치매 위험 커진다던데… ‘항염’에 도움되는 음식은?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누구보다 재빠르게 발현하는 면역 기제가 ‘염증’이다. 하지만 과도하게 생성된 염증은 오히려 신체를 해친다. 특히 뇌를 망칠 수 있다. 우울증 등 정신질환은 물론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는 치매 발병 위험도 높인다. 만성염증을 없애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만성염증, 뇌 건강 해쳐지난 21일 학술지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회지에 어린 시절 높은 염증 수치는 성인기에 우울증 등 심각한 정신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미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6556명을 대상으로 9세, 15세, 17세일 때 염증에 반응해 증가하는 단백질인 CRP 수치를 측정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데이터를 수집했다. 비교해 분석한 결과, 9세에 염증 수치가 높았던 사람은 24세 때 정신질환을 겪을 위험이 커졌다. 어린 시절 내내 염증이 지속된 사람일수록 정신질환 발병 위험이 더 커졌다.연구팀은 "9세 때 염증 수치가 가장 높았던 그룹은 낮았던 그룹보다 성인기에 정신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4~5배나 많았다"며 "아직 메커니즘을 명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염증 수치가 관련된 몸의 다른 증상보다 먼저 드러나는 증상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만성염증은 치매 발병 위험도 높인다. 영국 맨체스터대 사회 연구소팀이 성인 50만 명을 3~11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서, 만성염증 수치가 높을수록 미래 기억, 유동성 지능, 반응시간 테스트 점수가 낮았고, 11년 이내 치매 진단율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기억은 미래 해야 할 일을 기억하는 것이고 유동성 지능은 경험이나 학습과 상관없이 반사적인 지능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 외에도 만성 염증은 암,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생활 습관만 교정해도 만성 염증 없어져염증 수치는 생활 습관만 교정해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먹는 양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복부에 쌓인 체지방이 염증 반응의 주원인이기 때문이다. 지방 세포는 아디포카인이라는 염증 물질을 분비한다. 염증 반응이 활발하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져 지방이 더 잘 축적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평소 먹는 칼로리의 20~30%만 줄여도 염증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다. 마늘, 토마토, 올리브유, 시금치 등 녹색 잎채소, 견과류, 과일류, 강황, 생강, 녹차와 홍차 등 항염증 식품을 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운동은 매일 30~40분 숨이 찰 강도로만 해주면 된다. 특히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염증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자세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무엇보다 금연이 중요하다. 담배 연기가 호흡기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면 체내 염증 수치가 많이 증가한다.한편, 체내 염증 수치를 확인하려면 '고강도CRP' 검사나 '혈청 아밀로이드 A(Serum Amyloid A, 이하 SAA) 검사'를 하면 된다. 혈액 내에 염증 반응 단백질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다. 피부염, 구내염 등 반복해서 염증성 증상이 나타난다면 체내 염증 수치를 확인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40세 이상이면서 고지혈증·동맥경화증·고혈압·심근경색·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경험한 적 있다면 1~2년에 한 번씩 검사하는 게 좋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8/24 20:00
  • 달콤한 간식 못 끊겠다면… ‘이 근육’이라도 키워야 당뇨 예방

    달콤한 간식 못 끊겠다면… ‘이 근육’이라도 키워야 당뇨 예방

    식사 후 디저트를 꼭 먹거나, 출출할 때 과자를 자주 먹는 등 단 음식을 좋아한다면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게 좋다. 단 음식은 급격하게 혈당을 높여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지게 해 당뇨병 발병 위험을 키운다. 그런데,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실제로 허벅지 근육량을 키우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30~79세 성인 약 32만 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았다. 남성은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이면 43cm 미만인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4배 낮았다.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 때마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남성은 8.3%, 여성은 9.6%씩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근육은 우리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인데, 전체 근육의 3분의 2는 허벅지에 몰려있다. 따라서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근육세포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잉여 포도당이 사라지면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는 방식이다.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대표 운동으로는 자전거, 스쿼트 등이 있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서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돼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의 굵기가 굵어진다. 실내 자전거를 탈 때는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무릎이 10~15도 정도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하면 무릎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스쿼트는 허벅지 힘으로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면 된다. 이때 무릎이 앞으로 나가면 안 되고, 엉덩이를 뒤로 빼 허벅지 뒤쪽 힘을 쓰며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10회씩 3세트 하면 된다. 스쿼트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벽에 등을 기대고 하거나 절반만 앉는 하프 스쿼트를 하면 된다. 수시로 계단을 오르는 것도 허벅지 단련에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8/24 19:00
  • 잇몸에 생긴 ‘블랙트라이앵글’, 무시하면 큰일 나는 이유

    잇몸에 생긴 ‘블랙트라이앵글’, 무시하면 큰일 나는 이유

    잇몸은 치아 건강에 중요하다. 잇몸이 건강해야 치아와 구강 건강을 잘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잇몸이 건강한 상태인지 아닌지 알기 위한 방법이 있다. 바로 블랙트라이앵글의 유무이다. 블랙트라이앵글은 나란히 붙어 있는 두 치아와 잇몸 사이에 공간이 생긴 것을 말한다. 하얀 치아나 선홍색 잇몸과 대조적으로 검게 보여 ‘블랙’트라이앵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러한 블랙트라이앵글이 선명하게 보인다면, 치주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치주질환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생긴 치태, 치석에 의해 잇몸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염증이 깊어지면 잇몸이 줄어들면서 치아 뿌리가 드러나 블랙트라이앵글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이를 방치하면 틈이 점점 커지면서 치아마저 흔들려 빠질 수 있다. 잇몸 염증 치료로 자연치아를 보존한 후 심미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라미네이트, 크라운 등 보철 치료로 틈을 메울 수 있다. 또한 충치가 생기거나 충치 치료를 위해 사용된 아말감이 변색돼 치아가 검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검게 변색된 아말감은 접착력이 낮아져 떨어지기 쉽고, 2차 충치의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블랙트라이앵글이 생긴 원인에 따라 이차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블랙트라이앵글이 보이기 시작할 때 방문해 치료하는 게 안전하다. 미관상 보완하고 싶다면 공간을 채우거나 벌어진 치아 사이를 교정하는 수복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한편, 잇몸 자체가 검붉은색으로 변하고, 부어오른 것처럼 느껴진다면 잇몸질환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 양치질하거나 침을 뱉을 때 피가 비칠 때도 잇몸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잇몸이 주기적으로 들뜨고 근질거리거나 ▲이와 이 사이가 벌어지고 음식물이 많이 끼거나 ▲잇몸이 내려가 점점 치아가 길어 보이거나 ▲나쁜 입냄새가 나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잇몸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는 원인이 되는 세균성 치태, 염증 원인 물질을 물리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건강한 잇몸을 위해서는 양치할 때마다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활용해 닦고,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하는 게 좋다. 
    치아일반이아라 기자 2024/08/24 18:00
  • '44kg 감량' 김신영, 과거엔 '이 간식' 60개 한 번에 먹어… 대체 뭐였길래?

    '44kg 감량' 김신영, 과거엔 '이 간식' 60개 한 번에 먹어… 대체 뭐였길래?

    방송인 김신영(40)이 과거에 초콜릿 60개를 한 번에 먹었던 경험을 털어놨다.지난 22일 채널S '다시갈지도'에 방송인 김신영이 출연했다. 명품 백화점을 방불케 하는 스위스 초콜릿 박물관을 본 김신영은 "한 때 초콜릿 60개를 한 자리에서 다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신영은 "내가 (초콜릿)박물관에 가면 초콜릿에 260만 원 쓸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신영은 과거 88kg에서 현재 48kg까지, 총 44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상태다. 다이어트 당시 김신영은 "단당류를 끊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초콜릿 섭취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초콜릿을 과도하게 먹으면 몸에 해로운 이유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본다.우선 초콜릿에는 지방이 많다. 다크 초콜릿의 경우 코코아콩의 절반이 지방으로 이뤄져 있고 제조 과정에서 코코아 버터가 첨가되기도 하는데, 포화지방이 많아서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초콜릿은 다른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초콜릿은 고열량 식품이다. 제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콜릿 1개의 열량은 약 200kcal로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당분과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는 초콜릿일수록 열량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을 일으켜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수 있다. 또 적당한 당분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하지만, 많이 섭취하면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저항성이 생긴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부담이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초콜릿에는 카페인이 함유돼있다. 과도한 카페인은 불면증, 신경과민, 가슴 두근거림, 현기증,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고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은 부작용 정도가 성인보다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적당한 양의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이로울 수 있다. 초콜릿에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또 초콜릿은 우울감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영국 UCL대 연구팀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은 먹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70% 낮았다. 초콜릿처럼 단 음식은 몸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춰주고,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 우울감을 완화하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8/24 17:00
  • ‘이 다이어트법’ 고집하다간… 지방 안 빠지고, 살 찌는 체질 된다

    ‘이 다이어트법’ 고집하다간… 지방 안 빠지고, 살 찌는 체질 된다

    살을 빨리 빼려고 굶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굶어서 살을 빼는 것은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작다. 원하는 만큼 살을 빼는 데 성공하지 못하고 오히려 몸만 망가질 가능성이 있다. 굶어서 살을 빼는 것은 생각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작다. 대한비만학회 비만진료지침에 따르면 하루에 800kcal만 섭취하는 초저열량식은 단기적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하루에 1000kcal 이하를 섭취하는 저열량식과 효과가 비슷하다. 그렇다고 저열량식이 체중 감량에 특효인 것도 아니다. 저열량식 다이어트의 효과는 최대 6개월만 지속되고 그 이후로는 낮아진다. 과도한 칼로리 제한으로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면 우리 몸은 소화, 영양소 흡수, 호흡, 체온 유지 등 신진대사에 쓰는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을 줄인다. 살찌기 쉬운 몸이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해 지방 저장이 오히려 활성화되기도 한다.살은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1주일에 0.5~1kg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체중 감량 수준이 비슷하더라도 점진적으로 감량한 사람은 급격하게 감량한 사람보다 체지방률과 체지방량이 더 많이 감소했다는 연구가 영국영양학저널에 게재된 적 있다. 식이 조절에 운동을 병행하며 천천히 살을 빼면 근육량이 늘고, 신진대사가 촉진돼 섭취 열량도 더 빨리 소모되는 덕이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모두 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은 최소 주당 3~5회, 근력 운동은 주 2~3회 시행한다. 감소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하루에 섭취하는 총열량에서 단백질이 20~25%를 차지하고 지방은 30% 미만을 차지하는 고단백 저지방 식이를 실천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도 운동하는 습관을 유지해야 요요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4/08/24 16:00
  • 남들보다 유난히 더위 많이 탄다면, ‘이 검사’해 보세요

    남들보다 유난히 더위 많이 탄다면, ‘이 검사’해 보세요

    직장인 A씨(25)는 이번 여름이 몹시 버티기 어려웠다. 야외에서 십분 남짓 걷기만 해도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고, 실내에 들어가자마자 쓰러져 체력을 보충해야 했다. 조금 더 오래 걷기라도 하면 어지럼증은 물론 설사 증세로 화장실을 향해야 했다. 건강이 걱정된 A씨는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진단받았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질환이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우리 몸의 대사 속도가 매우 빨라져, 활동량 이상의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남은 에너지는 열의 형태로 발산되는데, 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이렇게 생성되는 열까지 더해져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게 된다. 이 외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맥박이 빨라지고, 손을 떨고,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이 있다. 장운동이 빨라져 화장실을 자주 찾고, 간혹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불안증, 우울증 등을 보이기도 한다. 여성은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질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면 갑상선 비대로 목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거나, 눈이 돌출될 수 있다. 특히 흡연하는 사람에게 눈 돌출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50~60대에 가장 유병률이 높고,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배 이상 빈번하게 발생한다. 주요 원인 질환은 그레이브스병이다. 그레이브스병은 정상적인 신체 물질과 세포를 면역계가 공격해야 하는 물질로 오인해 반응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용체에 대한 항체가 형성돼 갑상선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병이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특히 여름에 잘 발병한다. 일부 자가면역 질환이 날이 덥고 햇빛이 강한 여름에 악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갑상선기능항진증도 여기에 속한다. 이미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았던 환자도 여름에 재발하거나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방치하면 심부전,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르게 질환을 찾아내 경과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치료하지 않고 더위에 지속해서 노출되다간 탈진, 일사병, 뇌졸중 등의 위험도 커질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혈액 속 갑상선 호르몬 수치만 확인하면 된다.갑상선기능항진증이 확인되면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억제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흔히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통상적으로 2개월만 복용해도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되고 증상이 사라진다. 다만 약물 투여는 1~2년간 지속해야 한다.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할 우려가 크다. 1~2년간 투여한 후 약제를 끊고, 재발 여부를 관찰한다. 약물치료 외에는 동위원소(방사성 요오드)로 갑상선을 파괴하는 치료와 갑상선을 아예 절제해 호르몬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수술 요법이 있다. 수술 요법은 과거에 많이 시행됐으나 최근에는 갑상선이 매우 큰 환자 외에는 거의 시행하지 않는다. 재발 가능성이 클 것으로 사료되는 환자는 처음부터 동위원소 치료가 고려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8/24 15:00
  • 쉬운 걷기 운동? ‘이렇게’ 걷지 않으면 효과 도루묵

    쉬운 걷기 운동? ‘이렇게’ 걷지 않으면 효과 도루묵

    걷기 운동은 특별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아 많은 사람에게 인기다. 그런데, 열심히 걸어도 운동 효과를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걷기 운동도 다른 운동들처럼 체계적으로 강도를 높여야 운동 효과가 있다.◇1단계 – 걷기와 가벼운 근력운동 병행하기걷기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준비운동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특히 근육량이 적은 중장년층은 걷기 전에 근력운동을 충분히 하는 게 좋다.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심폐기능, 전신 기능 또한 향상된다. 근력운동이라고 해서 특별한 기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스쿼트, 플랭크 등을 해도 충분하다.스쿼트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뒤 천천히 앉았다가 일어서는 운동으로, 앉을 때 엉덩이가 무릎 높이까지 내려가야 한다. 성인 기준 20~30회씩 3~4세트를 실시하면 되고, 노인은 10회씩 4~5세트가 적당하다. 플랭크는 지면에 엎드린 상태에서 팔을 굽혀 양팔을 바닥에 대고 몸을 지면과 떨어뜨리는 동작이다. 성인은 최소 20~30초, 노인은 10~15초씩 버텨야 한다. 하루 3세트씩 실시하도록 한다.◇2단계 – 인터벌 걷기 시작하기걷기 운동과 근력운동을 2주 정도 병행했다면 ‘인터벌 걷기’를 시도해보는 게 좋다. 인터벌 걷기는 빠르게 걷기와 천천히 걷기를 번갈아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5분 동안 평소 속도로 걸었다면 3분은 전신에 힘을 주고 빠르게 걷는 방식이다. 인터벌 걷기를 반복하다 보면 근육이 빠르게 수축·이완돼 몸 곳곳에 혈액이 잘 공급된다. 혈관 벽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다만, 빠르게 걷되 뛰지 않는 게 좋다. 숨이 조금 가쁜 정도의 속도가 적절하다. 걸으면서 말하거나 노래를 부르기 어려운 정도다. 이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평지를 걷는 것을 권장한다.◇3단계 – 걷는 시간 늘리고 근육량도 늘리기 인터벌 걷기 운동 시작 후 6~8주 정도 지났다면 걷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본다. 속도 또한 높이는 게 핵심이다. 걷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선 많은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무거운 운동기구가 없어도 탄력 밴드 등의 가벼운 도구를 활용해 근력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우선 다리를 벌린 뒤, 무릎을 살짝 굽힌 상태에서 탄력 밴드를 목에 걸고 밴드 양 끝을 발로 밟는다. 이후 천천히 상체를 들어 올렸다 되돌아오는 동작이다. 10~15회씩 3세트 실시하면 된다. 이 동작은 하체 근육과 함께 코어 근육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4/08/24 14:00
  • 보기엔 깔끔하지만… ‘이렇게’ 침구 정리하면 세균 득실득실

    보기엔 깔끔하지만… ‘이렇게’ 침구 정리하면 세균 득실득실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보기 좋게 이불을 펼쳐서 정돈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기엔 깔끔해 보이더라도 위생에는 좋지 않다.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이불, 자는 동안 진드기‧세균 번식하기 쉬워밤중 자는 동안에는 몸에서 각질 등이 떨어질 뿐 아니라 땀이 나면서 이불 안에 습기가 찬다. 결과적으로 이불 속이 어둡고 축축해지며 진드기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공간이 되는 것이다. 단 1g의 먼지만 있어도 수백만 마리의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는데, 침구류엔 땀과 피부 각질이 잘 쌓이기 때문에 진드기가 더 좋아하는 환경이 된다. 땀, 피부 각질, 피부 기름, 침 등은 침구류에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며 몸에 악영향도 미친다. 집먼지진드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침대에 누웠을 때 콧물과 재채기가 지속될 수 있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이불을 그대로 펼쳐 정돈해놓으면 각질, 비듬 등이 그대로 있는 것은 물론, 땀 등에 의해 배긴 수분이 날아가지 못한다. 이불 속 집먼지진드기 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른기침 ▲피부 가려움 ▲눈이 충혈되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진드기가 많다는 위험 신호다. 진드기는 알레르기, 천식 등을 악화한다. 실제로 죽은 진드기 사체나 배설물에서 나오는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겐이 각종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세대 알레르기 연구소 논문이 있다. ◇이불 털고 개어 한쪽에 놓아야 따라서 이불 위생을 위해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펼쳐 정돈하기보다는 이불을 털고 개어 한쪽에 놓는 게 가장 좋다. 수분이 증발하는 면적이 넓어질 뿐 아니라, 방에 햇볕이 든다면 살균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불 세탁은 최소 2주에 한 번 세탁하는 게 좋다. 특히 평소 알레르기 증상이 있거나 옷을 입지 않고 자는 사람은 이보다 더 자주 해야 한다. 세탁 후엔 햇볕에 말려 살균하는 게 좋다. 이불 부피가 커서 자주 세탁하기 어렵다면, 종종 햇볕에 말리고 이불을 두드려 준다. 집먼지진드기는 충격에 약해 이불을 두들겨 주기만 해도 약 70%는 제거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8/24 13:00
  • ‘승무원 다이어트 레시피’라던데… ‘이것’ 넣어 만든 비빔밥 화제

    ‘승무원 다이어트 레시피’라던데… ‘이것’ 넣어 만든 비빔밥 화제

    최근, SNS에서 ‘승무원 레시피’라고 불리는 오이고추참치비빔밥 레시피가 화제다. 만들기가 간편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져 인기를 끌고 있다.SNS에 오이고추참치 비빔밥이나 오이고추 비빔밥을 검색해보면 ‘승무원들이 비행기에서 쉽고 빠르게 만들어 먹는 건강식’,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인 승무원 비빔밥 레시피’ 등의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100개 이상 등장한다.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해서 채소, 닭 가슴살 한 개 등으로 간단하게 재료만 먹는 시대는 지났다”등 맛과 건강을 다 잡는 레시피라는 후기가 퍼져있다. 오이고추참치비빔밥, 영양학적으로 어떨까?◇조리법오이고추참치 비빔밥 조리법은 매우 간단하다. 오이고추 두세 개를 한 입 크기로 자른다. ▲된장 한 스푼 ▲식초 반 스푼 ▲들기름 한 스푼 ▲깨 ▲올리고당 3분의 2 스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현미밥 한 공기에 양념장과 오이고추, 참치(작은 통조림 한 캔)를 올리고 잘게 부순 김과 달걀프라이를 위에 올려 잘 비벼 먹으면 된다. ◇재료별 영양 성분▶오이고추=오이고추는 풋고추와 파프리카, 피망 등을 교잡해 만든 품종으로, 영양성분은 풋고추와 유사하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캡사이신 성분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베이지색 지방을 자극해 에너지를 연소시켜 비만 예방을 돕는다. ▶참치=참치는 양질의 단백질원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및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현미밥=현미밥은 흰쌀밥보다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다. 체내 흡수 속도가 느려 흰쌀밥을 먹을 때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은 오래 유지해 식사량 조절을 돕는다.단, 다이어트를 위해 오이고추참치 비빔밥을 섭취한다면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오이고추참치 비빔밥은 영양균형이 알맞고 건강한 식재료들로 구성돼 바람직한 식단 예시로 쓰일 수 있지만, 체중 조절 목적으로 섭취하려면 몇 가지 수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현미밥과 참치의 양은 각각 3분의 2 정도로 줄이고 채소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다. 비빔밥에 잘 어울리는 쌈 채소인 상추나 깻잎 등을 두세 장 먹기 좋게 썰어 추가하면 된다. 섬유질 함량이 늘어나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도 포만감을 충분히 오래 유지할 수 있다.참치 캔을 먹을 때는 통조림 속 기름기를 완전히 짜내야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다. 된장 양념도 반으로 줄여야 한다.달걀프라이는 완전히 익힌 완숙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그래야 달걀 속 단백질이 몸에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달걀에는 체내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립신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들어있는데 달걀을 가열해 충분히 익혀먹으면 트립신 방해물질이 제거돼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미국 예일대 연구 결과, 날달걀의 섭취 시 단백질 흡수율은 52%, 완숙 달걀의 단백질 흡수율은 91%로 나타났다.김우정 영양팀장은 “기존 조리법대로 섭취하면 한 끼에 약 600kcal를 먹는 셈인데 조리법을 바꾸면 450kcal 내외로 섭취 가능하다”며 “본인의 체중 조절 목표에 따라 섭취량은 유동적으로 변경 가능하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8/24 12:00
  • 버섯 속 영양소 알고 계세요? 새송이에는 단백질, 팽이에는…

    버섯 속 영양소 알고 계세요? 새송이에는 단백질, 팽이에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버섯은 대표적인 건강 식품이다. 버섯은 팽이, 새송이, 표고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 저마다의 효능도 조금씩 다르다. 버섯 종류별 영양소와 효능을 알아본다.◇면역력 향상엔 팽이버섯팽이버섯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팽이버섯 100g에는 비타민 B1, B2 등이 성인 하루 필요량의 4분의 1가량 들어있으며, 비타민C도 2UI 들어있다. 비타민C 섭취는 감기예방과 호르몬 분비에도 도움이 된다. 신선한 팽이버섯은 수분이 89.8%를 차지하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각각 6.4%, 2.7% 함유하고 있다. 식물성 재료에 부족한 ‘라이신’을 함유해 식물성 단백질 부족을 보완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다이어트에 좋은 새송이버섯가을에 특히 맛과 영양가가 높은 새송이버섯은 단백질이 풍부하다. 새송이버섯의 단백질 함량은 2.5~4.0%로, 아스파라거스나 양배추의 2배, 오렌지의 4배, 사과의 12배로 알려졌다. 새송이버섯은 풍부한 영양에 비해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는 많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새송이버섯에는 피부 건강과 원활한 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와 B6도 풍부하다. 큰 새송이버섯은 생체중 100g에 비타민C의 함량이 21.4mg으로 밝혀져 느타리버섯의 7배, 팽이버섯의 10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다.◇암 예방에 좋은 양송이버섯양송이버섯에는 다른 버섯보다 많은 양의 인이 들어있다. 인은 칼슘과 만나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세포막, DNA 구성에 사용되는 필수 미네랄로, 양송이버섯의 인 함량은 100g당 약 102㎎에 달한다. 양송이버섯은 전분, 단백질 등을 소화시키는 효소 또한 함유하고 있어 많은 양을 먹어도 위장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낮다. 양송이버섯은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항산화제인 폴리페놀, 셀레늄,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충북대 식품생명·축산과학부 연구팀이 양송이·새송이·느타리버섯 등 국내산 버섯 3종의 각종 영양소를 분석한 결과, 세 버섯 중 양송이버섯이 폴리페놀 함량(100g당 47.1mg)이 가장 많아 항산화 능력이 가장 뛰어났다.◇나트륨 배출 돕는 표고버섯표고버섯에는 칼륨이 풍부해 몸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표고버섯 100g에는 180mg의 칼륨이 들어 있으며, 혈압 유지를 도와 고혈압 환자도 먹을 수 있다. 또한 비타민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는 역할도 한다. 이는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다.한편, 버섯을 조리할 땐 대부분 씻지 않고 먹어도 된다. 하지만 종종 버섯의 표면에 흙과 같은 이물질이 묻어 있는데, 이때는 물에 적신 행주를 이용해 이물질이 묻어 있는 부위만 살살 닦아 털어내면 좋다. 말린 표고버섯 역시 물에 너무 오래 불리지 않도록 한다. 버섯의 맛과 식감이 날아갈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08/24 11:00
  • 지난 10년간 ‘서울시민’ 입맛 바뀌었다… 섭취 늘어난 식품은?

    지난 10년간 ‘서울시민’ 입맛 바뀌었다… 섭취 늘어난 식품은?

    서울 시민들이 10년 전보다 과일을 33%가량 덜 먹는 반면, 육류 섭취는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2일 서울연구원의 '서울 시민 식생활 실태 분석과 식생활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서울 시민의 하루 평균 과일류 섭취량은 121.8g으로 2012년 182.4g에서 33.2% 줄었다. 곡류는 296.7g에서 267.1g으로, 채소류는 278.1g에서 244.1g으로 감소했다.비율로 따져봤을 때,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500g 미만으로 먹는 비율은 2012년 61.4%에서 2021년 71.8%로 올랐다. 하루에 식물성 식품을 먹는 양이 일제히 줄어든 것이다. 사과나 배 등 과일 물가가 계속 강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하루 평균 육류 섭취량은 2012년 110.0g에서 2021년 149.1g으로 늘었다. 곡류 섭취는 줄고 고기류는 늘면서 섭취한 영양소별 비율은 2012년 탄수화물 63.8%, 단백질 15.1%, 지방 21.1%에서 2021년 탄수화물 57.5%, 단백질 16.1%, 지방 26.5%로 바뀌었다.아침도 덜 먹는 방향으로 변했다. 2012년 기준 아침을 거르는 서울 시민 비율은 21.1%였으나 2021년에는 31.6%로 상승했다.또한, 고혈압과 당뇨병 등 평생에 걸쳐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도 늘었다. 서울 시민의 고혈압 유병률은 2012년 23.6%에서 2021년 26.1%로, 당뇨병은 7.9%에서 11.8%로 늘었다.보고서는 "과일·채소 등 식물성 식품 섭취는 줄고 동물성 식품과 지방을 과도하게 먹는 현상이 늘어나면서 식생활 관련 만성질환 유병률 역시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며 "과일·채소 섭취 늘리기와 당 섭취 저감 등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 사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식습관은 그 어떤 것보다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선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 육류와 초가공식품 위주의 식사는 피해야 한다. 지나친 육류 섭취는 대장암의 주요 발병 원인이 된다. 대신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과 두부를 챙겨 먹으면 암세포 증식과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면 심장 건강을 개선하고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독일의 연구 결과가 있다. 그렇다고 육류와 생선을 아예 배제할 필요는 없다. 동물성 단백질은 근육 형성을 촉진하고 에너지를 주는 등 이점도 많다. 적절한 균형을 맞춰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채소와 과일은 충분히 섭취하자.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해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이 되며, 노화를 막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4/08/24 10:00
  • 세기의 스타 제니퍼 로페즈, 결국 네 번째 이혼… '부부갈등' 해결책 뭘까?

    세기의 스타 제니퍼 로페즈, 결국 네 번째 이혼… '부부갈등' 해결책 뭘까?

    세기의 스타로 불리는 가수 제니퍼 로페즈(55)가 네 번째 이혼을 결정내렸다. 20일(현지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는 남편인 배우 벤 애플렉(52)과 결국 파경을 맞이했다.​ 이들은 20일 LA 카운티 고등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공교롭게도 조지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지 딱 2년째 되는 날이다. 제니퍼 로페즈는 변호사 없이 스스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2002년 7월부터 사귀다가 같은 해 11월 약혼했지만 2004년 돌연 약혼을 취소하며 헤어진 바 있다. 제니퍼 로페즈는 이로써 네 번째 이혼을 맞게 됐다. 제니퍼 로페즈는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비연예인 오자니 노아와 결혼 생활을 했다. 이후 2001~2003년 댄서 크리스 주드, 2004~2014년 가수 마크 앤서니와 결혼 생활을 했다. 벤 에플렉과는 2002년 약혼했다가 2004년 결별했다. 이후 20년이 지난 2022년 재결합에 성공했지만, 결혼한지 2년 만인 2024년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은 것이다. 전세계적 유명세를 얻은 스타 제니퍼 로페즈도 이혼을 네 번이나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뭘까. 부부갈등 해결책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정리해본다.  우선 세 가지를 실천해봐야 한다. ▲상대의 장점 보기 ▲​감사 표현하기 ▲​솔직한 대화하기다. ​부부는 함께 있으면 단점도 보이지만, 장점도 보인다. 초점을 장점에 맞추고 고맙다고 말하는 게 좋다. "매일 이렇게 힘들게 빨래하는 줄 몰랐어, 고마워" "이렇게 바쁘게 일하는 줄 몰랐어, 고마워" 같은 식이다. 사람의 뇌는 특정 사안에 대한 판단을 발설하면, 그 판단이 합리적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고맙지 않아도 고맙다고 말하면 실제로 그렇게 느끼고, 갈등도 줄어든다. 3분 참기도 연습해보면 도움이 된다. 부정적인 감정은 '순간 고조'되는 경향이 크다. 화날 때 3분간 천천히 호흡하면서 참으면 감정 폭발을 자제시키는 효과가 있다.충동적인 이혼 결정은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회피하는 것이다.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충분히 하고 결정을 내려도 늦지 않다. 부부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충분한 소통과 서로에게 공감하는 태도다. 여기서 말하는 소통은 단순히 안부만 주고받는 것이 아닌 서로의 감정을 털어놓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문제는 대화 시도조차 하지 않는 부부가 많다는 것이다. 부부간 대화가 없으면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도 모른 채 다툼이 계속되면, 이를 '성격 차이'로 인식하고 이혼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태도를 바꿔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갈등의 원인을 찾을 수 있고, 이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고민할 수 있게 된다.부부 둘 사이 해결이 힘들 때는 주변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병원은 부족했던 부부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내면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고 듣는 것만으로도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08/24 09:30
  • 새 코로나 백신… ‘KP.3 변이 백신’ 어떻게 두 달 만에 나왔나

    새 코로나 백신… ‘KP.3 변이 백신’ 어떻게 두 달 만에 나왔나

    코로나19가 다시 한 번 KP.3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유행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KP.3 변이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고령층을 우선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정 시기에 어떤 변이 바이러스 균주가 유행할지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모더나, 화이자와 같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들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어떻게 가능한 일일까?◇변이 바이러스 개량 백신, 어떻게 빨리 만들 수 있었나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의 개발은 매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같은 UN 산하 기관이나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같은 해외 국가의 규제기관의 지침에 맞춰 진행된다. 특정 시기에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맞춰 해당 균주를 표적으로 하는 업데이트된 백신을 제공하도록 요청하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6월 초 JN.1 변이 바이러스 백신을 올 가을 백신의 목표로 설정하고 개발해달라는 권고 내용을 담은 지침을 백신 개발사들에 전달한 바 있다.이는 국내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의 개발 지침을 결정할 때 참고 사항이 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 보급 계획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WHO, FDA, EM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지침과 ▲국내 바이러스 변이 유행 상황을 종합한다. 질병관리청은 이 과정을 거쳐 올해 JN.1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업데이트된 백신을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업데이트된 백신의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JN.1 변이 바이러스 백신을 통해 KP.3 변이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P.3 변이가 JN.1 변이의 하위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모더나코리아 관계자는 "실제로 중화 항체 반응을 보면, 중화 항체가 KP.3 변이에 대응할 때 기존 백신보다 JN.1 변이 바이러스 백신에 더 높게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하루 전 KP.2 변이 백신이 FDA의 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KP.2 변이가 JN.1 변이의 하위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한편 기존의 우한주를 표적으로 개발한 '스키이코비원멀티주(스카이코비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현재 개량 백신의 자체 개발보다는 노바백스 백신의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임상시험의 특성상 변이 바이러스 백신 접종 시작 시점에 개발을 마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개량백신을 만들기 위해선 임상시험을 진행해야 한다"며 "당장 9월이나 10월에 접종이 시작되는데, 현재로서는 개발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해 노바백스 백신 공급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08/24 09:00
  • “와인을 주스로 착각” 두 살 아이, 술 마시고 입원… 사망 위험도

    “와인을 주스로 착각” 두 살 아이, 술 마시고 입원… 사망 위험도

    미국의 한 레스토랑 직원이 사과주스라며 건넨 와인을 마시고 아이가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21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 부부는 2살 딸아이와 함께 캘리포니아주 한 일식당을 방문했다. 부모는 아이가 마실 사과 주스를 주문했는데, 주스를 마신 딸이 이내 몸을 흔들거리더니 이상 행동을 보였다. 부모가 뚜껑이 있는 주스 컵 내부를 살피자 안에 갈색 빛의 붉은 액체가 보였다. 알고 보니 사과주스 라벨이 붙은 병에 요리용 와인이 들어 있었고, 혈액 검사 결과 아이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로 확인됐다. 다행히 아이는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했다. 현지 경찰과 주 정부는 사과 주스 병 안에 와인이 들어 있었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어린 아이들은 성인보다 적은 양의 알코올만으로도 급성알코올중독에 이를 수 있다. 장난 또는 실수로라도 술을 마시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코올은 위에서 빠르게 흡수된다. 위에 있는 음식물이 알코올 흡수를 방해하지 않는 상태라면 섭취한지 30~60분 이내에 최고 혈중 농도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0.15%(100~150mg/dL)일 때 알코올 중독 상태로 정의하는데, 어린 아이들은 이보다 옅은 농도에서도 저혈당, 경련, 혼수상태, 호흡곤란 등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다. 0.25~0.5%(250~500mg/dL)에 이르면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소주 약 100cc(두 잔)를 마신 27개월 남아가 사망한 사례가 울산대 의대 연구팀에 의해 보고된 적 있다. 당시 아이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약 0.2%(212.4mg/dL)로 추정됐다.급성알코올중독 상태가 의심되는 사람은 곧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급성알코올중독 상태에 빠진 환자는 수 시간 내에 저혈당 상태가 된다. 간이 포도당을 합성해 혈액으로 내보내는 과정과 근육·간에 저장된 글리코젠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알코올에 의해 억제되기 때문이다. 저혈당 상태가 오래가면 비가역적인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병원에서 당을 투여받으면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되돌아오고, 구토가 줄어들며, 경련이 방지된다. 중독이 심각한 상태라면 혈액 투석이 필요할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8/24 08:00
  • 차예련·주상욱 부부, 각자 '살 빼는 팁' 공개… 공복에 먹는 음식은?

    차예련·주상욱 부부, 각자 '살 빼는 팁' 공개… 공복에 먹는 음식은?

    차예련(39)과 주상욱(46) 부부가 각자의 몸매 관리법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차예련 chayeryun'에는 '차예련 주상욱 -10kg 감량한 다이어트 관리법 공개ㅣ배우 다이어트 식단, 출산 후 살 빼는 비법, 닭가슴살 레시피, 케일 다이어트, 두부 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차예련이 다이어트할 때 먹는 식단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차예련이 요리를 하는 중, 남편 주상욱이 등장해 자신만의 몸매 관리법을 소개했다. 주상욱은 "식당에 찌개 먹으러 가면 국물은 안 먹는다"며 "반찬을 보고 최대한 살이 안 찔 것 같은 것들을 먹는다"고 말했다. 한편, 차예련은 "아이를 낳고 10kg가 안 빠져서 이를 빼기 위해 먹었던 비장의 레시피"라며 '케일 사과주스'를 소개했다. 차예련 표 케일 사과주스는 ▲케일 ▲사과 ▲바나나 ▲견과류 ▲코코넛워터를 넣고 갈아 먹는 주스다. 차예련은 "채소와 과일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 좋고, 주스를 점심이나 저녁에 한 끼로 대체해 먹는다"며 "또 아침 공복에는 마누카 꿀을 먹는데 위를 보호해 좋다"고 말했다. 차예련 주상욱 부부가 소개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국물 자주 먹는 습관, 실제 살찌는 지름길식사를 하다 보면 국물을 한꺼번에 마시거나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식습관은 살이 찌게 만들 수 있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 연구 결과,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그룹은 따로 먹는 그룹에 비해 식사 속도가 11.5분으로 2.4분 정도 더 빨랐다. 총식사량도 480g으로, 따로 섭취한 그룹(400.5g)보다 더 많이 먹었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을 하게 되고,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국을 먹을 때는 가급적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물 음식의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마시지 않으면 나트륨 섭취를 3분의 2가량 줄일 수 있다.◇마누카 꿀, 항균 작용 탁월하고 피로 개선마누카 꿀은 ​뉴질랜드 마누카 숲에서 번식한 꿀벌이 만드는 꿀이다. ​우선 꿀에는 대표적인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성분인 ▲​방향족산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등이 들어있다. 감기에 잘 걸리거나 입안 혓바늘이 자주 돋는 사람은 꿀물 등을 먹으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꿀 중에서도 마누카꿀은 항균 작용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졌는데, 특히 위 질환에 가장 좋다. 마누카 꿀에 들어있는 천연 프리바이오틱스가 위장질환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장구균 등을 살균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 마누카꿀을 식전에 섭취하면 유익균을 활성화해 위장의 염증을 해소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케일, 주스보다는 생으로 먹는 게 더 좋아케일에는 짙은 녹색 잎채소류 중에서 비타민 A가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케일 100g을 먹으면 비타민A 일일 권장량의 2배를 섭취할 수 있다. 또 케일에 풍부한 식이섬유소는 장에서 유익균의 생장률을 돕기 때문에, 면역력에 중요한 기관인 장 건강에 이롭다. 케일을 생으로 먹으면 특유의 강한 향 때문에 먹기 힘들 수 있어 보통 사과, 레몬 등과 함께 갈아서 주스로 먹는다. 그러나 아무리 케일이 건강에 좋아도, 갈아서 섭취하게 되면 소화 흡수가 빨라져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당뇨나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가급적 천천히 씹어먹을 수 있도록 양념장 또는 쌈장과 함께 쌈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주스로 마셔야 한다면 착즙 주스보다 섬유소까지 함께 갈아 만든 주스를 입안에서 천천히 씹어 삼키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4/08/24 07:00
  • “내가 고환이 없다니?” 30년 넘게 모르고 살아온 男… ‘성생활’ 했다는데 어떻게 된 일?

    “내가 고환이 없다니?” 30년 넘게 모르고 살아온 男… ‘성생활’ 했다는데 어떻게 된 일?

    고환이 없다는 사실을 최근에 깨달았다는 국내 3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월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30대 남성 회원 A 씨가 자신에게 성기에 생긴 뾰루지 때문에 비뇨기과를 방문했다가 고환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A 씨는 “의사가 음낭을 관찰하더니 ‘(음낭에) 고환이 없는데 어떻게 음경이 성장했지’라고 했다”며 “내가 ‘평생 털이나 수염이 난 적이 없다’고 하자 (의사가) ‘고환이 없어 안 났을 것이다’고 진단했다”고 말했다. 이후 의사는 A 씨가 대학병원에서 자세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진료의뢰서를 써줬다. 해당 글을 본 여러 누리꾼은 지금까지 A 씨가 어떻게 성생활을 했는지 궁금해했다. 고환이 없으면 발기가 안 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A 씨는 “자연스럽게 성생활을 해왔다”고 했다. 한 누리꾼은 A 씨가 성생활을 해왔다는 말에 “고환이 없어도 사정이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고환이 없어도 성생활이 가능할까? 태아 상태에서는 고환이 복부에 위치해있다. 태어나면서 고환이 음낭 쪽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런데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복부에 계속 위치할 수 있다. 이는 ‘잠복고환’으로 고환이 음낭이 아닌 몸통 안 ‘비정상 위치’에 있는 것이다. 정상 고환은 태아부터 출생까지 복부에서 음낭으로 내려오지만, 1세 남아의 약 1%에서는 어떤 원인으로 ‘내려오지 못하는 상태’가 될 수 있다. 잠복고환의 약 10%는 양측성으로 양쪽 고환이 모두 내려오지 않은 형태다. 생후 3개월까지는 고환이 자연적으로 음낭 안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기다려 볼 수 있다. 하지만, 생후 12개월 이후에는 자연 하강이 1% 미만이다. 이때는 ‘고환을 음낭 안으로 내려서 고정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사춘기, 성인을 거치면서 치료하지 않고, 고환이 계속 복부에 머물러 있으면 높은 온도로 인해 정자가 충분히 생산되지 않아 ‘불임’이 될 수 있다. 잠복고환은 고환암 발병률이 정상적인 고환 상태보다 4배 높기도 하다. 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 이윤수 원장은 “잠복고환도 성생활이 가능하다”며 “한쪽 고환은 복부에 있고 한쪽 고환만 음낭으로 내려 올 수 있는데, 이 경우 정자 생성이 가능하고 음경이 발기해 성생활을 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양측성으로 고환이 두 쪽 다 내려오지 못하면 성생활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윤수 원장은 “고환은 정자를 생성하고 남성 호르몬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고환 두 쪽 다 없으면 부신에서 남성 호르몬이 나오긴 한다”며 “하지만 부신에서 나온 남성 호르몬은 극소량이라 정상적인 성생활은 힘들다”고 말했다. 남성 호르몬이 너무 적게 분비되면 발기가 어려워 성생활을 하기 힘들다.만약 한쪽 고환만 잠복고환이라면 음경 크기가 일반 성인 평균보다 작거나 줄어드는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양쪽 고환 모두 잠복고환이라면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못해 음경이 성장하지 못한다. 따라서 음경의 크기가 작을 확률이 크다.한편 어렸을 때 잠복고환을 발견했다면 수술로 치료 가능하다. 아이가 태어난 후 6개월이 지나도 복부에 있는 고환이 자연스럽게 내려오지 않을 때 수술한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고환고정술로 복부에 있는 고환을 음낭으로 내려오게 할 수 있다”며 “음낭 안쪽 피막과 고환의 막을 고정해 수술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어렸을 때 잠복고환을 고환고정술로 치료하면 정상적인 음경 성장이 가능하다. 고환 상태에 대해선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윤수 원장은 “남성 호르몬 검사, 초음파 검사, 정자 검사를 진행한다”며 “특히 정자가 없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고환 조직 검사와 염색체 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4/08/24 06:00
  • 편의점에서 쓰러진 남성 입에, 중학생이 ‘이것’ 넣어 살렸다던데… 어떤 사연일까

    편의점에서 쓰러진 남성 입에, 중학생이 ‘이것’ 넣어 살렸다던데… 어떤 사연일까

    저혈당으로 쓰러진 남성에게 과자를 먹여서 구한 중학생의 선행이 알려졌다.지난 22일, 뉴스1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시 월드컵경기장 내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던 남성 A씨는 갑자기 바닥에 주저앉았다. 당시 A씨 뒤에 있던 중학생 송민재(15)군은 A씨 어깨를 흔들며 상태를 살폈다. A씨가 호흡 중인 것을 확인한 송 군은 매대에 진열돼있던 과자를 뜯어 A씨 입에 넣었다.의식을 찾은 A씨는 송군에게 감사를 전하며 “평소 혈당 문제를 겪고 있었는데, 덥다 보니 탈수 등으로 잠시 의식을 잃었던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인천 한 중학교에 다니는 송군은 당일 대전월드컵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인천유나이티드 간 K리그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홀로 찾았다. 전반전이 끝나고 휴식 시간에 편의점을 들렀다가 A씨를 구하게 된 것이다.송군은 뉴스1에 “A씨가 쓰러진 와중에 ‘단것을 입에 넣어 달라’고 하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급한 상황 속에 시야에 들어온 과자를 무턱대고 입에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배웠던 응급처치 교육으로 같은 축구 경기를 관람하러 온 사람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저혈당은 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다. 방치하면 뇌손상에 의해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즉시 치료해야 한다. 경증의 저혈당은 식은땀, 떨림, 집중력 장애, 멍한 느낌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이럴 땐 혈당을 올릴 수 있는 당류 15~20g이 포함된 간식을 즉시 섭취해야 한다. 대한당뇨병학회가 권장하는 간식은 ▲꿀 한 큰 술 ▲요구르트 한 개(100mL 가준) ▲사탕 3~4개 ▲탄산음료 및 주스 175mL 중 한 가지다. 단, 최근 음료 트렌드인 제로 음료는 저혈당 증상 완화에 도움이 안 된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08/24 05:00
  • 설사 때문에 응급실 가면 '병원비 20만원' 내야 할 지도

    설사 때문에 응급실 가면 '병원비 20만원' 내야 할 지도

    앞으로 비응급·경증 환자가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이러한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30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개정안은 한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에 따른 비응급 환자와 경증 응급 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등을 내원할 경우 응급실 진료비의 본인부담률을 90%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우리나라 응급의료기관은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이보다 작은 지역응급의료센터, 더 작은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역센터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 등의 상급종합병원이 많다.복지부는 지금까지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이 중증·응급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진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경증·비응급 환자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논의해왔다. 응급실 진료비의 본인 부담을 상향하는 이번 개정안은 응급실 과밀화 방지, 중증 응급환자의 적시 진료, 응급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8/23 23:00
  • ‘이 약’으로 치매 개선 가능할까… 동물 실험으로 효과 확인

    ‘이 약’으로 치매 개선 가능할까… 동물 실험으로 효과 확인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 발병 원인 중 약 70%에 달할 만큼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주로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뇌에 쌓이는 단백질 덩어리다. 뇌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끼리의 연결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가 뭉쳐지면 그 덩어리가 신경 세포에 손상을 준다.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스탠퍼드대 공동 연구팀은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이 있는 시험관 세포 모델과 알츠하이머병 생쥐 모델, 알츠하이머병 환자 유래 인간 세포 모델 등을 통해 최근 항암제 신약의 표적으로 주목받는 단백질 ‘IDO1’의 알츠하이머병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IDO1은 신체 면역 시스템과 신경세포의 에너지 공급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암세포는 IDO1을 과도하게 분비해 면역 세포의 공격을 피해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생쥐에게 IDO1 분비를 억제하는 항암제로 개발된 신약 후보 ‘PF06840003’를 주입한 후 인지 기능이 얼마나 회복되는지 분석했다. 인지 기능 평가는 두 가지 방법으로 이뤄졌다. 미로를 만든 후 출구를 찾아가는 시간을 측정해 공간 기억과 학습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과 새로운 물체를 보여준 후 이를 구분하는 인식 능력 검증 시험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 항암제를 투여한 생쥐는 탈출에 걸리는 시간이 평균 50초가량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료를 받지 않은 생쥐는 90초 이상이 걸려 탈출 시간이 두 배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IDO1을 억제하는 약물을 주입했을 때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인지 능력이 일부 회복된다는 의미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모델 생쥐에 뇌 해마의 포도당 대사와 성상교세포 기능 저하가 개선됐고 공간 기억력도 향상됐다.연구 저자 캐트린 안드레안슨 교수는 “IDO1 억제제는 현재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나 인지 및 기억력 개선 효과는 예상하거나 측정하지 못했다”며 “다음 단계로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IDO1 억제제 임상시험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4/08/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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