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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춧값 폭등이라는데 어쩌나… 김치, 혈관 건강 지키는 데 '그만'

    배춧값 폭등이라는데 어쩌나… 김치, 혈관 건강 지키는 데 '그만'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다. 밥반찬이나 조리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일품요리로 다양하게 섭취한다. 최근, 김치가 이상지질혈증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상지질혈증은 혈액의 지질 대사에 이상이 생겨 지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은 상태를 말한다. 지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생명 및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성분으로 크게 총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으로 분류된다.세계김치연구소 김치기능성연구단 홍성욱 박사 연구팀이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 도시 기반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성인 6만1716명을 9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김치 섭취 빈도와 김치 섭취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지표 변화를 분석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검사를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확인해 진단한다.분석 결과, 김치 섭취는 이상지질혈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여성의 경우, 배추김치를 매일 2~3회(50g/회) 섭취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중성지방 약 3.3mg/dL, LDL 콜레스테롤 약 1.1mg/dL, 총 콜레스테롤 약 1.6mg/dL 감소했다. 남성은 같은 양의 배추김치를 섭취했을 때 HDL 콜레스테롤이 약 0.5mg/dL 증가했다.김치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등 유익균이 함유돼 혈중 지질 축적을 억제하고 지방 세포 분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단, 김치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적당량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세계김치연구소의 이전 연구에서 하루 5인분 이상의 배추김치를 섭취하면 비만 유병률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김치를 담글 때 소금 사용량을 줄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일반 김치의 염도는 2.5~3%인데 소금 사용량을 줄인 저염 김치는 염도가 1.0~1.5%로 낮다. 김치의 염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김장 전 배추를 절일 때는 소금을 넣어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추가 물러지는 것을 막아야해 양 조절이 어렵다. 대신, 탈염 과정을 반드시 거쳐 염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김장 전 절여둔 배추를 깨끗한 물에 30분 이상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5회 이상 헹궈 소금을 충분히 털어낸다. 김치 양념을 할 땐 소금의 양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소금 대신 짠맛을 내는 다시다 육수를 첨가하거나 생선분말 등을 첨가하는 방법도 있다. 또 김치의 신맛은 단맛과 함께 있을 때 짠맛의 강도를 높이기 때문에 사과 등을 첨가해 양념의 단맛을 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10/03 18:00
  • 반려견과 유대감 쌓는 대화법 [멍멍냥냥]

    반려견과 유대감 쌓는 대화법 [멍멍냥냥]

    반려인은 반려견과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한다. 정확한 언어적 소통이 어려워 교감을 통해 신뢰를 쌓아야 원활한 의사전달이 가능하다. 최근, 반려견과 적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려면 천천히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제네바대 연구팀이 인간과 개가 어떻게 의사소통하는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개 30마리의 음성을 분석했다. 그 후, 성인 27명이 다섯 개의 언어로 말하는 소리와 성인 22명이 개들에게 말할 때의 음성도 분석했다. 연구팀은 뇌파 검사를 통해 언어에 대한 인간과 개의 뇌 반응을 확인했다.분석 결과, 인간은 개보다 언어 속도가 빠르며 초당 약 4음절로 말했다. 개는 초당 약 두 번의 소리를 냈다. 뇌파 신호에 따르면, 개의 신경 반응은 속도가 느린 델타 리듬에 집중돼 있었고 인간의 신경 반응은 속도가 빠른 세타 리듬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인간 언어에 대한 개의 신경 및 행동 반응을 분석한 결과, 개의 이해력은 세타 리듬보다 느린 언어 리듬에 맞춰져 있었다.즉, 인간과 개는 서로 다른 음성 처리 시스템을 갖고 있어 반려견과 소통할 때 말하는 속도를 늦춰야 의사가 잘 전달된다는 분석이다.연구팀은 “개는 짖고 으르렁거리고 울부짖는 등 발음이 뚜렷한 소리를 낼 수는 없지만 인간 언어에는 즉각적으로 반응한다”며 “개의 뇌가 인간 언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위해서는 말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Plos B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건강과펫최지우 기자 2024/10/03 18:00
  • 최근 들어 몸에 잘 생기는 멍… 가장 먼저 '이것' 의심해 보세요

    최근 들어 몸에 잘 생기는 멍… 가장 먼저 '이것' 의심해 보세요

    단기간 다이어트에 집중해 살을 확 빼고, 빠진 상태를 잘 유지하면 되지 않을까.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꿈을 꾼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체중을 대폭 감량하면 건강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다이어트를 오래가는 것이 고통스럽더라도 살은 천천히 빼야 한다.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면 면역력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지방 조직에는 만성 염증을 관리하는 대식 세포 등 여러 면역 세포가 포진하고 있다. 지방 세포가 각종 호르몬을 분비함으로써 몸의 항상성 유지에 관여하기도 한다. 이에 지방이 급격하게 소실되면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 전에 없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면역 반응이 잘못된 신호를 남발하며 내 몸을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이 생기는 게 대표적이다.자가 면역 질환이 어디에 발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신체 이상을 겪을 수 있다. 다이어트 직후에 특히 생기기 쉬운 자가 면역 질환은 바로 두드러기와 아토피다. 다이어트를 관두고 정상 체중을 회복하면 보통은 증상이 완화되지만, 낫지 않는다면 피부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면역계가 모근을 공격하면 원형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 갑자기 관절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움직이기 힘들어질 위험도 있다.드물게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이 생기기도 한다. 혈액을 응고시키는 혈소판이 자가 면역 반응에 의해 파괴된 것이다. 정상인의 혈소판 수치는 15만~45만/uL이지만,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환자는 10만/uL이하로 떨어져 있다. 혈소판이 감소하면 피부에 멍이 잘 생기고, 몸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극심한 피로가 느껴진다. 출혈 시 피가 잘 멎지 않거나, 대소변에 피가 섞이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여성은 생리 양이 갑자기 증가할 수도 있다. 발병하면 주로 6개월 이상 지속되므로 스테로이드나 면역 억제제 등을 이용해 오래 치료해야 한다.이런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는 천천히 해야 한다. 일주일에 0.5~1kg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좋다. 천천히 빼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다이어트 효과도 더 좋다. 체중 감량 수준이 비슷해도 점진적으로 감량한 사람은 급격하게 감량한 사람보다 체지방률과 체지방량이 더 많이 줄었다는 연구가 영국영양학저널에 게재된 적 있다. 식이 조절에 운동을 병행하며 천천히 살을 빼면 근육량이 늘고, 신진대사가 촉진돼 섭취 열량도 더 빨리 소모되는 덕이다. 운동은 유산소와 근력을 다 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은 최소 주당 3~5회, 근력 운동은 주 2~3회 시행한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4/10/03 17:00
  • 다이어트 중 음식에 '후추' 뿌리면 벌어지는 일

    다이어트 중 음식에 '후추' 뿌리면 벌어지는 일

    후추는 음식의 밋밋한 맛을 잡아주는 대표적인 향신료다. 스테이크, 국밥, 샐러드 등 다양하게 첨가되는 후추는 건강 효과도 다양하다. 후추의 효능과 종류별 추천 요리법에 대해 알아본다.◇후추, 식욕 촉진·가스 제거 효과 있어후추는 자극적이고 향긋한 향기와 짜릿한 매운맛이 특징인 향신료다. 음식에 향신료를 첨가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향이다. 후추의 강렬한 향은 육류나 생선의 냄새를 잡아서 오히려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로 바꿔준다. 고대 로마시대의 유명한 미식가 아피시우스는 거의 모든 요리에 후추를 뿌려 먹었다고 할 정도다. 우리가 국밥이나 생선 요리에 후추를 넣어 먹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후추는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후추뿐 아니라 고추나 마늘 같은 여러 향신료 속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은 타액과 소화액 분비를 촉진한다.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는 성분도 포함돼 있다. 이러한 살균·살충·방부 효과 때문에 햄이나 소시지와 같은 가공식품에 후추를 첨가하는 것이다. 또한 후추의 맛과 향은 열매 껍질에 많이 함유된 피페린에서 나온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말린 흑후추가 피페린 함량이 가장 높아 백후추보다 향미감이 네 배 정도 강하다. 폴리페놀류로 분류되는 피페린은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위나 장 속 가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흑후추는 육류, 백후추는 생선후추는 흑후추, 백후추, 적후추, 녹후추가 있다. 흑후추는 익지 않은 녹색 후추 열매를 껍질 채 햇빛에 말린 것이고, 백후추는 붉게 익은 후추를 물에 담가 붉은 껍질을 벗겨 말린 것이다. 우리에게 생소한 적후추와 녹후추는 각각 후추 열매가 다 익었느냐 덜 익었느냐의 차이이다. 흑후추는 스테이크나 샐러드에, 백후추는 흰색 소스나 생선요리에, 녹후추는 수프나 크림소스 등에 뿌려 먹으면 된다.후추는 종류별로 궁합이 맞는 요리가 있다. 흑후추는 매운맛과 향이 강해 스테이크 등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린다. 맛이 부드럽고 색이 튀지 않는 백후추는 생선요리를 먹을 때 주로 사용한다. 향이 신선하고 씹는 맛이 있는 녹후추는 그대로 먹거나 연어샐러드를 먹을 때 함께 먹는다. 적후추는 과일 소스나 샐러드 드레싱 등으로 주로 쓰인다.◇요리 마무리 단계에 넣어야후추는 요리 마무리 단계에 넣는 게 좋다. 후춧가루의 경우 오래 보관하면 향미가 약해지므로 밀폐 용기에 잘 넣어둬야 한다. 통후추는 미리 갈아놓으면 맛과 향이 떨어지므로 요리할 때마다 갈아 뿌려 먹는다. 곰팡이가 잘 생기므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요령이다.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하는 고혈압 환자들은 소금 대신 후추를 이용해 맛을 내면 도움이 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10/03 16:00
  • 방치하면 간암도… 간에 쌓인 지방 '확실하게' 빼내는 방법

    방치하면 간암도… 간에 쌓인 지방 '확실하게' 빼내는 방법

    지방간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방치하기 쉬운데, 그러면 간경변증과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중년이라면 누구나 있는 질환'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지방간에 대해 알고 적극 대처해야 한다.◇증상 없다고 무시하다가 중증 간질환도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고형 장기로 매우 다양한 역할을 한다. 신체 에너지를 관리하며, 독성 물질 해독작용, 담즙 생성, 면역력과 살균작용에 관여하고 호르몬 대사 역할도 한다. 우리 몸에서 사용되지 않고 남은 에너지는 중성지방 형태로 간세포 내에 저장된다. 간 무게의 5% 이상이 중성지방인 경우 ‘지방간’이라고 한다.지방간은 과도한 음주뿐 아니라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인슐린 저항성, 대사증후, 영양실조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국내 성인의 약 30%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고 있다. 비만 인구의 약 19%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과체중이 아니어도 당뇨 및 대사증후군이 있거나 간효소수치가 지속적으로 이상이 있는 경우 지방간 위험이 커질 수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김영석 교수는 “지방간 질환에서 심혈관 대사위험이 중요한 예후 인자로 알려지면서, 최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대사이상 관련 지방성 간질환’으로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다. 건강검진으로 발견해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지방간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간 섬유화, 간경변증, 더 나아가 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 중 21~26%가 8년 안에 간경변증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에서는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이 간세포암종의 3번째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치료하면 다시 좋아져… “생활 습관 교정 필수”지방간 치료의 옵션 중 하나는 약물치료다. 대표적인 치료 약물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 항산화제, 지질강하제 등이 있으며, 비타민E로 대표되는 항산화제 투여도 도움이 된다. 이상지질혈증이 동반하는 경우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스타틴을 사용할 수 있고, 고중성지발혈증이 동반되면 오메가3를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갑상선호르몬 수용체 베타 선별작용제(레스메티롬)가 비알코올 지방간염 치료제로 처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약물보다 더 중요한 핵심 치료 옵션이 생활 습관 교정이다. 알코올 지방간 질환은 물론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에서도 음주 제한이 가장 중요하며 체중을 5% 이상 감량해야 한다. 과체중이나 비만을 동반한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에서는 5% 이상 체중감량을 해야 간에 축적된 지방량이 감소하고, 7~10% 이상의 체중을 감량해야 간의 염증 및 섬유화가 개선된다. 주 3회 30분 이상 중등도 이상 강도 운동이 필수다.간은 음식을 통해 섭취된 영양분이 첫 번째로 통과하는 관문이다. 간에 해를 주는 술,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 제대로 조리되지 않은 오염된 음식, 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과 민간요법은 모든 간 질환 환자에게 해로울 수 있다. 특히 농축된 것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 민간요법은 간에 부담을 주거나 간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간에 이로운 식습관에 대해 저탄수화물‧저지방 식이 등 많은 논란이 있지만, 영양소의 구성 비율보다 총 에너지섭취량을 감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지중해식 식이’는 간 내 지방량을 감소시키고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김영석 교수는 “우리나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지방간의 발병률이 아주 많이 증가하고 있지만, ‘중년이라면 누구나 있는 질환’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며 “지방간은 조기에 진단 및 치료하면 양호한 경과를 보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방관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질환오상훈 기자2024/10/03 15:00
  • 미끄덩한 고기 기름, '이것' 부어 닦으면 말끔해진다

    미끄덩한 고기 기름, '이것' 부어 닦으면 말끔해진다

    고기를 구운 석쇠, 오랫동안 닦지 않은 가스레인지 등에 잔뜩 낀 기름은 세제 등 계면활성제를 이용해도 잘 닦이지 않는다. 끈적하게 굳은 고체 기름이라, 키친타월로 닦아내기도 쉽지 않다. 이땐 '소주'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기름이 낀 곳에 소주를 부으면 기름의 점도가 떨어진다. 이때 키친타월이나 휴지로 닦으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소주 속 에탄올은 물과 친한 친수성 머리와 기름과 친한 친유성 꼬리로 이루어진 분자로, 기름과 물에 모두 잘 녹는다. 소주를 뿌리면 에탄올이 한쪽에선 기름과 결합하고 다른 쪽에선 물과 결합해, 마치 기름이 물에 녹는 것처럼 보인다. 또 액체는 표면을 수축해 가능한 작은 면적을 취하려면 표면장력이 있는데, 에탄올과 기름이 결합하면 기름의 표면장력이 낮아진다. 점도도 낮아져 휴지 등으로 잘 닦인다. 특히 고기 기름 제거에 효과적인데, 기름 속 고기 단백질을 알코올이 변형시키기 때문이다. 보드카, 양주, 등 어떤 술을 이용해도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도수가 높을수록 잘 지워진다.기름기가 낀 프라이팬을 닦을 땐 소주를 넣고 살짝 끓여주면 더 손쉽게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다만, 기름을 바로 싱크대에 버리면 기름이 굳어 배수구가 막힐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남은 기름은 주방 세제로 설거지하면 되는데, 이땐 프라이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부드러운 스펀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졌다면 알루미늄 용출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실험 결과 확인된 내용이다.
    라이프이슬비 기자2024/10/03 14:00
  • 조여정, '삼겹살' 먹었다고 이렇게까지? 무슨 운동했나 보니…

    조여정, '삼겹살' 먹었다고 이렇게까지? 무슨 운동했나 보니…

    배우 조여정(43)이 등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8일 조여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산에서 유산소 운동을 했다는 내용의 사진과 문구를 올렸다. 조여정은 남산 사진과 함께 "남산 7.25km. 삼겹살은 빠진 걸까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조여정은 평소에도 골프, 탄츠플레이, 농구 등 다양한 운동을 꾸준하게 하며 몸매를 관리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조여정이 삼겹살을 먹고 칼로리를 태우기 위해 택한 산행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다. 일반적인 운동을 할 때는 1일 섭취량을 1200~1700kcal로 권장하지만 등산은 3000kcal를 권장하는 것도 이 이유에서다. 비교적 크게 힘들이지 않고 지방 감량을 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지방은 등산과 같이 저중강도의 운동을 장시간 지속했을 때 가장 쉽게 연소된다고 알려졌다. 등산은 근력과 심폐기능을 둘 다 강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산을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모두 근력운동이 된다. 산에 오를 때는 전체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는 단축성 수축 운동을, 내려갈 때는 근육이 천천히 길어지는 신장성 수축 운동을 할 수 있다. 단축성 수축 운동은 힘을 줘 근육을 단단하게 수축하는 운동을 말한다. 신장성 수축 운동은 전체 근육 길이는 늘어나지만, 일부 근섬유가 교대로 수축하는 운동을 말한다. 미국 심장학회에 따르면 단축성, 신장성 수축 근육 운동 모두 심혈관질환 위험과 혈당 수치를 낮춘다. 오스트리아 연구팀은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성인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2개월 동안 한 그룹은 1주에 3~5번 산을 걸어서 올라갔다가 곤돌라를 타고 내려오도록 했고, 다른 그룹은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오도록 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에게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개선됐다. 산을 오르는 운동을 한 그룹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중성지방 수치가 줄었고, 내려가는 운동을 한 그룹은 혈당이 떨어지고, 혈당 저항성이 개선됐다. 등산은 우울증 환자에게도 좋다. 자연이 우울감을 더하는 행위나 사건에 대한 생각을 잊게 할 뿐 아니라, 등산으로 근육이 자극을 받으면 긴장을 푸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량이 약 10~20%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실험 결과, 우울증 환자를 숲속에서 치료했을 때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보다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었다.다만 등산은 부상 위험도 크기에 전후로 스트레칭은 필수다. 충분히 근육과 관절을 풀고 등산을 시작해야 한다. 산을 오를 땐 발 전체를 지면에 완전히 닿게 해 안정감을 확보한다. 내려올 땐 발바닥을 가볍게 지면에 접촉하며 탄력을 줘 충격을 흡수해야 한다. 보폭을 크게 걸으면 무릎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장경인대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보폭은 작게, 천천히 걸어야 한다. 이때 시선은 발자국 앞에 두고 전신의 균형을 유지하며 걷는다. 산에서 내려온 후에는 과도하게 사용된 근육이 경직돼 지연성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맨손체조, 스트레칭 등으로 정리운동을 해야 한다. 허벅지와 종아리 위주로 마사지해 뭉친 근육을 푸는 것도 좋다. 산행 후 무릎이 붓거나 통증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0/03 13:00
  • 면역항암제 임핀지, 국내 담도암 환자 3년 생존율 2배 이상 개선… 급여 문턱 넘을 수 있을까?

    면역항암제 임핀지, 국내 담도암 환자 3년 생존율 2배 이상 개선… 급여 문턱 넘을 수 있을까?

    기존 치료법에 더발루맙 성분 면역항암제 '임핀지'를 포함한 병용요법이 한국인 담도암 환자의 생존율을 2배 이상 개선한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오도연 교수가 지난달 27일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국제학술대회에서 임핀지의 진행성·전이성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3상 시험 'TOPAZ-1'의 한국인 하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밝혔다.◇임핀지 병용요법, 기존 요법 대비 3년 생존율 2배 이상 개선해당 연구에서는 TOPAZ-1 연구에 등록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한국인 환자 120명의 데이터를 추적했다. 환자들은 기존 치료법인 젬시타빈(보령제약 젬자)+시스타빈(동아에스티 씨스푸란) 병용요법에 임핀지와 위약 중 한 가지를 추가로 투여했다. 젬시타빈+시스타빈 병용요법은 줄여서 '젬시스' 요법으로 불린다.분석 결과, 임핀지+젬시스 병용요법군은 워약+젬시스 병용요법군 대비 생존 기간과 3년 생존율, 임상적 안전성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핀지+젬시스 병용요법을 진행한 한국인 환자의 생존 기간 중앙값은 16.6개월로, 젬시스 요법을 시행한 한국인 환자에서 나타난 11.3개월로 5.3개월 길었다.이외에도 임핀지+젬시스 병용요법은 한국인 환자의 사망을 42% 줄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3년 치료 시점에서의 생존율 역시 임핀지+젬시스 병용요법군(21%)은 기존 젬시스 요법군(8.8%) 대비 2배 이상 개선됐다. 치료 관련 이상 사례 발생률의 경우 임핀지+젬시스 병용요법군은 6.7%(4명)로, 위약+젬시스 병용요법군(11.7%, 3명) 대비 더 낮았다.◇담도암, 한국인 발생률 높아… 12년 만 새로운 치료 옵션 등장담도암은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의 발생률이 높다. 중앙암등록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담낭·담도암은 2021년 기준 7617건 발생했으며, 전체 암의 2.7%를 차지할 만큼 한국인에게 꽤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실제로 TOPAZ-1 시험의 경우에도 전체 환자군의 54.3%가 아시안인으로 구성됐다. 담도암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담도 감염으로, 아시아권에서는 간흡충(간디스토마)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다만 간흡충만이 원인인 것은 아니며, 간내·담도 담석으로 인한 만성 담도염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SC)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담도암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고 초기부터 다른 신체 기관으로의 전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은 만큼, 학계에서는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를 강조하고 있다.지난 12년간 담도암 1차 치료 선택지는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인 젬시스 요법이 유일했다. 이후 2022년 임핀지+젬시스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TOPAZ-1 시험의 결과가 발표되면서 담도암에 대한 면역항암제가 최초로 등장했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와 유럽종양학회(ESMO) 등 주요 규제 기관에서는 해당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임핀지를 담도암의 1차 표준치료로 우선 권고하고 있다.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6월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임핀지의 담도암·간암 적응증에 대한 보험급여 심의를 신청한 바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10/03 12:00
  • 아직 젊어도… 눈에 '이 증상' 나타나면, 빨리 치료 받아야 실명 막는다

    아직 젊어도… 눈에 '이 증상' 나타나면, 빨리 치료 받아야 실명 막는다

    발병 후 빨리 치료 받지 않으면 시신경이 죽어 실명까지 이르는 질병이 있다. 망막박리, 망막혈관폐쇄증, 급성폐쇄각녹내장이 대표적이다. 이들 질환은 치료를 빨리 받아야 시신경 손상 정도가 적고, 치료 후 회복 속도도 빠르다. 망막박리: 눈 속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느낌망막은 안구 내벽에 붙어 있어야 하는데, 벽지 떨어지듯이 망막이 들떠 있는 상태를 망막박리라고 한다. 망막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초기에 병원에 가면 공기·가스를 주입하거나 레이저를 쏴 치료 해야 한다. 눈 속에 날파리가 날아다니거나 불빛이 번쩍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나므로, 이 상태를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에 가자. 시야에 커튼을 친 것처럼 검은 부분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망막이 완전히 떨어진 상태일 수 있다. 이때는 외과적 수술을 해야 한다. 망막이 많이 떨어질수록 치료 후 시야 결손 부위가 넓어진다.망막혈관폐쇄증: 눈 앞이 깜깜해져혈관 내 찌꺼기인 혈전이 망막 혈관을 막는 병으로, 흔히 '눈 중풍'이라고 부른다. 망막 동맥이 막히고 20분 후부터 시신경이 죽기 시작, 어떤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망막 동맥이 막히면 갑자기 눈 앞이 깜깜해진다. 빨리 혈액순환을 정상화시켜 시신경이 죽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정맥이 막히면 눈 앞이 흐려진다. 이 경우 수도관이 막힌 것처럼 혈액이 차올라 망막이 부어오르는데, 늦어도 2주 안에는 부기를 가라앉히는 주사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부기를 가라앉히면 막힌 정맥이 어느 정도 뚫린다. 재발을 막기 위해 혈전용해제를 복용하기도 한다.급성폐쇄각녹내장: 갑작스런 안구 통증갑자기 안압이 증가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병이다. 전체 녹내장의 10~20%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런 안구 통증인데, 구토나 두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내과 등에서 다른 치료를 받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안구 통증이 느껴지면 빨리 병원에 가서 응급치료를 받도록 한다. 안압 하강제를 주사하거나 안약을 넣어서 최대한 안압을 떨어뜨린다. 레이저 치료, 수술 치료 등을 하기도 한다.​
    눈질환한희준 기자2024/10/03 11:00
  • “100만분의 1” 확률… 자궁 2개 여성, 아이 동시에 ‘두 명’ 건강하게 출산

    “100만분의 1” 확률… 자궁 2개 여성, 아이 동시에 ‘두 명’ 건강하게 출산

    중국의 여성이 자궁 두 개에 동시에 임신한 후 건강히 두 아이를 출산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9월 29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인 베트남 익스프레스에는 중국 북서부의 리씨라는 여성이 지난 9월 초, 중국 산시성 시안4 병원에서 임신 8개월 반 만에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리씨는 선천적으로 자궁이 두 개인 ‘중복자궁’을 갖고 태어났다. 산시성 시안4 병원의 산부인과 전문의인 카이잉은 “중복자궁인 사람이 자연 임신을 통해 출산에 성공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며 “이런 사건은 100만분의 1의 비율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과거 리씨는 임신한 적이 있었지만 27주 만에 유산하게 됐다. 따라서 지난 1월 리씨가 다시 임신한 후, 산부인과 의사들은 건강한 출산을 위해 세심한 계획을 세웠다. 이 덕분에 제왕절개를 통해 건강한 상태의 3.3kg의 남자 아기와 2.4kg의 여자 아기 2명이 태어났다. 중복자궁은 자궁을 두 개 가지는 희귀한 신체 특징이다. 중복자궁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힘들다. 하지만 중복자궁을 가진 여성들은 대부분 과도한 월경량과 심한 월경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복자궁을 가진 여성은 자궁의 형태가 일반적이지 않아 조산이나 유산을 경험할 위험이 크다.또한 중복자궁에 동시에 임신하는 경우는 드물어 출산 준비도 힘들다.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버밍햄병원에 따르면 산모마다 ▲모두 자연분만하기도 ▲한 명만 자연분만하기도 ▲둘 다 제왕절개로 출산하기도 한다. 중복자궁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태아 발달 시기에 뮐러관이 제대로 합쳐지지 않아서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본다. 뮐러관은 태아 발달 시기에 존재하는 두 개로 이뤄진 관으로, 여성 생식 기관을 만드는 데에 쓰인다. 본래 뮐러관은 태아가 성장하면서 자궁 하나를 형성하기 위해 합쳐진다. 만약 합쳐지지 않으면 뮐러관의 두 관이 각자 자궁을 형성하는 것이다. 중복자궁은 매우 희귀해 전체 여성 인구 중 0.3%에게만 발견된다고 한다.중복자궁은 자궁을 합치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자궁이 약해진다는 위험이 있어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치료하지 않는 게 좋다. 중복자궁은 선천적인 신체 특징이라 예방법이 없다. 다만 임신했다면 태아의 생식 기관이 제대로 발달하도록 금연,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4/10/03 10:00
  • 48세 김준희, 다이어트 성공 ‘53 → 47kg까지’… 뭐 먹나 봤더니?

    48세 김준희, 다이어트 성공 ‘53 → 47kg까지’… 뭐 먹나 봤더니?

    ‘연매출 100억원대’로 유명한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48)가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일 김준희는 자신의 SNS에 “요즘 큰맘먹고 다이어트 중인데 오늘 아침 47.8kg 찍었어요!”라며 “아침에 클린하게 연어스테이크 구워서 신랑이랑 나눠먹고 모카(반려견)랑 같이 출근했어요 ㅎㅎ”라는 글을 남겼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연어 스테이크와 샐러드, 사과 등 건강한 식단이 공개됐다. 앞서 김준희는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평소 52~53kg 정도를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준희가 실천하는 다이어트 식단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연어연어는 생선 중에서도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는 음식이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연어의 100g당 열량은 120kcal이며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구성된다. 이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연어는 근육을 재합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식욕 조절에도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연어 속 DHA는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뇌세포를 발달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샐러드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아서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특히 식사를 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사과사과도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으며, 몸이 쇠약해지는 것도 예방한다.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 더 도움이 된다. 사과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사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먹기에도 좋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다만, 사과는 저녁에 먹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숙면에 방해될 수 있다. 그리고 사과 속 유기산 등이 위의 산도를 높여 누워 있는 동안 속쓰림을 유발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10/03 09:00
  • “같은 사람 맞아?”… 45kg 감량 후 얼굴까지 바뀐 20대 女, 비결은?

    “같은 사람 맞아?”… 45kg 감량 후 얼굴까지 바뀐 20대 女, 비결은?

    뉴욕의 한 20대 여성이 무려 45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작곡가이자 전업주부인 브리아나 시로타(28)는 2년 전인 26세에 약 100kg에 달했다. 그는 “엄마가 항상 건강한 식습관을 권장했지만, 매년 여름 할머니와 함께 지낼 때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었다. 그래서 살이 쪄서 집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또 “오랫동안 폭식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임신 기간 동안 가장 무거운 몸무게에 도달했다”며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다. 당뇨병 전 단계였고, 지속적인 무릎과 허리 통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그는 “아기가 곧 걷기 시작할 때쯤 아기와 함께 뛰어다니면서 놀고 싶었지만, 몸무게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다”며 “아기와 남편과 건강하게 오래 옆에서 지내고 싶었고, 할아버지가 찍어 준 사진에 보이는 내 모습을 보며 다음 날부터 체중 감량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브리아나 시로타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키토제닉 식단으로 약 13kg을 감량했다. 그는 “13kg을 감량한 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그 뒤로 더 이상 살이 빠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브리아나 시로타는 결국 병원에서 식욕 억제제 약을 처방받고 의사와 함께 엄격한 체중 감량 계획을 세웠다. 그는 탄수화물과 고열량 식품 섭취를 피했고, 단백질과 채소 섭취를 많이 했다. 이후 계속해서 살이 빠진 브리아나 시로타는 몸뿐만 아니라 얼굴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그는 “얼굴이 너무 달라졌다. 광대뼈가 더 뚜렷해지고 턱선이 더 가늘어졌다”며 “처음에 ‘이 사람은 누구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체중 감량이 단지 육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행복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운동 역시 그의 일상생활이 된 브리아나 시로타는 딸과 함께 걷고 필라테스를 하는 등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총 45kg을 감량한 그는 “약물 치료 역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됐지만, 이는 일부분에 불과하다. 우울해지는 부작용도 있었다”며 “장기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섭취량을 조절하고,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아나 시로타가 실천한 키토제닉 식단은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방법이다. 키토제닉 식단을 통해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우리 몸은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지방을 분해한다. 이때 케톤이라는 물질이 생성되고, 케톤을 대사의 주 에너지원으로 쓰는 키토시스 상태가 된다. 키토시스 상태에서는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만들기 때문에 살이 잘 빠지고 근육은 탄탄해진다. 또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덕분에 혈당 조절에도 유리하다. 키토 다이어트를 하면 초기에는 체중 감량 효과가 크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총 섭취 열량이 급속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키토 다이어트를 지속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변비 ▲구토 ▲저혈당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대한비만학회는 “탄수화물 섭취를 총 섭취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초저탄수식과 지방 섭취가 총 섭취 열량의 40%를 초과하는 고지방 식사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0/03 08:00
  • 환절기 되니 피부 가려운 사람, 꼭 지켜야 할 것은

    환절기 되니 피부 가려운 사람, 꼭 지켜야 할 것은

    환절기만 되면 몸 군데군데가 가렵다며 긁는 사람이 많다. 날씨가 건조해지면 피부 표면 지질과 천연 보습 성분이 감소하면서 가려움을 유발한다. 피부 건조증,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피부 건조증은 특히 잘 나타나는 부위가 있다. 주로 팔 바깥쪽과 정강이다. 따라서 환절기 이 부분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며 긁는 사람이 많다. 피지선 분포가 적은 복부나 허벅지에 나타나기도 한다. 또 간혹 허리나 발목 등에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허리띠나 양말이 닿는 부위에 마찰이 생겨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이다.피부 건조증은 특히 중장년층이 되면 노화로 인해 피부 표피 장벽 회복력이 떨어져 많이 생긴다. 심하면 피부가 튼 것처럼 갈라져 진물이나 피가 날 수도 있다.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은 크게 내부·외부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외부 요인으로는 ▲춥고 건조한 날씨 ▲자외선 노출 ▲과도한 냉·난방기 사용이 있다. 내부 요인으로는 ▲아토피피부염 ▲만성습진 ▲유전 ▲노화 ▲갑상선질환 등이 영향을 미친다. 내부 요인이 원인이라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게 좋다.질환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가려움이 느껴져도 최대한 긁지 않는 게 좋다. 수분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며, 샤워는 하루에 한 번 15분 이내로 마치는 것이 좋다. 이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부 각질층을 손상시켜 가려움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이후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과도한 냉방이나 난방은 하지 않고, 실내 습도는 되도록 40~60% 정도를 유지하도록 조절한다.만약 그럼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된다면 피부과를 찾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 치료하는 게 좋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피부 건조증이라면 항히스타민과 보습제 처방으로 가려움증을 완화시킨다. 심한 피부 건조증을 오래 방치하면 2차 세균감염이 일어나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피부질환신소영 기자2024/10/03 07:00
  • 단백질 섭취하려고 먹은 ‘이 음식’이 치매를 유발하고 있다

    단백질 섭취하려고 먹은 ‘이 음식’이 치매를 유발하고 있다

    고기를 먹으면 단백질이 보충된다. 가공육도 고기인 만큼 단백질 섭취 목적으로 소시지나 슬라이스 햄을 먹는 사람들이 있다. 가공육이라고 단백질이 없진 않겠지만, 건강엔 득보다 실이 크다. 가공육은 식품첨가물이 많아 치매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가공육 자주 먹으면 치매·암·심혈관질환 위험가공육을 자주 먹으면 다양한 질병 위험이 커진다. 치매가 대표적이다.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43년간 성인 13명을 추적 관찰했더니, 가공육을 하루에 적어도 2인분 섭취한 사람은 한 달에 3인분 미만으로 먹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14% 더 높았다. 성인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서도 하루에 가공육을 25g(베이컨 약 한 줄) 섭취하면 치매 위험이 44%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온 적 있다. 가공육을 만들며 첨가되는 질산염이 체내에서 니트로사민으로 전환돼 신경 전달 물질과 뉴런을 손상시키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이 밖에도 가공육은 암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키운다. 맛을 내고 보존 기간을 늘리기 위해 가공하는 과정에서 암을 유발하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첨가되기 때문이다. 가공육 속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도 건강 악화에 한몫한다. 특히 암의 경우, 가공육을 매일 50g(베이컨 약 두 줄) 이상 섭취하면 발생률이 18% 증가한다고 국제암연구소가 밝힌 적 있다. ◇가공육만 줄여도 병 예방… 한 주에 스팸 반 캔이 최대가공육만 덜 먹어도 질병 위험이 두루두루 줄어든다. 앞서 언급한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가공육 40g(베이컨 약 1.5줄)을 같은 양의 콩이나 견과류로 대체하면 인지 저하 위험이 20% 감소했다. 콩으로 단백질을 섭취하고 가공육을 덜 먹으면 질산염 섭취량이 줄어드는 덕이다. 영국 애든버러대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 힐 공동 연구팀이 시뮬레이션한 결과, 가공육 섭취를 30% 줄이면 10년간 9만 2500건의 심혈관질환, 5만 3300건의 대장암 발병이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육 섭취량을 30% 줄이는 것은 일주일에 고기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 한 개나 베이컨 10개를 덜 먹는 정도를 말한다.가공육은 최대한 안 먹는 게 좋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매주 100g 미만으로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일반적인 스팸 한 캔의 절반에 해당하는 양이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10/03 05:00
  • "잘 생겨 보이려 9kg 감량"… '로맨스 장인' 김준한, 어떻게 뺐나 보니?

    "잘 생겨 보이려 9kg 감량"… '로맨스 장인' 김준한, 어떻게 뺐나 보니?

    배우 김준한(41)이 극중 역할을 위해 체중을 크게 감량한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9월 27일 진행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 종영 인터뷰에서 배우 김준한은 자신의 체중 감량에 대해 얘기했다. 앞서 김준한은 인기리에 방영된 '굿파트너'에서 주인공 차은경의 후배이자 동료 변호사 정우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인터뷰에서 그는 "드라마가 방송되자 지인들이 잘생기게 나온다고 반응해 기분이 좋았다"며 "사실 잘생겨 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며 "저탄고지 식단으로 오랜만에 20대 때의 몸무게를 봤다"고 했다. 또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을 때와 다이어트할 때의 몸무게가 9kg 정도 차이 난다"고 말했다. 김준한이 했다는 저탄고지 식단은 정말 다이어트 효과가 클까?저탄고지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식단을 실천하는 다이어트 방식이다.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우리 몸은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지방을 분해한다. 이때 ‘케톤’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지고, 케톤을 대사의 주 에너지원으로 쓰는 ‘키토시스’ 상태가 된다. 키토시스 상태에서는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만들기 때문에 살이 잘 빠지고 근육은 탄탄해진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데, 케톤은 에너지 지속력이 높아서 혈당 조절에도 좋다.연예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대표적 저탄고지 다이어트법은 바로 키토 다이어트다. 개인별로 자신에게 적당한 저탄고지 식단을 구성하면 되는데, 푸른 생선, 고기, 견과류, 올리브유 등 지방을 자주 먹는 게 중요하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운동 없이 식단만으로 체중을 감량시킨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해 구토나 변비 등을 겪을 수 있다. 또 탄수화물을 장기간 제한하면 혈중 케톤 농도가 과도하게 상승한다. 혈액이 산성화되면서 케톤산증이 발생해 복통, 구토, 의식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실천하지 않는 게 좋다.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하면서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호르몬 민감성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화된다. 몸에 지방이 많아지면 이 효소는 혈액으로 지방을 유입시킨다. 이에 따라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심혈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10/03 00:01
  • 잘 때 식은땀 많이 흘리는 사람, 의심할 수 있는 질병 4가지

    잘 때 식은땀 많이 흘리는 사람, 의심할 수 있는 질병 4가지

    자고 일어났더니 식은땀에 이불이나 베갯잇이 흠뻑 젖어있는 사람들이 있다. 식은땀은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정 질병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다. 수면 중 식은땀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수면무호흡증자는 도중 호흡이 순간적으로 정지하는 수면무호흡증도 수면 중 식은땀을 유발한다. 숙면 중에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한다. 그러나 수면무호흡증 환자라면 호흡이 잘 안돼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맥박이 올라가면서 자는 중 땀도 더 잘 나게 된다. 수면무호흡증이라면 보통 코를 골다가 '컥' 소리와 함께 숨을 잠시간 멈추는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식은땀을 흘릴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세포 대사활동을 촉진시키고 체온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면 많은 양의 땀을 흘리게 된다. 맥박이 빨라지고 피로감, 불안감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방치하면 심장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는 항갑상선 약을 복용하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혹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불안장애불안장애로 식은땀을 흘리는 사람도 있다. 불안장애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발생하며 식은땀, 숨 가쁨,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불안장애 중 하나인 공황장애를 겪는 경우에는 자다가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호흡곤란이 오는 야간 공황발작을 겪기도 한다. 불안장애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등을 이용해 치료한다. 한편, 정신과 약물 부작용으로 수면 중 식은땀이 나기도 하는데, 이때는 병원에 내원해 주치의와 약물 조정을 논의해야 한다.◇혈액암수면 중 식은땀과 함께 다이어트도 안 했는데 한 달에 3kg 이상 빠지고,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지고, 가려움증 등 증상이 동반된다면 혈액암일 수 있다. 혈액암은 혈액세포, 조혈기관, 골수, 림프 등에 생기는 암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악성 림프종,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등이 있다. 혈액암 환자의 30%는 잘 때 식은땀을 흘린다. 혈액암 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내보내곤 하는데, 우리 몸의 면역 물질이 염증 물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나게 된다. 혈액암 세포가 피부밑에도 염증을 일으키면서 전신 가려움증이 흔히 동반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10/02 23:00
  • 총보다 위험한 낙상? “의료비 비싸고 생산성 떨어뜨려…”

    총보다 위험한 낙상? “의료비 비싸고 생산성 떨어뜨려…”

    낙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총기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 웨스트체스터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치명적인 낙상과 총기 중 어느 것의 사회적 비용이 더 큰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5~2020년, 다양한 연령대에서 총기와 낙상 관련 부상으로 인한 의료비와 손실된 수명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모든 부상에 따른 의료비와 생산성 감소 지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 ‘WISQARS’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2015년에서 2020년 사이, 미국에서 145만4007명이 부상으로 사망했다. 이 중 23만663건(16%)은 낙상으로 인한 것이었고, 그 중 19만3643건은 65세 이상에서 발생했다. 그리고 23만9352건(15.5%)은 총기가 원인이었고 그 중 3만9980건만 65세 이상에서 발생했다.총 의료비는 모든 연령대에서 낙상이 총기보다 높았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낙상으로 인한 총 의료비는 14억2777만3589달러였고 총기 부상의 경우 2억4645만6666달러였다. 평균 의료비 역시 낙상은 환자 1명당 7만6982달러로 총기 부상으로 인한 평균 의료비 4만4522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총기 부상자는 살아남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낙상은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과 의료 시스템 모두에 상당한 비용을 초래한다.두 원인으로 인한 생산성 감소 역시 낙상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낙상 사망으로 인한 잠재적 수명손실연수는 1500만900년이었고 총기 부상으로 인한 수명손실연수는 890만9758년에 달했다. 수명손실연수는 개인이 사고나 질병으로 조기에 사망하지 않았더라면 더 살았을 추가 연수의 합으로 특정 질환이 한 사회의 생산성 감소에 미치는 영향력을 평가할 때 사용되는 지표다. 연구팀은 미국 사회에서 총기는 가장 폭력적인 공중 보건 문제로 다뤄지지만 사회적 비용 측면에서 봤을 때 낙상이 더 시급한 문제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의 ‘Trauma Surgery & Acute Care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10/02 22:00
  • "항상 화나 있는 몸" 슈주 동해… '이 운동'엔 돈 아끼지 않는다는데?

    "항상 화나 있는 몸" 슈주 동해… '이 운동'엔 돈 아끼지 않는다는데?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37)가 꾸준한 운동으로 늘 성난 몸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지난 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튜쇼'에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이 출연했다. "플렉스하는 분야가 있냐"는 질문에 동해는 "먹는 음식이나 운동에 관한 것들"이라 답했다. 동해는 "사이클 좋은 걸 산다던지, 헬스에 돈을 쓴다던지 그 정도 한다"고 말했다. 비싼 자전거는 값이 꽤 나간다며 공감한 DJ 김태균은 "몸이 아직도 화가 나 있냐"고 말했다. 같은 그룹 멤버인 은혁은 "맨날 화를 많이 낸다"며 장난스럽게 답했다. 동해도 웃으며 "가끔 우울할 때도 있는데 화내는 걸 좀 좋아한다"고 말했다. 동해가 즐겨 하는 운동인 사이클과 웨이트 운동의 효과를 알아본다.▷자전거 타기=자전거 타기(사이클)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워 체중 감량을 돕는다. 특히 공복에 운동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일 땐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탈 땐 허벅지 근육도 강화된다.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며, 무릎 관절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사이클을 탈 땐 발을 가장 아래 뒀을 때 무릎이 10~15도로 살짝 구부러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하는 게 좋다. 그래야 슬개골에 자극이 덜 가 무릎에 부담이 없다. 다만 허리디스크 등이 있는 사람은 사이클에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등받이가 있는 사이클을 선택해 체중을 분산시키고, 15분 미만으로 짧게, 여러 번 타는 게 좋다. ▷웨이트 트레이닝=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해 운동하면 된다. 만약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푸시업이나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할 수 있다. 특히 스쿼트는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자극을 준다. 특히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이 강해지면 무릎 연골을 보호해 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과하게 하면 어깨 관절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운동 전후로 관절의 가동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을 필수로 해야 한다. 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도전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안전하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0/02 21:15
  • 생리 때 안 됐는데 하혈… 착상혈? 배란혈? 구분법 알려드려요

    생리 때 안 됐는데 하혈… 착상혈? 배란혈? 구분법 알려드려요

    월경이 외의 모든 출혈은 '부정 출혈'이다. 이중엔 병원에 가야 하는 증상도 있고, 아닌 증상도 있다. 어떻게 구분할까?정상적인 월경은 21~35일 간격으로 7일 정도만 출혈하는 것을 말한다. 월경이 끝난 지 2주가 지났거나 월경 예정일 2주 전인데 갑자기 출혈이 나온다면, 배란혈일 가능성이 크다. 월경이 끝난 후에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증가해 자궁 내막을 두껍게 생성한다. 난자를 난소 밖으로 배출하는 배란기에 접어들면, 수정란 착상이 잘되도록 자궁 내막을 흐물흐물하게 변형시키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이때 호르몬 변화로 자궁 내막에서 일부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게 바로 '배란혈'이다. 출혈량은 적고, 1~3일 정도 짧게 지속된다. 간혹 배란통, 배란 점액,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 현상 중 하나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기적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며, 평생 겪지 않는 사람도 있다.배란일과 월경 예정일 사이에 출혈이 나왔다면 임신을 알리는 '착상혈'일 수 있다. 수정란이 자궁내막을 뚫고 들어가 착상하면서 피가 나게 된다. 출혈량은 배란혈보단 많고 일반적인 월경혈보단 적다. 2~3일 지속된다. 임산부의 10~30% 정도에서 관찰되며, 입덧, 위장장애, 피로감, 아랫배 통증 등 임신 초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월경이 끝나고 하루 이틀 후까지 피가 살짝 묻어나는 것도 정상이다. 자궁에 고여 있던 월경혈이 나중에 빠져나온 것일 수 있다.부정 출혈의 원인이 질환일 수도 있다. 연령대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40대 이하에서는 자궁근종이 가장 흔하다. 근종이 자궁 내막 쪽으로 돌출하면서 내막이 증식하고, 혈관 생성이 많아져 부정 출혈이 많아진다. 50대 이상이나 폐경 후 여성에서는 호르몬 분비가 불규칙해지면서 자궁내막증식증으로 부정 출혈을 하는 사람이 많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자궁 내막이 병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으로,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자궁외임신이나 자연유산으로 부정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땐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
    여성일반이슬비 기자2024/10/02 21:00
  • "뱃살 나오면 안 되니까"… 산다라박, 공연 전 먹는 식단 뭘까?

    "뱃살 나오면 안 되니까"… 산다라박, 공연 전 먹는 식단 뭘까?

    가수 산다라박(39)이 공연 전에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DARA TV'에는 '[DARALOG] 놀이공원보다 환상적인 다라 무대 몽골의 추위도 다 잊게 해준다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공연을 준비하며 아침밥을 직접 준비하는 산다라박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아침밥으로 ▲곤약밥 ▲닭가슴살 ▲고구마 등을 먹었다. 산다라박은 "무대 의상이 위아래 아주 멋있는 가죽 재킷인데, 크롭(복부가 드러나는 짧은 옷)이다"라며 "자기관리를 위해 아쉽지만, 일반식을 포기한다"고 했다. 앞서 산다라박은 선명한 11자 복근을 만드는 데 성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산다라박이 아침으로 먹은 음식들에 대해 알아본다.◇곤약밥, 열량 낮지만 포만감 높아 다이어트 효과밥을 쌀밥이 아닌 곤약밥으로 바꾸기만 해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곤약은 수분을 흡수하면 팽창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큰 식품이다. 실제 곤약의 97.3%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나머지 3%는 미량의 탄수화물, 단백질, 전해질 등으로 이뤄져 있다. 열량은 100g당 약 6kcal로 낮은 편이다. 또한 곤약 속 식이섬유의 일종인 글루코만난은 장에서 끈적하게 녹은 후 음식물에 밀착해 탄수화물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혈당 상승을 막는다. 다만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소화 장애나 변비가 올 수 있어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닭가슴살, 단백질 풍부하고 혈액 순환도 도와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함유돼 있으며 열량도 102kcal로 낮다. 닭가슴살에는 단백질이 많아 근육 증량을 돕는데, 근육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커져 체중이 쉽게 안 늘고 체중 감량도 수월해진다. 닭가슴살은 운동 후에 섭취하면 더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할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 또 닭가슴살 속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아르기닌 등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기도 한다. ​ ◇고구마, 다이어트하려면 삶아 먹어야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고구마를 구워 먹는 것보다는 삶아서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는 다이어트 때 흔히 겪는 변비도 개선할 수 있다. 고구마를 잘라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 성분이 조금씩 나오는데 이것은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이라는 성분이다. 얄라핀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다만 밤에 고구마를 섭취하는 건 피해야 한다.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의 당분이 쉽게 누적되고 소화나 흡수가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10/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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