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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대 때는 섬유질, 40대는 단백질 챙겨 먹어야… 50~60대는?

    20~30대 때는 섬유질, 40대는 단백질 챙겨 먹어야… 50~60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선순위, 식습관, 생활방식 등이 달라진다. 이에 맞춰 몸이 필요로 하는 주요 영양소도 달라지기 때문에 생애주기에 맞는 세분화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영국영양협회 공인 영양사 조 윌리엄스가 ‘BBC Good Food’에 공유한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연령대별 섭취해야 할 영양소’에 대해 알아본다.◇20~30대=칼슘, 비타민D, 섬유질 권장량 지키기20·30대는 적극적인 사회경제활동으로 인해 다른 연령층보다 식습관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식사를 거르거나 불규칙하게 섭취하고 소금, 설탕,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인스턴트식품에 의존하는 등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는 식이다. 조 윌리엄스 영양사는 “이러한 식습관이 지속되면 체중 증가, 소화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추후 혈압 상승을 비롯한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며 “20·30대는 하루 섬유질 권장량인 30g을 준수하고 칼슘, 비타민D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20대는 아직 골밀도가 발달할 시기인 만큼 뼈에 좋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아야 한다. 하루에 두세 끼는 통 곡물로 섭취하고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등 섬유질 식품을 곁들여 먹는 게 좋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은 매일 2~3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한 번에 ▲우유 200mL ▲요구르트 150g ▲치즈 30g 정도씩 섭취하면 된다.◇40대=철분, 단백질, 발효식품 섭취하기40대에 접어들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호르몬이 불안정해지기 시작한다. 신체에 활력을 주는 영양소인 철분 섭취에 집중하고 ▲살코기 ▲콩류 ▲생선류 ▲달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 근육량을 유지해야 한다. 철분은 ▲콩류 ▲녹색잎채소 ▲살구 등 과일에 풍부하다. 된장, 김치, 요거트 등 발효식품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40대부터는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시작해 체중이 증가하기 쉬우며 당뇨병, 심장질환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데 발효 식품은 장내 미생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는 잠재적으로 혈당 수치 조절, 심장 건강 개선, 호르몬 균형 등의 효과를 낸다.◇50대=지중해식 식단, 오메가-3, 식물성 에스트로겐50대는 심장, 뇌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기다.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고혈압, 당뇨병 등 건강 문제가 흔히 나타나는 연령대로 심장, 뇌 건강에 좋은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하는 게 좋다. 지중해식 식단은 ▲통 곡물 ▲채소와 과일 ▲견과류와 씨앗류 ▲올리브 오일 등이 풍부한 식단을 말한다. 지중해 식단은 혈류를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는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 오메가-3 지방산을 1주일에 3회 섭취하거나 하루에 콩류를 15~25g 섭취하면 심장 건강 개선 및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3는 ▲연어 ▲고등어 ▲호두 ▲아마씨 등에 풍부하며 콩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및 골밀도 개선 등에 좋다.◇60대 이상=비타민D, 비타민B군, 엽산60대 이상 부터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고 노화와 관련된 신체 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이 음식에서 영양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비타민D, 비타민B군, 엽산 흡수율 감소가 두드러진다. 귀리, 보리 등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통 곡물을 섭취하고 자두, 살구 등 핵과류 섭취를 늘리는 게 좋다. 식단에 아보카도를 포함하면 항산화 성분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달걀, 버섯 등 비타민D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일조량이 줄어드는 추운 계절에는 비타민D 보충제로 매일 10마이크로그램을 충족해야 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10/29 07:30
  • ‘무병장수’ 지름길, 운동… 오래할 필요 없이 ‘이렇게’만 하라

    ‘무병장수’ 지름길, 운동… 오래할 필요 없이 ‘이렇게’만 하라

    건강하게 더 오래 살고 싶다면 짧게 하더라도,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바젤대, 영국 레스터대 공동 연구팀은 2011년~2014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평균 49세 성인 751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활동량 측정기 정보를 통해 신체활동량을 조사한 뒤, 건강상태를 7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운동 강도가 수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신체 활동이 더 높은 강도로 수행될 때 모든 원인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 고강도 운동을 1분 간 다섯 번 나눠 하는 것보다 5분 동안 집중적으로 하는 게 더 큰 효과를 냈다. 특히 고강도 운동은 뇌졸중, 동맥질환, 기타 심장 문제 등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와 뚜렷한 연관성을 보였다.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심혈관계를 더 많이 자극한다. 이는 혈관 기능, 심폐 체력, 즉 심혈관계와 호흡기 계통의 성능을 향상시켜 건강 문제의 위험을 줄여 사망 위험을 낮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파비앙 슈벤딩거 박사는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든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이든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면 사망률을 낮추는 혜택을 볼 수 있다”며 “다만, 운동 중 가슴이 아프거나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운동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주당 평균 150~300분의 중강도 운동과 75~150분의 고강도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이 연구는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10/29 07:00
  • 변기에 설치한 카메라로 은밀하게 촬영… ‘이것’ 모양 보려는 용도?!

    변기에 설치한 카메라로 은밀하게 촬영… ‘이것’ 모양 보려는 용도?!

    미국에서 대변을 보고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카메라가 개발돼 화제다.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의 건강 관련 기업인 ‘트론(Throne)’은 대변을 사진으로 찍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카메라를 개발해 화제가 됐다. 카메라 본체는 변기 가장자리에, 카메라 렌즈는 변기 속 물이 찬 공간을 향하게 설치한다. 카메라는 트론이 개발한 건강 앱과 연동돼 있다. 사용자가 대변을 보면, 카메라는 대변 상태가 담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한다. 이후 카메라의 인공지능 시스템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앱에 전송한다.사용자는 앱을 통해 대변 모양에 따른 소화 상태, 위장 건강 상태 등에 대해 분석 받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적합한 식단, 운동, 생활 습관을 추천받는다. 다만, 카메라 때문에 개인 정보 노출에 대해 우려할 수 있다. 트론의 최고 경영자인 스캇 히컬은 “사용자는 수집한 사진과 영상에 대해 접근할 수 있고, 모든 사용자가 익명화됐다”며 “배설물만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대변은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대변 모양에 따라 건강 상태를 유추하는 방법을 알아본다.▷가늘고 긴 대변=가늘고 긴 모양의 대변을 봤다면 몸속 영양소가 결핍된 상태일 수 있다. 위장에서 소화되고 남는 노폐물이 줄어들면서 대변의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식욕이 줄어 식사량이 줄어든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이땐 식사량을 늘리고 섬유소·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가는 변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장에 암 등 종양이 생겨, 대변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모양이 변한 것일 수 있다.▷동그란 대변=작고 동그란 ‘토끼 똥’ 모양의 대변을 보거나, 대변이 자꾸 끊긴다면 몸속 수분이 부족한 상태다. 보통 변비가 있으면 대변의 모양이 작고 단단해지는데, 장의 수분이 부족해 변이 충분히 부풀지 않은 탓이다. 또 대변이 배에 오래 머물러 있어 배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이 생기기 쉽다. 하루 2L 이상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이런 대변을 보는 변비 환자는 오히려 채소·과일 등 식이섬유를 적게 먹어야 한다. 식이섬유가 대장을 자극해 경련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채소 등은 삶거나 데쳐 부드럽게 만들어 먹는 게 좋다.▷경계가 불분명하고 찐득찐득한 대변=경계가 분명하지 않고 물기가 많은 대변은 설사 증상이다.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급성 장염에 걸려 일시적으로 묽은 대변을 볼 수 있다. 채소·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든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도 대변의 질감이 찐득찐득해질 수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염증성 장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설사 증상을 동반하는 대변을 예방하려면, 평소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관리를 하고 늘 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바나나 모양 대변=가장 이상적인 대변의 모양이다. 대변의 모양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분인데, 건강한 사람의 대변은 수분함량이 적절해 묽지도 딱딱하지도 않다. 보통 2cm 정도 굵기와 12~15cm 길이로 바나나와 비슷한 모양이다. 장내 유산균이 많이 함유됐고 장내 균총이 균형을 이뤄 발효성 냄새도 적게 나는 편이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4/10/29 06:30
  • 남보라, 웨딩드레스 입으려 다이어트… 간단한 ‘이 요리’로 관리하는 중

    남보라, 웨딩드레스 입으려 다이어트… 간단한 ‘이 요리’로 관리하는 중

    배우 남보라(34)가 웨딩 화보 촬영 전 몸매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결혼 vlog] 제주도 웨딩 스냅 촬영하고 왔어요. 여러분 축하해주셔서 정말 x100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제주도 웨딩 스냅 촬영을 앞두고 실천하는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남보라는 “촬영하기 전에 조금 살을 예쁘게 빼서 가면 사진이 좀 더 잘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남보라가 선보인 요리는 두 가지로, 닭가슴살 채소볶음과 양배추 스테이크다. 특히 남보라는 닭가슴살 채소볶음을 만들면서 “양파를 볶고 그 뒤에 파프리카를 넣고, 마지막으로 닭가슴살을 넣는다”며 레시피를 공개했다. 남보라가 웨딩 촬영 전 먹은 음식들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양파양파는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양파 속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한다. 이는 혈관 벽의 손상도 막아줘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A&M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파를 반쪽 이상 섭취한 사람의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30% 증가했다. 케르세틴은 양파 껍질과 적양파 품종에 가장 많이 함유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양파에서 톡 쏘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유화아릴은 혈관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알리신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혈당수치를 감소시킨다. 양파 속 영양분은 익혀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날로 먹어도 좋고, 구워 먹어도 괜찮다.◇파프리카파프리카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있는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추천한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100g당 약 15kcal로, 다양한 색의 파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열량이 낮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파프리카가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한 것으로,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초록색 파프리카에는 섬유질도 많아 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닭가슴살닭가슴살도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식품이다.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은 적은 부위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특히 운동 후에 먹으면 더 좋다. 캐나마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양배추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라 불릴 정도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 칼로리는 적고, 소화 과정에 쓰이는 칼로리는 커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 식품이다. 실제로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게다가 양배추는 껍질이 식이섬유로 이뤄져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돼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도 좋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한다. 그리고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궤양 완화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10/29 06:07
  • 홍진경, 44사이즈 유지 비결 최초 공개… “아침마다 이것 먹는다”

    홍진경, 44사이즈 유지 비결 최초 공개… “아침마다 이것 먹는다”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6)이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모델 홍진경의 44사이즈 유지 비결 최초공개(부기쫙)’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홍진경은 “내일 화보 촬영이 있는데 요즘 살이 걱정스러울 정도로 쪄서 바짝 관리하겠다”며 하루 일과를 밝혔다. 이어 아침 수영을 갔다 온 홍진경은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두부를 구웠고, 낫토와 채소가 가득한 샐러드, 무화과를 곁들여 탄수화물을 뺀 푸짐한 한 상을 만들어 먹었다. 홍진경은 “이렇게 샐러드에다가 낫토에 두부에 올리브,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이후 오후 2시 산을 오른 그는 “주말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산에 오른다. 보통 이렇게 낮보다는 새벽에 오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다음날 화보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홍진경이 관리할 때 먹는 아침 식단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0/29 00:01
  • 긴장되고 떨리니까 청심환? “졸려서 일 망칠 수도”… 어떻게 먹나 보니

    긴장되고 떨리니까 청심환? “졸려서 일 망칠 수도”… 어떻게 먹나 보니

    수능을 앞두고 긴장과 떨림을 완화하기 위해 ‘청심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작용을 줄이려면 전문가와 상담 후에 복용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최근,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수험생이 긴장 완화를 위해 ‘우황청심환’이나 ‘천왕보심단’ 등을 무작정 구입해 수능 전날이나 당일에 복용하면 졸음 등의 부작용으로 오히려 시험을 망칠 수도 있다.흔히 청심환으로 불리는 우황청심환은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성 두통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수험생에게 추천되는 한약 중 하나다. 천왕보심단 역시 불안과 불면증 등의 증상 개선에 쓰이며 안정 목적으로 수험생들에게 추천된다.그러나 정확한 진단 없이 무턱대고 섭취하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한의협은 “긴장이나 항진이 없는 상태에서 청심환을 복용하면 오히려 졸음이나 집중력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며 “천왕보심단 또한 설사나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있어 수능을 앞두고 복용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공진단 역시 마찬가지다. 공진단은 학습능력 향상과 면역력 강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한약이다. 장시간 공부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오남용하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의협은 “청심환이나 공진단은 비교적 익숙한 한약이라 수험생들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수능 전날이나 당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체질·복용량 등을 고려하지 않고 먹으면 도리어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신체 반응 등을 살펴보기 위해 수능일 1~2주 전부터 복용한 후 한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10/28 22:00
  • 발효·숙성 거쳐… 쫀득 고소한 맛 일품인 '과메기'의 몰랐던 효능

    발효·숙성 거쳐… 쫀득 고소한 맛 일품인 '과메기'의 몰랐던 효능

    과메기 철이다. 꽁치를 통째로 또는 배를 갈라 겨울 바람 속에서 3~15일간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 발효·숙성시킨 반 건조 생선 과메기는 오래된 포항의 향토식품이다. 건강 효능 또한 풍부하다.과메기는 꽁치의 내장과 머리를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 대개 영하 5~6도에서 2~3일간 발효 또는 숙성시켜 만든다. 통째로는 약 15일쯤 발효·숙성시킨다. 이렇게 하면 수분 함량이 35~40% 되며,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약간 탄력이 있는 상태가 돼 먹기에 가장 좋다.생선을 발효·숙성시키면 조직의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 맛과 영양성분이 바뀐다. 일반적으로 맛은 더 부드러워지고 약간 단 맛이 난다.발효와 숙성 과정에서 몸에 유익한 세균의 작용으로, 탄수화물이 주식인 사람에게 부족하기 쉬운 '리신'과 '트레오닌',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알기닌'과 '메치오닌'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증가한다. 과메기에서는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등이 적당히 어우러진 감칠맛이 나는데, 이는 발효와 숙성과정에서 늘어나는 핵산 성분 때문이다. 핵산 성분은 조미료 원료로도 이용된다.과메기는 발효·숙성시키기 이전의 꽁치보다 영양 성분이 많다. 과메기 100g에 함유된 DHA, EPA, 오메가-3 지방산은 약 7.9g으로 자연 상태의 꽁치(5.8g)보다 약 36% 많다. 심혈관계질환 예방과 두뇌 성장 발달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울러 지용성인 비타민A와 E도 증가한다. 다만 지방은 산패하기 쉬운 문제점이 있어서 가공 과정에서 주의해야 한다.과메기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통풍 환자다. 과메기 속 퓨린 성분이 대사 과정에서 요산을 만들어내 통풍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한편, 과메기는 가열하지 않고 먹기 때문에 신선한 제품을 고르고 보관에 신경 쓰는 게 좋다. 과메기는 껍질이 은색이고 살은 짙은 갈색, 몸체는 윤기가 흐르고 살이 단단한 것이 신선하다. 구입 후 바로 먹는 게 좋고 남으면 밀봉해 냉동 보관해야 한다. ​ 
    푸드한희준 기자2024/10/28 21:30
  • 이것? 저것? 뭐가 낫지... 만족도 높이는 선택법

    이것? 저것? 뭐가 낫지... 만족도 높이는 선택법

    한 가지 결정을 할 때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을 좋게 표현하면 '신중하다'고 하고, 나쁘게 표현하면 '우유부단하다'고 한다. 신중을 기하는 사람들이 실제 더 나은 결정을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결정이든 쉽게 하는 사람보다 만족도는 떨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석적인 결정보다 직감을 따르는 본능적인 결정이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모든 사람은 매일 수많은 결정을 내린다. 독일 포츠담 HMU 의대 연구팀은 이 결정이 어떤 과정을 통해 내려질 때 만족도가 높은지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56명의 실험 참가자를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에는 분석적인 결정만을, 다른 팀에는 직감을 따르는 결정만을 하도록 했다. 실험 참가자는 2주간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TV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볼지 등 일상적인 결정을 내릴 때마다 결정하기 전과 후 기분을 애플리케이션에 보고했다. 총 6779개의 결정이 진행됐다.분석 결과, 결정을 내리는 것만으로 모든 실험 참가자는 기분이 좋아졌다. 특히 분석적인 생각 없이 직감을 따른 팀에서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실험 참가자가 직감을 따르는 결정이 더 옳다고 느끼지는 않았다"면서도 "더 쉽고 빠르다고 느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전 연구에서도 정신적 처리가 쉽고 빠를수록 기분이 좋아진다는 게 증명됐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 'Emotion'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이슬비 기자2024/10/28 21:00
  • 무릎 아픈데 병원 갈 정도는 아닐 때… 냉장고 속 ‘이 식품’ 챙겨 드세요

    무릎 아픈데 병원 갈 정도는 아닐 때… 냉장고 속 ‘이 식품’ 챙겨 드세요

    병원에 갈 정도까진 아닌데, 무릎 상태가 평소 같지 않을 때가 있다. 무리해서 운동하고 난 직후가 보통 그렇다. 이럴 때 먹으면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관절 손상을 예방할 때는 비타민 C·E,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먹어야 한다. 녹색 채소에 이런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시금치에는 캠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염증 완화에 보탬이 된다. 실제로 시금치가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미국 류마티스 학회 조사 결과가 있다.채소가 싫은 사람은 딸기·블루베리 같은 베리류를 통해 항산화 성분을 섭취해도 된다. 딸기를 섭취할 때 관절 통증이 감소한다는 2017년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무릎 골관절염이 있는 비만 환자들이 딸기로 만든 음료 50g을 섭취할 때 염증 지표가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 블루베리가 관절에 도움된다는 것도 확인됐다. 무릎 골관절염 환자 79명이 40개월간 하루 4g의 동결건조 블루베리 분말을 섭취하니, 관절 통증과 보행 능력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호두도 좋다. 호두에는 식물성 오메가 3 지방산의 일종인 알파 리놀렌산이 많아, 관절염 증상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이롭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에서 501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호두를 포함한 견과류를 더 자주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관절염 염증 지표가 낮았다.호두가 싫은 사람은 지방이 많은 생선을 통해서 오메가 3 지방산을 섭취하면 된다. 꼭 알파 리놀렌산이 아니어도 오메가3 지방산은 항염증 효과가 있고, 관절·근골격계 통증과 뻣뻣함을 줄여준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1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방이 많은 생선을 먹으면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다. 지방이 많은 생선을 일주일에 2회 이상 먹은 사람은 한 달에 1인분 미만으로 먹은 사람보다 류마티스 관절염 질병 점수가 낮았다. 게다가 생선은 비타민 D가 풍부해 뼈 건강에도 보탬이 된다. 이에 미국관절염협회는 일주일에 2~4번은 85~170g의 생선을 먹기를 권장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0/28 20:31
  • 대구서 성매매한 남성들 사이 ‘헤르페스 2형’ 돈다던데… 증상은?

    대구서 성매매한 남성들 사이 ‘헤르페스 2형’ 돈다던데… 증상은?

    최근 대구에서 성매매 업소를 방문한 남성들 사이에서 성병이 퍼지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해 논란이다.지난 9월 말부터 현재까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지역 내 유흥업소를 찾았다가 헤르페스 2형에 걸렸다는 제보가 속출했다. 한 남성은 "8월 초쯤 업소를 다녀온 뒤 좁쌀만한 뾰루지가 여러 개 나서 검사를 해봤는데, 걸렸다"며 "다른 사람도 많이 다녀간 것 보고 엄청 불안했는데, 인생 망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특히 몇몇 이들은 헤르페스 2형 확진 결과지를 인증하며 "저한테도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 "아내에게 빌었지만 이혼하기로 했다. 후회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러게 성매매를 왜 하느냐", "헤르페스 불치병 아니냐", "안타깝진 않은데, 연인이나 부부관계인 사람은 무슨 죄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헤르페스 2형은 성매개 감염병, 즉 성병으로 특히 젊은 이들에게 흔하게 발병한다. 대부분 성관계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본래 헤르페스 2형은 피곤할 때 입술 주변에 포진이 생기는 1형과 달리, 성기 부위에만 물집이 생긴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요즘은 구강 성교를 굉장히 많이 하다 보니 성기에 있던 2형이 입술로, 입술에 있던 1형이 성기로 옮겨갈 수 있는 등 교차 감염이 일어난다"며 "헤르페스 1형과 2형의 구분이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즉, 입술에 포진이 나더라도 성병일 수 있는 것. 이외에도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아무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도 있다.문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특히 물집 증상이 발현된 상태라면 80% 이상 상대방에게 옮길 수 있다. 또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한 번 걸리면 몸 안에 바이러스가 계속 남아 있어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한다. 이영진 원장은 "헤르페스 물집 등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면역력을 특별히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성기에 헤르페스 물집이 있는 경우는 성관계를 절대 가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헤르페스에 감염됐다고 해서 평생 성관계를 못하는 건 아니다. 남녀 공통으로 20%, 즉 10명 중 2명은 헤르페스에 감염된다. 이영진 원장은 "물집 등 증상 발현이 없다면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매우 떨어져 있는 상태"라며 "이땐 콘돔을 끼고 성관계를 해도 된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면역력을 강하게 만든 상태에서 성관계를 하면 큰 문제는 없다.평소 헤르페스 감염을 막는 방법은 상대에게 외적으로 성기 헤르페스 물집이나 빨간 반점 등이 없는지 확인하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성관계를 피하는 것이다. 또한 이 원장은 "성관계를 할 땐 콘돔을 반드시 끼고, 바이러스를 쉽게 옮길 수 있는 구강성교는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한편, 현행법상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다. 성매매 알선 등의 행위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성의학신소영 기자2024/10/28 20:00
  • 목표 체중 도달하면 끝? 조금 더 빼두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

    목표 체중 도달하면 끝? 조금 더 빼두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고 해서 다이어트가 끝난 것은 아니다. 살을 빼는 것뿐만이 아니라 다시 찌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의 체중 감량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목표 이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근육량 유지 및 기초 대사율 관리를 꾸준히 이어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고단백 아침식사아침에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탄수화물, 지방 등 기타 영양소보다 포만감이 높으며 근육량을 유지하고 신진대사 감소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고단백 아침 식사를 하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가 감소해 열량 조절이 가능하다. 똑같은 열량이더라도 단백질이 많은 식단을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사 후 다른 음식을 덜 찾는다는 미국 미주리대 연구 결과가 있다. 아침 식사는 단백질 25g을 포함해 350~400kcal 내외로 섭취하는 게 좋다.◇식사 일기 작성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사진, 메모 등의 형태로 섭취한 음식을 정리해둬야 한다. 다음 식사나 간식을 섭취하기 전에 이미 섭취한 음식들을 검토하고 섭취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음식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다. ◇식사대용 식품 섭취하기하루에 한 끼는 식사대용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규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되 남은 한 끼는 쉐이크, 선식 등으로 대체해 먹으면 섭취 열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단, 식사대용 식품은 장기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미국 스크립스 클리닉 비만 전문의 켄 후지오카 박사는 “식사대용 식품 섭취는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지만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6개월에서 1년 정도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식품 저장 공간 재배열체중 관리 목적에 맞게 냉장고를 비롯한 식료품 저장실을 재배열하는 게 도움이 된다. 미국 공인 영양사 수잔 알버스는 “건강한 식품을 쉽게 볼 수 있고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배치해야 건강한 식사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냉장고 칸 깊숙이 넣어두는 것이 아니라 눈높이에 맞고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하는 식이다.◇근력 운동 꾸준히주 2~3회 규칙적인 근력 운동은 필수다. 근력운동은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국 운동생리학자 미라 라스무센은 “몸속 주요 근육이 자리하고 있는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하체 근력을 단련할 수 있는 벽 스쿼트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벽 스쿼트는 벽을 등지고 한 발짝 앞으로 나온 뒤 머리부터 골반까지를 벽에 기대고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될 때까지 내려가면 된다. 여기서 10초 정도 버티는 것도 하체 근력 운동에 도움이 된다.◇신체 변화 확인체중 감량은 허리둘레 감소, 혈압 개선 등 다양한 신체 변화를 동반한다. 워싱턴 체중 관리센터 책임자 도메니카 루비노는 “체중 감량으로 얻은 긍정적인 신체 변화를 스스로 상기하라”며 “꾸준한 다이어트로 이어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2024/10/28 19:30
  • ‘위스키’ 든 케이크까지 나왔다… 주의해야 하는 사람 알아두자

    ‘위스키’ 든 케이크까지 나왔다… 주의해야 하는 사람 알아두자

    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가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와 콜라보한 케이크를 한정 출시해 화제다.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는 위스키 향과 진한 초콜릿 가나슈, 바닐라 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게 특징이다. 조니워커 블랙라벨 위스키병을 형상화한 모양의 케이크로 홀케이크 또는 조각으로 즐길 수 있다.한편, 위스키는 '고가의 독한 술'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최근 젊은 세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투썸플레이스가 작년 연말에도 위스키 브랜드 ‘글레피딕’과 협업한 바 있으며, 대형마트에서는 위스키 인기 품목의 품절 대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는 대부분 도수가 높은 술에 속하는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도수와 열량 높은 위스키, 심한 숙취 유발위스키는 소주처럼 곡물을 발효시켜 증류한 술로, 도수가 40도 정도로 높다. 그만큼 빨리 취한다.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는 맥주나 포도주 등 발효주보다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다. 특히 위스키에 탄산수나 토닉워터 등을 타서 마시는 하이볼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데, 술을 희석해서 덜 취할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이는 오해다. 희석주의 알코올 농도는 10~15%로, 인체에서 알코올이 가장 빨리 흡수되는 농도다. 게다가 쓴맛이 약해서 빠르게 먹게 되는데, 혈중 알코올 농도의 증가 속도도 덩달아 빨라져 심한 숙취를 유발할 수 있다.위스키는 열량도 높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도 1g당 7kcal의 고열량 식품인데,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열량도 높아진다. 생맥주는 한 잔(500mL)에 185㎉, 소주는 한 병(360mL)에 403㎉이며, 위스키나 브랜디는 100mL만 마셔도 237㎉이다. 여기에 고열량 안주까지 곁들이면 성인 남성 기준 하루 권장 섭취 칼로리(2700㎉)를 술자리에서만 많은 부분을 채우는 셈이다.◇첫 잔 오래, 천천히 마셔야평소 속쓰림과 숙취가 심한 사람이라면 위스키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위스키는 조금씩 자주 먹는 사람이 많지만, 조금씩 자주 먹든 한 번에 많이 먹든 알코올 섭취량이 같다면 알코올성 간질환의 위험성은 똑같다. 위스키를 포함한 모든 술은 최소 2~3일 간격을 두고 마셔야 한다. 그래야 간이 알코올을 분해한 뒤 회복할 수 있다.위스키를 마신다면 특히 첫 잔은 오래, 천천히 마시길 권한다. 농도 높은 술을 첫 잔부터 단숨에 마시면 위염이나 위점막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위스키를 마실 때나 마신 뒤에는 샴페인이나 맥주 등 탄산이 든 술과 탄산음료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탄산가스는 알코올이 장으로 흘러들어 가는 속도를 빠르게 해 갑자기 취기가 오르게 할 수 있다. 술을 마시며 담배를 피우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알코올에 녹아 평소보다 혈중 니코틴 농도가 짙어지고, 이는 간이 독소를 제거해야 하는 부담을 더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10/28 19:00
  • "키트루다, 예후 나쁜 삼중음성유방암 새로운 옵션… 급여 적용 필요"

    "키트루다, 예후 나쁜 삼중음성유방암 새로운 옵션… 급여 적용 필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사실 추가 자료를 요청하더라도 더 가져올 데이터는 사실 없다. KEYNOTE-522보다 더 나은 데이터를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연희 교수는 지난 25일 서울특별시 중구에서 열린 키트루다 삼중음성유방암 미디어 세미나에서 급여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이같이 말했다.실제로 최근 한국MSD의 펨브롤리주맙 성분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의 1차 치료 선택지로 자리를 잡았으나, 국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의 키트루다에 대한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에서 키트루다의 삼중음성유방암 적응증에 대한 보험급여가 고려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삼중음성유방암, 재발률 높고 예후 나빠… 키트루다는 새로운 선택지"첫 번째 연사로 나선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삼중음성유방암의 예후와 키트루다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삼중음성유방암이란 면역조직화학염색(IHC)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 등 2종의 호르몬 수용체와 HER2(인간 상피 성장인자 수용체 2형)의 발현이 모두 음성인 유방암을 말하며, 전체 유방암의 15~20%를 차지한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체 환자 중 50세 미만의 비율이 36.6%로 다른 유형의 유방암에 비해 젊은 환자의 비율이 높은 편이며, 치료 선택지도 다른 유방암에 비해 제한적이다. 임석아 교수는 "삼중음성유방암의 기존 치료 옵션에는 항암 치료밖에 없었다"며 "현재도 수술 후(보조요법)에는 항암 치료밖에 선택지가 없다"고 말했다.특히 삼중음성유방암은 다른 유방암에 비해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나쁘다고 알려졌다. 임석아 교수는 "삼중음성유방암이 공격적이고 예후가 나쁜 것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이나 HER2 양성 유방암에 비해 6·12 개월 내 재발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라며 "수술·항암 치료를 진행한 후 3~6개월 뒤 검사했을 때 재발한 환자의 상당수가 삼중음성유방암이기 때문에 상당히 속상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임석아 교수에 따르면, 호르몬 수용체 양성이나 HER2 양성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90~95%인 반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6.9%로 상대적으로 낮다. 이 수치는 1기 환자를 포함한 데이터이며, 특히 원격 전이가 이뤄지는 순간 5년 생존율은 10명 중 1명꼴로 급격히 낮아진다.이러한 상황에서 임석아 교수는 키트루다가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석아 교수는 "원래 암이 우리 몸에 돌아다니다 보면 면역세포에 잡아먹힌다"며 "그 중 0.01% 정도가 전이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이어 임 교수는 "즉 우리는 스스로 면역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면역을 조금 더 증강시키는 게 키트루다"라며 "면역세포가 암을 잡아먹는 것을 촉진하는 약제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병리학적 완전관해율(pCR)' 주목해야… pCR 13.6% 상승은 키트루다가 유일두 번째 연사로 나선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연희 교수는 조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를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KEYNOTE-522'의 결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KEYNOTE-522는 치료 경험이 없는 2·3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1174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과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 단독요법의 효과를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과 비교한 시험이다. 임상에서 키트루다군의 5년 전체 생존율(OS)은 86.6%, 위약군은 81.7%로, 키트루다는 위약군 대비 사망위험을 34% 감소시켰다.다만 박연희 교수에 따르면, KEYNOTE-522에서 전체 생존율보다 더 중요하게 봐야 하는 데이터가 있는데, 바로 '병리학적 완전관해율(pCR)'이다. 보통 항암제의 효능을 평가할 때는 전체 생존율을 먼저 보지만, 선행 치료만큼은 pCR이 효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의 목표는 '완치'인데, 이를 가장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가 바로 pCR이다. 또 전체 생존율은 입증에 너무 긴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pCR을 이용할 경우 6개월 만에 결과를 확보할 수 있어 돈과 시간을 아껴 환자들에게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실제로 KEYNOTE-522에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은 위약군보다 13.6% 더 높은 pCR을 기록했다. 박연희 교수는 키트루다의 해당 데이터의 의의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pCR 15% 상승이 큰 수치인지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사실 여태까지 이를 15% 가까이 높인 약은 키트루다를 제외하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0/28 18:46
  • [식품업계 이모저모] 한식진흥원, 시각장애인 학생 대상 한식 요리교실 추진 外

    ■ 풀무원, 콩나물콩 신품종 보급 공로 인정…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장관상 수상풀무원이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콩나물콩 신품종 개발∙보급 및 제품화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기술 분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기후 변화 등 변동성이 큰 농업 환경에 적합한 콩나물콩 신품종 개발과 보급 확산, 제품화 노력을 인정받아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콩나물콩 ‘아람’은 꼬투리가 낮게 달리고 쉽게 쓰러지는 ‘풍산나물콩’의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으로, 기계 수확에 적합해 생산성이 높다. 조리 후 이취가 적고 고소한 향미가 진하다.■ 한식진흥원, 시각장애인 학생 대상 한식 요리교실 추진한식진흥원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서울맹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식진흥원과 종로문화재단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요리교실에는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한식진흥원의 보조강사 등이 참여했으며, 국내산 한우를 활용한 떡갈비를 배우고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심, 신라면의 메카 구미시 라면축제에서 지역상생 실천농심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에 참여해 지역상생을 실천한다.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시가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을 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대표 지역축제다. 구미시는 올해 라면축제의 콘셉트를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으로 정하고, 구미역 앞에 475m의 라면거리를 조성하는 등 도심 곳곳을 축제장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태, 달콤한 응원 담은 포키 스틱데이 선물 세트 출시해태제과는 스틱데이(11월 11일)를 맞아 사랑·희망·기쁨의 응원을 담은 포키 선물세트 8종을 선보인다. 포키의 올해 스틱데이 슬로건은 ‘우리는 함께일 때’다. 가까이 있지만 평소 마음을 전하지 못한 소중한 사람에게 포키로 고마움을 전하고자 선정했다. 해태제과는 스틱데이를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포키를 구매한 1111명에게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제공한다.■ 대상웰라이프, 대한고혈압학회와 MOU 체결대상웰라이프가 대한고혈압학회와 고혈압 식이 관리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고혈압 식이 관리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식이 관리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한고혈압학회는 관련 연구와 학술 활동을 수행해 진료 지침과 자료를 발간하여 의료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제공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연구 결과를 온·오프라인에서 알리고,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상호 협력하에 식이 교육 자료와 콘텐츠를 제작해 활용할 예정이다.■ 2024 서울카페쇼, 역대 최대규모 참가역대 최대 규모의 36개국 681개 3891개의 브랜드가 서울카페쇼에 참가한다. 제23회 서울카페쇼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네이버 예약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11월 3일까지 얼리버드·현장구매 후 입장 가능하다. 서울카페쇼 관련정보와 부스 배치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젠, '정년이' 김태리 응원 기획전 진행티젠이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주인공 김태리 응원에 나섰다. 배우 김태리는 2021년 12월 티젠의 첫 TV광고 모델로 발탁된 이래, 4년째 티젠 콤부차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티젠은 28일부터 ‘정년이’의 종영이 예상되는 11월 17일까지 티젠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김태리가 모델로 활동하는 티젠 콤부차를 최대 57% 할인가에 제공한다. ■ 도미노피자, ‘KT달달혜택’ 프로모션 진행도미노피자가 KT 고객들에게 ‘KT 달달혜택’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2만 5000원 이상, 4만 5000원 이하 자사 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 방문 포장 주문을 한 KT 고객들에게 포인트 차감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쓱데이 맞아 '멕시칸 칠리 치즈' 출시신세계푸드가 신세계그룹 최대 쇼핑축제인 2024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멕시칸 칠리 소스를 활용한 신메뉴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신메뉴 ‘멕시칸 칠리 치즈’는 매운 맛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위해 멕시코풍 미국 스튜 음식인 칠리 콘 카르네를 버거에 접목한 메뉴다. 이와 함께 노브랜드 버거에서는 ‘칠리 치즈 프라이’도 신메뉴로 함께 출시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4/10/28 18:28
  • 로버트 할리, 마약 손댄 계기 밝혔다… “‘이 병’으로 분별력 떨어졌을 때 누군가 권유”

    로버트 할리, 마약 손댄 계기 밝혔다… “‘이 병’으로 분별력 떨어졌을 때 누군가 권유”

    방송인 로버트 할리(63)가 마약에 손을 댄 계기를 밝혔다.지난 27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는 로버트 할리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에게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이 나왔다. 김 원장이 로버트 할리의 마약 사건을 언급하자 할리는 “내가 그 당시에 사람을 잘못 만났는데,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할리는 “당시에 터놓고 얘기할 사람이 없었는데 방송 일도 많아졌다”며 “기면증 때문에 녹화 시간 중간에 잠이 오는데 이런 게 스트레스였다”고 했다. 이어 그는 “스트레스로 경계심이 낮아졌을 때 나쁜 사람을 구분하는 분별력이 약해졌다”며 “내가 도와주고 있었던 불법체류자가 무엇인가를 권하면서 ‘먹으면 잠이 안 온다’고 하길래 마약에 손을 댔다”고 말했다. 할리는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선고받았다. 로버트 할리가 고백한 기면증은 정확히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기면증은 수면 장애의 일종으로 환자의 일상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는 신경계 질환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따르면 국내 기면증 유병률은 0.015~0.053%다. 기면증은 대부분 15~25세 사이에 발병하며, 드물게 35~45세 사이에도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이 질환은 체온, 수분균형, 대사조절에 중요한 자율신경계 중추인 시상하부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나타난다. 뒤쪽 시상하부에서 오렉신(각성, 깨어남, 식욕 등을 조절하는 데 영향을 주는 신경펩티드)이 적게 분비되면서 기면증이 발병하는 것이다.기면증 환자들은 대부분 주간 졸음증을 겪는다. 주간 졸음증이 오면 밤에 충분히 자도 낮이 되면 심한 수면욕에 시달린다. 또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잠에 빠져버리는 수면 발작을 경험한다. 이 졸음증은 단조롭거나 지루한 일을 할 때 심한데, 대화 중이거나 식사 도중, 서 있다가도 잠이 들 수 있다. 또 탈력 발작이 일어나 감정 변화가 있을 때 몸의 전체, 혹은 일부의 힘이 갑자기 없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수면 마비(가위 눌림)가 와 잠이 들 때나 깰 때 수초에서 수 분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게다가 잠이 들려고 하면 환각 상태에 빠져 환상이 보이거나 환청이 들린다.기면증은 완치가 어렵지만,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꾸준히 병행한다면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증상별로 다르다. 과도한 주간 졸음증 개선에는 각성제를 사용한다. 탈력발작, 수면마비 등의 증상을 치료할 때는 항우울제 계통의 약을 시도한다. 기면증 개선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각성 주기를 유지해야 한다. 음주나 야간 운동 등은 숙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게 좋다. 기면증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고, 운전해야 한다면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고탄수화물 위주 식사를 피하도록 한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4/10/28 17:56
  • 김치에 생긴 ‘흰 곰팡이’, 곰팡이 아니고 먹어도 무방… 초록 곰팡이는?

    김치에 생긴 ‘흰 곰팡이’, 곰팡이 아니고 먹어도 무방… 초록 곰팡이는?

    김치를 보관하다 보면, 곁 면에 곰팡이처럼 하얀 물질이 묻어있는 경우가 있다. 26일 식품안전정보원이 발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김치 겉면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하얀 물질은 곰팡이가 아닌 골마지로, 섭취하더라도 안전상 문제가 없다. 식품안전정보원은 “골마지는 김치 외에도 간장, 된장, 절임류 등 물기가 있는 발효식품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김치 골마지는 대개 ▲냉장고 온도가 높을 때 ▲김치가 국물에 충분히 잠기지 않은 채 오래 보관됐을 때 ▲용기 뚜껑이 제대로 밀폐되지 않아 공기와 자주 접촉할 때 발생한다. 다행히 독성은 없다. 미생물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김치 표면에 색인 골마지는 먹어도 안전하다. 연구팀은 골마지를 대상으로 독성 실험을 진행했고, 그 결과 골마지에서 특별한 독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김치 전체에 골마지가 생겼다면 버리는 게 좋다. 골마지는 김치를 무르게 해서 품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골마지를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김치를 보관할 때 공기 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김치 표면을 비닐로 덮거나 국물에 잠기게 한 후 4도 이하로 보관한다. 골마지는 김치 표면이 공기에 많이 노출되거나 저온보다 상온에서 보관할 경우 잘 나타난다. 초록색‧파란색‧검은색 곰팡이가 핀 김치는 먹어선 안 된다. 김치가 부패했다는 뜻으로, 전량 폐기해야 한다. 곰팡이 독소는 미량으로도 간, 콩팥 등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익혀 먹는 것도 안 된다. 곰팡이 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서다. 곰팡이가 핀 부분을 김치에서 잘라내도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김치 전체에 퍼져있을 수 있다. 곰팡이는 초록색, 파란색, 검은색 등을 띠며 실 모양의 형태를 보이는 게 대부분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10/28 17:53
  • 170cm인데 53kg… 정가은, 추워져서 집에서 ‘이 운동’으로 관리한다던데

    170cm인데 53kg… 정가은, 추워져서 집에서 ‘이 운동’으로 관리한다던데

    배우 정가은(46)이 실내 운동으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을이 온 후 나는 살이 찌고 있다”며 “요즘 운동 갈 시간도 없고, 날씨도 슬슬 추워지고 나가기 싫지만 그래도 운동은 해야 하니까 이왕 하는 운동 효율적으로 땀도 빼고, 재미도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실내 사이클을 탄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가은은 브라톱과 레깅스를 입고 집에서 실내 사이클을 타고 있었다. 170cm에 몸무게가 52kg인 정가은의 관리 비법인 실내 사이클의 건강 효과와 올바르게 타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러닝 머신보다 열량 소모 잘 되는 실내 자전거실내 자전거는 유산소 운동으로 부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사이클을 타면 패드에 발바닥을 대고 운동해야 한다. 이때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또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같은 유산소 운동인 ‘러닝머신’보다 열량 소모가 잘 된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체중이 70kg인 성인을 기준으로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계산했다. 그 결과, 실내 자전거는 780kcal(시속 25km), 러닝머신은 700kcal(시속 9km)로 나타났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4/10/28 17:51
  • '렉라자 효과' 유한양행, 3분기 영업이익 545억원… 분기 최고 실적

    '렉라자 효과' 유한양행, 3분기 영업이익 545억원… 분기 최고 실적

    유한양행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약 58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5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90.6% 증가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3분기 당기순이익은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1% 증가했다. 누적 매출액은 1조5329억원이다.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고 실적이다. 회사는 이번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급증에 대해 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따라 파트너사 미국 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수령한 마일스톤(기술료)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렉라자는 존슨앤드존슨의 이중항체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 병용하는 조건으로 지난 8월 미국에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유한양행의 3분기 라이선스 수익은 981억원으로 전년 동기(5억원)보다 1만9494% 증가했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9월 미국 존슨앤드존슨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렉라자의 상업화 기술료 6000만 달러(한화 약 830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의약품 사업의 경우 처방의약품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나, 비처방의약품이 12.7% 증가했다. 3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3% 증가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렉라자의 미국 허가승인에 따른 기술료가 3분기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0/28 17:34
  • “류마티스질환, 비전문가에 의한 무분별한 산정특례 등록 문제”

    “류마티스질환, 비전문가에 의한 무분별한 산정특례 등록 문제”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여러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류마티스질환의 진료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해야 될 점을 논의했다.◇"류마티스 비전문가에 의한 산정특례 등록 문제"대한류마티스학회 김현숙 진료지침이사는 희귀·중증난치질환에 대한 국가적인 관리체계로서의 산정특례와 관련해, 등록과 관리 단계에서 전문성 부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산정특례란 류마티스질환 같은 희귀질환으로 확진받은 경우 의사가 등록절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 환자 본인부담률을 10%로 경감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류마티스내과 전문의가 아닌 비전문가에 의해 류마티스 질환이 무분별하게 산정특례 등록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무분별한 산정특례 등록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기준에 대한 재정비를 촉구했다. 김현숙 진료지침 이사는 “최근 산정특례 질환으로 지정된 성인형스틸병과 한랭글로불린혈관염은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에 의한 진단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질환"이라며 “극희귀질환의 등록 과정에서 정작 해당 질환을 치료해야하는 류마티스내과 전문의가 배제된 것은 모순"이라고 했다. 윤종현 의료정책이사는 "제도의 개선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류마티스질환이 해당되는 중증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 부서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추가적으로, 최근 진행되고 있는 류마티스관절염 적정성평가를 예시로 들어 전문적인 류마티스질환 치료와 관리에 대한 적절한 보상 체계의 확립도 요구했다.◇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부족 심각류마티스질환은 대부분 만성의 경과를 갖는 희귀중증난치질환으로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장애나 사망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부에 의해 추진되는 의료개혁 실행방안 중 필수의료 지원 정책에 있어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지원은 소외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류마티스질환을 다루는 학계와 그 환우회에서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 대한류마티스학회 윤종현 의료정책의사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 정책에서 소외된 분야로서 류마티스질환을 소개하면서, 희귀·중증난치질환으로서의 류마티스질환이 갖는 특징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높은 사망률과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질환에 대한 전문가인 류마티스내과 전문의가 현재 전국적으로 부족하고 앞으로도 감소 추세임을 경고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윤 이사는 학회에서 조사한 통계자료를 제시하며, 파주, 양주, 시흥, 군포, 하남, 오산, 이천, 아산, 경산, 경주, 목포, 여수, 김해, 거제시의 경우에는 인구가 20만명이 넘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류마티스내과 전문의가 1명도 없는 류마티스질환 진료의 사각지대 임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2022년 17명, 2023년 14명, 2024년 5명으로 급감하고 있는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배출현황을 고려할 때, 전국적인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부족 현상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음을 우려했다.대한류마티스학회 차훈석 이사장은 "류마티스 질환의 중증도를 고려할 때 그 치료와 관리에 있어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류마티스질환이금숙 기자2024/10/28 17:15
  • 특히 '여성', 살 뺄 때 '이 운동' 효과적

    특히 '여성', 살 뺄 때 '이 운동' 효과적

    격렬한 운동의 체중 감량 효과가 특히 '여성'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버지니아대 의과대학 카라 앤더슨(신체운동학) 박사팀은 남성 8명(평균 나이 43세)과 여성 6명(평균 32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하룻밤 동안 금식한 후 다양한 운동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이후 실험참가자의 식욕 정도를 확인했다. 격렬한 운동이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와 얼마나 밀접한 영향이 있는지 확인한 것이다. 그렐린은 배가 고플 때 분비돼 식욕을 촉진하므로 ‘배고픔 호르몬’, ‘공복 호르몬’으로 불리며 다이어트의 적으로 통한다. 일반적으로 식사 전에 수치가 가장 높고, 식사 후 가장 낮다. 그렐린은 아실화한 그렐린(AG)과 비아실화 그렐린(DAG)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대부분 AG(약 78%) 형태로 우리 몸을 순환하며 식욕에 영향을 미친다. AG는 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해서 식욕을 유발하고, 위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든다. DAG는 처음엔 비활성인 것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독립적인 생물학적 효과를 가진 미확인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AG는 식욕 자극 효과가 없거나 식욕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 건강한 성인에 있어 고강도 운동이 중강도 운동보다 배고픔 억제에 더 효과적이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강하게 반응했다. 여성만 고강도 운동 후 아실화 그렐린 수치가 크게 감소했다. 남성은 유의미한 감소를 보이지 않았다. DAG는 남녀 모두 억제됐다. 중강도 운동은 그렐린 수치에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순 증가를 보였다. 젖산 역치(혈액 안에 젖산이 누적되기 시작하는 운동 강도)를 초과하는 운동이 그렐린 억제를 이끌어 낸 것으로 추정된다. 운동을 할 때 신체는 부산물로 젖산을 생성한다. 젖산 역치를 넘으려면 고강도 운동을 해야 한다.앤더슨 박사는 “운동은 ‘약물’처럼 생각해야 하고, ‘복용량’은 개인의 목표에 맞게 맞춤 설정해야 한다”며 “고강도 운동이 식욕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 우리 연구는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짤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질병관리청은 고강도 운동에 대해 ‘대화를 하기 힘든 정도’의 운동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만히 앉아 있을 때보다 6배 이상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조깅과 달리기(시속 8km 이상), 자전거로 오르막길 오르기, 분당 100회 이상의 줄넘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중강도 운동은 ‘노래를 부르면서 하기 힘든 정도’의 강도다. 가만히 앉아 있을 때보다 3~6배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활동으로 건강한 사람의 빠르게 걷기(시속 4.5~8km 수준), 탁구, 배드민턴 등이 이에 해당한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10/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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