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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랑] 암 완치로의 여정, 함께 걷는 이들이 중요합니다

    [아미랑] 암 완치로의 여정, 함께 걷는 이들이 중요합니다

    암 치료 중 겪는 모든 순간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환자에게도 보호자에게도 암은 공포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때 서로 의지한다면 암 완치로 가는 여정이 덜 외로울 것입니다. 암 환자의 곁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법에 대해, 아미랑이 알려드리겠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 환자의 마음은 몸만큼 힘듭니다.2. 보호자·지인과 함께라면 삶의 가치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심리·정신적 아픔 주는 ‘암’암은 심리적으로 큰 충격과 고통을 주는 질병입니다. 예측 가능성이 높은 다른 질병과 다르게, 암은 상대적으로 치료 결과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암 환자의 심리적 불안감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인데요.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정현 교수는 “암은 죽음을 직면하는 외상 사건으로, 생명에 대한 위협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한다”며 “암 환자가 우울, 불안, 불면증을 호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암을 진단받고 치료받는 과정에서 겪는 정신적인 고통을 ‘디스트레스’라 명명합니다. 암 환자의 35~44%가 디스트레스를 겪는다는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 통계가 있습니다. 특히 항암, 방사선 치료로 인해 생기는 신체적 변화와 피로감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정신적 고통을 심화시키며 치료 예후에도 악영향을 주는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암 환자에게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이유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긍정적인 치료 예후를 위해 암 환자의 정신적인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디스트레스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암 재발과 전이 가능성을 높입니다. 일산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경란 교수는 “불안과 외로움은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며 “암 치료 효과를 높이고 전이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암 환자의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암학회 징쉬안 자오 연구팀이 50세 이상 암 생존자 347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외로움을 많이 느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60% 이상 높았습니다. 이는 암 환자의 정서적 지지는 심리적 안정과 회복력을 높여 치료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보호자, 극복 과정에 긍정적 기여암 환자의 정서적 지지에서 제일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보호자’입니다. 암 환자 곁에 있는 가족, 친구 또는 지인이 정서적 격려를 해주는 것이야말로 암 치료와 극복 과정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다운 교수는 “보호자가 곁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암 환자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결혼한 암 환자의 5년 후 생존율이 미혼인 암 환자의 생존율보다 12% 높다는 중국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암 환자의 가족과 지인이라면 대한암협회의 행동 수칙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대한암협회가 권고하는 올바른 암 환자의 보호자가 되는 여섯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암 치료에 최선을 다하기 ▲암 선고 직후 환자가 겪는 심리 이해하기 ▲암 진단에 대한 죄책감 느끼지 않게 하기 ▲궁금한 것은 의료진에게 물어보기 ▲가족 가운데 선장 정하기입니다. 김정현 교수는 “암 진단을 받은 후 환자와 가족들이 혼란에 빠져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행동을 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환자가 고립되지 않고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 공동체와 연결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부담감 덜어주고 자율성 존중을암 환자에게는 심리적 부담감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흔히 환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환자 의지의 문제로 치부해 무조건적으로 힘을 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다운 교수는 “‘요즘은 암이 별거 아니라더라’ ‘괜찮을거야’라는 무심한 말보다 ‘많이 힘들겠구나’와 같은 환자의 감정을 그대로 인정하고 공감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운동이나 식사도 환자 몸 컨디션에 맞춰주세요. 자율성을 존중하는 태도는 환자로 하여금 자신이 주도적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만듭니다.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찾는 것도 암 환자에게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암 치료로 일상이 우울해지기 쉬운 만큼, 보호자가 함께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취미 활동을 공유하면서 환자가 치료 외적인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암 치료라는 힘든 여정은 암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많은 에너지와 인내를 요구합니다. 암 환자는 스스로 강해지려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도움과 지지를 기꺼이 받아들이며 함께 나아가보세요. 다 같이 여유를 가지고 힘을 합치면 ‘완치의 길’을 더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11/19 08:50
  • 매일 ‘이것’ 반 숟갈 먹었더니… 치매 앓다가 사망할 확률 확 낮아졌다

    매일 ‘이것’ 반 숟갈 먹었더니… 치매 앓다가 사망할 확률 확 낮아졌다

    전 세계적으로 노인 3분의 1이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 원인 질환을 앓다가 사망한다고 알려졌다. 젊을 때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노년기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올리브유를 꾸준히 먹는 게 도움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올리브유 매일 반 큰술 이상 섭취, 치매 위험 낮아져올리브유는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는 단일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이에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치매 원인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된다. 올리브유는 크게 올리브 열매를 눌러 짜낸 기름인 ‘버진 올리브유’, 버진 올리브유와 정제 올리브유를 섞은 ‘퓨어 올리브유’로 나뉜다.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이 발표한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떤 종류의 올리브유든 매일 반 큰술 이상 섭취하면 죽을 때 치매를 앓고 있을 위험이 낮아진다. 연구팀은 미국 성인 9만 2383명을 28년간 추적 관찰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 분석에 활용했다. 참여자들의 올리브유 섭취량은 4년마다 시행한 식습관 조사 결과로 측정했다. 추적 기간에 사망한 사람 중, 치매를 앓던 이는 4751명이었다.올리브유 섭취량과 치매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올리브유를 하루에 7g 이상 먹은 사람들은 이보다 적게 먹은 사람보다 치매를 앓다가 사망할 위험이 28% 낮았다. 올리브유 한 큰술이 약 13.5g이므로 7g은 약 반 큰술에 해당한다. 매일 섭취하는 마가린 또는 마요네즈 5g을 같은 양의 올리브유로 대체하면 위험이 8~14%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올리브유를 선택하는 것이 심장 건강뿐 아니라 인지 건강을 위해서도 권장된다”고 말했다.◇버진 올리브유에 고열 가하면 발암물질 생겨 주의이처럼 몸에 좋은 올리브유지만, 잘못 조리하면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 퓨어 올리브유는 180~240도 고열에서 튀김 요리를 할 때 쓸 수 있지만, 버진 올리브유는 고열 조리에 쓰지 않는 게 좋다. 보통의 식용유는 발연점(기름을 가열했을 때 연기가 나기 시작하는 온도)이 200도보다 높지만, 버진 올리브유는 170도 정도로 낮다. 발연점 이상으로 가열된 기름은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나 트랜스지방이 생길 수 있다. 기름에 든 항산화 물질 등 영양 성분도 타 버린다. 튀김이나 부침 요리를 할 때는 일반 식용유나 퓨어 올리브유를 쓰도록 한다. 버진 올리브유는 원 상태 그대로 샐러드에 넣어 먹는 게 가장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1/19 08:33
  • 뱃살 그대로 두면 생기는 ‘치명적인’ 몸의 변화 5가지

    뱃살 그대로 두면 생기는 ‘치명적인’ 몸의 변화 5가지

    뱃살은 단순히 외관상으로 신경 쓰일 뿐 아니라, 몸에 각종 병을 불러온다. 장기 사이사이게 지방이 과도하게 끼어 있다는 건 이미 전신에 쌓여 있는 지방이 많고, 이 지방이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며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미다. 복부 지방이 있을 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병 다섯 가지를 알아본다.◇치매신체 전체가 비만하지 않고 배만 볼록 나온 체형이라도 치매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정상 체중이면서 배만 볼록 나온 사람은 복부 비만이 없고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5배 높았다. 전문가들은 비만한 복부에 쌓인 지방이 혈관을 타고 돌다가 뇌혈관을 막거나,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염증 물질이 뇌혈관을 변형시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대장암복부 비만이 있으면 대장암 위험도 크다. 뱃살 속 내장지방이 호르몬을 교란해 염증을 일으키고, 암세포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다.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단독으로 대장암 발생 위험을 가장 많이 높이는 요인은 복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허리둘레 100cm 이상, 여성 95cm 이상으로 복부 비만이 심한 집단은 허리둘레가 정상 범위인 집단보다 젊은 시기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도가 53%까지 커졌다. BMI가 30 이상인 고도 비만 집단도 정상 체중 집단보다 젊은 시기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도가 45%까지 상승했다.◇전립선암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복부 지방이 쌓일 뿐 아니라 남성호르몬이 다량 분비되면서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실제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도 있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이 2009~2015년 50세 이상 성인 남성 약 190만 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위험과 허리둘레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복부 비만이 없는 남성 집단은 1.1%만 전립선암이 생겼지만, 허리둘레가 90cm 이상인 복부 비만 남성 집단은 5.1%에서 전립선암이 생기는 것이 관찰됐다.◇황반변성노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는 황반변성 위험과도 관련이 있다. 복부 지방이 혈액에 녹아들었다가 눈에 혈액을 공급하는 맥락막이라는 혈관층에 찌꺼기를 많이 만들면, 이 찌꺼기가 망막 중심부인 황반의 주변부에 쌓여서 이를 우회하는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을 만든다. 이 혈관은 약해서 잘 터지기 때문에 황반변성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호주 멜버른대학 연구에 따르면 뱃살이 많아져 허리둘레가 엉덩이 둘레보다 커질수록 황반변성 발병률이 7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연구에서도 BMI 30 이상인 사람의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2배로 상승했다.◇신장 질환내장 지방이 많으면 신장 기능을 떨어뜨려 신장 질환 위험도 높일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이 신장 기능이 정상인 평균 39세 남녀 318명의 복부 지방과 혈청 단백질을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와 혈액 검사로 측정했다. 혈청 단백질은 신장에서 재흡수되는 단백질로, 이를 측정하면 신장 기능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복부에 내장 지방이 많으면 정상 범위 안이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 네덜란드에서도 복부 비만을 나타내는 ‘허리-엉덩이 비율 (WHR)’이 높을수록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비만체형신소영 기자2024/11/19 08:00
  • 소변 하루에 ‘O번’ 미만 보면, 탈수… 물 계속 안 마시면 혼수상태 될 수도

    소변 하루에 ‘O번’ 미만 보면, 탈수… 물 계속 안 마시면 혼수상태 될 수도

    섭취하는 수분보다 손실되는 수분이 많으면 몸에 여러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에 게재된 ‘우리 몸에 나타나는 탈수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물 부족이 미치는 영향우리 몸의 약 70%는 물로 이뤄져 있으며, 수분은 신체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탈수 상태가 지속되면 ▲체온 조절 ▲소화 ▲영양소 흡수 등 여러 가지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탈수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고온 환경 ▲과도한 땀 흘림 ▲카페인 및 알콜 섭취 ▲설사나 구토 등이 흔한 원인 중 하나다.◇연령대별 탈수 증상탈수 증상은 연령대별로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영유아의 주요 탈수 증상은 ▲혀가 마르고 ▲울 때 눈물이 나지 않고 ▲평소보다 까다롭고 ▲세 시간 동안 기저귀가 젖지 않는 것이다. 탈수가 더 심해지면 눈과 뺨이 움푹 들어간 것처럼 보이며 입안이 건조해지고 호흡이 빨라지고 맥박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탈수 증상이 심해지면 의식 저하나 호흡 문제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는 탈수 증상은 ▲소변색이 진하고 양이 적음 ▲갈증 ▲빠르고 얕은 호흡 ▲혼란스럽고 짜증남 ▲무기력함 ▲소변 색 진해짐 ▲집중력 저하 등이다. 어린이는 탈수 증상에 대한 인지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유의깊게 살펴야 한다.성인에게 나타나는 탈수 증상은 ▲하루에 네 번 미만의 소변 ▲피부 건조 및 탄력 감소 ▲어지러움 ▲두통 ▲구역질 ▲체온 상승 등이다. 탈수 증상이 심해지면 저혈압이나 혼수상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탈수 예방하려면탈수를 예방하려면 평소 틈틈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 기준 하루에 물 7~8잔을 마시는 게 좋으며 운동을 많이 했거나 더운 날씨에는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물 섭취량이 충분한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소변 색깔을 확인하라”며 “투명하거나 옅은 노란색을 띠는 것은 물 섭취량이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보다 짙은 색의 소변은 물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는 신호다”라고 말했다. 물 섭취량이 부족하다면 각종 채소나 과일을 식사에 포함시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체내 수분을 배출하는 카페인,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는 것은 기본이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11/19 07:30
  • [뜨는 신약] 실명 부르는 '황반변성'… 15년 만에 나온 약 '바비스모'

    [뜨는 신약] 실명 부르는 '황반변성'… 15년 만에 나온 약 '바비스모'

    황반변성은 50대 이후 유병률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망막 중에서도 중심부인 황반부에 이상이 생겨 시력 손상을 야기할 수 있고,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2개월에서 3년 사이에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3대 미세혈관합병증 중 하나로, 황반부가 붓는 당뇨황반부종이 생기면 심각한 시력저하의 위험이 있다.일반적으로 황반변성, 황반부종은 치료제를 1~3개월에 한 번 안구 내 직접 주사 투여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그간 잦은 안구 내 투여로 인한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상당히 컸다. 더 적은 횟수로 동일한 시력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존재했다. 로슈에서 15년 만에 출시한 황반변성·황반부종 치료제 '바비스모'는 기존 치료제보다 적은 횟수로 주사 투여를 하면서도 시력 개선 효과를 내고 있다.◇신약 바비스모, 최대 4개월까지 치료 간격을 늘려실제 황반변성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바비스모는 치료 2년 차에 환자의 약 10명 중 8명이 3개월 이상(12~16주)의 투약 간격을, 약 10명 중 6명은 4개월(16주) 투약 간격을 유지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는 치료 2년 차에 바비스모 환자의 약 10명 중 8명이 3개월 이상(12~16주)의 투약 간격을 유지했다. 특히 4개월 간격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비중은 치료 1년차 52%에서 2년차에 62%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안과 박운철 교수(한국망막학회 총무이사)는 “바비스모는 투약 간격을 최대 4개월, 연 3회까지 늘려 그간 잦은 주사 투여로 고통받았던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연장된 치료간격은 환자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어 치료 받는 환자 뿐만 아니라 진료하는 의료진에게도 많은 혜택을 주기 때문에 망막질환 치료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황반변성 치료에 있어 '망막액'은 치료 효과와 질병 활성화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여러 연구를 통해 망막액이 발견되면 안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다.바비스모는 연구를 통해 대조군 대비 더 적은 투여로 더 신속하게 망막액을 제거하고, 황반중심두께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에서는 대조군이 12회 투여(치료 84주차) 이후 50%의 환자에서 망막액 소실 효과를 나타낸 반면, 바비스모는 이보다 9개월 빠른 투여 9회 차(48주차)에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치료 1년 차에 최대 4개월(16주) 간격의 바비스모 치료는 2개월(8주) 간격의 애플리버셉트 치료와 비열등한 수준의 시력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가장 흔한 이상반응(환자의 3% 이하)으로는 결막 출혈, 비문증, 유리체 박리, 안압 상승 및 백내장이 나타났다.◇이중특이항체 기전… 포괄적으로 질병 억제바비스모는 기존 주요 치료제들이 표적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 'VEGF-A'에 더해, 망막에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의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단백질 'Ang-2'까지 이중으로 차단한다. 암과 같은 복잡한 질병 치료에 적용되던 이중특이항체를 활용한 최초의 안과질환 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  VEGF-A는 혈관 신생, 혈관 누출, 염증에 영향을 미치고, Ang-2는 VEGF가 야기하는 혈관 누출, 염증 뿐만 아니라 섬유화에도 영향을 미친다.박운철 교수는 “황반변성, 황반부종 등 대부분의 망막질환은 다양한 병인에 의해 발생하는 다인성 질환(multifactorial disease)이기 때문에,  발병경로를 한 쪽만 억제하기 보다는 다중으로 억제하는 치료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며 "지금까지는 VEGF-A 만을 억제하는 치료제 뿐이었으나, 바비스모가 2가지 발병원인인 VEGF-A와 Ang-2를 동시에 차단하는 기전으로 개발돼 기존 치료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생겼다”고 설명했다.박운철 교수는 “바비스모가 국내 보험 급여 적용된지 1년이 넘어가고 있는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더 많은 긍정적인 치료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황반변성이 주요 실명 질환인 만큼 적극적으로 진단 받고 치료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11/19 07:15
  • 운동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하루에 ‘이만큼’ 앉아 있으면, 사망 위험 못 줄인다

    운동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하루에 ‘이만큼’ 앉아 있으면, 사망 위험 못 줄인다

    평소 운동을 부지런히 하는 사람도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 심부전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샤안 쿠르시드 박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평균 62세 성인 8만9530명을 대상으로 1주일 동안 손목에 착용하는 장치를 이용해 신체활동량을 측정했다. 이후 8년 동안 심방세동, 심부전, 심근경색, 심혈관질환 사망 등의 사례 발생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앉아 있는 시간은 9.4시간이었다. 연구 기간 동안 3638명(4.9%)이 심방세동, 1854명(2.1%)이 심부전, 1610명(1.84%)이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으며, 846명(0.94%)이 심혈관질환이 원인이 돼 사망했다.연구 결과, 앉아 있는 시간 하루 10.6시간까지는 심부전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증가가 미미했으나 10.6시간이 넘으면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주일에 150분 이상 중·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앉아 있는 시간이 심방세동과 심근경색 위험에는 영향을 덜 미쳤으나, 심부전 및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컸다. 하루 앉아 있는 시간이 8.2~9.4시간인 그룹을 기준으로 할 때 앉아 있는 시간이 10.6시간 이상인 그룹은 심부전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각각 45%, 62% 높았다. 심방세동과 심근경색 위험도 각각 11%와 15% 증가했다. 이는 하루 앉아 있는 시간 10.6시간은 심부전 및 심혈관질환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잠재적인 임계치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샤안 쿠르시드 박사는 “하루 10.6시간 이상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심장 건강 개선을 위한 현실적인 최소 목표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11/19 07:00
  • 권일용 “국내 연쇄살인범 공통점, 모두 ‘이 전력’ 있다”… 유심히 봐야 할 건?

    권일용 “국내 연쇄살인범 공통점, 모두 ‘이 전력’ 있다”… 유심히 봐야 할 건?

    프로파일러 권일용(58)이 국내 연쇄 살인마들은 모두 동물 학대를 한 공통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지난 18일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구독자의 후원을 받기 위해 반려견을 끔찍하게 학대한 크리에이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강아지를 죽도록 학대하던 이 크리에이터는 경찰이 출동해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학대를 이어갔다. 동물 학대에 대해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국내 연쇄살인범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모두 동물 학대 전력이 있다”며 “동물 학대 범죄자도 사이코패스 일종이다”고 했다. 실제 동물 학대는 강력 범죄의 전조 현상이 될 수 있다.동물 학대 범죄자는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 사이코패스는 사회적 규범에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득에 따라 타인의 권리를 쉽게 무시하고 침범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다. 특정 상황에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느끼는 두려움, 죄책감, 슬픔, 분노 등을 잘 느끼지 못한다. 동물 학대자들 역시 범행 대상인 동물에 대해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며, 범행 과정에서 폭력성·잔혹성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실제 유영철, 강호순, 이영학 등 사이코패스 범죄자들 또한 과거 동물 학대 전력이 있다. 1996년 가해자 5명이 여성 한 명을 납치·살해한 ‘막가파’ 사건 범인들의 경우, 범행 전 동물 대상으로 예행연습을 벌이기도 했다.사이코패스는 동물을 단순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폭력성을 드러내는 수단·대상으로 여기는 모습도 보이기도 한다. 특히 동물은 말을 하거나 저항하지 못하기 때문에 폭력성을 강하게 드러내고, 범행 수법 또한 폭력적이고 잔혹한 양상을 띤다. 문제는 동물 학대에서 끝나지 않고 인간을 대상으로 한 살인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동물 학대로 원하는 자극이 충족되지 않으면 대상이 사람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동물에게 그랬듯 아동이나 여성 등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범행을 일으킬 수 있다,하지만 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10~2019년 사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원은 304명이었지만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39명뿐이었다. 그나마 이 중에서도 실형 선고는 10명에 불과했다.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고, 동물에 대한 학대 역시 심각한 범죄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동물의 기본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권리를 침해했을 때 합당한 수준의 처벌이 내려질 필요가 있다.일각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무분별한 콘텐츠 노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일부 웹사이트나 커뮤니티, SNS 등에는 ‘동물판 n번방’과 같이 동물 학대 관련 텍스트, 영상·사진들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방범죄 위험뿐 아니라, 콘텐츠를 접한 아동·청소년들의 정서 발달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 또한 무분별한 콘텐츠 노출이 동물학대 범죄 증가와 점차 잔혹해지는 범행수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인터넷을 통해 범행을 학습할수록 감정이 무뎌져, 더 큰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잔혹함, 폭력성을 원하게 되기 때문이다.
    심리김예경 기자2024/11/19 06:30
  • “얼굴 부으면 사우나 대신 ‘이것’” 수영, 부기 관리팁 공개… 실제 효과는?

    “얼굴 부으면 사우나 대신 ‘이것’” 수영, 부기 관리팁 공개… 실제 효과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34)이 부기 관리 루틴을 소개했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바자 재팬’에는 ‘[SooYoung/수영] 자주 쓰는 메이크업 파우치 공개. 전편 일본어로 토크! | Inside My Beauty Bag | 하퍼스바자(Harper’s BAZAAR) 공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수영은 자주 쓰는 물품을 소개했다. 그는 스트레칭 밴드를 공개하면서 “얼굴이 부었을 때 사우나를 가기보다는 이걸 자주 쓰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수영은 “운동하기 어려울 때는 이걸 다리에 두르고 움직이면 부기가 빠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영은 괄사 마사지기를 소개했다. 그는 “림프절 있는 부위를 눌러주면 시원하고 좋다”며 “피곤할 때 두피도 마사지해주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수영이 자주 쓴다고 공개한 스트레칭 밴드와 괄사는 어떤 도움을 줄까?◇스트레칭 밴드스트레칭 밴드는 근육을 풀고 몸매를 다듬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수영처럼 부기를 없애고 싶을 때는 스트레칭 밴드로 스트레칭을 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부기를 제거할 수 있다. 스트레칭 밴드는 휴대하기도 간편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스트레칭 밴드를 이용해 운동할 때는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서서히 강도를 높여야 한다. 처음에는 낮은 강도로 운동하고, 1~2주 간격으로 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밴드를 사용할 때는 사전에 밴드가 잘 늘어나는지, 고정이 잘 되는지 점검하는 게 좋다. 보통 밴드는 색깔에 따라 강도가 달라지는데, 어두울수록 강하다. 처음에는 탄력이 적은 노란색이나 빨간색으로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괄사괄사 마사지는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괄사는 작은 기구를 이용해 신체 특정 부분을 누르거나 마찰을 일으키는 것이다. 보통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몸이 쉽게 붓는다. 괄사로 피부를 자극할 경우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부기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힘줄, 근육도 이완시켜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다. 목, 턱, 어깨가 긴장했을 때 괄사를 이용하면 근육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두피를 마사지하면 림프의 원활한 순환이 유도돼 부기 완화와 주름 개선에 좋다.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주름 역시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 중 하나로, 이때도 괄사를 활용해 두피를 마사지해주면 도움이 된다. 괄사 마사지기로 두피를 적당히 자극해 림프 순환을 유도하는 방식이다.다만, 괄사 마사지기로 피부를 직접 마사지할 경우 오히려 얼굴에 트러블이 생기거나, 과도한 자극으로 인해 혈관에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얼굴 혈관 출혈은 멍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피부와 혈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강도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마사지 시간은 3~5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뷰티임민영 기자2024/11/19 06:00
  • 의사에게 '특급 칭찬' 들은 션… 아침에 챙겨 먹는 '3가지' 뭐길래?

    의사에게 '특급 칭찬' 들은 션… 아침에 챙겨 먹는 '3가지' 뭐길래?

    가수 션(52)이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로부터 '완전 갓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53세 션이 10대 혈관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식단 공개, 운동루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션은 정희원 교수와 함께 자신의 식단과 운동 루틴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션은 아침 식단을 지키는데 "주로 오트밀, 사과, 바나나를 챙겨 먹는다"고 했다. 이에 정 교수는 "챙겨 먹는 3가지 중 오트밀과 바나나는 당이 좀 있어서 앉아서 일하는 사람에게 추천하지는 않지만 많이 움직이는 션 같은 사람에게는 좋다"고 했다. 이어 정 교수는 "션처럼 상당량의 유산소를 하는 사람은 잘 먹고 뛰는 것이 좋다"면서 "운동량이 워낙 많고, 그 운동을 오랜 시간 해왔기에 무엇을 먹어도 괜찮기는 하다"고 했다. 또한 정 교수는 션의 일상에 대해 "완전 갓생"이라고 총평하며 "지금처럼 다양한 원재료를 통해 자연스러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된다"고 했다. 션이 아침으로 챙겨 먹는 3가지 음식의 효능을 알아본다.▷오트밀=오트밀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오트밀에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다만,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한다.▷사과=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받아 배변 활동이 수월해질 수 있다. 특히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 더 도움이 된다.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사과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또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먹고, 몸의 쇠약해지는 것도 예방한다.▷바나나=바나나는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해 포만감이 큰 음식으로, 식욕을 줄인다. 또 바나나엔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많아 뱃살을 없애는 데도 도움을 준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좋다. 바나나 색깔 중에서도 특히 초록색 바나나에 저항성 전분이 많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겐 초록색 바나나를 추천한다. 다만 공복에 먹으면 심혈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데,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 수치가 높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11/19 05:00
  • “밤마다 ‘이것’ 먹었더니 30kg 쪘다”… 오은영, 대체 뭘 먹었길래?

    “밤마다 ‘이것’ 먹었더니 30kg 쪘다”… 오은영, 대체 뭘 먹었길래?

    정신건강의학 박사 오은영(59)이 밤에 과일을 먹고 살쪘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거미조정석... 오은영 박사가 극찬한 예원이의 재능은 무엇? [오은영의 버킷리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오은영은 가수 거미에게 “예원이(딸) 임신 당신 체중이 얼마나 됐었냐”고 물었다. 이에 거미는 “15kg 쪘었다”며 “아기 낳고 나니까 정말 아기 무게만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거미는 “언니는 마르셨었냐”고 묻자, 오은영은 “난 어릴 때는 말랐었다”며 “근데 병원 개원하고서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일을 할 때 안 먹었다”며 “대신 밤에 가서 폭식을 했다”고 밝혔다. 폭식 메뉴로는 “밥을 먹는 게 아니라 과일을 먹었다”고 말했다. 과거에도 오은영은 “방송 전에는 호리호리했는데 30kg이 쪘다”며 “일 끝나고 밤 12시에 집에 가면 과일을 그렇게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밤 과일을 끊고 나서 21kg을 뺐다”며 “밤에 먹는 과일을 딱 끊었더니 살이 빠졌고, 대신 채소를 먹었다”고 말했다.과일에는 의외로 당이 많다. 과도한 당 섭취는 체내 혈당 수치를 높여 인슐린 호르몬 분비량에 영향을 끼친다.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면 암세포의 분열과 성장을 자극한다. 또 당류를 하루 권장량 이상으로 과잉 섭취하면 지방 세포로 변환돼 몸에 축적돼 비만‧고지혈증 위험을 높인다. 과도한 당 섭취는 피하고 과일의 좋은 영양 성분을 얻기 위해서는 적당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한국영양학회는 성인 남자를 기준으로 하루 3회 과일을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한 번 먹을 때 분량은 100g으로, 하루 300g을 섭취하는 게 좋다.특히 저녁 늦게 먹는 습관은 비만 위험을 높여 주의해야 한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한편, 과일은 식사하기 1시간 전이나 식사 후 3~4시간 후에 먹는 게 가장 좋다. 식사하기 1시간 전에 먹으면 과일의 영양 흡수율이 높아진다. 또 포만감으로 식사량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식후 3~4시간 후에 섭취해도 좋다. 혈당 수치가 식사 전으로 되돌아가 췌장이 다시 인슐린을 분비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시간이다. 식후 소화가 되고 슬슬 배가 고파질 때 간식으로 섭취하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11/19 00:01
  • '머리숱 부자' 김세아… 두피 건강 위해 먹는 '음식'은?

    '머리숱 부자' 김세아… 두피 건강 위해 먹는 '음식'은?

    배우 김세아(51)가 탈모 예방을 위한 자신만의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알맹이'에서는 김세아의 관리 루틴이 공개됐다. 그는 "플라잉 요가가 몸 구석구석을 마사지해 준다고 하더라"며 "두피 혈액순환을 도와 두피 건강에도 좋다"고 했다. 김세아는 플라잉 요가를 마친 뒤 외식 메뉴로 연어 포케를 먹으러 갔다. 그는 포케를 먹으며 "연어가 피부에 좋은데 두피도 피부라서 두피에도 좋다"고 했다. 김세아가 두피 건강과 탈모 예방을 위해 하는 두 가지 방법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플라잉요가, 골반 교정과 두피 건강 증진 효과플라잉요가는 2007년 미국의 한 체조 전문가가 고안한 것으로, 천장에 매달린 '해먹'에서 요가 동작하는 운동이다. 거꾸로 매달려서 기본동작을 하기에 스카이요가, 반중력요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천장에 달린 해먹에 허벅지를 걸고 공중에 앉거나 거꾸로 매달리고, 해먹을 배에 걸고 엎드려 누운 뒤 손을 뒤로 뻗어 해먹을 잡고 발을 쭉 펴는 등 다양한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 플라잉요가는 거꾸로 매달려 몸을 곧게 펴는 동작을 많이 하기 때문에 틀어진 척추와 골반 교정에도 효과가 있다. 실제로 플라잉 요가 자세 중 머리 부위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자세는 두피와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탈모 예방에 좋다. 다만 유연성이 없는 사람은 요가 동작을 하다가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동 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면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연어 포케 속 연어와 병아리콩, 두피 건강에 도움▷연어=연어 속에는 비타민A가 풍부한데 이는 두피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 모발이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탈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 연어에는 모발 성장에 중요한 성분인 '시스테인'이 다량 함유돼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연어 속 오메가3 지방산은 안구건조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지질 대사에 중요한 불포화 지방산으로 안구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막의 유연성을 촉진해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생기는 눈 표면의 상처를 회복시킨다. 눈물의 한 성분인 기름층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 눈물이 쉽게 증발하는 것을 예방한다.▷병아리콩=병아리콩은 항산화에 탁월한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E는 세포막을 노화하게 만드는 활성산소를 무력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활성 산소로 인해 모낭 세포가 노화하거나 파괴돼 발생하는 탈모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고혈압이나 협심증으로 베타차단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병아리콩 섭취를 삼가야 한다. 베타차단제를 먹는 사람은 약물 부작용으로 혈중 칼륨 농도가 지나치게 짙어지는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는데, 병아리콩에 칼륨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11/18 23:00
  • 남녀 '오르가슴' 격차 실화? 남자 85%인데, 여자는…

    남녀 '오르가슴' 격차 실화? 남자 85%인데, 여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성관계 중 오르가슴을 느끼는 비율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오르가슴은 근육 수축, 호르몬 변화, 긴장 해소를 포함하는 성적 자극에 대한 심리생리학적 반응이다.미국 인디애나대 킨지연구소 연구진은 2015~2023년 미국 성인 2만4752명을 대상으로 '남녀 오르가슴의 격차'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 중 여성이 53%, 남성이 47%의 비율을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성관계를 하는 전체 시간 중 몇 퍼센트의 시간 동안 오르가슴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답변은 0~100%까지 가능했다.조사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은 여성보다 오르가슴을 느낀 비율이 높았다. 남성이 오르가슴을 느낀 비율은 70~85%였고,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낀 비율은 46~58%였다. 연구진의 계산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오르가슴을 느끼는 비율이 22~29%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진은 이 격차를 생리적, 해부학적, 사회문화적 요소로 설명했다. 생리적 요소는 여성의 경우 월경 주기와 폐경에 따른 호르몬 변동이 영향을 미치기 쉽다는 것이다. 반대로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점점 낮아지는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어 오르가슴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다. 해부학적 요소로는 여성의 경우 음핵과 질의 거리가 멀 수 있는데, 그러면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 여성은 신체 구조상 남성보다 다양하고 복잡하게 자극에 반응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사회문화적 요소는 부적절한 성교육, 여성의 성적 만족에 대한 과소 평가 등에 의해 남성의 쾌락이 여성의 쾌락보다 더 강조되는 현상을 원인으로 꼽았다.연구진은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성 관련 교육자 등에게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가지는 연구"라며 "사회문화적 규범과 불충분한 성교육의 영향을 받는 오르가슴 성별 격차가 밝혀졌기 때문에 성 건강 논의와 개입에 대한 보다 넓은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했다.이 연구 결과는 '섹슈얼 메디신' 저널에 게재됐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11/18 22:12
  • 혈압 오르는데 이유를 모르겠을 때… 신장 위에 딱 붙은 ‘이곳’ 점검을

    혈압 오르는데 이유를 모르겠을 때… 신장 위에 딱 붙은 ‘이곳’ 점검을

    부신은 신장 위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작은 내분비 기관이다.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관으로 스트레스 반응, 전해질 균형 및 혈압 조절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신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으면 체중이 감소하거나 증가하고 저·고혈압 등이 나타나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부신은 겉(피질)과 속(수질)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이 각기 다르다. 피질은 부신피질호르몬들을 만들며 안쪽 수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부신피질이 제 기능을 못하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자가면역질환이 꼽힌다. 그중에서도 ‘애디슨병’은 코르티솔, 알도스테론 등의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질환이다. 만성피로, 위장관 불편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햇볕에 노출되는 부분과 목, 팔꿈치, 무릎 같은 압박이 가해지는 부위의 색소 침착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반대로 부신피질호르몬이 과다 분비해 발병하는 질환도 있다. 코르티솔 과다 분비로 인한 ‘쿠싱증후군’이 대표적이다. 고혈압, 근육 약화, 피부가 얇아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가 얇아져서 멍이 쉽게 들며 상처 회복이 더디게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조안나 교수는 “쿠싱증후군은 주로 30대에서 50대 여성에게서 자주 발견된다”며 “장기적으로 면역기능 저하와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부신에 생긴 종양이 호르몬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갈색세포종이 대표적이다. 부신에 갈색세포종이라는 종양이 생기면 호르몬 중 혈압을 높이는 물질인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등의 카테콜라민이 과다하게 생산, 분비된다. 이러면 혈관이 수축해 고혈압이 나타나기 쉽다. 갈색세포종은 유전적 요인이나 다른 내분비질환, 신장질환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부신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가 시행된다. 먼저 혈액 검사를 통해 코르티솔, 알도스테론, 아드레날린 등의 혈중 농도를 확인해서 부신의 기능을 파악한다. 24시간 동안 모은 소변에서 코르티솔 수치 과다 분비 여부를 검사한다. 갈색세포종 등 종양의 존재 여부는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와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부신 질환의 치료는 그 원인에 따라 다르다. 애디슨병처럼 부신피질기능부전 환자는 부족한 호르몬을 대체하는 약물을 복용한다. 쿠싱증후군과 같이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환자에게는 호르몬 억제제를 처방한다. 종양이 발견되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도 호르몬 대체 요법을 통해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야 할 수 있다. 일부 종양 환자에게는 방사선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조안나 교수는 “부신 질환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체중 변화나 갑작스러운 피로감 등 몸의 작은 신호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11/18 22:00
  • 가습기 없이도… 실내 습도 쾌적하게 맞추는 방법

    가습기 없이도… 실내 습도 쾌적하게 맞추는 방법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보통 40~60%가 적정 습도인데, 이보다 낮으면 건선·가려움증·코피·안구건조증 등 여러 질환 및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알레르기성 비염·아토피·천식 환자는 습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곰팡이로 인해 질병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가습기를 적절히 쓰면 실내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데, 세척 등의 불편함 때문에 꺼려지다면 주목하자. 가습기 없이도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잎 많은 식물 기르기잎이 넓거나 잎사귀가 많은 식물을 기르면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잎의 뒷면을 통해 물이 빠져나오면서, 자연 가습은 물론 온도 조절도 이뤄진다. 습도가 낮을수록 이 기능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건조한 실내에서는 식물을 통한 가습 효과를 더 크게 본다. 방 면적의 2~5%를 식물로 채우면 겨울철 실내 습도를 5~10% 올릴 수 있고, 면적의 3~10%를 채우면 20~30% 높일 수 있다. 여러 식물 중에서도 아디안텀을 추천한다. 실내 습도가 최적의 상태인지 알 수 있는 식물로, 잎과 줄기가 마르지 않고 잘 자라면 적정 실내 습도가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다.◇책상 위에는 귤 껍질을수분이 많은 과일 껍질을 이용할 수도 있다. 레몬·귤의 말린 껍질을 식탁이나 책상 위에 두고 수시로 물을 뿌리면 그 주변의 습도가 높아진다. 상큼한 향 덕분에 피로감도 해소된다. 컵이나 그릇에 물을 담고 아로마 오일을 한 방울 뿌리는 것도 좋다. 가습 효과뿐 아니라 아로마 오일이 갖고 있는 건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직장에서는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는 라벤더, 기관지염이 있으면 시나몬·페퍼민트, 피부염이 있으면 주니퍼베리·제라늄·유칼립투스·오렌지 스위트 오일을 쓰면 좋다.◇물 자주 마시고, 코 세척도 도움이 외에 물을 자주 마셔서 몸속 수분을 충분하게 하거나, 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지근한 생리식염수를 일회용 주사기에 30㏄정도 담고, 한쪽 콧구멍으로 천천히 밀어 넣어 반대쪽 콧구멍으로 흘러나오게 하는 방법이다. 식염수를 넣을 때는 숨을 참으면서 입을 벌려야 효과적이다. 가볍게 '아' 소리를 내면 자연스럽게 숨이 멈추면서 입은 벌어진다. 식염수를 너무 세게 밀어 넣으면 귀와 연결된 이관으로 식염수가 역류해서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11/18 21:30
  • 비만약으로 날개 단 '노보 노디스크', 인슐린 생산 줄여… 무슨 일?

    비만약으로 날개 단 '노보 노디스크', 인슐린 생산 줄여… 무슨 일?

    당뇨·비만약 '오젬픽'·'위고비'로 큰 수익을 창출한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인슐린 펜 생산의 중단을 알렸다.지난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피어스파마 등 외신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인슐린 펜 제형의 생산을 점차 줄이고, 바이알(주사 용기) 제형으로만 생산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결정은 노보 노디스크가 당뇨·비만약으로 개발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 수요의 급격한 증가에 대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마글루타이드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생산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생산 우선순위를 조정하려는 전략이라는 것이다.그동안 인슐린 제품은 노보 노디스크의 핵심 사업이었으나, 최근에는 오젬픽·위고비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를 생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매출에서도 크게 차이가 났다. 올해 3분기 인슐린의 매출은 약 12억5000만덴마크크로네(한화 약 2400억원)를 기록했으나, 오젬픽은 약 298억덴마크크로네(한화 약 5조8000억원), 위고비는 약 173억덴마크크로네(한화 약 3조4000억원)로 희비가 엇갈렸다.실제로 최근에는 미국 시장 내에서 발생한 오젬픽·위고비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노보 노디스크는 제조 시설 확장 투자 규모를 지난해 39억달러에서 올해 68억달러로 늘렸으며, 지난 2월에는 대형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카탈렌트'를 165억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이와 같은 회사의 투자는 지난 10월 말 미국 내 위고비의 모든 용량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급 부족 의약품 명단에서 사라지는 성과로 나타났다.노보 노디스크는 "이번 결정은 현재의 생산 능력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당뇨병 환자에게 당사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펜과 바이알로 제공되고 있는 인슐린을 앞으로는 바이알 형태로만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만 이번 결정은 저소득 국가에서 필수적인 인슐린 펜에 대한 접근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4년부터 인슐린 펜을 도입한 남아프리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6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공공 보건 시스템은 인슐린 펜이 부족한 상황에 처했다. 이는 노보 노디스크와의 공급 계약이 만료된 후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특히 이 사태에 대해 국경없는의사회(MSF)에서 큰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투여의 접근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국경없는의사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82%가 투여 정확성과 편리성으로 인해 바이알보다 펜으로 인슐린을 주사하는 것을 선호한다.노보 노디스크는 이에 대해 "당사의 결정이 남아프리카 환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알고 있다"며 "이로 인한 실망감을 이해한다"고 했다.한편, 최근 국경없는의사회는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 사노피 등 글로벌 주요 인슐린 제조사들에게 저소득·중간 소득 국가에서 인슐린 펜 가격을 기기당 1달러로 즉각 인하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1/18 21:17
  • 바나나 보면 숨 가빠지고 공포감 느껴… 스웨덴 장관의 ‘바나나 공포증’ 사연

    바나나 보면 숨 가빠지고 공포감 느껴… 스웨덴 장관의 ‘바나나 공포증’ 사연

    스웨덴의 한 장관이 바나나 공포증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스웨덴 매체 익스프레센은 스웨덴 성평등부 파울리나 브란드베리 장관이 공식 일정 전 행사장의 바나나를 모두 치워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공포증 때문으로 확인됐는데, 실제 브란드베리 장관은 지난 2020년 엑스(X·구 트위터)에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바나나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브란드베리 장관의 바나나 공포증 보도는 전 세계로 퍼져, 큰 화제가 됐다. 이후 익스프레센과의 인터뷰에서 브란드베리 장관은 "바나나 공포증이 흔하지 않은 만큼, 많은 사람이 재미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도 "이런 관심이 이상한 공포증을 조롱하는 오명으로 이어질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바나나 공포증은 실제로 있는 질환이다. 지난 2010년 영국에서도 '바나나 공포증'을 앓는 사례가 보도됐었다. 영국 동부 서섹스주에서 거주하는 프란 단도(21)씨는 바나나를 보면 소름이 돋고 땀을 흘리며 구토한다고 밝혔다.공포증은 크게 ▲사회 ▲광장 ▲특정 세 가지로 나뉘는데, 바나나 공포증은 특정 공포증에 속한다. 특정 공포증은 바나나 등 특정 사물이나 상황에 6개월 이상 지속해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크게 두려움을 느끼는 질환을 말한다.바나나 공포증은 극소수 사람들이 겪는데, 바나나를 보거나 냄새 맡는 것만으로도 ▲심박수가 증가하고 ▲호흡이 가빠오고 ▲땀을 흘리고 ▲현기증이 나고 ▲메스껍고 ▲배가 아프고 ▲공황 발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바나나 껍질, 식감, 맛 등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공포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뇌에서 바나나와 관련된 게 인식되면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전대상피질의 연결성이 떨어지고, 두려움을 유발하는 편도체와 해마는 과활성화된다. 자율신경계, 내분비계 등이 극도의 공포와 불안을 느꼈을 때 보이는 증상을 초래한다.바나나 공포증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어린 시절 먹도록 강요당했을 때 복통이나 구토를 경험했거나, 형제자매나 친구가 바나나를 먹은 후 심각한 알레르기를 앓았거나, 스트레스받는 상황을 겪을 때 바나나를 먹었을 수 있다. 바나나 껍질에 미끄러져 사고를 경험했어도 공포증이 생길 수 있다.공포증의 가장 기본적인 해결 방안은 피하는 것이다. 바나나는 일상 어느 곳에서든 쉽게 볼 수 있는 과일이라 피하는 게 어렵다. 치료하려면 먼저 바나나 공포증이 비이성적이고, 바나나가 자신을 위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이후 눈을 감고 바나나를 시각화하는 것부터 시작해 조금씩 노출하면 고통과 두려움을 줄일 수 있다. 평소 불안을 줄이기 위한 약물 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당장 공포 증상이 나타났을 땐 숨을 크게 3초 들이쉬고, 5초 숫자를 세면서 내쉬면 근육이 이완돼 두려움을 완화할 수 있다.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포 대상을 평소 쉽게 만나기 쉬운 환경이라면, 커피는 자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커피 속 카페인이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과한 공포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11/18 21:00
  • 고혈압약 먹는 사람, ‘이 음료’ 마시지 마세요… 약효 증폭돼 위험

    고혈압약 먹는 사람, ‘이 음료’ 마시지 마세요… 약효 증폭돼 위험

    건강에 이상이 생겨 약을 먹고 있다면 자몽이나 자몽 주스 섭취는 삼가는 게 좋다. 무심코 마신 자몽이 약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자몽을 한 번만 먹어도 60여 개의 의약품 흡수에 영향이 갈 수 있다고 알려졌다.흔히들 복용하는 약 중에서는 고혈압약이 자몽과 상극이다. 자몽에 들어있는 푸라노쿠마린이란 성분은 CYP3A4라는 인체 효소 작용을 억제한다. 이에 CYP3A4가 대사에 관여하는 약을 먹은 사람이 자몽을 섭취하면, 약물 대사가 원활히 일어나지 않아 혈중 약물 농도가 지나치게 짙어진다. ▲니페디핀 ▲펠로디핀 ▲니솔디핀 등 칼슘길항제 계열 고혈압약이 대표적이다. 자몽을 즙 내서 만든 주스 역시 마찬가지다.칼슘길항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자몽 주스를 마시면 약물의 최고 혈중 농도가 200~400%까지 상승한다. 약을 정상 용량보다 2~4배 더 복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들 약을 자몽 주스와 동시에 섭취했을 때 부작용이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자몽 주스를 마신 지 24시간 후에 약을 먹어도 약물 혈중 농도가 정상치보다 높아지니 주의해야 한다.실제로 2009년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자몽 주스와 혈압약을 함께 먹으면 체내 약물 농도가 세 배가량 높아지고, 지나친 저혈압 상태가 돼 환자가 위험할 수 있다고 미국임상영양저널에 보고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자몽 주스에 든 푸라노쿠마린을 원인으로 꼽았다.약은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는 게 가장 좋다. 약 개발 과정에서의 모든 실험과 임상시험은 미지근한 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차가운 물은 위 점막의 약 성분 흡수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물의 양은 250~300mL가 적당하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약이 식도에서 녹으며 식도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약이 잘 녹지 않아 흡수가 더뎌지며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1/18 20:36
  • 부모님 ‘악력’ 확인해보세요… 약하면 ‘이 병’ 발병 확률 높아

    부모님 ‘악력’ 확인해보세요… 약하면 ‘이 병’ 발병 확률 높아

    65세 이상 노인 중 손 쥐는 힘인 ‘악력’이 약할수록 당뇨병 발병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손여주 교수는 노인의 상대적 약력에 따른 당뇨병 발병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손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고령화 연구 패널 조사(KLoSA)의 데이터를 사용해, 65세 이상 노인 중 당뇨병이 없는 참가자들에서 반복 측정한 2만 2016개 데이터를 추적 관찰했다. 이후 상대 악력과 당뇨병 발생률 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상대 악력은 근력과 체질량지수(BMI)를 함께 고려한 지표로, 절대 악력을 BMI로 나눈 값으로 계산된다.연구 결과, 상대 악력이 높은 그룹일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악력을 총 3분위로 나눴을 때, 남성의 경우 상대 악력이 가장 낮은 군에 비해 중위수준 그룹은 당뇨병이 발병할 오즈비(Odds Ratio, OR)가 0.87배, 가장 높은 그룹은 오즈비가 0.82배로 감소했다. 또 여성 노인에서도 상대 악력이 가장 낮은 군에 비해 중위수준 그룹은 오즈비가 0.82배, 가장 높은 그룹은 오즈비가 0.79배 감소했다.이는 근력 증진이 당뇨병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한 연구다. 악력이 약한 사람은 전신에 근육이 부족한 편인데, 근육은 인체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많아야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많이 사용되고, 혈당 수치가 낮아진다.기존 연구들은 절대 악력에 집중했지만, 해당 연구는 체질량을 고려한 상대 악력을 사용해 더 정확한 근력과 대사질환 간 관계를 분석했다. 이는 근력 강화 운동, 특히 저항성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개선하면서 체질량 지수를 감소시키는 노력이 노인의 당뇨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연구 저자인 손여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노인 건강 관리에서 근력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상대 악력을 고려한 새로운 분석 방식이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상대 악력과 당뇨병 간의 관련성을 조사함으로써, 의료진들을 포함한 건강 관리 전문가들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별화된 치료 계획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며, 궁극적으로 노인 인구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신소영 기자2024/11/18 20:00
  • 그동안 혈당 ‘이렇게’ 측정했다면, 말짱 도루묵

    그동안 혈당 ‘이렇게’ 측정했다면, 말짱 도루묵

    당뇨병 환자는 틈틈이 혈당을 측정해 자신의 혈당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관리법을 실천해야 한다. 그러나 자칫 사소한 실수가 혈당 정확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올바른 혈당 측정법을 숙지해둬야 한다. 혈당 측정 오류를 야기하는 행동에 대해 알아본다.◇손 안 씻고 측정채혈 전 손을 씻지 않으면 혈당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 손에 남아있는 당분, 나트륨 등에 혈액이 오염되면 혈당 수치가 달라진다. 정확한 혈당 측정을 위해 채혈 전에 손을 깨끗하게 씻거나 알코올 솜으로 채혈 부위를 깨끗하게 닦아낸 뒤 완전히 건조하고 혈당을 측정해야 한다. 손가락에 물기가 남아있어도 채혈 시 혈액이 희석돼 혈당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혈액 쥐어짜낸 뒤 측정채혈할 때 손가락을 살짝만 찌르고 혈액을 쥐어짜면 조직액이 함께 흘러나와 실제 혈당보다 낮게 측정될 수 있다. 채혈침으로 측정 부위를 충분히 깊게 찔러 혈액 한 방울이 시험지에 떨어지게 해야 한다.◇시험지·채혈침 재사용시험지, 채혈침 등 혈당을 측정하는 데 쓰는 소모품들을 재사용해선 안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발간한 ‘개인용 혈당측정기의 올바른 사용법’ 의하면 시험지·채혈침 등은 일회용으로 사용해야 감염을 예방하고 정확한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 혈당측정기 역시 개인용으로 사용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유통기한 지난 시험지 사용국제성모병원 내분비당뇨센터 고경미 간호사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시험지를 사용하면 오류가 발생해 혈당이 측정되지 않는다”며 “간혹 측정이 되더라도 혈당 정확도가 매우 낮다”고 말했다. 혈당 시험지 속 혈당에 반응하는 효소가 시간이 지날수록 분해되기 때문이다. 혈당 측정을 하기 전 시험지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만약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아깝더라도 버리고 새 시험지를 사용해야 한다. 혈당 시험지의 유통기한은 보통 구입 후 3개월에서 6개월 내외다.◇수분 부족 상태에서 측정몸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혈당이 더 농축돼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운동으로 땀을 흘린 뒤 ▲설사나 구토를 한 뒤에는 혈당 측정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땀을 흘린 뒤에는 30분에서 한 시간 기다린 뒤 혈당을 측정해야 한다. 그래야 호르몬 변화를 비롯한 대사 상태가 안정돼 정확한 혈당 값을 얻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구토나 설사를 했을 때도 체내 흡수와 대사 상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적어도 한 시간 이상 경과한 후 혈당을 측정해야 한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11/18 19:30
  • “다이어트로 몸매 변신하더니, 다시 제자리”… 요요 극심한 스타 5人, 누구?

    “다이어트로 몸매 변신하더니, 다시 제자리”… 요요 극심한 스타 5人, 누구?

    많은 연예인이 다이어트로 살이 빠진 멋진 모습을 공개하지만, 이후 요요를 겪어 다시 체중이 늘어난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39)은 수년간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룹 H.O.T. 멤버 문희준(46)도 요요만 40번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룹 god의 멤버 김태우(43)는 요요 현상으로 인해 광고 계약을 맺은 체중 관리 업체에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코미디언 정형돈(46)도 요요가 반복됐으며,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코미디언 박나래(39)는 올해 다이어트에 성공해 바디프로필을 찍었지만, 최근 요요가 와 걱정이라고 밝혔다. 수많은 연예인이 요요현상을 겪는다고 고백했는데, 요요현상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보통 요요현상은 극단적으로 식단을 제한했을 때 발생한다. 요요현상은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감소한 체중이 유지되지 못하고, 체중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식사를 제한하면 우리 몸은 이를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하게 된다.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도 체지방이 아니라 몸속 수분과 근육이 빠진 것이다. 몸속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없으면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부터 분해시켜 포도당으로 바꿔 쓰기 때문이다. 게다가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잦은 요요현상을 겪으면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도 있다. 요요가 반복되면 복부에 쌓인 지방이 핏속으로 들어가 다른 조직을 침투한다. 이 과정에서 생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인슐린 저항을 증가시키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실제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8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 변동 폭과 당뇨병 발생 여부를 관찰한 결과, 몸무게 변화가 큰 사람은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요요현상을 막으려면 살을 갑자기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은 최소 주당 3~5회, 근력 운동은 주 2~3회 시행한다. 무리한 운동으로 시작하면 오히려 강박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활 습관을 바꾸면서 천천히 운동 시간을 늘려야 한다. 지하철 두 정거장 정도 걸어 다니기, 계단 이용하기 등이 적합하다. 감소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식단은 하루에 섭취하는 총열량에서 단백질이 20~25%를 차지하고 지방은 30% 미만을 차지하는 고단백 저지방 식이를 실천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도 운동하는 습관을 유지해야 요요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11/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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