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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18~45세 성인 23명을 대상으로 고지방 식사 후 코코아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모든 참가자에게 아침식사로 버터 크루아상 두 개, 10g의 가염 버터, 체다 치즈 1.5조각을 제공했다. 그 후, 한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695mg)를, 다른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코코아(6.5mg)를 우유와 함께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식사 후 90분간 휴식을 취한 뒤 8분간 수학 문제를 풀었다. 문제는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고 오답 시 알람이 울리도록 설계해 스트레스를 유발했다. 연구팀은 시험 전후로 참가자들의 혈류량과 심혈관 활동, 전전두엽 산소포화도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코코아를 마신 그룹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혈관 기능이 1.29% 감소했으며, 이러한 영향은 스트레스가 해소된 후 90분까지 지속됐다. 혈관 기능이 1% 저하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3%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플라바놀이 풍부한 코코아를 섭취한 그룹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혈관 기능이 유지됐다. 스트레스 해소 후 30분과 90분 시점에서 측정한 혈관 기능도 더 양호했다.연구 저자 카타리나 렌데이로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달거나 짜고 기름진 음식을 찾기보다는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나 녹차 등을 마시는 것이 심혈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플라바놀은 식물성 항산화 물질인 플라노보이드의 일종으로 베리류, 가공하지 않은 코코아를 포함한 다양한 과일, 채소, 차, 견과류에 포함돼 있다. 플라바놀은 특히 혈압 조절과 심혈관 건강 보호와 같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영양학회가 권장하는 성인의 하루 플라바놀 섭취량은 400~600mg으로, 이는 홍차, 녹차, 고품질 코코아 두 잔이나 베리 한 컵, 사과 한 개 정도에 해당한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식품과기능(Food&Func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11/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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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장균에 오염된 당근이 유통돼 수십 명이 식중독에 걸리고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장출혈성 대장균 O121:H19에 오염된 당근을 먹고 총 39명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밝혔다. 감염은 18개 주에 걸쳐 발생했으며, 이 중 15명이 입원했고 1명이 사망했다. 뉴욕, 미네소타, 워싱턴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이 뒤를 이었고, 미 전역에서 감염이 보고됐다. 문제의 일반 당근과 미니 당근은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그림웨이농장(Grimmway Farms)' 제품이었다. 당근은 트레이더 조 등 대형 식료품 체인점을 통해 유통됐다. 그림웨이농장은 자발적으로 리콜에 나섰다. CDC는 "이제 매장에서 유통될 가능성은 작지만, 가정에서 오염된 당근을 보관 중이라면 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장출혈성 대장균, 채소·육류 등으로 전파돼그림웨이농장 당근에서 검출된 'O121:H19'은 장출혈성 대장균의 일종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이다. 장출혈성 대장균은 장관 상피세포에 벽돌처럼 쌓인다. 이후 대량의 시가 독소를 생성한다. 충분히 익히지 않은 육류, 샐러드 등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 채소, 소독되지 않은 우유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사람 간 직접 전파도 가능하다.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되면 3~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을 동반하지 않는 급성 혈성 설사와 경련성 복통이 발생한다. 설사는 피가 나오지 않는 경증부터 다량의 혈액이 나오는 상태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개 5~10일이면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된다. 감염된 환자는 격리해서 치료를 받는다.◇전체의 10%, 위험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장출혈성 대장균은 고령이나 유아의 감염 위험이 특히 크다. 전체 환자의 10% 정도에서 용혈성 요독 증후군 등 위험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유아의 합병증 발생률은 약 10%고, 이 중 2~7%가 사망한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설사가 시작되고 평균 6일 후에 발병한다. 빈혈 때문에 어지럼증이 나타나고, 혈소판 감소증으로 피부에 자반증(붉은색·보라색 반점이 생기는 상태)이 생길 수 있다. 신부전까지 진행하면 소변량이 줄고 부종이 생긴다. 원인이 되는 세균을 빠르게 죽이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면 세균이 죽을 때 독소를 퍼트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합병증을 관리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 예후가 양호한 편이지만 신부전이 회복되지 않으면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충분히 가열해 먹고 식중독 예방법 지켜야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품은 되도록 충분히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병원성 대장균 한 마리는 30~35도에서 2시간 이내에 100만 마리까지 증식한다고 알려졌다. 최소한 육류는 75도에서 1분 이상, 어패류는 85도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한다. 특히 다짐육을 이용해 음식을 조리할 땐 속까지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한다. 채소도 가능하면 익혀 먹는 게 좋다. 생으로 먹을 땐 염소 소독액에 5분간 담그고 흐르는 물에 2~3회 이상 세척한다. 어린이는 오염된 손을 통해 균에 감염될 수 있다. 외출 후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등 식중독 예방법을 철저히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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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11월 미국에서 물질 특허 만료를 앞둔 MSD의 펨브롤리주맙 성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제형 변경으로 특허를 방어할 가능성을 높였다.MSD는 키트루다의 피하주사(SC) 제형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MK-3475A-D77'에서 긍정적인 주요 결과를 확인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키트루다 피하주사에는 국내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이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일부 변형한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가 적용됐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해 조직의 점성(끈끈한 성질)을 낮추고 약물이 체내에 잘 퍼질 수 있도록 돕는다. MSD는 알테오젠과 협력하기 전에도 단독으로 키트루다 피하주사 개발을 시도했으나, 임상시험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해 지난 8월 임상을 중단했다.◇제형 변경, 투약 편의성·특허 방어에 이점MSD가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 개발에 주력하는 가장 큰 이유는 투약 편의성 개선과 특허 방어 때문이다. 현재 키트루다 정맥주사(IV)는 한 번 투여하는 데 30분~2시간이 필요한데, 피하주사는 평균 2~3분 내에 투여가 가능하다. 정맥주사가 어려운 의료 환경에서도 편리한 투여가 가능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진의 부담을 줄여주며, 입원 기간과 비용을 줄여 국가 의료보험 재정 지출을 최소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기존에 정맥주사 제형으로 물질 특허를 획득한 제약사들이 같은 약물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할 경우, 특허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때문에 정맥주사 제형의 물질 특허 만료를 앞둔 많은 항암제 개발 전문 제약사들은 제형 변경을 통해 특허 방어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앞서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센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피하주사 제형이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도 오는 12월 FDA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업계는 MSD 역시 같은 이유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키트루다 정맥주사 제형은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11월, 2031년 1월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많은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개발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어 매출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MSD는 2028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유통되는 키트루다의 절반을 피하주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MSD, 임상 결과 발표… 정맥주사와 효능·안전성 유사MK-3475A-D77 시험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서 키트루다 피하주사·화학요법 병용요법과 정맥주사·화학요법 병용요법을 비교한 임상이다. 연구진은 환자 378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키트루다 피하주사 또는 정맥주사를 화학요법과 6주 간격으로 병용 투여했다.그 결과, 두 가지 약동학(약물의 흡수·배설·분포·대사) 관련 1차 평가변수가 충족됐다. 키트루다 피하주사는 주기적으로 측정한 혈중 약물 수치(최저농도)를 통해 정맥주사 대비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효능·안전성 관련 2차 평가변수도 달성했다. 키트루다 피하주사·화학요법 병용요법은 정맥주사·화학요법 병용요법과 효능·안전성에서 모두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MSD는 이번 임상시험의 구체적인 결과를 향후 학회에서 발표하고, FDA를 비롯한 전 세계 보건 규제당국들과도 공유할 예정이다.MSD연구소 항암제 부문 글로벌 임상 개발 책임자 마조리 그린 수석부사장은 "펨브롤리주맙 피하주사 병용요법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 3상 결과가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상시험 결과를 가능한 한 빠르게 전 세계 보건당국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11/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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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해나 기자2024/11/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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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종양내과학회는 20일 ‘제7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유튜브 암 콘텐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발표회에서는 한국어로 제작된 유튜브 암 관련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일반인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된 암 관련 주요 키워드 10개 ‘재활, 통합, 극복, 완치, 관리, 증상, 이유, 예방, 항암제, 효과’가 포함된 콘텐츠를 선정했다. 키워드별 상위 노출 영상 50개씩을 수집했고, 중복된 영상을 제외한 총 491개 영상 콘텐츠가 분석 대상이 됐다.분석 결과, 암 관련 콘텐츠 10건 중 세 건 이상(34.8%)은 광고홍보성 콘텐츠로 나타났다. 특히 한방 및 요양병원, 중소 규모 개인병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경우 채널 수 자체는 적었지만 대형병원이나 정부, 공공기관, 환자단체에서 운영하는 채널보다 광고홍보성 콘텐츠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 및 요양병원 관련 콘텐츠의 85.7%, 중소 개인병원 콘텐츠의 89.9%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구독자 수 10만 이하인 채널은 광고홍보성 내용이 콘텐츠에 포함될 확률이 53.5%로, 10만~100만 채널(34.7%)이나 100만 이상 규모의 채널(4.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특정 채널에서만 동영상을 반복 시청할 경우 광고홍보성 내용의 노출 빈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출연 인물의 소속이 불분명하거나 중소 개인병원인 경우 ▲콘텐츠 내용이 진단 및 증상과 관련된 경우 ▲암환자의 식이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처방으로 제시하는 경우에도 광고홍보성 콘텐츠에 노출 확률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유튜브에는 유튜브 헬스 신뢰도 증진을 위해 국내 의료전문가가 운영하는 채널에 ‘보건정보패널’ 인증 라벨을 부여하는 시스템이 있다. 관련 채널 여부를 분석한 결과, 전체 분석 콘텐츠 중 보건정보패널 콘텐츠에 해당하는 비율은 38.1%로 나타났다. 보건정보패널 콘텐츠에는 암 관련 주요 키워드 10개 중 ‘통합’이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비율(82.0%)이 다른 9개 키워드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았다. 비(非)보건정보패널 콘텐츠에는 ‘효과(86.7%), 예방(80.9%), 극복(70.0%)’과 같은 키워드가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연자로 나선 국립암센터 최원영 교수는 유튜브에서 암 콘텐츠를 시청할 때 광고홍보성 내용이 포함됐는지에 대해 비판적인 시청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원영 교수는 “많은 암 환자분들이 암에 대한 두려움이나 막막함으로 인해 암 관련 양질의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고, 유튜브 채널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의학 정보를 찾을 때는 특히 광고홍보성 내용인지 비판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암을 진료하고 있는 종양내과 의료진이 출연한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찾아보는 방법도 적정한 정보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학회는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4/11/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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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해나 기자 2024/11/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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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정준엽 기자2024/11/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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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신소영 기자 2024/11/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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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엄마아기병원이 개원 이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케어로 꾸준히 분만 건수를 높임과 동시에 이른둥이 케어를 위한 행사, 조산수습의료기관 지정 등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희망의 종을 울리고 있다. 박미혜 이대엄마아기병원장은 "이대엄마아기병 원은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병원으로 매 순간 ‘기적이 탄생’하는 희망의 병원이다"고 말했다.◇분만 4000건 달성, 이대엄마아기병원 개원 후 분만 상승세이대엄마아기병원이 2019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로 문을 연 이후 누적 분만 4000건을 달성하며, 고위험 산모·신생아 전문 케어 병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지난 11월 5일 오전 11시 26분 2.7kg 남아가 태어나며 이대엄마아기병원의 분만 4000번째 아이로 이름을 올렸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13일 지하2층 대강당에서 분만 4000건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개원 이후 701번째 분만으로 저출산 시대임에도 매달 분만 건수가 130~140건에 달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경아 고위험산과센터장은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 의료진이 항시 대기하고, 최첨단 시설을 토대로 고위험 산모와 태어날 아기의 건강을 위해 365일 24시간 응급 상황과 분만에 대비하고 있다"며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태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화리틀히어로 행사 개최… 이른둥이 치료와 양육 정보 공유이대엄마아기병원은 이른둥이의 치료와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함께 응원하며 키워나가자는 의미에서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기념해 지난 13일 지하 2층 컨벤션센터에서 '이화리틀히어로' 행사를 개최했다.이화의료원에서 태어난 아이들과 부모님 약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사경과 사두의 진단과 치료법(이대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이유경 교수) ▲가정에서의 언어 발달 촉진법(최수진 언어치료사) 등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른둥이 양육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간호사들이 이화의료원에서 태어난 '이화둥이들'에게 영상 편지를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럭키 박스를 선물했다.이른둥이는 임신 37주 미만인 상태로 태어난 아이로 보통 2.5kg 이하의 몸무게로 출생한 아이를 말한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케어하기 위해 감염 관리를 위한 4개의 음압병실과 인공호흡기, 듀얼인큐베이터, 일산화질소 등이 구비된 최신식 신생아 중환자실을 운영 중이다.심소연 고위험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은 "아기가 탄생한 후에 먹이고 재우고 입히는 등 평범한 행복을 누리지 못한 채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아이를 두고 돌아서는 마음은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며 "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진정한 영웅이다"고 말했다.◇에드먼즈간호교육센터, 조산 수습 의료 기관 동판 제막식 개최이대엄마아기병원 에드먼즈간호교육센터는 올해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조산 수습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지난 13일 2층 고위험산과센터 앞에서 동판 제막식을 진행했다.에드먼즈간호교육센터는 산모와 태아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을 위해 분야별 전문 간호사를 양성하는 교육 센터로 체계적으로 검증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함으로써 저출산 시대에 고위험 산모를 위한 필수 의료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조산사 수련 교육 과정 ▲산후 출혈 시뮬레이션 교육 과정 ▲신생아 심폐소생술 교육 과정 ▲미숙아케어 교육 과정 ▲미숙아 수유 촉진 교육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이화의료아카데미의 최첨단 교육 시스템과 연계하고 다학제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사례 중심의 현장 적용력을 극대화했다.문현숙 에드먼즈간호교육센터장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게 최상의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검증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수한 강사진의 교육·수련을 통해 조산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출산 시대 고위험 산모를 위한 필수 의료 인력 확보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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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4/11/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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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0대 여성이 희귀질환에 걸려 팔다리가 과하게 긴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릿지웨이(32)는 12세부터 ‘마르판 증후군(Marfan Syndrome)’을 앓았다. 그는 학창시절 키 183cm에 남들보다 팔다리가 남들보다 유독 길었다. 눈에 띄는 체형 때문에 그는 따돌림을 당했다. 릿지웨이는 당시를 회상하며 “사람들은 나한테 징그럽다고 외쳤고, (나는)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했다. 현재 릿지웨이의 다리 길이는 약 92cm, 팔 길이는 옆으로 폈을 때 178cm에 달한다. 릿지웨이는 긴 팔다리 때문에 걸을 때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는 “이 질환 때문에 손가락이 과하게 길고 굽어진 상태다”라며 “유독 좁은 턱을 가졌는데, 이것도 질환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말했다. 마르판 증후군은 결합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결합조직은 조직과 조직, 기관과 기관 사이를 결합하고 지지하는 형태의 조직을 말하며, 신체 전반에 분포한다. 따라서 마르판 증후군 환자들은 결합조직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여러 기관에 걸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마르판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키가 크고 말랐는데, 이들이 대표적으로 겪는 증상은 골격계 이상이다. 환자들은 팔다리의 긴뼈가 과도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비정상적으로 마른 체격과 불균형하게 길고 가느다란 팔과 다리가 나타나며, 이를 ‘거미다리증’이라고 부른다. 손가락에도 영향을 줘서 손가락이 과하게 길고 가느다란 ‘거미손가락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환자에 따라 손가락이 영구적으로 굽거나, 고정돼 펴거나 똑바로 하지 못하는 ‘손가락굽증’이 발생하기도 한다.마르판 증후군 환자들은 눈과 관련된 증상도 겪는다. 아동기부터 근시가 빠르게 진행되며 편평한 각막, 저형성 홍채 등도 나타난다. 환자 중 약 60%는 수정체 탈구를 겪는다. 수정체 탈구는 수정체를 지지하고 있는 인대가 약해져 원래의 위치를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앞이 뿌옇게 보일 수 있으며, 그 정도는 수정체가 이탈한 정도와 비례한다. 환자들은 백내장이나 녹내장이 조기에 발생할 위험도 있다. 이 경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을 잃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마르판 증후군 환자들은 길고 좁은 얼굴형, 좁은 턱 등의 외형적 특징이 나타난다.마르판 증후군 환자는 대부분 fibrillin-1(FBN1)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FBN1 유전자는 15번 염색체 장완(동원체를 중심으로 긴 부위)에 위치하며, fibrillin-1 단백질의 생산에 중요하다. fibrillin-1 단백질은 결합조직의 탄력성과 강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단백질이 제대로 생산되지 않아 결합조직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마르판 증후군은 환자가 겪고 있는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여러 증상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유전학 전문의, 소아과 의사, 정형외과 의사 등의 협진이 필요하다. 근골격계에 발생한 증상은 보조기를 활용할 수 있지만, 심한 척추 측만증의 경우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환자들은 여러 신체 부위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관찰로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르판 증후군은 과거 기대 수명이 32세였다. 다행히 최근에는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72세 이상 생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젊은 나이에 진단받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생존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11/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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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학김예경 기자2024/11/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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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4/11/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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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려원(43)이 테니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9일 정려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은 쉬면 안됨"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테니스하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정려원은 기존에도 자신의 SNS에 테니스하는 모습을 여러 번 올리며 테니스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정려원이 즐겨 하는 테니스, 건강 효과와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열량 소모, 기초대사량 높이는 데 좋아 테니스는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실내‧실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운동 중 하나다. 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여 유산소 운동과 함께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로 하체에 힘을 주는 것이다. 코트를 뛰면서 공을 넘기는 동작도 하체 근육을 키운다. 하체는 대부분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게다가 라켓을 휘두르면서 뛰면 팔 근육도 함께 사용하기에 상체 근육도 키울 수 있다.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서 기초대사량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스트레칭으로 '테니스 레그' 예방해야 테니스를 칠 때는 '테니스 레그'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레그는 갑자기 움직이면서 비복근이나 가자미근이 부분 파열됐거나, 힘줄의 결합 부위가 찢어지는 질환이다. 테니스의 경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공이 날아와 달려가며 앞으로 발을 크게 내미는 동작을 주로 한다. 특히 발을 앞으로 쭉 뻗다가 앞부분에 힘이 많이 쏠리면서 종아리 근육이 버티지 못하고 파열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테니스 선수들에서 흔히 발생해 '테니스 레그'라고도 불린다. 종아리 근육파열이 생기면 초기에 발로 차이거나, 맞은 것처럼 엄청난 통증이 나타난다. 근육경련과 혼동하기 쉽다. 통증 지속 시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근육경련은 발생 후 적절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통증이 사라진다. 근육파열은 비교적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붓거나 멍이 들고 출혈 부위가 보이기도 한다.근육파열이 의심된다면 즉시 얼음찜질하는 것이 좋다. 부기를 빼고, 추가적인 손상을 막을 수 있다. 근육이 얼마나 손상됐는지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달라지는데,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적절한 초기 치료받았을 때 이틀 후부터도 스트레칭, 근 강화 운동 등을 할 수 있다. 2주면 대부분 기능도 회복된다. 근육파열은 근육이 늘어나면서 힘을 받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면 근육파열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1/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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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혜(33)가 하루에 7~9시간 무용 연습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김윤혜는 스포츠경향과 tvN 드라마 ‘정년이’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극 중 맡았던 인물인 혜랑이는 무용이 중요해서 하루에 길게는 9시간도 연습을 했던 것 같다”며 “선생님과 아침 먹고 하고, 점심 먹고 하고, 또 저녁 먹고 하고 이럴 정도였다”고 했다. 그는 “극 중에서 독무 분량이 많아 연습량이 더 필요했다”며 “연습하다 보니 방송 초반보다 살 5kg 정도가 빠졌다”고 했다. 이어 김윤혜는 “혜랑이가 힘든 촬영을 할 때여서 마침 핼쑥해 보여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말했다. 김윤혜가 5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무용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체지방 빼고 근육 키워무용은 유산소 운동이자 근력을 키워주는 무산소 운동이기도 하다. 먼저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무용으로 소모하는 열량도 상당하다. 2008년 단국대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빠른 박자로 무용하면 시간당 605kcal의 열량을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또 무용에는 허리와 하체를 활용한 동작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는 특정 자세를 유지하면서 정지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근육을 계속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무산소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정신 건강에도 좋아무용은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스웨덴 연구팀이 우울‧불안 증세를 보이는 112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정기적으로 무용을 배우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8개월간 추적했다. 그 결과, 무용을 배운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자존감이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무용의 효과는 연구 종료 후 8개월간 계속됐다. 불안증세가 심한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무용의 불안 완화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드렉셀대 연구팀은 조현병 환자 3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언어 요법을, 다른 그룹은 무용 요법을 시행했다. 그 결과, 무용 요법을 시행한 그룹의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환청이나 망상 등의 증상이 감소하고, 감정 표현이 늘어나 우울증과 불안 증상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무리하지 않도록 주의다만 건강에 도움이 되려면 자신의 상태에 맞는 무용을 배워야 한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추는 무용을 배우는 게 좋다. 또 전문 댄서들의 무용을 무리해서 따라 하다간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릎을 구부렸다가 펴고, 높이 점프하고, 갑작스레 방향을 바꾸는 동작은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관절 손상을 예방하려면 무용 전과 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11/20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