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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도 관절염 겪는다… 주말에 운동 몰아 하면 위험

    어려도 관절염 겪는다… 주말에 운동 몰아 하면 위험

    축구를 즐기는 고등학생 A(17·서울 용산구)군은 평소처럼 주말에 친구들과 축구를 즐겼다. 다음날 등교가 어려울 정도로 무릎 통증이 심하고, 굽혔다 펴는 것조차 어려워 병원을 찾았다. 젊은 관절염이라고 알려진 '박리성 골연골염'을 진단받았다.박리성 골연골염은 관절에 반복적인 부하나 강한 충격이 가해질 때, 관절 연골과 그 아래 뼈(연골하 골)가 분리되는 질환이다. 주로 무릎 발생하고, 발목·팔꿈치 등의 관절에서 생기기도 한다. 무릎 연골 질환은 주로 고령층에서 생기는데, 박리성 골연골염은 10~20대 초반의 활동적인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내원한 환자 중 10대가 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10대 남성 환자는 여성의 2.6배 수준이다. 활동적인 청소년기에 갑자기 발생하는 ‘무릎 관절염’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무릎에 반복적이고 강한 충격 주는 운동 안 좋아아직 박리성 골연골염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러닝·점핑 등 스포츠 활동 중 반복되는 작은 부하나 미세 외상이 깊은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 연골하 골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겨 괴사가 생기고, 피로 골절이 유발하는 게 주원인으로 추정된다. 관절 연골이 아래 뼈에서 분리되거나, 뼈를 물고 분리되면, 분리된 관절연골이나 연골 편은 관절 내를 떠도는 유리체가 된다. 이 유리체가 무릎 관절 사이에 끼면, 관절을 펴거나 구부리지 못하는 잠김 증상이 나타난다. 또 무릎 관절 마모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제3자 마모 현상이 일어나 급격하게 퇴행성관절염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관절에 큰 부하를 주는 고강도 스포츠는 박리성 골연골염의 위험이 크다. 예로 파쿠르(건물, 자동차 등을 뛰어넘는 스포츠), 미식축구, 농구, 축구 등이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무릎관절센터 강승백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갑자기 충격을 주는 행위를 주의해야 한다”며 “착지, 점프, 급격한 방향 전환 동작이 반복되는 운동은 무릎과 발목에 무리를 주기 쉽다”고 했다. 이어 “스키, 스노보드 등 곧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스포츠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방치 시 이차성 퇴행성 관절염까지 이어져박리성 골연골염의 이상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초기에 진단·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다. 초기에 치료하면 비수술 방법으로도 불편감이나 후유증 없는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 방치 후 진단이 늦어지면 만성적인 관절 통증, 관절 운동범위 감소, 이차적인 퇴행성 관절염 등 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손상된 관절 연골 부분이 회복하지 않은 상태로 활동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물론 이후 이차성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커진다. 강승백 원장은 “박리성 골연골염의 경우 병변의 병기에 따라 예후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며 “특히 활동성이 큰 성장기 청소년과 운동선수들의 경우 적절한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예후를 좋게 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했다.특히 ▲무릎이 찌릿한 느낌 ▲슬개골 부위에서 팍 튀는 소리 ▲무릎을 굽혔다 펼 때 뭔가 잠긴 듯한 느낌 등이 지속적으로 든다면 박리성 골연골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주말에 몰아 하는 운동, 주의해야박리성 골연골염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도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을 피해야 한다. 특히 ‘위크엔드워리어(평일에는 운동을 전혀 안 하다가, 주말에 운동을 몰아서 하는 가진 이들을 이르는 말)’ 타입의 운동 패턴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평소 운동하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운동하는 경우 근력이 부족한 탓에 관절에 부담을 줄 위험이 크다. 특히 축구, 농구 등을 즐긴다면, 1주일에 2~3회 가량의 충분한 근력 강화 운동이 필요하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 2024/12/04 11:42
  • “심한 두통 후 시력 상실”… 25세 女, 뇌의 ‘이것’ 제거하니 돌아왔다?

    “심한 두통 후 시력 상실”… 25세 女, 뇌의 ‘이것’ 제거하니 돌아왔다?

    영국 20대 여성이 뇌종양 때문에 하루아침에 시력을 잃었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티아 브랫버리(25)는 수개월 동안 두통과 눈 깜빡거림을 겪었다. 작년 12월 병원을 방문했지만, 병원에선 그에게 단순 편두통이라고 진단했다. 그런데, 올해 4월 어느 날 브랫버리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왼쪽 눈이 아예 안 보였다. 그는 “처음엔 안경을 사야 하는 줄 알고 안경점에 가서 시력 검사를 했다”며 “안경사가 눈이 빛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다면서 빨리 병원 가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병원 검사 결과, 브랫버리 뇌에서 3cm 종양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종양이 왼쪽 시신경을 압박해 시력 저하를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브랫버리는 “병원에선 내가 어리니까 엄살 부린 줄 알았다”며 “그런데 단순 편두통이라고 하기엔 통증이 너무 심했다”라고 말했다. 브랫버리는 지난 5월 12시간 동안 수술을 받아 종양을 제거했다. 다행히 종양은 악성이 아니었으며, 브랫버리의 시력은 회복됐다. 그는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겼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나도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상태가 심각해졌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티아 브랫버리가 겪은 뇌종양은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발생 부위에 따라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이 있다. 원발성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고, 전이성 뇌종양은 신체의 다른 암으로부터 혈관을 타고 전이돼 발생한다. 뇌종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이다. 특히 아침에 두통이 심하고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이외에도 종양의 위치에 따라 발작, 운동 마비, 언어 장애 등을 겪는다. 티아 브랫버리처럼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부위에 종양이 생기면 시력 저하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 뇌종양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뇌종양 발생 수는 185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다.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티아 브랫버리가 겪은 양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며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뚜렷하다. 따라서 수술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볼 때가 많다. 악성 뇌종양은 빠르게 성장해 주위에 침투한다. 정상 뇌 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해 치료가 어렵다. 뇌종양은 병기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등급으로 나눈다. 양성 뇌종양은 1·2등급에 해당하며, 악성 뇌종양은 3·4등급이다. 뇌종양은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렵다면 수술 후 보조적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그리고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항암 화학 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뇌종양은 여러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가장 큰 부작용은 뇌부종이다. 종양을 제거한 후 혈관-뇌장벽의 손상이 발생하거나 뇌 혈류가 급격하게 변해서 나타날 수 있다. 뇌종양은 종류별로 예후가 다르다. 악성도가 낮으면 기대 수명이 10년 이상이라고 알려졌지만, 악성도가 높은 뇌종양은 평균 생존율이 12개월 정도다. 뇌종양을 예방하려면 방사선의 과도한 노출을 피하고, 면역력 관리를 해야 한다. ▲언어 장애 ▲구토를 동반한 두통 ▲발작 ▲청력 손실 등이 있다면 뇌종양의 위험 신호일 수 있어 신속히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뇌질환임민영 기자 2024/12/04 11:41
  • 대표 동안 이청아, 평소 뭐 먹을까? '아침 메뉴' 봤더니

    대표 동안 이청아, 평소 뭐 먹을까? '아침 메뉴' 봤더니

    배우 이청아(40)가 아침 식단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3일 이청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은 왠만하면 충분히 잘 먹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식단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연어 샌드위치, 그릭요거트와 과일, 샐러드 등이 식탁에 놓여 있었다. 대표 동안 배우 이청아는 항상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챙기는 스타로 알려졌다. 이청아가 챙겨 먹은 식단 재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연어=연어는 생선 중에서도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는 음식이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연어의 100g당 열량은 120kcal이며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구성된다. 이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연어는 근육을 재합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식욕 조절에도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연어 속 DHA는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뇌세포를 발달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그릭요거트와 과일=그릭요거트는 그리스 지중해 연안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로,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유청을 제거하고 단백질 덩어리만 남겨 만든다. 따라서 그릭요거트 100g에는 14g가량의 단백질과 풍부한 지방이 들어 있어 탄수화물에 비해 천천히 소화된다. 덕분에 포만감이 오래 간다. 그릭요거트가 다이어터에게도 인기인 이유다. 실제로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했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단, 그릭요거트로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얻으려면 당분이 적고 유산균 수가 많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그릭 요거트에 블루베리와 같은 다양한 과일을 얹어 먹으면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 푸드’ 중 하나로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이 외에도 바나나, 견과류를 요거트와 곁들이면 다채로운 식감과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양상추=양상추는 샐러드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채소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인다. 식이섬유가 체내에서 오래 머무르면서 대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완화하고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이 외에도 비타민B군이 풍부하며 엽산, 망간도 많이 들어있다. 망간은 혈당을 조절하고 적절한 면역 기능을 유지시켜 준다. 채 썰어 먹으면 폴리페놀 함량이 81%, 항산화 능력이 442% 증가한다. 양상추를 생으로 채 썰어 먹는 것도 좋지만, 익힌 후 채 썰어 먹으면 건강 효과가 강해진다. 양상추는 95%가 수분이기 때문에 2~3분만 쪄도 부피가 줄어든다. 2배 이상의 양을 먹을 수 있어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기름과 볶으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도 섭취할 수 있다. 심 주위의 쓴맛도 익히면 단맛으로 변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12/04 11:15
  • “작은 키 콤플렉스, 수술로 8.2cm 늘려”… 30대 베트남 여성, 수술 과정 봤더니?

    “작은 키 콤플렉스, 수술로 8.2cm 늘려”… 30대 베트남 여성, 수술 과정 봤더니?

    작은 키가 콤플렉스라 사지연장술을 받아 키가 8.2cm 늘어난 30대 베트남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안젤리나 트랜(33)은 아시아계 여성이다. 그는 “나는 12살에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이민 왔는데, 키가 큰 친구들을 보고 놀랐다”며 “학교 다니면서 작은 키가 늘 콤플렉스였다”고 말했다. 이어 안젤리나는 “키 크기 위해 비타민이나 약을 먹어보기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키 큰 친구들을 볼 때마다 자존감이 떨어졌다”고 했다. 결국 안젤리나는 터키에 가서 ‘키 크는 수술’로 알려진 ‘사지 연장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 전 키가 157cm였으나 수술 후 165.2cm로 커졌다. 안젤리나는 “지금 키가 만족스럽다”며 “평생의 고민이 해결된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키를 늘릴 수 있는 희망을 품고 사지연장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사지연장술은 후유증과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수술이다.
    기타김예경 기자2024/12/04 11:11
  • 화사, 허벅지 살 빼고 48kg 도달하려 '약' 먹었다… 부작용 얼마나 심각?

    화사, 허벅지 살 빼고 48kg 도달하려 '약' 먹었다… 부작용 얼마나 심각?

    가수 화사(29)가 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 약을 먹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오는 8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바디멘토리'에는 화사가 등장해 자신의 사연을 털어놨다. 화사는 데뷔 초 48kg이라는 목표 체중에 도달하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약을 먹으면서 허벅지 살을 뺐다"며 "내 고유의 매력이 모두 사라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억지로 살을 뺀다는 건 단순히 음식을 안 먹는 게 아니다"며 "나라는 존재를 없애는 과정 같았다"고 했다. 화사는 건강한 몸매를 가진 대표 연예인이다.  빠르고 확실하게 살을 빼고 싶어 '다이어트약'이라 불리는 비만치료제를 찾는 이들이 많다. 약이 효과가 있어 살이 빠진 후에도 다시 살찌는 건 두렵다며, 장기적인 약 복용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비만치료제 장기 복용은 비만만큼이나 우리 몸에 더 해롭다.일단 비만치료제는 크게 덜 먹게 해서 에너지 섭취를 줄이는 '식욕억제제'와 '체외 배출로 에너지 섭취를 줄이는 '흡수 억제제'로 구분한다. 이는 또 다시 복용 기간에 따라 '3개월 미만'으로 사용하는 단기 요법과 '12주 이상 장기 투여 가능한 약'으로도 분류할 수 있다.식욕억제제 중 1~3개월 정도 단기 사용을 권고하는 약은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마진돌 등이 있다. 이 성분들은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했을 때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의존성이나 내성이 발생할 수 있다. 정서적 우울증, 불면증이 생길 수도 있다. 심한 경우, 폐동맥 고혈압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이뿐만 아니라 단기간 사용하는 식욕억제제는 효과가 일시적이고 약을 끊으면 다시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처방되는 식욕억제제 중 1년 이상 장기 복용 안정성이 검증된 약은 제니칼, 콘트라브, 큐시미아, 삭센다 정도다. 하지만 약으로 체중을 빼는 건 한계가 있다. 약은 체중감량을 위한 보조수단임을 명심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비만치료제라고 해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그 효과는 떨어지고, 체중감량 후 상태를 유지할 수도 없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12/04 11:07
  • ‘비상계엄 생중계’ 보다 늦게 잤다면? 오늘 ‘이곳’ 건강 조심하세요

    ‘비상계엄 생중계’ 보다 늦게 잤다면? 오늘 ‘이곳’ 건강 조심하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지난 3일 밤 10시 23분쯤 윤 대통령은 사전 공지나 안내 없이 긴급 담화 생중계를 진행했다. 브리핑룸 출입은 계속 제한됐으며, 대통령실 기자들도 급히 방송을 통해 생중계를 지켜봤다. 윤 대통령은 6분간 담화문을 낭독하던 중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소집한 본회의에서 4일 새벽 1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시켰다. 윤 대통령은 새벽에 비상계엄 선포 약 6시간 만에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한편, 한밤중에 잇따라 뜬 속보에 많은 국민이 잠을 줄이며 생중계를 시청했다. 이런 수면 부족 상태는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심박수 높여 심장에 부담어젯밤처럼 돌발 상황으로 인해 평소 자던 시간과 다른 시간에 잠을 자면 심박수가 높아질 위험이 있다. 미국 노트르담대 연구팀은 대학생 55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기록한 25만5736회의 수면 기록을 분석했다. 수면 기록에는 취침 시간과 심박수가 포함됐다. 연구팀은 이들의 평균 취침 시간을 측정한 뒤, 평균 취침 시간의 앞뒤 한 시간을 ‘정상적인 취침 시간’으로 정했다. 연구 결과, 정상적인 취침 시간보다 일찍 혹은 늦게 자면 수면 중 심박수가 증가했으며, 다음 날 휴식 심박수(Resting Heart Rate·가만히 있을 때 뛰는 심박수)까지 증가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심박수는 심혈관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 심장이 빨리 뛰면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인지능력 떨어질 수도잠이 부족하면 인지능력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 2021년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약 5년간 70대 중후반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수면 인지장애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인지·신경 심리학 테스트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수면시간이 4.5시간 미만인 참가자들은 5.5~7.5시간인 참가자들에 비해 인지 기능 점수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실제로 수면이 부족해지면 기억과 학습을 관장하는 해마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때 기억 생성과 유지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긴장·외로움·짜증 높아져수면 부족은 정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잠이 부족하면 기분이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팀은 성인 1958명을 대상으로 수면 부족이 정서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8일 연속으로 6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하게 했고, 매일 자신의 정신적·신체적 행동을 기록하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수면 부족으로 인해 분노·긴장·외로움·짜증·좌절감을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5일 연속 5시간을 잔 청소년은 7.5시간, 10시간을 잔 청소년보다 우울감, 혼란, 분노를 느꼈다는 호주 연구 결과가 있다.어젯밤 부족했던 수면 시간을 보충하고 싶다면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낮잠을 잠시 취하는 게 좋다. 업무능률 향상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낮잠 시간은 30분에서 최대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장시간 낮잠은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되고 불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한 하루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다. 수면 호르몬이 활발해지는 밤 10시 전에는 잠에 들어야 한다. 자기 전,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숙면을 방해해 피한다. 빛에 노출되면 뇌에서 수면을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잘 때는 TV나 스마트폰과 거리를 두고, 빛을 차단한 상태에서 잠을 자는 게 좋다. 수면안대를 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 2024/12/04 11:01
  • "허리 쏙 들어갔다"… 옥주현 '이 운동' 했더니 몸매 달라져, 뭘까?

    "허리 쏙 들어갔다"… 옥주현 '이 운동' 했더니 몸매 달라져, 뭘까?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44)이 벨리댄스 덕분에 몸매가 달라졌다고 밝혔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 '※미담 폭로※ 노래 잘하는 돈 많고 언니 같은 동생 옥주현이랑 한 차로 가 |EP.3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요즘 배가 홀쭉해졌더라"라는 송은이의 말에 옥주현은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바지를 맨날 입히는 의상팀의 말로는 골반이 커지고 허리 품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벨리를 하면 배에 살집이 있어도 허리는 항아리처럼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송은이에게 같이 벨리댄스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벨리댄스를 하면 내전근이 강화되고 멀리 보면 케겔 운동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옥주현이 열심히 하는 벨리댄스, 어떤 효과가 있을까?벨리댄스는 복부와 허리를 중심으로 나선, 회전 운동을 하는 춤이다. 복부 근육과 엉덩이, 가슴 부위 근육을 효과적으로 자극한다. 벨리댄스를 할 땐 허리와 골반, 팔을 흔든다. 이로 인해 몸이 유연해지고 부드러워진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는 등 잘못된 자세로 비뚤어진 골반을 바로잡는다. 허리를 사용하는 동작이 많아 잘록한 허리를 만드는 데도 효과적이다.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도 원활해진다. 또, 복부 비만율이 감소할 수 있다. 한국무용과학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벨리댄스를 한 40~60세 여성은 하지 않은 여성보다 체지방률, 체질량지수, 복부 비만율이 감소했다.대표적인 벨리댄스 동작에는 '립 케이지 써클'이 있다.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려 서고 양 무릎을 약간 굽힌다. 뒤로 빠져 있는 엉덩이를 앞으로 당겨 옆에서 봤을 때 1자가 되도록 한다. 어깨는 편하게 펴고 손은 골반에 둔다. 이 상태에서 하체는 움직이지 않게 유지하고, 상체만 호흡과 같이 민다. 마름모 모양으로 네 군데를 찍으면 된다. 앞에서 봤을 때 가슴이 원을 그리며 돌게 된다.다만, 벨리댄스를 하기 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무작정 고난도 동작을 시도하면 다칠 수 있다. 골반과 허리를 요동치듯 움직이는 특징이 있어 허리가 약한 사람은 척추에 부담이 갈 수 있다.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아 근육이 뻣뻣한 사람, 요통을 앓고 있던 사람은 무리하게 허리를 젖히지 않는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4/12/04 10:54
  • [식품업계 이모저모]​ 농식품부, 식품 소재 업계 대상 '경영 안정 자금 지원' 제도 도입 계획 外

    ■ 농식품부, 식품 소재 업계 대상 '경영 안정 자금 지원' 제도 도입 계획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부터 식품 소재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4500억원 규모의 '경영 안정 자금 지원' 제도를 신설한다. 카카오 등 식품 원재료 값이 인상해 부담이 커진 식품 기업이 대상이다. 경영 부담을 줄여 물가 인상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도입한 제분업체 밀 구매 자금 지원 제도를 활용해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밀 구매 자금 지원 예산은 축소하고 카카오, 유지류 등 다른 분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3% 내외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의논되고 있다.■ 식약처, 치킨·마라탕 배달음식점, 무인판매점 점검… 30곳 적발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치킨·마라탕 등을 조리해서 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라면·아이스크림·과자 등 무인판매점 등 총 5899곳을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이 적발됐다. 배달음식점 총 4788곳 중 16곳이, 무인판매점 총 1111곳 중 14곳이 적발됐다. 배달음식점에서는 ▲건강진단 미실시(9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시설기준 위반(1곳) ▲영업자 면적 변경 미신고(1곳)이, 무인판매점에서는 ▲소비기한이 경과된 과자 등 진열‧보관(13곳), ▲최소 판매단위의 식품을 신고 없이 분할‧판매(1곳)가 주요 위반 사항이었다.■ 새로구미 통했다, 광고 시상식서 3관왕 등극롯데칠성음료의 제로슈거 소주 ‘새로’가 3일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 9월 새로 출시와 함께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브랜드 엠베서더로 정했다. 새로는 대한민국 광고대상뿐만 아니라, 지난 11월에 열린 ‘2024 유튜브웍스’ 시상식에서 유튜브를 활용한 효과적인 광고 캠페인 전개로 ‘베스트브랜드팬덤’과 ‘베스트브랜드익스피리언스’ 각 부문의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대상 청정원, ‘맛선생 구운대파 채소액’ 출시대상 청정원이 국산 대파와 양배추로 깊은 풍미를 담은 ‘맛선생 구운대파 채소액’을 출시했다. 대파와 양배추를 섭씨 230도 고온에 구워 추출하는 방식으로 대파의 아린 맛을 없애고 깊은 풍미를 높였다. 여기에 표고버섯, 양파, 마늘 등 100% 국산 원료(원물 원료 기준)를 추출했다.■ 풀무원녹즙, ‘액티비아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슈퍼그린 플러스’ 출시풀무원녹즙은 발효유 타입의 건강기능식품 ‘액티비아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슈퍼그린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액상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이다. 풀무원다논이 제조한 제품의 유통전문판매를 풀무원녹즙이 맡았다. 이번 신제품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식약처 일일섭취량 기준 최대 함량인 100억 CFU(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만큼 함유됐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4/12/04 10:45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서울대병원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서울대병원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서울대병원과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참여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올해 국내 임상시험 실시기관 두 곳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들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하며 높은 임상시험 품질을 보장하는데 주력한다. 회사는 서울대병원과 당뇨병, 비만, 희귀질환 영역에서 글로벌 임상·리얼월드 연구에서의 협력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로 향후 다양한 만성질환 분야로 연구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서울대병원 김용진 의생명연구원장은 "서울대병원과 노보 노디스크가 상호 협력해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이번 MOU는 만성질환을 가진 한국 환자들의 글로벌 임상시험 참여 기회 확대 측면에서나,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진행에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2/04 10:44
  • "온몸 털 범벅"… 부모가 '이 약' 쓰는 아이에게 잘 생긴다고?

    "온몸 털 범벅"… 부모가 '이 약' 쓰는 아이에게 잘 생긴다고?

    탈모인에게 인기 많은 '미녹시딜' 성분이 아이에게 '늑대인간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3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당국이 최근 미녹시딜로 인해 늑대인간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3년 이후 유럽에서 미녹시딜과 아이의 늑대인간증후군 발병 관련 사례가 12건 보고됐다. 늑대인간증후군은 얼굴, 팔 등 신체 여러 부위에 5cm에 달하는 털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자라는 질환이다. 의학적 명칭은 '다모증'이다. 면도나 왁싱을 하는 것 외에 근본 치료법이 없다. 스페인 북부 나바라지방 약물안전감시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4월 한 남자 아이에게 늑대인간증후군이 발생했다. 이후 아이의 아버지가 탈모 치료를 위해 두피에 5% 미녹시딜 로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아이가 더 이상 약에 노출되지 않자 증상이 나아졌다. 스페인 신문 엘 에코노미스타에 따르면, 유럽에서 미녹시딜과 관련된 영아의 늑대인간증후군 사례가 10건 더 발견됐는데, 모든 경우에서 부모가 미녹시딜 사용을 중단한 후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인 나바라 약물안전감시센터는 "미녹시딜이 피부나 입을 통해 부모에서 아이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약을 피부에 바르는 경우 아이가 부모의 머리나 손을 빨거나 씹는 등의 행위로 인해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미녹시딜은 국내에서도 탈모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성분이다. 원래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됐는데 머리와 팔·다리에 털이 나는 부작용이 발견되면서 탈모 치료제로 쓰이기 시작했다. 보통 2% 또는 5% 농도로 먹는 약 또는 바르는 약으로 출시된다. 모낭으로의 혈류 유입을 도와 탈모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12/04 10:42
  • 40살 구혜선, “대학생에게 대시 받기도”… 직접 밝힌 ‘14kg 감량’ 방법은?

    40살 구혜선, “대학생에게 대시 받기도”… 직접 밝힌 ‘14kg 감량’ 방법은?

    배우 구혜선(40)이 대학생에게 대시를 받아봤다고 밝힌다.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구혜선이 출연한다. 구혜선은 “13년 만에 성균관대학교 영상학 학사를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한다. 이에 학교를 다니면서 대시를 받은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 구혜선은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며 “그 친구의 어머니가 걱정됐다”고 말한다.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이후 14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가 있다. 이어 그는 “금주하고 식사량을 줄였다”며 “요즘은 내 관리에도 힘쓰는데, 잠을 잘 자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혜선이 40대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생에게 대시 받을 수 있었던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금주하기=술은 텔로미어를 짧아지게 한다. 텔로미어는 나이가 들수록 짧아져, 노화 속도를 측정할 때 사용된다.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질수록 DNA 손상‧알츠하이머‧당뇨병‧심장질환 등 발병 위험이 커진다. 술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 얼굴이 푸석푸석해 보인다. 또한 술은 다이어트에도 좋지 않다. 술은 열량이 높은 식품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열량이 낮은 소주는 1병이 보통 360ml로 총열량은 500kcal가 넘는다. 또한 알코올은 식이 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안주와 함께 술을 즐기는 경우라면 더 쉽게 살이 찌게 되고, 살이 찔까 무서워 술만 마신다고 할지라도 다이어트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이다.▷식사량 줄이기=식사량을 줄여 소식하면 노화를 막을 수 있다. 미국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연구팀이 21~50세 건강한 남녀 5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2년간 15% 열량을 줄이고 다른 그룹은 평소의 식생활을 유지하게 했다. 그 결과, 섭취 열량을 줄인 그룹은 같은 몸무게의 사람보다 80~120kcal를 대사에 덜 사용한다고 나타났다. 대사가 약 10% 느려졌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대사로 발생하는 과도한 체내 활성산소는 노화를 일으키는데, 열량 섭취를 줄이면 대사와 노화 진행 느려지고 이에 따라 관련 질병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소식 양을 정하기 어렵다면 평소 두 끼에 먹는 양을 세끼에 나눠 먹는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숙면하기=잠자는 동안 우리 신체에서는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된다.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성장호르몬이다. 성장호르몬은 키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성장기 이후의 성장호르몬은 세포의 재생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체내 보습 물질인 히알루론산이 피부에서 물 분자를 끌어들이도록 돕는다. 잠을 잘 자고 나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윤기 있어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4/12/04 10:41
  • “40세 맞아?” 이윤지, ‘이 운동’도 거뜬… 전신 근육 강화에 최고?

    “40세 맞아?” 이윤지, ‘이 운동’도 거뜬… 전신 근육 강화에 최고?

    배우 이윤지(40)가 꾸준히 필라테스를 하는 근황을 전했다.지난 3일 이윤지는 자신의 SNS에 필라테스 영상을 올렸다. 영상과 함께 그는 “버티며 굴리고 조여서 늘리는 동안 시원하고 단단해지는 마법 오필완(오늘 필라테스 완료)”라는 글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윤지는 필라테스 기구 중 ‘리포머’를 활용해 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이윤지는 필라테스 영상과 사진을 꾸준히 공유해 몸매 관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가 꾸준히 하고 있는 필라테스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특히 이윤지가 사용한 리포머는 팔이나 다리로 기구를 움직일 때 스프링의 저항을 받아 근력과 유연성, 균형 감각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리포머는 ▲사람이 올라가서 눕거나, 앉거나 서서 동작을 할 수 있는 슬라이딩 보드 ▲운동 강도를 결정하는 스프링 ▲손이나 발을 끼우는 스트랩 ▲누웠을 때 어깨가 밀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숄더 레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리포머를 활용한 동작은 100가지가 넘어 잘 활용하면 기구 하나로 다양한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이윤지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평소 한쪽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긴다면 필라테스도 함께 하는 게 좋다. 특히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편측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는데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운동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 운동을 하면 불균형을 주려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잘못된 자세로 배우면 몸이 이상하게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우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2/04 10:28
  • “의사들이 반국가 세력인가” 비상 계엄 포고령에 의료계 일제히 격분

    “의사들이 반국가 세력인가” 비상 계엄 포고령에 의료계 일제히 격분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고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전공의 등 의료인의 48시간 내 복귀, 위반 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엄포한 것에 대해 의료계가 규탄하고 있다.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오늘 이후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음을 선언한다”며 “윤 대통령은 즉각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주장했다. 이어 “놀라운 사실은 계엄 포고문에 국민의 생명을 최일선에서 지켜온 의사들을 처단 대상으로 명시했다”며 “의사들이 반국가세력인가, 의사들이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는가, 전공의들을 끝까지 악마화할 것인가, 우리는 분노와 허탈을 넘어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비대위는 “마지막으로 양심이 남아있다면 속히 하야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지은 죄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라며 “내란의 죄를 범한 것에 대한 합당한 죗값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새벽에 입장문을 내고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은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사직한 의료인은 과거 직장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므로 ‘파업 중이거나 현장을 이탈’한 것에 해당하지 않으며, 따라서 해당 항목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계엄 선포로 인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은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인의 권리를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을 위배한 불법 폭거”라며 “불법적·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로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보건의료노조는 “계엄 선포 자체가 명백한 탄핵 사유”라며 “국회는 비상 계엄 해제 의결에 이어 헌정을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지체 없이 의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무기한 파업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4/12/04 10:08
  • ‘생분해 플라스틱’이라면서… 소비자 오인케 하는 제품 수두룩

    ‘생분해 플라스틱’이라면서… 소비자 오인케 하는 제품 수두룩

    친환경 소비 경향이 확산하면서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유통 중인 생분해 제품들이 실제 인증 받은 것과는 다른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생분해 플라스틱은 일정한 조건에서 박테리아, 조류,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이나 분해효소 등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히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말한다. 음식물 싱크대 거름망, 비닐봉지, 반려동물 배변 봉투, 빨대 등에 많이 사용된다.3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80개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실태를 살펴본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4개 제품이 ‘자연 생분해’, ‘100% 생분해’, ‘산화 생분해’ 등 소비자들이 오인할 수 있는 광고 문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지 않고 일정 조건을 갖춘 퇴비화 시설에서만 분해되는 생활제품에 대해 시험성적서 등으로 ‘생분해 인증’을 부여한다. 다만 생분해 제품을 별도로 수거해 퇴비화하는 시스템이 없어, 사용한 제품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즉, 생분해 인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시험방법에서 정의된 특정 퇴비화 조건에서 분해됨’을 확인한 결과일 뿐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시험 결과와 동일하게 분해되지 않으므로 ‘자연분해’, ‘100% 생분해’ 등을 주장할 수 없다.또 소비자원 조사 결과, 7개 제품은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배출 가능’ 등의 잘못된 처리 방법을 광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의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에 관한 고시'는 객관·과학적 근거 없이 포괄적인 환경성 용어나 표현을 사용하는 표시·광고를 금하고 있다. 생분해 제품은 퇴비화 조건에서 분해되는 것으로 원료의 생분해성을 근거로 자원순환 절차가 상이한 음식물쓰레기에 플라스틱 이물질을 혼합해 투기토록 표현할 수 없다.소비자들도 생분해 제품의 특성이나 처리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이 지난 7월 전국 만 20~69세의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이런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한 소비자 비율은 18.2%(91명)에 불과했다.나머지 81.8%(409명)는 “땅에 매립하면 자연 분해되거나 재활용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사용 후 배출 방법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도 74.6%(373명)나 됐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소관 부처와 공유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생분해 제품의 모니터링, 생분해 제품 표시·광고에 대한 홍보 강화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아울러 소비자에게는 생분해 제품을 구매할 때 환경표지 인증마크나 생분해 관련 시험성적서 또는 인증마크를 확인하고 사용 후에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12/04 10:00
  • [아미랑] 암을 압도하는 마음가짐

    [아미랑] 암을 압도하는 마음가짐

    암 치료의 핵심은 ‘면역’에 있습니다. 의과대 해부학교수들의 말에 의하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나 암이 아닌 다른 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시신 여기저기에서 암 덩어리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망자가 생전에 자신의 몸 안에 암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다는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건강한 사람의 몸에도 날마다 암세포가 생기지만 튼튼한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잡아먹어 건강을 지키는 것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세포가 암 덩어리로 자라지만 면역력이 상승하면 이내 사라집니다.면역 기능을 관장하는 면역세포의 기능과 구조를 관찰해 보면 우리가 사는 사회 조직과 흡사합니다. 나라마다 국경이 있고 경찰·군인이 나라를 지키듯, 우리 몸도 피부와 면역체계가 몸을 지킵니다. 사람마다 주민등록증을 지니고 있듯 약 60조개에 달하는 세포도 신분을 나타내는 표지(MHC)가 있어 면역체계의 감시 및 보호를 받습니다.MHC는 세포 표면에서 항원을 제시해 면역계가 외부 침입자를 인식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세포의 신분증’ 역할을 합니다. 면역이 세포 신분증을 확인하고 정상 세포인 경우 “아 내 친구로구나”하고 보호하지만 암세포를 만나면 “우리 편이 아니잖아!”하고 수갑을 채웁니다.이렇듯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마치 경찰처럼 작동합니다. ‘마크로파지(대식세포)’라는 경찰이 지구대에서 끊임없이 순찰을 돌지만, 만약 적이 너무 강하면 상부사령관인 ‘T세포’에게 상황을 보고합니다. 그러면 사령부에서 비상명령을 내리고, ‘사이토카인’이라는 신호가 전국에 퍼져 해군과 공군인 ‘B세포’들이 출동합니다. B세포는 Y자 모양의 미사일(항체)을 가지고 암세포를 찾아내 공격합니다. 마지막으로, ‘킬러 T세포’라는 육군이 등장해 강력한 전투를 벌입니다. 이 T세포들은 특수 정예 부대라서 병든 세포를 수리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중에서 ‘NK세포’는 암세포를 잡는 데 아주 능숙합니다.하지만 암세포도 만만치 않습니다. 교묘하게 신분증(MHC)을 위조해 정체를 숨기고 면역 시스템을 속입니다. 이 과정에서 T세포가 “조금 이상한 것 같긴 한데, 그냥 지나가자”며 적을 놓쳐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이 현상은 ‘1형 T세포’와 ‘2형 T세포’ 간의 미묘한 세력 다툼에서 비롯됩니다. 두 세포는 각각 T세포와 B세포의 상관 역할을 하지만, 때로는 서로의 명령을 따라야 할지 헷갈리게 만듭니다.이런 혼란은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몸을 방어하려고 꽃가루 같은 외부 물질에 과민반응을 보이면 알레르기가 발생하고, 내 몸의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면 류마티스 관절염, 파킨슨병, 루푸스, 베체트병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생길 수 있는 겁니다.“방법이 없다. 될 대로 돼라”는 마음가짐은 결국 몸에 영향을 미쳐 세포가 우울해지고 포기하게 만듭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면역체계의 혼란이 이어지면 몸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데 이 혼란은 결국 마음에서 비롯됩니다.몸은 정직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마음이 결국 몸을 움직이게 합니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몸의 면역 시스템은 마음의 힘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암에 걸린 사람들은 대개 암이 발생하기 전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크고 작은 심리적 충격을 경험한 경우가 많습니다.암을 극복하려면 몸의 병소를 치료하듯 마음의 상처도 돌봐야 합니다. “나는 괜찮아질 것이다. 나는 낫는다. 내 몸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상처 받고 고난 받은 기억들은 마음 속에서 놓아주세요.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한 식사를 챙겨 먹고 틈틈이 산책하고 혼자 깨끗하게 목욕하는 것만큼이나, 자기 자신을 자극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의사는 그저 가이드입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극복하려 하는 환자 자신의 신념과 의지입니다. 암, 마음을 풀어야 낫습니다.
    암일반기고자=김종성 목사·심신의학 전문가2024/12/04 08:50
  • [밀당365] 혈당 고민인 사람이라면… 꼭 키워야 하는 ‘이곳’ 근육

    [밀당365] 혈당 고민인 사람이라면… 꼭 키워야 하는 ‘이곳’ 근육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입니다. 혈당을 효율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되는데요.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40대 당뇨병 환자입니다. 혈당 관리를 위해 식습관도 고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지인이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허벅지 둘레를 키워야 한다더라고요. 사실인가요?”Q. 혈당과 허벅지 둘레의 연관성이 궁금합니다.<조언_ 나용재 중앙대광명병원 재활의학과 교수>A. 하체에 큰 근육 몰려 있어… 허벅지 운동이 효과적
    당뇨김서희 기자2024/12/04 08:40
  • 간편하고 느낌 있던 아침 메뉴 ‘베이글’의 배신… ‘이 병’ 위험 높일 수도

    간편하고 느낌 있던 아침 메뉴 ‘베이글’의 배신… ‘이 병’ 위험 높일 수도

    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지만, 한국인은 이보다 짜게 먹는 편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이다.짜고 자극적인 음식만 피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짜게 느껴지지 않는데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음식도 있다. 식빵과 베이글이 대표적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베이글 100g에는 통상 나트륨 460~505mg이 들었다.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3~25%다. 베이글 하나가 약 110g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침에 베이글 하나를 먹음으로써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의 약 4분의 1을 채우게 된다. 식빵 약 두 장(100g)에는 나트륨 434~524mg이 들었다.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2~26%다. 식빵이나 베이글은 보통 단독으로 먹지 않는데, 버터나 크림치즈를 곁들이면 나트륨 섭취량이 더 많아진다. 크림치즈 100g엔 나트륨 약 314g이 들었다. 빵에 발라먹는 크림치즈를 작게 소분한 캡슐엔 대부분 크림치즈 28g이 들었다. 캡슐 하나 분량의 크림치즈를 빵에 바르면 나트륨 약 87.9mg을 추가로 먹게 된다. 버터는 보통 나트륨 함량이 낮지만, 가공할 때 염분을 더한 ‘가염버터’는 예외다.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가염버터 100g은 약 500mg의 나트륨(서울우유 가염버터 기준)을 함유한다. 일회 섭취량만큼 소분한 버터 한 덩어리는 보통 10~15g이므로 이만큼의 가염버터를 빵에 곁들이면 50~75mg의 나트륨을 더 먹게 된다. 시판 땅콩버터 역시 조심해야 한다. 100% 땅콩만으로 구성된 게 아니라면 땅콩버터 약 2큰술(32g)은 약 118mg의 나트륨을 포함한다. 아침엔 간이 되지 않은 견과류·요거트·채소 등을 먹는 게 가장 좋다. 견과류는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간다.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아몬드 42.5g 또는 동일한 열량의 비스킷을 섭취하게 샜더니, 아몬드를 섭취한 집단은 비스킷을 먹은 집단보다 일일 섭취 열량이 더 적었다. 요거트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됐는데, 영양소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아침에 활력을 내기 좋다. 다만, 단맛이 강한 요거트는 단순 당 함량이 높아 아침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최대한 단맛이 약한 요거트를 선택해야 한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12/04 08:31
  • 분홍빛으로 물러진 딸기, 성분도 달라진 걸까?

    분홍빛으로 물러진 딸기, 성분도 달라진 걸까?

    겨울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 과일을 먹는 게 좋지만, 잘못 보관한 과일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다. 신선한 과일을 먹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귤, 딸기, 사과 등 겨울철 과일 보관법을 알아본다.◇딸기, 씻거나 꼭지 떼지 말고 냉장 보관딸기는 겨울철 인기 많은 과일이다. 딸기는 꼭지 부분을 제거하지 말고 씻지 않은 그대로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수분이 닿으면 더 빨리 무르기 문이다. 꼭지를 미리 떼어내면 그 부위에서 내부 수분이 증발할 수 있어 먹을 때 제거하도록 한다. 딸기를 밀폐 용기에 담거나 랩에 싸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딸기를 신선하게 먹으려면 구매 후 가급적 3일 안에 먹는 게 좋다. 한편, 딸기가 연분홍색으로 물러지는 건 딸기의 세포벽이 붕괴하며 나타는 현상으로, 성분에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먹어도 괜찮다. 다만 곰팡이가 폈을 땐 즉시 버려야 한다.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귤, 서로 맞닿지 않게 실온 보관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맛이 날 수 있으니 실온에 보관한다. 상자나 봉지에 여러 개의 귤을 한꺼번에 담아 놓는 것은 좋지 않다. 귤끼리 서로 닿아 생기는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어서다. 귤이 든 박스는 뒤집은 뒤 박스 아랫부분을 개봉해 먹자. 보통 박스 아랫부분에 눌려서 상한 귤이 많은데 골라내고 보관하면 좋다. 남은 귤은 서로 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틀을 만들거나, 낱개 포장해 겹겹이 쌓아두면 된다.◇사과, 다른 과일과 함께 두지 않기사과는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10월부터 12월이 제철인 겨울 과일이다. 사과를 보관할 땐 신문지나 랩, 지퍼백 등을 이용해 낱개 포장하자. 당도와 수분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0도 정도에서 보관하면 사과의 당도가 더 높아진다. 이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보관하면 사과가 얼어 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 또 사과는 다른 과일과 함께 두지 않는 게 좋다. 숙성된 사과의 '에틸렌' 성분이 다른 과일을 빨리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석류, 랩으로 싸 냉장 보관석류도 비타민C, E, B6 등이 함유돼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이다. 석류 보관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약 2~5도 사이의 시원한 장소에 두되, 보관 기간은 20일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또 석류는 수분을 잃으면 달콤함이 사라진다. 밀폐 용기에 담거나 랩으로 감싸 수분을 유지하면서 보관하는 게 좋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12/04 08:00
  • 치매 막으려면, 장 속에 ‘이것’ 많아야

    치매 막으려면, 장 속에 ‘이것’ 많아야

    장 건강을 챙기면 몸 전체가 건강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장내 미생물은 전반적인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만성질환 예방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암,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내 유익균은 면역 시스템을 조절하고 염증 반응을 감소시켜 암 발병 및 진행을 억제한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장내 미생물 건강이 예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발표됐다. 장내 미생물 속 특정 미생물이 대장암을 촉진할 수 있다는 한국과학기술원 연구 결과가 있으며 장내 유익균인 프리보텔라가 많은 대장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무진행 생존율이 높았다. 장내 미생물 중 일부는 ▲혈당 안정 ▲인슐린 감수성 ▲염증 반응 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균형이 무너지면 대사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당뇨병 환자가 정상인보다 장내 유해균 비율이 증가하고 유익균이 줄어들어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감소했다는 미국 오레곤 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뇌 건강 지켜장내 미생물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여러 연구에 의해 ‘장-뇌 연결축’ 이론이 입증되고 있다. 장과 뇌가 약 2000가닥의 신경섬유로 연결되어 있다는 이론으로 장 미생물 세포의 부산물이 혈액을 타고 순환하며 뇌 기능을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실제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연구에 의하면, 치매 환자의 장 속엔 인체에 이로운 미생물인 박테로이데스균이 정상인보다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체중 조절장내 미생물은 체중 관리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다. 장내 미생물 균형은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미치며 미생물이 식품을 분해하고 그로부터 에너지를 추출하는 방식이 체중에 영향을 미친다.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렙틴 분비에 영향을 미쳐 과식을 유발하기도 한다. 반대로 장내 미생물 균형을 지키면 적정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된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성은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장내 미생물 균형은 비만 예방 및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며 “미생물 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 관리에 신경 써야한다”고 말했다. 유익균의 좋은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 곡물 ▲채소 ▲과일 ▲해조류를 다양하게 섭취하는 게 좋다.◇피부 염증 개선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해야 피부 건강에 이롭다.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단쇄지방산(SCFA)은 항염증 효과가 있어 피부 염증을 감소시키며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춘다. 유해균이 늘어나는 등 장내 미생물이 불균형해지면 염증을 유발하고 피부질환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킨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피부과 연구 결과, 아토피 환자가 정상인보다 장내 유익균 개체 수가 적고 다양성이 낮았다. 포화지방, 정제된 탄수화물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 장내 미생물이 불균형해지면 염증성 피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벨기에 겐트대 연구 결과도 있다.◇알레르기 증상 완화장내 미생물은 알레르기, 천식 등 면역 반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장내 미생물군은 면역 시스템 발달과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해 장내 미생물 불균형은 면역 시스템 과민 반응을 유발해 알레르기 질환과 천식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은 면역 세포를 균형 있게 활성화해 과도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알레르기 및 천식 증상을 완화한다. ◇장내 유익균 늘리려면장내 유익균은 어떻게 늘려야 할까? 생활 속에서 손쉽게 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바로 식습관 관리다. 유익균 비율을 늘리기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과일과 유산균이 다량 함유된 된장·요구르트 등 발효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기름진 인스턴트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이 다량 함유된 가공식품 섭취는 삼가야 한다.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꾸준히 운동하고 스트레스 관리에 힘쓰는 것도 장내 미생물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4/12/04 07:30
  • 입원한 노인 암 환자, 매일 두 번씩 5일만 해보자… 예후 좋아지는 운동법

    입원한 노인 암 환자, 매일 두 번씩 5일만 해보자… 예후 좋아지는 운동법

    급성 입원한 고령 암 환자가 5일간 매일 두 번 운동만 해도 신체 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급성 입원 고령 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운동보단 당장 치료에 집중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져왔다. 최근에서야 입원 중 신체 활동 감소로 인지 장애와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게 확인됐다. 다만, 여전히 환자에게 적용할 전략은 부족했다.스페인 팜플로나 나바라대 의대 마르티네스 벨리야 교수 연구팀은 입원 기간 예후를 높일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스페인 나바라 병원에 기저 질환이나 합병증으로 급성 입원한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14명은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명은 일반적인 병원 치료를 받았다. 실험 참가자 평균 나이는 74.4세였고, 대부분 전이 단계의 혼합형 고형암을 앓았다. 영양실조 위험도 컸다. 환자 중 ▲보행이 불가능 하거나 ▲매우 심각한 인지 저하가 있거나 ▲조절되지 않는 부정맥·급성 폐색전증·급성 심근경색이 있거나 ▲지난 3개월간 사지 골절이 있던 사람은 제외됐다.운동 프로그램을 받은 그룹은 오전·오후에 20분씩 운동했다. 구체적으로 첫날 오전엔 의자에 다섯 번 앉았다 일어난 후, 레그 프레스·체스 프레스·레그 익스텐션 머신을 딱 한 번 최대로 들 수 있는 무게를 측정했다. 오전 세션은 모두 같은 동작을 횟수와 무게만 바꿔 진행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다음 날인 6일째 오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중량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측정했다.오후 세션은 5일간 같은 기능 운동을 반복했다. 발목에 0.5~1kg 중량 밴드를 찬 후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들어 무릎을 신전·굴곡하고(레그 익스텐스텐션) ▲의자를 집고 발목을 뒤로 올리고(레그 플렉션) ▲의자를 집고 옆으로 다리를 올려 고관절을 바깥으로 돌리고(힙 어브덕션) ▲악력공을 잡고 ▲걸었다가 한쪽 다리로 균형을 잡았다.
    암일반이슬비 기자2024/1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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