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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 개발 경향이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바이오 의약품의 일종인 비만 치료제의 영향력이 꾸준히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글로벌 비만치료제 현황과 개발 전략' 보고서를 3일 공개했다, 보산진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연평균 10% 이상 성장해 2028년 기준 370억달러 이상의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비만약 빅파마 노보·릴리,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점유율 '25.5%'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세포·조직·호르몬 등을 이용해 개발된 의약품으로, 화학적 합성반응으로 제조하는 합성의약품(경구제 등)보다 더 많은 위생상 주의가 요구된다.이러한 바이오의약품의 시장 규모는 최근 크게 성장했다. 지난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발간한 '2024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진출 전략 정보 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3401억달러(한화 약 479조원)로, 미국 전체 의약품 시장의 47.1%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특히 비만 치료제가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비만·당뇨병 치료제 '위고비'와 '오젬픽'을 보유하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가 지난해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매출 1위(시장 점유율 15.9%)를 차지했다. 오젬픽은 미국에서 302억8600만달러(한화 약 42조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바이오의약품 중 2위를 차지했으며, 위고비 또한 76억3300만달러(한화 약 10조원)의 실적을 기록해 9위를 차지했다. 터제파타이드 성분의 비만·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와 '젭바운드'를 보유하고 있는 일라이 릴리도 9.6%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2028년 52조원 규모 성장 예상"미국뿐만 아니라 비만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규모도 향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등장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이 3일 발간한 '글로벌 비만치료제 현황과 개발 전략'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 글로벌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190억3700만달러(한화 약 26조 8000억원)였다. 이후 연평균 14.4%씩 성장해 오는 2028년에는 373억6710만달러(한화 약 52조70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국가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북미가 69.5%로 가장 컸고, 그 뒤를 유럽(18%), 아시아(6.9%), 기타 국가 순으로 이었다. 이러한 추세는 2028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보산진은 전 세계적으로 비만 유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향후 비만치료제 시장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비만 치료제 시장이 앞으로 커지더라도, 현재 비만 치료제가 충족하지 못하는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민석 연구원 "비만은 다양한 원인이 얽힌 복합 질환인 만큼, 단일 요인 해결만으로는 효과적인 치료가 어렵다"며 "특히 비만 치료제는 장기적인 체중 유지를 위해 만성 복용이 필요할 수 있어 기존 약물보다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한 새로운 약물, 즉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새로운 개념의 약물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보산진 "신약 개발에 새로운 투여 방식·실험 모델 고려 필요"보산진은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5가지의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각각 ▲기존 약물의 개선(투여 방식 등) ▲새로운 실험 모델 개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 ▲지속적 체중 유지를 위한 약물 개발 ▲개인 맞춤형 비만 치료제 개발이다.기존 약물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패치 제형처럼 다양한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투여 방법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비만 치료제는 피하주사제와 경구제로 구성돼 있으나, 마이크로니들과 같은 새로운 투여법이 개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복합제제 형태로 다양한 기전에 관여하는 약물을 조합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도 제시했다. 보산진은 이를 통해 단일 약물로는 어려운 체중 감량, 주요 합병증 완화, 식욕 억제와 지방 대사 촉진 등의 복합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동물 실험 모델의 경우 폐동맥 고혈압·판막증 등 신체 부작용과 정신 부작용, 오남용 문제 등을 예측하기 어려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실험 모델을 개발할 것을 권장했다. 보산진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동물실험 의무 조항이 삭제되면서 동물실험 없이도 신약 허가 신청이 가능해졌다.또한 현재 비만 치료제의 경우 당뇨병 치료제 등 기존 약물의 적응증을 확대해 비만 치료제로 승인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보산진은 이에 대해 비만 치료제의 안전성과 부작용에 대해 규제 당국이 요구하는 높은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새로운 표적 발굴, 연구개발 주기, 임상시험·시장 출시 기간 등을 단축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김민석 연구원은 "기존 약물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표적 발굴에 AI 활용이 필요할 것"이라며 "AI 기술을 적용하면 데이터 기반의 기존 약물에서 얻기 어려운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약물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외에도 보산진은 체중 감량 후 지속적인 체중 유지를 위한 일반의약품의 개발이 필요하며,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비율 ▲체지방의 집중 부위 ▲유전자 ▲생활 환경·습관 ▲신체 활동 등 개인차를 고려한 맞춤형 비만 치료제의 개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12/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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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4/12/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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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임민영 기자 2024/12/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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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사는 한 5세 소년이 희귀질환인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에 걸려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연이 보도됐다.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지난달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 진단을 받은 재스퍼 볼소버(5)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지난 10월 30일 처음 열이 나는 증상을 보였다. 볼소버의 어머니 해리는 "처음에는 평범한 감기처럼 열이 나고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병원에 이송된 뒤에도 위장병이나 맹장 문제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볼소버의 간에는 농양으로 보이는 자국이 발견됐고, 혈액 검사 결과도 좋지 않았다. 추가적인 골수 검사 결과, 볼소버는 희귀질환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지난 15년간 영국에서 단 1674명만 걸렸을 정도로 희귀하다. 볼소버는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아직 질환이 원발성인지, 이차성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볼소버의 부모는 "이 질환은 다른 병과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나 알아차리기 어렵다"며 "브리스틀 지역에는 지난 10년 동안 발병 사례가 없었는데, 초기에 진단받은 건 정말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길고 힘든 길이 되겠지만, 우리 아들이 투사라는 건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볼소버가 진단받은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에 대해 알아본다.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은 세균, 바이러스 등을 포식하는 대식세포나 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돼 적혈구, 백혈구 등 정상 조혈 세포를 먹어 생기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면역반응 생성 및 유지에 중요한 사이토카인이 과분비돼 이상 증상이 생긴다. 우리나라에서는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환자 수는 2021년 635명, 2022명 655명, 2023년 722명으로 나타났다.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은 유전에 의한 원발성, 이차적으로 생기는 이차성 질환으로 나뉜다. 원발성은 주로 소아에게 발생한다. 반면 이차성은 감염, 종양 등 다양한 원인으로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아데노 바이러스, 거대세포 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인 감염원이다. 외에도 세균, 진균, 기생충 등이 포함된다. 류머티즘이나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동반해 나타나기도 한다.전형적인 증상은 상기도나 위장관 감염 후 발열, 간비종대(간과 비장이 붓고 커진 상태), 혈구감소증, 체중감소 등이다. 외에도 피부 발진이나 황달, 부종, 림프절 비대 및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약한 발열이나 림프절 비대 등 특이하지 않은 증상이 나타난다. 단순 몸살로 생각하고 넘기기 쉽다. 하지만 신경학적 증상이나 다발성 장기부전 등 갑작스럽게 치명적인 질병으로 악화할 수 있어 예측이 어렵다.일단 진단을 받았다면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은 5년 생존율이 55%로 낮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병이 급속도로 진행돼 심한 경우 일주일에서 두 달 내로 목숨을 잃는다. 진단을 받았다면, 생명을 위협하는 과염증 상태를 억제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 감염이 원인이고 항생체 치료가 가능하면 감염원에 맞는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환자 상태에 따라 항암제나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원발성인 경우 결함이 있는 면역 체계를 회복하기 위해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가 필요하다.
희귀질환이해나 기자2024/12/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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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12/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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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김예경 기자 2024/12/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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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헬스조선 영상팀2024/12/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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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4/12/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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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44)이 반전 복근 몸매를 공개했다.지난 3일 유세윤은 자신의 SNS에 “허리가 길다”며 욕설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야외에서 샤워 중인 유세윤의 모습이 담겼다. 평소 서핑, 웨이크보드 등을 취미로 즐기는 유세윤은 이날도 액티비티를 즐긴 듯한 모습이다. 특히 유세윤의 반전 복근이 눈길을 끌었는데, 유세윤은 만족하지 못하는 듯 허리가 길다며 자신의 몸매를 셀프 디스했다. 유세윤처럼 복근을 키우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트위스트 플랭크복근을 만들 땐 ‘트위스트 플랭크’를 하면 도움이 된다. 트위스트 플랭크는 플랭크 자세를 1분간 취한 뒤 엉덩이를 내리지 않고 좌우로 몸을 비트는 운동이다. 기구가 필요 없고, 엎드릴 수 있는 공간만 마련되면 어디서든 가능하다. 트위스트 플랭크를 할 땐 우선 플랭크 자세를 취한다. 바닥에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굽히고 몸을 들어 올린다. 이후 양쪽 팔과 발로 몸을 지탱하고, 발끝은 정강이 쪽으로 당겨준다. 팔꿈치는 90도를 유지하며, 머리와 몸은 일직선이 돼야 한다. 이후 복근에 힘을 준 상태에서 엉덩이를 좌우로 움직인다.◇레그 레이즈‘레그 레이즈’도 복근을 만들 때 하기 좋은 운동이다. 침대나 바닥에 누워 두 다리를 곧게 펴고, 발끝을 공중으로 15~20cm 들어 올린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기만 해도 운동이 된다. 이 자세에서 상체를 들어 올리며 양손 끝이 발끝을 향하게 하면 몸이 V자로 굽는다. 한 번에 무리하지 말고, 1분만 버틴다는 생각으로 시작한다. 힘들이지 않고 1분을 버틸 수 있게 되면 버티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간다. 다만, 이 동작을 할 때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내내 배를 바닥 쪽으로 당겨서 허리가 들리지 않게 한다.◇유산소 운동도 뱃살 없애줘복근을 키우는 데에는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도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장기 사이에 낀 중성지방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여성에 비해 남성은 유산소 운동만 꾸준히 해도 뱃살이 잘 빠진다.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면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한다. 다만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체내의 단백질을 에너지로 사용해 근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4/12/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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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까지 수술은 배를 가르는 개복(開腹) 방식이었다. 1990년대엔 수술 부위에 작게 구멍을 뚫는 등 이른바 ‘최소 침습’ 수술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이런 흐름은 2000년대 들어 ‘로봇 수술’로 변화·발전했다. 로봇 수술은 한층 정교해진 최소 침습 수술을 통해 합병증 위험을 낮추고 수술 후 입원 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최근엔 그 기술력이 진일보했으며, 의료계에서도 기기를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문제는 좋은 장비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다루는 방법을 배울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병원마다 장비를 두고 실습·교육을 하기엔 비용, 시간, 공간, 인력 등 여러 면에서 효율이 떨어지고,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병원에 비싼 로봇을 덜컥 들여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외국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이 큰 돈을 투자해 한국에 직접 연구·교육 센터를 지은 것도 이 같은 연유다. 의료진은 신기술, 기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돼 좋고, 기업 입장에서는 이곳을 이용하는 의료진이 많아지면 장기적으로 로봇 수술 저변이 확대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 3일 충북 오송에 문을 연 메드트로닉 ‘로봇 수술 연구·교육 센터’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외과 의사를 양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최신 로봇보조수술기들 들어서… 모든 외과 수술 연구·교육메드트로닉은 지난 3일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IC) 오송 캠퍼스에서 ‘로봇 수술 연구·교육 센터’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메드트로닉 전 세계 로봇사업을 총괄하는 라짓 카말 사장과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 대한외과학회 이우용 회장, 계명대학교 조치흠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대한외과학회 이강영 이사장, 대한내시경복강경로봇학회 형우진 이사장,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 김대연 회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오창현 보건산업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유승록 대표는 “로봇 수술 연구·교육 센터 개관을 통해 MIC 오송 캠퍼스는 현대 임장 현장에서 요구되는 모든 플랫폼을 교육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로봇 수술 저변을 넓히는 것은 물론, 개별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연구교육 또한 가능하다”고 말했다.메드트로닉 로봇 수술 연구·교육 센터에는 4개의 수술실과 ‘휴고’를 비롯한 메드트로닉의 최신 로봇보조수술기들이 들어서있다. 다양한 질환에 로봇 수술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는 물론, 기존 복강경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한 종합적 외과 수술 연구·교육도 가능할 전망이다. 메드트로닉은 향후 로봇 수술을 집도할 신규 의료진 외에도 전임의, 전공의, 간호사를 대상으로도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 학계, 산업계, 정부 등과 협력하며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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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나 기자 2024/12/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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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김예경 기자 2024/12/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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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혈당측정기의 보험급여 혜택이 임신 중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임산부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지난 11월 1일부터 임신 중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의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요양비의 보험급여 기준·방법 고시가 개정되면서, 인슐린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임신 중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수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연속혈당측정기의 지원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연속혈당측정기는 1형 당뇨병 환자에만 지원됐다.이 급여 확대는 당뇨병을 겪고 있는 임산부의 치료 환경을 개선했다는 의의를 갖는다. 임신 중 당뇨병은 임신 중 호르몬 변화 및 체중 증가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임신 중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분만 후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7배 높으며, 임신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신생아 저혈당 ▲출생 체중 4kg 초과 ▲향후 비만이 될 가능성이 건강한 산모의 신생아 대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모체태아의학회 조금준 교육위원장(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일반 당뇨병 환자와 달리 임신 중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이 어려워 인슐린 투여까지 필수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급여 확대는 임산부가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 적절하게 혈당을 관리하고 건강한 태아를 출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인슐린을 투여하는 임신 중 당뇨병 환자의 연속혈당측정기 건강보험 기준금액은 현행 성인 1형 당뇨 환자와 같은 수준인 일당 1만원이다. 공단부담률은 70%(기준금액과 실구입가 중 낮은 금액의 70% 지원, 차상위는 100% 지원)로 하며, 지원기간은 출산일이 산모마다 다름을 고려해 분만예정일로부터 15일까지로 한다. 임신 중 당뇨병 환자의 연속혈당측정기 처방은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에서 진료 후 가능하다.차봉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최근 당뇨병 관리에 있어 혈당이 목표 범위 내 머무르는 시간 증가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 이사장은 "기존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용되던 건강보험 급여가 인슐린을 투여하는 임신 중 당뇨병 환자까지 확대돼 기쁘다"며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는 임신 중 당뇨 환자에게도 보험급여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급여 확대 적용으로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표적인 연속혈당측정기는 한독의 '바로잰핏',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 휴온스의 '덱스콤G7'이 있다.이 중 한국 애보트는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의 건강보험 급여 혜택 확대 적용에 '프리스타일 리브레 2'가 포함됐다고 4일 밝혔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2는 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시스템인 리브레의 포트폴리오다. 약 60개국에서 6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40개국 이상에서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시리즈의 국내 판권은 현재 대웅제약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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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은 많은 사람이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단순히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받은 탓이라고 넘기기엔 그 이면에 숨은 위험한 신호를 놓칠 수 있다. 성인의 약 25%가 평생 한 번 이상 어지럼증을 경험하며 이 중 절반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줄 정도로 심각하다. 특히 어지럼증이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반드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때로는 뇌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어지럼증은 의학적으로 현기증이라고 하며 주로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나 몸이 불안정한 느낌으로 나타난다. 이 증상은 이석증이나 전정신경염과 같은 전정기관의 문제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뇌나 뇌혈관 질환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으며 일부 경추주변 근육의 경직이 동반되는 경추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어지럼증은 단순 불편함을 넘어 낙상, 교통사고 등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있어 반드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신경계 이상에 따른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이석증이나 전정신경염 등이 대표적이다. 주로 머리 위치를 변화할 때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된다. 또 맥박이 느리거나 빨라 발생하는 심혈관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심장질환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어지럼과 실신이 동반될 수 있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어지럼증의 약 20%는 지속성 체위-지각 어지럼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일자목-거북목, 경추증 같은 퇴행성 경추질환이 동반돼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어지럼증과 자세 불안을 느끼고 스스로 움직이거나 주위 물체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복잡한 시각 자극에 노출되면 증상 악화를 호소하는데 이러한 경우 정확한 원인 확인과 대증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가볍게 넘겨서는 안되는 어지럼증이 있는데 바로 중추성 어지럼증이다. 뇌졸중, 뇌종양, 신경변성질환 등 뇌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갑작스러운 심한 어지럼과 구토, 시야 이상, 발음장애, 팔다리 마비 등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뇌졸중의 경우 환자의 약 10%가 발병 전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경험하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후 즉각적인 대처를 하지 않으면 생명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전정기관과 중추신경계는 같은 뇌혈관의 가지 혈관으로부터 각각 혈액 공급을 받고 있어 뇌혈관 질환에 의한 경우 전정기관의 문제와 중추신경계 질환이 유사한 어지럼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뇌MRI 및 뇌혈관 MRA와 같은 정밀 영상검사가 요구된다.어지럼증은 흔하지만,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가벼운 증상이라도 반복적이거나 지속적이라면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새움병원 박춘강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새움병원 박춘강 원장(신경과 전문의)2024/12/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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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자 헐크’로 불리는 거대한 근육질 몸매를 보유한 러시아 여성이 ‘스테로이드 과다 복용’ 의혹에 휩싸였다.지난 11월 26일 러시아 여성 보디빌더이자 파워리프터인 나탈리아 쿠즈네초바(34)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허벅지를 단련하는 레그 익스텐션과, 팔 운동인 케이블 이두 컬을 하고 있었다. 해당 영상은 약 58만 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나탈리아는 키 171cm에 몸무게가 120kg으로, 남다른 근육질 몸매를 보유해 ‘여자 헐크’로 불린다. 그의 허벅지 둘레는 약 75cm로 일반 여성의 허리둘레와 비슷한 수준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운동을 해도 저렇게 나오지 못한다” “스테로이드 복용한 것이 틀림없다” 등 약물 복용에 대해 의심하는 댓글을 남겼다. 나탈리가 사용했다고 의심받고 있는 스테로이드는 과다 복용하면 여러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 보디빌딩을 위해 사용되는 스테로이드는 ‘단백동화(아나볼릭) 스테로이드’다. 스테로이드는 단백질 흡수를 촉진해 체지방의 증가 없이 근육의 크기를 키운다. 근력을 높일 뿐 아니라 집중력을 높여 피로 해소 시간을 줄이고 활동 의욕을 증가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육상의 필드경기와 단거리, 미식축구, 수영, 스피드스케이팅, 야구와 같이 근력과 집중력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스포츠 종목에서 스테로이드는 금지 약물로 여겨진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계열의 금지 약물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목이 바로 보디빌딩이다.우리나라 역시 전문 선수들만 금지약물을 썼던 과거와 달리 금지 약물을 찾는 일반 대중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트레이너들이 구해주기도 하고, 온라인으로 직접 구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이들 중 일부는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인해 몸에 엄청난 무리가 가해지면서 장기가 망가지는 경험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1년 스테로이드 제제를 의사 진료·처방에 따른 질병 치료가 아닌 근육 강화나 운동 효과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골다공증, 성장부전, 신체의 소모상태 등의 치료를 위해 의사의 진료·처방에 따라 엄격히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이지만 운동 효과를 단기간에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취득·사용되고 있다. 스테로이드를 오·남용할 경우 ▲여성은 남성화, 수염 발달, 생리 불순 등 ▲남성은 탈모, 고환 축소, 정자 수 감소에 따른 불임·여성형 유방 등 ▲청소년은 갑상선 기능 저하, 생장과 뼈 발육이 멈추는 발육부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섭식 장애와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심각할 경우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또한 불법 유통제품은 허가사항과 다르게 사용하도록 하거나 비위생적 환경이나 미생물에 오염된 채로 제조됐을 가능성이 높아 이를 주사제 등으로 투여하면 피부·근육조직 괴사나 심하면 패혈증에 이르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병원이나 약국이 아닌 곳에서 스테로이드를 구매·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사용 중이라면 당장이라도 중단해야 하며 부작용 발생 시 의·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4/12/04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