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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루스 윌리스부터 로빈 윌리엄스까지… 치매로 고생한 할리우드 스타 5人, 누구?

    브루스 윌리스부터 로빈 윌리엄스까지… 치매로 고생한 할리우드 스타 5人, 누구?

    치매는 우리가 살면서 쌓아온 기억을 서서히 잃게 만들어 모두가 두려워하는 질병이다. 할리우드를 빛낸 스타 중 치매로 고통받은 인물들이 있다. 배우 브루스 윌리스(69)는 2023년 전두측두엽 치매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1989)’ ‘굿 윌 헌팅(1997)’ 등에서 명연기를 보여준 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생전 치매로 인한 우울증을 앓다가 2014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초대 제임스 본드로 알려진 배우 숀 코너리 또한 치매 투병 중 2020년 90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미국 40대 대통령이자 배우 로널드 레이건도 퇴임 후 1994년 치매 진단을 받았으며, 2004년 향년 93세에 사망했다. 1940~1950년대 섹스 심벌로 유명한 배우 리타 헤이워드도 1980년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진단받았으며, 1987년 향년 6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헤이워드는 생전 투병 과정을 공개해 대중에게 알츠하이머병을 널리 알렸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겪은 치매에 대해 알아봤다.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등 여러 인지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말한다. 치매와 건망증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망증은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진 않는다. 건망증 환자는 판단력 등이 정상이며, 잊어버렸던 내용도 금방 기억해낸다. 그런데, 치매는 기억력 감퇴뿐 아니라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등에서 장애가 발생해 지적인 기능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 이외에도 치매 환자들은 성격 변화를 겪을 수 있고, 미각이 떨어지거나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는 모습도 보인다.치매에는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두뇌의 수많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50~60%를 차지하는데, 이 중 80% 이상은 유전적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발병한다. 혈관성 치매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에 의해 치매가 발생한 것이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보다 보행장애, 사지 마비 등 신경학적 이상이 많이 나타난다.치매는 아직 완치법이 없다. 현재 다양한 약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치매를 완화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치매는 만성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한다. 인지 기능 강화 요법 등을 통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최대한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치매를 예방하려면 평소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게 좋다. 신문이나 잡지를 매일 읽으면 두뇌 활동을 자극해 도움이 된다. 글을 쓰는 습관도 기억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 흡연 등으로 인한 뇌경색 때문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위험 요소를 제거하면 예방에 도움 된다.
    노인질환임민영 기자2024/12/08 14:05
  • 수지, 평소 안 먹는다는 ‘이 음식’… 실제로 노화 주범?

    수지, 평소 안 먹는다는 ‘이 음식’… 실제로 노화 주범?

    가수 겸 배우 수지(30)가 평소 단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바자 코리아’에는 ‘수지는 수지다 배셀린 렛츠고! ’느좋 결정체‘ 수지의 #잡학사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수지는 “카페인 섭취가 필수인 드라마 촬영장, 요즘 특히 SNS에 <다 이루어질테니> 커피차 인증이 가득하던데,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는?”이라는 질문에 “팬 분들이 보내준 딸기우유다”라며 “제가 원래 단 걸 안 좋아하는데 그날 먹은 거를 인증했는데, 회사로 엄청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당이 너무 떨어져서 달달한 딸기우유를 먹고 힘냈다”고 밝혔다. 수지가 먹지 않는 단 음식이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과도한 당 섭취, 비만‧당뇨병 유발과도한 당 섭취는 노화의 주범이다. 설탕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다량 쓰이는데,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또 단순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해지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단 음식 당길 때… 과일이나 껌 섭취하면 도움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과일 먹기=단 음식이 당길 때 과일을 먹어보자. 과일을 섭취하면 단맛에 대한 욕구를 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섬유질, 비타민 등 기타 영양소까지 고루 얻을 수 있다. 생과일을 섭취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만 물에 귤, 오렌지, 레몬 등 과일 조각을 띄워 먹는 등의 방식으로 섭취해도 좋다. ▷껌 씹기=껌을 씹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 공인 영양사 데이브 그로토가 주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껌을 씹는 행위는 배고픔을 줄이고 포만감을 줘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규칙적으로 식사하기=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면 불필요한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미국 세인트폴 영양 컨설턴트 수잔 무어스는 “3~5시간마다 식사해야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포만감을 줘 식사 사이에 설탕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12/08 13:07
  • 소주·청주·탁주… 전통주 중, 뭐가 제일 건강에 이로울까요?

    소주·청주·탁주… 전통주 중, 뭐가 제일 건강에 이로울까요?

    막걸리, 소주, 약주 등 우리나라 전통주는 각기 맛과 향이 다르다. 최근 각 주종의 풍미를 좌우하는 성분들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맛과 건강을 생각한다면 어떤 종류를 선택해야 할까? 농촌진흥청과 건국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한국 전통주의 맛과 향을 결정짓는 대사산물을 분석했다. 대사산물은 발효 중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유기산, 지방산, 당 등을 말한다.연구팀은 K-농식품 성분 활용 기반 고도화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전통주 48개를 수집해 각 성분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전통주를 크게 ▲탁주(막걸리) ▲약주(청주) ▲소주 세 분류로 나눠 각 특성을 분석했다. 탁주는 곡류로 만든 술덧(발효 중인 술 반죽)을 걸러내지 않은 뿌연 술이다. 약주는 곡류, 발효제, 물 등을 이용해 발효시킨 술덧을 여과한 맑은 술이며 소주는 술덧을 증류해 만든 술이다. 대사산물 분석 결과, 탁주는 ▲옥타데카노산 ▲노나노산▲ 옥타노산 등 지방산이 풍부해 버터 맛, 크림 향, 과일 향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지방산은 탁주의 독특한 요거트 풍미를 살리는 데 한몫했다. 약주는 ▲숙신산 ▲헵타노산 ▲헥사데카노산을 포함해 짭짤한 맛과 기름 향, 달콤한 맛이 났으며 부드러운 풍미가 났다. 소주는 말론산을 주요 대사체로 가지고 있어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 나타났다. 건강을 그나마 해치지 않으려면 어떤 주종을 골라야 할까? 탁주가 그나마 나은 선택이다. 탁주는 유산균과 지방산이 풍부해 장 건강과 소화에 도움을 주며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유기산은 피로 해소 효과가 있다.단, 이는 언제까지나 적정량을 섭취했을 때의 이야기다. 탁주는 당분과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나 혈당 상승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술 자체만으로도 간에 상당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전통주의 풍미를 즐기되 하루 한두 잔 정도로 음주 빈도는 주 1~2회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Food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12/08 12:02
  • 수돗물에 라면 끓여도 괜찮을까?

    수돗물에 라면 끓여도 괜찮을까?

    국민 10명 중 4명은 식수로 수돗물을 이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5일, 환경부는 3년마다 실시하는 ‘2024년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환경부가 한국상하수도협회에 위탁해 전국 7만246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37.9%가 집에서 물을 마실 때 이용하는 방법으로 "수돗물을 먹는다(끓여서 포함)'고 답했다. 이는 3년 전에 비해 1.9%p 상승한 수치다. 이 기간 "먹는 샘물을 구매해서 먹는다"는 비율은 34.3%로 1.4%p 올랐다. '정수기를 설치해서 먹는다"는 비율이 53.6%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중복 선택할 수 있게 이뤄졌다.밥과 음식을 조리할 땐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끓여서 사용한다는 가구가 전체의 66.0%로 나타났다. 정수기 물을 사용한다는 가구는 40.8%, 먹는 샘물을 쓴다는 가구는 13.0%였다.차나 커피를 끓일 때는 수돗물을 사용한다는 가구가 47.5%, 정수기 물을 사용한다는 가구가 48.9%, 먹는 샘물을 쓴다는 가구가 19.4%였다.수돗물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58.2%가 수돗물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36.6%는 "보통"이라고 답했다.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에 대해 물어보니 "노후 수도관의 불순물이 걱정된다(34.3%)"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21.5%)" "염소 냄새 때문에(13.2%)" 등이 꼽혔다.환경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노후 지방 상수도 정비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한편, 우리나라의 수돗물은 별다른 처리 없이 음용할 수 있을 만큼 깨끗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물 안전관리 기법, 먹는물수질기준 59개 등 수많은 기준을 적용해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유엔이 조사한 국가별 수질 지수에서 122개국 중 8위에 오를 정도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혹 소독용으로 사용되는 염소 냄새가 거부감을 일으킬 순 있다. 그러나 수돗물의 잔류 염소는 매우 소량으로 인체에 유해할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물을 미리 받아 20~30분간 그대로 뒀다가 이후에 마시는 방법도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12/08 11:07
  • 콜라 마시고픈데 치아 부식은 걱정될 때… ‘이 방법’ 도움될 것

    콜라 마시고픈데 치아 부식은 걱정될 때… ‘이 방법’ 도움될 것

    국내 연구팀이 탄산음료로부터 치아 손상을 예방하는 방법을 찾았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홍승범·변혜령 교수팀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연구팀과 협력해 충치 치료제(SDF)가 보호막을 형성해 탄산음료에 의한 부식 작용을 막는 모습을 나노미터(nm) 단위로 분석했다고 5일 밝혔다.연구팀은 선행 연구에서 청량음료에 노출된 시간에 따라 치아 가장 바깥쪽의 법랑질(에나멜) 표면이 받는 영향을 원자간력현미경을 이용해 나노미터급으로 관측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치과에서 충치 치료제로 사용하는 '은다이아민플로라이드(SDF)'를 치아에 도포한 뒤, 콜라에 담가 엑스선 광전자 분광법(XPS)과 적외선 분광법(FTIR)을 활용해 관측했다.그 결과, 콜라에 노출된 치아가 SDF 처리 여부에 따라 표면 조도 및 탄성계수(힘을 가했을 때 저항 정도) 변화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시간 뒤 SDF를 도포한 치아는 거칠기(표면 요철의 정도)가 64nm에서 70nm로 차이가 거의 없었던 반면, 처리하지 않은 치아는 83nm에서 287nm로 급격하게 거칠어졌다. 탄성 계수도 215GPa(기가파스칼·단위 면적당 100㎏의 하중을 견디는 강도)에서 205GPa로 변화가 거의 없었다. 미처리 치아는 125GPa에서 13GPa로 급격히 약해졌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SDF가 치아 구조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산염 무기물 '플루오로아파타이트' 피막을 형성하고, 이 피막이 보호층으로 기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연구 저자인 홍승범 교수는 "SDF를 간단히 도포하는 것만으로도 치아 부식을 막을 수 있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동 저자인 서울대 김영재 서울대 소아치과 교수도 "이 기술은 어린이와 성인의 치아 부식 예방과 치아 강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 리서치(Biomaterials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12/08 10:03
  • 저스틴 비버 또 반하겠네… 헤일리 비버, 임신 때조차 지켰다는 ‘이 피부 루틴’

    저스틴 비버 또 반하겠네… 헤일리 비버, 임신 때조차 지켰다는 ‘이 피부 루틴’

    가수 저스틴 비버의 아내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헤일리 비버(28)가 오는 7일, 출산 후 처음으로 레드카펫에 오른다. LA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을 예고하며 그녀의 출산 후 모습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헤일리 비버는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임신 전후로 동일한 피부 관리 루틴을 따랐다”며 변함없는 외모 유지 비결로 비타민C, 선크림, 보습크림을 꼽았다. 각각 피부 관리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아봤다. 비타민 C는 피부 탄력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기미나 잡티가 생기기 쉬운데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높이고 피부 톤을 고르게 만들어 준다.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염증 완화 및 피부 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 비타민C는 감귤류, 파프리카 등 각종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다. 질병관리청 국가정보포털에 의하면, 임산부는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은 100mg이다.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피부가 더 민감해진 상태라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 주근깨 등 피부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색소 침착을 방지하기 위해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지수(SPF) 30 이상, UVA 차단 정도인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20~30분 전에 충분히 발라야 효과적이다.보습크림은 피부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임신 중 자주 발생하는 건조함, 가려움증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습 크림은 하루 2~3회 특히 샤워 후나 피부가 건조할 때 발라주는 것이 좋다. 적당량을 덜어 건조한 부위나 가려운 부위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된다. 시어버터, 알로에 베라 등 자연 유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습크림을 전신에 고루 바르되 배, 허벅지, 가슴, 엉덩이 등 피부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부위에는 집중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최지우 기자 2024/12/08 09:32
  • 비만·당뇨병 주사제 제조에 진심… 릴리, 생산 늘리고자 4.2조 투자

    비만·당뇨병 주사제 제조에 진심… 릴리, 생산 늘리고자 4.2조 투자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보유한 일라이 릴리가 비만 치료제를 포함한 주사 의약품의 생산을 늘리고자 미국 내 제조시설 확장에 나선다.릴리는 올해 초에 인수한 미국 위스콘신주 케노샤 카운티에 있는 제조시설의 확장을 위해 30억달러(한화 약 4조2500억원)를 투자한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릴리는 2020년부터 전 세계에서 제조시설을 건설·확장·인수하고자 23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장에 나서는 위스콘신주의 제조시설 또한 이에 포함된다. 앞서 릴리는 지난 4월 미국 넥서스 파마슈티컬스로부터 위스콘신주 케노샤 카운티 플레전트프레리에 위치한 주사제 제조시설을 인수한 바 있다.회사는 이번 투자에 대해 "자사의 글로벌 주사 제품 제조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당뇨병·비만 치료제와 향후 치료 분야 전반에 걸친 파이프라인 의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한 의도"라고 밝혔다.릴리는 현재 100명 이상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해당 제조시설에 750개의 고숙련 기술직 일자리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에는 운영자, 기술자, 과학자가 포함되며, 확장 기간 동안에는 2000개 이상의 건설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시설 확장 공사는 내년에 시작한다. 기존의 투자 금액과 합산하면 총 투자 금액은 40억달러(한화 약 5조6700억원)로 늘었으며, 여기에는 토지·인접 창고 인수, 확장, 추가 매입 금액이 포함된다. 확장이 완료되면 해당 시설은 ▲주사제 의약품 제조 ▲의약품 개발용 기기 조립·포장에 주력할 예정이다.일라이 릴리 에드가르도 에르난데스 부사장은 "이번 투자 발표는 본사가 있는 인디애나주를 제외하고 미국 내에서 이뤄진 단일 최대 규모의 제조 투자를 의미한다"며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기존·차세대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2/08 09:02
  • 담배 끊고 살 찔까 걱정? ‘금연’과 ‘체중 유지’ 두 마리 토끼 잡는 법

    담배 끊고 살 찔까 걱정? ‘금연’과 ‘체중 유지’ 두 마리 토끼 잡는 법

    연말이 다가오며, 새해 목표였던 ‘금연’에 다시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 담배를 끊은 후 묘하게 살이 찐 것 같다면, 기분 탓이 아닐 수 있다. 금연 후에는 원래 살이 찌기 쉽다. 몇 가지 생활습관만 들여도 이를 막을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흡연할 때 더 커진다. 흡연하며 몸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배출하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금연하면 에너지 소모할 곳이 줄어드니 기초대사량이 감소한다. 흡연하던 때와 똑같이 먹는데도 살이 찔 수 있다.또 흡연하면 니코틴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식욕을 덜 느낀다. 미뢰가 둔해져 맛을 잘 인식하지 못하므로 음식을 덜 먹는 경향도 있다. 반대로, 금연하면 미각이 회복돼 음식을 더 먹기 쉽다. 금단 증상을 이기려 사탕·과자·초콜릿 등을 자주 먹다가 살이 찌기도 한다. 호주 테즈매니아대 연구팀이 흡연자 38만8432명과 금연자 6만3403명의 데이터를 5년간 조사한 결과, 금연한 후 체중이 평균 2.6kg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살찌는 게 두려워 금연을 미룰 이유는 없다. 몇 가지 습관만 들이면 금연 후에도 체중이 늘지 않는다. ▲금단 증상으로 입이 심심할 땐 건강한 간식 먹기 ▲운동으로 도파민 늘리기를 실천하면 된다. 금연 초기에는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식욕과 헷갈릴 수 있다. 무언가 자꾸 먹고 싶은 충동이 인다면, 과자나 일반 초콜릿 대신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 ▲견과류 ▲말린 베리류 등을 먹는 게 좋다. 걷기와 달리기 등 운동도 권장된다. 영국 엑시터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이 흡연 욕구를 감소시킨다. 금연 도중 운동을 병행한 사람과, 운동 없이 금연만 한 사람의 뇌 움직임을 비교한 결과다. 흡연하면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금연하면 도파민 농도가 옅어져 금단 증상에 시달린다. 이때 운동을 하면 도파민 농도가 다시 짙어지므로 금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4/12/08 08:07
  • 고소영, 직접 만든 '이 음식' 공개… 살 뺄 땐 먹지 말아야?

    고소영, 직접 만든 '이 음식' 공개… 살 뺄 땐 먹지 말아야?

    배우 고소영(52)이 직접 만든 김밥을 공개했다.지난 5일 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직접 만든 김밥 사진을 올렸다. 고소영이 만든 김밥에는 고기를 비롯해 다양한 재료가 가득 담겨 있었다. 고소영은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했던 최지형 셰프에게 요리를 배우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손수 만두를 빚고 필기까지 하며 요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고소영은 하반기 촬영 예정인 TV조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손님들에게 직접 요리를 대접한다. 한편, 김밥은 먹기도 만들기도 간편하고 맛있지만 다이어터에게는 좋지 않다. 김밥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일반적인 김밥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밥에 맛소금, 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할 뿐 아니라, 속 재료를 기름에 볶아 지방 함량이 높다. 김밥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평균 열량도 460~600kcal로 높은 편이다. 어떤 재료를 넣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햄이나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 등을 더하면 열량은 더 커진다.다이어트할 때 김밥을 먹고 싶다면 밥 함량을 줄이면 된다. 밥은 김밥 내용물의 절반을 차지한다. 양을 줄이는 대신 다른 재료로 대체해도 좋다. 일반 쌀 대신 곤약쌀을 이용하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곤약은 구약감자를 가공한 것이다. 수분이 97%라 열량이 거의 없다. 포만감이 커 음식 과다 섭취도 막는다. 달걀지단을 활용해 키토김밥을 만들어도 좋다. 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가 채워진다. 또, 달걀은 신체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외에도 포두부를 쓰거나, 햄이나 어묵 대신 채소로 속을 채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한편, 다이어트 중에는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쉽다. 특히 단백질 섭취량이 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 형성에 활용돼 기초대사량 증가를 돕는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활용해 김밥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김에 현미 등 잡곡을 섞은 밥을 얇게 깔고, 닭가슴살 소시지·두부 등 단백질 식재료를 올린다. 간은 최대한 하지 않는 게 좋다. 매운맛과 씹는 맛을 더하고 싶다면 고추 등의 아삭한 채소류를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12/08 07:03
  • 한가인, 입원 중에도 ‘이 식품’ 꼭 챙겨… 소화에 좋다는데, 뭘까?

    한가인, 입원 중에도 ‘이 식품’ 꼭 챙겨… 소화에 좋다는데, 뭘까?

    배우 한가인(42)이 입원 중에도 꼭 챙긴 두 가지 식품에 관해 소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에 ‘도플갱어 김동준 만난 한가인의 최후(한가인 입원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가인은 “계속 컨디션이 안 좋아지더니 아예 서 있지 못하고 밥도 못 먹겠더라”며 “광고 촬영 하나 한 후 도저히 안 되겠어 입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립성 저혈압 진단을 받았고 지금 입원한지 3일 됐다”고 했다. 한가인은 병원에 챙겨온 자신의 물건들을 소개했다. 한가인은 “저번에 불닭 먹고 나서부터 소화가 잘 안됐다”며 “소화 잘되는 천연 소화제인 양배추 환과 대추즙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에 담당 PD는 “쓰러지기 직전이었는데 어떻게 가져왔냐”고 묻자 한가인은 “거의 기어서 챙겨왔다”며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한가인이 소화를 위해 먹는 양배추 환과 대추즙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위에 좋은 양배추 양배추 환의 주재료인 양배추는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양배추에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이 위염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활성을 억제한다. 또 양배추는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있다. 양배추에는 칼슘이 100g 당 29㎎ 함유돼 있으며,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옥살산이 함유돼 있지 않아 체내 섭취율이 높다. 양배추 속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양배추를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는 게 좋다. 우유 속 칼슘과 양배추의 비타민K가 상호작용하면 칼슘의 체내 섭취가 배가 될 수 있다. 다만, 양배추 우유는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나고 맛이 없어지므로, 되도록 빨리 마시는 게 좋다. 위가 약한 경우 따뜻한 우유와 갈아 마시면 더욱 효과가 좋다.다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양배추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고이트로겐’ 성분 섭취를 피해야 하는데, 이 성분은 양배추,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 고이트로겐이 체내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환자들에게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몸을 따뜻하게 하는 대추 대추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 흡수를 돕는다. 또한 대추 속 판토텐산이라는 성분이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대추는 심장 기능을 촉진할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따뜻한 차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대추를 달여 마시면 몸이 따뜻해져 혈액순환이 잘 된다. 특히 여성의 냉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다만 대추즙은 탄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 탄닌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 철분 흡수율이 낮아지고 위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대추즙의 경우 하루에 한 포 정도 적정량 먹는 것이 중요하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12/08 06:03
  • 음식 자꾸 흘리면서 먹는 건 노화 탓… 입술 ‘이렇게’ 움직여 보세요

    음식 자꾸 흘리면서 먹는 건 노화 탓… 입술 ‘이렇게’ 움직여 보세요

    나이가 들면 면역력이 약해지는 만큼, 잘 챙겨 먹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 어렵거나 침이 자꾸 밖으로 흐르는 등 ‘저작 능력’이 떨어지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저작 불편이 생기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노화로 근육 기능 약해져음식을 씹을 때 불편한 이유는 노화와 관련이 있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온몸의 근육이 조금씩 빠지고 신경도 약해지는데, 이때 저작과 관련된 구강 근육‧신경도 약해지기 때문이다. 치아 손실이 원인일 수도 있다. 건강한 성인의 치아 개수는 28~32개지만 국내 노인의 평균 치아 개수는 16.29개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치매·파킨슨병·뇌졸중 등 뇌 질환이 있어도 저작 불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저작 담당 근육·신경이 있는 뇌 부분이 손상되면 해당 부위가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끼니 거르다 면역기능 저하되기도저작 불편이 있으면 음식을 씹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혀 조절이 잘 안 돼 음식을 입 밖으로 흘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음식을 먹기가 부담스럽고 끼니를 거르기도 한다. 이로 인해 채소·고기 등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은 상대적으로 씹기 힘들어 영양 불량·수분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쉽다. 특히 노인이 영양 불균형을 겪으면 근감소증, 면역기능 저하, 상처 회복 지연 등을 유발해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구강 체조로 근육 단련해야단순 노화로 생긴 저작 불편 증상은 식생활 습관만 조절해도 호전된다. 식사는 적은 양을 천천히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젓가락보다는 숟가락이나 포크가 좋다. 구강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 한 번에 많이 먹거나 젓가락을 사용하면 식사가 더 불편해지기 쉽다. 또 물을 마실 때는 찬물보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온도의 물을 선택한다. 찬물은 구강 근육을 긴장시키고, 식도 운동성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구강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서 ‘식사 30분 전 숟가락 운동’을 실천하면 좋다. 먼저 손잡이가 긴 숟가락을 얼음물에 1분 정도 둔다. 그다음 차가워진 숟가락을 입 안에 넣어 볼 안쪽에 대고 바깥쪽으로 5회 밀어낸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입을 벌리고 ‘아’ ‘에’ ‘이’ ‘오’ ‘우’ 발음을 수시로 연습하는 것도 방법이다.
    노인질환김서희 기자2024/12/08 05:00
  • 생수병, 깨끗해 보여도 재사용 금물! 자칫하면 췌장암 걸릴 수도

    생수병, 깨끗해 보여도 재사용 금물! 자칫하면 췌장암 걸릴 수도

    한번 쓴 생수병 등 '일회용' 플라스틱을 재사용하면 안 된다. 암, 발달장애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플라스틱 용기의 재사용 위험하다는 것인데, 연구팀에 따르면 일회용 플라스틱은 한번만 사용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재사용하면 독성 화학물질인 스타이렌이 나온다. 스타이렌이란 폴리스틸렌과 합성고무,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데 쓰이는 공업 원료로, 연구팀은 "식도암이나 췌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셰리 메이슨 교수는 “플라스틱 제품은 끊임없이 미세한 입자를 내보낸다”며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미국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플라스틱에는 평균 1만6000개의 화학 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4200개는 고위험성 물질이다. 나노 플라스틱 입자 섭취와 암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체 조직에 축적되면 화학적 독성을 증가시켜 암뿐 아니라 발달장애 등의 신경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물병 하나에는 약 24만 개의 나노 플라스틱 입자가 포함돼 있었다. 플라스틱을 재사용하는 대신 유리잔 등에 따라 마시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라이프한희준 기자2024/12/07 23:32
  • 스트레스받으면 단것 먹어줘야 한다… "고도의 합리화라고?"

    스트레스받으면 단것 먹어줘야 한다… "고도의 합리화라고?"

    스트레스받았거나 피곤할 때 '당(糖)'이 당긴다며 사탕, 과자 등 단 음식을 찾아 먹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일까? "스트레스받을 때 당을 보충해야 한다" "탄수화물을 끊었더니 성격이 더러워졌다" 등의 말은 사실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난 9월 tvN '유퀴즈온더블록'에 출연한 서울대 의대 최형진 교수도 이와 같은 말들에 대해 "대부분 진실이 아니며 고도화된 합리화에 불과하다"고 한 바 있다. 그는 10년간 뇌와 식욕의 상관관계를 연구 중인 전문가다. 최 교수는 "당이 부족하면 몸에서 당이 당기게 돼있다"면서도 "당은 병이 있지 않는 한 (문제가 있을 정도로) 떨어지지 않는다"며 "어렸을 때부터 만들어온 믿음의 체계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렸을 때 힘든 일이 있으면 케이크를 먹으며 힘내자 했다거나, 시험을 못 보거나 잘 봤을 때 아빠가 치킨을 사와서 함께 먹었던 행복한 기억 등이 (잘못된) 믿음의 체계를 만들어서 진실이 아닌 걸 진실로 믿게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단 음식이 몸의 영양분이 되는 건 맞다"며 "문제는 적당히 단 정도가 아니라 많이 단 음식을 먹는 것이며, 단 음식을 먹지 않고도 평안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대응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12/07 23:03
  • [의학칼럼] 세 살 아이의 시선으로만 살아간다면, 성공을 이룰 수 있을까?

    [의학칼럼] 세 살 아이의 시선으로만 살아간다면, 성공을 이룰 수 있을까?

    20세기가 낳은 인지심리학의 대가인 장 피아제는 2~7세의 아동들은 자아중심적이어서 모든 것을 오직 자신의 관점에서만 생각하는 ‘자아중심성’이 특징이라고 했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자기 자신의 주관적인 세계와 자기 밖에 있는 객관적 세계에 구별이 없는 이른바 주객미분화(主客未分化)의 세계, 자타미분화(自他 未分化)의 상태에 있다. 세상의 모든 현상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다.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도 좋아하고, 자신이 느끼는 것을 다른 사람도 느끼며,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다른 사람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두 형제가 아빠와 함께 엄마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쇼핑을 갔다. 형인 8세 소년은 여성 가방 종류를 골랐고, 3세 된 동생은 모형 자동차를 골랐다. 집에 돌아와 동생은 엄마의 마음에 들기를 기대하는 표정을 지으며 엄마에게 모형 자동차를 선물했다. 그의 행동은 자아중심적인 것이다. 엄마의 관심이 자신의 관심과 다르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모형 차를 엄마의 생일 선물로 선택한 것이다. 자아중심성에 관한 피아제의 연구 중 가장 널리 인용되는 것은 ‘세 산 실험(three mountains task)’이다. 실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로 다른 모양, 크기, 색상의 모형 산 세 개를 테이블 위에 배치한다. 그리고 아동으로 하여금 세 개의 산으로 된 모형 주위를 돌아보게 하여 그 모형이 다른 각도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관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그리고 나서 아동을 그 모형의 한쪽 편에 앉게 하고, 그와 반대편에는 인형을 놓아 서로 정면으로 대하게 했다. 여러 가지 사진들 중에서 아동이 본 것을 가장 잘 나타낸 사진과 인형이 본 것을 잘 나타낸 사진을 고르라고 한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자신이 본 것을 나타내는 사진은 잘 골라낼 수 있다. 그러나 인형이 본 것을 나타내는 사진을 고르라고 했을 때에도 자신이 본 것과 똑같은 사진을 선택한다. 그들은 인형의 관점이 자신의 관점과 다르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이는 자아중심적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인이 된 우리가 세 산 실험을 한다면, 인형이 본 것을 나타내는 사진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삶 속에서도 자아중심성을 넘어 상대의 관점에서도 세상을 바라보려 노력할까.다음과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자.“과거 또는 현재에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준 사람이 있나요?”누구나 대인관계에서 크든 작든 상처받은 경험이 있다. 늘 좋았던 관계가 상대의 말 한마디나 행동에 의해 상처가 되어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된 경험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 사람은 여기에 몰두해 자신이 피해자라고만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는다면,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러니 다음과 같은 질문도 함께 던져봐야 한다.“당신이 의도 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다른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준 적은 없나요?”​자신의 입장이나 관점이 아닌 상대의 시각에서 문제나 상황을 바라보는 것을 역지사지라 한다.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 간 역지사지는 갈등을 예방하고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호 이해와 공감도 촉진한다. 역지사지를 통해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다. 성공을 거머쥐기 위해 역지사지 하기보다는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시대다. 그러나 카네기 공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성공의 조건은 15%가 개인의 전문지식과 기술이며 85%가 좋은 인간관계였다.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과 조지 베일런트 교수 팀의 72년간에 걸친 연구에서 밝혀진 행복의 조건 역시 좋은 인간관계였다.
    정신질환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2024/12/07 23:00
  • 달콤하고 입에서 사르륵 녹아… ‘이것’ 많이 먹은 사람, 당뇨병 위험 낮았다

    달콤하고 입에서 사르륵 녹아… ‘이것’ 많이 먹은 사람, 당뇨병 위험 낮았다

    초콜릿이 다크, 밀크 등 유형에 관계없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은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성인의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반면, 설탕 등이 첨가된 밀크초콜릿은 체중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혈관 건강에도 나쁜 것으로 여겨진다. 미국 하버드대 T.H. 챈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초콜릿이 종류별로 당뇨병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성인 19만 2208명을 평균 25년간 추적 관찰하며 초콜릿 섭취 빈도와 당뇨병간 발병률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추적 관찰 종료 시점에서 전체 참가자 중 1만 8862여명이 당뇨병 진단을 진단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초콜릿 섭취 빈도와 양을 구체적으로 보고한 11만1654명 중에선 4771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연구팀이 초콜릿 섭취량과 당뇨병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파악한 결과, 유형에 상관없이 한 번에 약 28g의 초콜릿을 주 5회 이상 섭취한 사람들은 초콜릿을 거의 먹지 않거나 전혀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10% 낮았다. 특히 다크 초콜릿을 28g씩 주 5회 섭취한 이들은 대조군 대비 당뇨병 발병 위험이 21%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다크 초콜릿은 체중 증가와도 관련이 거의 없었다. 다만 밀크 초콜릿은 섭취량이 증가하면 장기적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 초콜릿을 꾸준히 섭취하라고 권장해도 괜찮은 걸까? 존스 홉킨스의대 네스토라스 마티우다키스 박사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초콜릿 제품은 사탕류로, 설탕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혈당 조절을 위하는 목적으로 초콜릿을 섭취하는 걸 권장하지 않는다”며 “이번 연구 결과만으로 초콜릿을 권장해도 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연구의 저자 빈카이 류 박사도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로 초콜릿 섭취와 당뇨병 예방 간 인과관계는 알 수 없다”며 “당뇨병과 관련된 식이 요인을 고려했지만 다른 알려지지 않은 요인이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과관계를 파악하려면 무작위 대조 시험이 추가로 필요하다”라며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초콜릿을 섭취해도 되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BMJ)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오상훈 기자 2024/12/07 22:07
  • 코골이 심한 사람, ‘이 음식’ 먹으면 좀 나아요

    코골이 심한 사람, ‘이 음식’ 먹으면 좀 나아요

    치즈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수면 무호흡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수면 무호흡증은 자는 중 호흡이 멈추는 질환으로, 체내 적절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심혈관 질환, 대사 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 다양한 합병증 발병 위험도 높인다. 갑자기 숨을 몰아쉬어 '드르렁 컥' 소리를 내는 코골이를 하는 사람은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국내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지난해 기준 15만 3802명으로, 5년 전인 2018년(4만 5067명)보다 3.4배로 증가했다. 특히 남성은 30~40대, 여성은 50~60대 발생률이 높았다.중국 란저우대 의대 양 웬웬 교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와 핀란드 핀젠 바이오뱅크의 50만 명 이상 데이터를 활용해, 치즈가 수면 무호흡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고르곤졸라, 체다, 카망베르, 만체고 등 치즈를 섭취했을 때 수면 무호흡증과 관련된 바이오 마커 44가지의 변화를 확인했다.그 결과, 치즈 섭취량이 많을수록 수면 무호흡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병률이 최대 28% 떨어졌다. 바이오 마커 중 ▲아스파르트산 아미노트랜스퍼라제 ▲요소 ▲시스타틴 C ▲성호르몬 결합 글로불린 ▲테스토스테론 ▲이완기 혈압 등 23가지 요소가 개선됐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12/07 21:03
  • 지난 겨울 쓰다 남은 보습 크림, 마저 써도 괜찮을까?

    지난 겨울 쓰다 남은 보습 크림, 마저 써도 괜찮을까?

    건조한 계절에는 피부 보습을 위해 바디로션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때 지난해 겨울에 사용하던 보습력 강한 로션을 다시 꺼내 쓰는 경우도 있다. 쓰다 남은 로션을 다시 사용할 때는 유통기한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피부 트러블이나 피부염 생길 수도유통기한이나 개봉 후 사용기간이 지나 변질된 제품을 계속 쓰면 피부 트러블이나 접촉성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다. 제품 성분 자체가 변질돼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서늘하지 않은 곳에 오래 보관한 제품은 세균 번식에 취약해 피부 염증을 유발한다. 오래된 스킨케어 제품을 눈가나 입가에 바르면 세균이 침투하기 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제품을 발랐을 때 염증 등을 발견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개봉 후 1년 이내 사용해야스킨케어 제품들은 대부분 개봉 후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로션과 스킨의 유통기한은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이다. 만약 1년 전 겨울에 쓰다 남은 로션을 마저 사용하려면 개봉한 지 얼마나 됐는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로션과 스킨은 온도와 빛에 따라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지 않았다면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에센스는 개봉하고 6개월 안에 사용해야 한다. 영양성분을 고농축해 만들었기에 너무 오래 두면 영양 성분이 파괴될 수 있다. 크림은 유통기한이 평균 2년이라 비교적 여유롭지만, 유분 함량이 많아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오래 두고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또한 아직 유통기한이 남았어도 제품을 짰을 때 액체가 먼저 나오면 버려야 한다. 화장품 성분이 분리된 것이기 때문이다. 유통기한 내에 제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뚜껑을 반드시 닫아 변질되지 않게 해야 한다. 손에 덜어서 쓰기보다 스파츌라 등의 도구를 활용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12/07 20:08
  • 손담비, 임신 후 ‘이 피부병’ 생겨 고생… 실제 관련 있을까?

    손담비, 임신 후 ‘이 피부병’ 생겨 고생… 실제 관련 있을까?

    가수 겸 배우 손담비(41)가 임산부의 하루를 공개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임산부 브이로그 | 체력관리, 식단관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뱃속 아기를 위해 건강관리에 돌입한 모습을 보였다. 운동 후 집에 도착한 손담비는 “제가 임신하고 나서 다른 트러블은 없는데 건선이 생겼다”며 “주치의 선생님께서 임신 중 바를 수 있는 연고를 처방해주셔서 거의 다 나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건선과 간지럼증이 임신 초기에 있었는데 왔다 갔다 한다”며 “임신은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담비가 겪었다는 건선은 무슨 질환인지, 임신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봤다.건선은 다양한 크기의 은백색 비늘로 덮여 있는 붉은 구진 및 판이 뚜렷한 경계로 형성되는 피부 질환이다. 건선은 전신의 피부에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 질환의 일종이다.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주위에 발생한 새로운 발진들과 서로 뭉쳐지거나 커지면서 퍼진다. 심각한 경우 전신의 거의 모든 피부가 발진으로 덮이며, 이 과정을 거치면서 만성 질환으로 자리 잡는다. 보통 무릎이나 팔꿈치에서 가장 많이 생기며, 엉덩이나 두피에도 나타날 수 있다. 만성 질환이 되면서 팔, 다리 등 다른 부위에도 발생하며 손, 발 등에도 발진이 생길 수 있다.건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피부의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하면서 면역 물질 분비량이 늘고, 피부의 각질세포가 자극받아 과도하게 증식해 염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할 위험도 있다. 손담비처럼 임신으로 인해 호르몬 변화와 면역력 변화를 겪으면 건선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악화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건선 환자는 15만 명이 넘는다.건선은 아직 완치법이 없지만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다. 주로 국소 치료를 먼저 진행하며 질환 부위에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 등을 바르는 식이다. 하지만 강력한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오랜 기간 바르면 모세혈관 확장, 피부 위축 등 여러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중증 건선 환자의 경우 전신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면역억제제나 비타민A 합성 유도체 등의 약물을 이용해 치료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광범위한 건선에는 광선을 쪼이는 광치료를 해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있다. 손담비처럼 임신 중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야 하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기형을 유발하지 않는 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건선은 예방법이 없으며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에 악화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항상 피부에 자극이 안 가도록 조심하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꾸준히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그리고 편도선염, 인후염 등과 같은 염증은 건선을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건선을 악화할 수 있다. 건선 환자들은 심할 경우 합병증으로 건선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관절 부위가 하나 이상 부으면서 관절이 뻣뻣해지고 힘이 떨어진다. 이런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악화를 막는 게 필수다.
    피부질환임민영 기자2024/12/07 19:05
  • “남들이 뚱뚱하다 욕해”… 88kg 감량 女, 중독된 ‘이 음료’ 끊은 게 도움

    “남들이 뚱뚱하다 욕해”… 88kg 감량 女, 중독된 ‘이 음료’ 끊은 게 도움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위소매절제술을 받고, 꾸준히 식단 관리를 하며 88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미용사로 일하는 재스민 채프먼(34)은 146kg의 몸무게로 불편함을 종종 겪었다.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테마파크를 방문했는데, 몸무게 때문에 탈 수 없어 얼굴이 붉어졌다. 또 비행기를 탈 때도 안전벨트가 맞지 않아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고, 수면무호흡증과 신경통 등의 질환도 겪고 있었다. 게다가 재스민 채프먼은 손님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그는 “단골 손님이 미용실에 들어왔는데, 나를 거대하고 뚱뚱한 사람이라고 불렀다”며 “너무 당황스럽고, 마음이 아팠으며, 울음을 멈출 수 없어서 약속을 잡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체중 때문에 아이를 갖기 힘들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재스민 채프먼은 “인생이 끝난 것 같았고, 약혼자가 나를 떠날까 봐 무서웠다”며 “그 이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먼저, 그는 위소매절제술을 받기로 결심했고, 수술로 14스톤(약 88kg) 감량에 성공했다. 재스민 채프먼은 수술 후 식단에 특히 신경 썼다. 그는 “원래 콜라 중독자여서 물을 거의 마시지 않고 지냈었다”며 “지금은 끊었고, 그릭요거트와 단백질, 샐러드 등을 즐겨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체중 감량 후 내 인생은 바뀌었다”며 “피부도 깨끗해지고 신경통 등 질환도 다 나았다”고 말했다. 재스민 채프먼이 받은 위소매절제술과 그가 체중 관리를 위해 즐겨 먹은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 ◇위소매절제술, 수술 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야위소매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다.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한다.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수술 기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은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에도 장기적인 효과를 보려면 식습관을 교정하는 게 중요하다. 고단백‧저지방‧저탄수화물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지 2~3개월 지났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그릭요거트‧샐러드, 포만감 높이는 데 좋아재스민 채프먼이 챙겨 먹은 다이어트 식단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그릭요거트=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영양분의 흡수 속도가 빨라 빠르게 에너지를 낼 수 있다. 특히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다.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느리게 소화된다. 포만감을 오래 지속해 식사량도 조절할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더 감소했다. ▷샐러드=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은 식품이다. 특히 식사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2/07 18:03
  • 팝스타 두아 리파, 가방에 '이 소스' 꼭 챙겨 다녀… 심장 건강에 좋다고?

    팝스타 두아 리파, 가방에 '이 소스' 꼭 챙겨 다녀… 심장 건강에 좋다고?

    팝스타 두아 리파(29)가 가방에 꼭 챙겨 다니는 필수품들을 공개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Vogue'에는 두아 리파의 가방 속 소지품을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두아 리파는 "가방 안에 핫소스를 꼭 가지고 다닌다"고 했다. 또 "핫소스는 나에겐 매우 중요하다"며 "끼니마다 매운맛이 더해져서 좋다"고 했다. 두아 리파는 대표곡 'Don't Start Now' 등을 발매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팝스타다. 지난 4일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두아 리파가 가방에 가지고 다닌다는 핫소스,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우선 핫소스와 같은 매운 음식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염증 수치를 낮춰 혈관에 지방이 쌓여 딱딱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매운 음식 속 캡사이신 성분 덕분이다. 캡사이신이 체내에 들어오면 캡사이신 수용체(TRPV1)가 활성화돼 혈관 내피세포의 염증 반응이 줄어들고 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이 잘 된다. TRPV1은 심혈관계, 뇌 등 체내 여러 조직에 널리 분포하기 때문에 뇌졸중 외에 기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또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이 고추를 식사 때 자주 먹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분석했더니, 고추를 자주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6%나 낮았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캡사이신이 몸을 각성하게 하는 자율신경인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율을 높여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미국 와이오밍대 약대 연구팀 연구 결과 캡사이신은 지방을 저장하려는 백색지방을 열량 소모를 늘리는 갈색지방으로 바꾸는 효과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돼 위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캡사이신은 소화가 잘 안돼,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위장을 자극하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매운 음식은 위와 식도 사이 조임근을 느슨하게 해, 소화불량과 속 쓰림도 유발할 수 있다. 대장 조직을 자극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악화하기도 한다. 매운맛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먹을 땐 우유, 달걀 등 매운맛을 중화하는 음식을 함께 섭취해 위장에 가는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12/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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