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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게 도움이 된다. 효과적인 운동 방법은 성별에 따라 달라진다.남성은 유산소 운동, 여성은 근력 운동을 추천한다. 호주 퀸즐랜드대 크리스 론스데일 교수팀은 우울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동작을 확인하기 위해 1만 4170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218개 연구를 분석했다.그 결과, 성별마다 효능 효과가 큰 운동이 달랐다. 여성은 근력 운동, 남성은 유산소 운동이 심리 안정에 주는 효과가 컸다.여성에게는 '하체 근육' 운동을 추천한다. 우리 몸 근육의 약 70%는 하체에 몰려있어, 하체 운동을 하면 효과적으로 많은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예시로 ▲힙익스텐션 ▲스쿼트 ▲런지 등이 있다. 힙익스텐션은 다리를 들어서 둔근(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허리와 상체는 고정한 상태로 엉덩이의 근육을 사용해 다리를 들어 올리면 된다. 스쿼트는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다. 런지도 허벅지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다리를 허리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한쪽 다리를 두 걸음 정도 앞으로 내민 뒤 90도 정도 구부리면 된다.남성은 우울할 때 태극권, 요가,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해보자. 그중에서도 달리기가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앞선 연구에서 달리기는 항우울제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요가·걷기·조깅·근력운동·혼합 유산소 운동 등 모든 동작이 우울감 감소 효과가 있었고, 강도가 올라갈수록, 그룹 운동일수록 증상 완화 효과가 컸다. 연령대에 따라서도 우울감을 더 크게 떨어뜨리는 동작이 달라졌는데, 젊을수록 근력 운동이 노인일수록 요가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 더 효과적이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 2025/02/0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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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32)이 비시즌에도 단 음식을 먹지 않고 조절한다고 밝혔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하나TV[하나은행]’에는 ‘손흥민이 가장 좋아하는 달달구리는? #손흥민 #달달하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손흥민에게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는지 물어봤다. 이에 손흥민은 “관리 때문에 자주 먹지는 못하는데 엄청 좋아한다”며 “비시즌 중에는 내려놓고 먹고 있기는 하는데 아침, 저녁때보다는 점심때 먹으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밀크 초콜릿, 치즈 케이크, 쿠키, 꽈배기 등 여러 디저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흥민이 비시즌에도 조절하려는 단 음식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특히 식사 후 디저트 먹는 습관이 있다면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르게 된다. 식사를 끝내 이미 위가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맛의 디저트를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단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설탕은 노화의 주범이다. 설탕을 섭취하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를 부추긴다. 게다가 단순 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을 겪을 위험이 있다.단 음식을 줄이고 싶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단 음식이 생각날 때 양치하면 식탐이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치아 특유의 민트향이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다만 탄산음료나 산이 강한 음식을 함께 먹었다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어 30분 뒤에 양치하는 게 좋다. 식후에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는 대신 산책 등으로 몸을 가볍게 움직여보는 것도 좋다. 달콤한 음료나 디저트 생각을 떨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체로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식사 후 10분씩만 걸어도 혈당이 안정돼 디저트 욕구가 줄어들고, 열량 소모 효과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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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유튜버 제이제이(40)가 다이어트를 위한 팁을 공유했다. 지난 3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겨울철 급찐살 체크리스트”라며 “겨울 동안 나도 모르게 했던 습관들, 솔직히 몇 개나 해당되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제이제이는 “야식이 하루이틀 반복되면 놀랄 일이 생길 것(체중계 위에서)”이라며 “진짜 배고픈지 확인하고, 그래도 입이 심심하다면 단백질 스낵(삶은 달걀, 닭가슴살)으로 대체하라”라고 말했다. 또, “겨울에는 땀을 덜 흘려서 그런지 물을 잘 안 마시게 된다”며 “카페인 음료만 마시면 오히려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물 2L씩 마시자. 신진대사 활발해져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고 말했다. 특히 제이제이는 간식으로 물에 레몬즙을 넣어서 마신다고 밝혔다. 제이제이가 공개한 몸매 관리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야식 끊기 야식은 호르몬을 변화시켜 비만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음식을 먹으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이 먹게 되고, 비만해질 위험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제이제이가 야식으로 추천한 삶은 달걀과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인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물 충분히 마시기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떨어진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저하된다.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도 감소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신체 기관 기능이 향상되면서 다이어트 효율이 커진다. 게다가 물 자체를 소화할 때도 열량이 소모된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을 더 감량했다. 특히 제이제이가 물에 타 마신다는 레몬즙은 체중 감소 효과를 준다.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보건의료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2/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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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김예경 기자2025/02/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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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최지우 기자2025/02/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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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이 떨어진 것 같고, 주제가 명확하지 않은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당장 노트와 펜을 들자. '글쓰기'는 이런 증상을 해소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나이가 들면서 언어능력과 어휘력이 감소하는 건 아니다. 미국 버지니아대 심리학과 티머시 솔트하우스 교수팀 연구 결과, 뇌의 기능 중 기억·지각 속도·추론 등은 20대부터 점차 줄다가 60대 이후 급감하지만, 어휘력은 70대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화여대 심리학과 연구팀 연구에서도 나이가 들면서 인지능력은 급감하지만, 어휘력과 언어능력은 약간 감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도 마치 어휘력이 떨어진 것처럼 나이가 들수록 물체나 사람의 명칭이 잘 떠오르지 않고, 대화의 갈피를 잡기 어려운 이유는 어휘력이 아닌 '인지기능'이 떨어진 탓이다. 미국 멤피스대 심리학과 로저 크루즈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언어능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언어능력 자체보다는 이해력, 기억력, 정보처리, 작업 기억 등 뇌의 다른 기능이 감퇴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로 하나의 과제를 끝낼 때까지 집중할 수 있는 집행통제 능력이 떨어지면 언어능력이 출중해도 조리 있게 말을 이어 나가지 못하거나 한 번 뱉은 말을 다시 되풀이하게 된다.글쓰기는 인지기능을 포함한 뇌 기능의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다. 글을 쓸 땐 소재를 생각하고, 주제를 결정하고, 끝맺음을 맺을 때까지 집중하는 등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국 유타주립대 심리학과 연구팀이 평균 73.5세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더니 일기 등 글을 꾸준히 쓴 사람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비롯한 모든 유형의 치매 발병 위험이 53%나 낮았다. 복잡한 단어를 자주 사용할수록, 글을 길게 쓸수록 인지기능 유지에 큰 도움이 됐다.스스로 생각해서 작성해야 하는 글쓰기가 당장 시작하기 어렵다면, 일단 적힌 정보를 받아들이는 독서부터 하는 것도 괜찮다. 독서도 인지기능 유지에 효과적이다. 중국 베이징대 신경학과 린 루 교수팀이 38개국 210만명을 최소 3년에서 최대 44년 추적 조사한 대규모 연구에서, 글쓰기뿐 아니라 독서도 치매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신체활동(운동)이나 사회 활동(동호회)보다 치매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는 뇌에 적절한 자극을 가해 정보처리력·분석력·이해력·기억력 감퇴 등을 예방한다. 문장 구조가 복잡한 책을 읽을수록 뇌를 더 활성화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2/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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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0대 소녀가 유전자 변이 때문에 종양을 네 번이나 경험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루비-조 스니드(18)는 자신에게 유전자 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12세 때 처음 알았다. 스니드는 “당시에는 유전자 변이가 얼마나 무서운 건지 몰랐고,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길래 특별한 건 줄 알았다”며 “그런데 이 변이 때문에 암이 계속 생기자 이젠 두렵고 이 상황이 억울하다”라고 말했다. 스니드는 2022년 처음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진단받았다. 지난 2년 동안 그에겐 흑색종이 두 번 발병했으며, 뇌에서 양성 종양이 두 차례 발견되기도 했다. 스니드는 “평범한 사람보다 훨씬 빨리 죽을까 봐 무섭다”라며 “매일 그런 공포를 느끼며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스니드에게 계속 종양이 생기는 이유는 유전자 결함에 있다. 스니드의 가족은 모두 CDKN2A 유전자(cyclin-dependent kinase inhibitor 2A gene) 결함이 발견됐다. CDKN2A 유전자는 세포 주기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종양 억제 유전자다.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지 않도록 막으며, 필요할 때 사멸할 수 있도록 돕는다. CDKN2A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정상적인 세포 주기를 유지하지 못해 세포 분열과 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이로 인해 흑색종, 췌장암 등에 걸릴 가능성이 다른 사람보다 높다.스니드가 겪은 흑색종은 피부암의 일종인 세포성 종양으로, 악성 흑색종은 피부의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면서 발병한다. 흑색종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할 위험이 크지만,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돼도 걸릴 수 있다. 흑색종은 점이나 멍으로 혼동해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암세포가 혈액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으니 조기에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 악성 흑색종을 치료할 때는 눈에 보이는 종양과 이를 둘러싼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를 함께 제거해야 한다.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도 약간의 암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악성 흑색종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등으로 치료한다.스니드가 겪은 양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며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뚜렷하다. 따라서 수술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볼 때가 많다. 다만, 악성 뇌종양은 빠르게 성장해 주위에 침투한다. 정상 뇌 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해 치료가 어렵다. 뇌종양은 병기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등급으로 나눈다. 양성 뇌종양은 1·2등급에 해당하며, 악성 뇌종양은 3·4등급이다. 뇌종양은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렵다면 수술 후 보조적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그리고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항암 화학 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5/02/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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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20대 성인 배우가 케타민 중독으로 입원 후 락트-인 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월 3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성인 배우로 활동하던 에밀리 윌리스(25)는 케타민 중독으로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케타민은 의료용 마약류로, 환각 증상을 유발하는 해리성 마취제다. 수술이나 검사 또는 극심한 통증 조절을 위해 사용된다. 항우울 효과가 확인되면서 우울증이 심한 환자를 치료할 때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환각 경험을 목적으로 스스로 주사하거나 알약이나 가루 형태로 먹거나 흡입하기도 한다. 에밀리 윌리스는 치료 중 심장마비가 발생해 의식을 잃었고, 30분 이상 CPR(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의식을 되찾았지만 현재 말할 수 없는 상태다. 의사는 그의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뇌간이 손상돼 말하고 씹는 기본 기능을 하지 못하는 ‘락트-인 증후군’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에게 왜 심장마비가 발생했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그의 가족은 해당 병원을 고소한 상태라고 전했다.에밀리 윌리스가 겪고 있는 락트-인 증후군은 의식은 있지만 전신마비로 인해 외부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외부와의 소통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고, 남의 도움 없이는 평생 방안에 갇혀 살 수밖에 없어 ‘감금 증후군’ 또는 ‘잠금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는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못해 외관상 혼수상태로 오해하기 쉽다. 그런데, 일반적인 혼수상태와 달리 락트-인 증후군 환자는 각성이 유지되고 운동기능만 차단된다. 감각 신경은 정상이기 때문에 신체 각막이나 청각 자극은 느낄 수 있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들은 눈동자를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깜빡일 수는 있지만, 대부분 옆으로 움직이지 못한다. 락트-인 증후군은 뇌 손상이 생겼을 때 발병할 수 있다. 뇌 손상은 사고 때문에 일어날 수 있고, 색전이나 혈전에 의해 기저 동맥이 막히거나 출혈이 생겨 발생할 수도 있다. 뇌의 한 부위인 교뇌에서 뇌경색이 발생하면 운동 신경이 손상돼 얼굴을 포함해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락트-인 증후군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락트-인 증후군을 치료할 때는 우선 기도를 확보하고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발병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혈관에 생긴 문제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락트-인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만성적으로 증상을 겪는다. 드물게 발병 후 한 달 이내에 재활 치료를 시작해 운동기능을 일부 회복하기도 한다. 이때 재활 치료는 물리치료, 발성‧호흡치료로 진행된다. 락트-인 증후군은 대부분 뇌경색이나 뇌졸중 때문에 발생하는데, 두 가지 모두 예측하기 힘들다. 만약 관련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고, 신속히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2/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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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에는 현미와 콩 등 몸에 좋은 곡물이 들어가 있어서 건강에 좋을 것 같지만, 잘못 먹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영양 균형 안 맞아미숫가루로 한 끼 식사를 때우는 경우가 많다. 물만 부으면 손쉽게 영양 성분들을 섭취할 수 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숫가루는 현미, 콩, 보리, 찹쌀, 검정콩 등 10여 가지의 곡물을 섞어 만든다. 그러나 곡물의 영양소가 미숫가루에 온전히 담겨있다고 착각해선 안 된다. 미숫가루를 만들 때 곡물류를 열에 익히는 과정에서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미숫가루는 간식 대용으로만 섭취하는 게 맞다. 식사는 귀찮더라도 원재료에 가까운 식단으로 구성해야 건강해진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먹어야 한다.◇혈당 급격히 올라미숫가루는 정제 과정을 거쳐 가루로, 물이나 우유에 타서 후루룩 마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음식을 빠르게 먹는 것은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한다. 영양 흡수가 빨라지면 혈당도 급격하게 올라간다. 이후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가 촉진돼 혈당이 뚝 떨어지면 급격한 허기를 느끼게 된다. 폭식으로 인한 비만 위험이 커진다. 게다가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은 음식 섭취 후 약 20분이 지나야 뇌에 신호를 전달하는데,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음식 섭취가 끝나 또 다른 음식을 찾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유발된 비만은 당뇨병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음식을 씹을 때 나오는 침 속 성분인 아밀레이스 효소는 소화를 돕고 탄수화물을 분해하는데, 미숫가루를 마시듯 삼켜버리면 아밀레이스 효소가 나오지 못해 위염에 걸릴 가능성도 있다.◇단맛 첨가도 문제미숫가루에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 꿀 등 당류를 넣는 것도 문제다. 달콤한 맛의 미숫가루는 고혈압, 비만, 장 기능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설탕을 첨가하는 대신 미숫가루 입자들을 꼭꼭 씹어 먹도록 하자. 녹말이 당으로 분해되면서 본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꿀 역시 마찬가지다. 꿀은 열량이 한 큰 술 당 64kcal로, 설탕의 열량인 53kcal보다 높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일일 당 섭취량은 25g인데, 이는 꿀로 치면 3분의 1 큰 술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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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5/02/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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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의 설 연휴를 보낸 뒤의 출근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일 수 있다. 마음을 다잡는 것만으로 힘들다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먹어보자.◇우유따뜻한 우유 한 잔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보자. 우유에는 트립토판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우유 속에 들어있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은 혈압을 낮춰주기도 한다.◇견과류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먹는 것도 좋다. 이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억제한다. 아몬드 속 페닐알라닌 성분이 엔도르핀을 활성화시켜 부정적인 생각을 잊게 하는 효과가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팀에 따르면, 견과류를 섭취한 그룹의 불안감이 대조군보다 상당히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바나나바나나는 비타민B가 풍부해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 해소에 좋다. 몸속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호모시스테인은 체내에서 아미노산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대사물질인데, 수치가 높으면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막아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감을 높일 수 있다. 바나나는 트립토판 성분도 함유한다. 트립토판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생성에 관여한다. 또한 바나나 속 마그네슘과 칼륨은 긴장된 근육을 이완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적당히 매운 음식스트레스를 받을 때 매운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혀의 통점을 자극하는 ‘통각’이다. 매운맛 성분이 혀 표면에 달라붙으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뇌에서 진통제 효과를 갖는 물질인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엔도르핀은 통증을 줄이고, 쾌감을 느끼게 한다. 아드레날린도 분비돼 땀이 나면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개운한 기분이 든다. 다만, 과도하게 매운 음식은 위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어 적당량 먹어야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2/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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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이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세계 제약사 매출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상위 5개사는 각기 다른 질환 영역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뒀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의 지난해 매출 888억2100만달러(한화 약 128조5000억원)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항암제 매출이 전년 대비 19% 늘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항암제는 다라투무맙 성분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였다. 작년 한 해 동안 116억7000만달러(한화 약 17조원)를 벌어들였다. 반면 우스테키누맙 성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는 물질 특허 만료로 인해 매출이 약 15% 감소하면서, 후속 약물인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로슈는 존슨앤드존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특히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와 안지오포이에틴-2(Ang-2)를 이중 표적하는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의 성장이 주목된다. 바비스모의 작년 매출은 38억6400만프랑(한화 약 6조2000억원)이다. 매출 기준 자사 제품 중 3위지만, 성장률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68%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29억4000만프랑(한화 약 4조7000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으며, 유럽과 그 외 시장에서도 각각 128%·168%씩 성장했다. 로슈는 안질환 치료제의 매출 호조로 작년 604억9500만스위스프랑(한화 약 96조6000억원, 제약·진단사업부 합계)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을 달러로 환산할 경우 약 668억2000만달러 규모다.3위 MSD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7% 오른 641억6800만달러(한화 약 93조원)이다. 펨브롤리주맙 성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견인 속에 6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데 성공했으나,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에서 숙제를 남겼다. 키트루다는 2023년 기준 전 세계 의약품 매출 1위를 차지한 약제로, 작년에도 18% 성장한 295억달러(한화 약 42조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FDA의 문턱을 넘은 소타터셉트 성분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윈레브에어' 또한 4억1900만달러(한화 약 6000억원)로 출발했다. 다만, HPV 백신 '가다실'의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한 86억달러(한화 약 12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가다실 매출의 60~70%를 차지하는 중국에서의 수요 감소 때문으로 알려졌다. 실제 작년 3·4분기 기준 가다실의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7%씩 감소했다. MSD는 가다실의 수익 타격이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중국으로의 수출을 올해 중반까지 중단한다고 밝힌 상태다.화이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7% 증가한 636억2700만달러(한화 약 92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요 전문의약품 사업 중 '프라이머리케어'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BMS와 공동판매하는 혈액응고 억제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판매가 14% 증가한 것도 실적 성장에 일조했으며, 항암제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156억12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화이자 측은 실적을 공개하며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이 감소했다"고 평하기도 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라비르)'가 57억1600만달러로 전년 매출(12억7900만달러)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해서다. 실적을 4분기로 한정할 경우 팍스로비드와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의 합산 매출은 178억달러의 전체 매출 중 약 23%(41억달러)를 차지했다.애브비의 작년 매출은 563억3400만달러(한화 약 81조원)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애브비의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품목은 면역학 치료제다. 비록 블록버스터 의약품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물질 특허가 만료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37.6% 감소했으나, 빈 자리를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와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메웠다. 스카이리치와 린버크 모두 전년 대비 약 50%씩 매출이 증가했으며, 두 품목의 매출을 합산하면 176억8900만달러(한화 약 26조원)로, 전체 매출의 약 31%에 차지한다. 현재 애브비는 여러 면역질환 중 궤양성 대장염·크론병을 비롯한 염증성 장질환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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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5/02/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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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약물 복용으로 몸무게가 159kg까지 증가했으나 1년 반 만에 76.5kg을 감량한 영국 5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월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여성 도나 맥콜스키(50)는 지난 2022년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았다. 이후 약물 복용으로 인해 몸무게가 159kg까지 증가했다. 살이 쪄서 잠자는 동안에 숨쉬기를 멈추는 증상인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받기도 했다. 살이 찌면 기관지, 기도가 좁아지고 코골이가 발생해 수면 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는 “잠을 자는데 숨을 쉴 수가 없었다”며 “앉아서 자는 경우도 있었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했다. 맥콜스키는 “커피, 술, 설탕을 먹지 않았다”며 “1년 반 동안 76.5kg을 감량해 몸무게가 82.5kg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그토록 입고 싶었던 미니 드레스를 입을 수 있다”며 “더 이상 플러스 사이즈 매상에서 옷을 살 필요가 없고,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커피=커피에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이는 심장박동수와 호흡률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한다. 체내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신진대사 균형이 무너지고,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계속 음식을 찾게 되는 가짜 식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코르티솔은 지방 분해를 막아 지방이 체내에 쌓이도록 한다. 특히 복부에 코르티솔 수용체가 많아 복부 지방이 많아질 수 있다. 살이 찌는 체질로 이어질 수 있다.▷술=술은 열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적인 식품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열량이 낮은 소주는 1병이 보통 360ml로 총열량은 500kcal가 넘는다. 또한 알코올은 식이 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안주와 함께 술을 즐기는 경우라면 더 쉽게 살이 찌게 되고, 살이 찔까 무서워 술만 마신다고 할지라도 다이어트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이다.▷설탕=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은 오히려 혈당을 떨어뜨려 저혈당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 인해 또다시 단것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부담을 느껴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한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 강하, 고혈당증, 당뇨병, 비만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혈관 손상을 초래해 심장과 신장, 신경계와 눈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2/0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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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섭취하는 음식이 몸속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염증은 부상이나 감염 등에 대응하는 자연스러운 신체반응이지만 과도하게 쌓이면 곳곳에 손상을 일으켜 암, 심장질환 등 각종 질환 위험을 높인다. 몸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단 음식탄산음료,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설탕 함량이 높은 음식은 체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설탕은 체내 소화·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데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 분비가 과도하게 증가하면 염증 유발 물질인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촉진된다. 장내 유익균이 감소하고 유해균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설탕 대용으로 사용되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 인공 감미료도 주의해야 한다. 아직까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제한적이지만 일부 연구에서 인공 감미료 섭취가 장내 미생물을 불균형하게 만들고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짠 음식패스트푸드, 라면, 감자칩 등 소금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체내 염증이 증가할 수 있다.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염증 반응이 과도해져 혈관을 타고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나트륨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고 혈압이 상승해 혈액순환이 저해되는데 이때 염증 물질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될 수 있다.◇적색육·가공육적색육 및 가공육을 자주 섭취하면 염증성 단백질을 비롯해 만성 염증과 관련된 화합물 수치가 상승한다. 고기는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체내 염증 반응을 촉진한다. 가공 과정에서 첨가되는 질산염 등 식품첨가물도 체내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튀긴 음식굽거나 튀기는 등 기름에 고온 조리한 식품도 주의해야 한다. 고온 조리 과정에서 최종당화산물(AGEs)이라는 당 독소가 형성되는데 우리 몸의 혈관 벽, 췌장 등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 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한다. 특히 고온에서 조리한 고지방·고단백 식품의 최종당화산물 함량이 높다. ‘당뇨병, 대사증후군과 비만’에 의하면, 소고기 90g을 한 시간 삶으면 최종당화산물이 2000KU인 반면 15분 간 구울 경우 5367KU로 증가한다. 감자 100g을 25분 삶으면 17KU, 튀기면 1552KU다.◇정제곡물흰쌀, 밀가루 등 정제과정을 거쳐 만든 곡물은 염증 증가 위험을 높인다. 정제곡물은 도정이 덜 된 통 곡물에 비해 섬유질, 미네랄 등 항염증 작용을 하는 영양소 함량이 낮기 때문이다. 정제 곡물 섭취량이 하루에 50g 증가할 때마다 염증 수치를 나타내는 C 반응성 단백질(CRP) 리터당 0.23mg 더 높다는 이스턴 핀란드대 연구 결과가 있다.◇알코올알코올은 조직을 손상시키고 활성산소를 생성해 신체에 염증을 유발한다. 몸속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해 간을 비롯한 장기가 망가지고 알코올성 간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항염증 식단은반면, ▲채소·과일 ▲저지방 단백질 ▲견과류·씨앗류 등으로 구성된 식단은 체내 염증을 줄여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영양소가 활성산소 수치를 낮추거나 몸속 염증 유발 경로를 조절하는 등 항염증 효과를 낸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2/09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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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잠자리에 들기 전 휴대폰으로 SNS나 영상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일이 일상이 됐다. 매일 자기도 모르게 몇 시간을 훌쩍 보내다 늦게 자 피곤한 악순환이 반복되곤 한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눈 건강뿐 아니라 뇌 기능과 전반적인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숙면 방해하고 살찌게 해자기 전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숙면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밤에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돼 수면을 유도하는데, 빛에 민감한 멜라토닌은 스탠드나 휴대폰 등 작은 불빛에만 노출돼도 분비량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자다가 자주 깨거나 수면 장애가 발생하고, 일주기 리듬을 지연시킬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살이 쉽게 찌기도 한다. 생체리듬의 불규칙한 변화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이는 식욕을 증가시키며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저녁에 밝은 빛에 노출될수록 체질량 지수가 높아지고, 허리둘레도 두꺼워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뇌 기능 떨어뜨려보통 밤에는 불을 끄고 밝은 휴대폰 화면만을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야간에 휴대폰의 약한 빛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뇌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려대안암병원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수면 중 약 10LUX의 빛에 노출된 경우 다음 날 낮의 뇌 기능 상태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LUX는 물체를 겨우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약한 빛이다. 특히 하부 전두엽의 기능에 큰 영향을 줘 작업기억능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우울증 위험 높여자기 전 휴대폰을 보는 그 순간은 즐겁겠지만, 의외로 우울증 발병 위험도 높일 수 있다. 성신여대 연구팀에 따르면 자기 전 휴대폰을 하는 습관 탓에 늦게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 수준이 약 25%, 불안 수준이 약 14%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자는 시간이 늦어지는 것은 수면장애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눈 건강 악화해눈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홍채가 확장된 상태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빛이 망막에 도달한다. 이때 장시간 휴대폰의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망막과 망막 내 시세포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안구건조증, 백내장, 녹내장 등을 일으키고, 이는 심한 시력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전자기기 최소화하고 수면 환경 개선해야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휴대폰이나 TV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렵다면 시간을 정해두고 줄여나가는 것을 권한다. 침실 환경을 최대한 어둡게 조성하고, 잠들기 전 최적 온도는 섭씨 18~21, 습도는 최소 50% 이상으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만약 20분 이내에 잠이 오지 않아 자꾸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게 된다면, 오히려 잠자리에서 일어나 책을 읽거나 다른 일을 하다 피곤한 느낌이 들 때 다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잠들지 않고 잠자리에 오래 누워있으면 오히려 과도한 긴장을 유발해 잠들기 더욱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5/02/0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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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5/02/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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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5/02/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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