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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3/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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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석방으로 탄핵 찬반을 두고 진영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석방 다음날인 9일에는 탄핵 찬반 집회로 서울 도심 곳곳이 마비됐다.이럴수록 기승을 부리는 정보가 있다. 바로 '가짜 뉴스'다. 정확히는 '적'이라고 규정한 집단을 폄훼할 의도로 전달하는 '허위 조작 정보'다. 이런 정보들은 갈등을 심화시켜, 사회적 비용을 증대한다. 개인부터 사회까지 모두를 좀 먹는다.◇가짜 뉴스, 기억 왜곡하기도가짜 뉴스가 소비되는 이유는 인간의 본능적인 심리 기제와 연결돼 있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명예교수는 "인간은 보편적으로 빠르게 인지적인 결정을 하려는 경향이있다"며 "예를 들면 지각한 학생을 보기만 하고도 늦잠 잤다고 결정을 내리는 식이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가치관에 맞지 않는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큰 의심 없이 가짜 뉴스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자극적인 가짜 뉴스를 접하면 뇌부터 반응한다.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원석 교수는 "술을 마시거나, 게임을 할 때 활성화되는 보상회로가 자극적인 뉴스를 접해도 활성화한다"며 "중격의지핵과 전전두엽피질에서 쾌락을 느낄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수치가 증가하고, 지속해서 자극을 느끼고 싶어 하는 중독에 빠지게 된다"고 했다. 이어 "반복해서 자극적인 정보를 접하다 보면 역치값이 올라가, 더 직관적이고 자극적인 정보만 찾게 된다"고 했다.가짜 뉴스는 감정과 결부돼, 더 위험하다. 기억 왜곡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 최원석 교수는 "강렬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도록 하는 정보를 접하면 뇌의 편도체 부위도 함께 활성화하면서, 상승효과로 기억 왜곡까지 일으킬 수 있다"며 "뇌는 인지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효율적이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과거 옳다고 생각했던 판단 논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배제하고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가짜 뉴스만 강렬하게 각인된다"고 했다. 특히 청소년과 노인일수록 가짜 뉴스에 취약하다.곽금주 교수는 "청소년은 아직 의사 결정을 하는 전두엽이 발달하는 과정에 있고, 또래 동조 심리가 크다"며 "노년층은 신뢰나 믿음이 매우 분명해서, 자신의 가치관과 맞지 않다고 규정한 집단의 이야기가 맞다고 인정하면 자신의 삶까지 부정하는 게 돼 더욱 믿고자 하는대로 믿는 경향을 보인다"고 했다.가짜 뉴스를 지속해서 소비하는 건 정신 건강에 안 좋다. 최원석 교수는 "스스로나 주변 사람에게 위협이 되는 정보라고 받아들이면서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 축이 담당하는 부분이 활성화되며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된다"며 "이는 우울증, 불안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대항하는 심리적 면역력 키우려면전문가들은 가짜 뉴스에 대한 심리적 면역력을 키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봤다. 곽금주 교수는 "정보를 접하고 심리적으로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잠시 정보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며 "미디어는 지속해서 소비자를 끄는 방향으로 발달할 것이므로, 소비자 스스로가 조절 능력을 키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평소 정보 소비 기한이 너무 길다고 여겨진다면 타이머를 설정해 놓거나, 스크린 타임을 확인하고 스스로 정한 시간만큼만 SNS를 사용하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최원석 교수는 "흑백논리를 가장 주의해야 한다"며 "편을 가르는 건 병적인 방어기제로, 회색지대를 놓고 생각하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했다. 곽금주 교수는 "개인에게만 맡기기보다 당국에서 강한 규제를 설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가짜 뉴스 판별법, '수평'적 읽기읽기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언론이나 SNS 등을 통해 얻는 모든 정보는 '수직'이 아닌 '수평'적으로 읽어야 한다. 한 콘텐츠만 깊게 읽는 전통적인 읽기 방식이 '수직'적 읽기고, 콘텐츠를 읽으면서 궁금한 사항을 검색하면서 읽는 게 '수평'적 읽기다. 경인교육대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 정현선 소장(국어교육과)은 "한 내용만 읽고 허위 조작 정보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방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허위 조작 정보일수록 전문가 인용, 연구 등 정교한 근거와 논리가 있을 수 있어, 그 글만으로는 오히려 글이 맞다고 빠져들게 된다"고 했다.어떤 전문가도 한 글만으로는 가짜 뉴스를 가려낼 수 없다. 스탠포드대 역사학과 샘 와인버그 교수는 ▲스탠포드대 신입생 ▲스탠포드대 역사 전공 박사과정 대학원생 ▲인터넷 팩트 체커 활동가 그룹을 대상으로 누가 가짜 뉴스를 잘 가려내는지 확인했다. 역사적 사실을 판단하는 게 주업무인 역사 전공 박사 과정 대학원생이 잘 가려낼 것으로 추정됐지만, 결론적으로는 아니었다. 인터넷 팩트 체커가 가장 잘 구별해냈는데, 이들은 모든 정보를 새창에서 확인하며 글을 읽었다. 예를 들면 ▲근거에 나온 전문가가 실제로 있는지 ▲해당 전문가가 연구한 내용이 맞는지 등을 확인하는 식이다.모든 자료를 확인하기 어렵다면, 생성형 AI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정현선 소장은 "생성형 AI도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며 "이용할 땐 챗 GPT,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등 여러 곳에 검색하고, 소스도 확인하면서 사용하길 추천한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3/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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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3/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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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47)이 평소 견과류를 챙겨 다니며 간식으로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향기, 감성, 스타일까지 다 잡은! 채정안의 느므느므 느낌 좋은 아이템 | 모카무스켐/감도 미친 주얼리, 봄니트/스몰럭셔리/명품보부상백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채정안은 가방을 소개하던 중 평소 들고 다니는 물건을 공개했다. 채정안은 “핸드크림, 쿠션 파운데이션, 각종 카드 등을 들고 다닌다”라며 “중간중간 먹는 간식으로는 견과류를 챙겨 다닌다”고 밝혔다. 평소 채정안은 48kg을 유지하고 있으며, 꾸준한 건강 식단을 실천하고 있다. 채정안이 간식으로 먹는 견과류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견과류, 체중 조절과 피부 건강에 도움견과류는 체중 조절에 도움 되는 음식이다.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불포화지방 역시 풍부해 열량을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 된다. 또 미국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이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만한 사람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견과류는 피부 건강에도 좋다. 호두와 잣 등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B군과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실제로 세계사이버대 약용건강식품과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주 2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피부 모공이 작은 것으로 드러났다. ◇과하게 먹으면 살찔 수 있어 주의해야다만, 아무리 건강한 견과류라도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견과류인 땅콩은 100g에 567kcal, 아몬드와 호두는 100g당 600kcal 정도다. 따라서 견과류를 먹을 때는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키는 게 좋다. 또 견과류 종류마다 영양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고루 먹어야 한다. 여러 종류로 구성돼 한 봉지로 나오는 견과류를 먹는 것도 섭취량을 지키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두 줄 요약! 1. 배우 채정안이 평소 가방에 챙겨 다니며 먹는 간식으로 견과류를 소개했다. 2.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3/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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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는 유명 훠궈 체인 음식점에서 10대 손님이 냄비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화제다.지난 10일(현지시각) 훙성신문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상하이시 공안국은 유명 훠궈 식당 ‘하이디라오’로부터 “누군가가 훠거에 소변을 봤다”는 내용의 제보를 접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2월 24일 아침 상하이에 여행을 온 17세 소년 A군과 B군은 하이디라오를 찾았다. 식사를 마친 A군이 술에 취해 테이블 위에 올라가 훠궈 냄비에 소변을 봤다. B군은 이 장면을 촬영해 웨이보에 게시했다. 영상에서 A군과 B군은 낄낄거리며 웃고 있었다. 이 영상은 빠르게 확산했으며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경찰은 훠궈 영상을 올린 A군과 B군을 행정 구금했다. 누리꾼들은 하이디라오의 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불매 운동’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하이디라오 측은 “현재 이 매장의 모든 훠궈 냄비와 식기를 교체했고, 식당 내부를 철저히 청소, 소독했다”며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변을 본 소년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은 중국 내외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고객들의 안전과 위생 문제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한편, 소변이 들어간 음식을 모르고 섭취하면 여러 문제를 겪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A형간염이다. A형간염은 오염된 손이나 물, 음식, 대소변을 통해 입으로 감염된다. 특히 전염성이 높아 집단 발병 가능성이 높다. A형간염은 초기에는 감기처럼 열이 나고 전신 피로감이나 근육통이 생긴다. 또 식욕이 떨어지고 구토‧발열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심하고 높은 간 수치 상승을 보이지만, 환자의 85%는 3개월 이내에 완전히 회복된다. 그러나 면역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간 기능을 상실하는 간부전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는 사망까지 할 수 있다.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간 질환 외에도 급성 장염과 같은 장 질환이 생길 위험도 있다. 급성 장염은 일반적으로 급성 감염성 장염을 뜻하는데, 다양한 종류의 세균‧바이러스‧원충에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먹어서 감염된다. 주 증상은 설사와 복통이다. 대부분의 장염은 일주일 이내에 저절로 완화되지만, 유아나 고령자 또는 면역 결핍자는 탈수나 고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두 줄 요약!1. 중국 SNS에서 한 소년이 훠궈 냄비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화제. 2. 소변이 든 음식을 먹으면 A형 간염과 같은 간 질환을 겪을 수 있음.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3/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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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76만 명을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34)이 건강한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8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심으뜸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심으뜸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성분을 측정했다. 체중 52kg, 골격근량 25.6kg, 체지방률 11.7%의 수치가 나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후 그는 레몬즙과 생강, 꿀을 넣은 레몬 물을 만들어 마셨다. 심으뜸은 “속이 쓰린 분은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데 저는 꿀이랑 생강 같이 먹어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후 여러 영양제를 섭취한 그는 스트레칭을 하며 근육을 풀었다. 심으뜸의 매니저이자 남편인 김형철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자기 전에 두 번씩 한다”라며 심으뜸의 루틴을 소개했다. 이후 심으뜸은 밖으로 나가 ‘러닝의 아이콘’인 가수 션과 배우 고한민을 만나 10kg 한강 러닝을 했다. 유명 운동 유튜버인 심으뜸이 소개한 아침 루틴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레몬 물레몬은 혈당지수가 낮고 혈당 상승이 적어 혈당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레몬 물은 체중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레몬 물은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또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실제로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 이외에도 레몬은 피부 건강에 좋다. 레몬 한 개에는 약 18.6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비타민C는 노화, 피부 주름, 피부 건조와 손상을 줄이는 기능을 하며,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도 높인다.다만, 아무리 몸에 좋은 레몬 물이라도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빈속에 레몬을 먹으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 공복에 레몬 물을 마시는 일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손상되고, 이는 위 질환 발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한편, 심으뜸이 레몬즙에 넣은 생강과 꿀도 건강관리에 도움 된다. 생강은 항균과 살균 효과가 큰 대표적인 해독식품이다. 생강에는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이 항균과 살균 작용을 한다. 생강의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는 장운동을 촉진해 체내 독소를 원활하게 배출해주기도 한다. 꿀에는 대표적인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성분인 ▲방향족산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등이 들어있다. 꿀을 식전에 섭취하면 유익균이 활성화해 위장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 된다.◇스트레칭나이가 들수록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은 근육 유지에 필요하다. 스트레칭처럼 유연성이 필요한 운동을 할 때 동작이 멈추면 호흡을 중단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숨을 멈추면 근육이 굳어서 스트레칭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유연성 운동을 할 때는 숨을 멈추지 말고 심호흡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산소가 근육에 충분히 공급되면 몸의 긴장이 풀려 스트레칭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심으뜸처럼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 된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긴장도가 완화되고 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원활히 공급돼 운동 효과가 극대화된다. 특히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유연해져 신체 가동 범위가 증가해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러닝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두 줄 요약!1.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34)이 아침에 생강과 꿀을 넣은 레몬 물을 마시고, 스트레칭과 러닝을 하는 모습을 공개함.2. 레몬 물은 혈당 안정에 도움을 주며, 스트레칭은 근육을 풀어주고, 러닝은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임.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3/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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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5/03/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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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해나 기자 2025/03/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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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3/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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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율이 높아지며 암 치료 이후의 삶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암 경험자는 심장마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암 이후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심장 건강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 경험자는 일반인보다 심장마비를 겪을 위험이 높습니다.2. 면밀한 모니터링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심장 건강 관리하세요.암 환자, 심장마비 최대 여덟 배로 많아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암을 진단받지 않은 사람보다 급성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세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의대 응급의학과 연구팀은 암이나 심장마비 병력이 없는 40세 이상 545만438명을 4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연구 결과, 암 환자의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3.18배 높았습니다. 특히 암은 연령·유형별로 심장마비 발생 위험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같은 비교 조건에서 40대가 7.52배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50대 6.66배, 60대 4.58배 순이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일수록 심장마비 위험이 더욱 높았습니다. 암종별로는 췌장암의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7.59배로 가장 높으며 폐암(7.29배), 담관암(6.18배), 간암(5.86배)이 뒤를 따랐습니다.항암제가 혈관과 심장에 독성 유발암 환자가 일반인보다 심정지를 겪을 위험이 높은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우선, 암 자체가 심장질환의 위험인자입니다. 암세포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물질을 분비해 혈전을 생성합니다. 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 위진 교수는 “혈전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다 폐혈관을 막아 폐색전증이 생기거나 심장이나 뇌혈관이 막히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암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항암제가 심장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일부의 항암제나 면역 치료제는 심장 근육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심근세포에 영향을 미칩니다. 방사선 치료는 심장과 혈관 내 염증과 섬유화를 유발하며 혈류를 감소시킵니다. 이는 심부전, 동맥질환 등의 심장 합병증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항암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가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탓도 있습니다.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박진선 교수는 “암 환자들은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진 상태다”며 “암이 진행될수록 체내 산소 공급이 감소하고 심장의 부담도 커져 부정맥, 저혈압 등 심혈관계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암 진단 또는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신체 활동 감소, 식습관 변화, 기저질환 악화 등도 심장마비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면밀한 모니터링으로 부작용 최소화해야위에 언급된 암 치료에 의한 심장 독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급 치료 기술과 환자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박진선 교수는 “치료 시작 전 심장 검사를 먼저 시행하고, 필요 시 심장내과와 협진해 맞춤형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며 “치료를 하면서 심장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하도록 되어있고, 심부전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중단하거나 양을 조절한다”고 말했습니다. 암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부작용을 걱정해 암 치료를 하지 않거나 망설이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암 환자는 암 치료 이후,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본인 건강 상태에 알맞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위진 교수는 “많은 암 환자들이 치료 이후 체력·신체기능 저하 등의 이유로 충분한 운동량을 유지하지 못 한다”며 “암 경험자일수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규칙적인 운동을 암 진단 전후 모두 유지한 집단은 대조군보다 심근경색 위험이 20%, 심부전은 16% 낮다는 삼성서울병원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무리가 가지 않은 강도로, 1주일에 세 번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세요.균형 잡힌 식사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저지방, 저염식 위주의 식단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염분 저류로 인해 수분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습니다. 또한 높은 열량의 음식은 심장병 위험 요인 중 하나인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금연과 금주는 필수입니다.작은 변화 간과하면 안 돼평소 몸에 생기는 작은 변화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반복적으로 다리가 붓는 증상도 가볍게 여기면 안 됩니다. 위진 교수는 “정맥이 막히면 다리의 혈액이 빠져나가지 못해 다리 부기가 심해진다”며 “정맥에 달라붙어 있던 혈전이 떨어져 나가면서 심장을 거쳐 폐로 가는 동맥을 막는 폐색전증이 발생하면 급사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식은땀 ▲가슴 압박감 ▲어지러움 ▲숨 차오름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내원해야 합니다.암 환자 및 보호자의 응급 대처법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됐습니다. 박진선 교수는 “심장마비 전조증상을 미리 인지하고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그 사이 보호자가 어떤 대처를 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암 환자들이 적절한 응급처치에서 제외되거나 부적절한 응급처치를 받는 경우를 최소화하는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3/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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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행하던 '스모키 메이크업'이 다시 돌아왔다. 최근 미디어에서도 눈가를 짙게 만드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연예인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미지 공유 소셜미디어 '핀터레스트'가 발표한 올해의 메이크업 트렌드는 '다크 세이렌(Dark Siren)'이다. 신비로운 바다의 요정 '세이렌'에서 파생된 스타일로, 날카로운 아이라인과 깊은 음영을 강조하는 아이 메이크업, 그 위에 파란색 등 진한 아이섀도를 바르는 게 특징이다. 경제 불황이 이런 짙은 메이크업을 다시 불러왔단 얘기도 나오는데, 왜일까?◇자기 방어 심리, 강한 인상 만들어오래전부터 경제 불황기에는 짙은 눈화장, 붉은 립스틱 등 진한 화장이 유행한다고 알려졌다. 일명 '립스틱 효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엔 소비자들이 큰 소비를 줄이는 대신, 화장품 같은 더 저렴한 사치품을 찾는 경향이 있어서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비용적으로는 저렴하지만 기분 전환 효과가 있거나, 오히려 작은 것을 부각시키기 위해 립스틱 같은 화장품을 사는 심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이 많아졌던 코로나 시기 이후에는 립스틱 대신 눈화장이 강조되는 트렌드가 나타나며 ‘아이섀도 효과’로도 불렸다.이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심리적 요인과 관련이 깊다. 짙은 눈화장, 붉은 립스틱, 짧은 머리 등은 강한 인상을 준다. 경제가 어려울 때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기 방어 심리에서 강한 인상을 만든다고 한다. 임명호 교수는 "경제가 어렵고 개인의 불안이 커질수록 자신의 여러 요인들 중 오히려 작은 것 한가지 정도만 강조해서 보여주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는 일종의 보상심리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1년과 2008년 경제 위기 동안 립스틱 효과가 관찰돼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이 유행한 바 있다. 이에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지금도 이러한 스타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눈 건강과 피부에는 안 좋아문제는 강한 인상을 만들려다 눈 건강과 피부는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스모키 메이크업의 기본은 아이라이너로 눈 점막을 까맣게 칠하는 것. 그러나 눈의 점막 부분까지 아이라이너를 짙게 그리면 아이라이너가 점막에 녹아 눈물층으로 흡수되면서 눈물막이 깨진다. 이는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각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액체 타입 아이라이너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루가 떨어져 결막에 상처를 내기도 한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라면 손상 위험이 더 크다.짙은 다크서클을 만들 수도 있다. 눈 밑 피부는 층이 얇고 피지 분비가 거의 없어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스모키 화장을 위해 눈에 다양한 화장품을 바르고 문지를 경우, 눈 밑에 화장품 색소가 쌓여 검게 보일 수 있다. 실제로 다크서클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는 화장품으로 인한 색소침착이다. 또, 화장품을 많이 쓸수록 닦아내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땀이나 유분에도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는 화장품이 많이 나와 클렌징을 소홀히 하면 알레르기나 자극성 피부염 등 염증이 생긴다. 이때 피부에서 염증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많아져 다크서클이 진해진다.안전하게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최대한 속눈썹 안쪽의 점막 부분을 피하고 속눈썹 바깥쪽에만 아이라이너를 그리는 것이 좋다. 클렌징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화장은 한 지 12시간 이내에 꼭 깨끗하게 세안하고 자는 게 좋다. 특히 마스카라나 점막에 그린 아이라인이나 등은 완벽히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클렌징 전용 제품을 이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지운다. 면봉으로 조심스럽게 터치하듯 닦아내거나 이중 세안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두 줄 요약!1. 경제 불황이 길어지는 가운데, '립스틱 효과'로 한 때 유행했던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2. 눈과 피부 건강엔 독이 될 수 있어 진한 눈 화장을 한다면 클렌징에 더욱 신경 쓰기를 권한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03/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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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03/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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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59)가 요즘 레드향을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8일 유튜브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Ep.4 에스더의 행복한 하루|오랜만에 돌아온 여에스더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여에스더는 "요즘 제가 꽂힌, 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건 레드향이에요"라고 했다. 여에스더는 "이번에 제주도에 내려갔더니 레드향이라고 하는 이걸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레드향은 까는 순간부터 너무 신선해요 달콤하고"라고 말하며 레드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에스더는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도 쉽지가 않은데, 레드향에 꽂힌 건 최근에 내가 꽂힌 음식 중에서 제일 건강한 거야"라고 했다. 여에스더가 요즘 즐겨 먹는다는 레드향은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지 알아봤다. ◇면역력 향상·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 레드향은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되는 감귤류 과일이다. 일반 귤보다 크고, 과육이 붉은색을 띤다. 레드향은 특유의 진한 향이 나고, 과즙이 풍부한 과일이다. 레드향은 ▲면역력 향상 ▲피부 건강 개선 ▲심혈관질환 예방 ▲다이어트 ▲노화 방지 ▲치매 예방 같은 건강 효과를 가진다. 레드향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면역력 강화에 좋다. 감기를 예방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레드향의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레드향에는 비타민B가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레드향의 비타민P 성분은 혈중 지방을 분해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주고,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준다. 레드향은 100g당 약 48cal의 낮은 칼로리와 많은 수분을 함유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칼슘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해주고, 껍질의 펙틴 성분이 변비를 예방한다. 레드향에는 ‘베타그립토잔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체내로 흡수되면 비타민A로 변환된다. 이로 인해 세포와 DNA 손상이 억제되고, 기억력을 좋게 해 치매 예방이 도움이 된다. 레드향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방지해준다. 다만, 레드향을 과다 섭취하면 복통, 설사 등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레드향은 당도가 높은 과일로,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당뇨 환자는 혈당수치를 올릴 수 있어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고, 극소량이지만 옥살산 성분이 포함돼 있어 과다 섭취 시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신장질환자는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레드향은 일반 성인 기준 하루 1~2개 이하로 섭취하기를 권한다. ◇탄력 있고 균일한 붉은색 띠어야 맛있어 레드향은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이 좋다. 너무 물렁물렁한 레드향은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색깔이 균일한 붉은색을 띠는 게 맛있는 레드향이다. 같은 크기라면 무게가 더 무거운 레드향이 과즙이 풍부하다. 레드향은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샐러드에 넣거나 수제 청을 만들어 차로 즐겨도 좋다. 레드향을 갈아서 시원한 주스로 만들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레드향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3~4일 정도 보관하면 당도가 올라간다. 금방 먹을 경우에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장시간 보관할 경우에는 개별 포장해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세 줄 요약!1. 여에스더가 요즘 레드향에 꽂혔다고 밝힘.2. 레드향은 면역력 향상, 심혈관질환 예방, 다이어트, 노화 방지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냄.3. 단,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 혈당수치 증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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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사람을 저주하며 스트레스를 풀 용도로 사용하는 인형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저주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인형에 딸린 부적에 적고, 인형의 혈 자리에 못을 꽂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이후엔 불에 완전히 태워버리면 된다. 판매자는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 ‘타인에게 받은 고통, 직장·전 연인에게 느낀 분노 등을 참지 말고 해소하라’고 부추긴다. 한 이용자는 “어떤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되는 일이 없었는데, 자주 인형을 쓰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또다시 구매하려 한다”는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태에 우려를 표했다. 공격적인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것도 습관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인형에 보인 공격적 행동이 사람으로 옮겨갈 위험저주 인형이 당장은 적개심과 분노 해소에 도움이 될지 모른다. 그러나 그 뒤에 큰 부작용이 기다리고 있다. 동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교육부 위Wee닥터 자문의 대표)는 “인형에 물리적 공격을 가하면 일시적으로는 분노와 스트레스가 풀릴지 몰라도, 이런 일이 반복되면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에 감정이 둔감해진다”며 “나중엔 이 공격성이 사람을 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감정 조절과 충동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아이일수록 처음엔 인형을 향해 있던 공격성이 실제 사람으로 옮겨갈 위험이 크다.이에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저주 인형을 사용해선 절대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사공정규 교수는 “적개심을 진정으로 해소하는 방법은 용서”라며 “용서가 어렵다면 감정을 해소할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 저주 인형을 공격하는 방식은 안 된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나경세 교수 역시 “부정적 감정을 공격적인 행동으로 해소하다 보면 이게 습관이 돼, 나중엔 ‘내가 타인을 오해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조차 어려워진다”며 “또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가치 인식도 훼손된다”고 말했다.◇감정에 이름 붙이고, 역할 바꿔 보는 게 도움누군가가 너무 미워 자주 인형을 쓰고 싶을 지경이라도, 일단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봐야 한다. 나경세 교수는 “자신이 단순히 ‘나쁜 감정’을 느낀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그것이 화인지, 짜증인지, 슬픔인지, 불안인지, 감정에 이름을 붙여보라”며 “그다음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내가 이런 감정을 느낄 만한 상황이었다면,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상황에서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냥 인정해주라”고 말했다. 이것만으로도 억눌린 감정이 어느 정도 해소되지만, 그래도 분노가 남는다면 어떡할까. 나경세 교수는 “부정적인 흥분을 운동 같은 긍정적 흥분으로 바꿔서 표출하는 것을 권한다”며 “복식 호흡으로 횡격막을 자극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함으로써 자연스레 감정적 흥분이 잦아들도록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자녀가 저주 인형을 사용하는 것을 본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공 교수는 일단 자녀가 마음속의 소용돌이를 글로 써보게 하고, 이후에 부모와 자녀가 그 글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길 권했다. 자녀에게 ‘그래서 네가 화났구나’라는 식으로 무조건 공감하지만 말고, ‘역할극’을 해 보는 게 좋다. 사공정규 교수는 “자녀는 자신이 적개심을 지닌 대상 역할을, 부모는 자녀 역할을 맡아서 분노를 유발한 상황을 재연해보라”며 “자녀가 스스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면 상대방이 꼭 나쁜 의도를 지니고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아님을, 그리고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을 수 있음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평소 자녀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할 시간도 줘야 한다. 부정적 감정을 다른 감정으로 대체할 수단이 없으면, 자녀가 저주 인형 등 그릇된 방법으로 빠질 위험도 커진다. 사공정규 교수는 “공부만 하느라 취미 활동을 할 시간이 없었던 아이들은 남에게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취미 활동에서 얻는 긍정적 감정으로 대체하기 어렵다”며 “자녀가 긍정적인 감정 해소 수단을 찾아두도록 평소에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5/03/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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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최지우 기자 2025/03/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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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5/03/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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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김서희 기자 2025/03/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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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3/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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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김예경 기자 2025/03/11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