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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주위 뼈 부러지는 안와골절, 환자 맞춤 3D 인공뼈로 재건

    눈 주위 뼈 부러지는 안와골절, 환자 맞춤 3D 인공뼈로 재건

    안와골절은 눈 주위를 둘러싼 뼈(안와)가 외부 충격에 의해 골절된 상태로 비교적 흔히 발생한다. 이를 정확히 복원하지 않을 경우 안구함몰, 복시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환자 맞춤 3차원(3D) 인공뼈를 이용하면 골절 전 모습 그대로 재건이 가능하다.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팀은 2019~2021년까지 한쪽 안와골절로 서울아산병원에서 3D 프린팅 기반 인공뼈 삽입 수술을 받은 환자 40명의 6개월 후 경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골절됐던 안와의 부피와 형태가 정상측 안와와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복원된 것으로 확인됐다.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통해 골절된 안와와 정상측 안와의 조직 부피 비율을 비교했더니 수술 전 109.0%에서 수술 후 100.6%로 감소했다. 이는 수술 전 골절된 안와 조직의 평균 부피가 정상 안와보다 9% 컸으나 수술 6개월 후에는 양측이 거의 동일해진 것을 의미해 수술로 상당한 복원이 이뤄졌음을 알 수 있었다.골절된 안와와 정상쪽 안와가 형태적으로 유사한지 알 수 있는 지표(RMS 유사 거리) 역시 수술 전 3.426mm에서 수술 후 1.073mm로 줄어들었다.총 40건의 안와골절(하벽 19건, 내벽 9건, 하벽과 내벽 중복 12건) 수술 중 출혈, 염증, 인공뼈 이동과 같은 합병증은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환자들이 수술 전 갖고 있던 안구함몰이나 복시, 외안근 운동 제한 등의 증상도 6개월 내에 모두 소실됐다.맞춤 인공뼈 삽입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9.8초로 짧은 수술 시간을 보였다.기존 안와골절 재건 시에 사용하는 인공뼈는 평면 형태로 대량생산되고 수술 중 수작업으로 재단돼 환자에게 삽입된다. 수술 시간이 길어질 뿐 아니라 수술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합병증 위험이 커지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사호석 교수팀은 안와골절 재건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처음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했다. 안와골절 환자 개개인의 CT 데이터를 바탕으로 3D 모델링을 진행한 후 골절 크기와 모양을 정확히 재현한 3D 가이드나 3D 인공뼈를 제작하여 수술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결과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폴리카프로락톤(PCL)과 베타-삼칼슘인산염(β-TCP)을 혼합한 생분해성 소재의 인공뼈를 제작해 골절 부위에 삽입하는 방식이다.환자 맞춤형 인공뼈를 사용하면 수술 중 인공뼈를 여러 번 자르거나 변형할 필요가 없어 수술 시간도 짧다. 또한 집도의의 숙련도에 크게 의존하지 않아도 돼 일관된 수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도 크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3D 프린팅 기반의 안와골절 재건술은 2023년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안와골절 재건 시 3D 프린팅 기술 기반의 환자 맞춤 인공뼈를 사용하면 기존 방식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안와골절 환자와 초기 수술이 잘못돼 합병증을 가진 채로 수년이 지난 환자들도 충분히 재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04/09 11:23
  • GC녹십자, ‘결핵 백신 국산화’ 계획 전면 철회

    GC녹십자, ‘결핵 백신 국산화’ 계획 전면 철회

    GC녹십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문턱을 넘지 못해 BCG(결핵) 백신의 국산화 계획을 철회했다. 이로써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결핵 백신의 국산화 계획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GC녹십자는 “기술 도입, 임상·품목 허가 신청, 자체 생산까지 완료했으나 품목 허가 신청 반려 결정에 따라 국내 판매 계획을 철회한다”고 8일 공시했다.피내주사용 BCG 백신은 생후 1개월 이내 모든 신생아에게 접종을 권고하는 필수의약품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에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국의 상황에 따라 국내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결핵 퇴치 2030계획'을 시행했고, 2009년 GC녹십자를 '국가 BCG 백신 생산시설 구축·생산' 위탁 사업자로 선정했다.GC녹십자는 정부로부터 8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11년 전남 화순에 BCG 백신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연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종균 확보가 늦어지면서 개발 일정이 계속 미뤄졌다. 최초 종균을 제공하기로 했던 덴마크 기업 SSI가 계약을 변경했고, 2014년에 이르러서야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로부터 종균을 제공받고 개발에 나섰다.이후 2017년 국내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해 이듬해 완료됐으며, 2019년에는 임상 3상 시험에 도입해 2022년 연구를 마무리했다.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식약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으나, 끝내 식약처의 허가를 받지 못해 국내 판매 계획을 철회했다.GC녹십자는 "임상 결과 통계적인 유의성은 보였으나, 임상적 유용성을 고려해 반려한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결정을 통보받았다"며 "이에 따라 주요 사업 내용과 추진 일정을 정정한다"고 밝혔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4/09 11:16
  • “뱃살 다 어디갔지?”… 40세 서효림 ‘탄탄 몸매’ 공개, 12kg 감량 비결은?

    “뱃살 다 어디갔지?”… 40세 서효림 ‘탄탄 몸매’ 공개, 12kg 감량 비결은?

    배우 서효림(40)이 시스루 상의를 입고 복근이 드러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효림&조이’에 “서효림의 V-Log 제1화, 자유 일탈을 꿈꾸는 나 다시 돌아갈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서효림은 패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의상을 갈아입었다. 그는 검은색 속옷이 드러나는 시스루 상의를 입었다, 서효림은 “너무 과한가요”라며 “너무 과해서 이 위에 재킷을 입을 거다”고 했다. 시스루 상의를 입어 서효림의 복근과 날씬한 몸매가 드러났다. 한편 서효림은 지난 2020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후 12kg을 감량했다”며 “체형 관리를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이어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를 위해 필라테스와 골프하는 모습을 꾸준히 공개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4/09 11:10
  • 입 안에 ‘이것’ 안 들어가는 사람… “팔자주름 생길 위험 커”, 이유는?

    입 안에 ‘이것’ 안 들어가는 사람… “팔자주름 생길 위험 커”, 이유는?

    나이가 들면 얼굴에 주름이 생기거나 볼살이 처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노화 때문이 아니어도 턱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되면 얼굴이 변해 더 나이 들어보일 수 있다. 두바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스테오패시(치료사의 손으로 척추와 관절을 직접 자극해 신체 조직을 교정하는 수기요법) 전문가이자 150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알레스 울리셴코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얼굴이 조기 노화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자가 진단법을 공개했다. 그가 시연한 테스트는 손 한쪽의 네 손가락을 세로로 입안에 넣어보는 방식이다. 울리셴코는 “만약 손가락이 입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교근(음식을 씹는 데 관여하는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된 상태”라며 “이런 근육 긴장은 팔자주름을 유발하고 볼살이 처지며, 이중 턱이 생기는 초기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조회수 1870만 회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울리셴코가 언급한 교근은 턱 양옆에 있는 씹는 근육으로, 음식물을 씹을 때 사용된다. 이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하거나 긴장되면 턱 주변의 연부 조직(뼈를 제외한 부드러운 조직)을 안쪽이나 위쪽으로 끌어당기게 된다. 이로 인해 얼굴 중심부로 처짐이 몰리면서 팔자주름이 깊어지거나 볼살이 아래로 쏠려 이중 턱처럼 보일 수 있다. 이를 악무는 습관이나 이갈이 같은 무의식적인 행동이 반복되면 교근은 더욱 뭉쳐 얼굴 윤곽이 무겁고 둔해 보일 수 있다. 얼굴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교근의 상태는 울리셴코가 소개한 간단한 자가 진단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 네 손가락을 세로로 입에 넣었을 때 들어가지 않는다면, 턱 근육이 굳어 입을 충분히 벌리기 어려운 상태일 수 있다. 턱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으면 턱관절뿐 아니라 주변 조직의 움직임도 제한되고, 기능적인 불편은 물론 얼굴 전반의 균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굳어진 턱 근육을 풀어주는 간단한 운동이나 마사지는 집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입을 ‘아’, ‘오’ 모양으로 크게 벌리는 발음 운동이나, 광대 아래와 턱선을 따라 가볍게 마사지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이런 이완 운동은 턱 주변의 긴장을 줄이고 얼굴선을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교근이 유연해지면 볼 처짐이나 이중 턱이 완화돼, 더욱 또렷하고 탄력 있는 인상을 유지할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09 10:46
  • “30분 ‘이것’ 했더니, 2kg 쭉 빠져”… 추성훈, 어떻게 뺐나 보니?

    “30분 ‘이것’ 했더니, 2kg 쭉 빠져”… 추성훈, 어떻게 뺐나 보니?

    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49)이 단시간에 체중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싸움 잘하는 개그맨 아닙니다 feat. 아조씨 감량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추성훈은 체육관을 방문해 “원래 저는 격투기 선수다”며 “유튜브는 제 원래 일은 아니다. 실제로 조카도 저희 채널을 보는데 개그맨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후 추성훈은 복싱을 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했는데, 빵빵하게 배가 나온 모습에 제작진은 “오늘 점심 뭐 드셨냐”고 물었고, “불고기를 먹었는데, 배고파서 둘이서 4인분을 먹었다”며 “조금 있으면 빠진다”고 말했다. 이어 추성훈은 “이거 입고 (운동) 하면 땀이 엄청 난다”며 땀복을 입고 복싱을 시작했다. 30분간 땀을 흘리며 복싱을 마친 추성훈은 운동 전 90kg이었던 몸무게가 88kg까지 감량된 체중계를 인증했다. 추성훈은 “30분에 2kg이면 많이 빠진 거다”며 “다이어트에 좋다”고 말했다. 추성훈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추천한 복싱과 땀복은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복싱, 체지방 연소하는 데 도움추성훈이 선보인 복싱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운동이다. 전신을 이용해 뛰면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열량을 소모한다. 추성훈이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할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 또 복싱은 순간적인 힘이 필요로 해 순발력까지 키울 수 있다. 잘 쓰지 않아 빼기 힘든 팔 안쪽 부분과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운동 전후로 하는 스트레칭, 줄넘기, 팔굽혀펴기, 자전거 운동 등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효과를 더 키워준다. 복싱은 보통 30분 정도의 준비운동(발목 풀기, 무릎 운동, 허리 돌리기, 팔목 돌리기, 달리기, 줄넘기)을 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한 시간 정도 복싱을 한 뒤에는 다시 마무리 운동(줄넘기, 마무리 스트레칭)을 20분간 한다. 위빙(상체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과 더킹(상체를 상하로 흔드는 동작)은 복부, 허리, 허벅지 등의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몸을 좌우로 틀면서 한쪽 다리에 힘을 주고 반대쪽 다리를 쭉 뻗는 동작인 사이드런지는 허벅지 군살을 없애는 데 도움 된다.◇땀복, 체중 감량에 도움 되지만 부작용 위험실제로 추성훈처럼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땀복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땀복은 옷 안감을 특수코팅 해 통기가 되지 않도록 만들어 인위적으로 땀을 내게 만든 옷이다. 땀복을 입으면 수분이 빠져 체중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땀복 착용 후 땀을 많이 흘리면 나트륨, 전해질 수치가 낮아져 탈수가 발생한다. 또 체중의 3~4%에 해당되는 수분을 잃으면 신체활동력이 저하되고, 체중의 5~6%에 이르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 맥박과 호흡도 빨라진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폐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탈수 증상으로 쓰러질 위험이 커진다. 또 땀이 증발되지 않으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열 쇼크로 사망할 우려도 있다.따라서 운동을 할 때는 땀복을 입기보다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이 좋다. 운동을 하기에 최적의 온도는 15~20도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4/09 10:41
  • 검은색은 화학성분, 녹색은 천연성분? 치약 튜브에 찍힌 띠 색깔, 의미는?

    검은색은 화학성분, 녹색은 천연성분? 치약 튜브에 찍힌 띠 색깔, 의미는?

    치약 튜브 끝 부분을 보면 짧은 띠가 보인다. 한때 인터넷상에서 “이 띠의 색깔이 제품의 성분을 의미한다”는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검은색이면 화학 성분, 녹색은 천연 성분, 파란색은 천연·의약 성분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도 이 소문 때문에 혼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사실일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치약 튜브에 새겨진 띠는 ‘아이마크(Eye mark)’다. 치약 외에도 클렌징폼, 핸드크림, 고추장 등 튜브형 제품에 인쇄돼 있는 것으로, 내용물을 튜브 안에 고르게 주입하기 위해 표시해둔 선이다. 보통 튜브형 제품은 제조될 때 뚜껑 쪽 입구가 아닌 반대편 튜브 구멍으로 내용물을 넣는다. 이때 내용물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들어가게 하기 위해 정중앙을 표시해둔 선이 바로 아이마크다.아이마크의 색은 성분과 전혀 관계가 없다. 주로 제품의 배경색과 대비되는 색을 쓴다. 기계가 아이마크를 쉽게 인식하게 하기 위해서다.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아이마크 색상은 주로 검은색, 녹색, 파란색, 하얀색, 빨간색 등이다.제품의 성분을 알려면 아이마크가 아니라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 화학성분을 멀리 하려면 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합성계면활성제는 치약, 클렌징폼 등에 함유된 석유계 화합물로, 거품을 많이 내려는 목적으로 쓰이며 강한 자극을 유발한다. 성분표에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 소듐도데실설페이트(SDS),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 등으로 기재돼 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04/09 10:14
  • [아미랑]병을 고치는 ‘마음의 힘’

    [아미랑]병을 고치는 ‘마음의 힘’

    오래전 프랑스에 에밀 쿠에라는 키 작은 약사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 약국에 가면 못 고치는 병이 없다는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환자들이 그를 찾아왔고 실제로 다양한 질환을 앓던 사람들이 상태가 호전되곤 했습니다. 그가 처방한 건 단 하나, ‘마음 훈련’이었습니다.에밀 쿠에는 자신을 찾아온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믿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매일 아침, 잠자기 전에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라는 문장을 20번씩 되뇌라고 했습니다. 현재 몸에 어떤 통증이나 증상이 있든 간에 ‘병이 지금 사라지고 있다’라는 생각을 반복적으로 떠올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의지나 노력을 발휘하지 않는 것이 한 가지 조건이었습니다.필자인 저 역시 암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하며 에밀 쿠에의 이른바 ‘자기암시법’을 함께 실천해 보았습니다. 자기암시는 잘 알려진 심신의학 기법 중 하나입니다. 환자들이 쉽고 부담 없이 따라와 줬습니다.에밀 쿠에의 암시문을 한국어에 맞게 조금 바꿔 적용했는데요.“내 몸은 날마다 낫고 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암은 반드시 낫는다. 암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마찬가지로 이 문장을 아침에 눈뜨자마자 그리고 잠들기 전 20번씩 되뇌도록 했습니다. 신앙고백처럼 진심을 담아 반복하도록 안내했죠.특히 흥미로운 건 잠들기 전에는 암시를 20번 다 말하지 못하고 중간에 잠드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히려 그런 날 아침에 몸이 훨씬 더 개운하고 편해졌다는 보고가 잦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말이 잠이라는 무의식 속으로 바로 들어갔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암시문을 붓글씨로 크게 써서 TV 위에 붙여두고 자주 눈에 띄게 하거나 자기암시를 할 때 아픈 부위에 손을 얹고 둥글게 문지르며 말하도록 지도했습니다. 이런 단순한 실천 속에서 놀라운 변화들이 생겨났습니다.어떻게 자기 암시가 몸 상태를 개선하는 걸까요? 신경생리학자 벤저민 리벳의 뇌파 실험을 통해 우리의 의지가 작동되기 전 무의식이 먼저 움직인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무의식적 뇌 활동은 단 0.03초 만에 일어나고 의식은 그보다 뒤늦게 0.2초 후 따라옵니다. 예를 들어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도 무의식이 먼저 “이 책!” 하고 반응한 후, 비로소 손이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즉, 무의식이 의식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우리 몸과 행동을 조종한다는 겁니다. ‘내 몸은 날마다 낫고 있다’, ‘암은 반드시 낫는다’는 암시가 처음에는 단순한 문장처럼 들릴지 몰라도 반복되는 순간 점차 무의식에 각인되며 결국은 몸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입니다.한 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손을 꽉 쥐며 스스로 말해보세요. “손을 펴고 싶어, 그런데 안 풀려! 안 풀려!” 손이 오히려 더 꽉 조여지지 않았나요? “펴고 싶다”는 말은 의식의 언어고 “안 풀려”는 무의식의 메시지입니다. 결국 더 강한 무의식의 지시가 작동한 것이죠. 무의식은 말보다 더 빠르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이 원리는 이후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 즉 신경언어프로그래밍과 자기최면 기법 등으로도 발전했습니다.이렇듯 마음의 힘은 환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론, 암 등 중증질환이 있을 때는 약물 치료, 수술, 방사선 등 필요한 의학적 치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마음 훈련은 회복 과정에서 면역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합니다.마지막으로 에밀 쿠에의 격언 몇 가지를 함께 나누겠습니다.“병이 낫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더 큰 병을 만든다. 그 생각 자체가 병이다.”“내 몸 안에는 병을 이길 힘이 있다. 자기암시는 자연스럽게, 단순하게, 확신을 가지고 하라. 노력하지 말라.”“사람들은 노력의 중요성을 외치지만 노력은 오히려 방해가 된다. 의지는 상상과 반대 방향으로 간다.”“치유를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늘 쉽다고 여겨라. 어렵다고 믿는 순간 열 배, 스무 배의 에너지가 더 소모된다.”“자기암시가 효과 없었다면 대부분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확신이 부족했거나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노력하지 않기가 가장 중요하다.”“육체적 질병은 정신적 질병보다 오히려 더 쉽게 치료될 수 있다.”“신뢰를 동반한 암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힘을 가진다.”오늘부터 스스로에게 아래 문장을 자주 들려주세요. ‘내 몸은 날마다 낫고 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 ‘암은 반드시 낫는다. 암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마음이 곧 몸을 만든다는 이 단순한 진리를 믿으며 오늘도 작지만 강한 변화를 시작하기를 응원합니다.
    암일반김종성 드림(한국심신의학연구소 박사·목사)2025/04/09 08:50
  • [밀당365] 된장도 혈당 걱정하며 먹어야 하나요?

    [밀당365] 된장도 혈당 걱정하며 먹어야 하나요?

    된장은 식탁에 매일 오르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 식품입니다. 장류는 음식의 맛을 높일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지만 염분이 높아 부담될 때가 있습니다.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된장 요리를 좋아합니다.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로 먹고 있기는 한데, 짠맛이 강하다 보니 당뇨병 합병증이 걱정됩니다.”Q. 된장 속 나트륨, 당뇨 환자도 조심해야 하나요?<조언_김병준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당뇨병 환자, 철저한 나트륨 관리 필요
    당뇨김서희 기자2025/04/09 08:40
  •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아침이라도 ‘이 시간’엔 커피 피해야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아침이라도 ‘이 시간’엔 커피 피해야

    영국의 한 영양학자가 커피를 마시기 좋은 시간대를 추천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는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기 좋은 시간대가 있다고 보도했다. 커피 전문 기업 커피 프렌드 소속 영양학자 니콜라 루들램은 “커피를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은 일반적으로 9시 30분에서 11시 30분 사이”라며 “이른 아침에는 자연적으로 코르티솔(각성 호르몬) 수치가 높은데, 저 시간엔 코르티솔 수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오후에 마시는 커피가 일상에 활력이 될 수 있지만,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늦은 시간에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카페인 반감기(혈중 카페인 농도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는 약 5~6시간이기 때문에 오후 3시에 커피를 마셔도 카페인의 절반이 오후 9시에 체내에 남아있을 수 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수면을 방해받지 않도록 오후 2~3시 이후에는 최대한 커피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한, 니콜라는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이 커피에서 카페인 성분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언급하며 “(디카페인 커피는) 수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소량의 카페인(2~5mg)이 들어 있기에 카페인에 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취침 시간이 가까워지면 디카페인 커피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커피를 섭취하면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신체가 감당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니콜라가 제안한 방법을 중심으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니콜라의 말처럼 커피를 오전에만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일어난 직후에는 신체의 에너지와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각성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자연적으로 높다. 이에 이른 오전보다는 수치가 점진적으로 떨어지는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 사이에 섭취하는 것이 적합하다. 이른 오전에 커피를 섭취하면 코르티솔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져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시간대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수면의 질을 방해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카페인은 일반적으로 섭취하고 시간이 지나도 몸속에 남아있다. 체내에 남은 카페인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6시간이다. 카페인을 빨리 분해하는 유전자가 있으면 분해 능력이 높아 이 시간이 더 짧아지지만, 반대로 분해 능력이 낮거나 카페인에 더 민감한 편이라면 이 시간이 더 길 수 있다. 따라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커피 섭취 시간을 더 앞으로 당겨야 한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커피의 맛과 향은 즐기면서 카페인 섭취를 피할 수 있다. 다만, 디카페인 커피라고 카페인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 커피 원두에서 카페인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어려워 유럽에서는 카페인이 97% 이상 제거된 커피를, 국내에서는 90% 이상 제거된 커피를 디카페인 커피로 분류한다. 이에 디카페인 커피에는 일반적으로 카페인이 5~26mg 함유돼 있다. 이는 카페인을 제거하지 않은 커피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디카페인 커피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원두가 그렇지 않은 원두보다 지방 함량이 높아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함량도 확인하고 섭취해야 한다. 전자의 경우 의사나 약사와 상의한 후 섭취가 가능하다면 약물을 복용하는 시간과 거리를 두고 섭취해야 한다. 후자의 경우 섭취 시간을 조절하고 디카페인이라고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에 민감한 임산부를 기준으로 하루에 섭취하는 카페인이 200mg을 넘어서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4/09 08:03
  • 41세 이지현, 푹 빠진 ‘아침 식단’ 공개… 지방 쏙 빼준다?

    41세 이지현, 푹 빠진 ‘아침 식단’ 공개… 지방 쏙 빼준다?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1)이 아침에 챙겨 먹고 있는 식품을 소개했다.지난 4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모닝 저의 아침이에요. 저희 최애 당근과 맥반석 달걀”이라며 “세척된 당근을 샀다. 달걀은 3개만 먹겠다”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지현이 아침으로 먹는 달걀과 당근이 한가득 담겼다. 이지현은 댓글을 통해 당근에 올리브유를 넣어 먹는다고도 밝혔다. 이지현이 아침에 먹는 달걀과 당근에는 과연 어떤 효능이 있을까?
    푸드이아라 기자 2025/04/09 07:00
  • 열세 살에 백내장·골다공증… ‘약 없는 환자’ 정우가 사는 세상

    열세 살에 백내장·골다공증… ‘약 없는 환자’ 정우가 사는 세상

    인근에 약국이 없는 지역을 흔히 ‘무약촌(無藥村)’이라고 합니다. 한자를 직역하면 ‘약이 없는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한국에선 많은 아이들이 무약촌에 살고 있습니다. 약국이 없어서만은 아닙니다. 약이 개발되지 않았거나, 개발은 됐지만 허가·급여적용이 안 돼서, 공급이 중단돼서 등 여러 이유가 얽혀 있습니다. [소아 무약촌]은 국내 소아의약품 부족 문제를 살피고,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아픈데 약이 없는 아이와 아이의 어머니, 그런 아이들을 치료하는 의사의 이야기도 전합니다. (편집자 주)
    제약전종보 기자2025/04/09 06:23
  • ‘12kg 감량’ 심진화, 아침도 ‘관리 식단’ 실천… 뭐 먹나 보니?

    ‘12kg 감량’ 심진화, 아침도 ‘관리 식단’ 실천… 뭐 먹나 보니?

    방송인 심진화(44)가 건강한 아침 식사를 공유했다.지난 6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침 식사를 공개했다. 심진화는 “아침”이라는 글과 함께 사과와 삶은 달걀이 놓인 접시 사진을 올렸다. 앞서 그는 꾸준한 다이어트를 통해 12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에도 식단 관리를 하면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심진화는 자신의 SNS에 건강한 식습관을 공유하며 몸매를 유지 중인 근황을 꾸준히 알렸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4/09 06:02
  • 설탕 대신 ‘이 과일’ 써볼까? 장 건강에 좋고, 혈당지수 낮다던데

    설탕 대신 ‘이 과일’ 써볼까? 장 건강에 좋고, 혈당지수 낮다던데

    남미 수퍼 푸드로 알려진 과일 루쿠마가 건강한 설탕 대체품으로 알려졌다.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잉카의 황금’이라 불리는 루쿠마가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과육이 노란색을 띠는 루쿠마는 고구마, 캐러멜, 메이플 시럽 맛과 비슷하다. 루쿠마의 원산지인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지역에서는 천연 감미료로 사용되고 있다.최근 미국에서도 루쿠마로 만든 가루가 혈당 수치를 조절하며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설탕 대체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식약처 정식 수입 허가를 받은 루쿠마 분말을 사용한 시리얼과 단백질 셰이크 가루를 판매하고 있다. 몇몇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분말 가루만 따로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루쿠마 과일 자체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지만 동남아 여행 시에는 쉽게 접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루쿠마는 항산화 성분, 아연, 섬유질, 칼륨, 칼슘, 베타카로틴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식이섬유의 경우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장내 유익균 성장을 촉진한다.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불량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루쿠마의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은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루쿠마는 혈당 지수가 낮은 식품이라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좋다. 또, 혈압에 관여하는 안지오텐신 변환 효소를 억제할 수 있어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루쿠마 한 스푼(약 7.5g)에는 단백질 1g과 탄수화물 6g이 포함된다. 반면 설탕에는 탄수화물 13g이 함유됐고 영양소는 거의 없다. 30kcal로, 설탕에 비해 약 20kcal 낮다.루쿠마는 잘 익혀서 생으로 먹을 수 있으며, 분말 형태로도 섭취 가능하다. 단맛이 강해 파우더로 가장 많이 이용되며 스무디와 빵류, 아이스크림에도 사용된다. 다만, 과다 섭취할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장이 민감한 경우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복부 팽만감, 설사 등 장 문제가 일어난다. 당뇨 약을 복용 중이거나 저혈당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인 성인 기준 하루 권장 섭취량은 가루 형태로 20~30g이다. 과일 자체를 먹을 때는 하루 한 개 정도가 적당하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04/09 05:45
  • 가슴팍에 ‘이런 모양’ 혈관 비치면, 肝 안 좋다는 신호

    가슴팍에 ‘이런 모양’ 혈관 비치면, 肝 안 좋다는 신호

    간은 혈액을 여과하고 신체 독소를 제거하는 기관이다. 간이 손상돼 기능이 저하되고 질환이 생기면 보통 피로, 복통, 발열,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외에 경미한 피부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미국 감염내과 전문의 자반 무어 박사는 영국 데일리메일에 “간 손상으로 담즙 흐름이 느려지면 간이 과부하되고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면서 눈에 띄는 피부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간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 피부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입 주위 피부염·발진간 기능이 떨어지면 입 주변에 피부염, 발진 등이 생길 수 있다. 간 독성이 발생하면 신체가 비타민B2, 아연 등 특정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입주변 피부염은 비타민B2, 아연 결핍의 흔한 증상 중 하나다. ◇거미줄 모양 혈관가슴, 복부, 얼굴 등에 나타나는 가느다란 붉은색 혹은 푸른색 혈관은 간 기능 저하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간은 피를 정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아 피부에 거미줄처럼 실핏줄이 퍼질 수 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흔히 나타난다. ◇가렵고 거뭇한 피부간 손상으로 기능이 망가지면 체내 독소, 담즙 등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혈액 속에 축적된다. 그 결과, 신경이 자극되면서 얼굴을 포함한 전신 피부가 가려울 수 있다. 피부를 긁을수록 신경 자극이 심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간이 인슐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다보면 흑색가시세포증이 생겨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덜미 등 신체가 접히는 부분이 색소침착이 돼 까맣게 변하고 표피가 두꺼워질 수 있다. 주된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과분비된 인슐린이 각질 세포, 진피 섬유포 세포와 결합해 생긴다. ◇주사비알코올성 지방간·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있는 경우, 뺨이나 코 주위가 붉어지고 작은 뾰루지 등이 함께 생기는 주사(酒皶)가 발생할 수 있다. 간에 지방이 과다 축적되면서 염증 생성량이 늘어나면 모낭, 피지선 등이 자극돼 생긴다. 단, 주사가 간 기능 저하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으나 주사가 있는 모든 사람이 간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간질환최지우 기자2025/04/09 05:33
  • “어떤 게 나아요?” 장영란, ‘이것’ 착용 고민 토로… 눈에는 치명적?

    “어떤 게 나아요?” 장영란, ‘이것’ 착용 고민 토로… 눈에는 치명적?

    방송인 장영란(46)이 서클렌즈 착용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지난 7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클렌즈 뺄까요? 말까요? 20년 이상 방송 활동 내내 함께했던 내 서클렌즈. 빼기 쉽지 않네요. 서클렌즈 빼니 뭔가 나이 들어 보이고 어색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서클렌즈를 착용했을 때 눈 사진과 착용하지 않았을 때 눈 사진을 모두 공개했다. 서클렌즈를 착용하지 않은 눈은 안광이 잘 보이지만 눈동자가 작았으며, 서클렌즈를 착용한 눈은 안광은 보이지 않았으나 눈동자는 더 커져 있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생눈(서클렌즈를 착용하지 않은 눈)이 더 예쁘다” “이게 왜 고민이냐, 당장 렌즈 빼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눈질환김예경 기자2025/04/09 05:02
  • ‘뇌’ 10년 젊어지는 스마트폰 사용법… 2주만 실천해도 효과

    ‘뇌’ 10년 젊어지는 스마트폰 사용법… 2주만 실천해도 효과

    2주 동안 스마트폰의 인터넷 기능을 끄고 지내면 뇌 나이가 10년 젊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은 평균 32세 성인 4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는 내용의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에게 휴대전화에 인터넷을 차단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게 했다. 단 실험 기간 동안 전화나 문자는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연구 전후로 설문조사를 통해 뇌 기능과 정신적 웰빙을 측정했다.연구 결과, 인터넷을 차단하고 단 2주 만에 지속적인 주의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10년 어린 사람들의 집중력과 동일했다. 또한 참가자 90%가 정신 건강이 개선됐으며, 이는 같은 기간 항우울제를 복용했을 때 예상되는 기대치보다 훨씬 뛰어난 효과였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은 개인적인 웰빙과 삶의 만족도 또한 향상됐다고 답했다.연구 기간 동안 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 14분에서 2시간 41분으로 거의 절반가량 줄었다. 연구자들은 인터넷 사용 시간을 줄이고 사람과 직접 만나거나 운동 등 취미 생활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연구팀은 “모바일 인터넷이 제공하는 많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세계와의 연결을 줄이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다만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려는 동기가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표본에 포함됐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넥서스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4/09 01:30
  • “입술 퉁퉁, 응급실행 ” 美 코미디언… 의외의 ‘이 음식’ 먹고 알레르기 생겨

    “입술 퉁퉁, 응급실행 ” 美 코미디언… 의외의 ‘이 음식’ 먹고 알레르기 생겨

    미국의 한 코미디언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겪은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코미디언 제프 로스(59)는 한 식당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후 입술이 붓기 시작했다. 제프 로스는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었는데, 갑자기 입술이 부었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실을 찾은 그는 아이스크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인 것을 확인한 후, 밤새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제프 로스의 모습에 “빠른 회복을 바란다” “특정 캐릭터처럼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프 로스가 평소 어떤 알레르기를 겪고 있는지 정확히 공개되진 않았지만, 실제로 아이스크림에 포함된 특정 성분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제프 로스는 “내 생애 첫 알레르기 반응이었다”며 “문제없이 일정을 소화하겠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제프 로스가 겪은 식품 알레르기는 알레르기의 한 종류로, 특정 식품을 먹은 뒤 면역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식품 알레르기는 원인 식품을 먹고 수 시간 이내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응 시기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된다. 급성은 원인 식품 노출 후 몇 분 내에서 1~2시간 내에 일어난다. 만성의 경우, 섭취 후 2시간 이후부터 1~2일 이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피부 증상, 알레르기비염 증상, 천식 증상 등으로 나타난다. 피부 증상으로는 ▲두드러기 ▲혈관부종 ▲가려움증 ▲아토피피부염 등이 있고, 알레르기비염 증상으로는 ▲코막힘 ▲재채기 ▲코 가려움증 등이 있다. 천식 증상에는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두드러기나 혈관부종 같은 피부 증상과 함께 호흡기 이상, 저혈압 등이 함께 나타난다. 식품 섭취 후 알레르기 증상이 있을 때는 정확한 진단부터 받아 원인 식품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식품 알레르기는 병원에서 특정 식품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시약을 피부에 떨어뜨려 반응을 보는 ‘피부 반응 검사’나 특정 식품 섭취 후 증상을 확인하는 ‘식품 유발 검사’, 특정 식품의 섭취를 제한한 뒤 증상을 확인하는 ‘식품 제한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알레르기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그 식품 자체를 멀리하는 것이다. 만약 실수로 식품을 섭취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를 불러 대처해야 한다.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평소 비상용 에피네프린 주사를 들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에피네프린은 호르몬의 일종으로, 우리의 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해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을 빠르게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일반이아라 기자 2025/04/09 01:00
  • “극히 드문 일인데”… 옥주현 통통한 눈꺼풀 꺼져, ‘이것’ 때문이라고?

    “극히 드문 일인데”… 옥주현 통통한 눈꺼풀 꺼져, ‘이것’ 때문이라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44)이 깊이 자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옥주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통통한 나의 눈꺼풀이 꺼지는 건 극히 드문 일”이라며 “요새 깊은 잠을 못 하니 이 모양인가 보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옥주현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옥주현은 눈꺼풀이 꺼져 있었으며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잠이 보약이다” “깊은 숙면 취하길” 등의 댓글을 남겼다.옥주현처럼 잠이 부족하면 여러 정서적, 신체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미국 몬태나주립대 연구팀은 50년간 5715명이 참여한 잠 관련 연구 데이터 154건을 검토했다. 분석 결과, ▲늦은 시각까지 못 자거나 ▲너무 적게 자거나 ▲잠 중 자주 깨는 세 가지 유형 참가자 모두 긍정적인 감정이 줄고 부정적인 감정은 늘었다. 잠이 부족한 참가자들은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불안 증상이 증가했다. 기쁨, 행복, 만족을 느끼는 정도는 감소했다.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몸이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기도 한다. 자는 동안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그러나 옥주현처럼 잠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이에 자는 동안에도 교감신경의 각성 상태가 유지되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오른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잠이 부족할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는 것 또한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잠 부족은 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피부 건강에는 각종 호르몬이 관여한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인데, 옥주현과 같이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활성화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은 콜라겐을 분해해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촉진한다. 또한 피부 처짐을 유발해 옥주현처럼 눈꺼풀이 처질 수도 있다. 한편, 하루 적정 잠 시간은 7~8시간이다. 잠 호르몬이 가장 활발한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잠드는 게 좋다. 잘 때는 빛을 차단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숙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등 빛 등에 노출되면 뇌에서 잠을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4/09 00:51
  • “40대 맞아?” 김희선, 놀라운 유연성 보였지만… 요가협회에선 금지 자세?

    “40대 맞아?” 김희선, 놀라운 유연성 보였지만… 요가협회에선 금지 자세?

    배우 김희선(48)이 놀라운 유연성을 뽐내 화제다.지난 8일 김희선은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김희선은 벽에 기대어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양팔을 위로 올리며 스트레칭을 하는 등 뛰어난 유연성을 뽐냈다. 팬들은 “대단하다” “운동 안 하는 줄 알았다” “운동 싫어한다더니 수준급이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김희선은 1990~2000년대 대표 미녀 배우로,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한다.김희선처럼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나이가 들수록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은 근육 유지에 필요하다. 스트레칭처럼 유연성이 필요한 운동을 할 때 동작이 멈추면 호흡을 중단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숨을 멈추면 근육이 굳어서 스트레칭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유연성 운동을 할 때는 숨을 멈추지 말고 심호흡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산소가 근육에 충분히 공급되면 몸의 긴장이 풀려 스트레칭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긴장도가 완화되고 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원활히 공급돼 운동 효과가 극대화된다. 특히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유연해져 신체 가동 범위가 증가해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김희선처럼 도구 없이 자세를 잡는 것도 좋지만, 스트레칭 밴드 등을 활용하면 근육을 풀 때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트레칭 밴드를 이용해 운동할 때는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서서히 강도를 높여야 한다. 밴드를 사용할 때는 사전에 밴드가 잘 늘어나는지, 고정이 잘 되는지 점검하는 게 좋다. 보통 밴드는 색깔에 따라 강도가 달라지는데, 어두울수록 강하다. 처음에는 탄력이 적은 노란색이나 빨간색으로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한편, 김희선이 선보인 물구나무서기 자세는 중력의 방향을 바꿔 평소 혈액이 잘 가지 않는 신체 부위에도 골고루 혈액이 흐르게 한다. 혈액이 머리 쪽으로 흘러 뇌 혈류량이 증가하고, 집중력이 향상된다. 다만, 물구나무서기는 목에 심한 압박을 줘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신경을 다치게 하거나 신경마비를 일으킬 위험도 있다. 이런 이유로 대한요가협회에서도 물구나무서기 자세를 하지 못하게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09 00:40
  • 윤다훈, 소변 ‘이 자세’로 본다는데… 남성 건강에 좋을까, 나쁠까?

    윤다훈, 소변 ‘이 자세’로 본다는데… 남성 건강에 좋을까, 나쁠까?

    배우 윤다훈(60)이 소변보는 습관을 고백했다.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삽시다’에서 윤다훈은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와의 한 집 살이에 앞서 화장실 수칙을 정했다. 홍진희는 윤다훈에게 “화장실에서 작은 볼일을 볼 때 앉아서 보나, 서서 보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다훈은 “나는 당연히 서서 본다”며 “남자는 당연히 서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이는 “그러면 볼일을 본 뒤 변기를 닦아야 한다”고 말했고, 윤다훈은 “내가 볼일을 본 뒤엔 아예 목욕탕 청소를 하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윤다훈처럼 소변을 서서 보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앉아서 보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가 남성에게 더 좋은 자세일까?  남성의 요도 길이와 모양을 따져보면 윤다훈처럼 서서 소변을 보는 게 더 좋다. 여성은 요도 길이가 4cm로 짧은 편이고 직선 형태지만, 남성은 요도 길이가 25cm로 길고 S자 모양이다. 그래서 여성은 앉아서 소변을 봐도 직선 형태라 배출에 쉽지만, 남성은 앉아서 소변을 보면 요도의 S자 모양이 더 구부러져서 소변이 잘 나오지 못해 잔뇨감을 느낄 수 있다.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볼 땐 음경을 살짝 잡아서 보게 되는데, 그러면 S자 모양의 요도가 퍼지면서 소변이 잘 나와 배출에 쉽다.하지만, 위생 측면에서는 서서 소변을 보는 것보다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게 더 위생적이다. 서서 소변을 보면 소변이 화장실 곳곳에 튀어 악취, 오염의 원인이 된다. 실제로 일본 라이온사 실험에 따르면, 남성이 하루 동안 서서 소변을 볼 때 변기 밖으로 튀기는 미세한 오줌 방울은 총 2300방울이다. 오줌 방울이 튀는 범위도 넓다.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볼 경우, 소변이 바닥 반경 40cm까지 벽 30cm 높이까지 튄다는 일본 기타사토환경과학센터 연구가 있다. 따라서 서서 소변을 보면서 위생을 깨끗이 유지하고 싶다면 소변 처리 마지막 과정에서 요도에 남은 소변이 음경 입구까지 나오도록 2~3초 기다린 후 털어주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5/04/0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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