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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쁨병원, 소아외과 분과 전문의 한지원 부장 영입

    기쁨병원, 소아외과 분과 전문의 한지원 부장 영입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외과전문 종합병원 기쁨병원은 최근 소아외과 분과 전문의 한지원 부장을 새롭게 영입하고, 본격적인 소아외과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한지원 부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소아외과 전임의를 수료하고, 이대목동병원에서 소아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다수의 소아외과 수술을 집도한 바 있는 소아외과 분야 전문가다. 이번 영입을 통해 기쁨병원은 소아 탈장뿐 아니라 연부 조직 종양, 멕켈게실, 위유문협착증 등 다양한 소아 다빈도 외과 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강화하게 됐다.2025년 7월 1일, 한지원 부장은 기쁨병원에서 4세 여아의 소아 탈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본격적인 진료 시작을 알렸다. 특히 기쁨병원은 이미 성인 무인공망 탈장수술로 잘 알려져 있으며, 소아에서도 절개 고위결찰술을 국소마취로 안전하게 시행한 경험이 풍부하다. 이번 전문의 영입을 계기로 감돈 소아탈장, 양측성 탈장 등 복잡한 사례에는 복강경 수술도 적극 도입해, 소아탈장 수술의 정밀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소아청소년과 진료와의 긴밀한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기쁨병원은 소아외과와 소아청소년과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전문 소아센터로 발돋움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소아청소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쁨병원 강윤식 병원장은 "한지원 부장의 합류로 소아탈장수술 등 소아외과 영역의 진료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소아 환자와 가족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외과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5/07/07 10:06
  • “지금 생각하면 아찔” 에어컨 없던 그 시절 더위 이겨낸 방법들

    “지금 생각하면 아찔” 에어컨 없던 그 시절 더위 이겨낸 방법들

    올여름도 무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여름 평균 기온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서울 기준 1990년대에 여름 전체 평균 기온은 24.3도, 2020년대 여름 전체 평균 기온은 26.1도로 상승했다. 습도는 1990년대 약 77%, 2020년대 90%로 상승했다. 습도가 높으면 체감 온도가 올라 더 덥게 느껴진다.이 가운데, 에어컨이 보편화되지 않은 1990년대 무더위를 이겨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크랩’에서 공개한 이 영상은 10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최근 누리꾼들은 “나도 90년대에 집에 에어컨 없었는데, 진짜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살았지” “저 때가 그립다” “살아남읍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기타이아라 기자2025/07/07 10:00
  • [밀당365] 당뇨병 위험 높은 직업 밝혀졌다… 설마 내 직업도?

    [밀당365] 당뇨병 위험 높은 직업 밝혀졌다… 설마 내 직업도?

    오늘도 잘 출근하셨나요? 최근,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고위험 직업군을 밝혀낸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지금 내 직업이 혈당 주의군 인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 지까지 밀당365가 함께 알려드립니다.오늘의 당뇨레터 세 줄 요약1. 타인과 접촉 많고 감정 소모, 갈등 심한 직업일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 높습니다.2.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취미 가지세요.3. 스스로 해결 어려울 때는 전문가 도움 받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사람 상대하는 직업일수록 당뇨병 고위험군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약 295만 명을 최대 14년간 추적 관찰해 직업과 당뇨병 위험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직무를 ▲타인과의 접촉 ▲감정 소모 ▲갈등 노출 수준 등의 기준에 따라 당뇨병 발생률을 비교했습니다.추적 관찰 기간 동안, 21만6640명에서 당뇨병이 발병했습니다. 특히 대인 접촉이 많고 감정 소모나 갈등 상황이 많은 직군인 의료 종사자, 교사, 상담원, 사회복지사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았습니다. 남성의 경우 감정 소모가 많을 때는 당뇨병 발병 위험이 20%, 갈등 상황에 자주 노출될 때는 15% 높았습니다. 여성은 감정 소모가 많을 때 24%, 갈등 상황에 자주 노출될 때 20% 높았습니다. 게다가 직장 내 사회적 지지가 낮은 경우에는 당뇨병 발병 위험이 47%까지 높아졌습니다.호르몬 흔들리면 혈당도 변한다직장 내 감정 소모, 갈등 상황 등에 의해 유발되는 스트레스가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입니다.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계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이 활성화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하는데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 조절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도 ‘호르몬 불균형’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안철우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을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 에피네프린, 코르티솔 등의 호르몬이 인슐린 기능을 떨어트려 혈당을 올리고 폭식, 음주, 운동 부족 등 대사건강에 해로운 습관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습니다.건강 점검·사회적 지지 챙겨야평소 스트레스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세요. 이강준 교수는 “스트레스가 과도해지면 불안, 우울, 짜증, 집중력 저하, 불면증, 과식, 단 것을 좋아하는 식욕 변화, 피로감, 무기력 등 정신적인 증상뿐 아니라 비만, 혈압상승, 두통, 위장장애 등 신체변화가 함께 찾아온다”며 “직장에서 시행하는 정기 건강검진에 참여해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적인 건강 수치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사회적으로는 직장 내 사회적 지지를 높이는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위 연구에서 동료나 상사의 지지가 부족할수록 스트레스가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 컸는데요. 이강준 교수는 “직장 차원에서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기적으로 미팅을 열고 익명성이 보장된 심리상담이나 고충처리 제도를 운영하는 식입니다.마음 돌아보고 필요 시 의료진 도움을마음 관리는 당뇨병 예방 및 혈당 관리의 핵심 요인입니다. 안철우 교수는 “외로움을 많이 느끼거나 우울·불안이 심한 사람일수록 혈당 관리가 더 어렵다”며 “본인이 즐거움을 느끼는 취미활동이나 명상, 심호흡,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낮추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직장 동료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필요한 경우 도움을 얻는 게 혈당 관리에 훨씬 이롭다”고 덧붙였습니다.오랜 직장생활로 스트레스가 이미 만성화된 상태라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강준 교수는 “병원에 내원해 인지행동치료나 마음 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대사질환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자체를 완화함으로써 효과적인 혈당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5/07/07 08:40
  • ‘대체 커피’ 뜬다… 가장 커피 같은 제품 뭐였을까?

    ‘대체 커피’ 뜬다… 가장 커피 같은 제품 뭐였을까?

    원두 없는 커피, '대체 커피'가 뜨고 있다. 공급자는 이상 기후로 원두 가격이 급등하면서 '커피 맛'이 나는 재료를 찾기 시작했고, 수요자는 건강에 관해 관심이 커지면서 카페인이 없지만 커피 맛은 나는 음료를 찾기 시작했다. '대체 커피'는 두 입장을 모두 충족시키는 선택지로, 주목받지 않을 수 없었다.우리나라는 비교적 대체 커피 시장이 늦게 형성된 편이지만, 최근 글로벌 최초 오프라인 카페 '산스(SANS)'가 서울 종로구에 매장을 열면서 관심도가 급증했다. 이때 가장 궁금한 것은 아무래도 '정말 커피 맛과 비슷할까?'다.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체 커피 6종(카페 2종·온라인쇼핑몰 구매 4종)을 직접 헬스조선 임직원 10명이 먹어보고 평가했다. A씨는 "대체 커피인 걸 모르고 먹었으면, 정말 커피라고 생각할 만한 것들이 꽤 있었다"고 했다.◇대체 커피 시장 가능성 '무궁무진'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체 커피'가 커피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맛이 비슷하길 빌어야 할지도 모른다. 전 세계적으로 원두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상 기후로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 브라질에 극심한 가뭄이 돌았고, 2위 생산국인 베트남에 태풍과 폭우가 쏟아지면서 원두 가격이 폭등했다. 미국 뉴욕 국제상품거래소(ICE)에서 지난해 12월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1월과 비교해 91% 상승했다. 2050년까지 커피 재배지가 절반 가까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세계자연기금(WWF)은 커피를 '5대 멸종위기 작물'로 지정하기도 했다.대체 커피 시장이 그 틈을 타 성장하고 있다. 대체 식품 시장은 오리지널 제품이 있는 상태에서 성장해야 한다는 전제 탓에, 크게 성장하기 어려운 편이다. 커피는 다르다. 카페인에 취약하지만 커피향을 좋아하는 사람, 임산부 등 이미 지금도 원두 없이 커피 맛이 나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층이 있다. 덕분에 거리낌 없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는 대체 커피 시장 규모가 2022년 27억 달러(약 3조 5000억원)를 달성했고, 2030년까지 53억 달러(약 6조 85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미 해외에서는 다양한 대체 커피가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푸드테크 스타트업 '애토모(Atomo)'는 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해바라기씨, 수박씨, 대추씨, 치커리뿌리 등으로 커피 분자 구조를 재현해 캔 커피를 출시했다. 시나몬, 민들레씨, 강황 등으로 대체 커피를 만든 미국 기업 ‘MUD/WTR’는 이미 3년간 매출이 1만 430% 늘며, '차세대 스타벅스'라는 별명을 얻었다.아직 국내 대체 커피 시장은 개화하지 않았다. 대체로 보리 100% 대체 커피가 소규모로 판매되고 있다. 일반 카페에서 판매됐다가 사라지는 걸 반복하고 있고, 일부 기업에서 스틱·침출차 형태로 판매하고 있지만 큰 인기를 끄는 정도는 아니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국내 대체 커피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무엇보다 맛과 향이 정말 커피와 비슷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원두 없는 커피, 어떤 게 제일 맛있었을까?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대체 커피 맛의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헬스조선 임직원 10명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는 대체커피 4종 ▲딜리트 ▲단잠가배차 ▲ORZO ▲아임낫커피와 카페에서 구매할 수 있는 대체커피 2종 ▲SANS ▲오베흐트을 맛보였다. 이후 커피 맛과 얼마나 비슷한지 점수화 해 작성하도록 했다. 커피 유사도와 별개로, 가장 맛있었던 커피와 맛 없었던 커피를 고르도록 했다. 딜리트, 아임낫커피는 스틱 형태, 단잠가배차는 침출차 형태였다. ORZO는 이탈리아 커피로, 임산부 사이에서 유명한 브랜드다. 아임낫커피는 헤이즐넛 향이 들어간 가향 커피 였다.조사 결과, 가장 커피 맛과 유사한 것으로 꼽힌 것은 'SANS' 제품이었다.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여한 A씨는 "커피와 향이 가장 유사하고, 대체 커피라는 말을 듣지 않았으면 커피가 아닌 걸 눈치채지 못했을 것 같다"며 "아직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완전히 대체해 마실 정도는 아니지만, 임산부 등에게 추천할 만한 정도"라고 했다. SANS 커피는 다른 제품과 달리 성분이 열두 가지나 들어갔다. 이 탓인지 '진하다'고 평한 사람이 많았다.선호도 1등은 'ORZO' 커피였다. 10명 중 4명이 가장 맛있다고 꼽았다. B씨는 "산미 없는 커피와 매우 유사했고, 거부감이 전혀 들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호불호가 갈렸는데 취향에 따라 전혀 커피 맛이 나지 않는다고 꼽은 사람도 있었다.가장 점수가 낮은 제품은 '단잠가배차'였다. 침출차라서 맛과 색이 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C씨는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홍차와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7/07 08:08
  • “미숙아 망막병증, 빨리 발견·치료하면 실명 막을 수 있어”

    “미숙아 망막병증, 빨리 발견·치료하면 실명 막을 수 있어”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들은 신체 기관이 온전히 형성되지 못한 채 세상에 나온다. 소아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미숙아 망막병증’은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 중 하나다. 미숙아 망막병증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제때 발견해 잘 치료·관리만 해준다면 평생 정상 시력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그래서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들에게는 조기에 안저검사를 시행해 문제를 빨리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내에서 미숙아 망막병증을 진료하는 의사는 손에 꼽힌다. 그만큼 이 병을 전문적으로 볼 수 있는 의사가 많지 않다. 그 중 한 명인 서울대병원 안과 김정훈 교수를 만났다.
    생활건강전종보 기자2025/07/07 07:37
  • 습한 날씨에 심해지는 관절 통증의 명약, 우슬

    습한 날씨에 심해지는 관절 통증의 명약, 우슬

    습도가 80%를 넘나드는 이즈음이 되면 사람들의 불쾌지수가 올라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불쾌지수를 넘어 실제로 장마철에 증상이 심해지는 질환들이 있으니 대표적인 것이 관절 통증이다. 대기차로 인해 관절에 분포된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악화될 뿐 아니라, 잦은 비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어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도 굳어지기 때문이다.한의학에서는 습(濕)이 쌓이는 대표적인 기관을 비장(脾臟-소화기계)으로 보았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그리고 한의학에서는 비주사말(脾主四末), 즉 팔·다리를 소화기계가 관장한다고 보았고, 비장에 습이 쌓이는 여름 장마철이 되면 팔다리가 무거워지거나 관절 통증이 더욱 심해져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았다.이런 관절 통증에 한의사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약재가 바로 우슬(牛膝)이다. 우슬의 이름을 풀이하면 소의 무릎이라는 뜻인데 우슬의 마디 형상이 소의 무릎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하지의 습(濕)을 제거하는 작용이 뛰어나 허리나 다리의 통증에는 빠짐없이 처방되곤 한다.연구에서도 우슬의 관절 통증 치료 효과는 확인할 수 있는데 항염증, 항관절염, 진통, 항골다공증 작용까지 관절에는 특효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대방풍탕이나 소경활혈탕 등 관절 통증에 자주 쓰이는 처방에는 어김없이 이 우슬이 반드시 들어가기 마련이다.그런 만큼 예로부터 왕들도 우슬이 들어간 약이나 차를 많이 마셨는데 가장 대표적인 왕이 바로 장수의 상징과도 같은 영조 임금이다. 영조는 오래 산 만큼 관절이 좋지 않았는데 관절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주로 섭취한 것이 우슬이 듬뿍 들어간 송절차였다. 조선왕조실록 영조편 43년 1월 15일 기록을 보면 영조가 관절이 좋지 않아 거동을 못하다가 ‘송절차를 섭취한 후 걸어다닐 수 있으니 선대의 영혼께서 내려주신 바’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 송절차의 주 원료가 우슬, 오가피, 밤, 소나무 뿌리다.이 외에도 홍화, 당귀와 함께 배합하면 부인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월경 부조, 무월경, 희발월경 등에 사용되기도 했으며, 1970년대 중국에서는 출산 및 유산의 유도에 널리 이용되기도 했다. 많이 사용되는 것에 비해 독성 및 부작용에 대한 임상 보고가 거의 없는 만큼 차로 만들어 먹기 좋은데, 다만 자궁수축 등의 효과가 있어 앞서 언급한 바와같이 출산이나 유산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임산부는 아무리 관절이 좋지 않아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차로는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우슬은 뿌리 약재로 흙과 같은 불순물이 많으므로 깨끗이 세척하여 준비한다. 물 1.5.리터에 우슬 20~40g 넣고 30분 정도 끓이는데 약한 불에서 끓이는 것이 더욱 좋다.. 약간 쓰기 때문에 꿀이나 레몬을 첨가하여 복용하는 것도 좋다.
    칼럼최윤용 한의사(으뜸생약 대표)2025/07/07 07:30
  • 북한에서도 생각보다 ‘성형’ 활발한데… ‘이것’만은 금지

    북한에서도 생각보다 ‘성형’ 활발한데… ‘이것’만은 금지

    북한에서도 성형 수술이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얼굴을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바꾸거나 지문을 바꾸는 수술 등은 엄격히 제한된다.지난 2일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북한이 2016년 제정한 ‘성형외과치료법’ 전문을 공개했다. 이 법은 지난해 말 ‘NK TechLab 프로젝트’가 입수한 북한산 스마트폰 내 법률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됐다.성형외과치료법은 2016년 11월 23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처음 제정된 뒤, 2019년 6월 23일과 2024년 2월 6일 두 차례 개정됐다.이 법은 성형 수술을 “인민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외모로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북한은 이를 “사회주의 제도의 본성적 요구”로 표현하며, 성형외과 치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명시했다.11조에서는 성형수술이 허용되는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선천성 기형 교정, 외상이나 화상, 종양, 염증성 질환으로 인한 손상 복구, 정형외과적 치료 등이 포함된다. 미용 목적의 외모 개선도 허용 대상에 포함됐지만, 구체적인 예시는 제시되지 않았다.특이한 점은 성전환 수술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금지’하되, ‘특수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 그러나 이 ‘특수한 경우’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다.다만, 모든 성형 수술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얼굴을 다른 사람의 외모로 완전히 바꾸는 수술'이나 ‘지문을 변경하는 시술’ 등은 명시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이에 대해 38노스는 “이 같은 조항은 보안상의 이유로 보인다”며 “북한에서도 생체 인식 기반 보안이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눈썹 문신, 속눈썹 문신 등은 “사회주의 생활양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한했다.법에 따르면 북한에서 성형수술은 성형외과 전문 병원이나 중앙·도급 병원의 성형외과 등 정식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다. 지방 진료소나 종합 진료소에서는 시술이 허용되지 않으며,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가 자격’을 갖춘 의료인이 시술해야 한다.38노스는 “이처럼 상세한 법령이 존재한다는 것은 합법적인 시술 건수가 매우 많거나, 불법 시술 문제로 인해 규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성형외과치료법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북한 내 성형 수요와 관련한 정보는 그간 북한의 관영 매체나 북한 관련 외신 등을 통해 간헐적으로 알려져 왔다. 2007년 데일리NK는 북한에서 쌍꺼풀 수술과 눈썹 문신 수요가 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아마추어 안면 성형 시술자가 불법 시술 혐의로 사형당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5/07/07 07:05
  • “살찐 걸까, 부은 걸까”… 간단히 알아보는 방법은?

    “살찐 걸까, 부은 걸까”… 간단히 알아보는 방법은?

    가끔 몸이 일시적으로 부은 건지 살이 찐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주로 ▲반지가 꽉 끼거나 ▲얼굴이 커지거나 ▲몸이 무겁거나 ▲배가 부푼 상황 등이다. 부기와 체지방(살)의 차이점, 쉽게 구별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부기와 체지방 발생 원인 달라부기와 체지방은 생성되는 원인, 과정이 다르다. 부기(浮氣)는 생활 습관, 염분 섭취,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질환 등이 원인이다. 이로 인해 수분이 혈관 밖 간질(세포와 세포사이)에 쌓여 몸이 붓는 현상이다. 한편, 체지방은 우리 몸에 저장된 지방의 총량으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지방세포에 쌓여 있는 기름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음식을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섭취했을 때 생긴다. 체지방은 피하지방(피부 아래 저장)과 내장지방(장기 주위 저장)으로 나뉜다.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는 “부기와 체지방은 전혀 다른 것이다”며 “부기를 방치하면 체지방이 변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속설이다”고 말했다. ◇부기인지 체지방인지 ‘간단히’ 알아보는 방법간단히 부기와 체지방을 구별 방법에는 ‘부기가 나타난 부위를 눌러보기’와 ‘몸무게가 늘어난 기간을 확인하기’가 있다. ▷부기 나타난 부위 눌러보기=주로 손등과 발등, 종아리를 눌렀을 때 피부가 빨리 돌아오지 않고 한참 동안 누른 자국이 남아있다면 부기일 확률이 높다. 양말 자국이나 반지 자국이 오랫동안 남아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황희진 교수는 “손가락으로 10초간 해당 부위를 눌렀다 떼보면 된다”며 “피부가 되돌아오는 데 15초 이상 걸리면 질환에 의한 부기일 수 있다”고 했다. 부기를 유발하는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심부정맥혈전증’이 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하지의 정맥혈이 정체돼 심부(깊은 부위) 정맥에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이다. 종아리와 허벅지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하체는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고, 걷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혈액이 쉽게 정체되기 때문이다. 다리 부기와 함께 걸을 때 다리 통증을 느낀다면 심부정맥혈전증을 의심해야 한다.▷몸무게 늘어난 기간 확인하기=체지방 0.5kg을 찌우려면 잉여 열량으로 3500kcal 정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체지방이 합성되고 쌓이는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복잡하다. 따라서 짧은 기간 체중이 2~3kg 훅 늘어났다면 부기다. 체중 증가와 함께 두통, 복부 팽만감, 우울, 긴장을 느낀다면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생기는 부기는 ‘특발성 부기’로, 주로 20대 이후부터 폐경기 이전의 여성에게 나타난다. 특발성 부기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생리나 감정적 스트레스, 비만, 주변 온도의 지나친 상승 등이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졌다.병원에서 부기인지 체지방인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체지방 CT(컴퓨터 단층 촬영)와 이뇨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다. 체지방 CT는 체지방 분포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황희진 교수는 “복부는 체지방이 가장 많이 쌓이는 부위다”며 “복부 팽만으로 인한 부기인지 단순히 체지방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이뇨제는 몸속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약이다. 이뇨제를 투여해 체중이 줄었다면 이는 부기다. 반면 체중 변화가 없다면 체지방이다. 황 교수는 “부기가 있는 경우, 이뇨제를 투여하면 전후 변화가 크다”며 “이때는 질환이 의심되므로 간, 신장, 심장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혈액검사 등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7/07 06:00
  • “내 삶에 만족”한다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이것’

    “내 삶에 만족”한다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이것’

    국내 노인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1점으로 OECD 38개국 중 36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노인의 삶의 질은 운동, 비만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걷기운동이 비만 노인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하·이혜준 교수 연구팀은 비만 노인에서 걷기운동과 삶의 질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16~2020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65세 이상 6060명 노인을 운동 유형 및 운동강도, 비만에 따른 삶의 질을 평가해 상관관계를 조사하고, 비만 노인과 비(非)비만 노인의 운동 복합 효과를 평가 분석했다. 운동 유형은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걷기운동으로 나눴고, 운동강도는 적절, 불충분, 비참여로 평가했다.그 결과, 노인의 운동 유형 중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여부에 따른 삶의 질에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반면 주당 150분 이상의 적절한 걷기운동을 한 노인일수록 걷기운동을 하지 않은 노인에 비해 삶의 질이 1.7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적절한 걷기운동을 하는 노인과 비교해 걷기운동이 불충분하거나 걷기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은 삶의 질을 평가하는 이동성,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감 영역에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특히 비만 노인의 경우에는 주당 150분 이상의 적절한 걷기운동을 한 노인이 걷기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에 비해 삶의 질 만족도 점수가 2.33배 높았으며, 비만하지 않은 노인에서 적절한 걷기운동을 한 노인이 걷기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에 비해 삶의 질이 1.73배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저자 이혜준 교수는 “이번 연구로 주당 150분 이상의 적절한 걷기운동을 장려하는 것은 비만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정하 교수는 “본 연구가 고령화 증가에 따른 노인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질병 이환율과 사망률 감소에 임상적 및 공중보건적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노인의학저널(Geriatrics & Gerontology International)'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5/07/06 23:30
  • “외모 놀림받아, 다이어트 결심” 24kg 감량… ‘이 생각’ 하면 포기 없이 살 뺄 수 있다

    “외모 놀림받아, 다이어트 결심” 24kg 감량… ‘이 생각’ 하면 포기 없이 살 뺄 수 있다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이 직접 만난 ‘이렇게 뺐어요’ 일곱 번째 주인공은 6개월 만에 24kg을 감량한 이채원(27·김포시)씨다. 이채원씨는 고등학교 시절 또래 남자아이의 놀림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해 6개월 만에 76kg에서 52kg까지 감량했다. 그는 “시선 때문에 시작했지만 다이어트를 하고 지금까지 유지하면서 점점 내 몸과 건강을 위하는 관리법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현재 키 170cm, 몸무게 52kg을 유지 중인 이채원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건강하게 살 빼는 법을 공유하고 있다. 이채원씨를 만나 그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물었다.-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한 계기는?“고등학생 때 살이 찌면서 몸과 얼굴에 대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다. 같은 학원 남자 애가 나를 보면서 ‘쟤 진짜 못생겼다’는 말을 했다. 어리고 외모에 신경도 많이 쓸 때여서 상처를 받았다. 살찌기 전에는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어서 살을 빼고 예뻐지겠다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살이 많이 쪘던 원인은?“계획 없이 갑자기 다이어트를 시도한 게 가장 큰 문제였다. 무작정 굶어버리고 새벽에 다시 먹고 하니까 몸의 균형이 아예 무너졌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사람’이 됐다. 게다가 틈만 나면 편의점을 갔고, 배가 불러도 음식이 아까워서 계속 먹었다. 이런 요소들을 고치니까 다이어트가 조금 더 수월해졌다.”-살쪘을 때 건강상 문제나 일상생활에서 불편했던 점은 없었나?“매일 몸이 간지러워서 긁었다. 피부가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봤더니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면서 튼살이 생긴 거였다.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도 생겨서 피부가 안 좋아졌다. 생리통도 심했고 단백뇨(소변에서 하루 300mg 이상의 단백질이 배출되는 것)도 있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7/06 23:00
  • “먹으면 살 빠지는 음식” 28kg 감량 진서연, 다이어트 중 뭐 먹나 보니?

    “먹으면 살 빠지는 음식” 28kg 감량 진서연, 다이어트 중 뭐 먹나 보니?

    배우 진서연(42)이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재료를 공개했다.지난 1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인에게 받았다는 식재료로, 오이, 방울토마토, 감자 등의 사진을 게시했다.진서연은 과거 40일 만에 28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진서연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은 세 가지 음식,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오이, 방울토마토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이 높은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수분 함량은 오이 96%, 토마토 95% 정도다. 감자 역시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 다이어트 중 먹기 좋다. 착한 탄수화물이라고도 불리는 저항성 전분은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빨리 오르지 않고, 체내 지방도 적게 축적된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천누리 영양팀장은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감자는 포만감이 높아 당류와 지방함량이 높은 간식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세 가지 다이어트 식품을 어떻게 활용하면 더 좋을까? 천누리 영양팀장은 “건강한 지중해식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며 “요거트를 이용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차지키소스(그릭요거트와 레몬즙을 합친 소스)만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포화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재료로 만들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감자는 삶거나 샐러드로 먹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감자를 삶거나 샐러드로 먹었을 때 튀김 요리에 비해 열량을 3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다만, 세 식품만 먹으면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 천누리 영양팀장은 “단백질이 풍부한 삶은 달걀이나 두부면, 연두부를 곁들여 섭취하면 더 좋다”며 “뼈 건강을 위한 칼슘 보충으로 우유나 두유와 같은 음료를 함께 한다면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7/06 22:00
  • [소소한 건강 상식] 밤 되면 왜 더 아플까?

    [소소한 건강 상식] 밤 되면 왜 더 아플까?

    감기나 몸살 등에 걸렸을 때 유독 밤이나 새벽에 더 아픈 느낌이 든다. 착각인 걸까?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현상이다. 우리 몸은 24시간 생체리듬에 맞춰 여러 호르몬을 분비한다. 그중 통증과 염증을 억제하는 코르티솔은 낮 동안 많이 분비되다가 밤이 되면 급격하게 줄어든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 이유다.밤에 혈액순환이 감소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혈액 속 면역물질이 몸 곳곳에 전달되지 않아 바이러스 등 병원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염증반응이 일어난다”며 “약을 복용해도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서 약효가 상대적으로 느리게나타나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외부 환경도 다르다. 낮에는 여러 가지 소리와 자극에 노출돼 있어서 몸의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예민하지 않다. 밤에는 외부자극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통증에 더 민감해진다.밤에 심해지는 통증을 완화할 방법은 없을까? 임오경 교수는 “통증은 수면 부족과 큰 상관관계가 있다”며 “잠이 부족하면 통증에 민감해지므로 잠을 충분히 자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아프면 잠을 잘 자기가 어렵다. 통증과 수면 부족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밤에 빛을 차단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는 등 수면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진통제를 복용하려거든 수면 30분~한 시간 전 혈류가 원활할 때가 좋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07/06 21:02
  • 연예인 불륜에…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고 안 하는 사람들 특징

    연예인 불륜에…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고 안 하는 사람들 특징

    뉴스를 보다 보면 유명인들의 불륜 소식을 종종 접하게 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분노하는 사람이 있는 한편, 별 반응이 없는 사람도 있다. 윤리적으로 올바르지 않다고 여겨지는 행동을 한 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사회 정의를 바로잡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다는 과거 연구가 있다. 그렇다면, 비난하지 않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최근 세상이 공정하다는 믿음이 강한 사람일수록 유명인의 불륜 소식에 분노나 역겨움을 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토호쿠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유명인의 불륜 소식에 무덤덤한 사람들의 심리를 알아보기 위해, 평균 나이 45세의 일본인 118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성비는 거의 반반이었다. 참여자들은 ‘노력은 결국 보상된다’와 같이, 세상의 공정성에 관한 세 가지 발언을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에서부터 ‘매우 동의한다’에 이르는 다섯 개의 척도로 평가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그들이 불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지시문을 읽었고, 분노, 역겨움, 더러움 등 세 가지 감정적 반응의 강도를 6점 척도로 평가했다. 마지막으로는 유명 가수, 정치인, 배우 등이 연루돼 실제로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다섯 개의 불륜 사건을 보고, 이 사건이 어느 정도로 용인될 수 있는지와 불륜을 저지른 유명인을 용서 가능한지에 대해 답했다. 참여자들의 응답 결과를 분석하니, 세상이 공정하다고 믿는 정도가 강한 사람일수록 불륜에 대한 분노와 역겨움이 적은 경향이 있었다. 연구팀은 세상이 공정하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부정적 사안도 더 좋은 쪽으로 생각해 분노를 조절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는 세상이 공정하다고 믿는 사람일수록, 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 유명인의 긍정적 측면만 보고 이들에게 관대해진다는 과거 연구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인과응보가 존재하는 공정한 세계관에서는 실제로 좋은 사람이어야 남들에게 사랑받고 유명해질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세상이 공정하므로 선은 보상받고 악은 처벌받는다고 굳게 믿는 사람들은 유명인의 불륜에 부정적인 감정을 크게 표출하지도, 이들을 비난하려 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오픈 액세스 과학 저널 ‘엠디피아이(MDPI)’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5/07/06 20:02
  • 핫도그 vs 햄버거, 더 나은 선택은?

    핫도그 vs 햄버거, 더 나은 선택은?

    핫도그와 햄버거는 빵 사이에 각종 재료를 넣어 만드는 비슷한 구성이지만, 각각 고유한 매력이 있다. 영양학적 측면에서는 어떤 게 더 나은 선택일까?기본 재료인 소시지와 패티부터 비교해보자. 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시지는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등 다양한 부위를 방부제, 소금, 향료 등과 혼합해 만든다. 가공 과정에서 소비기한을 늘리기 위해 질산염, 아질산염 등의 화학물질이 첨가된다. 햄버거 속 패티는 갈은 쇠고기에 조미료를 더해 만든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핫도그용 쇠고기 소시지 하나는 ▲150kcal ▲단백질 5g ▲포화지방 5g ▲나트륨 500mg이 들어있다. 햄버거용 고기 패티 하나는 ▲231kcal ▲단백질 21g ▲포화지방 6g ▲나트륨 326mg이 들어있다. 종합해보면, 햄버거가 핫도그보다 더 나은 선택이다. 핫도그보다 가공이 덜 된 고기를 패티로 사용하고 1회 제공량당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나트륨 함량은 적다. 핫도그 소시지처럼 질산염, 아질산염이 함유된 가공육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염증 반응이 증가하고 세포가 손상돼 암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단, 더 나은 선택이라고 해도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햄버거를 고르더라도 영양 균형이 맞게 섭취해야 한다. 열량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세트보다는 단품 메뉴를 먹고 세트를 먹고 싶을 때는 코울슬로 등 샐러드류를 곁들이는 게 좋다. 패티를 선택할 때는 90% 살코기 이상인 제품이나 식물성 패티를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7/06 19:02
  • 아이 키 성장 좌우하는 열쇠는… 바로 ‘이것’

    아이 키 성장 좌우하는 열쇠는… 바로 ‘이것’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의 키 성장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한다. 최근에는 ‘키도 스펙이다’라는 말이 생길 만큼, 관심이 큰 편이다.하지만 제아무리 값비싼 영양제나 주사를 맞힌다 해도 이것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다. 바로 매일 먹는 식사다. 키에는 유전적 요인도 작용하지만, 무엇을 먹고 얼마나 자고 어떤 운동을 하는 지와 같은 환경적 요인도 큰 영향을 준다.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식사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이유다.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아침밥이 필수적이다. 하루의 시작을 여는 아침밥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뇌와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아침을 거르면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뿐 아니라 뇌 활동이 둔해져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7/06 19:01
  • '킬빌' 마이클 매드슨, 67세 나이로 별세… 아직 젊은데, 사인 뭐였을까?

    '킬빌' 마이클 매드슨, 67세 나이로 별세… 아직 젊은데, 사인 뭐였을까?

    '저수지의 개들' '킬빌' 등 영화 인물로 유명한 미국 배우 마이클 매드슨(67)이 심근경색증에 의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지난 3일 AP통신에 따르면, 매드슨은 3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했다. 그는 이날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으며 경찰과 응급구조대가 출동한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심근경색증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혈전(피떡)이 생기거나 동맥경화 등으로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순환장애를 가리킨다. 심근경색증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심장전문의 그레고리 로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1990~2019년까지 지난 30년간의 조사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체 질환 사망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2년 2만7823명이었던 한국의 급성심장정지 환자 수는 2022년 3만5018명으로 약 26% 증가했다. 전체 환자 중 70대 이상이 53.3%였다.심근경색증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같은 기저질환과 비만 등으로 관상동맥에 죽상반(끈적끈적한 형태의 침착물)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며 발생한다. 강북연세병원 내과 윤태욱 원장은 "동맥경화로 인해 관상동맥이 70% 이상 막히면 협심증이 생기고, 이렇게 좁아진 부위가 혈전 등으로 꽉 막히면서 심근경색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나이가 들수록 혈관은 탄력성을 잃고 딱딱해지기 때문에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한다"며 "그러다 결국 흔히들 피떡이라고 하는 혈전이 댐처럼 쌓여 심근경색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심근경색증이 찾아오면 가슴 통증과 함께 기운이 빠지고, 숨이 차며, 식은땀이 난다. 이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급히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단시간에 찾아오는 심근경색증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집에 있을 때 가슴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된다면 그 즉시 119구급차를 호출해야 한다. 밖에 있는 경우엔 인파가 많이 몰려있는 곳에서 잠깐 쉬는 것이 좋다. 윤태욱 원장은 "심근경색의 경우 치료 골든타임이 짧기 때문에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심장이 약한 사람은 니트로글리세린 약 또는 300mg 정도의 아스피린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심장질환이해나 기자2025/07/06 18:03
  • "이제 정액, 난포액에서도 발견" 생식 능력 떨어뜨릴 수도… 위험한 '이것' 정체는?

    "이제 정액, 난포액에서도 발견" 생식 능력 떨어뜨릴 수도… 위험한 '이것' 정체는?

    인간의 정액과 난자 난포액(난자를 싸고 있는 유사 알부민 액체)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생식 보조 전문 기관 '넥스트 퍼틸리티 무르시아(Next Fertility Murcia)' 연구팀은 체외수정(IVF)을 준비 중인 여성 25명과 남성 18명의 생식샘 체액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 난포액 샘플의 69%, 남성 정액 샘플의 55%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난포액에서는 폴리아마이드(PA), 폴리우레탄(PU), 폴리에틸렌(PE)이 각각 50% 이상 검출됐고,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과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도 30% 이상 검출됐다. 정액 샘플의 56%에서도 PTFE가 발견됐다. 이들 물질은 섬유, 포장재, 주방용품, 의료기기, 식품 용기 등 다양한 생활 제품에 사용되는 합성 플라스틱 성분이다.연구를 이끈 에밀리오 고메스-산체스 박사는 "이전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인체 조직에 침투할 수 있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생식기관 내 검출 비율이 이토록 높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현시점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생식 능력이나 건강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을 알 수 없다"며 "하지만 미세플라스틱이 생식기관에까지 도달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미세플라스틱은 그간 폐, 뇌, 태반, 정소, 코 점막, 대변 등 다양한 인체 기관에서 검출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정자와 난자를 수집하는 체외수정 과정에서 확보한 체액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점에서 임신·수정 과정과의 연관성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메스-산체스 박사는 "향후 미세플라스틱이 정자 및 난자의 질, 수정 능력, 임신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생식의학회 연례회의'(ESHRE)에서 발표됐으며, 현재는 초록 형태로 공개된 상태다. 동료평가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미세플라스틱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 혈류를 타고 장기 조직 등에 쉽게 침투할 수 있다. 체내에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산화 스트레스 및 세포 손상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 과학과 기술'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인체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난임, 대장암, 폐 기능 저하, 만성 폐 염증 등에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도 면역 체계 이상, 호르몬 교란,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암 발생 위험 등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전문가들은 미세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보관하지 않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유리나 도자기, 전용 용기를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 속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국가 차원의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현재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지난 75년간 250배 증가했으며, 2060년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국제 플라스틱 조약 등의 협약에 생산량 제한 조항을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5/07/06 18:00
  •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 ‘이렇게’ 틀면 말끔히 없어진다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 ‘이렇게’ 틀면 말끔히 없어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에어컨을 다시 켜는 가정이 늘고 있다. 하지만 오랜만에 작동한 에어컨에서 쿰쿰하거나 비린 냄새가 나고, 청소를 해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는 반응도 잇따른다. 이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냄새를 없앨 수 있는 ‘냉방 세척’ 방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 방법을 처음 소개한 것은 2018년 일본의 한 SNS 이용자다. 그는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 서비스센터에 문의했더니, 창문을 열고 16도로 설정한 뒤 한 시간 정도 틀어보라고 하더라”라며 “그대로 해보니 냄새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고 했다.이후 국내에서도 이를 따라 해본 네티즌들이 “쿰쿰한 냄새가 싹 없어졌다”, “청소로도 안 됐는데 이건 효과가 있다”는 후기를 올리며 같은 방법을 공유했다.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이 방법은 에어컨 내부를 씻고 말리는 ‘냉방 세척’ 원리를 활용한 것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창문을 연 상태에서 에어컨 온도를 최저로 설정하고 냉방이나 제습 모드로 약 한 시간 가동하면, 내부 열교환기에 물이 생기며 자연스럽게 세척이 이뤄진다”며 “그런 다음 송풍 모드로 한 시간 이상 작동하면 내부가 충분히 말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또 “환기 상태에서 냉방이나 제습 모드를 한 시간 가동하면 평소와 같은 전력이 들고, 이후 송풍 모드를 한 시간 이상 작동하면 실외기는 꺼지고 실내기만 가동돼 선풍기 한두 대 수준의 전력만 사용된다”고 했다.한편, 에어컨 냄새는 내부에 남은 물기나 이물질이 부패하거나 곰팡이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도 냉방을 끈 뒤 송풍 모드를 10분 이상 작동해 내부를 말려주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냄새가 심할 경우에는 앞서 소개된 냉방 세척 과정을 하루 한 번, 5일 연속으로 반복하면 효과가 커진다.
    라이프유예진 기자2025/07/06 16:00
  • 블루베리 항산화 효과 제대로 보려면… ‘이 품종’인지 확인을

    블루베리 항산화 효과 제대로 보려면… ‘이 품종’인지 확인을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계 10대 수퍼 푸드 중 하나로 꼽힌다. 일부 품종은 항산화 성분 함량이 더 높아 같은 양을 먹어도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무엇일까?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연구팀이 국내에서 재배되는 하이부시 계통의 블루베리 아홉 종을 분석해 영양성분을 확인했다. 블루베리는 전 세계적으로 40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크게 하이부시, 로우부시, 래빗아이 계통으로 분류된다. 한국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하이부시 계통으로 우리나라 기후에서 재배하기 적합하다는 특성이 있다. 분석 결과, 국내 재배되는 블루베리에서 22종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확인됐다. 22종 중 7종은 블루베리에서 최초로 발견된 성분으로 기존에 알려진 안토시아닌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고 색소 안전성과 보존성이 뛰어났다.연구팀은 종류별 안토시아닌 함량도 비교 분석했다. 아홉 품종의 블루베리에 안토시아닌이 83.5~142.3mg이 함유돼 있었으며 그중에서 ‘뉴하노버’ 품종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142.3mg으로 가장 높았다. 체내 흡수율이 뛰어난 안토시아닌은 ‘패트리어트’ 품종에 104.5mg으로 가장 많이 들어있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7/06 15:03
  • 설거지 ‘이렇게’ 하면, 세제 그대로 ‘꿀꺽’

    설거지 ‘이렇게’ 하면, 세제 그대로 ‘꿀꺽’

    식기에 묻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대부분 많은 양의 주방세제를 사용한다. 하지만 헹굼 과정에 소홀해 잔류 세제를 섭취하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기에 잔류하는 주방 세제주방 세제는 식기에 쉽게 잔류한다. 대한환경공학회지에 따르면 설거지를 할 때 충분한 헹굼 과정을 거쳐야 세제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한국인 평균 세제 사용량인 8mL를 수세미에 묻혀 네 종류의 용기를 닦은 후 흐르는 물에 7초, 15초간 헹궈줬다. 이후 설거지가 끝난 식기에 증류수 100mL를 붓고 흔들어 식기에 남아 있는 계면활성제를 추출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7초의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용기에 잔류한 계면활성제 농도는 뚝배기 4.68mg/L, 프라이팬 1.22mg/L, 유리그릇 0.57mg/L, 플라스틱 용기 0.25mg/L로 모든 용기에서 계면 활성제가 검출됐다. 반면 15초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뚝배기를 제외한 모든 용기에서 계면활성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면역기능 저하의 원인되기도 문제는 주방 세제는 계면활성제와 같은 살균, 세척 성분을 함유한다는 점이다. 세제에 주로 음이온 계면활성제가 쓰이는데, 세척력이 뛰어나고 거품을 잘 만든다. 이 성분은 샴푸·비누 등의 세정 용품에도 사용된다. 하지만 계면활성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면역기능 저하와 점막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가천대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함승헌 교수는 “어린이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발생 우려가 커진다”며 “잔류 세제는 다음 식사 때 음식에 묻어 입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에 화학물질 섭취로부터 결코 안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헹굼 과정 신경 써야 잔류 세제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제 사용을 줄이고 헹굼 과정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방 세제 권장 사용량은 물 1L당 1.5~2mL다. 주방 세제를 수세미에 직접 묻혀 설거지하면 표준 사용량을 쉽게 초과한다. 함승헌 교수는 “설거지통에 물을 받은 뒤, 물에 주방 세제를 희석해 설거지하면 세제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팬이나 식기에 남은 기름은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굳는다. 따라서 최대한 빠르게 세척하는 게 좋다. 우선 일차적으로 기름부터 제거해야 한다. 이때 소주를 활용하면 기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프라이팬에 소주를 소량 부어 끓여주면 기름이 녹아 액체 형태로 바뀐다. 그다음 녹은 기름은 키친타월이나 휴지로 닦아낸다. 다만, 이때 기름은 싱크대에 버리면 아 안 된다. 기름이 굳으면서 배수구를 막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기름기가 사라졌다면 온수를 틀어 설거지통에 주방 세제를 희석해 설거지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7/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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