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5/06 16:02
조선일보와 헬스조선이 공동 주최하는 '2008 조선일보 건강박람회'가 오는 7월 10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국내 의료 건강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조선일보가 마련한 이 박람회는 건강식품관, 의료·제약관, 뷰티·다이어트관, 아토피관, 친환경유기농품관, 건강용품·기기관으로 구성됩니다. 또 국내 유명 대학병원과 전문병원들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하는 메디컬서비스관도 들어섭니다.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 의료건강용품, 의료기기, 헬스뷰티용품, 친환경유기농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와 의료 및 건강관련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일시: 2008년 7월 10~13일●장소: 서울 코엑스 인도양관●참가문의: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사무국 (02)761-2512~6, www.healthexpo.co.kr ●주최: 조선일보, 헬스조선●주관: 헬스조선, 한국국제전시
# 61세 토목 기사 김경태씨 ■50세쯤부터 기침이 잦아졌다. 담배도 피우지 않고 감기에도 걸리지 않는데 계절에 상관없이 한번 기침을 하면 3~4분 쉬지 않고 심장이 아프도록 기침을 한다.>> 전문의 처방_ 현재 기침을 하면서 토하거나 피가 나오는 상황은 아니지만 이런 증상은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한(COPD), 폐렴, 폐암 등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서둘러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비흡연자라고 무조건 호흡기계 질환을 안심해선 안 된다. 일 하는 곳이 공사장이면 먼지가 많아 호흡기에 나쁘므로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깨끗이 씻는 습관이 중요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잔기침이 나거나, 마른기침을 호소하는 것은 우리 몸의 호흡기를 보호하는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40대 후반부터 '똥배(복부비만)'가 나왔고, 4년 전 85㎏까지 나갔을 때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지금은 키 164㎝, 몸무게 78㎏, 허리둘레 36인치다. 몸무게를 줄이면서 혈당 수치가 낮아졌는데 당뇨병 약을 꼭 먹어야 하나?>> 전문의 처방_ 의학적으로 허리둘레가 36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 4년 전 혈액검사 과정에서 당뇨병(공복혈당 126㎎/dL) 진단을 받은 후 식이요법 등으로 현재 106㎎/dL까지 낮췄지만, 이 수치도 당뇨병 위험에 턱걸이 한 수치다. 꼭 약으로 치료하는 것을 권하고 싶지는 않으며, 생활습관 개선으로 혈당수치와 체중을 빼야 한다. 혈당치를 100㎎/dL 이하로 낮춰야 하는데, 치료제 복용보다 식생활 개선이 우선 과제다. 짜게 많이 먹는 습관을 '싱겁고 적당히' 먹도록 바꾸고, 걷기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추천하고 싶다. 체중도 5㎏ 이상 빼는 것이 좋을 것 같다.■한달 전 어머님이 위암으로 돌아가셨다. 위암도 유전된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돼 위 내시경 검사까지 받아봤다. 정말 위암이 유전되는 경우도 있나?>> 전문의 처방_ 유전인자도 암의 원인이지만 식습관이 더 중요하다. 다행히도 식습관이 규칙적이고 좋아서 위암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규칙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길 권한다. 위 내시경 검사는 1년에 1회가 적당하다. 자녀들에게도 40세를 전후해 내시경 검사를 받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대대로 집안에 대머리는 없었는데, 2~3년 전부터 머리 가운데 쪽부터 빠지더니 지금은 가운데가 텅 빈 느낌이다. 이마 쪽이 아니어서 크게 표가 나지는 않지만 자꾸 신경이 쓰여 발모제를 바르고 있다.>> 전문의 처방_ 머리카락에 윤기가 없고 모근(毛根)도 가늘어진 상태지만 61세라는 연령을 생각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전문 치료를 받을 단계는 아니며, 큰 부작용이 없으면 발모제는 계속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탈모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두피 혈행(血行)을 원활히 하는 두피 마사지를 권하고 싶다. 햇빛이 따가운 날에는 모자를 써서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는 것도 좋다. ■코골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특히 코를 골다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가족들이 걱정을 한다. 코골이 수술을 받아야 할 상태인가?>> 전문의 처방_ 수술까지 생각해볼 단계는 아닌 것 같다. 수면 중 코와 입을 통한 공기의 출입 등을 검사하는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서 정확한 진단을 해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코에서 목에 이르는 상기도(上氣道)가 좁아져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이 과정에서 기도 부위가 막혀 무호흡 증상이 생기는 것처럼 보인다. 만약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 1시간에 5회 이상, 7시간 동안 30회 이상 있으면 수면 무호흡증에 해당된다. 가장 큰 원인은 체중 때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체중부터 줄이고, 그래도 안되면 수술 등 다른 치료법을 고려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질 수 있는데 수술비용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100만~150만원 정도다.■주말부부여서 기회가 적지만, 부부관계는 계속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5~6년 전부터 힘과 만족도가 예전 같지 않다. 발기부전 치료제를 먹어보는 것도 좋을까?>> 전문의 처방_ 우리나라 60대 남성의 대다수가 발기가 되지 않아 성생활을 접고 있는데 아직도 부부관계를 하고 있다니 복 받은 분이다. 그러나 4년 전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으므로 혈당 관리가 꼭 필요하다. 또 현장관리 업무상 스트레스가 많을 수 있는데, 극심한 스트레스는 발기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조심해야 한다. 아직은 발기부전 치료제가 없어도 될 것 같다. 운동을 더 많이 할 것을 권하고 싶다.
기타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5/06 16:01
소아청소년과임형균 헬스조선기자2008/05/06 16:00
푸드김우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08/05/06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