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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사람만 아프나요?

    서울 사람만 아프나요?

    17일 데일리메디는 '최근 의사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 편중이 심해 전남·경북·경남·제주·울산에는 종합전문병원이 단 하나도 없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 <<<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현재 2006년)의 자료에 따르면 총 43개 종합전문병원이 서울에만 20개가 몰려 있는 반면 울산광역시와 전라남도, 경상북도, 제주도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 대비 종합전문요양기관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은 100만명 당 1.93개 기관이 있으며 ▲부산 1.10 ▲대구 1.59 ▲인천 0.75 ▲광주 1.41 ▲1.36 ▲울산 0 ▲경기 0.09 ▲강원 1.32 ▲충북 0.66 ▲충남 1.01 ▲전북 1.06 ▲전남 0 ▲경북 0 ▲경남 0.31 ▲제주 0개로 확인됐다. 전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46.51%가 서울에 집중돼 있으며, 부산·대구광역시가 18.6%, 인천·광주·대전·강원이 27.9%, 경기·충북·경남 6.96%로 지역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종합병원의 경우 인구 100만명 당 제주도(10.68)가 가장 많았으며 광주(9.89), 전남(9.72), 강원(9.24), 충북(6.61), 부산(6.33), 경북(5.52), 전북(4.78), 인천(4.13), 대전(4.07), 서울(4.06), 충남(4.00), 경기(3.96), 대구(2.79), 울산(2.72), 경남(0.31) 순이다. 전문의 수도 서울이 1만 53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1만 772명, 부산 4380명, 대구 3240명 등 수도권과 대도시에 의사와 병의원이 집중돼 있어 과잉현상을 빚고 있는 반면 지방 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은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변변한 병원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상 데일리메디 보도 내용.
    기타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10/17 10:54
  • 젊은 의사들, 응급의학 피한다?

    젊은 의사들, 응급의학 피한다?

    17일 데일리메디는 '응급의료의 전문의 태부족으로 의료공백이 심하고 농어촌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 <<<  도시와 농어촌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은 상당히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응급환자가 생겨도 제때 돌볼 의사가 없어 곤란을 겪는 지역이 부지기수라는 얘기는 실제 현장에서는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대한응급의학회 홍보이사 어은경 교수(이대목동병원)는 16일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응급처치나 응급의료를 담당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현 주소를 진단했다. 어은경 교수는 “사실 도내 군 단위 이하 농어촌 지역은 의료시설 접근이 막혀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마저도 도시 지역에 집중돼 농어촌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이지만 속수무책인 상태”라고 지적했다.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과 배려가 절실하며 민간 의료기관의 자율 경쟁에 맡겨두고 뒷짐만 지고 있을 사안이 아니라는 얘기다. 어은경 교수는 “이미 전공의 지원현상만 봐도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위험하고 힘들어도 보상이 제대로 주어지지 않는 현 제도 하에서 젊은 의사들이 응급의학을 선택할리 만무하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그는 “실제 전공의들이 응급의학도의 길을 걷기에 앞서 가장 망설이는 부분은 수련을 마친 이후 비전이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는 점을 꼽는다”면서 “24시간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면서 급기야 ‘평생 당직을 서야 하나’라는 회의감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응급의료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응급의료는 인간의 생명과 건강, 신체를 다루는 특수한 분야이고 만큼 정책 입안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얘기다. 공공의료로서의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모르는 국민은 거의 없는 반면, 또한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국민의 요구도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응급진료의 질을 높이고 응급진료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배출된 인력에 대한 대비책도 세워야 한다”고 거듭 피력했다. 응급의료 분야에 대한 각종 병원의 재정적 지원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응급의료수가의 적절한 현실화와 응급의료인에 대한 처우 개선도 시급한 현실적 문제다. 어은경 교수는 “응급의학의 학문적 발달과 전공의 수련 및 교육에도 전반적인 검토와 점검이 요구된다”면서 “수련과 교육 체계의 통일화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응급환자 진료체계 및 당직체계에 대한 확고한 정립과 실행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응급의학 전문의사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재확립이 시급하다”며 “전문적인 직업인으로 의무와 사명감을 재정립하므로써 응급의료에 대한 요구에 만족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상 데일리메디 보도 내용.
    기타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7 10:24
  • 가수오디션 앞둔 채양의 고민

    가수오디션 앞둔 채양의 고민

    가수 오디션을 앞둔 채정하(20세)양은 지나친 연습으로 목소리가 갈라지고 거칠어졌다. 오디션은 다가오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병원을 찾아가니 매력적인 노래를 부르려고 해왔던 지나친 기교가 성대에 굳은살(결절)이 생기게 만들었다는 의사의 말을 듣었다. 기교 섞인 목소리, 성대 망가뜨린다 목소리를 예쁘거나 멋있게 내려다가 더 이상해질 수 있다. 성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굳은살이나 염증 등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는 지속적으로 성대모사나 모창을 했을 때도 나타난다. 실제로 1990년대 초 미국에서는 영화배우 험프리보가트와 로렌바콜의 낮고 교양있는 목소리를 따라하다 발성장애가 생긴 사람들이 많았다. 평소 자연스럽고 즐겁게 이야기를 해 성대에 충격을 덜 주는 것이 좋다. 날계란은 목소리의 적 고운 목소리를 위해 흔히 날계란을 떠올린다. 유들유들한 감촉이 성대를 매끄럽게 하리란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날계란의 끈끈한 단백질 성분은 성대에 늘러 붙어 진동을 나쁘게 한다. 성대점막을 촉촉하게 하면서 성대에 들어붙지 않는 것으로는 물이 최선이다. 하루 6~10잔 이상의 물을 마시면 성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단 카페인이 들어있어 목을 건조하게 하는 커피나 홍차, 녹차는 삼가는 것이 좋다. 목소리 성형은 미용성형이 아니다 목소리 성형은 아름다움을 목적으로 이뤄지는 미용성형과는 다르다. 성대 자체에 문제가 생겨 목소리가 떨리거나 갈라지거나 탁하거나 쉰 상태가 지속된 사람들에게 목소리 성형이 해당된다. 발성치료만으로 원래의 목소리를 찾기 어려울 경우 불가피하게 이뤄지는 것이다. 따라서 정상성대를 가졌음에도 더 매력적인 목소리를 갖기 위해서는 목소리 성형은 행해지지 않는다. /도움말= 영동세브란스병원 음성클리닉 남도현 교수,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
    이비인후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7 10:22
  • 브리트니 뮤비 ‘Womanizer’에서 섹시 올누드, 비결은?

    브리트니 뮤비 ‘Womanizer’에서 섹시 올누드, 비결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신곡 ‘우머나이저’(Womanizer)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10월 10일(미국시간) 미국 ABC 방송의 20/20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현지에서 완벽한 복귀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관능적인 올 누드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한 그녀의 몸매는 “그동안 보여준 브리트니의 모습 중 최고”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녀는 아이를 낳고도 더 날씬하고 더 섹시해졌다, 우리나라에도 미시 탤런트들의 활약은 뜨겁다. 정혜영, 김남주, 채시라 등도 출산 후 더욱 날씬해진 모습을 선보여 주부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이를 낳고도 아름다운 그녀들의 몸매 유지 비결은 뭘까. 그녀들의 비결 중 하나는 모유수유이다.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정서적 안정이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산모 역시 모유를 먹이면 허벅지와 배 등에 축적된 지방이 소모된다. 모유 먹이기는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좋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탤런트 채시라씨는 유니세프 모유수유홍보대사로도 활약했다. 출산 후 2개월 만에 13㎏을 감량해 화제가 된 탤런트 정혜영은 모유수유만을 통해 10㎏ 가까이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김남주나 임신 후 15㎏을 뺀 채시라도 모유수유식 다이어트로 유명하다. 모유사랑 윤명희 원장은 “100㎖의 엄마 젖을 생산하는 데 소모되는 열량은 75㎉”이라며 “아기에게 하루에 필요한 젖은 최고 750㎖이므로 모유수유를 하면 엄마 몸에서 500㎉의 열량이 빠져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출산 후 3~6개월 간 모유수유만 해도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오고 더러는 더 빠지는 경우도 있다”며 “모유수유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산후 다이어트 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특히 임신 당시 체중이 73㎏에 육박했다는 개그맨 조혜련은 하루에 1시간 가량을 태보를 하는 데 할애했다. 이외에도 헬스, 스트레칭, 수영, 조깅 등 안 해 본 운동이 없다. 그녀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출산 직후부터 운동에 돌입했다. 자생한방병원 비만센터 김기옥 원장은 “출산 후 바로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면 몸의 회복이 더딜 뿐 아니라 뼈나 관절에 무리가 가서 결국은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다”며 “소모된 체력을 보강한 다음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계단 오르기나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은 산후 우울감을 덜어주면서 폭식으로 인한 비만도 예방해준다. 그런데, 모유수유와 운동만으로 연예인들이 예전의 맵시를 되찾는 데는 1%가 부족하다.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보다 확실한 성과를 볼 수 있다. 밥 대신 고구마를 먹거나 토마토, 오이, 양상추와 닭가슴살을 넣은 샐러드를 자주 먹으면 좋다. 탤런트 정혜영은 먹고 싶은 대로 먹되 밤늦게 먹는 것을 피했다. 그녀는 밀가루 음식이나 과자는 피하고 닭고기 등 고단백 음식과 유기농 야채를 많이 먹었으며 저녁은 두유와 과일 주스로 대신했다고 한다. 단, 과다한 열량섭취 제한은 어지럼증. 무기력, 갑자기 일어날 때 생기는 멍함 등이 나타나고 변비, 월경불순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성미경 교수는 “보통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2100㎉가 적당하지만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 2420㎉를 섭취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이 정도의 칼로리를 유지한다면 과도하게 살이 찌거나 영양부족 상태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정의학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6 13:19
  • 가짜 근시를 찾아라

    가짜 근시를 찾아라

    ‘가성 근시’에 속아 시력 검진을 잘못하게 되면, 정상 시력인 어린이를 근시로 진행시킬 수도 있다. 가성 근시는 무엇이고, 이것에 속지 않고 시력을 제대로 측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까운 곳을 보기위해 눈 속의 작은 근육들이 수축하고 눈이 앞쪽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것을 ‘조절’이라고 한다. 조절이 일어나면 눈은 일시적으로 가까운 곳에 초점이 맺히는 근시 상태가 된다. 어린이들의 경우는 어른보다 조절작용이 왕성하여, 과도한 조절을 풀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근시가 된 상태로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을 ‘가성근시’라고 한다. 가성근시와 진짜 근시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안과전문의가 조절마비제(눈의 조절 근육을 풀어주는 점안액)를 넣은 후 굴절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만일 가성근시 상태에서 측정한 시력으로 교정을 하게 되면 그 상태로 시력이 굳게 돼 정상시력으로 회복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가성근시라면 근시 안경을 씌우지 말아야 하며 조절마비제를 써서 조절을 풀어주면 저절로 치료된다. 최근 대한안과학회에서 2~14세 어린이 230명을 대상으로 조절마비제를 점안한 굴절검사와 일반적인 굴절검사 측정치를 비교한 결과, 2~5세는 49.6%, 6~9세는 37.9%, 10~14세는 18.2% 가량 오차를 보였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0.5디옵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안과 오세열 교수는 “어린이가 시력 저하를 호소할 때 마치 수퍼마켓에서 물건 고르듯 간단하게 시력 교정을 해 주다가는 어린이의 시력을 망치기 십상”이라며 “어린이의 눈 건강은 평생을 가는 만큼 제대로 된 검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삼성서울병원 소아안과 오세열 교수, 이원희박영기안과 이원희 원장
    안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6 13:07
  • 잘먹지만 불행한 '강남' 아이들

    잘먹지만 불행한 '강남' 아이들

    15일 데일리메디는 '15일 민주당 박은수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은 잘사는 동네가 못사는 동네보다 학령기 아동의 정신질환 비율이 높고 증가속도도 빠르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 <<< 서울 강남구 및 서초구, 경기 성남 분당구, 경기 수원 영통구 등 소위 부유층 밀집지역이나 교육열이 높은 지역의 학령기 아동 정신질환 비율이 타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구가 인구 100명당 3.85명을 기록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내 0.91명을 기록한 강원도 양구군의 4.2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15일 민주당 박은수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은 “잘사는 동네가 못사는 동네보다 정신질환 비율이 높고 증가속도도 빠르다”며 7세~19세 학령기 아동 871만명 중 7만9000여명 정신질환 진료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에 대해 과도한 스트레스와 입시 중압감이 학령기아동들의 정신질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서울 지역 내 재정자립도 기준 상위지역(서초구, 강남구, 중구, 송파구)과 하위지역(관악구, 노원구, 중랑구, 강북구)의 인구 100명당 학령기아동 정신질환 비율을 살펴본 결과 2003년~2007년 상위지역은 1.71명, 1.90명, 2.35명, 2.97명, 3.36명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하위지역은 1.42명, 1.54명, 1.82명, 2.28명, 2.58명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 16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인구 100명 당 평균 2.58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기 2.28명, 대전 2.2명, 부산 2.06명, 대구 2.04명 순이다.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으로 1.41명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청소년들이 과도한 학업, 입시 스트레스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은 지나친 교육열, 성적과 대학입학 여부가 미래를 좌우하는 등 사회적 요인으로 봐야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왜곡된 교육과정과 사회 분위기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을 둘러싸고 있는 각종 사회 및 제도적 환경들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상 데일리메디 보도 내용.
    기타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6 13:03
  • 남편의 결벽증, 고칠 수 있을까?

    남편의 결벽증, 고칠 수 있을까?

    주부 김희애(40세)씨는 지나치게 깔끔한 남편 때문에 괴롭다. 조금이라도 정리가 흐트러지거나 어지럽혀지는 걸 못 보는 남편의 성격 때문. 몇일 전에는 자신을 쫓아다니며 해대는 잔소리가 지겨워 결벽증이 아니냐고 했다가 괜히 부부싸움까지 했다. 병적으로 심한 결벽증, 고칠 수 있을까? 결벽증은 일종의 강박장애로 한 유형으로 볼 수 있다. 강박장애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어떤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이 계속 반복되는 증상을 말한다. 뇌의 한 회로에 문제가 생겨 마치 레코드 판이 튀는 것처럼 한 가지 생각이 빠져 나오지 못하고 빙빙 도는 것이다. 이러한 강박증은 정신분열증, 알콜 중독증 등과 마찬가지로 유전성이 높은 편이다. 강박장애는 크게 4가지 타입이 있다. 첫째, 깨끗함이나 위생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결벽증과 같은 경우다. 이런 사람들은 비누를 한번만 쓰고 버린다던지(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오염에 대한 공포 때문에 손에 주부습진이 생길 정도로 자주 씻어야 한다. 둘째, 뭔가를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 있다. 문이나 가스 밸브를 잠갔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하며 심지어는 외출한 후에도 되돌아올 정도다. 셋째, 물건이 있을 곳에 있어야 하는 경우다. 집안에 있는 물건들 하나하나가 제 자리에 반드시 줄지어 있어야 하는 등 정돈된 상태를 추구한다. 넷째, 뭘 버리지 못하는 타입도 일종의 강박장애다. 버릴 경우 문제가 생길까봐 불안해서 못버리다 보면 집안이 쓰레기장같이 변하기도 한다.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과 전덕인 교수는 “결벽증이나 정리벽 같은 경우 사회적으로 필요한 행동들이기 때문에 자신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병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며 “그러나 이로 인해 사회생활이 힘들거나, 효율이 떨어지거나, 몸이 너무 피곤하거나, 외출하기가 힘들 정도라면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약물치료는 항강박약물(항우울제)을 투여한다. 하지만 우울증 치료 약보다 2~3배 고용량을 써야 하고 효과가 발현되는 기간도 우울증 치료보다 훨씬 더 길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치료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전문가에 의한 행동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쓰레기통 같은 더러운 물건을 만지게 한 뒤 손을 씻지 못하게 하는 것이 한 예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행동치료는 전문가가 강제로 시켜야 하고, 격려도 필요한 만큼 병원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회피하는 성격이거나 본인이 협조하지 않으면 성과를 보기가 쉽지 않다. 영동세브란스 정신과 김찬형 교수는 “용수철도 자꾸 늘리면 복원이 안 되듯이 강박장애가 5년 이상 만성화될 경우는 약물·행동 치료가 어렵다”고 말했다.
    정신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6 10:13
  • 새치가 날 괴롭힌다

    새치가 날 괴롭힌다

    재수생인 김수환씨는 요즘 위로의 말을 많이 듣는다. 주위 사람들이 머리의 새치를 보고 공부하기 많이 힘드냐고 걱정을 하기 때문. 대학에 합격하면 이 새치도 들어갈까.  한 두개씩 듬성듬성 있는 새치머리야 대수롭지 않게 뽑으면 그만이지만 최근에는 노인성 백발처럼 흰머리가 제법 많은 10대, 20대들이 늘고 있다. 머리카락 색깔은 모근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합성하는 멜라닌 색소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 멜라닌의 양이 많을수록 검은색을 띠게 된다. 새치는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일종의 노화에 의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보통 30대 중반부터 새치가 나타나기 시작해 나이가 들면서 검은 머리카락보다 흰 머리카락 수가 많아지게 된다. ‘새치를 뽑으면 더 많이 난다’는 속설도 있는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 새치는 모근의 이상 증식이 원인이 아니라 멜라닌 세포의 기능저하가 원인이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에 새치가 생기는 경우는 영양결핍과 같은 후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주로 관련이 있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노영석 교수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주로 새치가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곱슬머리보다는 직모가 많고, 남성형 탈모증이 비교적 적은 경향이 있다”며 “탈모만큼은 아니겠지만 새치도 어느 정도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새치를 유발하는 유전자는 그렇지 않은 유전자에 비해 우성인 경우가 많아 젊은 나이에 새치가 생겼다면 가족 중에 비슷한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드물지만 조로증(progeria)과 같은 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 10세 이전에 백발이 나타나기도 한다. 10~20대 젊은층에게 나타나는 새치의 또 다른 주범으로는 스트레스가 꼽힌다. 이는 스트레스가 모근에 있는 멜라닌세포의 기능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스트레스 외에도 악성 빈혈, 갑상선 기능 저하, 당뇨병, 백반증 등 기타 질환을 앓고 난 후에도 새치가 생길 수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새치가 늘었다면 이러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한번 생긴 새치를 다시 되돌리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염색이 유일하다. 따라서 새치를 막기 위해서는 색소 세포의 노화를 막아 새치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골고루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델로피부과 한원석 원장은 “실제로 철분이나 아연과 같은 미네랄 성분이 부족할 땐 조기 백발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지나친 다이어트도 여드름 기미 뿐만 아니라 새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탈모 예방과 마찬가지로 두피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빗이나 손가락 등으로 두피 마사지를 자주 해 주면 도움이 된다. 지나친 흡연과 음주도 두피의 모세혈관을 위축시켜 영양 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해 색소 세포가 파괴될 수 있다. 한원장은 “스트레스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어렵지만 충분한 수면과 마인드 콘트롤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균형잡힌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새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피부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6 09:50
  • 임산부 괴롭히는 요통아!

    임산부 괴롭히는 요통아!

    임신 6개월째인 김영애(28세)씨는 오늘도 한밤중에 깼다. 허리가 너무 아파 도저히 잠을 계속 잘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임신이 진행될수록 허리통증이 심해지더니 이제는 잠도 쉽게 못자는구나 싶다. 임신 중에 가장 흔한 고통 중 하나는 바로 허리 통증이다. 실제로 임산부의 50%정도가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 말기로 갈수록 요통 때문에 밤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경우가 흔하다. 임신 중에 허리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무엇일까.  첫째, 임신 중 늘어나는 체중이다. 임신으로 인한 체중 증가는 평균 10~13kg이다. 이 중 배가 차지하는 무게는 절반 정도다. 임산부들은 무거운 배를 지탱하기 위해 허리를 자꾸 뒤로 젖히게 된다. 이럴 경우 정상적인 척추의 라인이 무너지고 과도하게 뒤로 휘어지는 ‘과전만(過前彎)’ 이 되기 쉽다. 과전만은 척추 뼈와 디스크에 많은 부하를 줘 통증을 일으킨다.  두 번째, 복근의 팽창과 등 근육의 수축 때문이다. 허리를 지지해주는 근육은 크게 허리를 앞으로 굽혀주는 복근과, 허리를 펴거나 뒤로 젖혀주는 신전근 두 가지가 있다. 배가 불러옴으로서 복근이 늘어나 제대로 힘을 쓸 수 없고 허리 뒤쪽에 위치한 신전근은 과도하게 수축되면서 근육이 점차 약해지게 된다. 이럴 경우 평소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면 허리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세 번째, 혈류장애 때문이다. 임산부가 똑바로 누워 잘 경우 커진 자궁에 의해 대정맥이 눌리게 된다. 이는 정맥 내 압력을 증가시키며 요추 신경으로 가는 혈류를 저하시킨다. 따라서 밤에는 요통이 더 심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임신 중 분비되는 릴렉신(Relaxin) 호르몬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평소보다 약 10배 이상 증가하는데 이 호르몬은 부풀어 오르는 자궁을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태아의 통과는 쉽게 되지만 이로 인해 척추의 안정성 유지에 기여하는 근육과 인대의 결합력은 떨어져 요통을 유발한다. 임신 중 허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우선 임신 초기에 무리한 운동이나 치료는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무리한 운동은 태아 착상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과 척추의 균형을 유지하는 정도가 좋다. 임신 중기는 태아가 본격적으로 자라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시기로 특히 임산부 요통이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릴렉신 호르몬의 분비가 점차 증가되는 시기이며 체중이 많이 증가하면서 배가 나오고 허리가 심하게 휘어지는 척추전만증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때문에 이 시기에는 허리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통증이 발생할 경우 따뜻한 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절대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임신 말기에는 허리가 뒤로 휘어지지 않도록 임산부용 복대를 착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임산부들이 허리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어서거나 앉고 움직이는 데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신체적 활동이나 허리 및 골반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행동은 줄이고 효과적인 휴식을 자주 취해야 한다. 발아치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평평한 신발보다는 굽이 낮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으며 너무 푹신한 침대는 오히려 좋지 않다. 물건을 집을 때는 허리를 숙이지 말고 무릎을 구부리고 쪼그려 앉아 집어야 하며 옆으로 누워서 잘 때는 다리사이에 베개를 받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임신 중 급작스런 체중 증가는 허리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되 지나치게 체중이 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도움말=나은병원 김기준 원장
    정형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6 09:48
  • 자존감 낮은 여성에게 관심을!

    자존감 낮은 여성에게 관심을!

    유방 확대수술이나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이 일반인에 비해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캐나다 연방 보건부가 지원했으며 미국역학저널에 실렸다. 캐나다 공중보건기구와 토론토 대학, 라발 대학, 온타리오 암협회는 1974~1989년 가슴 융기수술을 받은 여성 2만4천명과 성형수술을 받은 1만6천명을 대상으로 공동조사했다. 실리콘 유방 확대수술을 받은 뒤 사망한 480명 가운데 자살자는 58명으로, 일반여성의 평균 자살비율로 환산한 33명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수술 이후 사망자 383명 중 자살한 사람은 33명으로 일반인의 자살비율(22명)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크 브리슨 라발 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는 "유방 확대수술이나 성형수술을 받은 뒤 자살한 여성의 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일반 인구의 자살률에 비해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 여성의 심리상태와 행위동기에 좀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도나 스튜워트 토론토 대학 심리학과 교수는 "이런 수술을 받는 여성들 가운데 자존심이 낮은 사람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며 "심리적 압박감과 우울증, 근심 등이 자살동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6 09:14
  • 다리 꼬고 소화불량?

    다리 꼬고 소화불량?

    누구나 작은 습관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저 습관으로만 여겨 가볍게 넘겼던 이 행동들이 쌓이면 외형적인 변형이 오거나 내부적인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어떤 질환이든 처음에는 아주 소소한 문제로부터 시작되는 법이다. 어떤 습관이 어떤 이상을 촉발하게 될지 알아보자. 양반다리는 O다리 만들어 예부터 좌식 생활에 익숙한 우리나라의 생활 관습상 여전히 바닥에 앉아 생활 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좌식 생활은 대부분 양반다리를 하거나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자세이기 때문에 무릎관절에 큰 무리를 주게 된다. 특히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자세가 계속되면 다리 모양이 O자로 변형이 오게 된다. 이런 변형은 외형적인 문제 뿐 아니라 퇴행성관절염의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 바닥에 쪼그려 앉아 일하는 습관이 몸에 밴 주부들의 관절은 더 고달프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탁기의 보급과 상관없이 손빨래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일부는 세탁기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손빨래만큼은 못하다고 생각에 손빨래를 자청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때 대부분이 세탁실에 쪼그려 앉아 빨래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바닥에 쪼그려 앉아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구부정한 자세가 되고 무릎은 굽힌 상태가 지속되면서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된다. 또 손으로 심하게 비트는 작업을 계속하면서 손목이나 팔 관절에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초기엔 그저 단순한 근육통 정도로 여기게 되지만 이런 습관이 계속되다 보면 주부들의 고질적인 근육통이나 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손빨래를 할 때에도 쪼그려 앉지 말고 허리 높이의 세면대에서 허리를 펴고 손빨래를 하거나, 바닥에서 할 때는 간이 의자에 앉아 무릎을 쭉 편 상태에서 다리를 벌리고 가운데에 빨랫감을 두고 세탁하는 것이 좋다. 다리 꼬고 앉으면 소화불량 생겨 전철 좌석이나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사람이 많다. 다리를 꼬는 법도 왼쪽 다리를 위로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른쪽 다리를 위로하는 사람도 있다. 이 같은 습관이 단순한 버릇일 수도 있다. 그런데 대체로 사람들은 같은 쪽을 위로 얹는다. 오른쪽 다리를 왼다리 위로 포개어 앉는 습관이 있다면 왼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리게 되고 오른쪽 골반 근육들은 과다하게 당겨지게 된다. 이런 자세를 자주 반복하면 허리 근육에 비정상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돼 통증이 생겨나는 것이다. 세란병원 척추센터 오명수 부장은 “하중이 한쪽에만 지나치게 가해지면 골반변위가 오고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척추도 함께 휘는 특성이 있다. 이렇게 등뼈까지 비틀어지면 중추신경이 압박되어 근육과 관절, 장기에 이상을 가져 올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왼쪽 다리를 위로 꼬고 앉으면 아무래도 골반은 왼쪽이 올라가게 되고 등뼈도 왼쪽으로 굽는다. 이렇게 되면 위의 입구가 넓어져 과식하기 쉽다. 또 간이나 당낭도 압박을 받게 돼 담즙분비도 나빠진다. 반대로 오른쪽 다리를 위로 꼬고 앉으면 간장이나 담낭에는 편안한 자세가 된다. 그러나 위의 출구가 압박을 받기 때문에 역시 식욕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더불어 구부정한 위를 압박해 소화불량을 초래하기도 한다.            늘 목 빼고 앉는 사람은 두통 생길 수도 장시간 책상에 앉아있어야 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대부분 자세가 흐트러져 있기 마련이다. 그 중에서도 상체를 앞으로 쭉 빼고 어깨는 굽힌 채 마치 북이 목처럼 목만 쭉 뺀 자세를 가진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자세가 계속 되다 보면 '거북목 증후군'에 시달리게 된다. 일반인들의 경우 바로 선 자세에서 귀 중간에서 아래로 가상 선을 그었을 때 그 선이 어깨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으면 거북목을 위심해 봐야 한다. 이런 구부정한 자세가 굳어지면 일상생활 중에서도 늘 목을 빼고 있는 자세가 생기기도 한다. 이는 외형적으로도 보기 안 좋을 뿐 신체 내부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세란병원 척추센터 오명수 부장은 “이런 자세가 굳어지면 근육들이 경직되면서 혈관을 압박해 목근육과 머리근육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두통이 생기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말한다. 물론 목 부위 뿐 아니라 어깨 전체에 고질적인 근육통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을 때는 반드시 바른 자세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1시간에 한번씩은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세란병원 오덕순 인공관절센터장, 오명수 척추센터장
    정형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10/15 11:30
  • 사망 임박 환자 살린 '줄기세포 치료제' 본격 개발

    백혈병 치료 이식거부반응으로 사망하게 된 환자를 살려내 주목을 받았던 '성체줄기세포 치료제'가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호미오세라피(대한항공 계열사)'의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제' 임상(1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대한항공은 "호미오세라피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상시험 승인을 취득하고 본격적인 치료제 개발에 들어감에 따라 국내 바이오 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치료제가 개발될 경우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고통을 받던 GVHD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역사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이란 이식된 골수에 있는 T-세포가 환자의 조직을 공격해 나타나는 질환. 백혈병 치료를 위해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는 일반적으로 이식거부와 GVHD를 예방하기 위해 ‘사이클로스린’과 같은 면역 억제제를 투입하지만, GVHD가 종종 발생해 사망한다. 이식편대숙주반응을 없애는 호미오세라피사의 치료제는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 김철수, 이문희, 송순욱 교수팀이 실시한 2차례의 응급임상시험(2007년 1월, 2008년 7월)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인하대병원은 "GVHD 증세로 인해 사망이 임박한 환자가 두 차례의 투약 후 3~4주 만에 퇴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호미오세라피사의 치료제는 100%에 가까운 순도로 줄기세포만 추출해 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인하대병원 송순욱 교수가 개발해 특허를 받은 ‘층 분리를 이용한 줄기세포 추출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 다른 세포가 섞여 치료제 효과가 불안정했던 과거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호미오세라피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대한항공이 자본을 출자하고 인하대병원이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형태로 지난 8월 설립된 회사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10/15 11:28
  • 해외여행 시 응급 대처법

    해외여행 시 응급 대처법

    장기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 중에는 남들과 다른 이색 오지여행지를 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오지 여행은 남들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지만, 가지전에 미리미리 챙겨야 할 포인트도 많다. 특히 인도, 중국,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오지탐험 여행은 출발하기 최소 2주전에는 예방접종과 사전 질병정보를 얻은 후 여행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 시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알맞은 대처방법을 알아보자. 증상별 대처법 해외여행 중에는 조심을 하더라도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여행 중에 이런한 문제가 생기게 되면 우선 이 문제가 병원에 가야하는 건지, 어느 정도 심각한 것인지를 판단 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언어소통의 문제, 보험 관계로 인한 경비 등으로 인하여 외국의 병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다음의 증상별 대처법들은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이 느끼기에 심각한 증상이라고 생각이 될 때에는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하다. ■ 두통 및 열 : 머리를 숙여 턱을 가슴 안쪽으로 붙이지 못하고(경부 강직) 심한 두통, 고열, 구토 등이 동반되면 뇌막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경부 강직증이 없고, 코 양 쪽 옆의 부비동(광대뼈 부위)에 압통이나 이통(귀 아픔)이 없으며 일단 상비약 중 진통해열제인 타이레놀을 2알 복용하고, 4시간 후 증세가 계속되면 한번 더 복용한다. 그러나 체온을 재어 열이 38.3도 이상 2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 이통(귀아픔) : 귀볼을 잡고 귀를 잡아당겨 심한 통증이 있으면 대개 외이도염이 생긴 것이다. 이럴 때는 항균제 중 박트림(Bactrim 또는 Septra)을 복용한다. 용량은 2알씩 하루 2번을 7일을 정도 사용한다. 설파계 약물에 과민 반응이 있으면 복용하면 안 된다. 복용 후 증상은 대개 2일내에 좋아진다. ■ 축농증(부비동염) : 코가 나오고 양 쪽 광대뼈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 부비동염이 생긴 것이다. 치료는 이통과  같이 하면 된다. ■ 감기 : 콧물, 재채기, 몸살기운 등의 감기기운이 있을 때에는 증상 치료를 한다. 몸살이 심하면 타이레놀(2알 하루 3번), 코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항히스타민제 (텔단 1알 하루 2번), 기침이 있을 때에는 로밀라 (덱스트로메토판,1알 하루3번)을 복용한다. 코감기/기침 감기약들은 모두 어지러움증, 졸리움 등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복용 후 가급적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치통 : 치통이 심하면 타이레놀(2알 하루 3번)을 복용한다. ■ 인후통 : 침을 삼킬 때 목이 아프거나 열이 나면 인후두염(목감기)이 생긴 것이다. 대개는 바이러스 감염이르로 세균에 효과가 있는 항균제는 복용할 필요가 없다. 증상치료로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된다. 그러나 열이 심하거나 누런 가래가 동반이 되면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균제를 같이 복용하여야 한다. ■ 기침과 열 : 목감기만으로 기침, 고열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기침이 심하고, 누런 가래가 동반되고, 열이 2일 이상 38도 이상 계속되면 폐렴이 생겼을 가능성을 생각하여야 한다. 이 경우 가급적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 설사 - 경증 : 하루에 3회 이하의 설사인 경우 손실되는 수분량을 보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수분보충은 게토레이 등의 전해질이 함유된 음료수가 좋다. - 중등증 : 하루 3-5회 정도의 중등증 설사이면서, 열이 나지 않고 변에 피가 나오지 않으며 전신증상이 별로 없는 경우 우선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균성 설사일 가능성이 많으로 함부로 지사제를 복용하지 말아야 하나, 불편할 정도이면 지사제인 로페린을 (1알 하루2-3회) 복용한다. - 중증 : 하루 6회 이상의 설사가 나오고 열이 나며,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이는 세균성 장염일 가능성이 높다. 여행자 설사라고 부르는 것이 이러한 형태로 나타나며, 이 경우 항균제를 복용한다. 시프로(시프로플록사신,2알씩 하루 2번)를 5일 동안 복용하면 된다. 또한 설사로 손실된 양만 큼의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항균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설사 양이 점점 늘고 전신상태가 안좋아지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 복통 : 소화가 안되거나 여행자 설사가 있는 경우 복통은 대개 동반된다. 그러나 복통이 아주 심하고, 배를 누를 경우 압통이 아주 심하거나, 눌렀다가 손을 뗄때 통증이 심하면 복막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 고열, 오한, 두통, 심한 근육통 : 만일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여행중인 상태에서 고열, 오한이 동반되면(특히 모기에 자주 물렸고, 말라리아 예방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았다면) 이는 말라리아일 가능성이 높다.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동남아의 시골지역에서 수영이나 하이킹 등으로 강, 호수에 접촉한 적이 있으면서 상기 증상이 생기면 렙토스피라증이나 쯔쯔가무시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독감이라 부르는 인플루엔자도 이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말라리아 유행 지역도 아니고, 수영 등을 한 적도 없는 경우 독감일 가능성이 있으며, 가급적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타이레놀을 복용한다. 2일 이상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하여지면 역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 배뇨시 통증 : 열이 없이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으면 요도염(대개는 비임균성 요도염을 포함한 성병)일 가능성이 높다. 박트림을 복용(2알씩 하루 2번) 한다. 설파계 약물에 과민반응이 있으면 시프로(2알씩 하루 2번)를 복용한다. ■ 베었을 때 : 칼, 종이 등에 베었을 때 소독제로 소독을 한 후, 박트로반 연고를 바른다. ■ 동물에 물렸을 때 : 개에 물렸을 때에는 즉시 아주 많은 양의 물로 물린 자리를 씻어 낸다. 그리고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전 세계적으로 광견병이 아직 많으므로 이에 대비하여야 한다. 여행 후 자가진단 방법 및 조치 여행지에서 감염된 어떤 질병들은 즉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귀국한 후에서야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귀국 후 발열, 설사, 구토, 황달이 생기는 경우, 임파절이 붓는 경우, 피부발진이나 성기에 궤양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바로 의사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의사에게 반드시 최근에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사실과 여행지를 이야기하고 여행지에서 있었던 일을 숨김없이 이야기해야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감염된 바이러스나 세균, 그리고 기생충 질환은 귀국한 후 6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말라리아 같은 질병은 귀국한 후 6개월이 지나서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이후에 어떤 증상이 생겼다면, 지난 1년간의 해외여행에 대해 빠짐없이 의사에게 말해줘야 한다. 국내의 의사들은 해외의 감염성 질병에 대하여 충분한 경험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환자가 자신의 해외여행에 대한 정보를 의사에게 알려준다면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도움말=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백경란·정두련
    기타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5 11:27
  • 살갗을 파고드는 발톱, 이를 어째?

    살갗을 파고드는 발톱, 이를 어째?

    병장 김덕민(24세)씨는 고민이 하나 있다. 바로 오래전부터 살갗을 파고드는 발톱때문. 이것저것 발라도 보고 먹어도 봤으나, 낫기는커녕 붓고 염증까지 생겨 말그대로 ‘눈물 쏙 빠지는 고통’에 속만 태우고 있다. 파고드는 발톱의 고통, ‘조갑감입증’ 발톱은 발가락 끝의 혈관과 신경 및 발가락뼈를 보호해 주는 아주 중요한 피부의 부속기관이다. 하지만 그 가치에 비해 섭섭한 대우를 받는 부위이기도 하다. 요즘엔 패디큐어라 해서 손톱과 동등할 정도의 관심을 받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관심 밖의 영역임에는 부인할 수 없다.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 붓거나 심한 통증 및 염증이 생기는 것을 ‘내향성 발톱’ 즉, ‘조갑감입증’이라 한다. 흔하면서도 재발이 잦아 속을 썩이는 발톱 질환 중 하나로 자칫 방심했다가는 걷지 못할 정도로 아픈 병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막상 치료 받기를 꺼려해 통증에 고통스러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발톱을 깊이 자르는 습관이 문제 선천적으로 발톱 끝이 말려 들어가며 자라는 경우에 발생하는데 주로 너무 꼭 끼는 신발을 신거나 발톱을 너무 깊이 잘라 버리는 습관 때문에 발생한다. 또 발톱무좀이 있어서 발톱이 변형된 모양으로 자라는 경우에도 자주 생긴다. 발가락의 자세가 나쁘고 엄지발가락이 너무 길거나 발톱 주위의 피부가 많이 튀어나온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앞 코가 좁은 신발이나 하이힐을 많이 신을 경우 발 앞쪽이 심하게 압박돼 생기기도 하는데 주로 체중의 압력이 많이 가해지는 엄지발가락에 나타나고 그 통증은 생각보다 심하다. 때문에 조갑감입증의 통증을 표현할 때 ‘눈물을 쏙 빼는 통증’이라고 하기도 하고 ‘생살을 파고드는 통증’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세균감염이 관건, 재발 막는 것이 중요 발톱이 발끝을 파고들면 발에 있는 더러운 세균이 침투하여 발가락이 벌겋게 붓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렇게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발톱을 소독약으로 잘 닦아 준 다음 항생제를 복용하여 발의 균을 없애고 또한 염증이 퍼지지 않게 하여야 한다.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그로 인해 2차 세균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때는 붓고 곪아 진물이 나고 욱신 신 아프며 나중에는 걸음을 걷기조차 힘들어 진다. 또 한번 조갑감입증이 있던 사람은 발톱이 자라나는 발톱 살에 이미 발톱이 자라는 길 자체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발톱을 잘라 내거나 뽑아도 재발할 수 있다. 이에 바른세상병원 김세현 원장은 “과거 조갑감입증의 치료는 발톱을 뽑거나 잘라내는 수술이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에는 발톱의 측면에 유연하고 작은 플라스틱 튜브를 염증부위까지 밀어 넣고 발톱 측면 가장자리에 부목을 대 고정해주는 치료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치료 기간 약 한달 가량 플라스틱 튜브가 빠지지 않도록 유지하면 된다”고 말했다.  ◇ 파고드는 발톱을 완화시켜 주는 관리법 1. 넉넉한 운동화나 굽이 낮은 구두를 신는다. 2. 발을 항상 깨끗이 씻고 발을 완전히 말린 뒤, 파우더를 살짝 뿌려 준다. 3. 발톱이 안으로 파고들지 못하도록 발톱 틈 사이에 솜이나 반창고를 넣어 둔다. 4.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지 않는다. 5. 발톱의 양쪽 모서리는 줄칼로 마무리해 주고 발톱 깎기로 발톱 밑을 자극하지 않는다. 6. 이미 발톱이 파고든다면 발톱 위에 플라스틱 조각을 붙여준다. 그 판이 발톱을 들어 올려 주는 역할을 해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도움말= 바른세상병원 김세현 원장
    정형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5 11:23
  • 한의사 VS 의사

    15일 데일리메디는 '서울행정법원이 한의사는 진단용 방사선 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이번 판결로 의료계와 한의계가 또 다시 예리한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 <<<이번 판결은 지난 2006년 ‘기린한방병원의 CT사용 패소’ 이후 잠잠했던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 논란을 재점화하고 있어 향후 양쪽의 공방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진단용 방사선 기기로 성장판을 확인해 복지부로부터 45일의 면허정지를 받은 해당 한의사 노모씨는 아직 항소 의지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한의계는 대내외적으로 유감을 표명하며 반발하고 있다.   과학의 발달로 생산된 의료기기를 한의사들이 사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는 것. 이미 한의사들은 골밀도 측정기 등의 의료기기를 널리 사용하고 있어 이번 판결은 법원의 시대착오적 판단이라는 주장이다. 나아가, 한의사들에게 학술 목적 외에 양방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현행 의료법에 문제가 있어 개정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행정법원 또한 13일 “한의사가 진단용 방사선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한방의료행위가 아니지만 노모씨에게 45일의 면허정지는 과한 처분”이라며 “의·한방 상호교차 문제는 상호 이해관계를 조정해 입법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판결해 한의계의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한의협 최방섭 부회장은 “해당 한의사에게 면허정지 처분이 과하다는 법원의 판결은 한의사에게는 죄가 없다는 의미”라며 “향후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법제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정곤 부회장 또한 “이런 식으로 한의사들이 자꾸 부딪혀야 법이 개정될 수 있다”며 “이번 사건이 여러 매스컴을 통해 공론화되고 있는 만큼 위 사건을 대법원까지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의사들은 이번 판결이 당연한 결과며,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규정을 만든다 해도 한의사들은 양방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의료기기는 양의사들의 영역인만큼 입법을 한다해도 한의사들에게 양보할 수 없으며, 이는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한 억지 주장이라는 것. 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이번 판결은 지난 CT 판결과 같이 당연한 결과"라며 "기본적으로 의학과 한의학은 학문적 원리가 다르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현재 이원화된 국내 의료 환경에서는 한의사들이 절대 합법적으로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법적 공방은 의료가 이원화된 상황이 야기하고 있는 문제이므로 이는 의료일원화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상 데일리메디 보도 내용.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15 11:20
  • 생리기간 중 성관계 안전한가?

    생리기간 중 성관계 안전한가?

    입으로 전해지는 성지식 중에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많다. 몇가지 잘못알고 있는 오해들을 바로잡아 본다. 생리기간 중 성관계를 하면 절대 임신하지 않는다? 임신확률이 떨어질진 몰라도 임신이 안 되는 건 아니다. 이는 배란주기가 불규칙한 여성들도 있기 때문이다. 또 생리기간 중 성관계는 질점막이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위생적으로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될 수 있는 한 생리기간 중 성관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정관수술을 하면 정자가 나오지 않게 되므로, 성기능장애가 발생한다? '정관수술을 하면 성적 욕구가 줄어든다', ‘정관수술을 하게 되면 발기능이 감소한다’ 는 말이 있다. 정관수술을 하게 되어도 정액은 그대로 나오게 된다. 단지 정자만 나오지 않게 되는 한마디로 씨 없는 수박이 되는 것이다. 정관수술과 남성 성기능과는 전혀 별개다. 물론, 정관수술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수술 후에 성기능저하는 일시적으로 초래될 수도 있지만, 일시적인 성기능저하는 다시 시간 경과에 따라 호전되게 되어 있다. 정관수술과 성적인 변화와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음경의 크기와 정력은 비례한다? 음경이 클 수록 정력이 좋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정력은 음경의 크기와 전혀 상관없다. 정력은 결국은 원활한 혈액순환이므로 평상시 본인의 심신을 꾸준히 단련하면 좋아지게 되는 것이지 절대 음경의 크기와 정력은 전혀 상관이 없다. 단, 음경 왜소증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에는 음경확대시술 등으로 인한 자신감 회복으로 성기능이 회복되는 경우가 있다. 음경 확대시술이 심리적 요인에 의한 성기능저하를 치료하는 치료효과를 가져올 수는 있지만, 음경크기와 정력과는 아무런 상관요인이 없다. /도움말= 연세우노 비뇨기과 도성훈 원장, 대구코넬 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성의학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15 11:19
  • 필름 끊김 현상이 지속된다면?

    필름 끊김 현상이 지속된다면?

    ‘필름 끊김 현상'이 지속되는 사람은 '알코올성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알코올성 치매의 초기증상인 베르니케-코사코프 증후군은 과도한 음주로 비타민의 일종인 티아민이 결핍되면서 기억력이 점차 떨어지는 질환이다. 이 때 기억력이 점차 떨어지는 초기증상을 알아채지 못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혼수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술로 인한 기억력 저하는 곧 ‘뇌의 경고신호’인 셈이다. 황의완 정신과 전문의는 “일단 손상된 뇌는 회복이 힘들지만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과도한 음주와 영양이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면 영원히 기억력을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과음이 원인이 되는 알코올성 치매는 기억을 담당하는 측두엽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일반적 치매와 달리 충동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일반 치매환자보다 화를 심하게 내고, 평상시보다 폭력적일 수 있다. 성인 치매의 15%를 차지하는 알코올성 치매는 노인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 농도는 나이에 비례하지 않고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30~40대의 알코올 중독환자에게서도 알코올성 치매는 상당수 나타난다. 알코올성 치매를 예방하려면 금주가 최선이다. 불가능하다면 절주라도 해야한다. 알코올이 기억능력 담당세포에 혼선을 주기 전 알코올 섭취를 멈춰야 한다. 알코올로 뇌 손상을 막으려면 남성은 음주 시 1주일에 14잔ㆍ1회 5잔 이하, 여성은 일주일에 7잔ㆍ1회 3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신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10/15 09:16
  • 한국인 사망 20%가 혈관질환 때문이라는데…

    한국인 사망 20%가 혈관질환 때문이라는데…

    작년 우리나라에서 숨진 24만5000명의 사망 원인별 비율을 보면 1위 암(27.6%), 2위 뇌혈관 질환(12%), 3위 심장 질환(8.8%) 순이었다. 2위와 3위 모두 혈관성 질환이다.따라서 혈관을 건강하게 잘 관리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등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대인의 질병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혈관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혈관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는 혈관의 크기, 모양, 경직도 등이다. 단계별 혈관 검사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본다.◆1단계: 미세 단백뇨 검사, ABI 검사, 맥압 측정가장 기본적인 혈관 건강 측정법이 소변검사와 혈압 측정이다.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단백뇨'라고 한다. 단백뇨는 아니지만 30~300㎎/dL의 미세한 양의 단백질이 소변에 섞여 나오는 것을 '미세단백뇨'라고 하는데, 이는 혈관 상태를 반영한다.소변에 단백질이 미세하게 섞여 나오는 것은 소변을 거르는 신장의 혈관이 손상되기 시작했다는 뜻이기 때문. 이를 통해 다른 부위 혈관에도 변화가 생겼을 것으로 추정한다. 소변 검사 때 '단백뇨 검사'를 요청하면 미세단백뇨 여부를 확인해준다. 혈압도 혈관의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 혈압이 140/90㎜Hg 이상이면 고혈압인데, 이는 혈관이 좁아졌음을 뜻한다.팔과 다리의 혈압 비율인 'ABI( ankle brachial index)'검사를 하면 뇌·심장 혈관처럼 큰 혈관이 아닌 손이나 발 등을 지나는 작은 혈관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최고 혈압(혈압을 읽을 때 먼저 읽는 수치)과 최저 혈압(혈압을 읽을 때 나중에 읽는 수치)의 차이인 '맥압'을 보면 혈관의 경직도를 알 수 있다. 혈관이 잘 늘어나지 못하면 최고 혈압이 높고, 반대로 혈관이 잘 줄어들지 못하면 최저 혈압이 낮아지므로 최고 혈압과 최저 혈압의 차이가 커지게 된다. 따라서 맥압이 60㎜Hg 이상인 경우 혈관이 딱딱해진 동맥경화증이 의심된다.이들 검사는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비용도 1만원 정도면 동네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혈관을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아니라 검사 결과를 통해 혈관의 상태를 추정하므로 더 정확한 검사를 원한다면 다음 단계의 검사가 필요하다.
    심혈관일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10/14 23:01
  • 어린이 비만이 역류성 식도염 부른다

    어린이 비만이 역류성 식도염 부른다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위장병 1위는 '역류성 식도염'이다. 대한헬리코박터및상부위장관연구학회가 2006년 1월부터 6개월간 전국 40개 병원에서 건강검진 때 위내시경을 받은 16세 이상 2만5536명을 분석한 결과 역류성 식도염은 전체 검진자의 7.9%에서 나타나 위장 질환 중 가장 많았다. 이처럼 성인들에게 문제가 되는 역류성 식도염이 최근에는 어린이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소아 식도염에 관해 아직까지 국내에서 집계된 통계는 없으나, 외국의 연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5% 정도가 위식도 역류질환을 가진 것으로 보고돼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외국과 비슷한 것으로 추정한다.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혜림 교수는 "최근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식도염을 오래 방치해 위염이나 위궤양까지 함께 나타난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위장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10/14 22:56
  • 이제 화장품도 체질에 맞게 고르자

    이제 화장품도 체질에 맞게 고르자

    이달 18일부터 화장품의 용기·포장에 화장품의 모든 성분을 표시하도록 하는 '화장품 전(全)성분 표시제'가 시행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4일 밝혔다. 식약청은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의 부작용을 줄이고 소비자의 알 권리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자신의 체질이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도 있다.하지만 화장품 성분이 표시돼도 어려운 영어가 대부분이어서 정작 자신의 피부에 어떤 화장품이 맞는 지 알기 어렵다.대한피부과의사회가 시중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화장품 성분 70개를 대상으로 피부 타입별 '화장품 성분 선택 가이드'를 내놨다. 지성, 건성, 민감성 피부에 따른 성분을 정리했다.◆지성(여드름) 피부: 얼굴이 늘 번들번들하고 모공이 넓은 지성 피부는 여드름을 생기게 할 수 있는 성분을 피해야 한다. 또 유분이 많은 제품도 피부 각질이 자연스럽게 제거되는 것을 막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수렴과 진정 효과가 있는 수렴 화장수가 좋으며, 피부 표면의 지방 성분을 줄여줄 수 있는 성분이 바람직하다.◆건성(노화)피부: 피부에 윤기가 없고 버석거리고, 트고, 갈라지고, 비늘이 생기고, 각질이 들고 일어나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거나, 건조해지고, 가렵고, 따가운 경우이다. 건성 피부는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맞춰주는 성분이 좋다.◆민감성 피부: 피부염·아토피·건선 등 피부질환을 가진 사람, 피부 트러블이 지속되는 민감성 피부는 화장품 때문에 자극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부 자극 물질을 판별할 수 있는 '첩포검사'를 통해 유발 원인이나 악화 인자를 찾아내야 하고,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 성분도 꼼꼼히 체크해서 피해야 한다.민감성 피부는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으며 성분의 종류가 10개 이하인 제품이 바람직하다. 진정효과가 있는 제품이 좋지만 방수성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뷰티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10/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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