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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각하면 ‘꿀잠’부터 자세요! ②
수면무호흡男, 발기부전 조심하세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남성은 발기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한번에 10초 이상 호흡 정지가 1시간에 5번 이상 일어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영 교수는 30·40대 수면무호흡증 환자 32명의 성 기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59.3%(19명)가 발기부전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에 정상 수면 남성 27명 중에선 29.6%만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남성은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각성상태가 잦아지면서 저산소증과 고이산화탄소증이 반복된다. 이때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방해하므로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난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면서 성적(性的) 관심 저하, 자신감 부족과 같은 정신적 요인도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원인이 된다. 김동영 교수는 "단순히 코를 심하게 고는 증상이라고 방치하면 안 된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발기부전은 수면무호흡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골이, 담배만큼 강력한 만성폐질환 원인 거의 매일 코를 고는 사람은 만성기관지염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수면호흡장애센터 신철 교수와 인간유전체연구소 백인경 연구교수는 40∼69세 남녀 4270명을 대상으로 수면 중 코를 고는 빈도와 이들의 질병에 대해 4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1주일에 6회 이상 코를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만성기관지염 발병 가능성이 68% 더 높았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만성기관지염이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속하는 질병으로 병이 진행되면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천식음이 들리게 되는데, 심하면 기도 폐쇄로 인한 저산소증이 오고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호흡 곤란을 겪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과잉행동 어린이, 수면 문제 의심해 봐야 숨수면센터 연구팀은 2007년 6월~2007년 12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상이 있는 어린이의 부모 318명을 조사한 결과, 아이들 대부분이 지나치게 활발하고, 짜증이 많고, 친구들과 자주 싸우는 등 ADHD로 의심되는 행동을 보였다고 밝혔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집중력이 약하고, 산만하며, 지나치게 움직인다는 응답을 공통적으로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 ‘아이가 지나치게 활발하고 뛰어다닌다’ 59.4%(189명), ‘짜증이 많고, 자주 싸운다’ 50.9%(162명),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다’ 51.9%(165명)였다. 그 밖에 ‘정리정돈을 못하고, 물건을 망가뜨린다’ 41.5%(132명), ‘숙제나 책가방 정리를 잘 못한다’ 24.8%(79명)였다.박동선 원장은 “수면호흡장애가 있으면 전전두엽(prefrontal cortical)의 기능이 떨어져 행동장애, 감정조절 어려움, 기억과 인지능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또 집중력과 정보처리능력, 동기부여 등의 감정이 떨어지고, 특히 어린이의 경우에는 과잉행동을 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건강정보
헬스조선 편집팀
2010/02/19 09:07
지구와 내가 건강해진다! 녹색여행하는 법
유엔 세계관광기구(WTO)가 예측한 2010년 세계 해외여행 인구는 15억6000만 명, 이 거대한 인구가 집을 떠나 여행을 하는 동안 지구는 몸살을 앓는다. 교통수단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높은 비행기, 호텔에서 낭비되는 물과 전기,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 등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떠난 여행의 뒷면에는 다소 불편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구와 내가 함께 건강해지기 위한 ‘녹색 여행’을 알아보자. How to 1. 비행기 여행 줄이기 여행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비행기는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발생량에서 비행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3% 정도.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느끼겠지만 하늘 위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지상에서 배출된 것보다 영향력이 3배나 높다. 어쩔 수 없이 비행기를 탄다면 기후변화센터 탄소량 계산 홈페이지(www.co2zero.kr)에 방문해 자신이 배출한 탄소가 어느 정도인지 계산해보고,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자. 지불한 비용은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도록 나무 심기, 태양광 발전소 세우기 등의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How to 2.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하기 여유를 느끼기 위해 방문한 여행지에서는 걷기, 자전거타기 등 친환경적인 이동 방법을 사용해 보자. 여행지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고,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급적 이산화탄소를 줄이자. 지난해 코레일에서는 자전거 거치용 객차가 설치된 전용열차를 이용한 ‘에코레일 자전거투어열차’를 일시적으로 운행한 바가 있다. 승객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계절별, 테마별, 지역별로 자전거 열차를 정기 운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How to 3. 걸을 때도 환경을 생각하기 도보여행은 자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고, 환경 파괴를 줄일 수 있어 최근 몇 년 새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 트렌드다. 대표적인 걷기 코스 ‘제주 올레길’이나 ‘지리산 둘레길’ 등은 어느새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갔고 여행사의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걷기가 다른 이동 방법에 비해 친환경적이긴 하지만 사람이 많이 다닌 곳은 표가 나기 마련이다. 쓰레기 버리지 않기, 꽃 꺾지 않기, 돌 가져오지 않기 등 이미 알고 있지만 무심코 지키지 못하는 행동을 다시 한 번 반성해보자. More tip 환경을 지키고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 피스&그린보트 1년에 3번 세계 일주 크루즈 여행을 하는 일본의 NGO 단체 피스보트. 세계 일주 크루즈라 하면 부자들의 값비싼 취미를 떠올리기 쉽지만 피스보트의 크루즈는 다르다. 여행뿐 아니라 망망대해를 떠다닐 동안 배 안에서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환경재단은 일본 피스보트와 공동으로 피스&그린보트를 주최한다. 배 안에서 한국, 일본의 각계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고, 환경과 평화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다. 또 배를 이용함으로써 승객 한 사람당 오염물질 배출이 비행기의 200분의 1에 불과하니 지구를 생각하는 동시에 지키는 여행이라 할 수 있다. 참고서적 ≪지구를 구하는 1001가지 방법≫(도요새), ≪희망을 여행하라≫(소나무)
건강정보
서영란 헬스조선 기자
2010/02/18 09:17
궁궐에서 먹던 귀한 음식, 골동반
우리나라 음식중 최고의 건강식은 무엇일까? 많은 이들이 김치를 떠올리겠지만 바로 비빔밥이다. 밥, 고기, 채소 등이 고루 섞여 영양적 균형을 완벽하게 이루면서 반찬을 따로 먹지 않아 과식할 염려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역사에서 비빔밥이 처음 언급된 건 19세기 정조 때 유학자 정석모가 지은 《동국세서기》로 사람들이 놀러갈 때 도시락을 싸가지고 갔는데 이를 섞어 먹는 것을 즐겼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지역 특산물을 만나 개성을 더한 전국 비빔밥, 그 첫 번째로 궁궐에서 먹던 골동반을 소개한다. ‘골동반’은 궁궐에서 먹던 비빔밥으로 특히 섣달그믐 저녁에 먹는 골동반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랏간에 남아 있는 음식을 새해가 오기 전 모두 먹어버려야 했기에 골동반에 들어가는 재료는 유독 풍성하다. 궁궐음식인 만큼 비빔밥 한 그릇에 육지와 바다의 재료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골동반은 특이하게 말린 다시마인 ‘부각’을 재료로 사용한다. 부각을 밥 위에 올리거나 밥 자체에 쇠고기와 부각을 넣어 비비기도 한다.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진소연 박사는 “갖은 재료가 한 그릇에 들어가 있어 약간 질척할 수 있으나 부각을 넣으면 바삭거려 식감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푸드뉴트리션
강수민 헬스조선 기자
2010/02/18 09:17
정말로 궁금했던 프티성형 궁금증 Q&A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프티성형에 관한 사소한 궁금증을 물었다. 칼을 대지는 않지만 프티성형도 엄연한 시술이고 성형인 만큼 잘 알아보고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Q1. 아무리 간단한 시술이라지만 프티성형도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알고 있다. 주의할 점에 대해 알려달라.A 성형은 수술이나 시술 과정만큼이나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간단하고 편리한 프티성형이지만 사후관리는 여타 성형수술처럼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필러의 경우 시술 직후 문지르거나 강하게 만지면 주입한 필러 물질의 위치가 바뀔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또한 시술 직후 충혈과 부기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일광욕이나 인공 선탠 등의 강한 열이나 강한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아스피린이나 그와 유사한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출혈이나 멍이 들 수 있으므로 시술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보톡스는 시술 후 한동안 사우나나 찜질방 등에 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보톡스의 원료가 되는 ‘보툴리눔균’은 독소를 정제해서 사용하게 된다. '뜨거운 물과 공기로 혈액순환이 빨라져 보툴리눔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주변에 약간의 영향을 줄 수 있다. 자가지방 주입 역시 필러와 보톡스처럼 강한 자극을 피해야 하고 뜨거운 장소나 물을 주의한다. Q2. 성형수술 한 부위에도 프티성형 시술이 가능할까?A 성형한 후 3개월 정도 지났다면 성형수술한 부위에도 보톡스나 필러 등의 시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코 수술 부위에 필러를 넣을 경우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괴사 등 부작용 가능성이 수술을 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커질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Q3. 프티성형은 시술 후 3~4시간 정도 누우면 안 된다는 얘기가 있다. 사실인가?A 예전에는 필러처럼 주입된 물질이 체내에서 안정되기까지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병원도 있었다. 보톡스의 경우 효과가 떨어지거나 다른 부위로 흐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방법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전에 비해 약의 성능이 발전되었기 때문에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고의적으로 힘껏 문지르거나 강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 된다. Q4. 폴리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을 이용해 영구적으로 효과를 주는 '영구 필러'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과연 이게 안전한 것인가?A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는 필러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지만 아직 시작 단계이므로 논란이 많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미약하긴 하지만 인체 성분을 이용한 것보다 부작용 발생 확률이 높으며 체내에 오래 머물수록 위험도는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 역시 "부작용 발생시 다시 되돌리기 힘들다"며 영구 필러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Q5. 필러가 흡수되지 않으면 피부가 괴사할 수 있으며, 주사액이나 지방이 눈으로 흘러 들어갈 경우 시력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부작용에 대한 이런 소문은 어디까지가 진실인가?A 지방괴사는 매우 드문 부작용이며 시력 소실 역시 혈관 내 필러가 주입된 드문 경우다. 보톡스 때문에 얼굴이 경직되어 보이는 현상도 대게 1~2개월 내에 회복 가능하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숙련된 의료인에게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Q6. 일반 성형에서는 가슴이 특히 어려운 부위로 부작용도 많이 보고되고 있다. 가슴 프티성형은 안전한가?A 필러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효력이 사라지기 때문에 효율성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경제적인 문제뿐 아니라 안전성 면에서도 신중해야 한다. 대한유방클리닉협회가 2008년 1월 자가지방이식이나 히알우론산 성분 보형물 주입으로 유방확대 시술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작용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자가이식 부작용만도 80여건이 접수됐다. 왜 이렇게 부작용이 많이 생기는 것일까? 유방은 혈액순환이 좋지 못해 주입된 지방이나 필러 물질이 잘 자리를 잡지 못하거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부작용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미 숙련된 사람이 유방의 지방조직과 근육 주변을 벗어나 유선조직 등을 건드려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흔하다. 가슴 프티성형 전 이점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한다. 도움말 유상욱(그랜드성형외과 원장), 임이석(신사 테마피부과 원장), 황영준(린바디한의원 원장)
뷰티라이프
강수민 헬스조선 기자
2010/02/18 09:16
건강 생각하면 ‘꿀잠’부터 자세요! ①
수면 시간과 질이 떨어지면 업무능률이 떨어지고, 교통사고와 질병 위험은 높아진다. 인지기능, 판단력과 업무수행 능력, 기억력과 집중력은 현저하게 낮아진다. 두통과 눈 흐림, 가려움증, 짜증과 우울증은 심해진다.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가 감소해 쉽게 뚱뚱해진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의 5~10%가 낮 동안 심각한 졸림증을 겪고 있다. 18세 이상 남성 4명 중 1명에게 심각한 주간졸림증이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낮에 심각하게 졸리는 것은 ‘과도한 주간졸림증(EDS)’이란 질병이다. 미국 수면학회는 ‘깨어 있으려고 해도 각성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거나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것’을 EDS로 정의한다. 이의 가장 큰 원인은 야간의 수면 부족이다. 수면 부족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의학협회 발표에 따르면 17시간 이상 깨어 있는 상태로 운전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 0.05% 정도의 음주운전과 비슷하다. 수면 부족 상태에서의 운전이 음주운전과 비슷하다는 뜻이다. 최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의 16~60%가 수면부족 때문에 일어났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초대형 사고의 원인도 주간 졸림증인 경우가 많다. 러시아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우주선 챌린저호 폭발, 유조선 엑손 발데즈호의 기름 유출 사고 등의 원인도 졸음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면의 질(質)도 문제다. 하루 8시간 이상 잠을 자는데도, 숙면을 못 취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때문이다. 코골이는 30~35세 남성의 20%, 여성의 5%에게 나타난다고 보고돼 있다. 60세가 되면 이 비율이 남성 60%, 여성 40%로 올라간다. 심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충분히 잤는데도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피로해소가 잘 되지 않는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헝가리 연구팀은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발작을 일으킬 확률이 67%, 심장발작을 일으킬 확률은 34% 높다는 연구 결과를 올해 초 발표했다. 따라서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수면의 양과 질을 개선해야 한다. 2002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7시간 잠을 자는 사람은 6시간 이하 자는 사람이나 8시간 이상 자는 사람에 비해 20년 후 생존율이 높았다. 3.5~4.5 시간 자는 사람과 8.5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7시간 자는 사람보다 20년 이내 사망확률이 15%나 높았다. 너무 적게 자는 것은 물론이고, 너무 많이 자는 것도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잠의 질이 낮은 사람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한 뒤 살빼기, 자세교정, 수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대한수면학회 신철(고려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회장은 “수면무호흡이 질환으로 인정된 지 35년밖에 안됐다. 예전에는 코를 골면서 잠자는 것을 보고 잘 잔다고 한 적도 있었다”며 “수면이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정보
헬스조선 편집팀
2010/02/18 09:15
여드름에 대한 진실과 오해(2)
여성이라면 여드름 때문에 한번쯤 고민에 빠지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워낙 자주 나는 생기다보니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여드름 관리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피부 ‘공공의 적’, 여드름 관리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을 정리했다. # 여드름을 짜면 흉터가 생긴다? 여드름은 그대로 놔두면 염증이 더 심해져 주변으로 퍼질 수 있다. 따라서 빨리 염증 물질을 없애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집에서 함부로 짜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이유는 첫째, 여드름 부위를 짜는 것 자체가 피부를 상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침’ 같은 것으로 최소한으로 피부를 절개해 짜지 않으면 흉터가 남고, 새살이 돋아날 때도 예쁘지 않게 된다. 둘째, 소독되지 않은 기구, 또는 손톱으로 염증 부위를 짜다가는 이물질이 들어가 부위를 더 곪게 할 수 있다. 집에서 어쩔 수 없이 짤 때는 최소한의 범위에 자극을 주면서 짜야 한다. 손과 기구도 철저히 씻고 소독한 후 여드름을 짜야 한다. 경제적 여건이 허락되는 한, 병원에 가서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 여드름 연고를 바르면 모공이 넓어진다? 일부 피부질환 치료 연고 속에 든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오랜 기간 사용하면 실핏줄이 늘어나거나 모공이 커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기간의 사용은 심각한 부작용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 쓰이고 있는 여드름 전용 연고는 호르몬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연고 때문에 모공이 늘어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되며, 걱정이 되면 의사에게 한번쯤 물어봐도 된다. # 피지 제거제를 사용하면 모공이 더 넓어진다? 피지 제거 팩이나 스크럽 등으로 피지제거를 하고 난 후 예전보다 모공이 더 커진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모공을 막고 있던 피지와 각질 덩어리들이 제거돼 눈에 띄지 않던 모공이 유난히 도드라져 보이는 것. 이러한 피지와 각질 덩어리들은 놔 두면 모공 안쪽을 넓혀 결국엔 더 넓어진 모공을 만든다. 따라서 피지제거는 많이 쌓이기 전에 제거해 주는 게 올바른 것이다. #결혼을 하면 여드름이 사라진다? 결혼과 여드름은 의학적으로는 관련이 없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서 결혼을 하면 여드름이 많이 없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먼저 결혼을 하면 여성들이 집에서 쉬는 경우가 있는데, 회사를 다니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덜 받고, 화장도 매일 하지 않고 덜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트러블이 덜 생기는 것이다. 두 번째는 결혼과 동시에 아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를 가지면 체내 호르몬 분비 양상이 달라진다. 따라서 여드름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 것. 하지만 반대로 임신 중에 오히려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이는 사람마다 완전히 다르다. # 여드름 피부에는 순한 화장품이 좋다? 과잉 생성된 피지를 빨리 제거해야 되는 여드름에는 유분이 많은 화장품보다는 오히려 알코올이 어느 정도 함유된 화장품이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한 사람도 여드름이 나올 수 있으며 이 경우엔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품은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화장품으로 인한 여드름에는 자연 화장품이 좋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화장품을 쓰면 성분 자체가 피부에 자극을 일으켜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유분 성분이 너무 많으면 모공을 막을 수도 있다. 자연화장품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화학성분이 너무 많은 제품을 피하고, 유분기가 적고 수분이 많이 들어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크림은 많이 바를수록 좋다? 영양크림을 너무 많이 바르는 것도 좋지 않다. 영양크림을 너무 많이 바르면 피부는 자체적으로 피지를 덜 생성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피부가 건조해진다. 그러면 더 많은 영양크림을 발라야 하고, 피부는 더 건조해지는 악순환을 거치게 된다. 게다가 유분이 모공을 막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당량을 발라야 한다. 도움말= 박병순 리더스피부과 원장
피부과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2/18 09:14
뜨거운 반신욕 좋아하면 영구 불임?
자녀계획이 있는 남성이라면 뜨거운 물 반신욕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최근 미국 조지아의대 펄로우 박사팀이 41℃ 이상 뜨거운 물에서 하루 45분씩 15일간 반신욕을 한 남성들을 조사한 결과, 6개월 동안 정자 생산이 중단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스위스 비뇨기학회에 보고된 연구결과에서도 40℃ 온탕에 20분간 고환을 노출시킨 남성들의 경우 2주간 정자 생성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자는 고환의 온도가 체온인 36.5℃보다 1~2℃ 낮을 때 가장 잘 만들어진다. 따라서 고환이 40℃ 이상의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정자 생성이 일부 또는 완전히 중단될 수 있다. 최홍용 한양대구리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뜨거운 물에서 가끔 반신욕을 한 뒤 정자 생산이 중단돼도 2~3주 지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1년 이상 매일 반신욕을 할 경우 정자 생산 능력이 상실돼 영구 불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형기 영동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반신욕 뿐 아니라 뜨거운 작업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 꽉 조인 팬티를 입는 사람도 고환 온도가 올라가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뇨기과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2/18 09:13
목 디스크 환자 64%가 엉뚱한 부위 아파
은행에 다니는 직장인 박모(46)씨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한다. 모니터 글씨가 잘 안보여 목을 앞으로 쭉 뺀 자세로 온종일 일하고 나면 어깨와 팔이 콕콕 쑤셔온다. 한의원에서 침도 맞아보고, 물리치료도 받아봤지만 소용이 없다. 통증은 점점 심해져 손가락 저림 및 마비 증상으로 이어졌다. 뇌졸중이 아닌가 싶어 병원을 찾은 박씨는 ‘목 디스크’라는 진단명을 듣고 무척 황당했다. 나누리병원이 2008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625명을 조사한 결과, 수술 전 어깨와 팔이 아팠다는 사람이 47%를 차지했다. 손이 아픈 사람 7%, 등이 아픈 사람 4%, 머리가 아팠다는 사람도 6% 있었다. 이동걸 인천 나누리병원 원장은 “팔이나 어깨가 아픈 이유는 팔이나 어깨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이 목에 몰려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한 손과 팔에 힘이 빠지는 경우 뇌졸중으로 오인해 뇌 검사를 실시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증상은 계속되지만 원인을 몰라 엉뚱한 치료를 받으며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또 목 디스크 환자들은 수술 전 다양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치료가 4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침·한약·뜸 등의 한방치료를 받은 환자는 30%, 약물치료는 23%, 그 외 지압 4%, 교정 3% 순으로 나타났다. 권용진 인천 나누리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어깨가 아프다며 찾아오는 환자들 중에 정작 어깨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환자들이 많아 신경외과와 협진을 통해 병명을 찾아내는 ‘목어깨 클리닉’을 개설했다”며 “어깨문제와 목의 문제를 동시에 찾아내고 치료방법을 의논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권한다”고 말했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사무직 직장인들은 컴퓨터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춰 귀와 어깨가 일직선이 되도록 해야 한다. 장시간 모니터를 보는 자세는 목근육의 경직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야 한다. 적어도 한 시간에 10분 정도는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목을 돌리거나 운동을 시작할 땐 갑자기 근육을 움직이기보다는 서서히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소 엎드려 책을 보거나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습관은 목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자세인 만큼 반드시 피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2/18 09:12
A형간염 항체율 서울 강남권 20%에 불과
흔히 ‘후진국병’이라 불리는 A형 간염의 항체 보유율이 젊은층일수록, 지방보다는 서울일수록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유병철·백승운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건강의학센터를 방문한 250명의 검진자를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국내 전 지역에 걸쳐 ▲20대 이하에서, ▲지방보다는 서울에서 ▲서울중에서도 강남권에서 항체 보유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간질환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2/18 09:10
이유없는 피로감, 알고보니 '명절후유증'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의 업무에 복귀했지만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온종일 멍한 느낌에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이번 명절은 짧아 신체적인 피로가 이전 명절보다 극심한 경우가 많다. 이는 연휴 기간에 맞춰졌던 생체 리듬과 신체적 피로가 직장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하루나 이틀이면 생체 리듬이 평상시 상태로 어느 정도 돌아오고 1~2주면 완전히 회복되지만 심할 경우는 몇 주 동안 극심한 연휴 후유증을 앓고 일에도 지장을 받는다. 이를 방치하면 만성피로, 우울증 등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퇴근 후에는 약간 더운물에 10분 정도 가볍게 샤워를 하거나 취침 전 적당한 스트레칭을 하면 연휴 후유증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명절후유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완충시간’을 두는 것도 좋다. 설 기간 무리하게 활동했거나 평소보다 많은 양의 술과 담배를 한 경우, 장시간 버스나 기차, 자동차를 이용 했거나 평소에 안하던 여러 가지 운동이나 육체노동을 한꺼번에 했다면 허리와 근육의 피로감은 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절을 마치고 직장에 복귀한 뒤 1주일 정도는 생체리듬을 적응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당분간 일과 후에 늦은 술자리나 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생체 리듬을 회복하기 위해 하루 7~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다. 몸의 피로 회복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 야채 등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던 연휴 때의 수면 습관이 있었다면 일시적으로 수면장애와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이때 피로하다고 커피나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중추신경이 자극돼 피로감만 더해지고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선우성 교수는 “만약 명절후유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온몸이 무기력해지거나 아프면 다른 병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
이준덕 헬스조선기자
2010/02/18 09:08
‘라텍스-과일’증후군이 뭐지?
이불이나 매트리스와 같은 침구류, 고무장갑, 접착제 등에 널리 쓰이는 라텍스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바나나나 멜론, 아보카도, 토마토 등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박해심 아주대 의대 알레르기 류마티스내과학교실 교수팀은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바나나, 멜론, 아보카도, 토마토 같은 특정 과일에도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지난해 12월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런 증상을 ‘라텍스-과일 증후군’이라고 이름 붙였다. 라텍스 알레르기 환자에서 음식 알레르기를 보이는 경우는 21~58%에 이르며 반대로 과일 알레르기가 생긴 뒤 라텍스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많았다. 이처럼 전혀 다른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항원이 분자학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를 교차 항원성이라고 하는데, 고양이털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개털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다.
알레르기일반
이준덕 헬스조선 기자
2010/02/18 09:06
10년 전 코골이 수술 환자, AS가 필요하다!
10여 년 전 레이저 코골이 수술을 받은 사람 중 코골이가 재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레이저 구개(口蓋)성형술'을 받은 환자의 약 80~90%에게 증상이 재발한다는 연구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수면의학회는 지난 2002년부터 레이저 구개성형술을 실시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레이저 구개성형술을 받은 사람에게 코골이 재발이 잦은 것은 수술 도구인 레이저 때문. 화상을 입은 피부가 시간이 지나면서 쪼그라들고 다른 피부보다 딱딱해지는 것처럼 높은 온도의 레이저로 조직을 자르면 그 부분이 수축·경화(硬化)된다. 수술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통로가 넓어져 코골이 증상이 사라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잘린 연구개와 목젖 입구의 둥근 관 부분이 통째로 수축돼 공기가 유입되는 공간이 좁아져 다시 코를 고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레이저 구개성형술은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돼 1988년 국내에 도입됐다. 기존의 코골이 수술은 전신 마취 상태서 1시간 정도에 걸쳐 늘어진 목젖이나 비정상적으로 늘어진 연구개(입 천장 뒤쪽 연한 부분)를 잘라내 공간을 넓혀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레이저 구개성형술은 부분 마취 상태서 10여분 만에 끝난다는 장점 때문에 개원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됐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경수 교수는 "거의 모든 개원 이비인후과와 일부 대학병원이 이 수술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고대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이승훈 교수는 "레이저로 목젖과 연구개 부분을 넓히는 수술을 하면 레이저 수술의 특성상 폐 쪽으로 넘어가는 관 부분(인후강·咽喉腔)이 반대 급부로 좁아질 수 있어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목젖과 연구개 부분은 잘라내 넓어져 코골이 증상은 완화되지만, 이 때문에 코골이 없는 수면 무호흡증이 초래돼 수면 중 돌연사 위험이 증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10년 전쯤 '레이저 구개성형술'로 코골이 수술을 받은 사람이 다시 코를 골거나 코를 골지 않더라도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면 다시 진료를 받고 필요하면 추가 치료나 재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는 '코골이 임플란트'나 '피판성형술' 등의 수술법은 종전 수술법에 비해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고 효과도 뛰어나다. 비수술적 치료법도 많이 발전했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구개나 인후두강을 넓혀주는 특수 기구를 끼고 자거나 무호흡 시 자동으로 산소를 공급해 주는 양압 호흡 치료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건강정보
헬스조선 편집팀
2010/02/18 09:03
"파킨슨 환자 5년 새 1.7배 증가"
루게릭병은 남성한테서, 파킨슨병은 여성한테서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루게릭병 환자는 2004년 1512명에서 2008년 2244명으로 1.5배 증가했다. 파킨슨병 환자는 2004년 3만9265명에서 2008년에는 6만5945명으로 이 기간 동안 1.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루게릭병의 경우 남성이 연평균 11.5%, 여성이 연평균 8.8%의 증가세를 기록해 남성의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파킨슨병은 남성이 13.3%, 여성이 14.3%로 여성의 증가율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2008년 기준) 루게릭병은 50세 이상이 1689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75.3%를, 파킨슨병은 6만3248명으로 50세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95%를 차지했다. 심평원은 “루게릭병 및 파킨슨병은 발병원인이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라며 “진료 인원 증가는 질병 진단 기술의 발전, 일반인들의 의학 지식 증가 노인인구의 증가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했다.
신경외과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2/17 10:27
커피믹스의 비밀, 알고계세요?
매일 아침 졸음을 깨우기 위해 먹는 커피. 흔히들 간편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커피 믹스나 자판기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된다. 하지만 이런 커피믹스가 뱃살을 늘리는 주범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커피믹스에는 커피 크림(하얀 색 가루)이 들어있는데 이 크림 속 지방이 뱃살을 늘리게 되는 것. 크림의 주성분은 우유가 아닌 기름으로, 식물성 기름을 물과 섞어 기름과 물이 잘 섞이도록 하는 식품첨가 유화제를 넣어 만든 것이다. 이 기름은 100% 포화지방산으로 매일 꾸준히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여 성인병을 일으키기 쉽고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김하진 365mc비만클리닉 원장은 “우리 몸에서 지방 등 에너지가 넘칠 경우 가장 먼저 배에 쌓이게 된다. 복부에 지방 합성 효소가 가장 많아 살이 찌기 가장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건강과 몸매를 생각한다면 커피믹스 대신 크림과 설탕을 뺀 아메리칸 스타로 마시는 것이 좋다고 권유한다.
푸드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2/17 09:12
비타민D와 친해져라! 2탄
폐경기 여성에게 특히 중요한 비타민D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가 영국·프랑스 등 연구팀과 공동으로 유럽·남미·아시아 등 18개국의 55세 이상 여성 골다공증 환자 1285명을 대상으로 혈액 내 비타민D 수치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여성이 최하위였다. 임 교수 연구에 따르면 국내 55세 이상 여성의88.2%가 결핍 증상을 보였다. 비타민D는 뼈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골연화증, 골소실, 골절을 초래한다. 특히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폐경기 여성은 겨울철 비타민D 결핍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비타민D의 적절한 섭취가 필요하다. 체내 충분한 비타민D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정오나 오후에 가벼운 옷을 입고, 손과 얼굴을 노출시켜 하루에 10~15분간 일광에 노출시킨다. 비타민D가 풍부한 연어, 꽁치 등의 음식을 섭취해 자외선 결핍을 보상한다. 미국 골다공증재단에서는 비타민D는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 일일 400~800IU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에서 비타민D 부족을 흔히 볼 수 있다. 햇볕을 쬐는 기회가 적고, 피부에서 비타민D의 생성능력이 감소되고,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비타민D를 합성하는 효소의 활성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모유 수유하다 구루병 생길 수도 모유 수유 비율이 증가하면서 최근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해 구루병에 걸리는 아기가 늘고 있다. 특히 겨울에 태어나 모유 수유를 시작한 영아들 중에서 2월부터 5월 초 사이에 구루병 증세를 보여 소아청소년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구루병은 비타민D 부족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구루병에 걸리면 다리가 'O'자 형으로 휘거나, 치아에 손상이 생기며, 성장이 늦어지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영양상태가 나빴던 1970년대에는 많이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영양상태의 개선으로 발생빈도가 많이 감소했다가 최근 모유 수유가 늘면서 다시 증가하고 있다. 모유의 비타민D 함유량은 평균 26IU/L로 분유의 450IU/L보다 크게 적어 모유만 먹는 아이들에게 비타민D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미국소아과학회(AAP)에서는 구루병과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모유 수유를 한 아이에서 생후 2개월 이내에 비타민 D를 보충해야 하며 분유 수유를 하는 아이가 비타민D 강화우유(400 IU/L)를 500mL이하로 섭취하는 경우는 비타민 D 보충이 필요하다고 권장했다.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은 교수는 “저 비타민D 증상을 보인 아기 엄마들에 대한 조사 결과 구루병 증상을 보인 아기들은 모두 모유만 먹인 반면, 증상이 없는 아기들은 쌀죽이나 야채, 멸치 국물 등으로 이유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영양소, 특히 비타민D가 부족한 모유 수유 고집, 일조량 부족, 자외선 차단제의 광범위한 사용, 폐쇄적인 아파트 주거환경, 환경오염 등이 구루병 증가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비타민D, 어떻게 섭취할까?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음식은 정어리, 청어, 연어, 참치나 유제품, 버섯류이다. 그러나 식사만으로 비타민D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중년 이후엔 비타민D가 보강된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D의 하루 권장 복용량은 일반 종합비타민제에 포함된 평균 용량인 400IU이며, 일반적으로 400~800IU가 바람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 허용치 2500IU 이상 장기간 섭취하면 눈의 염증, 혈관벽이나 간장·폐·신장 등에서 칼슘의 이상 침착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건강정보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2/17 09:10
러닝머신, 야외에서 뛸 때보다 효과 적어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행에 관계없이 가장 많이 팔리는 운동용품은 단연 러닝머신이다. 헬스 클럽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기기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저가의 소형 러닝머신 제품들이 많이 팔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러닝머신은 날씨나 공간 등의 제약으로 야외운동이 쉽지 않은 이들을 위해 개발됐지만, 지금은 바깥에서 뛰거나 걷는 것보다 러닝머신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면 러닝머신의 효과는 야외에서 뛸 때와 똑같을까? 최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실린 러닝머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러닝머신은 야외에서 뛸 때보다 칼로리 소모 효과가 약 5% 적었다. 그 이유는 야외에서는 바람의 저항이 더 크고, 러닝머신에서 회전하는 벨트의 도움이 없기 때문이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운동장 트랙과 러닝머신에서 같은 속도로 뛰게 하여 실험한 결과, 러닝머신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폭과 속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러닝머신의 장점이라면 다리 골절이나 무릎 부상 등의 위험이 적은 것. 2003년 영국 스포츠의학연구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러닝머신과 야외에서 뛰는 그룹을 비교한 결과 러닝머신에서 뛰는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부상 위험이 50% 이상 적었다.
피트니스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2/17 09:09
가장 선호하는 가슴 사이즈는 B컵?
최근 한 웨딩 사이트에서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가슴 사이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모두 60% 이상이 B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대로라면 남성은 '무조건 큰 가슴을 좋아한다'는 속설과 달리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가슴 사이즈를 선호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서일범 그랜드 성형외과 원장은 "최근 신세경 등 청순하면서 글래머 체형인 여성이 인기를 끌면서 가슴성형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가슴 수술할 때는 크기만 중요한 게 아니다. 수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 체형에 맞는 가슴 라인이 살아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원장은 "최근 이런 트렌드에 맞춰 보형물 삽입 후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자유공간 유방확대술'이 인기"라고 말했다. 자유공간 유방확대술은 실제 가슴과 모양, 촉감이 가장 유사한 코헤시브 겔을 이용하면서, 삽입된 보형물이 가슴 안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 이전 수술법보다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들 수 있다.
성형외과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2/17 09:08
병역도 면해주는 '기면증'은 어떤 병?
국방부는 올해 2월부터 기면증을 병역면제 사유에 포함시켰다. 1년 이상의 치료로도 기면증이 없어지지 않거나 기면증으로 1개월 이상 입원한 사람이 그 대상이다. 기면증은 일종의 수면장애로 말을 하거나 길을 걷다가 혹은 운전을 하는 등 특정 행동을 하는 도중에 갑자기 잠에 빠져드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사회생활이 어렵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갑자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졸음이 몰려오는 수면발작증상이며, 렘수면을 억제하는 기전에 이상이 생겨 갑자기 잠에 빠져들기도 한다. 뇌의 포도당 대사 이상으로 생길 수도 있다. 인간의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기면증 환자의 경우 정상인보다 시상하부와 전두엽, 두정엽 영역에서 포도당 대사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포도당 대사가 왜 떨어지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기면증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청소년이나 20~3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기면증은 경우에 따라서 평생 지속될 수 있으므로 이유 없이 낮에 졸림이 심하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현재 기면증은 약물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은 모다피닐. 렘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 패턴을 변화시켜 낮잠을 자는 습관을 교정하고 심리치료도 병행해야 약물 의존성을 낮출 수 있다.
이비인후과
이준덕 헬스조선 기자
2010/02/17 09:07
늘 화난듯 K양, 갑자기 인상 달라진 이유
눈 아랫쪽의 볼록한 눈 밑 지방과 다크서클은 무기력보이고, 화가 나 보이고, 짜증스러워 보이게 해 남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곤 한다. 눈 밑 지방의 원인은 유전적인 경우도 있지만 일종의 노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피부의 탄력이 줄고 중력으로 인해 처짐에 따라 눈 밑 주머니 속의 지방이 두드러져 나타나는 것이다. 피곤할 때는 뚜렷하게 커졌다가 컨디션이 좋으면 회복되는 상황이 반복되다가 결국은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여 눈 밑 지방으로 뚜렷해지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눈 밑 지방으로 인해 첫 인상이 고약해 보인다거나,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고, 게으른 인상을 주기도 한다는 것. 지방주머니가 심한 경우에는 눈 밑이 무겁고 계속해서 커질 것 같은 두려움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그늘이 지므로 눈 밑에 있는 다크서클을 악화시켜 눈 밑이 더욱 검게 보인다. 눈 밑 지방은 절개를 해서 지방을 빼 내거나 레이저를 이용해 지방을 파괴하는 방법이 있다. 절개법은 일반적으로 하안검이나 눈 안쪽 점막에서 레이저로 절개한다. 하지만 하안검에서 절개를 할 경우 눈 아래 쌍꺼풀 모양이 부자연스럽고, 눈 안쪽 점막을 절개하면 아주 드물게 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 최근에는 ‘미세 지방이동’ 이라고 불리는 비절개 수술법으로 피부에 바늘구멍 정도만으로 지방을 이동시켜 지방을 주머니에서 빼내는 방법이 흔히 사용된다. 그래도 지방이 조금 남아 있으면 아큐스컬프라고 하는 첨단 지방용해 레이저로 살짝 녹이면 된다. 눈 밑 지방을 빼내면서 눈 밑 주름도 함께 교정할 수 있어 일석이조. 황규광 세련피부과 원장은 “여성의 경우 외모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수술을 하는데 비해 남성은 대인관계를 보다 원만히 하고 싶은 목적이 많다”며 “수술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여성은 30대가 가장 많고 남성은 40~50대가 20~30대보다 2배 이상 많다. 60대 이상도 전체의 10%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다크서클이 심하고 눈 밑이 많이 꺼진 경우는 필러, 자가혈 주사, 자가 지방을 보충하여 눈 밑 지방과 다크서클을 함께 해결하기도 한다. 눈 밑이 심하게 쳐진 경우는 톱니(cog)달린 실을 걸어 위로 간단히 당겨주는 방법도 있다. 도움말=세련피부과 황규광 원장
피부과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2/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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