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8
종합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7
푸드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6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5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5
종합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4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3
한의학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2
비뇨기과글=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19
기타이동혁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17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07/20 17:33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저마다 휴가계획을 세우느라 바쁘다. 국내외 여행을 가기도 하고, 아무런 계획없이 집안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는 등 저마다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직장인들의 경우,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휴가를 이용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기도 한다. 가정과 사회생활을 병행하느라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평소 건강을 돌보기가 쉽지 않다. 야근과 반복되는 술자리,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현대인들의 건강염려증도 휴가철, 건강검진을 받도록 이끄는 주요인이다.
20~30대 직장인이라면, 기본검사인 신장, 체중, 비만도, 체지방, 혈압, 시력, 청력 등의 검사항목을 제외하더라도 B형간염 항원 및 항체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대변 검사, 흉부X-선 검사, 간기능 검사,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성 생활을 시작한 여성이라면 자궁경부암 검사가 추가되고, 흉부X-선 검사(결핵)는 2년마다 하도록 권장된다.
40세 이후의 중년이라면 적어도 1~2년에 한 번은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때는 심장병을 비롯한 각종 암, 중풍, 만성 폐질환, 간질환이 주요 사망 원인이므로 정기진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B형간염 항원 및 항체, 콜레스테롤 검사, 대변 검사, 자궁 세포진검사, 위내시경 검사 및 간기능 검사 등이 검사항목이다.
65세 이상은 신장 및 요도질환이나 전립선 질환 등을 살피기 위한 요검사가 필요하다. 그 외 담배를 피우거나 고혈압, 당뇨병이 있으시면 심전도 검사 및 운동부하 검사를 받아야 한다. B형 및 C형간염 보유자는 간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 갱년기, 폐경기 여성에게는 감소된 뼈의 양을 파악하기 위한 골밀도 검사가 이루어진다.
건강검진의 목표는 치료가 아닌 예방이라 할 수 있다.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건강검진의 이유다. 은대숙 은병원 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잦은 잔병치레를 하거나 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할 우려가 높다”며 “두통, 피로, 어지럼증 등의 흔한 증상도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만큼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합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7:03
피부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6:23
내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7/20 09:13
몸에 열이 오르고 내리는 것으로 몸 상태를 파악할 수 있듯 땀의 색, 냄새 등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내가 흘리는 땀, 내몸이 보내는 어떤 신호일까?
색(色), 정상적인 땀은 색이 없다색이 있는 땀은 비정상이다. 색이 있는 땀을 흘린다면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갈색이나 노란색 땀은 간이 안 좋아 혈액 속 ‘빌리루빈’수치가 증가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 증상이다. 무색의 땀을 흘렸더라도 땀이 세균이나 곰팡이균 등에 의해 부패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홍색, 황색, 녹색, 흑색 등으로 변한다. 겨드랑이 등의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리포푸신’색소는 땀과 결합해 황색을 띠다가 공기 접촉 시간이 늘어날수록 녹색, 푸른색으로 진해지기도 한다. 색깔이 있는 땀은 여름철에 흔하다. 정신적 충격을 받았거나 술을 마셨을 때는 땀 색깔이 더 진해진다. ‘리팜핀’이나 ‘퀴닌’같은 결핵약을 복용하면 붉은색 땀이 난다.
취(臭), 땀 자체는 냄새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발냄새나 겨드랑이 액취를 땀냄새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발냄새는 땀냄새가 아니라 땀이 세균에 의해 분해돼 생기는 ‘이소발레릭산’ 냄새다. 땀이 피부 표면의 그람양성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 악취를 풍기는데 이를 ‘액취(腋臭)’라 한다. 액취증을 없애려면 겨드랑이털을 제거한 뒤 약용비누 등으로 자주 목욕을 하고 탈향제, 땀억제제, 땀억제크림, 로션, 파우더를 쓴다. 수술법도 있다. 최근에는 출혈 및 통증이 거의 없는 초음파지방흡입술을 많이 한다. 겨드랑이를 0.5cm 이내로 작게 절개한 뒤 초음파가 나오는 가느다란 관을 피부 밑으로 집어넣어 초음파로 아포크린샘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재발률이 30% 정도로 높다는 것이 단점이다.
다이어트했는데, 땀냄새가 이상하다?음식물 섭취를 극도로 줄이는 다이어트를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음식 섭취가 갑자기 줄어들면 인체는 부족한 에너지를 충당하기 위해 몸에 축적돼 있는 지방을 분해해 사용한다. 정상적인 식사와 함께 운동을 하며 장기간에 걸쳐 살을 빼면 지방이 완전 연소된 상태에서 배출되지만, 단기간에 음식 섭취를 줄여 살을 빼면 지방이 완전히 연소되지 못하고 배출된다. 음식물 섭취를 갑자기 줄이면 몸 속에서는 지방과 단백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비율이 낮아진다. 이렇게 밸런스가 맞지 않는 상태에서는 몸의 회로가 지방을 완전히 연소시키지 못한다. 불완전 연소된 지방산은 ‘케톤’이라는 강한 암모니아 냄새를 가진 물질과 함께 배출되므로 냄새가 난다.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10/07/20 08:48
우리 몸은 70%가 수분이다. 혈액의 94%, 뇌의 84%도 물이다. 이 때문에 체내에 수분이 1%만 부족해도 머리카락부터 발 끝까지 ‘목이 마르다’는 신호를 보낸다. 여름은 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더욱 수분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 특별한 이유 없이 피곤하다
유럽 생수회사인 볼빅(volvic)에서 100개 회사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수분 부족이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바 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은 체내 수분이 2% 정도 부족하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4% 부족하면 무기력해지고, 그 이상 되면 불안한 증상을 보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며 심한 경우 구역질까지 느꼈다.
몸속에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물이 필수이기 때문. 물은 각종 전해질을 세포 속으로 밀어 넣고 펌프를 돌려 에너지를 만드는 원동력이다. 내부에 적어도 75%는 물이 차야 발전기가 돌아간다. 물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마시지 않으면 에너지가 만들어지지 않으니 자연히 피곤해질 수밖에 없다.
◆ 자리에서 일어설 때 머리가 핑 돌면서 어지럽다
어지럼증은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병이 있거나 영양섭취가 심각하게 불균형하지 않다면 수분 부족으로 인한 저혈압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혈액의 94%는 수분이기 때문.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면 무조건 철분제부터 찾는 경우가 있는데, 빈혈이 없는데 철분제를 먹을 경우 혈액이 끈끈해져서 암이나 중풍 등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
◆ 관절이 뻑뻑한 느낌이 들고 무릎이 아프다
관절 사이에는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윤활유가 흐른다. 몸이 건조해지면 이 윤활유의 양이 줄어든다. 윤활유 양이 줄어들면 관절이 딱딱해지고 충격 흡수를 할 수 없어 쉽게 찢어진다. 관절에 통증이 반복되면 통증 부위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 이상하게 소화가 잘 안 된다
수분이 부족해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면 우리 몸은 병에 걸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반응한다. 특히 소화과정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위, 장 등 소화기계가 잘 작동하지 못한다. 물은 음식물이 용해되고 쪼개지는 과정 중 하나인 ‘가수분해’를 담당하고 영양성분이 세포에 도달하기까지 이를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흡수된 영양성분이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에도 물이 필요하다. 따라서 몸이 건조하면 소화가 잘 안 된다.
◆ 얼굴이나 코가 자꾸 빨개진다
뇌는 85%가 물이다. 그래서 미세한 수분 결핍에도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인체의 많은 장기 중에서 수분 공급의 우선권을 갖고 있는 것이 바로 뇌다.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뇌는 혈관을 팽창시켜 혈류량을 늘리고, 이것은 곧바로 뇌 바로 아래에 위치한 얼굴에 반영된다. 알코올 중독 환자는 코가 빨간데, 이는 알코올이 뇌를 심하게 건조하게 만들어 뇌에서 반사작용으로 혈류량을 늘리기 때문이다.
◆ 부쩍 뱃살이 늘어난다
수분이 부족하면 호르몬의 능력이 떨어진다. 체내 건조로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살이 찌는데, 특히 성장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 뱃살이 찐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복부지방이 많아진다. 줄어든 근육량은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려 비만해 진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콜레스테롤이 배나 간에 축적되며, 이로 인해 복부비만이나 지방간이 생긴다.
참고서적=파자마다이어트(비타북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07/20 08:41
산부인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7/20 08:41
“정신과 의사들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특이한 사람들 아닌가요?” “정신과 의사는 성숙해서 스트레스 안 받아 좋겠어요”
정신과 의사로서 자주 듣는 질문들이다. 나를 포함해서 내 주위의 정신과 의사들을 살펴보면 일반 의사들과 비교해 정서적으로 더 큰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다른 과 의사들에 비해 본래 성품이 더 성숙한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신과 수련을 받고 정신과 의사 생활을 하면서 본래보다 더 안정되어가는 사람들은 많이 보게 된다. 나도 그 중 하나이다.
나의 청소년 시절을 돌아보면 난 그다지 ‘자존감’이 높지 않았던 것 같다. 청소년 시절 마른 체격에 여드름투성이고, 자존감은 낮았던 내게 잊지 못할 기억이 하나 있다. 여름수련회를 책임 맡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정신없이 2박 3일이 흘러갔다. 마지막 날 밤 참가자들이 두 개의 원으로 빙 둘러 서서 돌아가며 서로에게 한 마디씩 하는 시간이 있었다. 실수투성이로 수련회를 진행했던 나는 다소 낙담이 되어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며 악수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뜻 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수련회가 너무 즐거웠다며, 진행을 참 잘해주었다며 칭찬해주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인사치레로 건낸 말일 수도 있었겠지만, 사람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당시 내 자존감을 회복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이후, 보다 자신감 있게 일을 해갈 수 있었고, 지금도 내 마음 속에 좋은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다.
사실 낮은 자존감은 일부 사람들의 문제라기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 왜곡된 평가를 내리는 경향이 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끝이 없지만, 나를 둘러싸고 있는 현실은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칭찬과 긍정적 말은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자존감을 높여 주어 자신에게 감추어져 있던 긍정적 요소와 능력을 끌어낼 수 있게 한다.
반면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받는 부정적 평가에 침울해하고, 실제 자신이 갖고 있는 장점마저 잃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진료실에서 만난 40대 남성 A씨는 실제 능력은 상당히 뛰어나지만 자신이 한 일에 만족하지 못하고 주위의 평가에 지나치게 민감하며 침울해 있었다. 상담을 하다 보니 ‘네가 그래가지고 어디 가서 뭘 할 수 있겠니’, ‘이런 식으로 밖에 못할 거면 넌 내 아들도 아니다’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고 한다. 또한, 결혼 후에도 ‘당신은 사람이 도대체 왜 그 모양이야’라는 부인의 말을 자주 듣고 있었다. 물론 A씨의 기억과 달리 가족들이 실제로 그렇게 말한 건 아닐 수도 있지만, A씨의 마음은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동료에게, 가족에게 하는 한 마디의 말이 나의 의도와 달리 그를 상처 주고 움츠러들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보다 성숙한 것은 주변 사람의 평가에 상관없는 내적 안정감을 갖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우리의 삶에서, 서로에게 하는 칭찬과 긍정적 말은 자기 존중감과 안정감을 높이는 데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때로는 스스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것이 도움될 때도 있다. ‘사람이 완벽할 순 없어, 그래, 이 정도면 나 괜찮지 않아 이 정도면 잘 한 거야’라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습관이 ‘난 어쩔 수 없어, 나 같은 게 뭘’이라는 생각보다 우리의 마음을 훨씬 더 풍요롭게 할 것이다. 사람들은 실제보다 자기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공감하고 격려하는 것이 직업인 정신과 의사인 나도, 감추어진 낮은 자존감이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하지만 이런 완전치 못한 내 모습이 자존감의 문제로 힘겨워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 어쩌면 정신과 의사로 살아가면서도 자존감의 문제를 평생 해결하지 못한 채 힘겨워 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완전하지 못한 자존감을 갖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은 정신과 의사로서 얻게 된 큰 복인 것 같다.
정신과김성완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과 교수2010/07/20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