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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속에서 우리는 매일 스마트폰, 컴퓨터 등으로 눈을 혹사시킨다. 느리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눈 건강에도 저속노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출간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 오른 ‘저속노안(低速老眼)’ 저자 차의과학대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교수는 눈의 노화를 늦추는 운동법을 제안했다. 홍 교수는 스켈레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축구선수 기성용 등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의 재활을 담당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과학을 자랑하는 미국 오리건주립대에서 운동과학 박사 과정을 마친 국내 최고의 회복 운동 권위자다. 직접 그를 만나 그가 왜 눈에 관심을 갖게 됐는지, 현대인에게 필요한 저속노안법은 무엇인지 물었다.-저속노안 책을 쓰게 된 계기는?“40대가 지나면 수정체 주변에 있는 섬모체근육(수축하거나 이완하면서 근거리와 원거리의 물체를 보게 해주는 근육)이 점점 약해지고 경직된다. 이로 인해 수정체 탄력이 떨어져 초점 전환이 안 된다. 가까이 있는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고 초점이 잘 안 맞거나, 밤에 잘 안 보일 수 있다. 무언가를 읽으려 하면 눈이 시리거나 뻑뻑하고, 미세한 두통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 ‘노안’이 시작된 것이다.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일 수 있지만, 디지털 시대에서 우리 눈은 더 일찍 근육이 약해지고 탄력성을 잃어 노안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근육을 운동으로 관리하듯 눈 근육도 운동을 통해 노안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려 책을 썼다.”-눈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눈이 잘 보이지 않으면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생기고 어깨는 라운드숄더로 변한다. 그리고 무언가를 읽어야 할 때 그 메시지를 이해하려는 행위가 아닌, 읽는 행위 자체에 에너지를 써 집중력이 떨어진다. 게다가 눈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근육들의 상태에 따라 신체 근육의 동원 정도, 협응력, 반응 속도 등이 달라진다. 잘 보이지 않으면 신체 근육이 뻣뻣해지고 몸의 협응력이 떨어진다. 스포츠 재활 운동을 진행하면서 선수들에게 눈 운동을 시키니까 더 잘 보이게 되고, 이로 인해 관절 가동 범위가 좋아지고 반응 속도도 빨라졌다고 답했다. 이런 변화를 보면서 선수가 아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도 적용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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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대만건강기능식품협회와 MOU 체결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Health Conference 2025’ 행사 기간 중 대만건강기능식품협회(TF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대만의 건강기능식품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하고,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협회 간 정보 공유 ▲마케팅 확대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산업 기술 협력 및 무역 파트너십 강화에 합의했다.■ 농심, ‘태양의서커스’와 협업 마케팅농심이 세계적인 공연 브랜드 ‘태양의서커스’와 손잡고, 내한공연 현장에서 웰치스 브랜드 체험 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태양의서커스 내한공연 작품은 ‘KOOZA(이하 쿠자)’로, 아크로바틱과 광대 예술이 어우러져 역대 최고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 서커스 스타일이다. 공연은 부산과 서울에서 열리며, 약 4개월간 3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이번 공연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은 공연장 곳곳에 ‘웰치스 브랜드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공연장 로비에서 서커스 공연 요소를 반영한 ‘웰치스 포토존’을 운영한다. VIP 라운지 방문객에게는 웰치스, 츄파춥스 사우어코코 등 농심 음료, 타투 스티커 등을 제공한다.■ 오비맥주 한맥, ‘영화 마케팅 강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한맥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축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 리셉션, 비전의 밤 등 영화제 공식 행사에서 한맥 생맥주를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독립영화 관계자들의 교류 자리인 ‘와이드 앵글 파티’도 한맥이 주최한다. 한맥 브랜드 부스는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운영된다. 9월 24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대표 섹션인 ‘오픈 시네마’ 야외극장에서도 한맥 이벤트 부스를 만날 수 있다. 한맥은 영화제 개막에 앞서 한맥 생맥주를 판매하는 업소에서 ‘부산국제영화제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 해태 빨라쪼, 영양 듬뿍 담은 찰현미밥 젤라또 출시해태제과의 프리미엄 젤라또 ‘빨라쪼’가 오뚜기 찰현미 즉석밥으로 만든 ‘찰현미 젤라또’를 선보인다. 빨라쪼의 인기 메뉴인 ‘리조’, ‘리조네로’에 이어 선보이는 3번째 곡물 젤라또다. 즉석밥을 디저트로 재해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짜 밥을 씹는 ‘식감’을 구현했다. 현미 특유의 풍부한 식이섬유와 비타민 B·E 등 영양성분도 유지했다. 한편, 빨라쪼는 유산균 함량을 추가한 ‘프로바이오 요고라또’도 함께 선보인다. 3억 마리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담은 요거트 젤라또로, 냉동 상태에서도 유산균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 롯데웰푸드, 롯데자이언츠와 팬 이벤트 진행롯데웰푸드는 대표 초콜릿 브랜드 ‘가나’가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야구팬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벤트 경품에는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 ▲시타 기회 및 중앙탁자석 티켓(1명) ▲응원탁자석 티켓(5명) ▲롯데자이언츠 스페셜 유니폼(10명) 등이며, 티켓 당첨자는 9월 20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9월 10일까지 가나 브랜드 전 제품 중 1개 이상 구매 후, 영수증 혹은 구매내역을 촬영해 문자를 전송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9월 12일 개별 발표한다.■ 티젠, 콤부차 요거트 베이스의 고단백 쉐이크 ‘요밀(YO! MEAL)’ 출시발효 전문기업 티젠이 요거트 베이스 고단백 쉐이크로 한끼를 건강하고 간편하게 채울 수 있는 프로틴 요거트 ‘요밀(YO! MEAL)’을 선보였다. '티젠 요밀'은 콤부차 요거트 분말에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가득 채운 간편 파우치형 단백질 쉐이크다. 물만 채워 흔들면 한끼 요기로 거뜬한 요거트 베이스 단백질이 완성된다. 파우치 1개로 한끼에 필요한 단백질 20g을 간편하게 채울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티젠 요밀’은 오리지널 요거트, 스트로베리 요거트 2가지 맛이 있다. 티젠은 이번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올리브영의 다양한 프로모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는 50% 할인가에 특가 판매하며, 9월 22일까지는 두 가지 맛을 교차 구매할 수 있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할리스, 가을 입은 시즌 메뉴 3종 출시할리스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가을 시즌 메뉴 3종을 27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청도·문경·나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로코노미(Local + Economy)’ 제품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할리스는 과실이 무르익는 가을을 맞아 ▲청도 홍시 듬뿍 스무디 ▲문경 오미자 꿀배차 ▲꿀고구마 카스텔라 케이크 등 3종을 시즌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 ■ 프레시지, ‘경복궁 宮 부세보리굴비’ 현대홈쇼핑 첫 론칭 25분 만에 조기 매진프레시지가 한식 브랜드 ‘경복궁’과 IP협업을 통해 선보인 ‘경복궁 宮 부세보리굴비’가 현대홈쇼핑 첫 론칭 방송에서 25분 만에 조기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프레시지는 현대홈쇼핑을 통해 ‘경복궁 부세보리굴비(120g) 9팩’ 구성을 6만 900원에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홈쇼핑 방송 시작 25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완판됐다. 이는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선물용 간편식에 대한 높은 관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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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의료 인력·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기술입니다. 하지만 기술 발전 속도만큼 신뢰를 함께 쌓아야 의료비 절감과 진료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필립스코리아 최낙훈 대표는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미래건강지수 2025 한국 보고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해당 보고서는 필립스가 10년째 발간하는 조사로, 올해는 ‘헬스케어 AI 신뢰 구축’을 핵심 주제로 삼았다. 필립스는 헬스케어 AI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 간 신뢰 격차를 조명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6개국 1900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와 1만6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의료 현장 비효율 커… 의료진-환자 AI 인식 차이도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의료 현장은 진료 지연과 행정 비효율로 인한 부담을 겪고 있다. 국내 환자의 53%가 전문의 진료 대기를 경험했으며, 평균 대기 기간은 40일에 달했다. 또한 의료 전문가의 91%는 불완전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환자 데이터 문제로 인해 임상 시간이 낭비된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절반은 교대 근무 당 45분 이상, 의료진 1인당 연간 4주 이상의 근무 시간이 손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진은 AI가 행정 업무를 줄이고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92%가 환자 진료 수용성 확대, 91%가 대기 시간 단축, 89%가 정확하고 신속한 의료 개입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AI 기반 예측 분석과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예방 의료의 혁신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AI에 대한 신뢰 인식은 차이가 있었다. 국내 의료진의 86%는 AI가 환자 치료 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환자들의 긍정 응답은 60%에 그쳤다. 환자들은 AI 확산으로 의사와 대면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우려했고(46%), 의료진은 오류 발생 시 법적 책임이 불명확하다는 점(74%)을 걱정했다. 또한 의료 전문가의 84%가 새로운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자신의 요구가 반영됐다고 느끼는 비율은 절반 이하(46%)에 불과했다.최낙훈 대표는 “AI는 의료 서비스의 질과 범위를 크게 높일 잠재력이 있다”며 “투명하고 안전하게 활용되고 혜택이 분명해질수록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신뢰 기반 도입이 관건이번 보고서는 헬스케어 AI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 간 신뢰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도 고민했다. 환자들은 AI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더 긍정적으로 만드는 혜택으로, AI로 인해 실수가 덜 발생한다면(50%), 의료비를 더 저렴하게 만들어 준다면(43%),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면(40%) 등을 꼽았으며, 의료진은 AI에 대한 신뢰 구축에 필요한 요소로, AI 활용법 및 제한 사항에 대한 명확한 지침(39%)과 AI 활용 관련 법적 책임에 대한 명확한 규정(36%) 등을 원했다.필립스는 신뢰 격차 해소를 위해 ▲사람 중심의 AI 설계 ▲인간-AI 협력 강화 ▲효능·공정성 입증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 ▲다양한 분야 간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했다. 최 대표는 “의료 AI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일은 혁신을 앞당기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필립스는 국내 의료 현장에서 AI가 책임감 있고 포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제품 검증·정부 지원 뒷받침돼야"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병원 내 의료 AI 인프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AI 솔루션 도입을 통해 환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이 개선된 구체적 성과를 공유하며, 국내 의료계의 향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통합반응상황실과 실시간 위치정보 시스템을 예로 들며 “과거 감염 환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데 반나절이 걸렸지만, 지금은 10분 이내로 가능해져 감염 관리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김 병원장은 “AI 도입의 성패는 기술보다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 구축에 달려 있다”며 “임상 현장에서 충분히 검증된 사례와 근거를 지속적으로 공유해야 의료진의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도가 중요한 만큼, 진정으로 유용하고 제대로 평가받은 제품만 살아남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AI 혁신 도입에는 상당한 비용이 수반된다. 김은경 병원장은 “현재는 병원이 대부분을 부담하고 있어 대규모 시스템 도입이 쉽지 않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에는 비용이 들지만, 장기적으로는 의료비 절감과 의료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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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똑같이 운동과 식단을 지켜도 체중이 빠지지 않는 정체기를 겪을 수 있다. 우리 몸이 적응하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거나, 수분·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체중 변동이 더디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 영양사이자 영양 전문가인 니콜 홉세거는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서 “식단에 강황을 추가하면 정체기를 해소할 수 있다”며 “이 외에도 강황은 복부 팽만과 변비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강황 속 커큐민, 염증 반응과 인슐린 저항성 낮춰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정체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커큐민은 항염·항산화 작용을 통해 염증 반응을 줄인다. 체내 염증 반응이 많으면 지방이 잘 분해되지 않아 에너지 활용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대사가 이뤄지지 않아 체중 감량 속도가 느려져 정체기가 올 수 있다. 니콜 홉세거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고, 지방 저장이 쉬워져 살이 잘 안 빠진다”며 “커큐민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지방 대사 효율을 높인다”고 했다. 이란 테헤란 의대 영양과학과 연구팀이 진행한 무작위 대조시험과 메타 분석에 따르면 다이어트 중 커큐민을 먹은 참가자가 그렇지 않은 참가자에 비해 체중과 허리둘레가 줄어드는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강황은 복부 팽만과 변비 같은 소화기 불편을 덜어주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실제로 태국 프라몽꿋클라오 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는 하루 2000mg의 강황 가루를 섭취하는 것이 위산 억제제인 오메프라졸 20mg을 섭취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했다고 나타났다. ◇강황차, 두부 강황 볶음 등 요리해 먹기강황을 요리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니콜 홉세거는 “강황을 그대로 먹지 말고 강황차, 두부 강화 볶음, 각종 음식 강황 가루를 넣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생강 1티스푼, 강황 가루 1티스푼, 꿀 1티스푼을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잘 섞어 주면 강황차를 만들 수 있다. 두부 강황 볶음의 경우 두부를 한입 크기로 썰어 기름에 살짝 구운 뒤 강황 가루·간장·마늘로 간을 해 볶아 완성할 수 있다. 니콜 홉세거는 “두부의 단백질은 강황의 항산화 성분과 만나 근육 회복과 대사 촉진에 도움을 준다”며 “두부의 담백한 풍미가 강황 특유의 향을 중화해 궁합이 좋다”고 했다. 이 밖에도 강황 가루는 우유나 두유에 넣어 먹거나 달걀 요리에 곁들여 비린 맛을 잡아 영양 균형을 돕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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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받던 한 브라질 여성이 조영제 투여 후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지난 2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g1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론트라스에 거주하는 법학 전공 졸업생 레티시아 폴(22)은 지난 20일 신장결석 병력이 있어 정기 검진을 받기 위해 브라질 리우두술의 한 병원을 찾았다. CT 촬영을 위해 조영제를 투여받던 그는 갑작스러운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였다.아나필락시스는 음식, 약물, 곤충 독 등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노출됐을 때 전신에 급격히 나타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다. 호흡곤란, 두드러기, 실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한다.의료진은 곧바로 기관삽관 등 응급조치를 했지만, 폴은 결국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모든 절차는 임상 프로토콜에 따라 진행됐다”며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영상의학 전문의 무릴루 유제니우 올리베이라 박사는 g1과의 인터뷰에서 “조영제는 전 세계에서 수백만 건의 검사에 사용될 정도로 안전성이 높지만, 드물게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다”며 “이 때문에 의료 현장에서는 즉각적인 응급 대응 체계가 필수”라고 말했다.조영제는 영상 진단 검사를 할 때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이다. 조영제가 인체로 유입되면 정상 조직과 병변 조직 간 구별이 극대화돼 병변 조직의 위치와 진행 상태를 파악하기 쉬워진다. 일반적으로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에는 ‘요오드계 조영제’가, MRI(자기공명영상법) 검사에는 ‘가돌리늄계 조영제’가 사용된다. 사용 방식에 따라 혈관에 주사하는 ‘혈관 조영제’와 마시는 형태의 ‘경구용 조영제’로 나뉜다.일반적으로 조영제가 체내에 들어가면 열감이나 메스꺼움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그 정도가 심하면 부작용을 의심해 봐야 한다. 조영제 부작용에는 ▲구토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기관지 수축 ▲기관지 부종 ▲저혈압성 쇼크 ▲경련 ▲심정지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 고령자, 천식이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 ‘조영제 안전 사용 매뉴얼’에 따르면, ▲메트포르민(당뇨병 치료제) ▲인터류킨-2(항암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아미노글라이코사이드계 항생제 ▲베타차단제(고혈압·부정맥 치료제) 복용자는 검사 전 의료진에게 반드시 복용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이들 약물은 조영제와 병용시 신강 지능 저하나 혈관 반응 이상, 신장 손상·청력 손상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경우, 태아나 영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보고해야 한다. 불필요한 약물 노출과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조영제 알레르기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기타 알레르기나 과민반응 병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조영제 투여 전 항히스타민제 등을 미리 투여해, 과민반응의 발생 가능성과 증상의 심각도를 줄이는 예방조치를 시행해보는 게 좋다. 만약 조영제 부작용이 발생하면, 증상의 경중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투여, 수액 치료, 또는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 에피네프린을 이용한 응급조치가 즉시 이뤄진다. 이후 해당 환자는 조영제 금기자로 등록되며, 향후 검사가 필요할 경우에는 다른 종류의 조영제를 사용하거나, 초음파, 비조영 CT 등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검사 방식으로 대체하게 된다.한편,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서울의 한 대학 부속병원에서 CT 검사를 받던 70대 환자가 조영제 투여 직후 구토 증세를 보이며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1시간여 만에 숨졌다. 이 환자는 이미 2018년에도 같은 병원에서 조영제를 사용한 CT 검사 후 알레르기 반응을 겪은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에 따르면, 환자의 아들은 당시 의료진에게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다른 검사 방법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검 결과, 조영제에 의한 과민반응이 사망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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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승아(41)가 당근 라페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4일 윤승아는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서 평소 자신이 먹는 식료품을 소개했다. 윤승아는 그중에서도 “집에서 당근 라페를 자주 만들어 먹는다”며 당근 라페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어인 라페는 ‘강판에 갈다’ 또는 ‘곱게 썰다’라는 의미로, 당근 라페는 채 썬 당근을 주재료로 만든 프랑스식 샐러드다. 윤승아는 40대에도 탄력 있는 피부를 자랑해 대표 동안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그가 평소 자주 먹는다는 당근 라페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피부 탄력에 도움, 라페로 먹으면 흡수 잘 돼당근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우리 몸의 세포를 손상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활성산소는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베타카로틴은 이를 없애 노화를 방지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베타카로틴은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C 역시 피부 탄력 유지에 필요하다. 콜라겐은 피부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탄력과 수분 유지 능력을 강화하는데, 비타민C가 콜라겐 합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 비타민C는 외부에서 발생하는 독소로부터 피부 장벽도 보호한다. 영국의 피부과 전문의인 알 니아이미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의 효능에는 색소 침착 방지도 있다. 피부를 검게 만드는 색소인 멜라닌은 티로신이라는 아미노산에서 전환된다. 비타민C는 이 전환 과정을 막아 기미, 잡티 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윤승아처럼 당근을 라페로 만들어 먹으면 쉽게 소화할 수 있고,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진다. 라페로 만들기 위해 딱딱한 생당근을 채 썰면 섬유질이 부드러워져 소화가 더 잘된다. 음식물은 장에서 소화효소와 만나 분해되는데, 채 썬 당근은 덩어리였을 때보다 표면적이 넓어져 쉽게 소화효소에 접근할 수 있다. 이렇게 음식물에 접촉한 효소는 당근을 효율적으로 분해해 빠른 소화를 돕는다. 당근 라페는 올리브오일을 함께 버무려 만든다. 이때 지용성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올리브오일의 지방 성분과 결합해 우리 몸에 더 잘 흡수된다. 아이오와주립대 식품과학·인간영양학과 웬디 화이트 교수는 “올리브오일, 콩기름같이 샐러드에 흔히 첨가하는 지방의 양을 두 배로 늘리면 영양소 흡수율도 두 배로 높아진다”고 말했다.◇많이 먹으면 얼굴 노래질 수 있어 주의해야다만,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당근을 과도하게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당근 같은 노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실제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카로틴혈증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변한다. 그런데, 과다섭취하면 일부가 남아서 축적되고, 얼굴의 피지나 손·발바닥의 땀을 통해 분비될 수 있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라 피부 밖으로 배출될 때 각질층에 붙어있게 되고, 이로 인해 피부가 노랗게 보일 수 있다. 다행히 카로틴혈증으로 인해 특정 질환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얼굴색이 변했을 때는 베타카로틴 같은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든 음식 섭취를 중단한다. 그리고 대소변, 땀, 피지 등으로 베타카로틴이 배출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전부 배출되는 데 최소 한 달 이상 걸리지만, 전부 배출하면 예전 피부색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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