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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 없는 빈뇨·변비, 자궁근종 증상일 수도

    주부 정모(52·서울 은평구)씨는 두 달 전부터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본 후에는 잔뇨감이 느껴졌다. 비뇨기과 의사는 "자궁근종 때문일 수 있으니 산부인과에 가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정씨의 자궁 앞쪽에서 근종(근육조직에 생기는 종양)이 확인됐다.흔히 자궁근종은 생리 불순, 생리양 증가, 생리통 등 생리와 관련된 증상만 유발하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최중섭 교수는 "근종이 생긴 위치에 따라 이런 증상 없이 빈뇨·잔뇨감·변비 등만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근종이 자궁의 앞쪽에 생기면 방광을 압박한다. 이 때문에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소변이 마렵고, 잔뇨감이 생긴다. 반대로 자궁의 뒤쪽에 있으면 직장을 누르기 때문에,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이 들거나 변비·성교통이 생기기도 한다.보통 이런 위치에 근종이 생기면 다른 증상은 없어서, 자궁근종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최중섭 교수는 "특별한 이유 없이 빈뇨·잔뇨감·변비 등이 2~3개월간 지속된다면, 자궁 초음파검사나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아보라"며 "근종을 없애는 수술을 받으면 이런 증상도 사라진다"고 말했다.
    부인과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07/31 09:11
  • 벌꿀·로열젤리 친구 '프로폴리스' 노화 억제 효과

    벌꿀·로열젤리 친구 '프로폴리스' 노화 억제 효과

    요즘 시니어 사이 가장 ‘뜨거운’ 건강기능식품_프로폴리스 ‘백세 젊음’에 활성산소는 골칫거리다. 뇌·혈관·피부 세포를 파괴해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시니어 사이에 ‘활성산소 잡는 영웅’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천연 항산화 물질인 프로폴리스가 뜨고 있다. #1 벌꿀·로열젤리의 친구 프로폴리스, 꿀, 로열젤리는 모두 꿀벌과 관계 있지만, 성분은 다르다. 프로폴리스는 일벌이 나무의 수지에서 채취한 것으로, 플라보노이드라는 천연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다. 벌집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꿀은 꽃가루와 함께 일벌의 먹이이며, 주로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있다. 로열젤리는 꿀과 꽃가루를 먹은 일벌이 인두선에서 분비하는 영양분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산으로 구성됐다.
    시니어푸드취재 박지영 인턴기자2013/07/31 09:00
  • 가슴 두근거리고 답답?…‘꼭꼭’ 숨은 부정맥 잡아라

    가슴 두근거리고 답답?…‘꼭꼭’ 숨은 부정맥 잡아라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다’, ‘가슴이 조이는 듯한 압박감과 통증을 느낀다’ ‘호흡이 곤란해지면서 쓰러질 것 같다’ 이런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는데,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적은 없는가? 그렇다면 꼭꼭 숨어 있는 부정맥과 숨바꼭질하는 것일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난 순간에 바로 병원을 찾지 않으면 잡아내기 힘든 부정맥. 하지만, 증상을 잘 이해하고 대처하면 조기에 발견해 급사(急死) 위험을 막을 수 있다. 01 부정맥,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이유 심장 박동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거나 건강한 심장은 1분에 60~80회 뛴다. 이 박동에 따라 심장은 확장되면서 정맥으로부터 혈액을 받아들이고, 수축되면서 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낸다. 이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혈액과 함께 산소와 영양소가 온몸으로 잘 전달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주목할 것은 심장 안에 있는 ‘동방결절’이다. 동방결절은 ‘펌프질을 하라’고 전기 신호를 보내는데, 이 전기 신호에 이상이 생겨 심장이 너무 빨리 뛰거나 너무 늦게 뛰는 것이 부정맥이다. 부정맥은 숨이 차거나 진땀이 나면서 쓰러질 것 같은 여러 증상으로 나타난다. 치명적 합병증 부를 수 있어 부정맥은 뇌졸중, 실신, 심정지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부정맥이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8~12배까지 높아진다. 또 심장기능 저하에 따른 심부전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갑자기 쓰러지면 외상을 입을 위험도 크다. 최승혁 교수는 “부정맥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부전이나 뇌 손상 위험이 커진다. 위험 요인이 있다면 아무리 가벼운 부정맥 증상이라도 놓치지 말고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부정맥은 70세 이상 고령자, 고혈압·당뇨 등 다양한 혈관질환자, 여자 등에게 많다. 02 부정맥 원인과 증상 바로 알기 심장박동이 너무 느려서 생기는 증상을 ‘서맥(徐脈)성부정맥’, 너무 빨라서 생기는 증상을 ‘빈맥(頻脈)성부정맥’이라 한다. 각각 어떤 증상을 느끼게 되는지, 원인과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두자. 서맥성부정맥, 심장 노화가 원인 1분당 박동수가 60회 이하로 느린 경우를 서맥성부정맥이라고 한다. 서맥성부정맥 때문에 심장이 늦게 뛰면 심박출량이 감소해 온몸과 장기들에 필요한 혈액 및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쉽게 피곤하면서 운동 능력이 감소되고, 무기력감을 느끼게 된다. 심하면 실신하기도 한다. 서맥성부정맥의 주된 원인은 노화다. 나이 들면 심장도 노화해 70대에 접어들면 서맥성부정맥이 잘 나타난다. 고혈압 약물로 베타차단제나 칼슘채널차단제 등을 복용하는 사람, 마라톤 등 심장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주는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 심근경색이나 심부전 같은 심장질환을 앓은 경우에 잘 생긴다. 서맥성부정맥으로 진단받으면 일단 무리한 운동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은 삼가라는 생활처방을 받는다. 하지만, 심장 질환을 앓았다거나 급사 가족력이 있는 부정맥 환자는 급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인공심장박동기를 몸에 삽입하는 수술을 받는다. 이 박동기는 동방결절에 분당 60~100번의 전기적 자극을 주면서 심장을 뛰게 하는 장치다. 빈맥성부정맥, 뇌졸중 위험 12배까지 높아져 빈맥성부정맥은 가만있을 때 1분 당 심장박동수가 100회 이상으로 빠른 경우다. 움직일 때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어서 보통 분당 180회까지는 정상으로 본다. 그런데, 문제는 특별한 신체 활동 없이 가만있는데 갑자기 진땀이 나고 어지러우면서 심장이 빨리 뛰는 경우다. 평소 커피나 술잔을 입에 달고 살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잠을 잘 못자면 교감신경이 예민해져 심장이 평소보다 갑자기 빨리 뛰게 된다. 많은 경우, 잠을 충분히 자거나 커피나 술을 줄이는 등 심장을 갑자기 뛰게 만든 원인 환경을 제거하면 심장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게 마련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병원 진단을 통해 병적 빈맥성부정맥으로 진단받으면 항부정맥제를 처방받거나 빈맥을 일으키는 심장 이상 부위를 고주파 전류로 절제해 내는 전극도자절제술, 빈맥 발생 시 전기쇼크를 주어 빈맥을 멈추게 하는 삽입형 제세동기 시술 등으로 치료한다. 03 ‘맥박 측정’부정맥 잡는 첫걸음
    시니어건강취재 김현정 기자2013/07/31 09:00
  • 다이어트 성공 비결, 결심 단단한 친구를 찾아라

    다이어트 성공 비결, 결심 단단한 친구를 찾아라

    혼자 걸으면 10~20분도 지루하지만,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일 때는 1~2시간 거리도 금세 끝난다. 다이어트라는 장거리 레이스에 지쳐 포기하고 싶다면, 코치를 영입해 보는 건 어떨까? 레이스를 이끌고 힘을 보태 주는 그들만의 코치를 만나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조윤빈+조성희+ 퍼스널트레이너 성우현 "다이어트로 만난 친구, 제2의 퍼스널트레이너 노릇해요" 다이어트는 힘들고 배고프다. 그 시간을 견뎌 내야 체중과 사이즈를 줄일 수 있다. 결국 몸과 마음이 다이어트하는 습관에 얼마나 익숙해지느냐에 따라 다이어트의 성패가 결정된다. 이 과정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있다. 마음을 의지하고 다이어트를 독려해 줄 친구. 조윤빈과 조성희 그리고 성우현 트레이너는 다이어트 프로젝트로 만나 최고의 파트너가 됐다.
    다이어트피트니스취재 한미영 헬스조선 기자2013/07/31 09:00
  • 전문의가 말하는 '부부 갈등 풀어주는 감정연습법'

    전문의가 말하는 '부부 갈등 풀어주는 감정연습법'

    순간적인 감정에 휩쓸려 울컥 화 내거나, 깊은 우울감에 빠지는 등 마음을 어쩌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박정신건강의학과 박용철 원장은 감정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감정 연습, 어떻게 하는 것일까? POINT2좋은 감정을 만드는 감정연습법 우리나라 사람이 영국이나 일본에 가서 운전하면 운전석 방향이 다르고 통행 방향이 달라 모든 게 낯설다. 하지만 여러 차례 반복하면 어느새 익숙해지고, 일일이 생각하지 않아도 몸이 저절로 움직인다. 이렇듯 감정도 서서히 익숙해지는 과정을 통해 습관이 되어야 한다.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과거 상처와 별개로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동이나 생각을 반복하면 감정도 바뀌거든요. 다만 감정의 원인은 찾아낸 후 몇 번 조절해도 다시 예전 상태로 돌아가기 쉬워요. 감정 조절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도하고 꾸준히 연습해야만 비로소 새로운 감정에 익숙해집니다.” 감정연습을 하려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스스로 치유하는 감정연습법을 소개한다. Self Therapy 1 감정일기를 쓰자 사람은 대부분 자신의 감정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감정은 능동적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생기는 것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감정 조절이 가능한지 의구심을 갖는 것도 그 이유다. “감정은 분명 조절할 수 있습니다. 대신 감정을 조절하려면 자신의 감정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일때 어떤 감정이 드는지, 그 감정을 세분화하면서 이전에 비슷했던 때는 언제인지 알아보는 과정이 감정연습의 시작입니다. 감정을 알아 주는 습관을 키우려면 감정일기를 써 보세요.” 감정일기를 쓰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감정이 생겼을 때 감정일기를 쓰는 게 가장 좋지만 바로 기록하지 못하면 그날 감정을 되돌아보며 일기를 써도 된다.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잊어버리기 전에 기억해 둘 수 있고, 나쁜 감정이 들었다면 감정의 이력을 찾아낼 수 있다. “감정은 나뭇가지처럼 뻗어 나가요. 같은 감정을 느낀 경험을 좇으면 과거의 상처나 트라우마가 생긴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 감정일기 예 날짜 3월 23일 있었던 일 내 생일인데 식구들이 모르고 있었다. 그때의 감정 슬픔 정도 8점 감정이 들기 전에 한 생각 아침에 미역국이 끓여져 있기를 기대했다. 전에 비슷한 감정을 느낀 때의 상황 어릴 적에 시험을 잘 봐서 오빠처럼 칭찬해 주길 기대했는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부모님 모습이 떠올랐다. 감정 세분화 오빠와 다르게 취급받는다는 억울함인 것 같다. Self Therapy 2
    피플취재 한미영 기자2013/07/31 09:00
  • 여름 대표 먹거리 팥빙수, 사먹으면 칼로리가 무려‥

    여름 대표 먹거리 팥빙수, 사먹으면 칼로리가 무려‥

    여름철 대표적인 먹거리 중 하나로 팥빙수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달콤함 속에 녹아있는 당분과 유지방은 여름철 다이어트에 최대 적이기도 하다. 팥빙수는 어떤 재료가 얼마만큼 들어가느냐에 따라 칼로리, 당분, 지방의 양이 큰 폭으로 차이가 난다. 떡, 과일, 우유 등은 기본이고 각종 과자와 시리얼 등을 추가한 팥빙수까지 등장했다. 우리가 흔히 카페나 식당 등에서 사먹는 팥빙수는 대부분 400kcal가 넘는다. 하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경우에는 2~300kcal 대까지 낮출 수가 있다. 팥빙수에 많이 넣는 통조림 과일 대신 생과일을 사용하면 좋다. 팥도 마트에서 파는 통조림보다 직접 삶으면 칼로리가 훨씬 낮아진다. 당분이 많은 연유 대신 저지방 우유를 사용하고, 설탕보다는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으면 칼로리를 줄이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다. 팥의 당도와 텁텁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녹차를 활용할 수 있다. 녹차물을 우려낸 후 냉동실에 얼린 다음 빙수기에 갈아 만들면 된다. 녹차물에 저지방우유를 섞은 후 갈아도 좋다. 여기에 조각을 낸 밤과 좋아하는 과일을 얹어서 먹으면 녹차의 특유한 향과 함께, 상큼한 빙수를 즐길 수 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3/07/31 09:00
  • 라식수술 누구나 할 수 있다? '이런 사람' 못해

    시력이 나빠 평소 안경을 착용하는 대학생 박신혜(22)씨는 여름방학을 맞아 라식수술을 하고자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지인으로부터 ‘라식수술이 안 맞는 사람이 수술을 받으면 부작용이 생긴다더라’는 말을 듣고, 라식수술이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여부가 궁금해졌다. 라식수술이 적합한지 여부를 알아보는 사전 검사에 대해 알아본다. 라식수술은 안경이나 렌즈 착용 등의 불편함을 없애주는 편리한 시력교정술이다. 하지만 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 무턱대고 시력교정수술을 할 경우에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원추각막, 야간빛번짐 증상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수술을 받기 전에 시력교정 수술을 해도 되는지, 적합한지 여부를 알아보는 사전 검사를 반드시 받아봐야 한다. 각막두께 검사, 각막지형도검사, 굴절도 검사, 각막만곡도 검사, 세극등 검사, 안압검사, 안저검사, 시야검사,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검사 등을 받는 것이 좋다. 동공크기를 측정하는 검사는 야간 빛번짐이나 야간 시력저하 부작용의 가능성을 미리 알아보기 위한 검사항목이다. 야간 동공의 최대 크기가 시술 범위보다 크면 '야간 빛번짐' 확률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성모맑은눈안과 임석범 원장은 “라식수술 시 레이져 장비의 최대 수술 광학 범위가 직경 6.3~6.5mm 내외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사람의 동공의 최대 크기는 수술범위를 훨씬 초과한 8.5mm까지도 존재한다”며 “야간빛번짐이 예상되는 환자의 경우, 라식과 안내렌즈삽입술에 대한 장단점을 잘 알아보고 어떤 시술을 할 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각막두께를 알아보는 검사는 원뿔각막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필요하다. 원뿔각막이은 각막이 비정상적으로 얇아져 내부의 안압을 이기지 못하고 안구 중심부가 비정상적으로 원뿔처럼 튀어나오는 현상이다. 원추각막이 있을 경우 각막이 얇아서 각막을 깎는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수술 가능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검사를 받을 때는 보호자를 동반하고 운전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소프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다면 검사 일주일 전부터 렌즈를 빼도록 한다. 하드렌즈는 약 2주 전부터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수술 전 집도의와 면밀한 상담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13/07/31 09:00
  • 배 묵직해 외출 못했던 여성 ‘이 수술’했을 뿐인데…

    주부 김씨(58)는 5년 전부터 늘 허리가 아프고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참을만 했지만, 증상이 점점 심해져 최근에는 10분도 제대로 서 있기가 힘들었다. 그러던 중 김씨는 지인으로부터 ‘자궁이 늘어져서 그런 것인데, 자궁을 고정시키는 수술을 받으면 된다’는 말을 들었다. 수술 후 김씨는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요통이 사라져서 요즘엔 산책도 자주 한다”며 만족해 했다. 여성은 45세 이후부터 질이 넓어진다. 출산 경험이 많거나 난산을 했거나, 선천적으로 괄약근이 약한 경우에는 증상이 더욱 심하다. 이렇게 되면 질 윗부분에 자리하고 있는 자궁이 넓어진 질을 타고 밑으로 처지는 자궁하수증이 생긴다. 자궁하수증이 있으면 김씨처럼 만성적인 요통과 피로감, 아랫배의 묵직함 등을 겪게 되고, 심한 경우 10분도 똑바로 서 있기 힘들어져 삶의 질도 떨어진다. 요실금도 잘 생긴다. 솜씨좋은산부인과 윤호주 원장은 “질은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갈수록 괄약근육이 더 얇아지고 쉽게 헐거워지므로 질 안쪽이 넓으면 수축력이 떨어져 자궁 등의 장기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불편한 증상을 동반한다”며 “여성의 건강과 직결된 만큼 주요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 회음부의 전체적인 상태를 검진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넓어진 질을 좁히고, 밑으로 처진 자궁을 위로 올리는 데는 후방질원개수술이 효과적이다. 후방질원개수술은 질의 일부를 접어 질 너비를 좁히는 수술이다. 이렇게 되면 자궁의 너비보다 질의 너비가 좁아져 자궁이 밑으로 처지지 않는다. 윤호주 원장은 “질을 절제하기보다는 질의 일부를 접는 것이기 때문에 질 벽이 두꺼워지면서 질이 좁아진다”며 “따라서 부부관계 만족도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질이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케겔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케겔운동은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소변을 참는 듯한 느낌으로 질 입구를 좁혔다, 풀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13/07/31 09:00
  • 수능 D-100, 시험날 맞춤 생체시계 조절법 익혀라

    수능 D-100, 시험날 맞춤 생체시계 조절법 익혀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무더위와 때아닌 장마로 수험생은 몸과 마음의 안정이 깨지기 쉬운 기간이다. 이맘때는 오랜 기간의 입시준비로 체력 저하와 과도한 스트레스가 건강에 적신호를 드리우기도 쉽다. 수능 D-100 건강관리 방법을 알아봤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7/31 09:00
  • 대장암 앓는 가족 내 여성, 유방암 위험 50% 높아

    특정 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동일한 암 외에 다른 종류의 암이 걸릴 위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 공동 연구진 1991~2009년 총 13가지 암 진단을 받은 1만2000명과 일반인 1만1000명의 조사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집안에 암 환자가 있으면 직계가족(조부모와 부모, 부모와 자녀, 자녀와 손자 등의 관계)이 같은 암 뿐만 아니라 다른 암이 발생할 위험이 1.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광암 가족력이 있는 남성은 전립선암 위험이 3.4배, 구강암 또는 인두암 가족력이 있으면 식도암 위험이 4배 컸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1.5배, 유방암 가족이 있는 여성은 난소암 위험이 2.3배 컸다. 직계가족이 같은 암 외에 다른 암에도 걸릴 수 있는 것은 한 가지 변이유전자가 여러 가지 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종양학 회보'(Annals of On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암일반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7/31 09:00
  • 수지 우울증…해피바이러스 4가지로 극복

    수지 우울증…해피바이러스 4가지로 극복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수지가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우울증을 겪었던 사실을 털어놔 관심을 모은다.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수지도 피할 수 없었던,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우울증. 우울증을 극복하는 4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기타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7/30 15:19
  • 여름철 '음식' 조개와 옥수수 궁합은 피하세요!

    여름철 '음식' 조개와 옥수수 궁합은 피하세요!

    궁합이 좋은 음식은 음식물의 체내 흡수율을 높임으로써 영양학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음식 궁합은 꼭 '영양의 상승작용'만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궁합이 안 좋은 음식끼리 먹으면 오히려 안 먹는 것보다 못할 수도 있다.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푸드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7/30 14:53
  • 지드래곤 아이라인…눈화장할 때 '이것' 주의하세요

    지드래곤 아이라인…눈화장할 때 '이것' 주의하세요

    가수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이 진한 아이라인이 돋보이는 눈화장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30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두꺼운 눈 화장을 한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겨있다. 눈화장을 하면 또렷한 이목구비를 연출할 수 있지만, 눈 화장품 성분이나 오랜시간 눈화장을 한 것 등으로 눈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눈화장으로 잘 유발되는 안구건조증과 알레르기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기타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7/30 14:03
  • 직장인 평균 운동횟수…일주일에 1.6회?

    직장인 평균 운동횟수 조사 결과, 일주일에 1.6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취업포탈 커리어는 19~26일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평균 운동횟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일주일 동안 운동하는 횟수는 평균 1.6회로 가장 많은 비율은 0회(36.8%)였으며, 그뒤로 1회(20.6%), 2회(16.4%) 순이었다.  이처럼 직장인들은 바쁜 회사생활로 인해 운동을 하기 보다는 주로 쉬거나 잠을 자는 경우가 많은데, 만성피로를 앓고 있는 경우라면 휴식을 취해도 근본적인 피로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피곤하다고 무조건 쉬기보다는 걷기나 자전거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적절히 해줘야 건강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시간을 내지않더라도 평소 생활속운동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의자에서 벗어나라 사무실이나 가정에서는 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좌식생활을 줄이는 것이 좋다. 가령 전화를 받을 때 일어 서서 받거나, 점심시간에 웹서핑 보다는 산책을 하고, 출퇴근 시에는 승용차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 ◇'귀찮음'을 생활화해라 일상생활에서 의도적으로 몸을 귀찮게 하자. TV 리모컨 대신 직접 가서 채널을 바꾸거나 승용차를 입구와 먼 곳에 세우기, 대중교통 이용 시 목적지 보다 한 정거장 미리 내려 걸어오기 등이다. 소소한 움직임이라도 하루치를 합하면 칼로리 소모량이 꽤 많다. ◇내 주변을 헬스클럽으로 생활공간 주변의 지형지물을 적절히 활용하면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거나 의자에 앉아 양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 사무실 벽에 등을 기대고 의자에 앉은 듯한 자세 취하기, 버스나 지하철 기다리면서 발 앞꿈치 또는 뒤꿈치 들어주기 등은 실천하기 쉽고 효과도 좋다.
    기타이나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7/30 14:01
  • 수능 D-100, 음식으로 마지막 스퍼트 올린다

    수능 D-100, 음식으로 마지막 스퍼트 올린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장기 입시 레이스의 마지막 스퍼트를 올릴 때다. 하지만 이때쯤이면 폭염과 스트레스로 심신의 컨디션이 무너지는 학생이 많다. 긴 장마로 인해 고온다습한 여름 수험생이 겪는 몸과 마음의 트러블을 이겨내는 데 도움되는 식이 요법을 소개한다.
    기타이나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7/30 13:59
  • 조니 뎁 '은퇴 이유' 왼쪽 눈 실명 상태

    조니 뎁 '은퇴 이유' 왼쪽 눈 실명 상태

    할리우드 톱스타 조니 뎁(50)이 배우 은퇴 계획을 밝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조니 뎁은 29일(현지시각)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배우 은퇴 시기는 멀지 않은 것 같다"며 "최근 1년간 대화의 양은 점점 늘어났지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보다 남들이 써준 말을 더 많이 한다는 걸 느끼고 있다"며 "그건 인간으로서 견디기 힘든 일"이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실명 상태에 이른 그의 눈도 조니 뎁의 은퇴배경에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 뎁은 최근 진행된 미국잡지 ‘롤링스톤즈’ 7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오른쪽 눈은 근시가 심하고 왼쪽 눈은 거의 실명 수준이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의 왼쪽 눈은 교정수술조차 불가능한 실명 상태라고 한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7/30 13:32
  • 소아 신장이식 환자, 약 복용 하루 1번으로 줄여도 된다?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소아 환자에게 면역억제제 하루 1회 복용이 하루 2회 복용과 비슷한 면역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된다. 신장이식은 혈액 투석이나 복막 투석에 비해 삶의 질과 생존율을 향상시켜서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이나 이식 후 거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평생에 걸쳐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하종원 교수팀은 신장 이식 후 1년 이상 경과된 34명의 소아 환자(5~15세)를 대상으로 7일 동안 하루 2회 타크로리무스 제재를 복용하게 하고, 타크로리무스 복용량을 조정하며 하루 1회만 복용하게 하며 6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면역억제제는 반드시 공복에 복용해야 하므로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복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청소년기에는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서 약복용 관리 부주의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 결과, 하루 1회 복용으로 전환 후 급성 거부반응이나 이식 받은 신장이 손상되는 경우가 없었다. 또한 사구체여과율도 하루 2회 복용 때 77.8mL/분으로 하루 1회 복용 때의 79.6mL/분과 큰 변화가 없었다. 더구나, 하루 1회 복용으로 전환 후에는 면역억제제를 시간에 맞춰 잘 챙겨먹는 아이들이 늘었다. 또, 하루 2회 복용 때에는 참여 환자 중 70% 이상이 ‘면역억제제 복용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하루 1회 복용으로 전환 후에는 63.6%가 ‘면역억제제 복용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소아 환자들의 항고혈압약 복용량도 감소했는데 하루 2회 복용 때는 평균 하루에 0.65개의 혈압약을 복용했으나 하루 1회 복용 때는 0.5개로 감소했다. 공복시 혈당도 하루 2회 복용 때는 평균 93.6mg/dL였으나 하루 1회 복용 때는 90.7mg/dL로 감소했다. 이식 환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가 심혈관계 질환인 점을 고려하면 이런 변화는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낮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하종원 교수는 “공복 시간을 지켜야 하는 타크로리무스의 경우, 하루 2회 복용할 경우 이식환자들의 생활에 많은 제약을 가져오고 순응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또래와의 관계, 심리적 요인 등으로 면역억제제 치료에 순응도가 떨어지기 쉬운 소아, 청소년기의 환자에게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면역억제제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식 분야 최고 권위지인 미국이식학회지(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iton) 8월호에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헬스조선 편집팀2013/07/30 11:17
  • 먹는 무좀약 ‘케토코나졸’ 드시지 마세요!

    먹는 무좀약 케토코나졸을 현재 복용하고 있다면, 당장 먹지 않는 게 좋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손·발톱 무좀 치료를 위해 먹는 항진균제인 '케토코나졸'이 간 손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사용을 금지했다. 이는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이 케토코나졸 경구제에 대해 판매 중지를 권고하고,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이 일차치료제로 사용을 금지함에 따른 것이다. 지난 26일 유럽의약품청은 케토코나졸 경구제의 간 손상 위험이 진균 감염증 치료 효과보다 크다고 판단해 판매중지를 권고했다. 유럽의약품청은 유럽 집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중에 최종 판매 중지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국 식품의약품청 또한 케토코나졸 경구제의 부작용으로 간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진균 감염증 치료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적응증을 제한하는 등 허가사항을 변경했다.현재 국내에서 허가된 케토코나졸 함유 경구제는 모두 27개 품목으로, 이 가운데 지난해 생산실적이 있는 것은 카스졸정(씨엠지제약)·키토날정(셀트리온제약)·대원케토코나졸정(대원제약)·스마졸정(유영제약)·케토코즈정(서울제약)·코러스케토코나졸정(한국코러스제약) 등 6개로 알려졌다.식약처 관계자는 “케토코나졸 경구제의 진균 감염증에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할 것을 권고한다"며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처방과 조제를 자제하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조만간 국내 유해사례 정보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7/30 10:55
  • 페이 강아지 사랑, 건강 효과 덤으로 따라와

    페이 강아지 사랑, 건강 효과 덤으로 따라와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인 페이가 강아지와 함께한 다정한 셀카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27일 페이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누나 빨리 뽀뽀해 주세요”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귀여운 강아지와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그녀의 모습이 담겨있다.강아지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애완견이다. 애완견은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에겐 배려심을, 외로운 사람들에겐 위로를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을 지켜주기도 한다. 애완견의 숨겨진 능력에 대해 알아봤다. ◆스트레스 해소=애완동물을 껴안으면 심장의 리듬이 서로에게 전달돼 편안해지고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느꼈을 때 애완동물을 쓰다듬는 것만으로 혈압이 내려갔다. 애완동물은 속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돼 주기 때문에 정신건강에도 좋다. ◆신체 활동량 증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애완견을 키우는 어린이들이 그렇지 않은 가정의 어린이들보다 평소 신체활동량이 더 많았다. 연구팀은 7일간 2065명의 9~10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활동량을 조사한 결과,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의 어린이들은 하루에 11분을 덜 앉아 있었으며 360걸음을 더 걸었다. ◆당뇨병 완화=선천적으로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은 저혈당증 쇼크로 금방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때, 특별히 훈련된 애완견이 환자들의 신체 냄새를 맡아 혈당 수치를 감시할 수 있다. 혈당 수치가 높아지거나 낮아지면 혀로 핥아 신호를 준다. ◆자폐증 치료 효과=자폐증이 있는 아이가 애완견과 함께 있으면 불안하고 공격적인 행동이 줄어든다고 한다. 특히, 자폐증 아이들이 야외로 외출할 때 불안한 증세가 심해지기 때문에 이때 애완견과 함께 외출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기타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7/30 10:49
  • 눈가에 생긴 물집 방심하다 '시력' 잃기도?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장마가 길고 기온 변화가 심해 뜻하지 않은 여름 감기나 온열 질환 등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크게 늘어났다. 이처럼 고온다습한 여름철이 되면서 나타나는 질환 가운데 얼굴에 나는 작은 물집이나 눈 다래끼 등의 증상은 질환 부위가 협소하거나 증상이 심각하지 않아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같은 질환을 가볍게 여겼다가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얼굴에 나타난 물집이나 피부 질환은 방치할 경우 시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눈 주위 피부는 민감하고, 신경 세포가 다수 분포되어 감염이 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눈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눈 주위 피부 질환과 그 예방법을 알아본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눈에도 전염여름 휴가 후 눈이 간지럽고 뻑뻑하다면 헤르페스 각결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흔히 헤르페스는 면역기능이 떨어진 틈을 타 입 주변, 눈, 잇몸, 손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될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피부에 감염되면 물집이나 포진 형태로 나타나는데, 바이러스가 눈에 침투할 경우 각막염이나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처음에는 눈 주변이 간지럽고 눈꺼풀이나 점막에 작은 염증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한 눈병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눈이 뻑뻑해지고 눈물이 자주 흐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각막을 파고들면 시야가 흐려지거나 각막에 구멍이 생겨 시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반복적으로 재발할 경우, 각막혼탁이 발생해 영구적인 시력장애가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항바이러스제를 눈에 국소적으로 사용하거나 정맥주사, 경구약을 통해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치료법 외에도 생활 속의 신체기능과 면역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도움이 된다. 따라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에 생긴 대상포진 탓에 시력 잃을 수도면역력 저하나 피로 누적으로 흔히 나타나는 피부 물집이나 포진 증상이 발생하기 전 몸살이나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방치하기 쉬운데, 초기에는 전신에 오한, 발열, 권태감이 생기거나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난다. 그 뒤 심한 통증이 생기며 피부 반점과 물집이 생긴다. 물집은 처음에는 투명하지만 점차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고 딱지로 변한다. 대상포진은 어깨나 목 같은 신체 곳곳에 나타날 수 있는데, 얼굴에 나타날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한다. 얼굴에 나타나는 대상포진의 경우 절반 이상의 확률로 바이러스가 시신경이나 각막 등에 침범해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특히 코나 뺨에 발진이 생길 경우 눈으로 침범할 확률이 매우 높은데, 눈이 욱신거리고 충혈, 두통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은 물집 발생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면 발진이 가라앉고 통증이 점차 완화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만 평소에 면역력을 기르고, 젊은 여성들의 경우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13/07/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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