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3/10/30 10:29
어제(29일) 중국을 덮쳤던 스모그 속 미세먼지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하늘을 뿌옇게 흐렸다. 밤사이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고 현재 하늘도 쾌청해 활동하는 데 문제가 없지만, 29일 오후만 해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단계까지 보였다. '약간 나쁨'은 미세먼지 하루평균 농도가 81~120㎍/㎥일 때를 말하는데, 호흡기 질환자뿐만 아니라 노약자와 어린이에게도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단계다. 충남 당진의 일부 지역은 1시간 농도 값이 143㎍/㎥까지 올라 일반인까지 주의해야 하는 '나쁨' 단계로 오르기도 했다.
미세먼지는 눈에 안 보이는 지름 10㎛ 이하(머리카락 굵기의 최대 7~8분의 1)의 작은 먼지를 말한다. 황산염ㆍ질산염ㆍ암모니아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의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먼지는 후두염, 기관지염, 감기, 천식, 피부트러블, 비염,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임신부가 고농도의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아가 성장하지 않고, 태어난 아이의 지능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에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물티슈를 챙겨 손을 자주 닦는 것이 좋다. 시야가 뿌옇게 보일 정도로 먼지가 많은 날에는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
기타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10/30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