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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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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이 폐암 치료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진료 체계를 새롭게 재편하며 '분야별 전문가의 통합 통찰력을 집약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폐암 치료의 혁신에 나섰다. 이번 재편의 핵심은 국내 폐암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를 받는 안명주 진료석좌교수(세계폐암학회 조직위원장)가 합류했다는 점이다. 안 교수는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내 폐암 진료 지침을 정립해 온 석학이다. 글로벌 폐암 신약 개발 및 맞춤형 임상 연구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낸 공로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에 선정될 만큼 학술적 위상이 높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로서 지난 3월부터 한양대병원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하며 폐암 치료의 질을 한 차원 높이고 있다.이와 함께 한양대병원은 센터장으로 장효준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를 임명하였고, 진단/관리(이현, 한동우, 정승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항암/면역치료(안명주, 임성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수술(장효준, 송승환, 김연수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정밀 판독(유승진 영상의학과 교수), 방사선치료(박혜진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이수진 핵의학과 교수, 명재경 병리학과 교수, 민지희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를 아우르는 완벽한 ‘다학제 원팀' 체제를 기반으로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정밀의료 시스템을 공고히 하게 됐다.특히, 한양대병원 폐암센터는 환자별 유전체 분석 기반 맞춤 치료와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최신 치료 적용은 물론, 흉강경 및 로봇을 활용한 최소 침습 폐암 수술에 독보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직업환경의학과와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폐암 발생 원인을 역학적으로 규명하고, 직업성 폐암 여부를 정밀 판정하여 환자의 사후 관리와 권익 보호까지 돕는 통합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한편, 한양대병원은 이번 폐암센터 재편을 기점으로 ▲지방 환자를 위한 당일 검사-진료 시스템 ▲암종별 정밀 다학제 튜머보드 활성화 ▲동문 의사회와 연계한 핫라인 운영 등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이형중 병원장은 “핵심 의료진 영입을 바탕으로 폐암 치료 역량을 끌어올리고, 나아가 암센터가 있는 서관을 '암병원’으로 재구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폐암센터를 시작으로 환자 중심의 정밀 의료와 최첨단 항암 치료 전략으로 암 정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6/04/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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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4/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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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43)이 운동과 음주를 반복하며 몸을 만들다 간 수치가 급증한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7일 마포구 ENA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막스’ 라운드 인터뷰에서 주지훈의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주지훈은 “캐릭터 표현을 위해 외형까지 세밀하게 설계했다”며 “작품을 위해 몸의 질감까지 의도적으로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탈의 장면에서도 운동은 돼 있지만, 근육이 너무 잘 갈라져 있는 몸은 오히려 거짓말처럼 느껴졌다”며 “간 수치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운동과 술 마시는 것을 반복하면서 어딘가 완벽하지 않은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간은 우리 몸에 들어온 물질을 흡수·대사·저장하고 해독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장기다. 알코올 분해에도 가장 큰 역할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된다. 또한 간이 알코올 대사에 집중하게 되면 지방산 분해 능력이 떨어진다. 아세트알데히드와 지방산이 간세포에 축적되면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간세포는 손상되더라도 재생이 가능하지만, 술을 자주 마시면 회복할 시간이 부족해진다. 전문가들은 간이 충분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음주 후 최소 48~72시간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술을 마신 뒤 운동하는 습관도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알코올 분해로 이미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운동까지 하면, 간은 에너지 대사와 단백질 합성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피로 물질이 쌓이는 과부하가 반복되면 간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그리스 테살리아대 연구팀이 중강도 운동이 과음자의 간 기능과 혈액 산화환원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과음이 간 염증을 유발하고, 급성 운동이 이를 악화시킬 수 있음이 나타났다. 운동 효과 역시 떨어질 수 있다.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감소시키고, 근육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 흡수를 방해한다. 이 때문에 근육 피로가 빨리 쌓이고 운동 능력과 회복 속도도 저하된다.과도한 운동 역시 간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보다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적당한 운동은 간에 쌓인 지방을 연소시키고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신체 능력을 벗어나는 무리한 운동은 간에 부담을 준다. 특히 간 질환이 있는 경우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간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충분한 산소와 영양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고, 이로 인해 허혈성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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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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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식재료를 다루는 공간인 만큼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무심코 하는 행동이 음식과 조리 도구를 세균에 노출시킬 수 있다. 미국 음식 전문 매체 ‘시리어스 이츠(Serious Eats)’가 주방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소개했다.◇실온에서 음식 해동하기 냉동 상태로 보관한 음식을 실온에서 해동할 경우 미생물 오염의 위험이 커진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O157:H7’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하는 세균은 4~60도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증식한다. 냉동한 음식이 실온에 노출되면 식품 표면부터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크다. 냉동한 음식은 냉장실로 옮겨 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실온에 두 시간 이상 음식 방치하기쌀, 파스타 등 전분질 식품을 실온에 보관하면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증식한다.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면 구토와 발열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하게는 장기 부전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살모넬라 티피균, 리스테리아균처럼 잠복기가 긴 균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뒤늦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남은 음식은 빠르게 식을 수 있도록 얕은 용기에 담아, 2시간 이내에 4도 이하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생닭 씻기생닭에는 설사 질환을 일으키는 캄필로박터균이 있다. 닭을 물에 씻으면 주방 싱크대와 주변 구역이 세균으로 오염된다. 세균이 다른 식재료로 옮겨가거나 조리 도구를 오염시키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연구 결과, 생닭을 씻은 후 싱크대를 비롯해 주변 공간의 60%가 세균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닭은 물에 씻지 말고 종이 타올 등을 이용해 가볍게 닦아내는 게 좋다. 캄필로박터균은 70도에서 사멸하므로 충분히 가열해 먹어야 한다.◇더러운 싱크대 위에서 음식물 물기 빼기각종 식재료나 조리 도구를 씻는 곳인 싱크대는 주방에서 가장 오염된 장소 중 하나다. 특히 배수구는 미생물막과 박테리아가 생기기 좋은 환경이다. 싱크대에 설거지 하지 않은 접시나 날고기를 손질할 때 사용한 도마가 그대로 놓여 있는 상태에서 음식물의 물기를 빼면, 물이 튀어 교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싱크대 안에 접시를 두고, 체를 그 위에 올려두는 것도 피해야 한다. ◇도마 재사용하기날고기를 손질한 도마를 설거지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같은 도마에 익히지 않고 먹는 채소를 손질한다면 더욱 위험하다. 설거지거리를 최소화하려면 즉석식품, 농산물, 날고기와 가금류 순으로 손질해야 교차 오염을 줄일 수 있다.◇조리대 위로 반려동물 올라오게 하기반려동물이 조리대 위로 올라오면 기생충을 옮길 수 있다. 미국 워싱턴주립대 식품과학대 교수 스테파니 스미스 박사는 “특히 고양이는 톡소플라즈마균 감염 가능성이 커 음식 주변에 접근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톡소플라즈마는 주로 고양이의 대변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된다. 고양이가 화장실 모래를 밟고 조리대 위로 올라올 경우 조리대가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정상적인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으면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임산부나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은 시야가 흐려지거나 호흡 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4/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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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원주(86)가 고관절 골절로 수술한 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7일 전원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 전원주인공’에 ‘전원주 고관절 수술 완쾌 후 유튜브 채널 복귀 선언’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전원주는 편하게 걸으며 산책하는 모습이다. 고관절 수술 후 재활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이는데, 노래를 흥얼거리고 팔과 어깨를 들썩이는 모습도 담겼다. 고관절 골절은 다리 전체 움직임이 어려워지게 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수술과 재활에 신경 써야 한다.고관절은 골반과 다리가 만나는 곳에 있는 관절이다. 허벅지, 종아리 등 전체적인 다리 움직임과 회전을 돕는 관절로, 고관절이 부러지면 다리 움직임 자체가 어렵다. 특히 고령 환자는 노화로 인해 골밀도가 낮아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될 수 있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걷거나 서기 어렵고, 움직일 때 사타구니, 엉덩이, 허벅지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시간이 지나며 골절된 고관절 쪽 다리가 짧아 보이거나, 발과 무릎이 바깥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비교적 안쪽에 있는 뼈로 깁스 등으로 고정해 치료하기도 하지만, 수술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수술 후엔 앉거나 걷는 훈련, 근력 운동 등 적절한 재활 훈련을 최소 16주 이상 해야 한다. 65세 이상 고령 환자는 낮은 골밀도로 인해 회복 속도도 매우 느리고 합병증 위험이 더욱 크다. 오래 누워있다 보니 활동량이 줄어들어 욕창, 혈액 순환 어려움, 폐렴, 심혈관 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50대 이상 고관절 골절 환자의 2년 내 사망률이 25~30%에 달한다는 가톨릭관동대 연구 결과도 있다.보통 수술 후 3~6개월간 적절한 운동과 재활을 통해 고관절 기능의 회복을 목표로 한다. 평행봉이나 보행기를 사용한 보행 연습, 엉덩이와 허벅지 힘을 사용하는 연습 등 수술 후 시기별로 적절한 재활을 하면 원래 기능의 약 80%까지 고관절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재활을 마치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을 때도 주의 사항이 있다. 다리를 꼬는 동작은 고관절을 비틀어 탈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이 외에도 쪼그려 앉거나 낮은 의자에 앉는 것을 피해 고관절이 제대로 된 위치를 유지하게 해야 한다.평소 칼슘, 단백질 등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운동을 병행해 골절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선, 유제품, 과일 등에는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걷기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 중강도의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5세 이상 고령 노인이 사는 집의 문지방 턱을 낮추거나 없애기, 화장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 깔기, 미끄럼 방지 신발 신기 등 생활 속 낙상 예방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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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종범(55)이 스트레스로 백반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지난 6일 방송된 MBC SPORTS+ ‘비야인드’에는 해설위원으로 프로야구 현장에 복귀한 이종범이 출연했다. 이날 이종범은 “작년 6월 ‘최강야구’ 감독을 맡으면서 과정이 순탄하지 못했고 후회를 많이 했다”며 “잘못된 선택이었기 때문에 감수해야 하지만, 그 이후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백반증도 생겼다”며 “내가 선택한 일이니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한편, 이종범은 지난해 프로야구팀 KT 위즈 코치로 재직하던 중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감독직 제안을 받고 시즌 중간에 팀을 떠났다.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팀을 떠났다는 점에서 야구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종범이 언급한 백반증은 피부 표피의 멜라닌 세포가 소실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흰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인구의 0.5~2%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생 연령은 다양하지만 20세 전에 발병하는 경우가 50% 정도에 이를 정도로 많다.주요 증상은 피부에 색소가 빠진 흰 반점이 생기는 것이다. 반점은 둥글거나 불규칙한 형태로 나타나고,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점차 커질 수 있다. 발, 팔꿈치, 무릎처럼 뼈가 돌출된 부위나 얼굴, 아랫배 등에 잘 나타난다. 해당 부위의 털이나 머리카락, 눈썹이 하얗게 변하는 ‘백모증’으로 처음 발견되기도 한다. 백반증의 경과는 환자마다 달라 예측이 어렵다. 색소가 소실되는 시기와 멈추는 시기가 반복되기도 하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자의 약 30%에서 가족력이 발견돼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외상, 일광 화상 등이 발병을 촉진하는 보조적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발병 원인으로는 면역체계가 멜라닌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설’, 비정상적인 신경 세포가 화학물질을 분비해 주변 색소세포에 손상을 일으킨다는 ‘신경체액설’, 멜라닌 세포가 스스로 파괴된다는 ‘자가파괴설’ 등이 제시된다.치료는 병변 범위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피부 침범 범위가 5% 이하일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칼시뉴린억제제를 사용하며, 범위가 넓을 경우 광선오볍 치료를 시행한다. 뚜렷한 예방법은 없지만 생활 습관 관리로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때 밀기, 잦은 염색은 피하고, 야외 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긴소매의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질환최수연 기자 2026/04/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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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4/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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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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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오상훈 기자2026/04/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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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치료가 어려운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양성자 치료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암 치료의 새로운 국제적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양성자는 몸 속 암세포를 타격하는 순식간에 사라지는 물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암세포 이외 다른 정상 조직, 특히 정상 간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가지나 높은 정밀도를 통해서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유정일 교수, 이정하 전공의 연구팀은 양성자로 치료한 간암 사례 2000건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5년 말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하고, 지난 2024년 9월, 간암 양성자 치료 2000례를 돌파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약 10년간에 걸쳐 간암 환자를 양성자로 치료한 결과다.이번 연구에 포함된 1823명의 환자들은 간암 치료의 국제 가이드라인(BCLC)에서 수술이나 고주파 소작술 등 표준 치료가 종양의 위치, 기저 간기능, 기저 질환 혹은 고연령 등의 사유로 불가능하거나 적합하지 않았던 이른바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이었다.분석 결과, 2년 동안 양성자치료를 받은 표적 종양에서 암이 재발하거나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환자의 비율이 초기 병기에 해당하는 BCLC 0기에서 95.5%, BCLC A기에서 93.9%로 나타났다.중기에 해당하는 BCLC B기에서 98.5%, 암이 진행 중인 BCLC C기에서도 87.6%로 높은 성적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3년 동안으로 기간을 넓혔을 때도 BCLC 0기 91.1%, BCLC A기 91.3%였고, BCLC B기 95%, BCLC C기에서 83.3%로 유지됐다고 보고됐다.전체 생존율 역시 3년 기준 BCLC 0기에서 81.1%, BCLC A기 65.5%, BCLC B기 45.5%, BCLC C기 37.2%로 기존 표준 치료에 못지 않은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연구팀은 기존 간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적정 환자군을 선별한 뒤, 수십 년간 축적된 간암 방사선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양성자 치료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유정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학제 협진과 양성자 치료 프로토콜을 표준화하여 만든 가장 큰 단일 센터 코호트를 구축한 덕분”이라며 “풍부한 치료 경험을 갖춘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시스템 체계 안에서 양성자 치료는 환자의 가려운 곳을 찾아 예후를 개선시켜 나가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희철 교수(양성자치료센터장)는 “양성자치료는 기존 치료가 부적합한 간암 환자에서 높은 국소 제어율과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는 확실한 치료 대안이 됐다”면서 “향후 전향적 연구를 통해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암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최근 게재됐다.한편,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는 2025년 기준 전체 치료 환자 수가 8183명을 넘어섰다. 치료 건수로 10만 건이 넘었다. 2025년 9월까지 치료한 환자(7908명)를 살펴보면 여러 암 종 중 간암이 2403명(30.4%)로 가장 많다. 이어 두경부암 1466명(18.5%), 폐암 1304명(16.5%), 뇌종양 676명(8.5%), 췌담도암 377명(4.8%)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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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4/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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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세먼지와 꽃가루에 마스크를 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일교차가 크고 황사 등 대기 오염 물질이 많아 우리 몸의 호흡기가 유해 요인에 노출되기 쉽다. 봄철 건강을 위협하는 알레르기 비염의 특징부터 감기와의 차이, 예방법까지 알아봤다.◇환자마다 원인 다양… 생활환경까지 파악해 진단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알레르겐에 대한 코점막의 면역반응(과민반응)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결막염,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계절에 무관하게 일 년 내내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진드기나 동물의 털이 주요 원인 알레르겐이다. 반면 봄, 가을과 같이 환절기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가 주요 원인이지만, 급격한 온도 변화가 증상 유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생활환경을 자세히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환자의 나이, 직업, 증상의 종류 및 정도는 물론 주거 환경, 유발 요인, 합병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족 중에 알레르기 환자가 있거나 소아기부터 증상이 시작된 경우, 혹은 특정 계절이나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반복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서울대병원 알레르기면역내과 박흥우 교수는 “환자에 따라 비내시경 검사, 단순 부비동 엑스레이 검사, 알레르겐 특이 lgE 확인을 위한 알레르겐 피부단자 검사 등을 병행해 코점막의 상태와 원인 물질을 정밀하게 확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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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강화하고 체지방을 줄이며 근력을 키워주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한 번에 30~60분이라는 시간을 만들기가 어려워 항상 실천이 문제다. 외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짧게는 5분, 길게는 10분 정도의 ‘운동 스낵’을 여러 번 하는 것만으로도 체력을 높이고 질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랜 시간 한 자리에서 운동하기 어렵더라도, 짧고 집중적으로 움직인다면 건강관리에 유익하다는 것. 특히 활동량이 적다면 이런 방식이 운동 습관을 만드는 데도 효과적이다.운동 전문가 샐리 시몬스는 “짧게 집중적으로 움직이는 건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근력 향상에도 유익하다”면서 “건강수명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하루 종일 조금씩 움직이는 습관은 심박수와 심혈관 기능을 강화한다”면서 “짧은 시간 동안 소모하는 칼로리만 보면 대수롭지 않게 보일 수 있지만, 일주일 단위로 보면 이런 활동이 충분히 누적된다”고 말했다. 운동 스낵을 일상 속에 포함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재택근무를 한다면 책상에서 잠시 일어나 다른 방으로 이동한 뒤 5분이나 10분 타이머를 맞추고, 동작 3~4가지를 이어서 하면 된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경우에도 계단을 이용하거나, 짧은 스트레칭과 맨몸운동을 틈틈이 하는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다. 하루 중 몸이 가장 덜 지치는 시간을 찾아 그때마다 짧은 운동을 반복하면 습관으로 만들기가 더 쉽다. 짧게 여러 차례 실천하기 좋은 운동엔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움직임을 통제하면서 하는 근력 운동으로, 체지방 감소와 체성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둘째는 빠르게 걷기, 계단 오르기, 가벼운 점프나 제자리 뛰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다. 셋째는 달리기, 푸시업, 스쿼트, 점프처럼 전신의 힘과 기능을 함께 요구하는 동작이다.지금 당장 일어나서 할 수 있는 동작도 있다.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서서 손을 뒤로 깍지 낀 뒤 가슴을 열어 뒤로 젖히는 ‘스탠딩 백 밴드’가 있다. 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상체를 천천히 숙였다가 다시 일어서는 ‘굿모닝’ 동작도 있다. 이러한 동작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짧은 시간 안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4/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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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질환으로 여겨졌던 통풍이 20~30대에서도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2020년 46만8083명에서 2024년 55만3524명으로 약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 증가율은 20대가 26.7%로 가장 높고, 30대가 23.8%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젊은 층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통풍이 단순히 음식 섭취 문제가 아니라 요산 대사 이상과 관련된 질환이며, 특히 젊은 남성을 중심으로 수면 부족·스트레스·불규칙한 생활 등 대사 균형에 영향을 주는 환경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통풍은 특히 남성이 주의해야 한다. 본바움병원 정형외과 김재중 원장은 “여성호르몬이 요산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남성은 이러한 보호 효과가 없어 요산이 축적되기 쉽다”며 “여기에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대사 균형이 깨지면 요산이 체내에 쌓이기 쉬운 환경이 된다”고 말했다.통풍은 혈중 요산 수치 상승이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체내에서 배출되지 못한 요산이 관절에 쌓여 결정 형태로 침착되고, 이로 인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음식은 발작을 유도하는 요인이다. 식이요법 등으로 혈중 요산 수치를 꾸준하게 관리해야 한다. 문제는 환자들이 통증을 기준으로 치료를 고려한다는 점이다. 첫 발작 이후 통증이 사라지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기에도 요산은 계속 축적된다. 이를 방치하면 발작이 반복되고 결국 만성으로 진행된다. 통풍 발작이 시작됐다면 이미 대사 이상이 진행됐다는 신호다. 한 번이라도 발작이 발생했다면 혈중 요산 수치가 장기간 높았을 가능성이 크다. 단순한 통증 질환이 아니라, 수치로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치료 기준은 명확하다. 통풍 치료의 목표는 혈중 요산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춰 유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요산 수치를 6mg/dL 이하로 떨어뜨리고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요산을 낮추는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계열의 약물이 사용된다. 김재중 원장은 “통풍 치료는 일정 기간 복용으로 끝나는 치료가 아니라, 혈중 요산 수치를 목표 수준까지 낮춘 뒤 이를 유지하는 장기 관리 개념”이라며 “통증이 없다고 약을 중단하면 요산 수치는 다시 상승하고, 발작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생활습관 관리도 필요하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사, 잦은 음주 등 대사 균형에 영향을 주는 생활 패턴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요인들은 요산 대사를 악화시켜 혈중 요산 수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활습관 전반을 점검하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요산 배출을 돕고,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생활습관만으로 요산 수치를 조절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통풍 발작을 한 번이라도 경험했다면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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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에서 발생하는 에어로졸이 흡연자는 물론 간접흡연자의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건 물론 대기오염까지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연구한 20년간의 연구들을 모아, 일반 담배에 비해 비교적 가볍게 여겨지던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입증했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변민광 교수는 미국 전자담배 연구 그룹인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의과대학 로렌 E. 월드(Loren E. Wold) 교수, UC 샌디에고 의과대학 로라 E. 크로티 알렉산더(Laura E. Crotty Alexander) 교수와 함께 전자담배가 인체 여러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전세계 140여 편의 핵심 연구 사례를 종합 분석해, 전자담배 노출이 인체 여러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집대성한 것이다.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에 비해 유해하지 않다는 인식하에, 연초 담배의 대체재 또는 흡연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해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일반 담배 흡연율은 2019년 대비 약 12% 감소한 반면, 전자담배 사용률은 약 82% 증가했다.최근 여러 연구에서는 전자담배에 함유된 유해물질과 흡연 과정에서 생성되는 에어로졸의 위험성을 제기해왔다. 전자담배 기기로 가열된 액상은 미세먼지보다 작은 나노 입자 형태의 에어로졸로 바뀌어 공기 중에 부유하거나, 흡연을 통해 흡연자의 신체 내로 들어가게 된다. 나노 단위의 니코틴과 중금속, 독성 물질들은 대기오염을 일으키고, 흡연 시에는 폐포와 혈관에 더욱 깊숙이 침투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전자담배 노출에 의한 가장 흔한 영향은 산화 스트레스 증가와 염증 반응이다. 연구팀은 전자담배가 단순히 폐 건강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뇌와 심혈관, 대사 시스템 등 거의 모든 장기에서 독성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전자담배 사용자는 비흡연자 대비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최대 1.4배 높았으며,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혼용하는 여성의 경우 중성지방 수치가 3.9배까지 치솟는 사례가 보고됐다. 또한 니코틴과 나노 입자가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동맥경화와 혈압 상승, 동맥 경직도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밖에도 뇌의 에너지 대사를 방해하고 직접적인 염증을 유발해 인지 능력을 떨어뜨리는 한편, 뇌의 포도당 이용률을 떨어뜨려 뇌졸중 발생 시 뇌 손상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이 확인됐다.전자담배 에어로졸이 벽지나 가구에 달라붙는 ‘표면 침착’으로 인한 3차 간접흡연의 위험성도 제기됐다. 이는 환기 후에도 수개월간 남아, 영유아나 반려동물에게 직접적인 독성 노출을 일으킬 수 있다. 아울러 연구팀은 전자담배 에어로졸이 야기하는 대기오염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현재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시나리오가 지속될 시,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2050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네이처(Nature)지의 전망을 인용해 경각심을 더했다.변민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자담배가 단순히 폐 건강에만 국한되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에 걸쳐 여러 장기에 독성을 유발한다는 학계의 공통된 결론을 도출해 낸 것”이라며 “달콤한 향기에 가려진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일반 대중과 정책 입안자, 의료 전문가 모두가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연간 약리학 및 독성학 리뷰(Annual Review of Pharmacology and Toxi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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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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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를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일부 변화들은 질환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일반의 림 하산이 40세 이상 중년층이 면밀히 살펴야 할 증상을 소개했다.◇피로감만성적인 피로감은 정상적인 노화 현상이 아니다.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수 주간 지속된다면 철분 결핍, 갑상선 질환, 수면 무호흡증, 우울증, 만성 염증을 비롯한 여러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6개월 이상 심각한 피로감이 지속될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 수면을 취해도 개운하지 않고, 가벼운 활동을 해도 탈진이 심하다면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게 좋다. ◇체중 감소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체중이 줄어든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장 질환, 암 등을 의심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기초대사량이 급격히 늘어나 근육과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면서 살이 빠진다. 당뇨병이나 장 질환의 일종인 크론병은 당이 세포 에너지로 바뀌지 않거나 영양소를 장에서 흡수하지 못해 체중 감소의 원인이 된다. 암세포가 성장 과정에서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영양소를 과소비하면서 체중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6~12개월간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5% 이상 감소했다면 병원에 가 보는 게 좋다. ◇특정 부위의 통증가슴, 복부, 허리 또는 뼈 부위의 통증은 참고 넘겨선 안 된다. 통증이 3주 이상 이어질 경우 심장이나 담낭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뼈 부위라면 관절염, 골절, 심각한 경우 암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간이나 담낭에 문제가 생길 경우 복부 뿐 아니라 등이나 어깨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배변 또는 배뇨 습관의 변화변비, 설사, 혈변, 빈뇨 등 배변과 배뇨 습관에 변화가 생겼다면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치질, 장 질환, 전립선 질환, 암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대변 모양도 살피는 게 좋다. 갑자기 길고 얇은 변을 보거나 변이 검고 끈적끈적할 경우 대장 내부에 종양이 생겼거나 상부 위장관에 출혈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기억력 저하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인지 능력 변화는 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다. 원인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비타민 결핍, 갑상선 질환, 감염 또는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하다. 특히 힌트를 줘도 특정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거나, 기억력 문제와 함께 식사, 옷 입기, 용변 보기 등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08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