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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채소가 필수라고 하지만, 채소 속에는 결석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숨어 있다. 바로 옥살산이다. 옥살산은 식물성 식품에 널리 존재하는 유기산으로, 소변 속 칼슘과 결합해 신장결석을 만드는 주요 원인 물질이다. 대부분 건강한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없지만, 신장결석 경험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과다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옥살산이 많은 음식과 안전한 섭취법에 대해 알아본다.◇시금치·근대, 데쳐서 먹어야 안전시금치는 대표적인 옥살산 다량 함유 채소다. 근대 또한 면역력 강화에 좋은 채소지만, 옥살산이 많은 녹색 채소다.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는 “시금치·근대 등 잎채소는 데치면 옥살산이 물에 녹아나 30~50%가 줄어든다”며 “데친 뒤 물기를 꼭 짜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트, 칼슘 많은 음식 조합 추천혈압 조절과 항산화에 좋은 비트 역시 옥살산 함량이 높은 편이다. 샐러드나 주스로 자주 섭취하면 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신상아 교수는 “우유, 두부, 멸치처럼 칼슘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옥살산이 장에서 칼슘과 먼저 결합해 흡수가 억제된다”고 말했다. ◇고구마, 삶거나 쪄서 먹으면 결석 위험 줄어고구마 껍질과 줄기에도 옥살산이 많다. 다만 삶거나 찌면 일부가 빠져나가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신상아 교수는 “옥살산이 든 음식을 먹을 때 하루 1.5~2리터 정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면 소변으로 배출이 잘 되어 결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몬드·땅콩, 적정 섭취량 지켜야 해아몬드는 피부 건강, 땅콩은 단백질 보충에 좋지만, 모두 옥살산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견과류는 하루 한 줌(약 25g) 정도가 적당하다. 한편, 신상아 교수는 “결석은 소변 속에서 칼슘과 옥살산이 만나면서 생긴다”며 “칼슘이 장에서 옥살산과 먼저 결합하면 소변으로 가지 않고 변으로 배출된다”고 강조했다. 즉, 옥살산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는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곁들이는 것이 결석 예방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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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식’의 창시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외과 의사 나구모 요시노리(70) 박사의 최근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여러 소셜미디어에는 ‘1일 1식 창시자의 충격적인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공개된 사진 속 요시노리 박사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젊고 건강한 모습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50대 같아 보인다”, “1일 1식 덕분인 듯하다”, “식습관보다 유전적 영향이 클 수도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앞서 요시노리 박사는 2013년 SBS 스페셜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과거 과음·과식·흡연으로 체중이 80㎏까지 늘고 부정맥과 허리 통증을 겪으며 ‘50세를 넘기기 어렵겠다’는 위기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후 그는 하루에 저녁 한 끼만 밥·국·채소 위주로 먹는 ‘일즙일채(一汁一菜)’ 식단을 수십 년간 이어왔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멸치 주먹밥, 미소 된장국, 생선 등 단순하지만 균형 잡힌 저녁 식단을 공개하며 “열량은 줄이되 필요한 영양소는 반드시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요시노리 박사가 주장하는 ‘1일 1식’은 하루 한 끼만 먹어 몸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을 추구하는 식사법이다. 요시노리 박사는 공복 상태에서 손상된 세포가 스스로 정화·회복되는 ‘자가포식(autophagy)’이 활성화되고, 노화 억제 유전자인 ‘시르투인(sirtuin)’이 작동해 세포 노화와 염증을 늦춘다고 설명한다. 그는 과도한 식사가 오히려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성인병과 암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한다. 반대로 1일 1식을 실천하면 체중 조절은 물론 혈당·혈압 관리, 면역력 향상, 집중력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다만, 1일 1식이 반드시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가장 큰 위험은 생체 리듬의 혼란이다. 인간의 호르몬 분비와 대사 과정은 일정한 영양 섭취 주기에 맞춰 조절되는데, 하루 한 끼 식사로 몰아 먹으면 이 균형이 깨질 수 있다. 또한 장기간 한 끼 식사만 유지하면 근육량 감소, 기초대사량 저하, 골밀도 약화 등의 위험이 따른다. 특히 노년층이나 기초체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영양 부족으로 인한 근감소증·골다공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실제 일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하루 세 끼에 걸쳐 단백질을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근육 손실을 막는 데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당뇨병 환자나 과체중인 사람에게도 1일 1식은 권장되지 않는다. 한 끼에 많은 음식을 몰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고, 일 3식을 할 때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015년 학술지 ‘Diabetes Care’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아침 식사를 건너뛰면 점심·저녁 식후 혈당 반응이 악화되고, 인슐린 분비가 지연되는 등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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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코리아, 시그니처 향 담은 ‘러쉬 클럽 보디 버터’ 7종 출시러쉬코리아가 러쉬의 시그니처 향기를 담아낸 ‘러쉬 클럽 보디 버터’ 7종을 선보인다.‘러쉬 클럽 보디 버터’는 우디하고 스파이시한 향의 '블루 스카이스 앤드 플러피 화이트 클라우즈', 플로럴과 머스크가 어우러진 '섹스 밤', 상큼한 레몬과 부드러운 코코넛이 느껴지는 '수퍼 밀크', 달콤한 바닐라 향의 '크리미 캔디, 과일향과 상쾌한 숲 향이 조화된 '파인애플 타르트', 진한 코코아와 샌달우드의 조합이 특징인 '포쉬 초콜릿',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함을 담은 '허니 아이 워시드 더 키즈'까지 총 7종이다. 보디 버터는 러쉬의 스팀 공법으로 만들어져 크리미한 질감과 부드러운 발림성을 자랑한다. 피부에 닿으면 촉촉하게 스며들어 보습에 도움을 주며, 샤워나 입욕 후 피부가 수분을 머금었을 때 마사지하듯 바르면 효과적이다.‘러쉬 클럽 보디 버터’ 7종은 10월 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러쉬코리아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공식 앱 및 웹에서는 10월 2일부터 구매가능하다.■토니모리, ‘디즈니런 서울 2025’서 ‘그린티 수분’ 리뉴얼 제품 체험 부스 운영토니모리가 10월 11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되는 디즈니 테마의 러닝 축제 ‘디즈니런 서울 2025’에 스폰서로 참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토니모리는 행사장에서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한 ‘그린티 수분’ 제품 5종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토너, 로션, 세럼, 수분 크림(60ml), 미스트 제품을 직접 피부에 발라볼 수 있으며, 현장 미션 수행 참가자들에게는 포토부스 기념 촬영과 소정의 증정품이 제공된다.또한 행사 참여를 기념해 10월 11일과 12일 이틀간 토니모리 공식 온라인몰에서 ‘그린티 수분’ 라인 5종에 대해 20% 할인 판매한다.■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2025 유방암 캠페인 핑크리본 성수 팝업 개최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올해 ‘핑크리본 성수 팝업’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25 유방암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10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성수에서 대한암협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핑크리본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배움’, ‘참여’, ‘경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기획되어,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셀프케어의 기회를 제공한다. 유방암Ÿ캠페인 정보존, 자가검진 체험, 핑크 퀴즈, 핑크 리미티드 제품 체험, 핑크리본 카페, 캐리커쳐, 핑크리본 드로잉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유방암 정보를 재미있게 익히고, 가슴 건강을 위한 실천 행동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핑크리본 성수 팝업’은 성수동 연무장길98에서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초청장만 있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초청장은 유방암 및 자가검진 정보 앱 ‘핑크터치’를 다운로드하거나,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K-뷰티 플랫폼 와이레스, 무료 퍼스널컬러 진단과 메이크업 시연 서비스 운영K-뷰티 플랫폼 와이레스(YLESS)가 추석 황금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특별한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와이레스는 서울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와 망원점에서 무료 퍼스널컬러 진단과 맞춤형 메이크업 시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전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여 상시 운영한다.와이레스 퍼스널컬러 진단 프로그램은 19년 경력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기성과 함께한다. 이 아티스트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뷰티 클래스와 메이크업 쇼를 4000회 이상 진행했으며, K-팝 아티스트와 배우와 협업하는 등 폭넓은 뷰티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매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현장 예약 신청을 통해 전문가의 1:1 진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고객은 피부 톤 및 이미지 진단, 맞춤 컬러 제안 후, 와이레스 제품을 활용한 퍼스널 메이크업 시연까지 원스톱으로 체험하게 된다.■쏘내추럴, ‘2025 득템달 떴습니다!’ 한가위 프로모션 진행쏘내추럴이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1일 오전 11시부터 10월 13일 오전 11시까지 ‘2025 득템달 떴습니다! 한가위 빅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스킨케어, 클렌징, 메이크업 등 쏘내추럴의 베스트 제품들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 기획전으로 소중한 이에게 전하는 명절 선물은 물론, 나를 위한 선물로도 손색없는 다양한 제품이 준비됐다.주요 할인 품목으로는 어성초 성분의 진정 세럼 ‘하트리프 비니거 시카 세럼’, 탄탄한 눈가 보습을 위한 ‘세라 펩타이드 아이 세럼’, 쏘내추럴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살버터 핸드크림’이 60% 할인되며, 100% 식물 유래 성분의 ‘시그니처 페이스 오일’과 광채 피부를 위한 ‘글로우 픽싱 톤 베이스’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이 외에도 클렌징 밤, 글로우 팩, 프라이머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명절을 맞아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쏘내추럴 공식몰과 모바일 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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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진단받았는데, 의사가 “수술로 종양만 제거할 수 있다”고 말하면 그나마 희소식이다. 특히 방광암이 그렇다. 환자가 수술을 막연히 무서워하는 것은 수술이 왜 필요한지, 했을 때 자신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정확히 몰라서일 때가 많다. 이에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최영효 교수에게 방광암 의심 증상과 수술법에 관해 물었다. 내시경을 이용한 방광 종양 절제술(경요도방광종양절제술), 방광 내 약물 주입 치료,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방광 절제술, 복강 내 요로 전환술 등 수술적 치료를 필두로 다양한 방광암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당사자다.- 방광암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통증 없는 혈뇨다. 방광염이나 요로 결석 등 혈뇨가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질환은 보통 소변을 눌 때 통증이 동반된다. 그러나 방광암으로 인해 혈뇨가 나올 때에는 통증이 없다. 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아프지 않은 경우가 많다. 혈뇨는 소변을 눌 때마다 나올 수도 있고, 간헐적으로 나올 수도 있다. 겉보기에는 소변이 새빨갛지 않더라도 현미경으로 보았을 때 혈뇨일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주로 어떤 검사로 진단되나?“국가 건강 검진에서 하는 소변 검사에서 혈뇨 소견이 나왔거나 초음파 검사에서 방광에 종물이 보인대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다른 검사로는 소변을 이용한 종양 표지 검사와 세포 검사가 있는데, 종양 표지 검사는 위양성이 많아 양성이 나왔대서 반드시 암은 아니다. 반대로 세포 검사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가 아니라면 암이 있어도 검사상 문제가 없을 때가 많다. 방광암을 확진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는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는 방광 내시경 검사다. 영상 검사에서는 암이 덩어리 모양으로 보일 뿐이지만, 내시경으로 보며 형태와 크기, 위치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요즘은 부드럽게 휘어지는 연성 내시경을 사용하는데다가 여성은 요도가 짧아 대부분 통증을 크게 호소하지 않는다. 다만, 남성은 요도가 길어 아파하기도 한다. 이에 거의 부분 마취를 하고 시행한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 어떤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게 좋을까?“방광 내시경 검사가 소변 검사만큼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검사는 아니니, 소변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게 더 효율적이다. 소변 검사에서 혈뇨 소견을 받으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고 꼭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흡연자나 방광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같은 고위험군은 초음파 검사 등 영상 검사를 추가로 더 받아도 된다. 이것만으로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4~5년 간격으로 방광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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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만성적인 위산 역류와 삼킴 장애로 고통받던 영국의 한 유명 유튜버가 최근 정확한 병명을 진단받고 건강을 회복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36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영국 유튜버 알피 데이스(32)는 지난 9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오랜 세월 겪어 온 건강 문제를 공개했다. 그는 “10년 전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지만, 당시 의사들은 단순한 ‘스트레스성 위산 역류’로 진단했다”며 “증상이 심각했지만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하니 대처할 방법이 없어 막막했다”고 털어놨다.이후 데이스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 위산 역류를 완화하는 약물을 복용하고, 탄산음료, 술, 커피, 빵 등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음식도 끊었다. 하지만 증상은 오히려 악화했다. 음식물을 삼키는 것조차 힘들어졌고, 체중도 줄었다. 그는 “친구들과 식사 자리에서도 거의 먹지 못했고, 한입 삼키지 못해 멈춘 적도 많았다”며 “어느 순간부터 외식 자체를 포기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던 중, 데이스는 우연히 틱톡에서 ‘바륨 삼킴 검사’를 받는 여성의 영상을 접하게 됐다. 이 검사는 바륨이 포함된 액체를 마신 뒤, 엑스레이로 식도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방식이다. 자신의 증상과 유사하다는 생각에 그는 즉시 담당 의사에게 검사를 요청했다. 검사 시작 10초 만에 이상 소견이 확인됐고, 데이스는 ‘식도이완불능증(아칼라지아)’이라는 희귀 질환을 진단받았다. 이는 식도 하부의 괄약근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 음식물이 위로 내려가지 못하는 질환이다. 그는 지난 5월 식도를 넓히는 간단한 시술을 받은 뒤 “이제 어떤 음식도 문제없이 삼킬 수 있다”며 “내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나처럼 오랜 시간 이유를 알 수 없는 증상으로 힘든 사람들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검사를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식도이완불능증, 역류성 식도염으로 오인되기 쉬워식도이완불능증은 식도 하부 괄약근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아 음식물이 위로 내려가지 못하는 병이다. 식도를 감싸는 괄약근은 위산이나 음식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나 식도 하부의 신경세포에 문제가 생기면 식도의 연동 운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음식물이 식도에 머물러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식도 운동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드물게는 종양이나 감염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병하기도 한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내시경 검사에서 위식도 접합부에 뚜렷한 병변이 보이지 않고, 약물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으면 신경성으로 오진돼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며 “정확한 진단 없이 방치하면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환자들은 음식 섭취가 어렵고, 체중이 급격히 줄며, 구토까지 동반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다.◇10년 이상 방치하면 식도암 위험 10~30배↑식도이완불능증을 장기간 치료하지 않으면 식도암 발생 위험도 커진다. 장재영 교수는 “10년 이상 방치할 경우, 식도암 발생 가능성이 10~30배 이상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며 “음식물이 식도에 오래 머무르면 염증이 지속되고, 이로 인해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식도는 ‘편평상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만성 염증은 이 부위에 이형성증(암 전 단계)을 유발하고, 결국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식도에 정체된 음식물이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면서 생성되는 발암물질 ‘니트로소아민’도 암 발생에 영향을 준다. 실제로 식도이완불능증 환자에서 이형성증이 관찰되는 경우도 많다.◇조기 진단·치료가 핵심식도이완불능증을 의심할 경우 내시경 검사를 먼저 시행한다. 금식 후에도 식도에 물이나 음식물이 남아 있고, 위와 식도가 만나는 부위가 과도하게 좁아져 있으면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확진을 위해서는 식도 내압 검사와 바륨 삼킴 검사를 병행한다. 식도 내압 검사에서는 연동운동의 결여와 하부 괄약근의 높은 압력이 관찰되고, 바륨 검사에서는 바륨이 식도에 고여 새 부리 모양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는 소실된 신경세포를 되살릴 수 없기 때문에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이 목표다. 약물치료, 보톡스 주입, 풍선 확장술, ‘포엠(POEM) 수술’ 등이 활용된다. 특히 포엠 수술은 내시경으로 식도 내부 근육층을 절개해 음식이 잘 내려가도록 돕는 최신 치료법으로, 회복이 빠르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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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광대 공길 역으로 주목받은 배우 이주안(29)이 군 면제 판정을 받은 사연을 밝혔다.지난 1일 이주안은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군 복무 여부를 묻는 말에 “사실은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22살 때 어머니께 간 이식을 해드렸다”며 “이후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가 이전에도 간이 좋지 않으셨다”며 “갑자기 간경화 등으로 상태가 나빠져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됐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급하게 수술이 필요했고, 내가 동의해 간의 70%를 절제해 이식했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수술 후 어머니의 상태는 호전됐다고 한다. 이주안은 “지금은 본가에서 ‘폭군의 셰프’로 내가 주목받는 모습을 기쁘게 지켜보고 계신다”며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간 질환에는 지방간, 간염(B·C형), 간경화, 간암 등이 있다. 이주안의 어머니가 앓았던 간경화는 간세포가 반복적인 염증과 손상을 겪으며 딱딱한 섬유조직으로 변해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간경화가 심해지면 복수, 황달, 혼수 상태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도 크다.간이식은 간경화, 간암, 간부전 등 말기 간질환 환자에게 적용되는 유일한 치료법일 수 있다. 손상된 간을 제거하고 건강한 간을 이식하는 수술로, 사체(뇌사자) 간이식과 생체 간이식으로 나뉜다.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는 “생체 간이식의 경우 수혜자는 보통 전체 간의 60~70%, 공여자는 30~40%를 갖게 된다”며 “이후 약 2~3개월 안에 양쪽 모두 80~90% 수준까지 간이 재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 후 1주일이면 약 60%, 3개월이면 90% 정도 회복된다”고 했다.생체 간이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증자의 안전이다. 기증자는 성인이어야 하며, 정상 체중과 간 기능, 혈액형 호환성을 갖춰야 한다. 또한 B형·C형 간염 등 감염성 질환이 없어야 하며, 수술 후 최소 30% 이상의 간이 남아야 안전하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지방간 증가로 인해, 기증을 위해 체중을 줄이고 간 내 지방을 개선한 뒤 수술에 임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한편, 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를 줄이고, 정제 탄수화물과 기름진 음식을 줄이며,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비만을 예방하고,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약물이나 건강보조식품의 무분별한 복용을 피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거나 간염 보유자는 정기적으로 간 기능 검사와 복부 초음파 등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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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BPH·Benign Prostatic Hyperplasia)은 40대 이후 중장년 남성에서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과 요도를 압박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장 중요한 발생 원인은 노화와 남성호르몬의 변화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노령인구 비율 증가와 식생활 습관의 서구화로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주요 증상은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시원하지 않으며, 참기 어려운 요절박이나 야간뇨가 나타나고, 심할 경우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가 생길 수도 있다.이러한 증상들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다른 2차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 방광에 남아 있는 소변에서 세균이 성장하여 요로 감염이 생길 수 있으며, 방광 결석이 생기거나 신장 기능이 감소하게 될 수 있다.특히 전립선 크기가 30mL 이상, 전립선 증상점수(IPSS) 20점 이상, 삶의 질 3점 이상, 잔뇨량이 100mL 이상, 1회 배뇨량이 100mL 이하인 경우가 전립선비대증 증상 악화의 위험인자로, 이러한 환자의 경우 더욱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초기에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치료나 대기요법으로 관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치료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사정장애, 어지럼증, 졸음 등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과거에는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절제해 좁아진 요도를 넓혀주는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이나 레이저를 이용해 절제하는 침습적 방법들이 주로 사용되었지만, 최 근에는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이 많이 등장했다.대표적인 방법으로 수증기를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리줌)이 있는데, 이 방법은 기존의 절제술과 달리 전립선 조직을 직접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 조직내에 103℃의 수증기를 주입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수술법이다. 보통 2~6회의 치료를 통해 괴사된 전립선 조직은 자연스럽게 흡수가 되어, 전립선의 크기는 줄어들게 되고 좁아진 요도는 넓어지게 되어 배뇨 증상이 완화되게 된다.대략적으로 수술 전보다 전립선 크기는 30~40% 정도가 줄고, 최대 요속은 50% 정도 향상되는 결과를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리줌 시술의 장점은 수술 시간이 10분 정도로 짧고,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자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도 큰 부담 없이 받을 수 있고 회복이 빨라 일상 복귀가 용이하고 몸에 이물질이 남지 않아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다. 그리고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이나 레이져 수술에서 나타날 수 있는 요실금, 발기부전, 사정장애, 약물치료에서 나타날 수 있는 어지럼증이나 사정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어 성기능의 보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장년 남성에게 최선의 수술법이 될 수 있다.또한 전립선 외측엽뿐 아니라 중엽이 비대해진 경우나 구조적으로 비대칭인 경우에도 충분히 시술이 가능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며, 치료 성적에 있어서 5년 내에 재수술 발생률이 4.4% 정도로 다른 방법과 비교해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다만 최선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시술자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도 중요한 조건이 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정확한 시술 위치 선정과 시술 횟수에 따라 시술의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단순한 불편함의 문제가 아니라 방광기능의 회복이 어려워지고 신장 기능까지 손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질환이다.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이 칼럼은 서울더남성의원 조현섭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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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슬림한 체형을 유지하는 가수 강민경(34)이 최근 빠져 있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요즘 주식”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고기, 아보카도, 단호박 등으로 이루어진 스테이크 샐러드가 담겼다. 특히 재료 모두 살이 찌지 않는 음식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강민경이 먹는 식단,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소고기, 근육량 증가에 도움 소고기를 섭취하면 근육량 증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체중 감량 이후 체중 유지 단계에서도 소고기를 포함한 적절한 단백질 식단은 제지방질량(체지방을 제외한 총 질량)을 회복하거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효과도 나타났다. 다이어트 중 소고기를 섭취할 경우,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안심 부위를 권장하며, 일반 성인은 하루 100~150g, 근육량 증가를 목표로 하는 경우 150~500g 섭취가 적당하다.◇아보카도, 뱃살 빼는 데 효과적아보카도는 홀쭉한 배를 만들기 위해 좋은 식품이다. 아보카도가 복부지방 감량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이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운 것이다.◇단호박, 열량 낮고 노화 방지도단호박은 100g당 30kcal 정도로 열량이 낮다. 특히 단호박은 비타민A‧C 함량이 높아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에 도움 된다. 단호박 속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는 몸속 신경조직을 건강하게 한다. 단호박은 쪄서 먹는 게 좋다. 단호박을 찔 때 껍질까지 함께 넣어 요리하면 단호박 껍질 속 항산화 물질인 페놀산을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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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저명한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NBC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인구달연구소는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구달 박사가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사인은 자연사로 알려졌다. 구달 박사는 미국 강연 투어로 캘리포니아주에 머물던 중이었다. 연구소는 “동물학자로서 구달 박사의 발견은 과학에 혁명을 일으켰고, 그는 우리 자연계 보호와 복원을 지치지 않고 옹호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구달 박사는 26세였던 1960년 탄자니아 곰베 국립공원에서 야생 침팬지를 연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포획 상태의 침팬지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됐던 과거와 달리 그는 장기간 야생 상태의 침팬지를 관찰했다. 구달 박사는 연구를 통해 영장류가 의사소통, 개성 발달, 도구 제작과 사용 등에서 인간과 유사한 행동을 보인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또, 그는 침팬지를 보호하려면 침팬지 서식지가 사라지는 문제를 해결해야 함을 깨닫고 1970년대부터 환경운동을 시작했다. 구달 박사는 2017년과 2023년 내한하기도 했다.한편, 구달 박사는 생전 안면인식장애를 앓은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그는 “가까운 가족, 친구들 침팬지들은 얼굴을 구분할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제대로 인식하기 힘들다”고 말한 적 있다. 구달 박사가 겪은 안면인식장애는 얼굴을 봤을 때 얼굴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눈, 코, 귀, 입 등을 인식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조합해 누구의 얼굴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얼굴로 상대를 인식하지 못하는 대신, 옷이나 목소리 등으로 누구인지 추정해 기억할 수 있다. 그런데, 상대방이 옷차림 또는 머리스타일을 바꾸거나, 상대를 본 지 오래됐다면 식별하기 더 힘들다. 안면인식장애를 치료하려면 원인 질환부터 파악하고 치료해야 한다. 이외에도 인식 능력을 키우는 인지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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