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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도 마케팅보다 효능으로 경쟁하는 시대 온다"

    "화장품도 마케팅보다 효능으로 경쟁하는 시대 온다"

    "앞으로 화장품은 스타 마케팅, 이미지 마케팅 보다는 과학적으로 효능을 입증한 뒤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가 이뤄지는 시대가 곧 올겁니다."세계적인 피부노화 전문가이자, 화장품을 만드는 벤처회사 대표인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는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치료, 임상 연구, 강의만 하던 교수님이 살벌한 화장품 시장을 경험한 뒤 말한 것이라 가볍게 들리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년 간 '피부가 어떻게 노화하는지'에 대해서 연구를 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외에서 발표한 논문이 200여 편에 이른다. 정 교수가 2013년 설립한 '정진호이펙트(JUNGJINHO EFFECT)'는 주름 등 노화된 피부를 되돌리는 화장품을 비롯한 기능성 화장품을 만들고 있다.정진호 교수는 "지금까지는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화장품을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해 꿈을 팔았다"며 "예쁜 모델이 효능이 불확실한 화장품을 바르면, 자신도 그런 피부를 가질 수 있다고 헛된 기대를 하고 화장품을 산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화장품 업계 입장에서는 뼈아픈 말이지만, 연구와 경험이 뒷받침된 정 교수의 주장이어서 귀가 솔깃해졌다.정 교수 말대로 화장품으로 노화된 피부를 되돌릴 수 있을까? 정 교수는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는 "지금까지 피부가 어떻게 노화하는지, 피부 세포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무엇이고, 어떤 물질이 노화를 늦추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없이 화장품을 만들었다"며 "나는 20년 간 피부 노화로 생기는 40가지 이상의 변화를 파악했고, 15가지를 타깃으로 해서 이를 젊게 되돌리는 물질을 찾아 넣어 화장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화장품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약'처럼 과학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하는 과정도 거쳤다. 지금까지 나온 상당수 화장품의 임상시험은 대상자에게 짧은 기간 화장품을 바르게 한 뒤 '피부가 좋아진 것 같나' '주름이 줄어든 것 같나' 등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객관적이지 못했다. 또 화장품을 바르기 전 주름을 측정하고, 바르고 난 후 주름을 측정해 비교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측정자의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갈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정 교수는 "정확한 연구를 위해 환자, 측정자 모두 누가 실험군(화장품을 바른 사람)이고 누가 대조군(위약을 바른 사람)인지 모르게 효능을 측정하는 '이중맹검 대조군 비교 임상연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험 대상자는 적어도 40~50명(실험군 20~25명, 대조군 20~25명)은 돼야 하고, 실험 기간도 6개월~1년은 해야 효과를 판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진호 교수는 "대부분의 화장품 회사는 이런 식으로 연구를 안 한다"며 "돈은 많이 드는데, 효능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정진호이펙트에서 나온 'W에센스 크림'의 경우, 45세 이상 여성(실험군 22명, 대조군 22명)에게 6개월 간 유효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과 유효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화장품을 바르게 한 뒤 결과를 측정했다. 유효성분을 바른 그룹은 주름 등 피부 노화 징후가 17% 감소된 반면 대조군은 피부 노화 징후가 3% 높아졌다.연구만 하던 정진호 교수가 화장품을 만든 계기는 2009년 책 '늙지않는 피부 젊어지는 피부'를 쓴 것이었다. 정 교수는 "책을 쓰다가 이렇게 많은 연구를 했는데, 왜 아무도 활용을 안 할까 하고 생각을 했다"며 "출판 이후 내가 쓴 논문이 정말 그런지 테스트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고 결국 2013년 화장품이 처음 나왔다"고 말했다.정 교수는 피부 건강을 위해서라도 화장품을 적극적으로 바를 것을 권한다. 피부는 노화될수록 피부 두께가 줄어들고 피부는 건조해진다. 피부 재생 기능도 떨어진다. 이럴 때는 보습제 등을 발라 피부의 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햇빛 역시 피부를 손상시키므로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습관적으로 발라야 한다.정진호이펙트에서는 최근 보습제도 출시했다. 피부 장벽이 망가지면 보습이 안되는데, 피부 장벽이 왜 망가지는지 등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다. 5월 말에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자외선으로 인한 염증까지 완화하는 선크림이 나온다. 내년에는 미백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최근 미백 화장품 임상연구를 9개월 간 했지만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오지 않아 모두 버렸다"며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제품을 만들 때까지 연구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호 교수 밑에는 40여 명의 연구진들이 피부 노화와 화장품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9:00
  • 젊은층 어깨 통증, ‘삼십견’ 아세요?

    젊은층 어깨 통증, ‘삼십견’ 아세요?

    젊은층도 어깨 질환을 안심할 수 없다. 주로 50대 전후로 발병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십견’의 발병 시기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2009~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20대 미만부터 30대까지 오십견 등 기타 어깨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연평균 3.4%씩 증가했다.오십견의 정식 질환명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관절낭염’으로, 마치 어깨가 얼어 있는 것과 같은 상태로 어깨를 조금만 움직여도 매우 큰 통증이 발생하는 상태 또는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생겨 주머니가 두꺼워지고 유착이 발생한 상태를 뜻한다. 최근에는 젊은층에서 오십견 발병률이 늘고 있어 사십견, 삼십견이라는 말까지 생겨나고 있다.젊은층에서 오십견과 같은 어깨 통증 질환이 늘고 있는 첫 번째 원인은 과도한 스포츠 활동에서 찾을 수 있다. 젊은층의 레저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무리하게 어깨를 움직일 일이 많아지고, 스포츠 활동 중 외상으로 어깨관절이 손상되는 경우도 잦아졌기 때문이다.또 다른 원인으로는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노출된 생활환경을 들 수 있다. 하루 중 상당히 많은 시간을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함께 보내다 보니 경직된 한 자세로 긴 시간을 보내기 일쑤다. 이는 어깨 근육을 경직시켜 통증을 악화시키고, 경직돼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어깨를 움직이면 어깨관절에 큰 무리를 가하기도 한다.오십견은 질환을 방치할수록 어깨 근육이 굳고, 운동범위가 줄어드는 등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불편함을 준다. 또한 밤에 통증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심한 경우 이 통증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일도 발생한다.오십견 초기에는 통증완화와 관절의 운동기능 및 가동범위 회복을 목적으로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증상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거나 오십견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관절내시경 수술은 어깨에 소형 관절내시경을 삽입, 운동범위 제한과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딱딱하게 굳은 관절낭 또는 관절주머니를 미세하게 절개하여 운동성을 확보하고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다. 피부절개를 최소화하고 수술 중 근육 손상이 적은 관절내시경 수술은 회복과 일상복귀가 빨라, 업무 등으로 치료에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젊은층에게 적합하다.웰튼병원 관절센터 손경모 소장은 “과한 움직임으로 인한 어깨관절 손상이나 경직된 자세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어깨 통증을 예방하려면 일상에서 스트레칭을 생활화하고, 평소보다 어깨 사용이 많은 날에는 찜질과 휴식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6/05/03 09:00
  • 심뇌혈관 질환, 혈관 속 HDL콜레스테롤 높여야 예방

    심뇌혈관 질환, 혈관 속 HDL콜레스테롤 높여야 예방

    100세 시대에 가장 위험한 질환은 심근경색·뇌경색 같은 심뇌혈관 질환이다.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10만명당 113명 정도로 암(150명)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한다. 심뇌혈관 질환은 상당수가 혈관벽 내부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죽상경화증 때문에 생긴다. 죽상경화증은 혈관이 75% 이상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만 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자각증상이 거의 없다. 모르고 지내다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더욱 무섭다.
    건강기능식품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8:30
  • C형간염 치료제 보험적용 혼선… 정부기관 不通에 환자만 피해

    현 정부의 키워드가 '불통(不通)'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의료 관련 정부 기관 사이에도 '불통'이 존재한다. 전문성만 내세우며 오직 '내 결정'만 옳다는 입장이 충돌하면서 가운데 낀 환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5월부터 C형간염 치료제인 하보니, 소발디를 먹는 환자에게 건강보험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8월 다클린자·순베프라에 이어 하보니, 소발디까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됨에 따라 C형간염 환자들이 주사제보다 훨씬 부담이 적은 먹는 약으로 C형간염을 완치할 수 있게 됐다. 미국에서 이 약을 완치될 때까지 먹으려면 8~24주 동안 많게는 1억원까지 내야 하는데, 우리 나라 환자들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260만~900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그런데 일부 환자들은 혜택을 못 받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C형간염은 유전자형에 따라 1a, 1b, 2형 등으로 나뉜다. 우리 나라 환자는 1b형이 약 55%, 2형이 약 45%를 차지한다. 1a형은 극소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a형에는 하보니, 1b형에는 다클린자·순베프라, 2형에는 소발디만 보험 혜택을 준다. 건강보험 재정을 감안해 보험 적용 대상을 조정한 것이다. 하보니는 1a형 뿐 아니라 1b형에도 잘 들어서 완치율이 99%지만 약값이 다클린자·순베프라(완치율 95%)보다 3배 이상 높다.문제는 다클린자·순베프라로 치료되지 않은 1b형 환자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1b형 환자 중 10~15%를 차지하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에 대한 완치율은 40% 이하다. 복지부 방침에 따르면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1b형 환자는 보험 혜택을 받고 완치율 40% 이하의 다클린자·순베프라를 먹든지, 아니면 보험 혜택 없이 비싼 값에 완치율 95%의 하보니를 먹든지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또 있다. 병원에서 1b형 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는 검사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병원이 검사를 하더라도 비용을 환자에게 청구할 수 없게 돼 있다. 일부 병원이 외래 진료 때 1b형 환자의 피를 뽑아 제약회사가 지정한 분석기관에 보내 검사를 하게 하는데, 과욋일인데다 중소병원은 인력난을 이유로 아예 검사를 의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의료 관련 정부 기관들의 결정대로라면 1b형 환자의 일부는 치료를 받아도 실패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복지부는 이 경우 기존 치료법인 인터페론 주사 치료를 권고하고 있지만 인터페론 치료는 고령이거나 간경변 환자이거나, 이전에 인터페론 치료에 실패했던 환자는 쓸 수 없는데다 부작용이 심해 대안이 되기 어렵다. 단순 경제 논리뿐 아니라 환자의 입장을 고려한 소통이 있었더라면 보다 효과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았을까.
    기타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8:30
  • [건강 서적] 약보다 울금 한 스푼 외

    [건강 서적] 약보다 울금 한 스푼 외

    약보다 울금 한 스푼특별한 이유 없이 속이 더부룩하고 기미·주근깨 같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며 잠을 자도 개운치 않은 경우가 있다. '서재걸의 해독주스' 등을 펴낸 자연치료의학 전문의 서재걸 박사는 이것이 몸속 대사장애에 의한 문제라고 말한다. 소화작용 등 몸속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몸속 염증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서 박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항산화·항염·항균 작용이 강력한 울금을 섭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울금 레시피와 활용법을 소개한다. 비타북스 刊, 240쪽, 1만4000원
    책/문화2016/05/03 08:00
  • 대기 오염,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 높여

    대기 오염,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 높여

    대기오염이 심해지면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 연구팀이 2010~2012년 19세 이상 성인 1만 6824명의 국민건강 영양조사 대상자를 분석했더니 실외 대기오염원 중 오존의 증가가 안구건조증의 발생률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오존 농도가 0.003ppm 높아지면, 안구건조증 위험이 1.17배 증가했다. 또한, 이산화질소(Nitrogen dioxide)가 0.003ppm 늘어나면 안구건조증이 1.12배 증가했다. 기존 예상과는 달리 주요 대기오염원인 미세먼지(pm10)는 안구건조증과 뚜렷한 연관성이 없었다.안구건조증은 결막염과 증상이 비슷해서 병명을 혼동하기 쉽다. 안구불편감이 있다면 환자의 자가진단보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눈물의 분비량과 눈물막 파괴 시간을 측정하고, 결막 상태를 확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안구건조증이 있다면 인공 눈물로 수분을 보충해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실내가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유지하고, 보안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 논문은 '실외대기오염과 국내 건성안의 상관관계에 있어 오존의 잠재적 중요성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JAMA 안과학'에 게재됐다.  
    안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8:00
  • 만성피로, 간 건강 '적신호'… 음주 줄이고 운동해야

    만성피로, 간 건강 '적신호'… 음주 줄이고 운동해야

    자영업자 김모(50·서울 송파구)씨는 사업 때문에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술을 마신다. 주말에는 접대 골프나 각종 모임에 나가야 하는 일이 잦다. 그러다 보니 제대로 휴식을 취해본 적이 드물고 최근에는 만성피로로 "피곤하다"는 말이 입에서 떠나지 않는다. 2주 전 받은 종합검진에서 ALT(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수치가 기준치(40 이하)의 2배인 80이 나왔다. 김씨는 "요 며칠 중요한 납품 계약을 앞두고 술을 많이 마셔서 그렇다"고 말했지만 의사는 "이 정도는 하루 이틀 과음했다고 나올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라며 "사업 걱정보다 몸 걱정부터 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7:30
  • 원인 다양한 허리 통증, 환자 맞춤식 치료로 효과 높인다

    원인 다양한 허리 통증, 환자 맞춤식 치료로 효과 높인다

    척추질환 비수술 치료법이 국내에 도입된 것은 2000년대 초반이었다. 장시간 전신 마취를 하고 몸에 칼을 대는 수술 자체가 환자에겐 부담이었기 때문에 환자들도 비수술 치료 선호도가 높았다. 하지만 지금은 비수술 치료법이 단지 수술 부담을 피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수술에 따른 후유증도 없을 뿐더러 통증 제거 등 치료 효과가 좋다는 다양한 결과가 나오면서 척추질환의 주(主) 치료법으로 자리잡았다. 연세바른병원 하동원 원장은 "대부분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참고하는 척추학 교과서에도 비수술 치료법이 자세히 기술돼 있을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척추질환별 비수술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척추·관절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7:30
  • 名醫와 함께하는 중국 건강 크루즈 여행

    名醫와 함께하는 중국 건강 크루즈 여행

    헬스조선 힐링여행브랜드 비타투어는 6월 4~9일'명의(名醫)와 함께하는 건강 크루즈'를 진행한다. 명의와 함께 여행하면서 건강 특강을 듣고, 개인적인 궁금증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행의 꽃'으로 불리는 크루즈 여행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중장년 부부 여행이나 부모님 효도 상품으로 인기다. 소화기 질환 명의 권성준 한양대병원 교수(전 한양대병원 병원장)와 당뇨병 명의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동행한다.6월 4일 부산항에서 코스타 빅토리아호(7만5000t급)를 타고 중국 상해로 건너간 뒤 인기 여행지인 설두산과 신선거 등을 관광하고 9일 비행기로 귀국하는 일정이다. 코스타 빅토리아호는 길이 253m, 14층 건물 높이의 '바다 위의 5성급 호텔'로 불린다.●일정: 6월 4~9일(5박 6일)●주요 관광지: 상해, 영파, 설두산, 신선거●1인 참가비: 125만원(2인1실 기준)●문의: 1544-1984(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6/05/03 07:00
  • 국내 연구팀, 세계 최대 규모 '유방암 유전체' 분석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대 규모의 유방암 환자 전장유전체(全長遺傳體,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를 분석해냈다.암을 일으키는 유전적 변이는 환자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암 발생 기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의 환자 사례를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외 유방암 환자 560명의 전장유전체를 분석해 유방암 발생과 관련된 주요 유전자 93개를 확인했고, 암을 유발하는 1628개의 유전적 변이를 밝혀냈다. 국내외 암 연구자들에게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유방암 유발 유전자 변이 지도를 제공하고, 맞춤형 암치료 기술개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연구팀은 93개의 유방암 유발 유전자 중 특별히 10개 유전자에 유전적 변이가 집중되고 있음을 발견했다. 또, 유방암 발생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단백질 비부호화 영역에서도 높은 빈도의 유전적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암 유전체의 변이 특성 분석을 통해서는 12개의 치환변이(DNA 염기가 다른 염기로 치환되는 변이)와 6개의 구조변이(유전체의 특정 영역이 구조적으로 바뀌는 변이)를 발견했으며, 이 중 유전적 변이 발생 시 원상복구하는 기능(DNA 수복기전)과 관련된 유전자와 APOBEC 탈아민화효소 유전자의 변이가 유방암에 특이적인 유전적 변이 특성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공구 교수는 “유방암 발암 기전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백과사전을 준비한 것”이라며 “다양한 종류의 유방암에 대한 발암 기전과 치료 기술을 연구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돼, 정밀의료를 실현하기에 활용 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유전체 분석연구로서 보건복지부와 영국 웰컴트러스트 재단 및 국제 암 유전체 컨소시엄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공구 교수팀과 영국 생어연구소의 공동 주도 하에 12개국 48개 기관이 참여했다. 네이처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7:00
  • 회전근개 파열·석회성 건염… 치료법·시기 틀리면 효과 못 본다

    회전근개 파열·석회성 건염… 치료법·시기 틀리면 효과 못 본다

    자영업자인 한모(68)씨는 지난해까지 오른쪽 어깨에 심한 통증을 겪었다. 한씨는 10년 전 병원에서 어깨 힘줄이 파열된 회전근개 파열을 진단받았지만, 당뇨병에 의한 신부전증으로 혈액 투석까지 하고 있어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어깨 수술을 하려면 전신 마취를 해야 하는데, 전신마취를 하면 마취 시간동안 자발적으로 호흡을 못해 심폐기능 저하 등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9년간 진통제와 물리치료를 받으며 버티던 한씨는 지난해 지인으로부터 전신마취 없이 어깨 수술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른본병원을 찾았다. 한씨는 국소마취 후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회전근개 부분파열 봉합수술을 받았고, 수술 7주 후부터 통증 없이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
    정형외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6:30
  • 노인성 난청, 초기에 종합 진단 후 보청기 맞춰야

    노인성 난청, 초기에 종합 진단 후 보청기 맞춰야

    65세 전후에 '잔다' '안다' '간다'의 초성 소리를 구분하지 못하고 시끄러운 장소에서 대화하는 게 어렵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노인성 난청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2011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이비인후과 프랭크 린 교수는 볼티모어종단노화연구(BLSA)에서 치매가 없는 639명을 평균 11.9년간 추적하고 난청이 치매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경도 난청을 가진 이들의 치매 발병 위험은 청력이 정상인 경우에 비해 약 2배 높았으며, 고도 난청에서는 약 5배 높았다. 또한 1997년부터 2008년까지 70~79세 노인 3075명을 검사한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의 논문에 따르면, 난청을 앓는 노인 1162명의 인지 능력 점수가 정상 청력(822명) 노인보다 크게 떨어졌다.
    이비인후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6:30
  • 노인성 眼질환, 실명 위험 높아… 40대부터 정기 검진 필요

    노인성 眼질환, 실명 위험 높아… 40대부터 정기 검진 필요

    65세 이상 노인 실명의 주 원인인 녹내장·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을 앓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세 질환을 앓는 환자 수는 2011년 86만4825명이었는데, 지난해 120만7533명으로 4년 사이 40% 정도 늘었다. 눈 속 혈관·조직에 영향을 주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가 늘고, 컴퓨터·휴대전화 같은 전자기기 사용이 늘면서 고도 근시 환자가 증가하는 등의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길안과병원 박영숙 망막센터장(안과 전문의)은 "녹내장·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병의 악화와 실명을 상당수 막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조기 진단·치료가 필수"라고 말했다.
    안과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6:00
  • 삶의 질 낮추는 건선, 증상 따라 치료법 달리해야

    삶의 질 낮추는 건선, 증상 따라 치료법 달리해야

    윤모(47)씨는 15년 전 처음으로 건선 진단을 받았다. 그 뒤 관리를 제대로 못해 증상은 갈수록 심해졌다. 8년 전부터는 여름에도 긴 소매 옷을 입어서 피부를 감춰야 할 정도로 각질·발진이 심해졌다. 가족과 함께 온천 여행을 갔다가, 주위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그냥 돌아온 적도 있다. 윤씨는 "병 자체로 인한 불편함보다 주위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힘든 일이 더 많았다"며 "약초를 달여 몸에 바르는 등 안 해 본 민간요법이 없는데, 초기부터 병원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지 않은 걸 후회한다"고 말했다.건선 환자들은 피부 발진, 각질, 가려움증 같은 증상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오해해 접촉하기를 꺼리는 것 때문에도 고통을 받는다. 건선은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닌 위축감·우울감 등을 함께 겪을 수 있는 만성질환이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5:30
  • 레이저로 작은 구멍 내 흉터 조직 없애고 재생 도와

    레이저로 작은 구멍 내 흉터 조직 없애고 재생 도와

    대학생 김모(20·서울 서대문구)씨는 갓난 아기 때 뜨거운 물에 데여 생긴 오른 팔의 큰 흉터가 항상 콤플렉스였다. 여름에도 긴 소매 옷을 입어서 흉터를 가리고 다닐 정도였다. 생긴지 오래 된 흉터라서 치료가 어려울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포기했는데, 지난해 연세스타피부과에서 화상 흉터 치료를 받고는 콤플렉스를 극복했다.연세스타피부과는 레이저 화상 흉터 치료법인 '핀홀법'을 개발한 곳으로, 관련 논문을 유럽과 미국 피부과학회지에 발표했다. 이 병원에서 시행한 레이저 흉터 치료 시술만 해도 1만건이 넘는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화상 흉터의 경우 피부 조직이 단단해서 치료가 어려운데, 핀홀법을 이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화상 흉터를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5:30
  • "仙界가 따로 없다" 캐나다 로키 트레킹

    "仙界가 따로 없다" 캐나다 로키 트레킹

    "울창한 나무 사이로 보이는 호수의 에메랄드 물빛은 혼을 빼앗을 정도로 영롱했다.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핀 언덕 저편에 10개의 만년 설산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선계(仙界)의 구름을 밟고 걷는 듯했다." (60대 참가자)
    여행강미숙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5:00
  • 피지·먼지 쌓이면 두피 트러블 유발… 저자극성 샴푸로 감아야

    피지·먼지 쌓이면 두피 트러블 유발… 저자극성 샴푸로 감아야

    4년차 직장인 박모(30)씨는 남들보다 30분 정도 일찍 출근한다. 박씨가 출근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헤어 스타일링이다. 중학교 때 젤과 스프레이를 주로 발랐고 지금은 왁스를 애용한다. 그러다 보니 두피 트러블을 달고 산다. 이미 20대 초에 지루성 피부염 진단을 받았다. 박씨는 "왁스를 안 바르고 있는 날은 피부염이 심해 건너 뛰는 날"이라며 "헤어 스타일이 인상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피부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5:00
  • 무릎 관절 보호, 근력 강화·적정 체중 유지 필수

    무릎 관절 보호, 근력 강화·적정 체중 유지 필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효도여행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어떠한 선물도 '건강'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특히 연로한 부모님의 관절 건강은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할 것 중의 하나다. 연세중앙내과 조세행 원장은 "나이가 들면 관절 통증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관절 건강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4:30
  • 삼국지 유적 탐방하고, 신비로운 협곡서 유유자적

    삼국지 유적 탐방하고, 신비로운 협곡서 유유자적

    장강삼협은 중국 양쯔강 서쪽 백제성에서 동쪽 호북성에 이르는 계곡이다. 삼국시대 위·촉·오나라의 역사가 담겨 있으며, 강 주변의 명승고적과 웅장한 협곡이 절경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최근 배를 타고 장강삼협을 구경하는 여행 코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관광이 호화 유람선을 타고 장강삼협을 둘러보며 신녀계·백제성 등 기항지 관광까지 할 수 있는 크루즈 상품을 내놓았다. 센트리 레전드사의 레전드 크루즈와 파라곤 크루즈를 이용하는데, 객실에 개인 욕조와 발코니가 구비돼 있는 등 인테리어가 최고급이다. 레스토랑·바·면세점·극장·헬스 케어 클리닉·실내 수영장·휘트니스 센터·미용실 등의 부대시설도 5성급 호텔 수준이다.
    여행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4:00
  • 심한 통증·띠 모양 수포 나타나면 '대상포진' 의심

    심한 통증·띠 모양 수포 나타나면 '대상포진' 의심

    우리나라의 평균 정년 퇴직 연령은 만 60세다. OECD가 발표한 한국의 기대수명(81.8세)을 기준으로 보면 퇴직 후 약 20년간 일 없이 지내야 하는 셈이다. 이로 인해 중장년층은 은퇴 후의 삶에 대한 관심이 크다. 제2의 인생을 보람있게 보내기 위해선 건강 유지가 중요하다. 중장년층은 고령화와 면역력 저하로 다양한 질환에 쉽게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대상포진도 은퇴 연령층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질환 중 하나다.최근 대상포진 발병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전체 대상포진발생 환자 64만 4280명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50대가 16만5000명(25.6%)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18.5%)가 뒤를 이었다. 은퇴 준비 연령인 50대와 본격적인 은퇴 연령인 60대의 10명 중 4명이 대상포진을 겪는 것이다. 서울성모병원 통증센터 박휴정 교수는 "특히 대상포진은 통증이 심각할 뿐 아니라 의료비 부담도 커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대상포진에 대해 제대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05/0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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