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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협 "평생교육시설 침·뜸 교육, 무면허의료업자 양산"

    대한한의사협회가 평생교육시설 침·뜸 교육 허용 판결과 관련 "음성적 무면허의료업자를 양산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한의사협회는 "최근 전북순창지역 C형간염 집단발생의 원인은 불법무면허시술"이라며 "C형간염 집단발생과 관련해 평생교육시설에서 침·뜸 교육이 가능하다는 판결은 되짚어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한의사협회는 "파기환송심에선 무면허의료행위 양산가능에 대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며 "무면허의료행위의 사회적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불법무면허의료행위 피해는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 2011년 7월 무자격자 부항시술로 100일된 유아가 사망했고, 2014년 2월, 7월에는 무면허 벌침을 맞은 환자들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한의사협회는 "불법무면허의료행위에 적극적 단속과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와 함께 불법무면허의료행위 양산을 막을 대책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09/05 10:19
  • 쯔쯔가무시증 증가세...추석 맞아 털진드기 주의해야

    쯔쯔가무시증 증가세...추석 맞아 털진드기 주의해야

    가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 쯔쯔가무시증을 조심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9월~11월)가 되고, 특히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야외 활동 및 농작업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 하였다.쯔쯔가무시증이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이 가능하나, 특히 남서부지역에서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에 물려 발생하며, 최근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분포지역 확대 및 개체수증가 등)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1년에는 발생건수가 5151건에서 2015년 9513건으로 늘었다. 사망 건수도 2011년 6건에서 2015년 11건으로 증가했다.또한, 집중노출추정시기(8월 중순~10월 초)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가(1~3주)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9월 초~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농작업 등 야외활동, 특히 추석을 맞은 벌초나 성묫길에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딱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쯔쯔가무시증은 조기 치료를 통해 완치 및 사망 예방이 가능하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09/05 10:18
  • 지난해 35세 이상 고령산모 23%, 16주부터 38주까지 운동해야

    지난해 35세 이상 고령산모 23%, 16주부터 38주까지 운동해야

    국내 산모 4명 중 1명은 35세 이상 ‘고령(高齡) 출산'이다.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20대 여성 출산율이 감소한 반면 30~40대 출산율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를 낳은 전체 산모 가운데 35세 이상의 비율이 23.9%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21.6%) 대비 2.3% 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35세 이상 산모 비율은 1995년(4.7%)과 2005년(10.6%)에 이어 10년 만에 또다시 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산부인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09/05 10:16
  • 23일, 한일서금요법 학술대회 개최

    고려수지침학회가 2016년 9월 23일~24일 까지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홀에서 약 3000명이 모인 가운데 제23회 한일서금요법(고려수지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제1회 한일고려수지침학술대회는 1978년 10월에 서울 조선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되었다. 당시는 한국의 고(故) 송태석 박사와 일본(日本) 세계적인 침구 대가인 고(故) 마나카 요시오 박사(間中喜雄, 日本의 최고 의학상을 3번이나 수상)의 합의하에 고려수지침을 더욱 발전시키고 전 세계에 보급하기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그간에 한국에서는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박규현 명예교수가 1980년경부터 고려수지요법의 과학적 연구를 하여 발표하였고 일본(日本)에서는 1981년경부터 니혼대학교(日本大學校)의 마쓰도치학부(松戶齒學部)의 고(故) 야쓰미쓰오(谷津三雄) 박사가 과학적인 연구를 실시하여 수많은 논문들을 발표하였다.현재는 박규현 박사와 일본의 히다가즈히꼬(通田和彦) 박사, 핫토리 요시타카(服部吉降) 교수 등이 많은 연구를 하여 발표하였고, 한국(韓國)에서는 고려수지침학회 회장이 주도적으로 학술연구를 발표하고 있다. 고려수지침에서 더욱 발전하여 수지침외의 많은 기구와 방법들이 발전되어 고려수지요법에서 서금요법으로 명칭을 바꾸었다.제20회 때부터 한일서금요법학술대회로 변경하였다.제23회 학술대회의 주제는 고령화과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퇴행성 골관절 질환에 대한 집중연구와 서금요법의 치류방법과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발표한다.그 외에 미래의학인 서금요법의 전망과 난치성 음양맥상의 조절방법과 고령자의 삶을 좌우하는 10대 질환의 서금요법, 음양맥진법의 실험방법과 고혈압의 고려수지침 조절과 통계, E8·I2(수지침혈)에 원리침(T침-수지침의 하나)으로 자극하여 대뇌혈류 조절 확인과 신형수지침과 구형수지침의 비교연구 등과 목 디스크, 견관절통, 무릎관절염(통)의 특별 연구발표와 군왕식의 사례 연구, 서암온열뜸기의 사례 연구 등을 집중 발표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6/09/05 10:14
  • 피부과학회 "치과의사 프락셀 허용, 의사도 치과치료해도 되는 판결"

    대한피부과학회가 대법원의 치과의사 프락셀레이저 치료 허용 판결과 관련 "의사들이 치과치료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근거가 되는 판결"이라고 밝혔다.피부과학회는 성명서를 통해 "보톡스 시술에 이어 프락셀레이저 시술까지 법으로 허용한 것에 충격을 금치 못한다"며 "치과의사 중 2% 미만인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교육과정에 일부 안면미용교육을 근거로 판결을 내린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독일의 경우 구강악안면외과가 처음으로 만들어졌지만 치과의사가 안면부 미용치료를 하는 것은 불법으로 판결한 바 있다.피부과학회는 "의과대학에서는 본과 2학년에 치과학을 한 학기 교육을 받는데 대법원 논리라면 의사들이 치과의사 치료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미용시술은 간단하게 여길 수 있으나 병변 구별이 기본이 돼야 하고, 레이저는 레이저 파장에 따라 흡수되는 조직이 다르고 그 열의 정도가 달라 오랜 교육과 수련이 요구되는 전문분야"라고 강조했다.피부과학회는 "법원은 교육과정에 있다는 이유로 의료법상 의료인 면허제도를 뿌리째 흔드는 판결을 한 것으로 법관들의 판결이 의료현실과 동떨어져있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피부과 교육과정에 있는 구강 및 점막 질환 치료내용을 확대해 피부구강치료연구회를 신설, 구강 내 질환에 보다 적극적 교육체계를 갖춤으로써 법원 법해석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09/05 10:09
  • 한국MSD, 개원의 대상 만성질환 통합관리 심포지엄 개최

    한국MSD는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코엑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환자 관리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 4회MSD의 날 (MSD DAY)’ 심포지엄을 개최한다.‘MSD의 날’ 은 질환 및 제품 별 정보를 제공하던 기존 심포지엄의 틀을 벗어나 환자 중심의 통합적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학술프로그램이다. MSD 내 전 사업부의 참여로 매년 1회 개최되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올해는 ‘Brighten Your Patient Through Love and Innovation’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본사 창립 125주년을 맞아 환자 최우선주의의 신념과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환자들의 삶에 밝은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기업철학의 의미를 담았다.이번 심포지엄은 다음 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의 ▲ ‘빅데이터로 만성질환 환자의 생각을 읽다’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강북삼성병원 순환기 내과 이종영 교수의 ▲ ‘만성질환환자, 생각의 사각지대를 밝힌다’, 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의 ▲ ‘호흡기질환, 만성질환의 경계를 넓히다’ 강연이 차례로 진행되며, 이후에는 한국MSD 의학부 안종호 상무 등의 참여로 강연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연 외에도 최신 의료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의료혁신 체험존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벤트존을 준비하여 다양한 참여 공간도 마련한다.한국MSD  아비 벤쇼산 사장은 “MSD는 지난 125년간 뛰어난 의약품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 분야에 혁신적 치료제들을 공급해왔다. 특히 만성질환은 환자 삶의 질에 있어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통합적 관리 향상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만성 질환 환자들의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는 개원의들에게 환자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는 유익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09/05 10:08
  •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최소침습 콩팥결석 라이브 수술 마쳐

    서울시보라매병원은 8월 27일 진리관 대강당에서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주관하고 올림푸스가 후원하는 결석수술 교육 및 라이브 수술 심포지엄을 관계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라이브 수술 1부는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조성용 교수가 연성내시경을 이용한 콩팥결석 수술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유럽의 결석수술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이탈리아의 귀도 쥬스티(Guido Giusti) 교수가 직접 최소침습 경피적 신절석술을 선보였다.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박형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오종진 교수, 서울대병원 정창욱 교수, 한림대병원 방우진 교수, 가천길병원 김광택 교수 등의 의료진이 패널로 참여해 청중들의 질문을 받으며 라이브 수술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이번 교육과정을 총괄한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조성용 교수는 "결석수술은 최근 내시경적 수술로 거의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지만 예상치 못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09/05 10:07
  •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 가렵고 화끈거리면 사용 중단해야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 가렵고 화끈거리면 사용 중단해야

    약국에서 처방없이 구매한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를 사용하는 중, 가렵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생긴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일부 환자들이 화끈거리는 증상을 '치료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얼굴이나 목, 가슴, 등, 어깨 등에 나는 여드름은 염증성 질환이다. 모공 내에 쌓인 각질이 모공을 막아 피지 분비가 정체되면, 여드름균이 증식해 발생한다. 여드름균은 모낭 내에 항상 존재하는 균이기 때문에 모낭을 자극해 피지나 탈락 세포 등을 뾰루지로 나타나게 한다. 
    피부과이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6/09/05 08:00
  • 임신 중 잘 생기는 방광염·치핵, 예방법은?

    임신 중 잘 생기는 방광염·치핵, 예방법은?

    임신부는 출산 전 열 달 동안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산모와 태아를 위해 중요하다.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심장과 혈관, 호흡기는 물론 면역체계도 변해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임신부는 질병이 생겼다고해서 함부로 약을 먹을 수 없어 임신 중 생기기 쉬운 질환과 예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09/05 07:00
  • “의사와 환자 사이에 ‘라포’가 있어야 치료 효과도 좋습니다”

    “의사와 환자 사이에 ‘라포’가 있어야 치료 효과도 좋습니다”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충격받지 않는 환자는 없다. 이때 환자를 잘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주치의다. 주치의와 잘 소통하며 깊은 신뢰를 쌓은 환자는 병을 이기는 힘이 강해진다. <헬스조선>은 환자와 의사를 한자리에서 만나 이들의 역경 극복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여섯 번째 주인공은 위암을 이겨낸 성희수 씨와 주치의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다.
    피플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6/09/04 15:00
  • 약 때문에 입맛이 떨어졌다면?

    약 때문에 입맛이 떨어졌다면?

    끝이 보이지 않던 여름도 지나가고, 가을 문턱이다. 더위에 지친 미각이 마땅히 다시 살아나야 할 천고마비의 계절에도 좀처럼 입맛이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미각 이상 때문이다. 미각 이상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나이가 들면서 미각이 둔해지기도 하고, 비염이나 기타 호흡기질환으로 후각 이상으로 맛을 제대로 못 느낄 수도 있고, 흡연이나 구강질환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혹시 내가 복용 중인 약 때문에 입맛이 떨어질 수도 있을까? 
    전문칼럼글 정재훈(약사)2016/09/04 09:20
  • 건조한 가을, 피부 긁으면 부풀어오르는 '피부묘기증'이란?

    건조한 가을, 피부 긁으면 부풀어오르는 '피부묘기증'이란?

    가을철에는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고 가려워진다. 그런데 손톱으로 팔이나 종아리를 긁었을 때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며 부풀어 오르는 사람은 피부묘기증을 의심해야 한다. 피부묘기증은 생소한 질환처럼 들리지만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5명이 앓을 정도의 흔한 질환이다. 
    피부과최지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6/09/04 08:00
  • 허리질환… 치료에 앞서 알아야 할 상식

    허리질환… 치료에 앞서 알아야 할 상식

    의학 저변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계속 늘어날 질병을 꼽으라면 ‘암’이라고 하는 데 이견이 없다. 그런데 이보다 더 높은 증가율이 예상되는 척추질환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다. 당장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전 인구의 80%가 일생에 한 번 이상 요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통증을 수반하는 척추질환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기 때문에 누구나 빨리 벗어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어떤 병원에 가서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따라서 척추질환이 왜 발생하고, 예방과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통합의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척추의 구조와 기능흔히 척추는 건물의 구조와 비교하여 ‘대들보’ 또는 ‘기둥’이라고 한다. 구조물의 중심으로서 단단해야 한다는 조건을 연상하기는 어렵지 않다. 여기에 사람의 척추는 유연성을 추가로 갖춰야 한다는 점이 다르다. 우리 몸의 하중을 지탱하면서 동시에 몸의 신전과 굴곡 그리고 회전 등 일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척추의 수가 어떤 곳은 24개, 26개 혹은 33개로 자료마다 다른데 과연 몇 개가 맞을까? 척추는 머리를 받치고 있는 경추가 7개, 갈비뼈와 연결된 흉추가 12개, 그리고 요추가 5개이므로 24개이다. 여기에 천추 5개와 미추(꼬리뼈) 4개를 합하면 총 33개가 된다. 그런데 천추와 미추는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뼈가 각각 1개로 융합되기 때문에 성인은 총 26개라고 할 수 있다.척추는 각각의 독립된 뼈와 이를 연결하는 인대, 근육 그리고 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과 관절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척추뼈 사이로 뇌와 말초신경의 중계 역할을하는 척수가 있다. 척수는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이 교차하는데 뇌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는 운동신경은 사지 모든 근육의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반면, 말단부의 감각 수용기로부터 위로 올라가는 감각신경은 우리 몸 전체의 감각을 담당한다. 또한 자율신경 기능을 담당하는 신경다발도 포함되어 있어 척수가 손상되면 우리 몸은 항상성을 잃고 각종 장애에 시달리게 된다. 바로 척추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는 이유이다.요통의 발생 기전다행스럽게도 우리 몸엔 경보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화재경보기처럼 우리 몸은 통증으로 신호를 한다. 경추에 이상이 있으면 몸의 상체에 저림이나 통증이 나타나고, 요추에 이상이 생기면 허리나 하지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요통은 척추 조직 외에 내장기관에도 그 원인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아울러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적인 요인과 함께 환자가 노출된 환경이나 병력, 직업, 습관 등 많은 요인을 진단에 포함시키고 있다. 요통은 일종의 기능 장애를 나타내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단순한 요통은 90% 이상이 짧게는 며칠에서 6주 이내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된다고 알려져 있다. 임상적으로는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 만성요통(CLBP)이라는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그런데 통증관리를 받고 있는 환자가 주치의의 소견에 반하여 추가적인 정밀 진단을 요구하거나 급진적인 치료를원하는 경우가 많다. 요통을 치료함에 있어 척추 감염이나 종양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차적으로 보존적 치료에 방점을 두는 것이 세계적인 경향이다. 즉, 치료하되 지나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유럽에서 발표한 연구를 보면, 자기공명영상(MRI)진단 결과와 환자 증상과의 관련이 매우 미약하다는 것이다. 즉, 통증이 전혀 없는 60세 이상의 정상인들을 대상으로 MRI 촬영한 결과, 그중 36%가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이고, 21%가 척추관협착증이며, 90% 이상이 디스크가 불거져 나온 경우거나 퇴행성디스크로 밝혀졌다고 한다.이는 곧 척추 변형은 질병에 의한 것보다 인체 노화에 의한 자연 현상인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이는 노인의 척추가 젊은 사람의 척추 형태와 다르다 해서 질병으로 취급하고 치료하는 오류 가능성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영상의학전문의학회에서는 요통 발생에 대한 영상진단(MRI, CT)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능한 한 6주 이후에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카이로프랙틱과 추나요법살아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요통이 오는 경우가 있다.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삐끗하거나 무심코 재채기하다가 생기기도 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 자고 나서 허리가 아파 움직이기 힘들 때도 있다. 며칠이 지나도록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야 하는데 일단 양방(정형외과, 신경외과,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등 의원)이나 한방(한의원, 한방병원) 의료기관에 가면 된다. 양방은 아픈 부위의 기질적·구조적 변형 상태를 회복하는데 주력하고, 한방은 기능 회복과 보존에 중심을 두고 있다. 최근에 근골격계질환 치료에 유효한 보완요법으로 잘 알려진 카이로프랙틱이 국내 도입되어 시술하는 의원이 늘고 있다. 이와 유사한 도수치료의 일종으로 한방에서는 추나요법을 적용하고 있는데, 두 요법 모두 다른 시술에 비해 안전한 보완요법이라 할 수 있다.가장 흔한 척추질환은 추간판탈출증(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후종인대골화증, 척추감염과 종양, 골다공증성압박골절 등이 있다. 퇴행성척추질환은 완치가 없다. 혹시 수술하여 증상이 호전된다 하더라도 퇴행성 변화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근육강화 훈련을 통한 재발 방지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근래 병원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진단과 치료를 시도하고 있다. 요통의 진짜 원인은 자세요통의 수많은 원인 가운데 지금까지 과소평가된 가장 큰 부분이 일상생활에서의 자세라 할 수 있다. 요통은 바른 자세, 바른 운동, 바른 습관으로 적극 대처하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 이를 위해 척추 전문 클리닉에서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쳐야 할 나쁜 습관이란 무엇인지 몇 가지 살펴보자.1 오랜 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한다(일자목으로 변하고 목디스크 발생).2 푹신한 소파에서 비스듬히 누워서 텔레비전을 시청한다.3 목받침 없는 의자에서 졸거나 책상에 엎드려 잔다.4 한쪽으로만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를 오랜 시간 취한다.5 턱을 괴거나 팔짱을 오래 낀 자세.6 바닥에 무릎을 접고 앉아 일하는 자세.7 키높이 구두나 하이힐을 오래 신는다.8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이나 휴대전화를 보관한다.9 신체를 한쪽으로만 계속해서 쓴다.우리는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오래 앉아서 일을 하고 무거운 물건을 옮겨야 하며, 한쪽 신체를 더 많이 쓰면서 작업이나 운동을 해야 할 때가 많다. 위에 열거한 나쁜 자세는 되도록 피해야 하지만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균형을 잡아주고, 자세를 자주 바꾸어주며, 숨을 들이마실 때 척추를 쭉 펴고 내쉴 때 척추를 뒤로 젖히는 호흡요법도 간간이 시행한다면 목디스크, 척추 측만, 골반 뒤틀림 등을 막을 수 있다.수면습관·수면환경 개선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시간은 우리 스스로 자세를 통제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몸이 푹 꺼질만큼 푹신한 매트리스는 척추를 휘게 하고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반면에 너무 딱딱한 침대는 자연스러운 요추전만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다. 등을 바닥에 대고 자는 자세가 숙면에 좋다. 단, 옆으로 잘 때는 체격에 맞게 어깨 넓이만큼 베개 높이를 높여야 한다. 부부라도 신체조건이 다르므로 요통이 있는 경우 각자에게 맞는 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요통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으며 그 원인은 다양하다. 대부분 자연치유되지만 퇴행성척추질환은 완치가 없다. 한번의 통증을 방치하면 더 큰 재앙으로 돌아올 수 있다. 또한 적절한 치료나 시술을 받았더라도 재발 위험은 여전히 높다고 할 수 있다. 평소에 바른 자세, 바른 운동 그리고 바른 수면 환경을 갖춘다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척추질환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전문칼럼글 신현종(제네신의학연구소 소장)2016/09/03 11:00
  • 심신 단련 도움되는 마라톤, '이것' 부터 챙겨야

    심신 단련 도움되는 마라톤, '이것' 부터 챙겨야

    선선한 가을을 맞아 마라톤 대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하지만 마라톤 경기를 앞두고 무리한 연습으로 인한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더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상태이므로 갑자기 몸에 무리를 주게 되면 각종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마라톤 시즌을 맞아 주의해야 할 몇 가지를 알아본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09/03 10:00
  • 프락토올리고당, 이소말토올리고당…올리고당 라벨 분석

    프락토올리고당, 이소말토올리고당…올리고당 라벨 분석

    올리고당은 단맛을 내는 데 이용되는 식품으로 설탕 대체제로 많이 쓰인다. 시중에 ‘건강한’ 올리고당이라 판매되는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프락토올리고당’, ‘이소말토올리고당’ 등 올리고당 종류가 여러 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성분표를 들여다봐도 뭘 뜻하는지 헷갈리는 용어들이 난무한다. 각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올리고당을 고를 때는 뭘 보고 골라야 할지 올리고당 성분표를 통해 알아봤다. 
    푸드뉴트리션강승미 헬스조선 기자2016/09/03 09:20
  • 새학기 맞은 우리 아이, '이 식품'으로 면역력 키우자

    새학기 맞은 우리 아이, '이 식품'으로 면역력 키우자

    선선한 날씨와 함께 새학기가 시작됐다. 새학기에는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학습 내용을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그것보다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이 '건강'이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해 일교차가 큰 날씨나 온도변화에 취약해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다보면 감기 등 전염성이 있는 질환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평소에 면역력 향상을 위해 꾸준한 운동과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 3가지를 소개한다. 
    푸드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09/03 08:00
  • 추석 귀성길, ‘고생길’ 되지 않으려면 '이것' 틈틈히 해야

    추석 귀성길, ‘고생길’ 되지 않으려면 '이것' 틈틈히 해야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에 고향을 찾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가장 걱정되는 것은 장거리 운전이다. 장거리 운전은 한 자세로 좁은 공간에 있는데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진동이 고스란히 전해져 허리에 무리를 준다. 특히 앉아 있는 자세는 몸무게가 다리로 분산되지 못하고 요추로 집중돼 서있을 때보다 압력이 30%가량 높아진다. 디스크 등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평소 운동부족인 사람의 경우 척추 양쪽을 지지하는 등근육인 척추기립근이 약해 조금만 오래 앉아 있어도 허리가 시큰거리는 통증을 유발한다. 기립근이 경직되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전신근육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09/02 17:30
  • 보라매병원, 개원의 위한 신경과 연수강좌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 40분까지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제2회 개원의를 위한 보라매병원 신경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강좌에서는 ‘1차 진료시 흔히 접하는 신경계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뇌졸중 예방을 위한 NOAC 사용의 실제적인 지침들(권형민 교수) ▲과다수면증의 진단과 치료(남현우 교수) ▲당뇨병성 말초신경증(홍윤호 교수) ▲불면증 환자의 약물요법의 실제와 이해(구대림 교수) ▲두통의 진단 및 치료의 최신지견(을지의대 김병건 교수) ▲떨림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감별과 치료(신채원 교수) ▲치매의 행동심리증상과 치료(박소영 교수)가 발표된다.연수강좌는 9월 20일까지 보라매병원 홈페이지와 이메일(BRMHneuro@gmail.com)을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09/02 17:20
  • 오십견, 치료 미루다가 어깨 못 움직일수도

    오십견, 치료 미루다가 어깨 못 움직일수도

    '오십견'은 이름 탓에 50세가 넘어야 생기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불리는 오십견은 어깨 관절, 인대 등이 수축해 통증을 부르는 증상이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 주위의 조직이 노화하면서 염증이 생겨 통증으로 이어진다. 초기에는 대부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동반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점차 어깨가 굳어진다. 오십견에 걸리면 어깨 회전 운동 범위가 줄고, 염증이 악화된 경우엔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오십견은 밤에 통증이 심해져 깊은 잠을 방해하거나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오십견의 발병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주로 노화로 인한 어깨 관절 주위 인대나 관절낭(관절을 둘러싼 피막)의 퇴행성 변화와 관련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13년 기준으로 5년 간(2008~2013) '어깨의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 진료 인원의 82%를 차지했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오십견 발병률이 높다. 당뇨병 환자는 당 성분이 관절이나 인대, 근육 등에 달라붙어 손상과 염증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의 오십견은 일반인에 비해 통증이 더 심하고 치료가 어려우므로,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어깨 통증이 심하면 오십견을 의심해야 한다.오십견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어깨 통증의 조절과 운동 범위의 회복이다. 오십견은 관절막 염증으로 신축성이 없어져 생긴 통증이기 때문에 염증을 줄이는 주사 치료가 효과적이다. 어깨 관절 깊숙이 열을 침투시켜 염증을 없애는 온열 치료도 있다. 운동치료는 오십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법으로 어깨 운동 범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스트레칭 운동이 필요하다. 
    척추·관절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09/02 14:28
  • 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 줄기세포치료 최신동향 공유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오는 10일  제11회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The 11th Catholic International Stem Cell Symposium)을 연다.이번 심포지엄은 10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단지 내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줄기세포의 또 다른 10년을 향한 도약(Stem cells towards another 10 years’ challenge)’을 주제로 국내·외 줄기세포 분야의 권위자들이 모여 줄기세포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세포치료 분야의 전망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발족한 10여년 간의 세포치료 연구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노력, 연구 결과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심포지움은 ▶ 당뇨병치료의 새로운 시대 ▶ ‘생명의 신비상’의 줄기세포 연구 ▶ 재생의학의 국제적 위상 ▶ 한국의 진화된 재생기술 ▶ 안구재생 및 세포치료 ▶ 심장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치료 - 핵심요소 및 컨버젼스 등 총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동종췌도단독이식을 성공하고 지난 2015년 11월 췌도이식으로 당뇨병 치료에 성공한 임상연구에 대해 윤건호 교수(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가 발표한다. 췌도분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의 세포생산실(GMP)에서 이뤄졌으며, 세포치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한 사례다.  또한 재생의학 및 근골격계, 심혈관계, 안과 등을 포함한 다른 분야의 세포치료제 연구 최근 경향을 관련된 권위 있는 내·외부 연자가 다양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본 심포지엄은 9월 10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되며, 줄기 세포 연구와 세포 치료의 최신 경험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9월 4일(일)까지 인터넷(http://cic.inforang.com/abstract/)으로 가능하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6/09/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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