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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화 막으려면 퀴노아, 갱년기 여성은 아마시드… 살 빼고 싶을 때는?

    노화 막으려면 퀴노아, 갱년기 여성은 아마시드… 살 빼고 싶을 때는?

    다양한 영양소 및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든 곡물을 섭취하자. 우리가 주로 먹는 쌀이나 밀 등에 비해 단백질·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어서 노화 방지·피로 회복 등에 도움이 된다. 귀리=귀리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수퍼 푸드' 중 하나다. 면역력 증진이나 다이어트에 좋다. 몸에 활력을 주고,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돕는 비타민B2가 100g당 0.1㎎ 들었는데, 백미의 세 배 정도다.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은 각각 11g·14.3g으로, 백미의 11배·2 배 수준이다. 귀리를 익혀서 납작하게 누른 오트밀은 시리얼 등 간식으로 만들어 먹기에 좋다.퀴노아=퀴노아는 중노년층이 먹으면 좋다.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가 100g 당 2.4㎎ 들었는데, 이는 백미(0.4㎎)의 6배이다. 뼈 건강에 좋은 칼슘 함량은 47㎎으로, 백미(14㎎)보다 세 배 많다. 검은색·붉은색·흰색 등으로 다양한데, 맛이나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다.렌틸콩=렌틸콩은 임신부가 먹으면 좋다. 렌틸콩 100g에는 단백질 25.8g, 철분 7.5㎎, 엽산 479mcg이 함유돼 있다. 이는 각각 백미의 약 4배, 6배, 133배 수준이다. 색깔이 갈색·주황색 등 도정한 정도에 따라 다르다. 주황색 렌틸콩은 갈색 렌틸콩을 도정한 것이다.아마씨드=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리그난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하나다. 이집트 국립연구센터에서는 골다공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아마씨드의 젤라틴 성분은 기미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날 것으로 먹으면 두통이나 복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물에 한 시간 이상 담갔다가, 볶아서 먹어야 한다.치아씨드=치아씨드는 '남미의 완전식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다. 치아씨드 한 큰술을 먹으면 우유 한 잔을 마실 때만큼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치아시드 100g 속 칼슘 함량은 631㎎).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은 각각 38g·16g으로, 백미의 39배·2.6배다. 혈행개선에 좋은 오메가3가 17.5g, 아연이 3.5㎎ 들어 있다. 불리지 않은 것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부피가 커져서 소화 기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생으로 먹을 때는 한 번에 두 큰술 이상 먹지 않도록 한다.다만 아무리 좋은 곡물이라 하더라도 유아·노인이나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이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소화불량이 올 수 있다. 식이섬유 역시 아연이나 철분 같은 미네랄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게 될 위험도 있다. 밥을 지을 때 백미 대신 넣거나, 빵·과자 같은 간식을 수퍼 곡물 샐러드 등으로 대체하는 정도가 바람직하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10/26 05:30
  • “더러운 병 아냐” 김광규, ‘이 병’ 재발로 수술만 4번… 무슨 일?

    “더러운 병 아냐” 김광규, ‘이 병’ 재발로 수술만 4번… 무슨 일?

    배우 김광규(57)가 치질 수술만 네 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광규는 “올해 초 치질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과거 군 생활 중 치질에 걸려 국군 병원에서 처음 수술을 받았다는 김광규는 “훈련받다가 차가운 바윗돌에 오래 앉아 있다 보니까 치질에 걸려서 수술했다”며 “제대하고 재발이 돼서 일반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계속되는 재발로 올해가 네 번째 치질 수술이라고 밝힌 김광규는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치질을 숨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그래서 총대를 메서 치질 대중화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치질은 더러운 병이 아니다”며 “지금은 수술이 잘 됐다”고 전했다.치질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치핵, 치열, 치루다. 치핵은 항문 쪽 점막에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치질 유형이다. 변이 딱딱하거나, 변을 보기 위해 항문에 힘을 주며 배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치핵이 발생한다. 치열은 항문 입구에서 항문 내부에 이르는 부위가 찢어지는 것이다. 대부분 딱딱한 변을 배출하는 도중 항문 점막이 손상받아 생긴다. 제대로 아물지 않은 채로 계속 찢어졌다가 아물기를 반복하면 상처 부위가 항문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어 위험하다. 이로 인해 고름이 차면 고름을 배출하기 위해 피부 안쪽으로 구멍이 뚫리고 항문 바깥쪽 피부까지 연결되는 통로가 생기는데 이것이 치루다.치질의 80%를 차지하는 치핵은 3기나 4기까지 진행됐을 때 주로 수술로 치료한다. 치핵 1기는 항문에서 피가 가끔 나는 경우이고, 2기는 변 볼 때만 혹이 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정도다. 3기부터는 항문 밖으로 나온 혹을 억지로 집어넣어야 항문 안으로 들어간다. 4기는 아예 혹이 들어가지 않는 단계다. 이때 수술로 혹을 떼어낸다. 치열은 증상이 생긴 지 한 달이 안 됐다면, 약물 치료만 한다. 약물 치료를 통해 변비나 설사 증상을 개선하고, 항문 주변에 혈액순환을 돕는 약을 복용하면 대부분 2~3주 사이에 증상이 완화된다. 치루는 만성적으로 진행되지 않는지 확인해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치열과 치루는 모두 만성적인 상처나 염증으로 괄약근이 비정상적으로 수축된 상태여서 괄약근을 조이기 위한 보톡스 주사나 괄약근 내 고무줄 삽입 등을 통해 치료한다.김광규처럼 치질이 자주 재발한다면 디오스민 등 경구용 저용량 플라보노이드를 예방차원에서 복용해도 된다. 디오스민 계열 성분은 항문주변 직장 내 혈관 투과성을 개선하고, 혈관조직의 치밀도를 높여 출혈로 인한 항문주변 혈관 회복을 촉진한다. 혈관 조직을 강화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물론 예방차원의 플라보노이드 복용보다 효과가 좋은 치질 재발 예방법은 치질의 원인을 생활에서 제거하는 것이다. 약을 복용하더라도 생활 습관은 바꿔야 한다. 치질 재발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야채나 과일 등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들여야 한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하기 때문에 과음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습관도 중요하다.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비사용자보다 치질 발생 위험이 46% 높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0/26 05:00
  • 자정 넘어서도 ‘이것’ 그대로인 집, 심혈관질환 위험

    자정 넘어서도 ‘이것’ 그대로인 집, 심혈관질환 위험

    자정 이후부터 새벽까지 노출되는 빛의 밝기가 밝을수록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플린더스대 대니얼 P. 윈드레드 박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평균 62.4세 8만8905명을 대상으로 낮과 밤의 빛 노출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손목에 조도 센서를 착용하고 1주일간 매일 밤 0시 30분부터 오전 6시까지 노출되는 빛을 측정했다. 이어 노출된 빛의 밝기(야간 평균 조도)가 가장 어두운 하위 0~50% 그룹부터 51~70%, 71~90%, 91~100% 그룹 등 4개로 나눈 다음,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데이터를 이용해 9.5년간 심혈관질환 기록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노출된 빛 밝기가 가장 밝은 91~100% 그룹의 심혈관질환 위험은 가장 어두운 그룹(0~50%)에 비해 심부전은 56%, 심근경색 47%, 관상동맥질환과 심방세동 각각 32%, 뇌졸중 28% 더 높았다. 이는 참가자들의 신체활동과 흡연, 음주, 식단, 수면시간, 사회경제적 지위, 유전 요인 등 기존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의 영향을 고려한 후에도 그대로 유지됐다. 특히 여성은 밤에 노출되는 빛의 밝기가 밝을수록 심부전과 관상동맥질환 위험 증가 폭이 남성보다 더 컸으며, 60세 이하 젊은 연령층은 고령층보다 심부전과 심방세동 위험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개인의 빛 노출 양상과 심혈관질환 간 연관성을 조사한 첫 연구다”며 “야간 조명을 피하는 것이 현재의 심혈관질환 예방 권고사항에 유망한 심혈관질환 예방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N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10/26 00:01
  • ‘11자 복근’ 과시 다영, 쉴 새 없이 '이것' 먹방… 관리에 치명적이라는데?

    ‘11자 복근’ 과시 다영, 쉴 새 없이 '이것' 먹방… 관리에 치명적이라는데?

    가수 다영(26)이 철저한 자기관리 중에도 도넛과 케이크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9일 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악 방송 활동을 하면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중 일부에는 도넛을 먹고 있는 다영의 모습과 케이크를 먹는 모습도 있었다. 그룹 우주소녀 멤버인 다영은 지난 9월 발매한 솔로 데뷔곡 ‘바디(body)’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솔로 데뷔를 준비하면서 12kg을 감량하고 철저한 자기관리로 탄탄한 11자 복근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영이 또 도넛 먹음”이라며 다영이 평소 도넛을 좋아함을 알렸고, “저걸 먹고도 복근이 유지된다고?”라는 댓글로 감탄했다. 도넛과 케이크 같은 음식이 몸매 관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본다.◇혈당 급상승하고 여드름 생기기 쉬워다영이 먹은 도넛과 케이크는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살이 찌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게다가 이런 단 음식은 노화를 부추긴다. 단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설탕을 소화하고 배출시려면 비타민, 미네랄, 칼슘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를 부추긴다.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빵,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단 음식 당기면 양치·산책으로 식욕 조절해야단 음식을 줄이고 싶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단 음식이 생각날 때 양치하면 식탐이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치아 특유의 민트향이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다만 탄산음료나 산이 강한 음식을 함께 먹었다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어 30분 뒤에 양치하는 게 좋다. 식후에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는 대신 산책 등으로 몸을 가볍게 움직여보는 것도 좋다. 달콤한 음료나 디저트 생각을 떨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체로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식사 후 10분씩만 걸어도 혈당이 안정돼 디저트 욕구가 줄어들고, 열량 소모 효과도 커진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10/25 23:01
  • “너무 맛있어, 콩 싫어한다면 추천”… 김준희가 매일 주문한다는 ‘이 음식’, 뭘까?

    “너무 맛있어, 콩 싫어한다면 추천”… 김준희가 매일 주문한다는 ‘이 음식’, 뭘까?

    배우 출신 사업가 김준희(50)가 매일 주문해서 먹는 식료품을 소개했다.지난 19일 김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매일 마켓컬리로 주문하는 음식으로 잡곡을 꼽았다. 그는 “너무 맛있다”며 “콩 싫어하는 사람한테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달걀을 꼭 시킨다는 김준희는 “더 건강하게 먹기 위해 무조건 동물복지 달걀을 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을 소개한 김준희는 “평소에 김을 되게 좋아한다”며 “고소하면서 바삭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준희가 매일 주문해서 먹는다는 세 가지 식품,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잡곡, 혈당지수 낮고 포만감 커잡곡은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3~4배 많고, 미네랄과 비타민B군이 풍부해 에너지 대사와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귀리, 보리, 현미처럼 혈당지수(혈당을 얼마나 빠르게 올리는지를 수치화한 지표)가 낮은 곡물은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 인슐린 분비 부담을 줄인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높여 식사량 조절이 쉬워지고, 공복감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잡곡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한다. 이 과정은 면역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며, 노폐물 배출과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 데도 도움이 된다.◇달걀, 단백질 함량 높아 식욕 줄여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포함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충족할 수 있다. 특히 밥 먹기 전에 달걀을 섭취하면 식욕이 줄어들고 이후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베이글 대신 달걀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열량 섭취량이 평균 18% 감소했고, 체중 감량 효과도 더 컸다.◇김, 염분 주의해야김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 먹기 좋다. 다른 해조류에 비해 단백질도 풍부한 편이다. 또한, 김에 든 포피란이라는 성분은 위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포만감을 줘 과식도 예방한다.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합성도 막아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지 못하게 하고, 장의 활동도 원활하게 한다. 다만, 조미된 김은 염분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0/25 22:00
  • 모유 수유 중 ‘이것’ 먹었다간… 아이 몸에 미세 플라스틱 잔뜩

    모유 수유 중 ‘이것’ 먹었다간… 아이 몸에 미세 플라스틱 잔뜩

    엄마가 섭취한 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돼 아이의 면역체계를 교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이다용 연구원팀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되는 폴리에틸렌(PE) 미세플라스틱을 임신한 생쥐에 섭취시킨 뒤,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연구 결과, 미세플라스틱은 모유를 통해 새끼 체내로 이동했으며 비장에 다량 축적됐다. 비장은 몸속 면역세포를 조절하는 기관으로, 이곳의 균형이 무너지면 감염병에 쉽게 걸린다. 실제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새끼 생쥐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와 NK세포(자연살해세포)가 줄어들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B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등 면역체계의 균형이 무너진 모습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새끼 생쥐의 성장기 동안 항바이러스 면역 물질인 인터페론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저하된 모습이 지속해서 나타났다. 이는 면역 저하가 일시적인 반응이 아니라, 면역 발달 과정 전반을 교란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저항성을 떨어뜨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실제 연구팀은 생쥐에게 H1N1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결과, 정상군에 비해 감염 후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고, 항바이러스 면역물질 분비가 현저히 낮게 나타나 바이러스 억제 능력이 크게 약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저자 이다용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미세플라스틱이 세대를 넘어 면역체계를 교란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다”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음식과 물 등 생활 속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현재로써는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최소화하는 게 최선의 방책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세플라스틱 섭취 경로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음식보다는 플라스틱 용기를 통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물만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연간 약 9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더 먹는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고 이 외에 티백이나, 종이컵 등도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유해물질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최근 게재됐다.
    육아김서희 기자 2025/10/25 21:00
  • 자다 깨 화장실 가는 젊은 여성, ‘이 방법’ 쓰면 좀 낫다

    자다 깨 화장실 가는 젊은 여성, ‘이 방법’ 쓰면 좀 낫다

    잠을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가야 하는 야간뇨 증상을 가진 여성이 적지 않다. 대체 왜 자다가 소변이 마려운 걸까.흔히 방광의 저장 기능이 떨어지는 중장년 이후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는 야간뇨는, 최근 젊은 여성도 많이 겪는다. 국내 통계는 없지만, 18~34세 여성 중 36%에게 야간뇨가 있다는 네덜란드의 조사 결과가 있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젊은 여성들이 커피나 차를 즐겨 마시고 취업 준비나 직장생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젊은 여성도 야간뇨를 겪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비 때문에 야간뇨가 생기기도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변비에 걸리면 요도 괄약근과 골반이 자극을 받아 수시로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것이다.야간뇨가 있으면 다음날 낮 시간 동안의 업무 생산성이 24% 감소한다.(유럽비뇨기과학회 논문) 이런 야간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에 이뇨작용을 하는 커피·차·청량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다만, 물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많이 마시면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야간뇨가 심해지므로 삼가야 한다. 조병구 원장은 "야간뇨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5분의 1~4분의 1은 물 마시는 양만 줄여도 증상이 호전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해도 야간뇨가 완화되지 않으면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뇨기질환한희준 기자2025/10/25 20:10
  • “아직 학교도 안 들어갔는데”… 하루에 8시간도 못 자는 아이들

    “아직 학교도 안 들어갔는데”… 하루에 8시간도 못 자는 아이들

    우리나라 청소년의 수면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아직 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미취학 아동조차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8일까지 전국의 만 5세에서 18세 자녀를 둔 부모 2012명을 대상으로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미취학 아동의 26.3%가 하루 8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고 있었다. 초등학생도 36.3%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016년 같은 학회 조사에서 초등학생의 35.2%가 8시간 미만 수면을 취한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비율은 각각 80.2%, 94.7%로, 대부분이 만성적인 수면 부족 상태에 놓여 있었다.국제 권장 기준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3~5세)은 하루 10~13시간, 학령기 아동(6~13세)은 9~11시간, 청소년(14~17세)은 8~10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는 상당수 아동이 이 기준에 미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또한 부모의 55.7%는 자녀가 잠들기 직전까지 전자기기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미취학 아동의 31.6%는 평일 기준 하루 1~2시간 이상 전자기기를 이용한다고 답해, 어린 시기부터 디지털 기기 사용이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런 습관이 성장기에 필요한 숙면을 방해하고, 신체 리듬과 호르몬 분비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경고했다.수면이 부족하면 깊은 수면 단계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줄어들어 신체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수면 중 에너지 대사와 신경 회복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해마의 신경가소성(뇌가 새로운 경험이나 자극에 따라 구조와 기능을 바꾸는 능력)이 저하돼 기억력과 주의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 외에도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체중 증가와 대사질환 위험이 커지고, 전전두엽의 기능이 약화되면 충동 조절과 감정 안정이 어려워진다. 특히 뇌 발달과 신체 성장이 빠른 미취학 아동은 이러한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해 성장 속도가 늦어지고 언어·인지 발달이 지연될 위험이 있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 이해상 홍보이사(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문제가 지난 10년간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이런 문제가 미취학 시기부터 뚜렷하게 나타나 조기 개입과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 2025/10/25 19:00
  • “단백질이니까 괜찮겠지” 박지윤이 꼽은 ‘이 음식’, 자칫하면 살찐다?

    “단백질이니까 괜찮겠지” 박지윤이 꼽은 ‘이 음식’, 자칫하면 살찐다?

    방송인 박지윤(46)이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회를 꼽았다.지난 22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회는 단백질이니까”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박지윤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선택한 생선회가 담겼다. 다이어트 중 생선회는 마음껏 먹어도 괜찮을까?◇회, 기름기 적고 단백질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 회는 실제로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음식이다. 일반적으로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이 많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많은 만큼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라면 붉은살생선회보다 흰살생선회가 더 적합하다. 흰살생선에는 대구, 명태, 광어, 가자미 등이 있다. 붉은살생선에는 고등어, 꽁치 등이 있다. 붉은살생선은 100g당 지방 함량이 5~17g에 달해 기름진 편으로 다이어트보다는 피로 해소나 몸보신에 적합하다. 반면 흰살생선은 지방이 적어 열량이 낮으면서 단백질 함량은 높아 다이어트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따로 조리하지 않은 흰살생선회는 100g당 열량이 96~104kcal에 그친다. 단백질 함량은 두 생선 모두 전체 중량의 18~20%로 비슷하다.◇나트륨 함량 높은 양념장은 피해야다만, 생선회를 먹을 때 양념장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생선회와 함께 먹는 간장이나 초고추장의 나트륨 함량이 각각 약 5827mg, 약 3500mg(100g 기준)에 달하기 때문이다. ‘수은’ 함량도 주의해야 한다. 모든 어류에는 수은이 약간씩 들어 있는데, 수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기억력 감소, 두통,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상어, 옥돔, 황새치, 동갈삼치 등은 수은 함량이 높아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이들 어종의 섭취를 자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임산부는 태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FDA는 수은의 섭취를 조절하기 위해 일주일에 생선 섭취량을 총 340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상대적으로 수은 함량이 낮은 고등어, 청어, 정어리, 연어 등의 생선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0/25 18:00
  • 라운딩 후 손목 통증, 그냥 근육통 아닙니다

    라운딩 후 손목 통증, 그냥 근육통 아닙니다

    골프의 계절 10월이다. 라운딩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연습량이 부쩍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과도하게 손목을 사용하다간 손목 건초염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목에 근육통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부터 잠시 쉬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수술까지 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제때 쉬는 게 매우 중요하다.손목에는 손목을 굽히고 늘리는 데 사용되는 힘줄이 부착돼 있다. 힘줄은 다시 액체인 활액과 섬유로 구성된 막인 건초에 둘러 싸여 있다. 힘줄이 근육과 함께 움직일 때마다 건초가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반복적으로 손목을 움직이면 건초가 미세하게 파열될 수 있는데, 이때 감염 등으로 건초에 생기는 염증인 건초염이 생길 수 있다.고려대구로병원 성형외과 정성호 교수는 "염증이란 인체 내에 손상이나 감염이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는 것을 말한다"며 "인체를 유지 보수하는 중요한 기능이기는 하지만 면역체계 활성화에 따라 열감, 부종, 발적, 통증 등 여러 부작용이 생긴다"고 했다.골프를 자주 하면 특히 엄지손가락을 늘리는 힘줄이 손목 부위에서 손상되는 손목 건초염인 드퀘르벵병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이때 큰 문제가 아니라고 여겨, 무리하게 골프 연습을 이어가면 만성 통증으로 아예 골프채를 잡지 못하게 될 수 있다.처음에는 근육통 정도지만, 악화하면 그 통증은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다. 정 교수는 "손목 건초염 증상의 핵심은 강한 통증이다"며 "드퀘르벵병이 생기면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강한 통증이 나타나, 갑자기 물건을 떨어뜨리는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특히 완경에 이르러 여성 호르몬 변화로 염증이나 부종에 취약해지는 50대 여성에서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당뇨·비만·류마티스 관절염·강직성 척추염 등 전신 질환자, 흡연자 등도 염증 반응이 생기기 쉽다.근육통 정도로 손목이 아플 때는,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잠시 쉬면 회복할 수 있다.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하고, 평소 ▲손목을 가볍게 털어주기 ▲팔을 앞으로 뻗어 손등을 아래로 당기기 ▲손가락을 손바닥 쪽으로 부드럽게 당기기 등과 같은 스트레칭을 해주면 더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다만 질환을 방치하는 시간이 길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고 재발 확률이 높아진다.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오랜 시간 받아야 하고,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정도로 악화하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할 수도 있다. 수술은 염증이 생긴 건초 등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10/25 17:02
  • 노란빛 띠는 대변, 정상일까? 대변 색깔별 의심 질환

    노란빛 띠는 대변, 정상일까? 대변 색깔별 의심 질환

    대변의 색깔을 유심히 살펴보자. 평소와 다르게 이상한 점이 감지된다면 한 번쯤 병원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먼저, 대변이 보통 갈색인 이유는 담즙 때문이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로,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음식물과 만난 뒤 장으로 내려가는데, 담즙은 장내세균과 만나면 갈색·황토색·노란색 등으로 변한다. 담즙은 원래 초록색을 띤다. 사람마다 주로 먹는 음식이나 장내세균의 분포가 달라서 담즙이 변성된 후의 색깔이 다 다르다. 갈색·황토색·노란색 같은 대변을 보는 것은 모두 정상 범위에 속한다.만약 대변이 붉거나, 검거나, 흰빛을 띠면 질병 탓일 수 있다. 대변이 붉은 것은 항문과 가까운 소화기관, 즉 대장 등 하부 위장관에 출혈이 있기 때문이다. 대장암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검은색 대변은 반대로 식도·위·십이지장·소장 등 상부 위장관에서 출혈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음식물에 혈액이 섞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검은빛으로 변한 것이다.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위궤양 등이 있을 때 출혈이 생기기 쉽다.흰색 대변은 담도폐쇄증의 신호일 수 있다. 담도가 막히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흐르지 못 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않는다. 이때는 흰 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놓은 것 같은 대변을 본다. 담도는 주로 담도염·담도암 등이 있을 때 막힌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10/25 16:30
  • 서태지에 열광하는 男, 요즘 아이돌 꿰뚫는 女… 어떤 차이?

    서태지에 열광하는 男, 요즘 아이돌 꿰뚫는 女… 어떤 차이?

    10대 시절 즐겨 듣던 노래가 성별에 따라 기억 속에 각인되는 시기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위배스퀼래대 연구팀은 음악과 기억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전 세계 84개국 189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인생의 노래’라고 생각하는 곡을 떠올리게 한 뒤, 그 노래가 발표된 연도와 자신이 처음 들었을 당시의 나이를 함께 기록하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개인이 음악에 가장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한 시기를 계산하고,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음악 기억의 형성 시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비교했다.그 결과, 음악과 감정적으로 가장 깊이 연결되는 시기는 전체적으로 평균 17세 무렵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평균 16세로 다소 빠른 시기에 정점을 보였으며, 이후 나이가 들어서도 10대 시절 노래에 대한 유대감이 꾸준히 유지됐다. 반면 여성은 평균 19세에 정점을 보였고, 나이가 들수록 최근에 발표된 노래에 더 큰 친밀감을 느끼는 ‘최근성 효과’가 뚜렷했다. 특히 중·장년층 여성일수록 이런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 음악과 감정의 연결이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라 다르게 형성된다는 점이 드러났다.연구팀은 “청소년기와 초기 성인기는 정체성과 감정이 빠르게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때 접한 음악이 평생의 감정적 기준점으로 남는 경우가 많다”며 “남성과 여성의 음악적 기억 형성 시기가 다른 것은 사회문화적 경험 차이뿐 아니라 생리적 발달 시점과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참가자들이 스스로 의미 있는 노래를 선택하는 방식이라 문화적 편향이 있을 수 있고, 개별 국가 간의 차이를 정밀하게 반영하기는 어려웠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메모리(Memor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유예진 기자 2025/10/25 16:00
  • ‘이 음식’ 하나만 끊어도 腸 깨끗해지고, 다이어트에 도움

    ‘이 음식’ 하나만 끊어도 腸 깨끗해지고, 다이어트에 도움

    건강을 생각한다면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만이라도 끊어보자. 패스트푸드는 다른 음식들에 비해 섬유질이 적게 들었고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은 많다. 미국 영양사 크리스탈 스콧은 건강 전문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를 통해,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해결하면 영양소 밀도가 높은 채소나 과일, 통곡물을 덜 섭취하게 되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고지방, 고열량 패스트푸드는 건강에 해로운 장내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한다. 1주일에 네 번 이상 튀긴 고기를 먹으면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낮아지고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하는 박테리아 균주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압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혈관 건강이 저해된다. 콜라나 밀크셰이크 등은 당류가 많이 들어 신체에 만성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다이어트를 위해서라도 패스트푸드를 피하는 게 좋다. 단백질과 섬유질이 적은 음식은 먹어도 포만감을 잘 유발하지 않는다. 그래서 과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패스트푸드를 먹는 대신 과일, 채소, 통 곡물 등과 함께 고섬유질 식품과 요거트 같은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면 건강한 장내 환경이 만들어진다. 장은 본질적으로 면역력과 정신 건강과 연결돼 있어서, 신체 기능 전반이 오를 수 있다는 게 스콧의 설명이다.만약 패스트푸드를 꼭 먹어야겠다면 가급적 세트보다 단품 메뉴로 먹는 게 좋다. 햄버거의 경우 세트에 포함된 감자튀김은 전분을 튀겨 만들어 포화지방과 염분 함량이 높아 오히려 햄버거보다 더 해롭다. 세트 메뉴를 꼭 먹고 싶을 때는 감자튀김 대신 코울슬로 같은 샐러드류를 드시는 걸 추천한다. 양배추 등 채소를 곁들이면 식이섬유가 소화·흡수를 늦춰서 혈당을 완만하게 올린다. 음료는 가급적 탄산수, 물로 대체하도록 한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10/25 15:30
  • 시도 때도 없이 치미는 분노… 우울증 아닌지 확인해보자

    시도 때도 없이 치미는 분노… 우울증 아닌지 확인해보자

    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잦고 갑작스러운 형태의 분노는 심신 건강에 해롭다. 스스로 감정 조절이 어렵다면 의학적인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 미국 의료 전문지 ‘웹엠디’에 게재된 ‘분노를 일으키는 건강상태’에 대해 알아본다.◇치매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 치매 등 다양한 형태의 치매는 진행되면서 여러 감정 변화를 야기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분노 표출은 치매의 대표적인 행동 증상으로 감정 기복 변화, 좌절감, 우울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환자를 불편하게 하는 요인이나 문제 등 원인을 찾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좋다. ◇자폐증자폐스펙트럼장애가 있는 경우 갑자기 분노를 느끼다가 빠르게 사그라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스스로 분노로 인해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질환 특성상 질적인 사회적 의사소통이 결여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스트레스, 감각 과부하 등이 원인이다. 연령, 질환 중증도 등에 따라 언어치료, ABA(응용행동분석), 사회적인 기술 훈련 등으로 증상을 완화한다.◇우울증우울증이 있으면 격렬한 감정적 폭발을 경험할 수 있다. 우울증은 약물 치료,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생활습관 교정 등으로 개선한다. ◇당뇨병혈당이 불안정하면 우리 몸이 회복을 위해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이 흥분과 긴장을 높여 분노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약물 투여, 식사 문제 등으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뇌로 가는 에너지(포도당)가 줄면서 짜증, 불안, 분노 등의 감정이 나타날 수 있다. ◇간질 발작드물지만 뇌 전기적 장애인 간질 발작 직후 화를 낼 수 있다. 간질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 불안 등을 느낄 가능성이 더 높다. ◇폐경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급감하는 폐경기에는 분노, 우울 등의 감정적 변화를 동반하기도 한다. ◇복용 중인 약 확인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물인 스타틴은 공격성과 연관이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치가 함께 낮아져 성질이 급하고 우울해질 수 있다고 보고했다. 
    심리최지우 기자2025/10/25 15:04
  • 장원영, 최애 간식으로 ‘이것’ 꼽아… 다이어트할 때도 좋다?

    장원영, 최애 간식으로 ‘이것’ 꼽아… 다이어트할 때도 좋다?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21)이 요즘 빠진 간식을 소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장원영이 출연해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원영은 “두바이 초콜릿 이후로 푹 빠진 간식이나 음식이 있냐”는 질문에 “아직도 두바이 초콜릿의 세상 속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요즘에는 수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에는 수박, 겨울에는 딸기가 최애 과일이다”라며 “(촬영일 기준으로) 요즘 여름이니까 최애 간식은 수박이다”라고 말했다. 영상에서 장원영은 제작진이 준비한 초콜릿이 코팅된 마카다미아 과자를 받았다. 그는 간식을 마음에 들어 하면서 “견과류 중에 마카다미아를 진짜 좋아한다”고 말했다. 장원영이 좋아하는 과일과 견과류는 모두 몸매 관리에 도움 되는 간식이다.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본다.◇수박·딸기, 열량 낮아 살찔 부담 적어장원영이 좋아한다는 수박은 100g당 30kcal로, 열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수분 함량도 92%여서 이뇨 작용을 촉진해 노폐물을 배출한다. 이외에도 수박에는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해 암과 노화를 막아준다.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의 노화, 산화를 예방하기 때문이다. 장원영이 좋아한다는 딸기 또한 100g당 27kcal로 열량이 매우 낮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연구에 의하면 딸기에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심장질환을 예방한다.다만, 수박이나 딸기 같은 과일은 당분 함량이 높아 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과도한 당 섭취는 체내 혈당 수치를 높여 인슐린 호르몬 분비량에 영향을 끼친다. 특히 늘어난 인슐린은 암세포의 분열과 성장을 자극한다. 또 당류를 하루 권장량 이상으로 과잉 섭취하면 지방 세포로 변환돼 몸에 축적돼 비만, 고지혈증 위험을 높인다.◇마카다미아, 포만감 주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마카다미아는 견과류의 일종으로, 고단백 식품이다.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견과류에는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견과류는 오전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장원영이 좋아하는 마카다미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뇌세포의 활동과 성장을 촉진하고, 기억력이나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메가3의 DHA 성분은 망막에 영양분을 공급해 눈에 있는 피로감을 해소해준다.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한편, 장원영이 꾸준히 좋아하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은 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를 버터에 볶아 피스타치오 크림과 섞은 뒤 초콜릿으로 코팅한 제품이다. 2023년 말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탔지만, 당분과 지방 함량이 높아 과다섭취는 금물이다. 두바이 초콜릿을 먹고 싶다면 재료를 바꿔 당분 함량을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쓰거나, 버터 대신 올리브유나 카놀라유를 사용하면 도움 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10/25 14:01
  • ‘이 음료’ 즐겼을 뿐인데… 신장에 돌 생긴다고?

    ‘이 음료’ 즐겼을 뿐인데… 신장에 돌 생긴다고?

    버블티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페리컬 인사이트(Spherical Insights)가 올해 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버블티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보고서는 한국이 도시와 교외 어디서나 버블티 매장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시장이 확대됐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전문가들은 버블티가 납 중독 우려뿐 아니라 신장 결석, 비만 등 다양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타피오카 펄에서 납 검출… 신장 결석 위험도영국 랭커스터대 해부학과 애덤 테일러 교수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비영리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기고한 글을 통해 “버블티의 핵심 재료인 타피오카 펄에서 납이 검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제품에서 높은 수치의 납이 확인됐다는 미국 소비자 리포트 조사 결과가 그 근거로 제시됐다. 타피오카 펄은 카사바 전분으로 만들어지는데, 카사바는 땅속에서 자라는 뿌리채소로 토양 속 납 등 중금속을 쉽게 흡수하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원재료 단계에서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또한 타피오카 펄은 전분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위 배출 속도가 느려지거나 위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장이 막히는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때 구토·복통·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테일러 교수는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일수록 이러한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버블티에 자주 사용되는 증점제 ‘구아검(guar gum)’도 주의가 필요하다. 소량 섭취는 문제가 없지만,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하면 장운동이 저하돼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신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2023년 대만 타이난 치메이 메디컬센터 의료진은 물 대신 버블티를 습관적으로 마신 20세 여성의 몸에서 300개가 넘는 신장 결석을 제거했다고 보고했다. 버블티에 함유된 옥살산염과 인산염 성분이 결석 형성을 촉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콜라와 비슷한 당 함량… 당뇨병·대사질환 유발버블티의 높은 당 함량은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한 잔당 평균 20~50g의 당이 들어 있어 코카콜라 한 캔(35g)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많은 경우도 있다. 과다한 당과 지방은 제2형 당뇨병, 비만, 대사질환 위험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지방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간에 지방을 축적하는 고당분 음료의 전형적인 부작용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 역시 버블티를 청소년 비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며, 이런 위험성이 충분히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어린이의 구강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대만 국립양명교통대 연구에서는 9세까지 버블티를 정기적으로 마신 어린이의 영구치 충치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1.7배 높게 나타났다.◇정신 건강에도 영향… 불안·우울 증가버블티는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칭화대와 중앙재경대 연구에서는 버블티를 자주 마시는 어린이들이 불안과 우울 증상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성인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 중국 중앙남대 연구팀이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른 변수를 배제한 상태에서도 정기적인 버블티 섭취가 불안, 우울, 피로, 삶의 질 저하와 관련이 있었다.테일러 교수는 “버블티를 금지하자는 뜻은 아니지만, 매일 마시는 습관이 아닌 가끔 즐기는 음료로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마신다면 빨대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컵으로 직접 마시면 섭취량을 더 잘 조절할 수 있다”고 했다.
    푸드유예진 기자2025/10/25 13:00
  • 치매 예방하는 데 ‘게임’도 도움이 될까?

    치매 예방하는 데 ‘게임’도 도움이 될까?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뇌 노화를 늦추는 데에는 외국어 공부만 한 게 없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아무리 해도 외국어 공부에 흥미가 붙지 않아 지속하기가 어렵다면, 좀 더 재미있는 대안이 있다.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음악·춤·미술·비디오 게임 등의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연구팀은 13개국 1400여 명에게서 수집된 뇌 데이터를 분석했다. 데이터 제공자 중에 일부는 탱고 댄서, 음악가, 미술가, 게이머였고, 비전문가지만 예술이나 게임을 배우는 사람도 있었다. 이들은 뇌를 스캔하는 영상 검사와 인지 기능 검사를 받았다. 연구팀은 이렇게 얻은 데이터들을 ‘뇌 시간’ 모델로 분석했다. 이 모델은 뇌의 연대기적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를 비교함으로써 뇌가 얼마나 더 혹은 덜 나이 들었는지를 계산한다.연구팀은 음악·춤·미술·비디오 게임 등 창의적인 행동에 계속해서 참여한 사람일수록 뇌의 생물학적 나이가 연대기적 나이보다 젊은 경향이 있음을 밝혔다. 이런 활동에 단기적으로 참여한 사람도 뇌 노화가 느려지는 효과를 조금이나마 누릴 수 있었다.창의적 활동의 뇌 보호 효과는 신경 세포가 손상되는 ‘신경 변성’에 취약한 뇌 부위에서 특히 두드러졌다.이에 연구팀은 ‘창의성’이 저렴하고, 접근하기 쉬우며, 강력한 뇌 보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논문 시니어 저자 아구스틴 이바네즈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의과대학 교수는 “뇌가 창의적 활동을 하는 것의 효과는 운동이나 식단 관리에 버금간다”고 말했다. 논문 주저자인 카를로스 코로넬 트리니티 칼리지 글로벌 뇌 건강 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은 “창의성의 뇌 보호 효과를 누리기 위해 꼭 예술 분야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며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비디오 게임 트레이닝을 받은 수강생들에게서도 뇌세포 간 연결이 보호되는 효과가 관찰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네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뇌질환이해림 기자 2025/10/25 12:09
  • 1년간 설탕 대신 ‘이것’ 먹었더니… 체중 감량에 효과적

    1년간 설탕 대신 ‘이것’ 먹었더니… 체중 감량에 효과적

    인공감미료는 적은 양으로 설탕 이상의 단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내 미생물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장기 섭취 안전성이 불분명하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런데 최근, 과체중 혹은 비만인 사람이 1년간 식단에 인공감미료를 포함시키는 것이 장내 미생물에 악영향이 없고 장기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이 과체중 혹은 비만 성인 341명과 아동 38명을 대상으로 인공감미료가 체중 감량에 미치는 장기적인 효과를 분석했다. 성인 참여자는 2개월 간 저열량식을 실천해 체중의 5%를 감량했다. 이후 10개월간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인공감미료 섭취군과 설탕 섭취군으로 분류됐다. 두 그룹 모두 첨가당 섭취량은 10% 미만으로 유지했다. 1년 뒤 비교 분석한 결과, 인공감미료를 섭취한 사람이 설탕을 섭취한 사람보다 체중을 평균 1.6kg 더 감량한 상태로 유지했다. 식단을 잘 지킨 사람은 최대 3.8kg를 감량했다. 인공감미료 섭취군은 하루 설탕 섭취량이 12g 적었다. 단, 아동 참여자들에게는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장내 미생물군도 분석했다. 그 결과, 인공감미료 섭취군에서 에너지 소모 및 포만감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쇄지방산과 메탄을 생성하는 미생물이 늘었다. 이외에 참여자들 간 콜레스테롤, 혈당 등 대사 지표 간 차이는 없었다.   연구팀은 “1년간 식단에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에게 안전한 전략이며 심장 건강이나 기타 대사 문제 없이 효과적으로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단, 개인차가 있고 어느 정도 양을 사용해야 체중 감량 및 유지에 효과적인지 확인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위장관 부작용도 주의가 필요하다. 위 연구에서 인공감미료 섭취군은 설탕 섭취군보다 복부팽만, 묽은 변 등 위장 증상을 더 빈번하게 겪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대사(Nature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 2025/10/25 12:03
  • “아침에 하면 살 빠져”… 11kg 감량 신봉선이 하는 ‘이 운동’, 뭘까?

    “아침에 하면 살 빠져”… 11kg 감량 신봉선이 하는 ‘이 운동’, 뭘까?

    개그우먼 신봉선(45)이 주말 아침에도 필라테스로 자기관리를 이어가는 근황을 공개했다.최근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모닝 스트레칭”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신봉선이 다니고 있는 듯한 필라테스 학원의 모습이 담겼다. 11kg 감량 후 꾸준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는 신봉선이 선택한 운동인 필라테스,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필라테스는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공동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주 3회 필라테스를 진행했고, 그 결과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감소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체지방 감소뿐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코어 힘을 기르는 데도 좋다. 바디컨설팅 이재성 트레이너는 “필라테스는 배와 허리 깊은 곳의 근육을 골고루 쓰기 때문에 코어 힘이 길러지고 허리가 안정된다”며 “몸의 라인도 균형 있게 만들어 탄탄하면서도 매끄러운 체형을 만든다”고 말했다.필라테스를 할 때는 정확한 호흡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동작에 맞춰 복식호흡을 진행하면 내부 장기 혈액순환을 촉진해 소화와 심폐기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몸을 이완하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는 동작을 할 때 혈압과 복압 등이 올라가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편, 신봉선은 필라테스 외에 아침 수영도 즐겨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은 팔다리, 허리 등 군살이 쉽게 붙는 부위를 많이 사용해 체지방을 골고루 없앨 수 있다. 동작마다 열량 소모량이 다른데, 70kg 성인 기준으로 30분 수영할 때 접영은 약 450kcal, 자유형은 약 300kcal, 평형은 약 250kcal를 소모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0/25 11:00
  • 스트레스 풀려고 마구 먹는 사람, ‘이 영양소’ 보충하면 좀 낫다

    스트레스 풀려고 마구 먹는 사람, ‘이 영양소’ 보충하면 좀 낫다

    과식이나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이 있다. 일시적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지만, 이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폭식, 스트레스 악순환의 원인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에 대응하는 호르몬 ‘코르티솔’을 분비한다. 코르티솔이 오래, 많이 분비되면 신체 대사가 불균형해지고 쉽게 배가 고프다. 이때 달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는데, 단 음식을 먹으면 코르티솔 분비가 줄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된다. 이러한 음식들은 순간적으로 도파민 등 행복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분비시켜 즉각적인 기분 전환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효과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다시 달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살이 찌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다시 폭식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아몬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억제해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음식 대신 건강한 간식을 먹는 걸 권장한다. 대표적인 게 아몬드와 다크초콜릿이다. 아몬드는 비타민E와 마그네슘이 풍부해 근육 이완과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고, 다크초콜릿은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러한 간식을 미리 준비해두면 무분별한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평소 비타민C를 챙겨 먹는 것도 좋다. 코르티솔이 분비되면 뇌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비타민C다. 비타민C는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가 만들려는 신경전달물질이 잘 생산되도록 돕는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은 레몬, 오렌지, 망고, 석류, 브로콜리 등이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오렌지·라임에서 나는 시트러스 향은 뇌의 혈류를 원활하게 만들어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바나나도 비타민B가 풍부해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 해소에 좋다. 몸속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호모시스테인은 체내에서 아미노산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대사물질인데, 수치가 높으면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막아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감을 높일 수 있다. 바나나는 트립토판 성분도 함유한다. 트립토판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생성에 관여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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