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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성모병원, 간암 수술·비수술 치료 시스템 구축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간암 협진팀이 지난해 중부권 최초로 간암의 최신 비수술적 치료인 방사선 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데 이어, 최근엔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함에 따라 간암의 수술적 및 비수술적 치료 시스템 모두를 구축했다. 이로써 다양한 간암 환자의 진행 병기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뿐만 아니라 간암을 비롯 간경화 등 간 치료제 개발을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다수의 국가 연구비 사업 선정은 물론, 다수의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 등재되는 등 임상과 연구 모두에서 명실상부 우수한 간암치료에 대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특히 지난 2010년 간이식 수술을 시행한 이후, 우수한 의료진 영입을 통한 간이식팀(외과 이상권, 박재우 교수, 소화기내과 송명준 교수) 구성 및 최첨단 간이식 수술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 24일 간경화로 간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법이었던 50대 A씨에게 아들의 간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현재는 간공여자 및 간이식 환자 모두 합병증이나 거부 반응 없이 정상적으로 간 기능을 회복 해 퇴원을 앞두고 있다. 간 이식 수술 집도를 맡은 간암 협진팀 이상권 교수는 “이번 간 이식 수술 성공은 우리나라 간 이식 수술 분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서울성모병원 간 이식팀과 연계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결과”라며 “이로써 간암 환자에게 기존의 비수술적 치료법인 방사선 색전술을 비롯해 간 절제술, 간이식술 등 환자의 상태에 따른 다양한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간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17/09/12 11:31
  • 심장 기능 떨어진 심부전… 흉통보단 '이것' 나타나면 의심

    심장 기능 떨어진 심부전… 흉통보단 '이것' 나타나면 의심

    유독 숨이 차고, 쉽게 피로해진다면 폐 쪽 문제가 아닌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긴 '심부전'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심부전 환자 수가 최근 5년 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해 1년 전에 비해 사망자 수가 3배이상 늘었다. 반면 심부전에 대한 환자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라 치료·예방을 위한 노력이 미비한 실정이다. 심부전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본다.심부전이란 심장이 제 기능을 못 해 몸 곳곳으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심장은 펌프질을 해 장기·근육 등으로 혈액과 영양소를 내보내 생명을 유지시킨다. 그러나 심장의 수축·이완 기능이 떨어져 충분한 양의 혈액을 내뿜지 못하면 문제가 생긴다. 이로 인해 혈액공급 문제·심장근육 손상·대사 장애 등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 생명이 위독해진다. 심부전은 '심장질환의 종착역'이라 불릴 만큼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해 생긴다. 고혈압·고지혈증 등 혈관 질환과 심근경색 등이 대표적인 원인 질환이다. 이외에도 유전적인 요인이나 음주·흡연·비만·노화 등도 심장 기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꼽힌다.심부전의 가장 흔한 증상은 숨이 차는 것이다. 가벼운 신체활동에도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느리게 뛰고 이로 인해 호흡이 가빠진다. 또한 몸 곳곳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아 쉽게 피로해지고 몸에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가슴 통증이 생기지 않더라도 평소보다 유독 숨이 찬다면 심부전을 의심해야 한다. 평소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생활습관을 가져 심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 비만은 혈관·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열량·고지방 음식을 적게 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게 좋다.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악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짠 음식·음주·흡연을 피하고 혈당과 혈압이 정상 범위를 유지하도록 한다. 약물을 통해 심장 근육의 움직임을 도울 수 있으나, 중증인 경우는 인공심장 이식수술을 하기도 한다.
    심장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9/12 11:12
  • 서울성모병원 의료진, 전이성 유방암 생존율 예측모델 개발

    다른 부위로 암 세포가 전이돼 완치가 어렵다고 불리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중 수술 후 생존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환자를 선별하는 예측모델이 개발됐다. 국내 유방암 환자 중 전이성 유방암으로 최초 진단을 받은 여성은 5% 미만이지만, 5년 생존율은 34.0%로 낮아 생존율 향상을 위한 치료전략이 절실한 상황이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 채병주·유태경(유방외과) 교수팀은 진단 당시 전이성 유방암 환자 중 수술 후 장기 생존을 할 수 있는 환자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199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유방암학회의 유방암등록사업에 등록된 환자 2232명을 조사헸다. 전이성 유방암 전체환자의 3년 생존률은 56.4%였고, 중앙생존기간 이를 테면 같은 병기의 환자 99명이 있었다면, 생존 기간을 1등부터 99등까지 나열했을 때 50등에 해당하는 환자가 생존한 기간은 44개월이었다. 3년 생존율은 1990년대 38.7%, 2000-2004년 50.5%, 2005-2009년 57.3%, 2010-2014년 70.1%로 24년간 우리나라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전체 생존율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전체환자 중 유방 및 액와부(겨드랑이) 수술을 받은 환자는 1,541명(69%),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가 588명(26.3%), 부분 수술을 받은 환자는 103명(4.6%)였다.이들 중 유방 및 액와부 수술을 받은 환자의 3년 생존율은 62.6%였고, 중앙생존기간은 53개월로, 수술을 받지 않은 그룹의 31개월보다 길었다. 진단 시 전이성 유방암 환자 중 유방 및 액와부 수술 받은 환자의 예후 인자를 분석한 결과, 유방 종괴의 크기, 암세포의 분화도, 암세포의 림프·혈관 침범 여부, 암세포의 호르몬 수용체 여부, 종양세포 증식지표인 Ki-67, 종양표지자 수치가 예후와 관련이 있었다. 이러한 예후 인자로 위험률을 계산해 수술 받은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점수 모델을 개발하였다. 예측 생존 점수를 0점에서 10점으로 정한 뒤 점수에 따라 환자를 4그룹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위험률 점수가 0~3점으로 제일 낮은 그룹의 3년 생존율이 87.3%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 환자의 3년 생존율(56.4%)보다 30.9% 더 높았다.진단 당시 전이성 유방암 환자는 항암이나 항호르몬치료를 1차로 받는다. 하지만 전이성 유방암이라도 유방과 액와부 부위의 수술을 할 경우, 수술을 하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율이 높다는 여러 후향적 연구가 있었다. 수술한 환자의 예후 인자를 점수화하여 수술에 적합한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이번 예측모델이 진료 현장에도 쉽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유태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술의 효과로 생존율이 증가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장기 생존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이 결국 수술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수술을 하려면 항암치료를 멈추고 하기 때문에 장기 생존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정확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채병주 교수는 “일반 유방암 보다 생존율이 낮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최적화 된 치료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중 적극적인 유방 및 액와부 수술치료를 고려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밀했다.
    유방암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9/12 10:57
  • 눈 주변 뼈 부러지는 '안와골절'… 코 풀면 큰일?

    화창한 날씨를 맞아 야구, 축구,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런데 이때 공에 맞거나 다른 사람과 부딪히면서 '안와골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와골절은 안구와 눈 속 근육을 보호하는 '안와골'이 부러지는 것이다. 안와골은 우리 몸에서 가장 얇은 뼈로 매우 얇고 섬세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된다.안와골절이 생기면 ▲눈꺼풀이 붓고 ▲​결막 출혈이 생기고 ▲​물체가 둘로 보이고 ▲​콧방울, 윗입술, 잇몸, 치아에 감각 이상이 생기고 ▲​코피가 나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 단순 골절과 달리 눈의 근육이나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실명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얼굴에 외상을 입은 후 메스꺼움을 느끼고 구토, 감각 이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상계백병원 성형외과 최영웅 교수는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입을 벌리지 못해 음식을 먹지 못하거나 안면비대칭, 축농증, 시력 저하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며 "의심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안와골절은 CT 촬영(안와 전산화단층촬영)을 통해 쉽게 진단 가능하다. 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안구증상 (물체가 둘로 보이는 것, 안구운동제한 등)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관찰하면서 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고 항생제, 소염제 등을 처방한다. 멍은 2~3주가 지나면 대개 저절로 사라진다. 안와골절의 정도가 심해 안구함몰 위험이 있거나,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이 손상됐거나, 복시가 심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을 한다. 합병증을 막기 위해 10~14일 이내에 부종이 가라앉았을 때 수술을 진행한다. 단, 눈물길이 찢어졌거나 안구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응급수술을 한다. 외상 초기에 복시가 심한 경우, 소아의 경우 구토 증상이 동반되면 빨리 수술한다. 수술은 골절된 파편을 제거하고 인공보형물로 안와를 재건하는 식이다. 회복 기간은 2개월 정도다.<안와골절 의심 시 응급처치 방법>1. 안대착용하기- 다친 부위의 눈을 뜨지 않도록 안대 착용 후 응급실을 방문한다.2. 지혈하기 - 눈에 출혈이 있을 경우 만지거나 함부로 지혈하지 말고 깨끗한 수건 등으로 살짝 덮은 후 응급실을 방문한다.3. 코 풀지 않기 - 눈을 둘러싸고 있는 뼈는 코와 연결되어 있어 코를 풀면 골절된 부위를 통해 공기가 안구 내부로 들어가 눈이 부풀어 오른다.
    성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12 09:53
  • 문근영 급성 구획 증후군, 치료 늦으면 근육 괴사·마비까지

    문근영 급성 구획 증후군, 치료 늦으면 근육 괴사·마비까지

    배우 문근영이 지난 11일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면서, 그녀가 앓았던 급성 구획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문근영은 지난 2월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 급성 구획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이후 4차례의 수술을 받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난 것은 7개월 만이다.문근영이 앓고 있는 급성 구획 증후군은 근육을 감싸는 근막에 혈액순환이 안 돼 근육과 신경이 괴사하는 병이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인해 몸에 압박이 가거나 교통사고 등 외상을 입은 후에 생길 수 있다. 해당 질병에 걸리면 문제가 되는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감각이 사라진다. 최대한 빨리 수술받지 않으면 근육과 신경이 영구적으로 손상돼 기능을 잃을 수 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 치료법은 근막을 절개해 안쪽에 고여있는 피를 빼주는 방식으로 수술한다. 혈액순환이 촉진돼 통증이 줄고 괴사를 막을 수 있다. 절개한 근막 부위는 봉합·피부 이식 등을 통해 2~3주 안에 회복할 수 있다.
    종합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2017/09/12 09:52
  • 자주 삐고 아픈 발목, 방치하면 큰 병 됩니다

    자주 삐고 아픈 발목, 방치하면 큰 병 됩니다

    위염이 있으면 속이 쓰리고, 소화가 잘 안 되면 울렁거리고, 장 기능이 안 좋으면 부글거리는 느낌이 든다. 질환에 따라 우리가 느끼는 증상이 다른 것은 복부뿐 아니라 족부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발목 질환의 경우 증상을 잘 알아둔다면 예방과 조기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만약 발목에서 계속 소리가 나거나 발목이 저리고 통증이 있다면 발목연골손상(거골골연골병변)을 의심할 수 있다. 연골은 완충 작용과 관절 간 마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연골이 손상되면 이 기능이 잘 안 이뤄져서 관절이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고, 뼈마디가 부딪혀서 발목 통증 및 저림 증상이 생긴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연골 손상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이므로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연골 손상은 초기에 치료하면 미세천공술 같은 시술로 나을 수 있다. 입원하지 않아도 되고, 깁스 같은 처치를 받지 않아도 돼서 부담이 적다. 하지만 연골 손상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어서 심리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조금만 무리해도 발목이 욱신거리고 평소에 발목을 쉽게 삔다면 발목불안정증일 수 있다. 단풍놀이가 한창인 가을철에 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병원에 많이 오는 편이다. 발목불안정증은 발목이 한 번 삐었을 때 치료를 적절히 받지 않고 넘어가면 생긴다. 대부분 염좌가 일어나도 병원에 가지 않고 놔둔다. 자가치료(파스·찜질·보호대 등)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고, 며칠 지나서 부기가 빠지고 통증이 줄면 완치됐다고 믿는다. 하지만 염좌로 인해 발목 인대가 늘어난 상태를 방치하면 발목뼈를 충분히 지탱하지 못 하게 돼서 조금만 걸어도 발목이 욱신거리고, 평지를 걷더라도 자세가 조금만 틀어지면 쉽게 접질린다. 발목 관절이 불안정해지면 작은 충격에도 큰 외상으로 이어져 연골이 손상되고 발목 관절염이 빨리 올 수 있다.
    정형외과박의현 연세건우병원장2017/09/12 09:16
  • 절개 범위, 라식의 10분의 1… 안구건조 등 부작용 크게 줄여

    절개 범위, 라식의 10분의 1… 안구건조 등 부작용 크게 줄여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없이도 시야가 잘 보이고, 시력이 회복된다는 점 때문에 라식·라섹은 지난 20~30년간 많은 사람에게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안구건조증·빛번짐 같은 부작용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들 수술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학계에서는 다각도로 접근해왔다. '스마일 라식'으로도 불리는 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시력교정술이 대표적인 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은 "2006년 처음 개발된 스마일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을 잇는 3세대 레이저 시력교정술이자, 안과의사들에게 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각막에 손상을 덜 주는 방법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스마일 시력교정술은 정확히 무엇이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9/12 09:15
  • 항암부터 통증 개선까지… 건강 효능 관련 논문만 940여 건

    항암부터 통증 개선까지… 건강 효능 관련 논문만 940여 건

    아마시드·햄프시드·치아시드 등 각종 씨앗류가 '수퍼푸드' '수퍼씨앗'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가 '씨앗은 하나의 우주'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씨앗은 예로부터 생명의 원천으로 여겨졌다. 특히 씨앗 속 약리활성 성분의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입증됨에따라 씨앗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수퍼씨앗 중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씨앗이 있다. 바로 흑종초의 씨앗인 '블랙커민시드'다.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씨앗이지만 히포크라테스와 클레오파트라가 건강과 미용 관리를 위해 블랙커민시드를 즐겨 사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유럽 등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기독교의 성경에서는 블랙커민시드에 대해 "밀보다 더 가치가 있으므로 귀하게 취급하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이슬람 경전 하디스에는 "죽음을 제외한 모든 질병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다.
    건강기능식품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12 09:15
  • 시력교정술 누적 40만眼… 연구활동 성과도 두각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1994년 김진국 안과란 이름으로 처음 개원해, 많은 시력교정술을 시행했다. 2017년 기준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시력교정술 시행 횟수는 40만안 이상이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스마일 시력교정술을 개발한 독일의 자이스(ZWISS)사로부터 국내 안과 최초로 '프리미엄 스마일 센터'로 선정됐다. 스마일 시력교정술 전용 방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는 2017년형으로 업그레이드 된 스마일 장비를 갖추고 있다.연구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4월, 류익희 원장은 일반 라식 대비 스마일 시력교정술의 안전성 우위를 입증한 논문을 미국 굴절교정학회지(JRS)에 등재했는데, 이는 한국 시력교정술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오는 10월에 김정섭 원장은 유럽백내장굴절학회(ESCRS)에서 '스마일 시력교정술 원리를 이용한 노안·근시 교정 임상결과'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9/12 09:14
  • '자살률 1위' 오명 벗으려면 범정부 차원 통일된 정책 펴야

    소설가 마광수씨가 지난 5일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마씨뿐 아니다. 통계적으로 같은 날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람은 36명이나 더 있다(하루 평균 자살자 수 37명). 자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5위다. 당뇨병·교통사고보다 순위가 높다.자살자 수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다. 자살 시도자, 자살 유가족, 우울증·알코올 중독증 환자 등 위험군을 집중 관리했다. 교육과 캠페인 사업도 벌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자살 예방 사업은 단순한 구호에 그쳤다.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8.7명으로 13년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이웃나라 일본은 2003년 자살자가 10만명당 26명(당시 OECD 2위)으로 급증하자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매년 300억엔(3100억원) 이상을 투입해 대대적인 자살 예방사업을 펼쳤다. 특별법을 만들고 고위험군 관리, 실태조사, 감시 체계 구축, 자살예방정책 연구, 대국민 캠페인 등에 힘을 실었다. 자살자 수는 지난해 10만명당 18명으로 줄었다. 2015년부터는 예산을 700억엔(72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10년 안에 10만명당 13명 수준까지 떨어뜨리겠다는 계획이다.반면 한국은 자살예방 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2명에 불과하다. 예산도 105억원(2018년 기준)에 그친다. 지방 재래시장 소방시설 구축 예산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강섭 한국자살예방협회장(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일본은 대규모 인력·예산을 투입해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사업을 펼쳤고, 그 결과 자살률 순위를 OECD 2위에서 5위로 떨어뜨렸다"며 "반면 한국은 예산·인력이 부족해 위험군을 겨우 관리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일본이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었던 건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컨트롤타워를 세우고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통일된 정책을 펼친 덕분도 있다. 일본은 2006년 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때 소관 부처를 후생노동성(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 총리실 산하로 옮겼다. 후생노동성 대신(장관)이 본부장을 맡아 자살대책추진본부를 꾸렸다.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가 자살대책추진센터를 설립해 보조를 맞췄다.우리 정부는 내년부터 복지부에 자살예방과를 신설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긍정적 변화인 것은 맞지만, 실제 효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행정안전부·교육부·여성가족부·국방부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선 더 높은 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이 필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오강섭 회장은 "담당과가 신설되는 건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며 "일본이 총리실 주도로 사업을 펼친 것처럼, 우리도 민간과 몇몇 부처에 산재한 역량을 결집하는 컨트롤타워를 세워야 비로소 자살률 1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살 관련 통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했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기타김진구 기자2017/09/12 09:14
  • 자일로올리고당 든 유산균, 장에서 증식 잘 돼 효과 커

    자일로올리고당 든 유산균, 장에서 증식 잘 돼 효과 커

    나이가 들면 변비 등 대장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노화할수록 장 기능이 저하되고, 여성의 경우는 폐경 등 생리적 변화로 장내 환경이 바뀌기 때문이다. 실제로 변비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40% 정도가 60대 이상이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변비를 흔한 소화기 증상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변비가 심하면, 배출되어야 할 노폐물이 장내에 장기간 남으면서 독성물질을 만들어 대장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는 각종 염증성 대장 질환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장 속에는 몸속 면역세포의 70%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장 건강이 나쁘면 몸 전체의 면역체계에도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중년 이후부터는 체계적인 장 건강 관리가 필수다.
    대장질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12 09:13
  • "척수 장애 환자 배뇨 돕는 카테터, 일회용 제품이 감염 위험 낮춰"

    "척수 장애 환자 배뇨 돕는 카테터, 일회용 제품이 감염 위험 낮춰"

    교통사고 등으로 중추신경계가 손상돼 배뇨장애를 겪는 국내 후천성 신경인성 방광 환자는 98만명이 넘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신경인성 방광이란 뇌에서 방광까지 이어진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방광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질환이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12 09:13
  • 인공지능 지방흡입 기술 개발 "안정성 높여"

    인공지능 지방흡입 기술 개발 "안정성 높여"

    인공지능(AI)이 비만 및 지방흡입 수술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365mc네트웍스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세계 최초 인공지능 지방흡입 기술인 'M.A.I.L System(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 System)'을 12일, 오늘 공개한다. M.A.I.L 시스템은 의사의 지방흡입 수술 동작을 모두 모션캡쳐해 디지털 데이터로 기록하고, 누적된 빅데이터를 통해 잘된 수술과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의 패턴을 분석해낸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의사가 지방흡입 수술 시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스트로크 모션을 실시간으로 인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회장은 "지금까지의 지방흡입은 시술자의 촉과 감에 의존하기 때문에 수술의 안전성이나 결과 등 모든 측면에서 정량화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로 수술 후 즉시 경과를 확인할 수 있고, 집도의가 주관적인 감이 아닌 정량화된 최적의 스트로크 모션의 기준을 따르기 때문에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앞으로 지방흡입 환자의 수술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향후, 365mc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마켓인 애저(Azure) 마켓플레이스 (Marketplace)를 통해 전 세계 지방흡입 의료기관에 'M.A.I.L 시스템'을 보급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9/12 09:12
  • "임플란트 성공 요건, 의사 경험·생활관리 못지않게 '제품 품질' 중요"

    "임플란트 성공 요건, 의사 경험·생활관리 못지않게 '제품 품질' 중요"

    지난해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에게 치아 임플란트 보험 적용이 확대되면서, 임플란트 수술 건수가 늘고 있지만 동시에 임플란트 식립(植粒) 후 부작용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2014~2016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치과 관련 피해구제 사건은 362건으로, 임플란트 관련 사건(교합이상, 신경손상, 임플란트 주위염 등)이 96건으로 가장 많았다. 임플란트 성공 여부는 나이·전신질환 유무보다는 임플란트 제품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조사(연세대 치과병원)가 있는 만큼, 임플란트 제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임플란트 제조 기업 스위스 스트라우만社의 서충석 대표를 만나 좋은 임플란트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들었다.―임플란트 제품 종류는?국내에서 자체 생산하는 제품이 40여 개, 수입하는 제품이 40여 개 된다. 한국에서는 1만명당 400개 이상의 임플란트가 식립되고 있다. 이는 국가별로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1위이다.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치과 의사들이 많고(국내 치과의사의 80%), 환자들도 임플란트 수술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다.―좋은 임플란트란?많은 임상 시험을 거쳐 객관적으로 품질이 검증된 제품인지 따져야 한다. 임플란트는 원칙적으로 한번 심으면 평생 써야 하기 때문에 10년 이상 장기 임상 효과를 증명할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 좋다.또한 임플란트를 쓰다보면 부품이 파손되는 등 일종의 AS를 받아야할 때가 있는데, 임플란트 부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줄 수 있는 회사 제품이 좋다. 스트라우만은 10년 이상의 장기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고, 연구 논문만 3000편 이상 나왔다. 또한 '스트라우만 클래식'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1974년부터 출시된 임플란트의 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임플란트 성공을 위한 3가지 요소는?▲임플란트 수술후 관리 ▲수술하는 치과의사의 경험 ▲좋은 임플란트의 선택이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임플란트 제품인데, 2015년 12월 저명한 치과연구 저널인 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게재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임플란트 제품에 따라 수술 결과가 크게 달랐다.스웨덴의 사회보험청에서 8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총 2765명(1만1311개 임플란트)을 대상으로 임플란트의 초기 상실률과 9년 후 후기 상실률을 비교한 결과, 제품 별로 큰 차이가 있었다.스트라우만 임플란트의 상실률이 가장 적었는데, 초기 상실률은 스트라우만 제품이 1개 실패했을 때 노벨바이오케어 임플란트가 2개, 아스트라 제품이 2.1개 이상, 기타 브랜드는 8개였다. 9년 후 후기 상실률에서도 스트라우만 제품이 1개 실패했을 때, 노벨바이오케어 제품이 6개, 아스트라 제품이 5개 이상, 기타브랜드는 60개를 상실하는 등 큰 차이를 보였다.―스트라우만의 어떤 기술력이 차별화를 만드나? 스트라우만 그룹은 1954년 정밀 시계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시작했다. 정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1974년부터 치아에 들어가는 미세한 임플란트를 만들고 있다. 임플란트를 뼈에 식립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잘 융합하도록 하는 것이다. 임플란트는 제품의 표면적이 넓을수록 골융합에 유리하기 때문에 표면을 거칠게 만드는 기술이 중요하다. 또한 임플란트가 뼈에 스트레스는 최소한으로 주면서도 빠른 시간 안에 뼈에 잘 붙게 하는 것이 바로 기술력이다.스트라우만은 1997년 'SLA'라는 표면 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 개발로 인해 임플란트의 치유 기간이 기존의 6개월에서 2~3개월로 단축됐고, 이 표면 처리 기술은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았다. 또한 2005년에는 임플란트 표면의 친수성(임플란트 주변의 혈액과 단백질을 끌어당기는 성질로 빠른 골융합에 유리)을 높인 'SLActive'가 출시돼, 치유 기간을 SLA에 비해 다시 절반으로 단축했다.2009년에는 '록솔리드'라는 새로운 재질의 임플란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티타늄과 지르코늄의 합금으로 일반 티타늄 임플란트보다 강도가 80% 정도 강하기 때문에, 잇몸뼈의 폭이 좁거나 뼈가 부족한 경우에 좀 더 얇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골증대술 등의 부가시술을 최소화할 수 있다.―외국산 임플란트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나?스트라우만 같은 외국산 임플란트는 수술 시 보험 적용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임플란트 보험 가격은 행위료와 재료대로 구성된다.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행위료에 대해서는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편, 스트라우만은 한국 지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치료의 최신 정보와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렉처(lecture) 투어를 개최한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9/12 09:12
  • 구멍 두 개 뚫어 척추관협착증 수술… 근육 손상 적고 회복 빨라

    구멍 두 개 뚫어 척추관협착증 수술… 근육 손상 적고 회복 빨라

    요통은 전 인구의 60~90%가 평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하게 된다. 요통을 경험하는 사람 중 대부분은 특별한 시술 없이 회복되지만 5~7%는 요통이 지속되거나 만성적으로 병이 진행돼 만성요통이 된다. 요통의 대표적인 원인은 튀어나온 척추 디스크가 주변 신경을 누르는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엉덩이와 다리까지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척추관협착증은 인대가 약해지는 노화와 연관이 깊어, 빠른 고령화가 진행 중인 우리나라에선 매년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 진료인원은 2012년 124만502명에서 2016년 155만8129명으로 4년 새 25.6%가 증가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척추관협착증을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거나 다른 질환으로 오해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강북연세사랑병원 척추센터 최일헌 부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신경관이 좁아진 정도에 따라 통증이 달라지는데, 통증이 심할 경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보행장애는 물론 신경병증으로 인한 감각마비나 대소변장애, 하지 근력 저하 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9/12 09:11
  • 인공관절, 로봇수술로 0.1㎜까지 정확… 이제 30년 거뜬히 쓴다

    인공관절, 로봇수술로 0.1㎜까지 정확… 이제 30년 거뜬히 쓴다

    무릎 연골은 마치 '소모품'처럼 무릎을 굽히고 펴는 동작을 수십 년 간 반복하면 차츰 닳아 없어진다. 그러면 연골이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염증과 통증이 심해진다. 이를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노화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50대 이상 환자가 대부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 관절염 환자는 지난해만 270만 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90.5%가 50세 이상이었다.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로 좋아진다. 통증과 염증이 심해지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손상 정도에 따라 수술법은 다르다. 비교적 연골이 많이 남아 있고 뼈·근육이 튼튼한 퇴행성관절염 중기에는 변형된 O자형 다리를 곧게 펴주는 수술(무릎절골술)을 한다. 안쪽 무릎에 집중된 하중을 무릎 전체로 분산시키는 수술이다. 연골이 절반 이상 닳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한 퇴행성관절염 말기에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부분만 인공관절을 대체하거나(부분치환술) 관절 전체를 교체하는 수술(전치환술)이 있다.◇오래 쓰는 인공관절 '30년'도 거뜬인공관절은 수명이 10년밖에 안된다는 이유로 '인공관절 수술은 최대한 늦게 받는 것이 좋다'고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최근엔 3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인공관절이 나왔다. 60세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면 90세까지는 재수술이 필요 없다. 재료공학과 수술기술이 발달한 덕분이다.인공관절 소재는 주로 스테인리스나 코발트 크롬 합금을 사용했지만 2년 전 세라믹과 특수 폴리에틸렌을 조합한 제품이 개발됐다. '베리라스트'라는 이름의 이 인공관절은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코발트 크롬 합금 소재에 비해 강도가 2.5배로 높다. 마모율은 3% 수준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 인공관절의 수명을 30년으로 승인했다.수술 기술은 인공관절 수술 로봇이 등장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기존 수술은 사람의 손으로 진행되다 보니 정밀함에 한계가 있었다. 또 의사 숙련도에 따라 치료 결과가 천차만별이었다. 하지만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이 등장하며 이런 단점이 개선됐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먼저 환자의 무릎을 3차원 CT로 촬영한 뒤 뼈 모양을 컴퓨터에 입력해 3D 모델을 만든다. 수술에 들어가기 전 이 모델로 가상 수술을 진행한다. 뼈 어느 부분을 어떤 각도로 얼마나 잘라낼지 등을 컴퓨터가 계산한다. 실제 수술로 들어가면 이 계산값이 적용된다. 정밀한 수준이 0.1㎜ 수준까지 극대화된다. 이춘택병원은 '로보닥'이라 불리는 이 로봇을 2002년부터 사용해 왔으며 지금까지 1만3000건의 수술을 진행했다.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은 "최상의 수술 결과를 모든 환자가 동일하게 얻을 수 있도록 로봇을 도입했다"며 "육안으로 보이지 않거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쉽게 수술한다"고 말했다.◇인공관절 재수술률 15%에서 1%로더욱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환자의 치료 만족도가 높아졌다. 수술 시간과 통증이 크게 줄자 환자 만족도는 99%까지 높아졌다. 인공관절 수술은 재수술 비율이 10~15%나 되지만 로보닥을 도입한 이춘택병원은 재수술 비율을 1% 이하로 낮췄다.2002년 도입한 로보닥은 업그레이드를 거듭하고 있다. 국내에 이 로봇을 도입한 병원은 10여 곳. 이 중 이춘택병원은 유일하게 로봇 전문가 6명이 상주하는 로봇관절연구소를 운영한다. 독일에서 개발된 이 로봇은 당연히 서양인 체형에 맞게 설계됐다. 로봇관절연구소에선 지난 10여 년간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로봇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개선했다. 그 결과 수술 시간은 기존 90분에서 50분으로, 절개 범위는 18㎝에서 10㎝으로 줄었다. 회복 기간 역시 일주일에서 수술 당일로 짧아졌다. 수술 당일 오후면 걸어 다닐 수 있다.◇입원 기간동안 재활치료 끝내환자 회복이 빠른 만큼 재활에 걸리는 기간도 짧다. 이춘택병원에서는 수술 당일에 재활 치료를 시작, 1주일가량 입원하는 동안 재활치료를 끝낸다. 퇴원 후에는 재활치료를 위해 별도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3~12개월마다 한 번씩 병원을 찾아 정기검진을 받는 정도다.집에선 꾸준히 다리 근육을 단련하며 인공관절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단, 관절에 무리를 주는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수영이나 걷기, 고정된 자전거 타기가 적당하다. 윤성환 병원장은 "생활습관에도 신경 써야 한다"며 "쪼그려앉는 자세를 피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09/12 09:10
  • "폐·심장 기능 강화하는 약재, COPD 증상 개선 효과"

    "폐·심장 기능 강화하는 약재, COPD 증상 개선 효과"

    택시운전사 이모(66)씨는 3년 전부터 심한 기침과 가래 증상을 겪었지만 노화 탓에 감기에 잘 걸린다고 생각해 증상이 생길 때 마다 감기약을 복용하며 버텼다. 하지만 2년 전 부터는 운전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해져 운전을 쉬는 날이 잦아졌다. 이씨는 단순한 감기가 아닌 것 같다는 아내의 말에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고, 의사로부터 COPD(만성폐쇄성폐질환)가 말기까지 진행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COPD는 국내 사망 원인 7위 질환으로 병이 진행될수록 점차 호흡이 어려워지고, 말기로 진행되면 보통 1~2년 내에 사망한다"며 "COPD에 의해 기침이나 호흡곤란 증상이 생겨도 노화나 감기 등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씨처럼 말기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COPD 환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COPD는 흡연이나 대기오염 등에 의해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긴 상태로 전 세계 사망 원인 3위 질환이다(세계보건기구).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COPD 환자 10명 중 8명이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COPD 환자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70대가 35%(8만1000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5%(5만8000명), 80세 이상이 20.2% (4만6000명)로 전체 환자의 80.2%가 60세 이상이었다(2015년 기준).전문가들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COPD가 잘 생기는 주요 원인으로 '흡연'을 지목한다. 담배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는 발암물질과 4000가지의 유해물질이 폐에 염증을 유발하는데,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 과거부터 흡연율이 높고 나이가 들수록 흡연 기간이 길어져 COPD 발생이 높다는 것이다.◇영동한의원 개발 한약재, COPD 증상 개선 효과이미 COPD가 진행됐다면 폐 기능이 더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담배연기·미세 먼지 등 독성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야한다. 이와 함께 폐 기능이 나빠지지 않도록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최근 한방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2월 미국 맨하탄에서 열린 '세계 통합의학심포지움'에서 김남선 원장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김 원장이 직접 개발한 '김씨 녹용 영동탕'과 '김씨 공심단'이 COPD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 녹용 영동탕의 주 원료인 녹용은 기관지 근육의 탄력을 회복하고 염증과 부종 제거에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주는 녹각교·홍화자·토사자 등 35가지 약재가 들어있다. 김씨 공심단은 심장 강화와 심혈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사향·당귀·녹용·산수유 등이 들어있다.김남선 원장은 "한방에서는 폐와 심장을 부모 형제 장기로 보는데, COPD 환자는 폐 기능 저하로 심장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며 "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한약재와 심장 기능을 돌보는 한약재를 동시에 사용해 치료해야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김남선 원장이 2016년 6월부터 2017년 1월까지 COPD와 심장 질환을 동시에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김씨 녹용 영동탕과 김씨 공심단을 7개월간 동시에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기침·가래·숨찬 증상·가슴 통증 등이 약을 복용하기 전 평균 1점(10점 만점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증상이 심함)에서 약 복용 후 기침 8.6점·가래 7.9점·숨찬 증상 7.7점·가슴 통증 5.0점으로 개선됐다.
    한의학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12 09:10
  • 혈관은 젊을 때부터 관리를… 폴리코사놀, 좋은 HDL 늘려줘

    혈관은 젊을 때부터 관리를… 폴리코사놀, 좋은 HDL 늘려줘

    혈관 건강은 젊을 때부터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혈관의 동맥경화는 16세부터 시작되고, 30~40대가 되면 이미 상당 부분 동맥경화가 진행된다고 한다. 그러나 혈관은 동맥경화로 50%가 막혀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동맥경화가 심해 심장혈관이 막힌 심근경색의 경우 전체 환자의 11.8%가 30~40대이다(2016년 기준). 40대 미만 심근경색 환자수는 2012년 1908명에서 2016년 2037명으로 지난 5년 간 증가 추세이다.따라서 30~40대 젊은층도 젊다고 안심하지 말고 혈관 건강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혈압·혈당 관리와 함께 콜레스테롤 관리도 해야 한다. 특히 콜레스테롤 이상으로 생기는 이상지질혈증은 유병률이 47.8%로 매우 높다. 성인 2명중 1명꼴로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셈이다.
    건강기능식품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9/12 09:08
  • 아스타잔틴이 눈 피로 풀어주고, 루테인은 시력 저하 막아

    아스타잔틴이 눈 피로 풀어주고, 루테인은 시력 저하 막아

    종근당건강이 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아이클리어 올케어'를 출시했다. 아이클리어 올케어에는 아스타잔틴·루테인 등 눈에 좋은 영양 성분이 풍부해 침침하고 뻑뻑해지는 눈의 피로나 노화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아스타잔틴은 항산화 물질로 눈의 안쪽까지 직접 도달해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다. 루테인은 노화로 인해 감소하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황반은 시세포와 시신경이 모여있어 물체의 상이 맺히는 부위인데, 여기에 색소밀도가 감소하면 시력저하 등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루테인은 이런 황반을 보호하는 색소상피층을 구성하는 물질이다.이 때문에 눈의 노화가 시작되기 전후에 루테인을 섭취하면,황반의 색소밀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건강기능식품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12 09:08
  • 찬바람 불면 뻣뻣해지는 관절… 천연 유황으로 증상 완화

    찬바람 불면 뻣뻣해지는 관절… 천연 유황으로 증상 완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관절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관절은 기온에 민감하기 때문에, 관절염 환자는 환절기에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환절기 관절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관절염은 뼈와 뼈가 맞닿는 관절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무릎·척추·엉덩이 등 신체 다양한 부위에 나타날 수 있다. 관절은 기온 등 외부 환경에 민감해서, 일교차가 심한 가을과 기온이 낮은 겨울에 관절염 환자가 통증을 잘 호소한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몸속 근육과 혈관이 수축해 작은 충격으로도 염증이 악화되고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게 좋다.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수건을 이용해 온찜질을 하는 것이다. 뜨거운 물에 수건을 적신 뒤 짜서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감싸면 된다. 혈액순환이 촉진돼 염증·통증이 완화된다. 하루에 두세 번씩 하면 좋다.
    건강기능식품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9/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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