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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연기, 약사회 임원 자해시도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을 담당하는 5차 안전상비약 심의위가 중단된 가운데 12월 중에는 해당 논의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오늘(4일) 오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 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그동안 논의해 온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을 변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약사회 측 임원이 자해를 시도하는 등 반발이 일어나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합의와 표결 모두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심의위에서는 이달 중 다시 6차 회의 자리를 마련해 안전상비약 품목조정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이뤄낸다는 설명이다.보건복지부 측은 "지난 1차부터 4차까지의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건의할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조정(안) 등에 대한 논의를 했으나, 위원회의 단일 의견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 추가적으로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며 "제6차 회의는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2/04 13:44
  • 약·수술없이 허리 통증 줄이는 '3대 수기(手技)요법'

    약·수술없이 허리 통증 줄이는 '3대 수기(手技)요법'

    허리 통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이들이 겪는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질환자는 2012년 764만 4646명에서 2016년 839만 783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척추질환을 앓는 이들 중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한 상태일 때는 비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은 직접 손으로 통증 부 위를 주무르는 수기(手技)요법으로, ·정형도수치료·카이로프랙틱·추나요법 등이 있다. 이들 세 가지 수기요법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각각 특징을 알아본다.◇정형도수치료, 관절 지압해 가동 범위 넓히는 원리정형도수치료는 손으로 하는 물리치료기법의 하나로, 근골격계 질환자의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전문 물리치료사가 관절·근육을 지압하거나 밀고 당겨 관절의 가동법위를 넓히는 원리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집중적으로 풀어주나, 정형도수치료는 관절도 자극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정형도수치료는 주로 허리통증·오십견·관절염·척추측만증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은 2주에서 3개월 정도 걸리고, 일주일에 2~3번, 한 번에 20~40분 정도 소요된다. 환자의 생활습관 등에 따라 다시 관절이 어긋날 수 있어,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관절과 근육이 굳는 것을 막기 위해 짐볼·밴드를 이용한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단, 골절 환자나 인대가 찢어진 사람이 정형도수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카이로프랙틱, 손으로 누르고 당겨 틀어진 뼈 제자리로카이로프랙틱은 틀어진 척추·골반 뼈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 통증을 줄이는 치료법이다. 그리스어로 손을 뜻하는 '카이로(Chiro)'와 치료를 뜻하는 '프락토스(Practice)'가 결합한 말이다. 미국에서는 정식 의료기법으로 인정돼 전문 대학과정과 자격증까지 마련돼있다. 카이로프랙틱 관점에서, 질병은 어긋난 뼈가 신경 조직을 눌러 발생한다. 허리디스크·교통사고·잘못된 자세 등으로 척추 뼈가 튀어나오면 주변의 척수 신경·혈관·림프절 등 여러 조직을 눌러 제 기능을 못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눌리는 신경 부위에 따라 불면증·축농증·두통·변비·생리불순 등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카이로프랙틱은 통증 부위에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줘 비뚤어진 뼈를 원래 자리로 되돌리는 원리다. 강도와 방향을 달리해서 엉덩뼈를 누르거나 골반·다리뼈를 누르고 당겨 눌린 신경이 다시 원활하게 기능하도록 돕는다. 그러나 카이로프랙틱 이론이 내과 질환 등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특히 목에는 뇌로 가는 중요한 신경이 연결돼있어 잘 못 건드리면 사지 마비·뇌졸중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한다.◇추나요법, 뭉친 어혈 풀어 혈액순환 도와추나요법도 다른 치료법과 마찬가지로 몸을 직접 밀고 당겨 관절을 풀어주는 치료 방법이다. 고대 중국에서 시작돼 우리나라로 전해졌으며, 조선시대 <동의보감>에도 소개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한의사학회에 추나분과학회가 설립되며 정식 의료행위로 등록됐다. 추나요법은 한희학적 관점에서 뭉친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도와, 주로 목·어깨·팔다리의 통증 완화에 쓰인다. 한편 추나요법의 실효성을 지적하는 전문가도 있다. 치료 방법인 '밀고 당기기'의 구체적인 기준이 없고, 서양의 카이로프랙틱을 한의학적으로 해석한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골다공증이나 피부염·습진·건선 등 피부질환을 앓는 사람은 추나요법을 받지 않는 게 안전하다. 강한 압력 때문에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3:19
  • "떡볶이·초콜릿·과자 먹고 싶나요? 가짜 배고픔이네요"

    "떡볶이·초콜릿·과자 먹고 싶나요? 가짜 배고픔이네요"

    업무를 하거나, 공부를 할 때 떡볶이나 초콜릿, 과자 같은 특정 음식이 먹고 싶으면서 배가 고플 때가 있다. 이때 나타나는 배고픔은 체내 에너지원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닌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에 따른 '가짜 배고픔'일 수 있다. 가짜 배고픔은 혈당이 저하되고 신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영양분이 부족해 나타나는 진짜 배고픔과 달리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긴다.가짜 배고픔의 증상은 ▲떡볶이나 과자 등 자극적인 맛을 내는 특정 음식이 당김 ▲식사를 한지 3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허기짐 ▲배고픔이 점진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갑자기 나타남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심해짐 등이다. 반면 진짜 배고픔은 점진적으로 배가 고프고, 꼬르륵 소리가 나고, 뭐든 먹어서 배를 채우고 싶은 욕구가 강한 특징이 있다. 어지럽거나 기운이 떨어지는 등의 신체적 증상도 나타난다.주로 가짜 배고픔은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직장인이나 학생,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감정적으로 우울하고, 업무가 과중하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생기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호르몬 수치가 떨어진다. 우리 몸은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기 위해 뇌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서 당(糖)을 채우도록 한다. 당은 뇌로 빨리 전달되는 에너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우울하고, 업무 스트레스가 심할 때 가짜 배고픔이 생기기 쉽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과다해지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과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가짜 배고픔이 생긴다.가짜 배고픔 극복을 위해선 물 한컵을 마셔보는 것이 좋다. 물을 마시고 20분 후에도 여전히 배가 고프고 식사(특정 음식이 아닌)를 하고 싶어 진다면 진짜 배고픔이다. 다만 물로는 가짜 배고픔을 달래기가 어렵다면 견과류을 먹거나, 토마토나 배 같은 단맛이 덜한 식품을 먹는다.
    가정의학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3:12
  • 감기약 먹은 후 다리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 든다면…

    감기약 먹은 후 다리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 든다면…

    감기약을 먹은 후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바늘이나 뾰족한 것으로 찌르는 것과 같은 통증 등이 나타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감기약을 먹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더 심해질 수 있다.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는 증상이다. 이로 인해 안절부절 못하고 자꾸만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무르게 되고 다리를 뻗거나 꼬기도 한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하지불안증후군은 날씨, 온도 변화에 자극을 받아 악화되기도 하며 특히 햇빛양이 줄고 흐린 날씨가 많은 추운 가을, 겨울에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추운 날씨에 감기에 걸려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을 먹게 되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악화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뇌의 도파민이라는 호르몬 이상 때문이다. 도파민은 철분을 원료로 생성되는 호르몬인데, 임신 중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당뇨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난다.  줄어든 햇빛과 추운 날씨는 도파민 기능을 악화시킨다. 또한 난방 때문에 실내가 건조해지면 구강호흡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하지불안증후군은 더 심해지게 된다. 자기 전에 증상이 주로 나타나므로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고 주간에 엄청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한 경우 불면증으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도 있다.한진규 원장은 "하지불안증후군은 유전력이 있어서 가족 중에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으면 발병률이 높아진다"며 "유전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빠르고 평생 동안 나타나며 50대 이후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 중 증상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경우, 아이의 성장통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낮 동안 산만하고 짜증이 심하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일 수 있어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생활습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7/12/04 11:00
  • CM병원, 국가대표 선수 의료 책임진다

    CM병원, 국가대표 선수 의료 책임진다

    CM병원이 국가대표선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천선수촌 부속의원을 위탁운영하게됐다. CM병원은 1일 대한체육회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부속의원 위탁운영 계약 조인식을 맺었다. CM병원은 계약을 계기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료 및 치료, 재활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국가대표선수들이 훈련하는 진천선수촌의 부속의원 위탁운영에는 유수의 병원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배구와 농구 국가대표 팀닥터를 비롯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팀까지 수석 팀닥터의 경험을 보유한 CM병원이 최종 낙점됐다. CM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를 15명 보유하고 있으며 전담 물리치료사도 22명에 이른다. 특히 CM병원 이상훈 병원장은 국내 유일하게 IOC 인증 스포츠 전문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CM병원은 5년간 진천선수촌 부속의원을 위탁운영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를 운영한 뒤 안과, 이비인후과, 정신의학과, 산부인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CM병원은 진천선수촌 부속의원을 단순한 진료 기능을 넘어 스포츠 역량을 높이기 위한 메디컬 테스트까지 가능한 시설로 만든다는 목표다. 이상훈 병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스포츠 손상 예방뿐 아니라 건강관리와 질병예방, 체력측정 등을 통한 스포츠과학을 접목해 선진 스포츠의료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체육회는 올해 9월 태릉선수촌을 진천선수촌으로 확장·이전하고 선수구성을 3배 이상(기존 12종목 350여 명 → 35종목 1150여 명) 대폭 늘렸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하여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양질의 의료 지원 및 이를 통한 경기력 향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CM병원과 함께 한 가족으로서 한국체육, 스포츠의학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0:59
  • 서울여성병원, 中 상해 종양최소침습의학 심포지움서 발표

    지난달 25일 '2017 상해 통합의료협회 종양 최소침습 의학 심포지움'이 중국 상해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움에서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장호진 과장이 한국의 최소침습술과 HIFU(고강도 초음파집속술) 시술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장호진 과장은 발표에서 7.5cm 근종이 HIFU 시술 후 괴사된 덩어리로 체외로 빠져나온 사례를 가지고 시술 전후 사진과 동영상을 임상 자료로 제시하며 서울여성병원 HIFU시술 성과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했다.매년 국내에서는 약 20만명 이상의 자궁근종 환자가 발생하며 여성들의 저출산과 노산현상이 증가되면서 자궁 보존과 치료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시 되고 있다. 여성에게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것이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의 치료는 과거 수술적 제거술을 주로 시행했지만 최근 여성환자의 시술 후 삶의 질을 고려한 비수술적 의료술이 발전함에 따라 치료방법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 중 최근 부각되고 있는 대표적 치료 기술이 HIFU 시술이다. HIFU 시술은 자궁근종 부위에 초음파를 집속하여 종양을 파괴하는 기술로 수술적 절개로 인한 고통이나 흉터가 없고, 특히 자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종양을 치료하는 기술이다.한편 인천에 위치한 서울여성병원은 다양한 여성질환 및 자궁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단일공법 복강경 수술 및 HIFU 시술 등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실력파 의료진들로 구성된 특화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여성병원은 자궁근종 치료에 최첨단 비침습적 치료법인 HIFU 시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2/04 10:38
  • "급성 담낭질환 수술 후, 항생제 치료할 필요없다"

    급성 염증성 담낭수술 후 항생제 치료가 불필요하다는 연구가 발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홍태호・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 교수팀은 2015년 9월∼2016년 4월 서울성모병원 등 5개 병원에서 경증 및 중등도 염증성 담낭질환(급성담낭염, 화농성 담낭염, 괴저성 담낭염)으로 입원한 외과 환자들을 무작위로 선정급성 염증성 담낭 질환으로 수술을 받아야 할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 전후를 조사했다. 이어 모든 환자들에게 수술 및 수술 전과 수술 중 항생제 치료를 동일하게 시행했고, 수술이 종료된 후 항생제 투여군 100명, 수술만 시행한 100명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합병증 발생 및 재원 기간 등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미열 같은 가벼운 합병증 발생은 항생제 처방군과 미처방군에서 각각 15.1%, 14.7% 나왔으며 입원 일수는 각각 3.5일, 3.2일로 나와 오히려 항생제를 처방하지 않은 그룹에서 합병증과 입원 일수가 적게 나왔다. 또한 두 그룹 간 수술 후 항생제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전체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 및 염증 관련 합병증 발생률에 차이가 없었으며, 수술 후 성적을 대변하는 재입원율 및 재원기간 등에도 두 그룹 간 차이가 없어, 실제 수술 후 항생제 사용의 임상적 효용성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급성염증성 담낭질환은 세계적으로 전체 병원 입원 환자의 3~5%를 차지하는 유병율이 매우 높고, 흔한 원인 질환이다. 치료는 담낭의 수술적 제거와 항생제 투약과 같은 염증 치료로 이루어지는데, 수술 후 항생제 치료의 필요성 및 효과에 대해서는 실제 명확한 근거를 밝힌 연구가 부족했다. 특히 그동안 항생제 치료의 효용성에 대한 근거 중 하나였던 담즙내 세균의 검출 역시, 실제 연구 결과에서 전체 환자의 3분의 1에서만 세균이 검출되고 나머지 환자에서는 세균이 검출되지 않아 이 같은 항생제 치료의 근거도 설득력이 떨어짐을 밝혔다. 김은영 교수는 “그간 관습적으로 시행되던 수술 후 항생제 치료에 대해서 그 효용성과 불필요함을 과학적인 근거를 확보, 객관적으로 입증함으로써, 실제 임상에서 입원 환자들의 치료에 적용, 진료의 효용성 및 질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SCI 국제 저널인 ‘Journal of Hepato-Biliary-Pancreatic Sciences’에 지난 8월에 게재되었으며, 최근 개최된 69회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김은영 교수가  ‘Best Investigators 최우수상(Gold Prize)’을 수상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2/04 10:37
  • 자궁이식 출산 성공, 세계에서 두 번째 성공

    자궁이식 출산 성공, 세계에서 두 번째 성공

    미국에서 자궁을 이식받은 여성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 현지시각으로 3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는 여성이 텍사스주 댈러스의 베일러대학 의료센터에서 이식받은 자궁으로 남자아이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과거 자궁이식 수술은 미국·사우디아라비아·터키·스웨덴 등에서 시행됐지만, 출산까지 성공한 사례는 2014년 스웨덴이 유일했다. 이번 미국에서 이식받은 자궁으로 출산에 성공한 사례는 세계에서 두 번째다. 이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자궁이 없었으며 27세에 53세 엄마의 자궁을 이식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시험관 시술로 정자와 난자를 수정한 뒤, 배아를 이식해 임신 31주에 제왕절개술로 1.775㎏ 남아를 출산했다.일반적으로 이식한 자궁은 거부반응 등 부작용이 심해 임신·출산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20대 여성이 자궁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거부반응으로 인해 며칠 만에 자궁을 제거한 사례가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장기공유네트워크연합(UNOS)의 승인을 받은 베일러대학 의료센터·클리블랜드 클리닉·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등 세 곳에서만 자궁 이식수술이 가능하다. 뉴욕타임스는 "베일러대학에서 자궁이식 수술을 받은 여성은 총 4명이고, 그중 1명이 출산했고 다른 여성 1명은 임신 중"이라고 전했다.
    산부인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0:21
  • 머리카락에 듬성듬성 보이는 '새치' 뽑지 말고 잘라야…

    머리카락에 듬성듬성 보이는 '새치' 뽑지 말고 잘라야…

    머리카락 중에 부분적으로 생겨나는 새치는 노화로 인해 생기는 흰머리보다 비교적 젊은 나이부터 생긴다. 유전적인 영향이 커서, 가족 중에 새치가 난 사람이 있으면 새치가 생기기 쉽다. 유전적인 원인 말고도 새치는 스트레스, 다이어트로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해져 멜라닌 색소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모에게 새치가 없었는데도 20대에 눈에 띄게 새치가 많이 난다면 단순히 스트레스 때문이 아닌 질병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 새치를 유발하는 질병으로 알려진 것은 당뇨병과 갑상선계질환, 악성 빈혈, 백반증 등이 있다. 이런 질병들은 멜라닌 생성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뇌하수체에 이상을 일으켜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해 멜라닌 생성 세포에 혼란을 주기도 한다. 악성빈혈로 인해 비타민 B12가 부족해져도 멜라닌 생성 세포에 혼란이 올 수 있다. 또 백반증이 있다면 멜라닌 세포의 숫자나 기능이 감소돼 검은색 머리가 나지 않고 새치가 날 수 있다. 그런데 새치가 생겼을 때 뽑지 말고, 잘라내야 한다. 새치를 뽑으면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다. 견인성 탈모는 주로 머리를 뽑거나 세게 묶을 때 일어난다. 두피에 자극이 가해져 모근이 약해지게 되고 결국 그 자리에 다시 머리카락이 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새치가 났을 때는 뽑지 말고 잘라주거나 새치 염색약으로 염색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직 새치를 완벽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탈모 예방과 마찬가지로 두피의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빗이나 손가락 등으로 두피 마사지를 자주 하면 도움이 된다. 또 철분이나 아연 등 미네랄 성분이 부족하면 조기 백발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볼 때, 해당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예방의 한 방법이다. 지나친 흡연과 음주도 두피의 모세혈관을 위축시켜 영양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색소 세포를 파괴할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
    피부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0:16
  •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 新 척추관협착증 진단법 개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세계 최초로 척추관협착증을 가장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을 밝혀냈다.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노화로 좁아져 척수의 신경뿌리나 경막낭(척수를 싸고 있는 바깥 부분)을 압박해 통증과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이다. 그동안 척추관협착증은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촬영) 같은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 황색인대의 두께, 경막낭 또는 척추관의 단면적 등을 측정해 진단해왔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의 진행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주로 경막낭이나 척추관의 단면적을 진단의 기준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진단이 복잡하고 전문의에 따라 선호하는 진단 방법이 달랐다.김영욱 교수는 기존의 여러 진단방법 중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방법을 찾기 위해 ‘척추관협착증 진단 시 경막낭 단면적이 척추관 단면적보다 더 민감한 지표일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에서 김 교수는 척추관협착증 환자 135명과 정상인 130명의 요추 MRI를 비교 분석해 경막낭 단면적과 척추관 단면적을 모두 측정했다. 이후 두 방법의 민감도(검사가 유병자를 골라내는 지표, 진단의 정확성을 의미)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경막낭 단면적 측정법은 척추관협착증 진단 시 80%의 민감도를 보였다. 반면 척추관 단면적 측정법의 민감도는 74.8%로 경막낭 단면적 측정법에 비해 5.2% 낮았다. 김영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밝혀진 척추관협착증 진단법 중 가장 정확한 측정 방법이 경막낭 단면적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했다”며 “이를 임상에 적용한다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척추관협착증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 권위의 미국 학술지 중 하나인 ‘메디슨(Medicine)’ 2018년 1월호에 게재가 확정됐다.
    척추·관절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2/04 10:15
  • 직업별 '척추 건강 위험군' 있어, 나는 괜찮을까?

    직업별 '척추 건강 위험군' 있어, 나는 괜찮을까?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따라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미리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특히 척추 질환은 최근들어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젊은층부터 건강 관리에 나서야 한다. 서초21세기병원 양경훈 원장은 “척추 질환은 보행에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이 낮아지기 때문에 젊은층이라 하더라도 직업에 따라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직업에 따라 위험군을 파악하고 미리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지금까지 발표된 여러 통계자료를 보면, 택배기사와 운전기사, 판매원, 사무직, 주부, 스튜어디스, 학생 등이 척추건강위험군으로 알려진다. 다시 말해 무거운 짐 자주 들고, 오래 서 있고,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통증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경훈 원장은 “실제로 허리통증과 목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젊은층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어떤 형태든 한 가지 자세를 오래 유지해야 하거나 특정 근육만 쓰는 일을 하다보면 그만큼 피로가 쌓이기 쉽기 때문에 관련 질환자가 느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척추건강을 위해 평소 척추 근력 강화 운동과 걷기 등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스트레칭을 틈틈이 하는 것도 좋다. 무거운 짐을 많이 드는 사람은 허리를 젖히는 동작이 좋으며, 오래 서 있는 사람은 허리 굽히기, 오래 앉아 있거나 운전을 오래 하는 사람은 허리 틀기 스트레칭이 좋다. 어떤 동작이든 튕기지 말고 쭈욱 이완시켜 주는 느낌으로 하면서 5초 이상 유지하고 3~5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 좋다. 양경훈 원장은 "통증이 지속될 때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면서 “젊은 층일수록 병을 키워오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7/12/04 10:14
  • 중노년층 노리는 뼈 도둑 '골다공증'…5년새 8% 증가

    뼈의 양과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골다공증을 앓는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 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골다공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골다공증 환자는 2012년 79만 505명에서 2016년에는 85만 5975명으로 8.3%(6만 5470명)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2년 5만 7000명에서 2016년 5만 3000명으로 5.4%(3074명) 감소했고, 여성은 2012년 73만 4000명에서 2016년 80만 2000명으로 9.3%(6만8544명) 증가했다.2016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남녀 모두 50대에서 진료인원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진료인원 중 40대 이하 비율은 3.5%로 전체 96.5%(3만 93명)가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60대(29만 5000명, 34.4%)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70대(27만 6000명, 32.2%), 50대(15만 5000명, 18.1%) 순으로 나타났다.남성은 70대(2만 1000명, 38.7%)가 가장 많았고, 60대(1만 3000명, 23.3%), 80대 이상(9000명, 16%) 순으로 많았다.여성은 60대(28만 2000명, 35.2%)가 가장 많았고, 70대(25만 5000명, 31.8%), 50대(14만 7000명, 18.4%)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으로 골다공증 질환의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여성은 70대가 1만 5229명(약 10명 중 1.5명)이 골다공증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가 1만 593명, 80세 이상이 1만 304명(약 10명 중 1명)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는 고연령대 일수록 진료인원이 많았는데, 80세 이상에서 2,007명으로 가장 많은 진료인원을 나타내었고 뒤이어 70대 1575명 순이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이수진 교수는 “65세 인구가 14% 넘으면 고령사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즉, 인구의 평균연령이 높아지면서 골다공증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비교적 건강한 60대 이상 노인들이 많아졌고, TV, 광고 등 언론을 통해서도 골다공증에 대한 대중,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져서 환자들이 골다공증 검사를 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진 점, 건강 검진 및 보건소 등에서 골밀도 검사를 해서 골다공증 의심된다고 하여 병원에 내원하여 다시 검사를 받는 경우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충분한 칼슘과 비타미민D를 섭취해야 한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유제품(치즈, 요구르트, 우유발효음료 등), 멸치 등과 같은 뼈째 먹는 생선 등이 있다. 다만 식품만으로는 충분한 칼슘 섭취가 어려워 칼슘 및 비타민 D 보충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남녀 모두 칼슘은 1일 800~1000mg 섭취  비타민 D는 1일 800IU 이상 섭취하는 것이 권고되고, 골다공증이 진단되어 골다공증 약제를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은 필수적이다.
    내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04 10:11
  • 네이처셀, 치매 줄기세포치료제 美 임상2 순항 중

    네이처셀은 지난 4일 알츠하이머치매 자가줄기세포 치료제 ‘아스트로스템’의 미국 1/2상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 대상으로 10회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아스트로스템은 네이처셀과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맥 내 줄기세포 투여 요법으로,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2주 간격으로 회당 2억셀 씩, 총 10회에 걸쳐 정맥 내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7월 처음 투여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6명에게 투여되었으며, 최초 환자가 10회 차 투여를 완료했다. 현재까지의 임상시험에서 중대한 이상 반응이나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미국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LA지역 책임연구자ATP 클리니컬 리서치의 알바 박사(Dr. Alva)는 “현재 진행 중인 알츠하이어머 치매에 대한 줄기세포 임상시험은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것이 분명하다.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심각한 신경 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한 기술과 과학의 융합, 그리고 그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흥분되며, 이번 임상시험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장 라정찬 박사는 “초기 4명 환자의 안전성 데이터를 추가, 금년 내 한국 식약처에 동일 프로토콜로 임상시험 승인 신청을 하여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내년까지 완료할 것이다”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2/04 10:04
  • 어깨 속 직접 보며 치료해 정확… 국소 마취로 수술 부담 줄였다

    어깨 속 직접 보며 치료해 정확… 국소 마취로 수술 부담 줄였다

    주부 안모(67·서울 광진구)씨는 요즘 어깨가 아파서 잠을 통 못 잔다. 안씨는 5년 전쯤부터 어깨 통증 때문에 고생하면서 그간 주사 치료를 몇 번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낫진 않았다. 병원에서 통증을 해결하려면 수술을 하자고 권했지만, 지난해에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기억이 떠올라 선뜻 결정하지 못 하고 있다.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크기 때문이다.◇회전근개파열·석회성건염 많아다른 모든 신체 기관이 그렇듯, 어깨 관절은 나이가 들수록 약해진다. 어깨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 3분의 1은 50대다(63만여 명). 중장년층의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회전근개파열과 석회성건염이 대표적이다.▲회전근개파열: 운동을 과격하게 하거나 외상을 입거나 나이가 들어서 회전근개(어깨가 움직이도록 하는 근육)가 파열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40대 이후에 증상이 생기며, 나이가 들수록 점점 통증이 심해진다. 앉거나 서 있을 때보다 누워 있을 때 통증이 가장 심하고, 낮보다 밤에 더 아프다. 초기에 발견하면 관절 스트레칭, 약물, 주사, 체외충격파(손상된 조직에 충격을 줘서 혈관·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 같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중증 이상으로 진행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치료 않고 놔두면 근육이 말려 올라가서 지방으로 변성될 수 있다. 이때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석회성건염: 어깨 힘줄에 석회질이 쌓여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석회성건염은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44%가 여성이며, 최근 4년새 석회성건염 환자는 75% 증가했다. 석회성건염은 처음에는 어깨가 무겁다는 느낌이 들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팔을 들 때마다 뜨끔하고, 움직이기조차 힘들어진다. 초기라면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기도 한다. 그러다가 병이 심해지면 약물치료, 염증 완화 주사, 수술 등을 시행한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2/04 09:07
  • 발목, 이유 없이 아프고 딱딱 소리 나면 '발목충돌증후군'

    발목, 이유 없이 아프고 딱딱 소리 나면 '발목충돌증후군'

    지속적인 발목 통증이 발생하면 보통 염좌나 골절 같은 뚜렷한 외상을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다친적이 없는데도 알 수 없는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실제 진료현장에서는 발목 통증 환자 중에 20% 내외가 특별한 외상요인이 없는 환자이다. 이들의 특징은 현재 발목을 다치지 않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발목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데다, 발목을 움직일 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는 파열음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진단받는 질환이 발목충돌증후군이다.발목충돌증후군은 옛날에 자주 발목염좌가 발생한 것이 직접적 원인이다. 발목염좌로 인대가 손상되고, 손상된 인대를 보호하기 위해 발목의 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나 뼈와 뼈 사이에 충돌이 생기는 것이다. 발목충돌증후군 환자의 과거력을 분석하면 80% 이상이 과거에 여러 번 발목 외상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발목염좌가 있던 많은 환자들이 인대가 손상된지 모르고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완화되면 나았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다시 발목염좌가 발생해도 전문적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지 않는다. 문제는 반복되는 발목염좌가 발목 내 조직을 두껍게 만들고 비정상적으로 뼈조직을 키워, 활액막염을 발생시키거나 발목충돌증후군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종합연세건우병원장2017/12/04 09:06
  •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병원… 亞 최고 정형외과병원 도약"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병원… 亞 최고 정형외과병원 도약"

    부산에서 유명한 관절전문병원이 서울에 진출해 성공한 사례가 있다. 바로 2011년에 개원한 서울부민병원이다. 서울부민병원은 개원 6년 만에 환자수·매출 면에서 규모가 3배가량 성장했다. 부민병원 그룹의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정흥태 이사장이 1985년 부산 북구에 정흥태정형외과로 개원한 뒤, 1996년에 부산부민병원을 개원했고, 2003년 종합병원급으로 승격됐다. 2008년 부산 구포에 구포부민병원, 2011년 서울 강서구에 서울부민병원, 2015년 부산 해운대에 해운대부민병원을 여는 등 급성장했다. 정흥태정형외과는 29병상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부민병원은 4개 병원에 총 1100여 병상을 갖추고, 1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관절 수술 건수는 국내 최다 규모이다. 수술을 하지 않는 구포부민병원을 제외한 3개 병원의 2016년도 기준 관절 수술 건수는 약 1만건이다(척추·관절·일반외과 수술 포함하면 2만건).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은 "부민병원은 큰 규모에만 만족하지 않고, 아시아 최고의 정형외과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진료 시스템 개선, 학술 활동 등에 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종합병원급 관절전문병원… 고난도 수술 가능서울부민병원과 부산부민병원은 국내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18곳 가운데, 드물게 내과·외과·마취통증의학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신경과 등 필수 진료과목이 구축돼있는 종합병원이다. 대부분의 관절전문병원은 병원급인 것과 다르다.관절 수술은 대부분 고령에서 하기 때문에 환자가 당뇨병·고혈압·심장병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복용하고 있는 약물 개수도 많다. 수술 시 응급 상황에 빠지거나, 합병증 등의 위험이 있는 고난도 수술을 할 경우 내과·신경과 등의 의료진이 포진해 있는 종합병원이 대처에 유리하다. 정훈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내과 등 타과와 협진이 잘 돼 환자가 복용하는 약물 조절, 건강상태에 따른 재활치료, 수술 전후 검사 등이 맞춤형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은 강서구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표준화된 진료 시스템… 의료질 높여부민병원은 4개 병원의 어떤 의사를 만나든 의료 질의 편차 없이 일정한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부민병원만의 수술 및 치료 노하우를 담은 표준진료지침 CP(Critical Pathway)를 만들어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표준진료지침은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치료 과정을 부민병원만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진료 가이드로 만든 것이다. 표준진료지침을 따라 진료를 받으면 의사의 경험이나 개인적인 판단에 의존한 처방을 받지 않게 된다. 불필요한 시술이나 약물 처방 같은 과잉 진료도 받지 않게 된다. 정훈재 병원장은 "CP는 30년간 축적된 부민병원만의 일종의 영업비밀"이라며 "부민병원 소속 모든 의사에게 같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표준진료지침 CP는 CP운영위원회가 있어 매년 재정비하고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또한 부민병원 소속 의사가 얼마나 CP를 따르는지 평가해, 모든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CP를 활용해야 한다. 정훈재 병원장은 "의료진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했다.부민병원은 해외의 선진화된 병원 시스템을 배우는 데도 적극적이다. 2014년부터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평가받는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 아시아 최초로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형 HSS병원을 만들기 위해 의료 기술 국제 협력단을 파견하는 등 교류를 하고 있다. HSS와의 교류를 통해 모든 관절 수술을 최소침습 방법으로 수술하려고 하며, 전신마취를 자제하고 부분마취를 지향해 치료 기간을 현저히 줄였다. 수술 후 통증을 줄이기 위해 수술 부위의 감각신경을 차단하는 말초신경차단술도 병행하고 있다.◇무릎·고관절·발목 등 모든 관절분야서 두루 성과부민병원은 무릎·어깨·발·발목·고관절 등 모든 관절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슬관절의 경우 연대의대 정형외과 교수를 역임한 한창동 교수가 서울부민병원의 의무원장을 맡고 있으며, 해운대부민병원 서승석 병원장은 대한슬관절학회의 차기 회장이다. 국내에서는 드문 고관절 내시경 시술 권위자가 있으며, 소아정형외과 의사도 있다. 정훈재 병원장은 "관절 분야에 있어서는 대학병원 이상으로 전문화돼 있다"고 말했다. 부민병원은 2005년부터 매년 전국 규모의 슬관절 심포지엄과 재활치료실 연합학술제를 개최하는 등 관절·척추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다양한 연구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2/04 09:06
  • "의료진별 편차 없이 양질의 서비스 제공"

    "의료진별 편차 없이 양질의 서비스 제공"

    "관절전문병원의 롤모델을 제시하겠다."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의 말이다. 그는 "이제 한두명의 명의로 병원을 이끌어 가는 시대가 지났다"며 "모든 의료진이 편차 없이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의료 선진화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정 병원장은 부민병원에서 적용하고 있는 표준진료지침 CP는 물론, 혁신적인 진료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병원 경영 뿐만 아니라 '좋은 병원 찾기' 등의 신사업에도 열중하고 있다. 정 원장은 "서울부민병원은 일종의 R&D센터로,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 모든 부민병원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 대표적 사례가 재원 일수(병원에 머무르는 일수)를 줄이는 노력이다. 정 병원장은 "서울병원의 경우는 개원 초기에 296병상이었으나 현재는 200병상으로 100병상 가까이 줄었다"며 "병상수는 수익과 연결 돼 줄이기가 쉽지 않은데, 병상수가 많으면 병원에서 환자에게 불필요한 치료를 해 환자를 오래 붙잡아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런 의료계 악습을 타파하고자, 병상수를 줄이고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통해 퇴원을 빨리 시키면서 병상 회전율을 높였다. 그러다보니 병상수가 줄어도 병원에 큰 손해 안된다고 정 병원장은 말했다.최근 정 병원장이 몰두하는 것은 스마트 병원이다. 내년 서울부민병원, 부산부민병원이 증축 계획인데, 이 병원에 최첨단 스마트 의료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정 병원장은 "대만의 IT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완전히 다른 환자 중심 병원을 만들기 위해 병원 전문성이 전혀 없는 국내 유수 컨설팅 회사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2/04 09:06
  • "스타틴 장기 복용하면 당뇨병 위험 증가한다"

    이상지질혈증 환자 대부분이 복용하는 '스타틴'의 안전성에 대해 또다시 의문이 제기됐다. 스타틴을 복용한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당뇨병 발병 위험이 1.36배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공개된 것이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진은 미국 내 27개 병원에서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Diabetes Prevention Program)'에 참여한 3234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의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BMJ 최근호에 발표했다.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스타틴을 복용하면 왜 당뇨병 위험이 커지는지도 규명됐다. 당뇨병이 발생하는 기전은 크게 두 가지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적게 분비되거나, 분비된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인슐린 감수성 저하)이다. 이 가운데 스타틴은 인슐린 분비량 감소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인슐린 감수성 저하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관찰됐다.한국인은 서양인보다 인슐린 분비량 감소로 인한 당뇨병 발병이 많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 '마른 당뇨병' 환자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결국 스타틴으로 인한 당뇨병 발병 위험이 서양인보다 크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스타틴이 한국인에게 더 위험하다고 단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한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는 "다만 당뇨병 전 단계의 환자의 경우 스타틴 복용 시 당뇨병으로 진행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가 있는 만큼, 당뇨병 전단계 상태이거나 현재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스타틴 복용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뇨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2/04 09:05
  • 명의가 알려주는 '건선'의 모든 것

    명의가 알려주는 '건선'의 모든 것

    헬스조선이 명의와 의학전문기자가 함께 하는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여덟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월 19일(화)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P&S타워(전철 2호선 역삼역 3번 출구)에서 열린다.이번 건강똑똑은 건조해지는 겨울철 더 심해지는 건선과 관련해 '건선 똑똑하게 알고, 똑똑하게 치료하자'를 주제로 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가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최용범 교수와 이금숙 헬스조선 취재팀장이 함께 청중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쇼가 진행된다.건강콘서트는 건선 환자는 물론 건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화 신청 순으로 2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문의·신청: (02)724-7666
    종합2017/12/04 09:05
  • 힐링의 지혜 찾는 '북인도 여행'

    힐링의 지혜 찾는 '북인도 여행'

    인도 여행의 적기는 지나치게 덥지도, 춥지도 않은 1~2월이다.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인도의 신비한 매력과 삶 속에 흐르는 '힐링의 지혜'를 좇아 이 시기에 인도를 찾는다. 인도를 처음 여행한다면 가장 인도적 매력을 간직한 '골든 트라이앵글'을 찾아야 한다. 인도의 수도 델리, 타지마할의 도시 아그라, '핑크시티'로 불리는 자이푸르가 그곳이다. 이곳에서는 가지각색의 사람과 온갖 동물, 자전거와 자동차 등이 무질서하게 뒤섞인 혼란속에서 그들만의 질서와 평안을 느껴볼 수 있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인도 여행의 최적기인 내년 1월 25일~2월 2일(7박 9일) '북인도 특급 힐링 여행'을 진행한다. 인도 여행의 핵심 코스인 골든 트라이앵글과 바라나시, 카주라호 등 주요 도시들을 9일 동안 알차게 둘러본다. 여행 인프라가 부족한 인도는 중장년이 자유여행을 하기에 녹록지 않다. 이번 여행은 이동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행기와 특급열차를 이용하고, 전 일정 5성급 숙소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바라나시에서는 '푸자 의식(영혼을 거두는 제사)'을 관람하고 보트에 몸을 싣고 갠지스강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새벽녘 피어올랐다 사그라지는 향로의 불꽃처럼 삶과 죽음을 초월한 아침의 고요함은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순간이다. 요가의 발상지에서 배우는 전통 요가 수업, 사모드 빌리지 낙타 마차, 새해 소망을 담은 갠지스강 디아(꽃이 담긴 작은 접시에 촛불을 밝힌 등) 띄우기 같은 문화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실제 사용했던 궁전을 개조해 만든 '사모드 궁전호텔'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특급 호사'다. 1인 참가비 39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비자비 발급비 포함).
    여행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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